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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1kWh당 5원 유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새해 1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6분기 연속 1㎾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통상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7분기 연속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새해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2024.12.23 12:42주문정

NS홈쇼핑, 로보락 큐레보S 출시 방송

NS홈쇼핑이 25일 밤 9시45분 로봇청소기 '로보락Qrevo S(큐레보S)'를 론칭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워너비 청소기로 불리우는 로봇청소기 '로보락'은 진공청소부터 물청소까지 멈춤없이 한번에 청소해주는 완벽에 가까운 청소기이다. 진공, 물걸레 청소 및 자동 세척건조가 가능한 로보락 '큐레보S'는 7000Pa(파스칼)의 강력한 하이퍼 포스(Hyper Force)흡입력을 갖췄다.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는 듀얼 리프팅 회전 물걸레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도 지워주고, 최대 330㎡(약 99평,1회 물보충 기준)까지 물걸레 청소도 가능하다. 청소뿐만 아니라 관리도 편리하다. 6-in-1 다기능도크가 장착된 물걸레를 세탁기처럼 애벌빨래, 중간헹굼, 고속 회전 건조까지 해주고,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감지되면 자동 비움 빈도를 높여 주며, 청소 중 본체의 물이 부족해 지면 도크가 자동으로 물탱크에 물을 보충해준다. 방 유형에 따라 최적의 청소 프로그램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로보락 스마트플랜' 기능을 탑재하여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 모드를 각각 설정할 수도 있고, 방 청소 순서도 설정할 수 있다. 앱으로 제어가 가능해 지정청소, 일정예약 등이 가능하며 애플워치와 연동도 가능하고 위젯 지원으로 간편하게 사용자 청소루틴에 엑세스 할 수도 있다. 이번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로보락 '큐레보S'는 본체, 사이드 브러쉬, 회전형 물걸레 2개, 메인브러쉬, 필터 등이 포함돼 있고, 이외에도 스테이션, 사용설명서, 여분 1회용 더스트백 1개, 퀵가이드가 함께 구성돼 있다. 판매가는 99만원으로 NS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결제 시 제공되는 혜택인 10만원 가격할인을 받으면 최저가인 89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이자 18개월 할부도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방송하는 만큼 선물 같은 혜택과 함께 론칭 방송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로보락 Flexi Pro 무선아쿠아 청소기'를 2명에게 주고, 포토리뷰 작성시 로보락 도크커버(핑크)와 전용 클리너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NS홈쇼핑 TV생활문화팀 안민혁 MD는 “신혼 살림 장만부터 부모님의 편리한 일상을 위한 효도템으로도 '로보락 큐레보S'를 추천한다”며, “NS홈쇼핑이 마련한 혜택과 함께 최저가로 '로보락 큐레보S'를 만날 수 있는 이번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3 11:51안희정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 노려…피싱 플랫폼 '플라워스톰' 활개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를 겨냥한 피싱 플랫폼이 등장해 관련 피해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사이버 시큐리티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피싱 서비스(PaaS) 형태 사이버 공격 플랫폼 '플라워스톰'이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에 접근하기 시작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플라워스톰은 정교하게 위장된 마이크로소프트 로그인 페이지를 구축해 피싱을 실행한다. 주로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 자격 증명과 세션 쿠키를 가로채기 위해 적중간(AiTM) 기법을 활용한다. AiTM은 해커가 사용자 정보 전송 통로에 끼어들어 비밀번호나 문자인증 코드 등을 가로채거나 바꾸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다단계 인증(MFA) 방어까지 우회하는 식이다. 현재 플라워스톰으로 피해 본 마이크로소프트365 기업 고객 중 63%는 미국 기반이다. 개인 피해자 중 84% 역시 미국 사용자다. 피해 업종은 서비스업 33%, 제조업 21%, 소매업 12%, 금융 8% 순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피싱 공격 대응을 위해 AiTM에 내성 있는 생체인증 등을 활용한 다단계 인증 도입이 절실하다는 분위기다. 또 이메일 필터링 솔루션 배포와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필터링 등 해결법도 떠오르고 있다. 외신은 "이번 플라워스톰 사례는 PaaS 플랫폼 위협을 보여준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이 계속해서 기법을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조직과 개인은 마이크로소프트365 계정·민감 정보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평했다.

2024.12.23 10:41김미정

니오, 유럽 저가·고가 전기차 시장 동시 공략…내년 신제품 출격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유럽 전기차 저가와 고가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22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닷컴 등에 따르면 니오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연례 고객 행사에서 가격을 낮춘 하위 브랜드 파이어플라이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유럽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파이어플라이는 젊은 층을 겨냥한 소형 해치백이다. 9개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가격은 14만8천800위안(약 2천900만원)부터 시작한다. 파이어플라이는 BMW의 미니(MINI) 또는 벤츠 산하 자동차 브랜드 스마트 등과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동시에 니오는 유럽 고급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 세단 ET9도 출시했다. ET9은 100KWh 배터리 1회 충전 시 6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통해 5분 만에 225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칩으로 구동되는 니오의 지능형 주행 시스템과 35개 스피커, 확장된 레그룸 등의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ET9 사전 판매가격은 80만위안(약 1억6천만원)에 달한다 경쟁 모델은 벤츠 EQS, 테슬라 모델S가 거론된다 니오는 이처럼 저가, 고가 시장을 모두 공략하며 유럽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관세가 없었다면 유럽 시장에서 더 좋은 기회를 얻었을 것”이라며 "파이어플라이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지만, (관세가)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내 배터리 교환소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파이어플라이의 경우 설치 비용이 더 저렴하다"고 언급했다. 니오는 충전소 인프라 확장을 위해 현지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2024.12.23 10:27류은주

