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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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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웨어 "클라우드 넘어 AI·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솔트웨어가 클라우드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데이터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 고객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솔트웨어는 기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을 기반으로 AI·데이터 플랫폼 기업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솔트웨어는 데이터브릭스와 협업해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AI 브랜드 '핏사피'를 결합해 새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다. 클라우드 운영으로 확보한 안정적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 사업 비중 확대와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시장 환경 변화도 전략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업 IT 시장은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합·분석하고 AI로 연결하느냐로 경쟁 축이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 역시 개념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되는 운영 단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맞춰 솔트웨어는 데이터 수집·통합·분석부터 AI 모델 적용, 운영 자동화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조·금융·공공 등 레거시 시스템과 온프레미스 비중이 높은 산업군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설정했다. 회사는 MSP 사업을 통해 축적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고객 환경 진단, 총소유비용(TCO) 분석, 데이터 이전, 플랫폼 구축, 운영 관리까지 아우르는 지속 운영형 서비스 모델을 통해 반복 매출 구조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AI 사업 확장도 병행한다. 솔트웨어는 AI 보안 솔루션 '사피 가디언', 자연어 처리 기반 챗봇 '사피 봇', AI 에이전트 '사피 에이전트' 등을 통해 기업 고객 AI 도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향후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AI SaaS 모델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실질적인 고객 성과를 만드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플랫폼과 AI SaaS를 양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7:49한정호 기자

수세, 소버린 AI 경쟁 참전…엔비디아와 'AI 팩토리' 띄운다

수세가 오픈소스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략을 강화하며 '소버린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파트너십 확대와 에이전틱 AI 중심 제품 고도화로 기업 인프라 주도권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수세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수세콘 2026'에서 AI 관련 기술 업데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업이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AI를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세는 리눅스·쿠버네티스·AI·엣지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 IT 환경 복잡성을 줄이고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수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일관되게 구축·운영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SW) 스택이다. 디지털 주권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기반으로 민감 데이터 보호와 AI 활용을 동시에 지원한다. 수세는 엔비디아, 스위치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및 AI 팩토리 구축도 가속화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성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동일 인프라에서 AI 모델과 3D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도 병행한다. 수세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리눅스·쿠버네티스 환경 전반에서 자율 운영이 가능한 벤더 중립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자동화를 인프라 핵심에 내장해 기존 IT 시스템을 자기 최적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더 종속을 최소화해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설계·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세는 이같은 전략을 통해 기업이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AI 워크로드를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 엣지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운영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클라우드베이스 솔루션과 협력해 가상화 워크로드를 다운타임 없이 이전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도 선보였다. 기업이 벤더 종속성을 줄이고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오라클 마켓플레이스 진출 등 생태계 확장도 병행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르크피터 반 리우벤 수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세콘에서 선보인 파트너십과 제품 혁신은 오픈소스에 대한 우리 헌신과 고객이 벤더 종속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비전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7:38한정호 기자

[현장] 포티넷 "가시성 없는 SaaS, 해킹 잠재 통로"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글로벌 기업 포티넷코리아(북아시아 총괄 대표 체리 펑)가 국내 보안 전문가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급변하는 위협 지형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포티넷은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파트너 및 고객 대상 컨퍼런스인 '포티넷 액셀러레이트 2026'을 개최했다. 체리 펑(Cherry Fung) 포티넷 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공격자들은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고 기존의 보안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방어 측면에서도 우리 역시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단순히 보안 내에서 AI를 사용하는 것 뿐아니라 모델, 인프라, 프롬프트 전반에서 AI를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김상현 포티넷 APAC 디렉터의 'AI 중심 시대의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한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데릭 맨키(Derek Manky) 포티넷 보안 전략 총괄 및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이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동향을 공유했다. 먼저 김 디렉터는 '가시성의 미확보'를 현 시점에서 가장 큰 보안 결함으로 지목했다. 이어 보안의 위생성, 광대하게 많은 경고 등이 침해사고와 직결되는 경고 신호라고 짚었다. 그는 "침해대응(IR) 팀의 입장에서 이런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며 "IR팀은 고객들의 침해 행위를 분석한 이후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면,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고객과 미팅을 하면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찾는다. 이 중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할 5가지 방법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최초 공격이 원격 접속 ▲많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사용 ▲섀도우 AI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의 부재 ▲침해사고가 보안 운영 센터(SOC)로 에스컬레이션 됐음에도 중간 단계 이하 레벨의 경고는 종결처리 등의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먼저 한국의 경우 많은 생산시설이 도시의 외곽에 위치해 있고, 이런 설비를 지원하는 파트너 엔지니어는 도심지에 있다 보니 원격 접속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공격자들은 이 원격 접속 환경을 노리고 있다. 이에 김 디렉터는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아키텍처(SASE)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SASE를 도입해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하고, 원격 접속 서비스를 무작정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접속 자체에 제대로 된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은 SaaS가 데이터 유출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길이 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SaaS 보안 자동화(SSPM) 솔루션을 통한 효과적인 방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 디렉터의 처방이다. 아울러 섀도우 AI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포티OS 8.0를 활용한 AI 전용 매니지먼트 대시보드를 통해 AI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한 엔드 포인트 조사 과정에서 DLP 솔루션이 갖춰져 있지 않아 침해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DLP 솔루션의 도입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 디렉터는 "너무 과도하게 밀려오는 경고 설정으로 인해 보안 팀의 과부하도 문제로 부상했다"며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상당 부부분의 침해 시도가 탐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심각도가 낮다는 이유로 종결 처리돼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기업 네트워크 침투할 방법 700가지 있다" 한편 데릭 맨키(Derek Manky) 포티넷 보안 전략 총괄 부사장은 최근 공격자들의 위협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AI를 공격에 악용한 사례나, AI에이전트 모델에 악의적인 명령을 수행토록 하는 공격 기법 등을 설명했다. 그는 "'챗봇'과 같이 섀도우 에이전트는 공격자가 간단한 질문을 던지면, 다크웹 데이터를 학습한 이 에이전트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셋을 훑어보고 어떤 크라운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격할 수 잇는지 등을 1분 내로 추천해준다"며 "바로 이런 것들이 공격의 가속화를 가능하게 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침투를 위한 방법은 약 700가지 정도가 있다"며 "공격자들이 혁신을 거듭하고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기 때문에 미래에는 공격이 24~48시간이 아니라 수분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데이터가 어디로 가는지, 인프라는 안전한지, 시스템에 있는 에이전트들은 무엇을 하는지, 권한은 무엇인지, 신뢰할 수 있는지 등 AI 에이전트 전반에 걸친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8 17:20김기찬 기자

