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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캐리비안주소.𝖈𝖔𝖒〉 🌐코드𝓒𝓞𝓒𝓞🌐 에볼루션 캐리비안안전5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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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최저가 주유소' 어디?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설 연휴 귀성 또는 귀경하는 시민에게 공사가 운영 중인 '오피넷(OPINET)'에서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가격 정보제공 서비스다. 오피넷을 활용하면 시도별 평균 유가·유가 추이 등 유가와 관련한 다양한 통계자료는 물론이고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피넷에서 최저가 주유소를 찾으려면 웹사이트나 앱에 접속해 '싼 주유소 찾기' 탭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 탭에서 지역별·경로별·도로별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으며, 면세유와 요소수도 최저가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유소별 세차 서비스 제공 여부나 24시간 영업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오피넷 웹사이트 '자주 찾는 메뉴'에 '출장 유류비 계산기' 서비스도 추가했다.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소속 직장인이 자차로 출장을 다녀왔을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장 유류비를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가 자동차 연비만 입력하면 출장일 당시 평균유가가 자동으로 연동돼 유류비가 계산되는 방식이다. 한편,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경부고속도로 내 기흥휴게소 및 주유소(부산방향)에서 귀성객들을 만나 오피넷 서비스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QR 코드를 통한 앱 설치를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 홍보를 전개했다. 신용화 석유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은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오피넷과 같은 유가정보시스템을 지속해 운영하고 국민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물가 시기 국민 부담 완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9 13:14주문정

코카콜라, 염소산염 수치 초과로 유럽에서 리콜

유럽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에서 높은 수치의 염소산염이 검출돼 대규모 리콜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코카콜라 컴퍼니의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등을 포함한 일부 탄산음료를 염소산염 수치 초과로 인해 일부 유럽 국가에서 리콜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염소산염은 살균제나 표백제 등에 사용되며, 소량의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높은 농도로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신장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회사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에서 328 GE부터 338 GE까지 포함된 생산 코드를 가진 캔이나 병 제품을 소비자들이 반환해야 한다고 밝히며, 극소량의 제품만이 유럽 시장에 출하된 상태로 현재 해당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세 국가 외에서는 리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회사 대변인은 독립적인 분석 결과 소비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통신에 설명했으며, 문제의 원인은 특정 제조 시설에서 사용된 한 개의 컨테이너와 관련된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식품기준청은 영국 시장에서도 영향을 받은 제품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발견되면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소비자들에게 즉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5.01.29 12:01류승현

"4세 아이도 30분만에 AI 동화책 창작"…AI가 놀라운 진짜 이유

"30분 녹음으로 동화책 완성"...AI가 바꾼 4살 아이의 창작 경험 필란드의 알토 대학교의 타피오 피트카란타(Tapio Pitkaranta)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현재 우리는 4살 아이도 음성만으로 AI를 통해 자신만의 동화책을 만들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단 30분의 녹음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AI는 이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그림을 그려 다시 음성으로 들려주는 방식이다. (☞ 논문 바로가기)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가 AI가 만든 초기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정을 요청할 수 있으며, 성인의 기술적 도움 없이도 AI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자신만의 비전에 맞는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70년대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현대 CPU까지: 컴퓨팅 파워의 진화 1971년 인텔의 4004 프로세서 출시를 시작으로 컴퓨터 하드웨어는 급속도로 발전했다. 1978년 인텔 8086은 PC 산업의 표준이 되었고, 이후 CPU는 복잡한 수학적 연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1945년 ENIAC이 진공관으로 기본적인 수치 계산만 수행하던 시대에서, 현재는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AI 모델 학습이 가능한 시대로 진화했다. "4G의 100배 속도"...5G 시대가 여는 모바일 AI 혁명 1946년 벨 연구소의 차량용 전화 시스템을 시작으로, 모바일 기술은 1G에서 5G까지 진화했다. 특히 2007년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스마트폰 혁명은 현재 전 세계 60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모바일 기기들은 단순한 통신기기를 넘어 AI 시스템을 위한 데이터 생성기이자 접근 지점이 되었다. 5G 네트워크는 4G보다 100배 빠른 속도로, 실시간 AI 응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1메가와트에서 1기가와트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의 폭발적 증가 현대 AI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센터는 이제 원자력발전소에 맞먹는 수준인 1기가와트(GW)의 전력을 소비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4년 전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는 처음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주요 이슈로 다뤘다.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는 엣지 컴퓨팅과 서버리스 기술의 도입으로 실시간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해졌으며, AWS 람다와 같은 서비스로 인프라 관리 없이도 코드 실행이 가능해졌다. 1999년 GeForce 256에서 2020년 A100까지: GPU의 AI 가속화 여정 GPU의 역사는 1970년대 벡터와 래스터 그래픽을 위한 특수 하드웨어에서 시작되었다. 1984년 IBM의 Professional Graphics Controller를 거쳐, 1999년 엔비디아(NVIDIA)의 GeForce 256은 최초로 변환과 조명 기능을 내장한 'GPU'로서 그래픽 연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2007년 CUDA 아키텍처의 도입으로 GPU는 과학 시뮬레이션과 기계학습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2020년 출시된 A100 GPU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되었다. 1945년 하이퍼미디어에서 1998년 PageRank까지: 웹이 만든 AI 데이터 혁명 1945년 배니버 부시의 'As We May Think' 논문에서 제시된 하이퍼미디어 개념은 1968년 더글러스 엥겔바트의 "모든 데모의 어머니"를 거쳐, 1989년 팀 버너스리의 WWW 발명으로 실현되었다. 1994년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의 등장으로 웹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1998년 브린과 페이지가 개발한 구글의 PageRank 알고리즘은 웹의 하이퍼링크 구조를 활용해 정보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혁신을 가져왔다. 1943년 신경망에서 2017년 트랜스포머까지: AI 연구의 핵심 돌파구 1950년 앨런 튜링의 '컴퓨팅 기계와 지능' 논문으로 시작된 AI 연구는 1943년 매컬럭-피츠 뉴런 모델, 1961년 로젠블랫의 퍼셉트론을 거쳐 발전했다. 1970년 린나인마의 역전파 알고리즘, 1986년 루멜하트, 힌튼, 윌리엄스의 연구로 다층 신경망 학습이 가능해졌다. 2013년 Word2Vec의 등장으로 자연어의 의미 관계를 벡터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2017년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의 트랜스포머 모델은 GPT, BER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근간이 되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29 08:27AI 에디터