편의점 4社, 가성비 높인 설날 선물 판매 개시

편의점 4사가 내년 설 명절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고물가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우선 GS25는 '우리 동네 선물 가게'라는 테마로 총 820여종의 명절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회사는 ▲안마의자 ▲건조기 ▲정수기 등 효도 가전 구독 상품을 출시하고, 가성비 선물을 선호하는 추세를 고려해 1만원에서 1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 550여종의 명절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또 굴비와 한우 등 인기 제품을 제휴 신용카드로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1+1, 3+2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CU는 사전 할인 기간을 늘리고, 가격을 낮춘 인기 상품 판매에 나섰다. '맛폴리 기획세트'는 품귀현상을 보인 ▲밤·딸기 티라미수 컵 ▲연세 밤 티라미수 ▲딸기 피스타치오 크림빵 등을 1만6천900원에 묶어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3만원대 미만 햄·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가공·유지 선물 세트와 5만원 미만의 국내산 참조기로 구성되어 있는 굴비 선물 세트, 10만원 미만 가격인 11가지 과일 선물 세트 등을 내놨다. 이마트24는 명절 선물로 ▲한우 ▲과일 ▲통조림 등과 소형 가전 등 214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많이 팔리는 명절 선물 세트 24종에는 20% 할인을 진행키로 했다. 전체 상품 중 절반 이상을 5만원대 이하로 구성했다.

2024.12.23 10:12류승현

LG전자 앰버서더 1기 800만 공감 얻어...내년 2기 모집

LG전자가 '찐팬' 고객들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알리는 LG전자 앰버서더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LG전자는 올해 성과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LG전자 앰버서더 2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 앰버서더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지난 9월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약 70명 앰버서더들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LG전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 게재하며 '라이프스굿(Life's Good)'의 메시지를 알렸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이 각자 SNS에 공개한 영상들은 총 조회 수 800만 회를 넘겼으며, 영상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도 총 7만개 이상이다. 이 같은 성과에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고 특장점을 강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고객의 경험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게 풀어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은 18년간 사용해온 전자레인지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거나 제품 배달 기사의 하루를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보여주는 등 각자의 경험과 재능을 살려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코로나 학번 복학생이 LG전자를 좋아하게 된 이유' 편이다. 비대면 대학 생활 당시 매일 자신의 일상을 함께한 친구로 'LG 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조회수가 약 30만 회에 달한다. LG전자 앰버서더 외에 LG전자 제품을 사용 중인 일반 고객들의 사연도 이어졌다. 지난 11월 LG전자 앰버서더 활동과 연계해 마련된 SNS 포토 콘테스트에는 2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 일상 속 사진과 함께 제품 사용 후기와 꿀팁 등을 나눴다. LG전자는 올해 성과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LG전자 앰버서더 2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1기 활동을 마친 앰버서더들이 향후에도 신제품을 사전 체험하거나 고객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여 이들을 LG전자와 YG 고객들을 잇는 소통 창구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LG전자 앰버서더 1기로 활동한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조이'는 “어머니의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오래도록 보관해주는 김치냉장고를 소개한 영상을 보고 LG전자 고객들이 많은 공감과 함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봐야겠다' 등의 댓글을 남겨주셨다”며 “개인적인 제품 사용 경험으로도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LG전자 정수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1기에 그치지 않고 2기, 3기로 이어지는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긍정 경험을 널리 확산시키고,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고객들과 함께 '라이프스굿'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0:12이나리

빗썸, N서울타워에 높이 11미터 초대형 '빗썸 트리' 밝힌다

빗썸이 창립 11주년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N서울타워에 높이 11미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빗썸 트리 및 N서울타워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N서울타워 입장 할인 이벤트'는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1만500원, 기존가 2만1천원)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과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2만5천원, 기존가 3만6천원)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및 N서울타워에서 사용 가능한 CJ푸드빌 기프트카드 1만원권 패키지(1만9천원, 기존가 3만1천원)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는 빗썸 앱 고객센터 메뉴 내 이벤트 쿠폰 화면에서 쿠폰코드 'X-MAS'를 입력하면 이벤트가로 현장결제 또는 N서울타워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빗썸 트리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빗썸 트리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한 뒤, 현장에 위치한 이벤트 배너 등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1월 16일까지 빗썸 회원가입이 완료되어 있는 신청자에 한해 1월 17일, 본인의 빗썸 계정으로 랜덤박스가 지급된다. 지급 받은 랜덤박스는 빗썸 혜택존에서 확인 가능하며, 랜덤박스를 통해 지급된 리워드는 가상자산 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하는 이번 '빗썸 트리'는 내년 1월 12일까지 N서울타워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강현 빗썸 제휴마케팅실장은 “빗썸 트리는 단순한 연말 장식이 아니라, 지난 11년 간 가상자산 업계를 선도하며 이용자와 함께 해 온 빗썸의 여정을 담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방문객들이 빗썸 트리와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행운과 희망을 함께 나누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3 10:10김한준

쇼핑족 몰린 '블프' 매출, 올해 얼마?…AI 덕에 사이버 위크 매출 '사상 최대'

