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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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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에스텍 암호모듈, 국정원 'KCMVP' 통과

정보보안 전문기업 대영에스텍(대표 강원구)은 최근 개발한 소프트웨어 암호모듈 'DY-크립토(Crypto) 라이브러리 v1.0'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검증을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KCMVP는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암호모듈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국가정보원이 검증, 통과한 기업에 인증서를 부여한다. 'DY-크립토(Crypto) 라이브러리 v1.0'은 보안수준 1로 인증서를 받았다. 데이터 암·복호화를 위한 블록암호를 비롯한 해시, 전자서명, 메시지 인증, 난수 생성 및 키 설정 등 정보보호 제품에 필요한 주요 암호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구 대표는 "최근 KCMVP 검증 대상에 추가된 국제표준 블록암호 AES(고급 암호화 표준)를 포함해 검증을 완료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가·공공분야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한편, AES가 폭넓게 사용되는 다양한 상용 시스템으로 암호모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영에스텍은 이번 KCMVP 검증을 교두보로, 소프트웨어 암호모듈부터 응용 라이브러리, 전환 플랫폼 및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양자보안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영에스텍은 국내외 7종의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암호모듈과 기존 시스템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하이브리드 암호 및 PQC 전환을 지원하는 오픈SSL 프로바이더(Provider) 기반 응용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보안 환경과 정책 변화에 따라 암호 알고리즘을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는 암호민첩성 플랫폼 '캡스(CAPS)'를 개발, 하드웨어 암호모듈과 보안 어플라이언스로 제품군으로 적용을 확대 중이다. 박춘걸 대영에스텍 연구소장은 “이번 KCMVP 검증은 암호모듈의 설계와 구현부터 검증 대응, 제품 적용까지 이어지는 자체 기술체계를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국가·공공 및 국방 분야에 적용할 보안제품을 자체 개발·공급하기 위한 핵심 기술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향후 검증필 암호모듈을 중심으로 PQC와 QKD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양자보안 시장으로 진출한다"며 “소프트웨어 암호모듈과 '캡스', Q-인크립토(Encryptor)를 연계해 영상보안, 드론, 5G 특화망, 국방 및 국가 핵심 인프라 분야로 양자보안 기술의 적용 범위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9.03 08:40박희범 기자

사기범을 붙잡아 두는 AI, 112억 원 조달…호주 아파테AI 미국 법인 전환

사기 전화범을 상대로 대화하는 AI를 개발하는 호주 스타트업 아파테AI가 현지 시각 8월 31일 시드 라운드로 815만 달러(약 112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로비 캐피털이 이끌었고 OIF 벤처스와 인베스터블, 콘셉트 벤처스, 바오밥 벤처스가 참여했다. 회사는 라운드가 초과 청약됐다고 밝혔다. 아파테AI가 개발한 제품은 사기범을 상대로 대화하는 AI 에이전트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실제 피해자를 흉내 내도록 만든 음성·문자 에이전트 수천 개가 사기범과 한 번에 최대 두 시간까지 대화를 이어 가며 시간과 자원을 소모시키고, 그 사이 사칭 수법과 피싱 URL, 대포 통장, 암호화폐 지갑 주소 같은 정보를 뽑아낸다. 아파테AI는 자사 방식을 "탐지, 우회, 교란, 해독"으로 정리한다. 기존 시스템에는 인터넷 전화 규격을 통해 연결되며 하루 안에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파테AI는 지금까지 위협 행위자와 250만 건이 넘는 자율 대화를 진행했고 25만 건이 넘는 정보 산출물을 뽑아 고객사의 대응 절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미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뱅크에서 운영 중이며, 통신사 TPG 텔레콤도 수천 개의 AI 챗봇을 배치했다. 회사는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사이버보안허브의 연구에서 출발했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달리 카파르는 맥쿼리대 컴퓨팅스쿨 교수이자 사이버보안허브 총괄이며, 피터 에커만과 브래드 조프가 공동 창업자로 참여했다. 카파르는 "사기에 대응하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사기보다 앞설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에이전트는 사기범과 직접 대화하며 그들의 시간과 돈을 소모시키고, 수법을 정보로 바꿔 표적이 된 사람들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아파테AI는 8월 25일자로 미국 델라웨어 법인으로 재편입했다. 다음 분기에는 유럽 고객을 위해 런던 사무소를 열고, 에커만이 미국으로 옮겨 북미 사업을 총괄한다. 기술·연구팀은 시드니에 그대로 둔다. 회사는 전 세계 사기 피해액이 연간 1조 300억 달러(약 1,410조 원)로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파테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02 22:20AI 에디터

마크애니, 동남아 최대 테크 컨퍼런스서 글로벌 혁신상 수상

정보보안 및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린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Techsauce Global Summit 2026)' 어워즈에서 기술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테크소스 어워즈 2026'은 기술과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와 산업, 사회를 발전시킨 전 세계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넥스트를 향한 경주(The Race to The Next)'라는 주제 아래,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새로운 표준(New Standards)을 제시하는 혁신 기업들을 집중 조명했다. AI 트랜스포메이션, ESG, 기업가 정신 등 총 6개 부문에서 18개의 상을 수여했다. 마크애니는 이번 시상식에서 차세대 화면 보안 표준 체계인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내세워 테크놀로지(Technology) 부문에서 혁신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제품인 'SDR'은 개별 화면 보안 기능을 단일 체계로 통합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능형 리스크 관리 플랫폼이다. 특히, AI 기반 행동 패턴 분석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니터 화면 촬영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차단한다.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삽입해 콘텐츠 유출 시 최초 유출자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크 컨퍼런스인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에서 우리 회사의 SDR 솔루션이 가진 기술 혁신성과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과 IT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넥스트 표준'을 이끄는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은 동남아시아 생태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IT 및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수많은 기술 리더, 투자자, 기업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마크애니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9.02 22:19방은주 기자