여권, 美 '쿠팡 차별 규제 중단' 서한에 "사법주권 침해" 반발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차별적 규제를 문제 삼으며 쿠팡 사례를 거론한 서한을 보내자, 여권 의원들이 사법 주권 침해라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이들은 해당 서한이 법 위반에 대한 정당한 집행을 '차별'로 왜곡하고, 외교·안보 사안까지 연계한 점을 문제 삼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서한은 애플, 쿠팡, 구글, 메타를 차별받는 피해 기업으로 나열하고 있는데, 이 기업들이 한국에서 받은 규제는 차별이 아니라 법 위반에 대한 동등한 적용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모임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의원 54명은 21일(현지시간) 강경화 주미대사(전 외교부 장관)에게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해당 서한에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신변 안전 문제와 한미 외교·안보를 연계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한에 대해 한 의장은 “이는 미국 기업은 외국에서도 자국법보다 느슨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논리에 귀결된다”며 “그러나 이는 법치주의와 주권 평등, 자유무역협정(FTA) 정신 모두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자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법을 위반한 기업을 조사하고 수사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정당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방미 당시 해당 서한을 이끈 대럴 아이사 의원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이사 의원은 쿠팡을 포함한 미국 기업에 대한 한국 표적화와 부당 처우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장은 해당 서한에 대해 “아이사 의원이 장 대표에게 문제를 제기했다고 하는데 장 대표가 뭐라고 답했는지 알고 싶다”고 반문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90명은 “대한민국의 사법 주권과 독립적인 법 집행을 전적으로 존중하라”는 의미를 포함한 항의서한을 주한미국 대사관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외교부는 답신 발송을 검토 중이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답신 발송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쿠팡에 대한 조사와 조치는 국내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답신이 이뤄질 경우 국내법 절차와 쿠팡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2026.04.28 16:47박서린 기자

에르미타주 디지털 프로젝트 한국서 출발..."원화 대체 아닌 확장”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전시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트웍스는 '찬란한 에르미타주 전' 개막을 앞두고 2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시 구성과 향후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소장한 회화 20점과 조각 8점을 디지털 방식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유민석 아트웍스 대표는 “이번 전시는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VIP 대상 쇼케이스로 먼저 소개된 적은 있지만, 공식 전시로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대형 미술관으로 과거 궁전으로 쓰였던 역사적 건물을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장 작품은 300만 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유 대표는 “한 작품을 1분씩만 보더라도 전체를 보는 데 6년 이상 걸린다”며 에르미타주의 방대한 소장 규모를 소개했다. 전시는 문화비축기지라는 공간적 특성도 함께 활용한다. 문화비축기지는 과거 석유를 비축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보안시설로 운영되다 현재는 문화공간으로 전환된 장소다. 유민석 대표는 “에르미타주는 세계 3대 미술관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이기도 하다”며 “석유를 담던 공간이라는 문화비축기지의 특성이 기존 전시장과 달라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초입에서는 에르미타주 박물관 외관을 축소한 구조물과 함께 박물관의 역사를 해석한 영상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후 관람객은 에르미타주 내부 전시 공간을 순차적으로 경험하고, 각 공간의 의미와 이야기를 음성 해설로 접하게 된다. 핵심 콘텐츠는 초정밀 스캐닝 기술로 구현한 에르미타주 대표 소장품이다. 유 대표는 “보존가들도 보지 못했던 그림의 섬세한 부분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실제 원화를 가까이 봐도 알아차리기 어려운 붓질과 시간의 흔적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 쓰인 스캐닝 기술은 러시아 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유 대표는 “러시아가 우주과학 기술이 발전해 있고, 우주선 외관을 스캐닝하던 기술을 작품 스캐닝에 활용하고 있다”며 “회화는 작은 붓자국의 두께까지 표현하고, 조각은 외부뿐 아니라 내부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디지털 전시가 원화를 대체하려는 시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 대표는 “디지털 프로젝트는 원화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원화의 가치를 더 잘 알리기 위한 새로운 예술의 확장 효과”라며 “전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그림 속 이야기를 전달해 보다 많은 사람이 원화에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노력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작품 선정은 한국 측이 아닌 에르미타주 측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유 대표는 “에르미타주가 자신들을 대표할 수 있는 회화 20점과 미켈란젤로 등 작가의 조각 작품 8점을 선정했다”며 “유럽과 에르미타주의 기준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 28점이 한국에 소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트웍스는 이번 전시를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한·러 문화협력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유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에르미타주 한국 디지털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 문화포럼에서 공식 발표했고, 이번 전시는 그 다음 단계의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한국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유 대표는 “이번 콘텐츠에는 한국 기술이 개입되지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한국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한국에서 보여주며 러시아 미술관에도 소개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콘텐츠 제작 기술이 함께 들어간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르미타주를 한국 미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유 대표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 소개됐고 한류 붐이 절정에 달했다”며 “에르미타주 역시 위대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에르미타주 전시를 한국에 소개하고, 반대로 한국 아티스트를 에르미타주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찬란한 에르미타주 전'은 오는 30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아트웍스는 전시와 별도로 에르미타주의 역사와 브랜드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홍보관은 전시와는 다른 성격의 공간”이라며 “에르미타주의 역사와 브랜드를 이해하고 한국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4.28 16:32김한준 기자

