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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ia 2024, 라이선싱 및 기술 기반 프랜차이즈의 새 지평을 열다

싱가포르 2024년 9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싱가포르 프랜차이즈협회(Franchising and Licensing Association)가 주최하고 Constellar가 주관하는 제19회 싱가포르 프랜차이징 & 라이선싱 아시아(Franchising & Licensing Asia, 이하 'FLAsia 2024')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Sands Expo &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된다. 홍콩 특별행정구,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지역, 태국, 미국 및 베트남의 국제 프랜차이즈를 포함하여 150개 전시업체가 3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라이선스 가능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FLAsia 2024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국제적인 프랜차이즈 행사다. 아시아의 프랜차이즈 및 라이선싱에 대한 인사이트와 놀라운 기회 제공 아시아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Z세대 인구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지출 계층이 될 것이며,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및 라이선싱을 통해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타킷 시장으로서 막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가 이미 전 세계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뷰티, 웰니스, 교육, 기술 등의 분야에서 양질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국내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모두에게 수익성 있는 전망을 제공한다. 기업가적 벤처로서 프랜차이즈 및 라이선싱은 상대적으로 비즈니스 안정성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위험 부담이 적고 경제에 밝은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다. 이러한 벤처기업을 위해 전략적 발판이자 도약 기반을 제공하는 싱가포르의 친기업적 환경은 FLAsia 2024 역시 기업들이 파트너십을 탐색하고 지역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FLAsia 2024는 기업가 및 투자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소비자 시장에서 확장을 꾀하는 주요 브랜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탄력성 및 확장성 구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리더, 비즈니스 소유자 및 의사 결정자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FLAsia 2024는 캄보디아, 중국, 이집트,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한국, 대만 지역, 태국 및 베트남의 지역 무역 및 프랜차이즈 협회의 지원을 받는다. 브랜드 및 캐릭터 라이선싱의 세계에 대한 심층 탐구 FLAsia 2024는 사상 최초로 라이선싱 가능한 브랜드와 캐릭터, 그리고 포괄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해관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Marvel Universe, Pac Man, Sonic The Hedgehog, Tamagotchi, The Legend of Hei 등의 캐릭터들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또한 FLAsia 콘퍼런스에서 Avex Asia, Bandai Namco, Disney 및 XM Studios의 대표들과 교류하며 브랜드 및 캐릭터 라이선싱의 진화하는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브랜드 및 캐릭터 라이선싱에 대한 두 개의 주요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전략적 협업의 장점과 업계를 재편하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조명한다. FT Consulting의 존 옹(John Ong) 회장이 사회를 맡은 첫 번째 세션, '브랜드 라이선싱의 힘: 전략적 협업이 어떻게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되는가(The Power of Brand Licensing: How Strategic Collaboration Can Help Scale Your Business)'에서는 혁신적인 라이선싱 모델과 파트너십이 어떻게 브랜드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패널로는 Walt Disney Company의 알렉스 베일리(Alex Baillie) 동남아시아, 인도 및 중동 소비자 제품 부문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 XM Studio의 벤 앙(Ben Ang) 최고경영자, IPOS International의 윈스턴 챈(Winston Chan) 이사회 이사 겸 FT Consulting 최고경영자가 참석한다. 두 번째 세션은 '브랜드 라이선싱의 미래를 형성하는 새로운 트렌드: 전통 모델의 파괴(Emerging Trends Shaping the Future of Brand Licensing: Disrupting Traditional Models)'라는 주제로 IIPCC 싱가포르 사장이자 RHT Law Asia LLP의 IP 컨설턴트인 에스더 위(Esther Wee)가 사회를 맡는다. 이 세션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소셜 미디어, 기술, 지속 가능성 및 세계화가 브랜드 라이선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패널에는 COL Web의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탠(Bryan Tan) 박사, AIRVAX ASIS 에드먼드 로우(Edmund Low) 라이선싱 사업부(APAC) 책임자, Mount Faber Leisure Group의 트레이시 루이(Tracy Lui)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국장이 참석한다. 에드먼드 로우 에이벡스 아시아의 라이선싱 사업부(APAC) 책임자는 "캐릭터 및 브랜드 라이선싱은 기업가가 확고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하여 성장과 시장 침투를 가속화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업은 인지도 있는 캐릭터 또는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기존 소비자 팬덤을 활용하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며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브랜드 확장은 협업을 통해 혁신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공을 이끄는 시너지 파트너십을 창출할 수 있다. 기업가들은 비즈니스 벤처의 수준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경로로서 브랜드 라이선싱의 방대한 잠재력을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기술의 영향과 프랜차이즈에서 기술 중심 전략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탐구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또한 기술의 영향을 받는 오늘날의 복잡한 비즈니스 및 프랜차이즈 환경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둔 두 개의 중요한 세션도 마련된다. '평소와 다른 비즈니스(Business Not as Usual)' 세션에서는 싱가포르 비즈니스 연맹(Singapore Business Federation, SBF)의 콕 핑 순(k Ping Soon) 최고경영자가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핵심 요인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빠른 기술 발전과 도전적인 운영 환경 속에서 장벽을 극복하고 탄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 구축을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공한다. 콩 픽 순 SBF 최고경영자는 "'평소와 다른 비즈니스' 환경에서 SBF는 회원사들이 신속하게 전환하고 연속성을 유지하며 예상치 못한 도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구축하여 지원해 왔다"며 "SBF는 국제화 노력 추진, 지속 가능성 구축, 중소기업에 근본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회원사에게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liver Tian Associates의 올리버 티안(Oliver Tian) 창립자이자 이사가 사회를 맡은 두 번째 세션, '기술 우위: 기술 중심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The Tech Advantage: Why You Should Choose a Tech-Driven Franchise)'에서는 기술이 프랜차이즈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Jayvoxx Holdings의 제레미 충(Jeremy Choong), Crown Digital의 키이스 탄(Keith Tan), Xiao Saunders Consultation의 샤오 션더스(Xiao Saunders)가 패널로 참여하여 더 높은 수익, 더 쉬운 확장, 경쟁력 있는 시장 우위 등 기술 지향적인 프랜차이즈의 이점에 대해 논의한다. 키이스 탄 Crown Digital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는 "기술 중심의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해 기업가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우리는 AI와 로봇 공학을 결합하여 로봇 바리스타 엘라(Ella)를 개발했고, 이는 식음료(F&B) 환경을 재정의하는 획기적인 기술 기반 프랜차이즈 기회다. 엘라는 일관되고 효율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커피 경험을 혁신하고 현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한다. 엘라와 같은 기술 기반 프랜차이즈에 투자함으로써 프랜차이즈는 혁신의 최전선에 합류하여 전 세계 자동화된 소매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의 세션 외에도 참가자들은 동남아시아의 프랜차이즈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대화형 토론과 실무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신규 및 기존 프랜차이즈와의 교류 FLAsia 2024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프랜차이즈와 교류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필리핀의 Angel's Pizza, 한국의 Café Bom Bom, EatPizza, Ediya Coffee, 말레이시아의 9.36 Wellness, Marrybrown, US Pizza, 싱가포르의 Appzdate, Dian Xiao Er, Logiscool, Organique, Shenmo Education 등 60%의 새로운 뷰티 및 웰니스, 교육, 식음료, 건강, 소매 분야 프랜차이즈가 포함된다. 재참가 프랜차이즈로는 Fun Learner's School, GoPizza, (KC Group, Salady, The Jelly Heart, TungLok Group 등이 있다. 전시 업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첨[https://drive.google.com/file/d/1cZNEBXkBTAV_U8IbEmQfiReHPMn4u88b/view?pli=1 ]을 참조한다. FLAsia 2024에 참석하려면 여기[https://ter.li/Register-Now-FLAsia ]에서 등록할 수 있다. https://ter.li/Register-Now-FLAsia FLAsia 2024에 대한 최신 정보는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in/franchiselicenseasia/ ]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ranchiseLicenseAsi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 프랜차이즈협회(Franchising and Licensing Association) 소개 싱가포르 FLA는 세계 프랜차이즈 협회(World Franchise Council)의 창립 멤버 중 하나로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산업의 육성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싱가포르의 지식 기반 경제에서 중요한 구성원인 싱가포르 FLA는 싱가포르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브랜드를 성장 전략으로 채택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싱가포르를 지역의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싱가포르 FLA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 외국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기관과 제휴해 국제 개발 프로그램을 조성하였으며, 실제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도 하였다. 싱가포르 FLA는 약 150개의 기업, 250개 브랜드가 참여할 정도로 멤버십이 증가하고 있다. 단체의 경영은 상임고문, 위원회 위원, 상근 총무가 담당하며, 싱가포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단체의 주된 임무로 하고 있다. https://www.flasingapore.org/ Constellar 소개 Constellar는 아시아에서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큐레이팅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과 글로벌 영향력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는 선도기업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주요 산업의 영향력 있는 무역 및 소비자 행사를 큐레이팅하고 개발해 핀테크, 산업 혁신, ESG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연결한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및 전시회(MICE) 전용 장소인 싱가포르 EXPO(Singapore EXPO)를 운영하고 있다. Constellar의 비전은 아시아에서 탄생한 글로벌 리더로서 MICE 산업의 지적 재산(IP)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영향력 있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업계 간 협력과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constellar.co/s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6 15:10글로벌뉴스

