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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사이버 침해 방지 앞장선다

금융보안원이 금융회사들의 사이버 침해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를 종합·분석한 금융권 침해대응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완료해 전 사원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이 직접 조사한 침해사고 사례를 분석해 상호 통신, URL-IP 연결 등 침해지표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침해지표(IoC)는 공격그룹, 악성코드, IP, URL 등으로 구성되며 각 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하여 사내 보안정책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담당자가 보안정책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시함으로써 유사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화된 침해지표 등 모든 데이터는 STIX(Structured Threat Information expression) 표준 방식으로 관리되고 사고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모두 비식별화돼 참여하는 누구든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 서비스는 그간 설명회와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능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 다양한 오픈소스를 활용해 금융권에 적합하게끔 신속하게 구축됐다. 금융보안원은 최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면 사이버 침해 위협 발생 시 보다 용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침해위협에 대한 분석을 국내외로 확장해 국가배후 해킹조직에 의한 고도화·지능화된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6:39장유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아키타입 블루' 퍼블리싱 계약 체결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각종 인디게임 시상식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아키타입 블루(코드네임 봄, 대표 신원철)'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키타입 블루'는 PC/콘솔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코드네임 봄'이 개발 중인 신작으로 유려한 픽셀 그래픽과 전략적인 플레이, 철학적인 시나리오가 장점이다. 또, 초반부는 비교적 쉽지만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가족을 잃은 소녀 메리와 용감한 기사 랜슬롯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지난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서 스토브인디와 첫 인연을 맺은 '아키타입 블루'는 지스타, 플레이엑스포, 버닝비버, 도쿄게임쇼, 비트서밋 등 다양한 게임 전시회에서 국내외 인디 게임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스타 인디어워즈 '플레이어 보이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원픽인디', 경기콘텐츠진흥원 'NPR 넥시드 최우수상',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올해의 인디게임상', 인디크래프트 '성남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하며 인디게임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키타입 블루'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글로벌 인기 IP를 성공시켰던 노하우를 '아키타입 블루'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2025년 얼리 액세스에 이어 2026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사업 총괄 백영훈 대표는 “'아키타입 블루'는 베테랑 개발진의 탄탄한 개발력이 돋보이는 인디게임 기대작”이라며 “우수한 인디게임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그동안 축적된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디게임 팬들에게 아키타입 블루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네임 봄 신원철 대표는 “인디게임 창작팀 지원과 생태계 확대에 진심인 스토브인디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타이틀인 만큼,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유저분들께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5:41강한결

폴라리스쓰리디, '삼성전자 납품' 물류로봇 첫 전시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서빙·배송·물류 로봇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전시에서 서빙로봇 '이리온2'가 사람과 상호 작용하며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전시한다.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물류로봇을 최초로 대중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호텔·병원에서 운영 중인 배송로봇 존에서는 바리스타 머신과 연동해 QR코드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배송까지 진행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배송로봇은 폴라리스쓰리디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출입 연동 솔루션'으로 엘리베이터와 무선을 연결하고, 자유롭게 층수를 이동하는 미래 로봇의 역할을 보여준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 로봇 제어 솔루션 '케플러(KEPLER)'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 주행·작업 상황을 전용 컨트롤 시스템(PACS)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실증사업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 납품을 통해 인증된 자사 로봇 기술력을 아낌없이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국 로봇과의 기술, 가격적인 측면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4:09신영빈

"생성형 AI 도입 전 사이버 공격 표면 확인…보안위협 지속 관리"

"사이버 보안팀은 방어를 넘어 끊임없이 위협을 찾아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수동적인 방어를 넘어 공격적인 대응으로 보안의 패러다임이 이동했습니다."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은 지난 8월 기업이 능동적으로 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구독형 침투테스트서비스 '오펜 PTaaS'를 공개했다. 엔키화이트햇의 첫번째 서비스로서소프트웨어(SaaS)다. 기존에 해커들이 주축이된 회사는 주로 컨설팅 사업에 집중해왔다. 엔키화이트햇은 글로벌 수준의 화이트햇 해커 노하우를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편리하게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했다. 해킹 기술력에 제품 구현력까지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엔키화이트햇은 글로벌 해킹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보안 전문가들이 모인 스타트업이다. 이성권 대표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모의해킹으로 급변하는 위협환경에서 보안 수준이 유지 되지 않는다”면서 “침투테스트 컨설팅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오펜 PTaaS는 기업 보안팀이 복잡한 컨설팅 계약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지속적으로 화이트햇 해커 기술력을 빌려쓰는 서비스다. 기업 보안팀은 오펜 PTaaS를 구독해 내부 공격 표면이나 침투경로, 보안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업 보안팀이 원하는 시기에 침투테스트를 주기적으로 하고 대응책도 수립한다. 이 대표는 “최근 생성형AI와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기업이 신기술 채택에 따른 사이버 공격 표면이나 취약점을 어떻게 찾아야할지 고민한다"면서 “오펜 PTaaS는 각종 IT인프라 운영 미숙이나 설정 오류, 솔루션 취약점, 해커의 공격 루트를 찾아 대응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관심이 높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키텍쳐 준수 여부 진단도 가능하다”면서 “침투테스트를 받은 후 PTaaS를 구독해 전문 화이트해커와 신속히 커뮤니케이션하며 보안 상태를 유지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펜 PTaaS는 레드(RED)/블루(BLUE)/퍼플(PURPLE)로 구성됐다. 레드는 조직의 공격 표면・침투 경로・보안 취약점을 식별・관리하는 영역이다. 블루는 심층 위협 분석・대응에 활용 가능한 악성코드 분석 서비스와 공격자 TTPs 기반 탐지 규칙을 제공하는 분야다. 퍼플은 실전형 사이버 공방 훈련과 보안팀 강화 교육을 제공해 조직과 제품의 전 주기 지속적인 보안에 활용할 수 있다. 오펜 PTaaS를 지속해 사용하면 기업과 기관의 과거와 현재 보안 수준의 비교 평가가 가능하다.

