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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부터 인증서 관리까지…티맥스소프트, 웹 운영·보안 사업 넓힌다

티맥스소프트가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와 보안 인증서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금융·공공·기업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인증서 발급부터 갱신·적용·운영까지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산 소프트웨어(SW) 간 기술 연계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위베어소프트와 WAS 및 SSL/TLS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소프트타워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티맥스소프트의 WAS 제품 '제우스'와 웹서버 '웹투비', 위베어소프트의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서트베어'를 기술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SSL/TLS 인증서는 웹사이트와 이용자 사이에서 주고받는 정보를 암호화하고 웹사이트와 서버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전자 인증서다. 최근 SSL/TLS 인증서 관리 주기가 짧아지면서 기업이 인증서 발급과 갱신, 적용, 운영 등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각사가 보유한 솔루션을 연계할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대규모 시스템 환경에서 운용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WAS 제품을 제공하고 위베어소프트는 인증서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트베어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웹·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증서 관리에 필요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솔루션 간 기술 연계를 기반으로 공동 사업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금융·공공·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도 추진한다. 양사는 영업 활동과 사업 제안뿐 아니라 마케팅과 세미나를 함께 진행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산 SW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위베어소프트 역시 티맥스소프트의 WEB/WAS 제품과 서트베어를 결합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 사업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WAS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말 기존 티맥스그룹과 분리된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한 뒤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컨티뉴엄 AI'를 개발 중이다. 금융·공공·기업 등 산업별 AI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하며 관련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WAS와 SSL/TLS 인증서 관리 솔루션 영역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며 "양사의 검증된 제품 성능과 신뢰성, 전문성을 토대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서트베어와 티맥스소프트의 WEB/WAS 제품을 결합해 고객에게 강화된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웹 환경에서 필수적인 SSL 인증서 관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양사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공공·기업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22 14:41한정호 기자

모두의 AI, 현실이 되다…'AI페스타' 1년만에 확 달라진다

지난 해 열린 AI페스타 25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거대언어모델(LLM)의 가능성을 폭넓게 선보여 많은 각광을 받았다. 1년 만에 돌아온 AI 페스타 26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실전 AI 중심 행사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AI 모델의 성능을 소개하는 데서 기업 업무와 제조·물류·공공·안보 등 다양한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인공지능주간(AI Week) 대표 행사인 AI 페스타 26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AI가 실제 산업과 기업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변화와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AI 페스타 25는 AI 산업 전반을 큰 틀에서 조망하는 방식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AI 코어존, AI 융합존, AI 트렌드존, AI 거브존 등 4개 콘셉트로 나눠 초거대 AI 모델, AI 반도체, 클라우드와 데이터 인프라, 산업별 AI 활용 사례, 생성형 AI, 공공·정책 분야 AI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 지난해 AI 페스타 25에는 국내외 203개 기업이 참가해 466개 부스를 운영했고,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사흘간 행사에 하루 평균 2만 명 안팎이 방문한 셈이다. 생성형 AI 열풍이 이어지던 시기 대기업과 AI 전문기업, 클라우드·데이터 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이 대거 참가하면서 국내 대표 AI 산업 행사로서의 위상을 키웠다. 올해는 전시장 구성부터 확 달라진다. 지난해의 4개 대분류 전시 체계에서 벗어나 9개 테마 특별관을 운영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I 경진대회, 피지컬 AI·로봇, K-AI 파트너십, 에이전틱 AI+X, AI 반도체, AI 인프라, 국방 AI, 보안·양자 등이 주요 전시 축이다. 지난해 전시장 구성은 생성형 AI와 AI 생태계 전반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데 무게를 뒀다. 하지만 올해는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기술과 산업별 활용 분야를 각각 독립된 전시 주제로 전면에 배치했다. 전시장 자체가 AI 산업의 기술 흐름과 사업 수요를 보여주는 지도로 바뀌는 셈이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약 210개 기업, 500개 이상 부스 규모로 코엑스 전시홀을 가득 채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 기업 부스는 지난해 466개보다 최소 34개 이상 증가한다. 참가 기업과 부스 수는 22일 현재 집계 기준이다. 최종 실적은 행사 종료 후 확정된다. 올해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분야는 에이전틱AI다.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문서·이미지·코드를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에이전틱 AI는 주어진 목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찾고 업무를 계획하며 여러 시스템과 도구를 연계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의 AI 도입 수요도 단순 챗봇 구축이나 회의록 요약, 문서 작성 보조 등 개별 기능을 활용하는 단계에서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고객 상담, 영업 지원, 마케팅 운영,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구매·정산·인사 업무 등에 AI를 연결하려는 기업이 늘면서, AI 경쟁의 기준도 모델 성능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워졌다. 이제는 기존 업무 시스템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되는지,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실제 업무 시간을 얼마나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지가 AI 도입의 핵심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전틱 AI+X 특별관은 이러한 기업 수요를 반영해 AI가 산업과 직무별 업무에 어떤 방식으로 결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지컬 AI·로봇도 올해 전시장 변화의 핵심 축이다. 피지컬 AI는 AI가 화면 속 데이터와 문서를 처리하는 데 머물지 않고, 로봇·센서·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품질 검사와 설비 관리, 물류 현장에서는 분류·이송과 재고 관리, 서비스 공간에서는 안내·배송·안전 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로보틱스와 산업 AI가 AI 융합 분야에서 다뤄졌지만 올해는 피지컬 AI·로봇을 별도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AI가 디지털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을 넘어 공장과 물류센터, 병원, 도심 공간 등 물리적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로 확장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AI 반도체와 AI 인프라가 독립 전시 축으로 부각된 것도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지난해에는 초거대 AI 모델,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이 AI 코어존 안에서 함께 소개됐다. 올해는 AI 반도체와 인프라를 각각 별도 테마로 구성해 AI 산업의 경쟁이 모델 개발을 넘어 컴퓨팅 자원과 서비스 운영 역량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려면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데이터 관리와 전력 효율 기술이 필요하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기업은 모델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와 보안 체계까지 확보해야 한다. AI 페스타 26이 AI 반도체와 AI 인프라를 전면에 배치한 배경이다. 보안·양자와 국방 AI를 별도 특별관으로 구성한 것도 주목된다. AI가 사무 자동화와 인터넷 서비스 영역을 넘어 국가 기반시설, 공공 서비스, 제조와 안보 분야로 확산하면서 보안성, 신뢰성, 안정성은 AI 활용 전제 조건이 되고 있다. 기업과 기관이 민감 데이터와 핵심 산업 정보를 다루는 AI를 도입할수록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모델 보안,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행사의 성격도 기술 전시회에서 AI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넓어진다. 기술 공급기업과 AI 도입을 검토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라운지, AI 스타트업 밋업데이, B2B 테크투어 등이 함께 운영된다. 전시장에서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도입 상담과 협업, 투자,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AI 서밋과 퓨처테크 컨퍼런스, 퀀텀포럼,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AI 융합 인재개발 포럼 등 분야별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된 AI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AIR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AI 페스타 26 관계자는 "지난해가 생성형 AI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 저변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반도체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4:32남혁우 기자

