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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2달러 돌파...솔라나 넘어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4위

가상자산 XRP(리플) 시세가 지난 2021년 이후 최고점에 올랐다. 시가총액도 크게 상승해 솔라나를 제치고 탑4를 차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리플은 2일 현재 전일대비 13.8% 상승한 2.17달러(약 3천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세 상승에 따라 시가총액도 크게 올랐다. 리플 시가총액은 1천230억 달러를 넘어서며 솔라나를 제치고 글로벌 가상자산 상위 4위를 차지했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인 USDT(테더)를 제외하면 사실상 3위에 오른 셈이다. 리플 역대 최고점은 지난 2018년 기록한 3.84 달러다.

2024.12.02 08:03김한준

디스프레드 리서치 "솔라나 생태계 주춤...밈코인 플랫폼 문제에서 비롯"

디스프레드 리서치 센터는 지난 29일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온체인 지표 정체와 베이스 네트워크로의 유동성 이동 현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디스프레드 리서치 센터는 솔라나의 핵심 프로젝트와 플랫폼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반대로 베이스 생태계는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의 부진이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ai16z와 밈코인 플랫폼 펌프닷펀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했다.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ai16z는 초기에는 시가총액 5억 달러(약 6천980억 원)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으나, 토큰 추가 발행 논란과 내부 거래 의혹으로 커뮤니티 신뢰를 상실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억 1천만 달러(약 2천931억 원)로 급감한 상태다. 펌프닷펀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밈코인 발행의 중심 역할을 했으나, 플랫폼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스트리밍 콘텐츠로 인해 커뮤니티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결국 플랫폼은 스트리밍 기능을 무기한 중단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솔라나의 온체인 활성도 감소로 이어졌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베이스 네트워크는 최근 7일간 약 2억 2천500만 달러의(약 3천132억 원) 자산 순 유입을 기록하며 솔라나를 3배 이상 앞섰다. 베이스 생태계는 AI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클랭커와 버츄얼 프로토콜 기반 프로젝트들이 강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클랭커는 최근 일주일 동안 최대 15배 이상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억 4천만 달러(약 1천954억 원)를 달성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러한 성과가 베이스 생태계의 유동성 증가와 강력한 커뮤니티 형성에 기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와 베이스 두 생태계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라나는 레이디움과 같은 대표적인 DEX의 높은 TVL(총 예치금)을 기반으로 강력한 온체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레이디움은 7일간 5천661만 달러(약 790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기반 유니스왑(Uniswap)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베이스 네트워크는 클랭커와 버츄얼 프로토콜의 성공 사례를 통해 생태계 확장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유동성 증가와 커뮤니티 활동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 두 생태계가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가 다른 레이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와 베이스의 성장과 도전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며 "두 생태계는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30 09:13김한준

ADFW,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관련 회의 중 하나의 2024 에디션 풀 어젠다 공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 --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가 2024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의 매력적인 어젠다를 공개했다. ADQ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ADGM의 대표적인 행사인 ADFW 2024는 업계를 만들어 가는 행사, 영향력 있는 연사, '자본의 수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를 탐구할 전략 포럼 등의 라인업을 통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금융 관련 회의 중 하나이다. 이 세 번째 회의는 아부다비를 '자본의 수도'로 만드는 경제, 인적, 문화, 환경과 기술 자본 등의 주제를 다루고 분석하기 위해 전 세계 가장 유명한 금융 리더, 투자자, 정책 입안자, 사고 리더들이 모이는 ADFW의 전통에 부합한다. 2024년 어젠다에는 60개 이상의 주 행사와 부대 행사, 350개 이상의 주제 세션들이 열리며, 약 600 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2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은 30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한다. ADGM 및 AD DED 회장 아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는 ADFW의 탁월한 어젠다에 대해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는 전 세계 금융 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 ADFW 어젠다는 혁신과 협력이 우리 팔콘 경제(Falcon Economy)의 발전을 이끄는 최고의 국제 금융 허브인 아부다비의 위상을 입증하는 것이다. ADFW는 의미 있는 대화를 위해 독보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진화하는 오늘의 경제 지형에서 회복력과 성장을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그러한 기회들을 이 '자본의 수도'로 맞아들인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경제 포럼, 에셋 아부다비, 리졸브(RESOLVE) 2024, 핀테크 아부다비와 아부다비 지속가능 금융 포럼(ADSFF) 등의 주요 포럼들이 올해 다시 열린다. 2024년의 새로운 행사들에는 UBS 투자 포럼, HSBC와 함께 하는 중국 아랍에미리트 투자 서밋, 이슬람 금융 서밋, 스피어의 프라이빗 웰스 서밋, 아부다비 자본 시장 쇼케이스 등이 있다. 첫째 날: 개막식과 아부다비 경제 포럼공식 개막식은 아부다비의 고위 지도자들, 전 세계 최고의 투자 및 금융사 대표들과 기타 금융 업계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9일에 열린다. 고위급 리더들의 모임인 아부다비 경제 포럼은 팔콘 경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아부다비 정부 고위 인사들과 주요 산업들을 대표하는 민간 부문의 저명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연사들에는 블랙록, 모건 스탠리, HSBC, 씨티그룹, BNY, 루네이트,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FAB), 알다르의 CEO들이 포함된다. ADEF 프라이빗 리더십 포럼, 아부다비 자본 시장 포럼, UBS 투자자 포럼과 권위 있는 ADFW 갈라 디너 등이 이날 예정된 몇몇 주요 부대 행사들이다. 둘째 날: 에셋 아부다비와 리졸브둘째 날은 ADCB, 무바달라, PGIM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와 연계한 에셋 아부다비로 시작된다. 총 3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자산 배분사, 자산 운용사, 투자 은행가, 벤처 캐피털리스트, 사모펀드, 패밀리 오피스와 기타 기관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에는 레이 달리오(Ray Dalio),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 브레반 하워드 CEO 아론 랜디(Aron Landy), 누빈 CEO 빌 허프먼(Bill Huffman) 등 업계 거물들이 참가한다. 리졸브도 이날 법무부와 협력하여 개최된다. '회복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의 분쟁 해결 커뮤니티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정부, 산업계, 학계의 리더들이 영향력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셋째 날: 핀테크 아부다비와 글로벌 파이낸셜 레귤레이터스 서밋중동 최대의 핀테크 축제인 핀테크 아부다비는 AI, 디지털 보안,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 사례들을 집중 조명한다. 블록체인 아부다비, RISK 4.0 포럼, 이슬람 금융 서밋, AI 아부다비 포럼과 같은 혁신 행사에서 신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클 CEO 겸 설립자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 미국 CFTC 커미셔너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등 주요 인사들이 진화하는 금융 기술 지형에 관해 토론한다. 또한 글로벌 파이낸셜 레귤레이터스 서밋(Global Financial Regulator Summit )도 전 세계의 상급 규제 기관들과 MENA 지역, 유럽연합, 영국, 아시아, 미국 대표들이 비공개로 다시 모여 AI의 부상으로 인한 기회와 과제들에 대한 접근 방식을 논의한다. 넷째 날: ADSFF아부다비 지속가능 금융 포럼(ADSFF)은 COP28에서 지난 회의를 연 지 정확히 1년 후인 ADFW 마지막 날에 개최되어 지속 가능한 금융, 임팩트 투자, 넷제로 공약에 대해 토론한다. 이 포럼에는 유엔 AI 자문기구 공동 의장인 카르메 아르티가스 브루갈(Carme Artigas Brugal), 셰이카 샴마 빈트 술탄 빈 칼리파 알 나얀(Sheikha Shamma bint Sultan bin Khalifa Al Nahyan), AXA IM의 조나단 딘(Jonathan Dean), 알테라의 CEO 마지드 알 수와이디(Majid Al Suwaidi)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성과 녹색 금융에 대한 아부다비의 의지를 부각한다. 큐레이트된 부대 행사들에는 '우먼 인 파이낸스(Women in Finance)'와 ADFW 벤처 파크가 들어 있다. 이들 어젠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ADFW에서 열리는 행사 | 어젠다 –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2024 참가 등록은 티켓팅 –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에서 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ADGM_Logo.jpg?p=medium600

