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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한림대 총장 연임…"AI 선도 혁신대학 도약할 것"

학교법인일송학원이 15일 이사회를 열고 최양희 총장을 제12대 총장으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오는 2029년 8월 31일까지다. 강릉 출신인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KAIST, 프랑스 ENST에서 수학했다. 이후 국내·외 연구소와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양희 총장은 지난 2021년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The New Hallym' 비전을 바탕으로 ▲열린 대학 ▲선도대학 ▲성장을 돕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등의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며 앞으로 5년 동안 국고 1천억 원과 강원도 예산 250억 원 등 총 1천5백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하는데 최 총장의 역할이 주효했다. 한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 최 총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에 한림대가 선정되도록 진두지휘했다. LINC3.0 사업과 대학혁신 지원사업 역시 이끌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분야 특화교육과 연구 기반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한림대의료원과 함께 의료와 AI 분야에서 글로벌 대학·기업과의 융합연구 등 성과를 내며 의료원의 혁신과 대학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듣는다. 최 총장은 “한림대는 2040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AI·바이오·데이터사이언스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대학이 열린 혁신의 장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6 11:26김양균

출시 10주년 맞은 플로우, 'CIS 2025'서 올인원 협업툴 시연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가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룹웨어 기능 무료 탑재'라는 파격 행보에 나섰다. 마드라스체크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CIS 2025'에 참가해 현장에서 플로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플로우는 메신저와 프로젝트 관리에 더해 전자결재·이메일 등 그룹웨어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협업툴'로 본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플로우는 그동안 프로젝트 중심 협업툴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그룹웨어 통합으로 업무 전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완성형 협업툴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기능은 단순한 확장이 아닌, 협업툴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IS 2025 현장에서는 이를 직접 시연하고 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 솔루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번 무료 그룹웨어 탑재는 메일·전자결재·캘린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이메일은 플로우 내에서 바로 송수신되며 전자결재는 알림봇을 통한 자동 안내로 실수와 지연을 줄인다. 캘린더 역시 팀 전체 일정을 공유할 수 있어 협업 효율을 높인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기능이 통합되며 IT 관리 부담을 줄이고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스타트업에게 특히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플로우는 올해를 기능 고도화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회의 요약, 리포트 초안 작성 등 AI 기능을 탑재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을 위한 링크 공유, 맞춤형 업무 설정 기능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업무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의 그룹웨어 무료 오픈은 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소·스타트업에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CIS 2025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플로우의 가능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로우는 전 세계 55개국, 50만 개 이상의 조직이 채택한 협업툴로, 국내에서는 대기업·금융·공공·중소기업 전 영역에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표 대기업을 비롯해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고도의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공공 부문에서도 협업툴 부문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깨끗한나라 ▲정식품 ▲소금집 ▲공구우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스타트업 고객이 전체 유료 고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플로우가 기업의 규모나 업종을 불문하고 보편적 신뢰와 실효성을 갖춘 협업 플랫폼임을 입증한다. 국내 1위 협업툴로 자리매김한 플로우는 글로벌 시장도 정조준하고 있다. AI, 그룹웨어 통합, 외부 협업까지 아우르는 플로우의 올인원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경쟁에 참전한다는 목표다. 이번 CIS 2025 행사에는 플로우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부스가 마련돼 있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 대표는 "플로우의 그룹웨어 무료 오픈은 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소·스타트업에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10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올인원 업무 플랫폼의 정점에 올라 올해 1만 개 기업, 70만 유저 확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1:11한정호

