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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XMAGE 어워드 2024 시상식 11월 27일 개최

-- 사진을 통해 보는 따뜻한 세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선전, 중국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따뜻한 세상 - 화웨이 XMAGE 어워드 2024 시상식 및 연례 전시회'가 11월 27일 선전 씨월드 문화예술센터(Shenzhen Sea World Culture and Art Centre)에서 열렸다. 많은 사진 예술가, 미디어 관계자, 수상자,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대회 수상작 발표를 보기 위해 현장에 모여 이 성대한 행사를 지켜봤다. 허강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연설에서 "오늘 밤 수상자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하고 모바일 이미징 시대의 크리에이터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면서 "또한 화웨이 XMAGE 사용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화웨이 XMAGE를 삶을 기록하는 도구를 넘어 사람들 간의 정서적 소통을 위한 다리로 발전시켜 주셨다"고 말했다. 화웨이 XMAGE 어워드 2024 시상식: 모바일 이미징 시대에 바치는 헌사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이어지고 있는 XMAGE 어워드에는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 사용자가 참가하고 있다. 1회 어워드 이후 지금까지 약 500만 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되면서, 이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모바일 이미징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화웨이 XMAGE 어워드는 86개 국가와 지역 사용자가 65만 점 이상의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131일 동안 진행됐다. 중국을 제하고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해외 국가는 말레이시아, 터키,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며, XMAGE 어워드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스마트폰 모델은 화웨이 Pura 70 시리즈, P60 시리즈, P40 시리즈, Mate 60 시리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3점, 부문별 최우수상 18점, 준우승 38점, 입선 3점, Pura 시리즈 최우수상 2점, Mate 시리즈 최우수상 2점 등 총 66점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수상작들은 다양한 시각과 표현 기법을 통해 따뜻하고 평온하고 밝은 세상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로, 평범한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감정과 힘을 전달해줬다. 국제 심사위원단의 호평받은 올해의 사진작가 대상은 중국 엔지니어 첸용씨, 필리핀의 어카운트 매니저 저스틴 멘도사씨, 폴란드의 회사원 킹가 최인스카씨가 수상하며 1만 달러의 화웨이 창작기금(Huawei Creation Fund)을 받았다. 이들의 작품은 모두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인생의 매혹적인 순간을 묘사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 Chen Yong (China) – “Catching a Cloud”丨HUAWEI Pura 70 Pro+ 심사위원 심사평 "사다리를 오르는 소녀는 힘, 움직임, 아름다움, 활력, 독특함의 상징이다. 소녀는 구름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처럼 날아오른다. 우리 모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소녀의 이야기가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 천샤오보, 중국사진가협회(China Photographers Association) 제9대 부회장 ©Justin Mendoza(Philippines) - “Pick a Beak”丨HUAWEI P30 Pro "사진이 질문을 던진다면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성공한 사진이다. 이 사진은 유머와 놀라운 스케일의 감각을 모두 구현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새의 크기가 얼마나 크고, 날씨는 어떻고, 새가 정말로 낚시꾼의 낚싯대에 걸렸는지를 궁금하게 해준다. 순간의 우연성, 잘 고려된 구도, 독특한 낮은 시점이 이 사진이 주는 힘이다." - 키스 라진스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겸 에미상 후보 감독. ©Kinga Choińska(Poland)- “Sisters”丨HUAWEI P60 Pro "온화한 톤과 어울리는 헤어 액세서리, 부드러운 조명이 이 이미지에서 잘 어우러져 자매 사이의 차분한 순간을 연출한다. 따뜻한 색감의 팔레트가 사진에 친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줘 보는 이로 하여금 두 자매의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사진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소소한 순간을 상기시켜 준다." - 제임스 페롤스, 패션 사진작가 겸 감독. 300여 점의 멋진 작품이 선전 씨월드 문화예술센터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순간(Moments)', '얼굴(Faces)', '너무나 멀고도 가까운(So Far So Close)', '안녕, 인생(Hello Life)' 등 7개의 섹션으로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들이 사진이 주는 무한한 매력에 빠져들 수 있게 해준다. 11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각적 향연은 예술 애호가들이 우수한 공모전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누구나 직접 볼 수 있게 각 프레임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천샤오보 부회장은 "모바일 이미징은 단순히 일상의 기록에 그치지 않고 더 철두철미한 관찰과 개인적인 철학적 사고가 결합돼야 한다"면서 "그래야 각 사진은 세상과의 친밀한 대화의 일부가 된다"고 말했다. 화웨이 XMAGE: 인간의 연결에 관한 브랜드이자 모바일 사진 문화 육성을 지원하는 브랜드 화웨이는 지난 수년 동안 ▲글로벌 사진 투어 개최 ▲모바일 사진 트렌드 보고서 발표 ▲커뮤니티 기반 활동 조직 ▲사진가를 위한 교육 수업 개최를 지속해왔다. 화웨이는 항상 사진작가들과의 심도 있는 교류에 전념하면서 모바일 사진 문화 육성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자사 브랜드를 모두에게 친밀하고 환영받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화웨이는 화웨이 XMAGE 어워드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지역, 문화, 언어의 경계를 뛰어넘어 소비자들 간의 심도 있는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플랫폼은 또 사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간적인 교류와 따뜻한 감정의 공감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체 수상작 목록은 2024 화웨이 XMAGE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https://consumer.huawei.com/en/campaign/xm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8 03:10글로벌뉴스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글로벌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7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킹 아서)'가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킹 아서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PC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킹 아서의 서사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올린 '아서'가 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해 나가게 된다.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게임 속에서는 '킹 아서', '멀린', '모르간' 등 개성 넘치는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로는 크게 킹 아서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여기에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선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될 예정이다. 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푸는 것도 이색 재미 요소다. 넷마블은 킹 아서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게임에 최초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전설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를 증정한다. 첫 픽업 전설 영웅 중 하나인 '기네비어' 이벤트 던전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에서 모은 특별 재화를 활용해 '전설 영웅 소환서'를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를 사냥한 횟수에 따라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몬스터 헌터 랭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4.11.27 20:12강한결

