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보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3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앤트로픽, 페이블·미토스5 동시 공개…"AI 성능·안전장치 최상위"

앤트로픽이 일반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는 미토스급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앤트로픽은 9일(현지시간) 신규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 5'와 제한적 접근 모델 '클로드 미토스 5'를 출시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미토스 5는 미국 정부와 협력 중인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기관 중심으로 배포된다. 페이블 5는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과 지식 노동, 비전, 과학 연구 등 다수 AI 벤치마크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작업이 길고 복잡해질수록 기존 모델과 성능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페이블 5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스트라이프는 페이블 5가 5000만 줄 규모 루비 코드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하루 만에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이 수행할 경우 두 달 이상 걸릴 수 있는 작업이다. 금융과 분석 업무에서도 성능 향상이 확인됐다. 헤비아 금융 벤치마크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문서 추론과 차트 분석, 근본 원인 분석, 기댓값 계산 등 복합적인 지식 노동 영역에서 강점을 보였다. 비전 분야에서는 과학 도표 세부 수치를 추출하거나 화면 이미지만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또 별도 보조 도구 없이 게임 '포켓몬 파이어레드'를 완주할 수 있는 수준의 시각적 추론 역량도 입증했다. 페이블 5는 장기 기억과 롱컨텍스트 성능도 기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수백만 토큰 규모 작업에서 맥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자체 메모를 활용해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능력을 보였다. 미토스 5 공개…"신약 설계 과정 10배 빠르게" 이날 함께 공개된 미토스 5는 동일한 기반 모델을 사용하지만 일부 안전장치가 제거된 버전으로 출시됐다. 앤트로픽은 "미토스 5가 현재 세계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신약 설계 과정 일부를 약 10배 가속하는 성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 미토스 5는 단백질 설계 도구를 자율적으로 활용해 후보 물질을 탐색했다. 14개 단백질 표적 가운데 9개에서 신약 개발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도출했으며 현재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이다. 미토스 5는 과학 연구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내놨다.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참신한 연구 가설을 생성했으며 일부 가설은 실제 연구실의 독립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138개 동물 단일세포 데이터를 활용한 유전체학 연구에서도 최근 사이언스 학술지에 발표된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로픽은 이 같은 고성능 AI가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안전 체계를 도입했다. 사이버보안과 생물학, 화학, AI 모델 디스틸레이션 관련 요청이 탐지되면 응답을 페이블 5 대신 클로드 오푸스 4.8이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앤트로픽은 "현재 전체 세션 95% 이상이 이러한 폴백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일부 무해한 요청도 제한될 수 있어 향후 오탐 비율을 줄이는 방향으로 안전장치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미토스급 모델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최대 30일 보관하는 새로운 정책도 도입했다. 이는 새로운 탈옥 공격과 악용 시도를 탐지하고 안전장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클로드 페이블 5와 미토스 5의 가격은 모두 입력 100만 토큰당 10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50달러로 책정됐다. 앤트로픽은 "이번 모델 동시 출시는 첨단 AI 역량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향후 더 강력한 모델이 등장하는 만큼 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오탐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0 08:43김미정 기자

슈퍼마이크로와 베르다,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위한 지속 가능한 풀스택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베르다,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액체 냉각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가속 시스템을 도입해 대규모 차세대 AI 워크로드 구동 수직 통합형 풀스택 AI 클라우드로 고성능, 보안, 에너지 효율 및 컴플라이언스를 갖춘 AI 컴퓨팅 제공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의 잉여 열로 최대 1만 5000가구 난방 지원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6월 10일 /PRNewswire/--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엣지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이자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DCBBS) 기업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NASDAQ: SMCI)가 5월 27일, 유럽의 선도적인 AI 클라우드 제공업체 베르다(Verda)가 유럽 전역의 현대적인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동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NVIDIA) GPU 가속 랙 스케일 시스템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베르다는 유럽, 미국, 아시아 전역의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 AI 네이티브 스케일업 기업, 규제 대상 엔터프라이즈에 고성능 AI 네이티브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ccelerated AI Cloud Infrastructure 슈퍼마이크로의 찰스 량(Charles Liang)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슈퍼마이크로는 베르다와 협력해 차세대 AI 인프라를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DCBBS 설계, 엔지니어링, 지원 역량과 최신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시스템의 결합은 베르다와 같은 고객이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AI 인프라를 대규모로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전체 사례 연구는 베르다 성공 스토리(Verda Success 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르다의 루벤 브리온(Ruben Bryon)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미션은 전 세계의 선구적인 팀들에게 AI 네이티브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슈퍼마이크로와의 파트너십은 그 약속을 대규모로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10년을 위해 구축된 AI 클라우드는 온디맨드 방식의 풀스택으로, 고객이 실제로 실행하는 워크로드에 맞게 특별히 설계돼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다의 풀스택 AI 클라우드 플랫폼은 최신 엔비디아 블랙웰 및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아키텍처 기반의 슈퍼마이크로 고급 AI 시스템과 결합해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 멀티모달 AI, 로보틱스,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셀프서비스 인스턴스 및 클러스터, 서버리스 컨테이너, 관리형 추론 엔드포인트를 통해 엔비디아 AI 인프라에 즉각적으로 접근하려는 성장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한다. 또한 베르다는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운영되며, 지역 공공 유틸리티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의 잉여 열을 최대 1만 5000가구의 주거용 난방에 재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성 목표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드투엔드 설계, 제조, 글로벌 배포 역량을 활용해 베르다는 NVIDIA GB300 NVL72 랙 스케일 시스템, NVIDIA HGX B300 및 NVIDIA HGX B200 시스템,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가속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솔루션을 도입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사전 테스트 및 검증된 시스템과 랙 스케일 통합 역량은 베르다가 운영 리스크를 줄이고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면서 배포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고효율 에너지 아키텍처는 총소유비용(TCO) 절감에도 기여하며, 베르다의 지속 가능성 및 장기적 운영 효율성 목표를 뒷받침한다. DCBBS는 검증된 부품과 서브 시스템으로 구성된 완전한 모듈식 AI 인프라를 제공하며, 개별 서버 및 네트워킹부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포함한 풀 랙 스케일 및 데이터센터 수준의 솔루션까지 유연한 배포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포괄적인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며, 전 세계 기업들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설립 및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텔코/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시장 선도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로, 메인보드, 전원, 섀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글로벌 고객을 위한 차세대 혁신을 이끌고 있다.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 설계 및 생산되며, 글로벌 운영을 통해 규모와 효율성을 확보하고 TCO 개선 및 환경 영향 최소화(그린 컴퓨팅)에 최적화돼 있다. 수상 경력의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원, 냉각 솔루션(에어컨, 프리 에어 쿨링, 액체 냉각)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선택해 고객이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Super Micro Computer, Inc.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그 외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88289/SUPERMICRO__Accelerated_AI_Cloud_Infrastructure.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6.10 03:10글로벌뉴스