2024.11.28 18:10글로벌뉴스

'AI 날개' 단 아이폰, 中서는 언제 나올까

애플이 중국에서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규제 기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FT와 인터뷰에서 "애플 같은 외국 기업이 자체 AI 모델을 운영하려면 길고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현지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일 중국을 방문했다. 팀 쿡이 중국을 찾은 것은 올해 세 번째다. 최근 몇 개월간 애플은 중국에서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중국 기술 회사와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올해 AI를 중심으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달 미국에서 아이폰 등 제품에 AI 기능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만약, 애플이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모델을 사용할 수 없다면 중국 파트너사의 LLM에 의존하여 생성형 AI 기능을 구동해야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바이두, 바이낸스, 키미(Kimi) AI 챗봇 개발사인 문샷과도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팀 쿡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그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중국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것 뒤에는 매우 구체적인 규제 절차가 있으며, 우리는 이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며, "또한 가능한 한 빨리 중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믹 채터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중국 규제 절차는 애플 등 다른 글로벌 기업에 여전히 약간 더 불투명하다"며, “애플이 바이두를 비롯한 다른 중국 기업들과 제휴를 맺어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더 유리한 위치에 놓이는 유연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규제 절차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일정이 내년 하반기나 그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4.11.28 13:57이정현

[이기자의 게임픽] 신작 게임 장전 넷마블, 내년 성장성 '주목'

넷마블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추가 성장에 나선다. 이 회사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신작 흥행에 힙 입어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내년까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내년 신작 게임 9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내년 출시 예정작으로는 '킹 오브 파이터 AFK'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피의 계승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데미스 리본' '더 레드' 등이 있다. 신작 대부분은 게임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인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거나, PC 또는 콘솔 기기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넷마블은 자체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을 전면에 내세웠고, 모바일 앱 마켓을 벗어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고 알려진 만큼 수익성 개선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넷마블이 내년 추가 성장에 성공할 수 있을까. 기존 사업 역량과 신작 라인업 등을 보면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는 넷마블은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을 통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넷마블네오가 만든 이 게임은 지난 5월 출시작으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스타 기간 공개됐던 넷마블표 신작을 보면 내년에 기대 이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지스타를 찾은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넷마블표 신작 체험에 큰 관심을 보여서다. 넷마블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지스타2024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 버전을 꺼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지스타2023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을 출품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회사가 PC 또는 콘솔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 앱 마켓 수수료를 절감하고, 결과적으로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90% 이상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을 보면 내년 추가 성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PC 또는 콘솔 게임 출시가 늘어나면 앱 수수료 절감 효과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얼마나 줄어들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11:13이도원

구글 "플레이스토어 개방 안돼…판결 재고해야"

