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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대리 승급 강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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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지역 초등학생 대상 방송·제작 체험 제공

HCN이 KT스카이라이프,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HCN 서울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제작, 송출 과정을 둘러보고, 전문 방송인 체험을 할 수 있는 KT그룹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HCN 서초 본사 사옥에서 이날 진행된 올해 첫 투어는 HCN이 제공하는 방송, 통신 서비스를 모두 관제하는 통합 관제 센터(DMC)에서 시작됐다. DMC는 벽면을 가득 채운 250여개의 모니터 화면을 통해 방송, 통신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되고 관리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수많은 화면 중에서 담당자가 미리 설정해 둔 오류화면을 찾아내는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잠시 HCN 모니터링 담당 직원이 되는 경험을 했다. 이어 지역채널의 뉴스와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아나운서, 기자, 카메라 감독 체험이 진행됐다.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와 현장 기자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학생들은 차례대로 스피치를 해보거나 카메라 감독 역할을 맡아 친구의 스피치 모습을 직접 촬영해 보기도 했다.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강사의 시범과 함께 실습 강의를 받은 후 학생들은 자유 주제로 창의력을 뽐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또 “미디어 관련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어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함께한 선생님들처럼 멋진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2024.04.25 09:54김성현

쿠콘-경복비즈니스고, 학생 취업 역량 키운다

쿠콘(대표 김종현)이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쿠콘은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와 산학 협력 엽약을 제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쿠콘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김종현 쿠콘 대표, 김성일 경복비즈니스고 김성일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의 취업 능력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실무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현장 강의 지원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 전반에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쿠콘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경복비즈니스고 재학생 대상 산업 트렌드 강연, 모의 면접 프로그램 지원 등 취업 특강을 지원하고 있다. 경복비즈니스고는 '서울형 마이스터고' 선도학교로 알려졌다. 디지털 전환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직업교육 선도 모델인 마이스터고의 장점과 강점을 특성화고에 도입해 양질의 직업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쿠콘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 설계, 직업교육 훈련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육성·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09:17김미정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 구체적 진술·물증 확보…고발장 제출"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25일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 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 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08:14안희정

동아쏘시오홀딩스,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참여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기후변화 대응 자연보전 캠페인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동아쏘시홀딩스·동아에스티·동아제약·동아오츠카·DA인포메이션 건물 전등이 소등됐다. 회사의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동참한 것이다. '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2007년부터 실시해온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공유하는 활동. 캠페인 참여는 전기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의 효과도 있어, 남산서울타워를 비롯해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와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는 서울 본사뿐 아니라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까지 참여했다.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로 사회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눈길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했다.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이었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교육과는 차이가 있다. 시작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되는 방식이다.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들으면서도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해 회사는 장애인 고용 환경을 조성코자 임직원 대상 '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작년에는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인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임직원이 도와주는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앞서 평창 패럴림픽 관람, 에버랜드 나들이 행사 등도 함께 진행했다. 회사 시설에도 장애인을 위한 신경을 썼다. 동아ST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 '편편한 세상만들기'에 동참하고,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설치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권경영 실천과 평등의 원칙을 실현하고,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17:36김양균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998만명 1인 평균 20만3122원 추가납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개인 정산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으로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보수가 변동이 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다. 직장가입자 1천626만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금액은 3조 925억원으로 전년(3조 7천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하였다.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한 추가 납부자는 998만명으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되는데 정산 금액은 4조 559억원에 달한다. 1인당 평균 추가납부 금액은 20만 3천122원으로 2022년도 정산분 추가 납부액 21만 3천719원) 대비 1만597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대상자는 357만명(22%)으로 환급액은 9천634억원이다. 1인당 환급액은 13만 4천759원으로 2022년도 환급액 10만 495원 대비 3만 4천264원 증가하였다. 건보공단에 따르면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납부 횟수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추가금액이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인 9천890원 이상('24년 기준)이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일시납부 또는 분할 횟수를 10회 이내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추가 납부자는 사업장의 사용자를 통해 오는 5월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으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자 보수변경 사항을 공단에 바로 신고해야 추가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라며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로,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4.24 16:06조민규