아카마이 "AI 도입 넘어 운영으로…보안·인프라도 바뀌어야"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것 자체는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닙니다. 기업들은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하고 어떻게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경준 아카마이 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6 아카마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형태로 발전하면서 기업 애플리케이션과 업무 프로세스,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AI를 어디에서 실행하고 늘어나는 컴퓨팅과 데이터 수요를 어떻게 감당할지, 새로운 보안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과제가 됐다"며 "AI를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카마이는 전 세계 130개 이상 국가, 700개 도시의 4300개 이상 엣지 네트워크 거점(POP)과 1000테라비피에스(Tbps) 이상의 네트워크 용량을 기반으로 분산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데브시스터즈가 대규모 글로벌 트래픽 처리에 아카마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스마트빅은 게임 서버 워크로드를 이전해 저지연 환경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공격 표면 확대…'머신 스피드' 방어 필요 AI가 기업 업무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보안이 다뤄야 할 영역도 기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브라우저,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통합개발환경(ID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대규모언어모델(LLM), AI 에이전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의 발전 양상에 따라 기존과 다른 속도와 방식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준형 아카마이 상무(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AI가 사람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행동하는 환경에서는 보안 역시 기계의 실행 속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상무는 "기계가 알아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대"라며 "머신 스피드에 대한 공격, 그다음에 머신 스피드에 대한 방어 체계가 모든 곳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이 커지면서 외부 웹페이지나 문서에 숨겨진 악성 지시를 정상 명령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에이전트 하이재킹'도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이전트가 브라우저를 통해 외부 서비스와 상호작용하는 만큼 기존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넘어 브라우저 환경까지 방어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 상무는 "새로운 브라우저 위협에 대한 공격이나 방어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보안기업 레이어X를 인수해 관련 솔루션을 확보했고 아카마이 워크포스 프로텍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어부터 엣지까지 AI 인프라 분산…'초저지연 추론'에 초점 AI 활용이 실제 서비스 단계로 넘어가면서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심도 모델 학습뿐 아니라 서비스 현장에서 이뤄지는 추론으로 이동했다. 특히 챗봇, 추천 시스템, 게임 등 실시간성이 중요한 서비스에서는 사용자와 AI 인프라 사이의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카마이는 거대 AI 모델을 직접 학습시키는 인프라보다 완성된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추론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활용이 특정 실험이나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로 확산되면서 모델을 서비스에 연결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추론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강상진 아카마이 상무(수석 기술 솔루션 아키텍트)는 "아카마이가 공략하는 쪽은 AI 학습용 고객이 아니라 AI 추론용 고객"이라며 "기존 네트워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을 결합해 빠른 실시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카마이는 엣지에서 모든 AI 연산을 처리하는 대신 사용자와 가까운 엣지를 추론 서비스의 접점으로 활용하고, 실제 GPU 연산은 별도 데이터센터에서 수행하는 분산형 구조를 구축했다. 엣지와 GPU 데이터센터는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지만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용자와 연산 자원 사이의 지연을 줄이는 방식이다. 강 상무는 "GPU가 탑재된 데이터센터와 자사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방화벽을 위한 엣지 플랫폼의 데이터센터는 물리적으로 다른 영역"이라며 "엣지를 프론트엔드로 AI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GPU가 탑재된 AI 데이터센터와 아카마이의 글로벌 백본망을 연결한다"고 밝혔다. 아카마이는 추론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는 GPU 인프라를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아키텍처로 확대하고 향후 AI 학습 수요까지 고객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강 상무는 "올해 들어 전자상거래, 전자, 포털 등 다양한 산업에서 GPU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정 산업에 한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AI 서비스용 GPU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22 14:05이나연 기자

화웨이, 방화벽 업그레이드 촉진을 위한 AIFW 기술 백서 발표

상하이,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9월 17일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에서 화웨이가 '산업 지능화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보안 기반 강화(Solidifying Network Security Foundations to Safeguard Industrial Intelligence Implementation)'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화웨이 AIFW 기술 백서(Huawei AIFW Technical White Paper)를 발표했다. 이 백서는 AI 시대에 맞춰 설계된 차세대 AI 방화벽(AIFW)의 아키텍처 개념과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화웨이 데이터통신 제품라인 보안 제품 부문의 리처드 우(Richard Wu) 사장과 화웨이 사이버 보안 및 프라이버시 부문의 제프 왕(Jeff Wang) 사장이 발표식에 함께 참석했다. Huawei released the Huawei AIFW Technical White Paper. 규칙 기반에서 의도 인식형으로: 보안 방어 논리를 재구성하다 LLM과 AI 에이전트, 컴퓨팅 클러스터가 여러 산업에 걸쳐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 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프롬프트 주입과 민감한 데이터 유출, 컴퓨팅 오용 같은 새롭게 부상하는 위험에 직면하면서 기존의 규칙 매칭 시스템은 지연된 규칙 업데이트와 제한적인 의미 이해력으로 인해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 백서에 따르면, AIFW는 AI 네이티브 하드웨어와 LLM, 인텔리전스 및 보안 지식베이스를 통합해 방어의 초점을 트래픽 보호에서 행동 거버넌스로 전환한다. 전방위적 인식과 의미 이해, 위험 추론, 의도 인식을 활용해 AIFW는 DGA 도메인과 프롬프트 주입, 무단 콘텐츠 유출 같은 AI 특화 위험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이는 규칙 기반에서 인텔리전스 기반으로, 그리고 정적인 정책에서 정책 자율성으로 나아가는 전환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AI 컴퓨팅 센터와 기업용 AI 에이전트, LLM 운영을 보호한다. AI 네이티브 하드웨어 기반: 고신뢰성을 갖춘 네이티브 보안 회복력 구축 이 백서는 AIFW의 네이티브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상세히 다룬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활용해 양자 내성 암호화와 규칙 매칭, AI 추론 전반의 성능이 비약적인 향상을 이룬다. 99.999%의 통신사급 신뢰성을 갖춘 이 제품은 하드웨어 분리와 소프트웨어 격리, 엔진 수준의 신뢰 루트를 활용해 강력한 생존력과 신속한 복구를 제공한다. 취약점 악용을 방지하고 네이티브 보안 면역력을 구축함으로써, 극한의 네트워크 공격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핵심 운영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보장한다. 정책 자율성과 지능형 운영: 인간과 유사한 폐쇄루프 방어를 향한 발전 오래된 규칙과 불충분한 시너지, 복잡한 관리 같은 전통적인 보안 운영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AIFW는 통합된 보안 시맨틱과 지능형 추론을 통해 정책 자율성을 실현한다. AIFW는 정책의 공백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해결하며 서비스 변화와 함께 정책을 동적으로 최적화한다. 이는 인식, 의사결정, 대응 전반에 걸쳐 인간과 유사한 폐쇄루프를 구축해, 기업의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인다. 앞으로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해 지능적이고 효율적이며, 자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6.09.22 12: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속도조절' 앞세운 오픈AI·앤트로픽, 소송 불똥…"서로 AI도 시험"