넛지헬스케어 캐시딜, 숏폼형 쇼핑 서비스 '숏핑' 출시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이 상품 판매 영상을 짧은 클립으로 보여주는 '숏핑'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숏핑은 최근 숏폼을 활용한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된 것에 발맞춰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다. 짧은 영상을 통해 제품에 대한 핵심 정보와 생생한 후기를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들의 구매 관심도를 제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캐시워크 앱 내에 있는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에 접속한 후, 하단의 '숏핑' 탭을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숏핑 시청 중 관심 있는 상품은 하단의 제품 페이지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캐시딜은 사용자들이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숏핑 영상을 10초 이상 시청하기만 하면 횟수 제한 없이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캐시딜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숏폼 트렌드에 발맞춰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쇼핑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숏핑을 출시했다"며 "숏폼 콘텐츠를 탐색하고, 상품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제공되는 포인트를 통해 캐시딜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캐시딜은 사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6 14:39백봉삼

와디즈, 10일간 신생 브랜드 할인 행사 연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460여 신생 브랜드와 함께 '펀딩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패션, 뷰티, 가전, 펫 등 전 카테고리에서 기존의 펀딩 얼리버드, 사전 주문 가격보다 2배 할인된 혜택을 담아 기획전을 마련했다. 펀딩 및 프리오더, 스토어 제품 400여 종을 이달 15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와디즈 인기 및 신규 메이커가 460여 사가 참여했다. 단일 기획전으로는 역대 최다 참여 규모다.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최대 74% 할인된 '타임 어택' ▲선착순 500명 한정 쿠폰팩 제공 등 혜택이 마련됐다. 특히, 와디즈 '서포터클럽' 멤버십 고객에게는 행사 전용 누적 13만원 쿠폰팩이 별도 제공된다. 펀딩 페스타 행사를 기념해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1일 오전 11시에 와디즈 앱을 통해 진행되며, 와디즈 1위 경추 베개 '우유 베개'를 라이브 방송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가성비를 갖춘 가전제품, 가을 캠핑 및 야외 활동을 실속있게 준비하는 제품 등이 대거 참여한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펀딩 페스타는 펀딩 및 스토어에 입점한 신생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대규모 펀딩 축제로 기획했다"며 "행사가 진행되는 10일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새로운 취향을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6 14:14백봉삼