사이버보안 평가 및 관리 서비스 기능으로 SecureOT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조업체들은 강화된 솔루션을 토대로 지속적인 전문 지원을 받아 장애 대응력을 유지하고, 원격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사이버보안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2026년 6월 9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오늘 SecureOT™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하는 세 가지 신규 솔루션으로 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 Managed Secure Remote Access(MSR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 Expands SecureOT Portfolio with Cybersecurity Assessment and Managed Service Capabilities 운영 기술(OT) 자산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되고 경보 수가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한 사이버보안 팀은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SecureOT의 산업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품군은 추가 인프라 구축이나 전문 인력 확충 없이도 산업 기업이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부문 수석 글로벌 제품 관리자인 마리아 엘스(Maria Else)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OT 환경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의 방향을 정의하기 위한 기반입니다.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늦추지 않으면서 사이버보안을 강화해야 하는 압박 속에 있습니다. SecureOT는 명확성, 우선 순위가 지정된 실행 계획 그리고 전문 관리 솔루션을 결합하여 산업 조직이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면서 플랜트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고급 인텔리전스를 통해 분석을 지원하고 최신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는 보안의 모든 단계에서 산업 환경의 고유한 운영 현실에 맞춰 설계된 구조적이고 모듈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OT 특화 데이터 수집 기능과 비즈니스 활용이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한 이 사이버 보안 평가 솔루션은 장애 대응력 구축을 위한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OT 전문가들이 OT 환경에 최적화하여 개발한 이 평가 솔루션은 독자적인 최신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분석 과정을 간소화하고 평가 기준을 표준화함으로써 결과 도출과 후속 조치를 한층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SecureOT Platform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위험 및 취약점 관리 솔루션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깊이 있는 산업별 전문 지식을 플랫폼에 결합하여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위험 우선순위 관리에 초점을 맞춘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를 제공합니다. 최신 업데이트에는 관리형 플랫폼 업데이트 기능이 포함되어 최신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자산 파악 및 재고 관리도 지원합니다. 또한 기술 영업 담당자를 통해 고객과 체계적인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보안 팀이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사이버보안 노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Managed Secure Remote Access(MSRA) 및 기타 기능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새로운 MSRA 서비스는 OT 자산을 연결하여 특정 공급업체에 구애받지 않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관리하는 ID 기반 환경에서 위험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며, 운영을 효율화합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액세스 계층은 OT 자산을 지원하고, 턴키 방식의 구축, 강력한 ID 보안, 내부 팀의 업무 부담 감소를 통해 고객이 신속하게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MSRA는 각 시설 환경에 맞춰 확장 가능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어 신속한 문제 해결과 공급업체와의 안전한 협업을 지원합니다. 이번 최신 업데이트에는 새롭게 개편된 OT Cybersecurity Policy & Procedures 솔루션도 포함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OT 거버넌스, 위험 및 규정 준수(GRC)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 프레임워크 및 모범 사례에 맞춰 개발한 이 서비스는 OT 환경 전반에 걸쳐 보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문서를 제공합니다. 제조 및 핵심 인프라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솔루션들은 제조업체들이 OT 보안 체계를 평가 및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SecureOT 종합 산업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더욱 확장합니다. SecureOT 솔루션 제품군은 자동화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내장된 제품 보안 기능과 보안 제품 개발 라이프사이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인 IEC 62443-4-1 성숙도 레벨 4 인증을 포함해 산업 사이버보안을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다각적인 노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 접근 방식은 평가, 관리 서비스, 보안 원격 액세스와 같은 기능과 결합하여 제조업체가 OT 위험을 관리하고 장애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SecureOT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신 사이버보안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ockwellautomation.com/en-us/capabilities/industrial-cybersecurit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06.09 22:10글로벌뉴스

금보원, 금융권 개인정보 보호 내부통제 전문가 양성한다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개인(신용)정보보호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 금융보안원은 9일 예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및 신용정보관리·보호인(CIAP) 육성을 위한 '개인(신용)정보보호 내부통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권 내 개인(신용)정보보호 내부 통제 강화는 필수 과제로 꼽혀 왔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면서 개인정보 처리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고, 금융권 업무 특성을 이해한 전문인력도 필요성이 고조돼왔기 때문에 이번 교육 과정이 신설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법률 및 제도부터 AI 분야 개인정보 활용,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까지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인(신용)정보보호 법률 전문가 및 관련 제도 수립에 직접 참여한 실무 전문가도 초청해 현장 중심의 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 내용이 금융권 실무에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사례 분석과 더불어 실습을 연계할 계획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 전반에서 AI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개인(신용)정보보호는 금융회사의 신뢰와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리스크 관리 과제가 되고 있다"며 "금융권 개인(신용)정보보호 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AI 시대에 금융회사가 개인(신용)정보보호 내부통제 역량을 주도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21:28김기찬 기자

글로벌 기업, AI 확장 위기에 직면: 77%가 AI를 이사회 수준의 우선 과제로 인식하는 반면, 3분의 2는 여전히 레거시 인프라에 의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와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Bloomberg Media Studios)의 새 보고서는 기업들이 AI 도입이 아닌 AI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원인이 근본적인 기술 부채에 있음을 밝혔다. 뭄바이, 인도, 2026년 6월 9일 /PRNewswire/ -- AI는 보편적인 기업의 요구 사항이 됐지만,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의 새로운 전 세계적 연구는 기업 내부에서 형성되고 있는 더 예리한 질문을 드러낸다. AI 투자 자체는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그 기반이 되는 시스템이 대규모로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구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후원하고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제작한 보고서 지속 가능한 AI 경쟁 우위 구축(Building Durable AI Advantage)에 따르면, 기업 리더 4명 중 3명(77%)이 AI를 이사회 수준의 우선 과제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65%는 여전히 엔터프라이즈 AI의 데이터 집약성과 통합 요구를 위해 설계되지 않은 레거시 인프라 또는 개발 중인 인프라로 운영하고 있다. 인프라가 진화하는 비즈니스 수요에 맞게 확장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에 불과하다. AI 워크로드는 완만하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는 상당한 격차다. AI 워크로드는 급증하고, 환경 전반에 걸쳐 이동하며 시스템의 가장 취약한 부분에 압박을 가한다. 매출 미화 5억 달러 이상 기업의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소재 고위 임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AI 투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복리로 증가할지 아니면 정체될지를 결정하는 다섯 가지 상호 강화 시스템, 즉 '루프'를 규명한다. 이 루프는 기반(인프라 현대화), 통합(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 역량(능력 분배), 거버넌스(의사결정 속도), ROI(가치 가시성)를 아우른다. 단일 루프가 압박을 받더라도 기업은 개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성과는 다섯 가지 루프 전반의 정렬에 달려 있다. 루프가 서로를 강화할 때 진전은 가속화되고 우위는 복리로 증가하지만, 어느 하나라도 정체되면 제약이 확산되고 추진력이 약화된다. 제약이 구축되는 지점 이번 연구는 다섯 가지 루프 각각에서 압박 지점이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l 기반: 현대화가 고르지 않다. 네트워크 연결, 하이브리드 배포 유연성 및 데이터 아키텍처가 완전히 현대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고급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은 레거시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비해 AI에서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약 두 배에 달한다. l 통합: 리더의 28%가 레거시 시스템과의 AI 통합 어려움을 가치 실현의 주요 장애물로 꼽으며, 38%는 통합 문제가 승인 및 조달 주기 지연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3분의 2(67%)는 채널 전반에 걸친 디지털 자동화와 인간 상호작용의 원활한 융합을 AI 실행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간주한다. l 기술: 기업의 30%가 기술 격차와 전문 인재 부족을 AI 가치 실현의 주요 장벽으로 꼽는다. 규모가 커질수록 압박은 심화되어, 매출 미화 50억 달러 이상 기업의 45%가 기술 격차를 언급해 연구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l 거버넌스: 기업의 42%가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검토를 승인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통합적 문제(38%)와 조달의 복잡성(38%)이 그 뒤를 이었다. 고가 투자에 대한 이해관계자 위원회가 증가함에 따라 거버넌스가 확장을 지원하는 규율이 아닌 확장의 걸림돌이 될 위험이 있다. l ROI: 기업의 10명 중 9명이 현대화 이니셔티브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인식하지만, 10명 중 6명 이상은 최적의 결과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문제의 일부는 가시성에 있다. AI, 인프라, 보안이 각각 독립적으로 추적될 때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더 넓은 영향은 숨겨진 채로 남는다. 가치는 개별 프로그램 내에 국한된 것처럼 보이고 재투자는 그 좁은 신호를 따르게 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수밋 왈리아(Sumeet Walia) 사장 겸 최고 매출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AI는 우리 시대의 핵심 비즈니스 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됐지만, 진정한 차별화 요소는 더 이상 AI 자체가 아니라 AI가 대규모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와 통합이다. 우리의 연구는 기업의 야망이 가속화되는 반면 준비 상태는 여전히 고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수년간 선두를 달릴 조직은 기업 전반에 걸쳐 사람, 시스템,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를 연결하는 기반에 투자하는 조직이 될 것이다." "AI는 컴퓨팅, 전력, 연결성, 플랫폼이 긴밀하게 결합한 생태계로, 이들은 더 이상 독립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인프라로 수렴하고 있다. AI는 이러한 수렴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디지털 패브릭 솔루션을 통해 이를 해결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고객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여기에서 지속 가능한 AI 경쟁 우위 구축 보고서의 전체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소개 타타 그룹(Tata Group)의 일원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NSE: TATACOMM, BSE: 500483)는 1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오늘날의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구현 업체다.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결 솔루션, 핵심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포춘 500대 기업 중 300개사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고객사이며, 전 세계 클라우드 기업의 80%와 비즈니스를 연결한다.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소개 지속 가능한 AI 경쟁 우위 구축 기업 보고서는 통신 인프라 및 조달 결정에 직접 관여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임원 및 리더 5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현장 조사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인도, 베네룩스/북유럽 지역을 포함한 시장에서 실시됐다. 응답자의 65%는 C레벨 임원이며, 35%는 부사장급 이상이다. 미래 예측 및 주의 문구 이 보도자료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그 전망,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운영의 미래 발전, 인도의 일반 경제와 관련된 진술을 포함한 특정 단어와 진술은 미래 전망적 진술이다. 이러한 진술에는 재무적, 규제적, 환경적 요인과 산업 성장 및 트렌드 예측과 관련된 요인을 포함한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또는 산업 결과의 실제 결과, 성과 또는 달성이 이러한 미래 전망적 진술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성과 또는 달성이 이러한 미래 전망적 진술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의 트래픽 증가 실패,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적절한 마진을 창출하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업적 테스트 완료 실패, 특정 통신 서비스의 가격 하락 안정화 또는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 통합 실패, 인도 정부 정책 또는 규정의 변경, 특히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산업 관리와 관련된 변경,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의 경제적, 비즈니스 및 신용 환경 등이 있다. 실제 결과, 성과 또는 달성이 이러한 미래 전망적 진술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들은 그중 많은 부분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으며,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간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소들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간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 전망적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가 없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6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 및 TATA는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그 외 모든 제삼자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6.06.09 21:10글로벌뉴스