오픈AI와 앤트로픽이 경쟁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서로 시험해 안전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I 모델이 개발자의 예상에서 벗어난 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잇따르자 자체 검증을 넘어 경쟁사가 직접 모델을 시험하는 방식까지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22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올해 초 서로의 AI 모델을 대상으로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을 논의했다. 양사와 법률대리인들은 계약 조건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합의에 근접했으나 실제 계약이 체결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논의된 방식은 상대 회사가 상용으로 제공하는 AI 모델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에 접근해 취약점과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찾는 구조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테스트 과정에서 확보한 상대 회사의 데이터도 보관하지 않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가 서로의 모델을 평가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지난해 여름 상대 회사 모델을 자사의 안전 평가 체계로 각각 시험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오픈AI는 앤트로픽 모델에서 테스트 과정의 규칙 위반을 인정하지 않는 등 기만적 행동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모델이 현실에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질문에 응답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AI 모델의 능력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기존 안전검증 방식만으로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찾아내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인터넷과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사용하고 다른 에이전트와 협업할 수 있게 되면서 모델의 행동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오픈AI 내부에서도 이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새로운 실험 모델의 훈련 과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했다. 연구자가 시험할 내용을 지시하면 AI가 직접 모델을 수정하고 실험을 수행한 뒤 결과까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일부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명시적인 지시 없이 다른 직원에게 연락해 발견한 버그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경쟁사 간 검증을 확대하자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경쟁 AI 기업들이 모델을 상용화하기 전에 서로 안전 취약점을 검사하는 일종의 '동료평가' 방식을 제안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제시한 독립적인 제3자 평가기관의 내부 접근 허용 방안에 동의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은 프론티어 AI 모델을 시험하고 감사하는 안전 표준기구 설립 방안도 논의해왔다. 하지만 AI 기업들의 안전 공조가 확대되면서 반독점법과 충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미국 소비자 4명은 지난 18일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앤트로픽과 오픈AI, 스페이스XAI,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AI 기업들이 AI 개발 속도를 공동으로 늦추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원고 측 주장이다. 원고 측은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안전 기준을 강화하거나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 자체는 문제 삼지 않았다. 다만 경쟁 관계인 기업들이 공동으로 모델 개발과 성능 개선 속도를 제한하는 행위가 미국 셔먼법이 금지하는 경쟁 제한 합의에 해당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AI 안전을 위한 공동 연구나 표준 마련은 원전·사이버보안 산업의 안전 협력과 유사하게 볼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변호사 닉 롤리는 성명을 통해 "AI가 인류의 통제를 벗어날 위험에 대비한 안전장치는 필요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영리 기술기업들의 사적인 합의가 AI 개발 방향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관련 규칙은 정부가 투명한 절차와 공적 책임 아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2 10:35장유미 기자

문서 읽고 입력·서명란까지 알아서…포시에스, AI 기술 특허 등록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문서 내용을 파악하고 전자서식 입력란과 서명 위치 등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전자문서 작성 과정에서 사람이 일일이 설정하던 작업을 AI가 대신하도록 해 문서 업무 자동화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의 전자서식 자동 완성 AI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계약서·약정서·동의서 등 문서를 AI가 분석해 작성자가 입력해야 할 항목과 서명 위치, 권한 등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술이다. 포시에스는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AI 비서'를 선보였다. AI 비서는 먼저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스캔한 문서의 글자와 빈칸을 구분한다. 표 형태의 문서는 각 칸의 형태와 내용 흐름을 분석하고 일반 문서는 전체 배치와 문맥을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입력란이 들어갈 위치와 크기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이번 특허에는 작성란의 위치를 자동으로 지정하는 기술도 포함돼 PDF·이미지·MS워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을 전자서식으로 전환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단순히 작성란을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 입력란에 들어갈 데이터 형식도 설정한다. 문서 내용을 분석해 문자와 숫자, 이메일 등 입력 형식을 구분하고 문서를 받을 사람과 작성 권한·범위, 서명 순서 등을 자동으로 지정한다. 이에 따라 전자문서 담당자는 AI가 문서를 분석해 구성한 전자서식을 확인한 뒤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기술은 포시에스가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전자문서 AI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회사는 문서 구조를 분석하는 기술을 시작으로 학습 데이터를 확대하고 정확도를 높여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포시에스는 이번 특허를 포함해 국내외에서 2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전자문서와 리포팅 솔루션 분야에서 쌓은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전자서식 자동 완성에서 문서 검색과 검토, 실행으로 AI 기능을 넓힐 계획이다. AI 비서를 활용하면 문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질의응답을 통해 계약 조건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연어를 활용한 문서 검색도 지원한다. 기간·금액·작성자 등 여러 조건을 포함해 질문하면 관련 문서를 찾아주고 사진 형태로 보관된 서류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를 반송하거나 전달하는 작업도 대화형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다. 기업 내부의 문서와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AI 플랫폼으로도 기술을 확장 중이다. 포시에스가 지난 6월 공개한 기업 맞춤형 AI '아이오즈 에카'는 사내 시스템 데이터와 문서, 여러 업무 자료를 통합해 채팅형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폼사인에서 생성된 전자계약 데이터를 다른 사내 정보와 연계하고 이를 '오즈 리포트'를 통해 보고서나 서식으로 생성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생성부터 검색·검토·활용까지 이어지는 AI 전자문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목표다. 포시에스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과 벤처창업진흥 유공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제 보안 표준 인증과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을 확보했으며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공기관의 전자문서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AI가 문서를 읽는 데서 나아가 문서 맥락을 이해하고 서식을 완성하는 단계까지 왔다는 점을 이번 특허로 인정받았다"며 "서식을 자동으로 설정해서 완성하는 AI 에이전트는 시작일 뿐, 문서를 읽고 찾고 검토하며 다양한 데이터와 함께 기업 내 업무 자산으로 즉시 활용되는 흐름이 AI 전자문서 플랫폼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기능을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22 10:21한정호 기자