오렌지 라이베리아, ZTE와 라이베리아 시골 네트워크 구축 완료

-- 오렌지 라이베리아와 ZTE, 라이베리아 시골 지역에 128개의 통신 사이트 성공적 구축 -- 라이베리아 시골 지역 커버리지 대폭 향상으로 경제 및 사회 개발 지원 기대 몬로비아, 라이베리아 2024년 9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라이베리아 통신회사인 오렌지 라이베리아가 전략적 파트너인 통합 정보통신 기술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 ZTE 코포레이션(0763.HK / 000063.SZ)과 협력해 라이베리아 전역에 새로운 통신 사이트인 Rural EcoSite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로써 라이베리아 농촌 지역의 통신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One of the communication sites deployed by Orange and ZTE 128개의 통신 사이트를 포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 3개월 만에 완료됐다. 사이트에는 800MHz와 900MHz 대역을 지원하는 저전력 소비 및 넓은 커버리지를 특징으로 하는 무선 기지국 장비가 사용됐다. 이 네트워크는 외딴 지역 사용자에게 2G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4G 데이터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이트마다 PowerPilot AI 에너지 절약 소프트웨어로 성능이 강화된 태양광 에너지와 스마트 리튬 배터리가 통합되어 있어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실현한다. 또한 마이크로파와 위성 및 4G 중계 기술을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활용하여 전송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해준다. 이 새로운 인프라로 과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고품질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해져 라이베리아 시골 지역의 통신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로써 농촌 지역 내 58만 명 이상의 가입자는 앞으로 향상된 디지털•금융•에너지 포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장 마리우스 야오 오렌지 라이베리아 CEO는 "이 프로젝트는 라이베리아 국민에게 더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라이베리아의 통신 부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ZTE와 같은 파트너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 구축된 통신 사이트는 라이베리아 농촌 지역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렌지 라이베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관젠 ZTE 오렌지 중동 및 아프리카(MEA) 어카운트 부문 CEO도 "이번 프로젝트에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오렌지 그룹과의 첫 번째 농촌 네트워크 솔루션 구현으로 양사 협력의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낙후된 인프라와 혹독한 기후 등 어려운 조건에서도 양사의 배송 팀은 예상치 못한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오렌지 그룹과 ZTE 코포레이션 간의 지속적인 협력에서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구축된 농촌 네트워크 인프라는 라이베리아의 농촌 지역사회를 강화하여 경제적•사회적 통합을 촉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 라이베리아와 ZTE는 라이베리아의 통신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ZTE 소개: ZTE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데 이바지한다. ZTE는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무선, 유선, 장치 및 전문 통신 서비스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및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곳에서 연결과 신뢰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www.zte.com.cn/global). 다음 사이트에서 팔로우할 수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ZTECorp엑스 www.x.com/ZTEPress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zte유튜브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 ZTE 코포레이션통신 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4.09.06 14:10글로벌뉴스

주연테크, '긱스타' 브랜드 조립PC 2종 출시

주연테크가 자체 브랜드 '긱스타' 조립PC 2종을 출시했다. '긱스타 75F46T2'는 AMD 라이젠 5 7500F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Ti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로스트아크, 배틀그라운드 등 주요 게임에서 풀HD 해상도 기준 상급 옵션 구동이 가능하다. '긱스타 55GT02'는 AMD 라이젠 5 5500GT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스7 내장 그래픽, DDR4 16GB 메모리로 오피스, 웹브라우징, 온라인 교육과 일상 업무에 최적화됐다. 두 제품은 지마켓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긱스타 75F46T2가 143만원, 긱스타 55GT02가 40만 9천원(할인 적용 전). 제품별 세부 하드웨어와 제원은 지마켓 내 상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연테크 관계자는 "향후 긱스타 브랜드로 게임 특화 제품은 물론 가정용 및 사무용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06 13:11권봉석

