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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커머스 T딜에서 경북 소상공인 상품 살펴보세요

SK텔레콤은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 주최로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경북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북세일페스타는 경북 소재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대국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채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판매를 지원하는 경북 지역 대표 소상공인 상생 이벤트다. SK텔레콤은 경상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해 5월 한 달간 티딜 내에 경북세일페스타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고 경북 지역 소상공인 업체 500여곳의 입점을 지원한다. 또 특별 기획전 할인 쿠폰도 마련해 저렴한 가격에 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할인쿠폰은 티딜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티딜은 SK텔레콤의 가입자 정보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입점 업체가 2024년 3월 말 기준 3천500개를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티딜을 이용할 경우 기존 판매경로와는 다르게 AI 추천을 통해 최적의 구매자를 찾을 수 있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좋은 품질의 상품을 보다 손쉽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AI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5.07 08:47박수형

사람인, 채용 솔루션 '리버스'와 인사관리 솔루션 '제이드' 연동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리버스'에 인사관리 솔루션 '제이드'를 연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동은 리버스에서 채용을 넘어 인사관리 기능을 연동한 첫 사례다. 연동을 통해 제이드를 사용 중인 기업은 리버스와 제이드 간 직원 정보를 자유롭게 내보내거나 불러올 수 있게 됐다. 리버스에서 채용한 최종 합격자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제이드로 전송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임직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반대로 제이드에 등록된 직원들을 리버스로 불러와 진행 중인 채용의 평가자로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합격자 정보 내보내기나 직원 불러오기 기능 모두 여러 명을 한 번에 선택해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람인이 올해 출시한 리버스는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클릭 한 번으로 연동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후보자나 합격자에 대한 기프티콘 발송 등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부가기능도 갖췄다. 휴먼컨설팅그룹(HCG)이 만든 올인원 e-HR 솔루션 제이드는 ▲조직/인사 ▲급여 ▲세무 ▲근태 ▲평가 ▲교육 등 임직원 인사관리 분야를 망라한다. 체계적인 인사조직을 갖추기 어려운 중견· 중소기업들이 각 회사의 사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리버스는 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오는 6월까지 가입하는 기업들에게는 올해말까지 리버스를 무료로 체험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특전을 제공한다. 리버스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단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정가는 월 5만원이다. 올해 4월까지 가입하면 내년과 내후년에는 월 2만5천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연간 구매시에는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사람인 이경호 실장은 “채용 업무를 혁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제이드와의 연동으로 그간 인사담당자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채용 프로세스 상 불편한 점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8:40안희정

우체국이 거제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국내 적응 돕는다

우체국이 조선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적응을 돕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올 연말까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협업을 통해 공동훈련센터에 입교하는 비전문 외국인력(E-9)을 대상으로 국내 적응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우체국의 우편 상품, 금융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생활편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우체국은 올 연말까지 거제조선소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국내 적응에 필요한 의약품과 식료품 키트 등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입국 초기 휴대전화 개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알뜰폰 서비스도 안내한다. 우체국 체크카드와 해외송금, EMS 국제우편 발송 등 다양한 우체국 서비스를 안내하고 즉시 가입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거제우체국 직원들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특화훈련중인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에게 알뜰폰 등 우체국의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를 안내하고 국내 적응을 응원하는 물품을 제공했다. 거제조선소는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입국 초기 3~4주간 조선업에 필요한 기술훈련과 산업안전교육 등 특화교육을 진행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취업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적응을 우체국이 돕겠다”며 “조선업 외에도 이미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양한 인력에 대해서도 우체국 서비스를 안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6 12:00박수형