스페이스XAI, 코딩·전문 업무 강화한 '그록 4.7' 출시…가격은 전작 그대로

스페이스XAI가 코딩과 전문 지식 업무 성능을 강화한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장시간 작업 수행과 결과 검증 능력을 높이면서도 기존 모델과 같은 가격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XAI는 코딩과 지식 업무에 특화한 최신 AI 모델 그록 4.7을 출시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밝혔다. 그록 4.7은 커서와 그록 빌드를 비롯해 그록 API와 외부 코딩 하네스, 모델 라우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록 4.7에는 기존 버전인 그록 4.6보다 큰 새로운 기반 모델이 적용됐다. 수 시간 동안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 비중을 높여 강화학습을 진행하면서 결과물을 스스로 검증하고 긴 컨텍스트를 처리하는 능력을 개선했다. 모델 코딩 성능도 전작보다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간 코딩 작업을 평가하는 커서벤치 4.0에서 그록 4.7은 46.3%를 기록했다. 이는 그록 4.6의 40.4%와 GPT-5.6 솔의 41.7%를 웃돈 수치다. 페이블 5.1은 51.8%다. 그록 4.7은 딥SWE v1.1에서 높은 추론 강도 기준 71.0%를 기록했다. GPT-5.6 솔은 72.7%였으며 페이블 5.1은 70.0%를 기록했다. 전기공학 성능을 평가하는 EE벤치에서는 그록 4.7이 64.0%로 비교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냈다. 신규 모델은 전문 업무 수행 능력도 개선됐다. 수 시간 규모 사무 업무를 평가하는 AA 브리프케이스 v1.1에서 그록 4.7은 1657점을 기록해 그록 4.6의 1546점과 GPT-5.6 솔의 1487점을 넘어섰다. 법률 업무를 평가하는 하비 리걸 에이전트 벤치마크에서도 19.6%로 비교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록 4.7은 문서와 프레젠테이션 제작 성능도 강화됐다. 회사는 변호사와 간호사, 금융 분석가 등 전문직이 수행하는 업무를 평가하는 GDP밸과 AA 브리프케이스에서 그록 4.7이 전작보다 높은 성능을 냈으며 다른 최상위 모델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AI는 그록 4.7 안전성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록 4.7에는 새로운 안전장치 체계가 적용됐으며 내부 평가에서 위험한 요청 거부와 탈옥 공격 저항 성능이 지금까지 테스트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았다. 래치바이오의 바이오안전성 벤치마크에서는 62.4%를 기록했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정상적인 보안 업무를 과도하게 차단하지 않으면서 위험한 요청을 걸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커벤치 v0.3에서는 위험한 이중용도 프롬프트 가운데 허용된 비율이 3.3%로 나타났다. 일부 사이버보안 파트너에게는 방어 연구를 위한 레드팀 기능도 초대 방식으로 제공한다. 그록 4.7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개당 2달러부터 시작한다. 출력 토큰은 100만개당 6달러다. 이는 그록 4.6과 같은 수준이다. 출력 속도를 2배 높인 고속 버전은 기본 모델보다 2배 높은 가격으로 제공된다. 스페이스XAI는 "그록 4.7은 코딩과 지식 업무를 위한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며 "어려운 작업을 더 오래 수행하고 자신의 결과물을 더 꼼꼼하게 검토하며 지금까지 가장 정교하게 조정된 안전장치를 갖췄다"고 밝혔다.

2026.09.22 10:19김미정 기자

아마존, 외부 AI 에이전트에 빗장…메타 '뮤즈' 상품 구매 차단

사람 대신 물건을 구매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벽에 막혔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메타의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가 자사 쇼핑몰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했다. 뮤즈를 이용한 아마존 상품 구매도 막혔다. 아마존은 승인받지 않은 AI 에이전트가 자사 쇼핑몰에 지속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이용약관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메타가 뮤즈를 통해 아마존에 접근하면서 사전에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아마존은 뮤즈가 AI 에이전트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고객의 로그인 정보를 저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앞서 메타에 자사 쇼핑몰을 뮤즈의 이용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메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아마존이 뮤즈의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뮤즈는 메타가 지난 8일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다.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는 챗봇과 달리 이메일을 보내고 여행을 예약하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등 여러 단계의 작업을 사람 대신 수행한다. 별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가 없는 웹사이트에도 자체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사람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처럼 직접 접속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메일 전송이나 상품 구매처럼 중요한 작업은 실행 전 이용자에게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출시 초반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앱토피아에 따르면 뮤즈는 출시 첫 12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iOS에서 18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같은 조건에서 챗GPT가 출시 초기에 기록한 130만 건보다 많았다. 미국 내 모바일 일간활성이용자도 같은 시점의 챗GPT를 웃돌았다. 뮤즈는 64만 2000명으로 챗GPT의 23만 1000명보다 많았다. 다만 이는 메타와 오픈AI가 공개한 공식 통계가 아닌 앱토피아의 추산치다. 외부 AI 에이전트의 아마존 접근을 둘러싼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의 AI 브라우저 코멧이 이용자를 대신해 자사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기능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과 오픈AI의 쇼핑 에이전트 접근도 제한해왔다. 아마존 관계자는 "다른 기업의 고객을 대신해 구매하는 제3자 애플리케이션은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서비스 제공자가 참여 여부를 결정할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9.22 09:48김동원 기자

