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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폐공사, 온누리상품권 사업 두고 중기에 '갑질' 의혹

지난 8월 온누리 상품권 통합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조폐공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지난 6월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운영 대행'과 관련한 제안요청서를 송부했다. 사업 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예산 규모는 557억7천만원에 달한다. 전통시장법에 따르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발행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위탁한다. 이를 다시 위탁할 시 그 대상은 전자금융업자로 한정된다. 일반 경쟁 입찰에 지원한 업체는 웹케시그룹 계열사인 비즈플레이와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였다.이 중 비즈플레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입찰에서 기술 점수를 높게 받아 우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최저 투찰 비율이 기획재정부에서 예규 변경(60%→70%) 한 것을 인지하지 못해 탈락했다. 결국 이 사업권은 지난 8월 한국조폐공사가 거머쥐었다. 이 사업은 KT가 수행하던 카드형과 비즈플레이가 하던 모바일을 통합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한국조폐공사는 자체 기술 인력이 있는 데다 이전까지 지역 화폐 플랫폼 사업을 하며 여러 업체들과 하도급 계약을 통해 업무를 진행해왔던 만큼 문제가 없다고 봤다. 한국조폐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해당 플랫폼을 운영키로 했다. 이는 제안요청서에도 기재된 사항이다. 문제는 한국조폐공사가 사업자로 선정된 후 불거졌다. 한국조폐공사는 준비 미흡으로 서비스 운영을 1월 1일부터 맡을 수 없다고 소진공 측에 통보했다. 업무 이관과 하도급 업체 선정 등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운영 일정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소진공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국조폐공사의 준비 미흡으로 서비스 운영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특히 설 명절 등 연초 상품권 발행 차질로 이용자·소상공인의 불편 및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았다. 이에 대해 한국조폐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스템을 교체하면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해 소진공이 먼저 운영 시기를 늦추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1월 1일부터 플랫폼 운영은 어렵지만 소진공과 시작 시기를 협의 중"이라며 "소진공이 설을 앞두고 온누리 상품권 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하게 되면 새로 앱을 출시했을 때 민원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플랫폼 운영 시기가 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소진공은 기존 운영사인 비즈플레이와 KT에 내년 2월 말까지 각각 모바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더 맡아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만 운영키로 계약된 상태지만, 결제대란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대의 명분에 따라 사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연장에 합의해줬다. 비즈플레이와 KT는 계약연장을 통해 발행수수료를 소진공으로부터 수취하나, 계약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업무나 손실비용은 청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업무 수행하기로 했다. 기존 사업자들이 한 발 양보했음에도 한국조폐공사는 이들을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 작업에 필요하다면서 실제 업무와 관련 없는 플랫폼 설계도(ERD)까지 기존 사업자에게 요구한 것이다. 기존 사업자들이 지식재산권이어서 제공할 수 없다고 맞서자 한국조폐공사는 이관 업무에 비협조적이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존 사업자는 ERD를 제공한 후 이관 확인 용도로만 열람할 것을 요청하는 확약서를 제공해달라고 했지만, 한국조폐공사는 이마저도 묵살했다. 확약서 없이 한국조폐공사가 열람 및 구축 중인 플랫폼에 사용할 경우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한 사례가 된다. 문제는 또 있다. 한국조폐공사가 사업자로 선정된 후 하도급이 불가한 '선불 전자 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에 대해서도 다른 업체에 맡기려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제안요청서'에는 과업의 일부를 하도급 하는 경우 제안서에 하도급 내용 및 범위, 계약금액 등이 포함된 '하도급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큰 문제가 없다고 봤다. 그러나 '선불 전자 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에 대해 안된다고 분명히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조폐공사는 '차세대 지급결제 플랫폼' 과업을 나라장터에 올렸다.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구축뿐 아니라 운영 과업도 맡을 하도급 업체를 선정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업무 이관 과정에서도 기존 사업자에게 하도급 형태로 '선불 전자 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를 맡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모든 지역사랑상품권 입찰 사업은 선불전자지급수단 과업에 대해선 하도급을 금지한다"며 "전자 금융에서 선불 전자지급수단에 관련된 IT 업무는 90% 이상 직접 관리 운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진공은 한국조폐공사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기술력을 충분히 입증했고, 업무 이관 과정에서도 많은 논의를 하며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소진공은 지난 1월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 2019년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법적 근거도 없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재위탁한 사실이 발각된 바 있다. 소진공 관계자는 "선불 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는 한국조폐공사의 전담 업무로 보고 있고, 업무 제휴 형태로 다른 기업의 도움을 받는 것은 한국조폐공사에서 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공기업인데 허위로 자료를 제출하고 업무를 위장해서 했을 것이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조폐공사 실무 담당자들과 꾸준히 협의하며 업무 이관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입찰 과정에서도 직접 업무와 연관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확인해 하도급 문제가 있을 것이 없다"며 "기술력이 없는 데 한국조폐공사가 선정됐다고 일부에서 얘기하지만, 기술력이 없다면 처음부터 입찰 자체에도 참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선불 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는 직접 관리 인력을 두고 운영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 하드웨어 등 부수적인 업무와 관련해 하도급을 줄 수 있다고 본 만큼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현재 플랫폼 운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며 "직접 개발이라든가 프로그램을 다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기관이 100%를 모두 다 할 수 없는 만큼 지역 화폐 사업을 맡을 때도 소프트웨어라든가 인프라 측면에서는 하도급을 줬다"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업도 동일한 형태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을 두고 일각에선 공기업의 불법적이고 공정하지 않은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선불 전자지급수단 개발인력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데다 하도급에 의존하고 있는 점은 업계에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하도업체에 75억원의 손실을 전가한데 이어 또 다시 불법 하도급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조폐공사는 시장을 교란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고사하게 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민간 경쟁시장에 진입해 우월적 위치를 이용해 건전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할 자유시장 경쟁을 교란하고 공공기관의 사익의 목적으로 불법적인 행위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재하도급, 재재하도급 등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인해 정부 중요 사업에 국민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폐공사 자체 기술력이 없어 구축 중인 플랫폼도 결제대란 발생 가능성 매우 높아 소상공인의 피해 가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16 17:10장유미