DN솔루션즈,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수주

공작기계 글로벌 3위이자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는 국제표준 통신 규격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iDOO RMS+를 미국 건설기계 부품사와 국내 방산 부품사로부터 각각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iDOO RMS+는 ▲공작기계 등 현장 설비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가동·비가동 생산성 분석 ▲공정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상위 MES(제조실행시스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iDOO RMS+는 절삭가공 산업의 국제표준 통신 규격인 OPC UA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특정 설비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을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다. 또한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적합하다. DN솔루션즈는 iDOO RMS+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지능형 챗봇 기능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현장에서 알람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연어 질의응답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챗봇은 공작기계 조작·취급 매뉴얼, 유지보수 가이드, 알람 코드 및 장애 대응 절차 등을 사전 학습해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DN솔루션즈는 이번 iDOO RMS+ 수주를 계기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제조 설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iDOO RMS+ 공급은 생산설비의 데이터 표준화,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한 DN솔루션즈의 디지털 제조 및 자동화 기술력을 시장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iDOO RMS+는 공작기계뿐 아니라 로봇, 자동화 설비, IT 시스템,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제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5:50전화평 기자

리티스, '콩' 기반 기업 API·AI 인프라 구축 지원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업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AI 호출 트래픽을 안전하고 일관되게 관리하는 API 게이트웨이의 역할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글로벌 API 플랫폼 기업 콩(Kong)은 '콩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AI·LLM 전용 트래픽 관리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 국내에서는 리티스(litis)가 Kong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의 API 및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호출을 위한 전용 관문, 콩 AI 게이트웨이 콩 AI 게이트웨이는 기존 API 게이트웨이 개념을 확장해 LLM 및 생성형 AI API 호출을 중앙에서 제어, 보안, 관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단순한 프록시 역할을 넘어, AI 서비스 운영에 필수적인 통제 지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오픈AI, 애저 오픈AI, 앤트로픽 등 다양한 LLM API 호출을 단일 게이트웨이에서 표준화 해 관리할 수 있다. 또 요청 및 응답 로깅, 민감 정보 마스킹, 정책 기반 필터링을 통해 데이터 유출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모델별 호출량, 비용, 지연 시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AI 트래픽 가시성을 제공한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인증·인가, 사용량 제한, 감사 로그도 AI 호출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기존 콩 게이트웨이를 사용 중인 기업이라면, 기존 API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AI 트래픽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리티스, 콩 기반 API·AI 인프라 서비스 확대 국내 IT 서비스 기업 리티스는 콩 게이트웨이·콩 AI 게이트웨이를 중심으로 API 관리, 보안,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기업 환경에 맞춘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티스의 콩 서비스는 마이크로서비스,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API 게이트웨이 아키텍처 설계, LLM 호출 흐름 분석 및 보안 정책 수립, 비용·성능 최적화를 위한 전략 제시 등 AI 게이트웨이 도입 컨설팅을 포함한다. 또 OWASP API 시큐리티 톱 10 기반 정책 설계 및 실운영 적용, 장애 대응, 성능 개선, 버전 업그레이드 등 운영 단계까지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리티스는 기존 API 관리(APIM) 고객의 AI 전환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티스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될수록 AI 거버넌스의 출발점은 API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LLM 호출 역시 API 형태로 이뤄지는 만큼 인증, 보안, 모니터링이 가능한 중앙 관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며 "콩 AI 게이트웨이는 이런 요구에 기술적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으로, 리티스는 이를 국내 기업 환경에 맞게 현실적인 구축·운영 모델로 구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시점에서, 콩 AI 게이트웨이는 더 이상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AI 통제의 핵심 레이어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8 15:43백봉삼 기자