[현장] LG전자 "물류·제조현장 뛰쳐나온 로봇, 이젠 가정집으로 간다"

"로봇 시장이 물류·제조를 넘어 공공서비스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용 로봇 개발에 기술적·비용적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주고 가정용 로봇을 구입할 지 확실치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기술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기업이 가정용 로봇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 2024(KME-2024)'에서 로봇 산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백 소장은 최근 단순 제조 공정에서 벗어나 인간과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장은 연평균 20%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런 다목적 로봇이 공공 서비스 분야로 확장할 것으로 봤다. 예를 들어 사족 보행 로봇이 시설 관리나 안전 점검을 수행하는 등 사람 대신 공공안전을 위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가정용 로봇 시장은 높은 가격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성장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백 소장은 복잡한 가정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보통 가정집 구조는 제각각이다. 이에 로봇 기술을 산업 현장만큼 가정에 신속히 적용하기 어렵다. 로봇이 좁은 공간에서 물체를 다루거나 집안에 새 가구가 설치돼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백 소장은 "로봇에 고급 기술을 적용하면 제품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구매 부담이 크다"며 "현재 로봇 활용 범위는 제한적이라 가정용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G전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연동된 스마트홈 로봇 플랫폼 '큐나인'을 개발하고 있다. 큐나인은 가전 기기와 인터넷을 연동해 사용자에게 가전 기기 상태를 알리거나 가정 내 일어난 상황을 설명하는 기능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백 소장은 "큐나인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안 점검, 아이들과 놀이,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 내 다양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이라며 "특히 사용자 안전과 정서적 만족을 위한 기술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큐나인은 가정용 로봇의 한계를 넘어 일상에 밀접하게 스며들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것"이라며 "가전제품과 연동해 스마트홈 로봇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8:55김미정

오리온, 13개 제품 가격 인상…초코파이는 제외

오리온이 다음 달 1일부터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 제품은 카카오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사용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으로 ▲초코송이(20%) ▲마켓오 브라우니(10%) ▲톡핑((6.7%) ▲오징어땅콩(6.7%) 등이다. 이에 마켓오 브라우니는 16년, 오징어땅콩은 13년, 초코송이는 11년 만에 가격이 오르게 됐다. 인기 제품인 초코파이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 30% 이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투유' 등 일부 제품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당분간 제품 공급을 중단한다. 오리온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시세가 최근 2년간 4배 이상 급등했다. 견과류도 6년 사이 2배 가까이 올랐다. 향후 수년간 카카오와 견과류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 후에도 오리온 전체 61개 품목의 20%에 해당하는 12개 제품은 여전히 1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가성비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8:00김민아

3Q 폴더블폰 시장 첫 역성장…삼성, 中 공세 속 1위 탈환

3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처음으로 역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폴더블 시장이 3분기에 전년 대비 역성장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Z6 시리즈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이 출하량 감소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위축 속에서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56%를 차지하며 시장 1위를 탈환했다. 올해 1분기에는 화웨이가 35%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70%에서 56%로 감소했다. 같은기간 13%였던 화웨이는 15%로 2%p 증가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점유율 감소는 중국 시장의 폴더블 부문 수요와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 3분기 삼성은 중국 외 폴더블 시장에서 82%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는 8%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다"며 "폴더블 공급망이 성숙해짐에 따라 삼성은 점차 다른 주요 지역들에서도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메이트X5와 클램셸 타입 제품 포켓2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신규 출시한 보급형 노바 플립과 세계 최초 삼단 폴드 모델 메이트 XT는 보다 실험적인 제품들로써, 출하량이 기존 모델들 대비 저조했다. 화웨이는 2024년 4분기에 메이트 X6를 출시하며 추가 성장을 노릴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예상했다. 아너 모토로라 등 다른 중국 업체들도 폴더블폰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둘 다 지난 6~7월 사이 출시한 신규 플래그십 제품들이 3분기 출하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성장하며 이번 분기에 폴더블 스마트폰 브랜드 중 출하량 기준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샤오미 출하량 점유율은 이번 분기 6%로 상승해, 2021년 1분기에 폴더블 시장에 진입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박진석 책임 연구원은 “세계 폴더블 시장은 틈새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접어들며 여러 도전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북 타입 제품 중심으로 높게 파악되고 있지만, 높은 가격이 여전히 대중화에 가장 큰 장벽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더블의 기술적 신뢰성이 더 확보되고 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는 가운데, 가격대 개선에 대한 고려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러한 과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4.11.27 16:44류은주

