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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아이디판매업체 ● 텔레문의 tway010 ● 네이버생성아이디 트위터 해킹 계정구매합니다,E2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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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엑스로그, 본사 확장 및 기술 교육장 마련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엑스로그, 본사 확장 및 기술 교육장 마련 엑스로그가 본사를 확장하면서 기술 교육장을 새로 마련했다. 또 고객과 파트너 기업 담당자를 위한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엑스로그는 2014년 설립 후 데이터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또 기업의 성장 및 인원 증가에 따라 데이터 관리 분야의 기술 인력을 대규모로 영입할 계획이다. ◆에버스핀,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저축은행중앙회에 공급 에버스핀이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저축은행중앙회에 공급한다.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저축은행중앙회는 점점 심각해지는 해킹이슈에 대비해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에버세이프 웹'은 웹 환경 전체에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에 기반한다. 해킹 시도 시 보안모듈 자체를 변경시키는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자원, 서버, 통신데이터 등 웹 환경 전체를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퍼즐에이아이, 엠시스텍과 인공지능 의무기록 개발 업무협약 체결 퍼즐에이아이가 엠시스텍과 의무기록 작성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퍼즐에이아이는 의료 특화 음성인식 엔진과 인공지능(AI) 차트 생성기술을 엠시스텍에 제공한다. 엠시스텍은 기술 제휴를 통해 종합병원 의료인들이 의무기록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작성하도록 차세대 전자건강기록(EMR)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티디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활용 노하우 공개 티디지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활용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벤트는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티디지 공식 홈페이지에 궁금한 사항을 남기면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는 보안, 모니터링, 백업 등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NHN클라우드, 日 게임기술 행사 GTMF에서 NHN앱가드 소개 NHN클라우드가 일본 게임기술 행사 GTMF에서 NHN앱가드로 모바일 게임 어뷰징과 치팅 방지 노하우를 소개했다. 일본 파트너사 AIQVE ONE과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자도 알아야할 모바일 게임 앱 보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일본 기업 관계자 300여 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NHN클라우드는 GTMF 외에도 인터롭(Interop), 앱스 재팬(Apps Japan) 등 일본 대표 IT 행사에 연이어 참여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7.10 18:11조이환

"中 해커 활개친다"…미국·영국·뉴질랜드 이어 공격 받은 국가는?

미국·영국·뉴질랜드에 이어 호주도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집단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의심에 중국은 근거도 없이 모함한다고 반발하는 분위기지만 점차 해킹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어 각국이 사이버 안보를 위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에 따르면 호주 사이버 보안 담당 기관 호주신호국(ASD)은 지난 9일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이 호주 정부와 민간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노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맨디언트가 'APT40'으로 명명한 공격 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지능형 지속위협)는 특정 국가나 기관을 장기간에 걸쳐 해킹하는 행위로, 국가가 배후로 의심되는 APT 조직에는 식별을 위해 숫자를 붙인다. APT29는 러시아, APT31과 APT40는 중국 국가안전부와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D는 "(APT40이) 호주에서 관심 있는 네트워크에 대한 정찰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며 표적을 손상할 기회를 찾고 있다"며 "민감한 컴퓨터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지만 오래되고 잘 사용하지 않는 장치들이 표적"이라고 말했다. APT40는 지난 2021년에도 뉴질랜드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질랜드 통신보안국(GCSB)에 따르면 ATP40은 뉴질랜드 의회 자문실과 사무처를 대상으로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커 집단이 여러 데이터를 검색했으나 민감하거나 전략적인 정보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또 뉴질랜드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가 이들의 활동을 억제하고 차단해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미국, 영국도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집단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올 초 관련자들을 제재했다. 특히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월 "중국 방첩 기관인 국가안전부와 연결된 이른바 'APT31'이 사이버 위협 그룹"이라며 "(이들이) 미국 정부 당국자, 정치인, 선거 캠프 관계자, 다양한 미국 경제 및 국방 관련 단체와 당국자 등을 노렸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법무부는 니가오빈, 웡밍, 청펑 등 7명을 이번 사건 관련자라며 컴퓨터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들을 포함해 우한 샤오루이즈 과학·기술 유한회사를 미국 중요 인프라를 겨냥한 악의적 사이버 활동 혐의로 제재했다. 영국도 이름을 특정하지 않은 중국의 국가 연계 해커 그룹이 2021~2022년 영국 선거관리위원회 해킹의 배후라고 지목했다. 또 이들이 수 백만 명의 선거인 명부 사본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들이 중국에 비판적 입장을 보인 영국 의회 의원들에 대한 정찰 활동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관련자 2명과 1개 기업을 제재했다. 존 헐퀴스트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인텔리전스 총괄 애널리스트는 "5년 전 맨디언트가 공식적으로 APT40를 공격 그룹으로 분류하고 명명한 이후로 이들은 지금까지 크게 발전해 왔다"며 "이들은 방어 조직의 탐지를 피하고 아시아, 호주, 미국 및 유럽의 타깃 조직으로부터 정보를 탈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전술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제로데이 취약점과 해킹된 라우터를 사용해 보안 감시망을 피하며 이러한 그들의 노력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APT40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각국 관련 조직도 이들과 같은 속도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10 16:54장유미