[ZD브리핑] 통신3사·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애플 신형 아이패드 공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통신 3사, 1분기 실적 공개 통신 3사가 8일부터 차례로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익성과 관련된 수치의 큰 변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계 상에 따른 전년 동기의 기저효과 외에 수익성 흐름의 추세는 큰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요금 인하 압박이 지속되고 가입자 성장 흐름이 멈춘 5G 무선 외에 최근 들어 더욱 각광받는 IDC 사업의 수익 성과에 이목이 쏠립니다. 통신업계의 구체적인 실적 발표 일정을 살펴보면 8일 SK텔레콤, 9일 LG유플러스, 10일 KT 순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와 LG헬로비전은 각각 8일과 9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주요 게임사, 1분기 성적 공개...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 주요 게임사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8일 크래프톤과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1분기 성적을 꺼냅니다. 각 사의 1분기 실적 예상치를 보면 신작 출시 지연과 계절적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전망이 대다수입니다. 다만, 신작을 출시한 게임사들의 경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남아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입니다. 실적 발표 시즌에 신작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브'를 오는 8일 국내외 시장에 정식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사전 등록자 수 1천500만 명을 넘기며 흥행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애플, 신형 아이패드 공개...삼성전자, 레드햇 서밋 참가 애플이 7일 오전(한국기준 오후 11시) '렛 루즈(Let Lose)' 이벤트를 열고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이패드 중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애플 역사상 가장 긴 공백기인 18개월 만에 나오는 신제품인 만큼 업계의 기대감이 큽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AI 기능에 최적화한 M4칩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애플은 최근 실적 부진과 AI 기술 경쟁력 약화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인데요. 팀 쿡 애플 CEO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생성형 AI에 대한 비전을 더 많이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만큼 신제품 출시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형 아이패드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고, M4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레드햇 서밋에 참석해 최신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레드햇과 업계 최초로 CXL 메모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 한 바 있습니다. 양사의 협력으로 CXL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최종 규정에서 중국산 흑연이 사용된 배터리에 대해서도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흑연 공급망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만큼, 업계는 유예 기간이 생겨 안도하고 있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일 관련 대응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업계 민간합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파트너사 앱티브가 보유한 지분 일부도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앱티브와 함께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인데요. 지난해 말 미국에서 우버, 리프트와 함께 아이오닉5 기반의 무인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와 지분 매입으로 현대차그룹은 모셔널 자율주행 사업 비중이 더욱 커지게 됐는데요,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핵심 기술 내재화를 위해 모셔널에 대한 안정적 경영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7일 성수동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에코백스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가 열립니다. 이날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로봇청소기와 함께 에코백스 신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최근 새롭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전지현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서비스나우, 美서 연례 글로벌 이벤트 개최 서비스나우가 이달 7일(미국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글로벌 이벤트 '서비스나우 날리지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빌 맥더벗 서비스나우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자사 솔루션 강점에 대해 발표합니다. 생성형 AI가 앞으로 서비스나우와 결합할 방안도 소개합니다. 부스에서는 서비스나우 인텔리전트 플랫폼이 기업에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제공하는지 시연합니다. 코딩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개발자를 위한 교육 세션도 마련했습니다. 올해 4월 우리나라 원화 가치 변동성이 굉장히 컸습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격이 1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공개적인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통화 정책 전환이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달러화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한국은행은 4월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데이터를 발표합니다. 글로벌 통화들과 원화 가치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주목됩니다. 의사협회, 고위 공무원 서울소재 상급병원 전원에 대해 공수처 고발 최근 세종에서 근무 중인 고위 공무원이 서울 소재 대학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김영란법 위반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글이 처음 온라인상에서 공유됐을때 어느 부처인지, 전원간 병원은 어디인지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의대정원 확대 관련 의료계 내부에서는 다양한 공유 채널이 생긴 상황입니다. 상황을 파악한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7일 오후 해당 공무원을 공수처에 형사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법원이 의대 정원의 2천명 증원 근거를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확대 관련 회의록이 없다거나, 법원에 배포한 보도자료로 갈음하겠다고 했다는 등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대되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등 법원이 요구한 관련자료를 충실히 제출할 예정이라고 해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2024.05.06 11:36정진호

LGU+ 알뜰폰 파트너사 직영몰 '알닷' 개시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서비스 개통 편의성을 대폭 높인 공식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5월 U+알뜰폰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홈페이지 '알뜰폰 파트너스'를 론칭한 데 이어, 4년 만에 가입과 개통 기능을 갖춘 공식 온라인몰 '알닷'으로 새단장했다. 참여 사업자는 큰사람, 인스코비, 인스코리아, 코나아이, CK커뮤스트리등 19곳이며,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알닷의 가장 큰 특징은 U+알뜰폰 요금제 비교부터 가입, 개통까지전 여정을 단 2시간 내에 원스톱,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있다는 점이다. 원하는 요금제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가입하는 것은 물론,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고 2시간 내 수령해 셀프 개통할 수 있다. '나에게꼭 맞는 저렴한 요금제 찾기' 기능으로 자신의 통신 소비패턴 기반의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받거나 '24개월 할인', '1만원 미만 요금제' 등 다양한 검색 필터를 설정해 요금제를 직접 검색할 수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중소 사업자와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U+알뜰폰 고객들의 개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알닷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사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1위 알뜰폰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6 09:27박수형

