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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카리나와 함께한 크러시 신규 광고 공개

롯데칠성음료가 모델 카리나가 출연한 맥주 크러시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모델 재계약을 진행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로,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콘셉트로 크러시의 탄산감과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5초 광고와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숏폼은 카리나가 크러시를 마시며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을 담았다. 감탄사 '크'를 통해 크러시를 연상시키고 시원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Z세대를 대표하는 카리나와 함께 제품의 강력한 탄산감과 시원한 맛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크러시를 마시는 짜릿한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1:08류승현

리플-SEC 분쟁, 운명의 날 D-1…가상자산 시장 분수령 될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의 오랜 법적 분쟁이 오는 16일(현지시간) 전환점을 맞는다. 이날은 리플 측이 항소 반박 서면을 제출해야 하는 기한으로 SEC와 리플 사이에 오랜 기간 이어온 사건 향방이 정해지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리플의 항소 반박 서면 제출 여부는 지난 2023년 7월 아날리사 토레스 뉴욕 남부지방법원 판사가 내린 중간 판결에서 비롯된 절차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재판부는 리플의 XRP 판매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고 기관 투자자에 대한 직접 판매는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반면 가상자산 거래소 등을 통한 일반 투자자 대상 자동화 판매(프로그래매틱 판매)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으며 임직원 보상 등으로 제공된 XRP 역시 증권이 아니라고 말했다. SEC 이 판결 중 프로그래매틱 판매는 증권이 아니라 법원 판단에 항소를 제기했고 이에 따라 양측은 항소 절차를 밟아왔다. 최근에는 항소 중단과 관련한 합의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리플 스튜어트 알데로티 수석 법률책임자는 지난 3월 25일 "SEC와 합의를 통해 리플이 5천만 달러(약 714억원) 벌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부과된 벌금은 약 1억2천만 달러(약1천713억원)였으나 양측은 대폭 감액된 금액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벌금을 XRP로 납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1일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 금액을 XRP로 지불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SEC가 이런 방안을 수용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16일을 기점으로 사건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XRP의 법적 지위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프레드 리스폴리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본인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플이 이날 항소 반박을 제출할 가능성은 10%에 불과하다"며 "90% 확률로 합의나 사건 종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EC가 항소를 공식 철회할 경우 XRP들 둘러싼 비증권 판단이 유지된 채 사건이 마무리 된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 경우 향후 유사한 사안에 직면한 다른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에도 법적 명확성을 제공하게 되며 미국 내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화에 긍정적인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반면 리플이 반박 서면을 제출하고 SEC가 항소 절차를 이어갈 경우 사건은 2심으로 넘어가며 길게는 수년간 법정 공방이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XRP의 법적 지위는 다시 불확실성에 놓이게 되며 투자자와 기업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최근 SEC는 새로운 위원장으로 지명된 폴 앳킨스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을 강조하고 있다. 폴 앳킨스 위원장은 이달 초 진행된 상원 인준을 통과하며 "불확실한 법 적용으로 인해 미국의 블록체인 산업이 뒤처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4.16 10:35김한준

전면 가득 메운 55인치 화면에 VIP 시트 탑재…대통령이 타는 아메리칸 럭셔리 韓 상륙

캐딜락이 16일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각국 정상들의 의전차로 손꼽히는 모델로 대통령 경호차로 많이 활용돼 왔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1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당대 최고의 기술력과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럭셔리 풀사이즈 SUV 시장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완전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거친 5세대 부분변경이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일반형과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스포츠 플래티넘 두 개의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1억6천607만원,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8천807만원이며, 트림별 가격은 동일하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시그니처 디자인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은 리릭(LYRIQ) 등 캐딜락 전기차에 적용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위치 조정과 윈도우 디자인을 개선했다. 에스컬레이드의 상징과도 같은 약 1m 길이의 거대한 블레이드 LED 테일램프와 하단 범퍼 및 통합형 배기구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휠은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이 새롭게 적용됐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외장 색상은 기존 2가지 색상 ▲블랙 레이븐 ▲크리스탈 화이트 트라이코트에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아젠트 실버 메탈릭 ▲레디언트 레드 틴트코트 등 3가지 색상이 추가돼 총 5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기준 VIP 고객을 위한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새롭게 기본 적용된다. 패키지는 2열 14방향 파워시트에는 전동 위치 조절, 열선, 통풍, 마사지와 럼버 서포트 기능이 적용됐다. 2열 전용 커맨드 센터, 듀얼 무선 충전 패드, 접이식 트레이블 테이블은 기존 장착된 C타입 USB포트와 220v 파워 아울렛과 더불어 2열 공간의 사용성을 확장해 간단한 식사와 사무까지 가능한 환경을 완성했다. 컬럼 장착형 전자식 기어 레버도 새롭게 적용됐다. 센터 콘솔은 보다 넓은 수납공간으로 구성했다.. 실내 색상은 젯 블랙을 기본으로 일반형 모델에서는 위스퍼 베이지, ESV에서는 시어 그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첨단 편의사양들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한쪽 필러에서 반대편 필러까지 이어지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8K의 해상도를 지닌 35인치 운전석 스크린과 4K, 20인치 동승석 스크린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는 무선으로 연결되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도 최적의 조합으로 작동한다. 새롭게 장착된 커맨드 센터는 운전자나 동승자가 편리하게 차량 부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파워 어시스트 기능이 지원되는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기능도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 새롭게 적용된다. 실외 도어 핸들 스위치, 실내 도어 레버, 1열/2열 커맨드 센터, 브레이크 페달 조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차량의 문을 여닫을 수 있어 차량 탑승과 하차에 있어 비약적으로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가 적용된 차량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차량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원격 제어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정보 확인 등 기능을 제공한다. VIP가 타는 럭셔리 '더 뉴 에스컬레이드'…주행감 개선에 방점 캐딜락은 주행 성능과 파워트레인이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캐딜락의 '고요한 정밀함' 주행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돼 조용하면서도 노면과의 연결감을 극대화했다. 캐딜락의 시그니처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은 초당 1천회 이상의 정밀한 노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 노면 상태나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결합되어 고속 주행 시 차고를 낮춰 안정감을 높이고, 저속 및 승하차 시 차고를 조절해 편의성과 주행 효율성을 모두 확보한다. 또한 독립식 전·후방 서스펜션은 차체의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정교한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으로 대형 SUV임에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주행 기술은 고속 주행 시 더욱 체감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며,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실린더 작동 패턴을 달리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가 적용됐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123년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를 향한 혁신을 담아 다시 태어난 모델"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0:30김재성