에픽게임즈와의 반독점 소송 1심에서 완패했던 구글이 미국 연방항소법원에 1심 판결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문건을 제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소법원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을 진행한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 제임스 도나토 판사의 1심 판결은 잘못됐다고 주당했다. 구글은 도나토 판사의 판결에는 앱스토어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과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은 에픽이 애플과 공방을 벌인 다른 소송에서는 애플에 대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판결이 나왔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구글과 애플은 경쟁 관계…애플은 승소했는데, 왜 우리만?" 도나토 판사는 지난 10월 에픽과 구글간 1심 소송 최종 판결을 통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면서 이 같은 관행을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 내에서 경쟁 앱스토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라고 판결했다. 또 경쟁 앱스토어들도 구글 플레이 앱 전체 목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반면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 오클랜드 지원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이에 앞서 앱스토어 비즈니스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에 면죄부를 줬다. 구글은 이런 점을 들어 '같은 재판, 다른 판결'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셈이다. 구글은 또 도나토 판사가 라이벌 앱스토어에 대해 개방하라고 판결한 부분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도나토 판사의 판결대로라면 경쟁 앱스토어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해야만 한다”면서 “이는 법률적으로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구글은 도나토 판사가 배심원 평결 방식으로 1심 재판을 진행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에픽은 “구글의 항소는 잘못된 주장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서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다. 에픽은 또 “우리는 배심원 평결과 법원의 명령을 그대로 유지하고, 구글이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년 에픽이 자사 결제 시스템 홍보하면서 갈등 시작 이번 소송은 2020년 8월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조치 이후 구글과 애플은 자신들의 앱 장터에서 에픽을 퇴출시켜버렸다. 그러자 에픽이 두 회사를 제소하면서 지리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인앱결제 강제와 30%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다. 에픽은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1심 배심원 평결은 지난 해 12월 나왔다. 당시 배심원들은 에픽의 손을 들어줘 '애플-에픽 소송'과는 다른 평결을 내놨다. 당시 평결에서 배심원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배포 시장과 인앱 결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이 두 시장에서 구글의 경쟁 방해 행위로 인해 에픽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배심원들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와 결제 서비스 사이에 불법적으로 유착돼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프로젝트 허그(Project Hug)'다. '프로젝트 허그'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 외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앱 개발자 들에게 자금 지원을 하는 것이다. 배심원들은 '프로젝트 허그'가 앱 배포 시장의 경쟁을 방해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도나토 판사가 배심원 평결을 받아들여 '에픽 승리' 판결을 함에 따라 두 회사 간 1차전은 에픽의 완승으로 끝났다.

2024.11.28 10:07김익현

"넷플릭스는 되는데...경직된 방송규제에 콘텐츠 강국 유지도 어려워"

국내 방송광고 시장의 재원 상황을 고려하면 더 이상 한국이 미디어콘텐츠 강국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유튜브와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사업자에 플랫폼 경쟁력을 내준 가운데 콘텐츠 제작 재원의 축소로 그나마 강점으로 꼽히던 콘텐츠 제작 능력도 상실할 수 있다는 이유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2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고 미디어 3학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의 재원 구조가 악화되면서 콘텐츠 제작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 미디어 강국 지위를 버텨줬는데 한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10년새 1조원 사라진 국내 방송광고 국내 방송미디어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방송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상황에 몰렸다. OTT를 비롯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의 등장으로 경쟁 압력이 증가한 측면도 있지만, 산업의 매출 규모가 감소한 데 가장 큰 이유로는 광고시장의 위축이 꼽힌다. 지난해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지난 13년간 매년 10% 이상 줄어드는 특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코드커팅이 현실화되면서 수신료 매출도 감소를 피하기 어렵다. 최근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개별 가구 가입회선이 처음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송시장의 주요 재원이 되는 홈쇼핑방송 송출수수료 역시 홈쇼핑 매출의 감소로 시장 위기론으로 번지고 있다. 경기 침체가 이런 상황을 불러온 측면도 크지만, 국내기업의 광고선전비는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방송광고 매출은 2015년 약 1조9천억 원에서 지난해 9천억 원 가량으로 1조 원 가까이 사라졌다. 결국 국내 방송을 둘러싼 규제가 시장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며 미디어의 위기를 불러왔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경직된 방송규제가 불러온 위기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국내 방송콘텐츠와 OTT 콘텐츠 간의 규제 격차가 현저하게 벌어져 방송콘텐츠 제작에 애로사항이 존재하며, 결국 방송콘텐츠 이용이 줄어드는 상황이 됐다”고 평가했다. 예컨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는 한국 방송사들이 만들고 싶어도 방송애 못 내보낸다. 제작비 규모를 넘어서 PPL이나 심의에 가로막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출연진의 타투를 방송에 내보내는 차이부터 특정 식품기업의 광고가 노출되는 일이 국내 방송에서는 불가능하다. 즉 OTT가 콘텐츠를 재미있게 잘 만든다기보다 방송콘텐츠는 재미없을 수밖에 없는 규제에 가로막혔다는 게 설득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방송규제의 현실화가 당면 과제로 꼽힌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현행 방송광고 규제는 유형규제, 수량규제, 거래규제 등 사실상 모든 규제 방식이 모두 쓰이고 있다”며 “열거형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범주형 네거티므 규제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프로그램 단위 총량 방식의 광고규제를 일총량 방식으로 단순화하고, 분유와 같은 수유용품 등 금지품목 규제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용규제와 관련해 “방송콘텐츠에 대한 높은 규제 수준은 제작 자율성과 매력도를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다”며 “방송 심의 규정 완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나 협의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27 17:11박수형

바이낸스"한국, 글로벌 가상자산 허브 가능성 있다"

바이낸스는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및 정책을 주제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치아 혹 라이 글로벌 핀테크 기관 의장과 바이낸스 윌슨 청 아시아태평양(APAC) 및 중동·아프리카(MEASA) 지역 준법감시 책임자가 자리해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규제 사례와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치아 혹 라이 의장은 싱가포르가 지급결제법을 통해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체계를 구축하며 초기부터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AML/CFT(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 규제에 중점을 두고, 점차 투자자 보호와 생태계 지원으로 초점을 확대해왔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프로젝트 가디언(Project Guardian)과 같은 샌드박스를 통해 분산금융(DeFi) 및 토큰화 자산을 실험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홍콩은 2023년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하며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다. 또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디지털 채권, 탄소 배출권, 무역금융 등을 실험하며 금융시장 혁신을 모색 중이다. 두바이는 바라(VARA)와 같은 전담 규제 기관을 설립하며 가상자산 허브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현재 두바이는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며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치아 혹 라이 의장은 "한국의 높은 거래량과 혁신적인 기술력은 가상자산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국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실험을 통해 블록체인 혁신을 지원온 바 있다. 다만 실명 계좌 의무화와 과도한 보고 요구 등 규제는 시장의 유연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은 글로벌 규제 표준과의 협력을 통해 규제 명확성을 높이고, 기술력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윌슨 청 바이낸스 APAC-MEASA 지역 준법감시 책임은 한국이 트래블 룰 시행 등 국제 표준에 신속히 대응해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는 시장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글로벌 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하고, 금융상품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제 규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11.27 13:33김한준