K-소프트웨어, 우즈벡서 인력 양성 박차…한컴, 양국 가교 역할 '톡톡'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IT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디지털기술부와 IT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OSA에서 개발 중인 IT기술자 역량지표(ITSQF)에 기반한 SW 인재육성 체계를 참고해 우즈베키스탄 IT 인력 육성 체계 구축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는 우수인재의 국가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KOSA는 국내 기업들이 우즈벡에서 매년 개최되는 ICT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협회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SW기술자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현지 적용해 우수한 현지 인재들을 길러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한글과컴퓨터는 우즈베키스탄 내 IT 인재 양성에 일찌감치 나서 주목 받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는 이날 우즈벡에서 열린 아웃소싱 콘퍼런스서 자사의 IT·한국어 교육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연단에 오른 한컴아카데미는 '밝은 미래를 위해 우즈벡의 IT 잠재력 활용하기'란 제목으로 우즈벡에서 추진하는 IT·한국어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현재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벡에 수준 높은 IT와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 클래스'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클래스는 올해 상반기 50개, 연 내 250개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한컴이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AI)를 주제로 한 과목을 열고 AI 기술을 교육 과정에도 접목해 강의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앞으로도 우즈벡 정부와 힘을 합쳐 현지 산업을 이끌 만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등 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기술·문화를 잇는 우호적인 관계를 견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4 14:12이한얼

삼성월렛, 서울대·포스텍·성대 등 학생증 지원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으로 도서관·강의실 등 교내 시설 출입과 학교 식당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증으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학생증의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월렛을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우리은행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이 추가된다. 삼성월렛 학생증은 기존의 실물 학생증 대비 분실 위험이 적고, 휴대도 편리하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학생증 지원 외에도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 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 세대 고객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함께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우리은행과 긴밀해 협력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확대하고 삼성월렛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4.04.24 08:58류은주

서울 월세에 중견기업 다니는 김 대리..."팀장님, 전 왜 B등급인가요?"

#. 서울에 월셋집을 얻어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 대리는 올해 인사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그런데 입사 동기인 이 대리는 A등급을 받아 자신보다 더 높은 연봉 인상과 더 빠른 승진 기회를 얻게 됐다. 김 대리는 분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고 팀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으나 이해될 만한 답을 듣지 못했다. 그는 자리로 돌아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을 켜고 자판에 손을 올렸다. 김 대리 경우처럼 과거에는 기업 내에 구성원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이 드물었다. 성과는 미미해도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는 직원이 좋은 평가를 받거나, 부하 직원의 공을 위에서 채가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MZ세대들이 사회에 본격 진출하면서 객관적인 업무 평가와, 그에 합당한 보상이 더욱 중요해졌다. 합리적인 성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아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공정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에 회사에 대한 불만을 가감 없이 쏟아낸다. 이처럼 조직 내 공정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성과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랩'을 운영 중인 디웨일에겐 성장 기회가 됐다. 최근 들어서는 중견 기업 고객사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와, 교육 기업 민병철 어학원 등이 클랩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업무 성과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디웨일의 연간 구독 매출(ARR)은 3배 증가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2020년부터 전체 노동계층에서 MZ세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30~40%를 차지하게 됐다. 이들이 원하는 건 공정성”이라면서 “예전 세대들은 B등급 평가에 불만이 있어도 그냥 참았다면, MZ 세대들은 다르다. HR(인적자원) 데이터에 대한 공정성이 훨씬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30여개 모듈 조합해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성과 관리 솔루션 '뚝딱' 삼성SDS 사내 벤처 대표 출신 구자욱 대표가 2021년 창업한 디웨일은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성과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클랩은 회사의 목표 관리와 임직원들의 성과 평가, 1대 1일 미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런 업무에 소요되는 수고와 시간들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줄여 나가고 있다. 성과관리나 피드백이 필요할 때 AI가 적절한 답변을 제시해주고, 목표 설정에 있어서도 도움을 준다. 특히 클랩은 얼마 전 '모듈화 서비스'를 적용, SaaS임에도 구축형 솔루션처럼 각 기업 특성에 맞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필요한 기능은 붙이고, 필요 없는 기능은 빼면서 우리 회사의 HR 프로세스와 환경에 맞는 성과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 구 대표는 “SaaS임에도 모듈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자사의 인사 시스템이 잘 반영됐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기본 제공 세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듈들을 통해 다른 서비스 연동도 가능하고, 각 기업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조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듈형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져 메신저,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관리, AI 모듈 등 30여개의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고객이 뷔페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듯 다양한 모듈을 바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마다 보고하는 형태가 다 다르고, 봐야 되는 대시보드도 다른데, 클랩에는 '대시보드 빌더'가 있어 각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과자에겐 명확한 보상을, 저성과자에겐 성장 방법 찾는 데 도움 그렇다면 기업들은 HR 업무에 있어 디지털 전환을 왜 서둘러야할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 보상의 방법도 다양해져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HR 디지털 전환은 더욱 필수가 됐다. 구 대표는 “새로운 세대가 조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가까이 올라왔다. 이들이 원하는 1순위는 보상만 있는게 아니다”며 “좀 더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거나 성장의 기회, 또는 회사 성장에 본인의 의견이 잘 반영되는 것도 보상안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클랩과 같은 HR 성과 관리 솔루션을 통해 굉장히 공정하게 고성과자한테는 명확한 보상을 하고, 저성과자들은 교육이나 직무 전환 등을 통해 고성과자로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HR 디지털 전환 현재와 미래...구축형→SaaS형 전환 어려운 이유와 해법 제시 구자욱 대표는 5월22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기업의 HR 디지털 전환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 행사에는 클랩뿐 아니라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 ▲스펙터 ▲블라인드 ▲무하유(프리즘·몬스터) ▲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구 대표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글로벌 HR 트렌드 보고서를 기반으로 HR SaaS가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HR SaaS로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면서 “HR 성과 관리 영역에서 구축형이 SaaS로 넘어가지 못하는 어려움을 클랩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8:49백봉삼

