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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파이브, 한화비전 AI 반도체 '와이즈넷9' 양산 가속화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는 한화비전과 협력 개발한 보안 카메라용 AI ASIC 반도체 '와이즈넷(Wisenet)9'이 양산 확대 단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3분기 초도 물량 PO(구매주문)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수십만 개 단위의 추가 양산 PO로 이어지고 있다. AI 보안카메라 시장은 영상 기록 중심의 기존 CCTV를 넘어, 실시간 분석과 현장 대응을 전제로 한 지능형 시스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역시 저전력·실시간 처리·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 이러한 요구사항을 실제 제품 양산으로 연결할 수 있는 설계 및 공급 서비스 역량의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양산 확대는 영상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반도체가 상용 제품에 적용돼, 사업화 단계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AI 기반 영상보안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한화비전은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미파이브는 반도체 설계 핵심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고화질 영상 처리와 AI 추론을 효율적으로 분담·처리할 수 있는 전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AI 기반 영상보안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양산을 계기로 한화비전의 지능형 보안 솔루션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미파이브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영상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갖춘 고객사의 핵심 제품에 적용되는 AI 반도체를 함께 개발해 실제 양산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제품 적용 범위와 공급 물량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비전 AI 분야에서도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4 08:50장경윤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에브리존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필수 인프라로"

"2026년 올해 에브리존 경영 목표는 명확합니다.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가 '선택 옵션'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로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1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1999년 9월 설립한 에브리존은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솔루션)은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터보백신(TurboVaccine)'이다. 이들 제품은 상용 PC는 물론 윈도서버(Windows Server) 2012 이상 64비트 서버 환경에서도 가볍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비롯해 TTA 굿소프트웨어(GoodSoftware) 1등급 인증,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인증 등을 받았다. 공공기관과 교육청, 대기업, 금융사, 제조업체, 의료병원, 스마트팩토리, 방산 분야 등에 공급했다. 회사이름 '에브리존(EVERYZONE)'은 모든(EVERY), 디지털 영역(ZONE)'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래는 홍승균 대표와 일문일답. -작년 2025년은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2026년 올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보나 "올해 보안 시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대응 중심에서 복원력 중심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라말하고 싶다. 특히 올해는 랜섬웨어 공격 자동화와 지능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시장 규모는 국내외서 모두 지속 성장할 거다. 이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보안 예산의 성격 변화다. 과거에는 '도입 여부'가 논의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도입 이후 실제로 사고를 막았는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얼마나 빠르게 업무를 복원했는가'가 핵심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 기술 트렌드 측면에서도 몇 가지 분명한 흐름이 있을 거다. 첫째, 사전 탐지 및 차단 예방형 보안이다. 침해 사실을 사후에 알리는 보안이 아니라, 공격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흐름 자체를 끊는 선제적인 탐지 및 대응 보안이 요구된다. 둘째, AI 기반 공격과 이에 대응하는 보안 기술 고도화다. AI는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에게 무기가 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AI도입 여부가 아니라 AI로 인해 변화한 공격 패턴을 어떻게 통제하느냐다. 셋째, 디지털 위조와 변조 및 신뢰성 검증이다. 딥페이크, 사칭, 조작 정보가 증가할수록 출처와 무결성을 검증하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고객 행태 역시 분명히 변하고 있다. 올해 고객은 더 이상 “보안 솔루션을 하나 더 추가하자”는 접근을 하지 않을 거다. 대신 운영 인력 부담은 줄이면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도 조직 전체가 멈추지 않도록 하는 보안을 요구한다. 이는 곧 사전 탐지력, 복원력, 자동화, 운영 단순화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어떤 시장에 주력하나 "공공·금융·제조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할 예정이다. 공공 및 준공공 영역은 랜섬웨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단순한 조직 피해를 넘어 사회 전반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재발 방지'와 '업무 연속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다. 서버와 공유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윈도우(Windows), 리눅스(Linux) 서버형 안티랜섬웨어는 이 시장에서 사실상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금융과 관련 연관 산업은 규제와 감사 기준이 명확하고, 최근에는 암호화와 함께 데이터 탈취를 동반한 이중·삼중 갈취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 차단을 넘어, 사고 발생 시 피해 범위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 제조 및 중견·중소기업 시장은 더욱 직관적이다. 랜섬웨어로 생산 라인이 멈추는 순간 곧바로 손실로 이어진다. 이 시장에서는 복잡한 보안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운영 가능한 보안, 즉 관리가 쉽고 효과가 분명한 보안을 선택한다. 2025년 말 기준 공공과 민간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서버 및 엔드포인트 환경에서 실증, 시험테스트(PoC), 상용 운영 단계의 고객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공통적으로 사고 대응 시간 단축과 자동 복원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 최근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관세청 등 공공 분야에서 공급·구축을 완료했고,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까지 포함해 약 1500여 개 고객사, 90만 명 사용자가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연간 구독형 모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올해 시장에 공급할 주력 제품은? 신제품 출시 계획과 업그레이드 제품 계획도 알려달라 "2026년 핵심 제품은 화이트디펜더 행위 기반 안티랜섬웨어 라인업이다. 화이트디펜더의 가장 큰 특징은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고, 랜섬웨어의 본질적인 행위를 실시간으로 사전 탐지·차단 및 예방한다는 점이다. 랜섬웨어는 형태가 아무리 바뀌어도 결국 암호화, 대량 파일 변경, 훼손, 삭제 등 시스템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 행위를 수행한다. 화이트디펜더는 이러한 행위를 중심으로 이상 징후를 식별하고, 랜섬웨어 공격 행위 프로세스를 차단해 피해 확산을 억제한다. 특히 올해를 앞두고 화이트디펜더는 Windows PC, Windows Server, Linux Server를 모두 아우르는 OS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는 사용자 단말부터 서버, 핵심 인프라까지 기업과 기관의 실제 공격 표면 전반을 동일한 행위 기반 안티랜섬웨어 정책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다. 운용체계(OS)나 플랫폼 차이에 따른 보안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AI 기반·지능형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대응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강점은 운영 관점의 완결성이다. 보안 담당자는 사고 발생 여부만큼이나 사고 이후 조직을 얼마나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화이트디펜더'는 탐지와 차단 이후의 자동 복원 흐름까지 고려해 설계했다. 이는 서버·공유폴더·기간계 시스템처럼 멈추면 바로 피해가 발생하는 환경에서 특히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보안 담당자는 화이트시큐리티 플랫폼(WhiteSecurity Platform) 기반의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조직 전체의 랜섬웨어 보안을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다. 엔드포인트와 서버에 분산된 정책을 하나의 콘솔에서 통합 적용하고, 탐지 이벤트·위험도·대응 이력에 대한 가시성을 단일 화면으로 확보, 운영 복잡도를 낮춘다. 또 부서·자산·역할 기반으로 정책을 표준화하고, 리포팅 및 감사 대응에 필요한 로그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탐지, 차단, 로그, 보고'로 이어지는 대응 프로세스를 조직 차원에서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랜섬웨어 탐지 행위 알고리즘 고도화 ▲서버 환경 최적화 ▲복원 기능 정합성 ▲정책·리포팅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 및 주요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인증·검증 기준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제품 신뢰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많아질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2026년에는 AI를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더욱 늘 것이다. 공격 속도와 자동화 수준은 높아지겠지만, 공격의 목적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결국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파괴해 조직을 마비시키려는 것이다. 우리의 대응 전략은 명확하다. AI가 무엇을 만들어내든, 실제로 시스템에 피해를 주는 순간을 차단하는 것이다. 행위 기반 탐지 및 방어는 AI 시대에도 유효하며, 오히려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 내부에서 AI 활용이 확산할수록, AI 자체를 통제하고 가시화하는 보안체계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권한 오남용과 같은 새로운 리스크는 랜섬웨어 초기 침투 경로로도 악용될 수 있다. 화이트디펜더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 행위 기반 탐지와 운영 가시성을 결합한 보안 체계를 통해 AI 시대의 위협 환경에서도 조직의 업무 연속성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해외 시장은 무엇보다 현지 요구사항에 맞춰 기술과 운영을 최적화하는 접근이 중요하다. 보안은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와 산업의 운영 환경·규제·보안 성숙도를 함께 이해해야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에브리존은 해외 시장을 단기 매출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 '운영 가능한 안티랜섬웨어 체계'를 정착시키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언어, 운영 방식, 기술 지원 체계, 규제 환경이 다른 상황에서 단순한 제품 수출은 오히려 한계를 만들 수 있다. 2026년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업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서버 환경 보호, 랜섬웨어 사고 시 빠른 업무 복귀, 그리고 보안 운영 단순화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하고, PoC와 실증을 통해 현지 환경에 맞는 운영 시나리오를 표준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동남아 시장 역시 주요 타깃이다. 이 지역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사업 중단이 곧바로 경영 리스크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술 우수성 뿐 아니라 도입 이후 실제로 운영 가능한지, 사고 발생 시 얼마나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 지를 중심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에브리존의 핵심 전략은 변하지 않는다. '탐지 뿐 아니라, 멈추지 않게 하는 보안'을 현지 파트너와 함께 구현하는 것이다." -올해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을 말해준다면 "올해는 우리 회사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제품이 '선택 옵션'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가 되게 힘을 모으겠다. 이를 위한 경영 전략을 세 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첫째, 제품 전략이다. 서버와 클라우드, 핵심 인프라 환경까지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우리 회사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탐지·차단·복원이라는 흐름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완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는 시장 전략이다. 공공·금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단순한 보안 도입이 아니라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보안 체계라는 관점에서 메시지를 전달할 거다. 이는 기술 설명이 아니라, 경영·운영 관점의 언어로 보안을 설명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셋째는 운영 전략이다. 보안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책 관리, 리포팅, 사고 대응 흐름을 표준화하고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는 보안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현실적 대응이기도 하다. 2026년은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넘어, 안티랜섬웨어 전문 기업으로 정체성을 시장에 명확히 각인시키는 해가 될 것이다." -올해 경영 차원에서 이것만은 꼭 달성하고 싶다는게 있다면 "한 가지를 꼽는다면 서버형 안티랜섬웨어 분야에서 우리 회사 '화이트디펜더' 제품이 대표적인 기준 사례로 자리잡는 거다. 이는 단순히 고객 수를 늘리는 목표와는 다르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사례로 “이 정도 규모 조직, 이 정도 중요도 시스템이라면 이 수준의 안티랜섬웨어 체계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보안 시장은 기능 중심의 비교가 많았다. 하지만 랜섬웨어 대응은 기능보다 사고 발생 시 결과가 어떠했는지, 즉 업무 중단 시간, 복원 성공 여부, 운영 부담이 더 중요하다. 에브리존은 2026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기준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는 곧 시장 전반의 안티랜섬웨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달라 "2025년은 에브리존에게 있어 한마디로 '랜섬웨어 대응의 본질을 다시 정의한 해'였다. 단순히 기술 스펙을 확장한 수준을 넘어,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의 기준이 어디까지 높아졌는지를 명확히 확인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에브리존은 25년 이상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해 온 기업이다. 그 과정에서 랜섬웨어는 시그니처 기반의 '탐지'만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는 점을 현장에서 누구보다 일찍 체감했다. 2025년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안티랜섬웨어 기술과 운영 체계를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제품 중심으로 재정비한 시기였다. 첫 번째 성과는 제품 적용 범위를 엔드포인트에서 서버 및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과거 랜섬웨어 사고는 개인 PC 감염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몇 년간 공격의 표적은 파일 서버, DB 서버, 업무 서버 등 조직의 핵심 시스템으로 명확히 이동했다. 이에 맞춰 화이트디펜더 역시 Windows, Linux 서버 환경에서 동작하고, 실제 랜섬웨어 피해사고를 사전에 탐지·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고도화했다. 두 번째는 행위 기반 안티랜섬웨어 기술의 실전 검증이다. 시그니처나 패턴 기반 탐지는 신종·변종 공격 앞에서 구조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암호화 시도, 파일 훼손, 볼륨 공격, 백업 무력화 등 랜섬웨어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탐지·차단·복원 흐름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특히 “탐지 이후 얼마나 빠르게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기술적으로 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세 번째는 대외 신뢰와 레퍼런스 기반의 안정적 확장이다. 보안 시장에서는 기술 우수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증(PoC), 공공·교육·엔터프라이즈·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용 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2025년에는 이러한 검증 과정이 여러 산업군에서 진행됐고, 이를 통해 시장 인식 또한 한 단계 성숙했다고 생각한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이제 보안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인프라 문제라고 생각한다. 랜섬웨어 사고는 더 이상 IT 장애가 아니라, 행정·산업·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로 작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평가 기준은 알려진 시그니처 악성코드 DB 탐지율이나 차단율에 머물러 있다. 이제는 행위 기반 탐지 및 차단율, 복원 시간(RTO), 업무 정상화 수준, 재발 방지 체계까지 함께 평가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는 공공 조달과 정책 설계에서도 반드시 반영돼야 할 부분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공급망과 중소기업 보안이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수준이 아무리 높아져도, 연결된 협력사와 중소기업이 취약하다면 전체 생태계는 다시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보안 기준과 지원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 '사이버 강국 코리아'는 기술 몇 가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작동하는 보안, 사고 이후에도 버틸 수 있는 구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과 산업생태계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026.01.13 23:47방은주 기자

