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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급불안 진해거담제 확보 고심…코대원정·코푸정·코데닝정·코데날정

정부가 수급 불안이 제기되고 있는 진해거담제 4종과 경장영양제 2종에 대한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제12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열고, 이들 의약품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 4개 품목의 제품명 및 제약사는 ▲코대원정, 대원제약 ▲코푸정, 유한양행 ▲코데닝정, 종근당 ▲코데날정, 삼아제약 등이다. 이들 진해거담제는 호흡기 질환 유행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월평균 청구량은 증가했지만 제약사 공급량은 감소했다. 특히 1개 품목 공급 중단이 예정된 상태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타 제품 생산 확대 등 대응 방안을 고민 중으로 알려졌다. 또한 암환자 등 정상 식사가 어려운 환자들의 영양을 보충하는 경장영양제 급여 의약품 2개 품목도 부족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제품 및 제약사는 ▲하모닐란액, 비브라운코리아 ▲엔커버액,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등이다. 특히 하모닐란액의 경우, 약가 인상 조치 중이다. 해당 의약품들은 모두 수입 제품이다. 전체 수입량은 전년 대비 늘고 있지만, 최근 국제 정세 영향 등으로 공급이 위축된 상태다. 아울러 정부는 작년부터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보령메이액트세립 등 6개 성분 12개 품목에 대해 약가 인상을, 보스민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행정 지원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5개 품목은 도매 재고율이 30%~50% 수준으로 안정화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형 특수성으로 직접 생산업체가 적은 툴로부테롤 패취류는 공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증산조건부 약가 인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해당 제약사와 협상 중이다. 공급량 증산에도 불구 현장에서 구매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는 '슈다페드정'과 '세토펜현탁액'에 대해서는 사재기 현장조사가 진행 중이다. 남후희 복지부 약무정책과 과장은 “의약품 공급부족은 단기간 해소하기 어려운 과제로, 일선 의료기관에서의 처방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리미 등을 통해 제약사로부터 공급 부족·중단 보고된 의약품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09 10:08김양균

유통 업계, 설 고객 잡기 막바지 판촉 '총력'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유통 업계가 본격 설 연휴 시작을 앞두고 막바지 수요를 잡기 위해 판촉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휴 첫날에도 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싶은 이들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설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과일·김·한우 등을 할인 판매하며, 새벽배송 업체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은 아직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설 명절 당일까지 새벽배송을 제공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천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설 전날인 9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가 15일까지 집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홈설족'을 겨냥해 대표 인기 먹거리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2천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천원 할인된 행사가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천526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9천900원에, 달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운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4천800원에,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각 행사가 2만5천900원/2만3천900원/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 배, 계란 등 필수 제수용품 행사를 15일까지 열고, 소비자들의 제수용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어간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행사 적용 상품 대상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설 명절 당일인 10일까지 전 점에서 1천300여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행사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 하나/우리/광주/전북은행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과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김, 버섯 등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동원 양반김 들기름김 세트(72g), CJ비비고 토종김 5호(72g), 버섯 선물세트 대표 상품으로는 '흑화고 혼합세트(360g)'를 판매한다. 아울러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1++(9)등급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600g)', 1+등급 한우 새우살과 알등심으로 구성된 '한우 홈파티팩 선물세트(1.2kg)',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우대갈비 선물세트(700g)'도 할인 판매한다. 이커머스에서는 쿠팡이 11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 정육, 과일, 수산물, 건어물, 가공육, 반찬류, 떡 등을 판매한다. 쿠팡은 ▲3만원 미만 실속형 선물 ▲3~5만원 대 가성비 선물 ▲5만원 대 이상 등 가격대별로 상품을 제안한다. 와우 회원에게는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30% 추가 카드 할인,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4만5천원 추가 할인 쿠폰도 준다.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는 ▲ 감칠맛 상주 알알이곶감 800g 20과 ▲ 오가 굴비 세트 10미 900g ▲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선물세트 1호 1kg ▲ 우미학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2호 등이 있다. SSG닷컴은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실시하며, 컬리, 오아시스마켓은 명절 당일인 10일에도 설 선물세트 새벽배송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실시한다. 9일 오후 1시 30분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설 선물세트 매장을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운영하며, 축산, 과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인기 선물세트를 엄선해 선보인다. 행사카드 구매 시 인기상품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도 제공한다. 신세계몰 선물 세트는 당일 수령할 수 있는 '퀵배송' 상품,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도착하는 '아침배송'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다만 SSG닷컴은 명절 당일인 10일 하루 쓱배송을 운영하지 않는다. 새벽배송은 10일과 11일 이틀간 휴무로, 12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컬리에서는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 9일 오후 11시 전 주문하면 설 당일인 10일 새벽까지 상품을 배송해준다. 에스티 로더 갈색병 50ml 스페셜 기획세트'는 쿠폰 적용시 최대 할인가 1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온리로 만나볼 수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토너 & 크림 기획세트'는 10% 할인에 박스 포장, 쇼핑백도 포함된다. 오아시스마켓에서도 설 전날인 9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10일 새벽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설 전날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 ▲강동구, 경기도 ▲ 성남시 ▲ 용인시 ▲ 수원시 ▲하남시에서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아시스마켓은 2월 9일까지 '설 상차림 장보기', '덕담과 마음을 담아 정을 선물하세요'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정육‧수산‧청과‧건강식품 등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은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 '무항생제 생생한우 효(孝)세트' ▲수작업으로 껍질을 제거한 '유기농 공주정안 깐밤' ▲한 마리씩 정성스럽게 낚은 왕특대 '제주 청정 손질 은갈치' ▲저온에서 48시간 진하게 내린 '풍기 6년근 홍삼'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 업계에서 준비한 배송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성수품으로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9 09:13최다래

