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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소형 오픈모델 '네모트론 3.5 라이트닝' 공개…초당 670토큰 처리

엔비디아(NVIDIA)가 소형 오픈가중치 모델 '네모트론 3.5 라이트닝(Nemotron 3.5 Lightning)'을 공개했다. 현지 시각 8월 11일 엔비디아 기술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이다. 전체 30B 파라미터 가운데 요청마다 3B만 활성화되는 혼합 전문가(MoE) 구조로, 항상 켜진 AI 에이전트의 실행 계층을 겨냥했다. 가중치와 데이터, 학습 레시피까지 모두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이 발표를 두고 대형 모델과 비견될만한 수준의 성능이라고 밝혔다. 지능 벤치마크에서 오픈AI의 gpt-oss-120b와 비슷한 결과를 내면서도 처리 속도는 이 등급에서 가장 빨라 초당 약 670토큰을 기록했다. 에이전트 벤치마크에서는 더 큰 네모트론 3 슈퍼까지 앞서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엔비디아 연구진이 100억 파라미터 미만 모델이 대부분의 에이전트 작업을 10분의 1에서 30분의 1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한 논문의 상용화 증명에 가깝다. 구조는 맘바-트랜스포머 하이브리드에 멀티토큰 예측(MTP)을 얹은 형태다. 텍스트 전용 추론 모델로 컨텍스트 창은 100만 토큰을 지원한다. BF16과 NVFP4 두 가지 가중치가 제공되며, NVFP4 버전은 4비트 양자화로 단일 DGX 스파크나 H100 GPU에서 구동할 수 있다. 추측 디코딩용 드래프트 모델 D스파크·D플래시도 함께 배포됐다. 다중 GPU를 요구하는 대형 모델과 달리 소형 하드웨어에서도 에이전트를 돌릴 수 있다. 에이전트 하네스와의 결합도 염두에 뒀다. 오픈클로(OpenClaw)와 허메스 에이전트 같은 오픈소스 하네스에서 바로 쓰도록 설계됐고, 엔비디아가 운영하는 오픈소스 보안·관리 스택 네모클로(NemoClaw)도 지원한다. 배포는 빌드닷엔비디아닷컴과 오픈라우터에서 바로 시도할 수 있고, 딥인프라와 파이어웍스, 코어위브, 네비우스, 크루소 등이 서버리스 추론을 제공한다. 네모트론 3.5 라이트닝은 네모트론 3 나노 30B A3B의 후속으로, 네모트론 3.5 계열의 첫 모델이다. 라이선스는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오픈MDW-1.1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출시가 소형 모델의 효율과 에이전트 실행 성능을 함께 끌어올린 사례라며, 이후 라인업 확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하드웨어를 파는 회사가 오픈가중치 소형 모델을 직접 내놓는 이유도, 에이전트가 늘수록 추론용 GPU 수요가 함께 커진다는 판단에서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13 08:14AI 에디터

백종현 새 전국 보안공무원 협회장 "활성화 방안 곧 마련"

'2026년 전국 공무원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11일 서울 코엑스 2층에서 열렸다. 서울시 디지털도시국 정보보안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 영어명칭 NISPA, National Information Security Policy Association)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정보협(NISPA)은 2024년 10월 설립한 전국 최대 공공 부문 정보보호(보안) 단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00여 시군구 보안 공무원과 서울및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들이 회원이다. 회원기관이 500여 곳에 달한다. 특히 이날 새 정보협 회장을 맡을 백종현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이 처음으로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인사말을 했다. 백 과장은 지난 7월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으로 부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출신으로 2001년 이 기관에 입사해 전자서명과 인증, 국제표준화 활동 등에 매진해온 보안 전문가다. 특히 KISA에서 ▲전자인증팀장 및 NPKI 사업 총괄 ▲무선인터넷팀장 ▲ITU-T SG17 Q6 의장 ▲융합보안정책팀장 ▲KISA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이날 인사말에서 백 회장은 "오늘 이렇게 전국의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직접 뵙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만간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의 운영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더 구체적으로 논의할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이버보안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활용이 확대되고,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서비스가 가속화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AI 발전은 보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과제도 제시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더욱 지능화된 위협에 대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AI 자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 역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AI의 발전과 보안은 서로를 뒷받침하며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춘식 전 아주대 교수와 지윤석 중앙대 교수, 노병규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교수 등 3인의 전문가 특강이 이뤄졌다. 박 교수는 '최근 보안 동향과 공공 부문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30여년간 정보보호 패러다임이 통신보안에서 시작해 현재 AI보안까지 진화했다고 진단한 그는 "시스템 규모 대비 부족한 인력이 보안관리 미흡으로 이어진다"면서 공공 부문의 전문 보안 인력 부족을 짚었다. 또 정보보호 분야는 공무원들이 회피하는 부서라면서 실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들려줬다. 올해 달라진 국가 및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평가 지표도 설명했다. 즉, 신기술 도입때 가산점을 주는 것이 신설됐고, 정보보안 예산 비율 배점도 상향됐다. 감사원이 시행한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실태 결과도 설명한 그는 "지자체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교육훈련"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제로트러스트 의무화도 언급하며 "미국은 몇년전에 이미 의무화했다"며 아쉬워했다. 지윤석 중앙대 교수는 '클라우드 보안과 공공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한 그는 클라우드 핵심 가치로 확장성, 민첩성, 안정성, AI활용을 꼽았다. 특히 그는 "클라우드는 서버를 빌리는 것이 아니다. 보안 책임이 달라지는 것"이라면서 "클라우드에서는 보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책임의 범위가 달라진다"고 짚었다. 또 클라우드의 가장 큰 위협은 기술보다 잘못된 운영과 관리에서 시작한다면서 "클라우드 사고의 대부분은 설정 오류(미스컨피규레이션)에서 시작한다"면서 "가장 흔한 클라우드 설정 오류는 공개 스토리지 버킷"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클라우드 보안은 기술보다 거버넌스에 기반한 관리와 컴플라이언스가 핵심"이라면서 "해커는 시스템보다 계정을 먼저 노린다. 계정관리가 곧 클라우드 보안이다"고 덧붙였다.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언스의 차이도 설명했다. 거버넌스는 조직의 나침반이고, 컴플라이언스는 계기판이라면서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노병규 연세대 교수는 2016년 AI방어 실증에서 시작해 현재의 미토스까지 설명하며 "여기까지 오는데 딱 10년 걸렸다. AI를 막는 보안에서 AI를 통제하는 보안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협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하반기 총회를 열 예정이다.