MZ세대가 꼽은 韓 대표 AI 기업...삼성·SKT·네이버

MZ세대가 꼽은 국내 대표 AI 기업 톱3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S(삼성전자) N(네이버) S(SKT) 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MZ세대 947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AI 기업'을 물어본 결과, 삼성전자, SKT, 네이버 순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MZ세대란 1981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현재 가장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응답자들은 이어서 카카오, 현대자동차, 엘지전자, 두산로보틱스, KT, 포스코, 한화시스템을 국내 대표 AI 기업 톱10으로 꼽았다. 여러 영역에서 AI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들이 두루 선정됐다. 1위인 삼성전자는 사내 업무부터 비즈니스까지 전방위적으로 AI 기조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후 12월부터 사내 업무에 사용해 왔다.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은 물론 코드를 생성하는 모델까지 포함하고 있어 업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폰 안에서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갤럭시와 결합해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AI는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을 전제로 한 일상생활의 변화를 가능케 한다. 2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최근 이동통신 리더십을 넘어 AI 개인 비서 '에이닷', AI 데이터센터, 초거대언어모델(LLM), AI 반도체 등 다양한 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에이닷' 가입자 수는 현재 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달에는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세계 주요 통신사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지표 조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통신사 중 유일하게 대상에 포함된 SKT는 'AI 역량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서의 AI 적용'을 묻는 지표에서 일본 NTT 도코모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로 꼽힌 네이버 역시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고도화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LLM '하이퍼클로바X'를 플랫폼에 이식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유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이나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반영하고, 뉴로 클라우드나 클로바 스튜디오 등 기업 맞춤형 유료 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지난해 공개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복합적인 의도를 가진 긴 질문을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이번 설문을 통해, AI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 수준도 확인됐다. 'AI에 관심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7%가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0.4%에 불과했다. 잡플래닛 김지예 이사는 "모든 기업이 AI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보니 톱10은 모두 대기업이 꼽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톱3는 폭발적인 기술 성장과 확장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이라며 "AI의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할 기업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5.06 08:50백봉삼

"어린이들 은행 체험해보세요"

우리은행이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은행 생활을 체험하는 키즈뱅크다.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을 운영하는 '플레이타임중앙'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는 스타필드 안성 1층 광장에서 5월 4일부터 19일까지 보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어린이들이 위비프렌즈 허니뱅크에 방문하면 위비프렌즈 통장과 카드를 받고 ▲계좌 개설 ▲카드발급 ▲입금 및 결제 등 금융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을 완료하거나 방문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 '위비프렌즈 굿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를 6월말까지 진행한다. 우리WON뱅킹에서 미성년 자녀 이름으로 '우리아이행복청약종합저축'이나 '우리아이행복 적금2'를 최초 가입하는 선착순 2천명에게 키즈카페 챔피언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우리은행은 '스타필드 안성 챔피언 1250X'과 '롯데월드타워몰 챔피언 더 블랙벨트'에 '위비프렌즈 허니카페'를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위비프렌즈 허니카페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는 즐거운 체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로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와서 은행을 간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이처럼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5 09:42손희연

자취생템으로 연 거래액 100억...'원룸만들기' 성공스토리

"자취용 임대 원룸에 어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할까요? 내 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은 높여야죠. 이를 위한 생존 방법과 아이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리빙 쇼핑몰 '원룸만들기'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중심의 1인 가구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왔다. 창업자 손성민 대표부터 자취 회사원 출신이다. 현재는 원룸 꾸미기 인플루언서부터 사업까지 다방면 활동 중이다. 사업의 발단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이디어를 담아 자취방 인테리어를 진행했고,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약 반년 간 모인 팔로워가 30만명에 달했을 정도. 그러자 중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자사 인테리어 제품을 팔로워에게 소개해달라며 비즈니스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 시점에서 손 대표는 1인 가구 타깃의 전자상거래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독립을 고민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판매 아이템 콘셉트부터 자세히 설계했다. "인테리어 제품이 예쁜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용적이고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되, 집을 손상시키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소형가구와 미니 가전, 공간활용 인테리어, 간편 생활용품 등 이른바 '집순이·집돌이' 아이템의 효용성을 마음 먹고 파고들었죠." 현재 원룸만들기 쇼핑몰은 역량 갖춘 파트너사(공급사)들의 입점을 받는 마켓플레이스 형태다. 공급사 제품이 다양하게 올라오고 그 세세한 특징을 손 대표가 온라인에서 고객들에게 적극 전파한다. 때로는 직접 파트너사에 제품 기획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 같은 비즈니스의 인기는 실적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8년 20억원이었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100억원에 육박했다. 원룸만들기가 공급사와 1인 가구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이다. 가입 고객의 연령대로 25~34세가 주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다. 2030세대를 위한 가성비 리빙 아이템이라는 브랜드 콘셉트가 적중한 셈이다. 구독자 수가 약 49만명인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쇼핑몰의 시너지도 원룸만들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쇼핑몰에 올린 판매 제품은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VOD), 라이브 커머스 등에 자동 노출된다.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의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까지 이뤄지는 구조다. 근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현재 고객 중 유튜브에서 유입되는 비중이 80%에 달합니다. 영상 구독자분들은 이미 원룸만들기 유튜브 채널을 쇼핑할 곳으로 인식하고 계시죠. 사업 초부터 쌓아온 영상 제작 노하우의 활용이 극대화됐습니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서 고객과 소통 폭을 키운다는 사업 전략에 힘이 되는 구조다. 집은 꾸민다는 제품 특성상 영상으로 상세한 활용법을 알리는 게 중요했고, 그 과정에서 키운 유튜브 채널의 시청자가 소비자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편으로는 국내 파트너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그만큼 고객의 선택권이 다양해질 수 있다. 요즘 인기인 소형 가전을 만드는 기업들에게 특히 관심이 간다고 손 대표는 전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전에 없던 자취 혁신을 이룰 수 있음도 누차 강조했다. "저도 원룸 생활을 오래 해봐서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품 하나를 볼 때마다 '나라면 어떻게 사용했을까' 먼저 질문을 던져 봐요. 저희 고객분들이 보다 넓은 터전으로 가시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즐거움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4.05.05 09:37백봉삼

