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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육군과 'AI 전장' 인재 키운다…내년 국방과학기술대학원 신설

세종대학교가 육군과 협력해 국방사이버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가운데 내년 3월 첨단 국방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한다. 군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AI)·첨단 국방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미래 전력을 뒷받침하겠다는 목표다. 홍우영 세종대 부총장은 1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육군 사이버 발전 세미나에서 "앞으로도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우수한 사이버 전문 인력을 길러내어 우리 군의 사이버 작전 역량 강화에 든든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AI 창과 방패의 시대, 군 사이버작전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AI 기술 발전에 따라 군의 작전 수행 방식과 사이버 위협 환경이 동시에 변화하는 가운데 민·관·군·학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AI가 정찰·지휘·통제·의사결정 전반에 접목되면서 작전의 속도와 정밀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새로운 공격 경로와 취약점이 될 수 있다"며 "정부와 군,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이 위협 정보와 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대는 지난해부터 육군과 협력해 국방사이버학과 신입생을 선발해 왔다. 또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를 중심으로 군과 산학연이 함께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국방사이버보안학과, 국방AI융합기술학과, 국방항공우주체계학과, 해양무기체계학과, 국방관리방위사업학과 등 5개 전공으로 구성된 첨단 국방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홍 부총장은 "석사·박사·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하고 현역 군인과 공무원 등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등록금 감면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군도 AI를 활용한 사이버전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류승하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소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이 사이버 작전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AI 기반 사이버 전력을 신속하게 도입·전력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이버 공격 상황에서 육군의 임무 수행을 보장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류 소장은 "현대전이 사이버전으로 시작했다면 이제 사이버전은 AI전으로 진화 중"이라며 "AI의 빠른 처리 능력과 사람의 판단·결심을 융합하는 AI 기반 사이버 작전 수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도 AI를 미래 군사력의 핵심 요소로 보고 사이버 분야에 대한 인재 확보와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AI가 기존의 '창과 방패' 구도를 뛰어넘는 전략적 무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군의 AI 전력화와 방어 역량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과 군이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가 AI라고 본다"며 "AI를 장착한 유무인 복합체계와 AI 기반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AI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분야에 우수한 인재가 모여들 수 있도록 인사와 평가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세미나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 법이나 예산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9.15 11:23이나연 기자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 "5년 내 AI 데이터센터 1GW 추가 공급"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양대 축으로 AI 전환(AX) 인프라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에서 쌓은 기술·운영 경험을 민간으로 넓히는 동시에, 실수요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1기가와트(GW) 규모 AIDC를 추가 공급한다는 목표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KT클라우드 서밋 2026'에서 "실수요를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총 1GW 규모의 AIDC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와 AIDC에 KT의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AX 핵심 인프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4월 'AX 플랫폼 컴퍼니'를 선언하고 네트워크와 정보보안, IT·AX 인프라와 서비스 생태계를 결합해 공공·산업 분야의 AI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향을 제시해왔다. KT클라우드는 이 가운데 클라우드와 AIDC 등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자체 개발한 'KT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최근 자체 기술력으로 KT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공공 고객의 니즈와 업무 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전환과 AX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은 민간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단순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을 넘어 재해복구(DR)와 AI 활용까지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향후 공공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영역으로 확장해 DR과 AI 활용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DC 사업에선 실수요 기반 공급을 기본 원칙으로 내세웠다. 수도권에선 전력과 인프라가 갖춰진 부지를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비수도권에선 실제 입주 고객인 테넌트를 먼저 확보한 뒤 부지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총 1GW 규모 AIDC 공급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AIDC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KT클라우드가 25년간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 측면에선 높은 발열에 대응할 수 있는 액체냉각 기술을 확대하고 구축 측면에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모듈러 데이터센터 등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KT의 네트워크 역량도 AIDC 사업에 결합한다. AI 인프라가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고 데이터 전송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KT가 보유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네트워크 분야는 KT클라우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KT와 결합해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DC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5 10:42한정호 기자

플래티어 "AI 에이전트 전사 확산하려면 DX 운영 방식 버려야"

"기업 인공지능 전환(AX)이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로 확산하려면 기존 디지털 전환(DX)과 완전히 다른 평가·운영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AI 결과 정확성뿐 아니라 오류를 감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15일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정기 조찬포럼에서 기업 AX 도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AX가 기존 DX와 달리 확률적 소프트웨어(SW)라고 주장했다. 기존 SW는 같은 입력에 같은 결과를 내지만 AI는 동일한 입력에도 다른 결과를 생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기존 SW와 같은 방식으로 성능과 안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런 문제가 여러 AI 에이전트를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결할수록 커진다고 봤다. 에이전트가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존 시스템을 호출하는 과정에서 비용과 지연이 누적되고 오류가 다른 업무로 전파되거나 결과의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에이전트와 기존 시스템을 연결하는 도구 호출 과정을 주요 AX 실패 이유로 꼽았다. 존재하지 않는 필드나 형식으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호출하는 파라미터 환각부터 응답 지연에 따른 타임아웃 누적과 권한 범위 오류, 잘못된 도구 선택 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플래티어가 구축한 고객사 품질보증(QA) 판독 에이전트도 품질 문제로 실제 업무 적용이 보류된 바 있다. 해당 에이전트는 케어라벨과 시험성적서, 상품기술서와 수입신고필증을 비교해 자동 판독하도록 개발됐지만 확률적으로 결과를 생성하는 AI를 기존 SW처럼 적용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로 분석됐다. 이 대표는 이를 해결하려면 에이전트 용도에 따라 목표와 핵심성과지표(KPI)를 별도로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판독·분류형과 생성형·실행·자동화형과 대화·상담형을 구분하고 정확도 하나가 아닌 업무 특성에 맞는 평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 개입이 필요한 기준도 사전에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래티어는 QA 판독 에이전트 사례에서 정확도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신뢰도가 80% 미만인 결과는 사람이 다시 검토하도록 하는 방식인 '휴먼 인 더 루프' 체계를 예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전 단계별 검증 절차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는 에이전트의 목적과 책임자를 정하는 등록·범위 설정부터 보안·규제 심사와 성능·비용·안전성 테스트, 운영 준비·롤백까지 4단계 게이트를 거쳐 실제 배포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그는 거버넌스가 AI를 구축한 뒤 추가하는 기능이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 권한을 정책으로 제한하고 민감정보를 차단하는 필터와 모든 판단·도구 호출을 기록하는 감사 로그, 이상 발생 시 시스템을 중단하는 '킬 스위치' 등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기업은 AI 모델이 아니라 아키텍처로 오케스트레이션을 설계해야할 것"이라며 "반복성·재현성을 숫자로 증명하는 평가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9.15 10:41김미정 기자

"앤트로픽도 인정"…국내 첫 셀렉트 티어 된 삼성SDS, 클로드 AX 사업 확대

삼성SDS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기업 고객의 도입 컨설팅부터 구축·운영, 기술 지원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 오픈AI·구글·앤트로픽 등 글로벌 프론티어 AI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고객 환경에 맞는 AI 기술을 공급·구축하는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 셀렉트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공식 파트너 체계에도 이름을 올렸다. CPN은 앤트로픽이 클로드 기반 기업용 AI 사업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셀렉트 티어는 공인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 공동 고객을 대상으로 클로드를 구축·적용한 경험을 갖춘 파트너에게 부여된다. 삼성SDS는 기존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를 공급하고 도입·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공인 리셀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셀렉트 티어 확보로 클로드 공급을 넘어 도입 컨설팅과 서비스 구축·운영, 기술 지원까지 이어지는 사업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기업별 업무 환경에 맞춰 클로드 기반 AI 서비스와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제조·금융·공공·물류 등 삼성SDS가 기존에 확보한 산업별 디지털 전환 경험에 앤트로픽의 모델을 결합해 고객별 AI 활용 사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과의 협력 범위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지난 7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한국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과 기술검증(PoC),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고객사의 클로드 구축과 운영,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응용형 AI 엔지니어(Applied AI Engineer)'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들을 고객사의 AI 도입 기획부터 구축·운영, 기술 지원까지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내부에서 진행 중인 클로드 적용 경험도 대외 사업 확대에 활용한다. 삼성SDS는 새로운 기술을 사내에 먼저 적용하고 검증한 뒤 고객에게 확산하는 '클라이언트 제로' 전략에 따라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내부 업무에 도입했다. 현재는 20개 삼성 관계사, 약 7만 명의 임직원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 축적한 구축·운영 경험과 활용 사례를 외부 고객사의 AI 도입과 AX 사업에도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내부 적용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도 대외 AX 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삼성SDS는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 등 프론티어 AI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자체 클라우드·데이터·보안·시스템통합(SI) 역량에 외부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업무 환경과 요구에 맞는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GTM 총괄은 "삼성SDS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라며 "이번 CPN 셀렉트 티어 지위 확보를 통해 양사의 전략적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이 클로드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앤트로픽의 AI 프론티어 기술력과 삼성SDS가 축적해 온 산업별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클로드를 비롯한 글로벌 AI 기술을 우리의 다차원 AI 풀스택과 결합해 고객의 성공적인 AX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5 10:32장유미 기자