정부 "벤처투자, 기존 10조서 최대 13조로 확대"

정부는 8일 서울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열번째,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개최했다. 이번 민생 토론회는 정부부처가 정책을 설명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국민 참석자가 묻고, 정부가 답하며 문제를 실제 해결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중기부는 벤처 투자를 기존 10조원에서 최대 13조원으로 확대하고,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의 스테이션 F를 본격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 참석자들과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토론시간을 가졌고,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뛰는 민생경제 실현 방안을 ▲함께 줄이는 부담 ▲함께 만드는 환경 ▲함께 키우는 미래 등 3가지 세부 주제로 국민에 보고했다. 특히 '함께 키우는 미래'를 위해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고,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과 대외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미래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과 관련해 중기부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 글로벌펀드 조성 등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확충한다. 올해 정부 모태펀드 출자 전액 1.6조원을 1분기에 신속히 출자해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만든다. 또 금융권·대기업 등 민간이 주도해 출자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하고, 글로벌펀드 1조원 이상 조성, 해외 VC 연결 프로그램 신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뒷받침한다. 아울러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해외 투자 규제 완화 등을 위한 관련 법령도 개정한다. 둘째, 한국형 스테이션-F(글로벌 창업허브)를 본격 조성하고,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글로벌화한다. 이와관련, 한국인이 실질적 지배력을 갖고 한국 경제에 기여한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정한 '창업지원법'이 올해 8월 중 시행된다. 또 글로벌 기업, 전세계 청년,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한국형 스테이션-F를 올해부터 설계한다. 신산업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 오픈AI 등 국내외 선도기업과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중소기업 대응 역량 강화와 관련해서는 첫째,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원팀으로 2만5000개 제조 중소기업의 역량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위해 '기술 공급기업 역량 강화 방안'도 하반기 중 마련한다. 또 EU-CBAM 등 탄소중립 관련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전용사업을 1억원 규모로 올해 신규로 지원한다. 둘째, 도전적 과제에 대한 R&D를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핵심기술 등 도전적 과제를 수행하는 R&D를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이 가능하게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구축한 글로벌 R&D 협력 거점을 본격 운영한다. 이외에 이날 정부는 전기요금·이자비용 지원, 전통시장 활력 회복, 폐업 위기 안전망 확충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한 여러 대책도 밝혔다. 예컨대,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 특별 지원을 추진, 126만명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전기료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연매출 3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자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신청과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이뤄지며, 3월 초부터 지원이 개시될 예정이다. 냉난방기, 냉장고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구매 또는 교체하는 비용도 40%까지 지원한다. 금융 혜택도 늘린다. 저금리 대환대출(1.5만명)과 최대 150만원의 중소금융권 이자환급(228만명) 지원을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특히 7% 이상 고금리 상품을 이용 중인 중·신용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10년 장기 분할, 4.5%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을 이달 26일부터 지원한다. 또 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금융권(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에 납부한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돌려주는 이자환급은 3월 29일부터 시행한다. 은행권 이자환급(최대 300만원)은 이번달 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민생토론회 후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사후 브리핑을 열고 행사 결과를 따로 설명했다. 오 장관은 대통령이 농업국가에서 농민이 국가 경제의 근간인 것처럼 산업국가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국가경제의 허리고, 버팀목이라고 말했다면서 후보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고, 정부출범 이후에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50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했다고 말했다면서 대통령이 "아프니까 사장이다"는 말이 유행어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들려줬다. 중소기업의 고질적 인력난 해소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역대 최대규모인 16만 5천 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허용 시간을 확대하고, 전문 분야의 인턴 활동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대통령께서는 벤처,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열정만 있다면 자금걱정 없이 도전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며, 정부 모태펀드 자금1조 6천억원을 1분기 중에 출자하고,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F와 같은 청년창업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에서도 충분한 벤처 투자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모태펀드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1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2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스타트업들은 창업 초기에 법률적인 검토를 충분히 받지 못해 성장한 이후 법적으로 약점을 잡혀 기업을 탈취당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중기부·법무부와 대한변협이 협의해 기본적인 사항부터 기업 경영상의 문제점들을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사례들을 공유하는 '온라인 법률 상담 서비스'를 체계화해 추진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2024.02.08 17:45방은주