1분기 랜섬웨어 공격 23% 증가…보안 시스템 우회 늘어

대규모 랜섬웨어 그룹 '락빗(LockBit)'이 검거됐지만 여전히 랜섬웨어 공격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SK쉴더스(대표 홍원표)가 2024년 1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는 총 1,122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견됐는데, 2023년 4분기(914건) 대비 23% 지난해 동기(933건) 대비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 발생한 주요 공격 트렌드를 살펴보면 시스템 관리 도구를 악용하는 공격자들이 늘어났다. 기존 랜섬웨어 그룹들은 공격 대상 맞춤형 도구를 제작해 사용했지만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탐지 우회를 위해 시스템 내부에 있는 운영 도구나 네트워크 장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YOVD' 기법의 랜섬웨어 공격도 눈길을 끌었다. BYOVD란 Bring-Your-Own-Vulnerable-Driver의 약자로 합법적인 서명이 되어 있어 시스템이 정상 드라이버로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공격에 취약한 드라이버를 악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등장한 이 공격 기법은 관리자 권한보다 높은 시스템 권한을 실행할 수 있어 보안 솔루션을 쉽게 우회할 수 있다. 이처럼 합법적인 도구를 사용하거나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는 공격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서는 최대 규모의 랜섬웨어 그룹인 '락빗'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락빗은 지난 3월 FBI의 검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공격 인프라를 구축하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들은 이력서나 입사지원서 등으로 위장한 피싱메일을 유포하는 공격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카라(KARA)'는 랜섬웨어 예방, 사고 접수, 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매 분기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정보 공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KARA는 락빗 같이 피싱 메일이나 초기 침투에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악성 메일 훈련, 모의 해킹, 보안 체계 점검 등의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랜섬웨어에 감염됐을 때에는 '랜섬웨어 특화 모의해킹', '악성메일 대응 훈련' 등의 서비스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여야 한다. 이외에도 주요/신규 랜섬웨어 공격 그룹에 대한 동향과 대응 방안이 담긴 2024년 1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는 SK쉴더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쉴더스 김병무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랜섬웨어 그룹들은 공격 기법을 최신화하며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을 회피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SK쉴더스는 KARA 회원사들과 랜섬웨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보안 체계 구축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쉴더스는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랜섬웨어 대응 센터'(1600-7028)를 운영하고 있다. '랜섬웨어 위협 사전 점검', '실시간 침입 탐지 및 차단 체계 구축', '랜섬웨어 사고 대응 및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 이후 피해 복구, 법적 대응, 보험 가입 등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2024.05.05 08:01남혁우

양방향문자 텔톡, 고객 서비스 개선 효과 '톡톡'

양방향문자 서비스 '텔톡(TelTok)'이 고객 서비스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텔톡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접적인 고객 소통을 위해 텔톡을 사용하는 비율이 75%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결과에 대해 모노커뮤니케이션즈 측은 텔톡의 실시간 문자 메시지 수신 기능과 간편한 사용성이 고객과의 소통에 효과적라는 의미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번 설문조사는 텔톡 모바일 앱 개선을 위해 이용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텔톡 이용 용도, 선호하는 기능, 개선점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텔톡은 주로 기업의 ▲직접적인 고객 소통 ▲상품 및 서비스 주문관리 ▲AS 및 고객 서비스 제공 ▲마케팅 및 홍보 등과 같은 용도로 활용되고 있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수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응대해 고객 서비스를 높일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상품 및 서비스 주문 관리를 위해 가입한 경우도 많았다. 전화 통화로 하던 주문관리 업무를 문자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가입자들은 모바일 앱 성능 개선, 문자 발송 기능 강화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텔톡은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일반전화 MO서비스 '텔톡'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텔톡을 통해 기업들의 소통 채널이 다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5:26남혁우