"10배 더 강력해진 AI"…머스크, '그록 3' 출시 초읽기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회사 xAI가 차세대 주력 모델 '그록 3'를 일부 사용자들에게 공개하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2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일부 사용자가 X 플랫폼의 그록 챗봇 앱을 통해 그록 3를 테스트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용자들은 해당 모델의 응답 성능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논리적 질문과 코드 생성 요청을 시도했다. 그록 3는 수수께끼 풀이와 코딩 요청에 응답하며 진일보한 성능을 보였으나 일부 코드에서는 프로그래밍 오류와 세부사항 누락이 발견됐다. 시스템 프롬프트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명시돼 있어 정치적 오류 방지를 위한 하드코딩된 설정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이달 초 그록 3가 사전 학습을 마쳤으며 1월 말이나 2월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xAI는 멤피스 데이터 센터의 10만 개 GPU를 활용해 이전 모델보다 10배 많은 연산력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록 3는 법률 데이터를 학습에 포함해 법률 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주제에서 응답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반영됐다. 그록은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거침없는 AI'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 넘는 모드(Unhinged Mode)'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모드는 기존 AI가 회피했던 민감하거나 논쟁적인 주제에도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는 "반 PC 성향을 가지고 거침없는 성향을 가질 것이라고 한 머스크의 예고에도 현재 '그록'은 선을 넘지 않는다"며 "실제로 한 연구에서 그록은 트랜스젠더 권리, 다양성, 불평등 등의 주제에서 정치적 좌파 성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2025.01.28 11:19조이환

[1분건강] 설연휴 식중독 예방하려면 명절 음식 보냉가방에 보관해야

설 연휴를 맞아 겨울철 식중독 감염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재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식품·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한 이후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에 넣어 운반해야 한다.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과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표시 사항을 확인하자. QR코드 등 e라벨이 표시된 식품의 경우, ▲식품표시·회수·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안전 정보 ▲원재료 및 영양성분 ▲조리법 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구입한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바로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하고, 나중에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안쪽이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 달걀과 생고기는 가열조리 없이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 및 과일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냉동식품을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등에 해동해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면 식중독균을 증식한다. 조리 시 식중독균의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달걀·생고기 등을 만진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채소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해야 한다. 칼과 도마는 채소용·육류용·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자. 한 도구를 사용할 시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로 씻어야 한다. 가열조리 할 때에는 고기완자 등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 특히 햄·소시지 등 육류 및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굴·조개 등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자. 오유경 식약처장은 “명절 음식은 평소보다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 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라면서 “이동 시 음식은 가급적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1.28 09:00김양균

피싱메일 첨부파일에 '가짜 페이지' 극성…계정탈취 우려

피싱 이메일 공격 위협이 진화하면서 사용자 계정 탈취를 겨냥한 가짜 페이지 공격이 급증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28일 안랩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 공격에 이같은 수법이 늘어나고 다양하게 활용됐다는 분석이다. 안랩 연구팀은 지난해 10~12월 모니터링을 통해 가짜 페이지(FakePage)가 전체 피싱 이메일 첨부파일 중 74%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짜 페이지는 공격자가 웹사이트 로그인 화면이나 광고 페이지를 모방해 사용자에게 계정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트로이목마(Trojan)는 12%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기록했다.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다운로더(Downloader)는 10%로 뒤를 이었다.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 드로퍼(Dropper), 백도어(Backdoor), 취약점(Exploit) 등의 비율은 각각 2% 미만이었다. 첨부파일 확장자 유형에서는 HTML 같은 웹 페이지 스크립트가 64%로 가장 많았다. HTML(46%), SHTML(14%), HTM(4%) 파일로 구성된 이 유형은 주로 가짜 페이지 공격과 관련됐다. 두 번째로 많은 첨부파일 유형은 압축파일(21%)이었으며, RAR(6%), CAB(5%), 7Z(4%), ZIP(3%) 확장자가 뒤를 이었다. 파일 유형에서는 문서 파일이 14%, 이미지 파일은 1%, 실행파일은 0%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HTML 확장자는 16% 포인트 증가했으며, 가짜 페이지 공격은 11%p 늘었다. 반면 문서 파일 비율은 6% 포인트 감소했다. 안랩은 "가짜 페이지 피싱은 사용자 계정 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학적 공격 방식"이라며 "첨부파일 확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1.28 08:47김미정