2026.08.12 23:44방은주 기자

퀀티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 2026 회계연도 전망치 상향 조정Helios에서 99.999%에 가까운 논리적 충실도 입증하며 내결함성 분야 리더십 확대Helios를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 서비스로 배포하기 위해 오라클과 업계 최초 파트너십 발표글로벌 주요 전자제품 제조업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 강화 브룸필드, 콜로라도, 2026년 8월 1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 퀀티넘(Quantinuum Inc.)(Nasdaq: QNT, 이하 '당사')이 오늘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퀀티넘의 사장인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당사의 전략에 따른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줬다. 플랫폼 로드맵을 진전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성과를 달성했으며, 공급망과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자 생태계 참여도도 확대했다"면서 "그 결과 사업의 상업화 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2분기 실적과 상향된 연간 전망에 반영됐다. 20억 달러가 넘는 현금을 보유한 만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본 배분에 대한 규율 있는 접근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사업 계획을 가속하는 데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2분기 주요 재무 성과 업계 최초의 전통적인 기업공개(IPO)를 완료해 총 17억 달러의 공모 자금 조달 매출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00만 달러 대비 279% 증가 GAAP 매출총이익률은 64.4%로,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상승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62%로, 전년 동기 대비 60bp 하락 전년 동기 순손실 5700만 달러와 비교하여 GAAP 순손실은 5억 9700만 달러 전년 동기 손실 4300만 달러와 비교하여 조정 EBITDA 손실은 6800만 달러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GAAP 주당 순손실은 1.93달러 조정 주당 순손실은 0.28달러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투자자산은 21억 달러 조정 EBITDA, 조정 매출총이익률 및 조정 주당 순손실은 '비GAAP 재무지표'에서 정의한 비GAAP 재무지표다. 본 보도자료 말미의 부록 표를 참조하면 해당 비GAAP 재무지표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GAAP 재무지표의 조정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2분기 및 최근 주요 사업 성과 상업 부문 주요 성과 오라클(Oracle)과 업계 최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elios를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의 AI 데이터센터에 배포해 하이브리드 양자-AI 워크로드를 OCI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OCI 인프라 내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운영되는 Helios는 고객이 이미 사용 중인 동일한 거버넌스 및 접근 통제 체계 아래 기존 OCI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아이덴티티 및 데이터 서비스와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 컴퓨팅과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환경을 결합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과학 및 산업 활용 사례를 위한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솔루션과 관련해 기업 고객과 협력하기 위해 HPE와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R&D 이정표 제품 기술 및 공급망 새로운 QEC 코드 계열을 이용해 Helios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99.999%에 가까운 논리 충실도를 입증하며 내결함성 분야에서 퀀티넘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2027년 Sol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Sol의 트랩 칩이 제작을 마치고 돌아와 제품 검증 단계가 진행 중이다. Apollo는 2029년 출시 일정에 맞춰 순항 중이며, 시제품 제작을 통해 핵심 아키텍처 서브시스템 전반에서 상당한 진전을 달성했다. 미래 세대의 양자 컴퓨터에 필요한 인프라,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제조 역량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선도적인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와 새로운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포획이온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가속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U.S. Department of Commerce) 소속 칩스 연구개발실(CHIPS R&D Office)과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생태계 Nexus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현재 180개 기관이 클라우드 기반 개발자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양자 프로그래밍 언어인 Guppy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자가 Guppy로 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별도의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는 웹 기반 환경인 Guppy Playpond를 출시했다. 케드마(Qedma)와 함께 퀀티넘 스타트업 파트너 프로그램(Quantinuum Startup Partner Program)을 확장해 오류 억제 및 완화 소프트웨어를 퀀티넘의 Nexus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기업 및 과학 분야 사용자에게 규모가 크고 복잡한 워크로드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최적화 계층을 제공했다. 응용 연구 제약, 생명과학 및 에너지 등 광범위한 분야를 위해 분자 특성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병렬 양자 위상 추정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엔비디아(NVIDIA) 및 포춘 100대 제약회사와 함께 AI 기반 양자 시뮬레이션이 제약 분야에서 분자 특성 규명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 자기부상열차 및 MRI 시스템 개선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장 발전된 고전 컴퓨터의 실질적인 처리 능력을 뛰어넘는 정확도로 복잡한 자성 물질을 시뮬레이션했다. 재무 전망 상장기업으로서 최초의 공식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2026년 매출이 2800만~3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2분기 콘퍼런스콜 퀀티넘은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에 콘퍼런스콜을 개최해 2026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실적을 논의하고 사업 현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콜은 여기에서 웹캐스트로 생중계된다. 웹캐스트 녹화본은 콘퍼런스콜 이후 퀀티넘 투자자관계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며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비GAAP 재무지표 퀀티넘은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라 작성된 요약 연결재무제표를 보완하기 위해 본 자료에서 다음과 같은 비GAAP 재무지표를 사용한다. 조정 매출총이익, 조정 매출총이익률, 완전 배분 조정 순손실, 조정 EBITDA 및 완전 배분 조정 주당 순손실이다. 조정 매출총이익(Adjusted Gross Profit)은 GAAP 매출총이익에서 시작해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주식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과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를 다시 더한 값이다. 조정 매출총이익률(Adjusted Gross Margin)은 조정 매출총이익을 순매출로 나누어 산출한다. 완전 배분 조정 순손실(Adjusted Net Loss, fully distributed)은 전환 기준 GAAP 순손실에서 시작해 GAAP 법인세 비용을 더하고, 주식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 기업공개 및 상장회사 보고체계 전환 비용, 부채로 분류된 워런트의 공정가치 변동, 자산 처분 및 감액 손실을 조정한 다음 산출된 조정 세전 손실에 추정 법정세율을 적용한다. 전액 평가충당금이 설정된 손실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을 인식하지 않으므로 제시된 기간에도 해당 세금 혜택이 반영되지 않는다. 조정 EBITDA(Adjusted EBITDA)는 완전 배분 조정 순손실에서 시작해 순이자수익, 감가상각비 및 취득 무형자산 상각비를 추가로 제외한다. 완전 배분 조정 주당 순손실(Adjusted Net Loss Per Share, fully distributed)은 완전 배분 조정 순손실을 가중평균 클래스 A 보통주와 Quantinuum Holdings의 Common Units로 구성된 기본 및 희석 완전 배분 조정 주식 수로 나누어 계산한다. 경영진은 이러한 지표가 당사의 영업 성과와 기간별 추세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추가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한다고 판단한다. 퀀티넘의 실적에는 주로 조직 재편 완료 시 인식한 주식기준보상과 부채로 분류된 워런트의 재측정 등 해당 기간 사업 운영비용을 반영하지 않는 대규모 비현금성 비용이 포함된다. 두 항목 모두 영업활동이 아니라 회계적 트리거(accounting trigger)와 외부 입력값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초기 상업화 단계 기업인 퀀티넘의 기간별 실적은 개별 계약 체결 시점의 영향을 받는다. 비현금성 및 전환 관련 항목을 기초 영업 성과와 분리하는 지표는 투자자가 기간별 추세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퀀티넘의 Up-C 구조에서는 퀀티넘(Quantinuum Inc.)에 귀속되는 GAAP 순손실이 클래스 A 지분에 해당하는 경제적 손익만을 반영한다. 조정 실적을 전환 가정 및 완전 희석 기준으로 제시하면 경영진이 성과를 평가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기준인 전체 경제적 기업의 실적을 나타낼 수 있다. 경영진은 이러한 지표를 내부 계획 및 예측, 영업 성과 평가, 예산 수립에 활용한다. 이러한 비GAAP 재무지표는 보완적이며 GAAP에 따라 작성되지 않았다. 이러한 지표는 독립적으로 고려되거나 GAAP에 따라 작성된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재무정보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퀀티넘의 비GAAP 지표는 다른 기업이 사용하는 유사한 제목의 지표와 다를 수 있으므로 비교가 불가능할 수 있다. 투자자는 조정 내역을 검토해야 하며 당사의 사업을 평가할 때 단일 재무지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각 비GAAP 재무지표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GAAP 재무지표의 조정 내역은 본 자료 말미의 표에 제시되어 있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양자 컴퓨팅을 실제 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이다. 퀀티넘은 잘 정립된 QCC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여러 세대의 포획이온 기반 양자 시스템을 상용 배포했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해 평균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했다.[1] 퀀티넘은 제약, 재료 과학, 금융 서비스, 정부 및 산업 시장의 선도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학술 및 연구기관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당사는 최고 수준의 과학자 및 연구원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8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기술팀 구성원의 70% 이상이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퀀티넘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에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카타르 및 싱가포르에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quantinu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퀀티넘 웹사이트의 정보 제공 투자자 및 기타 관계자는 퀀티넘이 SEC 공시, 보도자료, 공개 콘퍼런스콜, 웹캐스트 및 퀀티넘 투자자관계 웹사이트를 통해 투자자와 시장에 중요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당사가 퀀티넘 투자자관계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모든 정보가 중요한 정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정보는 중요한 정보로 간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투자자, 언론 및 퀀티넘에 관심 있는 기타 관계자들이 ir.quantinuum.com에서 회사가 공유하는 정보를 검토할 것을 권장한다.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의미에 따른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진술은 퀀티넘 경영진의 현재 신념과 기대에 근거하며 상당한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다.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 설명된 내용과 상당히 다를 수 있다. 당사의 신념, 기대 및 전망에 관한 진술을 포함해 과거 사실에 관한 진술이 아닌 본 보도자료의 모든 진술은 미래예측진술이다. 미래예측진술에는 당사의 가이던스와 사업 계획 및 전략에 대한 설명을 포함해 가능한 또는 가정된 향후 영업 결과에 관한 정보가 포함된다. 