클룩-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십 강화…"생성AI로 여행 경험 향상"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과 구글 클라우드가 AI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룩 전사 차원의 통합 AI 인프라 레이어를 구축하고 여행객과 머천트(여행 상품 공급자)들의 주요 니즈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는 양사의 성공적인 AI 협업 사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클룩은 최근 여행 상품 페이지 콘텐츠 제작 및 현지화 작업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를 도입해 제작 시간을 80% 이상 단축하는 동시에 번역 정확도와 콘텐츠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 클룩 R&D 팀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프로세스에 구글의 생성형 AI 도구를 도입한 후, 코드 리뷰 작업의 효율성을 60% 높이는 동시에 플랫폼 성능을 최대 70% 개선했다. 클룩의 최고개발책임자 겸 공동 창업자 버니 시옹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는 초기 탐색 단계에서도 클룩의 글로벌 입지 확장과 그에 맞는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줬고, 보다 효율적인 혁신과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며 "이번 협업 확대로, 여행 업계의 AI 활용 범위를 넓혀 고객 경험, 머천트 운영, 내부 생산성 전반을 더욱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클룩은 향후 1년 간 AI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며 다양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 대상으로는 아시아 OTA(온라인 여행사) 최초로 '쇼핑 가이드' 기능을 선보인다. 클룩이 곧 공개할 쇼핑 가이드는 사용자 피드백과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리뷰를 요약하고, 여러 개의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공통 요소를 설정한다. 가격, 일정, 특징 등 상품 내용 요약과 고객 특성에 따른 추천 여부 등을 비교 분석해 비슷한 성격의 상품들 중에서 명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 클룩의 주요 파트너인 머천트들이 가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운영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한다. 클룩은 최근 사용자 리뷰를 요약해 여행 상품 공급자들에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 파트너사들은 이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 머천트는 이러한 피드백을 활용해 공급 중인 어트랙션에서 파생된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으며, 현재 이 상품은 해당 어트랙션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의 개발자들은 구글의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사용해 클룩 플랫폼의 코드 테스트 및 생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마케팅 및 재무팀 또한 AI를 활용해 검색 엔진 최적화(SEO)나 청구서 정산 등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간소화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 클룩은 AI 인프라 레이어를 공동 개발하고, 초기 단계에는 모든 생성형 AI 결과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클룩은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책임 있는 AI에 대한 권장사항을 실천하고, 자체 기술력을 강화해 새로운 AI 기술에도 원활하게 대응하고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클룩은 기존 PaLM-2 모델에 비해 번역 정확도가 향상된 구글의 제미나이 기반 모델을 도입했으며,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API 세트를 통해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클룩은 AI 전략을 강화해 여행객 피드백과 가맹점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성과 도출에도 나선다. 클룩은 여행객 리뷰, 피드백, 여행지 정보를 핵심 기반으로 AI 기반 대화형 커머스를 개발 중이다. 대화형 커머스 방식은 채팅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여행 전문가와 유사한 맞춤형 추천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자의 니즈에 맞춰 원활하게 여행 계획을 세우고, 가장 적합한 현지 경험들을 예약할 수 있다.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클룩은 통합 AI 인프라 레이어를 도입해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서 혁신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AI 개발 단계의 사일로화(고립)된 접근 방식에서 발생하는 중복 업무와 데이터 파편화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클룩은 생성형 AI 선두주자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클룩이 가진 풍부한 여행 경험 데이터들을 고객과 파트너사를 위한 막대한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27 15:43백봉삼

유니티 슈퍼소닉,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콘테스트' 개최

유니티는 27일 퍼블리싱 솔루션 '유니티 슈퍼소닉(Supersonic from Unity)'에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대상으로 새로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2024년 12월 2일에 시작되며, 게임 제출 마감일은 2025년 1월 30일까지다. 슈퍼소닉은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환수 조건 없는 월별 지원금과 마일스톤 달성 시 비환수형 보너스를 통해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대상 게임에는 '각 핵심성과지표(KPI)'에 따라 매월 최대 1만 달러가 지급되며, 소프트 론칭 단계에 도달한 모든 게임에는 3만 달러의 일회성 보너스가 지급된다. 모든 상금에는 환수 조건이 없다. 이미 출시된 게임이 목표 KPI를 달성한 경우 맞춤형 조건과 슈퍼소닉의 전담 전문가 팀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최근 슈퍼소닉을 통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으로 성공을 거둔 두 작품의 여세를 이어 개최된다. 우선, 인도에 기반을 둔 게임 스튜디오인 '펀셀 게임즈(Funcell Games)'는 슈퍼소닉과의 협업을 통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인 '트래쉬 타이쿤(Trash Tycoon)'을 성공시켰다. 아비셰크 말파니(Abhishek Malpani) 펀셀 게임즈 CEO는 “슈퍼소닉과 함께한 모든 여정은 정말 놀라웠다”며, “첫 협업 과정부터 슈퍼소닉 팀은 매우 전문적이고 다양한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해주었다. 게임의 성공을 진심으로 지원해주었고, 이보다 더 나은 퍼블리싱 파트너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2024.11.27 15:11강한결

[리뷰] 1Gbps→2.5G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위한 스위치

넷기어 8포트 2.5G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MS308')는 최대 2.5Gbps로 작동하는 내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제품이다. 최대 2.5Gbps, 최저 100Mbps 가능한 8개 포트를 내장했다. 별도 업링크 단자 없이 케이블 연결로 업링크/다운링크를 구분하며 최대 스위칭 용량은 40Gbps다. 소모 전력은 6.7W로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 공급받으며 벽면 장착 키트, 책상 설치를 위한 고무 패드가 동봉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34만 9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업링크 용도 제외시 최대 7개 단자 활용 MS308은 지난 해 국내 출시된 2.5Gbps 5포트 비관리형 스위치인 MS105의 상위급에 해당하는 제품이며 포트 8개로 작동하는 비관리형이다. 라우터 등 업링크 연결을 위한 단자가 없으며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단자는 7개로 줄어든다. 웹 인터페이스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작동 상태는 단자 위 LED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편화된 1Gbps 연결시는 왼쪽 LED만, 2.5Gbps 작동시는 왼쪽·오른쪽 LED가 모두 켜진다. 내부에 장착된 냉각팬은 없으며 철제 케이스를 이용해 열을 내보낸다. 책상이나 선반 위에 올리거나 벽걸이 설치 등 원하는 방식으로 고정 가능하다. 작동에 필요한 전원은 별도 어댑터로 공급받는다. 기존 환경에서 단순 제품 교체로 바로 작동 MS308은 8포트 스위치로 구성된 환경에서 별도 설정 없이 제품 교체만으로 바로 작동한다. 2.5Gbps 속도를 활용하려면 케이블 호환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구성된 환경이라면 대부분 5Gbps까지 지원하는 카테고리5E 규격 케이블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기존 케이블을 그대로 써도 제품 활용에 큰 문제가 없지만 향후 5년 안에 10Gbps까지 대역폭 증가가 예상된다면 카테고리6E 케이블로 교체를 검토하는 것도 좋다. 네트워크 트래픽 우선 순위 처리 기능, 데이터 전송 프레임 크기를 12K까지 늘릴 수 있는 점보프레임 기능도 내장했다. VLAN이나 MAC 인증, DHCP 등 각종 네트워크 처리는 윗단에 연결된 라우터나 유무선공유기에서 설정해야 한다. 내부 네트워크 2.5G 고도화 업그레이드에 최적 현재 출시되는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는 1Gbps를 넘어 2.5G 기가비트 이더넷을 내장한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BYOD 정책을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고성능 기기를 이용한 화상회의와 협업 요구도 커진다. MS308은 1Gbps 대비 두 배 이상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는 2.5G 이더넷으로 내부 네트워크 개선이 필요할 경우 기존 장비 교체용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별도 관리 인력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