"테슬라, 머스크 위해 FSD 최적화"…맞춤형 개발 논란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플루언서들에 맞춰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완전자율주행(FSD)을 최적화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12명 이상의 테슬라 전·현직 직원들과 인터뷰를 토대로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현직 테슬라 직원들은 일론 머스크의 차량에서 촬영된 이미지와 영상 클립을 별도로 세심하게 관리했다고 밝혔다. 또 FSD 소프트웨어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운전자 데이터도 VIP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의 영상 클립을 검토해 자율주행 신경망 훈련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 주석 업무를 하는 직원에게는 일론 머스크와 일부 VIP 운전자라는 2가지 카테고리에 집중하라는 과제가 주어지기도 했다. 또, 몇몇 직원들은 테슬라, 스페이스X, 옛 트위터 엑스의 위치와 과거 일론 머스크가 소유했던 집에 대한 주행 경로에 대한 작업을 특별히 맡기도 했다고 밝혔다. 전직 테슬라 직원은 "의도적으로 머스크의 차를 더 좋게 만들어 오토파일럿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 같았다. 부정직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FSD 소프트웨어가 머스크와 유명 운전자들이 사용한 경로를 더 잘 탐색하여 주행을 더 부드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때문에 일반 고객들과 머스크와 테슬라 콘텐츠를 만드는 인플루언서들이 FSD에 대해 느끼는 사용자 경험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그 동안 FSD를 체험한 일반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봤을 때, 소비자들의 반응과 머스크와 인플루언스의 반응이 다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또, 머스크는 사람들에게 FSD 관련 영상을 보라고 말하며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나,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홍보라는 주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0 14:03이정현

에버스핀, 저축은행중앙회에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동적표적방어(MTD) 기반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저축은행중앙회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불거지는 해킹이슈 전반에 걸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웹 환경 전반에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세계에 특허 33건을 등록한 '에버스핀 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적용했다. MTD는 2009년 오바마 정부 의해 처음 고안된 보안 개념으로 사이버공격 대상을 수시로 변경하거나 특정할 수 없게 하는 개념이다. 에버스핀은 2014년 MTD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MTD를 적용한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시도 자체를 무력화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기존 해킹방어 솔루션은 해킹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했지만, 아무리 분석하기 어려운 보안모듈이라도 시간만 충분하면 뚫리게 된다”며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을 시도하더라도 보안모듈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해킹을 시도해야 하고 해킹 시도만 무한히 반복하다 실패하게 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에버세이프 웹은 광범위한 웹 영역을 한 번에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기존 설치형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이 사용자 PC환경 보호에 그쳤다면, 에버세이프 웹은 웹 상의 자원·서버·통신데이터·세션 등 모든 웹 환경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 웹으로 해커의 분석·변조 방지, 파라미터를 위변조한 명의도용범죄 차단, 기업 간 스크래핑 방어, 매크로 방어, 로그포제이(Log4j) 등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에 대한 선제 대응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전방위적 웹 보호를 실현하고 있다. 에버세이프 웹은 이번 도입된 저축은행중앙회를 비롯해 NH농협은행·SBI저축은행·삼성카드·우리카드·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 등 주요 금융사가 도입·운용 중이다.

2024.07.10 10:36주문정

美 휴스턴 닥친 허리케인 속 햄버거앱이 구원자 된 사연

허리케인 베릴의 상륙으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 속에서 패스트푸드 앱이 전력을 찾을 수 있는 나침반이 되었다. 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정전기간 동안 일부 휴스턴 지역 사람들은 패스트푸드 체인점 왓어버거 앱을 활용해 정전되지 않은 지역을 파악할 수 있었다. 월요일 아침 휴스턴에 상륙한 베릴은 최고 시속 150㎞에 달하는 폭풍과 폭우를 동반한 1등급 허리케인이다. 허리케인 5개 등급 중에서는 가장 낮은 등급이지만 휴스턴에 위치한 전기 및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기업 카운터포인트에너지의 본사가 타격을 받으면서 문제가 커졌다. 이로 인해 270만 곳이 넘는 가구 및 사업체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더불어 카운터포인트에너지는 정전 사태 시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 등을 알려주는 온라인 지도 등을 제공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대처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BBQ브라이언이라는 한 X(전 트위터)사용자가 왓어버거앱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왓어버거는 휴스턴 지역에 127개 매장이 있으며 앱을 통해 지도에서 매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황색 로고는 매장이 영업 중임을 나타내고 회색 로고는 영업하지 않음을 표시한다. 영업 중인 매장은 전력이 제공된다는 것인 만큼 전력이 필요한 주민은 해당 매장으로 이동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BBQ브라이언이 게시물을 올린 후 지금까지 약 900만 명 이상이 해당 글을 읽었으며 2만7천 명 이상이 좋아요를 표시했다. 왓어버거는 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쉼터에 물을 기부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 휴스턴 지역에 푸드트럭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왓어버거의 에드 넬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왓어버거는 좋은 때나 나쁜 때나 당신 곁에 있는 친구”라며 “우리의 앱이 휴스턴 주민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며, 모두 집을 나설 때는 안전을 항상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0 09:28남혁우

'총알' 구입도 AI 자판기로 쉽게…"해킹 위험 높아"

