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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디드 퓨처, 위프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기업 대상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확대

Wipro CyberShieldSM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새 관리형 인텔리전스와 브랜드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으로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보스턴 및 인도 벵갈루루, 2026년 6월 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레코디드 퓨처(Recorded Future)가 AI 기반 기술 서비스 및 컨설팅 선도기업 위프로(Wipro Limit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업을 위한 인텔리전스 중심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월 2일 발표했다. 양사는 위프로의 MSSP(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 포트폴리오 내에서 관리형 위협 인텔리전스 및 브랜드 모니터링(Managed Threat Intelligence and Brand Monitoring) 서비스를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보안 운영, 선제적 위협 헌팅, 디지털 리스크 보호 워크플로에 상황 기반의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직접 통합해 기업이 이를 대규모로 운영하도록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조직에서는 통합 운영 모델을 구축해 탐지에서 의사결정, 대응에 이르는 과정을 더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위프로의 AI 기반 플랫폼, 솔루션, 혁신 서비스 통합 제품군인 위프로 인텔리전스(Wipro Intelligence™) 소속인 CyberShieldSM 솔루션 전반에서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 사이버 리스크, 기술, 지정학, 비즈니스 관련 신호가 통합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도 가능할 전망이다. 사티시 야다발리(Satish Yadavalli) 위프로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서비스 부문 글로벌 총괄은 "글로벌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이버보안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위프로와 레코디드 퓨처의 역량을 결합해 컨설팅 중심의 AI 기반 사이버 방어, 복원력, 디지털 신뢰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사이버 운영 계층마다 인텔리전스와 자율형 위협 헌팅을 내재화해 고객이 확장 가능하고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결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대기업들이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기업들은 분산된 데이터 피드와 단절된 도구 중심 접근법에서 벗어나 보안 운영(SecOps), 리스크 관리, 복원력을 망라해 상황 중심의 AI 기반 인텔리전스로 이동하고 있다. 레코디드 퓨처와 위프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위협 데이터와 실제 운영 대응 사이의 간극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콜린 마호니(Colin Mahony) 레코디드 퓨처의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하며 기업 운영에 깊이 통합된 인텔리전스라는 미래 사이버보안 비전을 공유하는 두 조직을 하나로 묶어 주는 조치"라며 "위프로가 레코디드 퓨처를 전략적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선택하고 관리형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로 한 것은 조직이 리스크를 줄이고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텔리전스를 운영화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코디드 퓨처는 AI 기반 첨단 인텔리전스과 실시간 상황 분석 인사이트 외에도 사이버 리스크, 제3자 리스크, 브랜드 인텔리전스, 지정학적 인텔리전스, 자율형 위협 헌팅 및 운영까지 여러 영역을 폭넓게 지원한다. 위프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솔루션을 전 세계 시장에 제공하는 동시에 자사 디지털 자산 보호를 위해서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코디드 퓨처의 인텔리전스 역량과 위프로의 글로벌 규모, 컨설팅 전문성, 관리형 보안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위협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더욱 높은 확신과 속도, 명확성을 바탕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레코디드 퓨처 소개 레코디드 퓨처는 세계 최대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80여개국에서 1900여 기업과 정부 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다. 자사 플랫폼은 전문 위협 데이터 노드 2000억 개를 포함하는 Intelligence Graph®를 기반으로 공격 주체, 인프라, 표적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2024년 마스터카드(Mastercard)에 인수된 레코디드 퓨처는 조직이 인텔리전스를 측정 가능한 보안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https://www.wipro.com/en/ 미디어 문의알렉산더 레슬리(Alexander Leslie)수석자문역(Senior Advisor)alexander.leslie@recordedfuture.com +1-708-860-9255 로고 이미지 - https://mma.prnasia.com/media2/2941153/5999468/Recorded_Future_Logo.jpg?p=medium600

2026.06.04 03:10글로벌뉴스

대만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 경신… TWSE, COMPUTEX에서 AI 경쟁력 부각

거래소에서 성장 촉진 플랫폼으로 진화… 글로벌 자본과 대만의 차세대 AI 혁신 연결 타이베이 2026년 6월 3일 /PRNewswire/ -- 대만의 시가총액이 2026년 5월 말 기준 5조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 시장이 세계 주요 거래소 가운데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반도체, 하드웨어, 차세대 응용 분야 전반에 걸친 AI 주도 성장에 힘입어 대만 자본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하다. 대만증권거래소(Taiwan Stock Exchange, TWSE)는 고성장 기술기업 유치와 산업 대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약 40개 기업이 TWSE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5개가 넘는 곳이 AI 공급망 관련 기업이다. 대만이 글로벌 AI 및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전 세계에서 손꼽히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TWSE가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관점에서 본 대만 투자: 장기 자본을 위한 시장 인프라 대만은 국제 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한 대규모 기관투자 중심 시장이다. 2026년 4월 말 현재 외국인 투자자가 전체 시가총액의 49.4%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평균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5%에 달한다다. TWSE 시가총액의 약 81.44%는 기술 관련 업종에 집중돼 있어 투자자들은 대만의 AI 및 혁신 생태계 전반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다. 이 같은 글로벌 중요성은 자금 조달 활동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기업공개(IPO) 신청 건수는 45개사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총 조달 금액은 약 2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상장 사례로는 AI 및 반도체 공급망 기업인 혼 프리시전(Hon Precision, 7769)과 V5 테크놀로지스(V5 Technologies, 7822)가 있고 기술 기반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기업인 HC메드 이노베이션스(HCmed Innovations, 6934)와 헤론 뉴트론 메디컬(Heron Neutron Medical, 7799)도 있다. TWSE가 핵심 AI 인프라는 물론 장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접 혁신 산업의 자본 형성까지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자본시장 동향과 관련해 셔먼 린(Sherman Lin) TWSE 회장 겸 CEO는 "TWSE는 단순한 거래소가 아니라 AI가 이끄는 미래를 보여주는 창이다. 자본과 혁신이 만나는 지점에서 TWSE는 글로벌 자본이 AI의 실제 기반을 구축하는 기업들과 연결되는 곳이며, 혁신이 연구실을 넘어 투자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TWSE를 통해 엔지니어링은 AI를 현실로 만들고, 자본은 그 현실을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초고성장 포트폴리오, 차세대 기술기업, 생태계 회복력이 이끄는 투자 기회 투자자들에게 TWSE는 세 가지 특별한 장점이 있다. 첫째, 초고성장 AI 및 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성이다. 둘째, 에너지, 바이오테크, 사이버보안,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유니콘' 및 '히든 챔피언'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다. 셋째, 강력한 규제 체계와 운영 안정성, 기관 신뢰성을 갖춘 시장을 통한 투자 안정성이다. TWSE를 통해서는 상류 단계의 칩 설계와 반도체 제조부터 하류 단계의 시스템 통합 및 AI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술 스택과 공급망 전반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미래 산업을 형성하는 분야에 차별화되고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그 원동력은 회복력 있고 미래 지향적인 혁신 생태계다. TWSE는 2년 연속 COMPUTEX 2026에 참가해 AI가 기술적 돌파구에서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의 역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또한 AI 가치사슬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기업들과 글로벌 투자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상장기업 성장 지원: 자금 조달 효율성, 시장 인지도, 글로벌 연결성 강화 TWSE는 상장 지원을 넘어 다양한 성장 단계의 기업들이 장기 자본을 더욱 쉽게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또 지배구조 및 공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결성을 확대해 기업의 성장과 국제화도 지원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시장 인지도 제고: 역량강화계획 2.0(Power Up Plan 2.0)과 대만대형주지수(Taiwan Pristine Stock Index)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형주에 집중된 투자자 관심을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기업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연결성 강화: 대만-일본 ETF 협력 등 국경 간 금융상품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통합 IR 및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IR참여플랫폼(Engage Platform)을 통해 기관투자자 미팅 조율과 기업 정보의 중앙 집중식 배포를 지원하고 있다. 지배구조 및 운영 역량 강화: 상장기업의 내부통제, 재무관리 체계, 기업지배구조 기준 강화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을 돕고 있다. ESG 및 지속가능성 지원: ESG InfoHub를 포함한 원스톱 ESG 공시 플랫폼과 지속가능성 보고 지원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대만 탄소솔루션거래소(Taiwan Carbon Solution Exchange)와 협력해 탄소중립 자문 서비스 및 탄소배출권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ESG 중심 장기 자본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위 조치들은 투명성을 높이고 정보 공유를 촉진하며 투자자 신뢰를 높여 주는 한편 기업들이 지속 가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2026.06.03 22:10글로벌뉴스