[AI는 지금] 기업들 고민 파고든 딥시크, '초저가' V4로 오픈AI 흔들까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신 모델 'V4'를 앞세워 API 가격을 대폭 낮추며 글로벌 AI 시장에 가격 경쟁을 촉발하고 나섰다. 기업들의 AI 도입 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초저가'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AI 모델 가격을 인하하며 동급 모델인 오픈AI 'GPT-5.5' 대비 최대 97%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API 이용 시 '입력 캐시 히트(input cache hit)' 비용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최소 입력 비용을 100만 토큰당 약 0.14달러까지 끌어내렸다. 이번 가격 정책은 즉시 적용되며 일시적 프로모션이 아닌 상시 정책으로 유지된다. 딥시크는 여기에 더해 V4-프로 모델에 대해 한시적으로 75% 추가 할인도 적용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면 일부 구간에서는 토큰당 비용이 사실상 '공짜 수준'에 근접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AI 서비스에서 입력량이 출력량보다 약 3배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대화 비용은 GPT-5.5 대비 수십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하는 단순한 할인 정책을 넘어 AI 시장의 경쟁 축을 '성능'에서 '비용'으로 이동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중국 내 주요 AI 기업들이 플래그십 모델 가격을 인상하는 흐름과 달리, 딥시크는 정반대 전략을 택했다. 성능 측면에서는 여전히 글로벌 선두 업체와 격차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V4-프로 모델은 주요 벤치마크에서 구글과 앤트로픽 모델 대비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딥시크는 최고 성능 경쟁 대신 가격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 일부 기업에서는 AI 연산 비용과 토큰 사용료,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이 인건비를 넘어서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일부 팀에서 AI 연산 비용이 직원 인건비를 훨씬 넘어섰고, 우버 역시 토큰 비용 증가로 연간 AI 예산을 조기 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확산과 함께 IT 지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글로벌 IT 지출이 6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증가세는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투자 확대가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 입장에선 AI 도입이 생산성 향상보다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딥시크는 이 같은 비용 압박을 파고들어 스타트업과 비용 민감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업계에선 일부 기업들이 오픈AI 대신 딥시크 등 저가 모델을 검토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초저가 전략이 곧바로 기업 고객 확보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가격보다 데이터 보안, 규제 준수, 공급망 리스크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접근 우려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등장은 단순한 신규 모델 출시를 넘어 AI 시장의 가격 기준 자체를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제 기업들은 어떤 모델이 더 뛰어난지가 아니라 어떤 모델이 더 낮은 비용으로 운영 가능한지를 따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비용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8 15:41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가 국내 정보산업 발전과 중소 SW 기업 간 상생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의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조 대표는 모범중소기업인으로서 웹 표준 확산과 중소 SW 기업들의 동반 성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토마토시스템은 HTML5 기반 UI·UX 개발 솔루션인 '엑스빌더6'를 시장에 안착시키며 웹 표준 기반 개발 환경 확산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AI 자동화 도구 개발에도 나서 중소 개발사들이 겪는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반복 업무를 최소화함으로써 개발 효율성과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비즈플레이-세중, B2B 출장 서비스 디지털 전환 협력 비즈플레이가 국내 상용 전문 여행사 세중과 기업 출장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업 출장 예약과 비용 전산 과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출장 신청부터 예약·증빙·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출장관리 환경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비즈플레이 출장 비즈니스 솔루션과 세중의 전문 여행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출장 관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세중 고객사 'bzp출장관리' 서비스 이용 지원 ▲비즈플레이 플랫폼 내 세중 프리미엄 출장 상품 공급 ▲공동 홍보·마케팅 등이다. ◆일레븐랩스, AI 엑스포 코리아 2026 참가 일레븐랩스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음성 AI 기술이 바꾸는 기업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내건 핵심 키워드는 경험으로, 전시 부스를 일레븐랩스 AI 음성 에이전트 플랫폼인 '일레븐에이전트'와의 실시간 소통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레븐랩스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홍상원 지사장이 세션 발표를 맡아 '음성 지능 혁신, AI 시대 새로운 소통 방식'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현장에선 일레븐랩스 기술력이 집약된 라이브 데모도 함께 진행된다. ◆유베이스 그룹 넥서스커뮤니티, CSAP 인증 획득 유베이스 그룹의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 자회사 넥서스커뮤니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이번 취득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IPCC 및 AICC 솔루션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에 공급할 수 있는 공식 자격을 확보했다. 넥서스커뮤니티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웹방화벽(WAF), 암호화키 관리(KMS),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NGS) 등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구성했다. 데이터 암호화 수준도 AES-256으로 상향해 보호 강도를 극대화했다. ◆에이아이웍스, AI 에이전트 신뢰성 검증 솔루션 '에이전트리거' 출시 에이아이웍스가 AI 에이전트 신뢰성 평가 솔루션 '에이전트리거'를 정식 출시한다. 이는 국내 AI 평가 솔루션 가운데 SW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 기관이 설계부터 참여한 에이전트 평가 솔루션이다. 에이전트리거는 서비스 관점에서 AI 컴플라이언스 평가, 산업별 에이전트 대응 방식 및 리스크 종합 평가, 한국어 특화 평가 자산 데이터 활용한 정밀 평가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나리오 기반 도메인 특화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고객별 커스텀 메트릭 구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히타치 밴타라, 기가옴 레이더 오브젝트 스토리지 부문 리더 히타치 밴타라가 시장분석기관 기가옴이 발표한 '2026 기가옴 레이더 오브젝트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회사 'VSP 원 오브젝트'를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SW 정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높이 평가했다. 히타치 밴타라는 스토리지 데이터 읽기·쓰기 방식을 최적화해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AI 최적화 데이터 경로를 구현해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배포 모델과 프로토콜을 통해 변화하는 데이터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혔다.

