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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I의 미래...삼성전자, 모바일 혁신 확장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삼성전자가 MWC26에서 모바일을 넘어 갤럭시 생태계 전반으로 이어지는 '갤럭시 AI' 경험과 AI기반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자 맥락을 이해하고 일상 속 경험을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갤럭시버즈4 시리즈, 갤럭시북6 시리즈 등 갤럭시 생태계 전반으로 연결성을 확장하고 AI를 활용한 개인화된 헬스 경험과 갤럭시XR과 갤럭시Z 트라이폴드 등 차세대 폼팩터로 미래 모바일 기술의 방향성도 함께 제시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완전 자율화 네트워크 진화와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들을 선보인다. 갤럭시S26으로 확장된 갤럭시 AI 체험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기반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강화된 사생활 보호 기능을 체험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 성능도 확인할 수 있다. 더 넓은 조리개가 탑재된 갤럭시S26울트라의 카메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디테일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향상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생생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어로 원하는 내용을 입력해 편집할 수 있도록 향상된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사진 속 장면을 자유롭게 보정하거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통해 이미지를 다양한 스타일로 변경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고 작업을 지원하는 갤럭시 AI 경험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사용자의 실시간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는 '나우 넛지' ▲개인의 하루 일정에 맞춰 유용한 정보와 작업을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어느 화면에서나 원을 그리기만 하면 다양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빅스비,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원하는 에이전트를 선택해, 사이드 버튼이나 음성 명령으로 호출해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AI로 연결되는 생태계 삼성전자는 MWC26에서 갤럭시 AI가 갤럭시버즈4 시리즈, 갤럭시북6 시리즈 등 여러 기기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갤럭시 생태계 경험도 선보인다. 갤럭시버즈4 시리즈의 한층 편리해진 AI 음성 호출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 모델에 베젤리스 우퍼를 최초 적용해, 몰입감이 강화된 강력한 저음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갤럭시 북6 시리즈'에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MS 윈도와 연결 ▲멀티 컨트롤 ▲주변 기기 연결 및 저장공간 공유 등 폰과 PC 간 연동 기능을 통해 기기 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탭 S11'을 통해 대화면에 최적화된 멀티태스킹과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8 시리즈와 연동한 삼성 헬스 기반의 개인화된 헬스 경험도 함께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달리기와 수면, 마음 챙김 등 다양한 활동 측면에서 제공되는 건강 인사이트를 통해, 일상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산업용 AI로 확대되는 AI 인프라 전략 삼성전자는 에이전틱 AI 전략을 소비자용 기기를 넘어 AI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혁신에서 축적한 AI 역량을 기반으로, AI 기반 제조와 연결된 헬스 분야까지 리더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먼저 AI 기반 자율 제조를 지향하는 AI 주도 팩토리를 통해 생산 현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공정을 자율적으로 최적화하는 차세대 생산 환경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품질과 효율성과 제조 전반의 운영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젤스와 시너지를 통해 실현될 커넥티드 케어 비전을 포함한 헬스 플랫폼 전략도 소개한다.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걸쳐 고도화된 건강 인사이트를 통합함으로써 웰니스와 의료 영역을 연계하고, 삼성 헬스의 개인화 지속형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해 보다 예방적이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지원한다. 임상 현장에서는 젤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헬스 도구 및 케어 프로그램과 환자 데이터를 의료진의 진료 과정에 직접 연계함으로써, 실제 환자 환경에 맞춘 처방과 모니터링, 관리가 가능한 효율적인 디지털 케어 환경을 지원한다. 새로운 폼팩터로 제시하는 미래 모바일 경험 삼성전자는 갤럭시XR과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통해 차세대 폼팩터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경험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체험을 통해 멀티모달 AI와 결합된 XR 경험 등 새로운 형태의 폼팩터가 만들어낼 미래 모바일 기술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다. 갤럭시 파운데이션을 통해 프라이버시, 보안, 지속가능성, 책임 있는 기술 개발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도 함께 소개한다. 삼성 녹스의 고도화된 보안 기술과 하드웨어 기반 보호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모바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는 별도의 MWC 전시관을 꾸려 글로벌 통신사와 B2B 고객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AI에 최적화된 가상화 네트워크 및 차세대 솔루션들을 소개하고 완전 자동화 네트워크로의 비전을 제시한다. AI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계획,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의 효율적인 자동화를 지원하는 '삼성 코그니티파이브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스위트' 솔루션을 비롯해, 자체 의사결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와 사용 시나리오를 전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상화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성과 성공적인 글로벌 상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용 차세대 AI 솔루션인 '네트워크 인 어 서버'를 선보인다. 이는 여러 네트워크 기능을 하나의 서버로 통합한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5G 특화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신 컴퓨팅 파워를 탑재해 추가적인 투자 없이도 실시간 응답성이 요구되는 AI 서비스들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 산업용 센싱, AR VR 디바이스 연결과 같은 다양한 실제 사용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고성능 소형 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차세대 엔드투엔드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MWC26은 갤럭시 AI의 현재부터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갤럭시 S26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XR과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등 새로운 폼팩터까지 모든 혁신의 중심에 사용자 경험을 두고 모바일 기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1 08:00박수형 기자

KT, 보고 듣고 행동하는 피지컬AI 시대 연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로봇 플랫폼을 내세워 KT가 피지컬AI 전략을 가다듬었다. 로봇과 설비, 시스템을 아우르는 현장형 피지컬AI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스페인 브라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로봇, 설비, 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AI 전략과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를 공개한다. K RaaS는 개별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넘어 실제 운영 가능한 피지컬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로봇, 시설, 레거시 시스템을 통합해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를 인지하고 분석, 운영해 현실 비즈니스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를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K RaaS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전 세계에 분산된 이기종 로봇과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합해 운용 관리할 수 있다. 단일 로봇의 자동화를 넘어 서비스 흐름 단위의 전체적인 피지컬 AI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다. 이 플랫폼에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에이전트가 탑재된다. 먼저 '서비스 빌더 에이전트'는 별도 개발 없이도 고객사가 환경에 맞는 로봇 융합 서비스를 설계해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 RaaS 에이전트'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미션 현황을 조회하고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보고서까지 생성해낸다. 수십 개의 관제 화면을 확인해야 했던 관리자가 대화 한 번으로 통합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KT는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와 생성형 AI 모델 SOTA K,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반도체 제조공장, 물류센터,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AI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KT는 K RaaS가 단순한 로봇 간 연결이나 관리 중심의 로봇 제어 기술을 넘어 AI가 물리 환경을 이해하고 최적의 실행을 이끌어내는 현장형 피지컬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듣고 보고 이해하는 차세대 로봇 지능 VLA 에이전트는 시각 정보(Vision)와 언어(Language)를 통합해 이해하고 이를 실제 행동(A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로봇 지능이다. 특정 로봇 유형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구조로 설계돼 휴머노이드든 이동형 로봇이든 VLA 에이전트를 탑재하면 인식, 추론, 행동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존의 서비스 로봇이 수동 조작 중심이었다면, VLA 에이전트는 호출어와 시선 인식 등을 기반으로 로봇이 자율적으로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해 동작하게 한다. 로봇이 무엇을 인식하고, 어떤 추론 과정을 거쳐 어떤 행동을 호출하는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영상이나 음성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고 로봇 내에서 분석 후 즉시 폐기되며, 모든 처리는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수행된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보안성까지 충족했다. VLA 에이전트 시연에서는 혼잡한 환경에서도 로봇이 정확히 사용자의 의도를 인식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예컨대 관람객이 눈을 마주치거나 손을 흔들거나 “KT 로봇”이라고 호출하면, 로봇은 호출어와 시선 인식을 동시에 확인한 뒤 반응한다. “창가 자리로 안내해줘”라고 요청하면, 인원수와 좌석 조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 위치를 계산하고 자율 이동을 시작한다. 이동 중에는 라이다 센서와 깊이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주변을 스캔해 사람이나 장애물을 자동 회피한다. 만약 정보가 부족하면 로봇이 먼저 되묻는다. 이를테면 “자리 안내해줘”라는 요구에는 “몇 분이신가요?”라고 추가 질문을 던진다. 흰 셔츠를 입은 고객에게는 먼저 “앞치마를 드릴까요”라는 제안도 한다. 사람 개입 없이 로봇 간 자율 협업 구현 실제 고객 현장에서 동작하는 '엣지 R2R 에이전트'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기종 로봇 통합 서비스 제공 ▲현장 내 모든 에이전트 및 레거시 시스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계를 통한 임무 수행이라는 세 가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관람객들은 스마트 자동차 공장 시나리오를 통해 피지컬 AI의 작동 방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Hugo'가 VLA 기반으로 부품의 이상 여부를 검수하고, 다음 단계인 '물품 이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자동으로 도출한다. 이어, Hugo가 작업 라인을 요청하면 플랫폼이 즉시 창고관리시스템(WMS)을 호출해 가용 라인을 확인하고 모바일 로봇 'Mobi'에 이송 임무를 배정한다. 로봇 간 직접 협업(R2R)과 에이전트 간 통신(A2A)를 통해 중앙 통제나 사람의 개입 없이 작업이 완결되는 구조다. 이러한 시연을 통해 피지컬 AI는 개별 로봇의 지능이나 움직임이 아니라, 플랫폼 기반의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에서 완성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주문부터 물리적 배송까지 OK K RaaS 오더 및 딜리버리 에이전트는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해 주문부터 로봇 배송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고객 체감형 서비스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채팅으로 메뉴를 주문하면 오더 에이전트가 의도를 분석해 플랫폼에 배송을 요청하고 플랫폼은 적합한 로봇을 배정한다. 로봇은 엘리베이터나 보안게이트 등의 다양한 설비 시스템과 연동돼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고객은 실시간 위치와 주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Edge, VLA, 로봇이 하나의 생태계처럼 작동한다. 디지털 오더가 물리적 배송으로 완결되는 피지컬 AI의 대표 사례다. KT는 K RaaS가 단순한 로봇 간 연결 기술이 아니라, AI가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현장형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 RaaS는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신경망 기반으로 학습하고, 이를 다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영 최적화에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며 “학습과 실행이 반복될수록 성능이 향상되는 선순환형 피지컬 AI 체계를 통해 제조 물류 빌딩 등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1 08:00박수형 기자

