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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로타리 가격(KaTalk:ZA3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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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Q 영업익 5.5兆 6년만 재진입..."AI 메모리 덕분"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5조4천68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증권사 평균 5조1923억원)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천739억원) 이후 6년 만에 5조원대 재진입이다. 매출은 16조4천23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기존 2022년 2분기 13조8천110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인공지능(AI)향 메모리 특화 고대역폭메모리(HBM)과 고용량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다.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 회사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D램에서는 회사가 지난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공급을 본격화한 HBM3E와 서버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특히 HBM 매출은 전분기 대비 8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250% 이상 증가하며 회사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낸드는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SSD와 모바일용 제품 위주로 판매가 확대됐는데, 특히 eSSD는 1분기보다 매출이 약 5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낸드 제품 전반에 걸쳐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메모리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지원하는 새로운 PC와 모바일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며 여기에 들어가는 고성능 메모리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일반 메모리 제품 수요도 완연한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에 맞춰, 회사는 주요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한 HBM3E 12단 제품을 3분기 내 양산해 HBM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SK하이닉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용량 256GB 서버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DDR5 분야에서도 하반기에 32Gb DDR5 서버용 D램과 고성능 컴퓨팅용 MCRDIMM을 출시해 경쟁우위를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낸드에서도 회사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고용량 eSSD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60TB 제품으로 하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eSSD 매출은 지난해 대비 4배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낸드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실적 상승 추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얼마 전 착공한 청주 M15X를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회사는 현재 부지 공사가 한창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을 예정대로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CAPEX(자본 지출)가 연초 계획보다 증가할 수 있다. 고객 수요와 수익성을 치밀하게 분석해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영업현금흐름 범위 내에서 효율성 있게 집행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수익성 중심 투자 기조 하에 2분기 동안 필수 투자를 진행하면서도 회사는 1분기 대비 4조3천억 원 규모의 차입금을 줄일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최선단 공정 기술과 고성능 제품 개발에 매진해 AI 메모리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08:33이나리

11번가 "금메달 획득시 반값 할인쿠폰 증정"

11번가가 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VICTORY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오전 11시에 선착순 1만명에게 50% 장바구니 할인쿠폰(최대 3천원 할인)을 지급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이전 금메달 획득 시 당일, 이후 확정시 다음날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집에서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응원하는 '집관족'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QLED 4K TV' 214cm(85인치)를 219만원에, 'LG전자 올레드 4K TV' 163cm(65인치)를 207만원에 판매한다. 경기를 보며 야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해 ▲피자헛 수퍼슈프림 치즈크러스트L+매콤연유팝콘치킨 세트 ▲치킨플러스 양념구이 숯불치킨 ▲맘스터치 슈퍼싸이버거 세트 등 e쿠폰도 주말(27~28일) 동안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흥겨운 응원전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도 한 자리에 모았다. ▲잭링크스 소고기 육포 ▲지도표 성경김 다시마튀각 ▲HBAF(바프) 아몬드 등 다양한 간식거리 외에 하이트제로, 버드와이저 제로와 같은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와 코카콜라 파리올림픽 에펠탑 에디션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 ▲레노마 수영복 ▲참피온 탁구라켓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 용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고객들과 함께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11번가가 준비한 16일간의 할인 혜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고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5 08:10안희정

"삼계탕 너무 비싸요"...저렴 가정간편식 눈 돌리는 소비자들

삼계탕 등 보양식 가격이 일제히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삼계탕 1인분 가격은 지난해 보다 2.6% 상승한 1만6천855원으로 나타났다. 삼계탕 뿐만 아니라 ▲흑염소 ▲한우 ▲장어 등 다른 보양식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정간편식을 대체재로 선택하고 있다.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판매된 보양 간편식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초복 기간동안 홈플러스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0g 이하 소량 삼계탕 간편식 매출이 284%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40%, 이마트는 7%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하림 관계자는 “높아진 외식 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간편보양식 제품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온 제품 외에도 냉동과 밀키트 등 간편보양식의 제품군이 다양해진 것도 소비자 선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4.07.25 06:00류승현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세계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밖에서 매력적인 기회 포착