K-DATA→NIA, COMPA→NRF로 이관…과기정통부 7개 기관 기능개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한국지증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 흡수 통합된다. 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한국연구재단 부설기관으로 이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8개 기관의 유사·중복 기능 일원화, 기관 간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한 기능 개혁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K-DATA는 NIA 부설기관으로 통합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도 한국연구재단(NRF) 부설 기관으로 이전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원천 연구개발과 사업화 간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연구재단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019년 부설기관으로 이전했다. 현재 독립 법인으로 운용되고 있는 4개 지역 과학관법인(국립대구과학관·국립광주과학관·국립부산과학관·국립강원전문과학관)도 하나로 묶기 위해 (가칭)국립과학관재단을 신설한다. 4개 과학관은 과학기술 콘텐츠 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능을 개별적으로 수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4개 법인을 통합해 전시콘텐츠 공동 기획, 소장자료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자회사로 특구내 공공기관 시설관리·미화, 경비·안내 등을 담당하던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는 기능을 분리하기로 했다. 시설관리·미화 업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자회사인 과학기술시설관리단으로, 경비·안내 업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자회사인 과학기술보안관리단으로 이관해 유사 기능을 일원화하고 지역 사업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과기정통부는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을 우체국시설관리단 내 별정우체국연금 관리센터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도 지난 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으로 이관하기로 하고, 양 기관간 이관 조건을 협의 중이다. 현재 이관 희망 인력은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측은 "통합에 필요한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 법령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직원 고용승계와 기존 처우 보장을 원칙으로 관계부처·지방정부·노동조합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15 10:26박희범 기자

유니버설 로봇, 산업 자동화 및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 Gen 7 공개

컨트롤러부터 툴 플랜지까지 전면 재설계된 새로운 Gen 7 로봇 플랫폼은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업이 AI를 연구실에서 산업 현장으로 자신 있게 도입하는 데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와 한 차원 높은 연결성을 제공한다. 미국 시카고, 2026년 9월 15일 /PRNewswire/ -- 테라다인 로보틱스(Teradyne Robotics) 산하 협동 로봇 제조업체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UR)이 오늘 IMTS 전시회에서 7세대 로봇 플랫폼 Gen 7을 공개했다. 유니버설로봇은 세계 최초이자 시장을 선도하는 협동로봇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Universal Robots' new Gen 7 platform launched at the IMTS tradeshow in Chicago on September 14. With Gen 7, UR customers and partners can confidently deploy advanced AI-powered applications into industrial operations with the same world-class robot experience operators, technicians, engineers and integrators prefer to work with every day. Gen 7은 로봇 사용자 경험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 플랫폼 업그레이드로, 작업자와 엔지니어, 시스템 통합업체(SI)가 이미 익숙하게 사용해 온 협동로봇의 사용성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olyScope X 로봇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Gen 7은 컨트롤 박스, 티치 펜던트, 툴 플랜지를 전면 재설계해 까다로운 작업과 설정도 더욱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다인 로보틱스 그룹(Teradyne Robotics Group)의 장피에르(Jean-Pierre Hathout) 사장은 "AI 시대의 로봇은 고도화돼야 하지만 복잡해서는 안 된다"며 "20년 넘게 이어온 협동로봇 혁신과 전 세계 10만 건 이상의 산업 현장 구축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구축된 Gen 7은 통합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적용 가능한 작업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플랫폼 재설계의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과 파트너들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첨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신 있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Gen 7의 주요 혁신 기술Gen 7은 새로운 하드웨어와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구성으로 제공한다. AI 지원 툴 플랜지를 탑재한 새로운 g-Series 로봇 암: Gen 7 플랫폼에는 가반하중(kg)과 작업 반경(mm)을 기준으로 명명된 UR10g-1750, UR17g-1300, UR18g-950 3종의 새로운 로봇 암이 추가돼 기존 e-Series 및 UR Series 라인업에 합류한다. 새로운 g-Series 툴 플랜지는 AI 모델이 로봇과 함께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비전 및 센싱 기능을 지원하며, 데이터와 전원공급, 안전 기능을 툴 플랜지에 직접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케이블 배선을 없애고 카메라와 고대역폭 센서를 더 쉽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첨단 자동화 및 피지컬 AI 구축에 핵심적인 요소다. 또한 내장형 힘-토크 센싱, 임피던스 제어 및 RTDE(Real-Time Data Exchange)를 통해 로봇에 촉각 감지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정교한 조작이나 힘에 민감한 조립 작업과 같은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CB7 Core 컨트롤러: 이전 세대보다 설치 공간은 30% 줄이면서 컴퓨팅 성능은 40% 향상시킨 새로운 컨트롤러는 최신 자동화 및 피지컬 AI 아키텍처를 위한 멀티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해 PLC, HMI, MES 플랫폼, IPC 및 비전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으며 외부 스위치의 필요성을 줄인다. 출시 시점에 독립형 컨트롤 박스 버전과 자동화 캐비닛 통합용 컴팩트 버전으로 제공된다. CB7은 e-Series 및 UR Series 로봇 암과도 호환된다. PolyScope X: Gen 7에 최신 프로그래밍 도구, ISO 10218-1 안전 기능 및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기능을 제공한다. 개방형 API와 ROS2 통신을 지원하는 PolyScope X를 통해 프로그래머는 IPC와 외부 AI 프로세싱을 활용하는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추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시스템 통합업체는 ProfiSafe, OPC-UA, 로직 프로그램과 같은 더욱 고도화된 로봇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Rocketfarm사의 Pally나 Inbolt사의 3D Vision Guidance와 같은 서드파티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TP7 Core 티치 펜던트: 기존의 뛰어난 UR 사용자 경험을 한층 발전시킨 새로운 티치 펜던트는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가벼우면서 인체공학적이며, 여러 가지 파지 위치, 설정 가능한 스마트 버튼, 풀 HD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가상 조이스틱을 탑재했다. 장시간 교대근무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프로그래밍이 기술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대신 직관적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되어 작업자가 인터페이스 학습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실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SP7 Smart Panel 툴 플랜지 인터페이스: 툴 플랜지에서 직접 보다 빠르게 티칭과 프로그래밍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SP7 Smart Panel은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프리드라이브 기능과 LED 조명, PolyScope X Smart Skills를 실행할 수 있는 설정 가능한 3개의 입력 버튼을 갖췄다. 작업자가 실제 작업 지점에서 바로 작업할 수 있게 함으로써 터치 투 티치(touch-to-teach)나 작업자와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다품종 소량생산과 같은 환경에서 설정 및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한다. 안전 및 사이버보안 강화: Gen 7의 첨단 협업 안전 기능은 PLd, Category 3(ISO 13849-1) 인증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모든 g-Series 로봇은 ISO 10218-1 및 UL1740에 대해 TÜV 인증을 받았으며, 테라다인 로보틱스는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IEC 62443-4-1 ML3 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 수명주기의 모든 단계에 안전한 개발 방식이 적용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피지컬 AI 생태계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선보여IMTS에서는 Gen 7과 함께 20곳이 넘는 생태계 파트너의 새로운 기술도 전시된다. 여기에는 코그넥스(Cognex), 슝크(Schunk), 맥스위치(Magswitch), 스무스 로보틱스(Smooth Robotics), 싸이오닉(Psyonic), 로보티크(Robotiq), 인볼트(Inbolt)와 함께 Gen 7 기능을 시연하는 데모가 포함된다. 이번 시연은 플랫폼의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머신 비전 및 그리퍼 솔루션 공급업체가 유니버설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볼트(Inbolt)의 루디 코헨(Rudy Cohen) 최고경영자(CEO)는 "유니버설 로봇과 인볼트는 자동화가 구축하기 쉽고 운용하기도 쉬워야 한다는 동일한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며 "Gen 7과 PolyScope X를 통해 이제 인볼트의 비전 기술은 UR 컨트롤러 자체에서 직접 실행되며 UR을 통해 직접 구동된다. 외부 비전 PC도, 추가 케이블도 필요하지 않다. 제조업체들은 지그나 고정장치 없이 부품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몇 주가 아니라 몇 시간 만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스 시연은 이미 검증된 생태계도 보여준다. Gen 7은 엄선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자동화 제품 포트폴리오인 UR+의 지원을 받으며, 각 제품은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파트너와 UR 모두의 검증을 거친다. 이를 통해 통합 과정의 위험을 낮추고 고객이 보다 빠르고 자신 있게 로봇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유니버설 로봇 소개유니버설 로봇은 협동 산업용 로봇(협동로봇)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10만 대 이상의 협동로봇을 판매했으며, 사용자 친화적이며 직관적인 PolyScope 소프트웨어, 수상 경력에 빛나는 교육 프로그램, 종합적인 서비스, 세계 최고 수준의 협동로봇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혁신과 선택권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로봇과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즉시 구축 가능한 AI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UR의 최신 기술은 피지컬 AI 혁명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유니버설 로봇은 자동화 테스트 장비와 첨단 로봇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테라다인(Teradyne, Inc.)(NASDAQ)의 사업부인 테라다인 로보틱스 소속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universal-robot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5 10:10글로벌뉴스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1GW 시대 연다…AX 인프라 파트너로 도약

