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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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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SSG랜더스필드 내 '픽업존' 연다

“야구장에서도 요기요. 이제 줄 서지 말고 간편하게 픽업하세요.” 배달앱 요기요가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F&B 제휴를 맺고, SSG랜더스필드 내 식음료 매장에 '포장 서비스'를 단독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요기요는 시즌 개막전인 22일부터 다양한 먹거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장 내 픽업존을 구성하고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SSG랜더스필드는 시즌 평균 114만 명의 관중이 찾는 인기 구장으로, 다양한 F&B 매장들과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음식 주문을 위한 기다림 없이 '포장 서비스'로 간편하게 음식을 픽업할 수 있게 됐다. 구장 내 '포장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 '야구장 맛집' 카테고리 접속하면 다양한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구단 외부 매장에서 배달 주문 시에도 '요기요 배달 픽업존'에서 음식을 픽업할 수 있다. 요기요는 구장 내 전광판, 관중석, 테이블 등을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행사와 후속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인천 전역에서 요기요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며 지역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요기요 측은 "SSG랜더스와의 F&B 제휴를 통해 한국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야구팬들과 인천 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8:00백봉삼

"빌트인처럼 설치해드려요"...LG전자, 냉장고 '핏 앤 맥스' 제품군 확대

LG전자는 빌트인 스타일을 만드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빌트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했다. 빌트인 제품을 설치한 것처럼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으로 원형의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드는 스템의 자동 제빙,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기능도 적용했다. 인공지능(AI)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고객이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으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인다. LG전자는 지난달 핏 앤 맥스를 출시하고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냉장·냉동·김치냉장고)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색상은 ▲아몬드 ▲토프 ▲에센스 화이트 등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추가했다. 특히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냉장고를 두 대 이상 일렬로 설치할 때, 각각의 기능을 활용하면서 하나의 제품처럼 보이는 일체감이 강점이다. LG전자는 서울 양평동에 있는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 고객들이 핏 앤 맥스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 곳에서 식재료를 많이 보관하는 가구에서 유용한 미식 쉐프 패키지와 국내 일반적인 냉장고장 깊이에 맞춘 냉장고 중 국내 최대 용량인 대용량 패키지 핏 앤 맥스 조합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좌우 너비가 같아 깔끔한 인테리어를 만드는 트윈 패키지,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분리 보관하는 공간절약 패키지 등 맞춤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빌트인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성을 꽉 채운 핏 앤 맥스로 공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4:42신영빈

투썸플레이스,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신예은 발탁

투썸플레이스가 신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의 신규 캠페인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번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 상반기는 가수 비비, 하반기에는 배우 고민시가 각각 캠페인 모델로 선발된 바 있다. 이번 발탁된 모델 신예은은 투썸플레이스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예은은 지난 2018년 신인 시절 브랜드 필름 광고를 통해 투썸플레이스와 처음으로 협업했으며, 7년 만에 광고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발탁돼 더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신예은은 '정년이'와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예은의 모델료는 전액 투썸플레이스가 부담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신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델 신예은이 회사의 광고 캠페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17 09:53류승현

LG전자,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3관왕

LG전자는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좋은 광고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훈이다. 광고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LG전자는 오디오 부문에서 '휴식의 새로운 바이브 - LG 힐링미 안마의자 MX9' 캠페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 LG전자 구독' 편이 TV 부문 좋은 광고상, 'LG DIOS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안성재가 여는 미식의 공간' 편이 디지털브랜디드 부문 좋은 광고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 앞으로도 고객 가치 측면에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별화된 캠페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4 22:34신영빈

스위트스팟, 식음료 할인·증정 서비스 '팝가 성수패스' 출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성수동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 인근 매장의 식음료 할인·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팝가 성수패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팝가 성수패스는 스위트스팟이 자사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와 연계해 성수동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입장 대기 시간에 주변 F&B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바우처 서비스다. 스위트스팟은 자사 고문인 박진우(제레박) 성수동 로컬 매거진 '성수교과서' 대표와 함께 동·서 연무장길 일대 F&B 매장 65곳을 선정하고, 팝가 앱서 관련 정보 및 추가 혜택 내용을 지도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애플리케이션 내 'MY 탭'을 클릭, 팝가 패스를 인증하면 갓잇(성수홀리워터점), 뵈르뵈르 성수본점, 서울브루어리 등 65개 제휴 매장의 메뉴를 최대 50% 할인받거나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주말 최대 6시간에 달하는 팝업스토어 대기 시간을 근처 맛집과 카페에서의 합리적인 미식 경험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향후 스위트스팟은 성수패스 대상 매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앱 내 도보 길찾기 기능 개선과 사용자 취향 기반 제휴 브랜드 추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무장길 중심의 제휴 브랜드를 성수 전역으로 확대하고 F&B 외에도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업종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진우 성수교과서 대표는 "팝가 성수패스는 성수동을 찾은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대기 시간에 로컬 브랜드와 자연스러운 접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이를 통해 팝업스토어와 성수동 상권의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들의 대기 시간이 단순한 공백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 체험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팝업스토어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이 양질의 브랜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4 11:10백봉삼

2025년 봄 중국 레스토랑 위크 개시… 중국에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미슐랭 및 블랙펄 메뉴 즐길 기회