NHN링크, '링크어택' 실시...공연 비지정석 상시 할인

NHN링크는 자사의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에서 비지정석 상시 특가 행사 '링크어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링크어택은 인기 공연의 비지정석을 상시 특가로 판매하는 신규 행사다. NHN링크는 좌석을 선택할 수 없는 대신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고, 매주 새로운 공연을 선보여 티켓링크 회원의 알뜰한 문화 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시작하는 '링크어택' 행사 대상 첫 공연은 뮤지컬 ▲틱틱붐 ▲해적 ▲해피 오! 해피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4종이다.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틱틱붐' 할인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2일 2일까지 공연 회차를 대상으로 한다. 정해진 구역의 비지정석 티켓을 30~4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해적', '해피 오! 해피',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의 경우 12월 17일부터 31일 공연 회차의 할인 대상 티켓을 정상가의 절반(50%)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주 선착순 1천명에게는 티켓링크 예매수수료 면제 쿠폰을 제공한다. NHN링크 관계자는 "매주 링크어택의 특가 할인 제공하는 새로운 인기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티켓링크 회원 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연결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6 11:31조수민

비트코인, 1억5천만원 첫 돌파…국내 역대 최고가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 시세가 사상 처음으로 1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는 16일 오전 8시 27분 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오르락내리락 하며 9시 현재 약 1억4천960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가 국내에서 이뤄진 후 역대 최고가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글로벌 시세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장중 한때 약 10만6천 달러를 넘어섰다.

2024.12.16 09:21김한준

빈용기 우수 회수주체 대상에 '예스마트 삼정점'

제2회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빈용기 우수 회수주체 대상에 예스마트 삼정점(소매업자)이 선정됐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박용규)는 부천에 소재한 예스마트 삼정점 등 19개 수상자에 환경부 장관상 등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빈용기 우수 회수주체 포상'은 빈용기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소매업자·도매업자 등 빈용기 회수 독려와 보증금제도 관련 우호적 경험 확산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마련했다. '빈용기보증금제도'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빈용기 자원순환보증금, 생산자가 부담하는 취급수수료라는 경제적 유인을 통해 빈용기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제도다. 빈용기 회수주체는 생산자와 도매업자·소매업자 등 빈용기를 반환하는 자로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의 영예는 소비자와 일선 현장에서 제도를 이행하는 소매업자 예스마트 삼정점에 돌아갔다. 예스마트 삼정점은 회수된 빈용기를 온전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실내보관하며, 유형·종류별 분리선별해 빈용기 재사용율 향상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생산자 보해양조, 도매업자 대광상사·도천상사, 소매업자 와이마트 동운점·세븐일레븐 아산더샵센트로점·홈플러스 경주점·하나로마트 양양농협본점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도매업자 군장종합주류·합명회사 동광주류·GS25 세종장기점·하나로마트 점촌농협호계점·홈플러스 계산점·CU청주예대점·하나로마트 안강농협중앙지점·이마트24 청주우암그린점·윤성슈퍼·대영마트가 선정됐다. 2024년 처음 수상부문에 도입한 지자체 특별상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선정됐다. 강릉시는 빈용기 사업운영 실적과 빈용기 회수 참여 적극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빈용기보증금제도에 기여하는 소매업자 등 소상공인과 빈용기 재사용에 기여하는 모두에게 보다 더 많은 격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시상식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15 21:58주문정