2023년의 공격적인 긴축 사이클이 반영되면서 경제 지형의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아시아 신용 시장의 긍정적인 모멘텀은 매력적인 수입과 잠재적인 자본 이익을 제공하면서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풍의 완화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중국, 인도와 한국의 전기 자동차(EV) 분야에서 일정 기회가 있는 아시아 주식에 잠재적인 재평가가 있을 수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 2024년 7월 24일 /PRNewswire/ -- 매뉴라이프 인베트먼트 매니지먼트(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 (매뉴라이프 IM))은 2023년의 공격적인 긴축 사이클을 반영하여 이제 전 세계 경제 지형의 중대한 변화를 예상한다. 매뉴라이프 IM은 오늘 2024년 중간 투자 전망 미디어 브리핑에서 미국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전세계의 완화 사이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uke Browne, Head of Asset Allocation, Asia, 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고용은 서비스 분야의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는 이러한 우호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소비자의 긴축으로 인해 근본적인 둔화가 예상된다. 이 엇갈리는 전망은 진화하는 경제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전략적 적응력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시아의 자산배분 책임자 루크 브라운(Luke Browne)은 "세계 경제가 올해의 중간 지점에 서 있는 시점에서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믿는다. 최근 다소 냉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소비자 활동에 힘입어 경제적 시각의 주도권은 미국에 여전히 있다. 유럽, 일본, 중국과 같은 경제는 중국 부동산 시장과 같은 어려운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이 개입하는 등 안정되고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남은 기간에는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디스인플레이션 속도가 우리의 초점이다. 스위스,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의 중앙은행들과 최근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몇 달 동안 금리를 인하했다. 그러나 미국 연준은 자동차 보험 및 주거비와 같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더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결과 디스인플레이션이 불균등하게 진행되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단발성 인플레이션 요인이 안정되어 연준이 연말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안정적인 성장 환경에서 금리 인하는 시장에서 상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금리 사이클에 대한 레버리지가 높고 수십 년 동안 디스카운트된 상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어 온 미국 소형주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또한 미국 이외의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 특히 일본과 인도에서 매력적인 기회가 생긴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와 상품 역시 투자자들의 레이더에 잡혀야 한다. 우리는 아세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관찰하고 있으며 완화 사이클을 통과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고정 수입: 긍정적 모멘텀 지속 예상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시니어 매니징디렉터 겸 아시아(일본 제외) 고정 수입 상품 부문 최고투자책임자 머레이 콜리스(Murray Collis)는 아시아 신용 시장 실적이 다른 고정 수입 자산 클래스와 비교해 올해 현재까지 돋보였으며 연말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되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과 자본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케이스가 있음을 강조한다. 콜리스 씨는 "우리는 연초에 아시아 신용 시장이 연준의 전망이 불확실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는 아시아 채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왔던 아시아 선거로 인해 동 시장의 정책 지속성이 크게 기대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고정 수입 시장을 탐색하는 것을 보아 왔다. 미국의 투자 등급 채권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보류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반면, 아시아 투자 등급 신용 시장은 회복력 있는 펀더멘털과 우호적인 시장 테크니컬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아시아 고수익 신용 시장의 올해 지금까지의 실적은 채무 불이행이 안정되고 저렴한 밸류에이션 상품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더욱 좋아졌다"면서 "우리는 아시아 신용 시장 관점에서 총 신규 발행 상품의 증가를 충족시키는 강력한 투자자 수요에 힘입어 자산 클래스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 경제 기초의 회복력은 유지되고 있으며 전세계 성장을 계속 견인하고 있다. 선진국의 신용 시장에 비해, 아시아 신용 시장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계속 거래되고 있으며, 다각화의 이점을 모색할 잠재력이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내고, 연준이 올해 말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을 때 위험 자산에 대한 할당을 늘릴 준비가 되어 있다. 투자 등급 신용 상품은 위험 조정을 기반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며, 신용 스프레드가 역사 상 폭넓은 수준에서 거래되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자산 클래스로의 진입 포인트를 제공함에 따라 아시아 고수익 분야에서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주식: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성장 기회 아시아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억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금리로 인한 지속적인 역풍은 아시아 경제에서 소비와 투자를 감소시켰다. 하지만,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주식 부문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 마르코 주빈(Marco Giubin)은 역풍 완화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실적 개선 추세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결합하여 아시아 주식의 재평가 가능성을 촉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주빈 씨는 "아시아 주식은 현재 2025년 예상 수익의 약 12배에 달하는 예상 주가수익비율(P/E)로 거래되고 있으며, 예상 수익 증가율은 15%가 넘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 주식은 2025년 예상 수익의 21배에 달하는 훨씬 더 높은 예상 P/E 비율로 거래되고 있으며, 예상 수익 증가율은 14%로 아시아보다 약간 낮다. 아시아 주식은 더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보다 낮은 가격으로 높은 수익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리적 관점에서 매뉴라이프 IM은 낮은 밸류에이션과 더 신중한 시장 기대로 인해 중국을 더 건설적으로 보고 있다. 주빈 씨는 "중국의 점진적인 정책 대응은 부동산 분야의 약세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는 여전히 강력한 구조적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인도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모디 정부의 미미한 과반 의석수를 고려할 때 신중한 입장이며, 투자 주도 성장 모델 동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인도 선거 전에 업계 평균을 밑돌았던 많은 소비 관련 주식들을 선호하기 시작했다"면서 "북 아시아에서 우리는 밸류에이션과 다이내믹 랜덤 액세스 메모리(DRAM)의 호조를 고려하여 대만에 비해 한국에 대해 점점 더 긍정적이 되었고, 대만의 많은 기술 주식들은 간접적으로만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주제로 인해 크게 재평가되었다. 또한 많은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우려 때문에 상당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우리는 아직도 존재하는 성장 기회를 고려할 때, 이 주식들은 매우 저렴해 보인다고 믿고 있다. 북미와 유럽과 같은 시장에서 중국 공급사들에 대한 최근의 보호무역주의는 그 대체 방안으로 한국의 전기차 공급망에 대한 관심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포레이션의 전세계 재산 및 자산 관리 부문 브랜드이다. 우리의 사명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자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결정을 더 쉽게 하고 더 잘 사는 것이다. 1,700만 명 이상의 개인, 기관 및 은퇴 연금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는 전세계에 걸친 사업 영역,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와 모회사의 강점을 통해 투자자들이 오늘날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고객들이 자연자본과 같은 주식, 고정 소득, 다중 자산, 대체 및 지속가능성 연계 전략 전반에 걸친 공개 및 사모 투자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 재무 결정을 내리고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서비스가 모든 관할 구역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manulifeim.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매뉴라이프 인베스먼트 매니지먼트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포레이션의 전세계 재산 및 자산 관리 부문이다. 이 자료에 포함된 정보 및/또는 분석은 신뢰할 수 있다고 믿어지는 출처에서 수집되거나 제공되었지만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그 정확성, 정합성, 유용성 또는 완전성에 대해 어떠한 표현도 하지 않으며 본 자료의 사용 또는 본 자료에 포함된 정보 및/또는 분석으로 인해 생기는 어떠한 손실에 대해서도 책임 지지 않는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또는 그 계열사, 디렉터, 책임자 또는 직원은 본 자료에 포함된 정보에 의존하여 행동하거나 행동하지 않는 사람의 어떠한 직간접적인 손실 또는 손해 또는 기타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본 자료는 교육 및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된 것이며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어떤 증권을 매각하거나 매수하는 어떤 사람에 대한 추천, 전문적인 조언, 제안, 권유 또는 초대에 해당하지 않는다. 본 자료의 그 어떤 것도 투자, 법률, 회계 또는 세무 조언, 또는 어떠한 투자 또는 전략이 개인의 상황에 적합하거나 적절하다는 표현, 또는 그렇지 않을 경우라도 개인적인 추천에 해당하지 않는다. 본 자료에 표현된 경제 동향 분석은 미래의 투자 실적을 나타내지 않는다. 본 자료는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만든 것이며, 표현된 의견은 본 발표일 현재 시점의 동사 의견으로서 시장과 기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과거 실적은 미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투자에는 원금 손실을 포함한 리스크가 따른다. 투자를 고려할 때, 취할 행동에 대해 의문이 있는 경우 전문적인 조언자와 상담해야 한다. 독점 정보 – 이 자료는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사전 승인 없이 어떠한 형태로든 또는 어떠한 목적으로도 제3자에게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복제, 유통, 배포, 출판 또는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 이 자료들은 어떠한 증권이나 기타 규제 기관이 검토하거나 그 곳들에 등재되지 않았으며, 적절한 경우 해당 관할 구역에 있는 아래의 매뉴라이프 조직들에 의해 배포될 수 있다. 인도네시아: PT Manulife Asset Manujemen Indonesia. 말레이시아: 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 (M) Berhad 등록 번호: 200801033087 (834424-U). 싱가포르: 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 (Singapore) P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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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ray Collis, Chief Investment Officer, Fixed Income, Asia ex-Japan, 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 Marco Giubin, Senior Portfolio Manager, Equities, 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924/Manulife_Investment_Management_Manulife_Investment_Management_Se.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925/Manulife_Investment_Management_Manulife_Investment_Management_Se.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926/Manulife_Investment_Management_Manulife_Investment_Management_S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982/Manulife_Investment_Management_Manulife_Investment_Management_Se.jpg?p=medium600