올해 사이버 위크 기간 동안 전 세계 글로벌 온라인 매출이 3천억 달러(약 434조4천300억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발히 도입해 고객 서비스 질 개선에 적극 나선 결과다. 23일 세일즈포스가 올해 사이버 위크 기간 전 세계 89개국, 약 15억 명의 소비자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3천149억 달러(약 455조9천437억원)를 기록했다. 사이버 위크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이다. 올해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는 744억 달러(약 107조7천238억원)의 디지털 매출을 기록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세일즈포스는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이 이번 사이버 위크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백화점 체인 '삭스(Saks)'를 비롯한 소매업체들은 쇼핑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AI와 AI 에이전트 사용량을 두 배 수준으로 증가시켰다. 또 ▲AI 기반 제품 추천 ▲맞춤형 프로모션 ▲대화형 고객 서비스 등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의 영향을 받은 매출은 총 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온라인 매출의 약 19%를 차지하는 규모로,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평균 2% 높은 구매 전환율을 달성했다.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도 AI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소매업체들은 효율성과 고객 개인화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 위크 직전 대비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사용량을 18% 상향조정 했다. 특히 쇼핑객들의 AI 및 에이전트 기반 채팅 서비스 이용량이 38% 증가하며 AI 기반 고객 서비스가 새로운 쇼핑경험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커머스도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모바일 채널에서만 전 세계적으로 2천200억 달러, 미국에서는 533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거래액의 70%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년 67% 대비 3%p(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소셜 커머스 영역도 소매업체들의 매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했다. 특히 틱톡샵(TikTok Shop)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활용한 소매업체들은 전체 매출 규모 중 19%를 해당 플랫폼에서 확보했다. 할인율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테무(Temu), 쉬인(Shein),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등 중국 마켓플레이스의 저가 공세에도 불구하고, 서양권 리테일 기업은 대규모 할인 대신 서비스 차별화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채택했다. 전 세계 평균 할인율은 26%, 미국은 28%를 기록해 전년 대비 1%p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화장품(40%), 일반 의류(34%), 스킨케어(33%) 품목 순으로 높은 할인율을 보였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사이버 위크 기간 동안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기업들의 매출 확대를 지원했다. 커머스 클라우드는 99.99%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5천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했고, 마케팅 클라우드는 565억 건의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했다. 서비스 클라우드는 38억 건의 고객 문의를 처리했으며 에이전트포스는 167만 건의 AI 에이전트 기반의 응답 및 업무 수행을 통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일조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이버 위크는 AI 기술이 리테일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특히 AI 에이전트 기반의 개인화된 쇼핑경험과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리테일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 견인을 지원하는 AI CRM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3 10:00장유미

다나와 "하반기 미니PC 거래액 전년比 50% 증가 전망"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23일 "올 하반기 미니PC 거래액이 해외 직구 증가로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PC는 기존 데스크톱PC 대비 차지하는 부피가 작고 가벼워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에이수스 NUC 등 모든 부품을 탑재한 완제품, 소형 ITX 메인보드와 케이스를 결합한 반제품 형태 '베어본' 등 두 종류로 최근 고성능 부품을 탑재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다나와는 작년 6월부터 지난 주 18일까지 1년 반 가량 누적 판매액을 토대로 "올 하반기 미니PC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53%, 올 상반기 대비 62%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런 추세는 '비링크' 등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해외 브랜드 직구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며 국내 전체 시장 거래액 중 해외직구 비중은 올해 하반기 기준 64%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니PC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소비자에게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콘텐츠 생성과 함께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가격대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2024.12.23 09:55권봉석

'안전' 하나로 불티나게 팔린 볼보코리아…"잘 만든 XC60 덕분이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침체 영향이 컸던 수입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4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안전'이라는 역사적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명가이자 '조용한 강자'로 부상했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만3천603대를 판매해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판매량 4위에 오르면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해 볼보의 판매량을 견인한 것은 중형 SUV 'XC60'이었다. XC60은 전세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볼보 모델이면서 올해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볼보의 올해 판매량 중 67%(9천140대)가 XC 라인이었는데, XC60은 5천386대가 판매됐다. XC60은 BMW X3, 벤츠 GCL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XC60 윈터 에디션은 지난 12월 3일 온라인 판매 시작과 동시에 2분 만에 60대 전량 완판되면서 높은 인기와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에는 볼보자동차가 노벨 위크에 노벨상 수상자들을 위한 공식 의전 차량으로 XC90 및 XC60을 지원하면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탄 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XC60의 판매비결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에 있다. XC60은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안전의 대명사'다운 첨단 안전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를 갖췄다. 2025년형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소폭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독보적인 감성 XC60…업계 최고 수준 편의성 갖춰 XC60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세대변경 없이도 판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모던하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바탕이다. XC60은 실내에 천연 소재와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반영된 마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 등 고품질을 갖췄다. 여기에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고의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21년 XC60을 통해 업계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매끄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티맵 스토어'를 통해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 안에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인카페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안전성능도 구매심리를 이끄는 요소 중 하나다. 볼보자동차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리고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 및 교통 상황, 사건 발생 시각 및 충돌 원인, 이로 인한 피해 등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연구하고 있다. XC60은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2025년형 XC60의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6천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천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7천400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8천640만원)로,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2024.12.23 09:40김재성