실리콘모션, Computex 2025에서 차세대 PCIe Gen5 SSD 컨트롤러와 USB4 외장 SSD 컨트롤러를 공개

타이베이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 -- 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제조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NasdaqGS: SIMO)은 오늘 두 개의 새로운 SSD 컨트롤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COMPUTEX 2025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COMPUTEX 2025에서 공개할 첫 번째 제품은 업계 최고의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는 초저전력 PCIe Gen5 DRAM-less 컨트롤러인 SM2504XT이다. 두 번째 제품은 내장형 PD (Power Delivery)를 탑재하고 USB4를 지원하는 SM2324이다. 이 혁신적 제품들은 AI PC, 게이밍 시스템, 휴대용 디바이스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SSD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실리콘모션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SMI's Next Generation PCIe Gen5 SSD Controller and USB4 Portable SSD Controller AI 기반 클라이언트 SSD 를 위한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소비량을 제공하는 SM2504XT TSMC의 6nm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SM2504XT의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11.5 GB/s, 쓰기 속도는 11.0 GB/s이고, 랜덤 IOPS 읽기 속도는 최대 1.7M, 쓰기 속도는 최대 11.5 GB/s이다. 또한, 모든 경우에 전력 소비량은 5W 미만이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본 제품은 와트당 성능이 11% 향상되어, PCle Gen5 클라이언트 SSD 컨트롤러의 전력 효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PCIe Gen5 x4 및 NVMe 2.0을 지원하는 이 컨트롤러는 AI PC, 노트북, 게이밍 시스템에 탑재되는 DRAM-less SSD에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또한, 이 컨트롤러는 레이턴시를 줄이기 위해 Separate Command Address (SCA) 아키텍처를 통합하였으며 최신 3D TLC 및 QLC NAND를 지원하므로, 비용 효율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SSD 솔루션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SM2324, 차세대 외장 SSD 를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합하여 설계를 단순화 SM2324는 USB4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내장형 PD 컨트롤러를 탑재한 업계 최초의 싱글칩 외장형 SSD 컨트롤러이다. 최대 4,000 MB/s의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3D TLC 및 QLC NAND에 최적화된 SM2324는 최대 32TB의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이 컨트롤러의 싱글칩 아키텍처는 BOM 원가를 줄이고 설계를 단순화하므로, 소형 고속 외장 드라이브를 제조하는 OEM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실리콘모션의 클라이언트 및 자동차용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넬슨 두안(Nelson Duann)은 " 실리콘모션은 성능과 전력 효율의 측면에서 앞서 나가는 SSD 컨트롤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우리는 SM2504XT를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여 PCIe Gen5 client SSD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으며, SM2324는 완전한 통합형 싱글칩 USB4 솔루션으로 외장형 스토리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위하여 더 빠르고, 더 작고, 더 효율적인 SSD를 개발하려는 고객들을 도우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최신 클라이언트 / 외장 SSD 컨트롤러 외에도, 실리콘모션은 COMPUTEX 2025에서 자동차, AI 스마트폰, 데이터센터/기업용 SSD, 고성능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컨트롤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다. 이 제품들은 지능형 차량과 에지 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 인프라와 몰입적인 사용자 경험까지 다양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Hall 1의 3층 G0001호를 찾아가면 실리콘모션의 부스를 방문할 수 있다. 실리콘 모션 소개 : 실리콘모션은 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실리콘모션은 전 세계의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더 많은 SSD 컨트롤러(서버, PC, 그 밖의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IoT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eMMC/UFS 모바일 임베디드 스토리지용 컨트롤러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맞춤형 SSD 솔루션과 전문적인 산업/자동차용 SSD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실리콘모션의 고객은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업체, 주요 OEM 업체이다. 실리콘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언론 홍보 담당자: Minnie Lin Director of Marketing Communication 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자 연락처:이메일:IR@siliconmotion.com 영업 담당자: 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2025.05.16 11:10글로벌뉴스

SKT 유심교체 누적 187만...오늘 50만명에 유심재설정 안내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총 187만 명의 가입자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17일 87만 장의 유심 카드가 입고될 예정이며 다음 주에 추가 100만 장이 공급된다. 현재 교체를 완료한 수만큼 새 유심 카드가 일주일 내에 확보되면서 유심 교체 속도는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6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9만 명이 유심을 교체하면서 15일 자정 기준 누적 교체 가입자는 187만 명이다”며 “유심 교체 잔여 예약 고객 수는 692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유심 재설정 가입자는 1만7천명으로, 누적 7만4천명이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말에 예정된 유심 카드 대량 입고 이전에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에 집중한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내일(17일) 87만5천 개의 유심 카드가 들어온다”며 “유심 교체와 병행해 어제 15만 명에 유심 재설정을 안내 드렸는데, 오늘은 50만 명에 유심 재설정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다 안정화되면 QR 코드를 통해 셀프로 유심 재설정이 가능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월드 매장이 인근에 없는 산간도서 지역에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는 19일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11개 지역이 현재 고려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다음 주 브리핑에서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네트워크 품질 관리도 살핀다는 방침이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사이버 침해 이후 네트워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예전에도 하던 것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4천500 곳의 실내 다중시설과 지역 행사가 열리는 360 곳의 야외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2025.05.16 11:09박수형

마세라티, 올 블랙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 출시…10대 한정

마세라티가 한정판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10대 한정으로 출시한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의 가격은 1억5천190만원이다. 네로 인피니토는 이탈리아어로 '끝없는 흑색'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제작했으며 이름처럼 깊고 무한한 매력을 품은 블랙 컬러로 완성한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를 선보였다. 외관은 인기 컬러인 '네로 템페스타'를 적용했다.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 매트 블랙으로 마감한 21인치 페가소 휠 및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실내는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로쏘 컬러의 딥 레드 프리미엄 가죽을 포인트로 더해 정제된 세련미와 함께 마세라티 특유의 열정과 역동성을 완성했다. 또한 푸오리세리에 스포츠 프리미엄 가죽 시트, 운전석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14-방향 전동 스포츠 시트 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앞좌석/뒷좌석(외측)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식 앞유리 워셔 노즐이 포함된 기후 패키지, 소너스 파베르 하이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품목을 제공한다. 제품 사양은 2025년형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과 동일하다. 럭셔리 SUV답게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균형을 실현했다. 2.0L 4기통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330ps를 발휘한다.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6월 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블랙은 디자인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으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외관부터 실내까지 모든 디테일을 세심하게 마감해 세련미를 더했다"며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가 마세라티만의 감성과 디자인 철학을 사랑하는 한국 고객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16 11:09김재성