2024.11.27 15:04권봉석

아이폰17 에어, 성공할까 실패할까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예정인 새 아이폰17 에어 모델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맥북 에어'의 성공에서 영감을 받아 올 가을 플러스 모델을 버리고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를 새롭게 도입할 것지만 아이폰 미니, 플러스 모델처럼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애플이 가격을 너무 높이지 않는다면 아이폰17 에어는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이폰17 에어가 과거 미니와 플러스 모델과 같은 운영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지난 9월 아이폰16 출시 첫 주말 당시 아이폰17 시리즈 선주문 자료에서 아이폰16·아이폰16 플러스의 판매량이 작년 아이폰15·아이폰15 플러스의 예약구매 수치보다 높았다며,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이 실패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13 미니는 확실히 흥행에 실패했으나 그 실패 원인이 아이폰17 에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은 화면의 아이폰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한 것은 작은 화면 때문이었다며,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을 갖춘 미니의 가격이 조정되지 않은 점도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인기를 얻고 있는 2024년형 아이패드 에어와 같이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춰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뽐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애플이 더 얇고 가볍고 예쁜 디자인을 강조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폰아레나의 주장이다.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새로운 칩의 전력 효율이 높아져 아이폰17 에어가 타 모델에 비해 배터리 수명도 그리 단축되지 않고 가격도 프로 맥스 모델보다 저렴하게 나온다면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또, 아이폰17 에어의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가 실제로 아이폰 프로,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더 비싼 가격이 책정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 역시 아이폰17 에어를 긍정적으로 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2024.11.27 13:57이정현

AI 시대, 사이버 공격 이렇게 막는다… '맥아피 시큐리티' 직접 써보니

직장인 최 씨는 은행에서 온 문자 한통을 받았다. 최 군 계정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즉시 링크를 클릭해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문자였다. 그는 별 의심 없이 링크를 누르고 개인 정보를 입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은행 계좌에서 돈 8천만원이 인출된 것을 알았다. 최 씨는 3년 동안 저축한 전재산을 피싱으로 순식간에 잃었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해커는 AI를 활용해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거나 새로운 공격 방식을 개발하는 추세다. 이런 사이버 공격은 기업 네트워크를 넘어 개인 일상생활 속 모바일 기기와 노트북까지 깊숙이 침투했다. 최근 사이버 범죄자들은 잠재 피해자 행동 패턴을 파악해 믿을 만한 기관이나 사람을 가장해 접근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메일을 비롯한 문자, 공용 와이파이 트래픽을 통해 피싱 공격을 시도한다. 개인이 모든 보안 위협을 막아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발맞춰 맥아피는 통합 보안 서비스 '맥아피 시큐리티'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맥아피 시큐리티는 단순 바이러스와 랜섬웨어 등을 탐지하는 안티바이러스와 방화벽 기능뿐 아니라 신원·개인 정보 보호까지 초점 맞춘 올인원 보안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LG유플러스 유독에 단독 출시됐다. 월 3천900원으로 계정당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디바이스 최대 3대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 이메일 털렸을까…개인정보 유출 여부 24시간 확인 맥아피 시큐리티가 일상생활 속 보안을 얼마나 지켜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이용해 봤다. 가장 유용했던 기능은 신원 모니터링 기능이었다. 신원 모니터링은 개인정보가 어느 경로를 통해 어떻게 유출됐는지 확인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맥아피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개인정보 유출 여부 체크는 24시간 진행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 이름과 자주 쓰는 메일 주소, 전화번호 같은 기본 정보부터 신용카드, 은행 계좌 등의 금융 정보, 여권 등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다크웹에 해당 정보가 공유됐는지도 점검해 준다. 정보를 입력해 보니 이메일 관련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는 알림을 받았다. 자주 사용되는 이메일이 유출됐다는 것이다. 등록한 이메일로 코드를 받아 해당 건을 살폈다. 그동안 9차례 이메일 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역이 나와 있었다. 상세 설명을 확인해 보니 이메일 암호가 뚫렸다고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맥아피는 이메일 암호를 변경하거나 2단계 인증 설정 같은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해 줬다. 추가로 여권이나 신용카드 등 민감 정보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알려줬다. 공용 와이파이·온라인 뱅킹 사용 걱정 해소 보안 VPN으로 온라인 뱅킹·쇼핑 앱과 공용 와이파이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거나 버스·지하철에서 온라인 뱅킹을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이용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해킹에 대한 염려가 늘었다. 자칫하다간 금융 정보나 회사 중요 파일이 외부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맥아피 설치 후 카페에서 급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이때 보안 VPN이 사용자 트래픽을 암호화했다고 안내했다. 또 공용 와이파이도 걱정 없이 활용해도 된다는 알림도 떴다. 이에 공공장소에서 공용 와이파이로 은행 업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여러 국가 IP로 전환할 수 있다는 보안 VPN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이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과 지역 제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었다. 해외 호텔이나 공항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도 동일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 출장 중에도 큰 도움 될 것 같다고 느꼈다. 무심코 누른 가짜 링크…당하기 전 알려준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번호로 '택배 배송 확인을 요청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문자 안에는 택배 확인을 위한 링크가 들어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무심코 눌렀을 링크다. 순간 맥아피 시큐리티가 즉시 경고 알림을 보냈다. 맥아피 시큐리티는 해당 링크가 악성 사이트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려줬다.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건 피싱 문자 탐지기 기능 덕이다. 문자에 포함된 악성 링크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어서다. 특허받은 AI 기반 피싱 탐지 기술로 작동하는 기능이다. 실시간으로 문자 속 URL을 검사해 악성 링크 탐지 시 경고 알림과 함께 해당 문자 메시지를 차단해 피해를 막는다. 결론적으로 맥아피 시큐리티가 디지털 일상생활에 안심을 불어넣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피싱 문자 탐지기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고, 신원 모니터링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빠르게 감지하며, 보안 VPN으로 어디서든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관리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이었다. 일상 속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자산과 정보를 보호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한다.

