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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대리 승급 강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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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원(NIA)과 지난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도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디지털윤리 골든벨은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퀴즈풀이를 병행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 재미와 함께 디지털윤리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골든벨 예선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7개 시도별 초등학교에서 총 1천95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왕중왕전에서는 골든벨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총 48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디지털윤리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끝까지 퀴즈를 풀어내 최후의 1인이 된 서울한산초등학교 6학년 유진혁 학생은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인천신흥초등학교 6학년 이윤서 학생은 NIA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유진혁 학생은 “디지털윤리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배웠고, 최후의 1인이 된 만큼 앞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성장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윤리 교육과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0:08박수형

"성숙한 대리운전 문화 만들어요"...티맵, '상호 존중 캠페인' 진행

티맵모빌리티 대리 운전 서비스 티맵 대리가 매월 11일을 고객과 대리 기사 간 '상호 존중 캠페인 데이'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티맵 대리는 매월 11일 '서로 존중하는 리스펙트 데이(Respect Day)'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대리 기사 사이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상호 신뢰에 기반한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티맵 대리는 캠페인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이달 30일까지 고객 및 대리 기사로부터 각각 상호 존중 사연을 접수할 예정이다. 고객은 티맵 대리 운행 이력 내 'AI 안심리포트' 페이지에서 AI로 분석된 대리 주행 데이터를 확인함과 동시에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다. 대리 기사는 티맵 앱의 1대 1 문의 게시판을 통해 사연을 남기면 된다. 내달 11일에는 접수된 사연 중 총 11쌍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선정된 고객에게는 티맵 대리 3만원 쿠폰, 대리 기사에게는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티맵 대리 3천 원 쿠폰을 증정한다. 이후 매월 11일에는 SNS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많은 고객과 대리 기사들이 해당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티맵모빌리티는 대리 서비스 이용 전후로 고객과 대리 기사 모두에게 상호 존중과 배려에 관한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박종민 티맵 대리 담당은 “이번 캠페인이 대리 기사님의 인격권 보호는 물론 성숙한 대리 운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대리 서비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1 09:44최지연

해빗팩토리 시그널플래너, '내 보험 알림장' 출시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에 '내 보험 알림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 보험 알림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족 구성원이 보험 업무를 대신 처리할 수 있게 정보를 미리 공유하는 서비스다. 링크를 전송한 사람이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문서를 열람하는 방식이다. 가입한 보험과 각종 질환 및 사망 등 상황 별로 보장받는 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돼 있다. 전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상품을 가입한 보험사로 연결된다. 해빗팩토리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 대신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정하는 '지정대리인청구제도' 이용법도 안내한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보험사가 보유한 휴면보험금이 7천억원을 넘어선 걸 보면서 고객이 보험금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보험은 갑작스러운 일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며 "본인이 직접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 서비스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09:38백봉삼

CJ, 계영 대표팀과 유망주 지원 행사 열어

CJ그룹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 소재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영 유망주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장, 'Locker Room with TEAM CJ: Swim to Dream'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락커룸 행사는 체육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수영 꿈나무 25명이 참가했고, 황선우 김우민 등 한국 남자 수영 제2의 전성기를 연 계영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참가 학생은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된 초등부(4학년~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9월27일부터 10월11일까지 연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다. 모집 기간 동안 100명이 넘는 수영 꿈나무가 신청했으며 최종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CJ의 후원을 받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 이유연(고양시청)은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눈 뒤 수영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멘토링과 레슨을 이어갔다. 레슨은 5인 1조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자 레인 안에서 유망주 5명의 멘토가 되어, 기본 자세와 자신만의 연습법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계영 시합도 열렸다. 각 선수는 직접 멘토링을 진행한 유망주 5명과 팀을 맺어 300m 계영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에는 황선우 팀과 김우민 팀이 앞서 나갔으나, 후반 앙재훈과 마지막 주자가 선전한 양재훈 팀이 1위로 골인해 우승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세계선수권 기념 사인 티셔츠와 황선우의 사인이 담긴 수영모가 전달됐다. 이밖에 국가대표팀의 수영 실전 지도뿐 아니라 선수들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향후 진로 설정을 위한 가이드는 물론, 선수들이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멘탈 관리와 영양 정보까지 유익한 강연이 이어져 선수들은 눈을 반짝이며 경청했다. 체육계 유망주들에게 2년 연속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 '락커룸'은 CJ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한 대표 행사로 한 번 더 자리매김했다. CJ는 2017년 THE CJ CUP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서 본 행사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3년 행사 명칭을 'Locker Room with TEAMCJ'로 정하며 본격적인 연례화를 추진했다. 지난해엔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중고등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했고, TEAMCJ 소속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 금메달리스트 임성재·김시우 선수가 멘토로 나선 바 있다. 올해 'Swim to Dream'이라는 부제와 함께 수영 종목으로 확장한 배경에는 CJ그룹의 후원 활동이 있었다. CJ는 2021년 황선우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월부터 대한수영연맹 후원사가 되어 수영 대표팀과 인연을 맺어왔다. 수영뿐 아니라 육상, 스피드스케이팅, 테니스 등 국내 기초종목 및 비인지 종목을 꾸준히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CJ 스포츠 마케팅 김유상 상무는 “참여한 학생들이 수영을 즐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오늘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CJ그룹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여러 종목으로 '락커룸' 행사를 확대할 예정. 유망주들에게 진정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고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46박수형