"사람중심 AI"...LGU+, MWC서 AI가 그릴 미래상 제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술로 연결되는 '사람중심 AI' 미래 비전을 공개한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6에 LG유플러스는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AI 기술과 AI를 통해 변화될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공개한 AI 전략인 4A에 맞춰 4단계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을 시작으로,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보이스 기반의 AI 서비스를 비롯해 LG그룹사와 협력사와 함께하는 미래 기술, 사람중심 AI가 그릴 밝은 세상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진화된 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 올해 전시의 핵심은 보이스 기반의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서비스 가운데서도 통신사업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인 '음성'을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전시를 통해 보이스 중심의 연결이 기록을 넘어 이해로, 이해를 넘어 예측으로, 예측을 넘어 행동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대표 서비스는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진화 모델인 '익시오 프로(ixi-O pro)'다. 익시오 프로는 수동적인 비서 역할을 넘어 고객에게 먼저 필요한 것을 제안하는 능동형 에이전트다. LG유플러스는 영상 시연을 통해 20대 여성, 워킹맘, 기업 임원 등 다양한 페르소나가 익시오 프로를 통해 일상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익시오 프로는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로 영역을 확장, 별도 명령 없이도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실생활 공간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미래상을 선보인다. 음성을 통한 고객 접점의 혁신인 AICC도 진화했다. 오픈AI와 협업한 '에이전틱 AICC'는 대화만으로 복잡한 문의를 완벽히 처리하며, 정해진 시나리오를 벗어나 상담 중 맥락과 감정을 실시간 분석해 스스로 학습하는 'Self-Evolving AICC'는 상담 AI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모든 AI 서비스 최우선 가치는 '보안' LG유플러스는 AI가 빠르게 발전할수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기본인 '보안'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MWC에서는 LG유플러스의 보안 브랜드인 '익시 가디언 2.0'을 중심으로 ▲동형암호 ▲U+SASE ▲알파키(Alphakey) 등 기술 현재와 미래 모습을 공개한다. 크립토랩과 협업한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이 가능한 기술로 데이터가 저장, 전송, 사용되는 전 과정을 암호화된 형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와 AICC 등 서비스에 적용, 해커가 데이터를 탈취하더라도 암호화된 개인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통신사업자의 기본에 해당하는 네트워크도 AI를 통해 고도화된다. LG유플러스는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의 장애 대응, 품질 최적화, 설비 관리 등을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해 조치하는 오토너머스 NW 솔루션을 선보인다. LG AI 연구원과 협업한 '소버린AI'로 경쟁력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기술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개발한 소버린 AI 풀스텍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와 협업해 개발됐으며, 복잡한 인프라 구축 과정 없이 전원과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즉시 현업에 AI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시의 마지막은 AI가 산업과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성을 담은 초개인화 미디어아트가 장식한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제작사인 '유니버설 에브리싱'과 협업한 이 작품은 관람객의 목소리와 관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그에 어울리는 자연 풍경을 대형 미디어 월에 투사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계산 도구가 아닌,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따뜻한 매개체라는 LG유플러스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MWC26은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AI'가 어떻게 고객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는지 전 세계에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이스 기반의 차별적 경험과 견고한 보안, 그리고 자율 운영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통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1 08:00박수형 기자

"AI로 신입 대체하면 기업 미래 없다"…MS 최고위 기술 임원들 경고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위 기술 임원들이 급격한 인공지능(AI) 발전이 오히려 기업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영진이 단기적인 효율성에 치중해 신입 개발자의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축소할 경우 장기적으로 차세대 핵심 인재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마크 러시노비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스콧 한셀만 코어AI 부사장은 국제컴퓨터학회(ACM) 학술지에 공동 기고한 'AI 시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직업의 재정의'를 통해 '시니어 편향적 기술 변화'의 구조적 위험성을 경고했다. 두 임원은 자율형 AI 코딩 도구가 경험 많은 시니어 엔지니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디버깅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에게 AI는 생산성을 크게 증폭시키는 가속기다. 반면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결과를 검증할 맥락적 지식이 부족한 주니어 개발자에게 AI는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AI가 임시방편적이거나 구조적 결함을 내포한 코드를 제시하더라도 이를 비판적으로 검증하지 못하면 학습 기회가 줄어들고 잘못된 설계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AI로 생산성이 높아진 시니어 개발자 채용을 확대하고, 학습 기간이 필요한 주니어 채용은 축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러시노비치 CTO는 "현재 업계에 '시니어는 채용하고, 주니어는 자동화하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GPT-4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등 AI 노출도가 높은 직군에서 22~25세 청년층 고용이 약 13% 감소했다. 이는 단기 경기 요인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 인력 감소 아냐"…위기 통제할 '차세대 아키텍트' 실종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결국 주니어가 시니어로 성장하는 사다리가 끊어지고 기업은 차세대 시스템 아키텍트와 기술 리더를 잃게 된다. 이는 단순히 개발 인력 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다.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위기 상황에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며, 장기적 파급 효과를 고려해 방향을 설정하는 최종 판단자가 사라지는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AI가 수작업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본질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신 AI 코딩 에이전트조차 복잡한 동기화 버그의 근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임시 지연 코드(sleep 함수 등)를 덧붙이거나, 잘못된 논리를 정답처럼 제시하는 한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는 장애 대응, 보안 사고, 아키텍처 전환과 같은 고도의 판단이 반복적으로 요구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코드 생성 속도가 아니라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는 리더의 경험과 직관이다. 이러한 인재가 고갈될 경우 기업은 AI가 생성한 코드를 검증하고 통제할 역량조차 약화될 수 있다. 러시노비치 CTO는 "단순한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엄연히 다르다"며 "예외 상황을 예측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복잡한 결정을 내리며 보안을 유지하는 판단력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향을 설정하고 위험을 감수할지 판단하며 책임을 지는 역할은 결국 기술 리더의 몫"이라며 "기술 리더가 사라지면 개발 속도는 유지될 수 있어도 품질과 보안, 확장성 측면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누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 손실 감수한 차세대 기술리더 양성해야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셀만 부사장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생산성 저하를 감수하더라도 의도적으로 주니어를 채용하고 육성하는 '프리셉터십(preceptorship)' 기반의 도제식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단순한 피라미드형 인력 구조가 아니라 시니어 멘토 1명이 3~5명의 주니어를 전담해 시스템 감각과 아키텍처 직관을 전수하는 구조다. 주니어를 문제 해결 과정에 적극 참여시켜 프롬프팅부터 디버깅까지 시니어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득하게 하는 방식이다. 한셀만 부사장은 "기업은 초기 생산성 저하를 감수하더라도 주니어 개발자를 계속 채용하고 이들의 성장을 조직의 명시적인 목표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AI 도구의 설계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답을 즉시 제공하는 대신 학습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유도하는 소크라테스식 코칭 AI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AI를 단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교육 도구로 활용해야 인재 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임원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미래는 AI가 얼마나 많은 코드를 생성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이 직군의 장인정신을 어떻게 보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자동화와 도제식 훈련 사이에서 균형을 설계하는 것이 기업의 미래를 지키는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2026.02.28 12:14남혁우 기자

