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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로타리 가격(KaTalk:ZA3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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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대체 단백질 개발에 788억원 투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기후위기 대응 기금 '베조스 어스 기금'(Bezos Earth Fund )이 대체 단백질 개발에 6천만 달러(약 788억 7천600만원)를 투자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조스 어스 기금은 대체 육류의 맛, 질감 및 영양을 개선하기 위해 이를 연구할 대학 연구 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이 연구센터는 향후 5년에 걸쳐 설립되며 대체 단백질의 제조 원가를 낮추고 새로운 재료를 찾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앤디 자비스(Andy Jarvis) 베조스 어스 기금 미래 식품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지구가 가진 한계 내에서 100억 명의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대체 단백질은 필수적"이라며 대체 단백질에 투자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대체 단백질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가축에서 벗어나 지구인들의 식단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지만, 풍미가 덜 하고 가격이 비싸며 영양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앤디 자비스는 대체 단백질이 지금보다 가격이 저렴해야 하고 맛이 더 좋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식량이 기후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베조스 어스 기금의 사업 중 일부다. 베조스가 후원하는 베조스 어스 기금은 2020년 초에 설립된 단체로, 베조스는 기후 변화에 맞서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0년에 걸쳐 100억 달러(약 13조 1천450억원) 투자를 약속했다.

2024.03.13 16:22이정현

K배터리, ESS 기회 잡을까…"中 LFP 벽 높아"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세가 높게 점쳐지자 국내 배터리 업계들이 ESS 공략을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다만 현재 ESS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가 강력해 점유율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났다. 1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ESS용 신제품을 발표하는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대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면서, 지속 성장 중인 ESS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해 여파를 상쇄하려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연 평균 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시장이 2021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다 차츰 낮아져 올해 20% 내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과 달리 성장세가 꾸준하다는 평가다. 특히 성장세가 높게 점쳐지는 북미 ESS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이 한 발 앞서 현지 사업에 착수했고, SK온도 시장에 진출해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배털 주요 기업들은 지난 주 업계 최대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ESS 신제품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라인업 첫 제품 'JF1 직렬(DC)-링크'와 주택용 ESS 신제품 '엔블록 에스'를 선보였다. 삼성SDI는 높은 에너지 밀도, 화재 또는 폭발 방지 장치 적용이 특징인 ESS용 제품 '삼성배터리박스(SBB)'를 전시했다. SK온도 ESS 모듈을 직·병렬로 이은 차세대 DC블록 모형을 공개하면서 출력, 충전량, 고장 여부 등 개별 셀 및 모듈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글로벌 ESS 시장 점유율이 5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점유율은 14%로 낮아졌다. 전기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들이 저렴한 LFP 배터리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지 않은 국내 기업들이 점유율을 내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점유율 상위 10곳 중 전년 대비 100% 이상 판매 규모가 성장한 중국 기업들이 다수 나타났다. LFP 배터리 양산 라인을 구축하기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이런 구도가 근시일에 바뀌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북미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SK온은 양산 목표 시점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북미 지역 신재생 에너지 연계용 ESS 등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산에 돌입하더라도 중국과의 시장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SNE리서치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북미 현지에서 ESS 생산으로 얻는 이점 및 현지 생산 공급으로 희망하는 고객이 많이 있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이 가능한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 제조업의 도전에 직면하는 것은 우리나라 제조 기업들의 숙명”이라며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지 생산을 계획 중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재의 LFP 배터리 성능을 능가하는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6:21김윤희