네이버웹툰, 공정위 2차적 저작권 무단 설정 지적에 반박

네이버웹툰이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무단 설정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네이버웹툰은 22일 "공정위는 해당 보도자료 붙임자료 '주요 불공정약관 사례 및 약관 시정 내용' 중 사업자가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무단으로 설정한 조항에 네이버웹툰 사례를 넣었으나 이는 잘못된 구분"이라고 말했다. 전날 공정위는 네이버웹툰, 넥스츄어코리아, 레진엔터테인먼트, 머들웍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엔씨소프트, 투믹스 등 7개 웹툰 사업자를 대상으로 웹툰 연재계약서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사업자가 2차적 저작물의 작성권을 무단으로 설정한 조항을 소개하며, 네이버웹툰 사례도 언급했다. 공정위가 소개한 불공정 약관 예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저작권자가 저작재산권(2차적 저작물 작성권 포함)에 대한 어떠한 이용허락이나 양도, 담보 등 일체의 처분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진술 및 보증해야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포함했다. 공정위는 해당 조항이 계약 내용에 2차적 저작물 작성, 사용권을 포함하는 권리까지 설정해 웹툰 작가가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할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한다고 봤다. 이에 네이버웹툰 측은 "연재 계약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한을 무단으로 설정하지 않고 있으며, 연재 계약과 동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네이버웹툰이 보유하지도 않는다"며 "2차적 저작물 사업에 대해선 대리중개계약을 별도 체결하고 있으며, 해당 계약에 따라 2차적 저작물 사업을 진행할 경우에도 창작자에게 최종 의사 결정을 받아왔다"고 해명했다. 다만 네이버웹툰 측은 "저작권자가 오해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해당 조항 등을 자진 시정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네이버웹툰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창작자들의 창작 환경 개선을 사업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수익 모델 제공, 기술 개발, 정책 개선, 투자 등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플랫폼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웹툰 생태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2 19:25최다래

KT, 성남지역 학생 대상 코딩 공유학교 운영

KT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내달 25일까지 KT분당사옥에서 성남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공유학교' 일환으로 마련한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KT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27일 '공유학교 운영 및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AI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를 활용해 성남 지역 초중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I 코디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쉽게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는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 2025년부터 초중고 정규교과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2천500여개 학교에서 AI 코디니를 활용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월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유학교는 초등1부(저학년), 초등2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학교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KT는 성남교육지원청이 6월까지 운영하는 '인문학 공유학교'에도 참여해 전문가 강의와 함께 통신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KT와 함께 마련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밖 전문가 및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미래 교육의 선례로, 성남지역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은 “KT의 차별화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지역 사회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09:58박수형