정부, 보안인증 ISMS-P 내년 7월부터 의무화

정부가 정보보호(보안) 분야 대표 인증인 ISMS-P를 오는 2027년 7월부터 의무화한다. 작년에 통신사와 플랫폼 기업, 카드사에서 잇달은 해킹 사건이 발생,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커진데 대한 대응책이다. ISMS-P(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통합한 인증으로, 2019년 1월부터 시행됐다. 정보자산 보호(정보보안) 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까지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그동안 의무화는 아니였다. 작년 11월 중순 현재 ISMS-P 인증을 받은 곳은 1217개다. 개인정보위원회(개보위) 고낙준 과장은 13일 송경희 개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현장간담회'에서 ISMS-P 실효성을 강화한다면서 "중요 개인정보처리자를 대상으로 ISMS-P 인증 의무화를 2027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ISMS-P 인증 의무화에 대해 정부와 국회 등에서 여러차례 얘기가 나왔지만, 개보위가 그 시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개보위는 올 상반기중 관련 하위법령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의무화 대상은 매출액, 개인정보 보유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공공시스템운영기관과 주요 플랫폼기업들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들 의무화 대상 기업과 기관은 과징금 경감을 제외하고, 미 획득시 과태료를 신설, 3천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개보위는 ISMS-P 인증 의무화와 함께 예비심사 도입과 현장실사 강화 등의 인증 방식 개선도 추진한다. 또 보안 사고와 직결하는 항목인 패치 관리와 취약점 점검 부문에서 기준 미달시 인증심사를 중단, 인증 부여를 아예 안할 계획이다. 또 사고기업 대상 특별점검 실시와 중대 및 반복적 법 위반시 인증취소 등의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특별점검 항목은 비밀번호 관리, 암호와, 로그 및 접속기록, 사고대응 및 복구 노력 등이다. 한편 이날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보건 분야 공공기관 담당자들은 개보위의 ISMS-P 인증 의무화에 따른 각 기관의 비용 문제와 부족한 인력 문제를 호소,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2026.01.13 20:22방은주 기자