"개인정보 전주기 보호"...개보위, 기술R&D 로드맵 발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전주기 보호체계를 담은 기술 연구개발 로드맵을 9일 내놨다. 기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로드맵('22~'26)과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표준화 로드맵('23~'27)을 통합했다. 특히 개인정보 전주기 보호체계와 관련한 11대 핵심기술로 ▲AI 모델 안전성 평가 ▲에이전트‧도구‧로봇 실행 보안 ▲피지컬 AI 실시간 프라이버시 제어 ▲AI 기반 비정형데이터 비식별화(영상, 텍스트, 음성) 등을 선정했다. 개인정보 전문인력 양성도 로드맵에 처음으로 담았다. 개보위는 인공지능·데이터 중심 사회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신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인정보 전주기 보호·활용 기술 R&D 및 표준화 로드맵(2026~2030)'을 수립해 공개 했다고 9일 밝혔다. 로드맵은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정책·법령>기업정책)의 개인정보 포털(자료>정책자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로드맵('22~'26)과,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표준화 로드맵('23~'27)을 따로 마련, 운영했다. 이번에 이를 통합했다.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과 표준화 간 연속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분야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에이전틱·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확산으로 개인정보 처리 환경이 급변하면서 개인정보 유·노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의 노출·재식별 등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어, 현 기술 발전상황을 반영해 개인정보의 생성·수집부터 파기까지 생애 전주기별 연구가 필요한 보호·활용 기술과 표준화 대상을 재정비했다. 또 국내외 최신 기술 및 표준화 동향 등을 고려해 개인정보 전주기 보호·활용 기술 분류체계를 정의했다. 특히 ▲개인정보 주권보장 ▲유·노출 위험경감 ▲신뢰기반 안전활용 ▲인공지능(AI) 대응 기술개발 등 4대 분야 11대 핵심기술을 선정했다. 11대 핵심기술 내에는 인공지능(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 위험 등 안전성 평가, 에이전틱·피지컬 인공지능(AI) 환경에서 개인정보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등 인공지능 환경에 적시 대응 가능한 기술 요소들을 새로 반영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AI-PET 기술, 비정형데이터 등의 비식별화 기술 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는 환경 속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의 균형을 갖춘 실용적이고 효능감 있는 기술 연구개발(R&D) 및 표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는 가명·익명처리 기술, 합성데이터, 동형암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을 통칭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향후 10년간의 인력양성 방향을 신규로 마련했다. '개인정보 보호·활용, 유출사고 예방·대응 등'의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로드맵 내 '개인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 로드맵('26~'35)'을 '별첨'으로 구성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개정된 로드맵을 기반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상용화 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 양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9:58방은주 기자

맥OS 27, 애플 실리콘 전용으로…인텔 맥 시대 막 내린다

애플(Apple)이 차세대 운영체제 'macOS 27'을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전용으로 내놓으며 인텔(Intel) 맥 시대를 마무리한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에 따르면 다음 macOS를 설치하려면 M1 이상의 M 시리즈 칩이나 A18 프로 칩을 탑재한 맥북 네오(MacBook Neo)가 필요하다. macOS 27의 공식 명칭은 '골든 게이트(Golden Gate)'로, 애플 실리콘에서만 작동하는 첫 번째 macOS이자 인텔 앱을 구동하는 로제타 2(Rosetta 2) 기능을 온전히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다. 애플은 6월 8일 WWDC 2026에서 이를 공개했으며, 정식 배포는 9월로 예정돼 있다. 로제타 2는 인텔용으로 만들어진 앱을 애플 실리콘에서도 돌아가게 해 주는 호환 기술로, 그동안 두 칩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 왔다. 이 기능을 온전히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라는 점에서, macOS 27은 전환기의 끝을 알리는 분기점으로 볼 수 있다. 인텔 기반 맥 이용자에게도 유예가 주어진다. 애플은 인텔 맥에 앞으로 3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새 기능과 성능 개선은 애플 실리콘 기기로만 제공된다. 애플은 2020년 자체 설계한 M1 칩을 처음 선보인 뒤 인텔 프로세서를 단계적으로 걷어내 왔다. 이번 인텔 지원 종료는 그 전환의 마지막 단계로, AI 기능이 기기 내부에서 빠르게 돌아가도록 설계된 신경망 엔진(Neural Engine) 등 애플 실리콘의 구조가 사실상 표준이 됐음을 의미한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가 운영체제의 핵심으로 들어오면서, 칩 구조가 곧 기능 지원의 경계가 되는 시대가 본격화됐다. 인텔 맥을 쓰는 이용자라면 보안 업데이트 기간과 교체 시점을 미리 점검해 두는 편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09 19:54AI 에디터

"웹 위변조 방지"...스틸리언, '웹수트' 출시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AI 기반 행동 분석을 적용한 웹 위변조 방지 및 보호 솔루션 '웹수트(WebSuit)'를 출시했다. 기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에 이어 웹 서비스 보호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웹 서비스는 금융, 커머스, 공공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클라우드·API 연동이 늘면서 외부에 노출되는 공격 표면도 함께 넓어지고 있다. 특히 AI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정상 사용자처럼 접근하거나 대량 데이터를 수집하는 공격이 증가하면서, 웹 서비스 보호는 기업이 대응해야 할 주요 보안 과제 중 하나다. '웹수트'는 이러한 웹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웹 페이지 위변조, 스크래핑, 봇 공격, 코드 분석 등 클라이언트 기반 공격을 방어하며, 일반 사용자의 서비스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악의적인 공격을 방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수트'의 주요 차별점 중 하나는 AI 기반 행동 패턴 분석 기능이다. '웹수트'는 사용자의 마우스 움직임, 클릭, 스크롤 등 이용 패턴을 분석해 사람처럼 보이는 비정상 접근을 탐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단순히 개발자 도구 탐지 수준을 넘어 실제 악의적인 행위의 특성도 분석하여 정교해지는 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웹수트'는 웹 서비스의 데이터와 운영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수집 시도를 차단하고, 비정상 요청을 탐지하며, 개발자 도구 등을 활용한 분석 행위를 제한해 공격자가 웹 서비스 구조를 쉽게 파악하지 못하도록 돕는다. '웹수트'는 고객사 서비스 환경에 맞춰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자동화 공격 대응부터 민감 데이터 보호, AI 기반 행동 분석까지 필요한 수준에 따라 적용 범위를 조정할 수 있어 서비스 특성에 맞는 웹 보호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도입 편의성도 고려했다. '웹수트'는 별도 서버나 프록시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서버에 라이브러리 파일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기존 인프라 변경 부담을 줄이면서 웹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스틸리언은 웹수트를 출시하며 기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에 이어 웹 서비스 보호 영역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가 함께 운영하는 기업 환경에서, 고객사는 서비스 접점 전반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웹 서비스는 고객과 기업이 만나는 핵심 접점인 만큼, 보안 위협이 발생했을 때 서비스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웹수트는 AI 기반 행동 분석을 통해 정교해지는 자동화 공격에 대응하고, 기존 서비스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웹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8:06방은주 기자