"330만 부산시를 세계적 디지털금융 도시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와 한국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오창규 경남대 교수)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대학교가 주관한 '제 5회 디지털금융포럼'이 1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디지털자산이 이끄는 금융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디지털금융포럼'은 부산이 선진화한 국제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환경을 논의하고 산·학·연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회를 맞은 올해는 지난 10월 출범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에 발맞춰 포럼의 주제를 디지털자산 혁신성으로 정했다. 각계각층 디지털금융 전문가들과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호원, 이민혁 포럼 공동대표 개회사로 시작해 홍태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오창규 한국정보시스템학회 회장, 이장우 포럼 고문이 환영사를 했다. 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온라인으로, 한인구 KAIST 명예교수가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홍태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은 "디지털금융포럼 목적은 부산시의 금융선진화를 위해 부산대가 주도하고 많은 금융 기업과 디지털 기업이 지원해 개최하는 금융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자리"라면서 "30여년 전에 인공지능을 금융산업에 적용하는 연구를 한국에 확산시킨 KAIST 한인구 교수님의 씨앗이 지금의 디지털 금융산업을 꽃 피우게 됐다"고 짚었다. 이어 "디지털금융은 우리 부산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디지털금융포럼'은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한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6월 부산이 금융기회 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을 다지게 됐고, 지난 10월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출범하며 디지털 금융 선도 도시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면서 "이런 혁신 노력이 빛을 발하며 부산은 국제금융센터 지수에서 역대 최고인 25위, 지난달 발표된 세계 지능형 도시 지수에서도 세계 13위로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부산시의 성과는 시와 학계, 산업계가 삼각형처럼 한마음으로 움직인 결과"라며 산학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대표가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을 주제로, 황보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객원교수(전 하나은행 데이터총괄임원)가 'AI 트렌드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제로 각각 부산의 블록체인 시티 비전과 급변하는 AI 등 디지털 환경을 들려줬다. 국회의원 출신인 김상민 비단(BDAN)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 및 블록체인 도시로 만들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선도국들의 블록체인 동향을 소개하며 "세계는 디지털경제 영토전쟁을 너무나 치열히 전개하고 있다. 부산을 디지털화하고 디지털금융화 하면 세계 일류도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가 대표로 있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은 지난 10월 28일 출범했다. '비단(B-DAN)'은 '부산 디지털 에셋 넥서스(Busan Digital Asset Nexus)'의 줄임말로, 단순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넘어 사람 간 연결과 교감을 통해 기술로 일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경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항만 등이 발전한 부산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로 일류도시가 될만한 인프라를 갖췄다면서 "스스로 제 2도시라고 생각하는 걸 고쳐야 한다"면서 "부산은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만한 충분한 도시다. 일류가 되겠다는 마음가짐과 세계적인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 선전(심천)을 거론하며 "세 도시 공통점은 항구도시고 혁신도시, 여기에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택시 서비스 '타다'가 부산에서 했으면 안 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영도를 왜 가만두나? '디지털 영도'로 만들어야 한다. 부산에는 보물섬이 너무 많다. 부산을 디지털 경제자유 도시, 금융과 국제물류 특구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인증원 등 2026년 자사의 비전을 설명하며 "330만명이나 사는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어 기조강연자로 나선 황보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객원교수는 AI트렌드와 디지털금융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벤처투자자(VC)들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여러 기술 중 AI와 AI반도체 등 주로 AI와 관련한 기술이라는 영상을 보여주며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AI에이전트 경쟁에 참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그룹 데이터총괄(CDO)을 지낸 그는 디지털금융 혁신 사례로 하나은행을 들며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비전으로 하나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네 가지 전략인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AI기술 내재화 ▲데이터 인프라 구축 ▲초개인화 자산관리를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AI 및 데이터 인력을 2022년 8월 기준 1600명에서 2500명으로 양성할 계획인데 외부전문가 영입 뿐 아니라 내부 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보 교수는 "외부전문가는 금융비즈니스 이해가 낮아 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획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내부 인력을 활용하면 하나금융에 특화한 손님 맞춤 솔루션 제공이 더 쉽다"고 진단했다. 내부 인력 육성 차원에서 하나금융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하나금융 데이터 인재 양성 과정'을 개설, 국내 최초로 실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타 대기업과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 결합을 시행하는 등 디지털 금융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황보 교수는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전무)는 '투자 민주화 관점에서 본 디지털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 시선을 모았다. 최 전무는 가상자산 산업에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였다면서 "미국 SEC가 1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하고 6월에는 유럽연합(EU)이 가상자산 포괄규제법인 '미카(MiCA)' 시행했으며, 7월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고, 무엇보다 최근 크립토에 친화적인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면서 "엄청나게 놀아운 일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올해는 비트코인 현물 ETF 12종의 운용자산 규모가 출시 10개월만에 약 1000억달러를 기록했고, 블랙록의 IBIT 비트코인 옵션상품이 나스닥에서 출시, 첫날에만 19억달러의 높은 거래액을 보였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도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 유럽의 미카(Market in Crypto-Assets) 법안이 올 6월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정을 시행했고, 미국 하원을 통과한 FIT21(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법안은 디지털경제 시대에 걸맞는 금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전무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핵심은 미국이 될 것"이라면서 "이미 트럼프는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가상자산산업을 단순한 금융혁신이 아닌 국가경제와 안보, 글로벌 리더십 유지의 핵심요소로 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각국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법을 확산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20만개 정도 갖고 있는데, 100만개로 확대해 비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소개했다. 실제 미국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미국이 최대 100만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해 20년간 보유한다는 비트코인 비축법을 올 7월 발의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달러 지위 강화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현재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은 미국채가 담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이 확대 될수록 미국채에 대한 매입촉진과 달러 지배력 강화로 연결되는 구조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은 시장 신뢰성과 안정성이 강화되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업과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이던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의 민주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홍열 BDACS 대표는 '자산 토큰화(Asset Tokenization)가 가져올 금융 혁신과 부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류 대표가 2022년 1월 설립한 BDACS(Beyond·Busan Digital Asset Custody Service)는 부산의 커스터디(수탁) 1호 기업이다. 커스터디는 디지털자산의 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작년 12월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거래소 연동을 위한 디지털자산 결제시스템 구축했다. 류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RWA(Real World Asset)에 대해 "기존 자산을 토큰화한다는 측면에서 증권형 토큰과 유사하다"면서 "자산토콘화는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 토큰화 대상은 부동산,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IP, 주식 및 채권, 원자재 등 모든 것이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자산토큰화 기술은 암호화 기술(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DLT), 디지털지갑, 스마트컨트랙트 등이 있다. 전통 펀드에 비해 토큰화한 펀드는 24시간 연중 무휴에 블록체인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등이 장점이라면서 "자산 토큰화는 대중의 접근성 확대 차원에서 금융 민주화와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부산의 우수한 SOC 인프라를 거론하며 "부산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스테이블 코인이 될 수도 있다. 부산이 가상자산 분야에서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기 위해선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 및 시장 조성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이외에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가 '웹3.0(Web3.0) 금융을 준비하는 방법'을, 허용석 영남대 경영대학 교수가 '은행을 위한 AI신뢰성 전략'을, 한현욱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소장이 'KODA: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마켓플레이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디지털금융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시각을 보여줬다. 특히 허용석 교수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연구하고 있는 AI신뢰성 평가모델을 소개, 시선을 모았다. 이 모델은 학회가 국내 주요 은행 1곳과 지역은행 1곳 등 2개 은행과 협업해 만들고 있다. 현재 약 60% 정도가 완성됐다. 허 교수는 "구글과 MS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신뢰성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뢰성을 평가하는 건 규제가 아니다"면서 "AI신뢰성은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자 효율적인 실행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위 3대 실행 전략으로 AI거버넌스, 코어 업무를 혁신하는 AI전환준비도, AI전략성장 방향(자동화 인지 스마트화인지)을 제시했다. 특히 허 교수는 "AI신뢰성 논문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발표 논문의 경우 2013년 39건이였는데 2023년에는 2431건으로 크게 늘었고, 인용의 경우 2023년 19건에서 2023년 3만8767건으로 급증했다"고 발표, 관심을 모았다. 포럼 공동대표인 이민혁 부산대 교수는 “이번 포럼은 부산이 선진화한 금융중심지가 되는 데 필요한 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금융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모시고 다양한 관점에서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하며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특히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금융 전공 및 핀테크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BK21디지털금융교육연구단을 통해 디지털금융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학생들이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4 19:27방은주