블랙박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로 사미르 바트라 임명… 국제 시장 성장 가속화

인도, 호주•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일본, 중동•아프리카 지역 전반에서 고객 성장과 수익 증대를 주도할 새로운 리더 뽑혀 뭄바이, 인도, 2026년 1월 13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 블랙박스(Black Box, BSE: 500463, NSE: BBOX)가 13일 사미르 바트라(Sameer Batra)를 인도 및 국제 시장을 담당하는 글로벌 시스템 통합(GSI) 사업부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로 임명했다. 이번 전략적 인사는 대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현대화와 확장을 지원함으로써 인도, 호주•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APAC), 일본,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블랙박스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Black Box Names Sameer Batra as Chief Business Officer to accelerate International Markets Growth 블랙박스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도입, 데이터센터 확장, 네트워킹 및 협업 기술 보급,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요구에 힘입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들 지역에서 통합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지브 베르마(Sanjeev Verma) 블랙박스 CEO는 "국제 시장은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와 강력한 고객 수요에 힘입어 블랙박스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사미르 CBO의 리더십은 고객이 디지털 인프라를 설계•구축•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시장 전반에서 파트너가 주도하는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미르 CBO는 우선순위 산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고객 및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블랙박스의 GSI 국제 시장 비즈니스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인프라 준비 상태(infrastructure-ready)'의 의미를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 환경의 현대화, 확장, 보안 강화를 돕는 한편, 연매출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 구축 계획을 앞당길 예정이다. 사미르 CBO는 글로벌 IT 서비스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의 글로벌 성장 사무소(Global Growth Office)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여러 지역에서 전략적 성장 계획을 주도했다. 그 전에는 IBM에서 고위 경영진을 두루 역임하며 인도와 APAC 지역 전반에서 성장과 고객 성공을 이끌었다. 사미르 CBO는 "글로벌 입지와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블랙박스는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할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면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블랙박스 팀에 합류해 국제 비즈니스 전략 전반을 추진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블랙박스 소개 블랙박스(BSE: 500463)(NSE: BBOX)는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및 유명 글로벌 기업에 네트워크 및 시스템 통합, 관리형 서비스, 기술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인도, APAC, 중동, 라틴 아메리카에 전역에서 활동하면서 금융 서비스, 기술, 의료, 소매, 공공 서비스,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약 3500명의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팀과 선도적 기술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블랙박스는 네트워크 통합, 디지털 연결 인프라, 데이터센터 구축, 현대적 업무 환경 솔루션, 사이버 보안 분야에 걸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AV, IoT, KVM, 네트워킹, 인프라, 케이블 분야의 첨단 기술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blackbo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59261/Sameer_Batra.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07665/Black_Box_Logo.jpg?p=medium600

2026.01.13 20:10글로벌뉴스

Henley & Partners: 벌어지는 여권 격차, 2026년 글로벌 이동성 재편

런던 , 2026년 1월 13일 /PRNewswire/ --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Henley Passport Index는 세계에서 이동성이 가장 높은 인구와 가장 낮은 인구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IATA)의 독점적인 티매틱(Timatic)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이 지수는 각국의 여권 소지자가 사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수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의 여권 순위를 매긴다. 현재 역대 최다 수의 여권이 상위권에 집중돼 있는 반면 하위권에 속한 여권은 점점 더 고립되고 있어, 전 세계 이동성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싱가포르 여권은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가 192개국으로, 여전히 세계 최고 여권 파워를 자랑한다. 반면 최하위에는 아프가니스탄이 또다시 이름을 올렸는데, 방문 가능 국가가 단 24개 국에 불과하다. 두 여권 간 격차가 168개 국이라는 점은 2026년 글로벌 이동성 불평등의 규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2006년 당시 1위였던 미국 여권과 아프가니스탄 여권 간 격차가 118개 국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Henley Passport Index를 발표하는 영국의 글로벌 이민 컨설팅 회사 Henley & Partners의 회장 크리스티안 H. 켈린(Christian H. Kaelin) 박사는 "지난 20년간 글로벌 이동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그로 인한 혜택은 균등하게 주어지지 않았다"면서 "오늘날 여권 특권은 기회, 보안, 경제적 참여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국제 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IATA는 올해 항공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52억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윌리 월시(Willie Walsh) IATA 사무총장은 "2026년에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하지만 많은 정부가 국경 통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책 결정자들은 디지털 신원증명(ID)이나 디지털 여권과 같은 기술적 진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편리한 여행과 안전한 국경이 양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 최대치로 감소한 영국, 10위권 탈환한 미국 한국과 일본은 2026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국 모두 188개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이어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가 186개 국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유럽 10개 국가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유럽 국가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아랍에미리트가 5위, 뉴질랜드가 6위, 호주가 7위, 캐나다가 8위, 말레이시아가 9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2025년 말 10위권에서 잠시 벗어났다가 다시 재진입했으나, 2014년 영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한 이후로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양국의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는 각각 7곳과 8곳씩 줄어, 가장 가파른 연간 감소폭을 나타냈다. 지난 20년 간 미국은 순위가 6계단 하락해 10위로 내려앉았고, 영국은 4계단 떨어져 7위에 머물렀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인문과학연구소(Institute for Human Sciences) 소장이자 수상 경력이 있는 저널리스트 미샤 글레니(Misha Glenny)는 "여권 파워는 궁극적으로 정치적 안정성, 외교적 신뢰도, 국제 규칙 수립 역량을 반영한다"면서 "대서양을 사이에 둔 유럽과 북미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국내 정치적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의 이동권 약화는 단순한 기술적 이상 현상이 아닌, 심오한 지정학적 재편을 알리는 신호에 가깝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20년간 가장 큰 순위 상승국과 하락국 아랍에미리트(UAE)는 지속적인 외교적 교류와 비자 자유화 정책을 통해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를 2006년부터 149개국까지 확대하며 순위가 57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고 184개국에서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다. 이는 지난 20년간 Henley Passport Index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된다. 서부 발칸반도와 동유럽 국가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알바니아는 43위로 36계단, 우크라이나는 30위로 34계단, 세르비아는 34위로 30계단, 북마케도니아는 38위로 27계단 상승했다. 반면 볼리비아는 지난 20년간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가 전반적으로 유일하게 감소해 2026년 32계단 하락한 62위에 머물렀다. 지난 10년만 놓고 보면 코소보가 38계단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중국은 28계단 상승했다. 이로써 두 나라는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가 81개 국으로 공동 59위를 차지했다. 열린 국경, 닫힌 문 미국 여권 소지자는 179개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지만, 정작 미국은 자국 내 무비자 입국을 단 46개국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로써 미국은 헨리개방성지수(Henley Openness Index)에서 전 세계 78위를 기록, 해외 이동성과 입국 허용 간 격차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반면 62위를 기록한 중국은 지난 2년간 40개국 이상 늘려, 현재 77개 국가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의 중국 법인 파트너인 팀 클라테(Tim Klatte) 박사는 "중국의 재개방과 미국의 민족주의를 향한 후퇴로 말미암아 글로벌 권력 균형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국가들이 이동성을 통해 영향력을 다투면서 개방성이 소프트 파워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헨리 글로벌 모빌리티 리포트 2026(Henley Global Mobility Report 2026)을 위해 진행된 분석에서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이 2025년 말 제안한 방안이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에 따른 무비자 여행을 사실상 종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42개 동맹국의 국민들은 미국 입국 시 방대한 양의 개인 정보와 생체 인식•디지털 데이터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조치는 빠르면 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렉 린지(Greg Lindsay)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 비상주 선임 연구원은 "이처럼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은 실시간 이념 검열을 가능하게 하고, 개인정보가 공유 내지 전용되거나 악용될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제안은 현대사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동시 확대된 미국의 여행 금지 조치를 따르는 것이다. 미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39개국에 대해 전면 또는 부분적 입국 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일순위가 된 위험 관리, 이주 계획 가속화 추가적인 거주권과 시민권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헨리앤드파트너스는 100개 국적자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전체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현재 미국은 헨리앤드파트너스의 가장 큰 고객 시장이다. 피터 J. 스피로(Peter J. Spiro) 템플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인들은 대안적 거주권과 시민권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한때 극단적인 비상수단으로 여겨졌던 선택이 이제는 위험 관리의 주류가 되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전문