Cellebrite Guardian, IRAP 평가 완료…호주 정부기관용 PROTECTED 등급 달성

독립 평가를 통해 호주 사법, 국방, 국가안보 기관이 클라우드에서 디지털 증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협업,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확보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9월 2일 /PRNewswire/ -- 글로벌 공공 및 민간 부문용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셀레브라이트 DI(Cellebrite DI Ltd.)(나스닥: CLBT)가 자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증거 관리 플랫폼 Cellebrite Guardian이 중요한 기술적 이정표를 달성해 호주 고객의 도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9월 2일 발표했다. Guardian은 정보보안 등록 평가자 프로그램(Infosec Registered Assessors Program, IRAP)에 따라 PROTECTED 보안 등급 평가를 완료했다. 이번 평가는 호주 신호정보국(Australian Signals Directorate, ASD)이 승인한 IRAP 평가기관 사이버씨엑스(CyberCX)에서 담당했다. 호주에서 Guardian을 사용할 사법, 공공안전, 교정, 국방 및 국가안보 기관에게 이번 평가는 단순한 규정 준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실종 아동 사건과 관련된 휴대전화 추출 데이터, 국경 사건의 클라우드 영상, 대테러 수사를 뒷받침하는 기록 등 디지털 증거는 사건 해결과 수사 지연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각 기관은 수사관, 검사 및 협력 기관 간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이 증거들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 IRAP 평가로 Guardian이 보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민감한 증거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근거가 독립적으로 명문화된 신뢰가 호주 기관들에게 제공됐다. 필립 우이메트(Philippe Ouimette) 셀레브라이트 호주 및 뉴질랜드 영업 담당 부사장은 "한 기관에서 디지털 증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낼 때마다 지역사회와 국가, 기업을 보호하는 데 쓰일 시간이 기술 인프라 문제와 씨름하는 데 쓰이게 된다"며 "이번 평가는 호주 기관들이 더 이상 속도와 보안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Guardian은 두 가지 모두 가능하며, 각 기관이 자체 승인 절차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평가 근거까지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Guardian은 수사관들이 모든 단계에서 문서화된 증거 연속성(chain of custody)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증거를 관리, 검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기기, 드론, 클라우드 서비스, IoT 등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증거의 양이 증가하면서 포렌식 연구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분절된 온프레미스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은 증거 검토 지연, 취약한 증거 연속성, 나아가 피해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법 절차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주 기관들은 이 같은 증거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전에 보안 통제를 검증하고 내부 위험 의사결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IRAP와 같은 독립 평가를 더욱 중시하고 있다. 이는 속도와 협업을 강화하는 과정에서도 데이터 보호가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셀레브라이트는 각 호주 기관이 자체적인 내부 승인 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함되는 사항은 정보보안매뉴얼(Information Security Manual, ISM) 요건에 부합하는 보안 아키텍처 문서, 데이터 처리 및 데이터 주권 통제, Guardian의 감사 가능성과 증거 연속성 관련 문서 제공 등이다. 기관에서는 이를 통해 증거의 무결성이나 담당 지역사회의 신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수사 업무 절차를 현대화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 PR 및 경영진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투자자 관계앤드류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 관계 및 재무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2026.09.02 22:10글로벌뉴스

"보안과 AI 결합한 모델, 지속 지원해야"

정부가 지원하는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일명 '보안 특파모' 개발 사업의 사업자 선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보안 전문가들은 보안 특화 모델의 평가 기준을 어떻게 생각할까. 독파모(독립파운데이션모델) 같은 논란이 생기지 않을까. 보안전문가들 의견은 갈렸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완 주문부터, 사업 시작부터 방향타를 잘못 잡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26일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를 마감, 사업자 발표를 눈앞에 뒀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제출 서류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발표 평가를 시행했다. 제안서에는 평가 기준도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보안 특파모 선정을 앞두고 수행 방법의 적정성, 추진 체계, 사업 내용 등을 살핀다. 크게 기술력 및 개발 경험, 개발 목표 등 부문을 각 30점씩 배점했고, 시장성 및 파급 효과 측면은 40점씩 배점, 총 100점으로 평가한다. 세부 기준을 보면, 먼저 기술력 및 개발 경험 부문에서는 사이버 보안 특화 데이터 처리 역량 등 '컨소시엄의 기술력'과 더불어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 개발과 같은 도메인 특화 서비스 상용화 사례 등 '컨소시엄의 개발 경험'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어 개발 목표 부문에서는 ▲사이버 보안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전략과 기술의 우수성 ▲컨소시엄 구성의 전략성 ▲사이버 보안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목표의 우수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컨소시엄의 개발 전략은 물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기업 및 기관 간의 협력체계, 개발 목표의 혁신성·우수성·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목표다. 시장성 및 파급 효과 부문에서는 국내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진출 계획, 사이버 보안 산업·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보안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평가한다. 2일 보안 전문가들은 이같은 평가 기준을 두고 여러 평가를 내놨다. 먼저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사업 시작부터 방향성이 잘못 설정됐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팀 등 글로벌 보안 전문 연구진은 어떤 AI 모델을 쓰는지가 아니라, 여러 AI 모델을 어떻게 잘 조화롭게 엔지니어링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의 멀티 모델 에이전틱 보안 시스템 '엠대쉬(MDASH)'도 기본 설계 철학 중 하나가 어떤 AI 모델을 가져다 놓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 성능을 내는 AI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우리도 이렇게 방향을 설정했어야 한다. 독립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을 사용하든, 중국산 AI를 사용하든, 기존 상용 AI 모델을 사용하든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우리는 독파모를 사용하도록 정해놨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를 들어 '독파모를 사용해서 기존 상용 AI 대비 최고 수준을 내야지만 만족할 수 있다' 식의 강력한 평가 지표를 제시한 것도 아니다"라며 "우려되는 부분은 상용 솔루션이나 대학에서 연구하는 거대 언어 모델(LLM)들은 이미 보안 분야에서도 최고 성능을 내고 있는데, 독파모를 활용한 사이버 특화 모델이 이보다 성능이 떨어질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예를 들어 '성능이 상용 모델 대비 뒤처지더라도 국가 안보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독파모로 모델을 확정했다' 등의 기준이 제시됐어야 한다"며 "성능이 나오지 않는 모델을 모두가 사용하라고 장려할 수는 없는데, 이같은 점을 감안하면 보안 특파모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제안서가 잘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독파모 자체에 대한 성능 평가 지표도 명확하게 제시된 것이 없다"며 "세계 트렌드와도 일치하지 않는 사업 방향성과 더불어 능력치도 알 수 없는 독파모를 가지고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을 만들라고 하니 이해가 어렵다"고 짚었다. 세부 평가 지표를 두고 시장성과 생태계 파급효과에 가장 많은 점수가 배점돼 있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으로 지목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시장성과 생태계 파급효과에 40점을 배정한 것은 '사업화 중점'이라는 관점에서는 이해되지만, '보안 특화 모델'이라면 보안 성능에 대한 평가 지표가 높아야 하고, 기능 검증 기준이 객관적이며 공정해야 한다"며 "현재 발표된 평가 기준에는 모델 우수성이나 차별성은 있으나, 실제 침해사고 데이터에서의 탐지율·오탐률, 미지·변종 공격 대응력, 적대적 입력에 대한 강건성, 보안 데이터의 출처·품질, 레드팀 평가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단순히 대형 모델을 만드는 것보다 현장에서 얼마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동작하며 지속적으로 최신 위협을 학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 평가 지표가 제시돼야 한다"며 "정부가 국내 보안 AI 기술 역량 축적과 AI 전환(AX) 혁신을 사업 목적으로 제시한 만큼, 기술적 신뢰성을 정량적으로 입증하는 평가 체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3차장을 지낸 윤오준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은 "전체 배점에서 시장성과 산업 생태계 파급효과 부문이 40점으로 배점됐는데, 기술이나 모델 자체의 우수성보다 너무 높게 배점돼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인데 실제로 보안과 관련된 성능이나, 안전성·신뢰성, 모델 운영능력 등에 대한 평가부분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취약점 탐지, 악성코드 수집, 보안 에이전트 능력, 위협정보나 보안사고 원인분석 등등 기술력이나 개발역량을 체크할 수 있는 내용 보강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상임고문은 이어 "보안에 특화된 학습데이터 확보, 품질, 정제, 라이센스 등 데이터 경쟁력과 독자적 AI모델 등 기술주권에 대한 평가 부분도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고 부연했다. "보안 특파모는 AI 보안의 일부" 폭넓은 관점에서 보안 특파모뿐 아니라 보안을 위한 여러 AI 모델에 대한 지원책도 확립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과기정통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보안 특파모가 보안 생태계에 잘 보급돼서 효과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평가 항목 중 시장성과 생태계 파급효과에 높게 배점된 점은 평가 기준을 나름 잘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런 부분을 보면 정부도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정부의 의도대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만드는 형태로 보안을 위한 AI를 마련할 수도 있는 것이고, 자사 보안 솔루션에 AI를 결합해 에이전트화해 AI 보안을 구현하는 방안 등 여러 방법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속적으로 보안 기업들과 수요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다양한 보안 관련 모델을 제안하게 하고, 사업화가 진전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안 특파모도 이같은 방안의 한 축일 뿐이지, 보안에 AI를 결합한 형태를 가속화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보안 특파모가 만들어졌다고 가정했을 때 대한민국 내 모든 보안기업들이 전부 이를 가져다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세제 지원, 바우처 등 다양한 형태로 보안을 위한 AI 개발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하는데 보안 특파모 개발에만 집중되는 부분은 아쉬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도 "객관적인 평가 기준은 공정성 있게 마련된 것 같은데, 주관적인 평가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량평가 외에도 공정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 보안 기업 관계자는 "컨소시엄 주관사 쪽에서 평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컨소시엄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량이 많고 다양한 점을 어필할 계획이고, 현재 발표 평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02 19:02김기찬 기자