SK온, 직무 교육 체계화…사내 강사 육성

SK온이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 내 '직무 전문 칼리지'를 신설한다. 체계적인 심화 교육으로 사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직무 전문 칼리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내 강사로 선발된 구성원 124명 중 1차로 40명이 참석해 전문 강사의 효과적 강의 방법 등을 배웠다. 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본 지식 등 표준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출범했다. 배터리 공정, 제품 설명, 미래 산업 트렌드를 비롯해 회사의 전략과 조직 등 300여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설된 직무 전문 칼리지는 SK온 아카데미 기본 역량 교육의 심화 과정이다. 직무 대상을 영역별로 나누고, 수준에 따라 베이직, 어드밴스드, 엑스퍼트 등 3단계로 세분화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외부 인사가 아닌 SK온 구성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자산화하고, 사내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제조기술, 품질, 구매, 디지털 기술 등 4개 직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재무, 영업 등으로 직무 영역을 확장해 운영한다. 특히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하는 문제 기반 학습(PBL)을 전 과정에 적용하기로 했다. SK온은 향후 커리큘럼을 더욱 체계화하고 필수 과목 중심으로 역량 인증 체계, 학점제 등 학사 관리 방안을 사내 대학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 강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임 강사 직무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SK온 사내 대학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09:22김윤희

하이브IM, 신작 방치형 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 출시

하이브IM은 7일 첫 방치형 RPG 퍼블리싱 게임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전작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방치형 RPG로 새롭게 재해석한 계승작이다. 최근 대세인 방치형 RPG 장르 중 최초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화려한 3D 그래픽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통해 130여 종의 삼국지 장수와 무기를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하이브IM과 액션스퀘어는 전작의 호쾌한 전투와 타격감을 유지하면서도 방치형 RPG 특유의 빠른 성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한 밸런스를 강화해, 기존 방치형 RPG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한, 던전과 전장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에 독창적인 기믹과 패턴을 도입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방치형 게임의 편리한 진행 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다양한 삼국지 장수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이다. 유비, 조조, 관우, 제갈량 등 삼국지의 유명 장수들을 수집해 레벨을 올리거나 승급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1성 이상으로 승급한 영웅 등급 이상의 장수들은 잔당 토벌 등 콘텐츠에서 획득한 용안석을 활용해 보유 효과에 어울리는 능력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삼국지의 상징적인 장수들이 사용하는 병기도 성장 요소로 추가됐다. 제갈량의 학우선, 관우의 청룡언월도, 여포의 방천화극 등 각 장수의 대표 무기를 수집해 장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으며, 무기 보유만으로도 모든 장수가 무기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전략적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일일 전장은 장수와 무기 성장을 돕는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전장을 제공한다. 제갈량의 서재, 황제 원소의 보물창고, 검성 손권의 수련장 등 각 장수와 그에 맞는 적, 기믹으로 구성된 던전을 통해 특별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전장을 완료할수록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할 수 있으며, 난도가 높아질수록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난도가 올라갈수록 적의 스킬이 추가되거나 강화되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용자는 각 전장에 지정된 장수들을 활용해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을 구성하면 높은 난이도에서도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다. 충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한 경우, 소탕 기능을 통해 이전에 완료한 최고 난이도를 기준으로 즉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비무장은 다른 이용자와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로, 자신이 수집·육성한 장수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맞붙게 된다. 비무장은 각 장수의 성장도는 물론, 장수 이외의 성장 요소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비무장에서만 발동하는 특수한 스킬들이 존재해 경쟁 외에도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전투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퀵 매치' 기능이 제공되며, 결과에 따라 보상을 신속히 획득할 수 있다. 퀵 매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 동일한 조합으로 설욕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승리 시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비무장 순위는 승리 시 획득하는 점수를 기준으로 서버별로 결정된다. 매칭은 특정 서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국가와 서버를 아우르며 진행되므로, 이용자는 다양한 국가의 조합과 맞붙어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매 전투마다 비무장 주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주화를 비무장 상점에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재화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시즌이 종료될 때마다 달성한 순위에 따라 큰 보상이 지급된다.

2024.11.08 11:05강한결

콜로소 재팬-일본 동양미술학교, '고품질 교육 콘텐츠' 만든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 재팬이 일본 동양미술학교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설립 78주년을 맞은 동양미술학교는 전통 미술부터 디지털 아트까지 폭넓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디자인 아트 전문학교다. 수십 년간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했다. 콜로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양미술학교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2021년 해외 진출 이후 지난해 1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가도를 달려온 콜로소의 마케팅 역량과 기획력이 동양미술학교의 전문성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동양미술학교와 다양한 온, 오프라인 이벤트와 더불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직후 첫 결실로 동양미술학교 강사진의 일러스트레이션 강좌 2개가 공개됐다. 첫 번째 강좌는 10년 경력의 일러스트레이터 야나미가 진행하는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위한 미술 해부학과 구도 입문' 강좌다. 야나미는 강의를 통해 얼굴과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 황금비율, 구도 설계 등 캐릭터 일러스트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두 번째는 13년 경력의 일러스트레이터 류가 이끄는 '포인트를 잡아 완성하는 고품질 배경 작화술' 강좌다. 류는 광원과 그림자 표현, 황금분할 구도, 정밀한 기계물 묘사 등 배경 일러스트레이션의 실전 기법을 다룬다. 모든 강의는 콜로소 재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동양미술학교는 오프라인 교육의 물리학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학습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사진 또한 기존 커리큘럼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나카고메 다이스케 동양미술학교장은 "이번 콜로소와의 협력은 우리의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교육 철학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혁 콜로소CIC 대표는 "이번 협업은 양측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 혁신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공간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7:56백봉삼