오픈AI도 뛰어든 B2B 시장…AI 업계, 수익 확보에 '사활'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서도 AI 챗봇을 앞세워 주도권 경쟁을 벌이던 글로벌 빅테크들이 속속 기업간 거래(B2B)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간 기술 투자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적자를 내는 곳들이 많았던 상황에서 기업 고객을 공략하며 수익성을 높이려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가 지난해 8월 기업 고객을 겨냥해 출시한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유료 사용자 수가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올해 1월 공개한 소규모 기업들을 위한 '챗GPT 팀 플랜', 대학을 위한 프로그램인 '챗GPT 에듀' 등의 가입자 수도 포함됐다. 오픈AI는 올해 유료 기업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얼마나 많은 신규 기업이 가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 4월에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가 60만 명이라고 공개했던 만큼 5달 만에 40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유료 기업 가입자 수의 절반가량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독일, 일본, 영국에서도 기업 고객 상당수가 이 서비스를 활발히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AI는 최근 유료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에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2천800만 달러였던 연매출은 지난해 16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 들어 최근에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34억 달러(약 4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월 20달러의 '챗GPT' 구독 서비스도 한 몫 했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2억 명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1억 명을 돌파한 뒤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 선보인 AI판 앱스토어 'GPT스토어'도 주효했다. GPT스토어는 각 기업이나 개인이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앱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300만 개가 넘는 맞춤형 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월 20달러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또 오픈AI는 올해 '챗GPT' 사용자의 정보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챗GPT팀'이라는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독료는 월 25달러로, 사용자는 오픈AI가 제공하는 고급 모델과 데이터 분석 도구에도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픈AI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거대언어모델(LLM)도 고가의 구독료를 책정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경영진이 현재 개발 중인 LLM 모델 '스트로베리'와 '오리온'에도 고가의 구독료를 매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경영진은 초기 검토 과정에서 구독료를 월 2천 달러(약 270만원)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로베리와 오리온은 현재 챗GPT 대비 추론 및 생성 능력을 강화한 모델의 코드명이다. 오픈AI는 AI의 추론 능력 향상을 위해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의 코드명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리 계획을 세워서 독자적으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은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다. 기존 챗GPT와 비교해 언어 이해와 생성 능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GPT-4o를 대체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사례를 통해 AI 서비스가 실제로 돈이 된다는 것을 확인한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최근 유료 구독 방식의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구글은 최근 차세대 AI 어시스턴트(비서)인 '제미나이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지령을 수행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생성형 AI를 접목해 보다 정교한 명령을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월 19.99달러를 지불하고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구독한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기업 xAI도 '그록2'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그록2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미지 생성 기능을 더했으며 월 8달러의 'X(옛 트위터)' 프리미엄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도 '클로드3'의 최상위 버전 '오푸스'에 월 20달러의 이용료를 책정했다. 이달 들어서는 '클로드'의 새 구독 플랜인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하며 기업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출시된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의 두 배를 웃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규모와 사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주요 오피스 제품에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조만간 기업 분야에 특화된 신제품 'MS 365 코파일럿'을 선보인다. 가격은 월 30달러로 책정됐다. 메타 역시 '메타 AI'의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빅테크들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며 "오픈AI를 필두로 MS, 앤트로픽 등 다양한 기업들이 수익성 향상을 위해 B2B 시장으로 점차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6 11:10장유미

DJI, 브이로그용 드론 '네오' 출시…24만9천원

중국 드론기업 DJI가 가볍고 컴팩트한 브이로그용 드론 'DJI 네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DJI 네오는 조종기 없이도 온전히 제어가 가능하다. 손바닥에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며 AI 피사체 추적과 퀵샷 기능을 제공한다. 동시에 4K 안정화 동영상 촬영과 최대 18분의 비행시간을 지원한다. 원하는 촬영 모드를 선택하면 조종기 없이도 자동으로 남은 촬영 작업을 모두 완수한다. 1/2" 이미지 센서로 12MP 스틸 사진을 촬영하거나 4K/30fps1의 4K UHD 동영상을 촬영하고 나면 사용자의 손 위로 드론이 복귀한다. 네오의 AI 알고리즘은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유지하며 추적하기 쉽게 해준다. 카메라를 피사체에 고정한 상태로 주변을 비행할 수 있는 여러 촬영 모드를 갖췄다. 네오는 22GB 내장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저장된 영상은 추가 케이블 없이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DJI 플라이 앱으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매끄러운 후편집과 공유가 가능하다. 네오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오디오도 쉽게 녹음할 수 있다. DJI 플라이 앱에서 오디오 녹음 버튼을 탭 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의 내장 마이크를 통해 오디오 녹음이 시작된다. 드론 기체는 USB-C 타입 데이터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다. 양방향 충전 허브로 3개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DJI 네오는 1축 전동식 짐벌을 채택했다. 최대 보퍼트 풍력 4등급 저항으로 비행 안정성을 높였다. 적외선 및 단안 비전 포지셔닝 시스템을 사용하면 하늘에서 안정적인 호버링이 가능하다. 자동 리턴 투 홈(RTH) 기능을 지원한다. 풀 커버 프로펠러 가드를 장착해 실내외 비행 환경 모두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일상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촬영할 때도 안전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DJI 플라이 앱, 조종기, RC 모션, DJI 고글과 페어링해 사용하거나 음성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최대 50m 범위에서 DJI 플라이 앱의 버츄얼 조이스틱을 사용해 네오를 제어할 수 있다. 앱 사용 시 추적 각도와 거리를 설정할 수 있어 먼 거리 또는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는 데 유연성을 더해준다. DJI RC-N3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동영상 전송 거리 10km까지 비행 가능하다. 전문가 수준 장면을 촬영해야 할 때에는 전통적인 RC 제어 스틱을 사용해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사용자가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신 기술을 가장 작은 폼 팩터에 담아 누구든지 일상을 소중한 추억으로 쉽게 소장할 수 있게 돕는다"고 밝혔다. 가격은 네오 단품 24만9천원, 플라이 모어 콤보는 44만5천900원이다.