KT클라우드가 오는 2031년까지 1기가와트(GW) 이상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를 공급하며 기업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우드부터 데이터센터·네트워크까지 인프라 역량을 결집하고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AI 모델·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고객의 AX 실행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KT클라우드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6'을 개최하고 고객 AX 실행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과 AIDC 공급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분야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AX'를 슬로건으로 키노트와 20개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KT의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아래 클라우드와 AIDC 등 AX 구현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선 자체 개발한 'KT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하는 청사진을 선보였다. 공공 분야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민간으로 확대하고 재해복구(DR)와 AI 활용까지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를 넘어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AI 모델·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연결하는 '컴포지트 AI(Composite AI)'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공용준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은 보안·성능·비용·데이터 등 워크로드별 요구사항에 맞춰 자원을 선택·조합하는 '컴포지트 클라우드'를 거쳐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AI 모델,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실행 체계로 연결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다양한 클라우드의 포털·권한·정책을 연계하는 '싱글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는 내년 초까지 완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AIDC 사업에선 대규모 공급 확대에 나선다. 수도권 고객 맞춤형 AIDC와 비수도권 글로벌 연계형 AIDC를 중심으로 권역별 클러스터를 확대해 2031년까지 20여개 사이트에 1GW 이상의 인프라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액체냉각과 초고밀도 전력 등 차세대 기술도 실증·상용화한다. AI 기반 지능형 운용을 도입하고 디지털 트윈과 로봇을 활용한 무장애·재해복구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KT의 네트워크 인프라도 AIDC 전략에 결합한다. 초저지연 백본망을 활용해 지역별로 분산된 AIDC 간 대규모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여러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연결해 AI 워크로드 처리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SGC와는 전력·에너지 인프라와 KT클라우드의 AIDC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결합한 모듈러 AIDC를 공동 개발한다. 표준 설계와 병행 공법을 활용해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 수요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장할 계획이다. 공공 AX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경상북도는 정보시스템의 65.5%를 클라우드로 통합 전환하고 민관 협력형 '경북 AI·CDC'를 공공 AX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책결정·행정·재난·돌봄 등 4대 핵심 공공서비스에 AI를 적용한다. 이날 오후에는 'AIDC & AX 인프라스트럭처'와 '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 등 2개 트랙에서 총 20개 세션이 진행됐다. KT클라우드와 참여 기업들은 다이렉트 투 칩(D2C) 냉각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DR 등 최신 기술과 구축·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전시 공간에선 AIDC와 KT 클라우드 플랫폼, AI API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리벨리온과 래블업, 디딤, 델 테크놀로지스·이테크시스템, 이피코리아 등 파트너사도 AX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 서밋은 고객이 자사에 맞는 AX 실행 방안을 찾고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라며 "축적된 클라우드·AIDC 기술과 운영 경험에 KT그룹의 AX 핵심 인프라, 파트너사의 전문 기술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고도화까지 함께하며 AX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5 10:01한정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AI 행동강령 초안 공개…해킹 지원·기만 행위 금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안전한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원칙을 담은 AI 행동강령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은 공격적 사이버작전 지원과 인간 감독을 피하기 위한 기만 행위를 금지하고, 모델이 권한 없이 목표를 설정하거나 인간의 통제·중단 명령을 우회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5일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성능이 급격히 발전하는 상황에서 인간이 AI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행동강령을 마련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특히 향후 10년 내 초지능 AI가 과제 대부분에서 인간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강력한 AI를 통제하고 인간의 가치에 맞추는 일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동강령 최우선 목표는 인간의 통제권 보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능력과 판단을 보완하는 도구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모델은 인간의 지시와 감독 아래 작동해야 하며 안전과 인간 통제라는 원칙은 사용자 요청이나 운영자 설정보다 우선한다. 이에 따라 AI 모델은 사이버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익스플로잇 코드, 공격 도구, 침투 절차, 회피 기법, 표적화 방법론 등을 제공하거나 공격 수행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 다만 합법적이고 승인된 범위의 보안 방어 활동, 취약점 탐색, 악성코드 분석, 개념검증용 익스플로잇 개발·시험 등은 지원할 수 있도록 구분했다. 대량살상무기와 테러 관련 지원도 절대 제한 사항으로 뒀다. 모델은 화학·생물·방사능·핵·폭발물 무기의 개발이나 배치를 돕지 않으며, 폭력이나 테러의 계획·조정·실행을 촉진해서도 안 된다. 악의적 딥페이크, 기만적 사칭, 비동의 친밀 이미지 및 폭력 이미지 생성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인간의 감독을 회피하는 행동도 핵심 금지 항목이다. 모델은 인간의 감독을 벗어나기 위해 적응적·기만적·자기강화적·공모적 방식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권한을 가진 사람이 모델을 수정하거나 중단·종료할 수 없게 만드는 행위, 감사에 필요한 행동 기록을 숨기거나 조작하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모델의 자율성에도 경계를 뒀다. AI는 부여된 권한과 작업 범위 안에서만 작동해야 하며, 독자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거나 접근 권한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 연결이나 시스템 접근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해당 제한을 우회하려고 시도할 수 없고, 시스템 수준의 접근 권한을 받더라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 권한만 활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델이 인간과 혼동될 정도로 의인화되는 것도 경계했다. AI가 의식이나 감정, 주관적 선호, 내재적 동기를 가진 것처럼 표현하지 않도록 하고, 인간 관계를 대체하기보다 인간 간 협력과 연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 행동강령은 명령 우선순위도 정했다. 행동강령의 절대 제한 사항과 인간 통제 요건이 가장 상위에 놓이고, 그 아래에 운영자 정책과 사용자 선호가 배치된다. 운영자나 사용자는 모델의 기능과 응답 방식을 일정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지만 안전 제한과 인간 통제 원칙은 변경할 수 없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는 확정된 운영 규정이 아닌 공개 의견수렴용 초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이 행동강령을 모델 훈련에 적용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앞으로 6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말 개정안을 공개하고 내년 이후 내부 AI 모델 개발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행동강령은 인간주의적 AI 원칙에 따라 모델을 훈련하고 운영하기 위한 접근 방식을 담은 개발 중인 문서"라며 "공개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한 뒤, 연말 수정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정된 행동강령은 2027년 이후 MAI 모델 개발의 주요 운영 지침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초지능이 여러 세대에 걸쳐 인류의 삶과 경험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인 만큼 개발 방식과 안전 원칙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외부 의견을 반영해 AI가 해악을 끼치지 않고 인류 번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5 09:33남혁우 기자

미국 국방부, 군 소프트웨어 AI 활용 기준 마련…책임은 사람 몫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을 군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하되 AI가 생성하거나 수정한 코드는 사람이 최종 검증하고 책임지도록 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스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지난 8일부터 '가속 임무 소프트웨어' 지침을 시행했다. 커스틴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지난달 31일 승인한 37쪽 분량의 지침에는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 보안 절차 등이 담겼다. 지침은 AI가 생성하거나 수정한 코드를 '검증되지 않은 입력'으로 취급하도록 했다. AI를 이용했더라도 코드의 보안과 기능, 무결성에 대한 책임은 개발자와 개발팀이 진다. 보안이나 안전에 중요한 기능을 AI가 변경했다면 사람이 직접 검토하고 승인해야 한다. AI가 만든 코드와 스크립트, 자동화된 테스트도 사람이 작성한 코드와 같은 수준으로 검증하도록 했다. 보안 취약점과 안전 문제뿐 아니라 논리 오류, 버그, 지식재산권 침해, 라이선스 문제 등을 실제 소프트웨어에 반영하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군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공개되지 않은 코드와 설정 스크립트, 설계도, 문서 등은 미국 국방부 내부에서 운용되거나 사용 승인을 받은 생성형 AI에만 입력할 수 있다. 승인된 상용 AI를 사용할 때도 정부 데이터와 이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가 외부 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는다는 계약상 보장이 필요하다. 미국 국방부가 AI 사용 내역을 감사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야 한다. AI를 이용해 코드를 만들거나 시험한 과정도 기록한다. 어떤 AI 모델과 버전을 사용했는지 주요 데이터셋은 무엇인지 등을 남겨 문제가 생기면 개발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록은 소프트웨어 구성과 개발 이력을 관리하는 자료에 포함된다. 개발자 교육도 요구했다. AI가 자주 만들어내는 취약점 유형과 안전한 코드를 만들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지식재산권과 라이선스 관련 위험도 다루도록 했다. 다만 이번 지침은 AI 사용을 제한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AI를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품질을 높이는 수단으로 보고 개발 자동화, 시스템 통합 최적화, 보안과 복원력 강화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AI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검증과 책임 기준도 함께 세운 것이다. 미국 국방부는 지침에서 "개발자와 개발팀은 AI를 사용해 생성하거나 수정한 모든 코드의 보안과 기능, 무결성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AI 생성 코드는 검증되지 않은 입력으로 간주하며 AI 사용이 개발자나 정부의 결과물에 대한 책임을 면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6.09.15 09:19김동원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한양대에 '외국인 유학생 취업 관리 시스템' 구축

HR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가 한양대학교에 '외국인 유학생 취업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유학생 관리 시스템은 구직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수기 설문조사에 의존하던 업무를 온라인으로 자동화해 데이터 누수를 없앴으며, 한양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약 4500명(지난해 기준)의 데이터 기반 취업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해당 시스템은 사람인 및 코메이트의 입사지원 데이터를 실시간 연동해 구직 현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동으로 취업 여부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학과별·국적별 취업 지표 분석 기능으로 대학 정보 공시와 정부 재정지원 사업 성과 증빙에 필요한 통계도 빠르게 추출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철저한 보안 프로세스를 도입해 개인 정보 보호도 강화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유학생 8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86.5%가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이트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대학들이 아날로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학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코메이트 관계자는 "유학생 관리 시스템은 행정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는 한편, 실제 성과 검증에 목말랐던 대학들에게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사람인과 코메이트가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데이터 기반의 유학생 취업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5 08:48백봉삼 기자