2026.04.28 15:34한정호 기자

"미토스처럼 보안위협 당장 현실화...수요자 중심 해결해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엔트로픽 미토스 논란을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어떤 정책을 앞으로 세우더라도 보안 기술과 관련된 것은 수요자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2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것은 공급자 입장이고, 실제 보안 위협을 느끼는 기업이나 국민은 (정책을) 기다려 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안 대응 정책들이 중장기 과제로 설계된 점을 두고, 당장 시급한 정책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AI를 통한 해킹 대응은 5개년 사업으로 잡혀있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AI 사이버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은 내년 신규사업 목표로 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토스 위협은 당장의 과제로 꼽힌다. 글래스윙 프로젝트로 미토스 취약점을 찾아낸 뒤 90일 후 전면 공개키로 했는데, 당장 7월 초로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기술개발 속도를 법제도와 정책이 따르지 못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 의원은 “미토스처럼 글로벌 AI 보안 위협이 당장 현실화가 됐는데 우리 정부 사업은 지금까지 해오던 관성에 따르고 있다”며 “일하는 체질을 바로 바꿀 수는 없으나 미토스를 통해 우리가 뭔가 배우는 교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2026.04.28 14:50박수형 기자

LGU+, 글로벌 기업과 협력 보안 사업 강화

LG유플러스가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기업 포티넷과 협력해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CSMA(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를 만들어 국내 고객의 보안 니즈를 충족해 줄 계획이다. 최종보 LG유플러스 팀장은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포티넷 액셀러레이트 2026'에서 회사의 보안 사업 현황과 계획을 밝혔다. 최 팀장은 올해부터 포티넷의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그동안 연결에 집중했다. 여기에 신뢰를 얹힐 것"이라며 "포티넷과 열심히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사가 왜 보안 사업을 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LG유플러스는 여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최근에는 여러 AI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많은 IDC를 보유 중"이라며 "기본적으로 전국망 회선을 전부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MS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통신사는 보안 사업을 하기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사업자다"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국내 보안 시장의 경우는 아직도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를 많이 선호한다. 특히 공공기관은 이제서야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실은 온프레미스 환경을 많이 검토 중"이라며 "또한 보안 자체를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 많이 판단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과 비교하면 약 3~5년 뒤처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앞서 포티넷과 많은 논의를 진행했다. 포티넷은 국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제조사"라며 "특히 CSMA(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의 최강자이기도 하다. 보안 영역 전반의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 최초로 CSMA 로드맵을 제작한 제조사이기도 하다. 이 점이 LG 유플러스의 B2B 보안 서비스 방향과 컨센서스가 일치한다"고 포티넷과의 협력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포티넷에 따르면 CSMA는 광범위하게 분산된 자산까지도 보안 제어를 확장하기 위한 구성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접근 방식을 말한다. 사일로에서 실행되는 모든 보안 도구가 아니라 사이버 보안 메시를 사용하면 통합 정책 관리, 보안 인텔리전스 및 ID 패브릭과 같은 여러 지원 계층을 통해 도구가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키텍처다. LG유플러스는 CSMA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확산과 클라우드, 자산의 분산 등으로 기존의 경계 보안은 이미 붕괴됐으며, 파편화된 국내 보안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보안의 복잡성과 가시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CSMA를 구축해 분산된 환경 어디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을 집행하고, 실질적으로 도구 간의 컨텍스트 및 인텔리전스가 공유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최 팀장은 "LG 유플러스의 최종 목표는 완전한 자율보안망 구축"이라며 "탐지, 분석, 대응, 복구까지 사람의 손이 갈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AI가 완전하게 자율적으로 보안망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사람은 실질적으로 의사결정만 하고 전략을 쓸 수 있는 역할로 국한해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2:19김기찬 기자

지슨, 반도체 공정 장비 국산화 나선다...정부 국책사업자 선정

인공지능(AI) 융합 보안 전문기업 지슨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지슨은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연구장비 기술경쟁력강화사업 수행에 착수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지슨은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용 AI 기반 멀티 주파수 스캔 임피던스 모니터링 진단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2년9개월 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6억1334만 원으로, 이 중 정부출연금은 12억1000만 원이다. 정부출연금 중 지슨에는 7억2600만 원이 배분됐다. 지슨이 부담하는 사업비는 4억334만 원이다. 앞서 지슨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무선주파수(RF)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반도체 공정 진단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년간 무선 보안 영역에서 축적해 온 무선 측정·분석 기술을 고부가가치 반도체 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도 같은 일환에서 진행됐다. 지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식각(Etch)·증착(CVD) 등 플라즈마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계측·분석해 공정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여기에 AI 기반 분석 기능을 결합해 공정 상태 진단과 이상 징후 분석까지 가능한 방식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슨은 해당 시스템에 기존 단일 주파수 중심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멀티 주파수 스캔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플라즈마 상태 변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공정 장비 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원인을 구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측정 데이터에 딥러닝 기반 AI 분석 기능을 접목해 공정 이상 탐지, 원인 분류, 예측 진단까지 가능한 통합 진단 시스템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2026.04.28 11:42김기찬 기자