2025년도 수가협상, 의사협회 빠진 가운데 시작

대한의사협회가 불참한 가운데 2025년도 수가협상이 시작됐다. 3일 오전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단체장 합동 간담회(이하 '수가협상 상견례')가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은 5140만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적기에 공급하고 보험 재정을 안정화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재정 수지는 다행히 흑자이지만 중장기 재정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 가능 인구는 감소하고 저성장 기조로 보험료 수입 기반은 약해지고 있으며, 선진국 평균보다 많은 영상 장비, 다소 과도한 검사, 의료 이용의 증가, 필수의료 정책의 건보 재정 투입 등 급여비 지출은 앞으로 그 규모와 속도가 가히 폭발적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보험 제도는 혁신에 버금가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의 침체 위기 극복과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 왜곡된 의료 전달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 또 위험도와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는 충분히 보상받도록 수가불균형 체계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운영을 위해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진료를 제공받는 필수 의료체계 구축과 의료 인프라 유지 및 수가 인상이 국민의 건강보험료 부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해왔던 SGR에 더불어 SGR 개선 모형, GDP 증가율 모형, MEI 증가율 모형, GDP-MEI 연계 모형 등 5개가 준비돼 있다”며 “5개의 수가 환산지수 조정 모형으로 산출한 값을 수가 밴드를 결정하는 재정소위에 제시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가입자와 공급자 간 상호 입장을 서로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해 건보공단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배려에 기반한 수가협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오시지 않은 임현택 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관계자들도 이번 달 말까지는 완료해야 하는 수가 협상에 참여기를 바라며, 궁극적으로 가입자, 공급자, 공단 모두가 윈윈윈하는 금년도 수가협상이 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건의약 단체장들은 이번 수가협상에 대해 공단의 재정 확대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인정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은 “현재 전체 병원계가 처한 상황으로 무거운 심정”이라며 “그간 병원계는 메르스나 최근에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인 보건의료 위기에 앞장서 정부와 협력하고 국민의 건강과 의료 안전을 위해 대응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러한 병원계의 노력과 공헌은 많은 의료인과 종사자들의 헌신에서 가능했고, 정부와 공단은 그러한 헌신에 걸맞은 대우와 사회적 인정을 보여줌으로써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하며, 병원계와 의료계를 정책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대한민국 의료 공급체계의 방향성이 수립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의 수가협상 결과도 의료 공급의 왜곡을 초래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올해 수가 협상과 결정은 정부와 보험자의 정책 의지를 가늠할 수 있어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라며 “공단은 보험자로서 재정의 안정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의 공급을 위해 가입자와 공급자의 의견을 상호 존중해 조정해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그동안의 협상은 지출 억제와 가입자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의료 공급의 왜곡을 개선하기 위해 좀 더 균형 있는 협상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작년 말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그간 공단의 예측이나 우려와 달리 계속된 흑자로 누적 준비금이 약 28조원에 이른다”며 “공단은 올해 협상을 필수 의료 인프라 등 의료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적기로 삼아야 한다. 모든 국민이 제때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건강보험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이를 실행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의료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다. 