중국 16개 도시 800여 개 레스토랑에서 올봄 맛있는 요리 선보여 상하이 2025년 3월 12일 /PRNewswire/ -- 해외여행객과 전 세계 유니온페이(UnionPay) 카드 소지자들이 중국의 산해진미를 맛보는 미식 여행을 떠날 기회를 얻게 됐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과 다이닝시티(DiningCity)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5년 봄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 Spring 2025)가 3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열린다. 중국 16개 주요 도시에서 영업 중인 고급 레스토랑 800여 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미슐랭(Michelin)과 블랙펄(Black Pearl) 레스토랑부터 수상 경력에 빛나는 호텔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 요리를 78위안(약 10달러)부터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베이징과 톈진의 북방 전통부터 상하이와 항저우의 현대적 세련미와 광저우와 선전의 남방 풍미 등 각 도시마다 독특한 특색을 보여주는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베이징 오리구이, 광둥식 딤섬, 현대적인 퓨전 요리, 그리고 매콤한 쓰촨 요리를 즐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선택지는 전통적인 맛과 혁신적인 요리를 모두 맛보려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유니온페이의 지원 덕분에 특별한 가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스타 셰프들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식사를 맛과 예술의 향연으로 만들어 낼 것이다. 전통적인 가정식 요리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아우르는 중국의 광범위한 미식 문화는 언제나 새로운 미식 탐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봄 레스토랑 위크 기간 동안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부터 촉망받는 젊은 셰프들이 운영하는 떠오르는 맛집까지 다양한 식당이 참여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상하이의 요리 세계를 엿볼 기회를 선사한다. 2025년 봄 레스토랑 위크를 예약하려면 여기(https://restaurantweek.diningcity.cn/lang/zh?source=unionpay_international)에 접속해 '2025년 봄 레스토랑 위크'를 선택한 다음 원하는 레스토랑과 방문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이후 방문한 레스토랑에서 예약 확인서를 제시하고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전역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거의 모든 ATM과 주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도 8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24억 장이 넘는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됐으며 해외 방문객에게 과도한 수수료 부담 없이 실시간 환전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러 모바일 지갑이 유니온페이 QR 코드를 지원하므로, 추가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매장에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해외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를 알리페이(Alipay)나 위챗페이(WeChat Pay)에 연결해 추가 수수료를 내지 않고도 프로모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중국을 찾는 해외 방문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다이닝시티는 2025년 봄 레스토랑 위크를 잊지 못할 미식 탐방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참가자들은 지역 별미 시식과 문화 명소 탐방까지, 간편한 예약과 원활한 결제 솔루션 덕분에 잊지 못할 멋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이닝시티 소개 다이닝시티는 전 세계의 최고급 레스토랑과 식당을 연결해주는 선도적인 플랫폼이다. 2007년에 설립된 후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사용자가 곧바로 누릴 수 있는 레스토랑 예약, 레스토랑 상세 정보, 회원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닝시티는 혁신적인 기능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특별한 맞춤형 식사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소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은 중국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 자회사로,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전 세계 2600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183개 국가와 지역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그중 84개 국가와 지역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UPI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카드 소지자 기반에 고품질의 비용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카드 소지자와 가맹점에 원활한 현지 서비스를 보장한다.

2025.03.13 00:10글로벌뉴스

쿠쿠전자, 에어프라이어 판매량 28% 증가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지난해 4분기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최근까지 성장세를 이었다. 지난 1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쿠쿠는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떠오른 것을 에어프라이어 판매 성장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헬시 플레저는 고칼로리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죄책감과 즐거움을 뜻하는 '길티 플레저'의 반대 개념으로, 건강관리도 즐겁게 하려는 소비자 성향에서 대두된 트렌드다. 쿠쿠전자의 에어프라이어는 쿠쿠의 핵심 기술인 '히팅 기술'을 기반으로 기름 사용은 최소화하면서 식감은 극대화해 헬시 플레저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의 판매 성장세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소비자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라며 "건강한 조리 방식과 즐거운 요리 경험을 동시에 선사하는 제품으로 미식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17:40신영빈

미식가·애주가 마음 잡아라…호텔업계, 식음 콘텐츠 강화

호텔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식음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한 코스요리를 선보이거나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한국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패키지 '블루밍 치어스(Blooming Cheers)'를 오는 6월 8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국내 리큐르 브랜드 시에가(SIEGA)와 협업해 한국 전통 술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차별화된 미식의 경험을 제안하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이용 고객 모두에게 그랜드 조선 제주 본관 '라운지앤바'에서 시에가의 인기 플레이버인 계피향, 배향 2종을 활용한 시에가 스프링 칵테일 2잔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라운지앤바와 힐 스위트관의 '그랑제이(Gran J)'에서 시에가 팝업도 운영된다. 블루밍 치어스 패키지로 연박 투숙 시에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의 조식 2인 혜택이 포함된다. 시그니엘 서울은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오는 27일 세계적인 와이너리와 함께하는 '야닉 알레노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야닉 알레노 셰프는 야닉 알레노 그룹의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와 와인 총괄 디렉터, 프랑스 브르고뉴 지방의 부티크 와이너리 '프리에르 로크(Prieure Roch)'와 함께 스테이를 방문한다. 세계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갈라 디너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갈라 디너에는 랍스터, 한우, 관자 등 최고급 식재료만을 사용해 구성한 5가지 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야닉 셰프의 저온 추출 방식을 활용한 와인 젤리와 훈제연어, 한우 밀푀유 등을 맛볼 수 있다. 프리에르 로크의 프리미엄 와인 5종이 함께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은 위스키 부티크&라운지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The Distillers Library)' 1주년을 맞아 '희귀 위스키 페어링 세트'와 '한정 푸드 메뉴'를 선보이는 '위스키 어페어(Whiskys Affair)'를 진행한다.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는 지난 해 3월 위스키 명가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위스키 특화존이다. 이번 '위스키 어페어' 프로모션은 희귀 위스키를 잔 페어링 세트로 한정 판매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봄 시즌을 맞아 지점별 조식 메뉴를 개편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블루밍 플레이버 (Blooming Flavor)'콘셉트의 조식 뷔페 메뉴를 전국 주요 호텔 및 리조트에서 선보인다. 냉이, 달래, 유채나물, 돌나물, 봄동 등 제철 봄나물을 활용해 메뉴를 직접 개발 및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1월 신설된 F&B 혁신 부문이 주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해당 조직은 식음료 콘텐츠 강화를 위해 그룹 내 40여년 경력의 글로벌 호텔 총주방장 출신인 조리 총괄 상무를 필두로 구성됐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봄 시즌 조식 뷔페 메뉴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춘 시즌별·지역별 식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3 09:12김민아