최주희 티빙 "이용자 보호 끝까지 책임지겠다"

최주희 티빙 대표가 3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용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향을 받은 이용자에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피해구제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티빙은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관계당국에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정부는 이날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이용자가 믿고 맡겨 주신 정보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를 확인한 후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시행했고 현재 정부와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는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했다. 최 대표는 또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3 19:30박수형 기자

한국 정부, 미토스 들여다본다...삼성·SK·KISA 참여

한국 정부가 클로드 미토스 접근 권한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기본 보안 요건을 갖추면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은 2일(현지시간) 미토스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15개 국가, 약 150개 신규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를 통해 참여한다. 기업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프로젝트 글래스윙 신규 참여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에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등 유럽연합 국가와 함께 한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전력, 수도, 의료, 통신, 하드웨어 등 기존에 포괄하지 못한 산업을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앤트로픽은 공식 블로그에서 미국과 동맹국 정부를 포함해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공식화했다.

2026.06.03 13:23박수형 기자

티빙, 개인정보 유출...비밀번호 변경 권고

OTT 티빙이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정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티빙은 3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이용자에 공지했다. 유출 가능성이 꼽히는 정보는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다. 주민등록번허와 결제 관련 정보는 별도로 보유하지 않아 유출 대상이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유출 규모는 조사 단계다. 티빙은 우선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다. 티빙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며 “피해 구제 절차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6.03 12:11박수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칩 '마요라나 2' 공개…"신뢰성 1000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전 세대보다 신뢰성과 큐비트 수명을 높인 양자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확장형 양자컴퓨터'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에서 차세대 양자 칩 '마요라나 2' 출시 소식을 밝혔다. 신규 칩은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플랫폼'의 에이전틱 AI 기술로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는 애저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과학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 버전칩 신뢰성을 기존보다 1000배 높였고, 큐비트 수명을 평균 20초, 최대 1분 수준까지 늘렸다. 일반적인 양자컴퓨팅 접근 방식이 큐비트 수명을 마이크로초 단위로 측정하는 것과 비교해 큰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성과로 기존 양자컴퓨터 개발 일정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9년까지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확장형 양자컴퓨터를 구현해 세계 보건, 식량 공급, 지속가능성, 에너지 생산 등 난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칩은 신뢰성뿐 아니라 속도와 크기에서도 개선됐다. 마요라나 2는 1마이크로초 연산을 지원하며 큐비트 크기는 100분의 1밀리미터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조합이 실제 활용 가능한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요한 핵심 조건이라고 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요라나 2 개발 과정에서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워크플로를 관리하고 측정을 자동화했다. 제작 공정 최적화와 결함 탐지, 새로운 해결책 제안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의 AI 기능이 활용됐다. 마요라나 2는 소재 측면에서도 기존 세대와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공개된 마요나라 1은 알루미늄 기반 위상 초전도체를 사용했지만, 마요라나 2는 납을 사용했다. 납 초전도체는 취약한 큐비트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잡음을 막을 수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정식 출시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 연구개발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연구와 추론 워크플로를 구동하는 디스커버리 엔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는 연구자가 인간 전문가 지도를 받는 자율 에이전트 팀을 배치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에이전트 팀은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가설을 만들며 실험을 최적화하고 이론을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앱도 초기 프리뷰로 공개했다. 이 앱은 플랫폼 핵심 기능을 로컬 환경에서 쓸 수 있게 한 버전이다. 깃허브 코파일럿 계정이 있으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막대한 상업적·사회적 가치를 지닌 컴퓨터를 제공하는 데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년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3 11:32김미정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 카탈로그' 업데이트…AI 보안·관리 한 번에

스노우플레이크가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을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6'에서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 카탈로그'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엔터프라이즈 AI 거버넌스와 맥락화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위한 범용 AI 카탈로그다. 새롭게 강화된 기능은 사용자와 툴 AI 에이전트가 같은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고 AI 에이전트 관리와 보안 제어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핵심 기능은 '호라이즌 컨텍스트'다. 이 기능은 AI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위한 컨텍스트 레이어를 제공해 데이터가 어디서나 같은 의미를 갖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에이전트가 더 많은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할수록 데이터 정의의 작은 차이가 중대한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예를 들어 매출의 정의나 계산 방식이 시스템마다 다르면 AI 에이전트가 내놓은 가격 인상 권고도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라이즌 컨텍스트는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레이크, BI 툴 등 조직 전체 데이터 환경에 흩어진 비즈니스 맥락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팀과 툴, AI 에이전트가 같은 기준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관리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시맨틱 스튜디오와 시맨틱 뷰 오토파일럿도 제시했다. 시맨틱 스튜디오는 SQL 전문 지식 없이도 공통 비즈니스 로직을 정의할 수 있게 지원한다. 시맨틱 뷰 오토파일럿은 해당 맥락을 반영한 시맨틱 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정제한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에이전트 아이덴티티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작업을 실행하기 전에 검증된 신원을 부여하고 역할 기반 권한을 적용하게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 트러스트 센터에는 AI 시스템의 보안 태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보안팀은 이를 통해 위반 사항을 조사하고 AI 기반 컨텍스트 인식 지원으로 리스크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머신러닝 기반 탐지와 프롬프트 인젝션 보호 기능도 통합했다. 이를 통해 탈옥 시도와 신종 제로데이 취약점을 차단하고 AI 워크로드 전반에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컴퓨팅 운영을 자동화하는 '적응형 컴퓨트'도 호라이즌 카탈로그와 연동된다. 이 기능은 수동 튜닝이나 인프라 관리 없이 AI와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에 맞는 컴퓨팅·소프트웨어 리소스 조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결정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기능이 AI 실험을 실제 비즈니스 운영으로 옮기려는 기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록은 호라이즌 컨텍스트를 활용해 AI가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공통 데이터 기준 위에서 작동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근 회계연도 2027년 1분기 매출 1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제품 매출도 1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인텔리전스가 조직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신뢰' 이슈는 선택이 아닌 기초적인 전제"라며 "조직은 처음부터 거버넌스와 보안이 내재된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한 AI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2026.06.03 09:52김미정 기자

"데이터 파편화 해소"…스노우플레이크, 개방형 거버넌스 플랫폼 강화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안전성을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6'에서 AI 시대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조직이 시스템 전반에서 데이터에 접근하고 거버넌스를 적용하며 공유와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발표 중심에는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 카탈로그'가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를 통해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연결된 'AI 레디' 기반으로 전환한다. 또 사용자와 AI 에이전트가 전체 비즈니스 맥락 안에서 필요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스노우플레이크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v3 지원과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용 스노우플레이크 스토리지도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이동을 줄이면서 스노우플레이크 안팎 데이터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파치 폴라리스 기반 호라이즌 카탈로그도 강화됐다. 외부 엔진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가 관리하는 아이스버그 데이터에 양방향 읽기와 쓰기 접근을 지원한다. 외부 엔진 접근 관리와 아이스버그 REST 스캔 플랜 API를 통해 오픈 생태계 전반으로 일관된 거버넌스까지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AI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 아키텍처 복잡성과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데이터가 여러 플랫폼과 운영 시스템에 흩어져 있어 활용 전에 복사와 연결, 정합성 확인에 많은 시간과 자원이 들어간다는 판단이다. 신규 기능은 SAP,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등 주요 플랫폼과 AVEVA, IBM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제로 카피 통합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코딩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코코'를 통해 SAP 데이터 연결과 탐색, 관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활용 기능도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코는 스노우플레이크와 외부 데이터 레이크, 외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질문을 지원하고 호라이즌 컨텍스트는 적합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식별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맥락을 적용한다. 공유 데이터의 AI 활용도 확대된다. 데이터 공급자는 자동 데이터 에이전트를 통해 공유 데이터 리스팅이나 보안 데이터 공유를 스노우플레이크 코코, 스노우플레이크 코워크, 스노우사이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로 전환할 수 있다. 거버넌스 기능도 강화됐다.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스노우플레이크 내외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아우르는 단일 거버넌스 기반을 제공하고 데이터 검색, 보안, 모니터링, 정책 적용, 접근 통제를 중앙화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컬럼 마스킹과 행 접근 제어 등 데이터 보호 정책을 아이스버그 호환 엔진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감 데이터 분류와 데이터 품질 관리를 결합해 고객이 호라이즌 카탈로그에서 정책을 정의하고 거버넌스를 중앙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근 회계연도 2027년 1분기 매출 1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제품 매출도 1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다수 조직은 여전히 데이터를 이동하고 복제하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런 접근으로는 AI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고 혁신이 가속화될수록 데이터 파편화는 큰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거했다. 이어 "우리는 상호운용성과 개방성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단일하고 연결된 거버넌스를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6.03 09:43김미정 기자