2026.01.13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S2W, '사람 중심' 기업철학 담은 브랜드북 출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사람 중심' 기업철학 담은 브랜드북 출간 에스투더블유(S2W)가 '사람 중심' 기업철학과 조직문화를 담은 브랜드북 '다르게 발명하는 일'을 출간했다. 이 책은 S2W가 지난 7년간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해 왔는지, 주요 경영진·초기 임직원들 대화를 담았다. 특히 S2W 조직문화를 경청, 존중, 도모, 합심, 탐구, 충실, 자율 일곱 가지 키워드와 부연 사례로 체계화했다. 각 핵심 가치가 서로 맞물려 S2W 기술 혁신·사업 성과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인핸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4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 인핸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데이터·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요기업은 선정된 공급기업으로부터 데이터 구축, 가공, 분석 등의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핸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데이터 온톨로지 구축', '시장 트렌드 데이터 수집' 두 가지 유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 AI 해커톤 개최 데이원컴퍼니가 '2026 패스트캠퍼스 AI 해커톤'을 개최한다. 이 해커톤은 앤트로픽과 엔비디아가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다. AI 도구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는 실전형 대회다. 레플릿과 일레븐랩스도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본선 우승 팀은 약 1억4천만원 규모 상금을 비롯해 공동 주최·기술 파트너사 크레딧과 패스트캠퍼스 수강권 등을 받는다. 빌더톤은 3~5인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지원 마감은 오는 16일이다. ◆오핌디지털, 영상 생성 AI '씬트' 15일 공개 오핌디지털이 오는 15일 서울 강남 가빈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형 영상 생성 AI '씬트'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씬트 영상 생성 시연을 비롯해 서비스 방향성과 핵심 기술 구조가 소개된다. 씬트는 오핌디지털이 자체 개발한 모델 경량화 기술, 병렬 처리 파이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융합한 구조로 구성됐다. 경쟁 서비스 대비 최대 6배 빠른 영상 생성 속도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한 월 구독 비용으로 더 많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평도 받고 있다. ◆슈프리마, 중동 전시서 신제품 2종 공개 슈프리마가 12~1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6'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공식 출시 예정인 신규 출입통제 디바이스 2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바이오스테이션 3 맥스(BioStation 3 Max)는 보안 요구사항이 높은 시설과 엔터프라이즈 로비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생체인증 단말기다. 엑스패스 Q2(XPass Q2)는 방문객 출입과 티켓 기반 인증이 빈번한 고트래픽 시설에서 빠르고 원활한 출입 흐름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지능형 QR·RFID 리더기다.

2026.01.13 17:22이나연 기자

엠클라우독, 공공·교육 행정 혁신 가속…'문서중앙화' 확산 앞장

엠클라우독이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을 통해 공공기관 및 교육 행정 분야 업무 생산성 혁신에 앞장선다. 엠클라우독은 최근 한 지방 교육청을 대상으로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자료 관리 문제를 시스템으로 해결해 행정 문서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그간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담당자별로 자료를 개별 보관해 필요한 파일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인사이동 시 업무 자료가 유실돼 행정 효율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문서중앙화는 이러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행정 시스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서중앙화 도입 시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업무 속도다. 모든 문서가 표준화된 체계에 따라 중앙 서버에 저장되기에 담당자가 일일이 공유를 요청하거나 과거 이메일을 찾을 필요가 없다. 문서 조회와 취합에 소모되던 행정력을 대폭 절감하고 교육 행정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엠클라우독은 정기 인사이동과 보직 순환이 잦은 공공기관 특성에 맞춰 행정 연속성도 강화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모든 업무 기록과 최종본 문서가 서버에 남아 있어 별도 자료 인계나 정리 과정 없이도 신임 담당자가 즉시 업무의 맥락을 파악하고 투입될 수 있다. 이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료 유출 위험을 방지하고 행정 서비스 공백을 없애는 핵심 동력이 된다. 엠클라우독은 자사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이 우수한 보안성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외부 해킹이나 랜섬웨어로부터 문서를 안전하게 보호함은 물론, 문서 생성부터 수정·폐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한다. 이를 통해 실무자는 항상 최신화된 문서를 바탕으로 협업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엠클라우독 관계자는 "이미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 다수 공공 레퍼런스를 통해 클라우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해 데이터 활용은 더 쉽고 안전하게 하면서 각자 전문 역량을 발휘하는 데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17:13한정호 기자

[박희범의 과학카페] 부총리는 뛰는데…이제 신발끈 매는 출연연구기관

배경훈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개월 째 힘겹게 오르고 있는 '산'이 있다. 에베레스트만큼 높아 보이는 '에이아이(AI) 산' 등정이다. 뒤에는 과기정통부 공무원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 수만 명이 따르고 있다. 배 부총리는 이에 사활을 걸었고, 따르는 사람들도 모두가 정복해야할 산이라는 것에는 깊이 공감하고 있다. 다만,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서로 생각이 달라 보인다. 처음부터 그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았다. 길이 험하고, 곳곳에 복병도 많다. 모든 걸 새로 개척하며 나아가야 했기에 지도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모두가 처음 가보는 길이다. 현재를 돌아보니, 서로 간 간격이 너무 크다는 것이 드러났다. 부총리와 공무원들은 이미 산 중턱까지 올랐다. 몇 달만 더 가면 7부 능선이다. 올해 내 정상 도달이 목표다. 반면 등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아직도 신발끈을 매고 있다. 등산 배낭과 등산 지도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세종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과학기술분야 공공·유관 기관 28곳의 첫날 업무보고를 듣고, 느낀 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배 부총리 의중은 딱 2개였다. "과학기술 연구에 제발 인공지능(AI)을 붙여달라. 그리고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기업이 하고, 출연연은 그들이 잘 못하는 한계 도전형· 임무 중심형 연구를 해달라." 지난 2024년 노벨물리학상과 노벨화학상이 모두 AI에서 나온 것도 출연연구기관이 AI를 해야하는 논리적 배경이 됐다. AI 강조는 갑질이 아니다. 세금을 집행하는 정부가 국민을 만족시킬 방법으로 찾은 대안이다. 물론 연구자도 소통해야하는 국민이란 걸 누구나 잘 안다. 그래서 업무보고 생중계도 하는 것이고. 첫 질문은 출연연 맏형으로 불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받았다. "중국도 휴머노이드에서 구동이슈나 사용자 인터렉션 측면에서 앞서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현대차 중심으로 휴머노이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KIST가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배 부총리는 "이제는 속도전"이라고 했다. "생태계 관점에서 고민해달라"고도 했다. 지엽적인 역할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정책적 눈을 갖고, 미션을 명확히 해달라는 주문이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024년 공개한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AI 언어 모델 코니(KONI)와 GPU 보급이 관심을 끌었다. 배 부총리는 코니 업데이트를 계속 해 달라고 특별히 주문도 했다. 양자 부문에선 상이한 답변도 나왔다. 부총리는 우리가 잘하는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던졌다. 초전도와 중성원자란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배 부총리가 듣고 싶었던 단어는 우리나라 강점인 통신이나 센싱이었다. 양자는 결국 잘하는 걸 살펴보고, 상용화를 고려해 기업을 많이 참여시켜 달라는 것으로 정리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LG전자와 함께 연구한다는 말로 갈무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구혁채·류제명 차관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지적이 마치 청문회 같았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게 경영목표를 묻기도 했고, 연구회의 저조한 소통 실적 등도 거론했다. 홈페이지에서 기관 경영공시를 찾기 어렵게 만들어 놓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ETRI 기업이 못하는 걸 개발해 달라…대기업과의 협력에 칭찬도 KISTI 장애인 고용이 지난 5년간 단 한 건도 없다는 말도 꺼냈다. KISTI가 플랫폼 기관으로 운영 중인 과학향기, 성과확산플랫폼 등도 실적 등을 살펴 정리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ETRI 업무보고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기업이 못하는 걸 개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 부총리는 핵융합과 원자력, 보안이나 연구실 안전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례적으로 칭찬도 나왔다. 한국재료연구원이 지난해 개소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 재료연-삼성중공업 재료혁신연구센터에 대해 부총리가 관심을 드러냈다. 출연연구기관이 먼저 기업에 제안해 연구센터를 만든 좋은 사례라는 것. 한국화학연구원은 AI 전담 조직 신설과 화학 기술 AX 기본계획 수립으로 AI 수범사례로 꼽혔다. 기관장 직속 AI 전담 조직 '화학 AI연구팀(가칭)' 신설이 평가 받았다. 사실 KIST도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AIX전략실을 만들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미 AI관련한 연구실을 운영중이다. 다만, R&D에 AI를 어떻게 붙일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 고민은 모자라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2일차 업무보고가 진행 중이다. 역시 AI가 강조됐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1년에 쓰는 예산만 5조2천억원이다. 과학기술 AI화(AIfication)는 전세계 흐름이다. 과학기술 R&D 전반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것인지 N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주도해, 신나게 달렸으면 한다. 언제까지 신발끈만 매고 있을 것인가.