"AI, 기술보다 실행이 중요"…LG CNS AI센터장이 강조하는 플랫폼 전략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은 기술의 불확실성과 실효성에 대한 우려로 도입을 망설이는 중이다. LG CNS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해 '플랫폼 중심 AI 전략을 내세우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한다.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닌 각 기업의 시스템과 보안 요건, 업무 특성에 맞춰 AI를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 지속 가능하고 확장할 수 있는 AI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16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AI센터장 진요한 상무는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우리는 AI를 고객의 현장에 제대로 적용해서 성과를 내는 회사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AI 조직을 전면 개편하며 연구(R&D), 플랫폼, 사업 딜리버리 세 축을 통합한 'AI센터'를 출범시켰다. 약 300명 규모로 운영되는 이 조직은 기업의 복잡한 시스템에 AI를 이식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센터장인 진요한 상무는 SK텔레콤, 이마트 CTO 등을 거친 실무형 리더로, 2023년 말 LG CNS에 합류해 AI R&D, 플랫폼, 사업조직을 통합한 'AI센터'를 이끌고 있다. 그는 기술 트렌드에 밝은 실무형 리더이자 기업 현장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있는 현장형 AI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잡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멀티모델플랫폼' LG CNS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플랫폼'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와 수많은 대규모 서비스가 뒤섞인 기업 환경은 하나의 AI모델만으로 최적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업무에 따라 대규모 고성능 AI모델이 필요하거나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이 요구되기도 한다. 진 상무는 플랫폼 전략의 핵심으로 유연성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각 기업의 특성이나 처한상황, 요구사양 등에 따라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델, AI 도구, 데이터 소스, 기업 시스템을 조합하고 활용하는 것이 쉬워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기업 환경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해 하나의 AI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 관계 관리(CRM) 등과 연동되어야 하고 기밀과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보안도 갖춰야 한다"며 기업 업무 환경을 설명했다. LG CNS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멀티 모델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단일 AI 모델이 아닌, 여러 모델을 상황과 업무에 따라 자동 라우팅해 활용하는 구조다. 고객의 질문이 단순한 일정 조회인지, 금융 문서 요약인지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방식이다. 진 상무는 "질문마다 쓰는 모델이 다를 수밖에 없다. 성능과 비용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현재 금융권에서 가장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 등과 함께 챗GPT 기반의 사내 문서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고, 평가 프레임워크도 자체 개발해 도입 모델의 품질을 정량적으로 비교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행안부 시범 사업 등으로 성과를 쌓아가고 있으며, 제조 부문에서는 베어로보틱스 등과 협업을 통해 물류 자동화, 피지컬 AI 도입도 논의 중이다. 향후 에이전트 AI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피지컬 영역까지 연계한 통합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코히어 등 글로벌 AI 기업 협력 가속…투자·인수도 고려 LG CNS는 플랫폼 중심의 기술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코히어(Cohere)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AI 전문 기업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진 상무는 "우리가 코히어와 손잡은 이유는 명확하다"며 "코히어는 트랜스포머 논문의 저자가 창업한 이 기업은 성능, 비용, 보안이라는 3대 기업 요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LLM을 개발하고 소버린AI 등 우리의 기술 철학과 일치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현재 코히어와 함께 금융 특화 에이전트 AI를 공동 개발 중이다. 진 상무는 이른 시일 내에 공개할 전망이라며 단순 기술공개가 아닌 고객사에서 실제로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인수(M&A) 가능성에 대해서도 진 상무는 현재 검토 중인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정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국내외 많은 기업들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특성에 따라 공동개발하거나 서비스만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인수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AI, 플랫폼 기반으로 대응해야 AI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들이 많은 이유는 기술의 속도 때문이다. 특정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더욱 발전된 기술이 등장해 오히려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진 상무는 "이를 '더 나은 선택지를 놓칠까 우려하는 두려움(FOBO)'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하며 "실제로 중요한 최신 기술에 대한 역량을 빠르게 내재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상황을 이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보기 시작한 1.0 시대'라고 정의했다. 문제는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2.0 세대인 에이전트 기술과 물리적인 업무 환경과 연계되는 3세대 피지컬AI까지 확장하기 위해선 기존 기술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 저변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챗봇 등 1.0 기술을 경험하지 않고 바로 에이전트AI나 피지컬AI를 도입하는 것은 오히려 더욱 큰 기술적 장벽과 어려움을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선 소규모라도 AI를 도입하며 경험을 쌓고 분야를 넓혀가야 실제 조직의 변화를 이끌고 AI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진 상무는 특히 플랫폼 전략이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델은 끊임없이 바뀌고 발전하지만 플랫폼은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구조"라며 "플랫폼이 잘 설계되면 유연하게 새로운 AI나 서비스를 도입하며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본격화되며 국내 정치권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 상무는 정치권이나 정부가 AI를 국가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먼저 시도하고, 경험하고, 문제점을 발견해야 AI 기술과 산업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는 기술보다 실행이 중요하고, 실행의 핵심은 플랫폼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AI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려면 구조적인 기반을 만들고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16 11:06남혁우