MS "윈도11, AI 에이전트 개발 핵심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실행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개발자는 로컬과 클라우드를 오가며 더 안전하게 AI 워크로드를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콧 거스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그룹 수석 부사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연계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에서 윈도 플랫폼 업데이트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거스리 부사장은 개발자가 더 빠르게 개발 환경을 구성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윈도11 경험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윈도용 코어유틸스는 리눅스형 명령줄 유틸리티를 윈도에서 네이티브로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하며, 현재 정식 출시됐다. 리눅스용 윈도 하위 시스템(WSL) 컨테이너도 새롭게 공개됐다. 개발자는 별도 서드파티 도구 의존도를 줄이고 윈도에서 리눅스 컨테이너를 구축·실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향후 몇 달 내 프리뷰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개발자 구성도 정식 출시했다. 이 기능은 윈도 11 기기에서 명령 한 번으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WSL, 파워셸 7, 개발자 최적화 설정을 포함한 개발 환경을 구성한다. 터미널 경험에도 AI 에이전트 기능이 결합됐다. 인텔리전트 터미널은 에이전트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터미널 안에서 오류 문맥을 제공하거나 수정 방안을 제안한다. 개발자는 터미널을 벗어나지 않고 디버깅과 다단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거스리 부사장은 AI 에이전트 보안을 윈도 플랫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이날 새로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 실행 컨테이너는 개발자가 에이전트 파일과 네트워크 접근 범위를 설정하면, 런타임에서 이를 강제하는 정책 기반 실행 계층이다. '에이전트 365'는 마이크로소프트 실행 컨테이너와 통합된다. 이 통합은 디펜더, 엔트라, 인튠, 퍼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과 IT팀이 로컬 에이전트를 제한하고 기업 위험을 줄인다. 해당 기능은 7월 프리뷰로 제공된다. 이날 에이전트용 윈도 365 정식 출시 소식도 나왔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앱을 열고 인터페이스를 탐색하며 입력과 데이터 처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 확대…하드웨어 기반 강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디바이스 AI 기능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이온 1.0 인스트럭트(Aion 1.0 Instruct)는 더 작고 빠른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이다. 아이온 1.0 플랜(Aion 1.0 Plan)은 140억 개 매개변수와 3만2000분량 토큰 길이를 지원하는 추론·도구 호출 모델이다. 윈도우 AI API도 AI 연산 전용 칩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넘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로 확대된다. 음성 인식 API는 로컬 기기에서 실시간 또는 일괄 음성-텍스트 변환을 지원한다. 초기에는 영어 음성 인식부터 제공된다. 이날 개발자용 AI 하드웨어도 공개됐다. 서피스 RTX 스파크 개발 박스는 엔비디아 RTX 스파크 실리콘 기반으로 최대 1페타플롭 AI 연산 성능과 128기가바이트(GB) 통합 메모리를 제공한다. 윈도우용 DGX 스테이션은 엔비디아 GB300 그레이스 블랙웰급 AI 인프라를 윈도 생태계로 가져온 형태다. 최대 1조 개 매개변수 규모 프런티어 AI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포스트 양자 암호화 지원 확대, 기존 인증 방식 축소, 드라이버 신뢰 기준 강화, 신뢰할 수 없는 앱 차단 기능 확대를 통해 기본 보안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거스리 부사장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든 AI 모델을 배포하든 에이전트를 실험하든 우리 목표는 같다"며 "우리는 윈도를 개발 최적의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3 09:38김미정 기자

깃허브, '코파일럿 앱' 공개…"AI 작업 통제권 강화"

"우리는 깃허브 인공지능(AI) 개발 환경을 데스크톱 앱으로 확장했습니다. 개발자는 에이전트 작업을 한눈에 관리하면서 작업 통제권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에서 깃허브 코파일럿 앱을 기술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존 코파일럿 프로·프로 플러스·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사용자는 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나델라 CEO는 에이전트형 개발 방식이 확산하면서 기존 개발 도구만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병렬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봤다. 개발 컨텍스트가 여러 창에 흩어지고 어떤 작업이 실행 중인지 추적하기 어려워졌다는 이유에서다. 코파일럿 앱은 '내 작업' 화면에서 연결된 저장소 활성 세션, 이슈, 풀 리퀘스트, 백그라운드 자동화를 한 번에 보여준다. 개발자는 프로덕션 버그 조사, 백로그 이슈 구현, 풀 리퀘스트 리뷰 반영처럼 동시에 진행되는 에이전트 작업을 같은 화면에서 점검할 수 있다. 이 앱은 워크트리 설정과 정리, 브랜치 전환 작업도 자동 처리한다. 사용자는 프롬프트나 이슈에서 작업을 시작하면, 코파일럿은 기존 이슈와 풀 리퀘스트, 연결된 저장소에서 필요한 맥락을 가져온다. 깃허브는 풀 리퀘스트 병합 과정도 에이전트 기능으로 확장했다. '에이전트 머지'는 지속적 통합(CI) 상태를 감시하고 필수 리뷰어를 추적할 수 있다. 실패한 검사를 처리한 뒤 병합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대기한다. 개발자는 깃허브 앱에서 자동화 범위를 직접 정할 수도 있다. 코파일럿이 CI를 정상 상태로 되돌리게 할지, 리뷰 피드백을 반영하게 할지, 조건 충족 후 병합까지 맡길지 선택하는 식이다. 코파일럿 앱에 '캔버스' 기능도 추가됐다. 캔버스는 사람과 에이전트가 함께 작업하는 양방향 작업 공간이다. 계획, 풀 리퀘스트, 브라우저 세션, 터미널, 배포, 대시보드, 워크플로 상태를 표시할 수 있다. 나델라 CEO는 "캔버스는 에이전트 경험(AX) 시작"이라며 "채팅이 지시와 논의, 모호한 문제를 다루는 공간이라면 캔버스는 그 의도가 실제 확인 가능한 작업으로 바뀌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깃허브 앱 보안과 실행 환경도 강화됐다. 코파일럿용 클라우드·로컬 샌드박스는 에이전트가 실제 운영 환경을 건드리지 않고 코드를 실행하며 결과를 검사한다. 변경 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제한된 공간도 제공한다. 로컬 샌드박스는 사용자 기기에서 격리된 환경으로 작동한다. 파일시스템, 네트워크 연결, 시스템 기능 접근은 제한되며 관련 정책은 중앙에서 설정·집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샌드박스는 깃허브가 호스팅하는 일시적 리눅스 환경에서 실행된다. 조직은 자체 정책을 정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어느 기기에서든 클라우드 기반 코파일럿 세션을 이어갈 수 있다. 코드 리뷰 기능도 확장됐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는 사용자 지정 에이전트 스킬,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연결, 설정 가능한 액션 워크플로를 통해 조직 내부 기준과 엔지니어링 맥락을 반영할 수 있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에 중간 등급 리뷰도 추가됐다. 풀 리퀘스트를 더 높은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보내 정밀도와 재현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관리자는 저장소별 가이드라인을 '낮음' 또는 '중간'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위험이 낮은 코드에는 비용 효율적인 모델을 쓰고 영향도가 큰 저장소에는 더 강력한 모델을 배정할 수 있다. 보안 전용 평가를 위한 '시큐리티-리뷰(/security-review)' 스킬도 제공된다. 여러 모델 계열을 활용해 구현 방식을 비평하고 새로운 문제를 찾는 러버덕(/rubberduck) 스킬은 정식 제공된다. 깃허브는 코파일럿 기능을 애저 데브옵스로 확장했다. 사용자는 원클릭 리뷰, 인라인 코멘트, 커밋 가능한 수정 제안을 애저 데브옵스에서 기본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발 도구 확장을 위한 코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정식 제공된다. 노드.js·타입스크립트, 파이썬, 고, 닷넷, 러스트, 자바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코파일럿 앱을 구동하는 것과 같은 에이전트 런타임을 제공한다. 터미널 기반 개발자를 위한 코파일럿 CLI도 개편됐다. 새 인터페이스와 음성 입력, 예약 작업 기능을 제공하며 터미널에서 풀 리퀘스트, 이슈, 지스트에 탭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음성 모드는 온디바이스 음성-텍스트 변환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오디오는 사용자의 기기를 벗어나지 않는다. 클라우드 자동화 기능은 에이전트가 일정에 따라 실행되고 깃허브 이벤트에 응답하며 이슈를 열고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기본값은 각 쓰기 작업 전에 허가를 요청하는 방식이며 신뢰가 형성되면 오토파일럿으로 전환할 수 있다. 나델라 CEO는 "깃허브 코파일럿 앱은 단순 AI 지원을 넘어 에이전트형 개발에 절실히 필요했던 컨트롤 센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3 09:16김미정 기자