2024.07.24 21:10글로벌뉴스

일론 머스크 "10만 GPU 클러스터 구축"…그록-3 개발 '올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엑스AI(xAI)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2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를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개로 작동하는 슈퍼 컴퓨터 클러스터 운영을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xAI, X, 엔비디아 등의 도움으로 멤피스 슈퍼클러스터가 오전 4시 20분부터 AI 모델 훈련을 시작했다"고 자축했다. 머스크는 xAI의 AI 모델 '그록'도 이 클러스터에서 훈련 중이라는 점도 알렸다. 이어 "단일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프로토콜에 약 10만 개의 수냉식 H100 클러스터를 탑재해 강력한 AI 훈련 클러스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클러스터 개수로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오로라'가 6만 개의 인텔 GPU를 보유중이다. 메타는 약 2만4천 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만4천400개 클러스트를 각각 구축한 정도다.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슈퍼클러스터는 올해 12월까지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AI를 만드는 데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xAI는 지난 16일 일론 머스크가 멤피스 데이터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xAI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그록은 올해 3월 1.5버전이 나왔다. 현재 그록-2와 그록-3을 훈련 중이다. 단순 언어모델 기반 챗봇이 아닌 멀티모달 모델 형태다. 이 회사는 차기 그록 모델이 뉴스 요약이나 그래프 제작 등 다양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 기록과 운전자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는 것도 xAI의 최대 장점이다. 다만 서비스 접근성은 아직 떨어지는 건 고민거리다. 그록은 X 내부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구독형 서비스인 X 프리미엄을 이용해야 사용할 수 있어서다. 한국 기준 X 프리미엄은 월간 최소 8달러(약 1만2천원)이상의 가격을 내야 한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그록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머스크는 "새롭게 나오는 그록-2는 챗GPT의 최신 모델과 성능이 동등하거나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xAI의 엔지니어들은 현재 그록-2 공식 출시에 앞서 발견된 버그를 수정 중"이라며 "연말엔 그록-3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4 18:20양정민