넥슨 'FC 모바일', 애플과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오는 31일 'FC 모바일'이 애플과 함께 서울 'Apple 명동'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투데이 앳 애플'을 5월 31일 서울 'Apple 명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데이 앳 애플은 '애플 스토어(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하는 무료 오프라인 체험 및 교육 세션으로, 애플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FC 모바일은 아이폰16 프로의 고품질 FC 모바일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과 함께 투데이 앳 애플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애플 명동에서 개최되며, 영미터, 이원상 등 FC 모바일 크리에이터 4인이 현장을 방문해 노하우를 소개하는 팁, 크리에이터와 현장 관람객이 즉석에서 FC 모바일 대결을 펼치는 쇼 매치 등을 진행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크리에이터 팬 사인회와 사진 촬영 등이 이어지며, 아이폰 16 프로로 FC 모바일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6일 오전 9시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025.05.16 11:06강한결

캐럿, '천국보다 아름다운' 더현대 서울 팝업서 AI 체험관 운영

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은 파워하우스 SLL이 2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는 JTBC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 체험관을 운영한다. 패러닷은 주인공 '해숙'이 천국에 입장하며 겪은 심사 과정을 AI로 실감나게 구현했다. 'AI 입국 심사관'이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하고, '천국 프로필 사진' 촬영을 통해 설정한 나이에 따라 천국에 간 자신 모습을 이미지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천국에 간 자들이 앞으로 살아갈 나이를 설정할 수 있다는 드라마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해 애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참여를 유도할 의도다. 팝업 스토어에 앞서 진행한 '천국 주민증' 발급 이벤트 또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LL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은 이번 이벤트는 조회수 1만3천 회, 참여 건수는 1천500건을 돌파했다. 신청자들은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주민증을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수령할 수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최근 애니메이션 스타일 이미지 유행 사례처럼 앞으로 인기 드라마 IP를 활용해 생성형 AI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AI 창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텐츠와 제작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캐럿은 일상부터 업무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생성 AI 플랫폼이다. 구글 이마젠3, 플럭스 등 세계적인 AI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완성한 작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췄다. 최근에는 영상 립싱크, 이미지 학습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5.05.16 11:00백봉삼