베가 프로토콜, 자체 파생상품 서비스 '포인트 마켓' 출시

프로젝트 베가 프로토콜이 자체 파생상품 서비스 '포인트 마켓'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베가 프로토콜은 텐더민트 기반 파생상품 탈중앙화거래소로, 빠른 거래 체결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주문이 체결될 시에만 거래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주문마다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는 기존 프로젝트들과 차별점이 있다. 베가 프로토콜은 새롭게 출시하는 포인트 마켓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시장 참여도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포인트 마켓 이용자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포인트를 활용해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포인트 마켓에서 미래 포인트 가치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이밖에 베가 프로토콜과 장외시장 사이의 가격차이를 줄여 이용자는 더욱 정확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마켓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 레이어를 활용한 최초 선물 시장이다. 아이겐 레이어를 통해 포인트 마켓의 신규 이용자 수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아이겐 레이어의 총예치금(TVL)은 약 123억 달러로, 전체 프로토콜 기준 2위를 기록했다. 베가 프로토콜 관계자는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 텐서를 시작으로 업계 내에서 포인트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이러한 포인트 시스템은 자신이 선호하는 프로젝트를 지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인트 마켓을 통해 이용자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3 15:42김한준

네오위즈, 인기 게임 10종 봄 맞이 스팀 할인 진행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13일 글로벌 온라인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인기 게임 10종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봄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스팀 할인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메탈유닛'과 '언소울드',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등 액션 게임 4종을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플레비 퀘스트' 역시 본편과 DLC에 각각 80%, 50%라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는 65%,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와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영웅모집'은 각각 20%, 30% 할인이 적용된다.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은 25%, 2D 액션 게임 '스컬'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산나비는 지난 7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통해 공식 굿즈를 공개한지 하루만에 목표 모금액 3,600%를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모바일 버전 출시를 예고한 스컬은 현재 글로벌 양대 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4.03.13 14:43강한결

네오위즈 '스컬', 모바일 버전 예약...6월 4일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사우스포게임즈(대표 박상우)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Skul)'이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호쾌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한 바 있다. 스컬 모바일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175개국에 출시되며,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일본어·중국어(번체) 등 총 10개다. 판매가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가 각각 9천900원, 1만1천원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박상우 사우스포게임즈 대표는 “PC와 콘솔 플랫폼에 이어 모바일로도 스컬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스컬의 재미를 온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컬 모바일 버전의 개발 및 서비스는 프랑스 인디 게임 전문 개발사인 플레이다이저스(Playdigious)가 맡았으며, 오는 6월 4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24.03.13 11:09이도원

LG,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출시

LG전자가 100%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크기가 장점이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국내 세탁건조기 중 유일하게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쓰지 않고 100% 히트펌프 기술만으로 옷감 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어서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신제품은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대비하면 약 50% 에너지가 절감된다. 국내에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이 1천W를 훌쩍 넘는 것과 달리 트롬 워시콤보의 건조 소비전력은 570W에 불과하다. 고객은 트롬 워시콤보의 인공지능 모드로 3kg의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을 설정할 수 있다. 트롬 워시콤보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상징하는 딥러닝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트롬 워시콤보는 하단에 4kg 용량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추가로 설치해 드럼세탁기·건조기·미니워시를 3-in-1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워시콤보로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 가능하다. LG전자는 필터 관리와 세제함 위치 등 트롬 워시콤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디테일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슬라이드 먼지 필터'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필터 내 먼지를 밀어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한다. '자동세제함'이 상단에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하게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스페이스 블랙, 모던 스테인리스, 릴리 화이트 5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제공한다. 가격은 449만원이다.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트롬 워시콤보 구입 시 20만원의 캐시백을, 미니워시와 함께 세트 구입 시 6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포토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4월 8일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한다. 백승태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 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끝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1:05신영빈