잡플래닛, 구직자들이 믿어도 되는 기업 11곳 선정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5년 잡플래닛 어워즈'를 열고 일하기 좋은 회사 11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잡플래닛은 매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발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세계적 미식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처럼 구직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잡플래닛 어워즈'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43만 개의 기업 중 전국 상위 0.001%에 해당하는 단 11곳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구글코리아 ▲기아 ▲네이버클라우드 ▲넥슨게임즈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코스알엑스 ▲코아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ASML코리아(가나다순)다. 기업 선정은 전·현직 직원들이 남긴 리뷰 데이터뿐만 아니라, 채용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내부·외부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또 HR·경제 분야 트렌드 자문단이 정한 올해의 어워즈 테마 키워드 '견고한 성장'에 기반해 공정한 평가 프로세스를 거쳤다. 선정된 기업에는 잡플래닛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래닛버튼' 인증을 수여한다. 또 기업이 채용 브랜딩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래닛버튼 엠블럼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잡플래닛 어워즈 상패 전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직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잡플래닛 어워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고 어워즈 선정 기업 페이지 3곳 이상을 방문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취업·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커리어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데이터와 심층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08:59백봉삼

신세계百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오픈…서울 백화점 중 최대 규모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새로운 이름 '신세계 마켓'으로 재개장한다. 슈퍼마켓 리뉴얼은 2009년 이후 16년 만으로 서울권 백화점 중 최대인 600평(약 1천980㎡) 규모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신세계 마켓은 ▲신선식품 매장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된다. 신선식품 코너는 계약 재배나 지정 산지를 통한 기획 상품과 자체 브랜드(PL)를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늘려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가 농가와 함께 품종과 재배 기법을 연구해 품질을 높인 '셀렉트팜(지정산지)' 과일이 대표적이다. 신세계 마켓에서는 셀렉트팜을 기존 11곳에서 21곳으로 늘려 안정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제철 과일을 선보인다. 신세계가 벼 품종부터 모내기, 농법까지 관리한 프리미엄 쌀도 첫선을 보인다. 경기도 여주 지역 농가와 계약해 길러낸 신세계 단독 '소식재배미' 2종을 비롯해 경기·강원·충청 등 각 지역의 기후와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지역 대표 쌀 6종을 선보인다. 수산 코너에서는 제주 해녀 해산물을 새롭게 브랜딩한 '해녀의 신세계'를 출시하고 축산 코너에서는 정육 PL(자체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한우'와 '신세계 프라임 포크'를 확대했다. 기존 슈퍼마켓의 반찬 코너는 '가정식 전문관'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면적을 70% 넓히고 밑반찬 중심에서 벗어나 손님 접대용 일품 요리, 선물용 반찬, 당뇨 환자식 등 케어 식단까지 확대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가 출시하는 반찬 브랜드 '새벽종'도 단독 입점하고 '대치동 요리 선생님'으로 불리는 우정욱 셰프의 새 간편식 브랜드 '수퍼판 델리'도 단독 론칭한다. 그로서리(식료품) 매장은 기존보다 면적을 2배 확대했다. 이탈리아의 명품 트러플 브랜드 '타르투플랑게'의 생(生) 트러플, 프랑스 최초 캐비아 브랜드 '프루니에'의 캐비아, 호주 커피 로스터리 '마켓 레인'의 원두 등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 식재료를 판매한다. 또 치즈, 커피 원두, 꿀 등을 소분 판매한다. 보통 원두나 덩어리 치즈는 200g 이상 포장된 완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세계 마켓에서는 고객이 조금씩 맛보고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소분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여러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했다. 양곡 코너에서 운영하는 '쌀 방앗간'에선 고품질 쌀을 원료로 현장에서 쌀가루를 빻아 떡을 만드는 제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 한식연구소 '발효:곳간' 매장에선 국내 최초로 육수팩 제조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블랙 다이아몬드 이상 VIP 고객에게는 결제한 장바구니를 쇼핑이 끝날 때까지 냉장·냉동 보관하는 서비스, 발렛 라운지까지 짐을 들어주는 포터 서비스, 전용 계산대 등의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김선진 부사장은 “디저트의 신세계를 연 '스위트파크', 미식과 쇼핑, 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어 식품관의 새 기준이 될 신세계 마켓을 오픈한다”며 “식품 장르에서도 상권의 프리미엄 수요와 글로벌 백화점의 위상에 부응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06:00김민아

NS홈쇼핑, 한진관광 '프리미엄 여행패키지' 방송…"아시아나 비즈니스석"

NS홈쇼핑이 23일 오후 6시 '프리미엄 여행패키지'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다. NS홈쇼핑에서 프리미엄 여행 구성으로 독보적인 입지의 한진관광 '프리미엄 여행패키지'를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튀르키예 품격 일주 9일'(699만원)과 '스페인 품격 일주 9일'(899만원) 두가지 패키지 여행을 만날 수 있다. 어느 여행을 선택해도 프리미엄 여행패키지에 걸 맞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탑승'이 포함돼 있으며, 인천공항 라운지 사용이 가능하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여행국의 국내 이동시 항공 탑승으로 장거리 차량 이동을 최소화해 프리미엄 여행패키지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튀르키예 품격 일주 9일'에서는 5대 주요 관광지 내부 입장을 포함한 튀르키예 핵심 일주를 즐길 수 있으며, 전 일정 5성급 호텔(동굴호텔 제외) 숙박과 보스포러스 안탈리아 유람선 탑승, 튀르키예 12대 특식으로 구성된 식사가 제공된다. '스페인 품격 일주 9일'에서는 톨레도 대성당, 산토토메 교회, 프라도 미술관 등 9대 주요 관광지와 바르셀로나 지역 명품 아울렛 라로카 빌리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미식의 나라인 스페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8대 특식이 포함되어 있으며, 방송 중 예약신청시 '플라멩고 쇼 관람' 특전이 주어진다. 방송 중에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부 튀르키예 방송에서 200만원, 2부 스페인 방송에서 300만원을 예약 시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을 증정한다. NS홈쇼핑 TV무형상품팀 서초혜 차장은 “관광이 노동이 되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줄이고 쉼을 잊지 않는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 드리기 위해 한진관광의 프리미엄 여행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가 되는 이슈의 시점에 이벤트처럼 찾아온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탑승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는 기회를 꼭 선택해 보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3 07:00안희정