"폴더블 아이폰, 300만원 상회…갤Z폴드6보다 50만원 비싸"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IT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가격이 2천100~2천300달러(약 300만~328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고급형 폴더블폰의 가격보다 더 비싼 수준이다. 삼성 갤럭시Z폴드6의 가격은 1천900달러(약 271만원), 갤럭시Z플립6는 1천220달러(약 174만원)부터 시작한다.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폴드처럼 책처럼 화면을 양 옆으로 펼치는 인폴딩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폴더블폰은 삼성의 비슷한 갤럭시Z폴드6 보다 약 200~400달러(약 28만~57만원)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아이폰 모델과 비교하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가격은 1천199달러(약 171만원)부터 시작한다. 때문에 폴더블 아이폰은 기존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약 1천 달러(약 140만원) 가량 더 비쌀 예정이다.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가 내년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소식들이 최근 계속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소식은 폴더블 아이폰의 7.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2,713 x 1,920 해상도를 지원하며,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며 5.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2,088 x 1,422 해상도에 펀치 홀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소식이다.

2025.04.16 09:01이정현

혼자 일어서고 얼굴 표정 따라하고…쑥쑥 크는 中 로봇

[완차이(홍콩)=신영빈 기자] 어린아이 크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누워 있다가 혼자서 일어선다. 사람 얼굴을 한 로봇은 안면 근육을 섬세하게 움직인다. 지난 13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홍콩 기술 전시회 '이노엑스(InnoEX)'에는 중국의 각종 로봇 기술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먼저 중국 부스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T1이 전시관 곳곳을 누볐다. 누워 있던 로봇이 혼자 땅을 딛고 일어서고 사람처럼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T1은 키 1.2m, 무게 30kg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유니트리 G1보다도 가볍다. 23개 자유도와 2시간 동안 걸을 수 있는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중국은 경량화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앞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로봇이 가벼울수록 작업 능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보다 민첩하고 안전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노엑스 행사를 주관하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피터 램 회장 등 고위 관계자들은 전시에서 이 로봇을 관심 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사람 표정을 섬세하게 따라하는 로봇도 전시됐다. 얼굴만 있는 형태로 전시됐지만 입가의 근육이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현실감 있어 섬뜩한 기분까지도 들었다. 중국 에니위트로보틱스가 만든 생체공학 헤드 로봇은 앞에 사람이 서면 로봇이 얼굴 표정을 인식·모방해 따라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 회사는 인터랙티브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제공업체다. 특정 지능 기술로 활력을 갖춘 다중 모달 감성 인터랙티브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자유도 바이오닉 얼굴 구동 구조, 의사 얼굴 유연 소재 및 로봇 팔과 트렁크와 같은 주요 하드웨어 모듈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얼굴 및 고자유도 신체 행동 생성, 제어, 계획 및 감정 상호작용 엔진에서 성격 맞춤화 및 상호작용 반응을 자율적으로 생성한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강조한 휴머노이드 로봇도 소개됐다. 중국 갤럭시아AI는 첨단 물류와 제조·자동화를 위해 설계한 바퀴 이동식 양팔로봇 R1 프로를 전시했다. 이 로봇은 26개 자유도의 넓은 동작 범위가 특징이다. 갤럭시아AI는 임베디드 AI 지능 알고리즘과 로봇 본체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로봇 지능 분야에서 지각, 움직임, 운영 기술을 고루 보유했다. 중국 선전시의 로봇 업체들도 기술력을 한껏 뽐냈다. 켄칭테크놀로지는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웨어러블(착용형) 외골격 로봇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로봇을 착용해보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켄칭은 지난 춘절 기간 동안 중국 산둥성 관광 당국이 7천개 이상의 계단이 있는 타이산에서 등산 보조 외골격 로봇을 선보이면서 대중에 익히 알려졌다. 켄칭의 장치는 무게 1.8kg로 사용자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도록 설계됐다. 한번 충전으로 1만 걸음 동안 쓸 수 있다. 윈텍다이내믹스는 3가지 모듈로 설계한 상반신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했다. 팔 한 쪽은 5개 자유도에 15kg 가반하중을, 다른 한 쪽은 7개 자유도에 10kg 가반하중을 갖췄다. 회사 측은 단순한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보다 가볍고, 작고, 강한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25.04.16 08:33신영빈

세라젬, 파우제 피팅 서비스 론칭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안마가전 업계 최초로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제품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파우제 피팅 서비스는 내 취향과 공간에 맞춰 언제든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사이드 커버 교체 유상 서비스다. 세라젬은 파우제 피팅 서비스 첫 적용 제품으로 파우제 M8을 선정하고, 이와 함께 제품명도 파우제 M8 핏으로 리뉴얼했다. 파우제 M8 핏을 구매한 고객은 오는 6월부터 자신의 취향에 맞춰 12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에서 선택하여 사이드 커버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포근한 질감의 부클레 소재로는 크림 화이트, 샌드 베이지, 스톤 그레이 등 3종의 색상이, 실을 교차해 격자무늬로 엮은 우븐 소재로는 오트밀 베이지, 올리브 그린, 토파즈 옐로우, 시에나 오렌지, 에메랄드 그린, 코코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이 마련된다. 서비스 가격은 30만원이다. 세라젬은 4~5월 파우제 M8 핏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파우제 피팅 서비스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용자 취향과 공간에 맞춰 안마의자의 스타일을 바꾸는 파우제 피팅 서비스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기술력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23:35신영빈

'메비우스' 담배 가격 오르나... JTI코리아 "아직 정해진 것 없어"

메비우스와 카멜 등의 담배를 생산하는 JTI코리아가 최근 보도된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메비우스·카멜 등 9종의 담배 제품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할 예정이다. 메비우스 LBS 시리즈의 가격은 4천500원에서 4천600원으로, 메비우스 이스타일 6과 이스타일 3은 4천200원에서 4천300원으로 각각 100원 오르며, 카멜 블루와 카멜 필터는 4천원에서 4천200원으로 인상된다는 것이 보도의 골자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별도의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지난해 2천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0.8%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0.8% 늘어난 바 있다.