[사스포칼립스 위기 ㊦] AI 재편기, 한국 소프트웨어 과제는 '구조 전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 확산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 인력 구조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이른바 '소프트웨어 기업 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경기 조정의 연장선인지,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인지를 두고 지디넷코리아는 시장 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전략 변화를 토대로 AI가 촉발한 변화의 본질을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실과 대응 과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가 거론되고 있지만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은 다른 국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붕괴를 논하기에 앞서 우리나라는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서비스형 전환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AI 재편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공공·민간부문 모두에서 여전히 온프레미스와 시스템통합(SI) 중심 구조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정부가 공공 AI 전환(AX)을 확대하고 기업들도 생성형 AI 도입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운영 모델은 구독형 서비스보다 구축형 결합에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글로벌 시장은 SaaS가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은 이후 AX가 진행되는 반면, 한국은 SaaS 확산 자체가 더딘 상태에서 AI 재편이 먼저 닥친 형태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AI 대전환과 사스포칼립스 시기를 맞아 전체 IT 산업 체질을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공 AX 확대에도 SaaS는 부분적…계약은 늘어도 운영은 구축형 현재 공공 디지털서비스 시장의 외형은 매년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정부가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공공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 규모는 565건, 153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AI 기반 융합서비스 계약은 14건, 554억원 규모로 집계돼 전체 계약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 흐름이 공공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이 예산과 계약으로 연결되는 신호로 해석하면서도 동시에 SaaS 확산의 질적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AI 도입 확대가 곧 서비스형 운영 확산으로 직결되지는 않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같은 기간 SaaS 계약은 216건, 106억원으로 늘었지만 AI 융합서비스의 급증세에 비하면 성장 속도는 완만했다. 또 현장에서는 SaaS를 도입하더라도 업무·보안·운영 요건을 이유로 서비스형 운영이 아닌 기존 구축 환경에 맞춘 형태로 변형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에 국내 상용 SW 업계는 그간 공공 발주 구조 개선을 요구해왔다. AI 시대를 맞았음에도 통합 발주와 SI 중심 관행이 여전해 상용SW·SaaS가 직접구매로 확산되기 어렵다고 봐서다. 한 중소 SW 기업 관계자는 "기관 입장에서는 SI 업체를 통한 일괄 발주가 편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제품 선택이 제한되거나 SW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왜곡이 생길 수 있다"며 "직접구매가 활성화돼야 다양한 SaaS 제품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SaaS 형태로 제공되는 국내 AI 플랫폼도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기업도 'AI 도입=구축' 공식…보안·레거시·조직 관성이 발목 민간 기업 시장에서도 SaaS 전환보다 구축형 AI 결합이 먼저 움직이는 모습이 관측된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입 기술검증(PoC)이 확산되고 있지만 상용화 단계에서는 내부 데이터 통제와 보안 요건 때문에 프라이빗 AI 구축이나 기존 시스템 고도화 방식으로 수렴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민간에서 생성형 AI를 쓰려는 수요는 분명 커졌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외부 SaaS를 구독해 표준화된 방식으로 쓰기보다 우리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형태가 많다"며 "레거시 시스템과 권한 체계가 복잡할수록 이 경향이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기업 내부 관성도 SaaS 확산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미 구축형 시스템에 맞춰 IT 운영·보안 조직이 설계돼 있고 비용 집행도 프로젝트성 구축 투자(CAPEX)에 익숙해 구독형 운영비(OPEX) 전환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사용자 수 기반 과금에 대한 거부감,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 데이터 반출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AI는 도입하되 SaaS는 미루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 속에 중소 SaaS 기업들의 고민은 더 깊다. 국내 수요가 제한적인 가운데 AI 기능 탑재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 되면서 모델 활용 비용과 인프라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다. SaaS 개발에 필요한 기술·인력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AI 탑재 경쟁까지 더해져 기존 SW 경쟁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는 고충이 나온다. 붕괴보다 구조 재설계…서비스형 운영 체제 전환이 관건 일각에선 한국형 사스포칼립스가 글로벌과 달리 붕괴가 아닌 구조 재설계를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간 쌓아온 전통적인 SI 역량이 기업 맞춤형 프라이빗 AI와 SaaS 시장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삼성SDS·LG CNS·SK AX 등 대형 SI 사업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AX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묶는 맞춤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이 흐름이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서비스형 운영 체제와 표준화된 SaaS 생태계 확장이 병행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선 AI 시대 공공은 고착화된 규제와 발주 구조를, 민간은 보안·레거시·조직 관성을 해소하고 SI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사스포칼립스에 대응하는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장은 "AI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서비스형 운영 구조도 충분히 자리 잡지 않은 상황"이라며 "AI 확산을 계기로 SaaS와 결합된 산업 구조로 전환해 나가야 국내 SW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8 08:25한정호 기자

HCL테크, MWC 2026에서 통신 산업 AI-네이티브 미래를 주제로 대화 주도

뉴욕, 인도 노이다,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NSE: HCLTECH, BSE: HCLTECH)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6에서 차세대 통신, 미디어, 기술(TMT) 산업이 AI-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산업 융합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HCL테크는 업계 고위 리더,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 학계 및 혁신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능, 확장성 및 에코시스템 협력이 TMT 산업의 지속 가능한 AI 기반 성장을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 조명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노키아(Nokia), 에릭슨(Ericsson), AT&T, 버라이즌(Verizon), PwC, 베인(Bain), 악시아타(Axiata), 싱텔(Singtel), 마스오렌지(MasOrange),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Liberty Latin America) 등 글로벌 기업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AI-네이티브 전환, 자율 운영, 플랫폼 중심 경험, 에코시스템 주도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전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HCL테크의 MWC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임원 패널 및 CXO 대담: 핵심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자율 인프라를 구현하는 등 융합 TMT 생태계를 이끄는 전략적 변화를 조망하는 고위급 토론이 진행된다. 또 GSMA와의 파트너십으로 개최되는 대표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UC 버클리 경영•기업가정신•기술(M.E.T.) 프로그램 학과장 사이캇 차우두리(Saikat Chaudhuri) 교수의 사회로 열린다. 라이브 데모: 제로 장애 환경을 위해 설계된 지능형 네트워크,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 미디어 및 디지털 플랫폼, 그리고 Agentic 기반 사기 관리, 통신사를 위한 AI 기반 운영지원시스템(OSS) 솔루션, HCL테크의 생성형 AI 서비스 전환 플랫폼 AI Force, 에이전트 AI 솔루션,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AIOps, 그리고 더 스마트한 고객 참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반 Contact Center as a Service 플랫폼 등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파트너 혁신: AI,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사이버 보안 분석을 선도하는 유망 기업들과 함께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십 및 공동 혁신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대규모 전환을 가속화하는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AI 우선 과제에 관한 통신 산업 설문조사: MWC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 설문조사 결과를 사전 공개한다. 해당 조사는 통신 기업들의 AI 및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다루며, 지능 시대에 경영진이 어떠한 전략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닐 간주(Anil Ganjoo) HCL테크 최고성장책임자 겸 통신, 미디어, 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은 "산업 융합과 AI가 네트워크,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의하고 있는 지금은 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클라우드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에코시스템 파트너십과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회복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지능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UC 버클리 경영•기업가정신•기술(M.E.T.) 프로그램 학과장 사이캇 차우두리 교수는 "기업, 하이퍼스케일러, 학계를 아우르는 HCL테크의 MWC 리더십은 AI-네이티브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며 "인프라, 플랫폼, 에코시스템 전반에 AI를 통합하는 접근 방식은 TMT 산업의 지속 가능한 AI 기반 성장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MWC 바르셀로나 2026 기간에 제2홀, 2E19 스탠드에서 이러한 논의와 혁신, 인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hcltech.com/events/mwc-barcelo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6300여 인재를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하이테크,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유통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12월 기준 최근 12개월 연결 매출은 145억 달러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2.27 20:10글로벌뉴스