쿠쿠전자, 2인용 전기밥솥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2인용 전기 보온 밥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품은 단순한 디자인에 ▲그레이스 화이트 ▲퓨어 아이보리 ▲퓨어 핑크 등 따뜻한 3종 색상을 적용했다. 제품 상부는 터치만으로 취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상부의 쿠킹 프로세스 바를 통해 실시간으로 취사 상태를 확인하고 남은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작은 크기임에도 백미와 잡곡, 아기 이유식과 건강죽 등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내부에는 물조절 가이드가 마련됐다. 논스틱 코팅 내솥을 적용해 긁힘이나 열에 강하며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는다. 커버는 분리형으로 손쉽게 떼어내 세척할 수 있다. 밥솥을 휴대할 경우 분리형 전원 코드로 간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보관에도 용이하다. 물 흐름 방지 실리콘 코드 커버를 적용해 수증기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였다. 최장 12시간 보온·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포터블 2인용 전기밥솥 보관가방도 출시했다. 원형 지퍼풀러 및 슬라이드, 엠보 프린팅 안감에 토이론 폼을 더했다. 폴리 600D 원단으로 내구성과 형태력도 강화했다. 쿠쿠 관계자는 "프리미엄 밥솥 판매량이 증가세에 있지만, 미식가전을 찾는 1~2인 가구에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5.02.20 22:28신영빈

"골목대장에서 전국구로"…성공 이유는 'MZ픽'

불황 속에서도 살아남은 지역 인기 식당들이 기업과 만나 몸집을 불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체계적인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가맹점을 대거 확장하거나, 백화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등 형태 또한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마포구 망원동의 일본식 라면 체인점 멘지는 지역 맛집으로 떠오르며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와 손을 잡았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멘지를 인수, 프랜차이즈화를 진행해 올해 기준 현재 가맹점은 16개로 지속 확장세다. 이곳은 유동 인구가 밀집된 대학가 등의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전익범 셰프의 베이커리 밀도 역시 매일유업 자회사인 엠즈베이커스에 인수, 프랜차이즈화됐다. 밀도는 올해 3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1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 백화점과 쇼핑몰 등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가맹 채널 다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학가에 자리한 맛집들도 유통가에 하나둘씩 발길을 들이고 있다. 대학가의 주 고객층인 20대 초중반 고객들의 경우 맛과 가격에 대한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 미식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핵심 유통 채널인 백화점 주요 3사는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검증된 프랜차이즈를 유치하고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전년 동기 대비 식음료(F&B) 부문의 성장률은 13%를 기록해 명품(5%)에 비해 성장률이 두 배 이상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미아점 식품관을 대거 재단장하며 고려대학교의 유명 덮밥 브랜드 한술식당을 비롯한 대학가 맛집을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수원점 내 프리미엄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를 구성하며 대학로 유명 식당 마츠노하나 등을 줄줄이 유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변화에 민감한 MZ세대의 입맛을 저격해 성공한 맛집의 경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맛집의 경우 평소 접근이 어렵다는 희소성도 갖추고 있어 꾸준한 프랜차이즈화의 성공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6 09:46류승현

"설악젤라또, SSG닷컴에서 만나세요"

SSG닷컴이 강원도 속초 디저트 맛집 '설악젤라또'를 업계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설악젤라또는 이탈리아 젤라또 제조법에 능통한 김승현 대표가 2021년 속초에 매장을 오픈하며 시작됐다. 이후 인공 첨가물 없이 강원도에서 공수한 천연재료만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젤라또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방문자 리뷰만 6천건에 달할 정도의 전국구 젤라또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14일 쓱닷컴 미식관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설악젤라또의 제품은 총 8종(각100g, 6000원)이다. 설악밀크, 강릉 설향딸기, 초콜릿, 녹차맛에 이어 초당옥수수, 봉평메밀, 속초 오징어먹물, 평창 라벤더 같이 강원도 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특색있는 젤라또도 선보인다. 온라인 최초 판매기념 기획전도 실시한다. 오는 20일까지 전상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한정으로 8종 세트 상품 구매시 25% 할인한다. 윤정원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전국 곳곳의 미식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온라인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쓱닷컴 미식관에서 특별한 디저트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4 18:54안희정

서울신라호텔, 7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선정

서울신라호텔이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발표했다. 서울신라호텔은 맞춤형 고객 서비스와 레스토랑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연·팔선·콘티넨탈·아리아께 등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리스트(LA LISTE)'에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평가 기관에서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춘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이다.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 67주년을 맞이했으며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2025.02.13 14:33김민아

홈플러스, PB 브랜드 통합…심플러스로 개편

홈플러스는 식품과 비식품 자체 브랜드(PB, Private Brand)를 아우르는 '메가 PB' 브랜드를 선언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홈플러스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와 '심플러스(simplus)'로 운영되던 PB를 '심플러스' 메가 브랜드로 통합하는 개편을 단행한다.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 식품, 비식품 1천400여종을 '꼭 필요한 품질만 심플하게, 홈플러스가 만든 가성비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심플러스'로 새 단장한다. '심플러스'의 가성비와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고품질을 결합한 '메가 PB' 통합 브랜드를 고객에게 각인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의 목표는 PB의 핵심 품질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필수 품질에 집중함으로써 절감된 비용을 가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상품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밀키트, 냉장 간편식 120여 종은 특화 PB로 강화해 간편 미식브랜드 '홈밀'로 지속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올해 PB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 연내 2천개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라면·우유·김치 등 필수 먹거리부터 간식·디저트류, 홈 카페 제품, 일상용품, 차량용품 등 생활 밀착형 상품군으로 넓힌다는 포부다. 홈플러스는 통합 PB 출범을 기념해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품목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1A 국산 원유로 만든 락토프리 우유, 썰은배추김치, 저칼로리 '알룰로스, 캡슐커피 2종, 대용량 대짜 스낵 3종 등을 오는 13일부터 판매한다. 김형훈 홈플러스 PBGS총괄이사는 “늘 신선한 생각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홈플러스가 PB 통합을 기점으로 또 한번의 상품 혁신에 도전한다”며 “당사 최우선 가치인 '고객'의 모든 일상을 새로운 경험으로 채우는 PB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3:49김민아