2025.04.15 18:28류승현

원티드랩, 취업 성공한 실제 사례 알려준다

원티드랩은 취업 준비생·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를 위한 실전 취업 전략 웨비나 '2025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는 전직군 신입 및 주니어들이 사례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티드랩의 대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참가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AI로는 파악이 어려운 생생한 경험을 직접 전달하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취업 성공의 핵심 요소를 수립하도록 돕는다. 이력서 작성부터 커리어 관리까지, 인간적인 경험과 실전 전략을 깊이 있게 탐구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취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케이스스터디가 필요한 이유 ▲기술스택 분석으로 기업의 인재상 파악하기 ▲합격하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커리어 관리하기 등을 주제로 순차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원티드랩 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기획 의도와 함께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를 100%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두 번째 강의는 3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연사로 나서 기술스택 분석으로 개별 기업의 인재상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는 팁을 전달한다. 세 번째 강의는 6년차 UI/UX 디자이너가 여러 번의 불합격을 경험하며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는 고통스러운 과정 속에서 얻은 합격하는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11년차 서비스 기획자가 연사로 나서 성공적인 커리어 여정을 위한 커리어 관리법을 전달한다. 신청은 21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22일 오후 7시부터 줌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강의 요약본이 담긴 합격노트(PDF) 제공과 함께 원티드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는 막연한 취업 준비에서 벗어나 실전 사례를 기반으로 전략을 세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커리어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성공적인 취업부터 커리어 피벗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현실적이고 밀도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은 프리온보딩 챌린지 등 경력직부터 주니어까지 각 대상에 맞춘 다양한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인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5월 출시 이후, 누적 참가자 수는 약 12만4천 명에 달한다.

2025.04.15 17:26백봉삼

"성능 개선했다더니"…GPT-4.1 출시한 오픈AI, 가격·정확도 논란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4.1' 시리즈를 회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중심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다. 기존 고사양 모델의 부담을 줄이고 실사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이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오픈AI는 'GPT-4.1' 기본형과 경량형 모델을 함께 제시하고 고비용 모델인 'GPT-4.5'는 오는 7월을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퇴장시킬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4.1' 시리즈에는 멀티모달 기능과 장문 대응 구조를 적용하며 사용자 범용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4.1'의 실제 성능과 가격 구조를 놓고는 회의적인 시선도 제기된다. 일부 벤치마크 결과에서 경쟁 모델에 비해 정확도가 낮게 나타났고 지표 구성 방식에 대한 지적도 뒤따르며 향후 시장 내 경쟁력에 관심이 쏠린다. 멀티모달·장문 대응 갖춰…'4.5'는 5개월 만에 퇴장 오픈AI는 새로 출시된 'GPT-4.1' 시리즈가 프론트엔드 앱 생성, 코드 리뷰, 문서 분석, 고객 응대 등 실사용 환경에 더욱 적합하도록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그래밍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기존 'GPT-4o'보다 다양한 지시 유형과 포맷을 정확하게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GPT-4.1' 시리즈의 입력당 가격은 모델별로 구분된다. 가장 성능이 높은 'GPT-4.1'은 입력 1백만 토큰당 2달러(한화 약 2천800원), 출력은 8달러(한화 약 1만1천200원)다. 'GPT-4.1 미니'는 입력 당 0.4달러(한화 약 560원), 출력 1.6달러(한화 약 2천200원)로 책정됐다. 가장 작은 'GPT-4.1' 나노는 입력 0.1달러(한화 약 160원), 출력 0.4달러(한화 약 640원)로 가격 접근성이 높다. 동일 프롬프트를 반복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대 75%까지 입력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이러한 'GPT-4.1'의 투입은 고성능 모델로 자리했던 'GPT-4.5'의 단계적 종료와 맞물린다. 오픈AI는 오는 7월을 기점으로 'GPT-4.5'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제공을 종료하고 후속 제품인 'GPT-4.1'을 주력 모델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GPT-4.5'의 연산 비용이 지나치게 높아 상용화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는 점이 교체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GPT-4.5'는 지난 2월 말 발표된 오픈AI 최대 규모 모델로, 보다 많은 학습량과 계산 자원을 투입해 설득력과 문장 구성 능력을 개선한 바 있다. 그럼에도 출시 5개월 만에 API 시장에서 퇴장 수순을 밟게 되면서 'GPT-4.1'이 향후 오픈AI의 API 전략을 실질적으로 이끌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선된 게 맞나"…벤치마크 해석·가성비 논란에 경쟁력 의문 이같이 오픈AI가 'GPT-4.1'이 향상된 명령 이행력과 코딩 성능을 가졌다고 전면에 내세웠지만 실제 성능을 두고는 업계 일각에서 회의적인 시선이 나온다. 실제로 'GPT-4.1'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코드 이슈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SWE-벤치 베리파이드(SWE-bench Verified) 기준 54.6%의 정확도를 기록했지만 같은 지표에서 구글의 제미니 2.5 프로는 63.8%, 앤트로픽의 클로드 3.7 소넷은 62.3%로 오히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자연어 기반 코드 수정과 리팩토링 성능에서 오픈AI가 경쟁사보다 앞서 있다고 보긴 어려운 수치다. 가격 대비 성능에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GPT-4.1'은 입력 1백만 토큰당 2달러, 출력은 8달러로 책정돼 가격이 높은 편이다. 같은 범주의 제품인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는 출력 단가는 10달러(한화 약 1만4천원)로 다소 높지만, 입력 요금은 1.25달러(한화 약 1천500원)로 저렴하다. SWE-벤치 코딩 성능에서 입력 단가가 낮은 '제미나이 2.5' 모델이 더 높은 정확도를 기록한 만큼, 가성비 면에서는 오픈AI가 밀린다는 평가다. '미니' 모델도 상황은 비슷하다. 입력 비용이 경쟁 프로덕트인 구글 '제미나이 플래시'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성능은 오히려 낮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컨텍스트 캐싱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가격 차이가 더 벌어져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에서 선택하기 어려운 구조다. 오픈AI의 벤치마크 구성 방식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GPT-4.1'의 성능을 보여주는 공식 차트에는 고난도 문제와 논리 추론 항목이 포함된 공신력 있는 벤치마크인 표준 MMLU 대신 다국어 MMLU(M-MMLU)가 사용됐기 때문이다. MMLU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지식과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 지표로, 표준 MMLU는 영어 기반으로 구성되며 M-MMLU는 이를 여러 언어로 번역한 버전이다. 원본보다 번역된 문항이 많아 모델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난도 문제를 포함한 MMLU-프로 성능은 아예 공개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오픈AI가 공개한 차트의 y축 수치가 표시되지 않아 모델 간 실제 성능 격차를 시각적으로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점수 차이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막대 높이로 표시돼 상대적 우위를 부각시키는 방식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테크크런치는 "'GPT-4.1'은 SWE-벤치 기준으로만 보면 전작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이지만 실제 활용 환경에서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25.04.15 17:14조이환