[유미's 픽] 'LG大' 박사 출신 쏟아질까…AI에 진심인 구광모, 세계 최초 대학원 만든다

정식 석·박사 학위를 주는 세계 최초의 사내 대학원인 'LG 인공지능(AI) 대학원'이 올해 9월 개원을 앞두고 직원 채용에 본격 나섰다. 올해 1월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첨단인재법)' 시행에 맞춰 LG그룹이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학원에서 정식 배출한 AI 인재가 향후 국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26일 오후 1시까지 인공지능학과에서 근무할 전임교원 0명을 뽑기 위해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총 2년 계약으로, 상호 협의에 의해 2년 이상의 기간으로 변경될 수 있다. 전형 절차 및 일정은 다음 달 초 '기초심사 및 연구실적'을 평가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한 후 같은 달 말 공개강의를 통한 '교육능력 평가'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이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쯤 발표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사내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며 과정을 마친 임직원에게 석·박사 학위를 줬지만 정식 학위는 아니었다. 국내 법상 사내 대학 설립은 가능하지만, 사내 대학원은 법적 근거가 없었던 탓이다. 하지만 올해 1월 17일부터 '첨단인재법'이 시행되면서 사내 대학만 가능했던 평생교육 시설의 설치와 운영이 사내 대학원으로 확대돼 LG AI 대학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첨단인재법은 AI, 반도체, 모빌리티와 같이 고도 인재가 절실한 최첨단 산업에 즉시 전력감 인재를 공급하고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기존 인력을 재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박사가 아니어도 기술사, 기능장 자격을 갖췄거나 해당 산업 분야에서 10~13년 이상 종사한 전문 양성인이라면 사내 대학원 교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으로, 사내 대학원은 회사 내에 있는 캠퍼스에서 현역 전문가와 기업의 고가 실험·생산 장비,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LG AI 대학원은 첨단인재법 적용을 받은 첫 사내 대학원 사례로, LG의 성공 여부를 지켜보며 현대차, SK 등에서도 이를 추진할 지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기업들이 학사 학위를 주는 사내 대학을 운영하는 사례가 간혹 있지만 석·박사 학위를 주는 사내 대학원을 운영하는 것도 LG그룹이 전 세계 최초다. 국내외서 기업들이 운영하는 사내 대학들은 유명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상태로, 직접 운영 형태는 아니다. 삼성그룹이 1989년부터 운영하는 SSIT(삼성전자공과대학교)도 대학은 정식 인가를 받았지만, 대학원 과정은 산학협력을 통해 졸업 시 성균관대 학위를 부여 받는 식이다. 하지만 LG AI 대학원은 졸업 시 'oo대' 출신 석·박사가 아닌 'LG대' 출신 석·박사로 정식 인정 받게 된다.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학원이기 때문에 정식 석·박사 학위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덕분에 'LG대' 출신 석사는 향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박사 과정에 도전할 수 있고 졸업 후 서울대 등 유명 대학의 교수가 될 수 있다. LG AI 대학원은 기존 LG AI 연구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20여 명의 내부 임직원들을 교수진으로 발탁하는 동시에 이번에 전임 교원을 선발함으로써 현역 AI 전문가들도 끌어 모은다는 방침이다. 대학원 인가 과정에서 교육부가 전임 교원 선발을 조건으로 내건 것도 주효했다. 현재 LG AI 대학원장은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이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LG그룹이 LG AI 대학원의 정식 인가를 9월쯤 받을 수 있게 되면 AI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다른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오랫동안 AI를 연구한 전문가이면서 굵직한 국내외 기업의 AI 연구조직 현역 전문가들로 탄탄한 교수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된 만큼 정식 인가를 받는 것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LG AI 대학원은 2년 걸리는 석사 학위를 1년 만에 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년 이상 걸리는 박사 학위는 6개월, 석·박사 통합 과정은 1년 6개월로 취득 기간을 줄일 수 있다. LG AI 대학원은 정식 인가를 받게 되면 내년부터 신입생 30여 명 규모로 사내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외부 신입생 모집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AI 인재는 서울대, 포항공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양성돼 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들이 직접 AI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교육 시장에서도 기업들의 존재감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의 고유 데이터와 인프라를 토대로 실무형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업 대학원 출신 졸업생들의 경쟁력과 평가는 일반 대학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5.05.16 10:45장유미

KB국민카드 "해외항공권 최대 20% 할인"

KB국민카드가 제휴사 여행상품과 호텔,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KB 페이(Pay) 여행 내 제휴 여행사 호텔패스에서 해외호텔 상품 결제 시 최대 8%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2박 이상 예약 시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외데이터 상품도 KB Pay 여행에서 결제 시 와이파이도시락 최대 15%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인터파크투어·트리플·야놀자에서 해외항공권 결제 시 최대 2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내일투어에서는 최대 19%, 투어비스와 카이트에서는 최대 2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 KB Pay 애플리케이션(앱) 내 KB할인팩 신청 후 NHN여행박사에서 KB Pay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인천공항 내 음식점 무료 식사권 제공 행사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안에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합산 800달러 이상 이용하면 무료식사권 1매를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2025.05.16 10:38손희연

잡코리아, 'AWS 서밋 서울'서 HR테크 플랫폼 구축 사례 공유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 14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HR 테크 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로 11회째 맞은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기업 및 정부 관계자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IT) 업계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잡코리아는 '26년 역사의 새로운 도약, 잡코리아의 HR Tech 플랫폼 구축 여정'을 주제로 성공 사례 및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잡코리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자체 개발해 자사 서비스는 물론 내부 업무 시스템에 적용, 테크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모범 사례로 행사에 초청됐다. 1998년 최초 출시 이래 정규직(잡코리아), 비정규직(알바몬), 외국인 채용(클릭), 채용 관리 솔루션(나인하이어), 차세대 명함 앱(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다년간 축적해온 전통적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소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최장 업력 만큼이나 방대하게 쌓아온 구인구직 데이터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며,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진화해 온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잡코리아는 불경기 속 채용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보다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한국어 기반의 생성형 AI '룹'을 시장에 선보였다. 초개인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은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 제고를 위한 AI 전환(AX) 가속화에 집중했다. AI 전담 조직을 새로 꾸리고, 구성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하는 문화를 바꿔 나갔다. 이를 통해 2023년 대비 전략과제 수행속도 3배 이상 성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사내 프롬프톤을 개최했다. 프롬프톤은 명령어를 뜻하는 프롬프트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해당 행사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AI와 친숙해지는 데서 나아가 부서를 막론하고 자신의 기획을 실제 AI를 활용해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했다. 당시 구직 시 필요한 이력서 코칭과 AI 면접, 커리어 여정을 돕는 '패스포트', 연봉 플래너 'AI 돈워리'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 잡코리아 사업 및 서비스로 연계될 전망이다.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플랫폼 전반에 걸쳐 AI 기능을 발 빠르게 도입한 덕에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의미 있는 매칭률 상승을 견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HR에 특화된 AI를 지속 고도화해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며 채용 플랫폼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0:28백봉삼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글로벌 진출 박차…해외 계약 확대