2024.09.06 10:51신영빈

"스타링크 그만 괴롭혀"…스페이스X COO, 브라질에 호소

그윈 샷웰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그만 괴롭히라고 브라질에 호소했다. 브라질 대법원이 스타링크에 내린 제재 조치에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샷웰 COO는 5일(현지시간) 브라질 사법부의 한 고위 인사에게 "스타링크 괴롭히는 것을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지난달 X를 금지한 후, 스타링크 계좌를 동결했다. X가 법원이 부과한 1천835만헤알(약 43억원)의 벌금을 납부하지 않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다른 기업을 압박한 것이다. 당시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브라질 대법관은 "사실상 스타링크는 머스크의 지시를 받는 (X와) 같은 경제 그룹"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정치 지도자와 규제 당국이 분쟁 대상과 관계없이 머스크 CEO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처벌을 내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현재 스타링크는 브라질 대법원의 명령을 준수하고 있다며 한발 물러난 상태다. 스타링크는 3일 X 게시글을 통해 "스타링크는 자산 동결에 있어 불법적 처우를 받았음에도, 브라질에서 X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계좌 동결이 풀릴 때까지 X를 차단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던 스타링크의 기존 입장이 뒤바뀐 것이다. 계좌 동결 조치 당시 머스크 CEO는 조치를 내린 지모라이스 대법관에 대해 자신의 X 계정에 "폭군 볼드모트가 언론의 자유를 짓밟고 있다", "사이비 판사가 정치적 동기로 언론의 자유를 파괴하고 있다" 등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그러나 브라질 당국과의 갈등이 지속될 시 브라질에서의 스타링크 운영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결국 브라질 당국의 조치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집권 시절 가짜 뉴스와 혐오 표현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디지털 민병대' 계정을 차단할 것을 X에 요청했다. 그러나 X는 이러한 요청이 부당한 검열이라며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법원은 방송·통신 관련 허가·규제·감독기관 아나텔에 X를 차단하고 가상사설망(VPN)을 통한 X 우회 접속에 대해 벌금을 부과할 것을 명령했다.

2024.09.06 10:51조수민

애플, 2분기 손목 착용 기기 시장서 3위로 밀려나

올해 2분기 애플워치 판매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들며, 애플이 세계 손목 착용 기기 1위(전년 동기 기준)에서 3위 사업자로 내려 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 착용 기기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를 포함한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애플 손목 착용 기기 출하량은 570만대로 전년 동기(650만대)보다 11.8% 감소했다.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올해 2분기 3천470만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감소했지만, 중국은 1천11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세계 스마트밴드 시장은 올해 2분기에 90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중국은 44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는 점유율이 크게 오르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화웨이는 올해 신제품 출시로 2분기 연속으로 손목 착용 기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890만대 중 600만대 이상이 중국에서 출하됐다. 샤오미 역시 스마트폰 성과와 맞물리며 보급형과 중급형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화웨이와 달리 샤오미는 중국 내 매출은 감소했지만 세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애플은 거시경제 환경과 가격 경쟁으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했다. 다만, 스마트밴드를 제외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저렴한 갤럭시핏3 판매 증대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3.3% 점유율로 5위 BBK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IDC는 "손목 착용 기기 시장은 한동안 기술 축적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로 인해 하이엔드 시장 원동력이 다소 약해졌고, 제조업체는 중급에서 보급형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했으며 이는 제조업체 간 격차를 좁혀 시장 구조 변화를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2024.09.06 10:21류은주

가민,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2종 출시…149만원부터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8' 시리즈와 울트라 퍼포먼스 GPS 스마트워치 '엔듀로 3'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피닉스 8 시리즈는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 티타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 운동 성과와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근력 운동 플랜을 탑재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를 사용해 손목 위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두 가지 디스플레이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몰레드 모델은 더욱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태양광 충전 렌즈를 탑재한 솔라 모델은 충전 걱정 없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사광선이 강한 환경에서도 항시 높은 가독성을 제공한다. 엔듀로 3는 전작 대비 두 배 이상의 태양광 전력을 제공한다. GPS 모드에서 최대 320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90일 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구현했다. 유저들이 더 오래 달릴 수 있도록 가벼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훈련·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췄다. 멀티밴드 GPS를 통해 위치 정확도를 높였다. 두 신제품 모두 다양한 밝기와 모드의 LED 플래시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수영, 자전거, 골프, 스키 등 수십 가지의 내장 스포츠 앱이 포함됐다. 워치 화면에서 운동 애니메이션을 보고 유산소, 근력, 요가 및 필라테스 등을 따라 할 수도 있다. 고급 근력 운동 기능을 활용하면 개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4~6주간의 근력 운동 계획과 러너, 사이클리스트, 등산객 등을 위한 맞춤형 스포츠별 내장 앱으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제품은 모두 24/7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했다. 손목 기반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펄스 옥시미터,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 시차 적응 어드바이저, 고급 수면 모니터링, 낮잠 감지 기능 등이 포함됐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젯밤의 수면, 훈련 전망 및 심박수 변동성(HRV) 상태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닝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유저가 손목에서 바로 심장 리듬을 기록하고 심방세동(AFib)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ECG 앱과도 호환된다. 또한 가민 메신저 앱이 추가돼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연동된 스마트폰에 앱이 설치되어 있으면, 시계에서 바로 양방향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다. 가민 쉐어를 사용할 경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저장된 위치, 코스 및 운동을 호환되는 다른 가민 기기와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피닉스 8 시리즈 가격은 169만원부터 시작한다. 아몰레드 옵션은 43mm, 47mm, 51mm의 세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태양광 충전 옵션은 47mm 또는 51mm로 제공된다. 엔듀로 3은 51mm 단일 옵션이며 가격은 149만원이다. 한편 가민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평창에서 진행되는 스키 점프대를 역주행하는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 레이스의 스폰서로 함께해 우승 상품으로 피닉스 8과 피닉스 E 신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06 10:14신영빈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2024 녹색건축대전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네이버는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202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우수사례 대상에게는 장관상을 시상한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와 친환경 설비 구축 등 탄소감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세종은 자연과 공존하는 데이터센터다. 서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NAMU Ⅲ' 설비를 활용해 24시간·365일 자연바람으로 뜨거운 서버실을 식힌다. 이를 통해 서버실 냉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또 다양한 에너지 재사용을 통해 탄소감축을 위한 친환경 IDC 운영을 실천 중이다. 뜨거워진 서버를 식히고 난 후 따뜻해진 공기(폐열)을 활용해 물을 데우고, 바닥 난방에 활용하는 식이다. 네이버 측은 빗물을 받아 조경수 등에 재사용하는 노력을 통해 각 세종이 연간 약 1만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각 세종은 지난 6월 국제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LEED V4에서 국내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 가장 높은 레벨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동시에 최고점수 86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설계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지어진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이라며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영광이며, 앞으로도 주변 환경과 최대한 어우러지는 친환경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6 10:00조수민