엑스게이트, 사업·경영 분리 조직재편...지니언스 출신 김준형 영입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경영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니언스 출신의 김준형 상무를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김준형 영업총괄 부사장은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및 엔드포인트 전문 보안기업인 지니언스에서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IT·사이버 보안 분야 베테랑 전문가다. 오랜 기간 공공, 금융, 민간 시장을 아우르며 독보적인 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조직개편은 경영관리와 사업운영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대응 속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김태화 부사장은 경영기획본부를 총괄하며 재무, 인사, 총무, 신규사업 등 기업 경영 전반과 방위산업 분야 확대에 집중한다. 엑스게이트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보안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통합보안솔루션, SSL 가시성 솔루션과 함께, 양자암호 보안과 AI차세대방화벽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시장 확대는 물론 국방·방산 분야 사업 기회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김준형 신임 영업총괄 부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보안 업계에서 쌓아온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보안 가치를 제공하고 사업 조직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엑스게이트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갑수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인사 변화가 아니라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체질 개선"이라며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김준형 부사장 지휘 아래, 사업 실행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통해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7:45방은주 기자

[AI고속도로] AI 시대, 요동치는 가상화 시장… '포스트 VM웨어' 주도권 쟁탈전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가상화 인프라가 핵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서버 비용 절감 수단에 머물던 가상화 기술이 AI 워크로드 수용, 데이터 이동성 확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벤더 종속 완화까지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 전략으로 진화하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비용 충격을 계기로 가상화 전환 수요가 확산되는 가운데, AI 인프라 현대화와 프라이빗 AI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브로드컴, 삼성SDS, 오케스트로, 레드햇 등 주요 기업 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가상화 시장 재편의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단연 비용 부담이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기존 고객사 사이에서는 라이선스 구조 변화에 따른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기존 환경 유지보다 대안 검토에 나서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 내 AI 도입이 본격화되며 기술적 한계도 명확히 드러났다. 기존 가상화 환경은 대체로 CPU 중심의 정적인 워크로드를 전제로 설계됐다. 반면 AI 환경은 GPU 중심의 유동적인 자원 수요, 대규모 메모리, 높은 처리량, 빠른 확장성을 요구한다. 기존 구조만으로는 AI 학습과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커지며 시장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업계의 관심은 단순한 특정 제품 교체를 넘어, 가상화와 컨테이너, 베어메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함께 엮어 설계하는 새로운 인프라 운영 모델로 빠르게 옮겨가는 분위기다. 삼성SDS는 '풀스택 AI 전환 서비스'와 '운영 역량'에 무게를 두고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지난 'AWS 서밋 서울 2026'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뉴타닉스 기반의 VM웨어 전환 서비스,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서비스를 모두 포괄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AX 전략'을 제시했다. 특정 가상화 솔루션에 집중하기보다 AI 전환(AX) 과정 전체를 관리해 주는 통합 사업자로서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이 동반하는 비용과 리스크 부담을 덜고 기업의 성공적인 AX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케스트로는 자체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워 공공 및 지자체의 VM웨어 대체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망분리와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공공 환경에서 국산 플랫폼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는 중이다. AI 부문에서는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를 출시하며 대규모 추론 요청을 분산 서빙하고 한정된 GPU 자원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일한 하드웨어에서도 응답 성능을 극대화해 인프라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레드햇은 오픈소스와 컨테이너 기반의 통합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통해 기존의 레거시 가상 머신(VM)과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쿠버네티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시스템을 한 번에 버리기 힘든 기업들에게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전환 경로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다수의 AI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환경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차세대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1'을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 AI 표준 인프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방어하려 한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이 모두 결합된 풀스택 통합 플랫폼의 검증된 안정성을 강조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칩은 물론 AMD, 인텔 기반의 혼합 인프라를 전면 지원함으로써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는 '프라이빗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생성형 AI가 실제 업무 환경으로 확산되면서 기업 AI 인프라의 과제는 더 많은 GPU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보유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로 바뀌고 있다"며 "기업이 AI 인프라 활용 효율을 높이고 프라이빗 AI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향후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7:28남혁우 기자

안랩, 경찰청과 협력 피싱 범죄 막는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8일 경찰청과 '악성 앱 분석 고도화를 통한 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석균 안랩 대표와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안랩과 경찰청은 악성 앱이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이버 민생범죄의 주요 수단으로 꾸준히 악용됨에 따라, 관련 정보와 분석 역량을 연계해 범죄 대응 및 피해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랩은 경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수집한 악성 앱 정보를 제공받아 분석하고, 공격자의 악성 앱 제어 서버(C2) 등 핵심 위협 정보를 식별해 경찰청과 공유한다. 경찰청은 이를 활용해 공격자의 활동과 인프라를 추적하는 등 피싱 범죄 대응 및 확산 방지 활동을 수행한다. 또 안랩은 이러한 악성 앱 정보와 분석 결과를 자사의 무료 모바일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V3 Mobile Security)'에 신속하게 반영, 최신 위협에 대한 보호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악성 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 및 차단해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악성 앱을 매개로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안랩의 위협 분석 역량과 대응 노하우가 피싱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 보호를 위해 양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을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경찰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피싱 범죄 대응 및 예방에 기여하고, 사회 전반의 사이버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7:25방은주 기자

태니엄 "의도만 전달해도 AI로 알아서 취약점 패치"

자율형 IT 분야 글로벌 보안 기업 태니엄(한국지사장 박영선)이 '포스트 미토스' 시대에 대응하는 태니엄의 AI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태니엄은 9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로 촉발된 보안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태니엄 AI 비전을 소개했다. 미토스가 취약점을 찾아내고 몇 시간 만에 작동 가능한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토스가 오픈소스로 전환될 경우 다가올 위협과 향후 대응 방안을 어떤 방향으로 수립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박영선 태니엄 한국지사장은 '포스트 미토스 시대에 대비하는 태니엄의 AI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지사장은 "우선 '태니엄 애스크(ask)'는 첫 번째 테니엄의 에이전틱 AI로, 간단한 질문만 입력하더라도 답변 뿐 아니라 실제 액션까지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예컨대 한 가지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했을 때 '우리 회사에 어떤 영향이 있어?' 혹은 '우리 조직 내 PC, B2C, 매출 등에 영향이 있을까?'라는 답변에 태니엄 애스크가 답을 제시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지사장은 기업 내 등장하는 모든 AI 에이전트 및 섀도우 AI 에이전트까지 실시간으로 식별·분류·통제할 수 있는 솔루션인 '가디안 스포트라이트'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최근 섀도우 IT를 넘어 조직 내에서 사용하는 AI 모델이 식별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가 보안적 관점에서 큰 화두"라며 "올해 3월 출시한 '가디안 스포트라이트'는 가이드라인이나 컴플라이언스, 관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고객들은 각자 회사에 어떤 직원들이 어떤 AI를 사용하면서 기밀 정보와 민감 정보를 외부에 업로드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이를 식별해주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박 지사장은 베타 버전으로 연내 출시 예정인 '태니엄 아틀라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 지사장 설명에 따르면 '태니엄 아틀라스'는 국내 기업 내 구성원, IT부서, 보안·인프라 부서의 운영 난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도만 입력하더라도 '태니엄 아틀라스'가 모델 앙상블 위 3600만 가지 이상의 엔드포인트단 실시간 데이터를 결합해 의도부터 결과까지 단 한번의 흐름으로 최적의 목적지까지 도달해주는 솔루션"이라며 "가령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했을 때, '해당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엔드포인트를 업무에서 격리하고 주말 동안 패치를 적용한 다음, 격리에서 해제해'라고 명령하며, 전체 엔드포인트를 '태니엄 아틀라스'가 조사하고 일괄 패치를 배포하는 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미토스 시대, 중요한 것은 '취약점 패치 적용 시간 단축'" "사용자가 패치를 적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이는 공격자들로 하여금 소프트웨어를 악용할 수 있는 여지가 된다. 결국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동화된 패치 검증 및 배포 기술만이 소프트웨어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박 지사장에 이어 김도현 태니엄 이사는 앤트로픽이 추진한 '프로젝트 글래스윙'의 결과를 요약해 발표했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미토스를 공개한 앤트로픽이 추진한 프로젝트로 50여개 글로벌 기업 및 기관에만 한시적으로 미토스를 배포함으로써 미토스가 찾아낸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김 이사는 "미토스 이전에는 보안 전문가들이 수동적으로 취약점을 찾아냈으며, 발견되지 않은 취약점은 영구적으로 방치돼 왔다"며 "하지만 미토스의 등장으로 무제한적으로 취약점이 탐지되고 있으며, 보안 담당자는 취약점을 패치하는 데에만 평균 2주가 소요되고 있다. 반면 미토스로 취약점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포스트 미토스 시대에서는 AI를 이용해 패치 생성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며 "취약점 발표와 배치 배포의 시간차를 줄이기 위한 아키텍처 대응 및 거버넌스를 수립해야 한다. 얼마나 빨리 대량의 취약점을 조직에서 검증하고 패치하느냐가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두원 태니엄 이사도 'AI가 익스플로잇을 만드는 시대, 패치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포티넷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취약점을 어떻게 빠르게 패치할 수 있는지 갖춰진 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강 이사는 "국내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침해사고 1건당 평균 48억3000만 원의 피해, 랜섬웨어 공격 시 서비스 마비 기간 4~5일, 정부 과징금 10% 상향 등 재무적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다"며 "미토스로 인해 취약점을 악용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수시간, 수분 내로 이뤄지고 있어 리스크 대응의 어려움은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취약점 패치 관리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정책에 따라 취약점을 탐지하고 즉시 배포를 실행해야 한다. 승인 없는 실시간 대응이 중요하다"며 "태니엄은 CTEM(지속적 자산 노출 관리) 기반으로 자산을 식별하고 취약점의 위험도를 지수화해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패치 역시 시스템 중단 여부 등을 파악해 신뢰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6.06.09 17:12김기찬 기자

