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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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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AI 페스타서 기업 맞춤형 의사결정 AI 공개

비아이매트릭스가 인공지능(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혁신하는 AI 기술을 공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지원 AI 플랫폼 '트리니티(TRINITY)',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 AI '지매트릭스(G-MATRIX)', AI 기반 통합 UI 개발 플랫폼 '아우디플랫폼(AUD플랫폼)'을 전시했다고 1일 밝혔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주간(AI Week)' 대표 행사다.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193개 기업이 480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 AI 기술을 선보였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주력 솔루션 트리니티는 범용 AI가 기업 현장에 적용되기 어려운 한계를 넘어, 실제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베이스 속 핵심 데이터, 인사·보안 규정이나 판매 정책 등 문서 기반 지식, '판매 예측→재고 확인→적정 재고 판단→생산 계획 수립' 같은 절차 지식까지 AI가 온톨로지 기반으로 구조화해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가 단순 대화형 수준을 넘어 기업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또 다른 전시작 지매트릭스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만으로 DB에서 데이터를 추출·분석하고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으며, 미래 예측까지 가능해 기업이 전략적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AUD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나 현업 담당자도 BI/OLAP, 대시보드, 리포트, UI/UX 등 업무시스템을 복잡한 코딩 없이 AI 기반 자동화 기능으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비아이매트릭스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실제 업무 절차와 규정을 반영한 트리니티의 기능에 특히 주목했다. 현장에서 시연을 본 한 참관객은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와 규정, 업무 절차를 AI가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업 활용도가 매우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매트릭스의 직관적인 분석 환경과 AUD플랫폼의 간편한 개발 기능 역시 "실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5.10.01 09:53남혁우 기자

옥타코 "제로트러스트 인증, 피싱 저항성 확보해야"

"아이디·패스워드 체계는 보안 개념이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페스타 2025' 부대행사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계정 보안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피싱 레지스턴트(Phishing-resistant)'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는 프레임워크로 어떤 보안 통제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규정하는 것이고, 제로트러스트는 아키텍처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다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IST 800-207은 아이덴티티 기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기반, SDN·SDP 기반 세 가지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조직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아이덴티티 표준인 NIST 800-63-4를 언급하며 해외는 등록·인증·연동 단계를 레벨로 구분해 최소 기준을 정하고 있지만, 국내는 관련 기준이 없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사용자 계정이 뚫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대표적인 계정 공격이 18개 정도 있는데 아이디·패스워드로는 막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며 OTP 역시 피싱과 워터링홀 공격에 일부만 대응할 수 있을 뿐 강력한 방어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OTP 번호가 탈취되면 사용자는 접속 오류만 겪고, 해커는 이미 계정 정보를 바꿔버린다"며 한계를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인 생체 인증 역시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서버에 AES256으로 템플릿을 저장하는 방식인데, 해시캣 같은 툴을 돌리면 금방 평문으로 나온다"며 GPU 성능 향상으로 공격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비밀번호 자체의 구조적 문제도 짚었다. "비밀번호는 서비스와 공유되는 구조이고 중앙에 저장되기 때문에 서비스가 털리면 사용자 비밀번호도 같이 털린다"며 주기적 변경이나 복잡성 강화 정책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싱 레지스턴트 MFA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연방기관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이미 이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제로트러스트 아이덴티티 구현의 핵심은 피싱 레지스턴트 인증"이라고 말했다.

2025.10.01 09:37신영빈 기자

엘리스그룹, 기업 전용 B2B AI 솔루션 'AI FESTA 2025'서 전시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전시회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AI 페스타 2025에는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국내 대표 AI 기업 203개가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AI 산업 생태계 비전과 협력을 제시한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AI 교육까지 아우르는 엘리스그룹의 기업 전용 B2B AI 솔루션 전반을 소개한다. 엘리스그룹 부스에서는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인 엘리스클라우드의 AI 전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 'ECI'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ECI는 고성능 GPU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스케줄링 할 수 있는 가상머신(VM) 기반 플랫폼이다. 또 기업∙기관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 현장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AI헬피챗은 최신 생성형 AI 모델은 물론, PPT 제작과 이미지 생성, 딥 리서치까지 다양한 AI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체험이 진행되는 ECI와 AI헬피챗을 비롯해 엘리스그룹의 모든 B2B AI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인 CSAP IaaS과 정보보안 국제인증인 ISO27701∙27001을 획득한 엘리스클라우드 위에서 작동해 안전한 보안 환경을 갖췄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학교, 기업, 공공기관 어디에서나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1만여 개 이상의 AI 교육 고객과 4천 곳 이상의 AI 클라우드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많은 고객 기관들이 AI 전환에 우려하는 것은 내부 민감 데이터의 보안이었다”며 “안전한 AI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AI 인프라 자원부터 AI 교육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 AI 솔루션으로 기업과 기관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AX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17백봉삼 기자