SSG닷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라방으로 판매

SSG닷컴은 14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객실 패키지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룸 온리(only) 가격에 조식, 스파, 오션풀 등 특별 혜택이 포함된 구성과 라이브방송 최초로 라운지 종일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디럭스 조식 프리 패키지'다.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숙박 가능한 디럭스 룸 1박 이용권 및 온더플레이트 2인 조식이 포함된 구성으로, 객실 가격만 지불하면 13만여원 상당의 조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1분 이상 시청 고객에게 발급하는 5% 할인 쿠폰 및 핫딜 할인 적용시 선착순으로 최대 혜택가 22만 2천원부터 판매한다. 처음으로 라운지 종일 이용권이 포함된 '디럭스 올데이 풀 패키지'도 준비했다. 디럭스 룸 1박 이용권 및 라운지 티타임·해피아워·조식, 사우나 2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구성으로 선착순 최대 혜택가 25만 6천원부터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라운지 내 익스프레스 체크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티타임은 12시~17시 사이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다과 및 커피, 차, 음료 등을 제공한다. 해피아워는 18시~21시 사이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식사 및 무제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 ·친구와 즐길 수 있는 3인 구성의 객실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프리미엄 디럭스 조식 프리 패키지'는 프리미엄 디럭스 룸 1박 이용권 및 온더플레이트 3인 조식이 포함된 구성으로 선착순 최대 혜택가 34만 4천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프리미엄 디럭스 올데이 풀 패키지'는 프리미엄 디럭스 룸 1박 이용권 및 라운지 티타임·해피아워·조식, 사우나 3인 구성으로 선착순 최대 혜택가 37만 8천원부터 판매한다. 어느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성인 1인 인원 추가가 무료로 가능하며, 부대시설인 스파 '씨메르', 야외 오션스파 풀, 키즈 빌리지,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및 '클럽디오아시스', '데일리스 요트' 등 해운대 관광지 할인권도 제공한다. 특히, 3~4월 투숙 고객에게는 토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 숙박시 1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와 주중 투숙객 한정으로 신관 업그레이드 혜택을 추가로 준다. 추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숙박권', '온더플레이트 뷔페 2인 식사권'을 제공한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스위트 룸 업그레이드 및 객실 내 와인, 초콜릿 제공'도 준비했다. 방송 중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권', '헬로키티 리미티드 에디션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이현진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바이어는 “쓱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시티' 라방은 매회 새로운 상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달 진행한 '파라다이스시티' 라방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여행 상품 중 최고 매출을 달성한 것에 이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라방도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0:42안희정

CJ제일제당, 네이버 '판매자 도착보장' 도입…전 제품 다음날 배송

CJ제일제당이 13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 판매자 도착보장 서비스를 도입해 전 제품을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도 선보인다. 그동안 묶음 상품(번들) 위주로 구매 가능했던 방식에서 원하는 제품을 낱개로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1~2인가구 등 필요한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길 원했던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자사몰인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네이버 전용 대규모 특가 기획전 '제세페'를 진행한다. 매월 13일부터 8일간 700가지가 넘는 CJ제일제당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행사에서는 햇반컵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을 '1+1'로 선보이고, 매일 선착순으로 백설 덮밥소스와 비비고 국물요리 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도 진행해 최대 99%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햇반, 비비고 왕교자, 스팸 클래식 등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상온, 저온 등 같은 온도의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세페 기획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 공식 브랜드스토어 알림받기를 하면 5만원 이상 구매 시 5%, 7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7% 장바구니 쿠폰이 제공되며, 멤버십 라운지 가입 고객에게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이 제공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보기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 임현동 이커머스 담당은 “도착보장 배송과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에서도 햇반, 비비고 만두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들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제세페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통해 보다 풍성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0:42최다래

日 폰 시장 뒷걸음질 삼성, 폴더블폰 할인 나서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폰과 갤럭시탭 등을 할인 판매하며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부터 이달 말까지 '온라인숍 오픈 1주년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10%다. 스마트폰 중에서는 갤럭시Z폴드5(1TB), 갤럭시Z플립(512GB) 그레이 색상 모델만 할인 대상이다. 현재 삼성재팬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각각 26만8천380엔(약238만5천원), 16만1천909엔(약 143만8천원)이다. 이밖에 할인 품목으로 갤럭시탭S9플러스와 갤럭시탭A9플러스 그라파이트 색상 ▲갤럭시워치6 40mm(골드·그라파이트), 44mm(실버·그라파이트), 갤럭시워치6클래식 43mm(실버·블랙) 47mm(실버·그라파이트) ▲갤럭시버즈FE(화이트·그라파이트) ▲갤럭시버즈2프로(화이트·그라파이트·보라퍼플) 등을 포함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삼성'을 숨기고 '갤럭시'라는 브랜드로 운영해 왔지만, 지난해 2월부터 다시 삼성으로 명칭을 바꾸고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49%)는 여전히 애플이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2022년 9.1%보다 3%p 떨어진 6.3%를 기록하며 구글에 3위를 빼앗기고 4위 사업자가 됐다.

