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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전문가용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 r' 국내 출시

다이슨코리아가 헤어 전문가들을 위한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를 국내 출시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기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대비 30% 작고 20% 가벼우면서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새로운 유선형 VT3 히터를 탑재했고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링 노즐에는 RFID 칩을 적용해 최적의 온도와 바람 속도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사용자가 자주 쓰는 설정은 기억하고 적용해준다. 기류 향상을 위해 10개의 히터 포일을 기기 곡선에 배치했다. 전력 밀도가 높은 작고 가벼운 VT3 히터를 개발해 더 균일한 바람과 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r' 곡선 모양은 편안한 드라이와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3단계의 정교한 바람 속도 설정 기능, 콜드 샷을 포함해 4단계의 온도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제어 버튼은 엄지손가락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했다. 가격은 62만9천원이다. 다이슨코리아는 이날 다이슨 사운즈 한남 데모스토어에서 국내 유수 헤어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대상으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다이슨 뷰티 앰베서더인 김선우 우선 헤어메이크업 살롱 원장은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혁신적인 유선형 모양과 가볍고 강력한 바람으로 모발 뿌리 및 얼굴에서 가까운 모발을 정교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고 말했다.

2024.08.05 10:30신영빈

메타, 헐리우드 스타 목소리 AI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메타가 헐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몇몇 헐리우드 스타들과 계약을 맺어 이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AI 도구를 개발 중이다. 해당 도구는 다음달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공개된다. 메타는 래퍼 겸 배우 와카피나, 배우 주디 덴치, 배우 키건 마이클 키 등과 협상 중이다. 이들의 목소리는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유사한 디지털 비서 서비스나 챗봇에 활용될 계획이다. 그동안 메타와 엔터테인먼트 간 협상은 여러 번 중단됐다. 목소리 사용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타는 계약 기간 동안 목소리를 다양한 용도에 쓰기를 원한 반면, 엔터테인먼트 측은 엄격한 용도 제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이번 계약은 플랫폼의 AI 도구 개발을 꾸준히 반대해 온 헐리우드 스타들과의 합의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가수를 비롯한 헐리우드 창작자들은 AI에 의해 초상권이 침해되거나 생계 유지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우려하며 AI 도구 개발에 반발해왔다. 지난해 7월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플랫폼의 AI 도구 개발은 꾸준히 헐리우드 창작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지난해 7월 AI에 의해 초상권이 침해당하거나 생계 유지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우려하며 파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던컨 크랩트리 아일랜드 SAG-AFTRA 수석 협상가는 "스튜디오의 인공지능이 배우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08.05 09:18조수민

삼성전자, 'AI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 전주 대비 50% 증가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주에 전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나고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시작되면서 에어컨 판매량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7월 전년 대비 약 25%, 일반 무풍 에어컨은 전년 대비 약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특히 7월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가 무풍에어컨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전체 라인업에 무풍 기능을 탑재해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 모드로 상황별 맞춤 절전이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AI 기능으로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에어컨의 기능과 함께 극성수기에도 구매 다음 날 바로 에어컨 설치가 가능한 것도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장마와 폭염 등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에어컨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지만, 에어컨 설치 인력 확대로 구매 후 다음 날 바로 설치할 수 있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AI가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어컨 역시 스마트한 기능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 TV, 모바일, IT 등 17개의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2024.08.05 09:07이나리

페이히어, 8월 테이블 오더 새 도입 시 3개월 무료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대표 박준기)가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앞두고 인건비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페이히어는 창립 5주년 감사제를 열고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행사 패키지를 출시했다. 8월에 테이블 오더를 새로 도입하는 모든 매장에 ▲3개월 이용료 무료 혜택과 ▲태블릿 거치대, 보조 배터리 등 필수 기기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사장님을 위해 ▲전국 방문 설치 및 교육과 ▲초기 세팅을 위한 메뉴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한다. 페이히어 포스를 연동하면 추가 관리비 없이 테이블 오더의 메뉴, 사진, 가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테이블 오더 도입 대수에 따라 웨이팅, KDS(주방 주문 관리 시스템) 등 포스와 연동할 수 있는 매장 관리 솔루션과 3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메뉴 번역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솔루션 패키지도 준비했다. 블로그 리뷰 체험단, 매장 홍보 사진 및 숏폼 영상 촬영, 맞춤형 광고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혜택으로 사장님의 마케팅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계속되는 구인난과 높은 인건비로 부담이 커진 사장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5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어 "5만 개가 넘는 가맹점 사장님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8:58백봉삼