[인터뷰] LG CNS "풀스택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

"LG CNS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운영 경험과 컨설팅 역량을 가장 많이 쌓아온 회사입니다. 고객 요구에 맞춰 서비스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LG CNS 임은영 젠AI사업담당은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 유지의 핵심 도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풀스택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출시…전주기 운영 지원 LG CNS는 지난달 기존 '디지털 애널리틱스 플랫폼(DAP)'을 한 단계 발전시킨 기업용 AI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를 선보였다. 임 담당은 "DAP는 사내 문서를 전처리해 벡터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하고 거대언어모델(LLM)로 요약·검색하는 단일 과제 중심 서비스였다"며 "반면 에이전틱웍스는 복수의 업무를 묶어 자료 취합, 분석 보고서 작성, 메일 발송까지 수행하는 종합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웍스는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개발자가 코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빌더' ▲비개발자도 노코드 환경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스튜디오' ▲데이터를 정제·저장하는 '지식저장소' ▲기업 시스템과 AI 에이전트 간 연동을 지원하는 '허브' ▲산업·밸류체인별 모델을 고도화하는 '리파이너' ▲질문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는 '라우터' 등이다. 에이전틱웍스는 이들 모듈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기능만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도 있다. 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하는 등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한다. 기존 DAP 고객은 업그레이드 형태로 전환 가능하며 신규 고객은 처음부터 에이전틱웍스로 도입할 수 있다. LG CNS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 담당은 "에이전틱웍스는 기업의 상황에 맞춰 개별 도입이 가능하다"며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직접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채용부터 경영까지…에이전틱웍스 도입 확산 임 담당에 따르면 LG CNS는 이미 사내 채용 과정에 에이전틱웍스를 활용 중이다. 임 담당은 "하반기 공채에서 담당자가 일주일간 200건의 이력서를 검토해야 했는데 에이전트가 자기소개서·논문을 검색·요약해 검토 시간을 절반 이상 줄였다"고 소개했다. 또 프로젝트 배치에도 적용된다. 프로젝트 매니저(PM)는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해 내부 인력을 찾을 때 각 직원의 전공, 과거 프로젝트 이력, 평가 결과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인재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는 LG CNS의 조직 문화에 적합한 도입 효과라는 분석이다. 외부 기업에서의 적용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임 담당은 "한 기업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대신 에이전틱웍스로 자연어 질의를 통해 매출·이익 데이터를 분석한다"며 "단순 수치 확인을 넘어 경쟁사 동향, 시장 트렌드까지 원인 분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도입 관련 개념검증(PoC)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코히어 협력 통해 경쟁력 강화…금융·공공 넘어 글로벌로 임 담당은 경쟁사 서비스 대비 차별화 요소로 보안·확장성·글로벌 협력을 꼽았다. 그는 "시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AI 플랫폼들은 자사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구동되지만, 에이전틱웍스는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빠른 설치와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보안 기능 역시 강점이다. 임 담당은 "에이전틱웍스에 민감정보 입력 차단, 유해 답변 필터링, 학습 데이터 개인정보 모니터링까지 지원하는 '시큐엑스퍼 AI'를 탑재했다"며 "이 기능 덕분에 금융·공공기관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협력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양사는 '스튜디오' 모듈을 공동 개발해 노코드 환경에서도 손쉽게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임 담당은 "코히어와의 협력은 단순히 모델 파인튜닝 기법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에이전틱웍스 플랫폼 자체를 공동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코히어가 지닌 글로벌 B2B 경험과 우리의 시스템 통합(SI) 역량이 결합돼 실제 기업용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반 장 코히어 공동창업자도 지난 달 30일 LG CNS가 개최한 'AX 페어 2025'에서 협력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코히어는 창업 초기부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심 가치로 삼았다"며 "에이전틱웍스와 함께라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보안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틱 AI는 단순 자동화와 달리 에이전트들이 소통하며 인간 개입을 최소화한다"며 "캐나다 최대 은행 RBC에서 내부 임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고 금융권과 같이 기밀 데이터가 중요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코히어가 북미와 유럽에서 축적한 사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에이전틱웍스가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CNS가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금융·공공 분야 레퍼런스와 결합해 글로벌 확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 CNS는 LG AI연구원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다.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룹 내 AI 연구와 SI 사업이 결합된 시너지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합류하며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전트는 직원 채용과 같다"…맞춤형 AI 지원 집중 끝으로 임 담당은 에이전틱 AI가 3~5년 내에 기업 시장에서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안정화와 프로세스 재설계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임 담당은 "기업 고객이 가장 어려워하는 건 어떤 프로세스를 AI로 바꿀지 결정하는 일"이라며 "AI가 100%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책임 소재와 역할·책임(R&R) 정립도 필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는 건 직원을 채용하는 것과 같다"며 "우리는 AI 플랫폼 운영 경험을 오랜 기간 쌓아온 만큼 고객 요구에 맞춰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반 장 공동창업자도 "AI는 각 국가·산업별로 문화와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훈련이 필수"라며 "LG CNS와 함께라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01 07:00한정호 기자