이재명 대표 "민생·경제 회복, 최소 30조원 추경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를 살릴 응급처방, 추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계엄 충격으로 실질 GDP 6조원 이상이 증발한 가운데, 재정 확대를 통해 경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경 편성에 필요한 항목을 꼽으면서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방위산업, 에너지, 제조업 등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AI혁명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며 “10만장 이상의 AI반도체 GPU를 가진, AI데이터센터로 AI산업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AI 부트캠프를 만들고, AI 기술 인력을 10만 명까지 양성해 AI 산업을 전략자산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과 충청권 등, 권역별 특화 발전 전략으로 R&D 및 금융 지원, 바이오특화 펀드 등 투자 생태계 구축, 관련 의학자 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강화하자”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콘텐츠 수출이 이차전지도, 전기차도 넘어선 시대 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미래 먹거리”라며 “문화예술 예산의 대폭 확대, 적극적 문화예술 지원으로 K콘텐츠가 세계 속에 더 넓고 더 깊게 스며들게 하자”고 밝혔다. 주 4일제 도입을 촉구한 점도 주목된다. 이 대표는 “AI로 상징되는 첨단기술시대는 전통적인 노동 개념과 복지 시스템을 근본에서 뒤바꿀 것”이라며 “AI와 신기술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대신, 노동의 역할과 몫의 축소는 필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4.5일제'를 거쳐 '주4일 근무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정치란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며 “민주당이 주권자의 충직한 도구로 거듭나 꺼지지 않는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책임지고 행동한 그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공복의 사명을 새기며, '민주적 공화국'의 문을 활짝 열겠다”면서 “그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대표의 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위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유례없는 위기, 역사적 대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되어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 세계 10위 경제력, 세계 5위 군사력을 자랑하며 k-컬쳐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던 문화강국, 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에서 예측조차 망상으로 치부될 만큼 비상계엄은 상상조차 불가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대통령의 친위군사쿠데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국민과 국회에 의해 주동세력은 제압되었지만, 내란잔당의 폭동과 저항이 70여 일 계속되며 대한민국의 모든 성취가 일거에 물거품이 될 처지입니다. 권력욕에 의한 친위군사쿠데타는 온 국민이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와 헌법질서를 송두리째 파괴중입니다. '군의 정치적 중립 보장', '헌정질서 파괴와 기본권 제한 금지'라는 1987년의 역사적 합의를 한 줌 티끌로 만들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던 민주주의, 경제, 문화, 국방 강국의 위상은 무너지고 일순간에 '눈 떠보니 후진국'으로 전락했습니다. 안 그래도 힘겨운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외신의 아픈 지적처럼 "계엄의 경제적 대가를 오천만 국민이 두고두고 할부로 갚게" 되었습니다. 수십, 수백조원의 직접 피해는 물론, 신뢰 상실, 국격 훼손 같은 계산조차 불가능한 엄청난 피해였습니다. 무엇보다 큰 상처는, 언제 내전이 벌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극단주의'가 광범하게 배태(胚胎)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법원,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까지, 헌법기관에 대한 근거 없는 불신과 폭력이 난무합니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헌법원리를 부정하는 '반헌법, 헌정파괴 세력'이 현실의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무수한 동료들은 확신합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망치며 비루한 사익과 권력을 좇던 '헌정파괴세력'이 여전히 반란과 퇴행을 계속중이지만, 우리의 강한 민주주의는 이 어둠과 혼란을 걷어내고 더 밝은 미래와 더 활기찬 희망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산이 높을수록 바람은 더 세지만 더 높이 올라야, 더 멀리 볼 수 있습니다. 군사정권을 통한 영구집권시도, 어처구니 없는 친위군사쿠데타가 세계를 경악시켰지만, 이제 그들은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회복력과 대한국민의 저력에 다시 놀랄 것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서슬 퍼런 권력에 온몸으로 맞선 국민의 의지를 모아 전진해 왔습니다. 5천년 한반도 역사에서 위기를 만든 것은 언제나 무책임하고 무능한 기득권이었지만 위기를 이겨내고 새 길을 연 것은 언제나 깨어 행동하는 국민들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공화정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헌정수호연대'를 구성하고, '헌정파괴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무너진 국격과 신뢰, 경제와 민생, 평화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겠습니다. 국민에게 희망의 길을 제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며, 공정한 성장으로 격차완화와 지속성장의 길을 열겠습니다. 1980년, 불의한 권력이 철수한 찰나의 광주에서 모두가 꾸었던 꿈, 함께 사는 '대동세상'의 꿈은 2016년 촛불혁명을 지나 2024년 '빛의 혁명'으로 이어집니다. 1894년 우금치 고개를 넘지 못한 동학군의 꿈은 2024년 마침내 남태령을 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광장을 물들이는 '오색 빛들'의 외침은 우리를 다시 만날 새로운 세계,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세계사에 유례없는 최악의 출생률과 자살률, 희망이 사라지고, 삶을 포기할만큼 처절한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외칩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 다시 희망이 펄떡이는 나라,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이 튼튼한 나라'를 가리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경제가 1%대 저성장에 들어섰습니다. 자칫 역성장까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와 양극화가 성장을 막는 악순환이 지속됩니다. 저성장으로 기회가 줄어드니, 경쟁 대신 전쟁만 남았습니다. '오징어게임' 주인공처럼, 사회적 약자가 된 청년들은 협력과 공존이 아닌 죽여야 사는 극한경쟁에 내몰립니다. 경쟁 탈락이 곧 죽음인 사회가 서로 죽이자는 극단주의를 낳았습니다. 국가소멸 위기를 불러온 저출생은 불안한 미래와 절망이 잉태했습니다. 공동체의 존망이 걸린 출생과 양육은 이제 부모 아닌 공동체의 몫이어야 합니다. AI로 상징되는 첨단기술시대는 전통적인 노동 개념과 복지 시스템을 근본에서 뒤바꿀 것입니다. AI와 신기술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대신, 노동의 역할과 몫의 축소는 필연입니다. AI와 첨단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창의와 자율이 핵심인 첨단과학기술 시대에 장시간의 억지노동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양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갔습니다. 노동시간 연장과 노동착취로는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생존조차 어렵습니다. 우리는 OECD국가 중 장시간노동 5위로 OECD평균(1752시간)보다 한달 이상(149시간) 더 일합니다.(2022년 기준)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4.5일제'를 거쳐 '주4일 근무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별한 필요 때문에 불가피하게 특정영역의 노동시간을 유연화해도, 그것이 총노동시간 연장이나 노동대가 회피수단이 되면 안됩니다. '첨단기술분야에서 장시간 노동과 노동착취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말 자체가 형용모순입니다. 누구나 일할 수 있음을 전제로 예외적 탈락자만 구제하는 현 복지제도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산의 주축이 되는 첨단기술 사회에선 한계가 뚜렷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초과학기술 신문명이 불러올 사회적 위기를 보편적 기본사회로 대비해야 합니다. 주거, 금융, 교육, 의료, 공공서비스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을 공동체가 함께 책임짐으로써 미래불안을 줄이고 지속성장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이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회복과 성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희망을 만들고, 갈등 대립을 완화하려면, 둥지를 넓히고 파이를 키워야 합니다. 