우아한청년들, 배달안전365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 전담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고용노동부와 여름철 배달 라이더들의 휴식을 장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커피트럭, 배달통 소독, 이륜차 무상점검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공동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는 라이더의 안전한 운행과 건강한 배달활동을 장려하고 온열질환 예방 및 라이더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024년 한해 동안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전국 라이더 쉼터 안내(1월)', '야간운행 안전수칙(4월)', '폭염대비 안전수칙(7월)' 등 라이더 배달운행 관련 안전정보를 배민커넥트 앱, 인스타그램, 공식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로 공유하며 안전운행을 독려했다. 이번 배달안전365 캠페인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송파구청, 영등포구청, 성북구청, 서울노동권익센터, 성북구노동권익센터,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했고 더벤티, 3M, 블루샤크가 협찬하는 배달업계 최대 규모 라이더 혹서기 지원사업이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더 많은 라이더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7월 30일(송파구 올림픽공원), 8월 2일(영등포 타임스퀘어), 8월 6일(성북구청 잔디마당)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오후 2~5시에 진행해 라이더가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배달가방·배달통을 가지고 오면 누구나 이벤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뿐 아니라 다른 플랫폼의 라이더라도 모두 이 시간만큼 잠시 쉬어갔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이벤트는 ▲커피트럭(여름철 라이더의 휴식기간 장려 및 건강관리를 위해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 ▲배달통 소독(식중독 위험이 큰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해 배달통·배달가방 무료 소독) ▲행운의 룰렛 이벤트(폭염·온열질환 예방에 도움되는 온열질환예방키트, 수분충전키트, 오토바이케어키트, 블루샤크 쿨시트, 3M 종합선물세트 등 6종 및 배민 라이더웨어 100% 당첨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특히 그동안 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진이 '찾아가는 라이더 배달수단 케어' 이름으로 꾸준히 진행했던 오토바이 무상점검이 큰 호응을 얻었다. 20년 이상 안전교육 경력을 갖춘 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진의 이륜차 무상점검은 평소 놓칠 수도 있는 부분을 정밀하게 정비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장소 제한으로 1회차 올림픽공원에서만 진행됐지만 소모품도 무료로 교체해주고 정비에 대한 노하우도 자세하게 알려주는 만큼 라이더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고 말했다.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배달안전365캠페인뿐 아니라 라이더들의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더 혹서기 음료지원 캠페인 ▲라이더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배달환경을 돕는 '혹서기 물품지원' ▲업계 최대 라이더 제휴혜택 서비스 '배-네핏(배민커넥트 베네핏)' ▲여름철 안전배달용품 공구장터 ▲편의점 동행 쉼터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무더위 속 잠시나마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하고 안전운행 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라이더들의 배달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여름도 라이더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5 08:34백봉삼

아크테릭스, 600만원대 로봇 등산복 공개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는 구글 엑스(X) 연구소에서 분사한 로봇 스타트업 '스킵'과 협업해 만든 등산용 바지 '모고(MO/GO)'를 최근 공개했다. 모고는 등산 바지에 근력 강화 외골격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을 덧댄 모습이다. 무릎에 가벼운 전기 모터를 장착해 오르막길을 갈 때 착용자의 다리 근력을 강화하고 내리막길에서는 계단 충격을 흡수해준다. 제품은 착용자 걸음걸이와 다리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걷거나 올라갈 때를 판단해 실시간으로 보조력을 조절해준다. 버튼을 눌러서 직접 강도를 바꿀 수도 있다. 모고는 파워 부스트 모듈과 3시간 사용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모듈은 하이킹 팬츠에 장착된 탄소 섬유 버팀대를 활용해 손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터리가 허리 부분에, 동력 모듈은 각 다리에 부착돼 있어서 잘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된 것도 특징이다. 무게는 약 3kg 수준이다. 제품을 공동 개발한 스킵 측은 “바지를 착용하면 오르막길에서 다리 근육이 최대 40% 강화되고, 몸무게가 최대 30파운드(약 13kg)까지 가벼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천달러(약 679만원)다. 내년 말에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일정 금액을 예치하고 구매를 예약하면 10%를 할인해준다. 아크테릭스와 스킵은 미국 서부와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제품을 유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2024.08.05 07:21신영빈