미국에서 신분증을 가진 21세 이상의 고객에게 총알을 판매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판매기가 등장했다. 360도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나이, 신분증 등 신원을 확인하는 만큼 전통적인 판매법보다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주장하지만, 해킹 위험이 높다는 의견도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0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 탄약 유통회사인 아메리칸 라운즈는 최근 24시간 연중무휴로 탄약을 구매할 수 있는 첫 탄약 자동판매기를 앨라배마와 오클라오마, 텍사스 등의 여러 매장에 설치했다. 이번주에는 콜로라도 일부 매장에도 자판기를 배치했다. 이 자판기는 신분증으로 구입 자격을 확인한 후 AI로 얼굴을 인식해 신분증의 주인이 맞으면 총알을 판매한다. 현재 미국 식료품 체인점 '프레시 밸류'에서 음료수, 잡지 등 다른 자판기와 나란히 배치돼 있다. 아메리칸 라운즈는 공식 유튜브에서 홍보 영상을 통해 "사냥이 많이 벌어지는 지역에서 먼저 요청이 왔다"며 "매장 운영 시간과 줄을 서야 하는 불편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자판기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이 자판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노르웨이 사이버 보안 회사 프로몬에서 수석 기술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앤드류 웨일리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술이 엄격한 보안 검사를 거쳤겠지만, 100%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사이버 범죄자의 공격 대상이 하나 더 늘어난 것에 불과하고 안면인식 시스템 자체에 내재한 취약점을 악용할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버그가 발생했을 때도 문제"라며 "더 위험하게는 불법 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메리칸 라운즈 측은 기존 소매점에서 선반 위에 총알 상자가 열린 채로 놓여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취급 부주의에 비해 자판기가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랜트 메이저 아메리칸 라운즈 최고경영자(CEO)는 "미성년 구매자가 온라인에서 자신이 합법적인 연령이라고 클릭한 후 탄약을 구매해 집으로 배송받는 것이 훨씬 쉽다"며 "자판기 판매 방식은 미국에서 탄약을 구매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판기의 잠재적 취약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기적인 보안 검사, 침투 테스트, 엄격한 접근 통제, 상세한 접근 로그, 경보 시스템 및 감시 카메라 같은 물리적 보안 조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우리는 법을 준수하는 모든 총기 소유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2024.07.10 09:04장유미

모바일 OS 사용 두고 국가·빅테크 모두 '으르렁'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두고 국가와 빅테크를 막론한 신경전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미·중 갈등으로 번진 정보 보안 대립과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애플 등 라이벌 기업 간 냉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근무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은 신원 확인, 계정 로그인 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외부 국가 소프트웨어 이용을 꺼리는 중국의 기조에 반기를 든 것이다. 중국에서 구글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는 2010년대부터 차단됐다. 가상사설망(VPN)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구글 검색,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같은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다. 대신 중국에선 바이두, 웨이보 등 중국산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이 활성화됐다. 미국에 중국 기술과 정보가 넘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한 중국의 강한 폐쇄 정책이 주된 이유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오는 9월부터 중국 지사 직원의 사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추후 직원들의 업무용 아이폰 구매를 지원함과 동시에 개인적인 용도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건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해당 조치에 대해 중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 직원들은 아이덴티티 패스 앱과 마이크로소프트 암호 관리자 등 자사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중국 본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은 '만리 방화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에서도 완고한 폐쇄 정책을 갖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러시아에 해킹 공격들을 수 차례 받은 뒤 미국 입법부로부터 보안 개선을 요구받았고 내부 보안 강화 작업을 작년 11월부터 해왔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이번 대책은 내부 클라우드 취약 요소를 빠르게 잡아내고 해커가 자격 증명을 훔치기 어렵게 만들려는 조치"라고 해명했다. 오픈AI와 기싸움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IOS 기기 사용 금지'를 표명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애플이 오픈AI와 협업 사실을 알리자 "스페이스X, 테슬라 등 내가 중심인 기업에서 애플 기기 반입 및 사용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와 오픈AI는 과거 계약 문제 등 복합적인 이유들로 껄끄러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애플이 오픈AI에 데이터를 넘겨준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다"며 "그들은 당신들의 개인 정보를 팔아넘길 것"이라고 분노했다.

2024.07.09 17:36양정민

유재석·이제훈도 불만인 이통사 장기고객 혜택

이동통신 3사가 장기 가입자 대상 서비스를 개편하며 늘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불만이 들끓는다. 오래 쓴 만큼 받는 부분은 부족하다는 이유다. 이통 3사가 충성 가입자 대상의 특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이같은 고객 불만이 줄어들지 주목된다. 이용자 "장기고객 서비스 갈수록 줄어든다"...유명 연예인도 공감 현재 통신사들의 장기 가입자 서비스를 향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장기 가입자 대상으로 주는 서비스가 주로 '데이터 2G 리필', '무료 통화 쿠폰' 등에 머무른단 것이다. 실제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영화관, 편의점 등 기존에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이 줄어들었다는 목소리가 어렵지않게 눈에 띈다. 유재석, 이제훈 등의 유명 연예인들도 오랫동안 한 통신사를 사용해왔지만 장기 고객 서비스가 갈수록 적어진다며 한 유튜브 방송에서 불만을 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객들이 대표적으로 불만을 표하는 부분은 영화 무료 예매다. 통신3사 모두 연 12회 주던 영화 무료 티켓을 대폭 줄이고, 무료 예매가 가능한 영화관을 한정하는 등의 제약을 걸었다. SK텔레콤은 연 3회 무료 티켓을 기본 제공하고, 티켓 한장 구매시 한장을 더 주는 '1+1'으로 변경했다. KT는 최우수고객 등급인 VVIP를 제외하고 연 12회 무료 관람 혜택을 6회로 축소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연 3회로 줄이고, 티켓 한장 구매시 한장을 더 주는 1+1 예매 서비스를 연 9회로 변경했다. 또한 편의점 멤버십 할인도 줄어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행사상품의 멤버십 할인을 없앴다. 최근 KT와 LG유플러스는 GS25 중복할인을 폐지했다. 장기고객 서비스 강화하는 통신3사...이용자 불만 가라앉을까 최근 통신 3사는 장기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만큼 신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집토끼' 장기가입자를 챙기겠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부터 장기 가입자를 위한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T 프로그램은 5년 이상 SK텔레콤과 함께한 가입자에 매년 가입 연수만큼 데이터(1GB 단위)를 추가 제공한다. 예를 들어 7·10·11년 가입자는 각각 데이터 7GB·10GB·11GB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최대 제공량은 30GB다. 10년 이상 가입자에는 티움(T.um), 숲캉스, SK나이츠 홈경기 초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7~8월에는 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초청 이벤트,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숲속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장기가입자 서비스를 유·무선 통합 방식으로 개편한다. 인터넷과 TV 상품을 각각 5년씩 이용하고 무선을 1년 이용한 경우에는 그동안 장기혜택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론 이용 기간 합산 11년으로 장기혜택 쿠폰을 연간 8매까지 받을 수 있다. 장기혜택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데이터 2GB ▲통화100분 ▲알1만개 ▲밀리의 서재 1개월 ▲티빙OTT 3000원 할인 및 유무선 부가서비스까지 총 14종늘렸다. 또한 장기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KT 위즈 스포츠 경기 초청 및 키즈랜드 전용 캠핑장, 영화 시사회, 외식 메뉴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장기가입자 대상 금융 범죄 피해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 보상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제공한다. 또한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개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혜택을 연 4회 제공한다. 월 3천300원에 해당되는 서비스로, 연말까지 최대 4개월간 듀얼넘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장기가입자 대상으로 데이터 2GB 무료 쿠폰과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 'V컬러링 상품(월 3300원)' 1개월 무료 쿠폰, 매월 운영 중인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 업계는 멤버십 서비스 축소가 아니라 다변화의 과정으로 봐달라는 입장이다. 또한 다양한 제휴처나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료상품 같은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개개인 마다 원하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쉽지 않다"며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3:23최지연