롯데쇼핑, 7년만에 당기순익 흑자…백화점 최대 매출 기록

롯데쇼핑이 지난해 백화점 역대 최대 연간 매출과 대부분 사업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롯데쇼핑 주요 성과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이 꼽힌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사업부별 실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손상차손 인식 금액이 대폭 축소된 것이 주효했다. 또한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부분 사업부에서 수익성을 개선해 연결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 부회장이 'CEO IR DAY'에서 직접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와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 14조5천559억·영업이익 5천84억원...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롯데쇼핑은 8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9% 감소한 14조5천559억,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5천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천79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뤘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4.1% 감소한 3조6천32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7.4% 증가한 2천24억원을 올렸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 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 백화점 부문을 보면 지난해 연간 매출 3조3천33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천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9천31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8% 오른 2천102억원을 올렸다. 이번 백화점 실적은 국내에서 잠실점과 본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고,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짧은 기간 거래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다. 국내 백화점 연간 매출은 3조2천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천984억원으로 2.0% 늘었다. 4분기 매출은 9천31억원, 영업이익은 2천253억원으로 각각 3.2%, 26.4% 성장했다. 국내 백화점은 4분기 남성, 스포츠, 식품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매출총이익률 증가와 판매관리비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에서는 지난해 9월 그랜드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초기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은 크게 늘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며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어 견고한 중장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롯데마트는 연간 매출 5조7천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80.4% 올랐다. 롯데슈퍼는 매출 1조3천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었고,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마트가 매출 1조3천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슈퍼 매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3천86억, 영업적자는 17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마트의 경우 국내에서는 연간 매출이 4조2천814억로 전년 보다 5.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3% 늘었다. 해외 연간 매출 1조4천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고, 영업이익도 400억원으로 47.2% 성장했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기존점에서 영업과 상품 개선을 통해 매출 신장세(마트 +0.8%, 슈퍼 +0.5%)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강북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더 좋은 상품구색과 상품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며 매출총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마트 영업이익(873억원)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 흑자며, 슈퍼는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마트는 해외 사업에서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영업이익률이 7%에 달하는 등 이익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커머스 사업 롯데온은 버티컬몰 거래액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이 1천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703억 개선된 85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4억원 개선한 211억원을 거뒀다. 회사는 "e커머스는 2022년 3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신장세가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이마트는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1년만에 흑자전환됐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6천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2억원을 거둬 1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4분기는 매출 5천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100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상품 재고 건전화, 고마진 상품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으며, 가전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 전반적인 산업 침체를 겪고 있는 홈쇼핑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9천416억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같은 기간 89.4%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천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됐다. 회사는 "적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컬처웍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5천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84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4분기 매출은 1천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27억원으로 전년 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는 "4분기 영화관 관람객수가 증가하며 매출은 증가했으나, 투자배급 작품 흥행 부진 및 고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 부회장은 “지난해는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확대를 통해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롯데쇼핑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고객의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6:49최다래

뇌새김, 자녀 학습 관리하는 '더주니어 학부모앱' 출시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는 '더주니어 학부모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더주니어 학부모앱은 더주니어를 사용하는 자녀의 학습 내역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학부모 전용 스마트폰 앱이다. 뇌새김 학습기와 연동하면 앱에서도 간편하게 아이가 학습 중인 커리큘럼과 내용, 성장 기록 등을 열람하거나 실시간 칭찬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주니어는 신규 유아동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이솝우화를 활용한 주니어리딩북'과 동화 기반의 '주니어영어', '처음영어' 등 주니어 레벨의 기초 학습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그림 사전, 엽서, 스티커, 스퀴시북 등 동화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굿즈를 함께 제공해 아이들의 흥미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며, 영어 이외 '초등국어', '초등사회' 등 다른 교과목도 학습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위버스마인드는 새해를 맞아 자녀와 영어 대화하기를 목표로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학부모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9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뇌새김 더주니어를 렌탈 및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엄마영어 콘텐츠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벤트를 통해 증정되는 엄마영어는 부모를 위한 육아 영어 콘텐츠다.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여러 상황 속 자주 사용하는 핵심 표현을 하루 10분, 6문장씩 가볍게 학습할 수 있다. 권유하기(Let's~), 금지하기(Don't~, Stop~), 질문하기(What, How) 등 아이와 대화를 위한 일상 표현부터 아이 훈육할 때, 욕실에서 씻을 때와 같은 특정 상황별 표현 그리고 전화예약 할 때, 비상약이 필요할 때 등 여행 시 유용한 필수 표현까지 다양하게 익힐 수 있다. 뇌새김 관계자는 “영어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서는 학습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이번에 신규 출시된 학부모앱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아낌없이 격려해 주시고, 엄마영어로 아이와의 영어 대화를 일상화해 학습 흥미를 이끌어 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8 15:20안희정