"복잡한 앱 개발도 채팅으로"…오픈AI, '캔버스' O1 모델 지원

오픈AI가 보다 쉽게 다양한 앱과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캔버스에 O1 모델을 지원한다. 오픈AI는 26일 소셜플랫폼 엑스(X)의 오픈AI개발자(OpenAI Developers) 계정으로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캔버스는 오픈AI가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개발 플랫폼으로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이 도구는 AI 모델을 활용해 복잡한 코딩 작업을 간소화하고, 실시간 미리 보기 기능을 통해 작업 결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리액트 같은 인기 있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O1 모델은 코딩 작업에 최적화된 고급 AI 모델로, 기존 GPT 4.0보다 더 높은 성능과 정확도를 제공한다. O1 모델은 복잡한 코딩 작업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리액트, 샤드CD(ShadCN) 같은 표준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즉시 실행 가능한 코드를 생성하며, 사용자 요청에 따라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또한, 단순한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데이터 시뮬레이션, 대시보드 생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 요청에 따라 훈련용 시험앱을 제작하거나, 매크로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캔버스가 이를 빠르게 구현해 즉각적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개발 과정에서의 반복 작업과 디버깅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캔버스의 또 다른 주요 업데이트는 HTML과 리액트 앱을 직접 렌더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추가적인 외부 툴 없이도 ChatGPT 내부에서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앱 제작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미리 보기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즉각적으로 검토 및 수정할 수 있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수 있다. 외부 플랫폼과의 연동 없이 모든 작업을 캔버스 내에서 완결할 수 있어 개발 과정이 단순화된다. 오픈AI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캔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시연했다. 연습 테스트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와 난이도에 따라 문제를 생성하고, 이전 시도의 기록을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또한, 매크로 데이터 정제 시뮬레이션에서는 숫자 줌 효과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를 구현했다. 레시피 박스 웹사이트는 카드 형식의 인터페이스와 마우스 오버 시 발생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오픈AI의 일란 비지오 AI 엔지니어는 "캔버스는 단순한 개발 도구를 넘어, 복잡한 코딩 작업을 간소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O1 업데이트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데이터 시뮬레이션, 대시보드 생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AI는 "캔버스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욱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현대 개발 환경에서 요구되는 속도와 유연성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6 10:23남혁우

세뱃돈·과태료 사칭 피싱 공격 다양화…"주의 요구"

#. 인천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수원에 사는 친척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친척 집 인근에 잠시 주차했다. 선물을 전달한 후 5분 만에 차로 돌아온 A씨는 차 유리에 과태료 통지서가 부착돼 있어 잠시 난감했다. 주차 구역을 착각한 줄 알았던 것이다. 이후 A씨는 통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 했지만 더 당황했다. 알고 보니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R코드+피싱)'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설 연휴와 연말 정산 시기를 틈타 택배 송장, 카드 오발급, 상품권 지급,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을 통한 공공기관 사칭과 명절과 관련된 특정 키워드를 활용한 문자사기(스미싱), 큐싱 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미싱과 큐싱 공격은 주로 명절과 같은 특정 시점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세뱃돈', '복주머니' 같은 명절 관련 단어를 포함한 메시지가 사용자들의 경계심을 낮추기 쉬운 점이 악용되는 것이다. 메시지 속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 설치가 진행돼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당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별도 보고서를 통해 명절 기간의 피싱 공격을 포함한 다양한 악성 위협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불법 소프트웨어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파일에는 악성코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명절 특성상 대응이 지연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자극적인 제목으로 유포되는 게시물은 악성코드가 포함된 링크로 연결될 수 있어 방심하지 않고 클릭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회사는 설 명절에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점을 노리고 가짜 안전거래 페이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페이지는 실제 안전거래 사이트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돼 피해자가 속기 쉬운 구조다. 거래를 유도한 뒤 결제를 요구하고 추가 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설문조사를 가장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도 자주 사용된다. 고가의 경품이나 현금 이벤트를 미끼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해 사용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온시큐어 역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가 시기 대비 악성앱 예방 건수가 2.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명절 시즌 문자나 메신저를 통한 링크 클릭으로 악성앱이 설치되는 경우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용자가 가족 모임이나 선물 안내 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아 경계심이 낮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택배 송장, 청첩장, 카드 발급 안내를 위장한 큐싱도 확산 추세라고 전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 사용자가 설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악성앱이 깔리는 형태다. 잠시만 주의해 설치를 거부하면 피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방심 상태에서 진행해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보안업체들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수칙을 제안했다. 우선 명절 관련 메시지나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는 발신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분명치 않으면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가의 경품 설문조사나 중고거래 안전거래 링크는 사칭 위험이 높아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용도 핵심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M' 같은 모바일 백신 앱을 설치하면 스미싱·큐싱 메시지를 필터링하고 악성 앱 설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공격이 집중되는 명절 시즌에는 이러한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기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연동돼 악성 앱을 사전에 차단하며 QR코드 스캔을 통한 공격을 2~3초 안에 분석해 막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같은 AI 솔루션들에 힘 입어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명절철 피싱 공격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송금이나 선물 결제가 늘어나는 시기에 FDS가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거나 자동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식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QR코드를 활용한 큐싱 공격이나 스미싱 메시지는 설 연휴 기간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며 "보안 수칙을 지키고 검증된 보안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지인이나 택배를 사칭한 문자나 QR코드 링크 클릭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도 스마트안티피싱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피싱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1.26 08:25조이환