증선위, 카카오모빌리티 회계처리 위반 중징계 조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재무제표의 매출과 영업비용을 과대 계상했다는 이유로 카카오모빌리티에 중징계를 내렸다. 증선위는 회사의 위반행위와 관련 '고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향후 수사로 고의성이 확인될 여지가 있다고 봐 심의 자료를 수사 참고 목적의 '업무 정보 송부' 형태로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6일 증선위는 제19차 회의에서 카카오모빌리티에 직무상 주의의무를 현저히 결한 중대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있다고 보고 중징계를 결정했다. 증선위는 카카오모빌리티 법인에 34억6천만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전 재무담당 임원(CFO)에게 각각 3억4천만원 등 총 41억4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추후 금융의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전 재무담당임원 해임(면직)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감사인 지정 2년, 수사 참고 목적의 검찰 업무정보 송부(회사, 대표이사, 전 재무담당임원) 등의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약 6개월간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동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회계·법률·자본시장 전문가인 민간위원들의 전문성 및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구조'의 회계처리와 관련된 첫 주요 사건으로서, 향후 유사 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만큼 판단에 신중을 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회사는 자회사(100% 종속회사)인 KMS(케이엠솔루션)를 통해 택시에게 콜 배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운임의 약 20%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택시로부터 운행데이터를 수집하고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는 대가로 운임의 약 17%를 수수료로 지급하는 업무제휴계약도 체결했다. 이러한 계약구조에서, 회사는 제4기(2020년)~제6기(2022년)까지의 재무제표에 택시로부터 받은 가맹수수료(약 20%)와 택시에게 지급한 업무제휴수수료(약 17%) 전액을 각각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른바 '총액법')으로 회계처리를 했다. 반면, 금감원은 가맹수수료에서 업무제휴수수료를 차감한 금액(약 3%)만을 영업수익으로 인식(이른바 '순액법')했어야 한다고 보아 회사의 재무제표에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증선위는 KMS가 회사의 대리인에 불과하고, 회사가 업무제휴 계약을 통해 제공받는 운행데이터 등에 대한 신뢰할만한 공정가치를 산출하지 못했음에도 외형상 계약구조에 근거해 가맹수수료 전체를 영업수익으로 인식한 것은 중대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증선위는 회사가 주식시장 상장(IPO)을 앞두고 공모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의'로 이중계약 구조를 설계해 매출을 늘리려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그 결과 지정감사인을 포함한 대형회계법인 3곳이 회사의 회계처리를 인정했고 그 과정에서 공모 정황도 발견되지 않은 점, 공모가는 매출액 외에 영업이익, 순이익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서 결정되는 것이며, 설령 매출액 기반으로 공모가를 산정하는 경우일지라도 매출액의 절대 금액뿐 아니라 배수(multiple)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회사의 위반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외에도 증선위는 신사업 초기(2020년~)에 회계처리 관행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계법인과 상의해 회계정책을 수립했고, 과세당국으로부터 운행데이터 수집 및 마케팅 참여 대가로 지급한 업무제휴수수료를 익금산입(과세소득에 가산)하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운행데이터 가치의 실질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제반 상황 등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감리과정에서 발견된 사안중에 증선위·금감원의 법적 권한 한계로 최종 결정에 반영되지는 못했으나 향후 수사 등 사법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추가로 밝혀질 경우 고의성이 확인될 여지도 있다고 보아 증선위 심의자료를 수사참고 목적의 '업무정보 송부' 형태로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모빌리티는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를 무거운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계 기준 변경은 지난 3월에 이미 진행한 만큼, 회계 정보 이용자들의 혼선과 불확실성은 사라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6 23:34안희정