컴투스플랫폼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컴투스플랫폼은 대만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계약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브는 게임 콘텐츠 외 전반적인 운영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형태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로, 글로벌 SaaS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로그인, 보안, 데이터 분석, Web3 통합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SDK로 묶어 제공하는 통합형 인프라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운영 리소스를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멀티플랫폼 대응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글로벌 분산 서버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이브의 고객사는 최근 3년간 빠르게 증가했다. 2022년 13개였던 고객사는 2025년 기준 78개로 늘었고, 계약 게임 수도 같은 기간 21개에서 115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의 시장 점유율은 5% 미만에서 40% 이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넵튠, 밸로프,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아이톡시 등 상장사들이 하이브를 채택하면서 중견 게임사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계약 사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3월, 싱가포르 기반 퍼블리셔 글로하우와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모바일 액션 RPG '블랙비콘'에 하이브를 적용했다. 이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과 빠른 전투 템포, 고품질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4월에는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과 하이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피툭은 타이페이 증권거래소(TPEx) 상장사로, 홍콩,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도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 중이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로스트아크, 스페셜포스 등을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회원 수 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게임 전문 포털 'MangoT5'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해피툭은 향후 자사에서 개발 또는 유통하는 모바일·PC 게임에 하이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하이브를 활용 중인 국내 개발사도 글로벌 진출에 하이브를 연계하고 있다. 엔드나인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MMORPG '범:낭만의시대'의 대만 서비스에 하이브를 적용 중이다. 신종우 글로벌사업팀장은 “급변하는 대만 시장에서 콘텐츠 외 인프라와 운영 요소를 하이브가 책임져주기 때문에, 핵심 개발과 전략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백엔드서비스(GBaaS) 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5년 기준 약 18억7천만 달러(2조7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여러 보고서는 연평균 17~52.6%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보수적 기준을 적용해도 2030년에는 57억 달러(8조1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텐츠 외 백엔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흐름이다. 현재 하이브가 경쟁 중인 주요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레이팹', 메타플레이, 히로익랩스', 프레그마 등이다. 하이브는 기본적인 인증·로그인·과금 기능 외에도 크로스 프로모션, 타깃팅 광고, 커뮤니티 기능, 외부 결제 연계 웹샵 등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다수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컴투스플랫폼은 올해 하이브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술 지원, 영업 협력, 공동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의 인프라 품질 고도화 및 북미·유럽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SaaS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소·중견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백엔드 파트너로서 기능하면서, 서비스 안정성과 수익화 도구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사 확대와 기술 고도화 흐름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독립형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2025.05.16 10:28강한결

LGU+, 소방청과 AI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진행

LG유플러스는 AI 음성합성(TTS, Text-To-Speech) 기술을 통해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순직 소방관의 부모님을 위한 음성 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순직소방관의 부모 17명과 3박4일 동안 일본 사가현으로 마음치유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부모도 함께했는데,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고인의 음성 편지가 재생됐다. LG유플러스는 공공안전종사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올해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다양한 AI 기술을 공공안전종사자의 안녕한 삶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사회공헌 목표를 세우고 소방청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김 소방장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제로샷(Zero-shot) 기반 최신 TTS기술을 활용했다. 일반적인 AI 기술로 사람의 목소리를 생성하려면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수백에서 수천 문장에 달하는 음성 데이터를 학습해야 했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개인화 TTS 기술은 김 소방장의 고유한 발음, 억양, 음색, 말투 등을 한두 문장만으로 분석·학습해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으로 목소리와 억양을 재현할 수 있었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순직 소방관들이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기억되고 이들의 부모님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LG유플러스는 AI 기술로 밝은 세상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0:25최이담

NHN '다키스트 데이즈', 유저 피드백 반영한 밸런스 업데이트 실시

NHN(대표 정우진)은 15일 좀비 아포칼립스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 밸런스 조정 및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달 24일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한 이후, 첫날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만4천여 명을 기록하고 평균 플레이타임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NHN은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 동안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유저 의견을 바탕으로 한 장비 강화 밸런스 조정이 핵심이다. 먼저 '고급 럭키 박스'의 확률이 상향됐으며, 15일 점검 이전까지 해당 아이템을 구매한 이용자 전원에게 '럭키 쿠폰'이 지급된다. 장비 강화 확률도 조정돼 R등급 이상의 장비 역시 동일한 강화 확률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강화에 사용된 재화 역시 전량 보상된다. 협동 레이드 콘텐츠인 '37번가 공사 현장', '더스크 가든'의 보상 체계도 개편됐다. 기존에는 하루 1회 보상 획득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제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각각의 콘텐츠마다 보상을 반복 수령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자동 사격' 기능, ▲캐릭터 '이름 변경권' 추가, ▲태블릿 내 커뮤니티 패스 접근성 향상, ▲좀비 체력바 색상 개선 등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다. NHN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모바일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이 한층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게임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 100일 동안 매일 개발진 Q&A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수렴된 피드백은 공식 게임 라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유저들과의 긴밀한 소통은 이후 업데이트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일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ER 수급 난이도, 밀라 수급량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밝혔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게임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16 10:15강한결