행안부, 11월까지 주소 정제 서비스 시행

주소 데이터를 정확한 도로명주소로 전환해주는 주소 정제 서비스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도로명주소 표기에 맞지 않게 관리된 데이터를 도로명주소 표준에 맞게 바꿔주는 '소규모 주소 정제 공공 서비스'를 올해 11월까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주소 정제 공공 서비스는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회사에서 고객 주소 관리 담당자가 정식 도로명주소 표기와 다른 주소 데이터를 도로명주소 표준에 맞게 바꿔주는 서비스다. 하루 최대 1만 건의 주소 데이터 파일을 표준화할 수 있고 정확하지 않은 전환 결과는 고칠 수 있는 보정 가이드도 제공한다. 주소 정제란 비정형 원본 주소 데이터를 해석해 표준 주소에 맞게 바꿔주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한 좌표 출력 ▲중복 고객 통합 ▲공간정보 활용 고객관리 등을 위해선 주소 정제 과정이 필요했다. 또 주소 데이터는 ▲지번 주소 입력 ▲신규 번지·도로 생성 ▲기존 건물 철거 ▲신규 건물 생성 ▲행정구역 변경 ▲신도시 개발 등의 이슈가 있고 중복되는 정보가 많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수작업 입력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나기도 해 고객 주소 담당자들에게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으로 꼽혔다. 소규모 주소 정제 공공서비스는 수기 관리에서 벗어나 간편하게 주소 정보·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우편 발송·택배 오배송 등에 따른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측은 "올해 11월까지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향후 서비스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6:00양정민

혹한기에 K배터리, 눈높이 낮추고 위기돌파 총력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올해 시장 전망치를 수정, 사업 목표치를 낮췄다. 올 상반기 들어 완성차 기업 다수가 전기차 라인업 확대 계획을 축소하면서 배터리사들도 사업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터리셀 3사는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도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전략 수정을 통해 시장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6조1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9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하락한 수치다.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 목표도 전년 대비 미드-싱글(4~6%)% 성장을 예상했던 것을 수정해 20% 이상 역성장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삼성SDI는 2분기 매출 4조4천501억원, 영업이익 2천8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37.8% 줄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전기차 수요 전망도 연초보다 하향 조정했다. SK온 2분기 매출 1조5천535억원, 영업손실 4천60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이란 목표는 변경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가 2천697억원었던 데 반해 영업손실 458억원을 기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연초 배터리 업계는 올해 배터리 시장이 하반기 중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 OEM들이 전기차 신차 출시를 계획하는 점을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신차 양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가 흐름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메탈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전망과 시장이 다르게 움직이면서 사업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테슬라, GM, 포드,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주요 OEM기업들이 잇따라 신차 출시, 판매량 증대 등 전기차 사업 계획을 이전보다 축소한 것이다. 자동차 업계는 순수전기차보다 시장 선호도가 높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비중 확대에 집중하는 추세다. 상대적으로 PHEV의 배터리 탑재량이 적은 만큼 배터리 수요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뎌짐에 따라 리튬 시세도 최근 77위안을 기록해 연초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2분기 들어선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업체들이 원재료인 리튬 등 메탈은 비싸게 사고, 재료를 가공해 생산한 배터리는 이후 하락한 메탈 가격에 비례해 팔아야 해 손해를 입는다. 메탈가가 이후엔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지만, 추가 하락을 점치는 전망도 있다. 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OEM들은 배터리 가격도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주문량을 줄이게 된다. 배터리 업계 실적이 악화된 또다른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수산화 리튬 가격이 상반기 kg당 20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14달러 밑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고 현재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 배터리 가격도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기차 업황이 한층 어두워진 상황에서 업계는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사업 비중 다각화로 위기를 타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필수적인 설비투자(CAPEX)만 집행하고, 기존 공장 유휴 라인도 신제품 등으로 전환해 가동률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SS LFP 배터리 물량도 점차 확대하겠다고 했다. 삼성SDI도 필수적 투자를 집행한다는 회사 방침을 기본으로, 전기차 수요 약세에 따른 최적의 투자 결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큰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 PHEV용 배터리 공급 확대 및 ESS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SK온은 하반기 고객사 신차 라인업 확대, 공장 가동률 개선 및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포드 외 타 OEM과도 신규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 중인 각형 폼팩터 공급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전략 수정에 대해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했던 내연차 모델 단종 및 전기차 전환 계획들이 수정되고 있다”며 “그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고, 글로벌 경기가 나쁜 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없인 배터리 업계도 성장률 저하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ESS 사업에 집중해 성과를 내더라도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 실적 타격을 피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2024.08.04 11:17김윤희