2024.10.21 13:26김인순

큰 돈 몰리는 AI 시장…빅테크 꼼수 인수 움직임 속 脫 오픈AI 인력 행보 '관심'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수익화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지면서 대규모 자금이 관련 기업들에게 점차 몰리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뿐 아니라 기술, 인력만 빼돌려 자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21일 데이터 제공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벤처캐피털(VC)들은 206건의 거래에 걸쳐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39억 달러(약 5조3천30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오픈AI의 66억 달러 규모 투자는 제외한 수치다. 이 중 127건의 거래(29억 달러)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차지했다. 지난 3분기 동안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업체는 코딩 어시스턴트 매직으로, 올해 8월 3억2천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검색 제공업체 글린(2억6천만 달러) ▲비즈니스 분석 업체 헤비아(1억3천만 달러) 등도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미국 외 지역 업체 중에선 중국 문샷 AI가 지난 8월 3억 달러를 조달해 주목 받았다. 일본 스타트업 사카나 AI도 미국 VC로부터 올해 9월 2억1천4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는데, AI 불모지나 다름없던 일본에서 창업한 지 1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이 엔비디아라는 우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일각에선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 불신하며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에 대해 허가 없이 훈련된 생성형 AI의 적법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면 VC들은 생성형 AI가 수익성이 높은 대규모 산업에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AI가 부정적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산업에 대한 VC들의 시각은 수치로도 점차 증명되고 있다. 포레스터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회의론자의 60%는 알든 모르든 요약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이 기술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측됐다. 브렌던 버크 피치북 신흥 기술 부문 선임 애널리스트는 "빅테크 기업들은 AI 스타트업 기술과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생산 시스템을 내놓고 있다"며 "최신 모델 AI는 과학 분야, 데이터 검색 및 코드 실행에서 우수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빅테크 기업들은 M&A를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지난 6월 검색·데이터베이스 분석 스타트업 록셋, 비디오 협업 스타트업 멀티 인수에 나섰던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기업을 직접 인수하는 방식 외에 기술, 인력만 영입하는 곳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M&A 성사 시 규제당국의 반독점 심사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MS)는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이며 생성형 AI 스타트업 인플렉션AI를 설립한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MS '코파일럿' 조직의 AI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개발자 70명도 영입했다. 또 기술 라이선스로 6억5천만 달러를 지불해 사실상 인플렉션AI를 우회 인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유럽연합(EU)은 MS의 인플렉션 우회 인수 건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고려했으나 철회했다. 이 계약이 경쟁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다 금액 역시 기업 가치에 못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구글도 A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캐릭터닷AI 창립자 노암 샤지어, 다니엘 드 프레이타스를 비롯해 회사 직원의 20%를 영입하는 동시에 기술 라이선스에 30억 달러를 지급했다. 아마존 역시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어뎁트의 공동 창업자와 팀 일부를 영입했을 뿐 아니라 기술 라이선스 비용으로 최소 3억3천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최근 오픈AI의 핵심 인력들이 연이어 이탈하고 있어 AI 투자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픈AI 공동 창립자 일리야 수츠케버는 회사를 퇴사한 후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를 설립해 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또 2개월여만에 10억 달러(약 1조3천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챗GPT 어머니'로 불리던 미라 무라티 오픈AI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최근 새 스타트업 설립을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선 무라티가 1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스타트업에는 무라티와 오픈AI를 퇴사한 배럿 조프 연구원도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 열기가 지금도 여전하지만 AI 스타트업들의 지속 가능성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많다"며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없이 이들이 독자적으로 생존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상 인수 같은 거래로 규제 당국의 감시는 피하면서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과 고급 인재를 확보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오픈AI 인력들의 연이은 퇴사가 AI 투자 시장을 흔들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10.21 11:29장유미

"한강에서 아뽀키와 티맵 바이크 타면 1천원 할인"