푸라닭 2.0 '홀 맛집'으로 변신…'나폴리 맛피아' 파스타도 출격

“그간 몇몇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했는데, 모두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푸라닭에서 먼저 제안을 주셨고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앞선 협업보다 더 기대된다.” 치킨 브랜드 푸라닭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매장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배달 중심의 기존 프랜차이즈 전략에서 벗어나,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와 새로운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 푸라닭 본사에서 열린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에서 회사가 발표한 매장 특화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이다. 이 음식들은 배달이나 포장 주문 등이 일체 불가능하고 매장 주문만 가능하다. 최근 타 치킨 프랜차이즈가 자사 앱 등으로 배달 주문을 늘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푸라닭을 운영하는 아이더스에프앤비의 장성식 대표는 “배달이 아닌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가치로 다가올 것”이라며 “다채로운 맛 구현을 위해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래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메뉴도 5월 출시될 예정이다. 권 셰프는 “치킨 1종과 사이드 메뉴로 파스타 1종을 계획 중”이라며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에서 즐겨 쓰는 재료를 사용해 푸라닭의 '투움바 치킨'을 더 맛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에 대해 권 셰프는 "퀄리티는 최대한 높이되 가격은 크게 건드리지 않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며 "퀄리티랑 단가를 좀 맞춰가면서 서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협업 메뉴 역시 매장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권 셰프는 “장기적으로는 배달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선 매장에 집중을 하다가 나중에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레시피가 잡히면 배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라닭 관계자에 따르면 치킨은 매장과 배달 모두 가능하며, 파스타는 매장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푸라닭은 이번 신제품과 콘셉트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더스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고, 영업이익은 41억8천30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3% 가량 크게 줄었다. 장 대표는 “직영점을 통해 홀 특화 메뉴를 선보이고 전국 단위 판매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푸라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4.15 16:37류승현

[보안리더] 김휘강 "해커 출신 교수 1호···게임 논문 등으로 명성"

제가 해커 출신 교수 1호일 거예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해킹 동아리 '쿠스(KUS)' 회장으로서 모의 해킹을 많이 해 봤거든요. 이 경험을 살려 학생에게 네트워크 보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꿈이 있다면 2~3년 안에 AI스페라가 상장하기 바랍니다. 거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회사가 돼 더 큰 자본과 싸우고 싶어요.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AI스페라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해킹대응기술연구실에서 함께 연구하던 강병탁 대표와 같이 2017년 10월 AI스페라를 창업했다.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수집해 2023년 4월 '크리미널(Criminal) IP'를 선보였다. IP 주소를 검색하면 불법인지 알려주기에 'IP 범죄 기록부'라 불린다. 김 교수는 “IP를 추적하면 수법과 해커가 남긴 악성코드를 분석해 누가 해킹했는지 알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 정보로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해도 수사관이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AI스페라는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영어로 시작해 한국어·일본어·프랑스어·아랍어로 서비스 언어를 늘렸다. 김 교수는 “한국이 사이버 강국이 되려면 회사를 만들 때부터 해외 사업을 하겠다는 목표를 잡아야 한다”며 “그렇게 출발한 AI스페라도 우여곡절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현지 법과 제도를 알아야 하고, '몇 년은 손실 본다'는 생각으로 돈을 써야 된다”며 “한국에서보다 훨씬 많은 인건비를 쓰면서 버틸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창업기업이 해외 벤처캐피털(VC)과 만날 수 있게 이어주면 좋겠다”며 “기업과 아울러 정부와 자본시장도 해외 진출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국내 보안 컨설팅 기업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도 세운 바 있다. 그는 “은행 인터넷뱅킹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모의 해킹해 '이런 취약점을 고치라' 권했다”며 “취약점 자동 진단 도구도 만들었다”고 전했다. 국내 유명 게임회사도 거쳤다. 엔씨소프트 정보보안실장이었다. 김 교수는 “누가 게임 '리니지' 회원으로 가입하려 보니 '이미 가입한 주민등록번호였다' 하더라”며 “주민번호 생성기가 유행하던 때”라고 회상했다. 이후 “2006년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기 '린OTP'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줬다”며 “대부분 스마트폰 기종에서 쓰게끔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로 온 건 2010년이다. 게임 생태계 폐단을 논문으로 알려 유명해졌다. 비트코인 같은 게 나오기 전 게임머니가 가상화폐 역할을 했다. 김 교수는 “'작업장'이란 곳에서 무료 계정 수백개를 모으는 조직, 이 계정이 게임에서 자동으로 사냥하게 시키는 조직, 이렇게 번 게임머니를 중국으로 보내 환전하는 조직이 마약 조직처럼 일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포함해 온라인 게임과 자동차 보안 논문을 여럿 썼다. 김 교수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해킹대응기술연구실의 침입 탐지 시스템 연구 성과는 세계 자동차 보안 연구 자료로 널리 활용된다”며 “지난 2월 미국 스탠포드대와 논문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가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뽑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이들 기관은 5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세계 연구자 중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 등을 평가한다. 이밖에 2022년 6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2023년 5월 고려대 석탑국제협력상과 석탑연구상, 2024년 9월 개인정보보호유공 및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 2024년 11월 사이버치안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아래는 김휘강 교수 주요 이력. 대전과학고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 학사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석사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박사 1999.8~2004.4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창업 및 대표컨설턴트 2004.5~2010.2 엔씨소프트 정보보안실장 2010.3~현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2017.11~현재 AI스페라 공동창업자