日 세븐일레븐, 캐나다 기업에 "입찰가 낮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가 캐나다 유통 기업 알리멘타시옹쿠쉬타르(ACT)의 인수 제안을 거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닛케이에 따르면 세븐앤아이 이사회는 ACT에 편지를 보내 인수 제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편지에는 ACT의 제안이 자사 사업의 가치와 성장 전략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미국 반독점법 위반 우려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세븐앤아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ACT가 제안한 인수가격은 주당 15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며 이들이 평가한 세븐앤아이 가치는 약 6조엔(420억 달러)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ACT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밀러는 “세븐앤아이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고자 한다”며 “거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 회사 테브스 캐피탈의 CEO인 타일러 테브스는 “희망적인 점은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세븐앤아이가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상황이 단지 겉치레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ACT는 지난달 세븐일레븐 편의점 체인의 모기업인 세븐앤아이에 대한 인수 의사를 공개했다. 양 사가 합병하면 10만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글로벌 편의점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때문에 미 당국의 반독점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2024.09.06 09:41김민아

레인보우로보틱스, 美 공작기계 전시회 IMTS 참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전시회인 'IMTS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IMTS는 공작기계산업 분야 세계 3대 전시회 중 하나다. 가공, 조립, 물류, 검사 등 제조산업의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RB 시리즈' 4종,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2종, 모바일 로봇 2종(서빙로봇, AMR), 사족보행 로봇(RBQ-10)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퀴 이동형 인간형 양팔로봇(RB-Y1)까지 10종 이상의 로봇 플랫폼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 'RB 시리즈' 4종(RB3-1200, RB5-850, RB10-1300, RB16-900)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실질적인 매출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동로봇 RB시리즈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핵심 부품을 적용해 낮은 원가율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도 자체 개발해 제공한다.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노동력이 줄고 인건비가 상승하는 추세에 맞춰 연평균 33%씩 성장하고 있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펜스 없이 작업자와 함께 일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노동력이 줄고 인건비가 상승하는 추세에 맞춰 협동로봇 세계 시장은 2020년 8억3천624만 달러에서 2025년 50억8천849만 달러로 연평균 4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 CNC 머신텐딩 자동화 공정에 도입돼 그 제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이와 같은 레퍼런스를 활용해 북미 공작기계 자동화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협동로봇 판매·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갖췄다. 오는 10월에는 미국법인을 확장 이전해 교육 시설과 데모룸을 갖추고 북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북미 시장 수출용 전 제품을 국제 기준에 맞춰 설계하고,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를 통해 미국 NRTL, 캐나다 CSA 인증을 획득해 북미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2024.09.06 09:27신영빈

전기차 캐즘 바닥 보이나…지난달 양극재 수출 반등세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수출액이 몇달 만에 반등하면서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 정체(캐즘)가 점진적으로 해소 양상을 보일지 주목된다. 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잠정 수출액은 3억2천215만달러(약 4천303억원)로 전월 대비 6.8% 증가했다.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잠정 수출액은 1억3천243만 달러(약 1천770억원)로 전월 대비 35.6% 가량 늘었다. NCM, NCA 양극재 모두 올해 들어 4~5월 이후로 수출액이 지속 하락하다가 지난달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kg당 가격을 보면 NCM 양극재는 26.68달러, NCA 양극재는 31.29달러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비교적 소폭 반등한 NCM 양극재 대비, NCA 양극재의 수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진 점도 눈에 띈다. 국내 양극재 업체 중 에코프로비엠이 NCA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배터리셀사 중에선 삼성SDI가 NCA 양극재를 공급받아 배터리를 생산한다. 하락하던 양극재 월별 수출액이 반등한 배경으로 관련 원재료인 광물 가격이 진정 양상을 보인 것이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광물 가격은 약 2~3개월 가량 시차를 두고 양극재 판가와 연동된다. 광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 양극재 판가가 하락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사들이 양극재 매입 시점을 늦추게 된다. 올해 2분기도 광물 가격이 하락세를 띠면서 양극재 월별 수출액이 지속 감소한 배경이다. 광물 가격이 진정되자 현 양극재 판가가 시장 저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매입이 늘어났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달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천 달러 후반 대에서 1만6천 달러 후반 대까지 점진적으로 올랐다. 다만 이달 들어서는 1만6천 달러 초반 대로 내려앉은 상태다. 탄산리튬 시세는 지난달 중반 kg당 69.5위안을 기록한 뒤 횡보하면서 현재는 71.5위안을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2분기엔 광물 가격이 하락하자 업체들이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매입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는데, 3~4분기 광물 가격 추이가 어느 정도 결정이 되면서 최근 들어서는 다시 재고를 쌓으려 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양극재 시장이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려면 보다 장기적인 수출 반등세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월 데이터로는 시장 추이를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조금 더 시장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4.09.06 08:47김윤희