테슬라는 팔고 BYD는 사들인다…리스 전기차 '격변'

테슬라 성장의 주역이었던 렌터카 업체가 테슬라를 포함한 보유 전기차를 판매하는 반면 전세계 29개국에 자동차 리스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은 BYD 전기차를 사들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가격경쟁력이 해법으로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같은 상업용 전기차 리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입장에서도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해법으로 상업 리스 점유율 확대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BYD)는 세계 29개국에 운영되는 차량 리스 서비스 기업 아르발(ARVAL)과 유럽 사업 강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 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아르발은 글로벌 170만대가 넘는 리스 차량을 관리하는데, 유럽 전역에 친환경차 라인에 BYD 전기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는 BYD의 유럽 공략이 성공했다는 평이다. BYD는 지난해 유럽의 주요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9개국에 250개 이상 대리점을 구축했다. 아르발과 BYD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리스 사업에 중요한 현지 서비스와 고객 경험 보장이 가장 큰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의 대형 렌터카업체 허츠(Hertz)는 3년전 테슬라 전기차를 10만대 규모로 사들였지만 지난달 보유하고 있던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허츠가 전기차 매각에 나선 것은 전기차 수요 약화와 함께 운용 비용 부담 때문이다. 허츠는 폴스타의 전기차도 구매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제품과 폴스타 제품은 BYD의 약 두배에 가깝다. 반면 BYD는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 제조까지 모두 내재화했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에 가까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전기차 시장의 화두에 오르면서 현대차·기아의 상업용 리스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미국 진출 계획은 없으나 아르발은 미국에서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4일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천500만대를 달성했는데, 이 같은 성과에는 IRA를 피하고자 택한 상업용 리스·렌터카 확대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BYD 차량이 아르발을 통해 미국 시장까지 확대된다면 현대차·기아의 점유율 감소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2024.02.08 15:05김재성

공정위, 플랫폼법 재검토…"전문가 의견 수렴 예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행위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서다.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은 계속 추진하되,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다. 8일 공정위는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 공정한 거래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플랫폼법은 소수의 독과점 플랫폼의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지정하고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4대 반칙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플랫폼 업계뿐만 아니라 학계도 이를 두고 '과도한 사전규제'라며 반발 중이다. 공정위는 플랫폼법 제정을 당장 추진하기 보단 우선적으로 업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외 업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지정제도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학계·전문가 등과 충분히 검토해 합리적인 규율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음원 스트리밍 ▲동영상 광고 ▲온라인 쇼핑 ▲숙박앱 등 플랫폼 입점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가령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은 경쟁사업자 활동을 방해해 시장을 잠식하거나 동영상 광고 플랫폼은 자사 온라인광고 플랫폼을 강제로 이용하게 만든다. 또 모바일상품권 플랫폼 입점업체는 높은 수수료율이, 숙박앱은 광고비가 애로사항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플랫폼 입점업체의 당면 애로사항은 민·관 협업을 통해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위는 다크패턴 규율공백 해소를 위해 현행법으로 규율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법을 집행할 계획이다. 다크패턴은 소비자가 원치 않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일부러 유도하는 판매 방식을 말한다. 또 공정성 시비가 일었던 확률형 게임아이템의 경우 당첨확률 등의 표시 의무를 게임사업자에게 부과하고,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해서 전자상거래법에 동의의결제를 도입한다. 선불식 여행상품, 상조 등 소비자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의 위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또 사업자에게만 과도하게 유리한 불공정약관 조항은 시정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의식주 ▲금융·통신 ▲중간재 업종의 거래관행과 공공분야 입찰담합을 방지하기 위한 감시도 강화한다. 반도체 유통시장과 의료기기 간접납품 시장 등의 불공정 거래 관행과 제빵, 주류, 쓰레기 수거 등 생활 밀접분야의 경쟁제한 규제도 개선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으로 직결되는 담합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피해기업이 손해배상소송에서 손해의 증명, 손해액 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보유한 자료를 법원에 적극 제공하는 등 손해배상 절차를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간이조정절차 신설 ▲감정·자문제도 도입 ▲소회 확대 등 분쟁조정 시스템을 개편해 중기·소상공인 피해구제 실효성을 높인다. 여기서 ▲간이조정절차 신설은 쟁점이 적은 사건에 대해 상임위원이 단독으로 조정해 신속히 처리하는 것을 ▲감정‧자문제도는 조정 과정에서 전문가 감정·자문을 활용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하는 것을 뜻한다. ▲소회의 확대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사건은 조정위원 3인 회의로 조정하는 걸 말한다. 또 벤처기업 창작자의 핵심 자산인 기술과 아이디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유용 피해기업이 공정위를 거치지 않고도 법원에 직접 법위반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사인의 금지청구제'를 하도급법에 도입한다. 웹툰·웹소설 분야에서 창작자 권리를 제한하는 불공정약관도 시정하고 수익이 정당하게 배분되도록 표준계약서도 제정 및 개정한다.