아이파킹, '365클라우드'로 출시 2년만 고객사 1천개 돌파

NHN(대표 정우진)의 주차 솔루션 전문 계열사 아이파킹(iPARKING, 대표 하태년)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365클라우드'가 출시 2년만에 고객사 1천개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전국 총 1만여개의 주차 사이트를 운영중인 아이파킹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 '365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2024년 3월에는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365클라우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내 주차관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올해 들어 4월 현재까지 이미 지난해 전체 '365클라우드' 고객수의 70%를 확보하며, 서비스 출시 후 불과 2년 만에 1천곳의 클라우드 기반 주차장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아이파킹의 주력 렌탈 상품인 '365솔루션'의 전체 계약 중 약 90%를 '365클라우드'가 차지할 정도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빠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내부 보안통제가 점차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주차관제 시장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무게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365클라우드'는 무인정산기 등 필수 장비만 현장에 배치하고, 그 외 입출차 및 정산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고질적 한계였던 ▲장비 노후화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관리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결제 오류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보안 취약성 등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보안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데이터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됨으로써 해킹,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의 보안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중앙 서버를 통해 패치, 점검 등이 일괄로 이뤄져 운영 효율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 웹,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용이해지면서 주차관제 시스템이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는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아이파킹은 현재 이용자 편의와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인 '365클라우드 2.0'을 운영중이다. 장애인을 배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차량 흐름과 주차 위치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 가능한 '365 영상유도 시스템', 방문차량 운영 관리를 보다 체계화한 '방문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주차관리 시스템은 이제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보안, 운영편의, 장애대응 등 모든 요소를 고려했을 때 도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필수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 기준이 보다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태생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한 '365클라우드'로 주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0:11안희정 기자

가짜 늑구 사진에 경찰도 속는 AI 시대...허위정보 대응책은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사실 여부를 구별하기 어려운 정교한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허위 정보가 공권력 대응까지 왜곡하는 사례가 이어지지만, 이를 직접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제도 공백 속에서 이용자 교육과 함께 플랫폼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AI로 생성된 이미지와 정보가 수사와 행정 대응에 혼선을 주는 사례까지 발생하며, 허위 정보 확산이 단순 온라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최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 포획에 혼선을 줬던 가짜 사진 유포자 40대가 지난 24일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사파리 철조망을 빠져 나간 늑구가 오월드 네거리 인근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담긴 가짜 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짜 사진은 재난 문자 송출과 수색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수사에 혼선을 초래했다. AI를 활용한 가짜 사진에 몸살을 앓는 곳은 공권력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AI로 부하 직원과 연인관계인 것처럼 제작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 올린 구로구 소속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지는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손쉽게 AI를 이용해 가짜 사진을 만들어 유포하는 경우가 만연해지고, 행정력 낭비로 번지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약자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5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 1만6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령별 디지털성범죄 피해율은 1020세대가 전체의 77.6%, 성별로 보면 여성이 7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처럼 빠른 가짜뉴스 유포 속도…검증 과정은 부재 AI 생성물에 기반한 가짜뉴스의 피해 범위가 큰 이유는 유포 속도에 있다. 가짜뉴스는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끊임없이 확대·재생산된다. 검증 과정에 부재한 상황에서 허위 정보를 제한하는 형사 규정이 제한적이라 이를 막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은 허위정보 유포만으로는 가입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게시자 특정에 어려움이 발생하며, 명예훼손 등 별도의 혐의를 병행해야 신원을 알 수 있다. 미국의 디스커버리 제도를 통해 신원을 확보한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대표적이다. 디스커버리 제도는 한국 내 소송을 위한 가해자 특정의 필요성을 민사 절차로 소명해 법원을 통해 직접 소환장을 발부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에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를 범죄로 보지 않는 미국 법제 특성상 정보 제공이 거부되거나 신원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됐다. 또 허위정보 자체를 직접 처벌하는 형사 규정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걸림돌이다. 2010년 헌재 위헌 결정 이후 후속 입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찰이 플랫폼 사업자에게 직접 삭제 및 차단을 요청할 수 있는 범죄도 디지털 성범죄에 한한다. AI 기본법 등 현행법 허점에…플랫폼 책임 소재 대두 AI 생성물이 실제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생산물 워터마킹 삽입 등을 규정한 'AI 기본법'이 올해 초 시행됐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라는 말이 나온다. AI를 활용해 만든 생산물에 곧바로 워터마크가 적용되더라도 편집을 통해 제거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AI 툴에 대한 접근성 확대와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 동기 약화가 원인으로, 자정능력 함양과 플랫폼에 대한 책임소재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옥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AI를 활용해 신빙성 있어 보이는 가짜 사진을 만들 수 있는 툴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며 “청소년을 시작으로 이용자 교육을 병행하면서 (가짜 뉴스 제재에 대한) 제도 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짜 뉴스가 플랫폼을 통해 퍼지기에 이들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방식이 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길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서는 가짜뉴스의 진위를 파악할 동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SNS의 추천 알고리즘은 이용자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정보, 기존에 익숙하고 이용자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정보만 골라서 제공한다. 이런 정보는 진위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행동을 제한하는 규제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며 “기계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문제가 되는 콘텐츠를 플랫폼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8 09:48박서린 기자