"오스트리아로 떠나요"...지마켓, 단독 할인전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오스트리아 여행과 현지 쇼핑을 연계한 단독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마켓이 진행하는 기획전 '로맨틱 윈터 인 오스트리아'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 현지 대표 아웃렛 '멕아더글렌'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 항공∙숙박∙패키지 등의 여행 할인과 현지에서 아웃렛 쇼핑을 즐길 때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오스트리아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발급 후 3일 이내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오스트리아 인기 노선인 비엔나를 포함,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그라츠 ▲린츠 ▲클라겐푸르트 등 오스트리아 대표 지역 여행 시 적용 가능하다. 오스트리아 인기 호텔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상품별 기본 할인 외에, 오스트리아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도 할인한다. 오스트리아 지역이 포함된 유럽 패키지 일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판도르프 센터'도 지마켓과 옥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마켓과 옥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아웃렛 내 게스트 서비스 센터에 제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페이지를 통해 비엔나 시내와 아웃렛을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도 할인해 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로맨틱 윈터 인 오스트리아'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여행사업팀 강수현 매니저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겨울철에 더욱 인기인 오스트리아 여행 상품을 단독으로 할인 판매한다"며 "오스트리아 관광청 및 명품 패션 브랜드 쇼핑 명소와 함께 협업해 선보이는 만큼, 유럽 여행을 고민하는 이용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3 09:38조수민

'컬리푸드페스타 2024' 나흘간 3만명 다녀갔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누적 방문객 3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 230개 F&B 브랜드가 참여했다. 간편식, 신선식품, 베이커리 등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쉬, 디저트까지 코스요리를 즐기는 듯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컬리 측은 첫 회 대비 규모는 2배 가까이, 참여객은 1만 명 이상 늘어나며 컬리푸드페스타가 미식을 진심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컬리와 오랜 시간 협업해 온 셰프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최현석 셰프는 '프레시지' 부스에서 컬리에서 사랑받고 있는 '쵸이닷' 간편식을 직접 선보였다. 송하슬람 반찬셰프는 레스토랑 '마마리'의 시그니처 바질페스토를 사용한 파스타 샐러드 시식을 이끌었다.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는 미쉐린 레스토랑 '우동 카덴'의 인기 메뉴를 선보였다. 신상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장으로 컬리푸드페스타를 적극 활용한 브랜드도 여럿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왕교자, 붕어빵, 츄러스 등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일맞게컬리'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최초 공개했다. '바프(HBAF)'는 출시 예정인 팝콘 3종을, '조선호텔김치'는 로메인 김치를 처음으로 내놓았다. 베이커리·커피 브랜드들은 브랜드 개성을 가득 담은 부스로 페스타 내 작은 카페 역할을 했다. 이번 페스타에 처음 참여한 '네스프레소'는 원목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프릳츠'는 슈퍼마켓 컨셉트 평상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파스키에' 부스에서는 프랑스 본사 담당자들이 방문해 직접 브랜드와 상품의 역사를 설명했다. 컬리베이커리, 컬리델리 등 컬리 브랜드존은 행사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페스타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여러 브랜드들의 시식과 이벤트만큼 기대했던 것이 컬리 브랜드존"이라며 "전 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조금씩 맛보며 나만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는 경험은 컬푸페에서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서 경험한 상품들은 온라인QR을 통해 컬리몰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획전은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총 2천8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컬리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컬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검증된 F&B 브랜드와 먹는 것에 진심인 이용자들이 미식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며 "첫 회 대비 규모와 콘텐츠가 모두 성장하며 컬리푸드페스타만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하게 만든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2024.12.23 09:33조수민

키햐, 전국 픽업 매장 약 1년 만에 275개→1000개

술 쇼핑 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전국 픽업 매장 규모 1천개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픽업 매장은 키햐에서 스마트 오더(온라인 결제, 현장 수령 방식의 거래) 서비스를 통해 주류를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매장 점주는 제품 보관 및 인도, 신분증 확인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판매 가격에서 일정 부분 수수료를 받는다. 간단한 교육 절차만으로 부수입 수단을 마련할 수 있는 이점으로 연초 275개에 불과했던 파트너십은 약 1년만에 4배 가까이 성장했다. 키햐는 내년까지 파트너십 3천개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키햐 픽업 매장은 음식점, 주점, 슈퍼마켓 등 주류 소매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출시한 키햐는 넓은 주류 공급망 네트워크와 이에 따른 방대한 제품군이 강점이다. 17개 파트너 수입·도매사로부터 확보한 제품은 2천700여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국내에 신규 진출하는 해외 브랜드의 온라인 채널 유통을 도맡는 등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과일사케, 저도수 칵테일 등 주류 시장 유행을 반영한 구색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찾기 어려운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주효했다. 최근 1년 기준, 전체 구매자 중 2040 여성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키햐는 각 픽업 매장과 가까운 위치에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함으로써 이들과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세금 문제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주류 도매사를 연결해주는 등 단순한 계약 관계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23 09:22백봉삼