구글에 내준 '내비게이션' 지도, 1대 5000 지도와 뭐가 다를까

우리 정부에 1대 5000 축척의 지도 반출을 요구했던 구글이 이를 선회해 내비게이션 지도를 요청하면서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이 조건부 승인됐다. 내비게이션 지도는 길찾기에 필요한 정보를 다 담고 있으면서, 일부 정보의 경우 당초 요구했던 축척 지도보다 정밀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지리원은 27일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를 열고, 1대 5000 축척에 고정밀지도 반출을 구글에 허가하기로 했다. 다만, 1대 5000 축척을 구성하는 모든 자료가 나가는 것은 아니다. 국토지리원은 반출 정보를 지도 베이스 맵과 길찾기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 즉 내비게이션용 지도로 제한했다. '1대 5000 축척' 지도와 '내비게이션' 지도는 무엇이 다를까. 우선, 1대 5000 축척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 1cm로 줄인 것으로, 건물·도로·골목길 등을 세밀하게 식별할 수 있다. 이 지도는 국가기본도로 불리며 위치 오차가 1.5m 이내로, 보안시설의 위치 정보가 포함돼 안보상 중요 자원으로 분류된다. 1대 5000 축척의 지도를 전국 단위로 보유한 국가는 한국과 대만 두 곳 뿐이며 일부 지역만 보유한 나라를 포함해도 싱가포르,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5~6곳에 불과하다. 내비게이션 지도는 1대 5000 축척의 지도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 업체가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해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는 주요 위치 정보나 랜드마크 정보, 식당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1대 5000 축척 지도를 이루는 70~80% 가량의 정보가 내비게이션 지도를 이루는 근간이 될 정도다. 범용성은 1대 5000 축척의 지도가 더 높지만, 내비게이션 지도에는 이보다 세밀한 정보가 일부 포함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설명이다. 길 찾기에 이용되는 횡단 보도, 과속 방지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1대 1000 축척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광재 지오스토리 최고비전책임자(CVO)는 "1대 5000 축척의 고정밀지도는 도로 선이 선이 아닌 실폭으로, 이것이 면형으로 구축돼 있다"며 "다시 말해 도로가 아닌 인도까지 표현을 다 해뒀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비게이션 지도는 1대 5000 축척 지도의 도로 데이터, 건물 데이터를 가지고 표지판 등 교통 데이터베이스(DB)와 관심지점(POI), 건물명 등을 추가해서 만든 것"이라며 "과속방지턱 등도 1대 1000 축척의 지도에만 있다. 내비게이션은 1m 단위로 서비스를 하다보니 도로 주변에 대해서는 굉장히 세밀한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최진무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는 "보행 내비게이션을 서비스하려면 인도가 있어야 하고, 횡단보도 등이 있어야 길을 안내할 수 있다"면서 "구글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2.27 19:54박서린 기자

아크프라,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Neutree 출시

싱가포르,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혁신 기업 아크프라(Arcfra)가 2월 27일 AI 운영을 산업화하기 위해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용 모델 서비스(MaaS) 플랫폼 Arcfra Neutree의 출시를 발표했다. 새로운 아크프라 AI 인프라 솔루션의 핵심 플랫폼인 Neutree는 기업이 단순히 모델을 '실행'하는 단계를 넘어, 이를 신뢰 가능하고 거버넌스가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서비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산성 격차' 해소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은 분산된 GPU 자원과 복잡한 배포 워크플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Neutree는 프라이빗 환경에서 모델 추론을 위한 통합 관리 계층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 Neutree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공개되어 있다. 아크프라는 또한 24시간 연중무휴 전문 지원과 아크프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Arcfra Enterprise Cloud Platform, AECP)과의 심층 통합 기능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제공한다. 뉴트리 플랫폼의 주요 기능 벤더 중립적 배포: 모든 Kubernetes 클러스터, 물리 서버 또는 VM에서 실행 가능하다. 엔비디아(Nvidia), AMD, 인텔(Intel) 등 이기종 가속기를 단일 리소스 풀로 통합해, 워크로드를 리팩토링 없이 연구개발 환경에서 엣지 또는 데이터센터로 원활히 이전할 수 있다. 통합 자원 오케스트레이션: 단일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데이터 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사이트 전반의 CPU/GPU 자원과 모델 레지스트리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한다. 3단계 '노코드' 배포: 배포 시간을 며칠에서 몇 분 단위로 단축한다. 사용자는 모델을 가져온 뒤 사전 최적화된 모델 카탈로그를 통해 연산 요구사항을 지정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배포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거버넌스: 멀티 테넌시 격리, 실시간 가시성, 세분화된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를 통해 '데이 2' 운영을 간소화하고,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정밀하게 감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ECP의 강점: 산업 수준의 AI 인프라 Neutree가 AI 소프트웨어 계층을 제공한다면, AECP는 '산업 수준'의 기반을 제공한다. 아크프라 AI 인프라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스케줄링, 분산 스토리지, 보안, 전면적 가시성을 갖춘 견고한 엔터프라이즈 자산으로 전환해, 실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이 조합은 기존 AI 환경을 통합 인프라, 고성능 스토리지, 안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된 보안, 전면적 가시성, 프로덕션 준비성을 갖춘 '산업 수준'의 기반으로 탈바꿈시킨다. 한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커넥트웨이브(ConnectWave)를 포함한 초기 도입 기업들은 이미 아크프라와 협력해 모델 학습, 파인 튜닝, 추론 전반의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하고 있다.

2026.02.27 19:10글로벌뉴스

메타노이아, AI 기반 5G용 오픈 SDR 플랫폼으로 MWC 2026서 오픈 RAN 혁신 가속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MWC 2026(5홀, 5L24MR & 5L26MR) – 메타노이아 커뮤니케이션즈(Metanoia Communications Inc.)가 자사 MT2824 'Cobra' 5G SoC와 MOSART Open Foundation Software Defined Radio(SDR)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상업적 성과를 공개하며, FR1 및 FR2 무선 인프라의 경제성을 새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 사업자들이 엣지 AI와 대규모 연결성 지원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메타노이아는 ODM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며, 독점 소프트웨어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방형 아키텍처. 더 빠른 시장 출시. 실제 설계 수주 성과. 고성능 MT2824 베이스밴드 SoC를 기반으로 구축된 메타노이아의 솔루션은 O-RAN WG7 '화이트 박스(white box)' 아키텍처에 부합하는 세미 턴키 오픈 RAN 솔루션으로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4T4R 24 dBm 실내형 ORU 4T4R 5W 및 15W FR1 실외형 ORU MSO 최적화 스트랜드 마운트(Strand-Mount) ORU 50 dBm FR2 실외형 라디오(FWA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용) 메타노이아는 완전한 하드웨어 설계 키트(Hardware Design Kits, HDK)와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제하여 ODM이 개념 설계 단계에서 상용 배포까지 전례 없는 속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회사는 이미 공공, 프라이빗, MSO 네트워크 부문 전반에 걸쳐 다수의 설계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MOSART: 소프트웨어 종속의 고리 단절 플랫폼의 핵심에는 MOSART(Metanoia Open Source Advanced Radio Technology)가 있다. 이는 MT2824 및 기타 리눅스 기반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관리형 오픈 파운데이션 리눅스(Open Foundation Linux) 기반 SDR 스택이다. MOSART는 MRAS DSP 가속 기능과 결합해 ODM이 기능 로드맵, 라이프사이클 관리, 보안 전략을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독점 소프트웨어 의존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스튜어트 우(Stewart Wu) 메타노이아 CEO는 "우리는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oftware Defined Radio)가 합리적이고 확장 가능한 무선 접속을 실현하는 핵심이라고 믿는다"며 "오픈 MOSART 모델은 ODM과 통신 사업자에게 통제권을 되돌려주는 동시에, 미래의 AI 기반 엣지 네트워크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메타노이아는 MWC 2026 5홀(5L24MR & 5L26MR)에서 FR1 및 FR2 개발 플랫폼과 O-RAN 규격에 부합하는 레퍼런스 라디오를 선보이고 있다. 메타노이아 소개 메타노이아 커뮤니케이션즈는 대만 신주 과학단지(Hsinchu Science Park)에 본사를 두고 5G 오픈 RAN 라디오 유닛(Radio Units)과 스몰셀용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SoC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메타노이아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해 통합형 고전력 효율 실리콘을 설계해, 파트너가 무선 장비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의처: 캘빈 우(Calvin Wu) / 사업개발 calvin.wu@metanoia-comm.com