맹성렬 괴짜 교수, "이번엔 UFO대신 이집트 신화 '저격'"

UFO(미확인물체) 작가로 널리 알려진 우석대학교 명성렬 교수가 이번에는 '고대 이집트 왕권 신화'(투나미스)를 출간해 화제다. 이 책은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와 '피라미드 텍스트(Pyramid Texts)' 등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저서다. 맹성렬 교수는 "'피라미드 텍스트'는 죽은 왕의 장례 문서가 아니었다"며 "장례식은 새로 등극할 후계자 대관식과 병행해 치러졌다. 이집트 종교는 죽은 왕 장례보다 새 왕 대관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독특한 해석을 내놨다. 고증을 통해 오시리스와 호루스 신화, 히에로스 가모스 의식, 그리고 왕권 정당화의 본질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맹 교수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이 아닌, 고대 이집트 종교의 철학적 깊이와 현대 문명에 미친 영향을 폭넓게 분석하려 했다"며 "집필과 연구에 12년을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고대 문헌과 벽화 분석, 오시리스 신화의 심층적 해석, 그리고 그리스와의 문화적 연결성을 찾아가려 애썼다. 특히, 오시리스와 호루스 신화를 중심으로 파라오의 권력이 신적 정당성을 얻는 과정을 통해 고대 왕권의 상징적 재현과 의식의 본질을 생생히 드러낸다. 맹 교수는 "참고 문헌만 130여 페이지에 이르는 검증된 이집트 신화 해설서"라며 "논리적으로 완결성을 갖추려 애썼다"고 덧붙였다. 저자인 맹성렬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KAIST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5년간 냉인류 문명사 미스테리를 탐구해온 괴짜 과학자이다. 우석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전기자동차공학부, 교육 및 문화콘텐츠 개발학과, 심리운동학과에서 강의 중이다. 한국 UFO연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미확인공중현상(UAP)학회장 및 한국 미스터리 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아담의 문명을 찾아서', '과학은 없다', 'UFO 신드롬', '초 고대 문명(상·하)', '오시리스의 죽음과 부활', '피라미드 코드', 'UFO(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등이 있다.

2025.01.25 20:39박희범

멀티모달부터 RAG까지… GS네오텍의 차세대 AI 기술 전략은?

GS네오텍이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해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누구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서울 구로 GS네오텍 사옥에서 만난 AI 센터 임성균 매니저와 최성우 매니저는 GS네오텍의 역량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 전략을 소개했다. GS네오텍은 급격한 기술 발전과 함께 전 산업에 걸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은 AI를 선도적으로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 AI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다. 기계학습(ML) 업무 자동화, 컴퓨팅 비전을 비롯해 생성형AI, 에이전트AI 등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연구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며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개최한 개발대회 'AWS 게임데이(Game Day)'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해당 대회는 아시아태평양(APJC)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 등 6개 지역에서 총 44개 팀 133명이 참가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대회에서 GS네오텍은 제한 시간 2시간 30분 중 단 1시간 만에 주어진 문제를 모두 해결하며 정확성과 속도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최성우 매니저는 "AWS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이를 최적화하는 우리의 역량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AI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성과에 머물지 않고 GS네오텍은 멀티모달 AI와 그래프 검색 증강 생성(RAG) 등 차세대 핵심 기술로 지목되는 기술도 빠르게 도입하고 연구 중이다. 임성균 매니저는 "우리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 그들이 원할 때 즉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 성공을 함께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해 GS네오텍은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AI 역량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AI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최 매니저는 "개발 중인 AI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쉽게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AI 기술 활용에 필요한 전문 지식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와 로우코드를 지원하며 복잡한 기술 설정 과정을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간단한 클릭 방식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산업과 사용 사례에 따라 특화된 기능을 미리 설정한 템플릿을 제공하며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배포까지 단계별 교육도 지원한다. 임 매니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강화하려 한다"며 "새해에도 산업 혁신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며, AI 기술로 고객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5.01.24 15:26남혁우

"사이버 위협 심화…국내 침해사고 전년 대비 48% 급증했다"

지난해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버 해킹과 정보 유출 사고가 두드러졌으며 중소기업과 취약 업종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는 지난 2023년 1천277건에서 그 다음해에는 1천887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서버 해킹이 553건, 기타 유형이 180건으로 주요 증가 요인으로 지목됐다. 랜섬웨어 감염 사례는 지난해 195건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피해 사례의 94%가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보안 투자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이 여전히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분야가 601건으로 가장 많은 침해사고를 기록했다. 이어 협회 및 단체, 개인 서비스업에서도 전년 대비 약 66% 증가한 121건의 사고가 발생해 보안 관리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이번 보고서에는 변화하는 국내외 보안정책과 최신 보안기술도 포함됐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 규제 완화에 따른 대응 방안,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활용, 최신 악성코드 특성 분석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KISA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사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내부 보안 인식을 제고하는 데 활용하길 당부했다. 보고서는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근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기업들이 이번 보고서를 참고해 보안 강화에 나서길 바란다"며 "침해사고 예방 및 피해 확산 방지뿐 아니라 영세 중소기업 피해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4 14:34조이환