LGU+, 이동전화서비스·IPTV 국가고객만족도 동시 1위

LG유플러스는 '2026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첫 1위, IPTV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NCSI는 국내 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기업의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성과가 가입자 불편을 '고객 여정' 관점에서 개선하고, 이를 전사 차원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지연 문의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로 분석해 왔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슈는 표준 프로세스를 도입해 개선했고,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세부적으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중심으로 통화 경험 혁신과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화 전후 불편을 줄이고, 필요 정보를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했다. 익시오는 통화 녹음, 요약과 같은 AI 콜 에이전트 기능은 물론, 실시간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스팸 탐지 등과 같은 보안 기능도 갖췄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는 가입자 TV 시청 경험을 토대로 이용자 편의 기능과 탐색 경험을 고도화했다. 최근엔 AI 기반 기술로 선제적으로 품질을 관리하는 체계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5년 연속 NCSI 1위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끊기지 않고, 답답하지 않게 보는'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턴 가입자 실제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심플 랩'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의 VOC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수상은 특정 서비스의 성과를 넘어 가입자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는 전사적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가입자 의견을 현장 개선 과제로 연결하고, 성과를 재검증하는 선순환을 강화해 품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8 09:41홍지후 기자

iM뱅크·핑거·밸리데이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연합전선 구축

iM뱅크(아이엠뱅크)는 핀테크 기업 핑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터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기술검증(PoC)에 나선다.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 간 실시간 대사 시스템 구축,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및 양자내성(PQC) 기술 확보, 해외 시장 유통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연결 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iM뱅크는 지급준비금 수탁, 준비금 증명을 담당하며 은행의 신뢰성과 규제 정합성을 아키텍처에 반영한다. 핑거는 국내 주요 은행의 스마트뱅킹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금융권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잇는 개발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발행, 유통 기술스택 설계와 국내외 규제 대응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PoC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아키텍처 위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증 환경 전반에 차세대 양자 컴퓨팅 위험에도 견딜 수 있는 보안 계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달러,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송금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은행이 직접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모델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그 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은행은 자산의 신뢰를, 기술 전문 기업은 투명한 검증을 각각 책임지는 신뢰 기반 파트너십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09:28홍하나 기자

혜움, 15개 기관 참여 '알프레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주도

혜움(대표 옥형석)이 에이전틱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표준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과 기관 15곳과 함께 '알프레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에이전틱 AI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작동하기 위한 기술·데이터·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핵심 목표는 실제 소상공인이 전문 인력 없이도 합리적 비용으로 경리·세무·급여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혜움이 주도하는 알프레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에는 업스테이지, 연세대학교, 카이스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다우기술, 라온시큐어, 파수, 셀렉트스타 등 연구 기관 9곳이 참여한다. 또 기존 소상공인 실증 파트너인 IBK기업은행,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스마트푸드네트웍스, 뉴젠솔루션, 세무법인 혜움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산업별 주요 기관 총 15곳이 이번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와 실증을 함께 한다. 혜움은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부터 산업 실증까지 전체 흐름을 주도한다. 특히 모델 개발이나 연구 중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실제 기업 환경에서 AI가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세무·금융·의료·외식·그룹웨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파트너사와 동시 실증을 추진해 기술적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얼라이언스로 확보한 기술과 실증 레퍼런스를 핵심 기반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혜움은 120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재무 업무를 자율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알프레드'를 운영하며, 9년간 5000만 건의 세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 실행 엔진을 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OpenData × AI 챌린지' 1위를 기록하고,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에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금융 영역 담당으로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국내에서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에서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03백봉삼 기자

지니언스, 공공 조달 EDR 시장 7년 연속 1위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공공 조달 시장에서 7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DR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으로, 엔드포인트(endpoint) 는 PC와 노트북, 서버, 업무용 단말기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용자 기기를 뜻한다. 지니언스는 2025년 조달청 나라장터 기준 46%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수성했다. 2019년 EDR 시장 개화기부터 현재의 AI 보안 시대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굳건한 기술 리더십과 두터운 고객 신뢰를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지니언스는 국내 최초로 EDR을 개발한 이래 공공기관의 보안 가시성 확보와 지능형 위협 대응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외 제품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해 공공기관의 높은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했다"면서 "국가 행정망과 주요 기반 시설을 보호함으로써 국가 사이버 안보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중앙부처, 지자체, 금융권, 대형 제조사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75만대 이상의 에이전트에 실제 적용됐다. 200곳이 넘는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은 물론 단일 콘솔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 역량을 앞세워 EDR 대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회사는 진단했다. 회사는 "최근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의 등장으로 지능형 AI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앤드포인트의 이상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의심 파일을 탐지해 내는 EDR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협을 탐지 및 분석하고 대응하는 보안 기술이다. 해킹 시도부터 파악해 대응할 수 있으며, 해킹 사고 이후에도 전체 행위를 확인할 수 있다. 머신러닝 엔진과 AI 기반 CTI서비스의 유기적 연동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까지 탐지하고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EDR과 함께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백신(AV, Anti-Virus)과 안티랜섬웨어(AR, Anti-Ransomware), 매체제어(Device Control) 기능을 통합한 지니언스의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전략은 AI 시대의 가장 실전적인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미토스(Mythos)와 같이 AI가 자율적으로 공격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시대에는 '언제든 닥칠 수 있는 현실'이라는 전제하에 방어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며 “지니언스는 7년 연속 공공 시장 1위를 달성한 EDR 기술력에 AI 기반 자동화 대응 체계를 접목해, 지능형 공격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즉각 차단하는 가장 진보된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08:09방은주 기자