'미토스'가 바꾼 트럼프 AI 정책…美정부, 사전검증 도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업이 개발한 첨단 AI 모델에 대해 출시 전 정부가 보안 검증을 실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이유로 규제 최소화를 강조해온 기존 기조에서 일부 선회한 것으로, AI가 국가안보와 사이버보안에 미칠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이 AI 모델을 일반에 공개하기 최소 30일 전에 정부에 제출해 검토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자국 AI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국가 핵심 인프라와 보안 체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의 핵심은 정부와 민간 기업 간 자발적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사전 검증 프레임워크 구축이다. 재무부와 국방부, 국토안보부 등 관계 기관은 기밀 벤치마킹 절차를 마련하고 AI 기업들은 자사 모델이 검증 대상인지 정부와 협의하게 된다. 정부는 출시 전 최대 30일 동안 모델에 접근해 보안 취약점과 잠재적 위험을 점검할 수 있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최대 90일 동안 정부가 AI 모델을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업계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이후 백악관 내부 논의를 거쳐 검증 기간을 30일로 단축하는 절충안이 마련됐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검토 기간 단축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내부에선 AI 규제를 둘러싼 의견 충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일부 인사는 첨단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주장한 반면, 전 백악관 AI·가상자산 책임자였던 데이비드 색스는 과도한 규제가 미국 기술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했다. 최종안은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하되 정부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행정명령에는 'AI 사이버보안 클리어링하우스' 설립 계획도 담겼다. 해당 조직은 AI 모델이 발견한 소프트웨어 취약점과 보안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정부와 민간 기업 간 공유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국 정부는 금융권과 주요 산업 분야 전문가들을 활용해 AI가 발견한 보안 결함에 대한 대응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 변화 배경에는 차세대 AI 모델의 급격한 성능 향상이 있다. 특히 앤트로픽이 개발한 차세대 모델 '미토스(Mythos)'가 대규모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악용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정부와 금융권의 우려가 커졌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새로운 AI 모델이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은행권의 보안 대응 강화를 주문해온 바 있다. 테크 업계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행정명령 발표 이후 백악관 관계자들과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번 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이비드 색스 전 백악관 AI 책임자는 "이번 명령은 AI 기업들이 신규 모델 출시를 지연하지 않으면서도 정부의 자발적 검증 체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다만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의원과 시민단체들은 자발적 협력만으로는 위험한 AI 모델을 충분히 통제할 수 없다며 법적 의무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딘 볼 전 백악관 고문은 "이번 행정명령은 향후 AI 모델 인허가 체계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성격이 분명히 있다"며 "AI 산업에 대한 정부 감독이 점차 강화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03 09:07한정호 기자

"K-보안, 인증도 우물안...CSMS로 고도화해야"