샤오미, 12만원대 27인치 모니터 출시

샤오미가 준수한 성능에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모니터 'A27i'를 오는 25일 국내 출시한다. 샤오미 모니터 A27i는 178도 시야각 IPS 하드 스크린에 1920x1080 F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제품은 1천679만(8비트) 컬러와 sRGB 99% 색 재현율, 최대 10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단파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하는 모드를 적용했고, DC 디밍제어 시스템 기능을 갖춰 화면 깜박임을 줄이고 시력을 보호한다. 이 밖에도 3면 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시야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몰입감을 높였다. 단자는 HDMI 2.0과 디스플레이 포트 1.4를 탑재했다. 75x75mm 크기 베사 월 마운트로 벽결이 설치도 가능하다. 제품은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에서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12만 9천800원이다.

2024.07.24 17:28신영빈

당류 대신 감미료 사용한 '제로슈거' 제품에 '감미료 함유' 표시해야

슈링크플레이션(제품의 가격은 유지하고 내용량을 줄여 간접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거두는 것)이나, 제로슈거 등 소비자가 헷갈리기 쉬운 제품에 대한 알권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내용량 변경이 있거나 무당 등을 강조하는 제품의 경우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24일 개정·고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내용량이 종전보다 감소한 제조·가공·소분·수입 식품은 변경일로부터 3개월 이상에 걸쳐 내용량과 내용량 변경 사실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다만, 출고가격을 함께 조정해 단위가격이 상승하지 않은 경우나 내용량 변동 비율이 5% 이하인 경우는 표시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2026년 1월 1일부터 당류 대신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에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 등의 강조 표시를 하는 경우 '감미료 함유' 표시와 열량 정보를 함께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명칭만으로 식품첨가물의 용도를 인지하기 어려워 명칭과 용도를 함게 표시해야 하는 감미료를 5종에서 22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주류 제품에 열량을 표시할 때는 글자 크기를 크고 굵게 표시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아기 과자, 아기 치즈 등 영아 또는 유아를 섭취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에는 '영·유아용 식품'임을 표시해야 한다.

2024.07.24 17:13김민아

LG이노텍, '애플 효과'로 2분기 호실적…연간 영업익 1兆 가시성↑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폰15 등 산업 수요 개선으로 올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올 하반기에도 카메라모듈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대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LG이노텍은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4조5천552억원, 영업이익 1천5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3%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12%, 전년동기 대비 16.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8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726.18% 증가했다. 2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4조5천10억원, 영업이익 1천49억원 수준이었다. 사업별로는 주력 사업인 광학솔루션 부문이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 및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 부문은 스마트폰 수요 개선으로 인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장부품 부문은 자율주행용 차량통신 부품 등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LG이노텍은 3분기 전망에 대해 "광학솔루션은 전략 고객사의 신모델 양산에 따른 공급 확대, 차량용 카메라모듈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기판소재는 모바일 신모델 공급 효과로 성장세가 이어지겠으나, 디스플레이 제품군 수요는 약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장부품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고부가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 및 원가 혁신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도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예상 판매량은 6천만대로, 지난해 5천5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8천300억원에 도달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1조원대로 회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천308억원으로 2021년(1조2천642억원), 2022년 (1조2천718억원) 대비 크게 감소한 바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주요 고객사향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고, 폴디드줌 적용 모델이 기존 1개에서 2개 모델로 확대될 것"이라며 "신규 카메라모듈 공급업체의 진입에도 LG이노텍의 점유율 변동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4 16:29장경윤

쿠팡-금산군 '인삼 PB', 월 매출 490% 성장

쿠팡의 자체 상품(PB) 자회사 CPLB가 충남 금산군과 협업해 출시한 인삼 PB상품 10종의 월 매출이 출시 10개월 만에 490% 성장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PB상품 10종으로는 '곰곰 금산 인삼, '곰곰 갈아먹는 금산 인삼' 등이 있다. 쿠팡은 PB상품 10종을 지난해 7월 출시해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제공하고 있다. 쿠팡 측은 PB상품의 가격을 시중 유통 판매가격보다 낮게 책정했지만 품질은 더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 변동과 관계없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지역 특산품 매입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홍철 금산인삼연구회 회장은 "인삼 농가는 최근 반복되는 기상이변과 급등하는 인건비, 비료값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쿠팡과 PB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출시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과도 대거 손을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쿠팡은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에서 금산군 내 제조사 및 농가를 대상으로 쿠팡 입점을 위한 상담 및 품평회를 열었다. 입점상담회에는 금산 인삼을 활용한 홍삼진액, 사탕, 비타민, 건강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다. 그해 11월에는 금산군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월부터는 쿠팡 착한상점 내 '금산과 함께하는 인삼장터' 상생기획전을 열고 상시 운영하고 있다. 5월부터는 최대 20% 할인 행사를 열고 쿠팡 앱 메인 화면 노출하는 등 각종 홍보 및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쿠팡과 함께 진행한 입점상담회와 상생기획전 등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금산군 인삼 농가와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실효성있는 도움이 됐다"며 "금산은 국내 인삼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향후 금산군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PLB는 중소 제조사와 농가가 우수한 제품 개발에만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유통 및 판로 확대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품질 향상을 위해 단계별 관리 프로세스, 검품 기준, 이물·해충 관리법, 포장재 파손 예방책 등 신선식품 품질관리 노하우도 공유한다.