2026.01.13 16:42박희범 기자

LG CNS, 맥쿼리 '오버행' 딛고 올해 주가 날아오를까…현신균 "실력으로 증명할 것"

"주가는 인위적으로 부양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건실하게 (사업을) 잘 하면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장기적인 주가 부양의 방법이자 정석이지 않나 생각합니다."현신균 LG CNS 대표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석해 최근 주가 부진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또 자사주 매입과 같은 인위적인 주가 부양이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이 아니라는 입장도 드러냈다.LG CNS는 지난해 2월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며 공모가 6만1천900원로 상장했으나, 최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여 주주들의 고민이 깊다. 코스피가 이달 12일 기준 사상 처음 4천600선을 넘어서는 등 국장 대호황 속에서도 공모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재무적 투자자(FI) 맥쿼리의 영향이 컸다. 맥쿼리자산운용은 LG CNS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크리스탈코리아를 통해 LG CNS의 지분 3천51만9천74주(35%)를 상장 전 보유 중이었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지주사 ㈜LG가 보유한 LG CNS의 3천51만9천74주(35%)를 총 1조18억9천200만원에 인수한 것이다. 하지만 LG CNS가 상장한 후 맥쿼리는 꾸준히 지분 매각(오버행)을 통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지난해 8월에는 LG CNS 주식 540만 주(5.57%)를 주당 6만4천400원에 팔아 1천704억8천880만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해 11월에도 740만3천680주(7.6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주당 6만242원에 처분해 2천29억6천449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잇단 블록딜 등으로 맥쿼리의 LG CNS 지분율은 현재 8.28%까지 낮아졌다. 5년여전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때 35%에 달했던 맥쿼리 지분은 지난해 상장과 함께 구주 매출로 968만8천595주(13.5%)가 줄고, 블록딜로 1천580만주(13.22%)를 처분하면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아직 완전히 엑시트를 하지 않았으나, 맥쿼리는 지금까지 원금의 약 70% 이상을 회수하고 8천500억원이 넘는 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LG CNS의 주가는 상당한 악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5일 맥쿼리가 지분을 처분하자 같은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LG CNS 주가는 7만7천원에서 5만7천200원으로 20% 급락했다. 현재 주가는 6만원 초반대를 맴돌고 있다. KB증권은 "LG CNS가 지난해 2월 상장한 이후 우리사주조합 물량과 2대 주주인 맥쿼리자산운용의 보호예수가 올해 2월 해제되는 일정"이라며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 대표는 "맥쿼리는 사모펀드로, 투자한 지분을 이익으로 실현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며 "아직 남은 지분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블록딜 형태로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분 정리가 마무리되면 수급 측면의 부담은 사라지고 회사 가치가 다시 평가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 CNS 전략을 총괄하는 홍진헌 상무는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올가닉 성장 자체가 결국 주가 부양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며 "주주환원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지난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배당성향은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더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 대표는 성장 전략의 한 축인 인수·합병(M&A)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상장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A에 대한 질문에 "전략적인 이유로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공개했다. 하지만 LG CNS는 지난해 유의미한 M&A 성과를 드러내지 못했다.이를 두고 현 대표는 "M&A는 결혼과 비슷하다"며 "서로의 의지가 맞아야 하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한 개의 기업이 아닌 여러 분야의 여러 기업과 M&A를 추진하고 있고, 인올가닉 그로스(인수합병·지분투자·전략적 제휴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방식)를 위한 M&A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홍 상무는 최근 진행한 인도네시아 보안 기업 지분 투자나 일본 SBJ DNX에 대한 소수 지분 투자가 현 대표가 언급한 인올가닉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또 단기적으로 매출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향후 M&A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적 제휴 성격이라고 강조했다.홍 상무는 "현 대표가 말한 M&A에 대해선 계속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M&A 성공률은 한 20~30% 정도밖에 안되다 보니 매우 꼼꼼하게 접근 중"이라며 "조인트 벤처 또는 소수 지분 투자가 그래도 좀 더 수월하게 되고 있어 이런 활동들이 모두 인올가닉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현 대표는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내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시장에선 LG CNS의 지난해 매출이 6조3천611억원, 영업이익이 5천5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컨센서스가 부합하면 매출은 전년 대비 6.4%, 영업이익은 8.4% 증가한다.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현 대표는 "클라우드와 AX(인공지능 전환)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캡티브 마켓을 제외한 오픈 경쟁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도 그룹 외 고객을 대상으로 성과를 확대했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 지원뿐 아니라 현지 로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방향성은 분명하게 밝혔다. 현 대표는 "항상 성장해야 한다"며 "숫자를 앞세우기보다 실제 성과로 시장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시장에선 LG CNS의 올해 실적을 두고 일찌감치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성장 동력으로 LG CNS가 로봇 전환(RX) 전략을 제시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현 대표의 이 같은 전략이 공개된 13일 LG CNS 주가는 전일 대비 3.97% 상승한 6만2천800원까지 치솟았다.KB증권은 "SI 사업자들이 피지컬 AI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LG CNS는 로봇의 '지능'과 '관제'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에 중국산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보급이 화두로 부각된 가운데 LG CNS와 미국 로봇 기업 스킬드 AI와의 협업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LG CNS의 투자 포인트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3%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에 있다"며 "클라우드·AI 사업 부문의 고성장과 함께 '피지컬 AI'와 같은 신성장 동력이 기업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13 16:32장유미 기자