2024.11.27 13:32김미정

DJI, 10g 미니 무선 마이크 출시

중국 드론기업 DJI는 미니 무선 마이크 신제품 'DJI 마이크 미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품은 초경량의 컴팩트한 바디에 강력한 성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10g다. 간편하게 클립온과 마그넷, 스트랩으로 셔츠에 부착할 수 있다. 2단계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 기본모드는 바람 및 에어컨 소리 외에도 에코 소음을 줄이면서 동시에 목소리의 또렷함을 살려준다. 강함모드는 시끄러운 주변 환경의 소음을 제거하고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동 제한 기능은 오디오 입력이 너무 높을 경우, 볼륨을 자동으로 낮춰 왜곡을 유발하는 클리핑을 효율적으로 방지한다. 크리에이터는 수신기의 다이얼을 사용해 5단계 옵션으로 게인을 빠르게 조정하고, 녹음한 사운드의 입력을 제어할 수 있다. 올인원 충전 케이스는 모든 장비를 한곳에 편리하게 보관하고, 송신기 2개, 수신기 1개, 스마트폰 어댑터, 윈드스크린을 정리할 수 있다. 무지향성 오디오 레코딩 기능을 갖췄다. 한 번에 송신기 2개에 페어링할 수 있는 수신기로 여러 소스에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듀얼 채널 레코딩을 기능을 통해 2개 송신기에서 오디오를 분리해 각각 녹음하거나 한 개 트랙으로 통합할 수 있다. 오디오 전송은 최대 400m까지 가능하다. 완전히 충전된 케이스는 48시간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5분 충전으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송신기와 수신기는 한 번에 각각 11.5시간, 10.5시간 연속 작동한다. DJI 마이크 미니 송신기는 오즈모 액션 5 프로, 오즈모 액션 4, 오즈모 포켓 3에 수신기 없이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수신기 없이 블루투스를 사용해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타사 촬영 앱을 사용해 오디오 녹음을 할 수 있다. DJI 네오 드론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오디오를 녹음하고 항공 촬영 영상에 오버레이할 수 있다. 앱에서 프로펠러 소음을 자동으로 제거하고 영상과 사용자의 오디오 트랙을 결합한다. 가격은 송수신기 1개씩 포함된 구성으로 9만5천600원부터 시작한다. 송신기 2개와 수신기 1개, 충전 케이스까지 더한 구성은 19만1천300원이다. 폴 팬 DJI 수석 프로덕트 라인 매니저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어떤 환경에서도 역동적이면서 선명한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며 "프리미엄 오디오 녹음 작업을 모든 크리에이터 층에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0:43신영빈

폴 불케 네슬레 회장 "가격 정책 조치 필요"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네슬레가 제품 가격 정책을 수정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 불케 네슬레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상품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가격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네슬레의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사임했다. 새로운 CEO에는 약 40년간 네슬레에 재직한 로랑 프레이세가 올랐다. 슈나이더 재임 당시 네슬레는 비용 부담이 심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마케팅과 광고 예산을 줄이고 혁신 투자를 줄였었다. 폴 불케 회장은 “이전에 우리는 가격을 과하게 올렸고 이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슬레의 시장 점유율은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브랜드로 옮겨가며 하락했다.

2024.11.27 10:36김민아

다나와 "11월 PC부품 거래액, 10월 대비 30% 증가"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27일 "11월 PC부품 거래액이 10월 대비 최대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나와가 이달 초부터 24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PC부품 거래액은 10월 같은 기간 대비 모두 상승했다. 항목 별로는 ▲케이스 34% ▲CPU 29%, ▲SSD 29% ▲RAM 26% ▲메인보드 25%, ▲파워 18%, ▲키보드 18% 등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AMD 라이젠 프로세서 거래액이 10월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PC 구성 핵심 부품인 DDR5 메모리 거래액은 58%, SSD도 50% 늘어났다. 주요 디지털 기기 거래액도 10% 상승했다. 노트북은 12%, 스마트폰은 15%, 태블릿은 7% 올랐으며 콘솔게임기 거래액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출시 영향으로 43% 높아졌다. 다나와 관계자는 "올 연말 거래액 상승폭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높고 게이밍 PC와 디지털 기기 관련 상승세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할인 행사와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PC와 디지털 기기 시장이 일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카테고리의 가격비교 기능을 강화하고, 제휴사의 특가 행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7 09:53권봉석