2024.07.24 16:07조수민

KGM, 기대작 '액티언' 내부 공개…골프백 4개 적재 가능

KG모빌리티(KGM)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신차 '액티언'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24일 공개했다. '액티언'은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넓은 실내 공간과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하고도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을 자랑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리시&다이내믹' 외관 스타일에 맞춰,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사용자경험(UX) 적용으로 사용성이 개선된 AVNT 시스템은 더욱 안정된 주행 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GUI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과 연동되는 즐겨찾기 메뉴 ▲그래픽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3D 어라운드 뷰 등 사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두 개의 스포크로 구성된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하며 물리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어 편의성을 증대한다. 중앙에 새겨진 KGM 엠블럼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인테리어 품격을 한층 높이는 디자인 포인트 또한 곳곳에 적용됐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 △로즈 골드 컬러의 몰딩 라인 ▲트윌 카본 패턴 가니쉬 ▲블랙 우드 패턴 가니쉬 ▲크리스털 소재의 토글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 소재와 패턴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세련된 실내 공간을 선보인다. KGM은 오는 8월 초 '액티언'의 세부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 예약에서 사전 계약으로 전환한 출고 고객에게는 계약금(10만원) 반환 받을 수 있다. KGM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AVNT 개선 및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 탑재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2024.07.24 14:16김재성

지프, 순수전기 SUV '어벤저' 사전계약…5천290만원부터

지프가 도심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지프 어벤저'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벤저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차량 인도가 시작되기도 전에 '2023 유럽 올해의 차'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가 뽑은 2023 올해의 차(WWCOTY)'에서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며 기대를 받고 있다. 어벤저는 지난해 2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선공개한 바 있다. 국내 출시하는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천290만원, 5천640만원이다. 지프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전천후 드라이빙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 아이코닉한 멋스러움을 재해석한 실내외 디자인,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춰 도심형 전기 SUV를 찾는 고객들에 기존과는 다른 자유와 모험의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어벤저는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20°)부터 브레이크 오버각(20°) 및 이탈각(32°)을 확보, 울퉁불퉁한 지형도 거침없이 주파한다. 200mm의 지상고와 615mm의 시트 높이는 소형 차체임에도 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을 선사해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어벤저는 전 트림에 걸쳐 54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115kW 및 최대 토크 270Nm의 힘을 발휘한다. 충전은 완속(AC)과 급속(DC) 타입 모두를 지원하며, 고속 기준으로 약 24분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어벤저는 지프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기능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박시 스타일의 차체와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휴대용 연료통)' 디자인 디테일이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량 측면과 세븐-슬롯 그릴 장식 내부에는 전기차임을 드러내는 충전 플러그 형상의 파란색 레터링 'e'를 부착하고, 전면 센서 부근에는 어벤저가 디자인된 이탈리아 토리노를 가리키는 나침반 '이스터 에그(Easter egg)'를 적용하는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도 숨겨져 있다. 오픈 글라스 선루프로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유럽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블랙 컬러 루프를 상위 트림인 알티튜드에 기본으로 제공, 세련된 투 톤 바디를 완성했다. 다채로운 컬러로 사랑받아온 '컬러 맛집' 지프답게 어벤저의 외장 컬러도 총 7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어벤저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색상인 ▲레이크(에메랄드)를 비롯해 ▲스톤(베이지) ▲스노우(화이트) ▲루비(레드) ▲볼케이노(블랙) ▲썬(옐로우) ▲그라나이트(회색)가 마련돼있다. 어벤저의 실내는 수평 구성의 대시보드가 실내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해주는 동시에 차량 곳곳에 기내용 캐리어 수준에 달하는 34L의 수납 공간을 배치해 동급 최상의 적재능력을 보여준다. 트렁크 공간 또한 321L로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으며, 전 트림에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를 기본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는 통합형 유커넥트 5 서비스를 적용해 내장 및 외장 기기와 간편한 연결을 지원한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ADAS 설정 및 통합 공조장치 조정 등이 가능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지프는 '어벤저' 사전계약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선착순 100명에게 9월 내 즉시 출고 혜택을 제공하고, 사전 계약 고객 이후 출고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4 지프 캠프' 우선 초대권(한정 인원), 전기차 충전 지원금(총 14명, 1등 100만원 1명, 2등 50만원 3명, 3등 10만원 10명)을 선물할 계획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유니크한 외관, 콤팩트한 차체, 넉넉한 공간과 편리성, 그리고 '도심형 전천후 전기 SUV'라는 유일무이한 콘셉트를 지닌 어벤저가 국내 고객에게 '진짜 나다움'을 대변해주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2024.07.24 14:03김재성