병원계는 지금의 위태로운 의료 공급망을 복원하기 위해 가입자 이해와 전형적인 재정 활용에 관해 공단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화 부회장은 “실무적인 한 말씀 드리고 싶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수가협상에 임하면서 SGR도 중요하지만 소위 밴드라고 얘기하는 추가 소요 재정을 설정하는 데 있어 우리 공단 수가협상단을 비롯해 정기석 이사장 이사장님의 많은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지금 의료계가 힘든 일이 많고 특히 필수 의료부분에 대해서 전국민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도 10조 그다음에 올해 같은 경우는 1조4천억 플러스 알파를 투입한다고 한다”며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미래의 건강보험 재정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인 공단의 입장에서는 미래의 건강보험 재정에 대해서 계속 걱정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미래의 건강보험 재정에 너무 걱정하면서 현재 막힌 곳을 너무 방치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큰 구멍이 뚫린 것은 별도의 재정으로 투입해서 막을 수 있지만은 그 외에 여기저기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는 것은 수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수가협상에서 추가 소요 재정에 대해 많은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대한민국은 보건의료 이원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아프면 한의로 치료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서양의학으로 치료받을 것인지를 국민이 선택하는 의료선택권이 국민에게 주어져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에 하나”라며 “그런데 현실은 건강보험 분야에서 한의의 비중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어서 많은 한의사들과 한의 의료기관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에 건강보험공단은 수가 협상에서 늘 기조가 미래에 대한 재정안정을 추구하기 위해서 자꾸 저수가 저수가를 해왔는데 그것은 많은 의료인의 희생 위에 쌓아진 것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적정 수가를 보장하는 체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라며 “이제부터라도 적정 수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된다. 또 의료인의 숫자로 따져도 지금 의사들의 숫자가 약 13만명 정도 되고 한의사들의 숫자가 3만명 정도 되는데 그 비중에 비해서 한이 의료기관이 차지하고 있는 건강보험 진료 수가가 약 3% 수준에 머물러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한의사들에게도 적정한 수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이번 협상을 통해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작년에도 이 자리에서 약국이 어려운 경영 상황을 설명을 드리고 합리적이고 공평한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또 보건의료 인프라 보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부의 약속과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겠다는 건보공단의 다짐 또한 아직 생생하다”라며 “그러나 지난해 약국은 유형별 수가 계약 이후 사상 최초로 결렬을 선언했다. 타결에 이루고자 부단한 노력했지만 약국의 어려움은 흐름에 반영하지 못했고, 올해도 이러한 협상이 반복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협상에서는 전년 대비 진료비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경영악화와 여러 현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계에 합리적인 수가 측정을 통해 희망이라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이후 현재까지 전대미문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및 품절 사태를 겪는 일선 약국의 현장 상황은 의약품을 구하러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의사에게 협조를 요청하며 환자에게 의약품을 적기에 조제 투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 건강증진에 헌신한 약국에 대해 조금이나마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축소되는 약국의 행위료 점유율, 신용카드 수수료의 조제료 잠식, 빈번한 약가 인하에 따른 손실 누적과 반품 처리 등 업무량 증가, 인건비 관리비 증가와 물가 폭등은 약국이 감내할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설명이다.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님은 “조산협회는 지금 필수 의료의 한 파트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가가 너무 낮아서 지금 다 폐업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금 경산 비율이 70%를 차지하는데 이에 비해 수가는 67만원으로 너무 낮아 유지할 수 없다며 작년에 두 군데 문을 닫고, 올해도 분만을 포기하고 문을 닫겠다는 곳이 두 곳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활동할 수 있는 회원이 2500여명되는데 분만 취약지역에 가서 출산을 도울 수 있는 수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80년대에 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해서 필수의료 분야에 한 파트를 맡았듯이 지금도 제일 어려운 시기에 저희가 맡을 수 있게 수가를 좀 조절해 주시면 좋겠다고 저희 회원들이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가협상 상견례는 대한의사협회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애초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취임 첫 공식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참하면서 향후 진행될 의원급 수가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03 12:32조민규