항공권 취소·환불도 클릭으로…인터파크 투어, 자동환불 서비스 확대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항공서비스 고도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항공권 자동환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자동환불 기능이 적용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루프트한자, 싱가폴항공 등 총 40개 항공사다. 지난 9월 이후 전체 환불 요청건수 가운데 72%가 자동환불 서비스를 통해 처리됐다. 인터파크 투어는 내달 대한항공 등 적용 항공사를 더 확대해 이용자 대부분이 자동환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국내 온라인여행사(OTA)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한 이용자가 이를 취소하고 환불을 받으려면 일대일 문의나 전화 상담을 받아야 했다. 또 이용자와 일대일 상담이 필요한 업무의 특성 때문에 공휴일에는 환불처리가 되지 않는 문제도 있었다. 이용자가 정확한 취소·환불 수수료를 미리 알기 어렵고 절차도 복잡해, 환불처리는 온라인여행사 이용시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였다. 자동환불 기능 도입으로 인터파크 투어 항공권 구매자는 별도 상담절차 없이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웹페이지에서 '예약 취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취소수수료가 안내된다. 이어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환불 절차가 완료된다. 인터파크 투어의 항공권 자동환불 기능은 차세대 항공예약 시스템 출시에 따른 항공예약 서비스 고도화 작업의 일환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달 초 차세대 항공예약 시스템 적용을 마무리했다. 인터파크 투어의 차세대 항공예약 시스템은 전 세계 항공사와 온라인여행사를 연결하는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 업체 3곳과 연동돼 있고 직접 연동한 항공사도 총 4곳으로, 기존 시스템보다 더 다양한 스케줄, 더 저렴한 운임을 제공한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차세대 항공예약 시스템 구축에 따라 자동환불 기능 뿐만 아니라 수화물·기내식·좌석 지정 등의 부가서비스 판매나 자동재발행 기능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공지능(AI)에게 요금 규정을 학습시켜 고객이 챗봇으로 변경·취소 수수료를 스스로 알아 볼 수 있게 하는 등 AI 에이전트 기능도 더욱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09:59조수민

KT, AI로 위협메일 차단

KT가 '비즈메카EZ'에 메일 보안서비스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메카EZ는 중소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KT는 비즈메카EZ에 최신 AI기술을 적용해 최첨단 AX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도 출시하게 됐다.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AI기술로 외부 악성 이메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AI 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되어 나날이 지능화 및 고도화되고 있는 신종 변종 메일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특히 비즈메카EZ 메일서비스 이용고객은 도메인 변경, IP변경, 초기세팅, 장비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한 신청만으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때문에 위협메일로 인한 랜섬웨어 감염이나 개인정보 유출, 오류 송금 등을 걱정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KT는 AI위협메일차단서비스 출시에 이어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기술과 비즈메카EZ 기능을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에는 AI로 기록 및 인식, 번역 등의 기능이 포함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비즈메카EZ에서 제공되는 AI상품은 ▲KT 자체 기술 외에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기술을 발굴 및 엄선 적용 ▲비즈메카EZ 42개 기능에 AI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 업무에 자연스럽게 AI가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회사들의 업무솔루션 AI상품과는 큰 차이가 있다. 비즈메카EZ는 업무솔루션 외 임직원 복지서비스와 기업용 컨텐츠까지 폭넓은 상품을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요금도 이용자수에 관계없이 회사당 월 5만원이다. 비즈메카EZ는 특정 업무솔루션만 제공하고 이용자수에 따라 요금을 책정하는 타 그룹웨어 제품들과 차별화에 성공해,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7만개 기업에서 46만명의 기업 종사자가 사용 중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통신사업본부장은 “대기업에 비해 AI기술 도입 및 적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중소기업에 비즈메카EZ를 통해 다양한 최첨단 AI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비즈메카EZ에 접목된 AI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의 업무의 AI전환을 촉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09:39박수형