티맵모빌리티가 국내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와 함께한 티맵 바이크 서비스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1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뽀키는 500만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VV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다. 2021년 데뷔 후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개척하며 한국과 일본, 북미 등 세계적으로 팬덤을 확장해가고 있다. 아뽀키와 함께한 홍보 영상은 청명한 가을의 한강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티맵 바이크 실행부터 주차, 반납사진 촬영, 결제 등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았다. 이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티맵모빌리티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티맵 바이크 1천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이크에 부착된 홍보물의 QR 코드 혹은 SNS 채널 링크, 티맵 앱의 팝업 및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현재 티맵 바이크는 서울 강남구,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 리더는 “청명한 가을을 맞아 티맵 바이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아뽀키와 함께 티맵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소개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0:24박수형

"포기했더니 다들 잘했다고 합니다"…분만 포기하는 산부인과 의사 늘어

2023년 8월30일 광주 지역에서 25년간 지역 분만을 책임져온 문화여성병원이 경영악화로 문을 닫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저출산이 심화하며 지방에서는 문을 닫는 대형 산부인과가 늘고 있다. 통계청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 수는 2020년 517개소에서 2022년 470개소로 감소했다. 특히 10년 전인 2012년 739개소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년 분만 산부인과가 감소하고 있으며, 분만실이 없는 시군구도 지난해 12월 기준 50곳에 달한다. 분만 전문의를 구하기도 어렵다. 직선제산과의사회에 따르면 연도별 신규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은 2004년 259명에서 2023년 102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남자 산부인과 전문의는 같은 기간 171명에서 7명(6.7%)으로 줄었다. 더 큰 문제는 산부인과 전문의 중에서도 분만을 포기하는 의사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저수가, 워라벨 붕괴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분만사고에 대한 소송 진행 과정과 패소시 배상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다. 고위험 임신이 늘면서 산부인과 의료분쟁도 증가하고 있지만 무과실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금은 최대 3천만원에 불과한 반면, 최근의 분만사고 소송에서의 손해배상 금액은 10억원대를 넘은 상황이다. 또 소송이 진행되면 1심 결과가 나오기까지 평균 4년이 걸리고, 최종심까지 7~10년까지 소요돼 의료진의 정신적 부담도 크다. 관련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이하 직선제산과의사회)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산부인과 수가 전반에 대한 현실화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유 직선제산과의사회장은 “수가 인상과 사법리스크 제거가 산부인과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산부인과 의사의 분만실 사고 면책은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이다. 면책이 안되면 분만 의사는 계속 줄어들 것”이라며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해 의사의 면책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다들 이해를 못 하는 것 같다.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당분간, 앞으로도 (산부인과 의사들이) 분만을 안할 것 같고, 인프라는 더 안 좋아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젊은 의사들도 분만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했다. 김미선 직선제산과의사회 공보이사는 “산부인과 팰로우, 조교수를 거쳐 분만병원에 취직했는데 대학에 있을 때는 어느 정도 보호받는다고 생각했지만 개원가에서 일하며 소송과 보호자 컴플레인을 직접 겪어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나도 내 가정이 있는데 분만이 있는 날이면 아침마다 산모가 피를 많이 안 흘리고, 아기도 잘 울고 모두 해피하게 끝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만을 그만둔 지 1년 정도 됐는데 잘했다고 생각한다. (분만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첫째를 받아준 산모가 둘째도 받아달라고 하면 고민이 되지만 집에 있는 애들을 생각하면 안 하고 싶다”라며 “분만 놓은 지 오래될수록 돌아가기도 힘들다. 3년이 넘으면 다시 분만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직선제산과의사회 정책이사는 “의사로서 앞으로 하고 싶은 직군이다.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는데 전공의나 의대생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본업할 때 의료사고 등에 과다 책임을 묻는 것이다”라며 “향후 이쪽(산부인과)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정부 정책에 마음을 접는 의사들도 많다”고 말했다. 오상윤 직선제산과의사회 부회장은 “기준이 뭔지 모르지만 복지부도 산부인과를 필수의료로 지정했다. 분만을 하는 당사자로 와닿는 인프라나 정책은 없다. 그러니 분만을 그만두는 의사가 늘고, 산부인과 폐업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사회문제가 되자 (정부가) 안달이 났는데 개인 입장으로는 괜찮다. 우리는 (정부 대책에) 지쳤고, 질렸고 포기했다. 젊은 의사들도 알아서 결정할 것이기에 현재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다. 5~7년 뒤에는 알아서 대책 세우지 않을까”라며 정부의 대책을 지적했다. 특히 최근의 분만 사례를 이야기하며 의사로서 사명감과 현실적인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태반조기박리 보이는 산모가 있었는데 수술할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35주 조산인데 내가 맡자니 소송이 우려되고, 10~20억원의 배상금, 무죄여도 3~5년 시달릴 것을 생각하니 순간 망설여졌다”라며 “하지만 대학병원으로 전원하기에 당장 조치가 필요해 보였고, 늦어질 경우 예후가 예상돼 어쩔수 없이 수술실을 열고, 소송을 각오하고 아이를 꺼냈다. 처져 있는 애기를 살려서 새벽 2시 대학병원으로 전원 위해 갔다오고 괜찮다는데 만감이 교차했다”라고 당시 어려웠던 상화도 전했다. 오 부회장은 “이런 위급 상황이 수가 하나로 해결될 것은 아니고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는 상황을 국민에게 아려야 한다. 태반조기박리 산모가 30분에서 1시간 늦게 오면 아기는 물론 산모도 사망했을 수 있다”며 “이는 내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의사 가족이라고 특혜 없다. 누구나 죽을 각오를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이를 의사 늘려 해결한다고 하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과실 분만 현실 보상, 다인실 의무 규정 폐지, 수가 현실화 필요김재유 회장은 “수가 인상과 사법리스크 제거가 산부인과 살릴 수 있어” 한편 직선제산과의사회는 산부인과 붕괴를 막기 위해 ▲원가 이하의 수가 정상화 및 필수의료 관련 수가 조정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금 10억원 상향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의 조속한 통과 ▲민형사상 분만 의료과실 가이드라인 협의 ▲분만 지역수가제 단계적 폐지 등을 제안했다. 우선 분만 수가와 관련해 일본이나 미국의 기준에 맞춰 의료진이 힘들지만 보람과 보상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 산모에 대한 분만비 300% 인상안을 모든 산모에게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직선제산과의사회는 현재 분만실은 기본 입원료만 산정할 수 있고, 상급 병실 차액이나 간호등급에 따른 추가산정이 불가능하다며, 분만실을 특수병상으로 지정하고 정당한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Risk fee나 분만 대기료와 같은 새로운 보험코드 도입과 분만실을 응급실과 같은 특수 처치실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산부인과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횟수(7회) 폐지, 신생아실 입원료 인상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본진찰료 수가체계 개편, 신설,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내과계에 비해 진료시간이 길고, 기구삽입이 필요한 경우 소독비 및 삽입기술에 대해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질강처치료 80% 급여제도는 재진환자가 초진 때보다 높은 본인부담금으로 갈등을 유발해 민원이 생기고 있는 잘못된 제도로 폐지와 함께 전회 급여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산부인과 처치 및 수술과 동시 산정된 질강처치의 경우 현제 삭감(조정)되고 있는데, 질강처치는 주처치 및 수술의 일련 과정이 아니고 개별처치 행위에 해당되는 만큼 추가 0.5 산정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검체 채취와 관련해서는 인건비와 위험도, 일회용품 사용비의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며, 정맥혈, 동맥혈, 대‧소변, 객담, 정액, 질분미물 등의 검체 채취료, (PAP 등) 세포병리검사 채취료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신 관련 약물복용 상담, 임신 및 태아 관련 상담, 분만 교육 상담, 산후관리 및 모유수유 상담, 불임‧피임‧폐경‧성 상담, 유전상담 등 긴 시간 상담의 경우도 많고, 진료시간도 오래 결려 상담료 신설 등의 진료수가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의 다인실 의무 규정 폐지 등 기준병실 완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모자동실을 권유하는 만큼, 산부인과에 한해 1인실 확보를 보다 유연하게 허용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산부인과에서는 기준병실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일부 병원에서는 창고로 사용되는 실정이라며, 병원 투자비, 유지비,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병실 규정을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10.21 06:05조민규