설빙, 석촌호수동호점 새단장, 재개점

설빙이 새로운 인테리어를 적용한 석촌호수동호점을 재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회사 대표 메뉴인 '인절미설빙'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인테리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설빙의 슬로건을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와를 패턴화했다. 회사는 빙수의 베이스가 되는 우유 얼음에서 착안한 아이보리 색깔을 토대로 인절미와 팥, 시루의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석촌호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이번 재개점을 기념해 행사도 준비했다. 구매 고객은 QR코드를 통해 할인쿠폰과 토핑 무료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룰렛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며, 재방문 스탬프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방문 시 도장을 받은 후 재방문한 고객에게는 설빙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3회차 방문 시에는 설빙 머그컵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한정으로 인스타그램에 석촌호수동호점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시 설빙 머그컵을 선물한다. 설빙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한국적인 소재와 패턴에 설빙만의 컬러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인테리어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0:15류승현

에이수스, 상반기 투입할 게이머 겨냥 고성능 제품 공개

에이수스코리아는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2025 엣지 오브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진행하고 올 상반기 투입할 PC 하드웨어 신제품을 미디어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일반 소비자에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올 초부터 국내 시장에 AMD 라이젠 9000/7000 등 소켓 AM5 적용 프로세서 대상 보급형 B850 칩셋 메인보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용 B860 메인보드를 공급중이다. 이들 제품에는 복잡한 설명서 대신 자연스런 질문을 던져 메인보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윈도용 소프트웨어 'AI 어드바이저', 메인보드 각 연결부 상태를 점검하고 설정할 수 있는 펌웨어 내장 그래픽 인터페이스 'Q대시보드'가 제공된다. 이날 이수현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이들 신제품은 프로세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원부를 강화하는 한편 그래픽카드 장착과 NVMe M.2 SSD 교체를 돕는 Q릴리즈 장치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초부터 국내 시장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시리즈 GPU 탑재 그래픽카드도 공급할 예정이다. 최상위 제품인 'ROG 아스트랄 RTX 5090'은 냉각팬을 4개 탑재해 장시간 구동시 냉각 성능을 개선했다. GPU와 열을 발산하는 금속 소재 히트싱크 사이에는 온도에 따라 고체에서 액체를 오가며 밀착을 극대화한 소재인 형상변환 서멀패드를 적용했다. 이종원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GPU 변형을 막는 댐퍼, 특수 PCB 코팅으로 내구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구매자 대상으로 월정액 결제나 인터넷 접속 없이 실시간으로 각종 생성 AI를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뮤즈트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지난 13일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와이파이7 내장 기기를 겨냥한 고성능 유무선공유기 3종을 국내 출시하기도 했다. 최상위 제품인 ROG 랩처 GT-BE98은 6GHz 대역폭 11.5Gbps, 5GHz 대역폭 11.4Gbps(5.76Gbps×2), 2.4GHz 1.37Gbps 등 최대 25Gbps 대역폭을 지원한다. 고성능 게임PC에 모든 트래픽을 몰아주는 ROG 퍼스트 등 기능도 갖췄다. RT-BE92U는 6GHz 5.76Gbps, 5GHz 2.88Gbps, 2.4GHz 1.03Gbps 등 총 9.7Gbps 대역폭을 지원하며 10Gbps 단자 1개, 2.5G 단자 4개를 탑재했다. RT-BE58U는 5GHz 2.88Gbps, 2.4GHz 688Mbps 등 3.6Gbps 대역폭을 확보한 보급형 제품이다. 세 제품 모두 직관적인 웹 인터페이스를 내장했고 악성코드나 피싱 사이트 접속을 막는 'Ai프로텍션', 네트워크 상태를 진단하는 원터치 보안 스캔, 다중 VPN 접속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이종혁 에이수스코리아 이사는 "에이수스는 혁신, 품질, 고객 중심, 도전,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4 09:29권봉석