누구를 위한 '이중가격제'?...점주 "오히려 부담 커질 수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달리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점주들 사이에서는 배달 가격 인상이 오히려 주문 감소 및 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외식 산업 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내년 초부터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의 상생안에서 현행 9.8% 수준의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2~7.8%로 낮추기로 했지만, 상생안만으로는 배달 가격 부담을 줄이기 어렵다는 이유다. 특히 협회가 문제 삼는 것은 매출 상위 35% 구간이다. 상생안은 해당 구간 점주에 수수료 7.8%를 적용하는 동시에, 점주 부담 배달비를 500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지난 8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 전(6.8%)보다 오히려 점주 부담이 더 확대하는 상생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점주들은 배달앱의 중개수수료에 큰 부담을 느끼면서도, 이중가격제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매출 상위 35%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한 햄버거 프렌차이즈 가맹점주 김모(40)씨는 "매출액 상위 점주라고 배달앱 수수료가 부담되지 않는 것이 아닌데, 이번 상생안은 매출액이 적은 점주에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씨는 "그렇다고 당장 매출을 늘리겠다며 배달 가격을 인상하면 SNS 등을 통해 인상 소식이 금방 소비자에게 퍼지고, 주문이 훅 줄어든다"면서 "순이익이 줄더라도, 일단 주문이 들어와야 적은 순이익이라도 얻는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주문 수가 회복되긴 하지만, 회복 전까지 타격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배달은 주로 젊은 세대가 시켜먹고, 이들은 가격 민감도가 높다"며 "이중가격제로 주문이 줄어들면 가맹점주에 손해가 발생하는 것인데, 점주 부담 완화를 위해 이중가격제를 시행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협회가 '점주 부담 완화'를 이중가격제 도입 배경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점주가 배달 가격 인상으로 이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매출 상위 35%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한다는 또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장모(46)씨는 "어차피 본사에 납부하는 광고비 등은 본사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가져가는 방식"이라며 "음식 가격을 인상한다고 해도 그만큼을 본사에 또 뜯기는 셈이다. 배달 가격이 인상되나 안 되나, 점주가 돈 없는 건 똑같다"고 토로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비프랜차이즈 자영업자에 비해 매출액이 높지만 이익률은 훨씬 낮다"면서 "원자재 납품 등 비용 부담 구조가 점주 이익의 상당 부분을 본사에 귀속시키는 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의 관계를 토대로 생각해볼 때, 이중가격제가 각 가맹점주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와 같은 배달앱 측은 이중가격제 도입의 원인을 배달앱으로 지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배달앱 관계자는 "상생안은 매출 비중 상위 35%에 대해 음식주문 단가 2만5천원 이상에서 주문금액이 높을수록 비용 부담이 낮아지는 구조이고, 대형 프랜차이즈의 평균 주문금액이 2만5천원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생안을 핑계로 가격 인상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7:09조수민

민희진, 하이브 CCO·홍보실장 배임 고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홍보책임자(CCO)와 홍보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26일 민 전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마콜컨설팅그룹은 25일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모씨와 하이브 홍보실장 조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은 하이브의 쉐어드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무를 다하기는 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며 "이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하이브와 경영권 탈취 등을 두고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 또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며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1.26 14:05조수민

[조수민의 스타럽] 페이히어 "매장 무인화로 판매자 삶 개선할 것"

스타트업은 '세상을 혁신한다'는 꿈과 열정에서 출발한다. 아직 작고 성과는 미미할지라도, 그 꿈과 열정이 모여 혁신은 시작된다. 은 혁신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애정을 가진 'Startup+Luv'을 발굴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매장에서 소비자의 결제 수단, 예약 방식은 편리하게 바뀌었는데 왜 판매자가 사용하는 포스기는 2000년대 초반 기술 그대로일까?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페이히어는 판매자 시장을 혁신하고 소비자 삶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427만명. 종업원을 두지 않고 홀로 일하는 국내 자영업자 수다. 인건비는 자영업자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이 초래한 인건비 지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인상, 매장 임대료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가 맞물린 탓이다. 개인적인 시간을 모두 포기한 채 매장 운영에 매달리지만, 결국 폐업으로 내몰리는 자영업자도 적지 않다. 포스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이러한 상황을 '기술'로 타개하겠다고 말한다. 페이히어는 '매장 무인화'로 자영업자의 매장 관리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개발자 출신 박준기 대표는 2019년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페이히어는 포스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를 제공한다. 또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 고객 관리 등 파편화된 시스템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운영한다. 페이히어는 지난 8월 150억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 5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금융위원회 선정 혁신 핀테크 기업인 'K-Fintech 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페이히어 본사에서 박 대표를 만났다. Q. 페이히어 설립 계기는. "1990년대 카드 발급 보편화 후, 2000년대 초반 카드 수수료 부과 구조 확산과 함께 포스 산업이 성장했다. 문제는, 그때 이후로 포스 산업은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장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2020년대 초반까지 포스의 기술적 변화 역시 거의 없었다. 혁신이 없던 시장이기에, 기회가 있다고 봤다. 특히 포스와 포인트 시스템, 웨이팅 시스템을 하나로 연동한다면 판매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판매자 삶을 개선하고 소비자 일상을 바꾸겠다'는 지향을 갖고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Q. 구체적으로 판매자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것인가. "자영업자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의미다. 한 매장에서 테이블오더, 웨이팅, 포스 등 각 기기마다 다른 기업의 프로그램으로 따로 쓰면 관리가 피곤해질 수 있다. 이 경우 데이터 취합, 고객 분석이 어렵기도 하다. 반면 페이히어는 '연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포스, 테이블오더 등 매장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매장 내 기기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동되기에, 서로 다른 회사 기기를 연동할 때 생길 수 있는 오류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판매자 삶 개선이란 자영업자의 인건비 절약을 돕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테이블이 20개 있는 매장을 운영하려면 종업원 최소 2명이 필요하고, 각각 최저 임금을 적용하면 월 400만원의 인건비가 든다. 이때 테이블오더를 도입해 종업원을 1명으로 줄이면 인건비를 200만원 아낄 수 있다. 실제로 한 음식점은 페이히어 이용 후 인건비를 35% 절감했다고 말했다." Q. 고객사는 얼마나 되는가. 고객사를 구성하는 업종은. "총 6만5천여 개 매장에서 페이히어를 이용 중이다. 월 거래액은 3천억원에 달한다. 매장은 카페의 비중이 가장 높다. 카페는 인터리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PC 포스 등 포스기가 매장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페이히어는 모바일 포스를 한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자리를 적게 차지하는 모바일 포스가 카페 사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음식점과 미용실·네일샵 등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업종에서도 페이히어 서비스를 이용한다." Q. 소비자의 일상은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장 무인화가 이뤄지고 종업원이 기기로 대체되면 주문할 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종업원을 한명에서 두명에서 늘리는 것은 어렵지만 기기를 한 대에서 다섯 대로 추가 도입하는 일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 경험 또한 바뀔 것이다." Q. 페이히어 역시 향후 서비스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페이히어를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구독료 지출보다 클 것이라고 보는가. "소프트웨어는 경쟁 구조다. 대표적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자영업자 이용료가 조금씩 저렴해지고 있다. 경쟁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가격과 별개로 경쟁 기업 중 혁신을 하는 곳은 자영업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Q. 페이히어의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은 포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다양한 시장에 걸쳐 있다. 최근 포스·키오스크 기업 포스뱅크가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관련 산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페이히어의 경쟁사는 누구인가. "경쟁사는 생각하기 어렵다. 정확히는, 페이히어만의 유니크함이 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포스, 테이블오더, 포인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각 기업과 경쟁 구도를 조금씩은 가져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각 시장에서는 적당한 경쟁을 가져가되, 코어인 포스를 중심으로 확장성을 갖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애초에 이게 전략이기도 했다." Q. 페이히어의 타깃 고객은 자영업자, 그중에서도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바로 도입하기 쉬운 신규 자영업자다. 그러나 경기 부진으로 신규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다. 페이히어의 잠재 고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은 없는가. "창업 감소와 별개로, 페이히어의 성장세가 꺾인 적은 한번도 없다. 아직까지는 페이히어를 잘 알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더 많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기존 자영업을 하던 이들이 폐업을 결정해도 재취업보다는 재창업을 택하는 경향성이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잠재 고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 진출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고, 시장 조사 단계다." Q.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미니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각 매장의 테이블 현황을 확인하고 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계획 중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니즈가 꽤 있다." Q. 페이히어의 향후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2027년 말까지 매출 1천500억을 달성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Q. 페이히어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사장님들의 해결사'. 매장 운영 중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맞춤형 매장 관리 서비스로 해결하여 사장님들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1990년생.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5년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 다날에 입사해 휴대폰 결제 및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다. 2017년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페이히어를 창업했다. '하면 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일단 시작하고 배우면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취미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IT 기기 등을 사용·탐구하는 것이다. 페이히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24.11.26 09:57조수민