서플러스글로벌·함께웃는재단, 발달장애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 개최

서플러스글로벌은 아시아 최초 및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를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상담,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티즘 스쿨',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공연인 '오티즘 아트페스티벌'과 작품 전시회 '오티즘 갤러리'를 비롯해 자폐와 더불어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오티즘 톡스'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오티즘 월드, 오티즘 북스, 오티즘 스포츠 등을 통해 자폐 가상 체험, 도서 전시, 스포츠 활동 등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 당사자 및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024.04.22 09:32장경윤

데이원컴퍼니, 작년 매출 1천166억원·영업익 11억원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매출 1천억원을 넘기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AI 강의가 매출 성장을 이끈 덕분이다. 데이원컴퍼니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성장한 1천16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5억 개선된 1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79억원으로, 전년(-286억원) 대비 약 208억원 개선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력인 국내 B2C 매출이 67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했다. 국내 B2B 매출 또한 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은 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국내 B2C 매출 중 패스트캠퍼스CIC AI 강의 매출 비중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패스트캠퍼스는 2022년 25개였던 AI 강의를 2023년 36개로 대폭 늘렸으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67%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했다. 패스트캠퍼스 AI 인기 강의 톱3는 ▲프로에게 배우는 Stable Diffusion 2D/2.5D/실사 이미지 제작 ▲AI 시대 일잘러를 위한 비현실적인 400가지 ChatGPT 활용 바이블 ▲The RED: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LLM(ChatGPT)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이었다. AI 학습을 통한 업무 스킬 향상에 대한 고객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건실한 실적을 기록한 데이원컴퍼니는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콜로소CIC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하며 일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콜로소는 핵심 역량인 디자인, 일러스트, 영상 강의를 근간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하는 디자인 스킬 ▲프로듀서 키쿠오의 대표곡을 통해 배우는 곡 제작 ▲3D로 더 자연스럽게 블렌더로 만드는 버추얼 아바타 같은 강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강의들의 인기는 국내 콘텐츠를 통해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를 꿈꾸는 이들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가벼운 학습지, 뉴스프레소 등 성인 어학 학습지 업계 탑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레모네이드CIC 역시 어학 시장에 콘텐츠 퍼블리싱 사업을 도입해 샤이니영어, 스티븐영어, 유하다요 등의 브랜드를 출시하며 강사들과의 상생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무제한 원어민 1:1 회화 브랜드 '포도'를 오픈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노우볼CIC는 부트 캠프 '제로베이스'를 통해 100% 취업 보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대비 6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스노우볼은 개발자 취업 보장 시장에서 마케팅, 영상, MD, UX/UI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취업난 시대에 숙련된 구직자를 양성하고 이들을 유능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2023년은 AI 강의 론칭, 해외 사업 확장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국내 1등 성인 교육 기업을 넘어 전 세계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성인 교육 포털' 비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08:31백봉삼

배민, 사장님 성장 돕는 12인 전문가 자문단 운영한다

배달의민족이 12명의 외식업 전문가 자문단을 꾸리고 경영 어려움에 처한 가게 사장님 지원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 1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외식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외식업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배민은 그간 외식업주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가게 안팎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외식업주 사장님들을 위한 정보 포털 서비스 배민외식업광장과 외식업주 무료 장사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비롯해 배민음악회, 배민사장님페스타 등 다양한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외식업 자문단 출범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기획됐다. 식당 사장님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출 증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가게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과제로는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이 마련됐다. 이를 중심으로 주제별 정례회의를 갖고, 외식업주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공개 강연도 연내 개최한다. 자문단 정례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과 인사이트는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 및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여러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식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 및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이 역시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활동 기간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1년간 이어진다. 7월에는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외식업주 초청 공개 강의 및 패널토의 등을 거쳐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는 '외식경영 효율화 서밋'을 연다. 전주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전효진 교수(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는 출범식에서 "외식경영 효율화에 대한 취지에 깊은 공감을 하여 자문단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계의 연구와 업계의 실무 역량을 모아 외식업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김삼희 연구실장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외식 소비 형태와 경영 환경에 따라, 외식업주는 더욱 기민하게 가게 운영을 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게마다의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며 외식업주에게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배달의민족은 2030년까지 외식업주 성장과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총 2천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사장님들이 겪으시는 가게 경영의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식업 자문단을 출범하게 됐다"며 그간 외식업주에게 제공하는 교육 및 콘텐츠 등의 활동을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 사장님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4.19 09:12백봉삼