안랩 "北 해커, 지원 끝난 IE 틈새 노려…보안 패치 업데이트 필수"

안랩이 북한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 정황을 포착했다. 안랩과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북한 해킹 조직이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에 대한 합동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TA-레드앤트(RedAnt)'가 지원 종료된 IE 모듈을 사용하는 '토스트(Toast)' 광고 실행 프로그램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6월 IE 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이에 사이버 공격자들은 여전히 IE 모듈을 사용하는 일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자는 특정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이 광고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때 취약한 IE 모듈을 사용한다는 점을 노렸다. 이를 위해 국내 광고 대행사 서버를 해킹해 권한을 획득한 후 해당 서버의 광고 콘텐츠 스크립트에 취약점 코드를 삽입했다. 이를 통해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은 서버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고 렌더링하는 과정에서 IE의 자바스크립트 엔진(jscript9.dll)에 오류를 유발함으로써 사용자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켰다. 안랩과 NCSC는 해당 취약점을 즉시 마이크로소프트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 13일 정기 패치를 통해 해당 취약점(CVE-2024-38178, CVSS 7.5)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안랩 김준석 ASEC 분석팀 선임연구원은 "이번 사례는 취약한 IE 모듈을 사용하는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을 악용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사용자들은 운영체제(OS)나 소프트웨어(SW)의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는 OS와 SW 보안 패치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며 "SW 제조사는 제품 개발 시 보안에 취약한 라이브러리·모듈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0 09:19김미정