"AI 휴먼에서 도면 자동화까지"…KOSA 선정 22개 AI 혁신 기업 한자리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대표하는 21개 기업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추천으로 'AI위크' 공식 행사인 AI페스타 2025 공동관에 참여했다. KOSA가 직접 선정한 기업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한국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핵심 주자로 평가된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관에 21개 기업이 참가했다.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5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 'AI위크'의 대표 행사다. 400여 개 기업과 약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KOSA 부스에 참가한 기업은 ▲가온아이 ▲구루미 ▲나라원시스템 ▲나무기술 ▲데이터사이언스랩 ▲래블업 ▲뤼튼 ▲바이브컴퍼니 ▲베슬AI ▲비큐AI ▲앨리스그룹 ▲와이즈넛 ▲와이즈스톤 ▲유라클 ▲위즈오운 ▲이노그리드 ▲이스트소프트 ▲지란지교소프트 ▲캐디안 ▲큐밋 ▲클루커스 ▲토마토시스템 등 총 22개사다. 이들은 AI 인프라부터 업무 솔루션, 데이터·품질 관리, 서비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AI 산업 역량을 보여줬다. 클라우드 이전부터 데이터센터까지…AI 인프라 도입 가속 AI 인프라·플랫폼 분야 기업들은 클라우드, 그래픽카드(GPU) 자원, 데이터센터, 개발 환경 등을 통해 AI 서비스가 원활히 구동될 수 있는 기반을 선보였다.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 등에서 각기 다른 강점을 내세워 공공·민간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 블업은 GPU 서버 환경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학습·운영할 수 있는 백엔드 인프라 기술을 내세웠다. 대규모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비용 효율성과 자원 관리 최적화에서 두각을 보인 것이 강점이다. 현장에서는 실제 폐쇄망 환경에서도 오픈소스 모델 '잼마3'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장비를 시연했다. 유라클은 실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산업 특화형 AI 플랫폼 '아테나'와 인프라 관리 플랫폼 '아우르다'를 함께 소개했다. 아우르다는 GPU 가상화 기능을 통해 기업이 제한된 자원으로도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기능으로 복잡한 인프라 환경을 단순화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벤더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IaaS, PaaS, CNP까지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산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과 운영을 지원한다.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앨리스그룹은 교육 서비스와 인프라를 결합한 독특한 모델을 제시했다. AI 교육 과정에서 확보한 GPU 자원 제공 경험을 토대로 컨테이너형 모듈식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인프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교육·인프라 통합 모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공공기관 맞춤 클라우드·AI MSP 역량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 공공 인증을 취득했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공공 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과 글로벌 파트너십이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다. 번역부터 문서 분석까지…현장 맞춤형 AI 솔루션 대거 공개 개발 업무 지원 분야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기업 업무 환경과 개발 효율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솔루션을 AI페스타에서 전시했다.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협업 효율을 높이며,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는 기능들이 강조됐다. 나라원시스템은 업무용 AI 솔루션 'AI프로'를 선보였다. 특히 홈페이지 전체를 104개 언어로 실시간 변환할 수 있는 AI 번역 기능은 글로벌 진출 기업에게 큰 강점으로 꼽힌다. OCR 기반 이미지 번역과 영상 속 특정 장면까지 찾아주는 심층 검색 기능을 함께 제공해 공공기관과 언론사의 관심을 끌었다. 나무기술은 지능형 AI 플랫폼 '나무 AI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인 문서 기반 대화형 서비스 '독챗'은 복잡한 PDF 내 표와 텍스트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금융·통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자체 개발 모델 '아카시아'를 기반으로 보고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해 산업별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통합 업무·보안 플랫폼 '오피스넥스트'를 발표했다. 화상회의, 메신저, 노트, 조직도 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성에 더해 조직도 업데이트가 모든 기능에 자동 반영되는 점이 효율성을 높였다. 보안 모니터링 기능까지 제공해 협업과 보안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큐밋은 QA 전문 인력 매칭 플랫폼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20여개 QA 기업과 22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입점해 있으며 프로젝트 등록 시 자동으로 최적의 인력이 매칭된다. 여기에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결합해 품질 검증의 신뢰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가온아이는 그룹웨어에 AI를 접목해 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했다. 특히 OCR 기반 문서 처리와 보고서·결재 문서 작성 지원 기능으로 실제 사무 환경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성을 내세웠다. 토마토시스템은 UI 자동 생성 툴 '엑스빌더6 아이젠'을 공개했다. 사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곧바로 화면 설계와 소스코드가 자동 생성돼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비개발자도 자연어 입력만으로 화면을 설계할 수 있어 기업의 시스템 전환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 와이즈넛은 대규모 언어모델 '와이즈 로아', 에이전트 전주기 운영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랩스', 협업 공간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로 구성된 AI 에이전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단일 모델 제공을 넘어 전주기 관리와 협업 환경까지 포함해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데이터·검색·품질 인증…AI 개발 뒷받침하는 핵심 솔루션 AI 개발 업무 지원 분야 기업들은 데이터 공급, 검색 기술, 품질 인증 등 AI 자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AI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은 RAG 검색 프레임워크 '토르(ToR)'를 소개했다. 질문을 세분화·분기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를 적용, 기존 대비 15~20%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KT 이동인구 데이터, 카드 소비, 지자체 기업 현황 등 실제 데이터를 결합해 정책 수립과 기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검색 성능을 단순 향상이 아닌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비큐AI는 AI 학습 데이터 공급 플랫폼 'RDP 라인'을 공개했다. 3천여 개 지역 언론사와 계약해 저작권 보장 뉴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1천여 개 카테고리 분류로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API와 PDF 형식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어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합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 저작권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점에서 경쟁력이 돋보인다. 와이즈스톤은 인공지능 품질 인증 서비스 'AI플러스 인증'을 선보였다. ISO/IEC 25059, 25058 등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모델의 정확성, 성능, 제어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는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순 성능 측정을 넘어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한 공식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베슬AI는 맞춤형 LLM 학습·배포 플랫폼 '런(Run)'을 소개했다. 기업이 자체 데이터에 최적화된 모델을 학습·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 과정의 제어와 결과 검증까지 지원한다. 법률·금융 등 특화 산업군에서 기업이 독자적인 언어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이 원하는 도메인 특화 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차별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부터 상담까지…일상에 스며든 서비스형 AI 서비스 생산성 향상 분야 기업들은 AI를 일상과 산업 현장에 적용해 사용자의 효율성과 경험을 높였다. 생활형 AI, 리서치, 콘텐츠 제작, 협업 등에서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가 제시됐다. 바이브컴퍼니는 리서치 특화 플랫폼 '바이브 에어'를 선보였다. 뉴스, 전자공시, 앱트렌드, 통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기업 분석과 마케팅 리서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 질문 생성 기능과 출처 검증 기능은 리서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가공해 '리서치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점이 강점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 AI'를 기반으로 AI 휴먼, AI 더빙, 라이브챗 서비스를 공개했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AI 스튜디오, 32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더빙 등 콘텐츠 제작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방송사, 대기업 계열사와의 협업 사례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캐디안은 AI 이미지 인지 기반 도구 'AI-CE'를 소개했다. 설계 도면 속 객체를 자동 인식해 데이터화하거나 물량을 산출해주며 한 달 이상 걸리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처리한다. 숙련도와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를 보장해 설계와 건설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전문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면 AI'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구루미는 AI 상담·화상 플랫폼을 선보였다. 다자간 화상 상담과 AI 상담원 기능을 통해 고객 응대를 효율화하며 상담 기록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과 금융 등 고객 응대가 중요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상담 과정의 '기록·분석·응대 자동화'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위즈오운은 물리치료사가 직접 개발한 전자 차팅(Charting)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의사 중심의 전자 의무기록(EMR)과 달리 통증 기록이나 관절 가동 범위 측정 등 물리치료사 관점의 평가 요소를 반영해 현장의 불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능을 통해 치료사와 의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환자 맞춤형 데이터 기반 치료를 지원하는 점도 차별화된다. 대학 기관과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활형 AI 플랫폼을 강조했다. '뤼튼 AI 서포터'는 보고서, 블로그, PPT 초안 작성 등 20여 개 생산성 도구를 제공해 업무와 개인 생활 모두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AI 모델을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점도 차별화된다.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은 기존 콘텐츠 소비 방식을 넘어 사용자와 캐릭터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 관람객들에게 KOSA 공동관은 AI 인프라부터 개발 지원, 데이터·품질 관리, 생활형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국내 AI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대거 소개돼 기업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을 찾은 한 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AI서비스 위주로 살펴봤는데 이번 전시에서 우리 기업 환경에 적합한 국내 솔루션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도입 시 비용과 맞춤형 지원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10.01 06:36남혁우 기자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즈, 혁신적이고 자주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내세워 12억 달러 규모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 시장 진출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즈(IDEMIA Secure Transactions: IST)가 IDEMIA Sphere HSM을 출시하면서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즈는 전략적 확충을 통해 급성장 중인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에 독창적이고 유연한 보호 대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쿠르브부아, 프랑스,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 디지털 환경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와 서비스를 보호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금융 기관, 의료 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유통사, 제조업체, 그리고 기업 고객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이처럼 사상 초유의 보안 난제를 맞닥뜨리자 HSM에 대한 의존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 HSM은 암호화 키를 안전하게 생성, 보관, 관리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사회의 신뢰 기반 역할을 한다. IDEMIA Secure Transactions Enters the $1.2B Hardware Security Module Market with a Revolutionary, Sovereign, and Energy-Efficient Solution 혁신적이고 경제적이며 자주적인 솔루션 IDEMIA Sphere HSM은 혁신적인 보안 방식을 지원한다. 기존의 설계 방식과 달리, 여러 개의 보안 칩(Secure Element: SE)이 각기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므로 단일 프로세서에 의존하지 않는 최초의 아키텍처가 구현된 셈이다.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에 힘입어 최첨단 암호화를 기반으로 하고 복원력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업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솔루션이 탄생했다. IDEMIA Sphere HSM의 전력 소모량은 기존 HSM의 절반에 불과하므로 에너지 소비와 인프라 비용이 감소한다. 분산형 아키텍처 덕분에 기업이 정확히 필요한 컴퓨팅 성능에 맞춰 보안 칩 개수를 확보하면 되므로 성능을 최적화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암호화 키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설계, 엔지니어링 및 사전 구성을 완료한 상태로 출고되는 이 솔루션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시스템의 완벽한 자주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IDEMIA Sphere HSM은 엄격한 유럽 데이터 보호 규정, 보안 지침, 그리고 최고 수준의 인증에 기본적으로 부합한다. 이 솔루션은 양자 컴퓨팅이 보편화한다는 가정하에 애초에 양자 컴퓨팅 시대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IST의 전략적 시장 확충 IST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을 포괄적이고 유연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HSM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한 암호화 기술력과 아낌없는 R&D 투자를 바탕으로 IST는 금융 기관, 이동통신사업자(MNO), IoT 기업 등 광범위한 기업 고객을 확충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오늘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즈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IST는 보안 자격 증명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토대로 IDEMIA Sphere HSM를 출시하여 HSM 시장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이 솔루션은 타협 없는 보안과 완벽한 자주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고객의 운영비를 절감해 준다. IDEMIA Sphere HSM이라는 획기적인 보안 솔루션에는 부단한 혁신을 통해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IST의 의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라고 IST CEO 필립 올리바(Philippe Oliva)는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contact.press@idemi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84569/HSM_3D_Produc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34653/IDEMIA_Secure_Transactions_Logo.jpg?p=medium600