2026.02.27 19:10글로벌뉴스

고정밀지도 구글 반출 허가 백브리핑 질의응답 전문

구글에 고정밀지도 허용한 정부가 반출 정보를 지도 베이스 맵과 길 찾기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로 한정했다. 또 충족할 요건으로 영상 보안 처리, 좌표 삭제, 지도 관련 정보 가공을 국내 생태계 안에서 해결할 것을 내걸었다. 과거에도 두 차례나 구글이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했지만, 우리 정부의 요구사항을 전혀 수용하지 않아 결렬된 만큼 지도 반출을 위한 태도 변화가 이번 허가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글 측에서도 엔지니어링 기간이 필요한 만큼 실질적인 지도 반출에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음은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백브리핑 일문일답] Q. 구글 지도가 청와대를 노출해 논란이 있었는데, 이를 어떻게 대응하기로 했는지. 구글이 국내 서버를 사용하더라도 (협력 업체를 거치기 때문에) 결국 대여인데 비용(법인세) 문제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애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A. 김형수 국토지리정보원 스마트공간정보과 과장: 구글에 이미 요청을 해서 청와대 노출건은 다 보안 처리했다. 국내에서 적용하는 기준에 충족된 걸로 알고 있다. 김태형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과장: 대여와는 다르다. 보통 임대 서버를 활용하는 방식은 아마존 웹 서버와 같은 것일 빌리는 걸 말하고, 이번에 논의한 방안은 국내 기업의 밸류체인 서버에서 모든 가공작업이 이뤄지고 그 부분이 보안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 후 반출되는 것이다. 세금 문제는 협의체에서 논의할 수 있는 사항 밖의 일이다. 애플은 서류 보완을 이유로 연장을 신청해서 지금 연장된 상태이고, 이를 제출하면 그 때 협의체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Q. 보안 처리 되는 장소의 기준은 어떤 근거로 선정했는지. 등고선은 어떤 이유에서 민감하다고 보는지. A. 김태형 과장: 보안처리 시설 대상에는 군사 시설과 보안 시설로 나뉘고 있다. 군사 시설은 군부대, 보안 시설은 청와대같은 국가 주요 시설이라고 보면 되는데, 국방부와 국가정보원과 같은 곳의 위치나 갯수 등 노출되지 말아야 할 시설이 노출된다거나 그런 부분을 즉각적으로 수정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곧 (구글은) 한국 지도 전담관을 별도로 선출할 예정이고, 이 담당관은 지도 업무와 관련된 비상 대응 업무를 전담하게 될 것이다. 실제 지도가 반출되기 전에 보안 사고 및 대응 프레임워크를 수립할 예정이다. 김형수 과장: 등고선을 포함해 지도 상에 있는 3차원 높이 정보는 군사 활동이나 보안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 국내 보안 관련 규정에서도 3차원 높이 정보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공개를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어디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만약에 학술이나 기술 개발 등에서 필요할 때는 3차원 높이 정보에 대해 별도로 국토지리정보원에 공개 제한 정보 사용 허가를 받는다. 이런 부분이 별도로 엄격하게 제한돼 있고 근본 요건에서도 제외하도록 돼 있다. Q. 구글 측에 권고할 상생 방안 중 데이터센터 설립 등이 포함돼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상생 방안에 대해서는 구글이 우리 국내 산업계와 국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권고 사항이다. Q. 반출된 지도를 회수하는 조건으로 언급된 지속적이고 심각한 조건 불이행행위는 어떤 경우를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있는지. 반출된 지도 데이터를 회수하는 게 가능한 부분이지. A. 김태형 과장: 국내 서버를 이용해 민감 정보를 처리한 후 정부의 검토 확인을 거쳐 나갈 것, (지속적으로 이행상황을) 감시할 것, 보안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를 담은 프레임워크 등이 사실상 요건이다. 이 요건을 어겼을 때 (지도를) 회수할 수 있다는 조항을 통해 사후 관리의 통제권을 확보하고자 한다. 회수는 반출된 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부분에 대한 허가가 회수되는 것으로, 반출된 데이터를 가지고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Q. 등고선 제외하고 또 어떤 정보가 반출이 안되는지. 기술적 조치방안인 '레드버튼'을 기술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레드 버튼은 국가 안보에 대한 긴박한, 비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서버단에서 그 기능을 중단시키는 그런 버튼이다. 이런 기능을 구현하도록 권고했다. 김형수 과장: (국가기본도에 105개 정도의 속성 정보가 들어있는데, 이 중 반출 안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3차 데이터는 반출이 안되고, 군사시설이나 보안 관리 규정이 적용되는 지하 시설물, 국가 핵심시설물 등은 반출될 수 없는 데이터로 명시돼 있다. Q. 협의체에 포함된 민간위원은 몇 명인지. 민간위원의 보안 서류 검토 기간이 충분했는지. 실제로 해외에 나가는 데이터 목록은 무엇인지. 국내 사업자와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중 관광객 활성화 측면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 중 어떤 부분을 더 높게 평가했는지. A. 김태형 과장: 오늘 회의에는 두 명의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민간위원이 선정된지 얼마 안 돼 서류를 들여다볼 시간이 짧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충분히 민간위원의 전문성을 가지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위촉했다. 국내 법이 적용되는 빠른 수정과 빠른 대응을 어떻게 국내 서버라는 조건으로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데이터가 나가기 전 보안처리하고, 검토하고 서비스에 필요한 아주 제한적 데이터만 반출하는 방식을 통해 안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반출되는 데이터 목록은 구글이 필요로 하는 제한적 데이터로 한정했다. 지도 베이스 맵과 경로 안내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로 한정했다는 의미다. 구글이든, 국내 기업이든 이제 국내법 체계로 들어왔기 때문에 공간 정보 관련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받게 된다. 산업계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거나 논의하지는 않았다. 다만, 국내 공간정보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있을텐데 이를 선제적 투자나,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진행 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를 했다. Q. 앞으로 해외 기업의 국내 지도 반출 요청이 있을 때마다 105개의 속성 정보를 해외 업체들한테도 동일하게 제공할 것인지. 티맵과도 협의가 된 것인지. A. 김태형 과장: 105개가 반출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반출 허가를 신청할 때는 반출 대상물을 신청서에 적시하게 돼 있다. 이번에 구글에서는 국가기본도 자체가 아니라 자기들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로 한정했다. 한정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이번에 반출하기로 결정했다. 제휴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에 소재한 서버에서 민감 정보를 가공하라는 요건을 제시한 것이지 특정 회사와 하라고 정한 것은 아니다. Q. 허가 후 조건 충족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실제로 지도가 반출되는 시기는 언제로 보고 있는지. 학계와 산업계와는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왜 수렴하지 않은 건지. A. 김태형 과장: 구글이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또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정도의 엔지니어링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고, 구글이 다른 글로벌 서비스에 하지 않았던 부분이 적용해야 하는 점도 있다. 예를 들어 좌표를 노출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 iOS(애플 운영체제)도 바꿔야하고, 웹에서도 바꿔야한다. 이런 다양한 것들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2개 분기(6개월) 정도의 엔지니어링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조건을 충족할 것이라는 점을 예단할 수는 없다.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국토지리정보원 정책관실 차원에서도 의견을 여러 형태로 청취했다. 다만 이 협의체의 권한은 국가 안보와 관계된 상황을 기술적으로 해소했는지를 검증하고 검토하는 것이다. Q. 오늘 회의에서 그동안의 안보 우려가 충분히 다 해결됐다고 보는지. A. 김태형 과장: 3시간 반 동안 꼼꼼히 요건들을 살펴봤고, 허가 이행에 필요한 일정 요건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체 합의에 이르렀다. Q. 지도 반출을 위해 충족해야 하는 세부조건은 구글에서 제시한 건지, 아니면 정부에서 제안한 부분을 구글이 동의한 건지. 한국 지도 담당관은 몇 명 정도 상주하게 되는지. A. 김태형 과장: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서버 및 사후 관리 부분에 대해 큰 틀에서 준수해야 하는 요건을 제시한 것이다. 담당관 상주 등은 보안 사고 예방 및 대응 프레임워크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Q. 이전에도 몇 차례 한국 정부에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했었다. 이번에 결론이 바뀌게 된 배경에는 무엇이 주요하게 작용했는지. A. 김태형 과장: 이전에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시한 세 가지 요건 중 영상 보안 처리부터 수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김형수 과장: 2007년도에는 협의체와 같은 제도가 없어 원칙적으로 (지도 반출은) 금지다. 2016년도에는 지금과 같이 요구 조건이 세 가지였다. 당시에는 영상 보안 처리부터 구글이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해 그 다음 단계는 나아가지 못했다. Q. 이번 지도 반출 결정으로 기존 구글 지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뭐가 있는지. 해외 여행객들과 국내 사용자들이 달라지는 걸 체감할 수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길찾기와 내비게이션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생성이 안 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보니 한국에서는 구글지도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정보를 구글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내비게이션 길 찾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2026.02.27 18:37박서린 기자