"한국 사이버보안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평가 수준 역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야 합니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에 산재한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국제 흐름에 맞춘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으로 고도화해야 합니다." 공병철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 회장은 2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ISMS-P, 정보보호 공시 등 현 정보보호 체계의 의무화와 그 외 산재한 문제들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이날 ▲정보보호 공시 제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지정 제도 ▲ISMS-P 인증 제도 ▲ISMS-P 인증 심사 구조 ▲ISO/IEC 27001 ▲인증 심사기관의 투명성 ▲과징금 활용 방안 ▲국제 표준 무관심 등 사이버 보안 인증·공시 의무 관련 산재한 문제점을 현장의 관점에서 비판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국 사이버 보안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대상 확대, '기준선' 없으면 무용지물" 공 회장은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대상이 전체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민간 기업의 적정 정보보호 투자액이 얼마인지 기준선이 부재한 상태에서 무조건 공시만 확대한다고 능사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에는 금융권 정보보호 557 투자라고 총 직원 중 IT 인력 5% 이상 확보, IT 인력 중 정보보호 전담 인력 5% 이상 구성, 전체 IT 예산 중 7% 이상을 정보보호에 사용하는 권고 기준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금융권에서 557 이상 정보보호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이같은 권고 기준이 2020년을 기점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금융권이 투자 수준을 맞춘 것일 뿐 민간에서는 여전히 정보보호 투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공 회장은 "그럼에도 금융권이 정보보호 557 투자 권고 기준을 없앴다고 해서 민간에서도 이같은 기준을 따르지 않게 됐다"며 "얼만큼 투자해야 할지를 마련해 놓지 않은 채 공시만 확대한다고 해서 투자 확대가 일어날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 회장은 정보보호 분야에 전문 지식이 없을 것으로 우려되는 회계법인들이 정보보호 공시 사전점검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 인력 및 투자액만 공시하는 것이 아니라 ISMS-P, ISO27001 등 공시대상 연도에 유효한 정보보호 관련 인증 및 평가 점검 등에 관한 사항들을 공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면서 "정보보호 공시 사전점검 기관은 총 31곳이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회계법인이거나, 민간 기업이 수행하고 있다. ISMS-P, ISO27001 등 정보보호 전문 지식을 요하는 인증에 대한 사항을 이들이 제대로 점검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 사전점검 기관은 기업이 정보보호 공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개할 정보보호 현황이 공시 가이드라인 등을 중수해 작성됐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달 기준 정보보호 공시 사전점검반은 31곳이다. 이 외에도 공 회장은 "정보보호 공시를 했을 때 기업에 되돌아가는 인센티브가 없어 공시 의무화에 대한 명분이 부족하다"며 "현재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했을 경우에만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수수료 30%를 할인해주고 있는데, 이같은 혜택은 의무 기업에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무 대상이 되는 기업들은 공시를 위해 정보보호 예산을 투자하고, 인력을 늘리고, 인증을 획득하는 등 많은 비용을 써야 하는 반면 지원은 없다"며 "제도를 강제적으로 의무화 했을 때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과기정통부, CISO 지정 제도 관리·감독 뒷전" CISO 지정 제도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올해 3월 기준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CSIO는 임원을 CISO로 지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신고하라고 규정하고 있다. 공 회장은 "과거 CISO 지정 제도는 임원급, 임직원 급에서 지정하도록 규정돼왔고, 지난해 잇달아 해킹 사고가 터져 나오면서 올해가 돼서야 이사회에 참가하는 임원을 CISO로 지정하라고 명시했다"면서 "그러나 과기정통부는 CISO 지정 제도가 의무화된 2018년부터 단 한 번도 CISO를 지정·신고한 기업에 대한 감독에 나선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공 회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CISO 지정 제도가 의무화된 2018년을 기점으로 신고·지정한 기업이 크게 늘었다. 2018년 1442건에 불과했던 신고 건수가 2019년 5260건, 2020년 9018건으로 급증했다. 공 회장은 "제도가 의무화되자 많은 기업들이 CISO 지정·신고에 나섰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터져 나오면서 다시 신고 현황이 급감했다"며 "2024년에 신고 건수가 전년 884건에서 5617건으로 급증했는데, 당시 과기정통부가 CISO 지정을 법령에 맞춰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겠다는 보도가 나오자 또 다시 신고 건수가 늘었다. 그러나 과기정통부는 실제 검증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CISO 지정 제도가 의무화된 이래 단 한 번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정부가 검증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제도가 됐다"고 역설했다. "ISMS-P 심사에 영리 기업 투입?…감사는 없었다" ISMS-P 인증 심사의 구조와 관련해서는 우선 투명성에 대한 우려로 말을 꺼냈다. 국내 ISMS-P 인증 체계를 보면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정책기관을 담당하고, 인증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담당한다. 실질적인 심사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개인정보보호협회(OPA) ▲차세대정보보안인증원(NISC) ▲한국경영인증원(KMR) 등 5개 기관 및 기업이 맡는다. 이와 관련 공 회장은 "KAIT, TTA, OPA는 '비영리' 협회로서 심사 과정에서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지만, NISC와 KMR은 주식회사로 엄연히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피심사 기업이 고객사가 될 수도 있는 곳"이라며 "그렇다면 인증기관인 KISA가 이들 기업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감사할 필요가 있는데, 이들에 대한 감사는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반면 ISO27001 등 국제 표준은 이미 공정한 체계를 갖춰 놨다. 미국 역시 민간 영역과 공공 부문을 나눠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ISA, ISMS-P 인증 심사원 시험 '바늘구멍' 만들어" 공 회장은 ISMS-P 인증 심사원 시험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ISMS-P 인증 심사원 평가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ISMS-P 인증 심사원 필기시험 합격자 수는 100명으로 한정시켜 놓았다. 2022년과 2023년에 한시적으로 이전 필기시험 합격 이후 실기시험에서 떨어진 인원에 대해 다음 필기시험에 한해 합격 처리해주고 있는데, 이 기간만 100명 이상으로 필기시험 합격자가 늘어났을 뿐, KISA에서는 100명이라고 명시해두고 있다"며 "그런데 시험 응시생이 점점 늘어나면서 심사원 합격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져 사실상 '바늘구멍' 뚫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 회장은 "ISMS-P 인증 심사원 평가를 통해 PM급 평가자를 양성하는 것이 시험의 목적인데, 바늘구멍 시험으로 만들어 KISA에 심사원들이 기댈 수밖에 없는 구조를 양산하고 있다"며 "정작 심사원들은 어렵게 시험에 합격해도 열악한 처우에 컨설턴트나 기업 보안 담당자로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공 회장은 "그런데 정작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즉 컨설턴트 업체 지정도 KISA가 하고 있으며, 인정 자체도KISA가 주고 있다"며 "결국 전문가들이 어렵게 시험에 합격해 모두 KISA 밑으로 들어가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은 全 산업 영역에 필수…선박 등 국제 표준 수용 'CSMS'로 나가야" 이제는 정보보호 관련 인증 체계가 국제 추세에 맞춰 CSMS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 ISO27001은 사실 ISMS 인증을 본따 만들었다. 90% 유사하며, 2013년 ISMS가 의무화됐을 당시 ISO27001도 개정됐으며, 한국이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기업들이 ISMS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 표준으로 눈을 돌리면 되는데 현실이 녹록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공 회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2013년 기준 ISO27001을 획득한 한국 기업은 731곳이었다. 같은 해 중국은 5318곳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2022년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1531곳으로 약 두 배 늘어난 데 그친 반면 중국은 6만2245곳으로 약 11배 이상 늘어났다. 얼마나 국제 표준에 무관심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사이버보안 인증 체계가 다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인증 체계로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ISMS-P는 정보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사업자, 집적정보통신시설 사업자, 매출액 100억 또는 일평균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인 사업자 등 정보통신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곳으로만 한정돼 있다. 그러나 국제 표준에 맞춰 정보통신 서비스 사업자뿐 아니라 자동차, 조선 등 일반 제조업도 대상에 포함하는 식으로 인증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 공 회장의 생각이다. 공 회장은 "사이버 보안은 전 산업에 아우르는 중요한 영역이다. 이에 글로벌 스탠더드는 ISO23806(선박 사이버 안전 인증) 등 다른 산업군에서도 사이버 보안 관련 인증 체계를 내놓고 있다"며 "국내 정보보호 인증 체계에 산재한 문제를 현실화하고, 국제 표준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ISMS-P에서 다른 산업군 영역까지 아우르는 'CSMS' 인증 체계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공 회장 "군대서 보안 처음 접해 ISMS 심사원으로 시작" 한편 공 회장이 이끄는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는 ISMS-P 인증 심사원이 모여 2022년 9월 결성된 약 200명 규모의 협회다. 공 회장은 군 복무 시절 무선통신 중계병으로 근무하며 처음으로 보안을 접했고, 2013년 ISMS가 의무화되던 시점부터 KISA의 요청을 받아 심사원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ISMS는 처음으로 의무화되다 보니 많은 심사원들이 필요했는데, 급하게 심사원을 모집하다 보니 심사원 품질의 문제가 불거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의회를 공 회장 주도로 만들어졌다. 과거 ISMS 인증이 의무화됐던 2013년 심사원들이 모여 2014년부터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의회를 결성한 것이 시작이었다. 2015년에는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로 승격됐으며, 2022년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로 거듭났다. 공 회장은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를 이끌면서 한국인터넷정보학회 부회장과 한국사이버감시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산하에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연구회를 만들어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6.06.03 08:51김기찬 기자

MS, 오픈클로 기반 AI비서 '스카웃' 출시…업무 자동화 확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클로' 기반 AI 에이전트를 제품 전반에 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에서 새로운 AI 비서 '스카웃'을 공개했다. 스카웃은 오픈클로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험 제품 제공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통해 제공된다. 스카웃은 사용자가 직접 이름을 붙여 활용하는 상시 작동형 AI 비서다. 이날 시연에서는 '세바스찬'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사용자는 자동화하고 싶은 업무에 대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기만 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웃을 사용자 정체성과 업무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에이전트라고 소개했다. 사용자 업무 습관을 메모리와 스킬 형태로 축적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판단과 실행을 맡기는 구조다. 스카웃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할뿐 아니라 데스크톱과 웹브라우저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카웃을 이메일 받은편지함과 캘린더를 비롯한 여러 업무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초기 스카웃 버전에 캘린더 관리와 회의 안건 초안 작성 등 사전 구성된 스킬이 포함된다"며 "사용자가 직접 개발하는 스킬에서 더 큰 활용 가치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카웃 사용에는 깃허브 코파일럿 구독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코파일럿 생태계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업무 환경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인 AI 비서의 활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웃이 높은 보안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스카웃은 시스템이 정해진 지침에 따라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정책 준수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각 점검 과정이 감사 추적 기록으로 남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무감독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메일함이나 업무 시스템에서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모두는 일하는 방식에서 각자 흥미로운 습관과 특성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은 이런 패턴을 자신의 에이전트 안에 지속되는 메모리와 스킬로 코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3 08:19김미정 기자