엑스박스, '게임스컴 2024'서 다수 타이틀 공개

엑스박스는 오는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엑스박스가 게임스컴 현장에서 운영하는 자체 부스에서는 240개 이상의 게이밍 스테이션을 통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블리자드, 베데스다 및 서드파티 파트너사에서 선보이는 50개 이상의 타이틀을 만나보실 수 있다. 현장 방문객들은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 ▲아라: 어 히스토리 언톨드, ▲디아블로 IV : 증오의 그릇, ▲폴아웃 76: 마일포스트 제로, ▲엘더스크롤 온라인: 골드 로드, ▲타워본 등의 출시 예정작을 핸즈온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바우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스타필드: 섀터드 스페이스의 독점 극장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된다. 아울러 유비소프트의 ▲스타워즈: 아웃로, 세이버 인터렉티브의 ▲스페이스 마린 2, 리벨리온의 ▲아톰폴, GSC 게임 월드의 ▲스토커 2: 하트 오브 체르노빌 등의 서드파티 파트너사의 게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맥시멈 엔터테인먼트의 ▲총을 든 다람쥐, 누들케이크 ▲윈터 버로우, 11비트 스튜디오의 ▲크리처스 오브 아바 등 인디 개발사 타이틀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엑스벅스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게임스컴 Xbox 부스에서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신규 트레일러, 개발진 인터뷰 및 게임플레이 등을 통해 올해 게임스컴에서 큰 기대를 받는 일부 게임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8.04 10:24강한결

콧대 높은 日도 엄지척…현대차, 고성능 전기차로 위상 바꿨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배터리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전동 파워트레인이 고차원 운전 경험을 제공한 것을 증명한 최초의 모델로서 역사에 남을 것임이 틀림없다." (오토카 재팬)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의 험지이자 수입차 브랜드의 숙제인 일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일본 업계는 완성차 후발주자에서 세계 3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의 경영 노하우를 주시하고 세계 최초 고성능 전기차가 역사 깊은 후지 스피드웨이 공식 서킷 차량으로 선정된 것에 주목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전가차 모델 '아이오닉5 N'은 이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리드 차량으로 활용된다. 1976년 포뮬러1(F1) 일본 그랑프리 최초의 무대인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자리 잡고 있다. 길이는 4.56㎞에 달하며 16개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최초 F1이 열린 경기장이자 토요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는 렉서스 고성능 브랜드 F-스포츠 중 'F'의 어원이기도 하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이 서킷카로 선정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업계에서도 의미가 크다. 후지 스피드웨이 측은 자국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아이오닉5 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가 직접 아이오닉5 N 시승을 하며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지 스피드웨이의 공식 서킷 차량이 되려면 시속 120㎞ 이상의 고속 주행을 견딜 수 있는 퍼포먼스와 내구성이 요구된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다. 현지 업계는 아이오닉5 N이 일본 전기차 보급을 높이기 위한 선택지이자 고성능 전기차를 가진 브랜드로 유일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지난 6월부터 일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5 N의 일본 가격은 858만엔(7천972만원)이다. 국내의 경우 세제혜택을 받은 가격은 7천6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34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9.78% 증가했다. 최근 일본에서 현대차의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일본인은 대부분 현대차가 어떤 존재인지 상상을 못 하지만, 세계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오는 10월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로 열리는 '세계 경영자 회의' 강단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26회째인 행사에서 한국인 경영자 중에서는 장 사장이 유일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장재훈 사장에 대해 "현대차 핵심 사업과 미래 사업 개발을 커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총괄한다"며 "자동차 밸류체인 전체에 걸친 다양한 리더십 경험을 살려 현대차를 고객 제일주의로 이끌고, 전 세계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현대차의 이러한 행보에 현지 업계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차라는 인식을 넘어 고성능 전기차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성장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들은 일본 자동차 시장이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격전지이며, 좋은 실적을 남기면 자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며 "최근 일본 시장이 전기차로 빈틈을 열고 있어 공략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4 09:37김재성