[병원소식]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28일 개최 外

◇제9회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28일~2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서 열려= 학회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했다. 이번 주제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아산병원의 박승정 심장내과 석좌교수·박덕우·안정민 교수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파임 하이더 자파리 교수, 일본의 타카시 아카사카 교수, 대만의 셴-리 카오 교수 등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심혈관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의료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9일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세브란스병원, 중국 난징 제1병원 등 총 14건을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실시간 시연한다. 복잡한 환자 케이스에 대한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 강의도 이어진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 개소 1년= 국내 첫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가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인공호흡기나 산소 사용 등 상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만 24세 이하 중증 및 희귀질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1년간 도토리하우스를 거친 환자의 수는 226명. 지난 7월부터는 연간 이용 일수가 30일로 늘어났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센터 운영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3억 원의 기부금과 함께 태블릿을 선물했다. ◇서울대병원,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 협력기관 워크숍 성료= 서울대병원이 지난달 23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남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과 함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 활성화를 논의했다. 서울대병원은 2021년 10월부터 전원연계망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전원 병원 검색, 전원 의뢰 및 수용, 기관 간 실시간 채팅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3일 한화홀서 100주년 기념 학회 성료= 연자 및 발표 주제는 ▲장기택 소아치과 교수 '맹출장애, 매복치 관리' ▲백승학 치과교정과 교수 'Orthodontic Treatment with Orthodontic Mini-implant and Clear Aligner Therapy' ▲한정준 구강아안면외과 교수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합병증의 예방과 처치' ▲구기태 치주과 교수 '임플란트주위염 개선을 위한 합리적 방안' ▲금기연 치과보존과 교수 'Will Bioceramic Cements be the Promising Root Canal Filling Materials?' ▲여인성 치과보철과 교수 '골반응 향상을 위한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 조절법 고찰' ▲박지운 구강내과 교수 '턱관절장애환자의 신체활동과 수명, DC/TMD 진단 그 너머' ▲김조은 영상치의학과 교수 '영상치의학 검사의 현재와 미래' ▲서광석 치과마취과 교수 '치과진정법에서 에미마졸람을 이용한 자가진정조절법의 적용' ▲이수영 서울라인치과 원장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디지털' ▲이강운 강치과의원 원장 '치과의료분쟁의 실상과 문제점, 대응방안' 등이었다. ◇한림대의료원,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서 우수상 2건=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서초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렸다. 우선 의료원이 수상한 '생활 속 탄소저감 인식 제고 캠페인 추진 및 내부 친환경 경영 강화'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프로그램 참여 ▲태양열 발전설비 전 기관 설치 ▲환경부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시스템 개발' 사업 참여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기 ▲계단 이용하기 ▲플라스틱 재활용 등을 실시해왔다. 이어 수상한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를 위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결혼이민여성 정착 지원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 운영 ▲다문화가족 출산여성 건강검진 ▲우울예방 프로그램 ▲통역예약 프로그램앱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양병은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디지털 악교정 수술법 해외에 전수= 양 교수는 미국 몬테피오레메디컬센터의 구강악안면외과 한(Han) 교수에게 페이스가이드 시스템(FACEGIDE system)과 환자 맞춤 플레이트를 활용한 디지털 악교정 수술법을 전수했다. 페이스가이드 시스템은 2019년 양 교수가 개발한 악교정 수술법으로, 수술 전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환자 얼굴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가상 악교정 수술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다. ◇이상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비디오전시장려상= 이상현 교수팀은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에서 시행된 관절경 하 상부 관절낭 재건술 및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로 수상을 하게 됐다. 이 교수는 봉합 불가능한 회전근개 파열 환자 상완골의 해부학적인 형태를 분석해 이에 맞게 상부 관절낭 재건술 및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을 동시에 시행했다. 환자는 상부 관절낭 재건술을 통한 어깨 관절 안정화 효과와 승모근 건 이전술을 통한 근력 기능을 회복했다. ◇강북삼성병원, 15일 대장암·직장암 다학제 건강강좌= 강좌 장소는 병원 C관 지하2층 세미나실이다. 대상은 환자 및 내원객 등이다. 연자 및 강연주제는 ▲김형욱 외과 교수 '직장암·대장암에서 수술적 치료: 일반 원칙에서 특별한 사례까지' ▲이혜빈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 수술전 치료부터 고식적 치료까지' ▲홍현표 영상의학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에서 고주파술의 역할: 간 전이에서 폐 전이까지' ▲구동회 혈액종양내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의 항암치료 발전: 새로운 치료제 중심으로' 등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경희대학교의료원과 MOU= 재단은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과 정부의 ODA 사업 및 관련 공동 학술연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려대의료원-세스코, 바이러스 연구개발= 고대의대 바이러스병연구소와 세스코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한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백신혁신센터에 생물안전3등급(BL3) 첨단 연구시설인 '세스코 공간전파특수실험실'이 설립될 예정. 세스코는 고려대의료원에 15억 원의 연구 기금을 전달하게 된다. ◇고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 커진 의생명연구센터는 연면적 약 3536㎡ 규모 미래의학관 9층~11층에 자리 잡았다. 고대안산병원은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시험 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 시설로 허가받았다. 9층에는 의과학연구지원본부와 중점연구사업단, 정밀의료데이터센터 등 연구지원시설 등이 들어섰다. 10층~11층에는 제브라피쉬 사육실, 형광이미지분석실, 세포배양실, 미생물실험실 등 실험시설이 배치됐다. 유세포분석기, 분광광도계 등 16가지 필수 공동연구장비 27대를 비롯해 공초점 현미경(Confocal microscopy), 동물실험용 CT 등 사용 빈도가 높은 특화 연구 관련 고가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제브라피쉬 사육실에는 사육시스템를 1기 추가됐다. ◇조현병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1.26배↑=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교수·양지수 박사, 조철현 고려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연구팀은 2007년~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18세~80세 여성 90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조현병 여성그룹의 유방암 발생 위험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1.26배, 기타 정신질환 여성 그룹과 비교해 1.07배 높았다. 항정신병 약제를 4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경우, 6개월 미만 복용한 경우와 비교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 증가했다. 40세~64세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폐경기 전후 여성 환자들의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이 필요하다며 항정신병 약물의 장기 사용이 불가피할 시 유방암 발생 위험을 고려한 맞춤형 약물 선택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 결과는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됐다. ◇삼육서울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 삼육서울병원은 종합 점수 95.9점을 받았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94.3점이었고, 종합병원 평균은 94점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를 넘어서는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이효정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장, 대한스포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상= 이효정 과장의 논문 초록 주제는 '여성 선수 및 코치진에서 상대적 에너지 결핍에 대한 인식률'이다. 여성 스포츠위원회 간사인 이 과장은 경기에서 상대적 에너지 결핍은 선수의 경기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559명의 유소년을 포함한 여성 선수들과 코치진이 이미 증상을 겪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 및 대처가 아쉬운 실정임을 확인해 관련 교육 필요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장은 오는 9일 제6차 여성스포츠의학 심포지엄에서도 근육생리, 내분비, 심혈관계의 생리학적 성차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힘찬병원 정형외과팀, 로봇인공관절 수술기구 효용성 입증= 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2020년 6월~2021년 5월 마코로봇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338명을 분석한 결과, 2.4%인 12건에서 대퇴골(허벅지뼈)을 다시 절삭해야 했다. 병원 자체적으로 뼈 절제가 더 용이한 수술기구를 자체 개발했다. 병원은 정확한 뼈 절삭이 가능해져 정상조직의 손상을 막아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수술기구는 국내 특허(제10-2652930호) 및 국제 특허(PCT/KR2023/019659)를 취득했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9월호에 게재됐다. ◇박성배 더젠병원 관절센터 원장, SCI급 논문 2편 발표= 첫 번째 논문은 AJSM 산하 학술지인 CJSM 11월호에 게재된 '내측 반월상연골 후각부 보존 및 대퇴과간 절흔의 상태가 성공적인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에 중요한 인자'이다. 그에 앞서 10월에는 'Journal of knee surgery'에 '전방십자인대 이식술에서 자가건을 사용한 남성의 결과와 동종건을 사용한 여성의 결과에 대한 고찰' 연구를 게재했다. 모두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관련된 것으로 앞의 논문은 재재건술의 성공을 높이기 위한 제안이고, 뒤는 여성에서는 타가건을 사용해도 충분한 강도를 얻을 수 있으며 수술 후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 정도가 남성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2024.11.06 10:36김양균

장인화 회장 "포스코그룹, 혁신 기술개발로 초일류 초석 다질 것"