빅밸류, AI 기반 부동산 시세·상권 분석 플랫폼 출시

인공지능(AI)으로 전국 부동산 시세 정보와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나왔다. 빅밸류는 AI 기반 부동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빅밸류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빅밸류 플랫폼은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맞게 플로우를 설정하면 AI로 전국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 시세 데이터, 상권분석을 통한 매출 예측, 지역 내 직장 인구와 소득 수준 등을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빅밸류가 자체 가공·정제한 수천만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한 이 플랫폼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빅밸류는 이전 산재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위치별 데이터 파악이 어려운 점, 시각화 부재 등 문제점을 보완한 플랫폼을 내놓으면서 이용자들이 필요한 공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빅밸류 홈페이지 접속 후 '빅밸류 시작하기'를 누르면 연계된 플랫폼에서 계정(게스트 모드 포함)을 부여받아 전국 원하는 지역 어디서든 편의점·카페·병의원 등 상권지 분석과 건축물 시세, 실거래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쓰이는 플로우란 파이썬 코드로 데이터 조회 소스를 생성한 뒤 출력하는 맞춤형 AI 분석 도구다. 가령 아파트 사업 후보지와 주변 시세를 통한 적정 분양가를 확인할 시 '적정 분양가 실험실' 플로우를 활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주택 시세 포커스' 플로우를 통해 AI 기술을 곁들인 건물 정보 결과물을 접할 수도 있다. 상권분석 역시 가능하다.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용자의 경우 '24시간 움직이는 상권' 플로우로 원하는 지역에 영역을 표시한 뒤 편의점(혹은 카페)별 매출 추이와 경쟁 강도, 운영 기간, 연령대·요일·시간대별 상권 이용률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해당 플랫폼은 격자데이터를 토대로 AI 배후지 분석을 통한 지역 컨설팅 서비스와 지역 내 성별·연령대별 인구 현황, 직장인구수, 1인가구와 아파트, 연립·다세대 세대수, 추정소득 등을 제공한다. 플랫폼 이용자는 빈도 있게 확인이 필요한 데이터 플로우를 '즐겨찾기(영역 저장하기)'로 보관할 수도 있다. 빅밸류는 향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군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간거래(B2B) 고객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화한 후, 데이터 API 체계 전환·노코드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도우미 연동 등으로 플랫폼 발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그간 수많은 데이터 플랫폼이 출시됐지만, 실제로 고객들의 세부적인 니즈까지 충족시킬 만한 플랫폼은 전무했다"며 "빅밸류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데이터 수요와 사용성을 반영해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많은 데이터를 연계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여러 맞춤형 플로우를 추가해 모든 데이터 소비가 빅밸류 플랫폼에서 이뤄지게끔 지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4 09:19김미정

"AI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구글클라우드의 AI 활용 비법은

구글클라우드가 보다 효율적으로 제미나이, 버텍스AI 등을 활용하기 위한 팁과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구글클라우드는 23일 'AI 딥다이브(Deep Dive)'를 주제로 '클라우드 테크니컬 시리즈'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버텍스AI, 제미나이 등 구글 클라우드의 AI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팁과 주요 고객 사례가 소개됐다. 주요 발표자에는 구글클라우드의 개발자 및 솔루션 아키텍트가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미나이 AI 모델을 위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기법, 생성형 AI 솔루션 설계를 위한 디자인 원칙, 프롬프트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발표를 맡은 에르윈 후이젠가 기계학습 개발 옹호자는 AI모델을 보다 정확하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작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의해 명확한 지침을 제시할 것을 권했다. 또 마크다운, XML 태그 등으로 프롬프트 구성하는 등 구조화된 형식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후이젠가는 "명확하고 구조화된 프롬프트는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이라며 "모델이 더 나은 결과를 생성할 수 있도록 퓨삿러닝(Few-shot learning) 같은 기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칸더 하나치 솔루션 매니저는 멀티모달AI인 제미나이에 적합한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다뤘다. 제미나이는 이미지를 비롯해 비디오, 오디오, PDF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으며 최대 200만 토큰에 달하는 긴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한다. 하나치 매니저는 제미나이는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비용, 처리 시간, 노이즈 데이터 관리, 보안 등 여러 부분에서 악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텍스트 캐싱으로 반복적인 쿼리 처리 작업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처리 작업과 리소스 관리 그리고 데이터 보안 전략을 병행할 것을 조언했다. 마이클 체르투슈킨 수석 기술 솔루션 컨설턴트는 멀티 AI 에이전트 구축 방법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랭체인을 활용한 정보 검색, 펑션콜링을 통한 동적 상호작용, 로우코드를 활용한 솔루션 구축 방법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과 구글 캘린더 API를 통합해 손상된 제품 감지와 유지보수 작업 자동화, 직원 스케줄 최적화를 연계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도 소개했다. 체르투슈킨 컨설턴트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은 복잡한 태스크를 분산 처리하고, 에이전트 간의 통신 패턴을 최적화하는 데 유용하다"며 "하지만 비용이나 효율성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단일 에이전트와 장단점을 평가해 최적의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멜템 수바시오글루 생성형 AI 솔루션 아키텍트는 버텍스AI의 RAG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한 파이프라인 구성 및 평가 방법을 다뤘다. 다양한 퍼스트파티 및 서드파티 옵션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검색, 생성 구성 요소의 맞춤 설정 방법과 파이프라인 비교 기능을 소개했다. 또 버텍스AI와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만성 질환 진단과 예후를 예측해 의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선보였다. 이어 아비셰크 바그와트 솔루션 아키텍트는 데이터 분석도구인 빅쿼리에서 제미나이를 활용해 SQL 쿼리와 데이터 분석을 단순화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데이터를 탐색하고 통찰을 도출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시연했다. 리차드 쿰베스와 티파이 아드리아나는 생성형 AI에 대한 기본 개념과 제미나이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AI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를 위한 세션으로 생성형 AI의 개념과 기본 작동 방식과 함께 텍스트, 이미지, 코드 생성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 생성 작업에 적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에르윈 후이젠가는 "이번 행사가 AI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는 최신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며 여러분의 성공을 지원하겠다"며 세션을 마쳤다.