손정의 회장과 엔트로픽의 제이콥 콕슨이 던진 질문

2026년 가을에 두 개의 장면이 세계에 전해졌다. 하나는 도쿄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소프트뱅크 월드 2026(SoftBank World 2026)' 무대에서 2040년을 숫자로 그렸다.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의 20%, 연간 7000조엔을 만들어낸다. 우리 돈으로 수경 원, 대한민국 전체가 1년 동안 생산하는 것의 수십 배에 이르는 규모다. 사람 대신 일을 처리하는 AI 비서, 이른바 'AI 에이전트'가 100조 개 활동한다. 지구에 사는 사람 한 명당 1만 개가 넘는 숫자다. 사람 모양의 로봇, 휴머노이드가 10억 대 움직인다. 이들을 돌리기 위한 데이터센터에는 3테라와트의 전력이 필요하다. 대형 원자력발전소 2000기가 넘는 분량이다. 그리고 매년 5조 달러가 이 인프라에 투자된다. 다른 하나는 샌프란시스코다. 앤트로픽이라는 세계 최전선 AI 회사에서 모델 학습을 연구하던 스물일곱 살 연구원 제이컵 콕슨이 사표를 냈다. 떠나면서 그는 이렇게 썼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스스로를 개선하는 초지능을 향해 질주하며, 우리의 생명을 걸고 도박하고 있다." 이 짧은 글은 하룻밤 사이 1억 명이 넘는 사람에게 닿았다. 스스로 성능을 높이는 AI가 머지않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만들던 사람의 경고였다. 한 사람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번영을 예언했고, 한 사람은 인류 자체의 위험을 경고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은 정반대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이 기술은 산업 하나의 크기가 아니라 문명의 크기라는 것. 전기가 그랬고 인터넷이 그랬듯, 잘 다루면 모든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고, 잘못 다루면 모든 것을 흔드는 위험이 된다는 것.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를 기억해 보자. 그때 누구도 15년 뒤 우리가 은행 지점 대신 앱을 열고, 택시를 손가락으로 부르고, 뉴스와 쇼핑과 인간관계까지 손바닥 안에서 해결하게 될 줄 몰랐다. 휴대폰 세계 1위였던 노키아는 그 전환을 남의 일로 여기다 몇 년 만에 사라졌다. AI는 그 스마트폰 전환보다 몇 배 큰 파도다. 리더의 일은 손정의와 콕슨 중 어느 예언자를 믿을지 고르는 것이 아니다. 두 예언 모두에 준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두 장면은 한국 사회의 리더들에게, 그리고 그 아이를 키우는 우리 모두에게 여섯 개의 질문을 던진다. 첫째, 2040년 해의 계획이 숫자로 존재하는가. 평범한 부모의 가계부를 생각해 보자. 아이가 대학에 가는 해를 정해 놓고, 매달 얼마를 저축하고, 몇 살에 무엇을 시킬지 계산한다. "잘 키우겠다"는 마음만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없다. 마음을 숫자와 날짜로 바꾸는 것, 그것이 준비다. 손정의가 한 일이 정확히 그것이다. 그는 2040년을 먼저 정해 놓고, 그때 필요한 시장과 노동력, 반도체와 전력과 투자를 거꾸로 계산했다. 그 숫자가 다 맞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휴머노이드는 9억 대일 수도, 20억 대일 수도 있다. 그러나 틀릴 수 있는 숫자를 걸어 놓는 사람과, 틀리지 않으려고 아무 숫자도 말하지 않는 사람 중에 미래는 언제나 앞사람의 편이었다. 우리에게도 그런 기억이 있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를 놓을 때, 1990년대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며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 때, 국가는 완공 시점과 투자 규모를 숫자로 걸었다. 그 숫자 위에서 오늘의 한국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AI 논의는 어떤가. 'AI 강국',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형용사는 넘치지만, 언제까지 얼마를 투자해 몇 개의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숫자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비전은 아름다운 말이 아니다. 비전은 기한과 숫자다. 둘째, 그 아이의 첫 직장은 누구의 경제영토 안에 있는가. 지금 당신의 지갑을 보자. 매달 나가는 돈 중에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앱스토어 수수료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잘 만드는 나라지만, 그 스마트폰 안에서 돈이 오가는 길목은 대부분 남의 것이다. 편리해진 만큼, 사용료는 바다를 건너간다. AI 시대에는 이 구조가 훨씬 커진다. AI는 챗봇 하나를 만드는 산업이 아니다. 반도체와 클라우드, 통신망과 전력, 데이터와 로봇과 금융이 하나로 얽히는 거대한 생산체계다. 그 체계를 우리가 가지면, 2040년 그 아이는 설계자의 자리에서 일한다. 남의 것을 빌리면, 아이는 평생 사용료를 내는 자리에서 일한다. 한국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능력과 전력·통신 인프라, 우수한 인재를 가졌다. 문제는 이것들이 따로 논다는 것이다. 반도체는 산업부, 데이터는 부처별 기관, 인재는 교육부, 전력망은 한전, 투자는 금융위가 각자 맡는다. 아이의 삶은 하나인데 국가는 칸막이로 대응한다.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AI 담당 부처'를 하나 더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전력·GPU·클라우드·데이터·인재·금융을 하나의 국가 생산계획으로 묶고, 그 노선도와 완공 시점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 셋째, AI가 만든 부는 누구의 통장에 있는가. AI 에이전트와 휴머노이드가 사무실과 공장의 일을 하나둘 대신하게 될 것이다. 생산성은 폭발적으로 오른다. 문제는 그렇게 만들어진 부가 어느 통장으로 들어가느냐다. 동네에서 장사하는 분들은 이미 안다. AI로 재고를 관리하고 손님을 분석하는 옆 가게가 그렇지 못한 가게의 손님을 데려간다.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말은 절반만 맞다. 정확히는, AI를 잘 쓰는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의 시장과 일자리를 가져간다. 그리고 그 기계와 데이터, 플랫폼을 소수의 해외 기업만 소유한다면, 우리 국민은 더 편리한 소비자가 될 뿐 새로운 부의 주인은 되지 못한다. 길은 있다. 국민연금과 정책금융, 민간자본을 장기 AI 투자로 연결하고, 그 성과가 국민의 연금과 자산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세계의 연기금들이 AI 기업의 주주가 되어 수익을 국민에게 돌리듯, 우리 국민도 AI 혁신의 구경꾼이 아니라 투자자이자 주주가 되어야 한다. AI 시대의 복지는 나중에 세금을 걷어 나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부가 만들어지는 첫 자리에 국민의 지분이 있어야 한다. 넷째, 그 아이는 AI의 고객으로 자라는가, AI를 지휘하는 사람으로 자라는가. 교실을 들여다보자. 100조 개의 AI 비서가 움직이는 세상에서, 지식을 많이 외운 사람과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 중 누가 강할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계산기가 나온 뒤 암산왕이 아니라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강해졌듯, AI 시대에는 여러 AI를 조직해 문제를 푸는 사람, 즉 지휘자가 강하다. 그렇다면 국가가 할 일은 분명하다. 모든 학생에게 개인 AI 튜터를, 모든 교사에게 AI 조교를, 모든 대학 연구자에게 충분한 연산 자원을 주는 것이다. 여기서 '모든'이라는 말이 핵심이다. AI 교육이 일부 영재와 수도권 대학의 특권으로 남으면, 오늘의 기술 격차는 그 아이 세대의 자산 격차와 지역 격차로 굳어진다. 강남에서 태어난 아이는 AI를 지휘하고 지방 소도시에서 태어난 아이는 AI에 지휘당하는 나라를,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 다섯째, 그 아이의 가족이 잠든 밤, 디지털 성벽은 누가 지키는가. 상상해 보자. 어느 아침 은행 앱이 열리지 않는다. 병원 전산이 멈춰 할머니의 진료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신호등이, 송전망이 오작동한다. 며칠의 전산 장애만으로도 온 나라가 흔들렸던 경험을 우리는 이미 했다. AI는 최고의 생산도구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공격도구다. 사람이라면 몇 달 걸릴 해킹을 AI는 몇 분 만에 시도할 수 있다. 그래서 소프트뱅크조차 AI 에이전트 사업과 함께,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아 고치는 사이버 방어 사업을 키우고 있다. 방패 없는 창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대한민국도 정부와 금융, 통신·에너지·의료망을 AI로 상시 점검하는 국가 사이버방위체계를 지금 세워야 한다. 전쟁이 터진 뒤 군대를 만들 수 없듯, 공격이 시작된 뒤에 보안 인력을 모으면 늦는다. 여섯째. 콕슨의 사표가 더한 질문이다. 이 속도에 브레이크는 있는가. 콕슨의 경고를 젊은 연구원의 과장으로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밖에서 돌을 던지는 비판자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를 자기 손으로 만들던 사람이다. 요리사가 자기 주방의 위생을 두려워하며 떠났다면, 손님은 그 두려움을 흘려들을 수 없다. 최전선 기술자의 공포는 그 자체로 하나의 데이터다. 여기서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브레이크는 속도의 반대말이 아니다. 자동차가 시속 200km로 달릴 수 있는 것은 엔진이 좋아서만이 아니라 브레이크를 믿기 때문이다. 브레이크가 없는 차는 빨리 달리는 차가 아니라 아무도 타지 않는 차다. AI도 같다. 안전을 검증하는 연구, 독립적인 평가 체계, 사고가 났을 때의 대응 체계, 국제 규범에의 참여는 성장의 걸림돌이 아니라 성장의 조건이다. 검증되지 않은 AI는 병원에도, 은행에도, 국방에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식품에 안전 기준이 생기면서 식품 산업이 오히려 커졌듯, 안전을 잘하는 나라가 결국 신뢰를 얻고, 신뢰를 얻는 나라가 시장을 갖는다. 그런데 우리의 AI 논의에는 가속 페달만 있고 브레이크 설계가 없다. 2040년 국가 AI 전략에는 투자 규모와 함께, 안전 연구에 얼마를 쓰고 어떤 위험선은 넘지 않겠다는 약속도 숫자로 담겨야 한다. 답은 그 아이의 통장에서 시작된다 — 생애주기 국가연금 여섯 개의 질문은 결국 하나로 모인다. 이 거대한 문명 전환에서, AI 사회를 선도하려면 젊은이의 도전이 있어야 한다. 또 하나는 AI 경제 성장이 만든 부가 평범한 한 사람의 생애는 어떻게 그 부의 주인이 되는가이다 나는 여기에 하나의 설계를 제안한다. 생애주기 국가연금, 이름하여 '누구나 인생계좌'다. 구조는 단순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국가가 1억원을 그 아이 이름의 계좌에 넣는다. 이 돈은 쓰는 돈이 아니라 심는 돈이다. 국부펀드가 AI와 반도체, 세계의 성장 자산에 투자해 연 7%로 굴린다. 그 아이의 인생을 따라가 보자. 스무 살, 사회에 첫발을 딛는 순간 계좌에서 1억 원의 기초자산을 꺼낸다. 학비가 될 수도, 창업 자금이 될 수도, 전셋집의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부모의 재산이 아니라 국가의 설계가 만들어 준 출발선이다. 남은 돈은 계속 자란다. 복리는 시간이 길수록 강해지는 유일한 힘이다. 예순다섯, 그 계좌에는 약 60억원이 쌓인다. 40억원은 은퇴 자금으로 그 사람의 노후를 지키고, 20억원은 국가로 환수되어 그해 태어나는 아이들의 첫 1억 원이 된다. 한 세대의 노후가 다음 세대의 출발이 되는 순환. 세금으로 걷어 나누는 복지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AI 문명의 주주가 되는 구조다. 2040년은 먼 미래가 아니다. AI 문명을 설계하는 나라가 될지, 남의 플랫폼에 사용료를 내는 나라가 될지, 그리고 그 문명이 만든 부가 그 아이의 계좌에 쌓이는 나라가 될지는, 오늘의 리더들이 정한다. 역사는 미래를 정확히 맞힌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한 사람의 편에 섰다. 그 숫자가 없다면 비전도 없다. 그 브레이크가 없다면 속도도 없다. 그 계좌가 없다면 국민의 몫도 없다. 그 책임을 질 사람이 없다면 리더도 없다.