뱅크몰, 주택담보대출 대출모집인연계 중개금 300억 돌파

작년 7월 금융위에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 받은 뱅크몰의 '대출모집인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중개 서비스'의 중개금액이 출시 약 3개월 만에 300억을 돌파했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대출 서류 작성까지 완료한 이용자의 평균 신청 금액은 3억이며, 상담사와 연결된 이용자는 1000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용자 증가세가 가속화하고 있어 뱅크몰의 메인서비스 중 하나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중고차 딜러가 역경매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차량 가격을 제안하는 헤이딜러와 마찬가지로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는 O2O(Online to Offline)방식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구입자금, 생활자금 등 기재한 정보에 맞춰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대출 모집인이 금리 한도 등을 경쟁을 유도하며 이용자가 더 유리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비대면으로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와 대출 신청에 필요한 금융용어 습득 등의 과정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대출모집인은 “상담사의 영업채널은 부동산 영업에 집중돼 있고, 그 외 영업 채널을 발굴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뱅크몰의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영업채널 확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또 이 서비스는 우리 상품의 강점에 맞는 자금용도 이용자를 선택할 수 있고 활동 가능한 지역을 필터링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영업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뱅크몰 최승일 이사는 "은행 점포 방문을 선호하는 이유는 행원이 상담 및 접수 과정을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착안해 뱅크몰은 직접 접수를 도와주는 대출모집인과의 연계 서비스를 구축했고 이후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아 해당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면서 "헤이딜러가 자동차 역경매시장을 만든 것처럼 뱅크몰도 국내 최초로 대출의 역경매 서비스를 선보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으면 한다. 아직 넘어야할 산도 있다. 대출 모집인 연계는 금융사 동의가 필요하다보니 시장의 수요만큼 상품 입점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도 상품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출모집인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중개 서비스'는 가계자금 주택담보대출에 한정, 사업자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은 신청할 수 없다.

2024.12.23 07:00방은주

[ZD브리핑] 본격화되는 AI 산업…기본법 제정 등 기준 마련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회 본회의 오르는 AI 기본법, 연내 제정될 듯 국회가 야당 주도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밟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과 24일 이틀 간에 걸쳐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국회 추천 몫 3명의 후보자를 심사할 예정입니다. 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후보자 선출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인 24일까지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합니다. 윤석열 탄핵 지연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 입장을 연일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청문회가 끝난 24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어 26일이나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한 뒤 디를 대통령실에 송부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즉시 임명케 하는 수순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표결이 부쳐지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앞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안, 단말기유통법 폐지법안, 디지털포용법 제정안, TV수신료 통합징수를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함께 상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콘텐츠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이정표가 세워질 지 관심이 모입니다. 넷플릭스는 오는 26일 '오징어게임 시즌2'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관련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23일 국내 언론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IAEE, AI 리더스 포럼 개최...AI 적용 로봇 윤리 고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EE) AI 리더스 포럼이 오는 26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제4회 AI 리더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가 적용된 휴머노이드형 로봇들의 윤리적 개발 및 활용의 중요성을 고찰하고 로봇 윤리 헌장을 통한 미래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AI 리더스 포럼 운영사무국은 기술 분야의 다양한 논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에 힘 써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로봇 윤리'를 도입 연구한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로봇도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로봇에 '자율성' 부여 문제 등 첨단 로봇 기술과 윤리적 관점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펼칠 예정입니다. 일본 혼다-닛산 합병 논의 시동...정부, 석유화학 종합지원책 내놓을 듯 일본 완성차 2위와 3위인 혼다와 닛산이 다음 주부터 공식적인 합병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통합 지주사를 설립한 뒤 각각 지주사 산하로 들어가는 방식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7위, 8위를 차지하는 두 회사가 한 몸이 된다면 글로벌 순위에서 현대차를 제치고 단숨에 3위로 껑충 올라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닛산은 지분 24%를 보유한 미쓰비시자동차와 함께 편입되면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전기차 혁신에 늦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지각변동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에 대응하는 완성차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지, 실패 사례로 이어질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주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지원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석화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 심화로 인한 가격 경쟁력 하락,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최근 주요 석화사들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락되기도 했습니다. 석화 업체들은 금융 지원과 대규모 인수합병에 수반되는 공정거래법 규제 유예, 산업 재편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원책에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탄핵 여파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대구 원내에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센터는 지난 2022년 착공해 연면적 약 3천780㎡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진흥원은 첨단 제조로봇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와 5G 기반 첨단 제조환경 실증 테스트베드 장비를 조성해, 향후 업계의 시장 조기진입과 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는 누구...2024 LCK 어워즈 29일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합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는 '2024 LCK 어워드' 행사는 구단 선수와 게임 팬, 후원 기업들이 함께합니다. 1부는 후원 기업들이 시상하는 특별상 행사로 꾸밉니다. 2부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각 포지션 부문에 이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올해 '2024 LCK 어워드' 행사 진행은 성승헌 캐스터와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현장을 찾지 못한 게임 팬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호요버스(HoYoverse)는 신작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의 1.4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애플 앱스토어와 함께 팝업 스토어 행사를 실시합니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마련하며, 젠레스 존 제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은 아이폰16 Pro, 아이폰16, 에어패드4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의대 정원 결정 사회적 합의로…국회 보건복지위, 법안 심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다음주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합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으로 인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자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수급추계위원회의 심의사항을 반영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의료인력 양성대학의 정원, 지역의사 정원, 지역별 의료인력의 정원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즉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의대정원을 결정함으로써 소모적인 갈등을 해소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과대학 정원 등을 비전문가도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로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인지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제이드, IFC점 오픈…매일홀딩스, 외식사업 순항 '주목' 매일홀딩스가 오는 24일 여의도IFC몰에 크리스탈 제이드를 신규 오픈합니다. 크리스탈제이드는 글로벌 중식당으로 매일홀딩스의 자회사 엠즈씨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픈은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출점한 지 약 5개월 만입니다. IFC점 개점을 완료하면 전국 매장 수는 16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으로 매일홀딩스의 사업 구조 재편이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매일홀딩스는 유가공 중심의 수익 구조를 벗어나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엠즈씨드는 커피 프랜차이즈 '폴바셋' 출점을 지속하고 있고 내년 중 신규 샤브샤브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가 최근 '세척수 혼입' 사고 등으로 위기에 몰린 매일유업의 외식사업 성장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SOOP, 28일 '2004 스트리머 대상' 진행 SOOP이 28일 오후 5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STREAMER 대상'을 진행합니다. 이번 'SOOP STREAMER 대상'은 SOOP으로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뉴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올해 이적해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준 스트리머들도 함께 참여하고 축하하는 진정한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시상식은 3부로 구성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그리고 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동시 개최됩니다. 프리블록스는 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하여 하나의 공간에서 시상식을 함께하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4.12.22 12:36조민규