[이기자의 게임픽] 위믹스 페이, 블록체인 웹3 결제 혁신 이끄나

위믹스 재단이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위믹스 페이'를 블록체인 웹3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위믹스 플레이'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기여하고,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결제 혁신을 이끌 경우 시장의 판도는 또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위믹스 재단은 이달 위믹스페이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재단 측은 지난달 29일 공식 미디움을 통해 "위믹스는 단순한 토큰이 아니라 독립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발행된 코인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거래를 지원한다"며 "위믹스 페이는 12월 출시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위믹스페이는 게임 수수료율을 낮추고, 이용자들에게 게임 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위믹스페이 매출 일부(최소 4~5%)는 위믹스 바이백(유통 물량 구매)으로 활용해 블록체인 웹3 결제 혁신을 시도한다. 위믹스페이와 함께 플레이토큰과 프라임포인트 기능도 순차 선보인다. 플레이토큰과 프라임포인트는 각각 게임 수익과 지출에 연동된다. 이중 플레이토큰은 위믹스페이 결제 금액 1달러 당 0.01개가 민팅되도록 설계됐으며, 위믹스 생태계의 특정 아이템 등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믹스페이는 국내외 PG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일 예정이며, 결제 수단에 위믹스 토큰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 결제 시스템은 다른 게임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위믹스페이가 적용되는 위믹스플레이는 어떤 역할을 할까. 위믹스플레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게임 아이템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웹3 기반 게임 플랫폼이다. 플랫폼 이용자는 게임 토큰의 구입와 판매, 예치, NFT컬랙션 거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위믹스플레이 유틸리티 토큰인 플레이토큰을 통해 게임 상품 교환도 가능하다.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된 블록체인 웹3 게임으로는 '나이트크로우', '미르4', '이카루스M: 길드워', '이카루스온라인', '열혈강호글로벌', '컨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등이 있다. 시장에서는 위믹스플레이가 위믹스 페이로 다시 한 번 집중조명을 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위믹스플레이와 위믹스 페이 연동이 실제 게임 흥행으로 이어질 경우 위믹스 재단의 평가도 달라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 등 블록체인 규제가 비교적 적은 곳에서 위믹스페이의 초기 적용이 이뤄질 것"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결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4.12.13 11:05이도원

요동치는 알트코인 시장... 분야별로 '대장코인' 각축전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들이 각자의 섹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레이어2 솔루션, 블록체인 데이터, 인터체인, 결제 및 송금, 탈중앙화 자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 섹터를 대표하는 코인들이 시장 주도권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이더리움과 솔라나 각축...도전자 에이다의 등장 스마트 컨트랙트 섹터에서는 이더리움이 선두를 유지하며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디파이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NFT와 디파이 생태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솔라나는 초당 6만5천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내세워 이더리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솔라나는 NFT와 게임 관련 프로젝트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여기에 에이다는 과학적 연구 기반의 접근법과 견고한 보안을 강조하며 스마트 컨트랙트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다는 하스켈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설계된 플루투스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프로토콜로 친환경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디파이: 유니스왑, 에이브, 그리고 온도파이낸스 디파이 분야에서는 유니스왑이 탈중앙화 거래소(DEX)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유니스왑은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AMM)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브는 디파이 대출 시장을 장악하며 투자자들에게 유연한 대출 및 차입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브의 플래시 론 기능은 짧은 시간 안에 대출과 상환이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디파이 생태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온도파이낸스는 탈중앙화 자산 관리와 수익률 최적화 솔루션으로 디파이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동성 풀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춰 디파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레이어2 솔루션: 폴리곤, 옵티미즘, 아비트럼 레이어2 솔루션 분야에서는 폴리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강화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호환되면서도 더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해 디파이와 NFT 프로젝트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은 롤업 기술을 활용해 거래를 묶어 처리함으로써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과부하를 줄이고,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부각된다. 블록체인 데이터: 체인링크와 더그래프 블록체인 데이터 섹터에서는 체인링크가 스마트 컨트랙트와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하는 오라클 솔루션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체인링크는 날씨 데이터, 금융 지표, 스포츠 경기 결과 등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는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의 활용도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 더그래프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검색하고 색인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파이와 NFT 프로젝트의 데이터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체인: 폴카닷과 코스모스의 경쟁 인터체인과 상호운용성 섹터에서는 폴카닷과 코스모스가 블록체인 간 연결성을 강화하며 각자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폴카닷은 메인 체인과 파라체인을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간 데이터와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코스모스는 IBC(인터블록체인 통신) 프로토콜을 활용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고, 디파이 및 NFT 프로젝트의 상호운용성을 지원하고 있다. 결제 및 송금: XRP, 스텔라루멘, 그리고 트론 결제 및 송금 분야에서는 리플(XRP)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경 간 결제와 송금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며 주목받고 있다. 리플넷은 전 세계 여러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송금 속도와 비용 효율성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스텔라루멘은 개발도상국과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결제 솔루션을 통해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스텔라는 낮은 수수료와 접근성을 강조하며, 비영리 단체 및 소규모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트론은 고속 트랜잭션과 낮은 비용을 특징으로 하며, 디지털 콘텐츠 전송과 결제 시스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을 지원하며,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기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12.13 11:00김한준

美, 북한 IT 인력에 '71억' 현상금 걸었다…이유는?

미국 정부가 북한 IT 인력의 해외 노동과 불법 자금 세탁을 차단하기 위해 최대 500만 달러(한화 약 71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구글클라우드 맨디언트는 최근 미국 정부가 북한 IT 인력이 서방 기업에 위장 취업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송금한 정황을 공개하며 이에 관여한 중국 및 러시아 소재 북한 IT 회사 관련 정보를 수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송금 서비스 계정을 이용해 임금을 받은 뒤 이를 북한이 통제하는 중국 소재 은행 계좌로 송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맨디언트는 최근 몇 달 동안 북한 IT 인력과 연계된 갈취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피해 조직에게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도록 압박을 주기 위해 조직의 민감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요구하는 암호화폐 금액 역시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IT 인력의 활동이 각국 정부의 사이버 작전 대응 강화와 맞물려 더욱 진화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제적 단속과 언론의 주목은 북한의 전술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상금 조치는 북한의 불법 활동 인프라를 해체하고 작전을 계획하는 주요 인물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위한 법적 대응의 일환이다. 또 북한 인력이 익명성과 가명을 이용해 활동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마이클 반하트 구글클라우드 맨디언트 북한 위협 헌팅 팀 리드는 "최근 몇 달 동안 우리는 북한 IT 인력의 갈취 시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공격자들의 활동 지역과 익명성이 제한되도록 하는 것이 대응 방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3 10:37조이환