KT엠모바일, 가족 릴레이 편지 쓰기 이벤트 진행

KT엠모바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1일까지 '가족 릴레이 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을 방문한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중 한 사람을 골라 떠오르는 단어 3가지와 짧은 편지를 작성한 뒤 공유하고 다음 댓글 작성자를 지명하면 된다. 이멘트에 참여한 총 250명을 추첨해 아웃백 모바일 금액권 5만원과 BHC 치킨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다이렉트몰 택배로 유심 구매 또는 eSIM 가입 후 월 통신비 1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월 5천원 이상 1만원 이하 요금제 가입자에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KT인터넷(유선)과 KT엠모바일(무선)을 동반 신규 가입 시 유무선 요금을 각각 할인해 주는 'KT 인터넷 트리플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가족을 생각하며 참여할 수 있는 편지 쓰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5.03 10:34박수형

중기부,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전 과정 밀착 지원

중기부가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전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B2B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B2B 수출을 지원하는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은 해외 바이어에게서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구매문의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함께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구매문의 대응을 위한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1:1 밀착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단,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전문가 도움을 받으려면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가입 및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의 구매문의 대응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기업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사업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문의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규모는 매월 달라질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2024.05.03 08:49방은주

과기정통부, 연구 관련자 소통 창구 'R&D 신문고' 3일부터 운영

"R&D 애로 알려 주시면 즉각 처리해 드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R&D를 수행하는 연구자와의 신속한 소통을 위해 3일부터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이하 'IRIS') 홈페이지에 'R&D 신문고'코너를 신설했다.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애로사항이나 R&D와 관련한 민원을 제기하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 옴부즈만'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문고 처리 과정도 민원 제기자에게 일일이 고지한다. 처리 과정 등록과 담당자 배정, 담당자 변경 시 변경 알림, 응답 지연시 지연 알림, 답변 완료 등 5단계로 세분화해 매번 전자알림과 사용자 SNS를 통해 진행 과정을 알려준다. 과기정통부 측은 "기존에 애로사항 처리 절차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신속한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를 제기한 연구자들이 답답해 하는 일이 많았다"며 "이의 불편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R&D 신문고 코너에는 R&D 전반에 걸친 의견 제안도 가능하다. R&D와 관련한 이해 당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명확한 피드백을 위해 IRIS에 회원 가입하고, 이름이나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상시적으로 연구자의 의견을 수집하고, 제안된 의견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 옴부즈만'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 연구 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연구자가 제안한 정책이 긍정적으로 연구 현장에 환류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3 06:43박희범

"광고 기반 스트리밍 확산…매력 있는 콘텐츠 충분히 공급돼야"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가 무료라는 이점을 앞세워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매력적인 콘텐츠 공급과 적극적인 광고 유치 등이 필요하다는 산·학계 의견이 나왔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FAST 채널의 확산과 콘텐츠 유통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 김정섭 교수는 “FAST 채널 확산으로 이용자·콘텐츠 공급 업체·광고주·기기 장비 업체 측면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며 “우리나라 패스트 시장 특성은 스마트 티비 기반으로, 아직 사업 진척도는 북미보다는 뒤쳐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FAST 시장은 글로벌 2017년 16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KBV 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까지 28.7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부연했다. 김 교수는 “FAST 산업은 무료 서비스라는 독보적 이점과 선택성, 다양성, 편의성, 시간 절약성 등 이점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산업 성장 위해서는 매력적인 콘텐츠가 충분히 공급돼야 하며, 이용자 시청 편의성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또 광고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에서도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산업이 아니라 규제가 거의 없고, 콘텐츠만 잘 공급된다면 더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플러스 PM 최용훈 부사장은 “삼성TV플러스는 현재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24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라며 “중남미, 인도는 아직 광고 시장이 활성화 돼있지 않지만 MAU, 시청 수로 보면 잠재력이 있고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CJ ENM으로부터 핫한 콘텐츠를 받아서 북미 시장에 한국 콘텐츠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는 “2026년까지 웹OS 탑재 TV 3억대까지 목표”라면서 “LG채널은 가입할 필요, 돈 낼 필요 없어 접근성이 뛰어난 서비스다. 글로벌 29개국, 채널수는 3천800개로 무료 VOD 5천개 이상 보유했고 올해는 1만개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ENM 서장호 콘텐츠유통담당 상무는 “콘텐츠 제작하는데 돈 많이 들어가는데 광고 매출은 줄어들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 중 FAST 비중은 1% 미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에서 K콘텐츠 전반에 대한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음악저작권 등 해결돼야 할 것 많은데 빠르게 해결 가능 한 것 정부, 민간에서 정기적인 소통 체계 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은 “국내 미디어 업계, TV 제조사, 콘텐츠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가칭)'을 조성해 국내 플랫폼, 콘텐츠 글로벌 동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얼라이언스 기반, 민간 협업 주도로 국내 주요 미디어, 콘텐츠 기업 콘텐츠를 모아 글로벌 FAST를 통해 제공하는 K-미디어, 전용 채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 K-FAST 글로벌 진출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 마련 시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05.02 18:44최다래

에이피알, 1분기도 성장…"메디큐브 에이지알·화장품 시너지 효과"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간 시너지를 보였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2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489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 19.7% 증가하며, 에이피알은 6개 분기 연속 매출 1천200억원·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뷰티 부문이 1천3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뷰티 디바이스와 코스메틱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나란히 분기 매출 65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서 차세대 제품 부스터 프로를 선보이는 한편, 메디큐브 화장품 라인에서도 제로 원데이 엑소좀샷, 딥 비타A레티놀 세럼 등 고기능성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여기에 에이프릴스킨 등 메디큐브 외 뷰티 브랜드에서도 인기 제품 중심 견조한 모습이 이어졌다. 해외 실적 역시 미국과 일본,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스터 프로의 글로벌 런칭과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이어지며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 원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띈 미국에서는 부스터 프로 런칭 프로모션과 뉴욕 팝업스토어 흥행 성공으로 단일 분기에만 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뷰티 디바이스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01.7%에 달했다. 이 밖에도 미국과 같이 팝업스토어 대박이 이어진 홍콩에서는 공식몰 일 평균 가입자 수 증가율이 250%에 달했으며, 일본에선 메가와리 프로모션 흥행에 따른 큐텐 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 다만 패션 사업부 실적은 부진했다. 1분기 매출 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피알은 올해 성장을 위한 주요 키워드로 '기술'과 '글로벌'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혁신 뷰티테크가 적용된 신제품 론칭과 평택 제2공장 준공이 이어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상장 후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며 “올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17:04안희정