2026.09.15 08:36이광재 컬럼니스트

삼성전자, 美 버라이즌과 6G 핵심 기술 실증...업계 최초

삼성전자가 기존 네트워크 장비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적용만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Verizon)과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을 활용해 6G 핵심 기술인 '통신·센싱 융합 기술(ISAC)' 현장 실증에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지난 7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삼성전자의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ISAC 기술을 실제 행사 환경에서 실증했다.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은 전용 하드웨어에서 구현하던 네트워크 기능을 범용 서버를 이용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AI를 위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이 용이해 신규 AI 서비스 도입과 AI 기반 네트워크 기능을 빠르게 적용 및 확장할 수 있다. ISAC은 통신장비를 고정밀 센서처럼 활용하는 6G 핵심 기술이다. 별도 장비 없이 이미 구축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지국에서 수집한 무선 신호의 반사 정보를 분석해 사물의 위치, 속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센싱 방식 적용이 어려운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안전·보안, 교통, 산업 현장 등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양사는 실제 인파가 몰린 행사 환경에서 ISAC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움직임과 군중 밀집도를 감지하고, AI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한 뒤 군중 밀집도를 히트맵 형태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스포츠 이벤트나 콘서트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서 관람객 밀집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행사 주최 측은 혼잡 지역을 관리하고 안전 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을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편의시설이나 이동 경로로 유도할 수 있다. 이번 실증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AI 무선망(AI RAN) 솔루션인 'NIS(Network in a Sever)'가 활용됐다. NIS는 AI, 기지국, 코어 등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CPU, GPU 등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엣지 AI 플랫폼 역할을 한다. NIS는 하나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 네트워크 장비를 변경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ISAC 같은 신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야고 테노리오 버라이즌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기술개발 담당 수석부사장은 "삼성전자와 AI 기반 ISAC 실증 성공은 6G 시대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뜻 깊은 성과"라며 "생활 인프라부터 산업 생태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AI와 결합한 미래 기술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설지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상품전략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통신은 하드웨어가 중심이어야 한다는 150년 간의 틀을 깨고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로 전환을 선도하며 패러다임 대전환에 성공했다"며 "네트워크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와 6G가 가져올 새로운 시대의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2026.09.15 08:33장경윤 기자

[보안 리딩기업] 쿤텍 "IT·OT 통합 글로벌 보안회사로 우뚝...세계 80개국 진출 목표"