핀테크 아부다비, 세계 기술 리더들을 통합하고 아부다비를 금융 혁신의 중심지로 재확인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 -- 핀테크 아부다비(Fintech Abu Dhabi)는 큰 기대를 모은 여덟 번째 에디션을 다시 주최하면서 중동 최대 핀테크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아부다비 금융 주간(ADFW)의 일환으로 열리는 ADGM의 대표 이벤트 시리즈에는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전세계 기술 리더, 기술 혁신가, 뱅킹 기관, 개발자, 기업가, 투자자들이 역동적으로 모여 참여했다. 결제, 디지털 자산, 디지털 보안, 신용에 중점을 둔 이번 모임에서는 전 세계 금융 혁신 중심지인 아부다비의 위상도 재확인되었다. ADGM청 CEO 살렘 모하메드 알 다레이(Salem Mohammed Al Darei)는 이 행사에 대해 "핀테크 아부다비는 혁신에 대한 우리 헌신의 본보기이며, 전 세계 비저너리들을 한데 모아 금융과 기술의 미래를 만든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발전적인 프레임워크와 결합하여 번창하는 생태계와 역동적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금융과 기술의 혁신이 번성하고 최고의 금융 혁신 및 기술 중심지인 아부다비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협업을 실현해 왔다"고 말했다. 핀테크 아부다비는 일련의 심도 있는 세션과 고위급 포럼들을 통해 이 분야의 핵심 트렌드를 부각했다.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의 최고 핀테크 책임자 폴 카이로우즈(Paul Kayrouz)의 기조 연설은 '성공 씨 뿌리기: 전 세계 핀테크 중심지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조명했으며, KBW 벤처스 설립자 겸 CEO인 칼레드 빈 알와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Khaled bin Alwaleed bin Talal Al Saud) 왕자가 참석하여 'AI 투자: 다음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노변 담화에서는 AI가 혁신적인 자산 클래스로서의 가능성과 금융 및 보건 분야 등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많았던 세션에서 전 영국 수상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경은 10년 전 영국에서 효과적이었던 중요한 결정과 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유니콘 머신은 작동을 멈췄는가?'라는 주제에 대한 패널 토론에서는 벤처 캐피털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유니콘이 등장한 것을 살펴보고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아니면 통합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 토론에는 FJ 랩스(FJ Labs), 벤처수크(VentureSouq), 에어월렉스(Airwallex),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파트너스(Financial Technology Partners)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패널에는 유로클리어 그룹(Euroclear Group)의 CBO 세바스티앙 단로이(Sebastien Danloy), 예탁결제공사 매니징 디렉터 겸 디지털 자산 책임자 나딘 차카르(Nadine Chakar),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재무 책임자 도메니코 나델리(Domenico Nardelli), 스위프트(Swift) EMEA 최고경영자 마리안 데마르키(Marianne Demarchi)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올해 핀테크 아부다비에서는 금융과 기술의 진화하는 지형을 부각하는 새로운 포럼도 도입했다. 첫 번째 이슬람 금융 서밋(IFS)에서는 샤리아 준수 금융의 미래와 샤리아의 지속 가능한 금융과의 부합성을 탐구하고 DLT 재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분산 원장 기술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제도에 초점을 맞췄다. AI 아부다비, 블록체인 AD, 리스크 4.0 포럼과 같은 포럼들에서는 기술과 금융의 주요 과제와 기회들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 무대에서는 바이낸스(Binance)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과 USDC 발행사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Circle Internet Financial) 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전 세계 USDC 및 암호 화폐 채택을 가속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다른 주요 참가자로는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의 릴리 루이(Lily Lui) 사장, 블록데몬(Blockdaemon) CEO 콘스탄틴 리히터(Konstantin Richter),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공동 설립자 겸 CSO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 폴리곤 랩스(Polygon Labs)의 최고 법률 및 정책 책임자 레베카 레티그(Rebecca Rettig), 체인링크 랩스(Chainlink Labs)의 뱅킹 및 자본 시장 글로벌 책임자 안젤라 워커(Angela Walker) 등이 있다. 전략적 파트너십의 무대가 된 ADFW는 지금까지 30건 이상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여기에는 현재 ADGM이 체결한 몇 가지 주요힌 양해각서(MoU)가 포함된다. 그 첫 번째 양해각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Alto Networks)와, 두 번째 양해각서는 마안( Ma'an)과 체결되었다. 핀테크 아부다비에서는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조직들에 수여하는 MENA 핀테크 어워드 행사와 현지 스타트업이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혁신을 제안하는 ADFW 스타트업 캠퍼스와 벤처 파크도 열렸다. 오늘 개최된 다양한 포럼들에서는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 참가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론을 촉진하기 위한 핀테크 아부다비의 의지를 부각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4.12.13 02:10글로벌뉴스

엠지알브이, '실시간 공실조회·계약 시스템' 더 빠르고 편리해져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대표 조강태)는 '실시간 공실조회 및 계약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가 앉은 자리에서 공실 정보를 확인하고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엠지알브이는 지난 8월 '실시간 공실조회 및 계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존에 인력을 투입하던 부분을 완전 자동화해 계약 진행 시 소요되는 시간과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엠지알브이는 부동산 관리 플랫폼 기업인 제온스와 손잡고 자사 계약 시스템과 제온스의 전자계약 시스템 'Signon'을 연계해 운영한다. 코리빙 클라우드 데이터 통합해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신규 계약 시 해당 정보가 즉시 생성되는 동시에 고객에게 발송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빠르면 몇 분 내에도 엠지알브이가 운영하는 맹그로브 전 지점의 객실을 계약할 수 있다. 맹그로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실을 조회하고 계약을 신청하면 계약서 및 계약금 납입 관련 내용이 카카오톡 혹은 이메일로 발송되며, 계약금 납입 역시 자동으로 처리된다. 계약은 별도의 중개수수료 지불이나 번거로운 과정 없이 온라인상에서 한 번에 해결 가능해 소비자는 대폭 향상된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엠지알브이는 지난 8월 시스템 출시 이후 월평균 120~150건에 달하는 공실 알림 대기신청 수요를 자동으로 처리하며 계약 및 수납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업무 효율 향상과 긍정적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객 전용 맹그로브 앱 개편을 통해 기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월 이용료 및 관리비 수납뿐 아니라 갱신 기간이 도래했을 경우 재계약 혹은 계약 종료를 몇 번의 터치만으로 앱에서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계약 종료가 확정된 경우 해당 객실은 시스템을 통해 판매 가능한 상태로 실시간 변경돼 판매 순환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성배 엠지알브이 최고개발책임자는 “업계 최초의 온라인 계약 완전 자동화는 소비자의 계약 주도권 획득 및 편의성 향상 측면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주거 계약 문화를 형성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엠지알브이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디지털 전환 기술뿐 아니라 커뮤니티 시스템, 서비스 퀄리티 등을 앞세워 주거 시장의 변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5:00백봉삼