보안 상장사 14곳 1분기 영업익 개선...안랩·SGA솔루션즈 등 주목

지난해 연이어 터진 해킹 사고로 올해 보안업계가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달리,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는 희비가 엇갈린 모양새다. 정보보안 분야 상장사 중 절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으나, 나머지 절반은 적자가 확대됐다. 적자는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발 보안 위협이 고조되면서 AI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며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된 영향도 적지 않다. 보안업계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예산 집행이 마무리되는 4분기가 일반적으로 '성수기'로 꼽히는 점, 지난해 잇단 해킹 사고로 여러 보안 규제가 강화되며 보안 분야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적 반등의 여지가 남아 있다. 8일 지디넷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보안 상장사를 중심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을 비교·분석했다. 상편에서는 실적이 개선된 기업을, 하편에서는 실적이 악화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안랩 영업익 84% '껑충'…오픈베이스, 흑자 전환 보안 상장사 중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29개 기업 중 14개 기업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안랩 ▲오픈베이스 ▲한국정보인증 ▲라온시큐어 ▲파이오링크 ▲지니언스 ▲싸이버원 ▲케이사인 ▲파수AI ▲엑스게이트 ▲SGA솔루션즈 ▲아이티센피엔에스 ▲샌즈랩 ▲시큐레터 등이다. 먼저 안랩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약 571억8658만 원에서 올해 1분기 590억6213만 원으로 3%가량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억4536만 원에서 19억2683만 원으로 84%나 뛰었다. 주요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이어진 데다 사우디아라비아 합작 법인 '라킨'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늘어난 점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안랩 측은 "주요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베이스 역시 매출 상승은 물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39억8749만 원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에는 58억2145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46%가량 성장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도 약 1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3억 원 규모의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정보인증은 매출액은 같은 기간 2억 원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 증가액이 3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62억7583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91억2451만 원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3년래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AI 중심으로의 사업 전환을 추진한 라온시큐어도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라온시큐어의 영업적자는 31억 원 규모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21억 원 수준으로 10억 원가량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 양자내성암호(PQC),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신분증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액을 늘렸음에도 영업 적자가 개선된 것이다. 라온시큐어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 투자액은 약 28억 원으로 전년 동기(약 27억 원) 대비 1억 원가량 늘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와 유사한 성적을 거뒀다.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오링크의 영업적자은 같은 기간 약 1000만 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약 120억 원 수준에서 약 128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93억5394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17억3960만 원을 기록하며 100억 원대 분기 매출액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역시 3651만 원 수준에서 17억4194만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싸이버원은 매출액은 전년 1분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으나, 영업적자가 3억 원 이상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5억4507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2억63만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크게 개선된 양상이다. SGA솔루션즈, 매출 210% 확대하며 흑자로 전환 엑스게이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을 이뤘다. 올해 1분기 기준 엑스게이트의 매출액은 96억9626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3억5130만 원) 대비 20억 이상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억2995만 원 적자에서 2억4842만 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부터 양자 가상사설망(VPN)과 홈네트워크 매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사업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SGA솔루션즈는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달성했다. SGA솔루션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59억5628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0억3778만 원 대비 210%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8718만 원 적자에서 7억6123만 원 흑자로 돌아섰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38억7824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 558억6656만 원 대비 20억 원가량 줄었다. 반면 영업적자는 11억2820만 원에서 8억3609만 원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샌즈랩의 실적 개선과 인증 및 양자내성암호 사업의 견조한 호조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이사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7억4574만 원으로, 전년 동기 72억3220만 원 대비 5억 원 이상 매출 성장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9억3998만 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2억4079만 원 흑자로 돌아섰다. 케이사인의 이같은 실적 개선에는 자회사 샌즈랩의 실적 개선의 영향도 적지 않다. 샌즈랩은 올해 1분기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지난해 1분기 7억141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8억3721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2배 이상 매출액이 늘었다. 영업이익도 14억4719만 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10억937만 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시큐레터는 지난해 1분기 18억475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억4235만 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매출액 증가율은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컸다. 지난해 1분기 시큐레터의 매출액은 1억6311만 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2억984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6%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2026.06.09 16:05김기찬 기자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AI 서비스 운영 과정' 5기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실전형 'AI 서비스 운영 과정' 5기 교육생 모집 베스핀글로벌이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과 함께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와 클라우드 역량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에게는 실질적인 직무 기회를 제공하는 베스핀글로벌 인턴십 연계를 지원한다. 지난 두 기수 모두 수료생 18명 중 약 35%에 달하는 인원이 베스핀글로벌 인턴십에 최종 선발되어 현업에 투입됐다. 선발된 인턴은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실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분석 기반 환경 구축 제안서' 프로젝트 등 난이도 높은 과업을 수행하며 차별화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초등생 대상 생성형 AI 교육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초등학생 교육 봉사 프로그램 'AI 내 목소리 애니메이션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이 AI를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로서의 경험을 쌓고,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참여 학생들과 조를 이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AI 애니메이션 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 문구를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디자인 프로그램의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음성에 맞게 움직이는 자기소개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학생들은 원하는 캐릭터만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캐릭터의 입 모양과 몸짓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영림원소프트랩, 'EBSC 2026' 컨퍼런스 18일 개최 영림원소프트랩이 오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EBSC 2026'을 개최한다. EBSC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올해 처음 진행하는 기업 컨퍼런스다. AI 시대 변화하는 기업 운영 환경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AI 시대, 사라지는 것과 남는 것'을 주제로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데이터, 업무, 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행형 플랫폼으로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올거나이즈 '알리',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올거나이즈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나라장터에 등록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소액 한도가 적용되는 일반 수의계약과 달리 금액 규모와 관계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공공기관은 부서 단위 시범 도입부터 전사적 도입까지 공개경쟁 등의 절차 없이 알리를 사용할 수 있다. 알리는 기업 내부 문서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과 코딩 없이 업무 자동화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 앱빌더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 문서·매뉴얼을 AI와 연계해 업무 질의응답, 문서 검색, 반복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구축 옵션을 포함해 기관별 보안 요건에 맞춘 배포 방식을 지원한다. ◆ EVSIS, 현대차 블루멤버스 제휴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계열사 이브이시스(EVSIS)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와 제휴를 맺고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결제 가능한 'EVSIS 전용 충전권'을 선보였다. 이번 제휴는 전기차 이용자가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를 충전 비용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충전 과정에서의 결제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EVSIS 회원 중 블루멤버스 회원은 EVSIS 앱 결제 단계에서 포인트 조회만으로 간편하게 인증 및 사용 가능해 포인트를 앱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상시 판매되는 EVSIS 충전권의 경우 연간 최대 100만 포인트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엠로, '2026 일잘러 페스타'서 AI 구매 혁신 전략 제시 엠로가 오는 7월 개최하는 2026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해 구매 담당자를 위한 AI 구매 혁신 전략을 선보인다. 엠로는 2026 일잘러 페스타에 후원사로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반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선보인다. 케이던시아는 신제품 개발부터 원자재 소싱 및 정산, 협력사 관리까지 직접 구매 프로세스 전반의 자동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구매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 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동대학교, AI·로봇 분야 산학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한동대학교와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 촉진,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구자 및 학생 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개발 및 신규 과제 발굴, AI 가속기 등 공동연구 인프라 활용과 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6.06.09 15:04남혁우 기자