2024.03.13 10:03류은주

IPO 준비하는 '레딧'…외신 "알트먼 CEO 지분 가치 5천만 달러"

온라인 커뮤니티 업체 '레딧' 기업 가치가 약 8조원 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세 번째로 큰 지분을 가진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향후 수익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레딧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증권신고서를 통해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레딧은 A급 주식 2천2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레딧이 기업공개(IPO)로 최대 7억4천800만 달러(약 9천820억원)를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매체들은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64억 달러(약 8조3천910억원)일 것으로 봤다. 업계에선 레딧 지분 소유자 수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콘테나스트 소유 기업 뉴하우스 가문의 어드밴스가 가장 많은 레딧 지분을 갖고 있다. 전체 지분의 30% 이상이 어드밴스 몫이다. 틱톡 대주주 중국 텐센트가 11%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큰 지분을 가진 건 샘 알트먼 오픈AI CEO다. 현재 알트먼을 비롯한 관련 회사들이 보유한 레딧 지분은 약 8%대다. 이중 알트먼 개인 지분만 166만 주로 추정되고 있다. 외신은 "레딧의 희망 공모가를 적용하면 올트만 개인 지분 가치만 5천640만 달러(약 740억원)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트먼은 지난 2014년부터 레딧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는 2014년 레딧의 5천만 달러(약 656억원) 자금 조달을 주도했고, 2021년까지 레딧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X를 통해 "약 9년간 매일 레딧에 접속했다"며 "아마 레딧을 초기부터 사용한 사람들 중 한명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3.13 08:56김미정

"테슬라 중고차량 가치, 마세라티보다 3배 빨리 떨어져"

일론 머스크가 시장 상황에 따라 소비자 가격을 마음대로 조정하면서 테슬라 중고 차량의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 잘롭닉(Jalopnik)은 중고차 분석 업체 아이씨카(iSeeCars)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중고차 180만대를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테슬라의 감가상각률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를 능가한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은 이탈리아 브랜드 알파 로메오보다 두배, 마세라티보다는 세배 빠르게 가격이 떨어졌다. 이 같은 감가의 이유는 신차의 가격을 계속 인하한 일론 머스크의 결정과 관련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는 모두 감가를 거치면서 저렴해지고 있다. 잘롭닉은 "테슬라가 전기차만 판매하기 때문에 감가상각이 큰 브랜드로 보이지만 개별 모델로는 쉐보레 볼트의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차량은 모두 전기차다. 이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상위 4대 전기차는 모두 2만5천달러(3천277만원) 미만으로 최대 4천500달러(589만원) 세액공제를 받으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24.03.12 17:52김재성