엔비디아, AI 칩 '블랙웰' 설계 결함 발견...공급 내년으로 지연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코드명)'이 설계 결함으로 공급이 내년 1분기로 지연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테크 전문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블랙웰이 설계 결함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블룸버그 또한 해당 소식을 인용 보도하며 큰 이슈로 다뤘다. 디인포메이션은 "블랙웰 GPU를 연결하는 프로세서 다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엔비디아는 칩 생산을 담당하는 TSMC와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중이다. 2025년 1분기까지 블랙웰의 대량 양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GTC 행사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가속기다. 제품명은 'B100', 'B200'으로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 출시를 앞두고 있었다. 블랙웰은 2080억개 트랜지스터가 집적돼 있어 전작인 'H100' 보다 AI 성능이 4배 개선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데이트센터의 업체의 주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번 공급 지연으로 브랙웰을 선주문한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등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청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은 "엔비디아가 이번주에 블랙웰 시리즈가 결함으로 생산이 지연됐음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생산 지연은 고대역폭메모리(HBM)을 공급하는 메모리 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AI 가속기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HBM을 패키징해서 만드는 반도체다. 블랙웰 출시 지연은 메모리 업체의 HBM 공급 물량 계획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중에서 처음으로 5세대 HBM(HBME3E) 8단 제품이 탑재될 예정이었다. 엔비디아에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HBM3E 8단을 공급해 왔으며, 삼성전자는 하반기 공급 확정을 목표로 현재 퀄테스트(품질테스트)를 받는 중이다. 이번 사건은 엔비디아의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미국 범무부로부터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AMD 같은 경쟁사로부터 AI 칩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부과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4.08.04 08:51이나리

"한-베 SW협력 가속"···양국 '디지털 포럼' 서울서 열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베트남 소프트웨어‧IT서비스협회(VINASA)와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Vietnam-Korea Digital Forum 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후속 행사로, KOSA와 VINASA는 양국 기업의 기술협력·교류·인력양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디지털 기술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는 응우옌 만 훙(Nguyễn Mạnh Hù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국가디지털전환기관 국장, 주한 베트남 대사,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양국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양국 디지털 전환 기술과 인력양성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하민 뚜안(Ha Minh Tuan)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와 채승훈 메가존클라우드 호치민지사장, 옥 꿍 둥(Ngo Quoc Dung) 베트남 국립우정통신기술대학(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PTIT) 부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협력사례와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발표자들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패널로 참여해 베트남 한국 디지털 인력개발 및 교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베트남 주요 디지털기업들을 소개했다. 부속행사로 열린 '한-베 기업 MOU 체결식'에는 5건의 MOU가 체결됐고, '한-베 기업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베트남기업 19개사와 한국기업 44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나눴다. MOU는 ▲한국게임협회–PTIT(우정통신기술대학 ▲서울사이버대–PTIT ▲SK C&C–FPT ▲딥노이드-Ominext ▲마크애니-NTQ Solutions 간 이뤄졌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로 베트남 역동성과 한국 기술력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디지털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지속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OSA는 1만 5천여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대표 단체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기업 사우디아람코와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08.03 16:23방은주

빅테크 기업들, AI에 얼마나 투자할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대형 기술기업부터 작은 스타트업까지 AI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지를 조사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AI 투자액은 향후 몇 년 안에 1조 달러(약 1천36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구글, MS, 애플, 아마존 등의 거대 기술기업은 자체 기술 투자뿐 아니라 다른 기업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 기업 투자 MS는 오픈AI에 지금까지 130억 달러(약 17조 6천995억 원)를 투자했다. 아마존도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에 약 40억 달러(5조 4천460억 원)를 투자했다. 오픈AI와 경쟁 중인 구글도 앤트로픽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 피규어AI와 1X테크놀로지 등 스타트업에 투자한 상태이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건강 관련 플랫폼 스라이브AI 헬스(Thrive AI Health) 등 AI 스타트업에 자금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직접 투자 규모는? 빅테크 기업들이 외부 기업 투자 규모는 공개하고 있으나, AI 칩 구매부터 전문가 고용, 데이터 센터 구축에 이르기까지 자체 AI 제품 확장에 구체적으로 얼마를 쓰고 있는 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구체적인 AI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구글은 데이터 센터 건설 및 확장에 30억 달러(약 4조원),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AI 학습 데이터들 제공받는 조건으로 6천 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는 10만 개의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GPU 1개당 가격이 3만~4만 달러로 추산된다. 때문에 X.AI는 AI칩 구매에 약 30억~4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는 올해 최대 85억 달러(약 11조 5천727억원)의 AI 운영 비용을 지출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는 MS 서버 임대에 40억 달러, AI 모델 훈련에 30억 달러, 인건비 150만 달러가 포함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타는 2024년 말까지 엔비디아 GPU 35만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JP모건 분석가들은 AI 지출로 인해 메타의 전체 비용 지출이 2025년까지 500억 달러(약 68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의 경우 지난 5년간 연구 개발 비용으로 약 1천 억 달러(약 136조 1천500억 원)를 지출했다고 밝혔으나, 그 중 얼마가 AI에 쓰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챗GPT와 경쟁할 챗봇 메티스(METIS)를 개발 중이며 향후 15년 간 데이터 센터에 약 1천 500억 달러(204조 2천25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8천 만 달러는 아마존의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생성형 AI도 스타트업에 2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4.08.03 12:00이정현