이러한 진술에는 흔히 '예상하다', '기대하다', '가이던스', '제안하다', '계획하다', '믿다', '의도하다', '추정하다', '목표로 하다', '전망하다',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일 것이다', '전망', '가능성', '계속되다', '추구하다', '예측하다' 등의 단어나 이러한 단어의 부정어 및 기타 유사한 표현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가 미래예측진술에 설명된 내용과 상당히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요인에는 다음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당사의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시장의 수용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양자 컴퓨팅 산업의 발전 속도와 상업적 양자 우위가 실현되는 시점, 당사의 양자 컴퓨팅 시스템 및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 제품의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기술적 진부화 또는 초전도, 광학 및 기타 방식 등 경쟁 양자 컴퓨팅 접근법의 출현 위험, 이온 트랩 양자 시스템에 필요한 부품을 포함한 특수 부품의 핵심 공급업체 및 제조업체에 대한 의존성, 양자 컴퓨터 및 관련 시스템 생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능력, 지식재산권과 독점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차세대 양자 컴퓨팅 역량 개발에 수반되는 상당한 연구개발 비용, 경쟁이 치열한 노동시장에서 고도로 숙련된 과학자, 엔지니어 및 기타 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양자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자금 지원, 수출 통제 또는 규제의 변화, 상업적 활용 시점 및 범위에 관한 불확실성, 사이버보안 위험 및 민감한 고객 데이터 보호, 거시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불안정 및 이들이 당사의 사업과 운영에 미칠 잠재적 영향. 회사의 미래예측진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러한 위험 및 기타 위험에 관한 추가 정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회사의 서류에 기재된 위험 요인을 참조해야 하며, 해당 위험 요인은 수시로 업데이트될 수 있다.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이러한 위험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평가해야 한다. 당사는 관련 법률 또는 규정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 수정 또는 철회할 의도나 의무가 없음을 밝힌다. [1] 2025년 12월 31일 기준. 부록 요약 연결손익계산서(감사받지 않음) (단위: 천 달러, 주식 및 주당 데이터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2026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2025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2026년 6월 30일 종료 6개월 2025년 6월 30일 종료 6개월 순매출 7,998 2,108 13,235 21,193 비용 및 지출: 매출원가 10,312 1,205 11,424 2,670 무형자산상각비 4,185 2,839 8,370 5,678 순연구개발비 367,292 39,667 421,951 75,440 판매 및 마케팅 비용 29,328 3,413 43,064 6,802 일반관리비 151,907 6,071 160,603 11,569 총비용 및 지출 563,024 53,195 645,412 102,159 영업손실 (555,026) (51,087) (632,177) (80,966) 순이자수익 (4,719) (999) (9,483) (2,343) 워런트 부채 공정가치 변동 손실 47,615 6,400 111,815 7,800 기타 순(수익)/비용 (1,971) 429 (2,013) 800 세전손실 (595,951) (56,917) (732,496) (87,223) 법인세 비용 569 — 617 183 순손실 (596,520) (56,917) (733,113) (87,406) 차감: 거래 이전 퀀티넘(Cayman) 귀속 순손실 (110,087) N/A (246,680) N/A 차감: 비지배지분 귀속 순손실 (421,015) N/A (421,015) N/A 퀀티넘(Quantinuum Inc.) 귀속 순손실 (65,418) N/A (65,418) N/A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기본 및 희석 주당 순손실¹ (1.93) N/A (1.93) N/A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기본 및 희석 주당 순손실 산출에 사용된 가중평균 주식 수¹ 33,914,995 N/A 33,914,995 N/A (1) 조직 설명 주석 1에서 정의한 거래의 효력이 발생한 이후 기간인 2026년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클래스 A 보통주 주당 순손실 및 가중평균 클래스 A 보통주 수를 나타낸다. 자세한 내용은 주석 14 '주당순이익'을 참조한다. 요약 연결재무상태표(감사받지 않음) (단위: 천 달러)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2026년 6월 30일 2025년 12월 31일 자산 유동자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106,686 762,642 매출채권 3,348 5,068 관계회사 미수금 532 604 리스 순투자액, 유동 5,773 5,773 기타 유동자산 32,357 27,754 총유동자산 2,148,696 801,841 유형자산 순액 150,611 120,965 사용권자산 30,911 10,000 영업권 769,631 784,822 기타 무형자산 순액 105,105 114,282 리스 순투자액, 비유동 7,216 10,102 관계회사 선급금, 비유동 14,136 — 기타 자산 순액 3,665 3,613 총자산 3,229,971 1,845,625 부채 유동부채: 매입채무 29,393 10,620 관계회사 미지급금 52 1,273 미지급부채 109,286 44,358 총유동부채 138,731 56,251 워런트 부채 — 38,400 라이선스 미지급금, 비유동 부분 55,345 55,345 운용리스 부채, 비유동 29,860 7,143 기타 부채 681 893 임시자본 시리즈 A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주식 31,983,034주, 발행•유통주식 23,119,001주; 2025년 12월 31일 기준 청산우선권 423,540달러 — 288,129 시리즈 A-1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발행•유통주식 28,016,966주; 2025년 12월 31일 기준 청산우선권 479,930,628달러 — 400,978 시리즈 B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주식 31,753,266주, 발행•유통주식 31,336,698주; 2025년 12월 31일 기준 청산우선권 878,367,645달러 — 824,834 주주자본 / 퀀티넘(Cayman) 자본 퀀티넘(Cayman) 자본 — 173,652 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6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20,000,000주, 발행•유통주식 없음 — — 클래스 A 보통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6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2,000,000,000주, 발행•유통주식 36,134,196주 3 — 클래스 B 보통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6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2,000,000,000주, 발행•유통주식 226,771,877주 23 — 추가납입자본 480,105 — 기타포괄손익누계액 (1,631) — 누적결손금 (65,418) — 퀀티넘(Quantinuum Inc.) / 퀀티넘(Cayman) 귀속 총자본 413,082 173,652 비지배지분 2,592,272 — 총자본 3,005,354 173,652 총부채 및 자본 3,229,971 1,845,625 요약 연결현금흐름표(감사받지 않음) (단위: 천 달러)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2026년 6월 30일 종료 6개월 2025년 6월 30일 종료 6개월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손실 (733,113) (87,406) 영업활동에 사용된 순현금 조정을 위한 항목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18,460 14,851 비현금성 리스 비용 230 1,395 판매형 리스에 따른 매출 — (16,526) 주식보상비용 447,454 — 워런트 부채 공정가치 변동 손실 111,815 7,800 자산 처분 및 감액 (이익)/손실 (10) 901 이자비용 4 4 순외환(이익)/손실 62 (15)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접근권 4,648 2,991 영업자산 및 부채 변동 매출채권 1,690 1,843 관계회사 미수금 38 229 기타 유동자산 (11,082) 565 리스 순투자액 2,886 2,886 관계회사 선급금, 비유동 (14,136) — 기타 자산 순액 472 1,516 매입채무 15,463 4,387 관계회사 미지급금 (710) (534) 미지급부채 26,943 (746) 기타 부채 (199) 79 영업활동에 사용된 순현금 (129,085) (65,780) 투자활동 현금흐름: 자본적 지출 (39,177) (37,721) 투자활동에 사용된 순현금 (39,177) (37,721) 재무활동 현금흐름: 보통주 발행 수입 1,628,774 — 보통주 발행 비용 (23,534) — 주식보상 시 납부된 원천징수세 (91,984) — 재무활동으로 제공된 순현금 1,513,256 — 환율 변동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 미친 영향 (951) 2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순증가(감소) 1,344,044 (103,478) 기초 현금 및 현금성 자산 762,642 172,343 기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106,686 68,865 비현금 투자 및 재무활동: 미지급 유형자산 매입액 9,227 8,348 주식보상 관련 미지급 원천징수세 38,692 — 미지급 발행비용 5,672 — 무현금 워런트 행사로 발행된 주식 가치 150,215 — GAAP 매출총이익과 조정 매출총이익 조정 내역(감사받지 않음) (단위: 천 달러, 백분율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2026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2025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2026년 6월 30일 종료 6개월 2025년 6월 30일 종료 6개월 순매출 7,998 2,108 13,235 21,193 매출원가 10,312 1,205 11,424 2,670 취득 무형자산 상각비 중 매출원가 귀속분¹ 2,839 2,839 5,679 5,679 GAAP 매출총이익 (5,153) (1,936) (3,868) 12,844 GAAP 매출총이익률 (64.4 %) (91.8 %) (29.2 %) 60.6 % 가산: 주식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² 6,573 — 6,573 — 가산: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³ 3,515 3,249 7,039 6,579 조정 매출총이익 4,935 1,312 9,744 19,423 조정 매출총이익률 61.7 % 62.3 % 73.6 % 91.6 % (1) 당사의 요약 연결손익계산서는 취득 무형자산 상각비를 하나의 별도 항목으로 표시하며 매출총이익 소계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는다. 이 표에 표시된 금액은 해당 항목 중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부분으로, 관련 자산을 기준으로 배분한 것이다. 매출원가는 보고된 수치를 그대로 제시했다. 나머지 부분은 연구개발비에 포함된다. (2)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주식기준보상비용 및 주식 베스팅(vesting)에 따른 관련 고용주 급여세를 나타낸다. 고용주 급여세는 2026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및 6개월 각각 242였으며, 전년 동기에는 각각 0이었다. 이 금액은 GAAP 순손실 조정 내역에 제시된 주식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 조정액의 일부다. (3)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유형자산 감가상각비 및 취득 무형자산 상각비를 나타낸다. GAAP 순손실과 조정 순손실, 조정 EBITDA 및 조정 주당이익 조정 내역(감사받지 않음) (단위: 천 달러, 주식 및 주당 금액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2026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2025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2026년 6월 30일 종료 6개월 2025년 6월 30일 종료 6개월 분자 퀀티넘(Quantinuum Inc.) 귀속 순손실 (65,418) N/A (65,418) N/A 차감: 거래 이전 퀀티넘(Cayman) 귀속 순손실 (110,087) N/A (246,680) N/A 차감: 비지배지분 귀속 순손실 (421,015) N/A (421,015) N/A 전환 가정 기준 GAAP 순손실¹ (596,520) (56,917) (733,113) (87,406) 가산: 법인세 비용 569 — 617 183 주식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² 464,587 — 464,587 — IPO 준비, 법률 및 기타 거래 비용³ 10,620 — 19,801 — 워런트 공정가치 조정⁴ 47,615 6,400 111,815 7,800 자산 처분 및 감액 손실 24 594 (10) 901 완전 희석 기준 조정 세전손실 (73,105) (49,923) (136,303) (78,522) 추정 법정세율 적용 세금⁵ 0 0 0 0 완전 희석 기준 조정 순손실 (73,105) (49,923) (136,303) (78,522) 순이자수익 (4,719) (999) (9,483) (2,343) 감가상각비 및 기타⁶ 5,329 4,630 10,090 9,173 취득 무형자산 상각비⁷ 4,185 2,839 8,370 5,678 조정 EBITDA (68,310) (43,453) (127,326) (66,014) 분모⁸ 가중평균 클래스 A 보통주 수, 기본 및 희석 33,914,995 N/A 33,914,995 N/A 가산: Quantinuum Holdings Common Units 227,582,892 N/A 227,582,892 N/A 완전 희석 기준 조정 주식 수, 기본 및 희석 261,497,887 N/A 261,497,887 N/A 주당 금액⁸ 클래스 A 보통주 기준 GAAP 기본 및 희석 주당 순손실 (1.93) N/A (1.93) N/A 완전 희석 기준 조정 기본 및 희석 주당 순손실 (0.28) n.m. (0.52) n.m. (1) 전환 기준에는 모든 퀀티넘 홀딩스 커먼 유닛(Quantinuum Holdings Common Units)이 클래스 A 보통주로 교환됐다고 가정해 클래스 A 보통주 및 커먼 유닛으로 나타나는 경제적 지분을 포함한다. 클래스 A 보통주가 퀀티넘 홀딩스의 경제적 지분 중 소수 지분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 기준을 사용한다.(2) 조직 재편과 관련해 인식된 비용을 포함한 주식기준보상과 관련된 비현금성 보상비용 및 주식 가득에 따른 고용주 급여세를 나타낸다. 고용주 급여세는 2026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및 6개월 각각 1만 7127달러였고, 전년 동기에는 0이었다. 주식기준보상 구성요소는 요약 연결현금흐름표의 주식보상비용 항목과 일치한다.(3) 기업공개 비용, 거래 비용 및 상장회사 보고체계 전환 비용을 나타낸다. 이러한 비용에는 IPO와 관련해 발생한 자문, 법률, 회계, 가치평가 및 기타 전문 서비스 또는 컨설팅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다. 이 비용은 발생 원인을 기준으로 범위가 정해지며 종료 시점이 명확하다. 상장회사로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운영비용은 포함하지 않는다.(4) 영업활동이 아니라 가치평가 입력값과 회계상 재측정에 의해 발생하는 부채로 분류된 워런트의 비현금성 공정가치 변동을 나타낸다.(5) 표에 제시된 추정 법정세율을 조정 세전 손실에 적용한 세금 효과를 나타낸다.(6) 당사의 요약 연결현금흐름표상 총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에서 아래에 별도로 표시한 취득 무형자산 상각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자본화 소프트웨어의 상각비를 포함한다.(7) 해당 기간 취득 무형자산의 총상각액을 나타내며 요약 연결손익계산서의 무형자산상각비 항목과 일치한다.(8) 분모는 클래스 A 보통주와 퀀티넘 홀딩스의 모든 커먼 유닛으로 구성된다. 클래스 B 보통주는 경제적 권리가 없고 의결권만 보유하며, 해당 커먼 유닛 교환 시 소멸된다.(9) 클래스 A 보통주 기준 GAAP 주당 순손실은 거래 이후인 2026년 6월 5일부터의 기간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완전 희석 기준 조정 주당 순손실은 제시된 전체 기간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두 지표는 동일한 기간 기준으로 산출되지 않았다. 조직 재편 이전 기간에 대해서는 계산 결과가 이용자에게 유의미한 값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주당 금액을 제시하지 않는다.