젠하이저, 영국 'AV 어워즈 2024'서 2개 부문 최종 후보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글로벌 오디오 비주얼 시상식인 'AV 어워즈 2024'에서 천장형 마이크 'TCC M' 및 사업개발 매니저인 이네시 파텔이 각각 올해의 오디오 기술 부문 및 올해의 AV 전문인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V 어워즈는 오디오 비주얼 업계에서 최고의 성과를 기념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오는 11월 1일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개최된다. 영국의 'AV 매거진'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비즈니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디오 비주얼 업계 인물과 혁신적인 기술·프로젝트 등을 시상해왔다. TCC M은 40m2 이하 중형 회의실이나 강의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천장형 마이크로 특허 받은 '자동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발표자가 회의실을 자유롭게 이동해도 균일하고 선명하게 음성을 담아낸다. 또 화상회의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등의 인증을 받아 원격 회의 및 강의 환경에서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네시 파텔은 오디오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시각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 및 비즈니스 개발을 전략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파텔은 기술적인 전문성과 더불어, 프로젝트 관리 및 고객 서비스에도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젠하이저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AI·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2024.10.18 13:41신영빈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P/D "파판14 한국 서비스 성공, 액토즈 헌신 덕"

스퀘어에닉스의 스타 개발자 요시다 나오키 P/D는 드래곤퀘스트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인물로, 파이널판타지14의 프로듀서 겸 디렉터(P/D)로 게임 팬에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6일 중구 사옥에 요시다 나오키 P/D와의 미디어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요시다P/D는 파이널판타지14의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 개발 과정, 글로벌 서버 통합, 한국 서버 10주년 기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전했다. "파판16 개발 경험, 그래픽 업데이트에 큰 도움" 요시다 P/D는 파이널판타지14 외에도 파이널판타지16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두 타이틀을 병행하면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묻자, 그는 "파이널판타지 16 팀의 젊은이들과 교대로 작업하며 여기까지 왔다. 이전에 16의 메인 캐릭터와 배경을 만든 사람들의 기술이 피드백을 줬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7.0 그래픽 업데이트와 관련해 그는 "PC 성능을 크게 올리지 않고도 매우 아름다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파판 16에서의 경험이 반영된 부분이라 주목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만난 한국 이용자, 팬 페스티벌 감격스러워"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 파이널판타지 팬 페스티벌에서 요시다 P/D는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이 오는 12월 3일 정식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글로벌 서버와 한국 서버 간 업데이트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깜짝 발표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펜 페스티벌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요시다 P/D "이번 팬 페스티벌에서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다. 오랜만에 한국 이용자와 웃고 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우리가 함께 만든 이 게임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내년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이 되는 해다. 요시다 P/D는 오랫동안 서비스를 이어온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온라인 게임의 초강대국이다. 한국 이용자의 지지 덕분에 파이널판타지 14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액토즈소프트와 최정해 PD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최정해 PD 덕분에 한국에서 파이널판타지 14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최정해 PD는 한국 플레이어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열정을 보여줬고, 그 덕분에 지금의 성과가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신규 직업,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신규 직업 '바이퍼'와 '픽토맨서'의 강력함으로 인한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솔직하게 답했다. 요시다 PD는 "신규 직업이 좀 더 강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칠흑의 반역자 때는 새로운 직업을 추가하면서 밸런스를 빡빡하게 맞추려다 보니 너무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에는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너무 신중하지 않게 하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레이드가 지나치게 어려워 난이도를 낮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질문에는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전체 통계를 보면, 솔직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클리어율이 높다. 더 어렵게 만들고 싶었다"며 "최종 레이드는 모든 플레이어가 클리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도전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라는 것이 그의 설명. 요시다 P/D는 "배틀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레이드가 페라리 등의 슈퍼카 같은 존재다. 누구나 가지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존재라 보면 된다"며 "레이드는 누구나 쉽게 클리어할 수 없기 때문에 클리어의 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정직하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시다 P/D는 자신의 개발 철학에 대해 설명하며,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이 프로젝트를 맡은 14년 전부터 결정한 것은 고객에게 정직하자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게임 체험이고,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며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시다 P/D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마저 자신이 만든 게임을 재미있다고 느끼지 않으면, 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내가 재미있다고 확신하고 게임을 만들면, 적어도 한 명은 그 게임을 좋아할 것"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2024.10.18 11:08강한결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디지털 ID 오픈소스화 공개…"생태계 조성 앞장"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를 앞세워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생태계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여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 주최로 열린 '2024 K-오픈소스X' 컨퍼런스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 계획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 K-오픈소스X'는 오픈소스 리딩 기업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디지털 ID 오픈소스 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을 구성하는 시스템들의 기능과 역할, 플랫폼 내 오픈소스를 진행할 시스템, 관련 현황과 계획 등을 공유했다. '옴니원'은 모바일운전면허증 등 다수의 신원증명 모델에 적용된 DID 플랫폼으로, 온프레미스형(구축형)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SaaS형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가 있다. 김태진 CTO는 이 플랫폼에서 디지털 ID 발급과 검증에 필요한 발급 시스템, 검증시스템, 월렛, 신뢰시스템 등을 오픈소스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발표에서 김태진 CTO는 옴니원 오픈소스 개발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오픈소스 공개에 필요한 기술적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이달 말 전 세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 옴니원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오는 2026년까지의 옴니원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에는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픈소스 기반 옴니원 프로젝트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오픈소스 개발의 기본 원칙을 준수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는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세계 수 많은 개발자들이 DID 생태계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여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DID 기술이 글로벌로 뻗어나가 전 세계인들이 다양한 블록체인 DID의 혁신을 누리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0:09장유미