다이어트에 제로음료 도움 안 돼…물로 대체해야

다이어트를 위해 제로음료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제로음료 14개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제로음료 열량은 1개당 2~32kcal로 일반 탄산음료의 1~22% 수준으로 적은 편이었다. 다만, 다이어트를 위해 일반음료의 대체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감미료를 다이어트 및 질병 저감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는 감미료 첨가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사한 제로음료의 감미료는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3~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미료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일일섭취허용량이 설정돼 있다. 조사 대상 음료 모두 설탕의 200~600배 단맛을 내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를 사용했다. 아세설팜칼륨은 제품별로 100㎖당 7~20㎎ 함유됐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가 100㎖ 당 20㎎으로 가장 많았고 '밀키스 제로'와 '칠성사이다 제로'가 7㎎으로 가장 적었다. 수크랄로스는 제품별로 100㎖ 당 14~27㎎ 들어있었다. '스프라이트 제로'와 '맥콜 제로'가 100㎖ 당 27㎎로 가장 많았고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와 '칠성사이다 제로'가 14㎎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음료 중 콜라형 제품에는 카페인이 포함됐다. '펩시 제로슈가 라임'이 100㎖ 당 13㎎으로 가장 높았고 '노브랜드 콜라 제로'가 100㎖ 당 3㎎으로 가장 적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콜라형 제로음료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일반적인 가당 콜라와 큰 차이가 없어 평소 카페인에 예민한 소비자의 경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0㎖당 가격은 140~630원으로 '노브랜드 콜라 제로'가 가장 저렴했고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가 가장 비쌌다. 동일 유형 제품 간에는 콜라형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와 '펩시 제로슈가 라임'이 각각 100㎖당 560원으로 '노브랜드 콜라 제로'와 4배 차이났다.

2024.08.03 12:00김민아

구글, 13일 제품 공개 행사…기대작은

구글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최신 하드웨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일반적으로 매년 가을 하드웨어 공개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아이폰16 출시에 앞서 여름에 행사를 연다. IT매체 엔가젯은 올해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공개가 예상되는 제품들을 모아 최근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래그십폰 픽셀 9 시리즈가 공개될 전망이다. 픽셀9 시리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제품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다. 또, 안드로이드15와 다양한 운영체제(OS)의 출시 정보도 공개될 전망이다. 구글이 스마트폰 신제품에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보여 이번 행사에서 '제미나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픽셀9·픽셀9프로·픽셀9프로XL 올해는 일반 스마트폰 라인업이 2개가 아닌 3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의 후속 모델인 픽셀9와 픽셀9 프로를 기반으로 더 큰 화면을 갖춘 픽셀9 프로 XL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다. 공개된 모형 사진에 따르면, 픽셀9 프로 XL는 6.9인치 화면에 평평한 모서리, 광택 나는 금속 소재의 측면, 후면에는 무광택 유리 소재가 채택됐다. 그 외에도 픽셀9 라인업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카메라 모듈과 새로워진 텐서G4 칩이 탑재된다. 또, 픽셀9 표준 모델에는 12GB 램과 128GB 스토리지가 제공되며, 픽셀9 프로와 픽셀9 프로 XL에는 최대 512GB 스토리지가 탑재될 전망이다. ■ 픽셀9 프로 폴드 구글은 폴더블폰 이름에 '프로'를 포함시키면서 프리미엄 제품이란 점을 강조하려고 했다. 일반 픽셀9 라인업처럼 후면에 독특한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으나, 카메라 렌즈를 수직으로 배치해 차별화를 뒀다. 지난 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픽셀9 프로 폴드의 전면 카메라가 화면 모서리로 이동하며 더 넓은 시야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폴더블 주름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 안드로이드15·제미나이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15 기능들을 살짝 공개해왔다. 여기에서 스마트폰 도난 시 화면을 잠글 수 있는 '도난 감지 잠금 기능'과 '구글 플레이 사기 방지 기능' 등 보안 조치를 비롯해 AI 기술을 모바일 OS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티저 영상에서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주는 등의 기능을 선보이며 구글 제미나이가 안드로이드15에 더 긴밀히 통합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안드로이드15의 출시일은 픽셀9 라인업의 출시시기와 거의 비슷한 8월 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픽셀워치3 차기 스마트워치 픽셀워치는 41mm와 45mm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전작보다 2배 더 밝아진 최대 2천 니트의 밝기를 갖춘 액츄어 디스플레이(Actua Display)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전작과 동일한 24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지만, 새로운 '배터리 세이버 모드'를 활용하면 36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 41mm 모델은 20% 더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 픽셀 버즈 프로2 출시 2년이 지난 픽셀 버즈 프로는 올해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색상은 기존 챠콜, 포슬린 외에 알로에, 핫핑크 색상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며 가격은 229달러로 전작보다 약 30달러 비싸질 전망이다. 그 외에도 가정용 온도 조절장치 '네스트 써모스탯'(Nest Thermostat)과 구글TV 스트리밍 장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2024.08.03 10:02이정현