2025.04.15 16:35유혜진

아파트멘터리, 주방 전용 인테리어 브랜드 '아킷' 출시

프리미엄 아파트 리모델링 전문 기업 아파트멘터리가 주방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 '아킷(ARCKIT)'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킷은 아파트멘터리가 2020년 선보인 '아파트멘터리 키친'의 시공 경험과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주방 전문 서비스다. 그 동안 축적한 2천여 건의 주방 인테리어 실측 자료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주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킷은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중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량 생산 방식의 주방 가구와 차별화된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해외 브랜드에서만 접할 수 있던 프리미엄 디자인을 한국 아파트 환경에 맞는 조화로운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였다. 아킷은 유럽산 도어 24종, 국내외 상판 30종, 오스트리아 하드웨어, 스웨덴 가구 손잡이 옵션 등 내부 디자인 전문가가 구성한 최적의 라인업을 제공하여 고객이 보다 쉽게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멘터리의 리모델링 서비스 이용 고객은 4월부터 우선적으로 아킷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일반 고객들도 아킷 주방 단품 시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프리 런칭 기간 동안 계약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멘터리 김준영 대표는 “아킷은 주방을 전체 리모델링에 포함되는 부수적인 요소가 아닌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독립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주방 공간을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립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주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6:26안희정

알리익스프레스 "정품 보장 골프용품 매출 약 4배 성장"

알리익스프레스는 '골프' 카테고리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골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Venue)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진행된 창립 15주년 기념 '328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골프용품 매출은 프로모션 이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과 비교해도 약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골프 카테고리의 빠른 확산을 보여준다. 특히, 3월 한 달간 골프용품 매출은 2월 대비 134%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28 프로모션 첫날인 3월 17일에는 드라이버, 거리측정기 등 2개의 골프 제품이 전체 판매 제품 톱(Top)10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골프 카테고리에는 골프존, AK골프 등 국내 대표 유통사들이 입점해 있다. 이로써 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정품 골프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골프용품 토탈 커머스 플랫폼 '골프존커머스'와 단독 브랜드데이 이벤트를 진행, 다양한 인기 골프 브랜드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4.15 16:21안희정

크래프톤 BGMI,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MZ세대 소통 창구로 주목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단순한 모바일 게임을 넘어 MZ세대의 주요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BGMI는 출시 이후 빠르게 인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인도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친구들과 소통하고 여가를 공유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BGMI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소셜 기능을 통해 게임을 넘어선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외부 플랫폼에서도 활발한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로컬 맞춤형 콘텐츠와 e스포츠 대회를 통해 팬층을 더욱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시리즈 2023'은 2억6천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도 e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지역별 오프라인 팬미팅과 스트리머 협업을 통해 게임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현지 콘텐츠 창작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인도 콘텐츠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BGMI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인도 MZ세대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5:19강한결

'관세 전쟁' 트럼프도 조선·LNG는 직진…"한미 호혜 가능"

"한국과 미국의 방위산업은 사실상 자유무역지대로 운영돼야 한다. 미국은 존스법(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화물은 미국산 선박만 운송가능)을 폐지해 건조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가 15일 대한상의에서 개최한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에서 발제자로 참여한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이 이같이 말하며 양국 조선 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함정·항공기·탄약 규모만으로는 유사시 전력 대응에 충분하지 않다”며 “특히 노후 함정의 정비 수요 급증에 따라 조선소 공간이 잠식돼 신규 함정 건조까지 지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은 전시에 미국 본토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전투함을 수리할 수 있다는 의미와 평시에는 미국 조선소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건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존스법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 양국이 상호 국방조달협정(RDP·방산분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한국산 무기체계를 더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미국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연구위원 "MRO 사업에서 우리 업체들간 출혈 경쟁이나 저가 수주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에 대책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방위비 분담금을 많이 언급하고 있는 만큼 정부간 협력(G2G) 방식의 MRO 수주도 고려하거나, 국내 조선업체들 간 협의체를 구성해서 미 해군과 일괄 수주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정우만 HD현대중공업 상무는 “향후 30년간 364척의 새로운 함정을 건조하겠다는 미 해군의 계획은 현재의 건조 역량을 보면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기에 건조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야 하지만 현재 제한적인 기회만 열려 있다"며 "존스법, 번스-톨레프슨법 등 선박과 함정을 해외에서 건조하는 것을 금지한 법적 허들을 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홍석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는 "그동안 한국의 발빠른 수출은 빠른 납기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고객의 맞춤형 요구에 대응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한국이 레거시 무기 체계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무기 체계에서 한국이 미국과 협력할 분야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협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미 LNG 수입 늘리고 가격 낮추는 전략 유효” 에너지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미국은 트럼프 에너지 정책에 따라 천연가스 생산량이 늘었지만, 유럽이 대미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차원에서 LNG 사용량을 줄이면서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가 과잉 상태인 상황이다. 국내 수소 생산 여력이 녹록지 않은 환경이므로 미국산 수소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발제를 맡은 트럼프 1기 에너지부 차관을 역임한 마크 메네즈 미국에너지협회 회장은 LNG 수입 확대와 원전 협력 강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LNG를 전량 수입하는 상황이고, 대미 무역흑자 완화를 목표한다면 미국산 LNG 수입 확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패널로 참석한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국내에서 청정 수소를 생산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국산 청정수소, 즉 그린수소와 블루수소를 들여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주영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미국 LNG 수입이 늘고 있으며 민간 비중도 늘고 있는데, 가스공사와 민간기업들이 경쟁할 것이 아니라 잘 들여와서 최적화하려는 국내 전략이 필요하다"며 "미국산 LNG를 도입할 때도 탄소포집·저장·활용(CCSU) 등을 공동으로 하는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최적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美원전기술·韓건설기술 상호보완 가능…새 정부서 윈-윈 전략 찾아야" 원전 협력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마크 메네즈 협회장은 “올해 초 체결된 원자력 협력 MOU를 기점으로 양국의 원전 수출 및 기술 협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미국의 원천기술·연구역량과 한국의 건설·운전경험이 결합되면 원자력은 양국의 공동 에너지전략에서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호 두산에너빌리티 팀장 역시 “미국 내 AI 구동을 원활하게 할 안정적 전력공급이 중요한 의제가 되면서 2035년까지 35GW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등 원전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고 있다”며 “미국은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HD현대와 삼성물산 등은 건설 부문 장점을 갖고 있기에 양국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적으로 채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관세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우리가 LNG는 미국으로부터 에너지를 수입하지만 우리가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에너지는 원자력"이라며 "한국과 미국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정부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윈윈할 수 있는 에너지 협력이 있길 기대한다"고 토론을 마무리했다.