"韓 보안 기업 중 유일"…MS가 콕 찍은 S2W, 글로벌 공략 날개 달았다

에스투더블유(S2W)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강자로 꼽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와 손잡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높인다. S2W는 한국 기업 최초로 MS의 생성형 AI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코파일럿(Copilot for Security)'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다크웹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전문화된 추적 기술 가동 등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분야에서 MS와 협업을 맺은 전 세계 132개 기업 중 한국 회사는 S2W가 유일하다. S2W는 그동안 자체 보유 중인 다크웹 전문 AI 엔진 구축, 빅데이터 기술, 글로벌 TI(위협정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S2W가 지난해 ACL(전산언어학학회)에서 공개한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의 기술력과 발전 방향성이 시큐리티 코파일럿과 만날 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MS와 전격 함께하게 됐다. 이는 MS가 구축하고자 하는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생태계를 S2W가 같이 만들 수 있다고 인정받은 계기로도 주목된다. 휘발성이 강하고 검색도 불가능한 다크웹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S2W는 다크버트를 통해 마약, 정보 유출, 해킹 등 유해 정보의 출처 분석과 범죄자 추적 데이터 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왔다. 더불어 해당 솔루션 이용자들은 다크웹 대응 외에도 다양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데이터를 결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S2W와 MS 본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2W는 지난해 9월 MS가 진행하는 페가수스(Pegasus) 프로그램에서 생성형 AI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인큐베이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S2W는 9개월 만에 MS와 함께 하게 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바수 자칼(Vasu Jakkal) MS 시큐리티 부사장은 "앞으로 보안 영역에서 AI의 파급력은 계속 커져갈 것"이라며 "나아가 조직이 위협에 대해 빠르게 방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AI 혁신을 이끌어 고객이 조직 및 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사 미션을 S2W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MS와 협업으로 인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9 10:07장유미

낫싱, CMF 워치·버즈 신제품 출시

런던 기술기업 낫싱의 서브브랜드인 CMF가 '폰 1'과 '워치 프로 2', '버즈 프로 2' 신제품을 9일 공개했다. CMF 폰 1은 낫싱과 공동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 5G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완충 시 최대 이틀 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6GB RAM으로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소니의 50MP 후면 카메라와 전용 인물 센서를 통해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보다 섬세한 보케 효과를 구현한다. 전면에는 16MP의 셀프 카메라가 장착됐다. 화면은 120Hz 적응형 재생률을 지원하는 6.67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끄럽게 구현했다. 업무와 일상을 아우르는 낫싱 OS 2.6은 기능성과 개인 맞춤 설정을 결합하여 빠르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후면 케이스 색상을 교체하거나 맞춤형 액세서리를 추가해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CMF 워치 프로 2는 교체 가능한 베젤 디자인과 고해상도 1.32인치 AMOLED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 100개 이상의 맞춤 설정 가능한 시계 화면을 갖췄다. 12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가지 스포츠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한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 스트레스 수준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사용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고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알림 수신과 카메라 원격 제어, 날씨 확인과 같은 지능형 기능을 지원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과 최대 11일의 배터리 수명을 탑재했다. CMF 버즈 프로 2는 플래그십 기능으로 청취 경험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케이스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스마트 다이얼을 통해 사용자는 손끝으로 사운드의 모든 측면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제품은 11mm 베이스 드라이버와 6mm 트위터로 구성된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을 갖췄다. 고해상도 오디오 무선 인증을 받은 LDAC 기술과 디락 옵테오의 조합으로 몰입감 넘치며 생생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한다. 최대 50Db에 달하는 첨단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5천Hz에 이르는 폭넓은 주파수 범위를 지원해 선명하고 깨끗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클리어 보이스 기술 2.0과 바람 소리 감소 2.0이 적용된 6개의 HD 마이크로 선명한 통화 음질을 구현했다. 공간 오디오 효과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총 43시간이며 단 10분의 충전으로 7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CMF 워치 프로 2와 CMF 버즈 프로 2의 가격은 각각 9만 9천원, 7만 9천원이다.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크림'에서 사전 주문을 시작하고,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CMF 폰 1은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는다. 칼 페이 낫싱 최고경영자는 "신제품은 디자인을 통해 창의성, 실용성, 개인화를 통합하는 낫싱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단조로운 산업에 재미를 불어넣으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며 시장의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9 09:41신영빈