포스코그룹이 철강·이차전지 등 핵심기술 성과와 기술간 시너지 모색하기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36년째 이어간다. 포스코그룹은 6일 포스텍에서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사업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논의하는 행사이다. 1989년을 시작으로 올해 3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주사 출범 이후 포스코그룹 기술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비롯해 그룹 핵심 기술들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며 기술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시우 포스코 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주요 그룹사 대표와 기술 분야 임직원 1천2백여 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항상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왔다"며 "현재 회사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캐즘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탄소중립 추진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인 원료사들과의 협력강화 일환으로 호주 원료사 리오 틴토 사이먼 패리 탄소중립 담당 임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원료회사의 전략 및 철강사와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한 이날 초일류를 위한 미래혁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자 고객-엔지니어-연구원-중소기업 간 협업 등으로 기술개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포스코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기술대상은 혁신상(2), 창의상(4), 도약상(3), 도전상(3), 총 12건이다. 광양 제강부 김관형 대리가 '디지털 트윈 기반, 전로 원터치 조업 기술'로 1등상을 대표로 수상했다. 그 동안 조업자 경험에 의존한 수작업 공정인 전로 조업을 AI 기반 모델과 영상계측 기술을 통해 완전자동화 한 것으로, AI와 로봇기술을 아우르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생산성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저근속 엔지니어, 연구원의 도전적인 기술개발을 독려하는 '도전상'을 신설했다. '더샵 브랜드 강화를 위한 안울림 바닥구조 기술'과 인도네시아 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에서 무하마드 라빕 사원이 구축한 고유 데이터 플랫폼 'HR 랩' 등 3건에 수여했다. 본 행사 전에는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를 선도할 핵심전략으로 추진 중인 그룹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주요 기술성과와 차세대 전기차용 차체, 고유 수소환원제철기술 HyREX,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생산 공정과 리사이클링 등 철강과 이차전지원료 분야 핵심 기술과 성과를 전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6일과 7일에 걸쳐 26개 기술세션을 운영했다. 기술세션은 현장 직원부터 임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기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는 '특별이슈 포럼' 을 신설해 그룹의 중요한 기술개발 테마인 저탄소철강(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원료(리사이클링) 분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토론을 했다. 제선·제강·열연·후판 등 기존 세션 외에도 스마트 컨스트럭션 분야 등 새로운 세션을 추가해 신기술 현황과 현장 적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4.11.06 10:03류은주

삼성복지재단,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미술 작품전시회 개최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전시회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뜻깊은 전시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회 첫 해부터 힘을 모으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은 아이들의 작품들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리움미술관의 전문인력이 전시장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을 전시공간으로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의료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센터로 2023년에 조성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잠재된 예술성과 발전 성과를 보여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우주의 별로 상징화해 '별의 꿈과 가능성', '별의 성장과 독창적 빛깔', '별의 탄생과 신비로운 프리즘' 등 3개 테마로 공간을 꾸며 작품들을 전시하고, 작품 옆에는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쓴 응원의 편지글을 나란히 전시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공동 작품 '별별 우리들의 우주'는 참여 아동·청소년이 함께 그린 작품으로 각기 다른 모양과 색으로 그린 별들이 어우러진 우주의 모습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를 소망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과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저마다 개성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발달장애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작품 옆에 전시된 가족들의 글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고 함께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 전시였다"고 말했다. 전시와 연계해 개막일인 지난 5일 오후 2시에는 '발달장애인의 예술과 재능'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행사에서는 마인드힐심리상담연구소 정유진 대표가 '자폐아동과 표현예술치료의 만남', 명지대 예술심리치료학과 최명선 교수가 '발달장애아동의 표현언어로서의 예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레인보우 예술센터의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축하 연주로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전시에 참여한 42명의 아동들을 '참여 작가'로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행사와 개막식에는 전시참여 아동 및 가족, 예술치료 및 관련 학계 교수, 학생, 병원 치료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복지재단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을 통한 마음표현과 재능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원 아동들의 미술작품들을 소재로 2020년부터 달력을 제작해왔다. 2025년판 달력은 이번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 전시에 참여한 아동의 작품 중 12점을 담은 스탠드형 달력을 2만부 제작해 사회복지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보육 관련 유관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2024.11.06 08:54장경윤

한미사이언스 일방 지지선언 후 주가 요동에 소액주주들 법적 대응 모색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대표의 3자 연합 지지 선언 및 철회 파장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이준용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난 1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이 포함된 3자 연합 측을 공개 지지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4만원대였던 주가가 3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회사 악재로 작용하며 소액주주 내부의 반발 불거진 이유가 크다. 뿐만 아니라 소액주주연대의 대표가 지지선언 및 철회 과정에서 의결권을 모아달라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의 소지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는 “의결권 대리행사권유 공시 이전에 '의결권을 모아달라'는 취지로 말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며 “금번의 경우 발표자는 주주연대인 것 같고 행위주체가 주주연대인지 소액주주 플랫폼인 액트인지 불분명하나 정식 고발이 이뤄지면 위법성이 다분히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소액주주연대 대표단과 신동국 회장 간 간담회 자리에 관계된 기업 관계자가 행사를 지원하고, 소액주주연대의 지지 선언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 지원 또는 영향력을 행사한 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미공개정보를 특정 주주에게 알선 또는 사전제공 한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지선언 철회와 관련해 “신 회장 공개지지 선언을 할 권한이 없다”며 “공개지지 선언에 대해 주주들 의견이 반영된 바 없으므로 대표 자격이 없는 개인의 일방적 지지선언이자 해프닝”이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철회 선언에도 주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주주들은 주식토론방 등에는 '누가 소액주주연대 대표자격을 주었느냐며, 연대 지지 언론 플레이로 주가 조작을 하고 있는 자들은 처벌받아야 한다' '사전 계획된 주가 조작 사건이다' '소액주주연대 탈퇴한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당시 액트에 위임했던 효력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줄 몰랐다는 주주들의 항의와 액트를 운영하는 이상목 컨두잇 대표의 보유 주식이 1주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일부 소액주주들은 액트와 소액주주연대 등이 다른 목적 또는 커넥션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주들은 3자 연합측 지지 선언 관련 후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움직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는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변경 안건과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사 선임 안건은 주총 출석 의결권의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지만, 이사회 정원 정관변경안은 주총 출석 의결권 3분의 2(66.7%) 찬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11.05 13:01조민규