[르포] 격납고 할퀸 '더 뉴 아우디 A5'…獨 정수 담아왔다

헬기 착륙장이 있던 공간 한 켠에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굉음이 터져 나왔다. 독일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한 '더 뉴 아우디 A5'가 차량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 15일 아우디코리아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에어로스피스에서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미디어 행사를 열고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온 '더 뉴 아우디 A5'를 출시 전 미리 공개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더 뉴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과 PHEV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특히 아우디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A4를 계승했다는 의미가 크다. 더 뉴 A5는 신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A4 대비 전장은 67㎜ 길어진 4천829㎜이다. 전폭은 13㎜ 넓어졌고, 전고는 16㎜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더욱 길어져 A4 대비 80㎜ 늘어난 2천900㎜이다. 전체적인 모습이 더 커지면서 실내공간도 훨씬 넓어진 것이다. 스티브 클로이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올해 1분기 아우디코리아는 안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85% 성장하며 매우 고무적인 출발을 보였다"며 "올해 아우디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오늘은 첫번째 주인공 A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A5는 효율성과 주행성능을 강화했다"며 "넓어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스포티와 우아함 프리미엄 사양까지 두루 갖춘 중형세단이라고 자신한다"며 "아우디코리아는 다양한 신차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에 깊이를 더하고 고객 만족 높이기 위해 내실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뉴 A5는 기존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된 아우디 최초 마일드하이브리드(MHEV)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디젤 특유의 진동 및 저속에서의 불편함을 대폭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MHEV 플러스로 인해 승차감과 연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TDI 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께 큰 강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 A5는 모든 라인업에 스포츠 시트, 전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등 기본 탑재했다. 하반기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인 더 뉴 A5는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A5 40 TDI 어드밴스드 ▲더 뉴 A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S5 등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박 상무는 "40 TFSI 콰트로 5천789만원부터, 40 TDI 콰트로 6천182만원부터, 45 TFSI 콰트로는 6천869만원부터, S5는 8천342만원으로 책정했다"며 "기본 옵션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술을 통한 진보를 이뤄낸 다재다능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출시 전 A5와 S5 차량의 성능과 USP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멀티그라운드 코스 시승 및 Q6 e-트론의 일반도로 주행 프로그램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5일 실제 미디어들이 현장에 참여해 더 뉴 A5의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A5의 성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짐카나(변형 코스를 통해 진행하는 미션주행) 체험을 진행했다. 차량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빗줄기로 젖은 노면을 달렸음에도 단 한 순간의 미끄러짐 없이 코스를 달렸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는 내연기관 기술 정점과 전동화 전환점 사이에서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 넘어 삶의 가치 표현하는 존재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이 기대하는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강화된 제품 라인업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 제공하겠다"며 "신차 상담부터 애프터세일즈 서비스까지 모든 여정에서 최고 수준 품질과 서비스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천8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1천870대 대비 52.19% 늘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9천304대를 팔았다.

2025.05.16 10:14김재성

NASA 우주선, 황도광 속 '우주 무지개' 포착 [우주로 간다]

지난 3월 발사된 태양 관측 임무용 위성 '펀치(PUNCH)'가 태양빛을 반사하는 우주 먼지 입자로 생성된 '황도광(zodiacal light)'과 우주 무지개 모습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4월 18일 펀치 임무의 광시야 영상기(WFI) 중 하나인 WFI-2가 촬영한 것이다. 왼쪽의 붉은색에서 중앙의 녹색, 오른쪽의 파란색으로 변하는 흐릿한 무지개 빛이 우주의 별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속 색깔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실제 광학 무지개를 묘사한 것이 아니라, 태양 대기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분석하는 장비를 통해 다양한 파장의 빛을 색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3월 태양에서 방출되는 '태양풍'을 추적하기 위해 4개의 소형 위성으로 구성된 펀치 위성을 발사했다. 해당 임무는 특정 방향의 빛만 감지하는 편광 현상을 이용해 태양풍의 흐름을 연구하고 코로나와 태양풍을 3차원 좌표로 파악할 계획이다. 4개 위성에는 태양 빛을 차단해 코로나의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근거리 촬영기(NFI)가 하나 포함되어 있다. 4월 27일 NFI는 태양을 직접 볼 수 없도록 가리는 오큘터(occulter)를 사용해 태양 원반을 가리는 초승달을 촬영하기도 했다. 펀치에는 코로나와 태양풍의 희미한 외곽 부분을 관측하도록 설계된 WFI 세 대가 포함되어 있다. WFI-1과 WFI-3 관측기는 4월 16일 히아데스 성단과 플레이아데스 성단, 그리고 안드로메다 은하가 보이는 곳에서 황도광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펀치는 지난 3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국 기자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NASA와 한국천문연구원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와 함께 발사됐다. NASA는 펀치가 초기 점검을 마치고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과학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6 10:11이정현