2024.02.08 15:02조성진

삼성스토어, 설 맞이 TV 특가 행사 진행...최대 150만원

삼성스토어가 설날을 맞아 삼성 TV 구매 시 최대 28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 인(Trade-in) 사이즈업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삼성스토어는 삼성 TV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 중 TV 교체 주기가 도래한 13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고객 확인은 삼성스토어 행사점에서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삼성 TV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통 큰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Neo QLED 4K를 특별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스토어 로드샵에서는 ▲189cm KQ75QNC90AFXKR,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는 ▲189cm KQ75QNC95AFXKR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95cm 이상 삼성 OLED TV와 갤럭시S24 시리즈 자급제를 동시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설날을 맞이해 오는 12일까지 삼성스토어 닷컴에서 '나만의 삼성 TV 취향은?'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고 상담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오는 29일까지 삼성스토어에서 TV를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추가된다.

2024.02.08 14:35이나리

세뱃돈 언제까지 받아도 될까...취준생 40% "취업 전까지”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취준생 40%는 '취업하기 전'까지는 세뱃돈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한편, 적정한 세뱃돈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1천865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관해 조사,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75%가 '고향에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25%는 '고향에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고향에 방문하지 않는 이유로는 '취업 준비(3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휴식'이 18%로 뒤를 이었고, '국내외 여행 등 개인 일정(16%)'과 '심적으로 부담돼서(15%)'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아르바이트/근무'라고 답한 경우도 7%를 차지했다. 한편, 해당 설문에서 '세뱃돈, 언제까지 받아도 괜찮을지'에 관해서도 물어봤다. 그 결과, '취업 전까지'가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학 졸업 전까지'가 30%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대학 입학 전까지(18%)', '취업 후에도(12%)' 등 의견도 있었다. 또 취준생에게 적당한 세뱃돈 금액으로는 '5~10만 원'이 4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서 '10~15만 원(17%)', '3~5만 원(16%)', '3만 원 미만(15%)'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2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도 6%였다. 취준생은 명절에 받은 세뱃돈을 주로 '식비, 생활용품 등 생활비(56%)'에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여행, 공연 등 취미/여가'에 활용하는 경우가 15%, '자격증 취득, 서적 등 취업 준비' 활용하는 경우가 13%였고, '저축/재테크(9%)', '상품구매(8%)'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이번 설 연휴는 취준생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도한 잔소리는 부담과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배려를 통해 행복한 명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2.08 14:16백봉삼