2025.01.23 18:12남혁우

최적화 돋보인 원스휴먼 모바일, 기대감 커졌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넷이즈게임즈의 '원스휴먼'은 초자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으로, 다수의 이용자들이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자신만의 영지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025년 기준 최대 동시 접속자 8위, 글로벌 판매 2위, 최다 플레이 골드 어워드 수상, 트위치 동시 시청자 3위,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용자 80만 명 등의 기록을 세웠다. 넷이즈게임즈는 오는 4월 '원스휴먼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은 기존 PC판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모든 콘텐츠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개발진에 따르면, 원스휴먼 모바일은 몰입감 높은 게임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AMD 등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원작 기반의 지연 렌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을 통해 높은 성능과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로 이날 시연을 통해 원스휴먼을 체험한 결과, 최적화가 뛰어나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20분 이상 플레이했음에도 발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기자는 아이폰14로 시연을 진행했으며, 최신 기종이 아님에도 최상급 그래픽 옵션이 원활하게 구현됐다. 원스휴먼 모바일의 최저 사양은 아이폰 XS와 갤럭시 S9+ 수준이다. 모바일 버전에는 자동 발사와 아이템 자동 줍기 등 추가 기능이 도입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PC 버전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해 모바일 버전에도 키 설정을 최적화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개발진은 모바일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화면 내 UI를 최대한 숨기는 몰입형 모드도 개발 중이다. 순시앙유 원스휴먼 모바일 수석 게임 기획자는 “생존모드는 오픈월드 파밍 등 조작 부담이 낮은 콘텐츠에서 플레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구르기와 손전등 같은 간단한 요소는 생존모드에서도 반응한다”면서도 “다만 보스 레이드처럼 많은 조작이 필요한 콘텐츠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넷이즈게임즈는 오는 3월 한국 지역에서 '원스휴먼 모바일'의 단독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23 16:39강한결

"진정한 AI폰 체험하세요"…삼성스토어 채운 갤럭시S25

"요즘 유행하는 운동화 브랜드를 알려줘" "콘서트 일정을 찾아서 캘린더에 저장해줘" 삼성전자가 23일 새벽(한국시간)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스토어는 신제품을 체험하러 온 방문객들로 붐볐다. 신제품은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가장 큰 변화가 인공지능(AI)의 강화인 만큼, 새로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위주로 공간이 꾸며졌다.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쇼룸 절반을 AI 기능이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나머지는 제품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방문객은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QR코드를 스캔해 굿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동선에 맞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체험 리뷰를 남기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과 우산·키링 등 경품을 증정하고 있었다. 체험 공간은 주로 일상과 사무 공간에서 AI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현장 직원들이 "출장 일정에 맞는 항공권 정보 알아봐줘"라거나 "부장님에게 어떤지 묻는 메시지 보내줘" 등 실제 기능의 사용 사례를 보여줬다. 삼성전자 직원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개인 비서처럼 알려주는 기능이 유용하다"며 "직접 검색하거나 정리해야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도 AI에게 말만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었다. 만들고 싶은 이모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만 하면 원하는 스티커를 금세 제작해줬다. 배경이 없는 사진에 자연스럽게 그림을 채워주는 포토 어시스트 기능도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도 "홍대에서 찍었던 영상 찾아줘"라거나 "이 문제(복잡한 수식)의 정답을 찾아줘" 등 여러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AI 기능 설명을 듣던 방문객 A씨는 "스마트폰에서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AI를 쓰는지 몰랐다"며 "실시간 통역과 텍스트 변환 기능이 매력적이라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던 방문객 B씨는 "갤럭시S24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자주 쓰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에서 기능이 강화됐다고 해서 써보러 왔다"고 전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 UI 7'을 탑재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검색할 때 사용자가 날짜, 장소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키워드에 맞는 사진을 찾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다.

2025.01.23 16:09신영빈

FIFCO, 조개껍데기 분류 AI 기술로 36,000개 이상의 조개를 서식지로 돌려보내 코스타리카의 생태계 복원 지원

-- 매년 코스타리카 공항, 관광객 가져온 조개껍데기 6톤 압수. 관광객 채취로 해안선은 심각한 피해 -- 코스타리카가 과학계에 제공하는 AI 도구, 전 세계 조개껍데기 종을 적절히 분류하여 원래의 생태계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훈련 가능 보고타, 콜롬비아, 2025년 1월 23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무해한 것처럼 보이는 기념품으로 해변 조개껍데기를 채취하는 행위가 실제로는 해변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플로리다 대학과 바르셀로나 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조개껍데기 채취는 해안 생태계를 훼손하고,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며, 퇴적물의 안정성을 변화시키고, 기후 변화 영향을 견딜 수 있는 해안선의 능력을 약화시킨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공항에서 상당한 양의 조개껍데기를 압수하며 해외로 반출되는 것을 막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러한 조개껍데기들의 출처(태평양에서 왔는지 카리브해에서 왔는지)를 확실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낼 수 없어 땅에 파묻어야 했다. 적절하게 분류하지 않고 그들을 되돌려보내면 비토착 생물체나 기생충 내지 미생물을 유입시켜 지역 생물 다양성을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IFCO가 임페리얼(Imperial), 환경에너지부(Ministry of Environment and Energy), AERIS, 코스타리카 대학과 협력하여 주도한 '백 홈(Back Home)'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조개껍데기의 원산지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그들의 안전한 반환에 필요한 프로토콜을 정해 적절한 해양 서식지로 되돌려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채취 속도를 늦추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와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플랫폼도 출시했다. FIFCO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도구는 사진을 이용해 조개껍데기를 생태계별로 분류할 수 있다. 단 몇 초 만에 최대 90%의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다. 이 AI 모델은 525종의 다양한 이미지 1만 8500장 이상을 학습해 카리브해와 태평양의 조개껍데기 사이의 차이를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어 각자 맞는 환경에 적절하게 되돌려 보낼 수 있다. 2024년에는 3만 6000개가 넘는 조개껍데기를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 해양 생태계 내에서 기능을 회복시켰다. 이러한 이정표로 한 공항에서는 보관 용기를 비울 수 있었고, 코스타리카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FIFCO는 과학계에 이 AI 모델의 오픈소스 코드를 제공해 다른 국가들이 자체 분류 시스템을 훈련할 수 있게 했다. 추가 정보:: https://imperial.cr/devueltaacas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02813/Back_Home_ID_b55503dd13bb.jpg?p=medium600