2026.08.12 23:10글로벌뉴스

금보원, 국내 첫 금융 특화 AI 안전성·신뢰성 평가 체계 개발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금융 AI 안전성·신뢰성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국내서 처음으로 금융 특화 AI 안전성 및 신뢰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개발했다. 올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시범검증을 한 후 내년부터 본격 평가를 실시한다. 12일 금보원에 따르면, 망분리 완화 등 금융당국 규제 혁신으로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됨에 따라 AI 활용 확대에 수반되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번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금융회사의 AI 활용이 핵심 업무까지 확대되면서 AI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리스크(AI 환각, 오작동, 보안사고 등)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에 특화된 평가 기준 마련이 요청됐다. 이번 프레임워크는 국내외 주요 AI 평가 체계를 조사 및 분석해 AI 관련 규제 체계에 부합하는 세부 기술 평가 항목과 기준을 마련했다. 국내는 금융분야 인공지능 가이드라인(금융위), 금융분야 인공지능 보안 안내서(금보원), 금융분야 AI RMF(금감원), AI기본법(과기정통부) 등을 참고했고, 해외는 ISO/IEC 42001, ISO/IEC TR 24028, AI Testing Guide(OWASP), Inspect(AISI) 등을 참고했다. 엄격한 규제 준수와 고도의 안전성 및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회사의 특성을 고려했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분야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내 신뢰성·보안성 원칙에 대한 기술적 검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이어 수요 조사(9월 중)를 실시하고 하반기 중 '금융 AI 안전성·신뢰성 평가' 시범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범 검증을 통해 평가 프레임워크 실효성을 검증 및 보완해 완성도를 제고하고 내년부터 평가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평가 프레임워크가 'AI 기본법'에 따른 AI 안전성, 신뢰성 검증 및 인증 체계로 활용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프레임워크는 금융산업 특수성을 반영한 국내 최초의 AI 안전성․신뢰성 평가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서비스의 잠재적 위험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기술 평가 항목을 강화했다. 향후 금융권의 표준 프레임워크로 발전시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권의 AI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2 22:31방은주 기자

위드네트웍스, 'ISEC 2026'서 새 자산·취약점 통합 관리 플랫폼 공개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IT 인프라 통합 플랫폼 기업 위드네트웍스(대표 안종업)가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6(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에 참가, AI 기반 자산·취약점 통합 관리 플랫폼 'withVTM' 신규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실제 인프라를 3D 가상 공간에 그대로 재현하는 '보안 디지털 트윈'을 적용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AI로 구현하는 자율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AI가 취약점을 쏟아내는 미토스 시대'를 화두로 제시하고, N2SF·ISMS-P 대응을 위한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 체계와 이를 구현한 'withVTM'을 전면에 내세웠다. AI가 스스로 취약점을 탐지하는 '미토스 쇼크' 이후 공격 표면 관리의 기준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또 AI 기술 확산으로 공격은 빠르고 정교해지는 동시에 공격 범위도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보안 인력과 예산은 한정돼 있다. 위드네트웍스는 이러한 비대칭 환경에서 조직이 증명해야 할 지표는 처리한 취약점 건수가 아니라 실제 위험 수준을 얼마나 신속하게 낮췄는지라고 보고, 전체 취약점을 일괄 점검하는 기존 방식 대신 외부에 실제로 노출된 위험부터 처리하는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위드네트웍스는 실제 위험이 단일 취약점이 아니라 여러 약점의 '조합'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외부에 노출된 API와 불필요한 개방 포트, SBOM 내 취약 라이브러리, 기본 계정과 과도한 접근 권한, 민감 데이터 접근 경로가 하나의 자산에서 겹치면 개별 취약점 점수가 낮더라도 악용 가능성은 급격히 상승한다. 개별 취약점 단위로 산정되는 CVSS(Common Vulnerability Scoring system) 점수만으로는 이러한 조합 위험이 드러나지 않는다. 'withVTM'은 취약점 점수 하나로 위험을 판단하지 않는다. 자산 중요도와 외부 노출 현황, KEV·EPSS 등 실제 악용 신호, 설정 결함과 권한 상태를 자산 단위로 결합해 AI 기반 위험 등급으로 환산하고, 개별 점수는 낮지만 결합 시 악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자산을 우선 조치 대상으로 제시한다. 한편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설비나 공간을 가상 환경에 동일하게 복제하고 상태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변화를 검증하는 기술로, 제조와 도시·시설 관리 분야에서 먼저 상용화됐다. 보안 영역에 적용하면 운영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자산 구성과 연결 관계를 검증할 수 있으며, 자산 목록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연결 구조와 외부 노출 지점을 단일 화면에서 파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드네트웍스는 이 기술을 IT 자산·취약점 관리에 적용해 이번 'withVTM' 신규 버전에 3D 보안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했다. 국내에서 디지털 트윈을 IT 자산·취약점 관리에 적용한 상용 사례는 위드네트웍스가 처음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withVTM'의 3D 보안 디지털 트윈은 실제 자산과 네트워크 구성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재현한다. 점검 시점마다 새로 작성되는 목록이 아니라 상시 동기화되는 단일 환경에서 조직 전체를 조망하는 방식이다. 자산 식별 단위도 서버·IP에 한정되지 않는다. 서비스와 API, 컨테이너, SBOM 구성요소까지 분해해 공격 표면 전반을 반영하며, 자산 목록에 등재된 적 없는 섀도우 IT와 미관리 자산도 동일한 화면에서 확인된다. 자산별 AI 기반 위험 등급은 3D 화면에 그대로 표시돼 우선 조치 대상이 즉시 식별된다. 자산과 취약점의 관계, 자산 간 연결 관계가 함께 매핑되므로 특정 취약점이 어느 자산에 존재하고 해당 자산이 어떤 자산·서비스와 연결돼 있는지 화면에서 추적할 수 있다. 신규 도입 자산과 미관리 자산, 신규 공개 취약점은 식별되는 즉시 디지털 트윈에 반영돼 정기 점검 주기 사이에 발생하던 가시성 공백을 해소한다. 표와 보고서로 분산돼 있던 자산·취약점 관리를 단일 화면 기반의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 것이 이번 버전의 핵심 변화다. 또 'withVTM'은 3D 보안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전사 자산 통합 가시성, 섀도우 IT·API 관리, SBOM 공급망 보안, CVE·CCE 상시 점검, AI 기반 위험 우선순위, AI 디펜스 데이터셋, 보안 운영 자동화, N2SF C·S·O 등급 관리, 감사·컴플라이언스 대응까지 하나의 운영 체계로 연결한다. 식별·분석·판단·조치·검증·증적 여섯 단계가 단절 없이 이어지며, 점검·조치 이력에서 감사 증적이 자동으로 축적돼 N2SF와 ISMS·ISMS-P 인증 개편, 정보보호 실태평가 대응에 활용된다. 함께 선보인 'withREX'는 위협 노출 진단 서비스다.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아 운영 중단 없이 전사 공격 표면을 단기간에 점검하며, 자산 목록에서 누락된 자산과 외부에 개방된 API를 식별하고 노출 수준을 수치로 산출한다. 두 제품 모두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공공기관이 별도 절차 없이 도입할 수 있다. 행사 첫날 부스에는 공공기관과 금융·제조 분야 보안 담당자의 방문이 이어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N2SF와 ISMS·ISMS-P 인증 개편 대응을 앞둔 실무자들은 자산 식별 범위와 감사 증적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문의했다. 안종업 위드네트웍스 대표는 “보안 담당자를 가장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알고도 못 고친 취약점이 아니라, 있는 줄도 몰랐던 자산”이라며 “빠짐없이 찾아내고, 그 자산 위에서 취약점이 어떻게 조합되는지까지 분석해 지금 무엇을 먼저 조치할지 답을 내는 것이 핵심이다. 보안 디지털 트윈은 그 판단 결과를 누구나 같은 화면에서 보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과 취약점, 노출, 위협 정보를 상시로 수집해 일관되게 정규화한 데이터가 결국 AI 자율보안의 기초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2 22:06방은주 기자

한싹, 에스엠피플스와 통합보안솔루션 총판 계약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한싹(대표 이주도)이 정보보안 기업 에스엠피플스(대표 최정수)와 통합보안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엠피플스는 한싹의 핵심 보안 솔루션 4종에 대한 국내 총판권을 확보했다. 공공·금융·제조·교육 등 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유통에 나선다. 한싹은 에스엠피플스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단위 판매 채널을 강화, 민간 시장까지 고객 기반을 넓힌다. 12일 한싹에 따르면, 두 회사는 신규 수요 확보부터 제품 공급, 구축, 기술지원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변화하는 보안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 수행 효율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한다. 한싹은 제품 공급과 영업에 필요한 마케팅·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 기술지원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에스엠피플스는 고객 발굴과 제품 판매, 1차 기술지원을 맡는다. 한싹이 총판을 통해 공급하는 제품은 ▲망간자료전송 시큐어게이트(SecureGate) ▲패스워드 관리 패스가드(PassGuard) ▲통합접근제어 패스가드 AM(PassGuard AM) ▲SSL 가시성 블루킨 VA(BlueKeen VA) 등이다.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 전환 등 최근 보안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한싹 주력 제품인 망간자료전송은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환경까지 지원하는 V4.0 버전으로 고도화됐다. 패스워드 관리와 통합접근제어 솔루션은 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 등 주요 시스템의 계정과 패스워드, 사용자 접근 권한을 통합 관리해 중요 정보시스템의 보안 통제 수준을 높인다. 한싹은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SSL 가시성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을 방침이다. AI·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SSL/TLS 기반 암호화 통신이 빠르게 증가, 암호화 트래픽에 숨은 위협을 식별하는 가시성 확보가 주요 보안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SSL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IPS)·데이터유출방지(DLP) 등 기존 보안장비가 트래픽 통신에 은닉된 악성코드나 정보유출 행위를 탐지하는 데 한계가 발생한다.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서도 암호화된 사이버공격 패킷을 가시화하는 보안 체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공공 보안관제를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산업별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는 물론 기존 고객의 보안 고도화 수요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종합적인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통합보안 사업 모델을 강화한다. 이를 발판으로 민간 분야 사업 비중을 높이고, 신규 수주와 매출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최정수 에스엠피플스 대표는 “IT 환경이 복잡해지고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도 높아지면서 통합적인 보안 대응 체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영업 역량을 발휘해 한싹의 검증된 통합보안솔루션을 고객 환경에 맞춰 제공하고, 시장 저변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 말했다. 김영산 한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통합보안 중심으로 재편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영업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전국 단위 영업망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SSL 가시성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연결하겠다” 말했다. 한편, 에스엠피플스는 2019년 설립한 IT·보안 전문기업이다.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공급·유지보수, 정보통신 인프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확보한 고객 기반과 영업 네트워크, 기술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보안 솔루션 유통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12 21:09방은주 기자