팀스파르타, 첫 자체 개발 SaaS '호이'·'에픽' 출시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데일리스크럼툴 '호이'와 고객관계관리(CRM) 자동화 '에픽'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2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호이와 에픽은 팀스파르타가 신사업 육성을 위해 발족한 SaaS 개발팀 '스튜디오팀'이 시장에 내놓은 첫 제품이다. IT 스타트업들의 조직 생산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들로 구성됐다. 먼저 호이는 최근 스타트업 사이에서 각광받는 일일 업무 공유 방식인 '데일리 스크럼'을 대체하는 협업 툴(Tool)이다. 일반적인 데일리 스크럼은 업무 공유를 위한 회의를 매일 진행해야 하지만, 호이는 투두리스트 형태로 오늘의 세부 업무 과제들을 팀원에게 자동으로 공유해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클릭 한번으로 각 과제에 대한 업무 협조를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조 기능을 통해 실시간 업무 공유까지 가능하다. 실무자가 설정한 과제별 우선순위와 수치화된 업무진척도를 파악해 별도의 회의 없이도 협업 업무에 관한 스케줄 조율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업무 메신저 '슬랙' 및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중요 메시지와 일정들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마련된 호이는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직후부터 현재까지 누적 300개 이상의 IT 스타트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 차후에는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실행한 업무 데이터들을 주간 및 월간 단위로도 취합에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의 문자 발송 최적화 서비스 에픽은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몇번의 클릭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따른 발송 대상 추출 및 발송 시점을 설정해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알림톡 등 2가지 발송 매체와 연동 가능하다. 특히, CRM의 발송 성공률과 클릭률 등의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제공돼 성과 효율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고객 정보와 액션에 최적화된 내용과 발송 빈도까지 자동화해 고객의 구매 전환율 향상에 기여한다. 스튜디오팀은 이번 호이와 에픽 서비스 외에도 PSF(문제-솔루션 적합성), PMF(제품-시장 적합성)가 검증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IT 스타트업들이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팀스파르타는 본격적인 신사업 육성을 통해 본래의 사업 영역인 IT 교육과 더불어 외주개발, 캐주얼 게임, SaaS 스튜디오 등을 총망라한 'IT 연합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스튜디오팀이 선보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2종은 팀스파르타가 성장하며 몸소 겪어온 업무 문화 및 마케팅에서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팀스파르타는 금번 신사업을 포함해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하며 'IT연합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3:59백봉삼

GMC, '2024 시에라' 출시…상품성 강화·9천380만원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GMC가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함께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2024년형 시에라(Sierra)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기존과 달라진다.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도 탑승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2024년형 시에라는 새로운 바디컬러와 함께 인테리어 컬러 옵션도 달라졌다. 바디 컬러는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제공한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드날리(Denali)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Denali-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천380만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천550만원이다. 이날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2024.02.08 12:18김재성

전기안전공사, 설 명절 대비 전기안전 강화대책 추진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상남재래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공사는 8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61곳 7천8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과 특별안전점검을 설 명절 연휴 전 완료할 예정이다.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 중이다. 경남지역본부 직원과 시장 내 점포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상인에게 전기안전 요령을 안내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고무장갑과 전기안전 리플릿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물품을 구매 후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부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상인과 국민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0:58주문정

로보락, 11번가 '월간십일절'서 로봇청소기 최대 20%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1일 단 하루 11번가 2월 '월간십일절'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로보락은 행사에서 '로보락 S8 시리즈' 등 로봇청소기 3종과 '다이애드 프로' 등 무선청소기 2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를 추가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타임딜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상품평을 남긴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 메인 제품인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는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자동 건조·세척까지 청소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먼지통 비움,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한 엠티 워시 필 도크를 갖췄다. 한편 로보락은 지난 11월 진행한 '2023 그랜드 십일절'에서 총 161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체 판매 제품 중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24.02.08 10:41신영빈

크몽 엔터프라이즈, SI 업체에 개발자 연결해준다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의 B2B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전문 업체에 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 전용 외주전문가 매칭 서비스'(이하 SI 매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고객사들에게 개발사를 연결하는 기존의 중개 서비스를 확장해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SI 업체를 대상으로 상주 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매칭 서비스까지 제공해 왔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이번에 선보인 SI 매칭 서비스로 기업들에 기존 상주 개발자 연결 뿐 아니라 ▲3일 이내 개발자 추천과 1주일 내 계약 완료 ▲10% 안팎의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 ▲365일 핫데스크 운영 ▲전문 인력 이탈 시 대체 추천 등 사후관리 지원까지 확대 제공하게 됐다. 상당수의 SI 업체들은 보유한 인력 외에도 추가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싱 업체에 재하청을 진행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느린 개발자 중개와 높은 수수료 및 유지 보수와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따르는 단점이 존재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검증된 1만명 이상의 개발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SI 업체에 투입될 개발자를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LG CNS·CJ올리브네트웍스·아시아나 IDT·인포뱅크·교보 DTS 등 주요 SI 업체들을 빠르게 고객사로 확보하며 SI 매칭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많은 SI 업체의 영업대표, PM, 구매팀 등에서는 개발인력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며 "임금, 기간, 기술, 경력, 평판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매칭시스템 고도화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0:33백봉삼