티맵오토, 글로벌 SDV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서 보안성 평가 완료

티맵모빌리티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티맵오토(TMAP AUTO)'가 글로벌 SDV 보안 전문기업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티맵모빌리티는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실시한 사이버보안 평가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에 따른 보안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17년 이상의 자동차 보안 연구를 통해 자동차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 보안 테스트, 보안 평가 등 제공하는 글로벌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이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과 규제는 강화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차량 보안 규정(UNR155)을 제정했고, 한국 또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의무화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올해 2월 공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자동차 제조사는 각국 법규에 알맞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과 형식승인 등을 받아야 차량, 부속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모빌리티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제3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티맵오토가 국내 자동차관리법뿐만 아니라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완성했음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모의 해킹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차량 해킹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우토크립트 레드팀이 구체적인 사이버공격 시나리오에 기반해 시스템 보안의 취약점을 테스트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결제 우회 등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서 국제표준 SW 품질 역량 평가모델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2021년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표준(ISO/SAE 21434) ▲자동차 공급망 정보 보안 국제표준(TISAX) ▲품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규격(ISO 45001)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춘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안영진 티맵모빌리티 모빌리티QE 리더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전자의 개인 정보 탈취나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 수행으로 인한 사고 유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티맵오토는 소프트웨어 설계 초기에서부터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삼아 엄격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08:42박수형

금융당국,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에 맞춰 불공정거래 조사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과 함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를 조사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7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업무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가상자산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한 조사를 거쳐 엄중히 제재함으로써 시장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주요 불공정거래 유형으로는 미공개정보 이용 매매, 시세조종 매매, 거짓·부정한 수단을 활용한 거래,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기발행코인 매매 등이 있다. 금융당국은 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결과 통보, 금감원 신고센터 접수, 자체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사건을 포착한 후 금융위와 금감원이 협력하여 사건을 조사한다. 조사수단으로는 장부·서류 및 물건의 조사와 제출요구, 혐의자에 대한 진술서 제출요구 및 문답, 현장조사 및 영치 등이 있으며, 거래소 심리자료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금융거래정보 분석도 병행된다. 특히, 초국경성, 해킹 등 디지털 기법 활용, 거래의 익명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감독당국 및 해외 거래소와 공조할 예정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가상자산조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가 위반행위의 경중에 따라 고발, 수사기관 통보, 과징금 부과,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조치안을 의결한다. 금융당국은 법 시행 초기부터 일관성 있는 엄정한 조치를 통해 가상자산시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08 19:01김한준

아미, 엔비디아 MGX AI 서버에 맞는 엔비디아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한 첫 IFV가 돼

애틀랜타, 2024년 7월 2일/PRNewswire/ -- 전세계 컴퓨팅 용 다이내믹 펌웨어 분야 글로벌 리더 아미(AMI®)는 오늘 엔비디아 검증 스위트(NVVS)와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기반으로 하는 엔비디아 MGX모듈형 플랫폼에서 MegaRAC® SP-X 관리 솔루션의 완벽한 검증과 컴플라이언스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아미의 업계 최고 MegaRAC SP-X 서버 관리 솔루션은 서버 플랫폼에 최고의 원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원활한 성능과 신뢰성은 관리 서버의 안정성, 안전성 및 보안성을 일관되게 보장한다.NVVS는 워크로드를 전개하기 전에 클러스터 준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생산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시스템 수준의 도구 역할을 한다. 검증 과정의 목표는 하드웨어 결함,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구성 문제, 진단 및 로깅 결함, 성능 저하 등을 해결하는 것이다. 정교한 실행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며 클라우드에 즉시 사용 가능한 AI 플랫폼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다.아미는 전세계 CSP/OEM/ODM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사의 글로벌 리소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동사의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기반 서버 플랫폼을 구동한다.아미는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에 속해 있다. 아미의 글로벌 관리 솔루션 그룹 담당 SVP 아누락 바티아( Anurag Bhatia)는 "당사 MegaRAC SP-X 서버 관리 솔루션에 엔비디아 검증 스위트 컴플라이언스를 추가함으로써 CSP, OEM과 ODM들이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탑재한 자신들의 최신 엔비디아 MGX 서버 플랫폼을 출시함에 따라 당사는 그들에게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다" 고 말한다 .최근 뉴스와 발표 내용을 받아 보려면 링크트인과 X/트위터에서 아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AMI® 와 MegaRAC® 은 미국 및 /혹은 기타 국가에 있는 아미의 등록상표이다. 기타 모든 상표와 등록상표는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아미아미는 현대 컴퓨팅을 위해 재상상된 펌웨어이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과 관리 솔루션을 위한 다이내믹 펌웨어 분야 글로벌 리더 아미는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컴퓨팅 플랫폼을 구현한다. 아미는 업계 최고 기반 기술과 변함없는 고객 지원을 통해 첨단 기술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몇몇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혁신을 촉진해 왔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327926/AMI_Logo2023.jpg?p=medium600