전기차보다 전력망이 본게임…유럽 전기화에 K-전력기기 기회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이 전기화 정책을 확대하면서 전력망 투자가 새 성장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유럽 수주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최근 석유·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기화 지원을 연 55억 유로(약 9조 7000억원)에서 2030년 연 100억 유로(약 17조 6000억원)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석유와 가스 수입 의존을 줄이고, 자국 내 원전과 재생에너지 기반 저탄소 전기를 산업·교통·난방 부문에 더 많이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기화 정책의 핵심은 단순히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교통·난방·산업·디지털 인프라 전반에서 전력 사용처가 늘어나면서 송전망과 배전망 보강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변압기와 전력선, 배전반 등 전력 인프라 투자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U 차원 공급망 규제 움직임도 전력 인프라 시장의 변화를 키우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EU 재원이 투입되는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고위험 공급자(사이버보안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국가·기업)의 인버터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버터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전력망에 연계하는 핵심 장치다. 발전된 전력을 실제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투입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EU는 이를 단순 기자재가 아닌 전력망 보안과 직결된 장비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규제 움직임이 인버터에만 국한되지 않고, 변압기와 차단기, 전선 등 전력망 핵심 설비 전반에서 공급망 안정성과 보안 기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 전력기기 업계는 유럽 시장에서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독일 에너지 기업에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며 유럽 초고압 변압기 시장 진입에 나섰다. 올해 초 인터배터리에서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북미에 이어 차기 전략지로 유럽을 낙점하고 현지 생산 거점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영국 내셔널그리드와 덴마크 해상풍력 관련 프로젝트 등에서 변압기 공급 실적을 쌓고 있다. 지난달에는 독자 개발한 육불화황(SF₆)-프리 고압차단기 최종 승인시험을 마치며 친환경 고압차단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도 영국, 스웨덴, 스페인 등에서 초고압 변압기와 리액터 공급 계약을 확보하며 유럽 전력기기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유럽 시장은 기존 현지 업체 입지가 강하고, 인증과 납기, 유지보수 대응이 중요한 시장이다. 국내 업체들이 단기 수주 확대를 넘어 장기 공급망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초고압 제품 경쟁력과 현지 레퍼런스 확보가 관건이다. 전기화와 재생에너지 확대가 전력망 보강 수요로 이어지는 만큼, 유럽은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성을 가늠할 핵심 시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6.06.03 07:58류은주 기자

슈퍼마이크로, AMD Helios 플랫폼으로 랙 스케일 AI 리더십 확대하며 배포 및 운영 효율성 가속화

차세대 슈퍼마이크로 AMD Helios 플랫폼, 컴퓨텍스에서 공개 예정 랙 스케일 DCBBS 아키텍처로 단일 랙에서 하이퍼스케일 AI 클러스터까지 신속한 배포와 원활한 확장 지원 AMD Instinct™ MI455X GPU 기반 72-GPU 더블 와이드 Helios 랙,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에 탁월한 성능 제공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및 타이베이, 2026년 6월 2일 /PRNewswire/ --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DCBBS)을 갖춘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엣지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NASDAQ: SMCI)가 AMD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AMD Helios 랙 스케일 플랫폼을 컴퓨텍스(Computex)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를 위해 설계된 Helios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loud Service Providers, CSP), 네오클라우드(NeoCloud), 하이퍼스케일러 및 기업이 소버린 AI(Sovereign AI), LLM 학습, 추론, 파인튜닝(fine-tuning)을 포함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탁월한 효율성과 확장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MD Helios Platform 슈퍼마이크로의 찰스 량(Charles Liang)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슈퍼마이크로는 DCBBS를 통해 기존 서버 설계에서 완전한 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전환함으로써 데이터 센터에서 가능한 것들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DCBBS와 AMD Instinct™ MI455X GPU 아키텍처를 결합해 전례 없는 AI 성능, 첨단 냉각을 통한 향상된 전력 효율성,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위한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ttps://www.supermicro.com/en/accelerators/amd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의 라비 펜데칸티(Ravi Pendekanti) 수석 부사장은 "AI의 다음 시대는 더 많은 컴퓨팅 성능뿐만 아니라 그 컴퓨팅 성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포, 연결, 확장할 수 있는지에 의해 정의될 것"이라며 "AMD Helios는 선도적인 AMD 컴퓨팅,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개방형 랙 스케일 AI 아키텍처를 제공해 고객이 배포 시간을 단축하고, 인프라 효율성을 개선하며, 장기적인 유연성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Helios 솔루션의 시장 출시를 위해 AMD와 긴밀히 협력하는 최초의 파트너 중 하나로,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솔루션 제공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Helios는 AMD Instinct MI455X GPU, 6세대 AMD EPYC™ CPU, AMD Pensando™ 네트워킹 기술로 구동되고 개방형 AMD ROCm™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통합되는 72-GPU 더블 와이드 랙 스케일 시스템이다. 대규모 AI 배포에 최적화된 Helios는 프런티어 모델 훈련과 고처리량 추론을 위한 탁월한 컴퓨팅 밀도와 성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랙부터 클러스터 수준까지의 모듈식 확장성, 스케일업(scale-up) 및 스케일아웃(scale-out) AI를 모두 지원하는 개방형 네트워킹, 고급 보안, 랙 스케일 소프트웨어 가속을 갖춘 통합 가상화가 포함된다. 개방형 네트워킹, 고급 보안, 통합 ROCm™ 소프트웨어를 갖춘 Helios는 제공업체가 AI 서비스의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리소스 활용도를 최적화하며, 하이퍼스케일 수준에서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AI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elios 플랫폼은 아키텍처(Architecture), 가속기(Accelerators), 발전(Advancements)이라는 슈퍼마이크로의 A+A+A 접근 방식을 구현한 사례로, 랙 스케일 시스템 설계, 선도적인 AMD AI 컴퓨팅 솔루션, 통합 소프트웨어 혁신을 결합한다. 이러한 통합 접근 방식은 고객이 AI 인프라를 더 빠르게 배포하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수요 증가에 따라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CBBS는 검증된 구성 요소와 하위 시스템으로 구축된 완전한 모듈식 AI 인프라를 제공해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랙 스케일 및 데이터센터 수준 솔루션까지 유연한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AMD Helios 랙 스케일 솔루션은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 1홀 4층 N0602에 위치한 슈퍼마이크로 부스에서 전시되며, 참관객은 설계와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은 슈퍼마이크로의 A+ Superverse 인터랙티브 데모를 통해 해당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시장 선도 혁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T 솔루션 기업이다. 슈퍼마이크로의 메인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당사의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한 글로벌 운영 역량을 활용하고 TCO 개선과 환경 영향 감소(Green Computing)를 위해 최적화되어 있다. 수상 경력을 보유한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성된 폭넓은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각자의 정확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포트폴리오는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냉각,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 전반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AMD, AMD Arrow 로고, EPYC, AMD Instinct, Pensando, ROCm 및 이들의 조합은 Advanced Micro Devices, Inc.의 상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1190/Super_Micro_Computer_AMD_Helios_Platform.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6.03 00:10글로벌뉴스