"보안키를 넘어"...옥타코, AI시대를 위한 디지털 트러스트 제공

지난 20여 년간 계속돼욘 기업용 사이버보안의 핵심 질문이 있다. "이 사용자는 누구인가?"이다. 패스워드, 일회용 비밀번호(OTT), 생체인식, 그리고 FIDO2(Fast IDentity Online2) 보안키(Passkey)는 모두 이 질문에 대응하는 기술이고 더 안전한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기술은 조직의 계정 탈취 위험을 줄이고, 자산을 보호하며, 기존 패스워드 기반 인증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도왔다. 그러나 오늘날 보안 환경은 인공지능(AI) 등장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피싱 공격은 더욱 정교해졌고, 탈취한 계정 정보(Credential)는 여전히 기업 보안의 가장 큰 위협이다. 기존 다중요소인증(MFA,Multi-Factor Authentication)만으로는 이러한 위협을 충분히 막기 어려워졌다. 동시에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에이전트형 AI(Agentic AI)는 기업의 업무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기업이 던져야 할 질문은 더 이상 단순하지 않다. 이에 옥타코는 "누가 로그인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행동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가?" 혹은 "무엇을 수행할 수 있는가?" "어떤 조건에서 허용되는가?"로 질문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AI 에이전트가 기업 시스템에 접속하고, 민감한 정보를 조회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승인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시대에는 단순히 인증(Authentication)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의 사이버보안 신원인증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Trusted Identity) ▲안전한 접근(Secure Access) ▲상황(Context) 기반 검증 ▲지능형 권한관리(Intelligent Authorization) 가 하나의 체계로 동작해야 한다. 유비코가 보안키 시장을 열었고, 옥타코는 그 위에 디지털 트러스트를 구축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유비코(Yubico)는 피싱 공격에 강한 하드웨어(HW) 인증 시장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FIDO(비밀번호 없이도 안전하게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인증 기술) 보안키를 도입하도록 이끌며, 패스워드를 넘어서는 인증 시대를 여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제 보안키는 목적지가 아니라, 더 큰 디지털 트러스트 아키텍처(Digital Trust Architecture)를 구성하는 하나의 기반 기술이 됐다. '한국의 유비코'인 옥타코(OCTATCO, 대표 이재형)는 또 하나의 보안키를 만드는 기업을 넘어 생체인식 하드웨어, 엔터프라이즈 인증 소프트웨어,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접근관리,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있다. 현재 옥타코는 ▲EzFinger(FIDO2 생체인식 보안키) ▲옥타코 MFA (제로트러스트 인증 플랫폼) ▲옥타코 PC 로긴 매니저(피싱에 강한 윈도우 로그인 플랫폼)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옥타코는 ▲생체인식 하드웨어가 제공하는 물리적인 신뢰(Physical Assurance)를 제공하는 부문과 ▲소프트웨어로 대규모 기업 환경의 신뢰 관리(Enterprise Trust Management)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간단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하드웨어는 신원을 증명하고, 소프트웨어는 기업 전체의 신뢰를 관리한다." 이것이 단순한 보안 제품과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플랫폼간 차이다. 하드웨어 루트 오브 트러스트에서 디지털 트러스트 인프라로 옥타코 전략은 다층적인 신뢰(Layered Trust)를 구축하는 것이다. 가장 기초계층인 하드웨어 레벨에서부터 생체인식 보안키가 지문을 통해 실제 사용자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패스워드, 공유 계정, 취약한 MFA(SMS, 이메일, OTP등)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인다. 'EzFinger'에는 양자난수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기술이 적용돼 하드웨어 수준의 신뢰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이 위에서는 옥타코 소프트웨어가 인증을 기업의 정책(Policy)으로 확장한다. FIDO2 생체인식 인증, 다중 속성인증 M2A(Multi-Attribute Authentication), 제로트러스트 기반 신원 검증, 접근관리 정책을 통해 기업은 누가, 어디에서, 어떤 조건에서, 어느 수준의 신뢰를 가지고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현대 기업환경이 클라우드(Cloud), 온 프레미스(On-premise), 하이브리드(Hybrid), VPN, VDI, SSO, Identity Provider, 내부 업무 시스템 등 매우 복잡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인증은 단일 지점이 아닌 기업 전체 아키텍처의 일부로 동작해야 한다. 옥타코는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물리적 복제 방지 함수) 기반 Hardware Root of Trust ▲AI 생체인식 위 변조 방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Quantum-Resistant Identity Service 등 미래 핵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만들어 내는 Trusted Access, Operational Confidence, Secure Digital Transformation이다"고 밝혔다. AI 시대에는 인증보다 권한관리(Authorization)가 중요 AI는 접근(Access)의 의미 자체를 바꾸고 있다. 기존 보안에서는 사람이 로그인하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한 뒤 접근 권한을 얻었다. 하지만 에이전틱AI(Agentic AI) 시대에는 AI가 사람을 대신해 정보를 조회하고 업무를 수행하며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여기서 새로운 질문이 등장한다. "이 AI에게 이러한 행동을 수행할 권한을 누가 부여했는가?" 단순히 사용자가 인증을 통과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기업은 해당 행위가 정책에 부합하는지, 합법적인 요청인지, AI가 허용된 범위 안에서 동작하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이 대표는 "옥타코의 장기 비전은 사람,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AI 에이전트 모두를 하나의 정책 아래 검증하고 통제하는 Authentication에서 Authorization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Authentication은 신원을 확인한다. Authorization은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정의한다. AI 시대에는 두 요소 모두 기업 보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뢰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구축 사례로 증명 사이버보안에서 기술만으로는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신뢰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다. 옥타코의 가장 큰 강점은 이미 다양한 시장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보험 등 삼성그룹의 인증 환경을 지원하고 있고, 그룹사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 해외 13개국 200여개 지점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인증 체계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옥타코를 신뢰하는 인증 벤더로 소개하고 있고, 가트너는 FIDO2 보안키 및 대표 신원인증 기술 벤더로 옥타코를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이는 옥타코가 단순히 기술 기업이 아니라,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보안 파트너임을 보여준다. 접근을 허용하기 전에 신뢰를 설계하다 현재 옥타코 제품군은 이러한 비전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EzFinger 생체인식 FIDO2 보안키, 옥타코 MFA, 옥타코 PC 로긴 매니저 등이 이들 제품이다. 향후에는 Cloud SSO, 차세대 생체인식 보안키, 뉴로모픽 기반 위 변조 방지 기술, 물리·디지털 접근을 통합하는 스마트 보안키, 양자 내성 디지털 신원 서비스, AI 시대를 위한 Authorization 인프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미래의 사이버보안은 공격이 발생한 이후 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접근이 허용되기 전에 신뢰를 설계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유비코(Yubico)가 피싱에 강한 하드웨어 인증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렸다면, 옥타코는 그 위에서 생체인식 하드웨어, 인증 소프트웨어, 제로 트러스트 접근관리, AI 자동화 Authorization 인프라를 결합한 더 넓은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옥타코는 유비코와의 경쟁을 넘어 시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본다. 세상은 이미 패스워드를 넘어 신뢰 기반 접근(Trusted Access)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AI 시대에는 디지털 신원 보안 역시 단순히 로그인 보호를 넘어 지능형 권한관리(Intelligent Authorization)로 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옥타코의 강점은 생체인식 하드웨어가 제공하는 물리적 신뢰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이 제공하는 지능성과 확장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제 인증은 더 이상 단순한 보안 기능이 아니다. 인증은 디지털 인프라가 되고 있다"면서 "옥타코는 AI 시대의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2 20:47방은주 기자