GS ITM, 'CMMI 레벨3' 인증 3회 연속 획득…SI 수주 경쟁력 강화

GS ITM이 공공·대형 시스템 통합(SI) 사업에서 수주 우위를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 GS ITM은 SI 부문 글로벌 업무 프로세스 역량 평가 모델 'CMMI 버전 3.0 레벨3'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MMI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 성숙도 평가 모델이다. 조직 프로세스를 정량적으로 분석·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레벨3는 조직 표준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정의돼 모든 프로젝트에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SI 사업에서 발주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우대 조건으로 활용된다. GS ITM은 이번 인증 심사를 통해 SI 사업 부문에서 프로젝트 관리, 품질 보증, 리스크 관리 등 핵심 프로세스 영역의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2020년, 2022년에 이어 3회째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하며 조직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GS ITM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보안 등 신기술 기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민균 GS ITM 대표는 "개발 및 서비스 품질이 고객 비즈니스 성과와 직결되는 만큼 정량적 관리 체계는 기술력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CMMI 레벨3 인증 3회 연속 획득을 통해 프로세스 역량과 품질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고 이는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16:08한정호 기자

"조직 협업, 파일 관리부터"…다우기술, '다우오피스 드라이브' 출시

다우기술이 안전한 조직 협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파일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우기술은 자사 올인원 업무 플랫폼에서 권한 기반 협업 스토리지 서비스 '다우오피스 드라이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우오피스는 메일·전자결재·메신저·근태·인사관리 등 기업 핵심 업무를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업무 플랫폼이다. 이번 드라이브 기능을 통해 파일 관리와 문서 협업까지 강화하며 국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올인원 업무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높였다. 다우오피스 드라이브는 업무에 필요한 파일을 업로드하고 권한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과 함께 열람·편집하며 협업할 수 있는 온라인 저장 공간이다. 개인 업무 파일부터 부서·조직 단위 공용 자료까지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분산된 파일 관리로 인한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라이브는 '내 드라이브'와 '회사 드라이브' 두 공간으로 구성된다. 내 드라이브는 개인 업무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사용자는 개인 파일을 안전하게 업로드하고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 회사 드라이브는 부서 및 조직 단위로 함께 사용하는 협업 공간으로, 권한 설정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두 공간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개인 업무와 조직 협업 환경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직원은 드라이브를 통해 ▲개인 업무 파일 관리 ▲접근 권한이 부여된 회사 드라이브 자료 확인 및 공유 ▲업로드·다운로드 및 검색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한 자료 관리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드라이브 운영자는 ▲폴더 생성 및 정보 수정 ▲접근 권한 설정 ▲설정 로그 조회 등 조직 차원의 드라이브 운영 관리 기능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성과 관리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 다우오피스 드라이브는 웹 오피스와 연동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문서를 바로 열고 편집할 수 있다. 여러 명이 동시에 하나의 문서를 수정해야 하거나 외부 PC·모바일 환경에서 빠르게 문서를 확인하고 수정해야 하는 경우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웹 오피스 기능은 드라이브 플러스 상품 이용 시 제공된다. 다우오피스 드라이브는 다우오피스 최신 버전을 이용 중인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웹 오피스 연동, PC 동기화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브 플러스 상품은 1인당 월 2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우기술 이홍수 비즈애플리케이션 부문장은 "다우오피스 드라이브는 단순한 파일 저장 공간을 넘어 개인 업무와 조직 협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핵심 협업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실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완성도 높은 올인원 업무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16:07한정호 기자

"공공 LLM 프로젝트 70% 수주"…코난테크, 수억대 시장 '싹쓸이'

코난테크놀로지가 정부 인공지능 전환(AX) 정책에 힘입어 공공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에서 연달아 성과를 거두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수억원대 규모로 진행된 공공 LLM 프로젝트 중 70%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도메인 특화 기반의 LLM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생성형 AI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 자체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활용한 하드웨어 운용, 도메인 데이터 학습, 보안 중심 사내 구축까지 이어지는 전체 프로세스를 온프레미스(현장 구축) 환경에 최적화해 시스템화(SI) 하면서다. 작년 한 해에만 한국남부발전에 이어 서부발전, 동서발전까지 '발전 3사' LLM 사업을 연속 수주해 에너지 공기업 분야에서 실적을 쌓았다. 특히 한국중부발전과는 LLM 심층 컨설팅을 완수하며 업무 혁신 기틀을 마련했다. 사법 및 지자체 행정 영역 내 활약도 두드러진다. 대법원과 경기도청의 LLM 구축사업을 수주해 '경기도형 특화 LLM' 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사업 영역은 공공을 넘어 의료와 금융권까지 확장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림대의료원과 함께 국내 최초 LLM 기반 의료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을 마쳤다. 금융권에서는 한화손해보험, KB증권 등과 기술 검증(PoC)을 수행하며 산업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모델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 기술적 차별화를 위해 이종 AI 반도체 기반 LLM 실증도 나섰다. 회사의 또 다른 핵심 사업군인 국방 인공지능(AI) 분야는 지난 2024년 12월 비상계엄 등 영향으로 사업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올해는 공공 AX 예산 증액과 함께 수주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예산안에서 AX 부문에 5조1천억원을 배정했다. 공공과 지역을 포함한 세부 AX 사업은 4조5천억원 수준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독자 개발 모델인 '코난 LLM'은 최근 국내 모델 최초로 국제표준 기반 'AI+'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와 와이즈스톤이 심사하는 이 인증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위험 관리와 윤리적 책임성을 평가한다. 코난 LLM은 추론 통합모델 'ENT-11'로 스탠다드 등급을 받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ENT-11 모델 고도화와 더불어 차세대 '에이전트 AI' 기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를 강화한 신규 모델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공공 AX 구축 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업무 완결형 에이전트'로서 기능하게 된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해 발주된 공공 부문 대형 LLM 사업들을 연속 수주한 배경에는 시장 신뢰도와 직결되는 레퍼런스 수치, 내부에 축적된 한국남부발전 사례 기반 실무 완수 경험을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13 15:59이나연 기자

애슐리우드2022 해커, 국내 소규모 웹사이트 4곳 추가 공격...총 25곳 달해

대학, 병원 등 소규모 웹사이트를 노린 '애슐리우드2022(Ashelywood2022)'라는 해커가 당국의 보안 조치 권고 이후 4곳의 피해 웹사이트를 추가로 탈취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총 피해를 입은 기업은 25곳이 됐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탈취한 데이터를 사고파는 다크웹 마켓인 '다크포럼스(Darkforums)'에서 '애슐리우드2022'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해커는 지난 7일 마케팅 회사 웹사이트 1곳, 현수막 업체 1곳, 접속 불가 2곳 등 4곳의 소규모 웹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했다는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앞서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5일 불법 해킹 포럼인 '다크포럼스'에서 대학, 병원, 쇼핑몰 등의 웹사이트에서 내부 데이터 및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판매하려는 애슐리우드2022라는 해커의 공격 동향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단독] 충북대 등 소규모 웹사이트 17곳 '연쇄 해킹') 그러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시 피해를 입었던 웹사이트는 21곳으로 조사됐다. 당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 조치를 권고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도 국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연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이는 해커가 처음 게시물을 올린 12월 말부터 이달 5일까지 조사된 결과로, 지난 7일 추가 피해자가 확인되면서 총 25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다. 해커는 이메일 주소, 웹사이트 계정정보, 휴대전화 번호 등을 샘플 데이터로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의 경우는 무료로 다크웹상에서 거래되고 있어 유출 속도가 더욱 빨라질 우려가 나온다. 이 해커는 "오늘(7일) 새로운 데이터를 가지고 돌아왔다"며 "무료로 즐겨라"라고 언급하며 데이터를 공개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공통된 보안 취약점이 확인된 경우 언제든지 해커가 취약점이 통하는 웹사이트를 공격할 수 있고, 피해가 더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동일한 취약점을 악용해서 데이터베이스(DB)를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는데, 피해 기업은 대부분 영세 중소기업"이라며 "공격자가 단기간에 쉽게 데이터를 탈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계속해서 적용하면 기계적으로 DB를 탈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국은 25곳의 피해 웹사이트의 공통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웹 호스팅 기업 및 영세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관리자에게 지침을 내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이미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KISA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침해지원 서비스 등을 적극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진단했다.