다우기술, 내년 2분기 신규 데이터센터 개소…AI 인프라 사업 확대

다우기술이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기업 AI 전환(AX)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다우기술은 내년 2분기 신규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AI 인프라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AI와 고연산 중심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하이퍼스케일급 시설로 구축된다. 고성능·고밀도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과 연결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AX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최근 AI 도입 확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확산으로 고성능 연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전력 밀도와 냉각 효율,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고집적·고발열 특성을 가진 AI 워크로드가 늘어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우기술은 이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40년간 축적한 IT 운영 경험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전기·기계·소방·보안·네트워크 전 영역 장비와 공급 라인을 이중화해 고가용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최적화된 인프라 설계를 적용해 AI 및 고밀도 서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계층 물리 보안 체계를 통해 고객 인프라 보호 수준을 강화했으며 24시간 365일 통합 모니터링·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유지보수와 장애 대응 역량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다양한 랙 전력을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과 통신 중립 기반 연결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초기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 필요한 IT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우기술은 신규 데이터센터 개소에 앞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연섭 다우기술 CDC사업본부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한 인프라 확장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직접 구축·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4:40한정호 기자

AI 날개 단 '블랙 해커'…고도화된 해킹 생태계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2025년은 우리나라의 디지털 트러스트가 완전히 무너진 한 해였다. 기업 내부 데이터는 물론 정부, 국민의 민감한 정보까지 '블랙 해커'의 손에 넘어갔다. 올해 다시 디지털 트러스트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공격자들, 즉 블랙 해커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위협하는 공격자들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데이터를 탈취·암호화하고 금전을 뜯어내는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 북한·중국·러시아 등 국가 배후 세력의 지능형 지속 공격(APT) 세력이 대표적이다. 이들 외에도 개별적으로 조직을 공격하고 데이터를 탈취해 암거래하는 세력까지 포함하면 호시탐탐 수많은 블랙 해커 조직들이 우리 사이버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심지어 이들의 공격은 AI를 본격적으로 악용하기 시작하면서 양적·질적으로 고도화했다. 악성코드,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등 공격에 활용되는 도구를 가져다 팔기도 하고, 아예 공격 자체를 서비스화해 돈을 버는 산업화된 생태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블랙 해커를 전부 다 검거하면 가볍게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격 시 흔적을 깔끔하게 지우는 것은 물론, 이들은 특수한 경로로만 접근해야 하는 다크웹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어 검거에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랜섬웨어 4배 폭증…AI 악용으로 공격 속도도 빨라져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기업·기관의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암호화·탈취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피해 기업·기관에 금전을 요구한다. 심지어 다크웹 유출 전용 사이트(DLS)에 타이머를 띄워 놓고 임의로 협상 기한까지 설정해 놓는다. 이 시간 내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탈취한 데이터를 모두 공개해버리겠다는 협박인 셈이다.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 조직은 공격 자체를 서비스화해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형태로 수익을 챙기고 있으며, 협박을 통한 금전 확보 외에도 탈취한 데이터를 다크웹에서 판매하는 식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이 발표한 '2026 글로벌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발달로 암호화폐를 통해 랜섬웨어 조직들이 자산을 현금화하려는 시도가 포착됐다. 최근에는 협박이 잘 통하지 않자, 랜섬웨어 공격 목표를 데이터 탈취로 방향을 틀었다. 실제로 4일 글로벌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발표한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공격을 산업화하고 침투 과정을 자동화하며, 단순한 시스템 암호화보다 민감 정보 탈취 및 유출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심지어 이런 공격은 AI의 발달과 맞물려 양적·질적으로 고도화됐다. 포티넷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전 세계 기업은 2024년 약 1600개 기업에서 지난해 7831개 기업으로 389%나 폭증했다. 평균 5.4일 걸리던 공격도 AI를 악용하기 시작하면서 공격이 자동화됨에 따라 공격 속도 역시 24시간 이내나 즉시 이뤄지는 수준으로 빨라졌다. 한국에서도 예스24, SGI서울보증, 여러 자산운용사 등 많은 기업들이 랜섬웨어에 홍역을 앓았다. 5일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DLS에 피해자를 등록한 것을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해 국내 랜섬웨어 피해 기업 수는 47곳으로, 2024년 22곳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올해에도 공격이 계속되며 올해 6월 초까지만 해도 21곳이 공격을 받았다. 특히 이같은 조사 결과를 DLS 업로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공격자가 특정되지 않은 교원그룹 랜섬웨어 등을 포함하면 실제 공격 건수는 이보다 많을 가능성이 크다.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한국을 공격한 랜섬웨어 조직은 러시아계 '킬린(Qilin)'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30곳이 넘는 한국 기업들을 공격했다. 이어 SGI서울보증, 인하대, 화천기계 등 국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피해를 입힌 '건라(Gunra)'도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혔다. 킬린은 올해에도 5곳의 한국 기업을 공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건라 역시 올해 국제약품의 데이터를 탈취해 DLS에 데이터를 업로드했다. 김기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랜섬웨어대응팀장은 "국내 랜섬웨어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4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며 "최근 랜섬웨어는 단순 암호화에 그치지 않고 암호화, 데이터유출,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집적협박과 함께, 취약점이 존재하는 정상적으로 인증받은 드라이버를 강제 설치해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윈도우 내부에 이미 존재하는 정상적인 도구들만을 활용해 공격을 수행하는 방식, 즉 LotL 전략 등 탐지 우회와 인프라 무력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진단했다. 김 팀장은 이어 "최근 록빗(LockBit), 킬린, 드래곤포스(Dragonforce) 등 랜섬웨어 범죄 조직들은 연합을 구성하고 혼합된 전술을 사용해 랜섬웨어 공급망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랜섬웨어 조직이 검거되더라도 공격을 지속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각 범죄조직 간 우수한 기법을 상호 학습 및 공유·결합해 랜섬웨어를 더 견고하게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갈수록 진화하는 지능형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그니처 기반이 아닌 행위 기반의 탐지가 필수"라며 "반드시 물리적 오프라인 백업 체계를 갖추고, 주기적인 복구 훈련을 통해 방어 중심이 아닌 회복 중심으로 설계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지능형 지속 공격 계속된다"…AI로 공격 가속화 북한, 중국 등 국가와 연계된 공격자들은 한국 정부나 기업 내부에 오랜 기간 숨어 있다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탈취한다. 이들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공격을 자동화하는 데다가 탐지 솔루션을 회피하고 오랜 기간 내부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왔다. 이에 따라 공격은 점점 더 은밀하고 장기화되는 추세다. 공격을 위해 합법적인 소프트웨어나 도구를 활용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악용하는 방식도 서슴치 않는다. 게다가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북한, 중국, 러시아 등 국가 배후 해킹 세력과 밀접해 있으며, IT 산업이 빠르게 발전해 공격자들이 탈취하기에 유의미한 데이터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 트렌드AI가 발표한 '2025 APT 보고서'에 따르면 APT 세력들은 AI를 탑재해 공격을 가속화하고 대응시간을 단축하며 위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APT 공격 그룹들은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높은 정밀도로 활동하고 표적 시스템 내에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탐지를 피하며 활동한다"며 "지정학적·경제적 목표를 추구하는 지속적이고 반자율적인 실체로 진화했으며, 공격자들이 AI를 지원 도구로 실험하는 단계에서 침입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통합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위협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공격 캠페인들은 점점 더 은밀하고 장기화되었으며, 일반 네트워크 활동에 혼합되는 한편 AI의 지원에 따라 횡적 이동, 표적 결정, 권한 상승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동시에 많은 APT 공격자들이 합법적 도구, 클라우드 서비스,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악용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으며, 이 접근법은 AI 기반 회피 기술과 자연스럽게 결합된다. 그 결과 중요 산업 및 지역 허브에 대한 공격이 급격히 증가하고, 초기 접근부터 실제 피해까지의 공격 윈도우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APT 공격자들의 집중 공세를 받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미국 해킹 잡지 '프랙(phrack)'이 발표한 'APT Down: The North Korea Files'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혹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APT 세력이 한국과 대만 정부의 내부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격 세력은 통일부·해양수산부 계정으로 국내 공무원 업무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에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도 이같은 침해사실을 공식 시인한 바 있다. 온나라시스템 외에도 국방부 방첩사령부(DCC), 외교부, 대검찰청 등 기관에 로그인 및 피싱 시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방첩사령부를 대상으로도 시도한 피싱 공격 로그가 확인됐다.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GSC) 센터장을 맡고 있는 문종현 지니언스 이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최근 두드러지는 APT 공격 세력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공개할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북한 배후 APT 그룹인 라자루스, 김수키, APT37 등 공격 세력의 한국 대상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APT 공격자들이 AI를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활용도가 뛰어나다. 악성 스크립트를 짜거나, 다크웹에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에 효과적으로 AI가 작용하기 때문에 공격자들도 AI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문 이사는 이어 "APT 그룹들은 과거에는 방산기술, 2017년경에는 암호화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에는 드론 등 사회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보이는 기술을 탈취하는 데 주력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에는 AI 기술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 만큼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이나 연구원을 대상으로 공격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고, 실제 공격이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AI를 무제한으로 활용하고 무기화하면서 APT 공격에 더 적극적으로 AI를 악용하려 시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헐값에 탈취 데이터 거래하는 불법 해킹 조직 블랙 해커로 불리는 랜섬웨어 조직, APT 세력들의 핵심 목표는 '내부 데이터 탈취'다.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해 협박·금전갈취를 하느냐, 첩보로 활용하느냐의 차이다. 결국 불법적인 도구나 기법을 활용해 내부 시스템에 침투하고, 데이터를 빼가는 것은 동일하다. 이같은 조직에 속해 있는 해커들은 사실 '회사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프랙 보고서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실제 APT 그룹은 공휴일에 공격을 쉬거나 정해진 시간에 공격이 멈추는 등 마치 회사원처럼 정해진 근무 시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랜섬웨어 조직들 역시 누군가는 해킹 도구를 개발하고, 누군가는 기업을 협박하며 누군가는 실제 익스플로잇을 실행하는 등 철저히 분업화돼 있다. 블랙 해커들은 수익이 필요하다. 익명을 요구한 레드팀 보안 관계자는 "해커들은 불법적인 공간에서 불법으로 데이터를 사고 팔며 수익을 올린다. 이렇게 확보한 금액을 조직을 운영하거나 더 나은 해킹 도구를 개발하는 데 사용한다"며 "불법적인 공격 행위를 하기 때문에 수익 확보를 위해 어떤 불법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이에 불법 해킹 포럼이나 다크웹 내에 채널을 개설하고 이곳을 통해 데이터, 공격 도구, 계정 정보, 권한 등을 판매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리치포럼스(Breachforums)', '다크포럼스(Darkforums)' 등 불법 해킹 포럼이 대표적이다. 김영표 포티넷코리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이사)는 지난달 2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암호화폐를 통해 자산을 현금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불법 해킹 포럼 등 다크넷 마켓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주소를 이용해 탈취한 데이터나 인포스틸러, 익스플로잇 도구, 취약점, 관리자 권한 등을 거래한다"며 "랜섬웨어, 멀웨어(악성코드) 등 서비스가 다른 공격 요소와 결합돼 단순 서비스 주기 이상의 산업화된 생태계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랜섬웨어 조직과 APT 그룹 외에도 이같은 다크웹 공간에서 활동하는 개별적인 해커들도 적지 않다. 한국 환경부 소스코드를 탈취했던 과거 브리치포럼스 운영자 '인텔브로커(IntelBroker)'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도 최근 피해를 입었다. 올해 초 다크포럼스에 '애슐리우드2022(AshleyWood2022)'라는 닉네임의 해커가 충북대를 비롯한 병원, 대학, 성형외과 웹페이지 등 소규모 웹사이트 약 20곳에서 탈취한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게시글을 올린 정황을 지디넷코리아가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공간은 익명으로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랜섬웨어 조직이나 APT 그룹도 탈취한 데이터를 손쉽게 판매한다. 더 나은 공격 도구나 침투에 활용할 수 있는 계정정보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거래되는 가격도 헐값인 경우가 많다. 브리치포럼스의 경우 암호화폐를 통한 거래도 가능하지만 포럼 내에서 거래되는 화폐 단위인 '크레딧'을 통해 데이터를 사고 파는 것이 가능하다. 2024년 기준 30크레딧에 8유로(한화 약 1만4337원) 정도인데, 데이터를 1크레딧, 3크레딧 수준에서 판매하는 것도 발견된다. 전 세계 민감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 헐값에 블랙 해커들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다크웹 특성상 공격 세력 '일망타진' 어렵다…"국제 공조 확대 필요" 공격자들을 모조리 찾아내 검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철저한 익명화와 더불어 추적이 어려운 인터넷 환경인 다크웹에서 점조직 형태로 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다크웹은 접속 허가가 필요한 네트워크나 특정 소프트웨어로만 접속할 수 있는 또 다른 인터넷 환경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할 때, 구글이나 네이버 등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게 된다. 이는 '표면 웹(Surface Web)'으로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간이다. 웬만한 웹 페이지는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환경은 더 거대하다. 보안업계에서는 표면 웹은 '빙산의 일각'에 비유해 설명한다. 말 그대로 표면 위에 떠 있는 웹 환경일 뿐, 수면 아래 더 거대한 인터넷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딥웹(Deep Web)'이라고 하는데, 네이버나 구글처럼 일반적인 브라우저를 통해 검색되지 않는 인터넷 공간을 말한다. 이에 특수 브라우저로 접근하거나 접속 허가가 필요한 네트워크 환경에 구현된다. 웹페이지를 찾아다니는 웹 크롤러에 의해 걸리지 않아 브라우저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없다. 회사 내부망 등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네트워크 환경이나, 개인 클라우드 공간, 이메일을 주고받는 웹 환경도 딥웹에 포함된다. 다크웹은 딥웹보다 더 깊은 공간에 구현된 웹 환경이다. 오직 특수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며, 철저한 익명화를 특징으로 한다. 이에 불법 해킹 포럼이나 탈취 데이터 거래 환경이 다크웹상에서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다크웹이 100% 불법은 아니다. 익명화가 필요한 사람이나 콘텐츠가 필요한 경우 다크웹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마약, 불법 데이터 거래, 무기 거래, 음란물 서비스 등 익명화로 추적이 어렵다는 특징을 악용해 불법적인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곳임은 분명하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실제 사이버 범죄자를 검거하는 과정은 가상자산 지갑 추적뿐 아니라 공격자가 운영하는 서버나 패널을 압수해 내부 계정, 피해자 목록, 접속기록을 확보하는 방식, 호스팅 업체·도메인 등록기관·거래소와 협력해 운영 흔적을 추적하는 방식 등 여러 방식이 수사에 활용된다"며 "이에 사이버 위협 행위자는 익명화 도구와 다크웹을 활용하기 때문에 단순 추적만으로는 검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랜섬웨어나 APT 조직은 피해자는 한 국가에 두고, 서버는 다른 국가에 두며, 자금은 또 다른 국가의 거래소나 믹서를 거치는 방식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수사권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국가 간 정보 공유, 증거보전 절차, 가상자산 추적 협력, 신속한 서버 압수와 도메인 차단 등 수사 전주기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09 14:27김기찬 기자