나루씨큐리티 "AI 시대, 보안 패러다임 '침해 검증'으로 바꿔야"

나루씨큐리티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침해대응 전문기업 플레인비트(대표 김진국)와 공동으로 '디펜더 서밋(Defender 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수행한 침해평가(Compromise Assessment) 결과와 실전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AI 시대 보안 패러다임을 '침해 검증'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화두도 던졌다. 공격 양상이 고도화·다변화하는 AI시대에는 기존 '방어' 중심 보안 체계를 넘어, 실제 침해 여부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향으로 보안의 출발점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재광 나루씨큐리티 위협대응센터장은 “기업은 여전히 '뚫릴 가능성'에만 집중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미 침해되었는지'를 검증하고 있는가를 자문해야 한다”며 “많은 기업이 보안 체계를 잘 갖췄다고 자신하지만, 실제 침해평가를 진행해보면 내부에 침투한 공격자의 흔적이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나루씨큐리티가 지난 2년간 국내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대기업 70%, 중소기업 30%) 침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가 기업의 25%에 해당하는 4곳 중 1곳에서 침해 흔적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보인 구조적 문제는 크게 세 가지다. ▲보안 솔루션의 고도화에도 불구하고 탐지되지 않는 사각지대 존재 ▲침해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이를 검증할 방법론 부재 ▲보안 담당자조차 실제 공격 경로와 과정에 대한 이해 부족 등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탐지와 대응 전반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센터장은 특히 '보안 솔루션에 대한 과도한 신뢰'가 오히려 독이 되어 새로운 사각지대를 만들어 낸다고 진단했다. 다수의 보안 제품이 도입된 환경에서도 침해 사실이 장기간 탐지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며, '보안이 잘 돼 있다'는 인식과 '실제 보안 수준' 사이에 괴리가 크다는 것이다. 그는 “대부분의 보안 체계가 '경계' 중심으로 설계돼 있지만, AI를 활용한 공격 환경에서 모든 경계를 완벽히 방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제는 단순 예방에서 벗어나, 내부에 존재하는 사각지대를 명확히 정의하고, 공격자가 이미 들어와 있다는 전제하에 그들을 찾아내는 '능동적 침해 검증'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루씨큐리티는 실전 대응 방안으로 '구독형 침해평가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이미 내부에 침투한 위협의 흔적과 정황을 추적해 실제 침해 여부를 검증하고, 보안 담당자가 자사 IT 환경을 보다 가시적이고, 구체적으로 파악해 실효성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객관적 근거를 제공한다. 초기 이상 징후 식별부터 정밀 분석, 후속 대응까지 사이버 위협 대응 전 과정을 포괄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혁준 나루씨큐리티 대표는 “보안 서비스의 본질은 현장 담당자가 현재의 상황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효능감'을 갖게 만드는 데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스스로 보안 공백을 식별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침해평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밋에서 나루씨큐리티는 침해평가 경험을 토대로 ▲보안 사고 인식 전환의 필요성 ▲기업별 사각지대 유형 ▲침해 여부 검증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 등 실무 중심의 해법을 제시했다.

2026.04.28 07:43방은주 기자

"안전한 토큰증권 서비스"...금보원-하나증권 MOU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하나증권(대표 강성묵)과 안전한 토큰증권 플랫폼 조성을 위해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토큰증권(Security Token Offering)은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Digitalization)한 증권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토큰증권 관련 ▲보안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검토 및 자문 지원 ▲위협 대응 및 정책 연구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 모색 등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게 협력을 강화한다. 금융보안원은 하나증권을 대상으로 토큰증권 플랫폼 전반에 대한 보안성 점검 및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검증을 수행, 안전한 토큰증권 서비스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계약 거래 내용을 코드로 기록해 계약 조건 등이 충족되었을 때 계약을 자동으로 이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하나증권은 금융보안원의 보안성 점검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게 토큰증권 인프라 제공 등 실증적 협력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토큰증권 플랫폼이 단순히 테스트 단계를 넘어,실제 서비스 운영을 위한 보안체계 점검과 안전성 확보가 본격적으로 요구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금보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권에서는 내년 2월 시행할 토큰증권 제도화에 발맞춰 토큰증권의 기능적 구현을 넘어 보안성을 고려한 설계 및 구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토큰증권의 경우 분산원장이 금융 서비스의 기반 인프라로 처음 도입되는 사례로 분산원장 특성에 기반한 보안위협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안전한 분산원장의 설계 및 노드 운영,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지갑 및 개인키 관리 등 기존 전통 금융인프라와는 차별화된 요소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자본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토큰증권의 안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신뢰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금융권 디지털자산 관련 보안성 점검 등을 통한 안전한 디지털자산 활용 지원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2026.04.27 22:59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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