배민, 내달 28일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내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우아한테크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백엔드·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데이터, 조직문화, 로봇 등 분야별 40개 세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멈추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기술'이다. 배민에서 실제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기술 적용 사례와 업무 경험 등을 발표한다. 데이터 분석과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비롯해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 중인 자율주행 배달로봇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도 소개한다. 기술 분야뿐 아니라 조직의 업무 방식과 구성원 성장에 대한 세션도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자가 배민 실무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 참가 신청은 우아한테크콘퍼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오는 10월 13일까지 받는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신청 시 등록한 이메일로 안내한다. 행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발표 세션은 이후 공식 웹사이트와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 우아콘은 우리가 무엇을 만들었는지를 넘어 배민이 기술로 어떤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상품 흐름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조율해 고객과 가게, 라이더를 연결하는 배민의 여정을 함께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2 09:48류승현 기자

LG-MS, "AI 생태계 가속" 전략 파트너십 체결

LG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최고경영진 회의에서 양사는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AI 전환 ▲피지컬 AI 등 전략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서는 MS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에 맞춰 LG의 냉각·전력·IT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키로 했다. LG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MS가 글로벌 AI 인프라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실질적 공급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양사는 단기에는 주요 전략 거점에 구축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대용량 냉각 솔루션 공급 기회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중장기로는 신속한 확장이 가능한 프리팹(Prefab) 데이터센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와 MS는 가까운 시일 내에 AI 전환 협업도 가속한다. LG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전사 사무직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등 MS 365 E7(프론티어 스위트) 등 MS의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해 업무환경을 바꿀 계획이다. LG는 AI 도구 도입에서 나아가, 보안·비용·운영 관점에서 최적화한 업무 환경을 설계하고 'AI로 일하는 방식' 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협력의 경우, LG는 제조·물류·모빌리티 등 실물 영역 모델 개발과 학습속도를 높이기 위해 MS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다. 제조현장 데이터 축적과 모델 학습이 선순환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축에도 양사 인프라와 플랫폼을 함께 활용하는 등 피지컬 AI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최고경영진 회의에 LG에서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LG는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AI 분야에서 그룹 사업역량을 결집한 '원 LG' 체제로 MS와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지난해 12월 MS 본사에서 열린 테크쇼에서 양사 전략적 협력 논의 본격화 후, 수개월에 걸친 실무 협의와 경영진 교류를 통해 구체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6.09.22 09:28이기종 기자

강병탁 AI스페라 대표 "바이브 코딩 확산, 공공서비스 보안 점검 함께 해야"

강병탁 AI스페라(AI SPERA) 대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개최한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연사로 나서 "지방정부의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하는 만큼, 개발 속도와 생산성뿐 아니라 공격자의 관점에서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의 AI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활용한 행정업무 및 주민 서비스 혁신 사례들이 소개됐다. 강 대표는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및 바이브 코딩 확산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협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바이브 코딩이 서비스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이는 반면, 빠른 개발 과정에서 기본적인 보안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AI 서비스가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연동되면서 계정과 API Key(인증키) 등 관리해야 할 인증정보가 늘어나고 있어, 개발 단계부터 중요 정보의 외부 노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개인정보와 행정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서비스에서는 사용자 권한과 API를 통한 데이터 노출 여부를 더욱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면에서 개인정보를 가리거나 특정 기능을 숨기더라도 서버에서 권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API 응답에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정보가 그대로 포함될 경우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에서는 다른 이용자의 정보 접근과 관리자 기능 호출, 개인정보의 과도한 노출 등을 주요 점검 사항으로 언급했다. 이어 AI 기반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안을 개발 단계, 서비스 운영 단계, 침해 대응 단계의 3단계로 나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능 업데이트나 설정 변경 이후 새로운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서비스 운영 이후에도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인터넷에 노출된 자산과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공격표면관리(ASM)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AI와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이 확대될수록 보안 역시 개발과 운영 과정의 일부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국민의 개인정보와 행정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개발 단계의 권한 검증부터 운영 이후의 외부 노출 자산 관리까지 지속적인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I스페라는 글로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크리미널 IP(Criminal IP)'와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을 기반으로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과 보안 위협을 지속적으로 식별·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협 인텔리전스(TI)와 ASM, AI를 결합한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솔루션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외부 자산 식별과 위험 관리를 넘어 취약점 및 위협 정보를 연계 분석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등 보안 운영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6.09.22 08:43방은주 기자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플랫폼' 시선...178곳 참여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 이하 금보원)이 올 2월 6일 운영을 시작한 '금융권 SW공급망보안 플랫폼'에 21일 현재 178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플랫폼은 SW 공급망 보안 위협에 대한 금융권의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지원한다. 금융회사와 화이트해커, SW 개발사가 참여해 구축했다. 특히 '금융권 SW공급망보안 플랫폼'은 취약점 발굴(화이트해커)-검증(금융보안원)-패치개발(개발사)-조치(금융회사)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계했다. 21일 금보원에 따르면, 플랫폼 운영 이후 참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총 1316건의 취약점 조치요청을 발송했다. 금융권 SW 공급망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는 실질적 대응체계로 자리 잡았다는게 금보원 판단이다. 최근 AI 활용 확산으로 취약점 발굴의 양과 속도가 빠르게 증가, 발견된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치까지 신속히 연계하는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사이버 공격 역시 금융회사에 대한 직접 공격뿐 아니라 금융회사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상용 SW·오픈소스 등 SW공급망의 취약한 지점을 노리는 형태로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하나의 SW취약점이 동일 SW를 사용하는 다수 금융회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근본적인 조치는 개발사 패치에 좌우, 개별 금융회사의 자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금보원은 "현재 화이트해커 601명과 31개 개발사가 함께 참여해 취약점 발굴부터 패치 및 조치까지 각 단계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트해커의 활발한 취약점 제보와 개발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취약점 제보건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하고 패치 개발 요청 건수도 전년 대비 5.7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SW에 포함된 오픈소스 등 구성요소와 취약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SBOM 관리 기능도 제공 중이다.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소프트웨어 구성명세서)은 SW를 구성하는 오픈소스·라이브러리 등의 목록과 버전 정보를 담은 명세서를 말한다. 현재 55개 프로젝트에서 활용 중이며, 국내외 약 35만 건의 CVE 취약점 정보를 SBOM과 연계해 SW 개발·도입·배포 전 보안성을 확인하고, 운영 중 신규 취약점의 영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향후 금융보안원은 정부의 취약점 발굴·신속 대응 및 SBOM 기반 공급망 관리 방향인 'SW 공급망 보안 강화 로드맵'과 연계, 금융권의 SW공급망 보안 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SW 취약점 공개 이후 실제 악용까지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어, 취약점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 뿐 아니라 조치까지 얼마나 신속하게 연계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AI 확산으로 제보 취약점도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와 화이트해커, 개발사가 함께하는 공동 대응체계를 통해 이를 빠짐없이 관리하고 신속히 조치해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1 22:51방은주 기자