카카오뱅크 "3년 내 자산 100조 플랫폼 도약"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천만명 ▲자산 100조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높여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5%까지 제고한다는게 회사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단기간 방한 외국인 대상 전용 서비스까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진출 영역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해 멀티 파이낸스, 솔루션 기반 서비스로서의 은행(BaaS)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및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30년 영업수익 중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을 40%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 우선(AI First) 전략도 추진한다. 이체와 조회 등 서비스를 간편화하고 개인화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이상거래 탐지 및 인증 안전성도 높인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전체 인력 중 10% 이상을 AI 인력으로 꾸리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역량도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자기자본(BIS) 비율이 직전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압도적인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순이자마진(NIM)과 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M&A 영역으로 핵심 영업력을 확장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28손희연

로열 캐나디언 민트, 2024년 3분기 손익 실적 보고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 ("민트")는 동사의 활동 그리고 향후 12 개월 동안 동사의 사업과 기대치에 영향을 미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한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시장이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 민트는 다각화된 구조와 유연한 사업 전략 덕분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재무 결과는 www.mint.ca 에 나와 있는 민트의 연간 사업 보고서와 함께 읽어야 한다. 달리 명시되지 않는 한 모든 금액은 캐나다 달러로 표시된다. 재무 및 사업 운영 하이라이트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했으며 2023년 수준보다 높았다. 금 시장 가격 상승 및 해외 유통량 증가에 고정 비용 감소가 맞물린 것이 전 분기 대비 증가의 주요 동력이었다. 이러한 증가는 전 세계 금괴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둔화로 인한 예상보다 낮은 금괴 거래량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민트는 2024~2028년 기업 계획에 명시된 2024년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민트 경영진은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결 매출은 2024년에 2억 5,270만 달러로 감소했다(2023년 - 3억 6,060만 달러). 귀금속 사업 매출은 2024년 2억 1,760만 달러로 감소했다(2023년 - 3억 2,840만 달러) • 금괴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38% 감소한 10만 6,100 온스를 기록했으며 (2023년 -17만 100 온스), 은괴 거래량은 20% 감소한 270만 온스를 기록했다(2023년 -340만 온스). • 금과 은 시장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7%, 23% 상승했다. • 2023년 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위 기간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수집용 제품 판매는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2024년 유통 사업 매출은 3,510만 달러로 증가했다(2023년 - 3,220만 달러). • 해외 유통 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7% 증가했으며, 이는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생산 및 출하된 물량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다. • 캐나다 주화 유통 제품과 서비스 매출은 재무부와의 양해각서에 따라 재고를 보충하는 데 필요한 주화가 줄어들고 프로그램 수수료가 낮아지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 전체적으로 운영 비용은 주로 컨설팅 및 인건비 절감 계획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7% 감소한 2,830만 달러를 기록했다(2023년 - 3,600만 달러). 연결 실적 및 재무 성과 (단위: 백만) 13주 종료 39 주 종료 변동 변동 2024년9월 28일 2023년 9월30일 $ % 2024년9월 28일 2023년 9월 30일 $ % 매출 $ 252.7 $ 360.6 (107.9) (30) $ 861.2 $ 1,841.8 (980.6) (53) 기간 이익(손실) $ 5.7 $ (5.8) 11.5 (198) $ 24.1 $ 15.0 9.1 61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1 $ 1.4 $ (8.7) 10.1 (116) $ 12.3 $ 23.4 (11.1) (47)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마진2 0.6 % (2.4) % 1.4 % 1.3 % (1)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은 비 GAAP 재무 수치이다. 해당 기간의 이익에서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으로 조정된 금액은 민트의 2024년 3분기 보고서 13페이지에 들어 있다. (2)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마진은 비 GAAP 재무 수치이며, 그 계산은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시점 2024년 9월 28일 2023년 12월 31일 $ 변동 % 변동 현금 $ 58.4 $ 59.8 (1.4) (2) 재고 $ 71.5 $ 68.8 2.7 4 자본 자산 $ 174.2 $ 173.0 1.2 1 총 자산 $ 376.8 $ 380.4 (3.6) (1) 운영 자본 $ 99.2 $ 97.8 1.4 1 민트는 기업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사의 계속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사의 전 세계 공급망 및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민트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타 외부 사건 등이 동사의 2024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민트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동사의 기업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계속 완화하고 있다. 민트의 2024년 3 분기 보고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려면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민트, 동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과 비 GAAP 재무 수치 본 수익 발표 자료에는 제공된 위치에 명확하게 표시된 비 GAAP 재무 수치가 들어 있다. 비 GAAP 재무 수치는 국제 재무 보고 기준(IFRS)에 따라 표준화되지 않았으며, IFRS에 따라 보고하는 다른 기업들이 공개하는 유사한 재무 수치와 같지 않다. 본 수익 보도 자료에는 민트의 목표, 계획, 전략, 미래 성장, 사업 운영 결과, 실적 및 사업 전망과 기회에 대한 경영진의 기대를 반영하는 미래 예측성 언급이 들어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은 전형적으로 '계획한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믿는다', '추정한다', '의도한다' 및 기타 유사한 표현과 같은 단어나 문구로 식별된다. 이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은 사실이 아니며, 예상 성장률, 사업 운영 결과, 실적, 사업 전망 및 기회(가정)에 관한 추정일 뿐이다. 경영진은 이러한 가정들이 이용 가능한 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것이라고 간주하지만, 부정확한 것으로 판명될 수도 있다. 이러한 미래 결과에 대한 추정은 실제 결과를 민트가 예상하는 것과 크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인에 따라 좌우된다. 이러한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인에는 민트의 2023년 연간 사업 보고서의 경영진 설명 및 분석 자료의 실적 섹션에 들어 있는 리스크 항목 외에도 2023년 12월 31일에 마감된 민트의 감사 연결 재무제표의 금융 상품 및 재무 위험 관리의 주 9에 명시된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본 수익 보도 자료에 들어 있는 미래 예측성 언급은 2024년 11월 20일 현재 시점에 한해 유효한 것이며 민트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상황의 변화 또는 이 날짜 이후의 어떤 기타 사유를 반영하여 이러한 언급을 공개적으로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상세 정보 문의처: Alex Reeves, 공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전화: (613) 884-6370, reeves@mint.ca