DJI "로봇청소기 앱 취약점 패치 완료"

DJI가 로봇청소기 '로모'와 연동되는 'DJI 홈' 앱의 보안 취약점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이미 패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DJI는 최근 외신을 통해 제기된 보안 취약점 보도와 관련해 "해당 이슈는 지난 1월 말 자사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두 명의 보안 연구자로부터 제보받았다"며 "정해진 대응 프로세스에 따라 두 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1차 패치는 2월 8일 배포됐으며, 2월 10일 후속 업데이트까지 마무리됐다. DJI는 "수정 사항은 자동 적용됐으며, 사용자가 별도로 취해야 할 조치는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는 DJI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기반 요소"라며 "내부 통제 절차를 재점검하고 추가적인 제3자 보안 인증 획득을 포함한 전반적인 보안 강화 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된 사안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공개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란은 해외 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스페인의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DJI 로봇청소기 '로모'를 역설계하는 과정에서 제조사 서버를 통해 전 세계 약 7천 대 기기에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6.02.27 18:36신영빈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최대주주에 보안 기업 '포커스에이아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최대주주로 보안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아이가 올라섰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자사의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비단은 이날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사내이사로는 홍성기 위허브 대표이사와 이석준 포커스에이아이 전무가 선임됐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주식회사 위허브가 지난 2024년 인수한 기업으로 물리 보안,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부산의 커피 전문기업인 제이엠커피그룹의 양재석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기술 및 재무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전망이다. 비단은 위허브와 포커스에이아이가 각각 추진 중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등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비단 플랫폼의 상품 확대, 거래 시스템 고도화, AI 보안 및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는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재무와 기술 파트너를 동시에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RWA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비단이 견인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7 18:20홍하나 기자

시스원, 퓨리오사AI와 공공 총판 계약…2세대 NPU '레니게이드' 공급 본격화

시스원이 퓨리오사AI와 공공부문 총판 계약을 맺고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NGD)'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스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퓨리오사AI와 공공부문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협정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시스원은 퓨리오사AI의 공공시장 진출을 이끄는 첫 총판 파트너가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AI 추론 인프라 공급을 본격화한다. 시스원은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 카드와 'NXT 레니게이드' 서버 제품군을 공공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AI 추론 서버 도입을 준비 중인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공기업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퓨리오사AI는 대규모 AI 추론 환경에 최적화한 독자 아키텍처 '텐서 축약 프로세서(TCP)'를 기반으로 칩과 소프트웨어 스택을 고도화해 왔다. 2025년 7월에는 LG AI연구원과 레니게이드 실증을 진행해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적용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GPU 대안 추론 솔루션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시스원은 1982년 설립 이후 44년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통합(SI), IT 인프라 운영,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약 3백50명의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중견 IT 기업이다.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심사 자동화 시스템 '이 게이트(e-Gate)' 구축 등 국가 기반 보안 프로젝트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사업 기회 발굴, 기술 세미나 개최, 레퍼런스 확보 등 다방면 협력을 추진한다.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공급망을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주 시스원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은 공공부문에서 요구하는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퓨리오사AI와 함께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AX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시스원의 공공시장 전문성과 사업 수행 역량은 자사 기술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6:50남혁우 기자

GPU 1장으로 분당 500장 인식…사이냅소프트, '사이냅 OCR IX' 경쟁력 입증

사이냅소프트가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장으로 분당 문서 페이지 500장을 처리하는 차세대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사이냅 OCR IX'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성능 역량과 온프레미스 지원을 앞세워 금융·공공 시장 레퍼런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달 출시한 사이냅 OCR IX의 세부 성능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사이냅 OCR IX는 OCR 엔진 단독 기준 11GB GPU 1장으로 동시 30건 요청 환경에서 분당 약 500장을 처리한다. 비정형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키밸류 트레이너(KVT) 구성에선 분당 약 240장의 처리 성능을 기록했다. 이같은 속도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요소다. 금융권의 신분증 인식이나 비대면 본인인증(eKYC)은 청약·정책대출 접수·연말정산 등 특정 시기에 수요가 급증한다. 단기간에 몰리는 수십만 건의 인증 요청을 지연 없이 처리하지 못할 경우 서비스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 공공 부문 역시 사업 신청 기간에 하루 수십만 건의 서류가 접수되는 만큼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요구된다. 사이냅소프트는 농협은행·케이뱅크·신한은행·동양생명·현대해상 등 다수 금융사와 행정안전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을 포함해 200건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인식 정확도와 처리 속도, 시스템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충족하며 시장 신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객 내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보안성과 실적용성을 입증 중이다. 사이냅 OCR IX에 탑재된 비전언어모델(VLM)은 기존 OCR 솔루션의 서식 학습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학습 없이도 처음 보는 서식을 처리하고 필요한 항목을 추출할 수 있어 기관마다 형식이 다른 계약서·확인서·점검표 등 비정형 문서 환경에서 도입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다. 동시에 고성능 GPU 없이 자체 서버만으로 운영 가능한 CPU 버전도 지원해 초기 도입 부담을 낮췄다. 인식 범위 역시 확장됐다. 표 안에 중첩된 표나 스캔 과정에서 선이 누락된 표, 저해상도 이미지 내 표 인식은 물론 수식·바코드·QR코드까지 지원한다. 연구 문서나 물류·제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손글씨 인식 품질도 개선해 문서 자동화 적용 영역을 넓혔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200건 이상의 실적으로 입증된 신뢰성에 VLM의 유연성을 더해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도큐먼트 AI 모델을 구현했다"며 "성능 수치로 증명된 압도적인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7 16:39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롯데이노베이트, AI 국제인증 'ISO/IEC 25058' 취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롯데이노베이트, AI 국제인증 'ISO/IEC 25058' 취득 롯데이노베이트가 AI 시스템의 품질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국제 인증 'ISO/IEC 25058'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스위스의 AI, 사이버 보안 및 기능 안전 인증·검사 기관인 서트엑스(CertX)와 체결한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이멤버'의 신뢰성·안정성·보안성이 포함됐다. AI 성능뿐만 아니라 보안, 취약점, 강건성, 위험 관리 테스트를 통해 종합적인 품질을 검증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인증으로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자체 AI 서비스와 솔루션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소버린 AI·클라우드 레질리언스 전략 제시 오케스트로가 지난 2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3회 '얼리 액세스 테크 포럼'을 개최하고, AI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는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제조·통신·철강·건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와 IT 부문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로 서영석 오케스트로 테크세일즈본부장은 '소버린 AI 클라우드의 현 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퍼블릭 클라우드의 운영 불확실성과 온프레미스 환경의 구축·운영 부담을 해결할 대안으로 오케스트로의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변준석 오케스트로 데이타커맨드본부장이 클라우드 레질리언스 역량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다올티에스 미디어 데이서 '몬박스' 성과 공개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지난 26일 다올티에스가 주최한 미디어 데이에서 자사 통합 AI 어플라이언스 '몬박스'의 실증 성과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네오클라우드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현규 부사장은 글로벌 서버 시장 1위인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와 자사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플랫폼 '예니퍼', AI 실행환경 패키지 '몬스택'이 결합된 몬박스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복잡한 AI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아이크래프트, HPE 네트워킹 부문 올해의 파트너 수상 아이크래프트가 HPE 네트워킹 부문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 해 동안 시장 확대, 주요 프로젝트 수행, 기술 전문성, 고객 기여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HPE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아이크래프트는 HPE 주니퍼 네트워킹 솔루션의 국내 시장 확산을 주도하며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AI 인프라 확산에 따라 고도화되는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해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 역량과 보안·클라우드 통합 구현 역량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02.27 16:37한정호 기자