코난테크, '에이전트-X'로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 정조준

코난테크놀로지가 산업 현장에서 검증한 40여 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며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운영체제(OS)를 결합한 통합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전트-X 고객은 핵심 실행 엔진 '에이전트 커널'을 통해 ▲검색증강생성(RAG) 에이전트 ▲자연어 기반 SQL 생성(NL2SQL) 에이전트 ▲문서요약 에이전트 ▲통번역 에이전트 등 주요 AI 에이전트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에이전트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조합이 가능하다. 에이전트 OS는 에이전트 생성부터 실행과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관리한다.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여러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업무를 연속 수행한다. 또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업무 목적에 맞는 AI 모델을 유연하게 선택 및 연계할 수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전력·법무·국방 등 고도의 안정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40여 종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왔다. 실제 현장에서 문서 작성 시간을 최대 40~60% 단축하는 등 보고서 작성·검색·번역·데이터 분석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의 AI 활용이 늘어날수록 도입보다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운영"이라며 "에이전트-X 기업의 AI 활용과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2 18:04이나연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AI 인프라전략센터' 출범…전문가 100명 뭉쳤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AI 인프라 투자·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자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분야별 전문가를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해 AI 인프라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자문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태평양은 AI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 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AI 인프라전략센터'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은 모델과 반도체를 넘어 이를 구동하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투자와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필요하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법률·규제 이슈가 맞물리는 복합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에 태평양은 부동산·건설, 인수합병(M&A)·외국인투자, 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에너지·인프라, 환경, AI·정보보호, 국제통상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을 AI 인프라전략센터에 결집했다. 해당 센터는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국내외 투자 및 M&A,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력 조달, 건설·운영계약, 각종 인허가, 개인정보·사이버보안, 수출통제 등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핵심은 개별 분야 전문성을 하나의 프로젝트 단위로 연결하는 통합 자문 체계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력 확보 일정이 금융조달과 개발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인허가와 정보보호 요건도 투자·건설·운영 과정에 연결돼 있어 개별 쟁점을 별도로 다루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태평양 AI 인프라전략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하나의 프로젝트 일정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면서 사업 단계별 주요 쟁점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부터 여러 분야의 위험 요소를 동시에 점검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센터장은 M&A와 에너지·인프라, 외국인투자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에너지·인프라 분야에는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김정관 고문과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송명달 고문, 박진표·이광민·안현철·남원철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데이터센터 개발·부동산 분야는 전은진·송치영·박성태·지승은 변호사와 변현서 외국변호사가 담당한다. M&A·외국인투자 분야에는 이오령·정재용 변호사와 황유진·장예승 외국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금융·PF 분야에는 이지영·류명현·김건호·김호진·정민희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규제·환경 분야에는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정연만 고문과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지낸 김종문 고문, 우병렬 외국변호사, 권소담·구도형·전현규 변호사 등이 포진했다. AI 인프라가 경제안보와 연관된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수출통제 등 글로벌 규제 대응도 강화한다. 외교부 제1차관을 지낸 임성남 고문과 황호성 태평양 수출입규제대응센터장, 김지이나 변호사가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개인정보 분야에는 강태욱·윤주호·이강혜 변호사가 힘을 보탠다. 태평양은 센터 출범 이전부터 AI 인프라 관련 자문 경험을 축적해왔다. 해남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사업과 신세계그룹·리플렉션AI의 AI 인프라 개발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글로벌 기업과 펀드의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등을 자문해왔다. 아울러 국내외 데이터센터 개발사업과 AI 인프라 투자, 전략적 제휴, PF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 중이다. AI 인프라전략센터를 이끄는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AI 데이터센터는 개별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개발·전력·투자·금융·규제 등 서로 연결된 쟁점을 적시에 조율하는 역량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평양의 분야별 전문성과 협업 역량을 결집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고객의 AI 인프라 프로젝트가 개발부터 투자·금융·운영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2 17:55한정호 기자

케이알시큐리티, 국제 보안 컨퍼런스서 ASM 솔루션 선봬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 케이알시큐리티(KR Security)가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 자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케이알시큐리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ISEC 2026'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레콘 레드(Recon RED)'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알시큐리티는 수많은 화이트해킹 노하우와 공격 보안 경험, 자체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레콘 레드를 개발해 국내 보안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실제 이날 케이알시큐리티 임직원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DEF CON) 34 CTF' 본선에 '진따비스(Jinddabi's)' 팀으로 출전해 최종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프콘 34 CTF는 '해킹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의 세계 최고 권위 화이트해킹 대회다. 진따비스 팀은 순수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팀으로 알려졌다. 레콘 레드는 기업 외부에 노출된 도메인, IP, 포트, 서비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자산을 식별하고 관련 위험을 분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SM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외부 자산 가시화와 위험 우선순위화, 히스토리 기반 추적 등 AI를 활용한 보안 분석 기능을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레콘 레드의 AI 기능을 실제 보안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최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도구)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제공하고 외부 노출 자산의 위험 판단에 활용하는 기능에 참관객들의 관심도 모아졌다. 박용운 케이알시큐리티 대표는 지난 11일 데프콘 34 CTF 결승전을 마치자마자 귀국해 곧바로 ISEC 2026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그는 "ISEC 2026 1일차부터 많은 보안 관계자분들이 부스를 찾아주시고 다양한 문의를 주셨다"면서 "예년과 비교해 특히 AI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레콘 레드의 다양한 AI 기능 중 최신 익스플로잇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기능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ISEC 현장을 찾아 현재 보안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변화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8.12 17:32김기찬 기자

[ZD SW 투데이] 아이티센클로잇,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AWS 클라우드 등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이티센클로잇,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AWS 클라우드 등록 아이티센클로잇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IaaS 및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등록을 완료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기관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은 복잡한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수의계약이나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아이티센클로잇의 전문적인 AWS 인프라 구축 및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알서포트, 구마모토 지진 피해 기업·기관 원격 솔루션 무상 제공 알서포트가 2026년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역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원격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알서포트는 2020년 구마모토현의 기록적 폭우 당시에도 지역 교육기관에 원격 솔루션을 무상 지원하고 일부 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재건을 도운 바 있다. 이번 지진 피해 지원은 6년 전 구마모토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빠른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대규모 재해 발생 시 교통망 마비와 사무실 파손 등으로 임직원 출근이 어려워지고, 현장 상황 파악과 복구 대응에도 차질이 생긴다. 알서포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원격 접속, 원격 지원, 화상회의 기술이 기업과 기관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과 지원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 2026 미래내일 일경험 운영…청년 100명 기업 실무 참여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통합지원센터로 참여하는 '2026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대상 현장 실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부릉,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IT,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청년은 기업 배치에 앞서 선수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약 10주 동안 기업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키넥시스 후원 연구, 빠르게 확산되는 AI 도입과 책임성 간 격차 조명 키넥시스가 후원한 IDC 인포브리프(IDC InfoBrief) '공급망 AI에 책임성 부여하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9개 시장의 공급망 리더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IDC 인포브리프에 따르면 AI 도입은 거의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만이 AI 기반 기능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으며 자신을 AI 리더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인 52%는 AI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를 더 빠른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으로 꼽았으며, AI 계획 거버넌스가 운영 전반에 완전히 내재화됐다고 답한 비율은 12%에 그쳤다. ◆위로드엑스, 기업 AI 업무를 하나의 실행 구조로 연결하는 '엑스오라' 공개 위로드엑스는 기업과 기관이 다양한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실행 플랫폼 '엑스오라(XORA)'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XORA는 AI가 생성한 결과뿐 아니라 결과의 근거가 되는 원본 자료와 적용 기준, 실행 과정, 변경 이력을 함께 관리한다. 이를 통해 담당자는 결과가 어떤 정보와 과정을 기반으로 생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된 정보에 대한 재분석과 비교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문서를 AI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했다. 문서를 구조화하고 의미 기반 검색을 수행하며, 검색 결과를 원문과 연결해 담당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8.12 16:47남혁우 기자

웹케시, 비개발자 직원도 앱 만드는 'AX포트' 공개…내달 정식 출시

웹케시가 현업 직원이 자연어만으로 필요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드는 기업용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웹케시는 다음 달 B2B 바이브 코딩 통합 플랫폼 'AX포트(AXPort)' 정식 출시에 앞서 얼리버드 참여 기업과 직원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AX포트는 코딩 경험이 없는 현업 실무자가 자연어 대화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웹·앱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바이브 코딩 플랫폼이다. 직원은 회사가 승인한 환경에서 필요한 앱을 제작하고 기업은 만들어진 앱·코드·데이터를 관리해 조직의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는 구조다. AX포트의 핵심 기능으로는 웹 통합개발환경(IDE)과 보안·거버넌스, 배포 자동화, 공유 기반 등 네 가지가 꼽힌다. 먼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클로드코드 기반 웹 ID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업 실무자가 자연어로 필요한 기능을 설명하면서 업무용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개발한 앱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배포 과정도 자동화했다. 사용자가 배포 명령을 하면 빌드·배포·보안 점검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방식이다. 스킬과 플러그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조직 내 앱을 서로 연결하고 공유 카탈로그를 통해 결과물을 자산화할 수도 있다. 기업 환경에서 바이브 코딩을 활용할 때 필요한 보안과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데이터 분리·암호화와 관리자 통제를 적용해 코드 수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라이빗 쇼룸과 감사 로그를 통해 누가 어떤 앱을 만들어 활용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개인 단위로 AI 개발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과 달리, 회사가 라이선스를 부담하는 승인된 환경에서 개발하도록 구성했다. 직원의 AI 활용을 확대하면서도 기업이 개발 결과물과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케시는 AX포트 정식 출시에 앞서 그룹 내부에서 현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현재 재무·회계·영업·마케팅·인사·총무·구매 등 여러 직군의 현업 실무자 29명이 40개의 AX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엑셀로 거래 데이터를 취합하던 자금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실시간 자금 대시보드'와 그룹웨어에 연동해 결재 내역을 확인하는 '법인카드 규정위반 자동 감지', 템플릿을 기반으로 문서를 만드는 '계약서 자동 작성' 등이 개발됐다. 이들 앱은 모두 비개발자인 현업 실무자가 직접 제작했다. 웹케시는 정식 출시에 앞서 기업 5개사와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체 혜택 규모는 4000만원 상당이다. 선정 기업에는 3개월간 400만원 상당의 AX포트 전 기능 무료 이용과 AX 전문가 현장 컨설팅·교육, 부서별 핵심 과제를 정의하는 현장 워크숍, 전담 담당자의 주 1회 점검, 프로그램 종료 후 AX 진단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정식 도입 시 별도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직원 참여자는 1개월간 100만원 상당의 주요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컨설팅과 앱·데이터 내보내기 등을 지원받는다. 얼리버드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선정 결과와 향후 일정은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기업 내부 시스템이 담지 못한 세부 업무는 외부 개발만으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AX포트는 업무를 가장 잘 아는 현업이 필요한 앱을 직접 만들고 기업은 그 결과물을 보안 정책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자산화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웹케시그룹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먼저 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과 직원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AX포트를 기업 AX 표준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2 16:35한정호 기자