[타보고서] 폭설도 끄떡 없어…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도 강했다

지난달 27일 도로 위로 펑펑 내린 눈은 쌓이고 쌓여 길을 막았다. 곳곳의 도로가 차량 정체로 멈췄고 갑작스러운 눈길을 대비하지 못한 일부 차량은 사고로 이어졌다. 하지만 르노코리아가 야심 차게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는 얼어붙은 도로를 단 한 차례도 미끄러짐 없이 막힌 길을 뚫었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리터(L) 터보 모델 중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를 타고 눈이 쌓인 고속도로와 국도를 76㎞가량 달렸다. 시승코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도 안성시까지 이어졌다. 이날은 서울에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눈이 내리지 않을 때 출발해 중간에 갇혀버린 셈이었다. 시승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 풀옵션 차량으로 가격은 4천560만원이다.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된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옵션 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하게 책정돼 합리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륜구동 모델 특유의 눈길 주행도 체험할 수 있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3.1kg.m를 발휘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기업 포스코가 만든 섀시에 볼보자동차와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타고 눈길을 직접 달리면서 느낀 것은 '안전하다'였다. 출발할 때 슬슬 내리던 눈이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쌓이기 시작했다. 눈이 쌓인 길을 달리는 상황에도 타이어가 단 한번도 미끄러지지 않았다. 특히 스노우 모드를 켜자 더욱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저렴하면서 첨단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까지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과 똑같은 내부가 탑승자를 맞이한다. 주행 중 내부 온도, 주행모드를 '음성인식'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실시간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해 '아리아'를 외치면 내부 인포테인먼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티맵과 아리아를 통해 전방에 눈길에 일어난 사고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이날 눈이 너무 많이 내리면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 범퍼와 지붕 등에 눈이 쌓이면서 전후방 카메라가 모두 가려졌다. 카메라에 쌓인 눈으로 시야가 가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보조 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작동하지 못했다. 2시간 30분간 폭설을 뚫고 주행한 연비는 9.0㎞/ℓ로 나타났다. 정체된 도로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한 탓에 평균속도는 시속 29㎞였다. 이날 길을 지나면서 마주친 교통사고만 4건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 특히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은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공영주차장에서 50% 할인, 공항 주차장에선 최대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서울 르노 성수에서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한줄평: 편의사양 갖춘 준중형 SUV의 새바람…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

2024.12.22 12:13김재성

쿠팡, 딸기 산지직송 확대…2600톤 매입

쿠팡은 내년 4월까지 약 2천600톤의 딸기를 주요 산지에서 매입할 계획이며, 지난 11월부터 매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직전 딸기철(2023년 11월~2024년 4월)의 매입 규모(1천200톤)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치다. 딸기를 매입하는 지방 산지를 크게 확대하면서 신규 매입 규모가 커진데다, 기존 산지의 매입 물량도 늘렸기 때문이다. 쿠팡은 기존 충남 논산·경남 진주 등 5곳의 딸기 매입 지역을 최근 전남 영암·경남 밀양·경북 상주 등 1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역 농민과 농가들이 가입한 농업회사법인과 농협 입점업체는 종전 7곳에서 16개로 크게 늘었다. 새롭게 손을 잡은 농가들은 지역 도매업체나 마트 등과 거래해 온 곳으로, 쿠팡으로 처음 온라인 판로를 확대한 곳이 많다. 떠오르는 딸기 산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집중호우 등의 이상 기후 현상과 농가 인구 감소 직격탄으로 생산과 유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남 밀양 열매영농조합법인은 “조합에 가입한 딸기 농가 173곳의 농민 1천명이 쿠팡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 전국 소비자를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딸기 산지로 알려진 밀양은 높은 신선도와 당도가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지역 도매상이나 마트 납품에 그쳐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했다. 김태남 열매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갓 시작하는 단계에서 전체 딸기 물량의 10% 이상을 쿠팡이 매입하기로 해 농민들이 들떠있다”고 말했다. 풍부한 일조량으로 딸기 농사가 늘고 있는 전남 영암도 마찬가지다. 영암의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쿠팡과 거래를 시작으로 딸기 재배 면적을 종전 대비 2배인 약 4헥타르까지 키웠다. 심석보 제이드가든 대표는 “수확한지 하루만 지나도 선도가 떨어지는 딸기는 빠른 배송 기반의 유통망을 통하지 않으면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쿠팡의 대규모 물량 매입으로 딸기 농사의 장래가 밝아졌다”고 말했다. 쿠팡에 멜론·사과·단감 등을 납품해 온 제이드가든은 올해부터 딸기 취급을 본격화했다. 쿠팡이 딸기를 대규모로 매입하는 이유는 신선한 딸기를 새벽배송으로 이용하는 고객 수요가 전국에 가파르게 늘기 때문이다. 과일 구매 고객이 늘수록 어려움에 처한 지방 농가들의 판로 확대도 덩달아 늘어나는 것이다. 농가들은 지방의 쿠팡 신선 물류센터를 통해 빠른 산지직송을 확대한다. 당일 오전 수확한 딸기를 농가와 가까운 신선물류센터를 거쳐 그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고객에게 배송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전남 영암에서 생산한 딸기는 인근 광주FC로, 경남 밀양 딸기는 차로 30~40분 거리의 대구 FC를 통해 새벽배송된다. 지방 농가들은 “쿠팡의 새벽배송 물류망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고객은 신선한 딸기를 먹을 수 있고, 농가는 쿠팡과 직거래를 통해 소득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은다. 심석보 대표는 “다른 유통채널은 주로 수도권에 물류센터가 집중돼 있는 만큼, 지방에 있는 농가 입장에선 상품 입고까지 이동시간이 오래 걸려 물류비용이 늘고 딸기는 신선도가 떨어진다”며 “쿠팡에선 30~40분 거리에 물류센터가 있다는 것은 농가에 큰 힘”이라고 했다. 김태남 대표는 “물류 처리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당일 오전에 수확한 딸기를 충분히 검수하고 포장해 품질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쿠팡은 지방 농어가의 과일과 수산물 매입을 확대해 왔다. 올해 1~8월 기준 충북 충주 사과, 경북 성주군 참외, 의성군 복숭아·자두의 매입 규모는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최소 3배 이상 늘었다.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 규모(올 1~10월)도 2021년과 비교해 3배 이상이 늘며 1천톤을 넘어섰다. 쿠팡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 농가와 손을 잡고 이들의 판로를 확대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딸기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쿠팡은 현재 딸기 단일상품 기준 1만~1만1천원대(중과·대과, 500g)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카드 할인(농협)으로 구매 시 7%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과일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판로 확대가 필요한 전국의 우수 산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2.22 10:39안희정