2024.11.26 00: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KISIA, 제로트러스트 구축전략 컨퍼런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IA, 제로트러스트 구축전략 컨퍼런스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다음달 4일 강남역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축 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이석준 가천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과 기업들의 발표로 구성된다. 참가기업은 총 7개사로, 파이오링크, 모니터랩,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등의 보안 회사가 제로트러스트 도입 전략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정원·KAIST,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 신설 국정원과 KAIST가 각계 리더들의 사이버 위협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을 신설했다. 디지털 전환과 국가안보 하이테크 트렌드 조직 전략과 사이버보안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내년 3월부터 KAIST 도곡캠퍼스에서 1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상세 정보는 다음달 중 KAIST 안보융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 디지털 성범죄 유포 자동 감지 시스템 'CLC 시스템' 개발 라바웨이브가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자의 불법 촬영물 온라인 유포를 실시간 감지하는 'CLC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불법 성인 사이트와 성범죄자 SNS 계정 등을 자동으로 감시하며 유포 정황이 포착되면 즉각적인 분석과 삭제 지원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돕는다. 'CLC 시스템'은 범죄자의 활동 주기와 유포 패턴을 분석해 사전 예방과 체계적 대응 기반을 제공한다. 라바웨이브는 해당 시스템을 자사의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 디텍트'에 탑재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우토크립트, KS 표준 기반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체계 구축 아우토크립트가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KS) 표준 기반의 차량-사물간 통신(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 확산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아우토크립트는 도로 인프라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차량 간 통신(V2V) 차량-인프라 통신(V2I) 차량-단말 통신(V2D)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전-세종 LTE-V2X 시범사업과 연계한 실증 테스트를 통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널코퍼레이션, ISO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4종 동시 획득 채널코퍼레이션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인증 4종(ISO 27001, ISO 27701, ISO 27017, ISO 27018)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설계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주요 개인정보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서비스의 국제 표준 적합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이냅소프트, 소상공인을 위한 주문서 서비스·무료 웹 도구 공개 사이냅소프트가 소상공인을 위한 주문서 특화 서비스 '사이냅 주문서'와 다양한 무료 웹 도구 '사이냅 웹툴스'를 선보였다. '사이냅 주문서'는 주문 내역 확인 배송 상태 확인 고객과의 소통 등의 기능을 통해 스토어 입점 수수료 없이도 소상공인이 효율적으로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사이냅소프트는 텍스트 편집 이미지 편집 QR코드 생성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냅 웹툴스'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간단한 작업을 한 곳에서 처리하며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스' 통해 강의 콘텐츠 제작 효율화 딥브레인AI가 남서울대학교에 가상인간 영상 제작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공급했다. 이로써 남서울대는 원격 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휴먼이 영상으로 제작되는 '텍스트 투 비디오' 기술을 도입했다. 'AI 스튜디오스'는 활용해 교양수업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교내 행사 영상 및 외국인 유학생용 번역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다양한 언어 지원과 간편한 제작 과정으로 강의 콘텐츠 제작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5 17:52조이환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169% 급등한 스텔라루멘 '최고 탐욕' 자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9.44% 상승해 2만115.97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2.75% 상승하여 9천926.26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7.61%, 7.92% 상승하며 각각 UBMI와 UBAI의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메타버스가 99.3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광고 섹터도 각각 56.59%, 36.96% 상승세를 보였다. 메타버스 섹터의 상승세는 샌드박스(SAND)가 118.05% 급등한 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1.12%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77.26으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스텔라루멘(169.65% 상승), 헤데라(60.69% 상승), 알고랜드(53.49% 상승)가 선정되었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그래비티(10.68% 상승), 테더(1.14% 하락), 제타체인(0.42% 상승)이 있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로우볼 Top 5 지수가 전주 대비 54.75% 상승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지수의 상승은 스텔라루멘의 급등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또한 모멘텀 Top 5 지수는 10.73% 상승했고 도지코인(15.78% 상승)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11.25 16:39김한준