회복과 성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바로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입니다. 새롭고 공정한 성장동력을 통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해야만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장해야 나눌 수 있습니다. 더 성장해야 격차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국민의 기본적 삶을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나라, 두툼한 사회안전망이 지켜주는 나라여야 혁신의 용기도 새로운 성장도 가능합니다. 당력을 총동원해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겠습니다.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서 '먹사니즘'과 함께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 '잘사니즘'의 비전을 제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는 너무 크고 막중하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대립과 갈등을 넘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 앞의 난제들을 피하지 맙시다. 쟁점과 논란에 정면으로 부딪쳐, 소통과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만들고, 그 성과로 삶과 미래를 바꿉시다. 정치가 앞장서 합리적 균형점을 찾아내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진정한 사회대개혁의 완성, 그것이 바로 '잘사니즘'의 핵심입니다.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는 충돌하는 이해를 조정해야 합니다. 실재하는 갈등을 피하지 말고, 대화하고 조정하며 타협해야 합니다.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봅시다. 성장과 분배는 모순 아닌 상보 관계이듯, 기업 발전과 노동권 보호는 양자택일 관계가 아닙니다. 일자리가 유일한 복지이고, 사회안전망은 턱없이 부실한 현실에서 기업은 경쟁력을 위해 '노동유연성'을 요구하지만, 노동자들은 '해고는 죽음'을 외칩니다. 고용경직성을 피해 비정규직만 뽑으니, 생산성 향상도 한계가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더 악화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대화와 신뢰축적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늘리고, 국가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며, 노동유연성 확대로 안정적 고용을 확대하는 선순환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야 합니다. AI시대를 대비한 노동시간 단축, 저출생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하려면 '정년 연장'도 본격 논의해야 합니다. 연금개혁처럼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국민의힘이 모수개혁을 먼저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더 이상 불가능한 조건 붙이지 말고, 시급한 모수개혁부터 매듭지읍시다. 보험료율 13%는 이견이 없고, 국민의힘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는 민주당의 최종안 45%와 1% 간극에 불과합니다. 당장 합의 가능한 부분부터 개혁의 물꼬를 틔워봅시다. 경제 살리는데 이념이 무슨 소용입니까, 민생 살리는데 색깔이 무슨 의미입니까. 진보정책이든 보수정책이든 유용한 처방이라면 총동원합시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할 것입니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을 포함하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스스로 변하지 못하는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겠느냐'라는 엄중한 물음 앞에 거듭 성찰합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겹겹이 쌓인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희망과 열정으로 온전히 바꿔내지 못했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를 견디며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자를 몰아냈지만 권력의 색깔만 바뀌었을 뿐 내 삶이나 사회는 변하지 않았다는 질책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맨몸으로 장갑차를 가로막고 총과 폭탄을 든 계엄군과 맞서싸우며 다음은 과연 더 나은 세상일 것이냐는 질문에 더 진지하게 응답하겠습니다.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도록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겠습니다. 색색의 응원봉이 경쾌한 떼창과 함께 헌정파괴와 역사퇴행을 막아내는 현장에서 주권자들은 이미 우리가 만들 '더 나은 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치란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합니다. 민주당이 주권자의 충직한 도구로 거듭나 꺼지지 않는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책임지고 행동한 그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공복의 사명을 새기며, '민주적 공화국'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그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습니다.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를 살릴 응급처방, 추경입니다. 한국은행이 성장률을 두 달 만에 또 하향 조정했습니다. 계엄 충격으로 실질 GDP 6조원 이상이 증발했고, 한 달 만에 외국인 투자자금 5조7천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정부는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합니다. 상생소비쿠폰, 소상공인 손해보상, 지역화폐 지원이 필요하고, 감염병 대응,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 등 국민안전 예산도 필요합니다. 공공주택과 지방SOC,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도, AI,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위한 추가투자도 필요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추경편성에 꼭 필요하다면 특정 항목을 굳이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A. AI(인공지능) 중심 첨단 기술산업을 육성합시다. 박정희 시대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산업화의 초석이었습니다. 김대중 시대의 초고속 인터넷망은 ICT 산업 발전의 토대였습니다. 비록 우리가 뒤처졌지만, AI산업에는 후발주자도 기회가 있다는 희망을 딥시크가 보여줍니다. AI혁명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필요합니다. 우선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10만장 이상의 AI반도체 GPU를 가진, AI데이터센터로 AI산업을 지원합시다. 연구자, 개발자, 창업기업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인프라를 구축하면 AI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이 발전할 것입니다.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AI 부트캠프(전문인력 집중양성기관)를 만들고, AI 기술 인력을 10만 명까지 양성해 AI 산업을 전략자산으로 키워야 합니다. 과학기술이 국가의 미래입니다. 미래를 주도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대폭 강화되어야 합니다. B. Bio 바이오 현재 국내 10위 기업 중 2개가 바이오 기업입니다. 향후 5대 바이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한 국가투자가 필요합니다. 인천과 충청권 등, 권역별 특화 발전 전략으로 R&D 및 금융 지원, 바이오특화 펀드 등 투자 생태계 구축, 관련 의학자 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강화합시다. C. Contents & Culture 문화 컨텐츠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이 높은 문화의 힘". 백범 김구선생의 꿈, 문화강국은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 웹툰, K팝, K푸드까지 한국문화가 세계를 사로잡습니다. K콘텐츠 수출이 이차전지도, 전기차도 넘어선 시대 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미래 먹거리입니다. K팝 열풍은 K뷰티 열풍으로 이어졌고, 한국어 학습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어학습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얼마 전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힘입은 'K미식여행'이 관광업의 새 활로가 되었습니다. K컬쳐 관광 5천만 시대, '버킷리스트 한국관광'을 통해 국제적 한국문화 열풍을 매출증대와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문화는 융합이 쉬운 만큼, 브랜드, 디자인 등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지원해야 합니다. 문화예술 예산의 대폭 확대, 적극적 문화예술 지원으로 K콘텐츠가 세계 속에 더 넓고 더 깊게 스며들게 합시다. D. Defense 방위산업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군사밀도, 군사강국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이 오늘날 괄목할 방위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합시다. 