아이엠스쿨에서 초등학교 등·하교 확인 가능

NHN에듀(대표 강용혁)는 학교의 등·하교 알림을 제공하는 아이알리미 서비스가 아이엠스쿨에서도 제공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아이엠스쿨은 알림장, 가정통신문, 급식 등 전반적인 학교 소식을 알려주는 기능에 더해 실시간 출결 알림까지 더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하게 됐다. 누적 회원수 650만명, 연동된 학교 수 1만2천400여 곳인 아이엠스쿨은 학교 소식은 물론 교육정보 콘텐츠, 학원 소식, 커뮤니티, 교육연계 추천도서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데 모아 종합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엠스쿨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학교와 학원 소식을 한 번에 확인하는 원스톱 서비스 구현에 주력했다. 기존의 자녀 안심 알리미 서비스들은 알림 서비스를 유료 문자 형태로 이용하거나 알리미 자체 앱을 써야했다. 만약 학교 알림장 앱, 출결 서비스, 학급 알림장 앱 등 서비스를 각각 이용할 경우 다수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동반됐다. 이에 반해 아이엠스쿨은 학부모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실시간 출결 알림 ▲알림장 ▲급식 ▲학급 소식 등 내 자녀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을 개편했다. 아이알리미는 자녀의 등하교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출결 서비스로 전국 초등학교 점유율 업계 1위를 자랑한다. 이용 교육기관 수는 약 8천여 곳에 이르며 가입자 수는 170만 명으로 집계된다. 자녀가 아이알리미 단말기를 지참해 어린이집 혹은 학교에 가거나 귀가하면 지능형 하이패스 방식의 리더기가 이를 인식해 현황을 학부모의 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최근 구글 플레이 교육 부분 1위를 기록한 실시간 안전망 서비스이다. NHN에듀 강용혁 대표는 “대한민국 1위의 교육 종합 포털 NHN에듀는 지난 2022년 8월 아이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하는 제이티통신을 인수하며 모바일 알림장 서비스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해왔다”며 “이번 서비스 연동은 그 결실 중 하나로 학부모들이 믿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로서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엠스쿨이라는 앱만으로도 내 자녀에게 필요한 정보와 사항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편하고 추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5.02 16:58안희정

부릉, '플러스 멤버십' 출시..."상점주 편의 서비스 제공”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상점주 대상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릉은 자사의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점주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부릉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상점주는 제휴 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먼저 방제, 보안, 세무 대행, 법률 상담 등 각 분야의 대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 혜택 및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는다. 또 건강검진, 건강기능식품, 심리 케어 등 사장님 케어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릉은 이날부터 5월말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릉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 동의만 해도 이벤트에 자동 신청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여 명에게 안마의자, hy 정기구독권, 프레딧 상품권, 영양제, 커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멤버십 가입은 부릉 사장님 사이트에서 바로 가입 가능하며 신규 상점의 경우에는 부릉 배달 서비스 신청 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는 "업계에서 주문고객 대상의 멤버십은 활성화되어 있지만 상점주 대상 멤버십은 드물다"며 "부릉은 전국 직영화 구조로 상점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해 온 만큼 앞으로도 상점주들의 요구를 파악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5:17백봉삼

유튜브 프리미엄에 스타벅스 커피 주는 휴대폰 요금제 나왔다

KT가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신규 구독팩을 출시하고, 5G 중가 요금제 이용자에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구독 상품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천900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4천500원)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2천원 할인된 월 1만7천400원에 제공한다. KT는 구독팩 출시를 기념해 7월31일까지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2천500원씩 연말까지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5G와 LTE 모바일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T는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한 5G 요금제 OTT 혜택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무료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6월 30일까지 5G심플, 베이직, 스페셜 요금제로 신규가입 및 요금제 변경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월 5천500원)'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5월 이전에 대상 요금제를 가입하여 이용 중인 고객도 프로모션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OTT 가격 부담으로 서비스 해지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규 구독팩 상품과 요금제 OTT 혜택을 마련해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구독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2:13박수형

신한금융,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무료로

신한금융그룹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쏠(SOL)' 이용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및 착오송금 회수 시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는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은 신한이지(EZ)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대 2천만원까지 1년 단위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및 착오송금 회수 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이며, 거래가 없더라도 신한 슈퍼SOL 가입 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한다. 고객들은 선택한 금융케어 쿠폰을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본인 뿐만 아니라 고령층 부모, 자녀 등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이 우려되는 지인들도 피해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고객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고민해 왔다”며 “신한금융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해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2 12:05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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