디스플레이協, XR 시장 겨냥 'AR글라스' 모듈 개발사업 추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부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물류피킹용 AR글라스 광학모듈 개발·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AR글라스는 사용자의 눈앞에 직접 영상을 제시할 수 있는 안경형 스마트 기기다. 5G통신·AI 등 융합을 통해 제조, 물류, 의료, 게임, 군사 및 국방,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 해당 사업은올해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지원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다. 수행기관은 피앤씨솔루션, 한국전자기술원, 광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조합 등이다. 산업용 XR기기 시장은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의 극대화, 인력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라는 측면에서 제조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글로벌 XR기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제조와 물류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되며 물품위치와 경로, 주문현황 등 정보를 최적화해서 제공 가능하고, 작업 정확성과 근로자 안전사고 방지 등 산업 환경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XR기기를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함으로써 현장 실무자, 관리자 등에게 적용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검증한 후, 산업이 성숙한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 분야에서도 XR기기를 통한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군사 및 시뮬레이션 훈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전투력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AI, XR 등 신기술을 적용해 전투원의 생존확률과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한 육군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XR기기는 주간 시인성 확보와 경량화 등을 해결해야 한다. 반면 개인용 XR기기 시장은 올해 출시된 애플 비전프로가 콘텐츠 부족과 높은가격 등으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 속에서 주요 기업들은 사업전략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 애플은 비전프로2를 내년 보급형으로 출시 예정인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큰 약점으로 꼽히던 활용성,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글도 지난 5월 개발자회의에서 AI 에이전트 초기 기술인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소재하며 XR기기에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며, 삼성전자의 첫 XR기기에 소니의 올레도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옴디아 발표 등 여전히 국내 생태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 동안 협회는 다양한 수요처 발굴 등 국내 XR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산업용, 군수용, 의료용 등 다양한 응용처를 발굴해 과제로 제안해왔고, 국내 XR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광학부품, 전자, 컨텐츠 업계와 'XR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데 이어 글로벌 플랫폼 업계와의 협력 채널을 마련하여 협력을 도모했다. 올해 2월에는 애플 비전프로 출시에 따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XR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 간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애플 비전프로의 시장 반응이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XR시장 개화를 위한 포문을 연만큼 향후에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산업용, 군수용 시장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엔터 등 신시장 창출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XR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소부장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해나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2024.07.24 14:01장경윤

아이폰17, 확 바뀐다…눈길 끄는 5가지 기능은?

애플은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17 관련 정보를 종합해 눈길을 끄는 5가지 기능을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새로운 아이폰 '슬림' 모델 애플은 내년 아이폰17에 기존 플러스 모델을 없애고 더 얇은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폰17 슬림'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 봄 애플은 12.9인치 M4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두께를 전작보다 1mm 이상 줄여 가장 얇은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애플은 내년에도 슬림한 디자인에 집중해 아이폰 두께를 상당히 얇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아이폰 두께를 얼마나 얇게 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5.1mm다. 아이폰 슬림 모델의 화면 크기는 6.1인치와 6.7인치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각각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슬림 모델의 화면 크기는 6.55인치, 6.6인치, 6.65인치로 거론돼 아이폰15 프로 맥스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작년부터 고급형 아이폰 프로 모델에 티타늄을 사용했지만, 아이폰17 슬림 모델에는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현재 1천199달러에서 시작하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 모델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카메라 위치 변경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함께, 고급형 아이폰17 모델은 최초로 후면 카메라 위치가 개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카메라 위치가 아이폰 좌측 상단 모서리에서 상단 중앙으로 옮겨져 구글 픽셀폰과 유사한 디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구글 픽셀8 프로의 경우, 기기 뒷면 중앙에 밴드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자리하고 있다. 그 안에 카메라 3개, 레이저 감지 자동 초점 센서, 플래시 등이 탑재되어 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17 디자인을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카메라 모듈 위치가 향후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 3. 디스플레이 개선 최대 120Hz 가변 화면 재생률을 제공하는 애플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기술은 아이폰17에서 모든 아이폰 모델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 현재 아이폰15에 채택된 세라믹 실드보다 긁힘 방지 기능이 더 뛰어난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폰17 외부 유리에는 스크래치에 더 강한 초경질 반사 방지층이 적용됐다고 알려졌다. 애플은 2020년부터 코닝과 협력해 개발한 세라믹·유리 하이브리드 소재인 세라믹 실드를 채택해왔다. 코닝은 그 이후로도 유리 소재를 꾸준히 개선했고, 삼성 제품에 빛 반사율을 최대 75% 줄이면서 낙하 보호 및 긁힘 방지 기능을 강화한 '고릴라 아머'를 개발해 제공했다. 코닝은 애플과도 오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애플을 위해 유사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4. 전면 카메라 개선·다이내믹 아일랜드 변화 새 아이폰17에는 더 얇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이내믹 아일랜드 재설계의 일환으로 현재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보다 업그레이드된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전면 카메라는 6개 렌즈를 탑재해 이미지 품질을 개선하고 해상도가 더 높아질 예정이다. 5. 더 빠른 칩 아이폰17 시리즈에는 업그레이드된 3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구축된 A19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TSMC는 2나노 칩을 개발 중이지만 대량 생산이 내년 말까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아이폰17에는 채택되지 않을 전망이다. TSMC는 현재 N3P 공정을 개발 중이며, 2024년 후반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전 버전 3나노 칩과 비교했을 때 N3P 칩은 성능 효율성과 트랜지스터 밀도가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아이폰17 프로 모델에는 기존 8GB 램이 아닌 최대 12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2024.07.24 13:53이정현