다변하는 미래 전장과 기술 환경에 맞춰 드론과 로봇, 장비 등의 연구개발에 지속투자하고, 방위산업 협력국을 지속 발굴해야 합니다. 지정학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갑시다. E. Energy 에너지 23년 기준 우리의 에너지믹스 현황은 원자력29%, 재생에너지9%, 천연가스28%, 석탄33%입니다. 에너지공급은 안정성, 친환경성, 경제성이 핵심입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원 대부분을 수입하고, 전력망이 고립된 사실상의 섬이어서, 에너지자립과 에너지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석탄 비중은 최소화하고 LNG 비중도 줄여가되, 재생에너지를 신속히 늘려야 합니다. 어디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합니다. 전력생산지의 전력요금을 낮춰 바람과 태양이 풍부한 신안, 영광 등 서남해안 소멸위기 지역을 에너지산업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F. Factory (제조업 부활 지원) 수출과 내수의 고리가 끊긴 지 오래입니다. 기업매출 증가가 국내 재투자, 고용, 임금인상에 연결되지 않습니다. 기업이 해외투자에만 집중하면, 대한민국은 산업공동화에 직면할 것입니다. 강력한 국내산업 진흥책을 적극추진할 때입니다. 국내 공급망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형 마더팩토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마더팩토리를 거점으로,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지원하고, 산학협력 등 혁신생태계를 조성합시다. 특정 대기업에 대한 단순지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성장의 기회도 결과도 함께 나눕시다. 최근 한국 주력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국산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에 미국수출이 막힌 중국의 밀어내기가 겹쳤습니다. 이들 산업은 지역경제의 주축입니다. 관련 기업이 폐업하면 지역경제는 쑥대밭이 됩니다. 포항, 울산, 광양, 여수, 아산이 바로 그곳입니다. 긴급 지원이 필요합니다. 산업의 재구조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지원이 필요합니다. 직업전환 훈련 등 노동자 대책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구조적 해법을 여야가 함께 논의합시다. 우선 이 지역들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를 제안합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 하나는 국내무대에 갇히지 않은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세계로 향했습니다. 대륙과 해양이 겹치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도 같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합시다. 해양과 육지의 끝이 아닌 시작점이고, 해륙의 충돌지가 아니라 해륙 융합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항로의 항해가능 기간이 늘고, 물동량도 증가중입니다. 동남권 발전의 발판이 될 북극항로에 긴 안목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때입니다. 남북을 관통한 대륙철도 연결, 그 출발지의 꿈을 잊지 맙시다. 북미회담이 진척되면 남북간 강대강 대치도 대화와 협력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생물이고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고 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세계에서 부울경으로 모인 화물이 대륙철도와 북극항로를 통해 유럽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갈 미래비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합니다. 사천-창원-부산-울산-포항으로 이어지는 동남권을 해운-철도-항공의 트라이포트와 그 배후단지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나라 안으로는 민주주의가 시험대에 올라 있고, 밖으로는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국제질서가 빠르게 재편중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10%,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예고하며 무역전쟁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자국 우선주의가 지배하는 각자도생 시대 개막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는 더 어렵습니다. 시계제로 상황이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정치가 앞장서 통상위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국회 차원의 통상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다시 제안합니다.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이며, 첨단기술 협력과 경제발전을 위한 주요자산입니다. 민주주의를 공동가치로 하는 한미동맹은 친위군사쿠데타라는 국가적 혼란 앞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의 노력에 변함없는 신뢰와 연대를 보냈습니다. 자유민주진영의 도움으로 국가체제를 유지하고 성장발전해 온 우리는 앞으로도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강경일변도 대북정책에 따른 남북관계 파탄과 북러밀착으로 한반도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사라진 대화 속에 평화는 요원해졌습니다. 어느 때보다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북핵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소통창구는 열고 대화노력을 병행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의지를 밝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북측에 대화복귀를 촉구하고, 북미대화에서 소외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불법계엄 관여로 국군의 사기가 말이 아니라 합니다. 어이없는 군사쿠데타에 일부 고위 장성의 참여는 사실이고, 이에 대한 책임 추궁은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국군장병을 믿고 사랑합니다. 국민과 국회가 계엄을 신속하게 막은 것도 대통령의 불법 명령에 사실상 항명하며 국가와 국민에 충성한 계엄군 장병 덕분입니다. 국군은 대통령 아닌 국민과 국가에 충성해야 합니다.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면 안 됩니다. 불법계엄 명령 거부권 명시, 불법계엄 거부자와 저지 공로자 포상 등 시스템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반만년 역사가 우리를 지켜봅니다. 위대한 선조들이 우리를 내려봅니다. 우리 앞의 역경은 전례 없이 험준하지만, 그동안 이겨낸 수많은 위기에 비하면 극복하지 못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은 환란 때마다 하나로 뭉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습니다. 일제의 폭압에 3.1운동으로 맞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포화 위에 산업화를 이뤄냈습니다. 무자비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아름다운 촛불혁명으로 국민권력을 되찾았습니다. IMF 위기에도 굴복하지 않았고, 위기를 경제개혁 기회로 삼아 복지국가와 IT강국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이 모든 성취는 '더 나은 나라를 물려주겠다'는 통합된 국민의지의 산물입니다. 우리 국민은 내란조차 기회로 만들만큼, 용감하고 지혜롭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인 '국민통합'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겠습니다.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탈이념·탈진영 실용정치만이 국민통합과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자, 회복과 정상화, 성장과 재도약의 동력이라 믿습니다. 굴곡진 우리 역사가 그랬듯 더디고 끝난 것처럼 보여도, 무력감에 잠시 흔들려도, 역사는 전진 해 왔고 또 전진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역사와 국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1945년 광복 직후, 가난과 빈곤에 힘겨웠던 선대들에게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 말했다면 어땠을까요? 군부독재 폭력으로 희생된 선열들에게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적 민주국가가 될 것'이라 말했다면 어땠을까요?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고 군사쿠데타의 아픈 기억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듯이, 2025년의 우리 국민이 우리의 미래를 구할 것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 국민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고 내란마저 극복한 대(大)한국민'임을 마침내 증명할 것입니다. '모두의 질문Q'를 시발로 연대와 상생, 배려의 '광장'에서 펼쳐질 '국민중심 직접민주주의'는 '제2의 민주화'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작될 '회복과 성장'은 사라진 꿈과 희망을 복원하는 '제2의 산업화'가 될 것입니다.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꺼지지 않는 오색의 빛으로 국민이 가리킨 곳을 향해 정진하겠습니다. 좌절과 절망을 딛고 대한국민과 함께 다시 일어나 다시 뛰는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2.10 11:17박수형