당근페이,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 전국 확대 적용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의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당근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가 물품 거래나 부득이한 비대면 거래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당근페이 안심결제 서비스는 지난 한 달간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동작, 강동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이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점진적인 기능 개선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안심결제 기능을 이용하려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당근페이에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구매자는 채팅방 상단의 '당근페이' 버튼을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한 후,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요청을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구매자에게는 거래 금액의 2%가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당근머니에서 차감되고, 물품 수령 후 구매를 확정하면 판매자에게 실시간으로 결제 대금이 지급된다. 당근 측은 해당 기능은 구매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사용 여부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유저 편의성과 안전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심결제 사용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당근머니 송금이나 계좌 송금 등의 방식도 이용 가능하다.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김영삼 팀장은 "이번 안심결제 서비스의 전국 확대를 통해 비대면 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거래 상황에서 이용자 보호와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당근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3:15조수민

메가링크, 바이낸스 BNB 체인과 '헌터스아레나: 레볼루션' 데모데이

메가링크는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을 바이낸스 BNB 체인 데모데이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메가링크는 AAA급 게임들을 서비스 하는 웹3 게이밍 플랫폼으로 언리얼엔진으로 개발된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과 '더 와일드 웨스트'가 온보딩되어 있다.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은 생존과 탈출을 목표로 하는 액션 익스트랙션 장르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의 웹3 버전이다. 'GameOnBNB: Level Up with Live Gameplay'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데모데이는 12월 4일 오후 8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게임 소개와 개발자 토크, 시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바이낸스 라이브와 바이낸스 체인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매가링크는 데모데이에 맞춰 '데모데이 인바이트'를 개최해 선정된 이용자에게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데모데이 인바이트'는 데모데이가 종료되는 12월 4일 오후 9시부터 12월 6일까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메가링크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알렉스 김 메가링크 대표는 "헌터스 아레나 IP가 웹3로 재탄생하는 무대를 바이낸스 체인과 함께해 기쁘다. 많은 웹2 이용자층이 확보되어 있는 IP인만큼, 웹3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데모데이 출사표를 던졌다. 바이낸스 체인 관계자는 2025년 게임파이 사업 가속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은 바이낸스 체인의 게임파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완벽한 파트너다. 기존 웹3에서 볼 수 없던 높은 퀄리티와 게임성이 게임파이 시장에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2024.11.25 11:02김한준

"폐업 주유소 속출…복합개발 규제 개선 필요"

친환경 차량 확대와 알뜰주유소와의 경쟁 심화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주유소 업계의 구조조정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원이 의원과 오세희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에너지전환 시대, 주유소의 미래는?'을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최근 알뜰주유소 등 경쟁 촉진 정책으로 인해 주유소 수익성이 감소해 휴·폐업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어 석유 공급망 불안정이 우려되고 있다. 다양한 유외사업을 통해 주유소 수익성이 개선돼야 일정 주유소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으나 관련 법령에 의한 규제로 인해 유외사업 확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주유소 유외사업 확대 및 옥내주유소 등 복합화를 위해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국토법, 건축법 등 여러 부처에 걸친 소관 법령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덩어리 규제 개선의 접근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서는 김우철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상필 에너지 플랫폼뉴스 편집국장과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정상필 국장은 “에너지전환으로 인해 갈수록 주유소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알뜰주유소 등 경쟁촉진 정책을 재검토하여 미래 에너지공급처 역할을 준비할 수 있도록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환 실장은 “주유소 시장은 수요자 우위의 시장으로 타 주유소와의 차별화가 필수”라며, “주유소 시장에 대한 법적규제 완화를 통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김형건 강원대학교 교수, 김범일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준영 한국주유소협회 전북도회장 등 학계 및 업계 전문가와 함께 김기열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 팀장, 정진훈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송호영 소방청 위험물안전과장이 참석했다. 김형건 강원대 교수는 “가격 경쟁, 수요 축소, 기회비용 상승으로 인해 주유소 수익성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도로 인접 네트워크가 필요한 산업을 주유소와 연결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범일 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유소 사업자가 전기충전기 설치 시 사업성 확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규제 완화, 탄소중립 기본법 상 전환 과정의 피해 계층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주유소 전환에 따른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준영 한국주유소협회 전북도회장은 “규제를 개선해 준다고 하는데, 정작 일선 현장의 규제는 공무원 생존을 위한 규제”라며, “주유소 카드수수료 인하, 주유소 폐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러한 업계의 호소에 대해 산업부 석유산업과 김기열 팀장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복합 개발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예정”이라며, “교육 취약 지역 주유소에 학원 설립 허가, 의료 서비스 부족 지역 주유소에 병원 허가 등 국가적 차원에서 도움되는 방향으로 복합 개발 고려도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국토부 정진훈 도시정책과장은 “주유소 영업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수익개선을 위해 주유소 복합 개발을 하는 방향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다만, 지구단위계획 수립·변경은 지자체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어 국토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하는데 제한이 있으나, 최대한 복합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주유소 복합 개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특히 해외 사례를 인상깊게 보았다”며, “안전성 담보와 사회적 합의 선행을 전제로 복합 개발에 대해 관련 부처에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09:3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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