"나는 네가 부족한 '스킬'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다"

"핵심 인재에 대한 정의는 '어제보다 오늘 나아진 사람'이다." 성인 교육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이강민 대표는 조직 내에서 핵심 인재를 '어제보다 오늘, 작년보다 올해 나아진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업계 트렌드 변화를 빠르고 정확히 읽고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하는 사람, 그래서 개인의 역량이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야말로 조직의 꽃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 데이원컴퍼니 사업이 바로 이런 핵심 인재를 교육을 통해 성장시키는 일이다. 과거에는 일반인(B2C) 교육 사업에 보다 초점이 맞춰졌었다면, 작년부터는 기업(B2B) 교육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조직원들의 기량을 정확히 진단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도와주는 '스킬 매치 진단 평가' 서비스를 내놨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큰 틀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는데, 이제는 회사의 조직 혹은 구성원 개개인별로 정확히 어떤 스킬이 부족하고 필요한지를 찾아내 맞춤형 교육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전략적 HR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이강민 대표는 "예전부터 B2B 교육 사업을 해왔지만 솔직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기업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인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이 다르구나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그래서 지난해부터 기업 교육에 대한 고민을 본격 시작했고, AI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갖춘 스킬들을 진단하고 평가해 최적의 교육을 찾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교육 트렌드는 개인이 이끌어" 이 대표에 따르면 그 동안은 교육이 산업을 뒤따라갔다. 어떤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면 2~3년 지나서 관련 교육이 나오고, 이 교육을 기업들이 도입하고 활용해 저변이 넓어지는 식이었다. 최근에는 반대가 됐다. 산업 현장에서 아직 검증이 덜 됐어도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먼저 등장한다. 가령 딥러닝 강의를 이수한 직원이 현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면, 회사가 딥러닝 교육을 전사에 도입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 대표는 "교육이 기존에는 B2B에서 B2C로 갔다면, 이제는 B2C에서 B2B 넘어가고 있다"면서 "최근 교육 트렌드는 개인이 이끌어 간다"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는 그 동안 임팩트 있는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성장이 필요한 성인들에게 '친절한 선생님' 역할을 했다. 2014~2016년에는 AI 머신러닝 관련 교육을, 2016~2018년에는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2018년 무렵에는 영상 편집과 제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현재는 생성형 AI가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 중이다. 기업 교육은 핵심만 뽑아 결과까지 증명해야 이 대표는 일반 교육과 기업 교육의 차이를 각각 영화 유통업에서 1차 시장인 '영화관'과, 2차 시장인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비유했다. 일반인 대상의 교육은 구성과 내용 등을 중시해 제공했다면, 기업 교육은 끝까지 완주하도록 하는 교육 체계와 투자자본수익률(ROI) 증명까지 고려해 기존 서비스를 재포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 이강민 대표는 "B2C 고객은 교육 상품을 책 사는 느낌으로 구매한다. 바로 읽을 수도 있고, 나중에 읽을 수도 있다는 식이다. 그래서 백과사전을 파는 느낌"이라면서 "반면 B2B(기업) 교육은 회사가 비용과 근무 시간을 희생하는 만큼 합당한 결과를 기대한다. (교육에 쓴) 근무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교육 목표를 달성해 실무적인 스킬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전체 교육에서 핵심적인 부분만 딱딱 뽑아 제공함으로써 그 결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성인 교육은 개인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로 나뉜다. 공급자인 데이원컴퍼니는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무엇을 원하고 이루고자 하는지에 따라 똑같은 교육 상품이더라도 다르게 구성하고 기존 상품을 재포장해서 제공한다. 스킬 매치 진단 평가로 개인 성장·조직 운영 효율화 극대화 이 대표는 스킬 매치 진단 평가 서비스를 통해 직무에 필요한 스킬을 도출하고, 이에 맞는 교육을 매칭하는 것으로 인적자원개발(HRD)을 넘어 인적자원관리(HRM)의 영역까지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집체교육이 아니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스킬을 찾아주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 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기업 교육의 콘셉트가 정말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하면 좋고, 안 해도 회사 업무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지금은 직무 교육을 전투적으로 한다. 못하던 일을 하게 되면 나의 평가가 올라가고, 배워서 따라잡지 못하면 결국 저성과자로 빠져 도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기업 교육에 인당 500만원~1천만원 쓰기도 하는데, 그만큼 기업이 투자하는 건 그에 맞는 결과물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 교육에 대한 자세와 중요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일을 해야만 하는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면서, 재교육 시장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성인 교육 시장은 커지고, 고객의 니즈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변곡점에 서 있는 셈이다. 이강민 대표는 "평균적인 은퇴 시점부터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보통 15년 정도의 소득 공백이 생긴다. 또 기술의 발전으로 업무 방식이 바뀌는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은퇴 직전까지 재교육 기회가 최소 세 번 정도 주어진다. 인구가 줄어도 공부해야 하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인 교육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의 50대들은 컴퓨터와 모바일, 인터넷에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은퇴 후에도 새로운 기술을 익혀 프리랜서처럼 활발히 일할 수 있다"면서 "이처럼 앞으로 성인 교육 연령대가 20~40대를 넘어 50대, 60대로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교육·해외사업 승부수...'HR테크 커넥팅 데이즈'서 스킬 기반 HR 강연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1천16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약 12% 성장했고, 적자(11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기업 교육 부문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30%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지만, B2B 교육 사업과 해외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 번의 성장을 계획 중인 이강민 대표는 5월22일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연사로 참여한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HR 담당자 청중 대상으로 'Skill 진단/평가로 인사 업무의 ROI 높이기'란 주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스킬 기반의 HR이 어떻게 돼야 하는지 여러 가지 설왕설래들이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게 트렌드야'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대책은 제시하지 못한다"면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스킬 기반의 HR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리스킬과 업스킬을 통해 유사 업계 인력보다 높은 수준의 역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게 중요한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45백봉삼