COMPUTEX 2026, AI 클라우드 넘어 현실 세계로… 타이완, 글로벌 산업 전환 선도

타이베이 2026년 6월 2일 /PRNewswire/ -- 글로벌 테크 산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연례 최대 행사 'COMPUTEX 2026'이 오는 2일 타이베이 난강전시관(TaiNEX) 1•2홀과 타이베이 월드트레이드센터(TWTC) 1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COMPUTEX에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AI산업 인사이트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크리스티아누 아몬(Cristiano R. Amon) 퀄컴(Qualcomm) CEO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아몬(Cristiano R. Amon) 퀄컴CEO (왼쪽), 황즈팡(黃志芳) TAITRA회장. 올해 전시는 'AI Together'를 핵심 주제로, 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500개 국내외 기술 기업이 참가해 총 6,0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 밸류체인의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 미래 트렌드를 전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퀄컴(Qualcomm), 마벨(Marvell), 인텔(Intel), NXP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기조연설(Keynote)을 통해 AI 시대의 산업 인사이트와 미래 트렌드를 집중 조망한다. 이와 함께 'AI 로봇존', '테크 애플리케이션 및 체험관', '전자종이 산업 특별관' 등 전시 특화 구역을 조성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의 연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황즈팡(黃志芳) TAITRA 회장은 "COMPUTEX 2026은'AI Together'를 핵심 주제로, AI 산업이 단순 연산 경쟁을 넘어 실질적 산업 적용 단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클라우드를 넘어 제조 자동화와 고령자 돌봄, 노동력 전환 등 현실 세계의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타이완의 견고한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글로벌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긴밀히 연결하는 전략적 플랫폼이자, AI의 다음 경쟁 무대가 현실 세계의 문제 해결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슨 천(陳俊聖) 타이베이시컴퓨터공회(TCA) 이사장은 "COMPUTEX 2026의 핵심 주제인 'AI Together'는 AI가 개별 기술 중심의 혁신을 넘어 시스템 통합과 생태계 협업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AI 경쟁은 더 이상 모델과 컴퓨팅 파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연산과 전송, 저장, 에너지 효율, 응용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완은 반도체와 시스템, 다양한 응용 분야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산업 발전에서 지속적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엣지 AI와 산업 간 융합 수요가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COMPUTEX 2026은 'AI 컴퓨팅', '로보틱스 및 스마트 모빌리티', '차세대 기술' 등 3대 핵심 테마에 역량을 집중한다. 반도체부터 컴퓨팅 플랫폼, 엔드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AI가 산업 혁신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어떻게 가속화하는지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며, '컴퓨텍스 테크 라이프존'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2028년 글로벌 로봇 대형언어모델(LLM)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연평균 성장률(CAGR)은 48.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COMPUTEX 2026은 피지컬 AI와 스마트 로보틱스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월드트레이드센터(TWTC) 전시장에 'AI 로봇존'을 처음으로 조성한다. 해당 전시관에서는 AI 로봇과 스마트 서비스, 자율이동, 인간-로봇 협업 등 다양한 응용 사례를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 공급망과 혁신 솔루션 기업들을 연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크 애플리케이션 및 체험관', '전자종이 산업 특별관'도 새롭게 마련된다. 전시관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 저탄소•지속가능성, 몰입형 인터랙티브 경험에 초점을 맞춰 AI 기술이 스마트 라이프와 리테일, 의료, 교육, 지속가능 산업 전반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미래형 기술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리더 총출동… AI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집중 조명 올해 COMPUTEX 기조연설(Keynote)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몬(Cristiano R. Amon) 퀄컴(Qualcomm) CEO, 맷 머피(Matt Murphy) 마벨(Marvell) CEO, 립부 탄(Lip-Bu Tan, 陳立武) 인텔(Intel) CEO, 라파엘 소토마요르(Rafael Sotomayor) NXP CEO 등 글로벌 테크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AI 가속 컴퓨팅과 엣지 컴퓨팅,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핵심 기술 혁신과 산업 트렌드를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는 'COMPUTEX Forum' 역시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총 29개 세션이 마련되며,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30명의 주요 연사가 참여한다. 포럼은 '로보틱스, 자동화 및 피지컬 AI', 'AI 컴퓨팅, 인프라 및 개발', '생성형 AI 및 스마트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AI 디바이스, IoT 및 엣지 컴퓨팅', '산업 현장 중심의 AI 응용', '데이터 인텔리전스, 거버넌스 및 보안' 등 6대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부터 엣지 환경, 인프라부터 실제 산업 적용에 이르기까지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InnoVEX, 글로벌 스타트업 역량 총결집… AI 혁신 교류 플랫폼으로 부상 'InnoVEX 스타트업 전시관'에는 22개 국가에서 약 50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또한 프랑스, 일본, 한국, 태국, 호주, 이스라엘, 캐나다, 이탈리아, 체코 등 9개 국가관이 조성되며, COMPUTEX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으로서 지닌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킬 전망이다. InnoVEX는 AI와 스마트 모빌리티, 그린테크, 차세대 통신, 혁신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집중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테크 기업 자원을 연계해 국가 간 협력과 기술 교류를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혁신 동력 창출과 미래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선다. COMPUTEX 2026은 글로벌 ICT 및 AI 산업의 핵심 교류 플랫폼으로서, 전시 기간 동안 전 세계 산업 관계자들이 타이베이에 모여 AI 시대의 최신 산업 흐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omputextaipei.com.tw)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3 00:10글로벌뉴스

"'자율 AI 시대' 드론·로봇 보안 설계도 그린다"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와 한국인공지능산업법학회가 인공지능(AI) 보안의 미래 설계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AI가 로봇과 드론 등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격 코드까지 작성하는 등 우리 일상에도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양 학회는 오는 13일 동국대 문화관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2026년 하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AI 거버넌스, 치안 체계, 법적 프레임워크, 로봇과 드론 생태계 변화, 그리고 신기술 융합 보안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거버넌스의 진화와 디지털 입헌주의의 국가 사이버 보안까지'를 주제로, ▲AI 인공지능 거버넌스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이해 ▲미래 인공지능 치안 거버넌스 설계 ▲디지털 입헌주의와 국가 사이버보안의 대전환 등을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이 예정돼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융합드론, 로봇 보안 산업의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이 AI융합드론·로봇 보안전공 석사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만큼,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들의 발표가 핵심으로 구성됐다. 세부 세션을 보면 ▲내재형 윤리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Embedded EthiCS Cyber Security FRAMEwork) ▲AI 자율성의 결합 지점에서 본 드론 보안 ▲소부대 방호용 대드론 시나리오 ▲적 드론 무력화 '사이버로직밤' 기술과 군 적용 등을 주제로 마련됐다. 내재형 윤리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는 국내 보안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프레임워크 연구다. AI와 드론 로봇과 같은 최신 기술의 자율적 판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윤리적·철학적 토대와 공학적 실천 방안을 내재화해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 신진연구자의 논문 발표가 예정돼 있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연구자들이 국가 망보안 체계(N2SF), AI 학습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한편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는 이재우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산업법학회는 손형섭 경성대 법학과 교수가 회장 직을 역임 중이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이번 학술대회는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시대에 맞춰 드론 및 로봇 보안,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등을 융합한 '대한민국 AI 보안의 미래 설계도'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정보보호 및 법학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대한민국 AI 보안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2 18:20김기찬 기자