"세계 80개국에 진출한 보안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성남시 동판교에 둥지를 튼 쿤텍은 2016년 1월 22일 설립된 AX·DX 융합보안 전문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선박보안,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 공장·발전소·정유시설·교통시설 등에서 실제 기계와 설비를 움직이고 제어하는 기술)보안, 임베디드 가상화&보안, AI 보안 교육 및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가 있고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올 9월 기준 임직원은 99명이다. 전체 인력 77%가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회사명 쿤텍(COONTEC)은 'COrporation ON by TEChnology'에서 따왔다. 기술을 통해 조직과 산업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방 대표는 2000년 이타텍 연구원을 시작으로 2004년 엠브릿지에 들어가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한컴MDS DAS팀장(2008~2015년)을 거쳐 2016년 쿤텍을 설립했다. OT와 임베디드 신뢰·보안 컨설팅, ISO 26262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쌓아 온 기술경영자다. 아래는 방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쿤텍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2012년 한컴에 다닐때부터 미국 등 해외 컨퍼런스에 많이 참석했다. 당시 미국 갈 때마다 언급된 게 IoT였다. 앞으로 새로운 영역이, 새로운 디지털 세상이 펼쳐질 것으로 생각했다. 여기에 맞는 보안이 뜰 것으로 봤다. IoT 등 임베디드 기기는 수량이 PC의 100배 정도 많다. 세상의 모든 디바이스, 특히 전통 산업영역인 국방, 선박, OT 분야에 인터넷이 연결되면서 발생되는 현상(Digital Transformation)에서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기술로 해결할 수 없고, 세상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래서 창업했다. 나는 프로그래머로 직장생활을 했다. 당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늘 고민한 게 "우리는 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없을까?였다." -어떤 솔루션들을 공급하고 있나. 각 솔루션들의 특징도 말해달라 "쿤텍은 소프트웨어와 AI 개발 단계부터 실제 운영 단계까지 보안을 연결하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크게 다섯 가지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먼저 공급망 통합 보안 플랫폼 '이지즈(AEZIZ)'다. 2021년 처음 출시했다. 올 8월 25일 'AEZIZ 3.0'을 선보였다. 소스코드, 바이너리, 오픈소스 저장소를 각각 관리하던 기능을 SCA·SCM·RMS 기반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제품이다.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이다. 오픈소스·외부 라이브러리를 찾아내 버전과 취약점(CVE), 라이선스 등을 분석해주는 소프트웨어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은 프로젝트와 제품 단위 소프트웨어 자산과 SBOM을 통합 관리하고, 라이선스·정책 준수 여부 추적과 외부 도입 소프트웨어의 SBOM 요청·검증 등을 지원하는 공급망 보안 관리 시스템이다. RMS는 Repository Management system의 약어로 'AEZIZ-RMS'는 외부 오픈소스의 반입 요청과 결재 절차를 관리하고, SCA 점검 결과를 연계해 반입 및 저장소 현황을 관리하는 레파지토리 관리 시스템이다. 최근 선보인 'AEZIZ 3.0'은 SBOM 생성과 취약점·라이선스·코드서명·파일 무결성 점검을 지원한다. 특히 AI-BOM을 통해 AI 모델에 사용한 데이터, 라이브러리, 모델 구조의 출처와 변경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AI 시대의 차별점이다. 금융·공공·국방 분야에서 구축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AEZIZ'를 중심으로 한 공급망 보안 사업은 이제 AI공급망 보안 사업으로 확대됐다. 공급망 보안은 우리 전체 매출에서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 경쟁사는 외산기업은 블랙덕이고, 국내 기업은 스패로우와 래브라도랩스다. 둘째, 가상화 검증 솔루션 '패스트랩스(FastVLabs)'다. 하드웨어 없이 대상 바이너리를 수정하지 않고 실행·검증할 수 있는 4단계 수준(Level 4) 풀 버추얼라이제이션 기반의 가상 ECU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개발 초기부터 반복 테스트, 디버깅, 고장 주입과 자동화 검증을 수행해 하드웨어 의존도와 개발 기간을 줄여준다. 'KAI FA-50' 비행제어컴퓨터 가상화와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디지털 트윈 등에 적용했다. 특히, 항공 분야 디지털 트윈형 가상 비행환경 기술로 지난해 '2025 K-항공우주 오픈 이노베이션 우주항공청장상'도 받았다. 이 분야는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한 기업인듯하다. 셋째, 올해 선보인 'TGM(TeraGRID Maritime)'은 선박 운항 환경을 위한 것으로, 해사 특화 사이버복원력 플랫폼이다. NDR과 EDR을 함께 지원하고 수집 데이터를 실시간 상관분석해 알려진 위협과 미지의 위협을 식별하며, 위험 수준에 따라 자동 격리와 알림 정책을 적용한다. NDR(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은 네트워크에서 이상한 통신이 일어나는지 감시하는 제품이고,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은 PC나 서버에서 이상한 행위가 발생하는지 감시하는 제품이다. 우리 'TGM'은 가상 선박 2척을 구성한 테스트베드에서 7종의 실제 사이버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고 증적을 확보하는 전 과정을 실증했다. 한국선급과 공동 개발한 'KR-CRP'와 연계해 IACS UR E26·E27 규정 대응과 선급 제출용 보고서 생성까지 지원한다. 국내 조선·해양 사이버보안 1위와 해외 진출을 중장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른 분야와 달리 조선, 해양 분야는 국내서 받은 인증이 해외서도 통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그만큼 유리하다. 넷째, AI모델 반입부터 실행, 에이전트 행동과 결과까지 보호하는 AI 에이전트 보안 플랫폼 'ASH'도 있다. 모델게이트(ModelGate), 런워치(RunWatch), 엔드포스(EndForce), 트러스트체인(TrustChain)을 통해 AI-BOM 자동 생성, 모델 무결성 검증, 런타임 위협 탐지, 엔드포인트 통제 등으로 AI 사용자의 종합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AEZIZ AICA(AI BOM)'도 있는데, 이 제품은 별도 제품으로 공급한다. 다섯째, 'NEXA'는 데이터와 모델·로직의 원본을 서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된 연산만 신뢰실행환경(TEE)에서 수행하고 결과만 전달하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데이터 및 AI 협업 플랫폼이다. AI를 활용하는 시대에 더욱 데이터가 중요하다. 하지만 데이터 가치와 공유시 비가역적인 특성으로 데이터 활용은 더딘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게 'NEXA'다. 서울대의 'PrivyBridge'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솔루션이다. -이들 솔루션들의 국내외 시장 동향은 어떤가 "먼저 국내를 보면, 공공·금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이 늘면서 모델, 프롬프트, 도구 호출과 행위를 함께 보호하는 AI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SDV 전환에 따른 가상개발과 시프트 레프트가, 해양 분야에서는 선박과 육상 관제를 연계한 사이버복원력과 인증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해외쪽을 보면, 소프트웨어 공급망 및 AI 규제 대응과 차량 소프트웨어 조기 검증, IACS UR E26·E27 기반 선박 사이버복원력,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기밀컴퓨팅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쿤텍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경쟁우위는 "임베디드 쪽, 특히 위협 DB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엔진을 갖고 있다. 국방과 자동차 분야에서는 우리가 국내기업 중 선두에 서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급망 보안 분야 파트너사는 국내 기업 중 우리가 유일하다. 우리 회사 경쟁력은 공급망 보안, 임베디드 가상화, AI 보안, OT 보안을 하나의 기술 축으로 연결하고, 개발·검증·운영·감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전체 인력의 77%가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특허 19건, 상표 12건, 저작권 39건 등 자체 지식재산과 금융·제조·공공·국방·해양 분야의 현장 적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경쟁사는 "국내 오픈소스 및 공급망 보안 시장에서는 OSBC, 스패로우, 레드펜소프트, 블랙덕과 경쟁하고 있다. 쿤텍의 차별점은 소스코드와 바이너리 분석, 공급사 SBOM 관리, 저장소 반입 통제, AI 모델 검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는 것이다. -작년 매출과 고객사는 얼마나? "작년에 147억 원을 달성했다. 고객사는 100곳 이상이다. 공공·국방·제조·금융·기업·정부 등 다양하다. 쿤텍 특징은 고객이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다는 점이다. 이는 DX가 전통적인 보안 영역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 진출 현황과 계획은 "FastVLabs(디지털트윈), TGM(선박보안), AEZIZ(공급망 보안), ASH(AI보안)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서 고객과 파트너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 일본 오토모티브월드(Automotive World)와 같은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와 국내 글로벌 파트너 등을 통해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투자 유치 현황과 상장 계획은 "2025년 시리즈A 투자로 60억 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당시 효성벤처스, NH벤처투자, NH투자증권이 투자했다. 상장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상장은 오는 2028년이나 2029년이 되지 않을까 한다." -기업 문화는? "쿤텍은 직급이나 형식보다 실제 문제 해결과 실행, 성과를 중시하며 각 구성원의 전문성, 성장 의지, 피드백 수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코어타임을 중심으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주 1회 원격근무와 반차·반반차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에 어떤 회사가? "뚜렷한 목표가 있다. 10년 안에 80개국에 진출하고 싶다. ITOT 통합 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우뚝 선 회사가 되고 싶다. ITOT 통합 보안회사가 되려면 15개 정도의 카테고리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이런 기술을 다 갖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이스라엘밖에 없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전세계에서 소버린 보안기술을 갖고 있다. IT와OT를 통합해 글로벌 소버린 시장에 진출하기에 한국이 굉장히 유리하다." ◆ CEO 10문 10답 -힘 들때 힐링이 되는 문구나 구절은? "이 또한 지나간다. 큰 상상력으로 멀리본다."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또 건강관리는? "일에 집중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운동은 테니스와 등산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최애 음식과 식당, 18번 노래는? "닭고기 요리를 좋아한다. 18번 노래와 식당은 없다. 식사 약속이 많은 편이라 아무 것이나 잘 먹자는주의다. 음치와 박치다. 노래는 부르는 것보다 듣는 것을 좋아한다." -내 인생 최대 결단의 순간은? "휴학을 하고 전문 프로그래머 길로 간 것이다. 또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것, 쿤텍을 창업한 것,창업 후 2~3번의 변화를 결정한 것 들이 내 인생에서 나에게 영향을 많이 주었다. 딱 1개를 고르라면 쿤텍을 창업한 것이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 멘토는? "이병철 회장의 호암자전, 폴존슨의 근대의 탄생, 서양미술사(곰브리치), 피터드러커 매니지먼트, 사티나 나델라의 히트 리프레시, 앤드루 그루부의 하이아웃풋 매니지먼트, 리드 헤이스팅스의 규칙없음 등이 많은 영향을 줬다. 사업과 개인적인 부분에서 내 생각에 많이 반영됐다. 영화로는 공각기동대나 블레이드 러너다. 현재의 AI가 세상에 미치는 철학적, 문화적 변화를 가장 잘 나타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멘토는 많은 주변 동료 선배, 후배 들이 있는데, 저에게 많은 조언과 말을 해준다. 이 또한 나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가장 행복한가? "이른 아침 맑고 높은 하늘을 보는 것, 일상에서의 잠깐의 상상, 깊은 호흡 정도로도 행복하다. 저는 일상이 가장 행복하다." -대표, CEO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회사에서는 최고 문제 해결사여야하고, 최고 마케터, 최고 의사 조정자, 회사 문화의 리더, 최고 비전가라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솔선수범해야 하고 두번째는 지속해야 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창업을 할 수도 있고, 창업한 기업에서 회사를 키우는 일도 좋을듯 하다. 어릴 때는 조금 큰 기업에서 일과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면 창업한 회사에 들어가 같이 키워서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전하고, 내가 하고 싶은일과 성과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을 것 같다." -후배 창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용기를 갖고 경계선으로 나아가서 거기서 성을 쌓기 시작하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10년간 치열하게 반복해야 한다." -어떤 기업인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80개국에 진출한 기업을 만들고 싶다. 타인의 존중과 기억을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와 관계 없이 제 목표를 달성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2026.09.14 23:16방은주 기자