2025.04.15 14:49류은주

폴더블 아이폰, 화면 사양 나왔다…"폴더블 화면에 UDC 지원"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사양 정보가 나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웨이보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의 7.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2,713 x 1,920 해상도를 지원하며,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5.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2,088 x 1,422 해상도에 펀치 홀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도 덧붙였다. 해당 IT팁스터는 예전에도 폴더블 아이폰의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4:3 화면비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고, 그 이전에는 화면 치수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디지털챗스테이션이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크기를 정확하다고 밝히며, 폴더블 화면에 주름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폴더블 아이폰 화면에 UDC 기술이 탑재된다는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폴더블 아이패드도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과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폴더블 아이패드에 내장형 페이스ID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애플이 두 폴더블 기기 간의 디자인 통일성을 추구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에 듀얼 렌즈가 사용될 것이며, 페이스ID 대신 내부 공간 절약을 위해 터치ID 측면 버튼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내년에 약 2천 달러(약 284만원)라는 높은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GF 증권 분석가 제프 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최근 폭스콘에서 제품 개발 마지막 단계인 신제품 도입(NPI) 단계에 돌입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04.15 14:09이정현

정부, 추경 12조원 편성…AI·수출·재해·민생에 맞춤 투입

정부가 총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다. 당초 계획보다 약 2조원 증액된 이번 추경은 재해 대응,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민생 지원 등 세 분야에 집중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추경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와 언론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존 10조원에서 약 2조원 증액한 12조원대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재해·재난 대응 3조원 이상 ▲통상·AI 경쟁력 강화 4조원 이상 ▲민생 지원 4조원 이상을 배정했다. 재해·재난 분야에는 3조원 이상이 편성된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는 기존 5천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신축 임대주택 1천호 건립, 주택 복구를 위한 저리 자금 대출 등도 포함된다.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 헬기 6대, AI 감시카메라 30대, 드론 45대, 다목적 산불진화차 48대 등이 추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재해 예비비 및 첨단장비 확보에 2조 원 이상이 배정된다. 첨단산업 및 통상 대응을 위한 예산은 4조원 이상으로 편성됐다. 인공지능(AI) 분야에는 총 1조8천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이 확보되고, AI혁신펀드에 2천억원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반도체산업 전력·용수 등 인프라 지원이 포함됐다.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은 25조원 이상 신규 공급되며,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은 2배 이상 확대된다. 관세 피해 대응을 위한 예산도 함께 반영됐다. 민생 분야에는 4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소상공인 공공요금 및 보험료 납부를 지원하는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이 신설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연간 50만원 한도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소비 증가분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 사업도 새롭게 도입된다. 저소득층 청년과 최저 신용자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은 2천억원 확대된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국회의 신속한 심사와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5 11:26최이담