앳홈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판매 신기록…"1시간에 4.4억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브랜드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가 지난 5일 진행한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동안 920여 대가 팔리며 지난해 10월 출시 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 약 4억 4천만원 규모다. 특히 현재 미닉스 더 플렌더는 재고가 없어 이번 라이브방송에서 구매 시 2주 후 수령하는 예약 배송으로만 판매했음에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론칭 당시에도 카카오쇼핑하기에서 79시간 동안 2천70대가 팔리며 카카오쇼핑하기 오픈 이후 단일 품목으로 최고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앳홈은 미닉스 더 플렌더의 인기 요인으로 성인 한 뼘 크기인 19.5cm로 공간 효율을 높인 점과 키친테리어가 가능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꼽았다. 제품은 껍질, 국물, 양념 등을 처리하는 제로스트 기술에 더해 냄새, 세균까지 잡은 2중 고온 위생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품 크기는 작지만 음식물은 2L까지 처리할 수 있다. 2~3인 가구에서 여유 있게 사용 가능한 분량이다. 제품은 정품 인증 등록 시 총 2년의 무상 A/S를 보장한다. 최민호 앳홈 BM은 "현재 제조가 판매를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예약 판매가 아닌 구매 시 즉시 발송이 가능하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8 10:33신영빈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라'서 딸기 상품 총집합 판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딸기를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딸기 원물부터 딸기 뷔페 식사권·5성급 호텔 애프터눈티·프랜차이즈 딸기 케이크 기프티콘 등 딸기 관련 상품 80여 개를 동시에 소개한다. 우선,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뷔페 이용권, 롯데호텔부산 애프터눈티 이용권, 쉐라톤 그랜드 인천 애프터눈티 이용권 등 서울·부산 근교 5성급 호텔 딸기 관련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이색 배송 상품과 기프티콘도 마련했다. 대표상품으로는 GAP인증 경남 산청 딸기(1kg, 2만1천900원), 허니베리 딸기 재배 키트(5만4천900원), 설빙 맛있는 딸기청(1kg, 1만4천900원), 메가MGC커피 쇼콜라 딸기라떼 기프티콘(4천4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이날 하나·삼성카드로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뷔페 이용권 구매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노보텔 숙박권(1명), '운카이' 디너코스 이용권(1명) 등 총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차등 지급하는 경품 행사도 연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딸기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이 좋아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쇼라'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0:01안희정

"LGU+ IPTV서 '서울의 봄' 보면 무료 쿠폰 드려요"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월정액 무료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 화장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5%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일정에 맞춰 전날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누적 관객 1천300만을 돌파하며 지난해 최다 관객 영화로 자리매김한 '서울의 봄'을 선보였다. 서울의 봄 VOD 구매 이용자 전원에게는 U+tv에서 이용 가능한 U+영화월정액(1만5천400원) 1개월 무료쿠폰을 100%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VOD 할인쿠폰 1만원권(3천명), 3천원권(2천명)을 제공한다. 서울의 봄 외 이순신 3부작 마지막편 '노량: 죽음의 바다', DC 유니버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등 극장에서만 시청 가능했던 최신 영화 VOD를 제공한다. VOD 구매 시 추첨을 통해 3천400명에게 VOD 할인쿠폰 3천원권, 5천원권, 뽀송포비 키링, 도미노피자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U+tv 이용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애스터로이드 시티', '화란' 등 지난해 인기 영화 100여편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VIP전용관을 통해 다양한 무료 VOD도 시청 가능하다. '비공식작전', '타겟' 등 국내 인기 영화를 비롯해 일본 유료방송사 '와우와우(WOWWOW)' 드라마, 라이브시네마 콘텐츠 '로열 오페라하우스 2023-24 시즌: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VIP 전용관은 U+tv 프리미엄(3년 약정 기준 월 1만6천500원) 이상 요금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맞아 모든 VOD 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3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증정한다. VOD를 1편이라도 구매한 이용자는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설 연휴 기간 온 가족이 따로 또 같이, 각자 취향에 맞게 즐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VOD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콕에선 지난해 추석연휴 인기가 많았던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된 가격에 명절 선물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영양제, 홍삼 등 건강식품으로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U+콕은 설맞이 베스트 선물 기획전을 통해 영양제, 화장품세트, 참기름세트 등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설 연휴 기간 추가로 7%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U+콕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자정 선착순 1천명에게 7%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설 기획전 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받기를 클릭하면, 매일 1천명에게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내려 받은 쿠폰은 구매 금액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금액,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구매 확정한 이용자 중 구매 금액 기준 상위 2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5만원)을 증정한다. 또 상품 구매 후 리뷰를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U+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3만원)도 선물한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설 연휴를 맞아 친지 가족들에게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러 기회와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09:48김성현