브랜드가 되는 스토리텔링 노하우 푼다

나만의 이야기를 통해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PR브랜딩 전략이 공유된다. 알바트로스그룹의 박윤찬 대표가 KT&G 상상플래닛에서 오는 13일에 네스트앤드와 함께 스토리텔링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스타트업과 사회적혁신기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플래닛캠퍼스'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플래닛캠퍼스는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30명만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 강의다. 지난 10월에는 뤼튼 공인 컨설턴트인 신주혜 연사가 'AI로 만드는 나만의 풀스택마케팅AI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달에는 박윤찬 알바트로스그룹 대표가 '스타트업을 위한 스토리텔링과 PR브랜딩'이라는 강의를 진행한다. 12월 플래닛캠퍼스 강연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정범진 브이캣 대표가 함께할 예정이다. 박윤찬 대표는 “광고비를 지출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기획법이다. 수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들어서고 있는 요즈음,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서 '나만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살펴본 브랜드만이 단단한 입지를 가질 수 있다”며 “휴먼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치를 만들고, 플랫폼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파시키는 방법을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윤찬 알바트로스그룹 및 청년마케터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펌 카이로스의 컨설턴트를 거쳐 유니콘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그룹마케팅실을 이끈 바 있다. 현재는 7개국 1만개의 기업이 가입한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총괄하고 있다. 또 알바트로스 컨퍼런스 2024 서울과 DMBF 2024(Digital Marketing & Branding Forum 2024) 총괄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파트너십을 맡았다.

2024.11.05 08:33백봉삼

비상교육, 베트남 동나이성 고교에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 도입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베트남 동나이성(Dong Nai)의 3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교육이 개발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 후 방과 후 학습 활동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동나이성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초로 진행되는 스마트 한국어 교육으로, 베트남 동나이 한인 상공인연합회(KOCHAMㆍ코참)과 협력해 비상교육이 동나이성 교육청, 인민위원회, 락홍대학교, 한베우호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비상교육은 르엉테빙 영재고등학교, 저우지어이 고등학교, 쭈반안 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약 2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호찌민시 인근의 동나이성은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지만,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원이 부족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비상교육은 락홍대학교의 한국어학과 교원과 협력해 각 학교에 원격 강의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이번 교육에서 비상교육은 '비상 한국어 초급 1' 교재와 함께 자체 개발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를 제공한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LMS), AI 발음 평가 기능 'AI Speak'를 포함하여 고품질의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비상교육은 올해 말, 생성형 AI 기반의 자유 학습 대화 기능이 추가된 '자유대화 AI'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응우엔 티 응옥 흐엉(Nguyễn Thị Ngọc Hương) 저우 지어이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두 번째 수업 만에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한글 자음과 모음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며 학습 효과를 실감한다”고 전하며, 마스터케이와 교재의 연계가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국내외 정부 및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마스터케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미래 교육 여정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동나이성의 모든 청소년이 한국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08:19안희정

화이자 20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20' 식약처 허가 外

◇프리베나20, 국내 승인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범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1일 화이자의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Prevenar20)'에 대한 국내 판매허가 승인을 취득했다.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18세 미만의 영아·어린이·청소년의 폐렴구균 혈청형 1·3·4·5·6A·6B·7F·8·9V·10A·11A·12F·14·15B·18C·19A·19F·22F·23F·33F 등이 발생시키는 침습성 질환·폐렴·급성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18세 이상에서는 폐렴구균 혈청형 1·3·4·5·6A·6B·7F·8·9V·10A·11A·12F·14·15B·18C·19A·19F·22F·23F·33F 등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과 폐렴 예방에 사용 가능하다. ◇로레알 스킨수티컬즈, 코리아 더마 2024 참가= 스킨수티컬즈는 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항산화 전문 브랜드다. 1일~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더마 2024에서 김홍석 보스 피부과 원장을 연자로 초청해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서의 피부 특수케어 연관성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스킨수티컬즈 제품 체험할 수 있는 제품 테스터존과 키오스크 체험 이벤트도 진행했다. 스킨수티컬즈 ISC(Integrated Skincare) 프로그램 사례도 공유했다. ◇GE헬스케어, 2024 핵의학 심포지엄 개최= 심포지엄 주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 이원우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연자 및 발표 주제는 ▲김태성 국립암센터 교수 '암 진단에 있어서의 고감도 PET/CT의 임상 사례' ▲박기성 전남대병원 교수의 '넓어진 촬영 범위의 PET/CT 전반적인 임상 사례' ▲박기수 고려대안암병원 교수 '인공지능을 활용한 F-18 FDG PET/CT 건강 영상지표 자동 분석' 등이다. 이날 발표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기술(PET/CT)은 PET과 CT를 결합한 통합 기술이다. 고민감도 검사를 통해 암 조기 진단을 지원하며 고해상도 CT 이미지와 PET의 감마선 방출 정보를 결합해 전신 대사 과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의료 영상 기술이다. ◇한국로슈진단, 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참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학회에서 회사는 개별부스 운영을 통해 병리과 검사 슬라이드 스캐너 '벤타나 DP 600(VENTANA DP 600)' 디지털병리 스캐너, uPath 소프트웨어, 병리 알고리즘, 네비파이 튜머보드 등 네비파이 디지털솔루션을 소개했다. 최근 위암에서 새 생체표지자 클라우딘 18.2(Claudin 18.2)를 기반으로 하는 표적항암제와 동반진단이 동시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로슈진단은 전달 30일~31일 아시아 태평양 병리학 전문가 그룹 미팅과 런천 심포지엄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마르 이글레시아스 박사는 강의에서 “위암에서 다양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환자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식은 전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인구2.1 세미나에서 진행됐다. 한국머크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 및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가족 친화적인 유연 근무제 참여율과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이용률이 남녀 모두 매우 높았고, 올해부터 '가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들의 난임 극복을 위해 지출한 치료 및 시술 비용을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날에프·퍼고베리스 등 난임 치료제와 기술의 국내 공급뿐만 아니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복지부 장관상= 29일 한국오가논도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회사가 추진 중인 여러 제도를 보면 우선 외근직은 간주근로제, 내근직은 선택적근로시간제를 선택할 수 있다. 주 2회 재택근무 제도와 지역별 거점 공유 오피스를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은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1시간 단축근무가 이뤄지며, 연간 10일의 유급휴가도 제공 중이다. 김소은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기업의 시스템과 적극적인 지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인 사내 문화의 조화는 필수적”이라며 “기업문화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가능한 사회 환경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튜이티브, '다빈치 5' 국내 출시= 다빈치 5는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이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출시된다. 4세대 다빈치 Xi보다 150가지 이상의 제품 개선이 이뤄졌다. 수술 컨트롤러인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 인체공학적 디자인, 향상된 비전 시스템 등이 대표적. 1만 배 이상 데이터 처리 능력이 향상돼 향후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도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의료진의 자율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집도의는 수술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 구성 요소들을 서전콘솔에서 제어할 수 있어 수술에 집중할 수 있어 안전성을 이전보다 향상시켰다. 병원 입장에서는 인적 자원 및 자본의 효율적 운영도 가능해졌다. ◇필립스코리아·서울의과학연구소 협약= 두 기관은 필립스의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을 활용한 ▲장비 사용·운영에 대한 대·내외 트레이닝 ▲디지털 병리학 분야의 발전 위한 협업 및 임상 백서 발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립스는 2022년 말부터 서울의과학연구소와 함께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작년 4월에는 IT 인프라와 서버, 스토리지 설치를 마쳤다. 이어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 Image Management system)과 임상 병리 정보 시스템(LIS, Laboratory Information system)의 연동을 위한 구현 작업을 진행, 안정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의 최종 구축을 완료했다.