네이버웍스, 공무원 업무에 AI 검색·에이전트 잇는다…범정부 협업툴 진화

범정부 공식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공공 AI 전환(AX)에 앞장선다. 행정망에서도 외부 최신 정보와 내부 문서를 함께 검색하고 협업부터 지식 축적,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수행까지 연결하는 'AI 워크스페이스'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의 AX 신규 기능 3종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능은 행정망 내 '네이버 AI 검색'과 문서 협업·지식 관리 서비스 '페이지(Page)', 에이전틱 AI 구축 솔루션 'EASY(Enterprise Agent Solution for You)' 등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세 기능을 통해 외부 최신 정보를 검색하고 내부 문서를 함께 활용하는 것부터 문서 작성·지식 축적,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수행까지 행정 업무 전 과정을 AI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행정망에서도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탭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연동해 'AI 스튜디오'에서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달 중 제공할 예정이다. 공무원은 이를 활용해 최신 외부 정보를 탐색하는 동시에 소속 부처의 내부 문서를 한 화면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보안 문제로 외부 검색 활용에 제약이 있었던 행정망에서도 내부 자료와 외부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문서 협업·지식 관리 서비스 페이지도 선보인다. 여러 구성원이 하나의 문서를 함께 작성하고 결과물을 조직의 지식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글문서를 비롯해 엑셀·워드·PDF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불러와 이어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AI 스튜디오와 결합하면 여러 곳에 흩어진 자료를 AI가 찾아 취합한 뒤 하나의 페이지로 정리한다. 이처럼 만들어진 페이지는 다시 부처의 지식 베이스로 축적돼 구성원의 검색과 질의에 활용되는 구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운영할 수 있는 EASY도 공개한다. 별도의 AI 전문 지식이 없어도 자연어로 필요한 업무를 설명하면 각 부처 업무에 맞는 실행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기관의 통제 아래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상반기 EASY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가 EASY를 활용해 기관별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공공기관 고객과 함께 발굴·개발할 계획이다. 개별 AI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기능 확대를 기반으로 공공 AX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네이버웍스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에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웍스는 지난 3월 시범사업 종합 평가를 거쳐 행안부·과기정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협업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전국 공무원 70만 명 이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은 "자료를 찾고 취합·정리하는 일은 AI에게 맡기고 공무원은 정책을 고민하고 국민을 살피는 행정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네이버웍스는 협업 도구를 넘어 공공 업무 혁신을 이끄는 AI 워크스페이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2 16:21한정호 기자

LG 컨소시엄, '엑사원' 앞세워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추진

LG CNS와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가 LG 컨소시엄을 꾸리고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 기반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이버보안 분야)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특화 AI 모델을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도 이번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ICT 기업 간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LG 컨소시엄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보안 데이터셋으로 파인튜닝해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과 LG CNS가 모델 개발을 주도한다. 이 과정에서 LG CNS는 AI 학습용 보안 데이터의 정제, 라벨링, 표준화, 가공을 맡는다. 동시에 개발 모델의 보안 성능 검증도 수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모델 학습에 필요한 보안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된 모델의 실증 검증을 담당한다. LG CNS는 그룹 내 사이버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는 '레드팀', 공격 탐지와 방어를 맡는 '블루팀', AI 모델과 데이터, 서비스 전반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AI보안팀' 등 전문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AX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LG CNS는 산업별 디지털 전환과 AI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LG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모델을 국내 보안 기업과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보안 서비스 개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국내 AI 보안 산업 생태계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LG CNS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고, 국내 보안 기업과 기관이 이를 활용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AI 보안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2 16:15남혁우 기자

공무원도 'AI 개발자'로…AI 프로젝트 한 달 만에 405개 나왔다

정부가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공유하는 'AI 정부 실험실' 확산에 속도를 낸다. 중앙부처 과장부터 지방정부 주무관까지 현장 공무원이 직접 업무상 불편을 해결하는 AI 도구를 만들고 우수 결과물은 실제 행정업무와 범정부 공통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공공 AI 개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AI 정부 실험실의 공공 개발 산출물 저장소(깃랩·GitLab) 가입자가 운영 한 달여 만에 1000명을 넘어섰으며 총 405개의 실험 프로젝트가 등록·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I 정부 실험실은 공무원이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개발한 코드와 경험을 공공 깃랩을 통해 공유·협업할 수 있도록 마련한 범정부 개발·실험 공간이다. 전문 개발자와 외부 사업자 중심의 기존 정보화 사업과 달리 현장 공무원이 작은 기능부터 직접 만들어 시험하고 개선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체 실험 가운데 189개 과제가 공공 깃랩에 공개됐다. 다른 공무원이 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거나 후속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 개별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다른 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는 구조다. 행안부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에서 직급을 가리지 않고 공무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박정환 보건복지부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이 49건으로 가장 많은 실험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김동훈 국립전파연구원 연구사가 26건, 정준우 행안부 공공인공지능혁신과장이 21건을 진행 중이다. 지방정부에서도 박성복 김해시 AI정책과 주무관이 16건, 류승인 서울 광진구 주무관이 13건의 실험 과제를 추진 중이다. 행안부는 이처럼 소속과 직급을 넘어 공무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이 공직사회에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 중인 서비스도 실제 행정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 작성과 자료 검색부터 올바른 공문서 작성, 반복 업무 자동화, 메모·할 일 관리까지 다양한 업무용 도구가 개발되는 추세다. 먼저 박정환 보건복지부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은 보고서와 회의록 등 부서 자료를 공공 깃랩에 표준화해 축적하고 AI가 이를 자동으로 분류·요약하는 지식관리 체계를 실험 중이다. 정준우 행안부 공공인공지능혁신과장은 AI 업무 도구 '온AI Work'를 개발하고 있다. 자연어로 업무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공무원 보고서 초안을 작성해 문서 작성 부담을 줄이고 정책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김소희 국립국어원 김소희 연구사는 '한국어 규범 조언 도구'를 개발 중이다.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한국어 규범과 표현을 점검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공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김동훈 국립전파연구원 연구사는 화면과 키보드·마우스 입력을 기록하고 재현해 자료 입력과 시스템 조회 등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업무 매크로 도구'를, 우성균 조달청 주무관은 업무 중 떠오른 내용을 기록하면 입력된 메모를 자동으로 분류해 업무와 할 일을 관리하는 '지능형 메모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 중이다. 행안부는 이같은 공무원 직접 개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개발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안·품질과 산출물 관리, 업무 활용 절차 등을 규정한 '공무원 직접 개발 업무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실험 단계에서 성과가 확인된 프로젝트를 실제 행정업무로 연결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 보안·품질 검증과 업무망 내 운영을 지원하고 정식 대민 서비스나 기관 공통 서비스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경우 기존 정보화 사업 절차와 연계해 확산할 방침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 정부 실험실의 가장 큰 성과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이 소속과 직급에 관계없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한 공무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공개와 공유를 통해 기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고 범정부가 함께 활용하는 공공 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8.12 15:46한정호 기자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AI·사이버 융합 최고위과정 3기 입학식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회장 김승주)와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공동으로 주최한 'AI·사이버융합 최고위과정(ACE) 제3기' 입학식이 11일 오후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제3기 과정은 주요 기업 C레벨 임원,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 국회 및 공공기관 기관장, 국방·IT 분야 핵심 책임자 등 40여 명의 원우가 참석했다.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16주간 진행한다. AI 패러다임과 비즈니스 혁신, 초연결 시대의 사이버 보안, 현장 견학 및 글로벌 테크 탐방 등 밀도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협회 교육원장(지영관 예소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AI)은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 됐지만 동시에 전에 없던 고도화된 사이버 위험과 복잡한 규제 이슈를 낳고 있다. 이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은 'AI 혁신'과 '사이버 보안'을 어떻게 융합하고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이번 최고위과정을 통해 기술적 인사이트는 물론 경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컴플라이언스와 법률적 대응 전략까지 총망라, 대한민국 산업과 국방을 선도할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 특강에는 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AI 주도 미래전장 전략:·기술 혁신과 입법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의원은 "러-우 전쟁 현장을 볼 때 국방인공지능법과 SW중심 무기체계법의 결합으로 첨단 선진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AI와 드론의 유기적 융합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및 전투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미래 국방전략의 지향점은 독자적인 소버린AI를 구축하고 피지컬 AI를 확보해 미래 전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며, 사이버안보가 미래전력의 보호막"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기 과정에는 김승주 고려대 교수(협회장), 정경두 제46대 국방부장관, 박윤영 KT 대표이사, 양용모 제37대 해군참모총장,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사이버 보안·국방 전문가 및 법률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또 KISA, 한화시스템,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NCSC, 육군정보통신학교 등 주요 기관 현장 방문 및 2박 3일간의 해외 연수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춘석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상근부회장은 "과정을 수료한 원우들에게 강력한 알룸나이(Alumni)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수료 후에도 협회 포럼, 워킹그룹,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기술 매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8.12 14:44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AI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 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화

마크애니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ICC)에서 열린 'Cyber Resilience & Defense 2026(이하 CRD 2026)' 전시회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CRD 2026'은 인도네시아 대표 디지털 기술 박람회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도네시아(DTI) 시리즈 2026'의 사이버 보안 및 방어 전문 전시(CRD-CX)로, 아세안 지역의 물리·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마크애니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아세안 지역 적합형 AI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의 현지 실증 및 시장화 기술 개발' 과제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석, 선별관제 시스템 사업화 확산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 마크애니 부스는 아세안 현지 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및 AI 선별관제 기술로 집중조명을 받았다. 현지 정부 기관과 보안 산업 관계자,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맞춤형 AI 선별관제 모델와 동남아 특화 이상행위 5종 선정, 현지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셋 등 실증 과제의 핵심 기술을 다각도로 소개, 호응을 받았다. 특히 부스를 찾은 현지 관계자들은 아세안 지역의 치안 및 관제 환경에 맞춘 AI 선별관제 솔루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현장 기술 소개와 홍보를 통해 참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현지에서의 솔루션 수요와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의 최신 보안 트렌드를 파악하고, 개발 기술에 대한 현지 참관객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높은 관심과 홍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아세안 시장 내 AI 기반 선별관제 솔루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증 및 사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이번 CRD 2026 참가를 통해 아세안 현지 보안 시장의 높은 관심과 AI 기반 선별관제 솔루션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에서 얻은 뜨거운 호응과 성과를 발판 삼아 아세안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실증 및 해외 진출 사업화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2 14:42방은주 기자