구글에 내준 고정밀지도…플랫폼 주권 잠식 우려↑

정부의 조건부 허가로 구글이 한국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글로벌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산업계 안팎에서는 파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18년간 유지돼 온 지도 데이터 통제 원칙이 완화되면서 국내 공간정보 산업과 플랫폼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건부 허가로 길 열린 구글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부 결정으로 구글은 1:5000 축척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지도를 자사 글로벌 인프라에 통합하는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정부는 영상 보안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가공,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업계에서는 실제 통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구글은 내비게이션·길찾기·위치 기반 추천 기능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정보 부문 부사장은 “정부 및 국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적용 시점이나 범위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여행업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과 스타트업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데이트립 윤석호 대표는 “글로벌 지도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한국은 더욱 접근하기 쉬운 관광 국가가 될 것”이라며 “지도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확장 장벽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청 퍼듀대 교수 역시 “관광 생태계의 디지털 장벽을 허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될지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지도 서비스 고도화가 곧바로 관광 수요 증가나 산업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플랫폼 주도권·산업 생태계 영향…“점유율 잠식 불가피” 특히 국내 플랫폼 업계에서는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한 국내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한 번 해외로 이전되면 되돌리기 어렵다”며 “국내 지도 산업은 중소·영세 사업자 비중이 높은 구조여서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사업자는 일정 부분 대응 여력이 있겠지만, 소규모 사업자는 경쟁 환경이 급격히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도 데이터는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니라 모빌리티, 물류, 공간 AI로 확장되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장기적 산업 지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가 조건 이행 여부를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국내 기업과의 형평성과 데이터 통제권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향후 제도 운영 과정에서 검증될 과제로 남게 됐다. 최진무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지도 반출이 단순 길찾기 수준을 넘어 자율주행과 물류, 광고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구글이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국내 내비게이션·지도 기반 기업 다수가 타격을 입고 산업 생태계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일부 최상위 인력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전체 고용 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하며 "장기적으로 국내 공간정보 산업의 자생력을 유지하려면 제도적 보완과 산업 재투자가 병행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공간정보업계 관계자 또한 플랫폼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력을 우려했다. 그는 “지도 플랫폼은 모든 플랫폼의 융합 기반”이라며 “내비게이션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물류, 광고 서비스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진도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도 국내 플랫폼의 점유율 하락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1대 5000 지도가 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응용 서비스 측면에서는 내비게이션 지도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면서 “형태는 달라도 결과적으로 국내 서비스의 점유율이 낮아질 가능성은 모두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비게이션 지도는 이미 길 안내나 배달 등에 활용하기 쉽게 가공돼 있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며 “외부 사업자가 빠르게 응용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간정보업계 반발 확산…“산업 보호 대책 시급”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대한공간정보학회, 한국측량학회, 한국지리정보학회,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 등 6개 기관은 이날 “국내 공간정보 산업 전반에 구조적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정부 결정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산업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가 자율주행·디지털트윈·스마트도시 등 미래 전략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단순 활용 문제가 아닌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공간정보학회는 고정밀 지도 반출 시 향후 10년간 최대 197조원의 경제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하며, 지도 플랫폼·모빌리티 산업 타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업계는 데이터 주권과 보안,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공정 경쟁 환경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대천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은 “반출 결정 이후에는 국내 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실질적 보호·육성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학성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종욱 대한공간정보학회장은 “정밀 지도 반출은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라며 공론화 부족을 지적했다. 6개 기관은 정부가 산업 생태계 훼손과 일자리 감소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후속 정책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2.27 16:30안희정 기자

"오픈AI·어도비와 달라"…구글, '나노 바나나'로 AI 생태계 차별화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구글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 '나노 바나나 2'를 검색, 모바일, 클라우드 등에 연결해 멀티모달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에 경쟁사인 오픈AI와 바이트댄스, 어도비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노 바나나 2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 기반으로 기존 버전보다 더 빠른 속도와 향상된 사실성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앱의 '패스트' '싱킹' '프로' 모드에서 기본 모델로 사용된다. 나노 바나나 2는 기존 버전보다 제미나이 생태계에 더 긴밀히 연결된다. 우선 나노 바나나 2는 제미나이 앱과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 기본 이미지 생성 모델로 탑재된다. 또 구글 렌즈와 AI 모드에도 적용돼 141개국에서 구글 앱과 웹 환경을 통해 작동한다. 이번 모델은 제미나이 실시간 정보와도 연동된다. 이에 보다 정확한 이미지 렌더링을 지원한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2는 마케팅 목업이나 연하장 제작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텍스트 표현 정확성 갖췄다"며 "빠른 생성과 이미지 검색 기반 연계 기능도 가능한 이유"라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구글은 새 버전과 기존 버전을 모두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버전은 일반 속도·결과물 생성에 활용된다. 나노 바나나 2는 정밀한 사실 정확성이 필요한 고충실도 작업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고급 요금제인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이용자는 나노 바나나 프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도 나노 바나나 2를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나노 바나나 2는 제미나이 API와 제미나이 CLI, 버텍스 API에서 프리뷰 형태로 제공된다. AI 스튜디오와 개발 도구 '안티그래비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서비스 전반을 멀티모달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색과 모바일, 클라우드에 기본 엔진처럼 멀티모달 서비스를 내장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다. 앞서 제미나이 모델이 검색과 구글 앱, 렌즈 등 핵심 서비스에 직접 연결된 바 있다. 현재 사용자는 별도 도구 없이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외신들은 구글이 이미지 생성 경쟁에서도 한 보 앞섰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CNBC는 "오픈AI를 비롯한 바이트댄스, 어도비는 이미지와 영상 생성 도구를 앞세워 시장을 넓히고 있지만, 구글은 검색과 모바일, 클라우드까지 멀티모달 기능을 연결했다"며 "제미나이와 나노 바나나를 결합해 멀티모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2.27 15:49김미정 기자