2024.11.04 10:37김양균

법무법인 세종, 'IT&SW 전문팀' 발족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로펌 최초로 'IT&SW 전문팀'을 발족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IT 분쟁 세미나를 지난 31일 열었다고 밝혔다. IT, SW 산업이 급격하게 확장되며 대규모 공공 민간 SW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세종은 선제적으로 'IT&SW 전문팀'을 발족해 관련 법률 자문rhk 분쟁 해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분야의 분쟁은 과업 범위의 증가 및 변경, 개발 과정에서의 지연과 완성도 등에 대한 책임 소재, 계약 해지 기성고 정산 문제 등 특유한 쟁점들을 다수 내포하고 있어 SW 개발 및 IT 시스템 구축에 관한 폭넓은 이해 및 유사 사건 수행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세종 IT&SW 전문팀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특허법원 판사 및 서울고등법원 지적재산권 전문재판부 고법판사를 역임한 윤주탁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와 김윤희 변호사(연수원 32기), 권이선 변호사(연수원 38기), 주석호 변호사(변시 3회), 최광희 고문(前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이주환 고문(前 하나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 베테랑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T 및 SW 개발 사업 발주 및 관리에 필요한 법적 지식과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대법원과 하급심의 주요 판례들을 분석해 각 분쟁에서 다투어지는 여러 쟁점들을 다뤘다. 첫번째 세션은 세종의 특허팀을 이끌고 있는 윤주탁 변호사가 'IT, SI 및 SW 개발 관련 분쟁의 쟁점 및 시사점'을 주제로 IT, SW 개발 분쟁의 어려움과 분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소송대리인의 역할과 필요한 능력을 제시했다. 두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권이선 변호사는 SW 라이선스 분쟁 사례에 대한 설명을 기초로 이에 대한 대응에서 유의할 점을 설명했다. 또 윤주탁 변호사와 주석호 변호사는 특허 저작권 분쟁과 부정경쟁행위 분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이번 IT&SW 전문팀 발족을 통해 IT, SI 및 SW 기업들과 SW 개발 사업 발주 기업들의 잠재적인 법률 분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현실화된 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4 09:50박수형

"전자교재 불법 유통 차단"...플렉슬이 그린 디지털 교육 환경은

"'스콘'은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안전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캡처 방지와 디지털 핑거프린트, 콘텐츠 이중 암호화 등으로 전자교재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PDF를 넘어 이미지와 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고도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플렉슬 임채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자교재 올인원 플랫폼 스콘 특장점을 최근 본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다른 디지털 학습 플랫폼보다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디지털 교재 활용률이 높아지면서 전자교재 불법 유통 사례도 늘었다. 실제 전자책을 불법 유통하는 '유빈 아카이브' 채팅방 참여자 수만 해도 2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내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로 인해 전자교재 활용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 나오면서 전자교재에 적용될 강력한 보안 필요성이 높아진 추세다. 스콘은 전자교재 플랫폼이다. 전자책 구매부터 열람, 필기, 강의 신청, 시험 준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 디지털 학습 도구다.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 '플렉슬'이 탑재돼 학습 교재 이용뿐 아니라 노트 필기·정리·요약까지 가능하다. "캡처 방지부터 콘텐츠 이중 암호화…취약점 꾸준히 관리" 임채명 CTO는 스콘이 강력한 보안을 통해 전자교재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능 예시로 캡처 방지 기능을 비롯한 디지털 핑거프린트, 이중 암호화, 디지털 권리 관리(DRM) 최적화, 통신 보안 기능 등을 보안 특장점으로 꼽았다. 먼저 스콘은 화면 캡처와 녹화 방지 기능으로 전자교재 불법 유출을 막는다. 넷플릭스 콘텐츠 캡처 시 검은 화면으로 처리되는 것과 같은 식이다. 플렉슬은 스콘 사용자가 해당 보안벽을 우회해 캡처 시도하는 경우도 대비했다. 그는 이를 디지털 핑거프린트로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핑거프린트는 콘텐츠 유출 경로를 추적하는 기능이다. 콘텐츠가 캡처돼 유출된 경로·수신자를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임 CTO는 "사용자가 탈옥했거나 보안을 뚫고 캡처할 경우가 있다"며 "디지털 핑거프린트는 캡처본 수신자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신자는 해당 콘텐츠를 복구해서 열어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재 이중 암호화 기능도 높이 평했다. 해당 기능이 사용자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 유출을 방지할 수 있어서다. 임 CTO는 "사용자는 콘텐츠를 기기에 저장해 오프라인상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저장된 콘텐츠가 유출될 수 있다"며 "암호화의 암호화를 거치는 이중적 관리가 필수"라며 이중 암호화 기능 도입 이유를 밝혔다. 임 CTO는 스콘 학습 환경에 맞춘 DRM 기능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DRM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시스템이다. 불법 복제·무단 배포를 방지하고 사용 권한을 관리한다. 보통 DRM은 시스템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서 흐름을 감시한다. 이에 서비스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도 일어난다. 임 CTO는 "스콘은 모바일 앱 환경에 맞춘 DRM을 탑재했다"며 "과도한 리소스 소비를 줄이면서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콘 이용자 사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했다.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유통 경로나 콘텐츠 유출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그는 "내부적으로 정기적인 보안 취약점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 PDF교재 넘어 멀티미디어 플랫폼 도약" 임 CTO는 스콘에 PDF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학습자가 스콘에 연결된 웹을 통해 영상 콘텐츠나 이미지 등 참고 자료를 바로 열람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플렉슬은 국내 출판사와 협력해 이런 멀티미디어 개발에 한창이다. 임 CTO는 "학습자는 교재 원본에 없던 추가 학습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며 "더욱 디지털화된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CTO는 스콘이 종이책을 넘어선 학습 환경을 제공하려면 출판사와 협력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출판사가 제공한 교재 파일에 영상, 이미지 기능 등 디지털 학습에서 가능한 기능을 추가하면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교재 시장이 더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전국 초중고에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시작으로 사교육도 이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 이용을 더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임 CTO는 "현재 출판사도 IT 기업과 손잡는 것에 적극적인 추세"라며 "학습자는 종이책보다 더 효과적인 콘텐츠와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3 11:51김미정