라인넥스트,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내년 1Q 출시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디앱 포털 서비스인 디앱 포털 서비스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카이아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를 통해 미니 디앱으로 출시하기 위해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 중 30개를 공개했다. 카이아 웨이브는 라인 넥스트와 카이아 재단이 공동으로 카이아 생태계 기반 웹3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웹3 개발사를 육성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총 800팀 이상이 지원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1차적으로 150개 이상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활성 이용자 4천300만 및 매출 1위 미니앱 서비스를 보유한 플루토 스튜디오에서 만든 '봄비'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활용한 퍼즐 매치 미니게임인 '신짱의 매치 데일리' ▲인기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의 캐주얼 게임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 라인' ▲ACG(애니메이션·만화·게임) 스타일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웅들이 전투를 벌이는 방치형 미니 디앱 '히로익 아레나' ▲대중을 위한 건강 리워드 앱 수퍼워크 팀의 '수퍼즈' 등이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카이아 웨이브로부터 카이아 기반 디앱 개발 플랫폼을 사전 제공받고, 수수료, 마케팅 지원 및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받게 된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자들은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을 개발해 디앱 포털에서 내년 1분기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디앱 포털을 통해 사용자는 라인 메신저 안에서 다양한 디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사용하며 다양한 보상을 받거나 가상 자산도 거래할 수 있다. 또 라인 넥스트는 미니 디앱과 디앱 포털에서 키리스 디지털 지갑, 빠른 거래 체결 및 수수료 위임 기능 등을 통해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라인 넥스트는 웹2와 웹3의 경계를 없애는 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라인 넥스트는 카이아 체인 기반으로 미니 디앱을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발자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 라인 넥스트는 카이아 웨이브에 선정된 개발사뿐 아니라,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개발자들 누구나 플랫폼을 활용해 가장 효율적으로 웹3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여 웹3 생태계의 진정한 대중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라인 넥스트는 기존 인터넷과 웹3사용자와 개발자의 관점에서 모두 웹3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아시아 최초로 대규모로 웹3 디앱을 선보이며 일본, 태국 그리고 대만 등 라인 메신저의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카이아는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웹3 서비스를 추구해 왔다"면서 "이러한 편리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구축해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웹3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아시아 및 글로벌 선도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막 플루토 스튜디오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출시되는 라인의 미니 디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이번 라인업에 포함된 봄비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들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2024.12.12 14:04백봉삼

컴플라이언스 감사 자동화: 싱크론, 효율성을 제고하고 최고의 보안 표준을 충족

SoC1, SoC2와 ISO 인증은 혁신적인 자동화가 가속하는 재무 및 IT 프로세스의 신뢰성 있는 보안 증명 뮌헨,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지능형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인 싱크론(Syncron)은 감사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자동화했다. 싱크론은 이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감사를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따라서 비용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싱크론은 동사의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도 제고한다. 이는 싱크론 고객들의 약 68%가 성공적인 인증을 통해 보안 증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신뢰 센터"와 페드램프(FedRAMP) 컴플라이언스 – 미래를 위한 흥미로운 전망 싱크론은 고객들의 전반적인 컴플라이언스 상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된 감사 프로세스를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년부터 중앙 집중화된 신뢰 센터는 모든 관련 컴플라이언스 감사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액세스를 제공한다. 싱크론은 이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페드램프(FedRAMP) (연방 리스크 및 승인 관리 프로그램)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예비 분석을 수행해 왔다. 페드램프는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 평가, 승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표준화된 프레임워크를 수립한다. SoC1, SoC2와 TISAX에 대한 현재의 감사 결과 싱크론은 업계 관련 표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동사 제품과 운영 프로세스를 인증하며,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정교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동사는 SoC, ISO, 스카이하이(Skyhigh), 지클라우드(G-Cloud)를 포함한 최신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싱크론은 최신 SoC 및 ISO 감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새로운 자동화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이제 모든 제품들은 SOC1 평가 대상이 되며, 두 SOC 보고서 모두에서 주요 문제 없음, 사소한 문제 있음 또는 개선의 기회(OFI) 등으로 평가된다. 동사는 또한 최신 버전의 ISO 27001:2022에 따라 완전한 재인증을 획득하고 ISO 27017 인증을 받아 클라우드에서 ISO 27001 표준의 적용을 확인했다. 감사 담당자들의 불만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ISO, SOC1 및 SOC2 인증 서비스 수수료는 2023년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효율성은 3배 증가했다. 싱크론은 이전에 필요했던 3개월 대신 단 2주 만에 세 가지 감사를 모두 완료할 수 있었다. 동사는 복잡한 컴플라이언스 증거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덕분에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최고의 감사 제공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이전에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고 단편화된 감사를 중앙 집중화하고 표준화할 수 있었다. 싱크론은 사업 운영을 중앙 집중화함으로써 시간 지연과 비효율성을 크게 줄일 수 있었고,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었다. 향후 싱크론은 독일 자동차 업계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TISAX 인증에도 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보안 평가 거래소(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 (TISAX)는 정보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 상태를 평가함으로써 자동차 분야의 핵심 리더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통제 수단을 도입한다. 동시에 수행된 TISAX 자체 평가는 이미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성공의 핵심: 중앙 제어 라이브러리 설정 이러한 성공의 핵심 요인은 다양한 규정들의 요구 사항이 서로 연결되어 중복 처리를 피할 수 있는 중앙 제어 라이브러리를 만든 것이다. 이 라이브러리의 요소 중 하나는 종업원들이 통상적으로 처리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작업을 대체하여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감사를 훨씬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싱크론의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 알렉스 코로트코프(Alex Korotkov)는 "고객들은 우리에게 자신들의 소중한 회사 데이터를 믿고 맡기기 때문에 인증서 형태의 보안 증명이 필수적"이라면서 "우리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앞으로 감사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싱크론은 진실과 기술 혁신에 대한 단 하나의 소스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고 신뢰를 구축하며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새로운 수준의 효율성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싱크론싱크론은 제조업체와 딜러들이 애프터마켓 수익성을 최적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서비스화로의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경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론은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동사의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계하여 조직들이 상당한 매출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최고의 애프터마켓 경험을 구현함으로써 자신들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싱크론을 신뢰함으로써 동사를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지능형 SaaS 솔루션 분야 전 세계 최대의 비상장 마켓 리더로 만든다. 상세 정보는 syncr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32423/5070210/Syncron_Logo.jpg?p=medium600