컴투스, 게임 아트 제작 교육 프로그램'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 모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8일 게임 아트 분야에 대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아트 캠퍼스'는 실사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 배경 모델링 등 게임아트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1기에서는 스포츠 장르에 집중해, 컴투스의 대표 스포츠 게임인 야구 게임 라인업을 활용한 아트 제작 스킬을 전수한다. 컴투스 현직자들의 알찬 실무 강의와 함께 1:1 멘토링이 제공되고,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컴투스 아트 직군의 우선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컴투스는 오는 5월 2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의 참가자를 접수한다. 선발 직무는 '캐릭터 모델러', '애니메이터', '배경 모델러'로, 학교나 직장 등에서 각 직무별 작업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된 지원자들은 오는 5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7주에 걸친 교육에 참가하게 된다. '컴투스 아트 캠퍼스'의 전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목적으로 서버 캠퍼스, QA 캠퍼스, 블록체인 캠퍼스와 같이 다양한 직군별 '컴투스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컴투스 아트 캠퍼스'의 1기를 비롯해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에게 실효성 높은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컴투스 아트 캠퍼스' 1기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1:1 문의가 가능하다.

2024.04.18 14:55강한결

팀스파르타-굿네이버스, 가족돌봄청년 IT교육 지원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첫 CSR 캠페인 '우리가 바쁜 이유'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팀스파르타와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미취업 청년 및 영 케어러(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캠페인명 '우리가 바쁜 이유'는 돌봄 및 생계 유지로 자기계발이나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청년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하며 '희망이 될 수 있는 바쁨'을 확산하고, 이들이 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사회공헌적 의지를 담았다. 캠페인은 가족돌봄청년의 실태를 알리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취업 서비스와 생활비를 지원하며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스파르타의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가족돌봄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IT 교육과 생계 지원에 나선 셈이다. 먼저, 팀스파르타는 굿네이버스 연결을 통해 IT업계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3인을 발굴 후 자사의 대표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의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5천만원 상당의 자유 수강권을 지급했다. 또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인당 300만원 규모의 생활비와 노트북 '맥북 에어'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스파르타코딩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마음 보내기' 버튼을 누르거나, 캠페인 기간 동안 스파르타코딩클럽의 강의를 수강하고 '완주 인증하기' 버튼을 누르면 각각 1천원이 가족돌봄청년들에게 기부되는 형태다. 약 1천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총 1천2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돌봄 서비스 비용, 생계비, 미래 준비를 위한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팀스파르타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양질의 IT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꾸려가야하는 청년들이 '나를 위한 바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20:39백봉삼