삼성, AI 넣은 90만원대 '갤럭시S24 FE'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FE를 1일 국내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 4가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4만6천원이며, 전작(84만7천원)보다 10만원 올랐다. 램(RAM)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8GB며, 저장용량 256GB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 갤럭시S24 FE는 고객이 일상에서 즐겨 사용하는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카메라는 강력한 성능으로 촬영을 넘어 결과물 편집까지 지원한다.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도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수준급의 사진 편집은 '생성형 편집', '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지원된다. 전작 대비 2배 빨라진 엑시노스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는 고사양의 게임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레이 트레이싱 기능은 게임 중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약 170.1mm(6.7형)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천700mAh 배터리는 오랜 시간 동영상 강의나 OTT 콘텐츠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최신 갤럭시 AI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서클 투 서치는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게 해주며, '통역' 기능은 외국어 공부와 해외여행 시 유용하다. 노트 어시스트 기능은 수업 내용이나 학습 자료를 빠르게 정리해 주고 요약까지 지원해 학업 효율을 높여준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갤럭시S24FE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실리콘 케이스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케이스는 블랙, 네이비, 화이트, 민트, 옐로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버즈3 3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갤럭시 버즈3 구매 시에는 하겐다즈 케이스가 함께 증정된다. 다양한 제휴 콘텐츠도 제공된다. 구매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모아진 3개월 구독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4 FE는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게임, 촬영, 콘텐츠 감상 등 일상의 다채로운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보다 스마트하고 가치 있는 일상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1 08:48류은주

GS칼텍스, 제2회 DT 데이 개최…미래 혁신과제 공유

GS칼텍스가 임직원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GS칼텍스는 지난 30일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언락 더 퓨처'를 주제로 한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GS칼텍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존 사업 탄소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칼텍스 DT 데이는 GS칼텍스가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혁신 사례들을 만들어가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역량을 쌓아가는 DT 활동이다. 지난해 제1회 개최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올해 GS칼텍스 DT 데이에서는 GS칼텍스의 BX, DX, GX 전 영역에서 구성된 20여개 부스를 통해, GS칼텍스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들이 공유됐다. 특히, DX 부스에서는 최고 경영층 리더십 아래, '디지털 아카데미'와 '52g'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향상한 구성원들이 현장의 개선사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결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임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과제는 ▲기존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고 조회해야 했던 현장에서의 안전 관찰 기록의 번거로움을 챗GPT 모바일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빠르고 쉽게 공유하는 서비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원유 정보들을 관리, 특징들을 분석해 신규·대체 원유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 ▲주니어 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계약 업무 및 학습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여수공장 협력사들의 안전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TBM 역량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맞춤형 서비스 등이 있다. 또한, GX 부스에서는 GS칼텍스가 미래 사업을 유관부서와 함께 논의해 의사 결정하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에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 과제들이 소개됐다. 특히, 바이오연료 분야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 받은 CORSIA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 정유사 중에서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 등 바이오연료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시장분석, 원료확보, 제품 생산 및 판매, 트레이딩 논의 등 적기 의사결정과 관련한 모델이 소개됐다. 그리고 GS칼텍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 화이트 바이오 사업 등 R&D 과제들도 소개돼 GS칼텍스 미래전략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GS칼텍스 사업 뿐만 아니라 AI 음향분석, 자율주행 로봇 활용 사례 등 외부 다양한 산업 신기술을 소개하며 향후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및 미래 방향성 등 외부 전문가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더 큰 미래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4.10.31 08:57류은주

"한미 양국 교역액 상반기 1천억 달러 돌파...사상 최대치"

한국과 미국의 교역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미 대선 이후 국내 기업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미국 투자·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대사 대리와 미국 진출 기업 관계자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미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인과 미국 경제 전망, 대선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인구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미국 경제 현황 및 2025년 전망' 발표를 통해 “미국 기준 금리는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25bp(1bp=0.01%p)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에도 100bp 추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미국 내 기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급격한 경기침체, 기준 물가 상승률의 하방경직성, 연방정부의 재정 악화 등 미국 경제 3대 위험 요인도 상존하는만큼 미 대선 이후 정책변화가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우창 고려대학교 부교수는 '미국 대선 동향 및 주요 관전 포인트' 발표를 통해, “재검표 이슈 등으로 공식적인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선 결과를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업 멘토링 세션에서는 미국 비자 관리, 현지 진출 시 부지 선정 및 공장 설립 검토사항,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은 “올해 한미 양국 교역액이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긍정적 흐름 속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무역·통상 정책, 기술 규제, 세제 혜택 등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29 15:4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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