테슬라, 내년 초 유럽·중국서 FSD 출시…주가 5% 급등

테슬라가 내년 1분기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 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테슬라 고객 대상으로 유료로 제공되는 FSD 서비스가 유럽과 중국 당국의 규제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2025년 1분기 유럽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테슬라는 아직 유럽과 중국에서 FSD 출시를 위한 규제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올해 말까지 유럽과 중국 등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5일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 때 6% 가량 급등했으며, 전 거래일보다 4.90% 급등한 230.17달러로 마감했다. FSD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테슬라를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만들고 자율주행 기술을 추진하려는 머스크의 계획 중 핵심 축이다. 카메라와 AI을 사용해 자동차가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며 정지 신호에서 속도를 줄이며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도로를 주시해야 하며 필요 시 운전을 맡아야 한다. FSD는 유럽과 중국에서 이미 출시된 테슬라 오토 파일럿 운전자 보조장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인헨스드 오토파일럿(Enhanced Autopilot)이라는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 중이다. 머스크는 2016년부터 테슬라가 자동차를 완전히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투자자들에게 약속해 왔으나 아직까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현재 미국 웨이모와 중국 포니.AI 등의 경쟁사들은 이미 상업용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4.09.06 08:19이정현

中 니오 "2년 후 신차 중 친환경차 비중 80% 넘는다"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저가형 모델로 시장을 공략한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니오의 리빈 CEO는 친환경차 침투율(신차 판매량 중 전기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비중)이 50%를 넘어섰다며, 친환경차 침투율이 2년 가량이면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에 따르면, 7월 중국 전국 승용차 시장에서 유통된 172만 대 중, 친환경 승용차 유통 대수가 87만8천 대를 기록해 월 침투율이 5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P 높아진 것이다. 올해 1월만 해도 침투율은 32.80%이였지만 3월 40%를 넘긴 데 이어 7월 50%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2021~2023년 침투율이 14.8%와 27.6%, 35.7%로 늘어나다 올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니오는 이같은 중국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 속에서 저가 전기차도 판매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이미 선보인 중저가형 브랜드 '온보'에 이어 세번째 저가형 브랜드 '파이어플라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인도가 시작된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차량의 가격대는 14~80만 위안(약 2천635만~1억 5천60만 원) 대다. 테슬라의 '모델 Y'를 겨냥하겠다는 온보 브랜드 첫 차량인 L60은 오는 19일 정식 출시된다. 예약 판매가는 21만9천900위안(약 4천140만 원)부터 시작한다. 리빈 CEO에 따르면 니오는 내년과 후내년에 걸쳐 전 제품 라인을 내놓기 위해 F2 공장의 2교대 도입을 시작하는 등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니오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분기 매출이 174억5천만 위안(약 3조 2천8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8.9%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대비로는 76.1% 늘었으며, 순손실은 45억3천500만 위안(약 8천535억 3천만 원)이다.

2024.09.06 08:17유효정

고프로, 플래그십·초소형 액션캠 선봬

고프로가 플래그십 액션캠 신제품 '히어로13 블랙'과 새로운 초소형 카메라 '히어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히어로13 블랙은 함께 공개된 'HB-시리즈 렌즈'를 활용하면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촬영이 가능하다. HB-시리즈 렌즈는 ▲최대 177°의 화각을 지원하는 초광각 렌즈 모듈 ▲기본 렌즈 대비 4배 더 가까운 초점 거리의 매크로 렌즈 모듈 ▲시네마틱 동영상에 활용되는 21:9 화면 비율과 렌즈 플레어 효과를 제공하는 애너모픽 렌즈 모듈 ▲모션 블러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ND필터 등 네 가지 교체형 렌즈로 구성됐다. 업계 최초로 '자동 감지' 기술을 적용해 히어로13 블랙에 렌즈를 장착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설정을 조정한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용량을 키우고 전력 효율·열 관리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다양한 환경에서의 작동 시간을 향상시켰다. 특히 생활 방수를 지원하는 마그네틱 충전 도어·파워 케이블 키트 '콘택토'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외부 전원을 연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먼저 '마그네틱 래치 마운트' 옵션을 도입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여러 마운트를 오가며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고프로 역대 가장 느린 슬로모션 영상 촬영이 가능한 '연사 슬로모션'과 업계 표준 형식의 'HLG HDR 동영상'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 날 함께 공개된 '히어로'는 지금껏 고프로가 출시해 온 디스플레이 탑재 카메라 중 가장 작고 가장 가벼운 폼팩터를 지녔다. 촬영 모드와 화면 비율이 범용성 높은 값으로 미리 설정돼 있다. 내장형 '엔듀로' 배터리가 적용됐다. 가격은 히어로13 블랙 59만8천원, 초광각 렌즈 모듈 14만9천원, 매크로 렌즈 모듈 19만9천원, ND필터 4팩 10만9천원, 히어로는 29만8천원이다. 이날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고프로의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은 "신제품은 전 세계 고프로 커뮤니티 의견을 적극 수용해 만들어진 만큼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액션캠에 대한 기준과 개념을 제시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23:56신영빈

블록코어·고프코어 다음엔 '러닝코어'…"애슬레저 잘 나가네"