정기선 "美 조선 재건에 HD현대 역할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16일 미국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USTR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회담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간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하며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문제와 관련, HD현대의 계열사인 HD현대삼호 크레인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공급망 확대를 위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만큼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미·중간 공정 무역을 위한 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

2025.05.16 10:10류은주

TDK "실리콘 음극 배터리 조기 양산"…아이폰 17 에어 탑재되나

일본 스마트폰 부품사 TDK가 내달 말까지 3세대 실리콘 음극 배터리 출하를 시작한다. 당초 목표 시점이던 9월에서 한 분기 가량 출하 계획을 앞당긴 것이다. 15일(미국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이토 노보루 TDK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TDK는 기존 흑연 음극 대신 실리콘 음극을 채택해 자사 리튬이온 배터리팩 대비 에너지 용량을 15% 늘렸다고 밝혔다. 조기 양산을 통해 올해 출시될 슬림형 스마트폰에 이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오는 9월 슬림형 폰 '아이폰 17 에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탑재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지난 1월 사이토 노보루 CEO는 온디바이스 AI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실리콘 음극 배터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DK는 애플과 삼성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다. TDK는 실리콘 음극 배터리를 모든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이 오는 23일 자사 슬림형 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식 출시하는 등 양사 슬림형 폰 경쟁이 올해 본격화될 가운데 실리콘 음극 배터리가 적극 활용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사이토 CEO는 내년에도 차세대 실리콘 음극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6 10:08김윤희

SFA, 1분기 영업익 290억…"실적 인식 전 프로젝트 다수"

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이하 SFA, 대표 김영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984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순이익 215억원을 거뒀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5%, 영업이익은 46.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고객사 노스볼트 파산으로 대규모 손실을 처리함에 따라 영업손실을 거둔 데 반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점을 강조했다. SFA는 "고객사 파산 관련 일회성 손실이 없었다면 지난해 연간 및 4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본질적인 사업은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배터리 캐즘과 트럼프 관세 정책 때문에 일부 프로젝트의 일정이 지연돼 매출 성장이 제한적임에도 효율성을 제고해 수익성 회복의 기틀을 다졌다고 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수주 이후 시스템 검토 및 설계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매출 인식이 제한적이고, 이후 장비 제작 과정에서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기별 매출액 편차가 발생한다"며 "올해 1분기 본격적인 매출 인식 전 단계에 도달해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고, 향후 PJT가 진행되면서 매출이 정상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신규 수주 실적 1천843억원을 확보했지만 발주서(PO) 미수취로 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물량이 상당한 점도 언급했다. SFA는 이차전지 국내 고객사의 해외 신설라인 설비투자 관련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연간 실적이 전년 실적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영업이익률이 7.3%로 별도 실적 대비 낮은 수준인 것에 대해서는 경상연구비 증가에 따른 CIS의 일시적인 영업이익률 저하 및 반도체 산업 침체로 인한 SFA반도체의 영업손실 60억원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6 10:07김윤희

배민클럽 구독자는 'CU' 입점 상품 더 싸게 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 구독자 대상으로 입점브랜드 CU에서 최대 8천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중 세 번(15~18·23~25·29~31)에 걸쳐 진행된다. 배민클럽을 구독하는 경우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입점한 CU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신한카드 또는 BC카드로 주문 시 1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배민은 6월 한달간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CU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달 혜택(배민배달매장 한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약 8천여 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과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주문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민 장보기·쇼핑'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음식 외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주문 즉시 30분~1시간 안에 바로 배달하는 B마트를 비롯해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등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까지 입점해 있다. 가전, 패션, 디지털, 뷰티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배달 커머스의 폭을 넓히고 있는 배민은 최근 신선식품 배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계란을 테마로 한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인 '배민 계란프라이데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배민은 수년간 음식배달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배달 동선 최적화 경험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신속하게 배달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효율적인 배차 시스템 운영, 정밀한 수요 예측 모델 개발 등을 통해 배달 품질을 높여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한 배달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 이효진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음식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배민의 배달커머스로 전달해 고객들의 삶이 더욱 편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0:05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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