2026.01.13 15:58김기찬 기자

HPE "AI 네이티브 전환 확산…인프라 경쟁력 기준 달라진다"

인공지능(AI)이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킹 인프라의 설계·운영 방식 전반을 재편하면서 향후 인프라 경쟁력 기준 역시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I를 중심으로 한 자동화·자율화 흐름이 본격화되며 데이터센터는 물론 네트워크 운영과 인력 역할까지 구조적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13일 HPE가 발표한 올해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킹 인프라 분야 주요 전망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킹 인프라는 올해를 기점으로 AI 네이티브 구조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크로드 배치, 장애 예측, 성능 최적화는 물론 에너지 효율 관리와 전력 비용 협상까지 AI가 지원하는 폐쇄형 루프 운영 모델이 확산되며 수동 개입 중심 기존 운영 방식은 점차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는 엣지와 AI 결합이 가속화되면서 마이크로 하이퍼스케일러가 새로운 인프라 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 이더넷과 AI 추론 가속기, 자율 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데이터센터가 지역 단위에서 중앙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분산 처리하며 엣지는 단순한 보조 인프라를 넘어 전략적 수익 창출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네트워크 구조 역시 AI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방향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HPE는 올해 이후 데이터센터 설계 출발점이 컴퓨트가 아닌 네트워크 패브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단위 파라미터 모델 확산과 함께 개방형 고성능 이더넷 기반 AI 패브릭 수요가 증가하면서 네트워크는 애플리케이션을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지능형 구조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더넷 자율화도 주요 변화로 꼽혔다. AI 텔레메트리를 내장한 스위치 ASIC을 통해 혼잡 제어와 전력 효율 최적화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의도 기반 네트워킹은 패브릭 스스로 학습·예측·교정하는 형태로 구현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복잡한 CLI 중심의 네트워크 운영 방식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안 역시 네트워크 패브릭의 기본 요소로 내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든 패킷과 포트, 프로세스에 신뢰 점수를 부여하고 분산형 AI 엔진이 이를 실시간 검증하는 구조가 확산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센터가 기본 설계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AI 운영관리(Ops)가 핵심 운영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HPE는 복잡해진 무선 환경에서 AI 기반 운영 없이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 유지가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혼잡을 예측하고 RF 동작과 채널 구성을 자동 최적화하면서 기존 수동 튜닝 중심 운영 방식은 점차 사라질 것이란 설명이다. HPE는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LAN의 역할 변화도 주목했다. LAN은 단순히 장애를 복구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최적화하는 경험 엔진으로 진화한다는 전망이다. 스위치와 액세스 포인트에 내장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행동과 서비스 수요를 분석해 성능 저하를 체감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가 확산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유선·무선·WAN을 넘어 컴퓨트와 스토리지를 아우르는 풀스택 통합 운영이 기본값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은 단일 운영 프레임워크와 공통 AI 거버넌스 하에서 전체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요구하게 되며 경쟁력 기준도 개별 제품 성능이 아닌 통합된 시스템 완성도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다. 인력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HPE는 네트워크 엔지니어 역할이 단순 설정·운영 중심에서 AI 코파일럿과 협업하는 전략적 역할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성형 AI가 1차 운영과 장애 대응을 담당하면서 엔지니어는 대규모 자동화를 설계·검증하고 AI를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HPE는 "올해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킹 인프라는 개별 기술의 집합이 아닌, AI를 중심으로 단일 유기체처럼 동작하는 구조로 진화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기업은 풀스택 인프라를 단일한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13 15:14한정호 기자

개보위 "현문현답"...송 위원장 의료 시작 현장 방문 개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개인정보 현장 방문에 나섰다. 개인정보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방향을 대상별로 알리고,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제도들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반복하는 대규모 유출사고와 국민 일상에 확산된 플랫폼 경제, 데이터 집적의 가속화로 기존 제도만으로는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2026년을 '개인정보 보호 사전예방 체계로의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후제재에서 사전예방으로 정책의 중심을 변경했다. 송 위원장의 첫 번째 신년 현장행보는 1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 방문으로 시작했다. 행사에는 양청삼 개인정보위 사무처장,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재정정보원, 한국CPO협의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사회보장정보원은 행복이음, 복지로 등 사회복지 또는 의료서비스 관련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공공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이다. 송 위원장은 공공시스템 장애예방 및 민간의료 기관 사이버 보안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워룸(War Room)을 방문해 시스템 접근권한과 접속기록 관리 등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는지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위원장은 복지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올해 달라지는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 중점시책을 소개하고 사전예방 체계로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개인정보위는 ΄26년부터 CEO·CPO 중심의 전사적 개인정보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기관장(CEO) 관리를 의무화하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수 있게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송 위원장은 “최근 민간에서 대규모 유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법령에 따라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공공기관도 유출사고의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촉진하여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지 않도록 4대 주제를 선정하여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지향하는 ▲공공기관 보호체계 혁신 ▲신뢰기반 안전한 AX데이터 시대 도약 ▲국민체감 일상 속 안전망 가동 ▲산업현장 불확실성 해소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 현장점검 등의 주제로 릴레이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1분기에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 안전한 데이터 활용, 교육분야 개인정보 관리 강화, CCTV 영상정보 보호 등의 세부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6.01.13 15:00방은주 기자

교원그룹, 랜섬웨어 피해 KISA·개보위 신고

교원그룹이 지난 10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됐고, 이런 정황을 12일 오후 확인해 당국에 신고했다. 13일 교원그룹은 랜섬웨어로 인한 데이터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13일 교원그룹의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은 유출 규모와 유출된 데이터에 고객정보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관계 기관 및 외부 전문 보안기관과 함께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현재 교원그룹은 이상징후를 발견한 뒤 내부망 접근 차단 조치 등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사 시스템을 전수조사 중이다.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다만 아직 공격 규모나 공격자 특정 등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다. 교원그룹 측은 "12일 다수의 외부 전문 보안기관과 함께 진행한 정밀조사 결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일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해당 데이터에 고객 정보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ISA 등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안 체계를 전면 강화하고,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1.13 14:12김기찬 기자

AI로 보이스피싱 차단 3억건 늘렸다

SK텔레콤은 지난 한 해 동안 음성 스팸, 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 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운영해 온 결과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통화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5천만 건, 문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8억5천만 건을 차단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SK텔레콤 PASS스팸필터링 미끼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 전화 AI안심차단 기능에도 적용했다. 올해엔 스팸, 피싱 차단 전 과정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악성 앱을 AI 기반으로 자동 탐지 수집 분석하고, 위협 차단과 피해 사전 예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손영규 SK텔레콤 보안거버넌스 실장은 “앞으로도 기술적 제도적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불법 스팸 근절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1.13 11:00홍지후 기자

[AI 리더스] 신현석 투라인클라우드 공동대표 "MSA 기술로 AI 도입·확산 조력자 될 것"