삼성전자, 월드IT쇼 참가…일상 스며든 '갤럭시 AI' 선봬

삼성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4 월드IT 쇼'에 참가해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새로워진 '삼성월렛', AI 기술이 적용돼 한층 편리한 일상을 가능케하는 2024년형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 통역을 통해 외국인과 직접 대화 또는 통화를 하거나 '채팅 어시스트'로 메시지 번역을 하는 등 원활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파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의 피사체를 옮기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보다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20세대 취향을 반영한 패션 스토어와 플랜트샵에서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식물을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해볼 수 있다. 도서관으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갤럭시AI'를 통해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로 논문이나 강의노트 등 긴 글을 빠르게 요약하거나 번역하고, '음성 녹음'으로 녹음한 강의 내용을 텍스트로 손쉽게 변환해 정리할 수 있다. 새로워진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선불식 충전카드부터 멤버십, 티켓, 선물하기 등 디지털 네이티브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10대 현장체험학습 인원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의 연결을 통한 삼성만의 에코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AI TV 시대를 여는 2024년형 네오 QLED 8K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등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비스포크 신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갤럭시 AI'와 함께 더욱 자유롭고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102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0:00류은주

대웅 '나보타' 10년…"연매출 1조원 기대”

대웅제약이 오는 2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회사는 지난 1995년 보톡스를 도입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개척했다. 2014년 나보타를 출시하고 2019년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성수 대표와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루이 아벨라 최고 메디컬 책임자(CMO), 알렉산드라 카리엘로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등 국내외 미용·성형분야 의료진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남미·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 및 시술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의료진이 강의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와 함께 시술법 및 환자 케이스 등이 다뤄진다. 특히 나보타 미래 로드맵 강의에서는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활용 트렌드를 소개하고,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톡신 미용·치료 적응증을 통해 나보타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알릴 예정이다. 박성수 대표는 “나보타는 지난 10년간 K-톡신 대표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미용 및 치료시장을 확장해 나보타의 연매출 1조원의 블록버스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4.04.17 09:54김양균

건보공단,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과 '디지털헬스' 공동연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19일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ADBI)과 공동으로 '아태지역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을 위한 디지털 헬스'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건보공단과 ADBI가 공동 주최하고 부탄·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스리랑카·태국·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7개국 보건부 고위 관료 15명이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보건 분야 디지털 기술 ▲정보기술 기반 건강보험시스템 ▲보건 분야 정보기술 응용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또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평창군 보건의료원·루닛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연수는 아시아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에 필요한 디지털 헬스 활용을 논의했다”라며 “우리나라의 디지털 헬스 경험을 통해 아시아 7개국 상황에 맞는 보건 분야 혁신기술을 찾고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주 ADBI 부소장도 “우리나라의 디지털 헬스 경험이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 개도국들에게 통찰과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보공단과 ADBI는 지난 2022년 8월 아시아 5개국 고위관계자 및 ADBI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건강보험제도 강화'를 주제로 공동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2024.04.16 17:35김양균

방통위, 개인정보위와 정책협의회 가동...불법스팸 공동 대응

방송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처 간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6일 첫 회의를 열었다. 양 부처 간 정책협의회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방통위는 개인정보위와 전략적 인사교류의 취지에 맞춰 부처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기반으로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공동대응을 위한 국민고충해결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권익제고 및 해외 사업자 규제집행력 제고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피해구제 강화 기반 마련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우선 공동과제인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공동대응 강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원스톱 처리방안 및 관계기관 핫라인 개설, 공동조사 및 개인정보 침해 피해구제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이용자 피해구제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와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세미나 개최, 민관 유사 분쟁조정기구 벤치마킹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분쟁조정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보호 및 안전한 이용 기반 강화'를 위해서 방통위의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사항을 반영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사업자 집행력 제고를 위해 두 개 기관에서 각각 운영 중인 국내대리인 제도의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협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박동주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추진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는 불법스팸은 상호 연결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부처별 소관이 나뉘어 그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양 부처 간 정보 공유, 공동 조사 등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4:3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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