2025.10.01 01:10글로벌뉴스

바이트 스트림, 뉴스프링 캐피탈로부터 자금 확보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핵심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트 스트림', 사모 시장 혁신 선두 주자로서 입지 강화 런던,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대체 투자 분야의 기술 솔루션 선도 기업 바이트 인베스트먼트(Bite Investments)는 미화 2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자금은 산업을 혁신하는 고성장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뉴스프링 캐피털(NewSpring Capital)의 성장 투자 전문 부문인 뉴스프링 그로스(NewSpring Growth)로부터 조달됐다. 이번 자금 조달은 투자자 경험을 효율화하고 대체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신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인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전 세계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핵심 제품인 바이트 스트림(Bite Stream)은 투자 과정 전반의 모든 단계를 하나의 클라우드 기반 허브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모듈형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투자자 등록 절차와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효율화하고, 기관투자자(LP)와 개인 투자자가 모든 보유 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단일 포털을 제공한다. 바이트 스트림은 고객의 자금 조달과 투자자 관리에 필수적이고 직관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사모 시장의 운용자산(AUM)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바이트 스트림은 대체 자산 운용 분야에서 자동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포인트 솔루션의 시대는 끝났다. 리테일화와 혁신이 미래를 이끈다. 사모 시장은 오랫동안 혁신을 저해하고 성장을 제한하는 분리된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해 왔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와 운용사의 경험을 하나로 통합하는 단일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뉴스프링의 전략적 성장 자금은 이러한 전략을 가속화해 바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사모 시장 기술 환경의 핵심 격차를 해소하고 효율성•투명성•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프링 캐피털의 자문 파트너인 조나단 브래싱턴(Jonathan Brassington)은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뉴스프링의 투자 전략과 완벽히 맞닿아 있는 미래 지향적 혁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통합 플랫폼은 사모 시장에서 투자자와 운용사의 연결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며, 업계를 더욱 투명하고 확장 가능하며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트 인베스트먼트 팀과 협력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고 대체 투자 시장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루드벡(William Rudebeck) 바이트 인베스트먼트 공동 설립자 겸 CEO는 "뉴스프링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순한 자본 제공을 넘어 바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업계를 선도하는 투자자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프링은 25년 이상 소프트웨어와 기술 기반 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혁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창업 경험이 풍부한 기업가와 경영진이 이끌고 있다"며 "자산 운용과 자산 관리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가 구축한 서비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사모 시장에서 진정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우리의 통합 서비스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헨리 탈봇 폰슨비(Henry Talbot Ponsonby) 바이트 인베스트먼트 공동 설립자는 "지난 15년간 우리는 대체 투자 시장의 복잡한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금 조달은 혁신을 가속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고객과 시장 전반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금을 통해 검증된 전문성과 최신 기술, 대체 운용사들의 경험과 시각을 토대로 설계된 서비스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투자자와의 소통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더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재무 자문은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법률 자문은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가 맡았다. 뉴스프링의 재무 자문은 베이커 틸리(Baker Tilly), 세무 자문은 KPMG, 법률 자문은 코젠 오코너(Cozen O'Connor)가 맡았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 소개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대체 자산 운용 및 자산 관리 산업에 혁신적이고 확장성 높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기술 기업이다. 바이트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바이트 스트림은 자금 조달과 투자자 관리부터 보고 및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투자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도록 설계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안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세계 주요 대체 자산 운용사와 자산 관리자, 펀드 관리 회사 및 다양한 투자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biteinvestmen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프링 소개 뉴스프링 캐피털은 2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 시장의 창업자 및 경영진과 협력하며 자본과 운영 지원, 전략적 조언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미화 35억 달러 이상의 운용 자산과 250건이 넘는 투자 실적을 보유한 뉴스프링은 풍부한 운영 경험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뉴스프링은 기술, 헬스케어, 비즈니스 서비스, 소비재, 산업재 등 깊이 있는 시장 통찰력과 정보에 기반한 검증된 투자 전략을 결합할 수 있는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성장형 사모 펀드, 경영권 인수부터 메자닌 대출에 이르는 다섯 가지 전략을 통해 각 기업의 성장 단계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시장에 특화된 운용사로서 뉴스프링은 보다 예측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고객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84312/Bite_Investments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84313/NewSpring_Logo.jpg?p=medium600

2025.09.30 22:10글로벌뉴스

MS 위협 보호 총괄 "에이전틱 AI, 공격 예측하는 보안 파트너로 진화"

"인공지능(AI)은 보조 도구를 넘어서 위협 인텔리전스를 스스로 학습·판단하는 능동적 보안 파트너로 진화했습니다. 이제 기업은 AI를 통해 보안 운영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조직은 이 변화에 맞춰 AI 기반 사전 대응 역량을 빠르게 확보해야 합니다." 스콧 우드게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보호 총괄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보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보안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보조 도구와 인력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해졌으며, AI를 활용한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방어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전 세계 400만 개 이상의 사이버보안 일자리가 공석"이라며 "공격자는 이 틈새로 취약점을 발견하고 침투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널, 보안 에이전트 생태계 등장 우드게이트 총괄은 기업의 AI 도입이 효율성 높이는 수준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안 운영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발맞춰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널(Microsoft Sentinel)을 AI 중심 보안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그동안 센티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로만 작동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로 AI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다. 새 버전은 예측형 방어와 자동화된 에이전트 기능 강화에 초점 맞췄다. 기존 데이터 레이크뿐 아니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그래프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위협을 통합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여기서 데이터 레이크는 엔드포인트와 이메일, 클라우드 로그 등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AI가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MCP 서버는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탐색·조회·조치할 수 있게 돕는다. 또 그래프는 조직 내 자산과 공격자 이동 경로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안팀인 공격자 다음 목표를 예측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날 우드게이트 총괄은 센티널 새 기능인 그래프 기반 분석을 시연했다. 그는 "그래프 기반 분석은 보안을 사후 대응에서 예측형 방어를 우선시한다"며 "보안팀이 SQL 데이터베이스나 SAP 서버처럼 핵심 자산을 공격자가 도달하기 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코파일럿' 기반 보안 생태계 확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리티 스토어'를 공개하며 코파일럿 기반 보안 생태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큐리티 스토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에이전트뿐 아니라 타니움, 일루미오, 다크트레이스 등 파트너가 제작한 57개 이상 에이전트가 초기부터 제공된다. 마켓플레이스 기반 스토어 형태로, 커뮤니티 샘플부터 상용 제품까지 제공한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스토어 내 에이전트 품질 확보 전략도 설명했다. 그는 "앱스토어처럼 최소한 품질 기준을 마련해 악성 코드나 불법 솔루션을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7월 출시된 '시큐리티 코파일럿' 특장점도 소개햇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보안팀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노코드 빌더를 활용해 자연어만으로 실시간 리포트 작성, 위협 분석, 접근 제어 점검 등 여러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고급 사용자는 깃허브를 통해 파이썬 기반 맞춤형 에이전트 개발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I 파운드리'를 통해 프롬프트 주입(XPIA) 방어, 개인정보(PII) 차단, 작업 준수 가드레일 등 AI 에이전트 보호 기능을 공개했다. 또 앤트라 에이전트로 조직 내 AI 자산을 식별·관리하고, 데이터 과공유를 방지하는 제어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규제·데이터 주권 대응 '자신'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국 규제 환경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운영하는 만큼 보호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책임 때문이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센티널에 들어가는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이 데이터 레이크 내 데이터 저장 위치와 활용 범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유럽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비롯한 주요 데이터 보호 법규를 준수할 수 있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우리는 각국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해당 국가에 서비스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고객이 데이터 위치와 보관 방식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며 "AI 기반 보안 운영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AI 에이전트 생태계 보호 강화 전략도 밝혔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진정한 방어자가 되려면 스스로 공격 벡터가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AI는 데이터가 통합될수록 더 정밀해진다"며 "우리는 엔드포인트와 ID, 이메일, 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전 영역을 교차 분석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 22:01김미정 기자