생존 여건 파괴된 가자지구 보고서 발간돼

국경없는의사회(MSF)가 19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죽음의 덫에 갇힌 삶(Gaza: Life in a death trap)'을 발간했다. MSF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4개월간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반복적인 공격·보건 체계 및 기타 필수 인프라 해체·봉쇄·인도적 지원 차단 등이 가자지구의 생존 여건을 파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면전으로 지금까지 4만 5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에는 8명의 MSF 직원도 포함됐다. 국제연합(UN)은 올해 초 1만 명 이상의 시신이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MSF는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군은 식량·물·의약품과 같은 필수 물품의 가자지구 반입을 막고 인도적 지원도 차단·거부·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가자지구의 병원 36곳 중 절반 이하만이 부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 체계는 붕괴한 상태다. MSF 의료진과 환자들은 17차례에 걸쳐 병원과 의료시설에서 강제 대피했다. MSF가 지원하는 시설에서는 폭력 관련 진료가 최소 2만7천500건, 외과 수술이 7천500건 진행됐다. 그렇지만 현지 주민들은 전쟁 부상에 더해 필수 의료서비스 및 약품 접근권 차단으로 만성 질환 악화 등 피해를 겪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의 강제 이주는 주민들을 질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생활 여건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게 MSF의 주장이다. 아동들은 주요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홍역이나 소아마비 같은 질병에 취약한 상태에 놓였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영양실조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광범위한 치안 불안정과 적절한 충돌 방지 조치 부재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영양실조 검사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가자지구 북부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스라엘의 초토화 군사 작전으로 인해 광범위한 지역이 황폐해졌고 약 2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올해 10월 6일부터 가자지구 북부, 특히 자발리아(Jabalia) 캠프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다시 봉쇄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북부로 들어가는 필수 구호 물자량을 대폭 축소했다. 크리스토퍼 록이어 MSF 사무총장은 “최근 가자지구 북부에서 발생한 군사 작전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강제 이주를 겪고, 봉쇄되고, 폭격을 당하는 등 인종 청소(ethnic cleansing)의 징후를 목격하고 있다”라며 “의료팀이 현장에서 목격한 상황은 가자지구에서 대량 학살(genocide)이 일어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다수의 법률 전문가와 기관들의 주장과 일치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종 청소의 징후와 대규모 학살·신체·정신 상해·강제 이주·봉쇄 및 폭격 속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가혹한 생활 여건 등을 포함해 지속적인 파괴가 일어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MSF는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촉구한다”라며 “가자지구 북부 내 인도적 지원이 이뤄지고 의료 물품이 병원에 전달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안전한 접근성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라파 국경을 포함한 주요 육로를 열어 인도적 및 의료 지원의 대대적인 확대를 허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12.22 10:00김양균