LGU+ "나이비스와 '서울디자인 2024'에서 익시 체험하세요"

LG유플러스가 SM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와 함께 AI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익시 포토부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에서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4'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런던 디자인 페스터벌처럼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행사로, 매년 수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서울디자인 행사에서 ▲부스에서 촬영한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콘셉트에 맞춰 AI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익시 포토부스'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를 입력해 나만의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을 제작할 수 있는 '익시 프롬프트'로 구성된 체험존을 마련했다. 나이비스는 이번 서울디자인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다. 고객이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나이비스와 친구처럼 나란히 촬영한 사진과 나이비스 콘셉트로 변환된 AI 프로필 사진을 체험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와 AI 기반 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제휴을 맺고 나이비스의 다양한 AI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AI 프롬프트 캠페인도 전시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캠페인 보드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AI 프롬프트 웹사이트에 진입할 수 있다.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빈칸을 실제 프롬프트 명령어로 채워넣으면, 명령어에 맞게 AI가 그린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으로 받아볼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서울디자인 2024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나이비스 포토부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09:52최지연

기가바이트, AI로 강화된 혁신적인 성능 AORUS Z890 마더보드 공개

--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위한 강력하고 스마트한 플랫폼 타이베이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일류 컴퓨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가 AORUS Z890 시리즈 마더보드(메인보드)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시리즈는 CPU가 가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게 하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펌웨어 3가지 측면을 AI(인공지능)으로 강화하여 신호를 최적화하는GIGABYTE DDR5코르사 – True AI Model on Board 기술을 도입했다. AORUS Z890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함께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위한 가장 강력하고 스마트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가바이트, AI로 성능 강화된 혁신적인 AORUS Z890 마더보드 공개 AORUS Z890 시리즈의 핵심 기술은 AI로 DDR5 메모리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인 GIGABYTE DDR5코르사 – True AI Model on Board 이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및 펌웨어를 원활하게 통합해 DDR5 메모리 성능을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인 9500+ MT/s로 향상시킨다. AI SNATCH Engine은 최적의 DDR5 XMP 메모리 및 CPU 구성을 학습하고 추론해 속도를 최대 20%까지 끌어올린다. 사용자는 XMP AI 부스트 및 CPU AI 부스트 덕분에 한번의 클릭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오버클러킹(overclocking•컴퓨터의 CPU나 GPU 내지 다른 하드웨어 부품을 제조사에서 지정한 기본 클럭 속도보다 더 높은 속도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PCB를 설계 하였고, 신호 반사를 28.2%까지 최소화하여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호 무결성(signal integrity)을 보장해준다. 견고한 VRM 설계 또한 DDR Wind Blade 기술과 결합해 온도를 최대 10°C까지 낮춰 열효율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펌웨어 측면에서는 "HyperTune BIOS"가 AI 로 최적화한 메모리 참조 코드(Memory Reference Code)로 설정을 미세 조정하여 게임이나 멀티태스킹 애호가 모두에게 안정적인 고성능을 보장해준다. AORUS Z890 시리즈는 사용자 친화적인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구축 및 업그레이드 프로세스를 간소화시켰다. 사용자는 예전처럼 손으로 와이파이(WIFI) 안테나를 돌려 고정하지 않고 와이파이 EZ-플러그를 꼽아 간단하게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다. 이 라인업에는 그래픽 카드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PCIe EZ-Latch Plus, 도구 없이 M.2 SSD와 히트싱크(heatsink)를 설치할 수 있는 M.2 EZ-Latch Plus, M.2 EZ-Latch Click도 포함된다. Sensor Panel Link는 소형 디스플레이 설치를 위한 내부 HDMI나 C 타입 커넥터를 제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 7 기술은 방향성 초고이득 안테나(directional ultra-high gain antenna)로 초고속 무선 속도와 최적화된 연결성을 보장한다. AORUS Z890 시리즈는 익스트림(XTREME), 마스터(MASTER), 프로(PRO), 울트라 엘리트(ULTRA, ELITE)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폭넓은 사용자층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AORUS Z890 마더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bit.ly/GIGABYTE_Z890_Motherboards

2024.10.17 12:10글로벌뉴스

세종대-영림원, 산업인재 양성 MOU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경영경제대학은 지난 10월 8일 교내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영림원소프트랩과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 개발 및 공급, 유지관리용역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1997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ERP 패키지인 'K-system'을 개발한 바 있다. 8일 이뤄진 협약식에는 세종대 경영경제대학 허재영 학장, 김형욱 대외협력처장, 이희수 경영학부장, 홍수정 교수, 영림원소프트랩 권오림 사업총괄, 사업개발 손민지 매니저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로우코드 모바일 앱 개발도구 '플렉스튜디오' 아카데미 무상 지원 ▲채용연계형 인턴십 적극 지원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적극 협조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4.10.17 10:48방은주