파이브클라우드, 중소·중견기업 사로잡으며 매출 78% 성장

패스트파이브의 클라우드 구축·관리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가 전년 대비 매출 78% 성장을 기록하며 누적 고객 2천개 기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브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구매 ▲그룹웨어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 컨설팅 ▲네트워크 및 서버 구축 ▲보안솔루션 구축을 비롯해 구축 이후의 유지보수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특화 종합 IT 솔루션 서비스다. 현재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는 스타트업부터 유니콘, 코스닥 상장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루닛, 퓨리오사AI와 같이 안정적인 IT환경을 필요로 하는 AI 개발사로부터 관심 받고 있다. 파이브클라우드 컨설턴트들은 더욱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81개에 달하는 IT 공인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또 글로벌 IT 기업 HPE 아루바와 MSP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의 프리미엄 파트너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더불어 어도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공식 파트너십과 기술 인증을 완수하며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성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이브클라우드는 2023년 아마존 웹서비스 신규고객 유치 1위 파트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패스트파이브 입주 기업인 A사의 경우, 전문 IT 인프라 담당자가 없어 CTO 조직에서 네트워크 장애 대응, 서버 관리, 클라우드 운용까지 담당하면서 본연의 업무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월 1억원이 넘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때문에 부담이 증가하던 중 파이브클라우드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인프라를 효율화했다. 나아가 고정 비용 20%를 절감하고 추가로 매월 사용량의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었다. 더불어 망분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VPN 구성을 통해 안전한 인프라를 갖춰 ISO27001, ISMS-P와 같은 정보보호 인증까지 획득했다. 최근 상장한 외부 기업 B사의 경우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공사를 진행하고 서버, 네트워크, 화상 미팅룸, 타운홀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축 이후 전문 엔지니어의 연간 기술지원 계약까지 체결했다. 또한, 파이브클라우드는 B사가 운영하던 외부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던 IT인프라 관리도 수주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이 밖에도 다른 공유오피스를 이용하고 있는 C사의 경우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환경과 클라우드 간 연동 및 보안을 위한 단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AWS와 VPN 터널 구성 및 SSL VPN을 기반으로 재택근무 환경까지 조성하게 됐다.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입주사이자 파이브클라우드를 이용 중인 AI 스타트업 스캐터랩 IT 담당자는 “파이브클라우드 팀은 다양한 규모의 패스트파이브 입주사들과 소통하며 소규모 업체들이 가진 요구를 파악하고 있어 빠르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2만1천개 멤버사의 IT 및 네트워크를 관리한 노하우가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뿐 아니라 파이브클라우드와 같은 신규 사업을 통해 44개 지점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 제공하는 국내 대표 오피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2 17:41백봉삼

중고 전기차, 전동화 둔화 해결책되나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는 방법의 하나는 중고 전기차에 지급하는 4천달러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차 판매량이 점차 둔화하는 시장에 대한 묘책을 이처럼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올해 초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하나로 중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순수전기차에 대한 세금 공제를 실시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2023년 1월 1일 이후에 구매한 2만5천달러(3천277만원) 이하 중고 친환경차에 최대 4천달러(523만원)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이는 미국 정부가 최근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가격을 꼽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둔화에 해결책이 반값 전기차라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값 전기차 등이 나오면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한 번 더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중고 전기차 시장이다. 중고차 데이터 조사 회사인 리커런트(Recurrent)는 올해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2022년 대비 100% 상승하고,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커런트는 올해 중고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약 2천만원에서 3천만원대 전기차가 나오는 시기는 대략 2025년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하지만 중고 모델을 이용하면 모델3도 3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고 전기차 매물이 쏟아지는 순환 시장이 될 것으로도 내다봤다. 미국 최대 렌터카 업체인 허츠(Hertz)는 보유 전기차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2만대를 매각하기로 했는데, 이 매물들이 연방 세액공제를 받으면 미국에서 가장 싼 신형 전기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중고 전기차를 강화하는 추세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차량을 반납하면 신형 전기차를 할인 판매하는 '보상판매' 제도 운용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달 내 중고 전기차도 매입을 시작한다. 현대차가 이 같은 계획을 밝힌 것은 환경부가 공시한 전기차 보조금 시행이 본격화되는 3월이 지나면 신차를 사기 위해 중고 매물이 돌 것을 예측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 전기차에 대한 신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중고차 시장 시황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 전기차 시세는 일부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후 상승과 보합세를 거듭하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의 시세가 지속해서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회복세로 볼 수도 있다"며 "전기차의 경우 판매대수가 많지 않기에 (매물의 모수가 적기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중고 전기차를 활용한 방안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연방 지원금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고차 업계관계자는 "중고 전기차에 세액공제를 해주는 방법이 당장 전기차 둔화에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중고 전기차에도 계속 지원금이 들어가는 방법은 임시책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이제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이 결정된 만큼 중고 전기차 시장 활성을 기대해 볼 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2 17:14김재성