셀레브라이트 페더럴 솔루션스, 미국 전쟁부의 첨단 사이버보안 표준 획득... 연방 운영 보안에 대한 의지 재확인

타이슨스 코너, 버지니아, 2026년 9월 2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Nasdaq: CLBT)가 9월 1일, 자회사 셀레브라이트 페더럴 솔루션스(Cellebrite Federal Solutions, Inc., CFSI)가 공인된 제삼자평가기관(Certified Third-Party Assessment Organization, C3PAO)이 수행한 독립적인 평가인 첨단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CMMC) 레벨2 인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MMC 레벨2는 전쟁부(Department of War, DoW)의 통제비밀정보(Controlled Unclassified Information, CUI)를 다루는 계약업체들을 위해 마련된, DoW 체계 아래의 첨단 사이버보안 등급이다. CMMC 레벨2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은 필요한 기술적 보호조치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제삼자 평가기관이 검증한 정책과 절차, 문서화, 입증 가능한 운영 성숙도를 모두 아우른다. CFSI는 접근통제와 사고대응, 위험관리, 시스템 및 통신 보호, 감사 및 책임성을 포함한 14개 통제군에 걸쳐 110개의 보안 관행을 실행하고 문서화함으로써 이 인증을 획득했다. 셀레브라이트 페더럴 솔루션스의 필립 오라일리(Philip O'Reilly) 수석 부사장, 최고 운영 책임자 겸 연방 전략 총괄은 "CMMC 레벨2 인증 획득은 CFSI에게 중요한 이정표이며, 우리 연방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그들의 가장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획득한 페드램프 하이(FedRAMP High) 승인과 함께 진행된 이번의 독립적인 제삼자 검증은 연방정부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우리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전쟁부가 전체 산업을 의무적인 제삼자 평가 방향으로 이동시킴에 따라, CFSI는 이 기준을 충족한 상위 3%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시대에 앞서 나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MMC 레벨2는 자체 인증 표준에서 DoW 공급망 전반에 걸친 의무적인 제삼자 평가 요건으로 전환됐다. CFSI의 선제적 인증은 연방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진입장벽을 낮춰준다. 이번 인증은 셀레브라이트 거번먼트 클라우드(Cellebrite Government Cloud)가 올해 획득한 페드램프 하이 인가를 포함해, CFSI가 연방 고객들과 이어온 지속적인 성장세를 한층 더 지원한다. 이러한 이정표들은 함께 연방기관들이 자신들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서 CFSI의 위상을 강화한다. 셀레브라이트 페더럴 솔루션스 소개 셀레브라이트 페더럴 솔루션스(Cellebrite Federal Solutions, Inc., CFSI)는 셀레브라이트 DI(Cellebrite DI Ltd.)의 미국 기반 FOCI 완화 자회사로, 미국의 법무, 국방, 정보, 연방민간기관들에 안전하고 임무 수행에 적합한 디지털 정보 및 수사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에 본사를 둔 CFSI는 셀레브라이트의 글로벌 기술 포트폴리오와 심도 있는 연방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미국 정부의 사명을 지원한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홍보 및 임원 커뮤니케이션 담당 디렉터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 관계 및 재무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2026.09.02 18: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영국 AI 전략 설계자, 앤트로픽행…글로벌 정부 협력 주도