'AI 우량주' 엔비디아, 美서 반독점 조사받는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 시장독점적 지위 남용 혐의로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의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무부는 엔비디아 경쟁사인 AMD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AMD 같은 경쟁사로부터 AI 칩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부과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무부는 또 엔비디아가 AI 칩 구매 고객들에게 서버 연결 케이블 같은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도록 강요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엔비디아는 “우리는 실력으로 승리했다(wins on merit”고 논평했다. 엔비디아 측은 “우리는 수 십년 동안의 투자와 혁신을 기반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모든 법을 철저하게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03 06:55김익현

"X 섯거라"...스레드, 출시 13개월만에 사용자 2억명 돌파

메타의 스레드(Threads)가 출시 13개월만에 활성 사용자 수 2억명을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레드의 사용자 수가 '거의' 2억명에 도달했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2억명을 넘어섰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스레드에 올린 글에서 스레드의 활성 사용자 수가 2억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스레드가 출시된지 13개월만이다. 아담 모세리는 "스레드에서 2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 희망은 스레드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줄 수 있고, 이 놀라운 커뮤니티가 계속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레드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지난해 7월에 출시된 텍스트 중심의 SNS 플랫폼인 스레드는 올해 4월에 1억 5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1주년이 되는 7월에는 1억 7천 5백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한 달 후 다시 한 번 성장세를 보이며 2억명의 사용자를 달성했다. 반면 스레드 라이벌인 X(구 트위터)의 월간 사용자 수는 5월 기준 6억명이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X의 사용자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머스크의 불규칙한 방향 전환으로 인해 트위터를 떠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저커버그는 스레드가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그는 스레드가 좋은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스레드가 주요 소셜 앱이 될 수 있도록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성장 궤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2024.08.03 06:12최지연

"잡스가 입던 점퍼·애플-1"…희귀 수집품 무더기 경매

스티브 잡스가 입던 점퍼, 애플-1 컴퓨터, 애플-1 컴퓨터 홍보에 사용된 폴라로이드 사진 등 애플의 희귀 수집품들이 경매 시장에 대거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경매 업체 PR옥션은 '스티브 잡스와 애플 혁명' 이벤트의 일환으로 여러 개의 애플 수집품을 경매 시장에 선보였다. 여기에는 작동 중인 애플-1 컴퓨터, 4GB 오리지널 아이폰, 스티브 잡스가 애플-1 발표에 사용한 폴라로이드 사진, 잡스가 입던 점퍼 등이 포함됐다. 애플-1 컴퓨터는 잡스와 또 다른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전 애플 직원 다나 레딩턴에 선물한 것이다. 현재 입찰가는 10만 달러(약 1억 3천700만원)이며, 최종 낙찰가가 30만 달러(약 4억 1천100만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1 컴퓨터를 홍보할 때 사용됐던 여러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도 경매에 나왔다. 이 사진들은 1976년 컴퓨터 가게 더 바이트 샵(The Byte Shop)의 주인 폴 테럴에게 스티브 잡스가 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의 시연 이후 폴 테럴은 애플-1 컴퓨터 50대를 구입했다. 해당 사진들도 3만 달러(약 4천112만원) 이상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봉된 오리지널 아이폰 4GB 모델도 판매 중이다. 오리지널 아이폰은 대개 낙찰가가 5만 달러(약6천800만원)이나 희귀한 4GB 아이폰의 경우 19만 달러(약 2억 6천만원)가 넘는 금액으로 팔린 적도 있다. RR 옥션은 이번에 나온 아이폰 4GB 모델은 8만 달러(약 1억 9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될 것을 예상했다. 잡스가 입었던 점퍼도 경매에 나왔다. 이 재킷도 최대 7만 5천 달러(약 1억 원)에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4.08.03 06:11이정현