도심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렉서스 LM500h, 韓 공식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렉서스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 '디 올 뉴 LM5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 올 뉴 LM500h는 2세대 모델로 고객에게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플래그십 MPV 차량이다. 디 올 뉴 LM500h는 편안한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디 올 뉴 LM500h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와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2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천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천800만원이다. 디 올 뉴 LM500h 외관은 렉서스 디자인 아이덴티티 '스핀들보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의 심리스 그릴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했다. 측면의 수평 루프와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은 탑승객의 시야를 확보하고 넓은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실내는 렉서스의 고객 환대를 뜻하는 '오모테나시'를 담고있다. 운전석은 한손으로 말고삐를 잡고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을 뜻하는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했다. LM500h의 뒷좌석은 두가지로 고를 수 있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은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을 탑재했다. 파티션은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고 흡음재를 적용해 소리도 차단된다. 듀얼 스크린 송출이 가능한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좌우 화면 분리 기능을 통해 다양한 멀티태스킹 업무 및 영상 감상 기능을 지원한다. 2열에는 2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용 냉장고, 파티션 글로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 각종 편의사양을 더했다. LM500h은 ES와 RX, NX 등에도 활용한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뒤틀림 강성 확보했다. 새롭게 개발된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 타입과 후륜 트레일링 암 기반 더블 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리어 컴포트 모드는 뒷좌석 승차감을 우선으로 가속 및 제동 성능을 통합 제어해 차량 자세의 급격한 변화를 완화한다. 제동 시 움직이는 방향을 상쇄해 코너링 흔들림을 억제하는 롤 컨트롤 기능도 최초로 탑재됐다. 주행성능도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LM500h는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2.4리터 D-4ST 엔진과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368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렉트4 AWD 시스템으로 최대 20:80까지 전후륜 토크를 배분한다. 이 외에도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편안한 탑승을 돕는 유니버설 스텝 ▲리어램프 사이드 상단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전동식 파워 백 도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을 적용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LM500h 출시와 함께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은 렉서스 고객에게 패션쇼 관람 및 디자이너와의 만남, 프라이빗 한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LM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쇼퍼드리븐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09:00김재성

지마켓, 월간 꽃 선물하기 기획전 '이달의 꽃' 선봬

지마켓이 선물하기 기획전 '이달의 꽃'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화훼농가와 협력해 매월 싱싱한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7월의 꽃은 '리시안셔스'로, 31일까지 꽃배달 상품을 7천원대에 판매한다. 기획전은 최근 이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꽃 선물 수요가 급증한 것을 반영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지마켓 꽃 선물하기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배 가까이(193%) 증가했다. 지마켓 꽃 선물하기는 중간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빠른 배송을 통해 신선한 꽃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월 정기 기획전을 통해 구매자는 꽃 구매 부담을 덜 수 있고, 빠르게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국내 화훼농가는 온라인 판로 개척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매월 시즈널 꽃을 추천한다. 7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달의 꽃은 '리시안셔스'다.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로, 결혼식 부케나 프로포즈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꽃이다. 이달의 특가 상품으로, '화훼농가 살리기 리시안셔스 생화 꽃배달' 상품을 옵션에 따라 최저 7천920원에 판매한다. 무료배송은 물론, 구매고객 전원에게 꽃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생화 보존제 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리시안셔스 외에 '시즌 꽃다발' 코너를 통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인다.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상품부터 6만원대 풍성한 꽃다발까지 선택 가능하다. '꽃말이 좋은 꽃' 코너에서는 선물로 인기 있는 꽃을 한자리에 모았다. 장미, 백합, 미니 거베라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그 외 꽃바구니만 모아서 제안하는 '한아름 꽃바구니' 코너도 있다. 지마켓 라이프사업팀 이예진 매니저는 “물가 상승에 꽃다발 가격도 부담스러운 상황에, 온라인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꽃을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싱싱한 꽃을 받아보는 것은 물론, 화훼농가와 상생도 할 수 있는 기획전인 만큼, 꽃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4 08:55안희정

야놀자 플랫폼, 싱가포르 항공권·숙소 최대 8만원 할인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싱가포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싱가포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싱가포르관광청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를 활용해 올 여름 휴가지로 싱가포르 방문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매력을 공유한다. 먼저, 31일까지 항공ㆍ숙소 등 싱가포르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선보인다. 투숙일 기준 9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싱가포르 항공권 및 숙소를 최대 8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80여 개의 인기 특급 호텔을 엄선해 최대 35%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머라이언 파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포트 캐닝 파크 등 대표 관광 명소를 포함한 4일 간의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해에 이어 합리적인 싱가포르 여행을 지원하고자 싱가포르관광청과 협업해 더욱 강화된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여행 트렌드를 지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4 08:53백봉삼