옛 세계 무역·교류 중심 대륙, 이제는 중고차 성지로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최근 몽골은 여행과 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가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징기스칸의 후예로 불리며 광활한 대초원과 역동적인 역사적 배경을 가진 몽골은 역사적으로 세계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나라입니다. 13세기 징기스칸의 몽골 제국 시절에는 유라시아 대륙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로 군림하며 유라시아 무역로를 통합하고, '비단길'이라 불리는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 무역과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몽골 제국은 14세기 이후 분열과 내전으로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같은 강대국의 압력 속에서 주변부로 밀려나며 17세기 청나라의 지배와 20세기 소련의 영향력 속에서 오랜 기간 독립적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잃고 외부 강대국의 통제를 받았습니다. 1990년대 이후, 몽골은 민주화와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몽골은 경제적 자립과 글로벌 통합을 추구했지만, 심각한 경제난과 사회 불안정이 뒤따랐습니다. 경제 구조는 여전히 유목 생활과 농업 중심에 머물러 있었고, 인프라 부족과 고립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국제 경제와의 연계성도 제한적이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 몽골은 자원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몽골 경제는 자원 개발과 국제 투자를 통한 산업화의 길을 걸으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광물 자원 수출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관광, 무역, 교통, 에너지와 같은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에 따르면 몽골의 경제 성장률은 2023년 약 5.2%로 잠재력이 풍부한 신흥 시장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몽골 경제 성장과 자동차 시장의 변화 몽골의 경제 성장은 국민 생활의 수준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도시화와 인프라 개발의 촉진으로 자동차 시장에도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몽골의 자동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입니다. 2022년 기준 몽골 내 등록된 자동차 수는 약 80만 대로, 인구 대비 자동차 보유율은 약 100명당 20대에 그칩니다. 이는 인구 1,000명당 200대 수준으로, 한국(460대), 일본(591대) 등과 비교해 보유율이 크게 낮습니다. 인구밀도가 낮고, 대부분의 도로가 비포장 상태라는 몽골 특유의 지형적 요인과 국민의 경제적 여건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빠른 경제 성장에 따라 자동차 소유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차량의 60% 이상이 집중돼 있으며, 도시화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몽골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다수의 차량은 일본에서 수입된 중고차로, 오른쪽 핸들 차량이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 역시 일본의 토요타 입니다. 토요타는 몽골 시장에서 전체 중고차 점유율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외 닛산과 미쓰비시 등 일본 브랜드가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몽골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종은 SUV와 픽업트럭입니다. 몽골 도로의 약 80%는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오프로드로, 도심 지역을 제외하고는 비포장 도로가 대다수입니다. 이 때문에 거친 도로 환경과 혹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내구성이 높은 오프로드카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특히 일본산 SUV인 토요타 프라도(Toyota Prado), 랜드크루저(Land Cruiser)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2년 기준, 약 8,000대의 한국산 자동차가 몽골에 수입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일본 자동차 대비 시장 점유율에서는 열세하지만, 두드러진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차에 대한 선호는 일본차와 비교해 성능과 가격에서 좋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 투싼과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와 쏘렌토 같은 SUV 모델들은 몽골 도심과 시골 모두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산 부품의 접근성도 증가하면서 유지보수와 부품 교체의 용이성을 중시하는 몽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심 지역에서는 세단과 해치백 모델도 조금씩 늘어나면서, 몽골의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몽골 중고차 시장에서의 기회 몽골의 중고차 시장은 신차 시장보다 훨씬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몽골 자동차 시장의 약 90%가 중고차로, 들어오는 중고차의 대부분은 일본, 한국, 미국에서 수입된 차량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연간 약 3만 대 이상의 중고차가 몽골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몽골 중고차 시장은 현재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경제적 이유로 인해 신규 차량 구매가 제한적인 소비층에게 중고차가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몽골 내 중고차 수요는 광산업과 같은 특수 업종에서 일하는 인력들에게 필수적인 이동 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과거 몽골에서는 차량 수입 규제가 비교적 느슨해 다양한 연식의 차량이 쉽게 시장에 유입되었습니다. 하지만, 몽골 정부는 최근 차량 수입 규제를 강화하여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과 교통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향후 몽골 중고차 시장은 비교적 연식이 짧고, 상태가 양호한 중고차로 수요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몽골 시장에 불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차량 플랫폼 서비스 몽골은 2020년대 들어 디지털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인터넷 보급률은 2022년 기준 74%를 기록했습니다. 몽골 국민은 모바일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등 디지털 친숙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몽골 내에서도 차량 구매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차량 거래 플랫폼으로는 오토베이(Autobay), 유비오토(UB Auto), 비드모터스(Bid Motors0 등이 있으머, 이들은 주로 개인간 중고차 거래와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토베이는 차량 검색, 대출, 보험, 차량 검사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몽골 정부는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디지털 기반의 차량 거래 및 유지보수와 관련된 온라인 플랫폼들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흥 시장의 중심에서 찾는 국내 모빌리티 기업의 도전과 기회 몽골은 빠르게 성장하는 잠재력 있는 신흥 시장으로, 국내 자동차·모빌리티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확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충지로, 이웃 국가로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열어주는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몽골 시장에서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과 차량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운영한다면,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차봇모빌리티는 8년여간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와 B2B 중고차 사업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사업자로서, 몽골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꾸준히 증가하는 몽골의 중고차 수요에 맞춰 한국과 일본산 중고 차량을 주요 상품으로 제공하며 현지 판매사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품질 보증과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있고, 동시에 B2C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직접 판매를 병행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몽골에서 차봇모빌리티와 같은 플랫폼 기반의 차량 구매와 관리 서비스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거래 방식을 혁신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가격 비교, 차량 상태 확인, 유지보수, 보험, 금융 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몽골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하나의 해외 시장 진출을 넘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혁신의 주역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중고차 시장, 디지털 플랫폼, 차량 유지보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몽골의 경제 성장과 도시화 추세에 발맞춘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몽골은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이상적인 테스트베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11.27 09:48이성미

"너무 올랐나?"....한 때 비트코인 9만 달러선도 위협

10만 달러 진입을 앞뒀던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26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은 4% 이상 하락해 9만999달러(약 1억 2천700만원)에 거래됐다. 그 이전에는 9만702달러(약 1억 2천600만원)까지 떨어지며 9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시세를 나타내는 대표 주식인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이 날 6%, 12% 하락했다. 리서치 회사인 퀀텀 이코노믹스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마티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은 거의 없었으나 10만 달러선은 여전히 강력한 심리적 장벽이다"며 "지금 돌파한다면 주요한 강세 신호가 될 수도 있지만 다음 상승 시도 전 모멘텀을 모으기 위해 잠시 하락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CNBC는 미국 대선 이후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주춤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로 10만 달러 진입에서 더 멀어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이번 달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장기 보유자들이 현물 시장에서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 그 매도 압력은 지금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매입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됐다고 CNBC는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 관리·지갑 설루션 제공업체 비트고(BitGo) 브레트 리브스 분석가는 ″역사적으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면 일반적으로 추가 상승하기 전에 통합 기간이 있다”며, "새로운 기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거래소를 통해 개인 소매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긍정적인 거시경제 및 규제 관련 뉴스가 나오면 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선 이후 약 30% 이상 상승했고 올해에만 114% 상승했다.