2025.01.23 11:10글로벌뉴스

"문자 속 URL 무조건 의심"...LGU+, 설명절 스미싱 예방 캠페인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를 사칭하는 등 스미싱 범죄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불특정한 인터넷 주소(URL) 클릭 유도는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님 휴대전화에 스팸문자 차단앱 설치 및 명의도용방지 기능 설정 등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번 설연휴 기간 '당신의 U+' 앱과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 등에 온 가족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미싱 예방 가이드라인'을 게시할 예정이다. 먼저 발신자가 명확하지 않은 문자 메시지가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한다면 악성코드 설치를 노리는 스미싱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택배 배송주소 불일치. 주소 확인', '햇살론 대출 대상 선정' 등 그럴 듯한 문구로, 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누르도록 유도하는 범행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은 문자 메시지로 공문서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주소가 포함돼 있다면 무시해야 하고, 일반 사업체 등에서 유사 문자가 발송됐다면 해당 업체의 공식 홈페이지나 이용자 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부모님 휴대전화에 스미싱을 노리는 스팸문자가 과도하게 수신된다면, 각 통신사가 운영하는 스팸차단 앱이 도움을 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U+스팸차단' 앱 내의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으로 스팸 우려가 있는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이용자에게 차단 내역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이용자가 직접 차단할 문구나 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차단번호 설정은 과거 '02', '060' 등 국번만 차단했던 것과 달리 해당번호로 시작하는 모든 번호를 막을 수 있도록 해 기능을 강화했다. 동시에 오차단을 막기 위해 수신할 문구·번호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최근 증가한 국제발신 중 0077로 시작되는 번호의 문자를 차단하고 싶지만 구글의 문자는 받고 싶다면, 차단번호에 '0077'을 등록하고 허용문구에 'google'을 등록하면 된다. 국제발신은 모두 차단하고 싶지만 넷플릭스에서 오는 문자는 받고 싶다면, 차단 항목에 '국제발신'을 입력하고 허용 항목에 '넷플릭스'를 적으면 된다. 아울러 타인이 부모님 개인정보를 도용해 휴대전화가 개통되는 일을 막는 조치도 통신3사가 운영하는 PASS앱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앱에서는 '내 명의로 가입된 휴대전화 목록'을 볼 수 있어 한눈에 불법 명의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입제한설정' 메뉴를 통해 타인이 부모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모님 휴대전화에 V3, 알약 등 백신앱을 설치해드리고, 실시간 감시가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모님이 실수로 스미싱 문자의 링크를 눌렀다면, 즉시 스마트폰 백신앱을 통해 악성코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악성 앱이 설치된 것이 확인됐다면, 휴대전화는 비행기모드로 전환시키고 초기화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계좌의 현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112로 신고해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한다. 이 때 악성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이용하면, '전화 가로채기'로 범죄 조직이 전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전화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외에도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명의도용으로 인한 금융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면, 경찰에 알리고 '사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추후에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은 "내 개인정보를 노리는 범죄 수법이 매우 교묘해져, 한눈에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행복한 명절에 원하지 않는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예방법을 공유하면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1.23 10:20최지연

"일본 여행 전 CU 들르세요"…eSIM 출시

CU가 오는 25일 일본 eSIM 오프라인 서비스를 전국 1만 8천여 개 점포에서 개시한다. eSIM(embedded SIM)은 실물 SIM 카드 없이도 스마트 기기에서 QR코드를 통해 외국의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유심 등 실물 카드 방식보다 간편해 이용자가 점차 늘고 있다. CU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며 eSIM의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의 국가별 국제선 노선 승객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내국인은 2천500만여 명으로 개별 국가 중 가장 많았다. CU의 eSIM 서비스는 편의점에서 출력되는 영수증에 서비스 이용을 위한 QR코드가 자동 인쇄된다. 발급받은 QR코드를 출국 당일 국내에서 스캔, 설정하면 된다. 데이터 1GB(3천800~1만200원)와 무제한(1만2천~3만원) 중 선택 가능하며 사용 기간(3일, 5일, 7일, 10일)별 이용 금액이 다르다. 서비스 가격도 3일 1GB(3천800원) 기준 시장가(5천원) 대비 약 20% 저렴하다.

2025.01.23 09:26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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