[ZD SW 투데이] 인포뱅크 인세븐, 국내 환경 맞춤형 업데이트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인포뱅크 인세븐, 국내 환경 맞춤형 업데이트 인포뱅크가 자사 AI 협업 플랫폼 '인세븐(IN7)'에 마이크로소프트(MS) 쉐어포인트 연동, 한글(HWP/HWPX) 문서 지원, AI 이미지 수정 등 국내 실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일 거대언어모델(LLM) 활용을 넘어 외부 데이터·문서·도구를 자유롭게 연결하는 글로벌 업무 통합형 AI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실무 생산성을 높여줄 AI 이미지 수정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인세븐의 '나노바나나'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한 단계 고도화해 사용자가 이미지 특정 영역을 선택한 후 자연어로 명령하면 즉시 편집이 이뤄진다. 전문 디자인 툴을 사용하지 않아도 기획부터 마케팅, 시각화로 이어지는 업무 사이클을 하나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컴라이프케어, 글로벌 소방 전시회 '인터슐츠' 참가 한컴라이프케어가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소방·재난 안전 전시회인 '인터슐츠 2026'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5년마다 열리는 소방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소방·재난 안전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마련한 한국관에 국내 소방 제조사 15개사와 함께 공동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컴라이프케어는 유럽 통합 안전 인증(CE)을 획득한 공기호흡기, 방독면 'K10', 소방용 방화헬멧 등 핵심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글로벌 사업 다각화 교두보로 삼아 유럽 현지는 물론 중동·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실질적인 계약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메타넷, 메타페이 웨비나 개최 메타넷은 오는 10일 온라인으로 메타페이 웨비나 '페이롤 거버넌스 시대: 급여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포괄임금제 운영 기준 강화, 유연근무제 확산, 임금 구조 변화 등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 페이롤 환경을 살펴보고 HR 담당자가 반복 신고, 수작업 검증, 임직원 문의 대응에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AI 기반 차세대 급여 운영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비나 주요 세션에선 현장 과제를 중심으로 페이롤 운영을 자동화·표준화하고 급여 데이터 정합성과 업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다룬다. 1부에선 페이롤 시장 변화와 AI 기반 차세대 운영 전략을 살펴보고 2부에선 연말정산 상담 자동화, 4대보험·세무 신고 자동화, 인사·급여 인사이트 분석 등 실제 적용 가능한 자동화 전략을 소개한다. ◆일레븐랩스, 'STK 코리아 2026'서 음성 AI 기술 공개 일레븐랩스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미래 선도 기술 비즈니스 전시회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자사 첨단 음성 AI 기술을 공개한다. 회사는 AI 음성 에이전트 플랫폼 '일레븐에이전트'와의 실시간 소통 공간을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꾸민다. 행사 둘째 날 진행되는 컨퍼런스 세션에는 홍상원 일레븐랩스 총괄이 '일레븐랩스가 여는 음성 AI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세션에서 홍 총괄은 수십 년간 키보드와 모니터 화면에 갇혀 있던 인간과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음성을 중심으로 어떻게 재정의되고 있는지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지넷 보닥, 5월 누적 가입자 105만명 돌파 아이지넷의 AI 보험 진단 플랫폼 '보닥'이 지난달 누적 다운로드 수 약 300만 건, 신규 누적 가입자 수 약 105만 명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이 보험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높인 가운데서도 보닥의 누적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건수는 각각 전년 대비 약 32%, 67% 이상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플랫폼 전반에 걸친 AI 고도화가 자리한다. 아이지넷은 1분기부터 진단 분석 데이터와 AI를 연계한 차세대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단순 응답을 넘어 상황별 정교한 맞춤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상담사 기반 데이터 분석 고도화와 타깃 마케팅 강화로 수익성도 제고했다. ◆데이터이쿠-포스코, AI 해커톤 공동 개최 데이터이쿠가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최한 'AI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부터 수개월에 걸쳐 기획·운영된 연계형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스코 DX전략실 주관으로 교육·실습·코칭·해커톤 등 4단계로 구성됐으며 AI 모델을 실제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엔지니어 30여 명이 참가했다. 포스코 참가자들은 이미 현장에서 AI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숙련 엔지니어들로,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 수준을 넘어 ML옵스 기반 모델 고도화와 자동 재학습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팀들은 포항·광양·서울·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의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이상 사전 감지, 품질 보증 자동화, 생산 공정 최적화 등 철강 제조 현장 주요 과제를 AI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뉴튠, '뉴타입 엔터 서밋'서 AI 저작권 보호 비전 발표 엔터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뉴튠이 후원하는 '뉴타입 엔터 서밋 2026'이 오는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타르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직면한 기술적·자본적 변화를 짚어보고 지속 가능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미래와 권리 구조 진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 출신들이 설립한 뉴튠은 음악을 구성 요소 단위로 분해하고 역추적하는 '구성 요소 단위 권리 추적' 자체 개발 AI 엔진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리믹스 플랫폼 '믹스오디오'와 B2B 저작권 검증 솔루션 '뮤직DNA'는 음악 산업계가 AI 기술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신뢰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2026.06.02 17:39한정호 기자

개인형 짐 보관 '아이엠박스', 전국 250호점 돌파

개인형 짐 보관 서비스 '아이엠박스' 지점이 늘면서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엠박스코리아(대표 남성훈)는 전국 25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엠박스는 24시간 완전 무인으로 운영되는 개인형 짐 보관 서비스다. 생활 짐부터 캠핑용품, 취미용품, 단기 이삿짐까지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오프라인 상권의 변화로 인해 지하층, 이면도로, 고층 상가 등의 상업용 부동산 공실이 급증하며 임대인들의 고충이 깊어지고 있다. 아이엠박스는 이런 비선호 유휴 공간에 24시간 무인 IoT 온습도 관리 및 보안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셀프스토리지를 도입했다. 장기간 방치된 건물을 새로운 수익 창출형 우량 자산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건물 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아이엠박스는 치솟는 전월세 등 주거비 상승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높은 주거비 탓에 상대적으로 협소한 공간에 거주해야 하는 1인 가구 및 청년층은 부피가 큰 계절 의류나 취미 용품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다. 무리하게 임대료가 비싼 넓은 집으로 이사하는 대신, 아이엠박스의 월 구독형 창고를 활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여유로운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어 실질적인 주거 공간 확장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아이엠박스 관계자는 “전국 250호점 돌파는 고객의 쾌적한 주거 라이프를 지원하고, 건물주에게는 공실 해소라는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공간을 결합한 프롭테크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상업용 부동산의 체질을 개선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필수 생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2 16:34백봉삼 기자

AI 모델 경쟁, 국방으로 번진다…네이버·NC AI 가세

정부가 주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경쟁에서 한발 물러선 국산 AI 기업들이 국방을 새 전장으로 택했다. 정부 프로젝트에서 검증대에 올랐던 자체 모델 역량을 보안과 데이터 주권 수요가 뚜렷한 군으로 옮긴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일부로 국방 인공지능 전환(AX)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이 TF는 사업 개발과 전략, 기술 지원, 개발 인력을 묶은 프로젝트형 조직이다. 군 현장에 맞춤형 AI 시스템 구축을 돕는 현장 밀착형 엔지니어(FDE)도 이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는 이번 조직 신설을 단순한 군 전용 AI 모델 개발에서 나아가 국방 A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사업 포석으로 본다. 국방 AI가 모델 단독 공급보다 폐쇄망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보안 체계를 함께 요구하는 시장이라는 이유에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시리즈와 텍스트·이미지·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옴니모달에 자체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역량까지 갖췄다. AI 모델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묶어 제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엔씨 자회사 NC AI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발주한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연구개발 과제에서 현대로템과 함께 최종 사업자로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미래 전장에서 다종·다중 무인 로봇을 통제하고 현실과 가상의 격차를 줄이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NC AI는 이 과제에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의 핵심인 '월드모델' 개발을 총괄한다. 월드모델은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무인 로봇이 실제 전장에 나왔을 때 생기는 '시뮬레이션-현실 격차'를 줄이는 기술이다. 회사는 지난 3월 글로벌 최고 성능 모델의 4분의 1 수준 그래픽처리장치(GPU)만 쓰고도 핵심 18개 태스크에서 엔비디아 '코스모스'와 근접한 성공률을 낸 경량화 월드모델을 공개했다. 두 회사에는 또 다른 공통분모가 있다. 지난 1월 독파모 1차 단계평가에서 나란히 2차 진출 정예팀에 들지 못했다는 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를 합산해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를 2단계에 올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종합 점수로는 상위 4개팀에 들었지만 독자성 기준을 넘지 못했다. 추론을 담당하는 핵심부는 자체 기술이었음에도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비전 인코더 일부에 외부 오픈소스를 쓴 점이 발목을 잡았다. 회사는 탈락 이후에도 연구 개발을 이어가 자체 비전 인코더 개발을 마쳤다. 이렇게 확보한 기술 자립성과 보안성은 국방이 요구하는 조건과 맞닿아 있다. 이번 국방 AX 조직 신설도 그 연장선으로 읽힌다. NC AI의 경우는 결이 다르다. 독파모 정예팀 시절부터 게임과 제조, 국방을 아우르는 산업 특화 모델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회사는 현대로템과의 국책과제 수주를 방위산업에서 거둔 첫 대형 성과로 강조했다. 국방은 군사 기밀과 안보 데이터를 다루는 특성상 외산 AI 의존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하는 대표적인 소버린(주권) AI 시장으로 꼽힌다. 자체 모델과 인프라를 보유한 사업자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국방 AI는 펀진과 코난테크놀로지, 마키나락스 등 여러 AI 기업이 일찌감치 주목한 영역"이라며 "자체 모델로 정부 검증을 거친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국방이 국산 AI의 새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2 16:06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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