'코스닥 상장' 공경철 엔젤로보 대표 "삼성 웨어러블로봇 진출 오히려 좋아"

엔젤로보틱스가 이달 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경철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희망가격 산정 배경에 대해 "보수적인 기준으로 기업 가치가 매겨졌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6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 1천원~1만 5천원, 총 공모금액은 176억원~240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천500억~2천억원 규모다. 지난해 시리즈C 투자 유치 당시 평가받은 몸값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공모가 산정 비교기업은 삼익THK와 라온테크가 선정됐다. 두 업체 모두 '웨어러블 로봇'이나 '재활·의료기기'와 연관성이 낮다. 공 대표는 "유사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가 없어 부품 사업군을 중심으로 비교군을 정했다"고 말했다. 공 대표는 "처음에는 비교 업체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선정하려고 했다"며 "최근 1년 사이 로봇 업계에 기대감이 높아지며 기업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새로운 비교 대상을 찾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거래소 지침이 한 차례 바뀌면서 근거 없는 매출 추정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보수적인 기조가 반영됐다"며 "미래 비전이나 성장 동력 등에 가지고 있는 상당 부분은 거래소 심사 중 사실상 삭제돼 깐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가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출시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삼성전자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보다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를 보유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창업 이전부터 LG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LG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공 대표는 주요 사업과 관련해 "엔젤로보틱스의 주력 제품이 의료재활 분야이다 보니 의료기기 기업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엔젤로보틱스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산업, 일상,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제품매출 발생 이후 매년 1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다. 올해는 엔젤메디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CE·FDA 인증을 바탕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 엔젤기어 및 엔젤슈트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부품의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판매가격 상승 등을 바탕으로 2025년 흑자전환, 이후 2026년 영업이익률 2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공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주요 부품의 내재화·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4:51신영빈

게임 시장 노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키에이지 워에 '이것'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를 앞세워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게임즈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카카오클라우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이 게임은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전투,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해 구글플레이가 매해 인기 게임과 앱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어워즈(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 '베스트 포 태블릿' 부문 최우수상과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까지 2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 6일에는 서비스 1주년 기념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 및 풍성한 이벤트를 예고해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비욘드 컴퓨트 서비스(Beyond Compute Service, BCS) m2a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m2a 인스턴스는 AMD의 3세대 에픽(EPYC) 밀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6GHz의 높은 클록 속도, 최대 vCPU 96개와 384GiB 메모리의 인스턴스 크기를 지원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m2a 인스턴스는 동등한 사양의 해외 클라우드 상품 대비 최대 약 60%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게임 서버 한 개를 운영하는 비용이 100이었다면, m2a 인스턴스를 통해 비용을 40으로 줄이면서도 동일한 성능으로 원활하고 끊김없는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간 접속하는 MMORPG 장르 특성상 아키에이지 워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빠른 확장성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가용성의 측면에서 기술검증(PoC)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했으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운영된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효율적인 IT 예산 운영이 기업의 핵심 우선순위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고성능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도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업 및 기관이 증가하고 있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게임·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이 고성능 클라우드를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2 14:05장유미

빗썸, 신규 서비스 '혜택존' 오픈

빗썸(대표 이재원)이 신규 서비스 '혜택존'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설된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성공하면 소정의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다. 빗썸 앱 혹은 모바일 웹에 접속해 상품/서비스 카테고리 내에 위치한 혜택존에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혜택존이 공개한 첫 미션은 '오늘의 시세' 예측이다. 매일 비트코인의 전날 종가 대비 가격 등락을 예측하는 미션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측 성공 시 매일 100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당월 신규 고객은 200 포인트로 2배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전날 종가와 시세가 같을 경우 참여자 모두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보상 포인트 지급은 매주 수요일에 전주 일요일까지의 참여 보상이 일괄 지급된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하다. 혜택존 외에도 새롭게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월 빗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번만 원화를 입금해도 2만원 상당의 빗썸캐시를 지급하는 '빗썸 2만원 이벤트'를 3월 동안 진행한다. 신규 서비스 혜택존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투자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을 오픈했다”면서 “앞으로도 빗썸은 고객친화적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2:34김한준