2024.11.27 09:36이정현

"경제와 한몸인 과학기술, 이제는 탈피할 때 됐다"

"우리나라는 모든 것이 경제 정책과 동일화돼 있습니다. 과학기술 분야도 이제는 이를 탈피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우일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현 부산의대 석좌교수)이 내놓은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처방'이다. 이 전 부의장은 (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회장 송철화)가 지난 26일 국회서 마련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출연연과 국회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 전 부의장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선도형 R&D로의 전환' 에 힘을 실었다. 우리나라가 이대로 주저앉느냐 앞으로 나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포함한 25개 정부 출연연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17%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산도 2019년 이후 10조 원 가량 늘었는데, 논문이나 특허, 기술료에 대한 양적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출연연은 지난 2022년 기준으로 논문은 9천1건, 특허(출원+등록)는 1만2천237건, 기술료 수익은 1천254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숫자는 2년 전과 대부분 비슷했다. 인력 증가도 총 1만 6천명으로 정체됐다. 이 전 부의장은 과학기술 3대 시스템인 ▲전달시스템-예산, 정책, 사업 ▲연구지원시스템-R&D 관리, 연구서비스 ▲연구수행서비스-혁신도전, 민관협력, 국제협력 등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연연 미션에 대해선 "출연연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전략 분야에 적시 대응해야하고, 정부는 이들이 자율적으로 일해 나가도록 지속 지원해나가야 한다"고 정리했다. 출연연도 돌아볼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연이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나, 맡기면 할 수 있나"는 질문 외에도 가장 중요한 점으로 "과학기술 혁신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출연연, 실력있는 전문가 시대 열어야" 연구자나 정부의 순환보직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실력'있는 전문가 시대를 열어야 하는데, 이 같은 인재 양성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일본은 10년이 넘어도 같은 일을 합니다. 우리도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 이 전 부의장은 "이제 이런 식으로 하는 일은 그만하자"며 "이대로 간다면 남미처럼 될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패널 토론에서는 곽재원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김명수 전 한국표준과학원구원장, 성맹제 중앙대 연구부총장, 임혜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고광본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성훈 국회입법조사관, 조선학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김명수 전 원장은 연구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개선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 성맹제 연구 부총장은 대학-출연연의 협력의 중요성과 대형 집단연구사업의 후속 연구 2년 보장을 요구했다. 사업이 종료되면 공간이 회수되고, 인프라가 바로 모두 사라진다는 것이다. 임혜원 회장은 여성 취업 및 보직자와 관련해 "우리나라 유리천장지수가 10년째 전 세계 꼴찌"라며 "법은 있는데,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는 말로 '과학계 가용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광본 논설위원은 "출연연이 제 기능을 다하려면 연구소다운 연구소로 가야 한다"며 △칸막이 △임금피크제 △PBS △정년연장 등 과기계가 안고 있는 현안을 거론했다. 권성훈 입법 조사관은 '도전성'을 제고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입법 논의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으며 "현행 법제는 허점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조선학 과기정책국장은 패널들의 지적에 대해 조목조목 정부 정책을 설명하며 "출연연-대학-산업을 같이 놓고 생태계를 고민해야 한다. 국회에서도 고민을 같이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국장은 또 "출연연도 세대교체 중이고, 과기정통부도 세대교체 중"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세대 간 모임도 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좀 더 나은 전략을 함께 모색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27 09:27박희범

세탁특공대, 70억원 투자 유치

비대면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공동대표 예상욱, 남궁진아)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위벤처스 주도로 UTC인베스트먼트와 스트롱 벤처스 등 다수의 기존 투자 기관들의 후속 투자로 성사됐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캐피탈, 프롤로그 벤처스 등 여러 신규 투자자들 또한 참여한 결과 현재까지 워시스왓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510억원이다. 워시스왓은 투자 혹한기 이후 2022년 168억원의 영업 손실을 2023년 46억원으로 개선하고, 2024년 현재 분기 단위 영업 흑자를 기록 중이다. 워시스왓 관계자는 “대규모 정리 해고 등을 통한 일시적인 비용 개선이 아닌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비용 효율화와 더불어,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텐트, 유모차 세탁 등 다양한 상품군을 추가해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후속 투자 유치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세탁특공대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을 바탕으로 서울-경기 지역 1등 세탁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스마트팩토리를 확장해 더 낮은 가격과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남궁진아 워시스왓 공동대표는 "요즘과 같은 투자 혹한기에 서비스 본질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분명한 수익모델을 구축한 점이 추가 투자 유치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증설과 물류 및 앱 서비스 개선을 통해 2025년에는 보다 개인화된 세탁 서비스로 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09:05백봉삼