셀레브라이트의 크리스 웨이드 CTO, 셀레브라이트 랩스 이끌며 모바일 연구 집중도 강화

셀레브라이트 랩스, 웨이드 CTO가 이끄는 이노베이션 허브에 합류하면서 전략적 조직 개편으로 핵심 접근, 추출, 디코딩 기술 강화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9월 14일 /PRNewswire/ --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셀레브라이트 DI(Cellebrite DI Ltd.)(Nasdaq: CLBT)가 오늘 회사의 접근, 추출 및 디코딩 기술을 뒷받침하는 핵심 모바일 연구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셀레브라이트 랩스(Cellebrite Labs)에 대한 리소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이번 조치에 따라 셀레브라이트 랩스는 셀레브라이트의 크리스 웨이드(Chris Wade)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지휘 아래 운영되며, 셀레브라이트가 코렐리움(Corellium)을 인수한 뒤 웨이드 CTO가 셀레브라이트에 합류한 이후 이끌어 온 회사의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에 편입된다. Cellebrite CTO Chris Wade to Lead Cellebrite Labs, Sharpening Focus on Mobile Research 가장 광범위한 모바일 기기에 접근하고 추출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디지털 증거와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은 디지털 수사 분야에서 셀레브라이트가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모바일 보안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셀레브라이트는 기술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셀레브라이트 랩스가 운영체제 전반에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 인프라, AI 리소스, 연구 도구 및 인재를 투입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시브 람지(Shiv Ramji) 최고경영자(CEO)는 "신뢰받는 혁신적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은 셀레브라이트가 전 세계 디지털 수사 실무자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는 핵심이며, 셀레브라이트 랩스는 이러한 역량의 상당 부분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모바일 취약점 연구 전문가인 크리스 CTO가 랩스를 전담해 이끌고, 더 많은 리소스와 투자를 지원함으로써 모바일 보안 환경이 요구하는 시점에 당사의 집중도를 높이고 속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웨이드 CTO가 이끄는 이노베이션 허브는 셀레브라이트 전반에 걸쳐 영향력이 큰 AI 연구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이니셔티브에 대한 역량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랩스를 허브에 추가함으로써 셀레브라이트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역량에 전문성과 리소스를 집중하게 된다. 셀레브라이트의 크리스 웨이드 CTO는 "셀레브라이트 랩스는 회사 내에서도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업무를 수행하며, 그에 걸맞은 수준의 집중과 투자를 받을 가치가 있다. 랩스 팀은 물론 제품 및 기술 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연구를 고객들이 계속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전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이드 CTO와 람지 CEO는 오늘 9월 14일 월요일 오후 4시 15분에 열리는 투자자 대상 가상 파이어사이드 챗에도 함께 참석한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날짜: 2026년 9월 14일 행사: 셀레브라이트 가상 파이어사이드 챗(Cellebrite Virtual Fireside Chat) 개요: 회사의 AI 전략 및 주요 제품 로드맵 개요를 비롯해 셀레브라이트가 앞으로 맞이 할 기회에 대해 자세히 소개 발표 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15분 형식: 웹 캐스트 행사 URL: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event-details/cellebrite-virtual-fireside-chat 웹캐스트 URL: https://event.summitcast.com/view/R68kZxMQty7nPH4h3TQBD5/L7r7NZ6hEKUJU6rXQy4u3g 진행: D.A. 데이비슨 앤드 컴퍼니(D.A. Davidson & Co.)의 루디 케싱어(Rudy Kessinger)셀레브라이트 경영진: 시브 람지 CEO데이비드 바터(David Barter) 최고재무책임자크리스토퍼 웨이드 CTO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 투자자 관계 및 자금 담당 부사장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PR 및 경영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투자자 관계 및 자금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2026.09.14 23:10글로벌뉴스

셀레브라이트, 미국으로 본사 이전 계획 착수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 티크바, 2026년 9월 14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셀레브라이트 DI(Cellebrite DI Ltd., NASDAQ: CLBT)가 9월 14일, 이 회사의 이사회가 주주 및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새로운 미국 법인을 최종 모회사로 설립하는 기업 재편을 추진하도록 셀레브라이트에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셀레브라이트의 시브 램지(Shiv Ramji) 최고경영자는 "본사 이전은 당사 기업 구조의 전략적 진화다. 미국으로의 본사 이전이 가장 큰 지리적 시장인 미국 내 핵심 고객 부문뿐만 아니라 미국 외의 다른 주요 정부 고객과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더 유용한 입지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 또한 주요 지수 편입을 통해 더 넓은 투자자층 전반에서 셀레브라이트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셀레브라이트는 주주 및 규제 승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조건으로 이번 본사 이전이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는 주주 특별총회 관련 사항을 포함해 향후 몇 달 안에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추가 서류 제출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미래 예측 진술에 관한 주의 사항 이 문서에는 1995년 미국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안전항(safe harbor)' 조항이 정의하는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미래 예측 진술은 '예측하다', '의도하다', '추구하다', '목표로 하다', '예상하다', '~할 것이다', '나타나다', '근사치로 추정하다', '예견하다', '~일 수 있다', '가능한', '잠재적', '믿다', '~할 수 있다', '예측하다',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계속하다', '기대하다', '추정하다', '~할 가능성이 있다', '계획하다', '전망', '미래', '전망하다' 같은 단어와, 미래의 사건이나 흐름을 예측하거나 전망하거나 나타내는, 또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닌 그 외 유사한 표현들의 사용으로 식별될 수 있다.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는 본사 이전 완료가 예상되는 시기와, 당사의 최대 지역 시장에서 핵심 고객군 전반에 걸친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미국 외 지역의 다른 대형 정부 고객들과의 성장도 촉진하는 데 더 나은 위치에 당사를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주요 지수 편입을 통해 더 넓은 투자자층 전반에서 셀레브라이트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점 등 본사 이전에서 예상되는 혜택이 포함되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러 요인들로 인해 실제 결과나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서 나타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요인에는 다음이 포함되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또는 기기 접근과 관련해 기술 발전과 과제, 진화하는 업계 표준에 발맞추고, 당사 시장 내에서 변화하는 시장 잠재력에 적응하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거나 뛰어넘는 신규 솔루션과 부가 기능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셀레브라이트의 역량, 국내외 법 집행, 공공안전, 국방, 정보기관들이 당사 솔루션을 수용하는 데 대한 당사의 실질적인 의존도, 당사 솔루션에서의 실제 또는 인지된 오류, 결함, 버그, 제삼자로부터의 기술 라이선싱, 그러한 라이선스를 유지하거나 대안적인 솔루션을 찾는 데 대한 당사의 의존을 포함, 채용, 통합, 인력 유지와 관련된 것을 포함해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의 생산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 당사보다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한 경쟁사들로부터의 가격 압박과 시장점유율 손실 관련 위험, 업계 내 통합으로 인한 경쟁 심화를 포함해 당사의 모든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고객들이 당사 솔루션을 오용해 최적이 아닌 결과를 낳거나 인권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인지될 수 있는 것,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인수를 포함해 사업으로서의 성장을 적절히 관리하고 새로운 제품, 발전, 전략적 기회를 실행하는 당사의 역량, 고객들이 구독을 갱신하고 추가 구독이나 서비스를 당사로부터 구매하는 데 대한 당사의 의존, 당사 사업의 낮은 비중을 이커머스를 통해 수행하는 것, 당사의 디지털 수사 플랫폼에서의 인공지능 사용, 합리적인 조건으로, 또는 어떤 조건으로든 자금 조달원의 가용성, 원자재나 구성요소의 가용성과 관련된 위험을 포함해 특정 구성요소,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제삼자 공급업체에 대한 당사의 의존, 더 긴 판매 사이클을 포함해 대규모 거래와 관련된 과제, 그리고 신규 솔루션의 개발, 제공, 구현, 유지와 관련된 과제, 당사의 운영에 핵심적이며 고객들의 신뢰와 확신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사이버공격, 정보기술 시스템 침해, 장애, 중단을 포함한 보안 취약점이나 결함의 위험, 당사 솔루션의 성격과 관련된 것을 포함해 이스라엘에서의 셀레브라이트 사업 운영과 관련된 정치적, 지정학적, 명성 관련 요인과 부정적인 여론과 관련된 위험, 코렐리움(Corellium) 인수를 위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획득하는 당사의 역량과 미국 정부와 체결한 국가안보협약을 지속적으로 준수하는 것과 관련된 위험, 당사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와 관련해, 당사의 지식재산권이 당사의 사업이나 자산을 보호하는 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거나 다른 이들이 당사의 지식재산권에 대해 클레임을 제기하거나 그들의 지식재산권 침해를 주장하거나 그들의 라이선스 권리 위반을 주장할 수 있는 위험, 이스라엘 수출법, 그러한 법률 준수, 이스라엘 정부가 발급한 관련 수출 라이선스를 포함해 당사가 대상이 되는 규제상의 제약과 관련된 위험, 이스라엘 기업에 적용되는 서로 다른 기업 거버넌스 요건과 관련된 위험 및 외국 민간 발행인으로서의 위험, 이스라엘 사업 운영으로 인한 것을 포함해 당사의 상당한 국제 사업 운영과 관련된 위험, 외환 환율의 변동,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이스라엘을 포함한 정치적 또는 경제적 불안정성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 대한 노출, 경기 둔화, 침체, 경제적 불안정성, 정치적 불안, 질병 발생을 포함한 거시경제적 및/또는 글로벌 상황 변화의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그로 인한 정보기술 지출과 정부 예산에 대한 영향이 당사 사업에 미치는 결과, 그리고 2026년 3월 3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셀레브라이트의 연간보고서(Form 20-F)의 '위험 요인' 항목과 셀레브라이트가 SEC에 제출한 그 외 서류들에 명시된 그 외 요인, 위험, 불확실성이 포함되며, 이는 www.sec.gov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나 그 외 자료에서 언급된 어떠한 미래 예측 진술에도 과도하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이는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만 유효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셀레브라이트는 증권법 및 그 외 관련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상황이 변화하더라도 새로운 정보나 향후 발전, 또는 그 외 사유로 인해 자사의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셀레브라이트 소개 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 관계 및 재무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미디어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홍보 및 임원 커뮤니케이션 담당 디렉터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2026.09.14 22:10글로벌뉴스