매드포갈릭, 식전빵 '매드깜빠뉴' 출시

매드포갈릭이 10일 메뉴 개편을 통해 매드번에 이어 새로운 식전빵 매드깜빠뉴를 출시하고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매드깜빠뉴는 통밀을 사용하고 건포도와 호두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란이나 버터 등이 들어가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섭취가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세트나 단품 주문 시 '스윗 갈릭 버터'와 함께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식전빵은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제공되는 메뉴인 만큼 매드깜빠뉴를 통해 보다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메뉴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M CLUB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2배로 제공하는 웰컴X2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평일마다 신규 가입자 선착순 100명에게 기존 제공 대상이던 '만다린 치킨 샐러드'와 갈릭페뇨 파스타 혹은 포레스트 스트립 스테이크를 94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메뉴이용권을 제공한다.

2025.02.10 11:10류승현

트럼프 대통령, 가상자산 정책 위한 실무 그룹 설립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가상자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관한 대통령 실무 그룹(Presidential Working Group on Digital Asset Markets)을 설립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약했던 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대통령 실무 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정책과 관련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조언을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당 그룹의 의장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리스트이자 백악관 최초의 'AI 및 가상자산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가 맡는다. 또한 그룹 일상 운영은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 출신이자 전직 미식축구 선수인 보 하인즈가 관리하며 재무장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수장, 기타 관련 부처 및 기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정명령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의 국가 비축' 개념을 검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디크립트는 이번 행정명령이 공화당 소속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발의한 '비트코인법'과 일부 주 정부가 비트코인 비축 입법을 논의 중인 움직임과도 연결된다고 풀이했다. 다만 이번 행정명령에는 특정 가상자산,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디지털 금융 기술에서 미국의 우위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발행을 차단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기업과 시민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거래하며 블록체인 거래를 채굴하거나 검증할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의 자산화와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지원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실무 그룹은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에 자문 역할만 수행하며 직접적인 규제 권한은 부여받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페인과 취임 기금을 지원했던 인사들이 실무 그룹의 핵심 멤버로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디크립트는 덧붙였다.

2025.01.24 08:27김한준

"차 안에서 듣는 CNN 뉴스"…볼보, '튠인 라디오' 도입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라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튠인 라디오(TuneIn Radi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튠인 라디오는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과 팟캐스트, 뉴스,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플랫폼으로, 야구(MLB), 미식축구(NFL), 아이스하키(NHL) 등 글로벌 인기 스포츠 리그의 라이브 방송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팟캐스트를 제공한다. 이번 튠인 라디오 서비스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돼 티맵 내비게이션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볼보의 전 차종에 적용되며 '티맵 스토어'를 통해 튠인 라디오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서 서비스가 불가능한 채널은 제외하고 적합한 채널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청취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튠인 라디오 서비스 도입은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개인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볼보자동차의 고객들이 차량과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3:07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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