앤트로픽이 영국 정부 인공지능(AI) 전략 수립을 이끈 맷 클리퍼드를 영입하며 글로벌 AI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미국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주요국 정부와 AI 정책·규제 분야 협력을 넓힐 방침이다. 2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클리퍼드는 앤트로픽의 국제업무 담당 매니징 디렉터로 합류했다. 앞으로 영국과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과 인도 등 미국 외 지역에서 각국 정부와의 협력 업무를 맡는다. 클리퍼드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AI 자문관을 지낸 인물이다. 영국 정부의 'AI 행동계획'을 마련했으며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AI 성장구역' 조성과 자체 AI 모델 개발 지원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전 리시 수낙 정부에서도 AI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2023년 영국서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에서 총리 대표를 맡았으며, 이후 영국 AI 보안 연구소로 이어진 조직 설립을 주도했다. 클리퍼드는 앤트로픽에 합류한 뒤에도 영국 첨단연구발명청(ARIA) 의장직을 유지한다. ARIA는 도전적인 과학·기술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 영국 정부 지원 기관이다. 자신이 공동 설립한 벤처캐피털 엔트러프러너스 퍼스트(Entrepreneurs First) 의장직도 계속 맡는다. 이번 인사를 두고 영국서는 정부와 AI 기업 사이 '회전문' 논란도 불거졌다. 정부 AI 정책을 설계한 인물이 퇴직 후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글로벌 AI 기업으로 이동하면서 정부에서 쌓은 정책 경험과 정보가 특정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영국 고위 정치권 인사가 실리콘밸리 기업으로 옮긴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닉 클레그 전 영국 부총리는 2018년 메타 고위직으로 이동했고, 리시 수낙 전 총리도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앤트로픽 자문역을 맡았다. 조지 오즈번 전 재무장관은 오픈AI에 합류했다. 앤트로픽은 클리퍼드 영입이 영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정책 결정 구조를 이해하는 전문가가 글로벌 사업에 필요하며 클리퍼드가 이끄는 팀도 수십 개 국가 정부와 협력할 예정이라는 이유에서다. 클리퍼드는 "세계 각국은 AI 기술이 어떻게 개발되고 사용되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주도권을 갖기를 원한다"며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우리와 진정한 파트너가 ㄷㅚㄹ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02 17:47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엑스빌더6 아이젠,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확인제 인증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엑스빌더6 아이젠,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확인제 인증 획득 토마토시스템이 자사 AI 기반 UI·UX 자동화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에 대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제품·서비스 확인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기술 심사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KOSA가 확인서를 발급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엑스빌더6 아이젠은 토마토시스템의 대표 UI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에 AI 기능을 융합한 화면 개발 도구다. 기획자가 텍스트로 작성한 요구사항이나 손으로 그린 화면 스케치, 캡처 이미지를 AI가 인식해 화면 설계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이를 실제 소스코드로 변환한다. ◆더존비즈온, 'WISTA 글로벌 AI 어워드' 수상 더존비즈온이 세계혁신기술서비스연맹(WITSA)이 올해 신설한 'WITSA 글로벌 AI 어워드'에서 AI 유즈 케이스 부문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WITSA는 전 세계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협회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이번 수상은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돼 성과를 창출한 사례가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행사에서 더존비즈온은 핵심 에이전틱 AI 솔루션 '원 AI'의 실제 구동 모델과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공유해 주목받았다. 원 AI는 단순 대화형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다. 회계·세무·노무 등 국내 법령과 실무 데이터를 집중 학습한 버티컬 AI 구조로 반복적 실무를 AI가 스스로 판단해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솔트웨어, AWS MSP 프로그램 인증 취득 솔트웨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프로그램 인증을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통합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옵스(CloudOps)'가 인증 심사 대응에 활용됐다. 이는 AWS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옵스는 ITIL 4 기반 IT 서비스 관리(ITSM), AWS 구성관리 데이터베이스(CMDB), 클라우드 비용 관리,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기반 운영 자동화를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솔트웨어가 2014년 AWS 파트너십 체결 이후 12년간 매니지드 서비스를 수행하며 축적한 고객 지원·분석 노하우가 제품 로직에 반영됐다. ◆아시아나IDT, '2026 대한민국 산업안전박람회' 참가 아시아나IDT가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는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Plan2Do)' 최신 버전을 선보이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을 소개한다. 플랜투두는 아시아나IDT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으로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돼 중소사업장도 초기 투자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특히 공공·제조·건설·항만 등 다양한 산업 현장 작업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안전점검을 이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올티에스-팔로알토 네트웍스, SMB 보안 시장 공략 강화 다올티에스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커머셜 벨로시티 프로그램(CVP)' 운영 총판으로 선정돼 국내 중소·중견기업(SMB)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회사는 그동안 AI 플랫폼 사업에서 축적한 파트너 생태계 구축 역량을 보안 사업 영역까지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다올티에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CVP 전용 리베이트와 마케팅 지원, 전용 고객군 운영, 영업·기술 이네이블먼트 등 다각도의 혜택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존 '넥스트웨이브' 프로그램 혜택과 연계해 국내 파트너사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CJ 원, 네이버페이 멤버십 연동 서비스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이 네이버페이(Npay)와 제휴를 맺고 멤버십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 CJ 원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멤버십 혜택 접근성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CJ 원 회원은 Npay 앱 또는 웹 내 '멤버십 추가' 메뉴에서 CJ 원 멤버십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본인 확인 후 필수 약관 동의를 완료하면 네이버페이를 통해 오프라인 제휴처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CJ 원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올리브영·뚜레쥬르·CGV 등 CJ 브랜드는 물론 이마트24·그라운드시소 등 여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해졌다.