미스트랄AI, 온디바이스 AI 모델 '레 미니스트로' 출시

미스트랄AI가 인터넷 연결 없이 노트북·스마트폰 등에서 작동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 1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AI는 온디바이스용 AI 경량화 모델 '레 미니스트로(Les Ministraux)'를 '미스트랄 3B'와 '미스트랄 8B' 버전으로 각각 공개했다. 해당 모델들은 영어 기준으로 약 50페이지 분량 텍스트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미스트랄 8B는 입·출력 토큰 당 10센트 비용이 든다. 미스트랄 3B는 같은 양에 4센트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 번역, 업무 지원, 로컬 분석, 자율 로봇,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를 기존보다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개인이나 기업은 미스트랄 8B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상업적 모델 사용을 위해 미스트랄AI에 별도 연락을 해야 한다. 이 외 사용자들도 미스트랄AI 클라우드 플랫폼인 '라 플라토르므(La Platformee)'나 향후 파트너십을 맺은 다른 클라우드를 통해서 해당 모델 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AI 개발사들이 경량화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거대모델보다 훈련, 미세 조정, 실행 비용이 더 낮고 속도가 빠르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개발자와 기업은 경량 모델을 이전보다 더 요구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제미나이 경량화 버전 '젬마' 모델 시리즈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경량 모델 '파이'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도 오픈소스 모델 '라마'를 업데이트해 온디바이스용 경량화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미스트랄AI는 최근6억4천만 달러(약 8천576억원) 투자금을 유치하고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점차 확장하고 있다. 최근 개발자들이 자사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모델을 미세 조정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내놨다. 코드 생성 모델 코드스트랄'도 공개했다. 이날 미스트랄AI는 "최근 고객과 파트너들은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는 AI 추론을 요구하고 있다"며 "레 미니스트로는 이런 시나리오에 적합한 컴퓨팅 효율적이고 지연 시간 적은솔루션을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공식 블로그에 밝혔다.

2024.10.17 09:44김미정

스키시즌 온다…지마켓, '비발디파크 시즌패스' 판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겨울 스키시즌을 겨냥해 11월 4일까지 '비발디파크 24/25 시즌패스' 기획전을 열고, '락커시즌패스'를 단독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특가시즌패스'도 단독 선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락커와 전일권 리프트 이용이 가능한 '락커시즌패스'는 추가 혜택 구성에 따라 총 3가지로 선보인다. 기본 시즌패스인 ▲스마트는 오션월드 1회 무료에 할인권 9종(장비렌탈 50% 할인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은 오션월드/스노위랜드 무료이용에 커피/핫초코 무료, 할인권 9종과 자녀 1인 시즌패스가 모두 포함된다. ▲리미티드는 프리미엄 상품 구성에 전용주차장, 객실 1박 무료 까지 포함된다. 할인도 제공한다.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8%, 일반 고객에게 5% 할인을 각각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 기준, 스마트 시즌패스는 55만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오는 21일부터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의 '특가시즌패스'도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지마켓에서 단독 선 판매하는 상품으로, 전일권 리프트 시즌권에 추가 혜택을 더했다. '스마트'와 '프리미엄' 총 2가지로 나뉘며, 상품에 따라 렌탈 할인, 스노위랜드 할인, 강습 할인, 식음업장 할인, 오션월드 무료 등 다양한 할인을 포함했다. 프리미엄 권종 구매 시 '자녀 1인 시즌패스'가 추가된다. 특가시즌패스 전용 할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카드를 사용해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회원이라면 추가 5% 할인도 적용할 수 있다. '스마일카드 에디션3'로 시즌권을 구매한다면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5만원도 제공한다. 이벤트 시작일 직전 6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 중 선착순 2천명 대상이다. 21일에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낮 12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송출하며, 비발디파크 시즌패스를 2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구매인증 고객 대상 경품도 제공한다. 그 외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 포인트도 지급한다. 시즌권 구매 후 문자 메시지(LMS)를 통해 코드를 확인, 런드리고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스키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스키어들을 위한 맞춤형 얼리버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진행했던 비발디파크 시즌패스 프로모션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 역시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7 08:20안희정