정부, 휴머노이드 민관 협력 시동…"로봇 모델·엣지 AI 칩 자립 필수"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인공지능(AI)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민관 협력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 산업AX·생태계 분과는 9일 국내 로봇·AI 기업, 학계 전문가들과 '뮤너모니으 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과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4월 21일 산업AX·생태계 분과 안에 '휴머노이드 그룹'을 신설했다. 이 그룹은 장병탁 서울대 교수를 그룹리더로 로보티즈, 두산로보틱스, 포스코, LG전자 등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 중국 에이지봇 등 해외 기업 기술 경쟁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기술 주권 확보와 제조·서비스 현장 도입을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봤다. 민간 위원들은 정부의 선제 지원과 산업계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국 제품 등에 국내 시장이 잠식되기 전에 휴머노이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는 취지다. 공공 분야에서 먼저 수요를 발굴해 시범사업과 테스트베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방 분야에서는 병력자원 감소에 따른 인력난을 고려해 군수창고와 정비창 등 전력지원 분야에서 우선 수요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화재진압, 산불예방, 우정물류, 조달창고 등 위험하거나 단순 반복 업무가 많은 공공 영역도 휴머노이드 도입 후보로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공공 수요가 민간 시장 형성을 위한 마중물과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개발 방식도 상용화를 전제로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기 연구개발보다 2년 단위의 단기집중형 연구개발에 재원을 우선 배정하고 중국산 휴머노이드에 대응할 수 있는 세액공제와 보조금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내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풀스택 플랫폼' 자립 필요성도 제기됐다. 글로벌 빅테크의 파운데이션 모델과 중국산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으려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온디바이스 AI, 로봇 전문 시스템 통합 생태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핵심 부품과 국산 엣지 AI 칩 육성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로봇은 보안과 응답성 문제로 클라우드 의존에 한계가 있지만 현재 국산 엣지 AI 칩 공급사가 없어 관련 육성 정책과 소재·부품·장비 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필요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로봇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다루는 실무 엔지니어를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첨단 로봇과 AI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대한민국 AI 행동계획' 이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장병탁 휴머노이드 그룹리더는 "휴머노이드는 단순한 로봇을 넘어 AI가 물리적 실체를 갖는 '피지컬 AI'의 결정체"라며 "독자적인 생태계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준희 산업AX·생태계 분과위원장은 "이번 정책 제언들이 단편적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 산업 부문의 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연결·확산되도록 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4:14김미정 기자