2024.12.12 00:10글로벌뉴스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 출시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 관광 상품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는 외국인들이 직접 크리에이트립에서 이용 가능한 관광상품을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경우 수수료를 지급받는 소비자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트립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워드는 숙소 예약, 쇼핑, 어학당 지원을 제외한 모든 관광상품에 한해 지급된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이용자의 웹 검색과 입소문이 중요한 퍼스널컬러 상담, 미용실 등의 뷰티 서비스나 피부과, 안과 등의 의료 서비스 상품이 온라인 제휴 마케팅과 결합 시 큰 홍보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객의 시각으로 게재된 콘텐츠에 자주 연결된 상품이나 실제로 발생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와 동향을 포착하고 차별화된 인바운드 관광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는 지난 한 달간 상향된 수익률로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신청자를 모집했다. 현재 중국어(번체), 일본어, 영어로 서비스 중으로 대만, 일본, 미국 등 총 3개국의 이용자가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점차 서비스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의료·뷰티 분야의 관광 상품과 잠재 방한 관광객에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비자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으로서 한국 관광을 다각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6:03조수민

유통가, 작년 납품업체 수수료 슬그머니 인상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납품업체로 수수료율을 일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TV홈쇼핑 27.3% ▲백화점 19.2% ▲대형마트 18% ▲아울렛·복합쇼핑몰 12.8% ▲온라인 쇼핑몰 11.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까지 대다수 업태에서 실질수수료 하락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대부분의 업태에서 상승했거나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의 경우 지난 2019년 실질수수료율 29.1%에서 2020년·2021년에는 29.2%로 소폭 올랐다. 2022년에는 27%로 2.2% 하락했으나 지난해 27.4%로 다시 올랐다. 백화점은 ▲2019년 21.1% ▲2020년 19.7% ▲2021년 19.3% ▲2022년 19.1%로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해는 19.2%로 상승했다. 대형마트 역시 ▲2019년 19.4% ▲2020년 18.8% ▲2021년 18.6% ▲2022년 17.7%로 하락했으나 작년에는 18%로 0.3% 올랐다. 업계별로 보면 TV홈쇼핑에서는 GS가 30.1%로 가장 높았고, 그 뒤가 ▲CJ(29.7%) ▲NS(28.9%) ▲현대(26.6%) ▲홈앤(26.4%) ▲롯데(25.6%) ▲공영(19.8%) 순이었다. 백화점에서는 AK가 20.4%로 가장 높았고, ▲롯데(19.6%) ▲신세계(19.4%) ▲현대(19.2) ▲갤러리아(16.8%) ▲NC(16.5%) 순이었다. 대형마트는 ▲이마트(19.2%) ▲홈플러스(17.9%) ▲농협유통(17.5%) ▲롯데마트(16.6%) ▲하나로유통(14.5%)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쿠팡이 29.8%로 가장 높았고 GS SHOP이 11.2%로 2위, 카카오(선물하기)가 10%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공정위는 쿠팡에 대해 납품업체의 상품을 보관·배송하고 고객서비스를 대신하는 서비스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다른 이커머스 업체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납품업체들은 수수료 이외에도 ▲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서버이용비 ▲기타이용비 등을 추가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태별 추가 부담비용 비율은 ▲편의점(7.8%) ▲대형마트(4.2%) ▲온라인쇼핑몰(4%) ▲TV홈쇼핑(1%) ▲백화점(0.3%) 순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납품업체 추가 부담 비용 비율은 ▲온라인쇼핑몰(-0.8%p) ▲아울렛·복합몰(-0.1%p)에서는 감소했고, ▲TV홈쇼핑(0.2%p) ▲대형마트(0.5%p) ▲편의점(0.6%p)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유통업체의 각종 비용 수취 과정에 불공정행위가 없는지 중점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추가 비용 등 납품업체의 부담 증가 항목에 대해서 거래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1 15:58류승현

패스트파이브,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패파' 고객사 20개 돌파

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의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패파가 출시 1년 만에 고객사 20개, 구축 면적 약 6천350평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다수의 기업과 계약을 논의하고 있어 내년에는 40개 사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파워드바이패파는 패스트파이브가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공간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맞춤형 사옥 구축 솔루션이다. 매물 선정, 인테리어 설계와 시공, 공간 운영 및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며 기업의 요구에 최적화된 사무실을 신속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평균 6~12개월 걸리던 사옥 구축 기간을 약 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중개 수수료와 과도한 보증금 부담이 없다는 점 역시 차별점으로 꼽힌다. 통상적으로 월세 10배 수준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임대 오피스와 달리 파워드바이패파는 유연한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가 직접 임대인과 인테리어 비용 협상을 진행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옥 구축에 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 역시 특장점이다. 대형 회계법인 S사는 파워드바이패파를 통해 두 개의 사무실을 조성하고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무실 별로 보증금과 멤버십 비용을 다르게 책정해 사용 용도에 따라 유연하게 고정비를 설정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세 번째 사무실 계약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C사는 기존 임대 오피스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계약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를 이유로 본사 인근의 오피스를 찾아 7개월의 단기 계약 형태로 사용하고 있으며 계약 연장을 요청한 상태다. 파워드바이패파를 이용하는 20개 기업 중 5개 기업은 5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설정했고 4개 기업은 30개월 이상으로 계약하는 등 기업별로 다양한 계약 기간을 설정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던 기업이 규모가 커져 파워드바이패파를 이용한 사례도 6건으로 집계됐다. 기존의 패스트파이브 멤버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점과, 별도의 총무 및 IT 인력을 채용하지 않아도 되는 점에 만족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워드바이패파 이용 고객은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가 제공하는 인프라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50개 지점의 미팅룸, 세미나룸, 스튜디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멤버 크레딧을 제공하며 멤버십 비용 하나로 관리비, 임대료, 클리닝, 건물 운영 및 시설 관리, 월 정기 소모품 배송 및 세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로 시작한 패스트파이브가 클라우드, 인테리어,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뿐 아니라 사옥구축솔루션 파워드바이패파까지 공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압도적인 1위 오피스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08:42백봉삼