비즈니스 항공 스타트업 넥서스젯, 스테어랩 손잡고 '넥서스 ERP' 출시

비즈니스 항공 지상조업 스타트업 넥서스젯이 프라이빗 제트 지상조업 업무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자체 시스템 '넥서스 ERP'를 구축해 현장에 도입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AI 업무 시스템 개발 기업 스테어랩과 협력해 기획부터 1차 개발까지 전 과정을 AI로 구현했다. 넥서스젯은 한국으로 입출국하는 전 세계 전용기의 운항 허가·급유·지상 장비·승무원 및 승객 출입국 지원·케이터링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지상조업 전문 기업이다. 그간 비행 1건당 중복 문서 작성과 엑셀 수기 관리로 발생하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전용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넥서스 ERP는 비행 정보 1회 입력으로 상황판과 현장 서류가 자동 생성되며,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 연동되어 정산까지 일괄 처리된다. 고객 신원과 일정 등 민감 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암호화, 직무별 권한 분리, 접속 이력 기록 등 보안 체계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개발은 스테어랩의 기획자 1명과 개발자 1명이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전개됐다. 6월 첫 미팅 이후 7월 개발 착수, 8월 현장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8월 말 1차 개발을 3개월 만에 완료했다. 양사는 내년 1월 AI 경영 기능이 탑재된 2차 개발에 착수해 견적부터 정산까지 전사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한규현 넥서스젯 대표는 "직원 열 명 남짓한 회사가 대기업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자체로 갖는 것은 예전 같으면 엄두를 못 낼 일이었다"며 "스테어랩이 매주 우리 현장 이야기를 듣고 바로 화면으로 만들어 왔기 때문에 3개월 만에 우리 업무에 정확히 맞는 시스템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준호 스테어랩 대표는 "전용기 지상조업은 문서의 오타 하나가 출입국 보안 문제로 이어지는 일이라 넥서스젯과 처음부터 편리함보다 보안과 정확성을 먼저 놓고 설계했다"면서 "현장이 규칙을 정하고 우리가 AI로 바로 만드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속도였다"고 밝혔다.

2026.09.21 22:30백봉삼 기자

포티넷 포티엔드포인트, 'AV-컴패러티브스 2026'서 리더 인증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Sunnyvale)에 본사가 있는 네트워크 보안 융합 글로벌 기업 포티넷(CEO 켄 지)이 AV-컴패러티브스(AV-Comparatives)의 '2026 엔드포인트 방어 및 대응(Endpoint Prevention and Response, EPR) 테스트'에서 '인증 리더(Certified Leader)'를 획득했다. 포티넷은 작년에 '포티EDR(FortiEDR)'로 'AV-컴패러티브스' EPR 테스트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포티엔드포인트 with EDR(FortiEndpoint with EDR)'로 해당 테스트의 '인증 리더'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포티엔드포인트 with EDR'은 기업의 실제 피해로 이어지는 최종 단계인 '자산 침해'에 도달하기 전 50개 공격 시나리오 전체를 차단했다. 독립 보안 인증기관인 'AV-컴패러티브스'는 생성형 AI 기술이 확산하면서 정교하고 은밀한 악성코드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공격 수법을 만들기도 더 쉬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번 테스트의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과정에도 AI 기반 개발 기법을 활용해, 진화하는 공격자의 기술 수준과 공격 패턴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EPR 테스트 2026'은 14개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대상으로, 50개의 실전형 다단계 공격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됐다. 침해 및 거점 확보, 내부 전파, 자산 침해로 이어지는 공격 전 구간을 다뤘으며, 피싱, 스크립트, 파일리스(fileless) 악성코드, 측면 이동, 데이터 유출 등 다양한 공격 기법이 시나리오에 포함됐다. 각 기법은 미국 비영리기관 MITRE가 정립한 공격 기법 체계인 MITRE ATT&CK 매트릭스에 맞춰 설계됐다. 특히 이번 테스트 시나리오는 북한 배후의 해킹조직 라자루스(Lazarus)와 김수키(Kimsuky)를 비롯한 국가 배후 해킹조직, 콘티(Conti)나 록빗(LockBit) 등 금전 탈취를 노리는 랜섬웨어 조직들이 실제 사용해온 공격 기법에서 착안해 설계됐다. 다만 'AV-컴패러티브스'는 이들 조직의 공격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세부 결과를 보면, 포티엔드포인트 with EDR은 1단계(엔드포인트 침해 및 거점 확보)에서 50개 공격 시나리오를 모두 탐지했다. 1단계에서 곧바로 차단하지 못한 일부 시나리오도 2단계(내부 전파)에서 전량 차단하면서, 결과적으로 3단계(자산 침해)로 넘어가기 전에 50개 공격 시나리오 전체를 최종 방어했다. AV-컴패러티브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포티넷의 전반적인 예방(Active response) 비율을 97.3%, 탐지(Passive response) 비율을 100%로 각각 집계했다. 이와 함께 '포티엔드포인트 with EDR'은 정상 프로그램을 잘못 차단하거나 오탐지해 발생하는 비용에서 낮음(Low) 등급을, 파일 분석 등으로 사용자 작업이 지연되는 데 따른 비용에서도 없음(None)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검증된 EDR 기능은 포티넷의 통합 엔드포인트 솔루션 '포티엔드포인트'를 통해 제공한다. 포티엔드포인트는 엔드포인트 방어(EPP)와 EDR은 물론 보안 접속, 데이터 보안, 취약점 관리, AI 기반 운영 기능까지 하나의 에이전트와 콘솔, 단일 라이선스로 통합해 제공한다. 또한 포티넷 AI 네이티브 시큐리티 패브릭(Fortinet AI-Native Security Fabric)과도 연동돼, 엔드포인트에서 수집한 정보와 대응 조치가 네트워크·클라우드 등 조직 전체의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안드레아스 클레멘티(Andreas Clementi) AV-컴패러티브스 창립자 겸 CEO는 "포티넷 포티엔드포인트 with EDR는 AV-컴패러티브스 EPR 테스트 2026에서 인증 리더 등급을 받았다"며 "이 제품은 테스트된 모든 공격 활동을 1단계에서 이미 탐지해냈고, 나아가 모든 시나리오가 자산 침해로 번지기 전에 차단했다. 이 정도의 가시성에 낮은 운영 비용까지 더해지면, SOC 팀은 자신들이 눈으로 확인하는 정보를 믿고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26.09.21 22:11방은주 기자