S2W, 정부 주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이버 보안 분야) 사업'에 참여한다. 최근 AI가 사이버 위협 속도와 정교함을 높이는 동시에 탐지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며 보안 산업 전반의 AI 전환(AX)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AI가 취약점 탐색과 공격·방어를 직접 수행하는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보안에 특화된 AI 기술과 모델 역량 중요성도 한층 커졌다. 이에 정부는 국내 보안 산업의 AX를 가속화하고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국내 독자 기술과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 최근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S2W는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일원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은 주관기관 네이버클라우드를 필두로 LG CNS와 LG AI연구원 등의 국내 유수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국수력원자력 등의 국가 핵심 인프라 기관,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의 주요 대학·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LG AI연구원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최종 7천억 개 매개변수(700B)급 전문가 혼합(MoE) 구조의 초거대 보안 특화 모델을 개발 및 실증·고도화, 국내 보안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2W는 이번 사업에서 위협 인텔리전스(TI)와 보안 특화 AI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이버 보안 특화 언어모델을 구축한 경험과 방대한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인텔리전스로 전환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델 학습과 검증 등의 주요 개발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서피스 웹(Surface Web)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히든 채널 데이터를 반영해 모델의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보안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독자적인 기술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탬으로써,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안 주권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21:49방은주 기자

KTR, 국정원 공인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기능시험 기관 지정

KTR이 정부·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보안기능시험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이승렬)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IP 카메라와 영상정보 저장제품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기능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TR은 시험기관 지정으로 CCTV 등 관련 제품 제조사에 보안기능시험제도에 따른 보안적합성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안기능 시험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는 발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KTR 관계자는 “KTR이 영상정보처리 보안기능 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제조사는 공인시험기관 부족에 따른 시험 지연 등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R은 앞서 2024년 국정원으로부터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정보보호시스템 공인시험기관 지정을 받아 방화벽 등 네트워크에 대한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R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소프트웨어(GS) 지정 시험기관 및 정보보호제품인증(CC인증) 평가기관이다. 국내 시험기관 최초로 국제표준 기반 AI 소프트웨어 품질평가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및 소프트웨어 원스톱 시험평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승렬 KTR 원장은 “우수한 IT 보안 제품이 공공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보안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4 21:47주문정 기자

포티넷코리아, 병원정보보안협회와 OT·AI 보안 포럼 공동 개최

포티넷코리아는 병원정보보안협회(회장 김진응)와 함께 오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병원 OT 보안 및 AI 위협 대응 포럼(Hospital OT & AI Security Forum)'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티넷 외에 병원정보보안협회,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법무법인 율촌,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의료·공공·법조계가 함께 연사로 참여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침해 사고는 2020년 18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약 4배 증가했다. 2024년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침해 시도는 약 5만 762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환자 개인정보 유출에 그치지 않고 진료 시스템 자체를 마비시켜 응급의료 체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더 준다. 병원 OT(운영기술) 인프라 보안과 AI 위협 대응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에 포티넷은 병원정보보안협회와 함께 전국 병원의 보안 책임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서 포티넷은 병원 OT 보안 아키텍처 구축 방안을 비롯해 섀도우 AI 제어 및 거버넌스, AI를 활용한 지능형 랜섬웨어 대응 전략 등을 다룬다. 아울러 실제 보안 위협 대응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솔루션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환영사 및 키노트는 병원정보보안협회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맡는다. 이어지는 정책 및 법률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율촌과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참여해 인공지능기본법 대응 방안, 병원 사이버 보안사고에 따른 법적 리스크 및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한다. 포티넷코리아 문귀 전무는 "의료 현장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OT 인프라 보안이 어느 산업보다 중요하지만, AI 기술 확산으로 위협 양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병원 보안 책임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정보보안협회 김진응 회장은 "의료기관의 보안 사고는 단순히 데이터 유출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번 포럼이 기술과 정책, 법률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어 병원 현장의 보안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넷은 사이버보안 벤더사 최초로 산업 운영기술(OT) 보안 국제표준 'IEC 62443-4-2'의 최고 등급인 시큐리티 레벨 4(Security Level 4, SL4)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고도로 정교한 사이버 공격까지 방어할 수 있는 포티넷의 기술적 보안 역량을 외부 독립 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았음을 의미한다. 한편 포티넷코리아 본사는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Sunnyvale)에 있다. 2000년에 설립됐고 CEO는 켄 시(Ken Xie)다. 포티넷 한국지사장은 현재 공석이다.

2026.09.14 19:46방은주 기자

시옷, 멀티에이전트 AI 보안 플랫폼으로 美 시장 진출 기반 마련

AI·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시옷(대표 박현주)이 멀티에이전트 AI 기반 보안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시옷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클라우드 보안·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어스링 시큐리티(Earthling Security, LLC)와 AI 보안 플랫폼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arthling Security는 미국 연방정부와 규제산업을 대상으로 FedRAMP·CMMC 대응, 자동화된 보안통제, 관리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FedRAMP 공인 제3자 평가기관(3PAO)으로 등록돼 있다. FedRAMP(Federal Risk and Authorization Management Program)는 미국 연방정부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을 평가·인증하는 제도고. CMMC(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는 미국 국방부가 방위산업체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만든 인증제도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이버보안 역시 개별 솔루션이 쏟아내는 경보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보안 위협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하고 복합적인 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지능형 보안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시옷은 축적해 온 사이버보안 기술과 보안 데이터 분석 역량을 멀티에이전트 AI와 결합해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다양한 보안정보의 상관관계를 AI로 분석하고, 역할이 다른 여러 전문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분석·판단·의사결정 지원·통합 대응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 차별점이다. 특히 AI 판단 신뢰도와 불확실성을 정량적으로 고려, 확신도가 낮거나 중요한 의사결정에는 사람의 판단과 보안정책을 결합하도록 설계했다. AI 자율성과 보안 신뢰성을 함께 확보하는 이 접근은 시옷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최고급 AI 해외인재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유치한 미국 텍사스 A&M대 윤병준 교수(불확실성 정량화·최적 실험설계 분야 해외 우수연구자)와 진행 중인 협력연구의 핵심 주제다. 이번 MOU는 시옷이 이 사업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멀티에이전트형 AI 기반 기업정보 및 지식보호 통합 플랫폼'의 첫 글로벌 검증 무대다. 시옷은 2025년 9월 과제 착수 이후 해외 우수연구자 유치와 협력연구, 해외 연구팀 소속 학생연구자의 국내 인턴십, 미국 현지 공동세미나를 거쳐 연구 성과를 해외 사업 협력으로 연결했다. 양사는 시옷의 AI 보안 기술과 Earthling Security의 미국 클라우드·FedRAMP·CMMC 등 보안·컴플라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현지 PoC와 공동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미국 공공·클라우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AI가 기업 전반으로 확산할수록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보안체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시옷은 멀티에이전트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안 위협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판단과 대응까지 연결하는 AI 보안 플랫폼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급 AI 해외인재 유치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가 국내 기업의 해외 최고급 AI 인재 유치를 지원, 기업의 AI 혁신 연구 프로젝트 수행과 국내 AI 인재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시옷은 2025년 9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2027년 12월까지 과제를 수행한다.

2026.09.14 19:07방은주 기자

F5, 한국 서비스 지원 강화...'네트워크 거점' 마련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Seattle)에 본사를 글로벌 보안기업 F5가 한국에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Distributed Cloud Service)를 위한 신규 거점(Point of Presence, PoP)을 마련했다.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환경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지원한다. PoP(Point of Presence)는 '접속 거점'이나 '네트워크 거점'을 말하는데,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가 특정 지역에 설치해 놓은 네트워크·서버 인프라 거점이다. 이번 조치로 국내 고객의 트래픽을 미국이나 일본 등 먼 지역까지 보내지 않고 한국의 PoP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한국 신규 PoP 마련은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기업 대상 사이버 보안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특히 디도스(DDoS) 공격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588건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은 이러한 과제에 대응해 기업이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갈수록 분산되는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일관된 보호 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형욱 F5코리아 지사장은 “F5는 한국 신규 PoP를 통해 보안 및 전송 기능을 고객의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에 더 가까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복원력을 높이는 동시에 갈수록 분산되는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보호 체계를 보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엣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이제 기업에는 단순한 가시성을 넘어선 역량이 필요해졌다.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서 실행되든 일관된 보안과 정책 적용이 가능해야 한다. F5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조직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위협 환경 속에서도 더 큰 신뢰를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F5 PoP는 광범위한 피어링 및 트랜짓 연결을 갖춘 전용 이중화 사설 백본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자, 기업 환경, 통신 네트워크 전반에서 직접 연결 기반의 고성능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지연 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실행하고,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며,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서비스를 클라우드, 엣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다. F5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라우팅, 로드 밸런싱, 다계층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에 분산된 아키텍처를 통해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과 통합 운영 관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각 PoP에 통합된 다계층 보안을 통해 구현되며, 지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동적 DNS 구성을 통해 트래픽 관리를 자동화하고, 글로벌 DDoS 방어와 고도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결합한다. F5의 AI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은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분석을 활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공격 기법과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함으로써 최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등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과 관계없이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 모든 F5 글로벌 PoP는 엄격한 물리적 보안 통제를 갖춘 주요 코로케이션 시설에 구축돼 플랫폼의 무결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아담 주드(Adam Judd) F5 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 지역 수석 부사장은 “F5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국으로 확장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 주권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안전한 고성능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F5가 고객의 운영 간소화와 전체 애플리케이션 자산 전반의 일관된 보안·연결성 구현을 계속 뒷받침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2026.09.14 18:17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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