클루커스, 오픈AI '셀렉트 파트너' 선정…글로벌 AI MSP 속도

클루커스가 오픈AI와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MSP) 사업 강화에 나선다.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제품에 클라우드 관리·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업 AI 도입부터 보안·거버넌스, 운영·최적화까지 지원하고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클루커스는 오픈AI 파트너 네트워크의 '오픈AI 셀렉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오픈AI 파트너 네트워크는 파트너사가 오픈AI와 함께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공동 판매·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산업 전문성과 서비스 제공 역량, 고객 관계를 갖춘 파트너를 연결하고 기업이 오픈AI의 프런티어 모델과 제품을 도입해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관련 리소스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클루커스는 이번 셀렉트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기업의 AI 솔루션 구축·배포·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AI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6'과 업무용 AI 환경 '챗GPT 워크' 활용을 지원한다. 기업이 GPT-5.6을 활용해 비용 대비 성능을 높이고 챗GPT 워크를 통해 복잡한 업무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전문성과 클라우드·AI 매니지먼트 역량을 이번 협력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의 기존 IT 환경과 데이터, 보안·거버넌스 요건을 고려해 오픈AI 모델과 제품을 기업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AI 도입 이후 운영·관리 영역도 주요 사업이다. 개별 업무나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AI 활용을 조직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보안·거버넌스와 운영 체계 수립, 매니지드 서비스, 지속적인 최적화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체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클루스피어'를 기반으로 모델 관리와 운영 모니터링, 품질 평가, 가드레일, 권한 제어, 감사 로그 기능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클루커스는 오픈AI의 프런티어 모델과 제품을 클루스피어와 AI MSP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연계하고 관련 컨설팅과 도입 지원, 보안·거버넌스, 운영·최적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MSP 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운영 중인 한국·미국·말레이시아·일본 서비스 거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의 AI 도입과 전사 확산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MS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오픈AI 셀렉트 파트너 선정은 우리의 글로벌 AI MSP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오픈AI의 프런티어 모델·제품과 우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관리·운영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AI를 실제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보안과 거버넌스, 운영 가시성, 비용 관리 및 지속적인 최적화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AI 도입 이후 운영·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고객 AI 활용이 생산성 향상, 운영 효율화 및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2 14:32한정호 기자

징코스, 무선 네트워크 설계·최적화 '에카하우' SaaS 출시

네트워크 패킷분석 및 무선설계측정 솔루션 전문기업 징코스테크놀러지(대표 채연근)가 현장 서베이 하드웨어 없이도 고성능 와이파이(Wi-Fi) 설계와 최적화를 지원하는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에카하우 플랜(Ekahau Plan)'의 SaaS(Software-as-a-Service) 버전을 선보였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에카하우 플랜'은 무선 네트워크 설계자, 기획자, 아키텍트를 위한 예측 모델링 및 최적화 전용 SaaS 솔루션이다. 현장 무선 측정에 필요한 별도의 하드웨어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무선 네트워크 구축과 최적화에 필요한 핵심 도구를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 정밀 예측 모델링과 자동화로 설계 속도 대폭 향상 '에카하우 플랜'은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가치가 높은 예측 모델링, 용량 계획(Capacity Planning),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장 팀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면 설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서베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정밀한 와이파이 설계를 완성할 수 있다. 설계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자동화 기능도 탑재했다. ▲자동 벽 감지 ▲지능형 AP 배치 알고리즘 ▲사전 정의된 커버리지 요구사항 분석 기능을 이용해 복잡한 무선 네트워크 모델링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단시간 내에 고객 맞춤형 네트워크 계획, 히트맵, 자재 명세서(BoM)를 생성해 낸다. ■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용 절감 및 높은 확장성 순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으로 제공하는 '에카하우 플랜'은 자본 지출(CapEx)을 예측 가능한 운영비용(OpEx)으로 전환해 예산 승인 절차를 간소화한다. 별도의 측정 하드웨어가 필요 없어 리소스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원격 모델링을 통해 엔지니어의 현장 출장 비용 부담을 없앴다는게 회사 설명이다.. '에카하우 플랜' 라이선스에는 ▲무선 설계 도구인 '에카하우 AI 프로(Ekahau AI Pro)' ▲네트워크 진단 및 최적화를 돕는 '에카하우 옵티마이저(Ekahau Optimizer)' ▲API 연동 ▲클라우드 프로젝트 동기화(Cloud Project Sync)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이 기본으로 포함됐다. ■ 전용 서베이 도구와 연동해 와이파이 수명주기 완성 '에카하우 플랜'은 단독 활용 외에도 실시간 측정 도구인 '에카하우 메저 프로(Ekahau Measure Pro)' 또는 '에카하우 소프트웨어 스위트(Ekahau Software Suite)'와 함께 연동해 와이파이 전체 수명 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현장 직원이 전용 측정 장비인 '사이드킥 2(Sidekick 2)'를 사용해 2.4GHz, 5GHz, 6GHz 대역의 실제 RF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로 동기화하면, 원격 엔지니어링 팀은 정밀한 3D RF 모델링 구축 및 AP 업그레이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스펙트럼 분석, 자동 네트워크 상태 감사, 단계별 성능 최적화 계획 수립, 무단 악성 AP나 약한 암호화 등 숨겨진 보안 취약점 탐지까지 원스톱으로 탐색할 수 있다. 채연근 징코스테크놀러지 대표는 "SaaS 모델인 에카하우 플랜(Ekahau Plan)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면서 "기존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예산문제로 주저할 때 SaaS 모델이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6.08.12 14:30방은주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글로벌AI에 맡긴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기업 대비책

최근 기업들이 고객 상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면서, 고객 개인정보 처리를 AI사업자에게 위탁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글로벌 AI사업자에게 맡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에 대비해 기업은 무엇을 해야 할까? 기업이 고객 개인정보를 AI 사업자에게 적법하게 처리 위탁했더라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 책임까지 면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수탁자의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관리·감독할 의무를 부담한다. 또한 수탁자가 위탁받은 업무와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하여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경우에는 수탁자를 개인정보처리자의 소속 직원으로 보기 때문에, 위탁자는 수탁자가 발생시킨 손해에 대해 민법상 사용자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 위탁자의 손해배상책임은 수탁자의 선임 및 감독에 관한 책임이므로, 위탁자가 수탁자의 선임 및 감독에 상당한 주의를 다하였음에도 정보주체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사용자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확정된 서울고등법원 판결(2016나2049021)은 위탁자가 보안프로그램 설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 수탁자의 작업공간에서 실질적인 보안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실제 분쟁에서 위탁자가 수탁자의 선임 및 감독에 상당한 주의를 다했다는 점을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여기에 더해 ChatGPT, Gemini, Claude와 같은 글로벌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AI 사업자를 어떻게 관리·감독할 것인지도 문제다. 국내 수탁자와 달리 글로벌 AI 사업자의 사업장을 방문하거나, 구체적인 자체 점검표를 작성하게 하고, 임직원 교육자료를 제출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글로벌 AI 사업자에게 고객 개인정보의 처리를 위탁하는 기업은 법률상 관리·감독 의무를 부담하면서도 이를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AI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기업이 이러한 현실적 한계 속에서 적어도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일까? 먼저 AI 사업자를 선정할 때에는 DPA, 개인정보 처리 관련 약관 및 보안정책 등 사업자가 제공하는 자료를 확인해 개인정보 이용 목적, 안전성 확보조치 등에 관한 조건을 검토하고,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합성이 높고, 개인정보 보호법 제26조 제1항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위탁 시 서면으로 정해야 할 사항을 약관 및 DPA 등으로 규정하고 있는 서비스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어떠한 기준과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자를 선정했는지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로벌 사업자의 DPA를 살펴보면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이 요구하는 안전성 확보조치를 상당 부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계약 체결 전에 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검토가 글로벌 AI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해 수탁자를 선정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 AI 사업자를 선정한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해당 사업자의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한다. 글로벌 AI 사업자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감독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은 적어도 AI 사업자가 공개하는 개인정보 보호정책과 보안정책 변경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거나 설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1년 국내 온라인서비스 제공자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을 허용된 IP로 제한하지 않아 외부 인터넷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고, 제3자가 획득한 DB 접근권한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안에서 국내 온라인서비스 제공자에게 안전성 확보조치 의무 위반을 인정해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 사례는 AI 사업자에 대한 위탁자의 관리·감독 의무를 직접 판단한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역시 해당 서비스 내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따라서 기업은 기업용 플랜의 보안 기능, 입력 데이터의 모델 학습 이용 여부에 관한 설정, 접근권한 및 계정 관리 등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보호조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검토 및 조치 내역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글로벌 AI 사업자 귀책사유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해 위탁자가 정보주체에게 손해를 배상하게 된다면, 위탁자는 수탁자를 상대로 구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위탁자가 정보주체에게 손해배상으로 지급한 금액 전부가 구상금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위탁자와 수탁자 각각의 귀책 정도에 따라 최종적인 책임 비율이 정해질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 AI 사업자를 이용하는 기업은 정보주체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이후 AI 사업자와의 책임 분담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서비스 도입 단계부터 AI 사업자의 서비스 약관 및 DPA상 손해배상 및 책임제한 조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글로벌 AI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의 현실적인 한계와 AI 사업자의 선정 및 이용 과정에서 기업이 취할 수 있는 조치, 유출사고 발생 시 책임 분담에 대해 살펴봤다. 결국 기업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향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이드라인과 법원 판단에 따라 관리·감독 방식을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

2026.08.12 14:14황혜진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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