2024.07.08 18:44글로벌뉴스

알렙 그룹, 엔트라비전의 디지털 광고 사업 인수

마이애미, 2024년 7월 2일 /PRNewswire/ -- 주요 신흥 시장에서 전세계 최고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들을 광고주와 소비자들에게 연결하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렙 그룹(Aleph Group)은 오늘 엔트라비전 커뮤니케이션즈(Entravision Communications Corporation)의 디지털 광고 파트너십 사업 부문인 엔트라비전 글로벌 파트너즈(Entravision Global Partners ("EGP"))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Aleph Group Acquires Entravision's Digital Advertising Business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알렙의 글로벌 입지를 크게 확대하며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APAC),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 전역의 오디언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전세계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들이 접속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포인트인 동사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 알렙은 현재 140 개 이상의 나라에 진출하여 60 개 이상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과 2 만 6 천 개 이상의 광고주들이 모두 30 억 명의 소비자 오디언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지원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얻게 될 핵심 이익 :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최고의 기회: 알렙은 이번 인수를 통해 동남아시아(종전 미디어도너츠), 남미, 중미(종전 시스네로스 인터랙티브)를 통해 29 개 시장에서 동사의 입지를 강화하며 틱톡, X(종전 트위터), 스포티파이, 핀터레스트, 크리테오, 스냅챗 등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확대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입지가 강화될 시장 : 라틴 아메리카 :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페루, 푸에르토리코, 에콰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파나마, 볼리비아, 파라과이,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아시아태평양 :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한국, 대만, 홍콩, 몽골. 알렙 그룹 CEO 겸 설립자 가스통 타라투타( Gaston Taratuta)의 언급: EGP 인수는 알렙의 중요한 성과이다. 우리는 그들이 가치 있는 경쟁자로 성장한 것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EGP가 중미와 APAC의 핵심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는 우리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보완한다. 알렙은 이제 신흥 경제권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구현하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글로벌 리더이다. 2025년에 알렙 창립 20 주년을 맞아 우리는 세대 간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GDP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이들 시장에서 디지털 홍보, 결제 및 교육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한다. 알렙 그룹의 확고한 약속 : 알렙 그룹의 핵심 사명은 디지털 세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커뮤니티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동사의 사훈은 "우리는 접근이 세계를 변화시킨다고 믿는다"이다. 이번 인수는 전문가들에게 필수 스킬을 장착시킬 디지털 미디어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60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전문가 팀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협업을 촉진하겠다는 알렙의 약속을 더욱 강화한다. 알렙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은 파트너들이 신흥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자신들의 디지털 광고 인벤토리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지와 전세계의 광고주들은 알렙이 교육하고 수익을 창출하며 모든 국경 간 결제 활동을 처리하는 단 하나의 접속 포인트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플랫폼에서 광고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처리한다. 언론사 연락처 press@alephholding.com Adam Bezeczky, 글로벌 홍보 매니저 대행사 허드슨 샌들러 Andrew Leach, Adam Joste-Smith, 허드슨 샌들러 - aleph@hudsonsandler.com 알렙 알렙은 140 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 회사로, 2 만 6 천 개 이상의 광고주들을 30 억 명 이상의 소비자들에 연결한다. 틱톡, X,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60 개 이상의 선도적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이다. 알렙은 현지화된 솔루션을 통해 동사만의 기술을 구축하고 공급함으로써 서비스가 부족한 시장의 기업들과 커뮤니티들을 지원한다.알렙의 최고 교육 플랫폼인 디지털 애드 엑스퍼트(Digital Ad Expert)는 최고 수준의 학습 프로그램 제공에 전념한다. 개인들을 위한 자격증과 기업과 정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애드 엑스퍼트는 모두를 위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이니셔티브를 보장한다.알렙은 연결과 교육 이외에도 알렙 페이를 통해 국경 간 결제와 신용 인수도 용이하게 한다. 우리의 목적은 디지털 세계가 모두를 위한 경제 성장과 기회를 더욱 촉진하는 것이다.CEO 가스통 타라투타가 2005년에 설립하고 이끄는 알렙은 75 개 이상의 사무소에서 1,400명이 넘는 직원으로 성장했으며 CVC 파트너즈, 메르카도 리브레, 소니, 트위터와 스냅과 같은 주요 파트너들로부터 투자를 받아왔다.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1516/alephxentravis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52747/aleph_Logo.jpg?p=medium600