[써보고서] 30만원대 갤럭시A16-모토로라 엣지50 퓨전 비교해보니

"갤럭시 프리미엄 얹은 저가폰과 외산폰 페널티 품은 중가폰의 싸움" 하반기 출시된 중저가 스마트폰 중 출고가가 30만원대로 비슷한 삼성전자 갤럭시A16 LTE와 모토로라 엣지50 퓨전을 비교해 본 소감이다. 가격대는 31만9천원으로 갤럭시A16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사양은 엣지50 퓨전이 더 좋다. 엣지50 퓨전 출고가는 34만9천800원이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만해도 갤럭시A16 LTE는 헬리오G99로, 전작 갤럭시A15 LTE와 동일하다. 반면 엣지50 퓨전은 퀄컴 스냅드래곤7s 2세대를 탑재했다. 리얼미12프로+ 등 중급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된 AP다. 성능·디자인은 '엣지50 퓨전'에 한 표 벤치마크 점수를 테스트해 보면 두 제품의 성능 차이가 더욱 도드라진다. 긱벤치앱6 기분 CPU 점수는 갤럭시A16는 싱글코어 725점·멀티코어 1천975점, 엣지50 퓨전은 싱글코어 1천21점·멀티코어 2천949점이다. GPU 점수는 갤럭시A16 1천291점, 엣지50 퓨전 1천811점이다. 디스플레이 사양도 모토로라 제품이 앞선다. 갤럭시A16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엣지50 퓨전은 유기 최대 144Hz 주사율을 제공한다. 최대 화면 밝기는 1천600니트로 두 제품이 동일하다. 유튜브 영상을 볼 때 갤럭시A16는 선택 옵션이 1440p(2K)까진데, 엣지50 퓨전은 4K(2160p) 화질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A16은 전작에 없던 IP54 등급 방수 방진 기능을 추가했다. 엣지50 퓨전 방수·방진 등급은 IP68로 등급이 조금 더 높다. 배터리 용량은 4천860mAh 엣지50 퓨전(5천mAh)이 조금 더 많다. 다만, 2K 영상을 시청한 기준으로 11시간 45분 후 엣지 퓨전50 배터리는 11%가 남아있었고, 엣지50 퓨전은 13%가 남아 있어 실제 사용할 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디자인은 베젤 크기와 무게 면에서 엣지50 퓨전이 앞선다. 엣지50 퓨전은 과거 갤럭시 플래그십 라인업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던 엣지 디스플레이로 그립감이 더 좋다. 갤럭시A16와 엣지50 퓨전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동일하지만, 갤럭시A16은 하단부 베젤 두께가 두꺼워 눈에 띈다. 엣지50 퓨전은 펀치홀 카메라 디자인에 지문 인식 잠금 기능이 있는 반면, 갤럭시A16은 노치 형태 카메라가 전면에 있다. 성능 이상의 매력 '갤럭시 생태계' 사진 화질 사양은 엣지50 퓨전보다 부족하지만 갤럭시A16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갤럭시 생태계다. 갤럭시 앱들과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하던 갤럭시 기기에서 '스마트 스위치'로 데이터를 옮겨올 때 더 편리하다. 외산폰의 경우 사진 앱을 내장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별도로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엣지50 퓨전 역시 사진 앱을 별도로 다운받아야 했다. 갤럭시A16은 외산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삼성월렛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삼성월렛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대표적 기능 중 하나다. 다만,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최근 주목받는 갤럭시 AI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지 않다. 하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SD카드 슬롯이 있어 용량 확장이 최대 1TB까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엣지50 퓨전은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없으며 저장용량은 256GB이다. 모바일 게임 무난하게 가능…카메라 화질은 큰 기대 말아야 게임 성능은 두 제품 모두 무난했다. 호요버스 젠레스 존제로 게임을 실행해봤을 때 두 제품 모두 별다른 끊김이 없었다. 40분 이상 게임을 해도 두 제품 모두 기기 온도가 40도를 넘어가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카메라 성능은 조금 아쉬웠다. 2배 줌까지만 가능하다. 0.5배줌의 경우 엣지50 퓨전은 굴곡이 없게 나오는데, 갤럭시A16은 사진 양 끝이 굴곡이 졌다. 야간 촬영의 경우 플레어 현상이 있긴했지만, 리티아 센서를 적용한 엣지50 퓨전이 조금 더 선명했다. 갤럭시A16 5천만 화소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와 3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엣지50 퓨전은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로 동일하지만, 전면 카메라가 3천200만 화소 쿼드 픽셀 카메라로 고화질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기능만 따져본다면 엣지50 퓨전이 앞서지만, 익숙함을 중시하거나 삼성월렛과 같은 특수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갤럭시A16에 무게가 기울듯하다.

2024.12.22 09:54류은주

유럽 전기차 시장 부진?…테슬라 빼면 성장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했다는 분석이 있지만, 테슬라를 제외한 판매 추이를 분석하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가 발표한 11월 전기차 판매 데이터를 비롯한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을 분석, 지난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테슬라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유럽 시장 판매량이 28만2천700대로, 전년 32만7천600대 대비 13.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월 판매량은 2만6천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만대가 줄었다. 올해 테슬라는 차량 가격을 인하하고,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모델Y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유럽 시장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힘썼다. 그럼에도 두 자릿수 이상 하락율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11월까지 유럽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테슬라를 제외하면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프랑스와 독일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각 24.4%, 21.8% 하락했지만, 일렉트렉은 여전히 유럽 전기차 시장 규모가 미국을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렉트렉은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가 감소한 여러 지역에서 BEV 판매가 감소했고, 테슬라는 판매량 저하를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며 ”그 외 제조사의 BEV 판매는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결국 테슬라에 있어 더 중요한 문제는 경쟁“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가 유럽보다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인하하고, '사이버트럭'을 판매 라인업에 추가할 뿐 아니라 강력한 연방 인센티브를 받았음에도 성장이 미미했다고 짚었다. 향후 트럼프가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앤다면 결과적으로 테슬라를 비롯한 BEV 시장을 무너뜨릴 것으로 우려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또한 트럼프의 이같은 정책 방침에 동조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더 큰 피해를 입어 결과적으로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이에 대해 일렉트렉은 “경쟁 상대는 다른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차”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2024.12.22 09:53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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