삼성, AI 대전환 시동…사장단 전체 'AI 집중교육'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AI 대전환' 전략이 본격화된다. 이달 중 삼성그룹 전체 관계사에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사상 최초로 사장단 전체에 AI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서 사장단은 절박한 위기의식과 실행의지를 담은 공동 '인공지능전환(AX)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사 특성에 맞춘 AI 전담조직도 신설하는 등, 그룹 전반 AX 추진력을 극대화한다. 이달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사상 최초 사장단 전체 AI 집중교육 삼성은 관계사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등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연구개발(R&D)부터 생산∙마케팅∙지원 등 모든 업무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체 관계사를 대상으로 6월 중 제미나이, 챗GPT,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S/W), 마케팅 분야 업무 생산성 제고는 물론, 개발, 제조 등 전체 업무 영역에 대대적으로 AI를 적용해, 업무혁신에 집중한다. 또한 AI를 새로운 기술이나 단순한 업무 개선 도구가 아니라, 경영의 근본적 변화를 촉발하는 혁신 기법으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직무와 조직 특성을 고려해 세부 운영 정책을 마련 중이다. 임직원들이 필요한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서비스와 정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은 관계사 전체 사장단을 대상으로 AI 집중교육인 'AX 부트 캠프(Boot Camp)'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장단 전체를 대상으로 AI 집중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O의 AI 문해력이 AX 성패를 결정한다'는 인식 아래, 경영진부터 AI를 직접 다루고 업무에 체화하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 관계사 사장단 50여명에 대한 교육은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6월 중 이틀간 진행된다. 전체 관계사 임원 교육은 8월12일까지 각 차수별로 2박 3일간 23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사장단과 임원 교육을 전사적 AX 혁신 출발점으로 삼고, 경영진들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재설계하고 조직 혁신을 이끌어가도록 정기적으로 추가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장단∙임원 외 삼성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으로, 2026년 내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한 임원은 "AI를 체계적으로 배우면 이렇게 쉽고, 또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현업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절박함과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 전체 관계사 사장단은 'AX 부트 캠프'에서 공동 'AX 비전'도 선포할 계획이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일하는 방식과 마음가짐의 근본적 전환 없이는 어떠한 기업도 한 순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의식과 강력한 실행의지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AI 교육기간 동안 사장단은 'AI를 활용한 각 사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도 직접 발표한다. AI 전담조직 신설…외부 AI 전면사용∙관련 보안체계 구축 삼성은 전체 관계사에 AI 전담조직도 신설할 계획이다. AI 전담조직은 각 사 업무 특성에 맞춘 AX 추진전략 수립, 데이터 및 모델 운영관리, AI 인재 육성 등을 전담하며 그룹 전반의 AX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은 외부 생성형 AI의 전면 사용을 허용하는 동시에, 관련 보안체계도 구축해 'AI 활용 확대'와 '리스크 통제'를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은 세계 최초의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AI 가전과 AI 글라스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삼성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AI 생태계 구축에 이어, 삼성의 조직 DNA까지 AI를 바탕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디지털 전환, 모바일 전환 등 거대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AI 대전환'은 'AI 네이티브(Native)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출발점으로, AI 시대 기회를 선점하고 주도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EO가 강력하게 8대 업무체계에 AI를 적용해 경영혁신을 직접 주도하면서 AX를 통한 혁신 컴퍼니로 대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6.06.09 14:00장경윤 기자

[현장] 김명진 이노그리드 "2030년 AI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 될 것"

"2030년 이노그리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이 되겠습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테크 비전 데이 2026'에서 이같은 미래 비전을 밝혔다. 단순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을 넘어 AI 인프라와 플랫폼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선언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차세대 기술 로드맵과 플랫폼을 앞세워 고객사 1000곳을 확보하는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매출 1천억·고객 1천곳 목표 김 대표는 이날 '비전 플러스 2030'을 공개했다. NHN인재아이엔씨 인수 후 2030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으로, 2~3년 안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수익성과 제품 고도화 후에는 해외 사업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출과 시장 점유율, 브랜드 가치 확대를 추진하고 현재 약 10종 수준인 클라우드 솔루션·서비스 포트폴리오를 15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 수도 현재 약 500개에서 1000개 이상으로 늘려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기술 기반 사업 구조를 더욱 강화해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비전 플러스 2030 달성을 위해 기술 경쟁력과 고객 가치를 함께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핵심은 운영…차세대 아키텍처 'TAFA' 공개 이번 행사에서 이노그리드는 차세대 기술 로드맵 '프롬 xPU 투 AI 플랫폼(From xPU to AI Platform)'을 공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중앙처리장치(CPU)·양자처리장치(QPU) 등 다양한 연산 자원과 클라우드 인프라, AI 개발·운영 환경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 제어하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이다. 이를 실현할 'TAFA(Trusted AI Fabric Architecture)' 아키텍처도 선보였다. TAFA는 AI 인프라의 복잡성·단절·불신 문제를 '타파(打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데이터와 컴퓨팅, 보안, 운영을 단일 컨트롤 플레인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AI 아키텍처다. 서비스형 GPU(GPUaaS),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AI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을 한 플랫폼으로 통합해 AI 서비스 전 주기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xPU 자원 추상화, 통합 실행 환경, AI 컨트롤 플레인 기반 단일 제어 체계를 기반으로 민간·공공 고객이 특정 클라우드나 칩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도 다양한 연산 자원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권경민 이노그리드 최고기술책임자(CTO) "과거에는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했느냐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실제 현장에선 GPU 활용률이 30~40%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고 인프라 구축보다 운영 단계에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인프라는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만큼, 이기종 GPU를 최적화하는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가 갖춘 GPU 오케스트레이션, AI CMP, AI PaaS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TAFA 기반 AI 클라우드 플랫폼 구조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HN클라우드와 '원팀'…글로벌 시장도 정조준 행사에서 김 대표는 NHN인재아이엔씨 인수 이후 모회사 NHN클라우드와의 시너지 확대 방안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오픈스택·쿠버네티스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노그리드 역시 글로벌 표준인 오픈스택 엔진을 토대로 하기에 NHN클라우드의 대규모 운영 경험에 양사 기술력이 결합되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노그리드는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GPU 인프라를 클릭 한 번으로 배포·운영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오픈소스 기반 표준 기술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도 지속 수행해 원천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선 이노그리드가 진행 중인 주요 R&D 과제와 기술 연계 방향도 소개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학 및 민간기업 등 주요 기관이 이노그리드와의 AI 인프라 기술 개발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내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클라우드 솔루션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턴어라운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노그리드와 NHN인재아이엔씨 통합 법인은 국내 AI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9 13:01한정호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AI·웹3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오픈 이노베이션 시동

아이티센글로벌이 실리콘밸리 벤처 네트워크와 손잡고 인공지능(AI)·웹3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AI·웹3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2026 아이티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이끄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AI와 웹3를 비롯해 클라우드·보안·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분야 기술 기업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사업 협력,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이티센글로벌을 중심으로 아이티센엔텍·아이티센씨티에스·아이티센클로잇·아이티센피엔에스·크레더 등 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참여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그룹 계열사와 공동 사업화 및 기술 검증(PoC),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최근 아이티센그룹은 시스템통합(SI) 중심 사업 구조에서 AI와 자체 솔루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외부 혁신 기술을 그룹 사업과 접목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종 선정되는 10개사 내외 스타트업에는 아이티센글로벌의 투자 검토 기회와 함께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전 세계 벤처투자자와 연결된 드레이퍼 벤처 네트워크를 활용한 클럽딜 투자 기회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그룹 계열사들과 단계별 기술 검증과 사업화 과정을 진행하며 실제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받게 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축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네트워크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2:45한정호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초등생도 안 할 비약”...한성숙 청문회, 플랫폼 정책·헐값 임대 의혹 공방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재산분할'...쟁점은 다시 SK 주식

"AI 품은 현대차, 사용자 맞춰 진화…새 아반떼가 시작점"

메모리 수급난에 두 손 든 애플, PC 제품 가격 최대 22% 인상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