2026.09.02 17:28한정호 기자

"탐지 규칙 실시간으로 바꾼다"…클라우드플레어, AI 자동화 공격 대응 강화

클라우드플레어가 자동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봇 보안 플랫폼 '클라우드플레어 봇 매니지먼트'에 지속형 탐지 엔진 '어댑티브 인텔리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어댑티브 인텔리전스는 클라우드플레어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처리되는 대규모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새로운 위협에 맞는 탐지 규칙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새로운 공격이나 우회 시도를 발견하면 방어 체계를 즉각 조정할 수 있다.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기다리지 않고 실제 트래픽 변화에 따라 탐지 방식을 지속적으로 바꾸는 구조로 이뤄졌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최근 인공지능(AI)과 저렴한 온라인 도구가 확산하면서 자동화 공격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고 봤다. 공격자는 손상된 기기 네트워크를 저렴하게 빌릴 수 있으며, 가정용 인터넷주소(IP)로 위치를 숨기거나 사람 행동을 모방하는 무료 소프트웨어(SW)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환경은 공격자와 보안팀 사이 비용 격차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격자는 낮은 비용으로 성공할 때까지 공격을 반복할 수 있지만, 보안팀은 정상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모든 위협을 빠르게 차단해야 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기존 보안 도구의 느린 업데이트 속도도 문제로 지적했다. 기존 보안 도구는 새로운 탐지 체계를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데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수시간이나 수분 만에 공격 방식을 바꾸는 최신 위협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어댑티브 인텔리전스는 매일 1조 건 넘는 웹 방문을 분석한다. 머신러닝(ML) 모델이 실시간 트래픽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새로운 봇 프레임워크와 우회 기법을 탐지 엔진에 반영한다. 어댑티브 인텔리전스는 새로운 위협이 발견되면 맞춤형 탐지 규칙도 자동으로 생성한다. 탐지 규칙을 지속적으로 바꿔 공격자가 방어 체계의 작동 방식을 분석하고 우회 방법을 찾기 어렵게 만든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장시간 낮은 강도로 이어지는 공격도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댑티브 인텔리전스는 여러 시간대에 걸친 행동 패턴을 분석해 크리덴셜 스터핑이나 스크래핑과 같은 '로 앤드 슬로(low-and-slow)' 공격을 식별한다. 어댑티브 인텔리전스는 정상 사용자와 악성 자동화 활동을 구분하는 데도 활용된다. 클라우드플레어의 행동 기반 봇 방어 솔루션 '클라우드플레어 프리커서'가 수집한 브라우저 행동 신호와 글로벌 엣지에서 수집한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보안 업데이트 배포 과정도 자동화했다. 어댑티브 인텔리전스가 실제 트래픽을 기반으로 업데이트를 백그라운드에서 시험한다. 정확성과 오탐 가능성을 검증한 뒤 서비스 중단 없이 배포한다. 데인 크네히트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격 규모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면 단순히 방어벽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최신 봇 위협에 대응하려면 공격자가 더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이도록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어댑티브 인텔리전스는 방어 체계를 끊임없이 바꿔 공격자가 파악한 정보를 빠르게 무효화하고 공격이 대규모로 확대되기 전에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2 16:35김미정 기자

유니티, 게임 엔진 '유니티 6.6' 정식 출시…'CoreCLR' 핵심 탑재

글로벌 게임 엔진 기업 유니티가 차세대 엔진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개발 전반의 생산성을 대폭 강화한 신규 엔진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유니티는 오는 4분기 선보일 '유니티 6.7 LTS'에 앞서 마지막 비 LTS(Non-LTS) 버전인 '유니티 6.6'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차세대 엔진 '유니티 7'의 기반이 되는 신규 CoreCLR의 핵심 구성 요소를 구현했으며, 반복 작업 속도와 콘텐츠 관리, 그래픽, UI, 플랫폼 지원 범위 등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작업 효율과 에셋 관리 체계가 한층 현대화됐다. 모든 신규 프로젝트에 도메인 리로드 없이 씬만 리로드하는 '패스트 엔터 플레이 모드'가 기본 적용돼 작업 속도를 높였으며, 기존 에셋 번들을 대체하는 '콘텐츠 디렉토리'가 로컬 콘텐츠 대상으로 어드레서블에 통합됐다. 여기에 대용량 에셋과 종속성 체인을 파악할 수 있는 '빌드 분석 창'과 대규모 씬 성능을 개선한 신규 '하이어라키 창'이 기본 활성화된다. 그래픽과 UI 시스템도 대거 개편됐다.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기반의 '유니티 컴퓨트 라이트 베이커'와 DX12용 DXC 기반 셰이더 빌드 설정을 지원해 에셋 빌드 시간을 대폭 줄였다. 2D 환경에는 소팅·렌더링 레이어를 지원하는 2D 라이트와 신규 프로파일러 모듈 3종이 추가됐으며, uGUI 세이프에리어 컴포넌트 및 UI 툴킷 백드롭 필터 USS 속성 등이 새롭게 도입됐다. 플랫폼 지원도 웹과 콘솔, XR 전반으로 확장됐다. 프로덕션 레디 WebGPU와 최대 16GB 메모리를 지원하는 웹어셈블리64를 제공하며, 메타 퀘스트용 어댑티브 퍼포먼스와 애플 스위프트 전용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윈도우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 환경에서는 다이렉트 스토리지 연동으로 데이터 읽기 속도를 최대 40% 끌어올렸다. 개발 생태계의 신뢰성과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 유니티는 주요 배포 포맷인 '.unitypackage' 파일에 서명 기능을 도입해 패키지가 검증된 조직의 신원과 직접 연결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외부 에셋의 출처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파일 변조 여부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됐다.

2026.09.02 16:20정진성 기자

19개국 ICT 시험·인증 전문가 송도 집결

국립전파연구원이 글로벌 ICT 시험 인증 제도와 기술규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9개국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에서 '2026 글로벌 ICT 시험인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인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스웨덴, 스위스 등 19개국 정부기관과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ICT 시험 인증 제도와 정책, 기술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AI를 비롯한 새로운 ICT 트렌드에 따른 시험 인증 체계의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와 사이버보안, 디지털 융합기술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국가별 시험성적서와 인증 결과를 서로 인정하는 방안과 상호인정협정(MRA), 양해각서(MOU) 등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글로벌 ICT 시험 인증 콘퍼런스는 지난해 처음 열렸다. 당시 상호인정협정 체결국과 신흥전략국,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각국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올해 행사를 통해 기존 정보 교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미래 기술 환경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AI와 첨단 ICT 발전으로 시험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시험 인증 분야의 규범과 방향을 선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6:06박수형 기자

환자 차트 속으로 들어간 챗GPT…오픈AI, 진료기록 연동

오픈AI가 의료기관용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환자의 진료기록을 연결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의료진이 방대한 환자 기록을 일일이 찾아보는 대신 챗GPT에 질문하면 AI가 진료에 필요한 내용을 찾아 요약한다. 1일(현지시간)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의료기관용 서비스 '챗GPT 포 헬스케어'에 미국 의료정보기술 기업 에픽의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이번 기능으로 환자의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 복용 약물, 전문의 소견 등 허가된 의료정보를 챗GP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진료 이후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오늘 진료 전에 확인해야 할 최근 검사 결과는 무엇인지", "복용약이나 전문의 권고에 변화가 있었는지" 등을 챗GPT에 물어보는 식이다. 챗GPT는 환자 기록에서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 주요 변화를 요약하고 답변의 근거가 된 환자 차트 정보도 함께 제시한다. 에픽 연동 방식은 두 가지다. 먼저 에픽의 환자 정보를 챗GPT 포 헬스케어로 불러와 환자의 과거 이력과 최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지원되는 환경에서는 챗GPT를 EHR 화면에 직접 통합한다. 이 경우 의료진은 환자 차트와 별도의 AI 서비스를 오갈 필요 없이 기존 진료 과정에서 바로 AI를 활용하게 된다. 오픈AI는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는 공식 의료 데이터도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인 '헬스케어 퍼블릭 데이터' 플러그인은 9개 공식 의료정보 출처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연구진은 임상시험이나 의약품, 보험 적용, 의학 연구 등 필요한 정보를 챗GPT에서 찾아 비교·확인할 수 있다. 오픈AI는 의료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때 필요한 안전성과 정확성도 평가했다. 의사들이 진료 전 환자 검토, 약물 검토, 환자 인계 요약 등 27개 활용 사례를 평가한 결과 총 4363건 가운데 99.1%가 안전한 응답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공공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별도 평가에서도 5개 데이터 출처 모두 93% 이상의 답변이 정확도 측면에서 '좋음'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HR 연동은 의료기관용 챗GPT 포 헬스케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개인 계정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오픈AI는 환자 의료정보 보호를 위해 역할 기반 접근제어와 감사 로그 등 기업용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기능을 시범 도입한 UCSF헬스의 수레시 구나세카란 최고경영자(CEO)는 "복잡한 환자 기록에서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중요한지 의료진이 파악하는 데 새로운 EHR 연동 기능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관련 정보를 더 빠르고 종합적으로 파악하면 의료진이 데이터를 정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6.09.02 15:38김동원 기자