2024.07.08 18:44글로벌뉴스

"AMD, 2000년대 초 엔비디아 인수 검토했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GPU 바람을 타고 IT 분야 시가 총액 3조 1천억달러(약 4천291조 원)를 넘어선 회사다. 주당 1천 달러(약 130만원)로 불어난 주가를 감당할 수 없어 얼마 전 10대 1로 액면분할까지 감행했다. 그런데 이런 엔비디아의 현재 위치를 AMD가 누릴 수도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당시 AMD에 몸담았던 전문가인 허만트 모하파트라가 최근 X(구 트위터)에 이와 같이 증언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AMD는 당시 엔비디아 인수를 고려했지만 AMD·엔비디아를 합친 새 회사 CEO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젠슨 황 CEO와 의견 차이로 이를 포기했다. 결국 AMD는 2006년 ATI를 인수했고 훗날 이것이 AMD를 파산 위기에서 구했다. ■ "AMD, 엔비디아 인수 고려했지만 의견차로 불발" 2000년 초반 당시 AMD는 PC에서 최초로 1GHz 벽을 깬 애슬론 프로세서를 출시하는 한편 2003년 64비트 서버용 프로세서인 옵테론(Opteron)을 공개하는 등 인텔 대비 우위에 있었다. 반면 엔비디아는 설립 후 10년이 채 안된 팹리스로 ATI 등 많은 경쟁사와 싸워야 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CPU/APU/GPU 설계에 관여했다고 밝힌 허만트 모하파트라는 X(구 트위터)에 "엔비디아는 AMD와 인텔의 시가총액을 넘어섰으며 당시만 해도 AMD가 시가총액에서 인텔을 넘어서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AMD는 엔비디아를 거의 인수할 뻔 했지만 젠슨(황 엔비디아 CEO)이 합병한 회사 CEO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거부했다. 만약 이것이 성사됐다면 세계는 매우 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AMD는 2006년 캐나다 소재 그래픽업체인 ATI를 인수했다. ATI가 가지고 있던 라데온 등 GPU IP(지적재산권)는 AMD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 선택이 훗날 고전하던 AMD를 연명하게 하는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다. ■ AMD, 인텔 반격에 팹까지 분사 인텔은 2005년 노트북용 코어 프로세서, 2006년 코어 2 듀오 등을 출시하며 AMD에 반격했다. 허만트 모하파트라는 "AMD는 '진정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것은 실수였다.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고 막상 제품이 나왔을 때는 인텔이 단단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돌이켰다. AMD 창립자 제리 샌더스는 "진정한 남자는 팹(Fab, 반도체 생산 시설)을 가져야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러나 자금난에 시달리던 AMD는 2009년 팹을 분사하고 중동계 투자자를 끌어들여 글로벌파운드리를 설립한다. ■ AMD, CPU·GPU 통합한 APU로 보릿고개 넘기다 위기에 몰린 AMD를 구한 것은 CPU와 GPU를 통합한 'APU'다. 2006년 ATI를 인수하지 않았다면 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제품이다. 인텔 역시 2011년 출시한 2세대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리지)부터 '빌트인 비주얼'을 내세우며 GPU를 통합하고 있다. 그러나 AMD는 한 다이(Die) 안에 CPU와 GPU를 한 데 넣어 지연시간과 개발 복잡성을 줄였다. 소니는 2006년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3에 도시바·IBM과 공동 개발한 고성능 프로세서인 셀(Cell)을 통합했지만 개발 복잡성 문제로 게임 출시 등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후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부터 x86 기반 프로세서로 돌아섰고 여기에 AMD APU가 탑재됐다. 레나토 프라게일(Renato Fragale) AMD 제품 관리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최근 전문가용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 프로파일에 "현재까지 9천100만 대 이상이 팔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 개발팀을 꾸렸고 이는 AMD 역사에서 파산을 막은 가장 성공적인 출시"라고 설명했다. 2005년부터 AMD에 20년 가까이 몸담고 있는 메모리 부문 전문가 필 박(Phil Park) 역시 레나토 프라게일의 증언을 뒷받침했다. 그는 "내가 알고 있는 한 이것은 사실이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와 인텔의 경쟁력 회복은 AMD를 엄청나게 나쁜 위치로 몰아넣었다. 돈을 만들기 위해 '아드레노'(Adreno)를 포함한 많은 IP를 팔아야 했고 임금도 삭감됐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퀄컴은 2009년 1월 "AMD의 휴대용 그래픽·멀티미디어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IP 자산은 스냅드래곤 등 퀄컴 모바일용 SoC(시스템반도체)의 GPU인 '아드레노'로 투입된다. '아드레노'(Adreno)의 철자를 거꾸로 잘 조합하면 '라데온'(Radeon)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레나토 프라게일 시니어 디렉터는 링크드인에 올린 내용이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IT 관련 매체를 통해 알려지자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 GPU 독자노선 선택한 인텔... 올 하반기 'Xe2' 투입 인텔은 2011년 2세대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리지)부터 '빌트인 비주얼'을 내세워 프로세서 내장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2017년 11월에는 AMD 출신 라자 코두리를 영입해 새 그래픽 아키텍처인 Xe를 개발했다. 이후 2022년 노트북용, 같은 해 하반기 데스크톱PC용 그래픽카드를 연이어 출시했지만 출시 시기와 성능 면에서 엔비디아와 AMD에 밀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해 하반기부터 업계 일각에서는 인텔이 GPU 개발 우선순위를 낮추거나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노트북 시장에서 AI 처리 성능이 요구되는 가운데 GPU를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톰 피터슨(Tom Peterson) 인텔 그래픽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부문 펠로우는 지난 5월 말 '테크투어 타이완' 행사에서 "차세대 프로세서 '루나레이크'에는 성능과 AI 연산 성능을 크게 강화한 Xe2 그래픽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2024.07.08 17:34권봉석

"청소년 사이버 공격 비상"…안랩, 초등학생 대상 보안 교육 나섰다

안랩이 급증하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교육 지원에 나선다. 안랩은 '사이버 보안 교안: 개인정보 해킹으로부터 살아남기'를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보안 교안은 최근 청소년층을 노린 사이버 범죄 증가에 따라 출시됐다. 안랩은 효과적인 교안 개발을 위해 내부 보안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했으며 다양한 사이버 범죄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담았다. 또 수정청소년수련관, 위례중앙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정보보안 시범수업을 진행하며 피드백을 반영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해당 교안은 사이버 범죄 사례 및 보안 개념 소개, 학습용 게임, 교사 참고용 지도안 등 사이버 보안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 중 교사 참고용 지도안은 교육과정의 운영 및 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안랩 측은 지도안이 지역교육청의 직원, 교사, 학부모 연수에 활용되고 지역사회 연계 교육 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랩은 기존 보안 교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피싱 및 악성앱 등 다양한 종류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초등학생 등 저연령층을 노린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대응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7:08조이환