방사청에 뿔난 HD현대重 "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보안감점 적용 기간 연장에 즉각 반발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 결정을 앞둔 시점에 보안감점이 연장되자, HD현대중공업은 결정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방사청은 3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HD현대중공업 보안사고에 대한 보안감점 적용 기간을 올해 11월에서 내년 12월까지로 1년 이상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울산지검은 2020년 9월 24일 보안사고를 일으킨 HD현대중공업 직원 12명 가운데 9명을 기소했다. 이들 중 8명은 2022년 11월 19일 판결이 확정됐고, 나머지 1명은 검찰 항소로 2023년 12월 7일 최종 판결이 확정됐다. 방사청은 그간 관련 규정에 따라 동일 사건에 여러 명이 관련됐거나 복수 사건으로 처벌받은 경우, 다수의 확정판결이 있더라도 최초 형 확정일(2022년 11월 19일)부터 3년간 보안감점을 적용한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기소된 직원마다 확정일이 다른 경우 과도한 제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여러 명이 기소된 경우(동일 사건 또는 복수 사건)에는 0.5점을 가중하되 최초 형 확정일부터 3년간 감점”하도록 2021년부터 2022년 말까지 관련 내규를 개정했다. 당시 HD현대중공업 임직원 보안사고는 '하나의 사건번호'로 기소됐다. 이에 방사청은 '동일 사건에 복수의 인원이 관련되거나 복수의 사건에 대한 보안감점 가중 취지'에 따라 0.5점을 가중하되, 최초 형 확정일인 2025년 11월 19일까지가 보안감점 적용일이라고 HD현대중공업에 통보했으며, 이를 대외적으로 수차례 공표했다고 HD현대 측은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보안감점 종료를 약 한 달 반 앞둔 시점에 새로운 정황이나 법적 근거 혹은 합리적·상식적 설명을 결여한 채 갑자기 이 사건을 동일 사건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보안감점 기간을 1년 넘게 연장한다고 일방적으로 공표했다"며 "당사에 의견 제출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등 마땅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공식적으로 모든 처분이 내려져 사안이 종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사업 추진 방식 결정이 임박한 시점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배경에 강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이번 행위는 국가안보 핵심 중추인 방위산업을 책임지며 묵묵히 헌신해 온 기업에 대한 심각한 신뢰 훼손 행위며, K-방산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국익 훼손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 "지금의 상황은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인식 하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해 재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21:55류은주 기자

"공격은 최선 방어...AI에 해킹 가르쳐야"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고 한다. 이를 재해석하면, 인공지능(AI)에 해킹을 가르쳐야 해커와의 불리한 싸움 구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AI 주간 'AI페스타 2025'의 부대 행사로 개최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AI 기술들을 활용해 해킹을 선제적으로 방어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해커가 AI를 활발히 악용해 공격 건수와 속도 측면에서 이전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방어자도 해킹 전문 지식을 학습한 AI를 활용하지 않고선 대응이 어려워졌다는 진단이다. 해킹을 방어할 인력부터 크게 부족하다. 당장 부족한 전세계 사이버보안 인력만 480만명이라는 통계를 인용했다. 박세준 대표는 "지금부터 인력을 육성해도 턱없이 모자르다는 뜻"이라며 "해킹에 대한 대응도 수동적이고 제한적이다"고 지적했다. 이런 탓에 신규 취약점이 발견되고 이를 해커가 악용하는 시점과, 이에 대한 방어가 실시되기까지 평균 50일 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고도 지적했다. 해커가 방어자에 비 50일을 앞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티오리는 이런 사이버보안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가 소스코드를 이해하면서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커가 택할 최적의 공격 시나리오와 경로를 증명할 수 있으면서 문제가 된 소스코드에 대한 패치를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같은 취지로 개발한 AI 시스템이 '로보덕'이다. 박 대표는 "저희 목표는 LLM을 활용해 인간 전문가의 전체 업무 흐름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첫 단계가 취약점을 파악해 버그 리포트를 생성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려운 부분은 몇십만 줄, 몇백만 줄 가량의 소스코드 속에서 취약점을 탐색해내게 하는 것이었다"며 "에이전트를 쓰기엔 비효율적인데, 이를 '원샵 프롬프팅(예시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기법)'으로 해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술들로 다수 생성된 버그 리포트 중 유효한 건수를 찾아내는 'LLM 클래시파이어'를 활용했다. 박 대표는 "1만개 정도 리포트를 처리하는 데 10분 정도, 비용은 10달러가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주최한 AI 사이버 챌린지에 도전한 결과 90여개 참여팀 중 1위를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로보덕은 총 취약점 34건을 발견해 보안 패치 20건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박 대표는 에이전틱 AI로 보안 전문가의 업무 흐름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는 데 주목했다. 박 대표는 "AI를 이용한 공격 폭증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임과 동시에 AI는 수백만줄 코드에서 제로데이 찾아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공격하기 전에 보안 시스템이 이를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진화하게 되고, 이는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1.5년 정도 기간이 걸렸고, 20만줄에 가까운 코드 수정을 거쳤다"며 "비용도 오픈AI, 엔트로피, 제미나이 등 거대언어모델(LLM) API 사용료와 애저 클라우드 등 인프라 비용을 종합하면 약 3억원이 투입됐다. 다만 비용은 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09.30 21:12김윤희 기자

"잇단 침해사고…상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해야"

SK텔레콤, KT, 롯데카드 등 굵직한 침해사고가 연이어 터져 나오는 가운데 기업의 상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한국CPO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AI 주간 'AI페스타 2025' 부대 행사로 개최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염 교수는 SKT, KT, 롯데카드, SGI서울보증 등 침해사고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며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분석했다. 우선 SKT는 ▲계정 정보 관리 부실 ▲과거 침해사고 대응 미흡 ▲주요 정보 암호화 조치 미흡 ▲침해사고 신고 지연 및 미신고 ▲자료보전 명령 위반 ▲보안 관리 미흡 ▲공급망 보안 소홀 ▲정보보호 관리(거버넌스) 체계 미흡 ▲로그기록 단기 보관 ▲자산 식별의 어려움 ▲타사 대비 정보보호 인력 및 투자 규모 부족 ▲안전조치 의무 위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 및 업무 수행 소홀 ▲개인정보 유출통지 지연 등 미흡 사항이 꼽혔다. 롯데카드의 경우는 보안 패치 미적용,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코어망 접속 등이 부족한 사항으로 지목됐다. 염 교수는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보호 거버넌스 개선과 상시적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제일 먼저 기업이 보호해야 할 정보 자산을 식별·파악하고, 두 번째로 자산에 대한 위험을 식별·파악하고, 그 위험에 대해서 적절한 수준의 보호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그 이후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교수는 이어 "구체적으로 기업에 의한 기술적, 관리적, 조직적 보호조치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CPO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CISO와 CPO의 의무를 임명해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재정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모의 침투테스트, 독립적 보안 감사를 의무화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보안 전략도 세워야 한다"면서 "폐쇄망에서도 강화된 인증을 적용해 수평 이동을 차단하고 기업의 보안 상태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야 한다. 서버 수준에서 웹방화별 설치와 악성코드 침임입 방지를 위한 솔루션도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09.30 21:07김기찬 기자