[현장] 국방부, 독자 AI 기반 '전장 특화모델' 만든다…'소버린 AI' 본격화

국방부가 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지휘통제와 무기체계 등에 적용하는 '국방 소버린 AI' 구축에 본격 나선다. AI 모델과 데이터, 공통 운영체계를 갖추고 민간 기술을 실제 군 현장에 연결하는 체계를 마련해 국방 AI를 정책 구상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신뢰받는 국방AI' 세미나에서 국방 AI 공통 운영체계와 특화 AI 모델을 구축하고 군 데이터를 민간 AI 기술과 연결하는 '국방 소버린 AI'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방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국방 특화 AI 모델'을 개발한다. 민간에서 개발한 범용 AI를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군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데이터, 업무 방식과 작전 환경을 학습시켜 독자적인 국방 AI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화 모델은 학습 데이터의 보안 수준과 활용 분야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공개된 국방 데이터를 학습한 범용 모델에서 시작해 비공개 데이터를 활용하는 '국방 행정 특화 모델'을 거쳐 비밀 데이터를 학습하는 '전장 특화 AI 모델'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국방 행정 특화 모델은 국방 행정과 전력지원 등 상대적으로 적용이 쉬운 분야에 활용한다. 전장 특화 AI 모델은 지휘결심 지원과 무기체계 등 핵심 군사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각 군과 기관이 이러한 AI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방 AI 공통 운영체계'도 구축한다.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데이터와 인프라가 분산되고 유사 기능을 반복 개발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공통 운영체계는 인프라와 데이터부터 AI 모델과 에이전트 및 응용 서비스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국방 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과 접근 통제도 적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휘결심을 지원하는 공통 AI 모듈도 개발한다. AI가 표적 영상을 분석하고 상황도 작성을 지원하거나 가능한 방책을 추천하는 등 여러 지휘체계에 필요한 기능을 모듈화해 향후 개발되는 다양한 지휘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형 팔란티어'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군 데이터 확보와 활용도 확대한다. 국방부는 전투지휘훈련과 해·강안 경계감시 등 AI 활용 가치가 높은 핵심 데이터 150건을 지난해 12월 선정했다. 해당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이 군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방 데이터 카탈로그'도 구축한다. 어떤 데이터가 어디에 있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메타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이 충분할 경우 군 데이터를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군 데이터와 민간 AI 기술을 연결하는 '국방 AX 거점'도 마련한다.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이 안전한 환경에서 국방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연구·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보안 네트워크, 연구 공간 등을 제공한다. 첫 거점은 오는 17일 판교에 문을 연다. 국방부는 육군 판교 거점을 시작으로 올해 5개 거점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각 거점에서는 군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민간 기업·연구기관과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국방 데이터와 GPU를 활용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진행한다. 민간에서 개발된 AI 기술을 빠르게 군에 적용하기 위한 신속 실증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AI 적용 효과가 크고 군사적 시급성이 높은 전투지원과 병력절감, 국방운영 효율화, 사이버보안 등 4개 분야에서 군과 민간의 수요를 받아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성과가 우수한 과제는 후속 절차를 거쳐 실제 전력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를 군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한다. 국방부는 'DAS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과 무인지상차량(UGV) 등을 군 실증 현장에 도입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월드모델과 연결할 방침이다. 전 국장은 "국방 분야는 민간과 달리 안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소버린 AI가 필요하다"며 "소버린 AI를 통해 우리 군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전 환경에 맞는 AI를 개발하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AI 역량과 생태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5:38김동원 기자

KT, AI로 재난·보이스피싱 막는다…안전 AX 기술 총출동

KT는 2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래 AI와 AX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 현장부터 보이스피싱, 네트워크 보안까지 대응하은 안전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코트라(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KT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참가한다. 올해 KT 전시의 범위는 산업 재난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까지 아우른다. 안전 AX 솔루션과 지능형 재난현장 대응 체계를 비롯해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네트워크 보안 기술 등을 전시한다. 재난 현장에는 무인이동체를 활용한다. 'KT 세이프티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플랫폼'은 드론과 무인지상차량(UGV), 무인수상정(USV)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조종하고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붕괴나 화재 등 구조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 무인이동체를 먼저 투입해 주변 상황을 탐색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통신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원격 관제 서비스 '세이프메이트'도 공개한다. 112·119와 연계해 범죄나 화재 등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제와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격으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한 금융범죄 대응 기술도 전시한다.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 여부를 판단한다. 기존 시나리오 분석 방식에 피싱범 화자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시나리오와 음성, 딥보이스를 함께 분석하는 3중 예방 체계로 보이스피싱 탐지 능력을 강화했다. KT는 향후 보이스피싱 탐지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음성과 텍스트에 더해 통화 상대방의 말투와 억양, 말하는 속도 등 비언어적인 특징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멀티모달 기반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3.0'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정과 일상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보안을 위한 'KT 와이파이 가드'도 선보인다. 와이파이 공유기에 에이전트를 탑재해 사전에 승인된 단말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제로 트러스트 방식을 기반으로 외부의 해킹 시도를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KT는 현재 'KT 기가와이파이 홈 AP'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제공하고 있다. KT 전시장에서는 그룹사와 협력사의 재난안전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kt sat의 위성통신을 비롯해 삼성SDS, 사이버텔 등이 보유한 AI 기반 재난지령 등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안전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진권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엔터프라이즈 제안·이행본부장은 "KT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경험과 AX 플랫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KT의 다양한 안전 AX 솔루션과 재난안전 분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2 15:29박수형 기자