[현장] "전차 이미지부터 총소리까지"…국방 데이터랩, AI 데이터 갈증 해소 나서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부족' 해소 방안이 공개됐다. 군 데이터를 보안 통제 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국방 데이터랩'을 통해 군 보안 장벽을 유지하면서도 산, 학, 연 전문성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국방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성균관대학교는 27일 경기도 판교캠퍼스에서 국방 데이터랩 운용 및 발전 방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균관대와 육군 교육사령부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국방 데이터랩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방 AI 및 무인 체계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경무 성균관대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장은 "보안이 생명인 국방 분야는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갈증'이 매우 심각한 영역"이라며,"이번에 마련된 데이터랩이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산·학·연·관·군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결실을 맺는 지속 가능한 '윈윈(Win-Win) 네트워크'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포문을 열었다. "철저한 보안 속 군 데이터 개방"… 방산 AI 연구의 산실 된 '국방 데이터랩' 김병규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은 '국방 데이터랩 성과 및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2024년 4월 판교에 개소한 제2국방 데이터랩은 군사 보안이 강구된 영외 공간에서 민간 기업이 군 데이터를 활용해 AI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다. 현재 데이터랩은 방첩사령부의 철저한 보안 통제하에, 원본 데이터 반출 없이 학습된 산출물만 반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내부에는 러시아 T80U 전차 이미지를 비롯한 군 장비 기동 영상, 밀리터리 이미지넷, 피아 소화기 음향 데이터 등 총 27종, 약 3테라바이트(TB) 분량 다급 보안 처리 데이터가 구비되어 있다.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데이터랩을 활용해 화력 운영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동시 수용 인원은 약 10명 규모로 향후 공간 확대 및 GPU 서버급 장비 확충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디지털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AI 기술 강건화의 처음과 끝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라며, "각 과제별로 데이터를 알아서 구하는 방식을 넘어 국방부 차원의 독립적인 데이터 확보 예산 편성 및 전군 데이터 통합 허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피지컬 AI 실증랩 구상도 공개됐다. 다음 달 중 공개 예정인 실증랩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종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OTA 기반 원격 업데이트, 군 표준 DDS 통신 지원, 센서 데이터 보안 전송, VLA 기반 명령 생성 기능 등을 갖춘 플랫폼을 통해 로봇을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생성된 명령과 실제 물리 환경에서의 동작 데이터를 비교 및 학습해 고도화하는 체계도 포함된다. 美 국방부 '데이터 전략 자산화'…"국내도 국방 데이터 팩토리 절실" 이준호 크라우드데이터 대표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 관점에서 국방 AI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 대표는 "미국 국방부는 전통 방산 업체에서 최근 팔란티어, 스케일 AI 등 데이터 및 신생 기술 스타트업 중심으로 조달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전투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자산을 '데이터'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K1, K2 전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주·야간으로 드론을 띄워 촬영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디오라마와 3D 모델링을 활용해 데이터를 구축했던 실무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중국 등 해외에서는 원격조작을 통해 로봇 수천 대의 '피지컬 AI' 데이터를 쏟아내는 공장을 가동 중"이라며 "우리 군도 글로벌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시뮬레이터와 실물 데이터를 결합한 군내 데이터 팩토리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규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방 데이터랩의 1차적인 데이터 개방 성과를 넘어, 무인 체계와 피지컬 AI로 나아가는 국방 혁신의 청사진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방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5:45남혁우 기자

18년 끌어온 구글 지도 반출 논쟁…'조건부 허가'로 마침표

2007년 첫 요청 이후 두 차례 불허를 거쳤던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이 18년 만에 조건부 허가로 결론 났다. 2016년 재도전은 국가안보 우려에 막혔었고, 2025년 세 번째 신청은 수차례 심사 연장과 보완 요구를 거쳤다. 정부가 엄격한 보안 조건을 전제로 반출을 허용하면서,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둘러싼 논쟁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27일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이 신청한 1:5000 축척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심의하는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을 허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2025년 2월 국토교통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협의체는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같은 해 5월과 8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결정을 유보하며 처리 기한을 연장해 왔다. 정부는 보안시설 비식별 처리의 실효성, 데이터 관리 체계, 통제 범위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최종적으로는 조건부 허가로 결론을 내렸다. 2007년 구글의 첫 요청부터 2026년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정리해봤다. 2007년 1차 요청…안보 우려로 불허 구글은 2007년 한국 정부가 제작한 1:5000 축척의 수치지도를 해외 서버로 이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처음 요청했다. 정부는 군사시설·보안시설 노출 가능성을 이유로 이를 불허했다. 당시 판단의 핵심은 국가안보였다. 한국은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이전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했다. 이 결정 이후 구글 지도는 국내 고정밀 데이터 대신 위성사진과 자체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한적인 서비스를 이어왔다. 2010년 구글은 실사지도 서비스에 쓸 수 있는 항공사진 반출을 신청했다. 다만 당시 그 권한을 갖고 있던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항공사진 반출에 대한 정부 승인은 주로 연구 목적으로 일부 지역 정보를 요청할 경우 이뤄진다. 구글은 전국 지도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요청했다. 2016년 2차 요청…국내 서버 조건 제시했지만 무산 구글은 2016년 다시 한 번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요청했다. 두 번째 요청에서는 정부가 조건부 허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정부는 국내 서버 설치 또는 보안시설 블러 처리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구글은 글로벌 통합 인프라 운영 원칙상 특정 국가에 별도 서버를 두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결국 정부는 2016년 11월 최종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후 해당 사안은 한미 통상 이슈로까지 번졌고, USTR 보고서 등에서 한국의 지도 반출 제한이 언급되기도 했다. 2025년 2월 3차 요청…AI 시대 맞물려 재점화 구글은 지난해 2월 세 번째로 지도 데이터 국외 이전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단순 내비게이션 고도화 차원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 및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필요성과 연결된 것으로 해석된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위치 기반 AI 서비스 확산으로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과거보다 높아진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정부는 같은해 8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판단을 유보했다. 안보 우려와 통상 마찰 가능성, 국내 플랫폼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는 2007년, 2016년처럼 즉각적인 불허가 아닌 '추가 검토' 단계로 넘어간 점에서 업계에서는 정부가 통상 문제에 부담을 느끼는 동시, 결과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2025년 9월 구글, 조정안 발표...11월 정부, 보완 자료 제출 요구 결정 유보 이후인 9월, 구글은 정부가 요구한 일부 조건을 수용하는 조정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안 우려 해소 방안과 데이터 관리 체계 강화 계획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과거 2016년과 달리 일정 부분 양보한 제안이라는 점에서 협상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정부는 11월 추가 보완 자료 제출을 공식 요구했다. 제출 기한은 2026년 2월 5일까지로 제시됐다. 정부는 보안 조치의 실효성, 데이터 통제 범위, 국내 산업 영향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입증하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2026년 2월 5일 구글, 보완 신청서 제출...27일 조건부 허가 구글은 마감일인 2026년 2월 5일 보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세 번째 지도 반출 요청은 다시 정부 판단 단계로 넘어갔다. 같은달 27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이 신청한 1:5000 축척의 고정밀 지도 국외반출을 심의하는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엄격한 보안 준수를 전제로 조건부 허가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영상 보안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조건으로 의결했다. 원본 데이터는 국내 제휴기업의 국내 서버에서 가공하고, 정부 검토를 거친 제한된 정보만 반출하도록 했다. 군사·보안시설 가림 처리와 '레드버튼'을 포함한 보안사고 대응 체계 구축도 의무화됐다.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허가를 중단하거나 회수할 수 있도록 관리 장치도 마련했다.

2026.02.27 15:06안희정 기자

미투온, 2025년 매출액 1207억원...전년比 28%↑

미투온(대표이사 손창욱)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207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4.9%가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외형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게임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약 61%를 차지했고, 콘텐츠 부문은 약 32%를 달성하며 비중이 확대됐다. 콘텐츠 매출 비중이 30%대를 넘어선 것은 사업 구조가 게임 중심에서 IP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체제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지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 사업부의 경우 주요 타이틀의 운영 효율 개선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며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다.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게임 운영 자동화와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제작 효율화, 이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 고도화 등을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사업부문에서는 업계 최초 스테이블코인 카지노 '에이스카지노'의 보안 솔루션 강화를 완료하고 UX/UI 재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트랜잭션 보안 체계 고도화와 사용자 온보딩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올해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123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IP 성과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가 성장했다. 지난해 글로벌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와 '사냥개들2' 제작 완료에 따른 매출 인식이 반영되면서 콘텐츠 부문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는 상반기 방영 예정인 '사냥개들2'를 통해 IP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석 미투온 그룹 경영전략 부사장은 “2025년 콘텐츠와 게임이 동반 성장하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IP경쟁력 강화와 AI기반 운영 효율화가 실질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올해 '사냥개들2' 공개와 함께 신작 게임 출시, K-뷰티 글로벌 확장 등을 통해 성장세를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스트스튜디오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배당을 확정했다. 2025년 실적을 기반으로 총 511만달러(약 73억 33080만원)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의 약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향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6.02.27 14:44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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