ISMS-P 인증 개선...현장심사 추가 등 까다로워져

롯데카드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형 침해사고가 발생하면서 ISMS-P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ISMS-P 인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한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윤여진 개보위 자율보호정책과장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AI 주간 'AI페스타 2025' 부대 행사로 개최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개인정보 예방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윤 과장은 현행 ISMS-P의 한계점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영향평가도 공공 부문에만 국한된 점을 개선해 민간에서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윤 과장은 ISMS-P 인증이 위험이 남아있더라도 위험 수용 관리를 위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 결함으로 보지 않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또 심사 자체가 서면심사를 중심으로 운영돼 해킹 공격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과장은 ISMS-P 인증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인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인증 대상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면 중심의 심사에서 현장심사 체계도 도입하고, 핵심 항목에 대한 심사도 엄격화할 계획이다. 현장심사에는 취약점 점검, 모의해킹 등 항목이 추가된다. 또한 사고 기업에 대한 사후심사도 강화한다. 이 때 중대결함이 발견되면 ISMS-P 인증의 취소까지도 고려된다. 의무화와 관련해서는 민감,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은 ISMS-P 인증을 반드시 획득하도록 하고, 민간에서도 통신사 등 2차 피해 우려가 큰 업종을 대상으로 인증을 의무화한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의무 대상 공공기관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기관만 의무화해 서비스 도입 전 위험식별·감경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민간에서도 자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중요도가 높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업종, 새로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사용하는 업종도 개인정보 영향평가 대상으로 권고된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 영향평가의 전문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영향평가 품질검토 도입 ▲영향평가 전문인력 전문성 제고 ▲공공, 민간의 CPO가 평가결과의 최종 책임자로 서명하고 경영진에 보고하도록 권한 및 책임 강화 등의 방안을 도입한다.

2025.09.30 21:04김기찬 기자

"개보위, AI 시대 개인정보 활용 방안 강구"

"인공지능(AI) 시대가 되면서 개인정보를 무조건 보호만 해서는 이제 안 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고낙준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AI주간 'AI페스타 2025' 부대 행사로 개최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고 과장은 'AI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원칙기반의 규율 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고 과장은 "현재 우리 법 체계는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서 보면 동의를 받고 하라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도 "반면 AI 시대에는 동의나 법령에 따라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갈등이나 긴장 상황이 생긴다"고 진단했다. 고 과장은 개보위가 개인정보 활용을 위해 진행한 여러 입법 활동 등 정책적 지원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대표적인 예가 자율주행차, 배달·순찰로봇, 드론, 바디캠 등 이동형 영상기기에 탑재되는 카메라에 사람이 촬영됐을 때 이 영상정보도 개인정보로 분류되는 만큼 이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것이다. 개보위는 이같은 이동형 영상촬영기기가 국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확산하는 추세이고, AI 등 신기술과 결합해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정보를 수집·판단·제어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했다고 봤다. 이에 사전 동의가 곤란한 영상정보 특성을 고려해 이동형 영상기기의 촬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2023년 9월 마련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업무 목적 촬영을 허용한 것이다. 다만 촬영사실을 불빛 등의 표시를 통해 알려야 하고, 부당한 권리 침해는 금지하는 등 요건 준수도 필요하다. 특정 목적을 위해 원본데이터의 형식과 구조 및 통계적 분포 특성과 패턴을 학습해 생성한 가상 데이터를 의미하는 합성데이터의 경우도 ▲안전기준 설정 ▲원본데이터 전처리 ▲안전성 검증 ▲안전한 관리 등 권장사항을 준수할 것으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AI, 클라우드와 같은 인터넷 기반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데 반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를 다운로드·파기할 수 있거나,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취급자의 컴퓨터 등에 대해 인터넷망을 차단하는 '인터넷망 차단조치'로 인해 일률적으로 차단되는 것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개보위는 개인정보처리자가 마련한 내부 관리 계획에 따른 위험 분석을 통해 인터넷망 차단, 차단 제외, 상응 보호조치 적용 대상 컴퓨터 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개정할 예정이다. 고 과장은 "회사 사정에 맞춰 인터넷망 차단조치를 유지하거나 예외 조항을 판단해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직 통과는 되지 않았고 행정 절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행정예고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면 발표할 것"이라며 "그래서 조금 더 원활하게 업무 효율성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개보위는 계속해서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30 20:59김기찬 기자

"로봇 통합관제 혁신"…빅웨이브로보틱스, ETRI 원장상 수상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로봇·AI·IoT 융합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상을 수상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제조·물류·서비스 분야 최적화 서비스형 로봇(R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대 로봇 수요·공급 플랫폼 '마로솔'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솔링크'를 개발했다. 솔링크는 ▲자동 표준화 통신 프로토콜 ▲시나리오 기반 워크플로우 엔진 ▲클라우드 투 클라우드 API 연동 ▲보안 아키텍처 ▲과금 시스템을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30여 종 이상의 로봇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전국 200여 현장에서 400대 이상의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솔링크 도입으로 연동 준비 시간을 90% 단축하고, 현장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No.1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기획·설치·운영·유지보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고객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보다 쉽게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ETRI 원장상 수상은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RaaS 기반 혁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20:21신영빈 기자

김용대 교수 "보안 투자, 동기 유발해야...강요만으로 한계"