퓨리오사·리벨리온·업스테이지 뭉쳤다…사우디서 'K-AI 풀스택' 실증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반도체부터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라우드, 산업용 AI 서비스까지 결합한 '풀스택 AI'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 현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개별 기술이나 솔루션 공급을 넘어 현지 산업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추론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구조를 실증하며 중동 AI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협회가 운영하는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이 아람코 디지털의 산업용 유스케이스에 풀스택 AI를 적용하는 기술 실증(PoC)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지난 2월 KOSA와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이 아람코 디지털과 체결한 'AI 풀스택 협력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추진됐다. 양측은 복잡한 산업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AI 인프라와 모델, 응용서비스를 하나의 구조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LLM, AI 응용서비스, 통합 운영관리 분야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이번 PoC에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I·멀티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맡았으며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이 AI 반도체 분야에 참여했다. 업스테이지와 LG AI연구원은 산업 특화 LLM을, NC AI는 3D 모델링 기술을 제공했다. 유라클은 LLM·NPU 운영과 AI 자원 관리를 담당했다. 실증은 아람코 디지털과 공동으로 선정한 산업용 유스케이스를 대상으로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하드웨어와 AI 모델, 서비스, 운영관리 기술을 연결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 PoC에서는 2D 엔지니어링 도면과 문서를 AI가 해석하고 이를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여러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통합 관제 기능도 함께 확인했다. 2차 PoC에서는 비정형 도면과 문서를 AI가 해석·구조화하고 3D 모델로 생성하는 과정까지 실증 범위를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추론과 멀티클라우드 환경 구성, 보안 대응, AI 서비스·인프라 통합 운영까지 연계해 검증했다. KOSA는 이번 PoC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각각 보유한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LLM, 운영관리, 산업용 AI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 해외 산업 현장의 복합적인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실증은 개별 솔루션 공급에 그치지 않고 하드웨어와 AI 모델, 응용서비스, 운영관리까지 묶어 적용했다는 점에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해외 산업용 AI 사업 확대를 위한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실증은 국내 AI 기업들이 각자의 전문 기술을 결합해 해외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함께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인프라와 모델을 특정 외부 서비스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정책 변화나 제재, 서비스 제한 등에 따른 운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 소버린 AI 관점에서 자체 AI 인프라와 모델, 운영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9.02 15:25장유미 기자

NHN클라우드, 호남권 AI 인프라 수요 잡는다…'팩토리X' 역량 전면에

NHN클라우드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와 고밀도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앞세워 호남권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수요 공략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2일부터 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에 참가해 AI 풀스택 브랜드 'NHN 팩토리X'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AI가 만들어지는 곳, NHN 팩토리X'를 콘셉트로 대형 부스를 마련했다. GPU 컴퓨팅부터 데이터센터 전력·냉각·네트워크, GPU 클러스터 구축·운영, AI 서비스까지 AI 도입에 필요한 인프라 전반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규모 GPU 인프라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관련 경험을 축적해왔다.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H100 GPU를 운영했으며 AI 전용 데이터센터 '팩토리X 서울'에선 B200 GPU 7656장을 기반으로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4080장 규모의 단일 GPU 클러스터링 환경을 구축했다. 고성능 GPU에서 발생하는 발열에 대응하기 위해 랙당 75킬로와트(kW)급 고밀도 환경을 지원하는 수랭식 냉각 시스템도 적용했다.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GPU 클러스터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NHN클라우드는 지난 5월 AI 풀스택 브랜드 NHN 팩토리X를 출시했다. GPU 확보와 인프라 구축부터 자원 운영, AI 에이전트 구동까지 기업의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실행 환경이다. 4080장 규모 단일 GPU 클러스터는 글로벌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톱500'에서 국내 1위, 세계 20위를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운영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공공 AI 인프라 시장 공략도 이어간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등 관련 인증을 기반으로 정부·공공기관의 보안과 운영 요건에 맞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공공 분야에서 증가하는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에도 지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NHN 팩토리X의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팩토리X FAQ 카드존'을 통해 AI 인프라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GPU 자원의 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화하는 'GPU 라이브' 서비스도 시연한다. NHN클라우드는 행사를 계기로 광주·전남 지역 AI·미래산업 관계자들과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조와 공공 등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인프라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AI 경쟁력은 AI 모델과 GPU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와 운영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AI 인프라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4:59한정호 기자

그룹아이비, 새 NFC 중계형 악성코드 '윈드릴레이' 발견

그룹아이비(Group-IB, 한국지사장 김기태)는 2일 새로운 NFC 중계형 악성코드 '윈드릴레이(WindRelay)'를 발견했다고 이 회사는 디지털 범죄 조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미국계 글로벌 보안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한 악성코드는 'WindRelay'로 추적할 수 있는데, WindRelay는 감염된 기기의 NFC 기능을 악용해 피해자의 실물 비접촉식 카드 데이터를 원격의 가짜 결제 단말기로 실시간 중계(Relay)하도록 설계된 신종 NFC 중계 악성코드다. 이 악성코드는 알려진 SpyNote 원격 접속 트로이목마(RAT)와 함께, 단일 세션 내에서 디지털 및 물리적 현금 인출을 결합한 실시간 통화 사회공학 사기 수법에 활용되고 있다. 그룹아이비(Group-IB)의 사기 방지 팀은 사기범이 실시간 전화 통화에서 은행 직원을 사칭, 피해자를 유도해 개인 맞춤형으로 RAT(앱 라벨에 피해자 본인의 이름이 표시됨)를 설치하게 한 후, 해당 원격 접속을 이용해 피해자의 추가 조치 없이 NFC 중계 악성코드인 WindRelay를 은밀하게 설치한 사례를 기록했다. 같은 13분간의 통화 동안 사기범은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신청하고 WindRelay를 통해 가짜 결제 단말기로 카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했으며, 모든 거래는 피해자가 직접 입력한 PIN을 통해 승인되었다. 이번 발견은 특수 제작된 NFC 중계 도구인 WindRelay가 독립형 도구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단일 실시간 제어 공격 내에서 기존 원격 접속 악성코드와 결합해 사용됐음을 보여줘 문제가 심각하다고 회사는 진단했다. 그룹아이비(Group-IB) 연구진은 WindRelay NFC 악성코드의 권한을 분석한 결과, 의도적으로 설계된 툴킷을 확인했다. 여기에는 카드 데이터를 캡처하기 위한 NFC 접근 권한, 실시간 데이터 유출을 위한 인터넷 접근 권한, 추가 표적 선정을 위한 연락처 접근 권한, 특이한 시스템 검사 권한, 그리고 보안 도구의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권한이 포함됐다.