[남기자의 비욘드IT] 빅테크 양자컴퓨터 기술 경쟁…차세대 기술 패권은 어디로

인공지능(AI)을 넘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터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 이내에 상용화돼 AI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글,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선도 중이다. 특히 각 기업은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누가 먼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대를 열 것인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지디넷코리아는 각 빅테크의 양자컴퓨터 전략과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양자우월성 선언한 구글, 기술 선두주자 주목 구글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자우월성'을 입증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후 AI 기반 양자 알고리즘 안정화와 최적화에 주력하며, 양자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양자프로세서 '시커모어(Sycamore)'는 슈퍼컴퓨터로 약 1만 년이 걸릴 계산을 단 200초 만에 수행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대를 현실화했다. 현재 구글은 2031년까지 양자컴퓨터 사용화를 목표로 총 6단계 상업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자 컴퓨터 구현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과 응용 사례 발굴에 집중한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오류율을 보정하는 기술을 논문으로 발표했으며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약 개발, 기후 변화 대응,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기술 연구에 주력 중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양자컴퓨터 인프라를 제공하며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IBM, 양자 네트워크·상용화 중심 고객저변 확대 IBM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국내에도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양자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중이다. 연세대학교에 설치된 양자컴퓨터는 '퀸텀 시스템 원'으로 IBM에서 선보이는 최신 기종이다. 이 양자컴퓨터는 127큐비트 IBM 퀸텀 이글 프로세서 기반으로 2의 127제곱(39자리 자연수) 규모의 연산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IBM은 2029년까지 오류 수정 기능 갖춘 양자컴퓨터를 구현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나 연구조직에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개발도구와 기술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키스킷(Qiskit)의 경우 양자컴퓨터용 소프트웨어(SW)를 보다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도구로 AI 분야에서 활발히 쓰이는 파이썬을 이용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계산하거나 전용 앱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IBM은 또한 매년 양자컴퓨터 전용 컨퍼런스인 'IBM 퀀텀 서밋'을 개최하며 최신 기술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안전성 확보 위한 논리적 큐비트 연구 집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온큐, 허니웰, 아톰컴퓨터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해 양자컴퓨터 연구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톰컴퓨터와 논리적 큐비트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24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논리적 큐비트는 다수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오류 보정 코드를 적용한 큐비트다. 이를 통해 41.5%에 달하는 오류율을 9.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기술을 도입해 안정성을 강화한 새로운 양자컴퓨팅 시스템은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IBM 방식의 개별 구축이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양자 생태계 확장 아마존은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WS에서 제공 중인 브라켓은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컴퓨터를 시뮬레이션하거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D-웨이브, 아이온큐 등 여러 양자 하드웨어 제공업체의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제공한다. 아마존은 양자 기술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AWS 양자 솔루션 랩을 통해 기업과 협력하여 양자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돕고 있다. 또한, 자체 양자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연구소인 'AWS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장을 선점한 것처럼 양자컴퓨터 시장에서 누가 기술을 주도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다만 각 빅테크 기업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가속하며 양자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넓히는 만큼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기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 IBM의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인 표창희 상무는 "양자컴퓨터는 이미 상용화가 시작됐다"며 "AI처럼 각 기업을 넘어 국가의 IT 경쟁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양자컴퓨터가 될 것인 만큼 국가 차원 투자와 함께 이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6 17:46남혁우

로옴·발레오, 차세대 파워 일렉트로닉스 분야서 공동 개발

발레오(Valeo) 그룹과 주요 반도체 및 전자부품 메이커인 로옴은 파워 일렉트로닉스 매니지먼트에 관련된 노하우를 집약해 트랙션 인버터용 차세대 파워 모듈을 개발하기 위해 파워 일렉트로닉스 분야의 전문 지식을 융합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첫번째 성과로서, 로옴은 SiC(실리콘 카바이드) 몰드 타입 모듈 'TRCDRIVE pack'을 발레오의 차세대 파워 트레인 솔루션에 제공한다. 발레오는 e-바이크 등의 소형 차량 및, 주류로 사용되는 승용차, 나아가 대형 e-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 타입과 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전동 모빌리티로 대응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발레오가 보유한 메카트로닉스 및 열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문 지식을 로옴의 파워 모듈과 조합함으로써, 파워 일렉트로닉스 솔루션을 추진하여, 전 세계 자동차 시스템의 성능, 효율, 탈탄소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발레오와 로옴은 2022년부터 협력을 개시하여 전동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의 추진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품인 트랙션 인버터의 성능과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를 실시해 왔다. 양사는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개량을 통한 냉각의 최적화 및 메카트로닉스 통합으로 방열성을 개선해 고효율을 실현함으로써 코스트 퍼포먼스의 적정화를 도모한다. 또한 SiC 패키지의 채용을 통해,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도 향상시킨다. 이러한 기술의 진화는 주행 거리 연장, 고속 충전 기능, 그리고 BEV 및 PHEV용 고성능 및 합리적인 가격의 인버터를 요구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발레오는 2026년초에 프로젝트로서 첫번째 시리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발레오와 로옴은 차세대 xEV 인버터의 효율성 향상과 소형화에 기여한다.

2024.11.26 17:32장경윤

메조미디어 "내년 트렌드는 '생성형AI‧숏폼커머스‧OTT‧리테일미디어'"

메조미디어가 광고‧마케팅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담은 '2025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2025년 눈여겨봐야 할 국내외 광고 시장의 4대 트렌드로 ▲생성형 AI ▲숏폼 커머스 ▲OTT ▲리테일미디어를 제시했다. 먼저 생성형 AI는 2025년 광고 생태계를 더욱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광고 기획부터 인간 고유의 창작 영역까지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내년에는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마케팅 산업과 결합되면 개인화된 광고 운영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등 광고‧마케팅 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숏폼 커머스는 내년 광고 시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을 것이다.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숏폼 커머스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플랫폼의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숏폼 커머스는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OTT는 콘텐츠와 비즈니스 전략 전환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OTT 플랫폼들은 스포츠 콘텐츠 독점 중계와 이를 활용한 2차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독자 이탈 방지에 집중함과 동시에 기존 구독료 기반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광고요금제 도입, 신규 광고 상품 출시 등 광고사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테일미디어는 내년 광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된다. 유통기업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타겟팅 광고가 가능한 리테일미디어는 이제 오프사이트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고객 구매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다. 메조미디어의 '2025 트렌드 리포트'는 메조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타겟 리포트, 업종 리포트, 미디어∙마켓 리포트 등 다양한 리포트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2024.11.26 17:29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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