"보안 사고는 덮으면 덮을수록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고가 날 경우 이를 기회로 보안 체계를 한 단계 끌어 올려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AI 주간 'AI페스타 2025' 부대 행사로 개최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발표에 나선 김용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왜 우리는 계속 해킹을 당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SKT, KT를 비롯해 프랙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중국이나 북한 추정 해커의 지속적인 한국 정부 공격, 롯데카드 침해사고 등 올해는 기업하고 싶지 않은 해"라며 "과연 대한민국은 개인, 기업, 국가에게 보안을 하고 싶게 만들고 있는지, 공격자로 하여금 한국 기업이나 정부를 공격하는 것을 두렵게 만들고 있는지, 보안을 '동기유발' 없이 '강요'만 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개인의 경우 여러 비밀번호를 돌려 쓰고 있으며, 기업은 보안 장비를 최대한 저가에 구매하려 하고 체크리스트를 구축해도 체크만 할 뿐, 구체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가의 경우도 강한 규제와 사후 대응 위주로 보안 위협에 대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는 침해 대응반만 있고 침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데도 침해 예방반은 없다"면서 "보안 정책이 사용자에게는 편의성, 일관성, 기업에는 신뢰와 시장에 대한 기회, 연구자에게는 인정과 보상, 국가에는 실효성 있는 방어를 제공해야 한다. 공격자한테는 한국은 해킹하기 힘들거나, 수익이 낮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기정통부에서 발간한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한 침해사고 보고서를 토대로 8가지 부족하거나 미비했던 부분을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계정 관리 부실 ▲사고 대응 미흡 ▲중요 정보 암호화 미흡 ▲보안 점검 형식화 ▲공급망 보안 소홀 ▲보안 거버넌스 부족 ▲자산 관리 미비 ▲사고 투명성 부족 등이다. 우선 김 교수는 자산 관리가 미비됐던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SKT는 서버 및 시스템 운영·폐기 여부가 불명확했고 패치 종료(EOL) 장비도 방치돼 패치가 불가능한 취약점이 지속됐다"면서 "EOL장비 격리·교체 로드맵 수립, 적정 시점 패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전사 자산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KT는 계정정보가 평문으로 저장됐고 비밀번호 등을 장기간 미변경한 경우 만료시키는 정책도 부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자나 외주 인력의 계정도 제때 삭제되지 않았고, 공용 관리자 계정이 사용되면서 책임 추적도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김 교수는 IAM(Identity&AccessManagement)도입, MFA(다중 인증) 전사 확대 등을 통해 계정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SKT는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도 한계가 있었던 점, 협력사 SW를 보안 검증 없이 도입한 점, IMSI(가입자 식별 번호) 등 핵심 가입자 정보가 암호화 없이 저장된 점, 침해 징후에도 신고나 대응하지 않은 점 등 보안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사고를 기회로 SKT는 보안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가 보안 정책의 심각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보안 투자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하고, 해킹 억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서는 "복구 및 보안 개선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절대 한 번에 바로잡는 식이 아니라 중요도를 정해 차근 차근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꾸준한 보안 투자와 교육,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30 19:34김기찬 기자

로이드케이, 'RAG+에이전틱AI' 업무비서 솔루션 기술력 입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전략 주간 인공지능(AI) 위크 대표 행사인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로이드케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30일 수상했다. 로이드케이는 에이전틱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통합 검색 솔루션, 민원 처리 지원 솔루션 등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맞춤형 AI 사업을 수행해 지난해 매출 151억9천만원, 영업이익 1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근무 인력 당 매출 5억원씩을 거둔 셈이다. 고객사로는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들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 금융사 및 인천국제공항,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포함돼 있다. 로이드케이의 에이전틱AI 제품 '두 솔루션'은 기업 내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이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한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 두 솔루션은 문서, 일, 고객사항(VOC) 등 흩어진 비정형 데이터를 RAG과 LLM 기술로 통합 처리해 최신 정보와 맥락을 반영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 민원 처리,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해준다. 다국어도 지원한다. 보안 측면에선 권한 기반 접근제어(RBAC), 암호화를 적용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적용 가능하다. AI 페스타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AI 위크의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하며 국내외 178개 기업, 48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2025.09.30 19:32김윤희 기자

"기술만 치고나가면 더 빨리 세번째 AI겨울 올 것"

“AI 통해 세상을 전환하는 AX에서 '안전'은 중요한 요소이다.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세르파처럼 안전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소장은 9월30일 AI페스타 2025와 연계해 열린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기술 트렌드 세션에서 'AI 안전 생태계'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안전'과 '신뢰'을 강조했다. 김명주 소장은 “안전은 안보와 같이 움직이는 주제인 것 같다. 특히 사회적 혁신 중 하나인 AI에서 더 그렇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AI가 도입되면 내 일에도 안전문제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불안하게 된다. (AI) 영향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이러한 신뢰성이 해결되지 않으면 열심히 개발해도 사업자나 이용자가 거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류는 AI를 활용해 역사상 가장 큰 예택을 누릴 것이지만, AI로 인한 부작용과 역기능을 처리하기 위해 받은 혜택의 2배를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AI로 인한 일자리 대재안에 대한 걱정보다 더 심각한 것은 강력한 AI 시스템에 대한 악의적 사용자의 접근(악용)을 제한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까운 미래에 AI에게 실제 업무를 맡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금의 AI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노벨상 수상자의 발언을 예를 들며 “이러한 예측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AI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AI 붐업을 일으키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AI를 열심히 수용해서 기존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나타내야 하는 상화에 경고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보안, 안전, 소프트웨어가 일상에 퍼졌을 때 예상치 못한 (사회적)부작용 등의 3S(Security, Safety, Soundness)를 이야기한다. AI도 똑같은 소프트웨어인데 만들라는 발주했던 사람이 아닌 사업자든 이용자든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묵시적 합의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 상태에서 Soundness 대신 믿을 수 있을까(Trustworthiness)가 들어왔고, 신뢰성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고 국가가 나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마다 신뢰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앞서 말했던 보안 문제, 그다음에 안전성, 역기능 문제 등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역사에서 두 번의 겨울을 맞이했고, 세 번째 여름을 지나고 있는데 거버넌스 논의를 안하고 기술로만 치고 나가면 결국 우리가 예상하지도 않은 더 빨리 세 번째 겨울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우리나라법에도 인공지능안전에 대해 정리를 해놨고, 연구소가 해야할 일도 나열돼 있다. 이 법이 내년 1월 시행되는데 인공지능안전연구소도 합법적인 연구소가 된다”라며 “AI를 통해서 세상을 전환시킬 때 AX를 이야기하는데 '안전'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안전연구소는 세르파, 안전을 책임지는 현지인과 같은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30 19:25조민규 기자