"설 연휴 SKT 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 즐기세요"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SK텔레콤 에이닷에서 제공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설 연휴 기간 지루할 수도 있는 고향까지 장거리 운전을 신나는 귀성길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다. 에이닷 앱 뮤직 메뉴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단순 음악 검색, 재생이 아닌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만의 인공지능(AI)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생성해준다. 가령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한데 신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줘. 발라드는 제외하고'라고 말했을 때 이용자 기분, 상황, 맥락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음악을 듣는 중에 대화로 특정 가수나 제목, 빠르기, 장르 등을 포함하거나 제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에이닷 뮤직을 음원 플랫폼 플로와 연결하면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월 90회 전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는 트롯을 즐길 수 있다. 이프랜드에서 진행하는 '가면 트롯대회'는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직접 제작한 가면과 의상으로 꾸며 참여하는 트롯 오디션이다. 가면 트롯대회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7주간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심사위원 점수와 이프랜드 이용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들은 이프랜드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가면과 의상을 직접 제작하거나, 기존 아이템을 구매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코스튬으로 창의성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아바타 가면을 직접 제작한 경우 이프랜드에서 판매할 수 있다. 가면 트롯대회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결성한 남자 아이돌 그룹 이플로우가 직접 진행하며, 심사위원으로 '불타는 트롯맨' 출연 트롯 가수 홍성현이 참여해 오디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가면 트롯대회 우승자는 이프랜드 유료 재화인 스톤(Stone)을 상품으로 제공받는다. 스톤은 이프랜드 내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코스튬, 꾸미기 아이템 등을 구입하거나 호스트 후원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면 트롯대회 모든 경연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매회 관객 투표로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가면 트롯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날까지 '티 데이 위크(T day week)'를 열고,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티 데이 위크는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세트 구매 시 메가바이트 콤보 증정, 컬리 3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구매 시 35% 할인(최대 5천원), CGV' T day 콤보 2천500원, '파리바게트 1천원당 200원 할인, 던킨 40% 할인, 에그드랍 아메리칸 햄 샌드위치 2천500원, 더플레이스 35% 할인, 에이드 1잔 증정, 키자니아 보호자 1명 무료 입장권(반일권) 등을 제공한다.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요기요 앱으로 네네치킨을 주문 시 7천원을 할인해준다. 이달부터 T멤버십 VIP, 0 청년 요금제 이용자 대상 영화 할인 극장사가 CGV로 변경된다. T멤버십 VIP는 연 3회 영화 무료 예매와 함께,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VIP 1+1을 주말까지 연 9회 사용할 수 있다. VIP 대상 특별관 할인도 신설됐다. 정가 최대 2만1천원인 CGV 4DX, SCREENX(2D) 영화를 할인가 1만5천원에 연 6회 예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 등급 영화 할인 기회 등이 확대돼 설 연휴 가족과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멤버십 이용자라면 1천~4천원 할인(1일 1회 최대 5매)을 극장에 관계없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받을 수 있다.

2024.02.08 09:48김성현

한샘, 1년만에 흑자전환 성공

한샘이 지난해 원가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연결 기준 연간과 4분기 모두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 1만9천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대비(-21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천2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203억원) 흑자 전환했다. 한샘은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하며 성장 모멘텀을 발현해 나갈 전망이다. 한샘은 전 사업부분에 걸쳐 사업구조를 혁신해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있으며 원가율은 2022년 4분기를 정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사업부분별로 리하우스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오프라인 접객을 증가시켜 실적을 방어했고, 홈퍼니싱은 중고가 위주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여 업황 개선을 대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샘은 올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리하우스는 ▲부엌과 ▲바스(Bath) ▲수납 등 리모델링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핵심 상품의 라인업과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시공 운영체계를 개선해 시공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홈퍼니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과 각 채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해 집객과 매출을 높이고, 한샘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 수납 신제품 '시그니처'와 호텔침대 등 중고가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 판매 단가를 높이고 연계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매와 물류 효율화 등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가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경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8 09:13최다래

현대백화점, 지난해 매출·영업익 하락...백화점은 '선방'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면세 산업 불황으로 연결 기준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명품과 화장품, 식품 분야 매출 호조로 백화점 별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조2천75억원, 영업이익 3천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천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백화점 별도로만 보면, 지난해 매출은 2조4천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천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에는 명품·영패션·스포츠·화장품·식품 등 성장이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수도광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226억원 감소했다. 4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매출 6천5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천199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사업은 중국 구매대행업자(다이고우) 매출 감소로 타격을 입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사업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5.8% 감소한 9천97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공항면세점 운영 확대로, 영업적자는 3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8억원 적자 폭이 개선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2천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7%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억원 적자 폭이 줄었다. 지누스 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은 9천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감소했다. 4분기 지누스 매출은 2천822억원으로 전년 보다 11.4% 감소,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3%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 부문 매출이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며 "특히 백화점 부문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명품, 패션 부문 판매 호조와 대전점 영업재개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의 경우 다이고우 매출 감소 등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개장·여행객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2024.02.07 16:59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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