"내가 제일 잘 나가?"…오픈AI 등 美 기업들, AI 新기술 자랑하려다 '망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노리고 신기술을 내놓는 기업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완성도가 낮은 어설픈 서비스로 논란에 휩싸이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무리하게 서비스를 공개한 것이 화근이 됐다는 평가다. 8일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는 지난달 26일 연례 디자인 콘퍼런스 '컨피그'에서 발표한 생성형 AI 기반 신기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메이크 디자인'이란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는데, 애플의 일부 어플리케이션(앱)을 베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메이크 디자인'은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웹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뚝딱 초안을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피그마는 디자인 협업 도구로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스타트업으로,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인수를 시도했다가 포기한 곳이다.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MS)도 기술 협업을 위해 피그마를 눈독 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술력 과시에 혈안된 나머지 피그마는 '메이크 디자인'으로 오점을 남겼다. 낫 보링 소프트웨어 창업자 앤디 앨런이 지난 1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메이크 디자인' 기능이 시중에 나와있는 앱 디자인과 똑닮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지적한 것이다. 앤디 앨런 창업자는 "'따분하지 않은 날씨 앱'을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애플 기기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날씨 앱 디자인과 거의 유사했다"며 "세 번 시도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던 만큼, 새 기능을 사용하는 모든 디자이너는 기존 앱을 철저히 확인하거나 결과를 크게 수정해 법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피그마는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 피그마 창업자인 딜런 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에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품질보증(QA) 과정을 고집하지 않고 콘퍼런스를 위한 마감일에 맞추도록 우리 팀을 강하게 밀어붙인 것은 내 잘못"이라면서 "품질 검증을 마치면 다시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도 서툰 기술을 섣불리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올 초에 동영상 생성형 AI '소라'가 만든 영상들을 공개했는데,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전성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몸값을 띄우기 위해 일단 기술을 공개하는 것에만 급급했다는 일부 지적도 나왔다. 지난 5월 선보인 새 AI 모델 'GPT-4o'의 음성 기능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럽게 음성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GPT-4o'로 업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영화 '그녀'에서 '사만다'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배우 스칼릿 요한슨의 목소리를 도용했다는 논란이 터진 것이다. 결국 오픈AI는 해당 목소리의 지원을 중단하고 'GPT-4o'의 정식 출시 일정을 올 가을께로 연기했다. 구글도 AI가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오버뷰' 기능으로 뭇매를 맞았다. '오버뷰' 검색 결과에서 오바마를 이슬람 교도라고 하거나, 피자에서 치즈가 떨어지지 않게 접착제를 바르라는 등 잘못된 내용이 표시됐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출시된 '코파일럿+PC'에 모든 작업을 캡처하는 리콜 기능을 넣지 않았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크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보안 기능과 성능 테스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정식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안정성보다 개발 속도를 우선시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괜한 구설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서둘러 출시하는 것에만 골몰한 나머지 당연히 수반돼야 하는 품질 보증 작업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이 패착이 된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2024.07.08 15:32장유미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6.5주년 기념 스페셜 영웅 아르메 사전예약 실시

코그(KOG)는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6.5주년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스페셜 영웅 '아르메'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영웅 '아르메'는 그랜드체이스의 대표 마법형 캐릭터로 오랜 기간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영웅 '아르메'는 4주 동안만 진행되는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 최대 성장(15초월 25체이서 15영혼각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기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르메'의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더 많은 혜택이 제공 된다. 7월 23일 업데이트 이후 접속 시, 스페셜 영웅 '아르메'의 '전용 장비', '한벌 아바타 선택권'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그랜드체이스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굿즈 세트는 그랜드체이스 영웅의 '코롯토 디오라마 세트', '포토카드', '띠부띠부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X(구 트위터) 리트윗 이벤트에서도 동일하게 추첨을 통해 굿즈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6.5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9일부터 '실버랜드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버랜드 페스티벌' 이벤트는 역대급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페스티벌 버프'를 통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고, 영웅 픽업 소환, 오리지널 영웅과 전직 영웅의 수영복 의상을 교체하여 획득할 수 있는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7월 23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는 수영복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다. 원하는 수영복 희귀 아바타 1종을 선택하여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2024.07.08 15:20강한결

한국레노버, 음향 강화 태블릿 '탭 플러스' 출시

한국레노버가 8일 안드로이드 태블릿 '탭 플러스'를 국내 출시했다. 탭 플러스는 11.5인치 2K(2000×1200 화소)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 헬리오 G99(8코어) Soc(시스템 반도체), LPDDR4X 8GB 메모리와 UFS 2.2 128/256GB 저장장치를 내장했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90Hz, 화면 밝기는 최대 400니트이며 청색광 저감 기능을 갖췄다. 고음(트위터)과 중저음(베이스)을 분리한 JBL 스피커 8개 유닛으로 음향을 강화했다. 내장 스피커로 외부 기기 음향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를 내장했고 헤드폰 직접 연결시 24비트, 96kHz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8,600mAh로 45W 전원 어댑터 연결시 최단 90분만에 완전충전 할 수 있다. 추가 콘텐츠 저장이 필요할 경우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 수 있다. 최초 탑재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4이며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최대 2회, 보안패치·업데이트는 2028년 6월까지 제공된다. 구입일 후 2년간 프리미엄 케어와 우발적 손상 보장이 적용된다. 정가는 128GB UFS 탑재 제품 기준 40만원이며 선착순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가 증정한다.

2024.07.08 10:37권봉석

데스 스트랜딩2, TGS 2024서 공개되나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2024(TGS 2024)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데스 스트랜딩2가 이번 TGS 2024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지마 프로덕션의 수장인 코지마 히데오는 지난 5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TGS 2024 관련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어떠한 캡션도 달려 있지 않지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SIE가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데스 스트랜딩2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2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을 소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데스 스트랜딩2와 관련된 정보가 공개됐다. 2편의 풀네임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Beach)로 전작에서 더 나아간 이야기와 주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 2'는 2025년 출시 예정이다.

2024.07.08 09:3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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