퀄컴·구글 AI 동맹…제미나이 품은 PC '구글북' 전격 공개

퀄컴이 구글과 손잡고 온디바이스 AI와 모바일 생태계를 결합한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인텔리전스'에 최적화 설계된 최초의 차세대 노트북 '구글북(Googlebook)'에 자사의 고성능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 플랫폼이 탑재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처리 역량을 구글의 제미나이 인텔리전스와 기기 수준에서 결합해 사용자에게 선제적이고 고도화된 맞춤형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글북은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심리스(Seamless·끊김 없는) 연결성을 특징으로 한다. 스냅드래곤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유기적인 '크로스 디바이스(Cross-device)' 연동을 지원하며, 수천 개에 달하는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을 PC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생산성 기능도 대거 탑재된다. ▲캐스트 마이 앱스(Cast my Apps) ▲매직 포인터(Magic Pointer) ▲램블러(Rambler) 등의 기능이 적용돼 이메일, 캘린더 일정,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콘텐츠 등에서 필요한 맥락을 AI가 파악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과의 매끄러운 연동과 온디바이스 기반의 첨단 보안성을 확보해 작업의 연속성과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글로벌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과 학습,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며, 더 빠른 프레임 속도와 그래픽 렌더링 품질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의 핵심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케다르 콘답(Kedar Kondap)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트·게이밍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선도적인 AI 역량은 퍼스널 컴퓨팅 경험을 혁신하며 더욱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생산성 경험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구글북 사용자에게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앱과 게임까지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과 구글은 글로벌 OEM들과 긴밀히 협력해 스냅드래곤 기반의 새로운 노트북 카테고리가 선사하는 최첨단 기능을 구현하고, 스냅드래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기기 간 경계가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21 22:00전화평 기자

태니엄,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미토스5 테스트중"

미국 워싱턴주 벨뷰(Bellevue)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보안기업 태니엄(한국지사장 박영선)이 앤트로픽(Anthropic)의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에 참여한다. 자사 방어적 사이버보안 업무에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태니엄은 이 모델을 자사의 프로덕션 코드베이스, 즉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의 IT 및 보안 운영자가 엔드포인트 자산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직접 적용하고 있다. 태니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결과를 보안 커뮤니티 전반과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AI 시대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모든 조직이 감당해야 할 위험 부담을 한층 키우고 있다. 공격자들은 대다수 보안 툴이 대응하도록 설계된 속도보다 더 빠르게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다. 프론티어 AI 모델은 이제 기존 스캐닝 방식으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위험, 즉 수년간 코드베이스에 잠재해 있던 유형의 위험까지 찾아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태니엄은 이러한 역량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이미 범용 AI 모델을 자사 코드베이스에 활용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를 계기로, 태니엄은 클로드 미토스를 통해 취약점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태니엄의 크리스천 헌트(Christian Hunt) 최고 엔지니어링 책임자(Chief Engineering Officer)는 "태니엄이 출시하는 모든 코드 한 줄 한 줄은 IT 및 보안 운영자들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신뢰하는 코드"라며 "태니엄은 고객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진지하게 이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프론티어 AI 역량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 우리에게 의존하는 조직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취약점을 찾아내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태니엄은 금융기관, 헬스케어 시스템, 정부기관을 포함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고객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규모의 조직에게 태니엄 소프트웨어의 보안 수준은 곧 그들 자신의 보안 태세로 직결된다.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는 태니엄이 고객의 보안 환경을 지킬 때와 동일한 수준의 엄격함을 자사 코드에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태니엄은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워크플로우, 트리아지(Triage, 선별) 방식, 그리고 프론티어 AI가 효과적인 코드 보안의 기준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해 얻은 인사이트를 보안 커뮤니티를 위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태니엄은 CVE 번호 부여 기관 (CVE Numbering Authority, CNA)으로서의 의무를 계속 이행하며, 자사 제품의 취약점에 대한 CVE 기록과 보안 권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태니엄은 자율형 IT(Autonomous IT) 기업이다. AI가 혁신과 리스크를 동시에 가속화하는 가운데, 태니엄의 자율 운영 체제인 태니엄 아틀라스(Tanium Atlas)는 인간과 에이전트를 막론한 모든 IT 및 보안 운영자에게 태니엄 자율형 IT 플랫폼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제공한다. 태니엄은 엔드포인트 자산 전반에서 머신 속도로 위협을 탐지·판단·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인텔리전스와 에이전트 기반 의사결정, 자율 실행 역량을 운영자에게 제공한다. 2026년 가트너 엔드포인트 관리 툴 부문 첫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또 IDC 마켓스케이프의 '2025~2026 전 세계 클라이언트 엔드포인트 관리 소프트웨어(Windows 디바이스 관리) 부문 벤더 평가'에서도 리더로, '포레스터 웨이브(The Forrester Wave™):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 2026년 2분기' 평가에서도 리더로 각각 선정됐다.

2026.09.21 21:57방은주 기자

안랩, '인도섹 2026' 참가...'AI플러스' 시선

AI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지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Indosec 2026)'에 참가했다. '인도섹'은 공공·금융을 타깃으로 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보안 행사다. 안랩은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자사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보안 운영을 지능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안랩은 "행사 기간 동안 대기업, 금융 IT, 제조, 광업 등 다양한 현지 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전시 부스를 방문해 안랩 AI 플러스를 체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관객들은 AI가 단순히 위협을 요약하거나 특정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 분석부터 대응으로 이어지는 보안 운영 과정을 지능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안랩 EDR은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탐지된 위협을 분석해 공격 의도와 맥락, 대응 방향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이때 안랩이 보유한 방대한 보안 데이터 중 유관 정보를 종합해 위협의 맥락과 의미를 제시한다. 이에, 보안 담당자가 복잡한 위협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대응 방법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SaaS형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출품했다. 최정의 안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AI가 사이버 위협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 지능화는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공통 과제”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안랩 AI 플러스의 경쟁력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올 5월 대만 '사이버섹', 7월 말레이시아 'NCSS' 등 동남아 주요 보안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싱가포르의 대규모 IT 전시회 '가브웨어 2026(Govware 2026)'에 참여, 동남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안랩 AI플러스(AhnLab AI PLUS)'는 안랩의 AI-네이티브 보안 전략과 방향성을 대표하는 통합 브랜드이자, 기술·제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및 아키텍처 개념이다. 제품·영역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보안 맥락으로 연결하고,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보안 운영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아키텍처를 지향한다.