소비자 관심 많은 제약기업은 '종근당'…호감은 '동아제약'이 톱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약사는 '종근당', 호감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11개 제약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와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임의 선정됐는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185750) ▲유한양행(000100) ▲보령(0038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 000640) ▲JW중외제약(001060) ▲광동제약(009290) ▲휴온스(243070) ▲GC녹십자(녹십자 006280) 등이다. 이번 분석에서 총 4만4천2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한 종근당은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소비자 호감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근당 관련 제품 사용(복용) 후기, 이벤트 등의 혜택 정보 공유가 많았다. 유한양행은 분석기간 3만5천9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는데 제약바이오업계 주식 동향에 대한 글들이 많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6월 네이버금융 종목토론실에서 '유한양행 소화효소 특판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네이버쇼핑에서 유한양행 카뮤트소화효소 특가 판매중이네요...이왕이면 내가 투자한 기업걸로 팔아주면 더 기분이 뿌듯, 저는 8개월치 두세트 주문했어요'라며 유한양행 주주로서 재치 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령 2만8천253건, 한미약품이 2만6천751건, 대웅제약 2만3천832건, 동국제약 2만2천115건, 동아제약 1만7천909건, JW중외제약 1만4천216건, 광동제약 1만2천267건, 휴온스 1만1천721건의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1개 제약사의 2분기 소비자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2% 늘어난 가운데 종근당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감도 조사에서는 동아제약이 긍정률 73.40%, 부정률 2.46%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 70.94%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관심도 1위 종근당은 긍정률 68.59%, 부정률 4.64%로 순호감도 63.95%를 기록하며 호감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국제약 순호감도 63.92%(긍정률 68.42%, 부정률 4.50%), JW중외제약 순호감도 61.60%(긍정률 68.58%, 부정률 6.98%), 대웅제약 순호감도 56.74%(긍정률 62.94%, 부정률 6.20%), 유한양행 순호감도 52.67%(긍정률 60.13%, 부정률 7.46%), 광동제약 순호감도 46.66%(긍정률 52.54%, 부정률 5.88%), 휴온스 순호감도 44.18%(긍정률 55.74%, 부정률 11.56%), 보령 순호감도 40.26% (긍정률 53.35%, 부정률 13.08%), GC녹십자 순호감도 40.16%(긍정률 53.83%, 부정률 13.67%)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호감도는 한 두건의 이슈만으로도 수치가 크게 변할 수 있는데다,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지만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내에서 제약사를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4.08.03 06:00조민규

[유통 픽] 교촌치킨, 임산부에 유아박람회 초대권 제공 外

교촌에프앤비가 교촌 디어맘 이벤트에 참여하는 임산부 고객에게 전국 베이비페어 초대권을 증정한다.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임산부 고객을 선정, 창립연도에 맞춰 총 1천991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임산부 고객에게 베이비페어 초대권이 지급된다. 베이비페어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지에서 열린다. 참여 방법은 매장에 전시된 행사 포스터를 촬영해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매월 10명에게 교촌살살후라이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될 예정이다. 임신 기간 중 추억을 구글폼에 올린 고객 중 매월 30명을 추첨해 교촌 살살후라이드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응원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은단, 5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 고려은단이 5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쇼핑라이브는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에 소개되는 주요 제품으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비타민D ▲식물성 오메가3 등이다. 상품 구매 후 구매 인증과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가 제공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고려은단 상품이 할인가로 판매된다.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 시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GS더프레시, GAP 인증 농산물 할인 행사 GS더프레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오늘부터 4일까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기상 악화로 높아진 농산물 시세에 고객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GS더프레시는 복숭아와 멜론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회사는 서울시 물가안정 지원사업에 참여해 7일~10일 상추류를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할인 판매는 서울시내 8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김경진 GS더프레시 수퍼사업부 신선MD부문장은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02 17:04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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