이상민 장관, 중동·유럽돌며 'K디지털행정' 수출길 발판 마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우리나라의 공공행정을 전파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12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공공행정협력단을 구성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등 3국을 연이어 방문했다. 중동지역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을 통한 우리 기업의 중동진출과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사우디와 UAE를 방문해 6명의 장관과 만났다. 협력단은 'LEAP 2024'에 참여해 사우디 정부의 신성장 정책인 '사우디 비전2030' 정책에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참여를 지원했다. 이상민 장관은 LEAP 2024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소개하고 한국 정부·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사우디 최대 국책사업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핵심 인사인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 만나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등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사우디 내무부 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예프(Abdulaziz bin Saud bin Nayef Al Saud) 왕자와 'LEAP 2024'에 참가한 카타르 모하메드 빈 알리 알 마나이(Mohammed bin Ali Al Mannai)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의 면담도 이뤄졌다. 이 장관이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CSI 콘퍼런스에 사우디 내무부 측 참석을 요청하자, 압둘아지즈 왕자는 직접 사우디 대표단을 이끌고 콘퍼런스에 최초로 참석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협력단은 두 번째로 우리나라 기업의 중동진출 교두보인 UAE 두바이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UAE 오후드 알 루미(H.E. Ohoud Al Roumi) 장관 정부발전미래부 장관 겸 정부디지털전환 최고위위원회 위원장과 세계 최초 AI 분야 장관인 오마르 알 올라마(H.E. Omar bin Sultan Al Olama)인공지능·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만나 디지털정부, 정부혁신, AI, 디지털경제, 디지털 소외계층 등에 대해 논의했다. 6일부터 9일까지는 이탈리아를 찾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진행했다. 공공행정 협력포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정부혁신 ▲인사행정 분야 혁신 ▲ICT 기반 정부 조달시스템 등 한국의 선진 공공행정과 관련된 지식과 경험, 향후 추진 전략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파올로 장그릴로 이탈리아 공공행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OECD 디지털 정부 지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로 평가받는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장관은 이탈리아 중부 마엔차 지역을 방문해 빈집 재생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 정책 현장을 둘러보고 클라우디오 스펠두티 마엔차 시장과 만나 국내 빈집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젊은 층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인구 소멸의 문제를 겪은 이탈리아의 마엔차시는 2021년 '1유로 프로젝트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청년, 타지인,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마을로 이끌고 있다. 1유로 프로젝트는 지자체 주도로 상징적인 가격(1유로)에 빈집을 판매하고 대신 3년 내 매입자가 주거나 숙박, 상업 시설 등 원하는 목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도록 해 마을 단위의 빈집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방문을 마친 이 장관은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파견으로 한국의 선진 공공행정 시스템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선보일 수 있었고 다양한 국가들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2024.03.12 10:57이한얼

화웨이, 삼성 제치고 1분기 폴더블폰 1위 올라설까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DSCC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DSCC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은 총 42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폴더블 모델 상위 10개 중 4개가 삼성전자 제품이었다. 갤럭시Z플립5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갤럭시Z폴드5도 5위에 랭크됐다. 중국 오포와 아너가 2개로 그 뒤를 이었으며 화웨이와 샤오미는 1개 모델이 상위 10위 폴더블폰에 포함됐다. 화웨이는 메이트 X4가 갤럭시Z플립5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이어 아너 매직 Vs2, 삼성 갤럭시Z폴드 5, 오포 파인드 N3 플립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화웨이, 올 1분기 폴더블폰 신제품 선보이며 시장 1위 노릴 것”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이런 시장 상황이 상당히 달라질 가능성이 많다고 DSCC가 전망했다. DSCC는 화웨이가 올해 1분기에 메이트X5와 포켓2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폴더블폰 1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 6과 갤럭시Z플립 6을 여름인 3분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화웨이와 아너는 올해 폴더블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오포와 비보는 중국 내 가격 및 수요 문제로 인해 갤Z 플립과 같은 클램셸 폴더블폰을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 시장 점유율을 잃을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폰은 전체 폴더블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화웨이는 올해 두 대의 새로운 클램쉘 폴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정이며, 아너, 모토로라, 삼성전자도 각각 신규 모델을 준비 중이다. DSCC는 2024년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3.12 10:04이정현