[현장] "IT 협업으로 미래를 열다"…한국IT전문가협회, 10월 'IPAK 석찬 세미나' 개최

"IT 기술은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회원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IPAK)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16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IPAK 10월 석찬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IPAK가 주최하고 회원사,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IT 업계의 최신 동향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매월 조찬 세미나를, 분기별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현황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의 핵심은 회원사 솔루션 소개였다. 이는 IPAK가 회원사들을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시키고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엘젠, 가온글로벌, 헬리오센의 대표들이 참여해 각사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 'AI윅스(AIWIX)'를 소개하며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비전 처리 등 다양한 AI 엔진을 자체 개발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엔진으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AI 키오스크와 컨택센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약자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엘젠은 특히 음성 인식 챗봇과 AI 키오스크 플랫폼인 '윅스 키오스크 비즈(WIX-Kiosk Biz)'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AI 키오스크는 음성 명령과 자연어 처리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해 주문·결제·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소외 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컨택센터 '윅스-AICC 비즈(WIX-AICC Biz)'를 통해 음성 인식과 챗봇 기반의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한 최병억 가온글로벌 대표는 델 AI 서버 및 스토리지, 엔피코어(NPCore)의 악성코드 방어 솔루션 등 다양한 인프라 및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특히 가온글로벌은 AI 기반 스마트 맨홀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공공 인프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 맨홀 관제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맨홀 내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 안전 사고를 예방한다"며 "이 솔루션은 인천공항 등 주요 시설에 적용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가온글로벌은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NAC 솔루션은 IP 자원 통합 관리와 네트워크 접근 통제를 제공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다"며 "KT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기업 내 네트워크에 대한 세부적인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이종훈 헬리오센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이탭(DiTAP)'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헬리오센의 'DiTAP' 플랫폼은 국제 표준인 3D 타일즈(Tiles)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그는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복제물을 가상으로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며 "대용량 3D 공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도시 계획, 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김포 장릉의 아파트 건설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이 문화재 보호와 도시 개발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건축물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어 분쟁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 배상준 학과장이 드론과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배 학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자율비행, 인공지능 적용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학과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교육해 창의력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 레이싱과 윈드터빈 점검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드론 기술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배 학과장은 "드론과 로봇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발제한 서상목 강남대학교 석좌교수 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성장과 형평의 선순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교육·노동·연금·의료 개혁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복지와 경제의 융합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IPAK는 현재 서울 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이 MOU를 통해 IPAK는 향후 서울 디지털재단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추진하며 회원사들의 사업 확장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배성환 회장은 "오늘 소개한 IT 솔루션, 스마트복지, 드론 관련 강연은 회원사 간 협업을 강조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회원사 성장을 돕고 국내 ICT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PAK가 회원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18:15조이환

GS네오텍, 구글클라우드와 제조 디지털혁신 사례 제시

GS네오텍이 제조기업 디지털혁신 가속을 위해 성공적인 전환 사례를 선보인다. GS네오텍은 제조기업 생산 플랫폼 혁신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강남 파이낸스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제조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생성형 AI의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구글 앱시트 도입 및 활용 방안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트렌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원가 절감 방안 ▲데이터 분석 및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사이클 최적화를 주제로 다양한 성공사례와 전략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GS네오텍의 각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구글 클라우드 전문가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주풍테크의 박민홍 대표가 특별 연사로 초대되어 주풍테크가 앱시트를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GS네오텍의 제조기업 대상 세미나는 관심있는 업계 관계자들이라면 누구나 GS네오텍 와이즈엔 홈페이지내 이벤트 페이지 혹은 QR 코드 스캔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GCP와 GWS 도입 지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플랫폼 혁신을 위한 세미나로 작은 부분의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산선을 얼마나 크게 향상시키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하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15:59남혁우

에스티이지-현대HDS, ITSM 솔루션 확대 협약

에스티이지(STEG, 대표 임현길)가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확대를 위해 현대HDS 손을 잡는다. STEG는 현대HDS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고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HDS는 STEG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현대해상 및 그룹사 포함,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ITSM 사업을 공동 진행하며, STEG가 보유한 노코드 플랫폼 기반 ITSM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STEG의 ITSM 솔루션은 노코드플랫폼 기반으로 고객이 업무 프로세스 관리 및 인터페이스 연계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IT서비스요청에 대한 접수, 처리, 종료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진행 및 현황관리가 가능하여, 고객 요청 업무에 대한 모니터링 및 통제가 가능하다. 현대HDS 고객사는 STEG의 ITSM 솔루션을 활용해 IT 관리업무 및 정보기술일반통제(ITGC)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STEG는 현대HDS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ITSM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TEG 측은 "현대HD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현대HDS 관계자는 “STEG와 함께 다변화되는 IT시장에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4.10.16 15:25남혁우

넷마블, 지스타2024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진행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무대 행사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게임 개발 소식 이후 첫 공식 행사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는 게임 소개, 질의응답, 세나 성우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하는 행사로 오는 11월 16일 오후 1시 지스타 넷마블관에서 열린다. 개발진이 나와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인플루언서 2명이 이용자 대변인으로 참석해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개발진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0년동안 세븐나이츠 캐릭터 성우를 담당하고 있는 성우진의 토크쇼도 마련되며, 행사 말미에 깜짝 정보 공개도 예정돼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 원작을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다. 공식 디스코드에서 개발자 노트를 공유하며 원작 팬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세븐나이츠 팬 인증 시 세븐나이츠 리버스 키링을 제공하며, 현장 퀴즈 이벤트 및 추첨 행사를 통해 연희 캐릭터 쿠션, 그래픽 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브랜드페이지에서는 게임 주요 캐릭터 등 게임 정보를 비롯해 지스타 현장 행사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는 스토리 시네마틱 영상 등 총 9종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공식 브랜드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접수할 수 있으며, 취합된 질문은 행사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진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2024.10.16 13:3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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