기록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뛰는 것을 즐기는 '펀러닝족'이 늘며 러닝 크루(달리기 모임)를 만들어 함께 달리고 SNS에 인증하는 등의 문화가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러닝 복을 일상복처럼 입는 '러닝코어룩'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러닝 열풍에 8월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이 6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에이블리 브랜드 관 내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으며, 주문 건수는 525%, 주문 고객 수는 465% 늘었다. 8월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애슬레저 품목은 '레깅스'로, 그중 '바이커 쇼츠'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가량 성장하며 성과를 이끌었다. 불볕더위가 이어졌던 8월, 짧은 기장으로 쾌적하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러닝 복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입기 좋은 '반소매 상의', '브라', '숏팬츠' 품목 순으로 높은 거래액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애슬레저 브랜드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달 K애슬레저 대표주자 '젝시믹스'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배 이상(732%) 신장했으며, '상품 뷰' 수는 6배 가까이(485%) 늘었다. 동기간 '젤라 인텐션 바이커 쇼츠 5부' 거래액은 876%, '젤라 인텐션 바이커 쇼츠 3부'는 358% 늘며 바이커 쇼츠의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기 높은 '데비웨어'의 '커브 랩 크롭티' 8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128% 증가했다. 어두운 검정 계열 외에도 파랑, 빨간색, 베이지, 남색 등 다채로운 색감의 애슬레저룩 상품이 인기를 끈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는 1020 유저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와 고물가 시대를 반영한 할인 프로모션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단순 상품 상세 페이지를 넘어, 인기 높은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바이커 쇼츠 스타일링', '원마일웨어 연출 방법' 등을 주제로 애슬레저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 관여도 및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저소비 코어' 트렌드를 공략한 할인 행사도 주효했다.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젝시믹스 시즌오프' 기획전 기간 애슬레저 카테고리 일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만 원대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최소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전 고객에게 지급하는 등 다양한 애슬레저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애슬레저 카테고리는 에이블리 브랜드 관 내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단순 운동복을 넘어 일상복으로 통하고 있다”라며 “더위가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러닝의 계절에 접어들며 애슬레저룩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취향에 맞는 애슬레저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23:44안희정

오르조, 학생이 질문하면 AI 코치가 답변해 준다

슬링(대표 안강민)이 자사가 운영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문제풀이 해설을 지원하는 대화형 '오르조 AI 코치'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슬링은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며 축적한 1억건 이상의 역대 기출문제, 해설 등의 학습 데이터와 텍스트,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앤트로픽 클로드의 최신 AI 모델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 효과적인 지문 접근법, 풀이 해설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대화형 오르조 AI 코치를 선보이게 됐다. 오르조 AI 코치는 학생이 오르조 앱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면 AI 코치가 답변에 필요한 요소를 지문과 선지에서 도출하고, 이를 직접 학습 화면에 하이라이팅하며 풀이방법을 안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오르조 AI 코치는 해설 습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연속적인 대화를 통한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학습 중인 과목, 문항과 관련 없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도록 설계돼 학생들에게 일대일 과외처럼 몰입감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해준다. 현재 오르조 AI 코치는 언어 과목 문제풀이 코칭에 특화돼 국어와 영어 과목 학습 시 활용 가능하며, 첫 출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슬링은 연내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이미지 형태의 수학 문제 계산 풀이 과정 분석에 최적화된 수학 과목 전용 오르조 AI 코치를 선보이고 선생님용 학습관리 솔루션인 '오르조 클래스'에도 AI 코치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해설지만으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던 학생들을 위해 질의응답과 가독성 높은 설명으로 명확하게 이해를 도울 수 있는 AI 코치를 개발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주 7일 하루 24시간 내내 접근 가능한 AI 코치를 활용해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기주도형 학습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5 22:35백봉삼

사장님 교육 '배민아카데미' 10년..."3420회 교육·26.7만명 수강"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외식업 사장님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가 3천번이 넘는 교육 횟수와 26만명 이상 수강생을 기록하며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을 기념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 8월 기준 온·오프라인 교육 횟수는 3천420회며 참여한 사장님은 누적 26만7천63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 관계자는 "수 년째 교육에 참여하는 사장님도 적지 않고, 기존 수강한 사장님들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가하는 사장님도 많다"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2014년부터 외식업 사장님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과 2022년 각각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를 열며 보다 전문적인 외식업 교육공간을 마련했고,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는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교육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수강 가능한 '영상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8월 기준 신청형 교육은 총 2천348회가 열렸으며 모두 19만1천159명이 참여했고, 영상 교육 1천72개 게시물을 총 7만6천476명이 수강했다. 신청형 교육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제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장님의 마인드셋'이 뽑혔다. 이어 '배민가게 밀착 마케팅', '장사 마진 1.5배 컨설팅 1기', '손님 리뷰에서 찾은 월 4억 매출 마케팅 전략', '고도식, 몽탄, 산청숯불가든까지 차별화를 만드는 기획력'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영상 교육에서는 '판매율 높이는 프로모션 성공 전략'이 최다 누적 조회 수(4천772회)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상권분석에서 가장 궁금한 7가지 질문(4천313회)', '고객이 찾는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4천220회)',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본편(4천24회)', '손익관리 기초 노하우(3천870회)' 등 실제 장사에 필요한 마케팅과 영업 노하우 등이 골고루 순위권을 차지했다. 사장님들은 배민아카데미 교육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진현 통큰감자탕 건대본점 사장님은 "레시피만 있으면 장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가게를 열고 보니 어느 것 하나도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며 "교육을 통해 장사 마인드뿐 아니라 고객 접대, 메뉴판 구성, 인스타그램 운용, 원가관리, 직원 교육까지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기본 지식을 쌓고 점점 더 안전한 가게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환 만경상회 건대본점 사장님은 "여러 교육 과정을 수료하며 배운 것을 하나씩 적용해가니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쌓여갔다"면서 "교육을 듣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매장 환경에서부터 배민 앱에 보이는 가게 요소들까지 모두 개선했고 그 결과 매출도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객을 부르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교육으로 가게에 적합한 온라인 마케팅을 고안해 월 온라인 광고비를 수백만 원 이상 절감하거나, '우리 가게 메뉴 레시피 컨설팅' 강의를 듣고 개발한 신메뉴로 매출을 대폭 확대한 사례들도 나왔다. 배민아카데미는 2020년 사장님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를 출범하기도 했다. 현재 8기까지 100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참여했고 활동 범위도 넓혀가는 중이다. 사장님들 간의 노하우 공유는 물론 지역 봉사 활동에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외식업 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게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한 무료 교육인 배민아카데미가 올해 10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과 가게 문제 해결을 직접적으로 돕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8:2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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