쿠팡, 과일 450톤 매입해 로켓프레시 할인 판매

쿠팡이 딸기·오렌지·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켓프레시는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신선 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와우 멤버십 서비스다. 쿠팡은 과일값 상승으로 인한 와우회원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 오렌지, 참외를 대량 매입해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진행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딸기 120톤, 오렌지 180톤, 참외 150톤을 매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 쿠폰, 참외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된다. 대표상품은 ▲한판 딸기(대과) 500g 6천990원(할인 쿠폰 적용가) ▲2단 딸기(중과) 500g 5천990원(할인 쿠폰 적용가) ▲퓨어스펙 고당도 오렌지 3kg 1만5천900원 ▲성주 당도선별 참외 1.2kg 9천800원(할인 쿠폰 적용가) 등으로 3월 첫째주 대비 약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로켓프레시는 품질전문가의 엄격한 검수를 거쳐 과일을 선별해 고객이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물가 속에 과일값이 뛰면서 쿠팡이 마련한 과일 할인 행사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과일값은 전년 동월보다 38% 넘게 뛰면서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농가 고령화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2022년 이래 다섯 차례에 걸쳐 약 1천300여톤 못난이 과일과 채소 등 판매시기를 놓친 과일을 농민들로부터 매입했다. 지난해 10월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약 250톤, 무·당근·오이·파프리카 등 18종 못난이 채소를 강원 평창·전북 익산·경남 창녕 등에서 약 370톤을 매입했다. 특히 우박이나 냉해 피해를 입어 흠집은 있어 일반 상품과 비교해 30~40% 가량 저렴한 '우박 사과' '보조개 사과' 등을 대거 직매입했고 판매가 활성화됐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2019년 론칭 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와우회원 혜택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과 쿠팡만의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2 09:47최다래

명품 플랫폼 젠테, 김근교 CCO 겸 경영본부장 영입

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사업 확장과 대외 브랜드 제고를 위해 김근교 업스테이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사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겸 경영본부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근교 CCO는 포스코, SK텔레콤, 애플, 업스테이지 등에서 10년 이상 대언론과 대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한 위기관리를 맡아 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애플에서는 한국 시장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업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최고 AI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대외협력과 브랜드를 총괄했다. 젠테는 김CCO의 소비자, 정부와 유관기관,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경력을 토대로 젠테의 대외 인지도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계획 수립, 실행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CCO는 IT업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가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 젠테포레(jente foret) 등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최고의 럭셔리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젠테포레는 유럽 현지의 150여개 럭셔리 부티크들과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젠테포레를 통해 젠테는 중간 유통 단계를 대폭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품 이슈를 원천차단해 지난 2022년 매출액 3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40%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키도 했다. 김근교 CCO는 “단순한 상품구매 플랫폼이 아닌 관계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구성원, 부티크 등 다양한 젠테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만들고 싶다는 정승탄 대표의 비전에 공감해 젠테에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내외부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인사, 재무 업무를 총괄하며 젠테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힘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김근교 CCO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가치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CCO와 함께 젠테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젠테는 2020년 창업한 3세대 명품 플랫폼으로 유럽 현지의 7천여 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는 부가세 포함 가격, 무료 배송, 월 1회 무료 반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12 09:1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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