"랜섬웨어 등 공격 진료와 환자 생명 위협"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에 따른 의료기관 보안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관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황연수 대한병원정보보안협회 학술분과장(분당서울대병원 정보보호팀장)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공지능페스타 2025(AI FESTA 2025)의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2025년 의료환경에서의 정보보안 키워드 10'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섰다. 그는 “디지털 기술이 의료를 변화시키고 있지만 랜섬웨어 등의 공격은 진료와 환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병원정보보안협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의료환경 정보보안 키워드는 ▲AI 보안 위협 대응 ▲마이데이터 전송요구권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사이버 레질리언스 ▲무경계 보안 전략 ▲모바일 보안 혁신 ▲의료 사물인터넷(IoMT) 보안 강화 ▲예방 중심 보안관제 시스템 ▲보건의료 데이터 통합보호 ▲윈도우 10 지원 종료 등 10개가 선정됐다. 국내 의료기관에 대한 해킹 위협은 우려가 아닌 현실이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국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진료정보 침해사고는 총 100건에 달했다. 랜섬웨어 감염이 9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의료시스템 DB 파일 삭제·악성코드 감염 등 기타 유형도 9건이 보고됐다. 특히 랜섬웨어는 모두 금전 요구로 이어져 병원 운영 마비와 환자 진료 차질로 직결될 수 있는 위협으로 지적된다. 기관 규모별 현황을 보면, 의원급이 45건으로 가장 많아, 보안이 취약함이 드러났다. 이어 ▲병원급 34건 ▲종합병원급 16건 ▲상급종합병원 5건 순으로 발생했다. “의료 보안 위협 요인, 선제 대응해야” 2025년 의료환경에서의 정보보안 키워드 10 가운데 핵심을 살펴보면, AI와 관련해 황 팀장은 “의료 AI에 대한 공격은 신뢰성과 정확성을 무너뜨릴 수 있어 잘못된 진단이나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AI 시스템은 사이버 공격자들의 목표가 되기 때문에 이제 AI 보안을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여러 병원과 기관이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연계돼 환자의 흩어진 진료 정보를 하나의 통합된 채널에서 확인하고 원하면 환자 스스로 필요한 기관에 전송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대해 황 팀장은 기술적 연결보다 전송 과정에서의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도의 민감 정보가 오가기 때문에 안전한 전송 프로토콜과 명확한 동의 확보 등 포괄적이고 정교한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의료기관은 단순 데이터를 내어주는 주체가 아닌 환자의 권리를 지켜주는 파트너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대다수 병‧의원들은 전자의무기록(EMR)과 개인건강기록(PHR) 등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을 위해 황 팀장은 “의료기관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환자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 가용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병원의 IT 시스템은 편의성을 주지만, 그 기반이 흔들릴 때 진료 및 환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실제 국내외 의료기관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서울시 보라매병원에서 발생한 시스템 장애가 대표적이다. 이를 대응하려면 황 팀장은 단순한 보안 방어를 넘어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EMR 등 의료기관 핵심 시스템이 멈출 시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진료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어 의료기관은 단순한 보안 방어가 아니라 복구와 회복의 능력을 전략적으로 갖춰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보안은 얼마나 잘 막았는지보다 사고 이후 얼마나 빠르게 복구했는가가 병원 신뢰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서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원격 의료를 수행하면서 협업 도구를 통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는 분실 및 도난, 악성코드 감염에 취약하고 의료정보처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룰 때 데이터 유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의료진의 개인 모바일 기기가 병원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황 팀장은 “모바일 보안 혁신은 의료기관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안전하게 확장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핵심 기반 요소”라며 의료기관의 관련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윈도우 10 기술 지원 종료도 의료기관 보안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다음 달 14일부로 기술 지원을 공식 종료할 예정이다. 이후 보안 업데이트와 패치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여전히 상당수 의료기관의 EMR 및 각종 검사 장비 연동 시스템 등이 위도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은 새로운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 황 팀장은 “기술 지원 종료 이후 랜섬웨어나 악성코드 공격의 주요 대상이 될 수 있다”라며 “환자 정보 유출과 진료 차질 등 보안 및 운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의료기관은 더 이상 대응을 미뤄선 안 되며 OS 전환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의 호환성 점검과 사전 테스트를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다만, 황연수 팀장은 “보안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병원의 업무에 악용향을 끼치는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병원의 정보 자산을 보호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 환경 정보 보안은 사용자의 공감을 바탕으로 본래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정보 보완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공감'과 '보안' 인식을 덧붙였다.

2025.09.30 19:24김양균 기자

상금 수백만 달러 시대…미국서 뜨거워진 AI 보안

“해킹 대회 상금 규모만 수백 달러를 돌파한 것은 미국에서 AI 활용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윤인수 KAIST 교수는 30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페스타 2025' 부대행사인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실전형 AI 보안 경진대회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수가 속함 '팀 애틀랜타'는 최근 세계 최대 해킹 콘퍼런스 '데프콘(DEF CON) 33' 내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했다. KAIST, 삼성리서치(김태수 상무), 포항공대, 조지아공대 등 국내외 연구진 40여 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총상금 2천950만 달러 규모 대회에서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5억원)를 받았다. 미국을 중심으로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인공지능(AI) 보안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윤 교수는 "불과 1년 사이 대회 난이도와 참가 시스템 수준이 급변했다"며 “실전 코드에서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 고치고, 빠르게 배포해 운영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글로벌 보안대회의 핵심 역량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AIxCC 운영진도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의도적으로 배치해, 번들(묶음) 태스크와 델타 스캔(변경분 스캔) 등으로 코드 전역을 훑는 대규모 버그 탐색을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대회는 패치 점수 비중이 버그 탐지보다 높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팀 애틀랜타가 큰 점수 차로 우승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팀은 C·자바 등 다중 언어 코드에서 취약점을 찾고 자동 패치까지 수행하는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대형언어모델(LLM) 활용을 영화 '인크레더블'의 아기 캐릭터 '잭잭'에 비유하며 “엄청난 능력이 있지만 제어가 관건”이라고 했다. 초창기에는 프롬프트 기법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면, 최근에는 펑션 콜, 외부 도구 결합, 에이전트형 아키텍처로 복잡한 태스크를 수행하는 흐름이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창기엔 어떻게 프롬프팅을 잘 해야 되느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면, 최근엔 펑션 콜(함수추출), 외부 툴 결합, 에이전틱 아키텍처로 복잡한 태스크를 수행하는 흐름이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저닝(추론) 특화 모델의 등장이 성능 도약을 이끌었다면서도, 컨텍스트 윈도우 한계(128K를 넘어가면 후반부 문장 손실)와 표현(워딩) 변화에 따른 성능 변동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추론 모델+에이전트+전통 분석 도구를 결합하고, 한 경로가 실패해도 다른 경로가 동작하도록 오케스트레이션해 패치 안정성을 높이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5.09.30 18:09류은주 기자

지니언스 "랜섬웨어 재발 위협…근본적 침투 경로 차단해야"

"랜섬웨어는 단순 파일 암호화를 넘어 정보 유출과 협박을 병행하는 이중 협박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백은광 지니언스 수석연구원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페스타 2025' 부대행사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올해 들어 많은 보안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심에는 랜섬웨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랜섬웨어의 진화를 1.0, 2.0, 3.0 세 단계로 설명했다. 1.0은 단순한 암호화 기능에 그쳤고, 2.0에서는 다크웹을 통해 도구를 임대·유포하는 서비스형 모델(RaaS)이 확산됐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3.0 단계가 등장했다. 그는 "랜섬웨어 3.0은 매번 다른 형태와 패턴을 가진 악성코드를 생성하고, 피해자 특성에 맞는 협박 문구를 자동으로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신고 통계만 보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고되지 않은 사례가 많고 공격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며 "B2C 기업이 피해를 입어 일상에 영향을 준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격 방식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피싱 메일,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 VPN·RDP 설정 미비가 주요 침투 경로이며, 일부 조직은 관계 기관과 협력하지만 조사 협조를 꺼리고 내부적으로만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4월 발견된 '건라(Genra)' 랜섬웨어 사례를 들어 "차차20(ChaCha20) 알고리즘을 사용했지만 키와 넌스 값 생성 과정의 결함을 통해 복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만 "침투 경로를 명확히 밝히지 못하면 동일한 재감염이 반복된다"고 경고했다. 백 연구원은 공격자들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GPT와 같은 도구로 SNS 게시물에서 개인정보를 추출해 맞춤형 피싱을 만들고, 보안 프로그램 취약점을 공격 통로로 삼은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격에 대응하려면 탐지, 저항, 복구의 세 단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탐지는 EDR·XDR을 통한 이상 행위 차단, 저항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복구는 정기 백업과 실제 공격 모의 훈련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연구원은 "레질리언스란 공격에 대한 끊임없는 저항과 신속한 복구 능력"이라며 조직의 대비와 훈련 강화를 당부했다.

2025.09.30 17:52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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