"AI를 '말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에서 실제로 '일하게 만드는 기술'로 구현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신현석 투라인클라우드 공동대표는 13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투라인클라우드가 보유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역량을 앞세워 기존 IT 구조를 AI·클라우드 친화적으로 재설계하고 고객 업무 환경에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SK C&C(현 SK AX)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과 파트너 전략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후 스마일게이트 베트남 법인장을 맡아 현지 법인 설립과 사업 안착을 주도하며 아시아 시장 경험을 쌓았다. 최근 투라인클라우드에 공동대표로 합류해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글로벌 확장을 이끌고 있다. AI 도입 최대 장벽 '레거시'…MSA로 해결한다 신 대표는 현재 기업들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 레거시 시스템과 AI 사이의 단절을 꼽았다. AI 자체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기존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에 대한 해법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부분 기업 시스템은 여전히 모놀리식 구조에 묶여 있다"며 "이 상태에서는 새로운 AI 기술이 나와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단순 챗봇이나 시범 사업 수준을 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배경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이 문제를 AI 연결 구조라는 관점에서 접근 중이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유지한 채 AI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중간 계층을 MSA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먼저 구축하는 방식이다. 신 대표는 "AI 도입을 위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기보다는 단계적 전환을 하는 것이 비용과 리스크를 동시에 줄일 수 있다"며 "변화가 잦거나 트래픽이 많은 영역부터 점진적으로 마이크로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AI 도입과 이후 성과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접근은 공공과 금융 시장에서도 유효하다고 봤다. 보안과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일수록 통제 가능한 AI 도입과 점진적 MSA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투라인클라우드는 ▲AI 자동화 플랫폼 '투라코' ▲MSA 전환을 지원하는 'MSAP.ai' ▲DaaS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 '하이퍼덱스'를 통해 기업 AI 실행 환경 구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공동대표 체제·사옥 통합…조직 실행력 강화 신 대표 합류와 함께 투라인클라우드는 공동대표 체제와 강남 사옥 통합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조직 실행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략과 실행이 분리되지 않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동대표 체제에서 기존 현승엽 대표는 재무 안정성과 조직 운영, 기술 실행의 안정성을 책임지고 신 대표는 사업·영업·인사를 총괄하며 시장 확장과 글로벌 전략에 집중한다. 여기에 최근 서울 강남으로 사옥을 통합 이전하면서 분산돼 있던 개발·영업·운영 조직이 한 공간에서 협업하는 구조를 갖췄다. 기술 개발부터 고객 대응, 파트너 협업까지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물리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간 현 대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MSA 기반 기술 역량을 탄탄하게 구축해온 만큼, 신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 생태계 확장과 해외 진출 등 스케일아웃 전략에 집중한다. 특히 사옥 통합 이전 후 AI 자동화 플랫폼과 MSA, DaaS 솔루션·영업 조직을 하나의 기술 흐름으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신 대표는 "전사 조직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기술과 사업 전략이 현장에서 바로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빠른 판단과 안정적인 실행의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핵심 전략은 파트너십…시장 확장 속도 높인다 신 대표는 올해 투라인클라우드가 추진할 핵심 전략으로 파트너십 확대를 꼽았다. AI와 MSA 전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양한 산업과 고객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신 대표는 "AI와 MSA 전환은 특정 산업이나 고객군에 국한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파트너와 함께 사업을 확장해야 더 많은 고객에게 빠르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가 투라인클라우드가 보유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직접 사업을 수행하고 각자 강점을 결합해 시장을 키우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투라인클라우드는 파트너 전략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공동 사업 모델과 수익 분배 구조를 정비할 방침이다. 단발성 프로젝트 중심 협업이 아닌 반복 가능한 사업과 구독형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같은 파트너 전략은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검증한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현지 CSP와 로컬 파트너를 중심으로 일본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동일한 사업 구조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파트너와 함께 확산시키는 것이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며 "파트너십 전략은 우리와 파트너의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클라우드·MSA·AI 시장 전체를 키우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도입 고민, 앞장서 해결하는 회사 되겠다" 신 대표는 투라인클라우드의 중장기 비전을 기업 AI 도입의 출발점이 되는 회사로 정의했다.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출발점과 실행 경로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투라인클라우드는 기존 SI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구독 기반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AI를 기존 시스템과 연결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행 환경과 DaaS 기반 업무 환경을 결합해 기업 AI 전환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확장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한다. 한국에서 축적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일본,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 및 CSP와 협력해 동일한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검증한 구조를 현지 환경에 맞게 적용해 재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장기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는 여전히 구조적인 과제가 존재한다"며 "레거시 시스템 중심 모놀리식 구조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한계를 MSA와 클라우드 기술력으로 해소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역할"이라며 "AI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앞장서서 돕는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3 10:49한정호 기자

씨게이트, 32TB 고용량 HDD 15일 글로벌 출시

씨게이트가 12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26'에서 32T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3종을 공개하고 15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스카이호크 AI 32TB는 AI 지원 영상감시 장치와 엣지 보안 응용프로그램을 위해 설계된 HDD로 기존 제품 대비 부하 처리 능력을 3배 높였다. 1만 시간 이상의 영상 저장과 분석을 지원한다. 엑소스 32TB는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며 빅데이터, 하이퍼스케일 워크로드 전후로 생성되는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됐다. 아이언울프 프로 32TB는 애자일어레이 펌웨어 적용으로 24시간 365일 구동이 필요한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겨냥했다.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나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 저장과 백업에 필요하다. 무상보증기간은 세 제품 모두 구입 후 5년간이며 스카이호크 AI와 아이언울프 프로 등 제품에는 3년간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국내 포함 전세계 공급되며 권장가는 세 제품 모두 169만원.

2026.01.13 09:57권봉석 기자

유엔파인-에스에이티정보, AI기반 차세대 감사업무 혁신 협력

감사업무 솔루션 전문기업 유엔파인(대표 조기현)은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에스에이티정보(대표 오세용)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감사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이뤄진 이번 협약은 유엔파인의 차세대 감사업무솔루션 '유오딧 버전 2.0(U-Audit v2.0)'에 에스에이티정보의 비정형 데이터 추출 및 자산화 기술을 융합, 공공 및 금융기관에 최적화한 '지능형 AI 감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년 감사업무 노하우와 독보적 AI 데이터 기술 만남 유엔파인의 '유오딧 v2.0'은 감사계획 수립부터 착안사항 도출, 감사문서 초안 작성, 심의 및 이행상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이다. 최근 경기도의 '스마트 감사 플랫폼'과 강원랜드의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KLAS)'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지자체와 공기업 등 공공 분야 AI 전환(AX)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에이티정보는 문서 뷰어(Docu-GATE), 개인정보 비식별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특히 HWP, MS오피스, PDF 등 원천 파일(Native Format)에서 포맷 변환 없이 데이터를 직접 추출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 AI 학습 데이터의 정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감사업무의 완전한 AI 전환… 예방적·과학적 감사 실현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정형 감사 문서 데이터 자산화 △AI 학습용 감사 특화 데이터셋 구축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AI 환경 조성 △생성형 AI를 활용한 감사 보고서 자동 생성 및 이상 징후 포착 등 '5대 핵심 AI 융합 기술' 구현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에이티정보의 기술력을 통해 공공기관 내 방대한 비정형 문서들을 AI가 즉시 학습 가능한 형태로 변환, 유엔파인의 유오딧 솔루션 내에서 더욱 정교한 과거 사례 조회와 고도화된 감사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공 AI 시장 표준 선도할 것 강훈 유엔파인 공공사업부문 부문장은 “경기도와 강원랜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유엔파인의 AI 솔루션이 에스에이티정보의 고도화된 데이터 추출 기술과 결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감사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현장 밀착형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용 에스에이티정보 대표는 “유엔파인과의 협력은 에스에이티정보가 쌓아온 문서 분석 기술 퍼즐을 완성해 실질적인 AI 성과를 창출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신뢰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해 올해 매출 2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주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금융권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향후 클라우드(SaaS) 기반의 AI 감사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2026.01.13 07:52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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