반도체 공정 전자파 정기검사 수수료 부담 40% 준다

반도체 제조시설도 전자파 차폐시설로 인정받게 된다.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에서 전파응용설비 검사에 대한 경제적, 행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파 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은 반도체 제조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합성벽 등도 철근콘크리트 건물과 같이 다중차폐시설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파응용설비는 전파를 이용해 물체를 가열, 절단, 세척하는 공정 등에 사용되는 설비로 산업 과학 의료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전파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운용할 수 있다. 개정안은 다중차폐시설의 인정 범위를 다양한 공법으로 지어진 신규 반도체 제조시설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앞으로는 건물의 재질이나 창문 유무에 관계없이 전자파 차폐설비만 갖추면 다중차폐시설로 인정해 제조공정 중단 없이 건물 단위로 설비들의 검사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 경우 검사수수료에 대한 약 40% 감경이 가능해 반도체 업계의 검사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반도체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빠르게 정책에 반영해 관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전파응용설비를 운용하는 시설자의 검사규제를 완화하여 제품의 원활한 생산 지원 및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10 11:38박수형

홈쇼핑 채널 송출중단 사태, 정부 개입 여지 커졌다

TV홈쇼핑 채널과 케이블TV 사이의 송출수수료 갈등이 '블랙아웃'으로 치달으며 정부가 날을 세우고 개입할 여지가 커졌다. 사업자 간 분쟁을 시장의 몫으로만 남겨두기 어렵게 된 상황에 이르며 시청자 피해 문제는 짚고 넘어가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5일 0시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 대해 채널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분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8VSB 가입자 수 산정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양측의 입장문 발표가 반복되는 가운데 딜라이브와 CCS충북방송의 송출중단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으로 법정 다툼까지 이뤄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방송법 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 송출중단까지 벌어진 데 두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분쟁은 지난 수년 간 이어져 온 난제인데, 이번 사업자 간 갈등은 이른바 '배수의 진'을 치고 다투는 싸움이란 것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가검증협의체를 통해 홈쇼핑 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살핀다는 방침이다. 그간 사업자 간 송출수수료 산정이 명확한 데이터와 산식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논란 중심에 있는 8VSB 가입자의 효용 측면을 따지는 게 쉽지 않은 이유다.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부침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협의체에서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사업자 간 협상을 유지하고 송출중단 상황을 해소하는 데 정부의 노력이 깃들 전망이다. 기업 간의 다툼이 고스란히 시청자 피해로 이어지는 점은 간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채널 송출중단 행위에서 정당한 사유를 찾지 못하면 금지행위로 간주하고,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책 집행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현재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 하면서 부처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조사 체제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양측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만 뚜련한 상황이다”며 “극단적인 입장만 오가는 상황에서 규제당국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10 09:07박수형

러시아·중국,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나서나

러시아와 중국이 전략적 리스크와 제재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브리핑, 코인텔레그래프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하원 의원 안톤 트카체프는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체제를 구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가상자산을 활용해 전통적인 국제 결제 시스템의 제약을 극복한다는 것이 골자다. 안톤 트카체프 의원은 "제재를 받는 국가들의 전통적 결제 시스템 접근은 제한되어 있으며 가상자산은 사실상 국제무역의 유일한 도구"라며 "기존 외환 보유 방식은 글로벌 제재에 취약하며, 이는 러시아의 재정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 새로운 결제 처리 시스템과 준비금 대책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도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전망을 한 이는 창펑자오 바이낸스 前 CEO다. 창펑자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컨퍼런스에서 중국 역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중국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 자산화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상자산 정책을 빠르게 전환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2024.12.10 08:52김한준

12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엔터프라이즈 섹터 59%↑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2일부터 12월 8일까지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 되는 가상자산을 반영한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UBCI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7.42% 상승해 2만2천124.38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0.57% 상승하여 1만2천16.52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5.38% 상승하며 UBMI에 주요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은 9.52% 상승하며 UBAI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58.7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렌딩과 오라클 섹터도 각각 40.02%, 34.41% 상승세를 보였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상승세는 헤데라(HBAR)의 62.13% 급등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1.44%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72.46으로 '탐욕'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은 아이오타(55.47% 상승), 이오스(21.29% 상승), 헤데라(62.13%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유에스디코인(1.74% 상승), 테더(1.38% 상승), 솔라나(1.63% 상승)가 순서였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모멘텀 탑5 지수는 16.3% 상승하며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로우볼 탑5 지수도 18.32% 상승했다. 스텔라루멘(XLM)의 강세가 지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12.09 15:07김한준

리플, 7일간 33.8% 상승...비트코인 10만달러 선 유지

리플이 지난 7일 동안 33.8%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8일 오전 기준 리플 시세는 약 2.59달러, 시가총액은 약 1천482억 3천612만 4천987달러에 이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도 3.6%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중 한때 10만 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시세는 약 9만9천9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9천780억 3천743만 7천877달러를 기록 중이다, 바이낸스 코인은 14.7% 상승해 751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천95억 7천319만 6천94달러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솔라나는 0.2% 상승해 현재 약 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4.12.08 10:2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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