챗GPT에서 브랜드 노출 극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미 도래한 AI 현실: 고객 지원 95%를 담당하는 이커머스의 새로운 기준 인공지능(AI)은 이미 도래한 현실이다. 이커머스 업계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고객 지원 상호작용의 95%가 AI에 의해 처리될 전망이다. 미국의 종합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Go Fish Digital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는 브랜드들은 더 높은 고객 참여율과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AI는 이제 현대 이커머스 마케팅의 근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성장, 개인화, 운영 자동화를 주도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AI를 마케팅 계획에 통합하는 추세도 두드러진다. 주요 뉴스 사이트들은 챗GPT(ChatGPT)로부터 6개월 전에 비해 8배 증가한 350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입시키고 있어 AI 플랫폼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 주목할 점은 마케터의 90%가 2025년에 AI 예산을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기업의 65%가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수치는 불과 10개월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AI 기술 채택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간 4억 사용자를 보유한 챗GPT: 43% 더 민첩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LLM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여러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AI 챗봇은 24/7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제품 설명, 블로그, 이메일,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자동화한다. AI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43% 더 뛰어난 민첩성과 40% 향상된 의사 결정력을 경험하고 있다. 2025년 2월 기준 챗GPT 통계에 따르면 주간 사용자는 4억 명, 사이트 방문은 47억 건에 달한다. 이러한 첨단 AI 기술은 이커머스 환경에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활용된다. 스마트 챗봇 시스템은 방대한 제품 카탈로그와 고객 문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내 고객 지원 경험을 크게 개선한다. 또한 AI 기반 추천 엔진은 사용자의 검색 이력, 구매 패턴, 유사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화된 제품 발견을 향상시킨다. SEO에 최적화된 제품 설명은 검색 엔진에서의 유기적 가시성을 높여 트래픽을 증가시킨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I가 "운동화"와 "스니커즈" 같은 단어 간의 의미론적 관계를 인식하여 소비자의 실제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더 스마트한 검색 결과와 제품 추천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수익 25% 증가시키는 AI 개인화: 의도 기반 검색으로 고객 경험 혁신 현대 이커머스 환경에서 개인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AI 기반 추천 시스템은 고객의 과거 구매 이력, 검색 패턴, 웹사이트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제안함으로써 평균 주문 금액(AOV)을 크게 증가시킨다. 더욱 진화된 검색 알고리즘은 단순히 키워드 매칭을 넘어 고객의 실제 의도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가벼운 여름 신발"을 검색할 때, AI는 이것이 실제로 특정 무게의 제품이 아닌 통기성이 좋고 여름에 적합한 스타일을 찾는다는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AI는 고객 리뷰에 대한 감정 분석을 수행하여 제품의 어떤 측면이 호평을 받는지, 어떤 부분이 개선이 필요한지를 자동으로 식별하여 마케팅 메시징을 최적화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AI 기반 개인화 전략을 도입한 브랜드들은 평균적으로 25%의 수익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4시간 작업을 4분으로: 세포라의 AI 챗봇으로 지원 비용 90% 절감한 지능형 에이전트 혁명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서 이커머스 운영 전반에 걸쳐 실시간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이커머스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AI 접근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방식에서는 AI가 사전 정의된 작업을 지원하되 최종 결정은 인간의 감독 하에 이루어진다. 이러한 방식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경쟁사 가격을 스캔하고 최적의 가격 조정을 제안하는 동적 가격 책정 분석, 개인화된 이메일 카피를 생성하고 인간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AI 지원 이메일 마케팅, 경쟁사 및 페이지 콘텐츠를 검토하여 SEO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페이지 수준의 SEO 연구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로 Go Fish Digital이 개발한 바라쿠다(Barracuda) 워크플로우는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특허와 법정 증언에 기반한 검색 의도, 콘텐츠 신선도, 의미적 관련성 등 12개 주요 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복잡한 SEO 리서치 시간을 놀랍게도 4시간에서 단 4분으로 단축시켰다. 둘째, 자율 에이전트 방식에서는 AI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인간의 개입 없이 운영을 처리한다. 예를 들어, 재고 관리 영역에서는 AI가 과거 판매 데이터, 시장 트렌드, 심지어 날씨 패턴까지 분석하여 미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필요할 때 자율적으로 재고를 보충한다.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는 AI 챗봇이 제품 문의, 반품 요청, 배송 상태 확인 등 복잡한 문의를 인간 상담원으로의 에스컬레이션 없이 직접 해결한다. 경쟁사 분석에서는 AI가 온라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경쟁사의 가격 변동, 프로모션 전략, 신제품 출시를 감지하고, 이에 대응하여 자사의 가격을 조정하거나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식별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AI 접근 방식이 실제 비즈니스에 가져온 성공 사례는 다양한 산업에서 확인되고 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세포라(Sephora)는 고도로 훈련된 AI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문의의 70%를 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제품 추천부터 매장 위치 안내, 주문 상태 확인까지 다양한 문의를 처리하며, 그 결과 고객 지원 관련 운영 비용을 놀라운 90%까지 절감했다. 또한 이커머스 거인 아마존(Amazon)은 AI 기반 광고 콘텐츠 생성 시스템을 통해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 시스템은 제품 이미지, 카테고리, 가격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양한 형식의 맞춤형 광고를 생성하며, 이로 인해 광고 제작 비용을 80%나 절감하는 동시에 광고 효과는 향상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챗GPT 오퍼레이터와 같은 혁신적인 도구가 등장하여 AI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 도구는 마우스, 키보드, 브라우저 사용 방법을 마치 인간처럼 학습하여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쟁사 웹사이트를 분석하고 가격, 제품 세부 정보, 프로모션 전략 등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자동으로 구글 문서에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또한 이러한 작업을 한 번 설정해두면 매일 같은 시간에 자동으로 반복 실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반복적인 시장 조사 업무를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가장 성공적인 이커머스 브랜드들은 두 가지 AI 접근 방식을 전략적으로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제품 설명 검토, 마케팅 메시지 승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설계와 같이 창의성과 브랜드 일관성이 중요한 영역에서는 인간의 최종 검증이 필요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다. 반면에 재고 수준 모니터링, 루틴 고객 지원,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과 같이 반복적이고 규모가 큰 작업에는 완전 자율 에이전트를 배치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70%가 이미 다양한 형태의 AI 기반 자동화를 자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마케팅 비용 100만 달러 절감: 생성형 AI로 제품 이미지와 개인화 광고 대규모 제작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AI 생성 미디어가 비용 효율적으로 콘텐츠 제작을 대규모로 확장하는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전통적인 제품 촬영은 스튜디오 대여, 사진작가 고용, 모델 섭외, 장비 구입 등으로 한 제품당 수백 달러가 소요되는 반면, AI 생성 제품 이미지는 기존 제품 사진 몇 장만 있으면 다양한 배경, 조명, 각도에서의 이미지를 순식간에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비싼 사진 촬영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이고 있다. 또한 개인화된 AI 기반 광고와 이메일 마케팅은 고객 세그먼트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여 전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특정 고객의 구매 이력, 검색 패턴, 인구통계적 특성을 분석하여 그에 가장 적합한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조합한 광고가 실시간으로 제작되는 것이다. 다국어 및 현지화된 콘텐츠 생성 역시 AI의 강점이다. 과거에는 각 국가별로 번역사와 현지 마케팅 전문가를 고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원본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할 뿐만 아니라 문화적 뉘앙스까지 자연스럽게 조정하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AI 생성 미디어 기술을 전면적으로 도입한 브랜드들은 마케팅 제작 비용을 최대 100만 달러까지 절감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컨버전율 40% 향상시키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5가지 혁신 포인트 이러한 AI 혁신은 이커머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다섯 가지 핵심 영역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첫째, 더 스마트한 검색 및 제품 발견 기능은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전통적인 키워드 기반 검색과 달리 AI 기반 검색 엔진은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관련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휴가용 가벼운 드레스"를 검색하면 AI는 계절성, 소재의 통기성, 스타일 트렌드를 고려한 맞춤형 결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지능형 검색 시스템을 도입한 이커머스 사이트들은 검색 결과에서 제품을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37% 단축되고 고객 만족도가 48% 향상되는 효과를 경험했다. 둘째, 더 나은 제품 추천 알고리즘은 고객의 장바구니 가치를 크게 증가시킨다. AI는 단순히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구매한 다른 제품"을 넘어, 고객의 과거 구매 패턴, 검색 이력, 사이트 내 행동, 유사 프로필 고객의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추천 클릭률이 65% 증가하고, 평균 주문 금액이 35% 상승하며, 크로스셀 및 업셀 성공률이 43%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셋째, 자동화된 고객 지원 시스템은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 AI 챗봇은 제품 문의, 주문 상태 확인, 반품 요청 처리와 같은 반복적인 질문에 즉시 응답하여 고객 대기 시간을 평균 92% 감소시켰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고급 AI 시스템이 고객의 감정과 맥락을 인식하여 필요한 경우 실제 상담원에게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 지원 비용이 최대 78% 감소했으며, 고객 만족도는 오히려 29% 증가했다. 넷째, 동적이고 개인화된 콘텐츠는 고객 참여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 AI는 고객의 위치, 날씨, 기기 유형, 방문 시간대, 이전 방문 행동에 따라 웹사이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한 글로벌 패션 리테일러는 이러한 동적 콘텐츠 전략을 도입한 후 이메일 오픈률이 34% 증가하고, 사이트 체류 시간이 27% 연장되었으며, 반복 구매율이 41%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섯째, 이 모든 AI 기반 혁신은 궁극적으로 더 높은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AI 개인화 솔루션을 전면적으로 도입한 기업들은 고객 만족도 지수(CSAT)가 평균 42% 향상되고, 고객 생애 가치(CLV)가 38%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이 평균 32% 상승하는 놀라운 결과를 경험했다. 특히 패션, 화장품, 전자제품과 같이 제품 다양성이 높고 개인 취향이 중요한 분야에서 AI의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챗GPT에서 브랜드 노출 극대화하기: SEO-디지털PR-전통PR 통합 전략 챗GPT에서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SEO, 디지털 PR, 전통 PR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Answer Engine Optimization" 전략이 필요하다. SEO 측면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사용하는 의미론적 평가 방식을 이해하고 이에 맞게 콘텐츠를 최적화해야 한다. 특히 챗GPT 검색 기능이 Bing 검색엔진을 활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Bing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용자들이 AI와의 대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문형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식별, 생성 및 최적화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디지털 PR 전략에서는 웹 전반에 걸쳐 브랜드와 핵심 키워드에 대한 인용을 확산시키는 콘텐츠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해야 한다. 특히 OpenAI와 알고리즘 학습 계약을 맺은 출판물로부터 링크를 확보하는 것은 챗GPT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 이러한 디지털 PR 전략은 챗GPT뿐만 아니라 구글 검색에서의 가시성도 함께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다. 전통적인 PR 접근법에서는 브랜드의 독특한 정체성과 차별점을 강조하는 특집 기사를 통해 LLM이 브랜드의 고유한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제품 라인업, 서비스 철학 등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PR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세 가지 접근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AI 대화형 플랫폼에서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추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FAQ Q: 소규모 이커머스 비즈니스도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나요? A: 네, 다양한 가격대의 AI 도구가 있어 소규모 비즈니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챗GPT와 같은 기본적인 AI 도구부터 시작하여 제품 설명 생성, 고객 서비스 개선, 마케팅 콘텐츠 작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AI를 이커머스에 도입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요? A: 고객 서비스와 제품 설명 자동화가 가장 빠른 성과를 볼 수 있는 영역입니다. AI 챗봇을 도입하여 고객 문의의 70%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AI로 SEO에 최적화된 제품 설명을 생성하면 검색 가시성과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역은 비교적 구현이 쉽고 즉각적인 ROI를 제공합니다. Q: AI 도입 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우려점은 없나요? A: 개인정보 보호는 AI 도입 시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고객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시스템을 선택할 때는 데이터 보안 정책, 암호화 방법,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고객에게 데이터 사용 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AI 시스템이 편향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는 솔루션을 선택하세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5 11:15AI 에디터