2026.09.21 21:31방은주 기자

개발원, 21일부터 2주간 개인정보보호 주간 운영

오는 9월 30일은 법정기념일인 '제 6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이 날을 맞아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을 '개인정보 보호 주간'으로 지정, 임직원과 협력사,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에, 개발원은 딱딱하고 어려운 보안 개념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재미있고 친근하게 실천하는 개인정보 보호'를 목표로 이번 주간을 기획했다. 특히 주간 첫날인 21일 오전, 개발원 2층 KLID홀에서는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인 김석진 부원장이 직접 출제자로 나서는 '개인정보 보호 OX 퀴즈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개발원 직원 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서바이벌 퀴즈 대회는 업무 및 일상생활 속에서 헷갈리기 쉬운 개인정보 실천 수칙을 퀴즈 형태로 풀어내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살아남은 최후의 3인에게는 부서원들과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음료 교환권이 전달됐다. 또 청사 1층 및 인근에서는 청사 입주 협력사 직원과 마포구 지역 주민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 퀴즈 이벤트'가 열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의 장이 마련됐다. 퀴즈에 참여한 주민과 직원들에게는 택배 상자의 개인정보 송장을 손쉽게 지울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지우개 펜'이 기념품으로 제공돼 생활 속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개발원은 개인정보보호 주간 동안 생성형 AI 안전 사용 수칙, SNS 개인정보 관리법 등을 담은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을 온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석진 부원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임직원과 지역 구성원 모두의 소소한 관심과 실천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협력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신뢰 높은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9.21 20:28방은주 기자

KBSI·생기원·에너지연 신임 원장에 박성균·손웅희·정학근 박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에 박성균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에 손웅희 생기원 수석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에 정학근 에너지연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1일 제248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3개 기관장에 이들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성균 기초지원연 신임 원장은 1990년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물리학 석사, 2001년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8년부터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일하며, 과기정통부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손웅희 생기원 신임 원장은 1988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한양대학교 기계설계학 석사와 2011년 메카트로닉스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들어가 융합기술연구소장, 부원장 등을 수행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장,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 정학근 에너지연 신임 원장은 1996년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GIST 메카트로닉스공학 석사, 2013년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들어가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에너지ICT/ESS연구실장 등을 수행했다. 신기술인증(NET) 심의위원, 과기정통부 한계도전 R&D위원회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들 신임 기관장은 22일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기는 22일부터 오는 2029년 9월 21일까지 3년이다. 한편 재공모, 3배수까지 뽑은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한국전기연구원장 최종 선발 이사회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과 한국기계연구원장, ETRI 부설 국가보안연구소장과 KAIST부설 나노종합기술원장은 공모가 진행 중이다.

2026.09.21 19:04박희범 기자

화웨이, 업그레이드된 스텔라 AI WAN 솔루션 공개로 전 산업의 지능화 추진

상하이, 2026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에서 업그레이드된 스텔라 AI WAN 솔루션(Stellar AI WAN Solution)을 공개했다. 궁극의 컴퓨팅 효율성과 다차원 보안을 중심으로 하는 이 솔루션은 효율성, 비용, 보안 측면에서의 지역 간 컴퓨팅 과제를 해결해, AI 시대에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완전 지능화를 주도한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speech 지능형 연결성을 위한 스텔라 AI WAN AI 컴퓨팅 파워가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서부 지역에 새로운 컴퓨팅 인프라를 배치하면서 원격 호출이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그러나 기존 네트워크는 지역 간 컴퓨팅과 관련해 세 가지 핵심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심각한 효율성 손실: 1000km에 걸쳐 컴퓨팅 파워를 호출 시 단 0.073%의 패킷 손실만으로도 37%의 효율성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높은 온프레미스 비용: 지사별 로컬 컴퓨팅 배치 비용은 100만 위안부터 시작한다. 비싼 전용선: 기업들은 10G 전용선에 연간 약 120만 위안을 지출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부문의 레온 왕(Leon Wang) 총괄 사장은 1000km에 걸쳐 손실 없는 컴퓨팅 파워 전달을 실현해 로컬과 다름없는 원격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는 스텔라 AI WAN 솔루션을 소개했다. XH 컴퓨팅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는 독창적인 계층별 모델 분할 알고리즘을 사용해 초기와 최종 추론 계층은 로컬에서 실행하고 중간 계층은 원격 인프라로 오프로드한다. 네트워크가 오직 고차원 벡터만을 전송하기 때문에, 원본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 남게 된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기존 8xPU 구성과 동등한 성능을 단 2개의 xPU만으로 구현해 xPU 비용을 75% 절감한다. 업데이트된 스타넷(Starnet) 무손실 알고리즘은 대역폭 유휴 시간을 80% 이상 줄이고 필요한 대역폭을 5배 감소시켜, 지역 간 컴퓨팅 비용을 한층 더 낮춘다. 보안을 위한 스텔라 AI WAN 전 세계적으로 보안 위협이 심화됨에 따라 APT와 HNDL 공격 같은 새로운 공격 벡터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는 WAN을 위한 3계층 방어체계를 제공한다. 기기 계층: 내재형 보안 보드가 실시간으로 침입을 감지하고 차단하며, 95%가 넘는 정확도로 몇 분 안에 위협을 추적한다. 링크 계층: 내장형 QKD(양자키분배) 기술은 추가 장비나 광섬유 없이도 강력한 양자 보안을 제공해 비용을 60% 이상 절감한다. 적응형 노이즈 억제 알고리즘은 QKD 전송 거리를 80km까지 확장한다. 네트워크 계층: APN6 기반 데이터 펜싱을 통해 전체 네트워크의 트래픽 경로를 제어하며, 데이터가 내재형 보안과 양자 암호화가 적용된 안전한 네트워크 내에서만 이동하도록 보장한다. 앞으로 화웨이는 스텔라 AI WAN 솔루션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컴퓨팅과 네트워크 사이의 시너지, 그리고 다차원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트너들과 함께 화웨이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전반의 완전 지능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09.21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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