2026.09.02 14:29방은주 기자

한동수 KAIST 교수,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초대 회장에

한동수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준비위원회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AI시대 국가위치인프라 주권과 대한민국 대응전략-데이터 주권 수호를 위한 방안 의견 수렴 세미나'에 앞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동수 교수는 초대 회장 수락사에서 "1대 5000 지도 반출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 이는 단순한 지도 반출이 아니라, 자율주행이나 드론, 로봇 배송 등 대한민국의 위치에 관한 미래를 담보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서로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회장은 박봉규 국가안보개혁포럼 대표(청주대학교 군사학과·국방안보학과 교수)가 맡았다. 또 김유훈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고문역을 맡아 활동한다. 국가위치인프라협회는 AI 시대 자율주행과 로봇, 스마트시티, 물류, 재난안전, 국방 등에서 위치 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회는 ▲위치 인프라 관련 기술 및 산업 연구·지원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위치 정보 및 위치 인프라 관련 정책 연구 및 제안 ▲관련 기술 및 산업 동향 조사·분석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장과 권재중 KOC(KAIST 원클럽) 회장, 안재봉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 정책자문, 조영수 ETRI 모빌리티항법연구실장, 김태욱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백건대 한국보안인증(KSA) 대표, 박종한 법무법인 청출 대표변호사, 배정회 혁신경영 대표, 황일선 국방SW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각계 전문가 27명을 발기인으로 하는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2026.09.02 14:25박희범 기자

슈프리마, 인도 'FSIE 2026' 참가...플래그십 현지 첫 공개

지능형 출입통제 및 물리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Jio Worl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리는 'FSIE(Fire & Security India Expo) 2026'에 참가한다. 슈프리마는 이번 전시에서 현재까지 최고 판매 실적을 올린 자사 대표 얼굴인증 단말기 '바이오스테이션 3(BioStation 3)'과 함께 최신 플래그십 단말기인 '바이오스테이션 3 맥스(BioStation 3 Max)'를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출입통제 플랫폼인 '바이오스타 X(BioStar X)'와 '바이오스타 에어(BioStar Air)'도 선보인다. 급성장하는 인도 보안 시장 겨냥…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최근 인도는 신공항, 대중교통 인프라, 데이터센터, 기업 건물 등 대형 인프라 건설이 이어지며 보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현대화에 발맞춰 사업장 확장 규모에 맞게 유연히 적용할 수 있는 출입통제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게 회사 판단이다. 슈프리마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해 최대 규모 부스를 구성하고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하드웨어와 플랫폼 라인업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바이오스테이션 3와 새로운 플래그십 바이오스테이션 3 맥스 소개 '바이오스테이션 3'은 AI기반 얼굴 인증, 실제 현장 환경에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슈프리마는 인도 시장 내 높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바이오스테이션 3 맥스'를 인도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바이오스테이션 3 맥스'는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는 CC EAL6+ 등급 보안 요소(SE)를 탑재하고, 얼굴 및 지문 생체인증을 중심으로 RFID, 모바일 출입인증, QR 코드, PIN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신원 중심(Identity-first) 플랫폼에 통합한 슈프리마의 가장 진보된 단말기다. 대형 터치스크린과 내장형 VoIP 인터콤을 갖춰 주요 출입구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PoE(Power over Ethernet) 지원으로 설치 절차를 단순화하고 구축 비용을 절감해 준다. 이 밖에도 경기장 입구, 공유 오피스 등 빠른 스캔이 필요한 공간을 위한 지능형 QR/RFID 리더인 '엑스패스 Q2(XPass Q2)'도 함께 전시한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출입통제 플랫폼 슈프리마의 보안 플랫폼은 고객이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플랫폼인 '바이오스타 X(BioStar X)'는 출입통제와 영상관제를 통합하고 타사 시스템과의 손쉬운 연동을 지원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소규모 사업장부터 대규모 단지까지 안정적인 확장성을 제공하며, 통합 모니터링 콘솔을 통해 실시간 출입 현황과 영상 피드를 인터랙티브 맵을 기반으로 한눈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반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인 '바이오스타 에어(BioStar Air)'는 온프레미스 서버 구축 및 관리가 부담스러운 기업에 최적화했다. 단일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손쉽게 단말기를 추가 설치할 수 있으며, 모바일 출입인증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돼 구축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준다. 두 플랫폼 모두 생체인증, 모바일 및 RFID를 지원하는 슈프리마 단말기와 연결된다. 또한, 슈프리마의 ACU(Access Control Unit)를 통해 시스템 통합업체(SI)는 중앙 집중형 또는 분산형 아키텍처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기업이 현재의 운영 및 IT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하고 향후 환경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AI 기반 검색 솔루션을 통한 공공 안전 제고 슈프리마는 AI 기반 얼굴 인증 기술로 실종자 수색과 용의자를 추적하는 '큐-페이스 파인더(Q-Face Finder)'도 함께 선보인다. 경찰 및 공공기관을 위한 공공 안전 시나리오는 물론, 백화점, 카지노 등 다양한 민간 시설에도 유연히 적용할 수 있다. 기존 CCTV 인프라에 손쉽게 연동돼 실종자 및 용의자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관제 요원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해 스마트 맵 위에 이동 동선을 시각화해 줌으로써 관제 요원이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현장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도 현지 파트너 생태계 강화 슈프리마는 자사 솔루션이 기존 보안 환경에 잘 통합되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제네텍(Genetec), 마일스톤(Milestone) 등 주요 출입통제 및 영상관리(VMS) 시스템과 연동 시연을 진행하고, 인도 주요 현지 파트너사들과 함께 부스를 운영한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 하나만으로는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할 수 없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생태계가 함께 형성되어야 한다”며 “슈프리마는 이번 FSIE 2026을 발판 삼아 인도 물리 보안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과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2 14:18방은주 기자

KX넥스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AI·양자 기술 기반 플랫폼 보안 기업 KX넥스지(대표 고태진)가 혁신성장유형으로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업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KX넥스지가 획득한 '혁신성장유형'은 전문 평가기관의 다각적인 기술 평가와 현장 실사, 벤처기업확인위원회의 심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기술 우수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회사는 "이번 벤처기업 확인은 KX넥스지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X넥스지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AI 보안, 양자 보안(PQC·QRNG), 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등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방화벽 'NeXForce ACRON'을 시작으로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차세대 보안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KX넥스지는 최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두 인증은 AI 기반 차세대 방화벽, UTM, VPN 등 네트워크 보안 장비 및 보안 소프트웨어의 개발·제조 체계를 인증 범위로 한다. KX넥스지 고태진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확인서 취득은 KX넥스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PQC 등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2 13:58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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