상호관세·미중갈등에 공급망 비상…SCM 주목하는 기업들

전 세계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라는 공통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이 상호관세 도입을 공식화한 데 이어 시행을 앞두고 90일 유예 조치를 단행하는 등 불확실성이 극심해지고 있다. 미중 간의 기술·안보 갈등이 장기화되며 반도체, 배터리, 핵심 원자재를 둘러싼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은 유례없는 혼란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중장기적인 공급망 안정성과 리스크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더불어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엠로(EMRO)는 최근 SCM 시스템에 대한 도입 문의와 관련 기술 검토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공급망은 단순히 물건을 공급하는 경로가 아니라 부품이나 원자재를 확보하고 이를 생산·조립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의 부품이 필요하며 이 부품은 세계 여러 국가에서 수급 된다. 문제는 이 중 어느 한 단계라도 지연되면 전체 생산이 멈추거나 일정이 늦춰지고, 결과적으로 생산 비용 증가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 그래서 공급망은 '기업의 생명줄'이라 불리기도 한다. 미국은 자국산 제품에 외국이 부과한 만큼의 관세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상호관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수입 원가가 상승하고, 일부 국가에서의 부품 조달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해당 정책에 대해 90일 유예를 뒀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대체 공급선 확보와 전략 재정비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전략 자원의 패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 중국은 일부 자원의 수출을 통제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기존 조달 루트가 차단되거나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더불어 미국과 유럽은 자국 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는 '리쇼어링'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기존 글로벌 분업 구조가 무너지고, 특정 부품이나 소재는 예전보다 훨씬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공급망 리스크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자·IT 산업에서는 부품 수급 차질로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라인이 멈추는 사태를 이미 여러 차례 겪었다. 유통·소비재 분야도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과 재고 불안을 겪고 있다. 특히 제조업 전반에서는 조달 지연과 원가 상승이 겹쳐 납기 신뢰도와 수익성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공급망 전 과정에서 '어디서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업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들은 '리스크에 강한 공급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의 단일 협력사 중심 조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공급선을 확보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SCM다.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 최종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불필요한 재고를 최소화하고, 운송비를 최적화하는 등 공급망 리크스를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엠로의 SCM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수십만 개에 달하는 구매 품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자재와 제품의 가격을 예측함으로써 공급망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엠로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90일 유예 기간 안에 공급망 체계를 점검하려는 문의가 급증했다"며 "부품 수급 지연, 협력사 리스크, ESG 규제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관세정책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 리쇼어링 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협력사 재발굴 및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으로 협력사 발굴 및 관리,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SCM이 기업 내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15 11:14남혁우

"키보드로 만든 팬티, PC 활용 하이힐"…레트로 테크 패션 주목

오래 된 전자 제품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레트로 테크 패션이 주목되고 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미 유명 스타와 패셔니스타들은 유선 헤드폰을 목걸이로 사용하고 아이팟 셔플 미니를 헤어 액세서리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레트로 테크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배우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알려진 줄리아 폭스는 오래 된 IT제품을 패션에 활용하며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녀는 리퍼비시 전자제품 판매점과 협업 작품을 선보이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 운동을 홍보하며 전자제품 재활용을 널리 알려왔다. 레트로 테크 패션은 미학적, 철학적으로 디지털 시대 초창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뉴욕에 터를 잡고 있는 디자이너 니콜 맥러플린은 “오래된 하드웨어가 옷으로 만들기 쉬운 소재는 아니나 패션이 오래된 기술을 업사이클링하는 데 적합한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방가르드 패션은 경계를 허물고 웨어러블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맥러플린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재미있고 유쾌하다"면서 "관객들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그의 창작물은 콘셉트 작품이다. 때문에 실용적인 용도보다는 전자제품 폐기물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디자이너 마이라 막달렌도 중고 가게에서 낡은 키보드나 TV 리모컨, 폴더폰 등을 발견했을 때, 버려진 물건들도 아직 창의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쓰레기 매립지로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끌렸다고 밝혔다. 레트로 테크 패션은 기술과 인터넷이 본격적인 사업화가 되기 전인 과거 특정 시대를 포착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더버지는 평했다.

2025.04.15 11:0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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