금리인하 늦춰지나…1년 후 집값 상승 전망 2년8개월만에 최고치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7월 2%대로 떨어졌지만 주택 가격 전망이 크게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한국은행은 '7월 소비자동향조사'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이 7월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을 2.9%로 응답해 2022년 3월(2.9%) 이후 28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둔화됐지만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변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5로 전월 대비 7포인트(p) 상승했다. 2021년 11월 주택가격전망CSI가 116을 기록한 이후 2년 8개월 만의 최고치다. 앞서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조건이 됐다"면서도 "수도권 중심으로 집 값 상승세가 가팔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집 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될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한국은행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원래 추진 시기보다 두 달 연기된다고 하면서 좀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주택 매매 거래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많이 나왔다"며 "소비자들이 이를 보고 주택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소비자CSI도 103.6으로 전월 대비 2.7p 상승했다. 하계 휴가철과 같은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하고 있다. 황 팀장은 "3p 가량 상승해 완전히 (소비) 회복세라고 보긴 어렵지만 오락이나 문화, 여행 등 내구재 소비가 조금 늘어날 것으로 봤고 30~40대 연령에서 소비자CSI를 높게 응답했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거론되면서 우리나라도 인하를 하긴 하겠구나라는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24 06:00손희연

가민,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민의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은 각진 케이스와 올메탈 버튼을 채택했다. 전작 대비 68% 개선된 해상도의 3.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사이클링 데이터 페이지의 유저 인터페이스도 전작 대비 더욱 유저 친화적으로 개선돼 직관적으로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마트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내장 스피커는 각종 경고음 및 바이크 벨과 더불어 명확한 알림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일일 운동과 실시간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엣지 1050은 까다로운 라이딩 환경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20시간, 배터리 절약 모드 시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IPX7 방수 등급도 보유했다. 엣지 1050은 '그룹라이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운행 중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실시간 위치, 사고 감지 알림 등을 통해 동료 라이더에게 알림을 보내고 경로를 안내할 수 있다. 가격은 108만 9천원이다. 스피드·케이던스 센서와 심장박동 모니터가 포함되는 번들 제품은 122만 9천원에 판매된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제품은 탁월한 라이딩 경험과 뛰어난 내비게이션 및 커뮤니티 중심 기능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사이클링 경험에 맞춰 유저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23:51신영빈

코웨이, 제습기 10% 할인 프로모션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습기 2종 일시불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블 제습기를 포함해 코웨이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동시구매 요금제가 중복 적용된다. 노블 제습기는 프로모션 가격에 10% 추가 할인, 함께 신청한 제품은 렌탈등록비 10만원 면제와 함께 신규 렌탈 고객은 5%, 재렌탈 고객은 3% 추가 할인 된다. 노블 제습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적 디자인으로 공간미를 높인 제품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일일 최대 12L 제습 용량을 갖췄다. 한편 노블은 감각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노블 제습기는 물론 노블 공기청정기2, 노블 정수기 시리즈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24.07.23 17:57신영빈

삼성SDI 이어 LG엔솔도 잰걸음…전고체 배터리 경쟁 가속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를 두고 일찍이 양산 계획을 밝힌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도 2030년 이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 간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SNE 배터리 데이 2024'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터리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이 최근 수요 정체(캐즘)를 겪고 있어, 보다 긴 주행 거리를 보장하고 가격도 보다 저렴한 전기차 배터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이런 환경을 고려해 차세대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사양 전기차를 위한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높은 성능의 보급형 배터리 개발 계획도 세웠다. 중저가 배터리 시장을 되찾겠다는 의지다. 최근 전기차 업체들이 보급형 모델에 눈을 돌리면서 배터리 시장 주도권도 이에 맞는 LFP 배터리를 제공하는 중국 업체 쪽으로 많이 기울어졌다. 공정 단계 측면에선 공통적으로 건식 전극을 핵심 기술로 연구하고 있다. 기술의 난이도가 높지만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할 경우 원가도 절감하고, 보다 고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엔솔 “2030년 이전 차세대 배터리 개발…'전고체' 기술력도 업계 앞서” 이날 연사로 나선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미래기술센터 부사장은 “리튬이온전지를 지속 개량함과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성능 부문은 황화물계 배터리로, 평균~하위 부문은 LFP와 리튬인산망간철리튬(LMFP) 배터리를 활용하면서 반고체 바이폴라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들은 적어도 2030년 이전에 개발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여년간 차세대 배터리로 리튬황배터리를 개발해왔다. 정근창 부사장은 “시험 단에선 가장 우수한 성능과 수명을 기록했지만 범용화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황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에너지를 많이 담을 수 있어 시장에서 승산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 기술 수준에선 500Wh/kg 수준까지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정 부사장은 “안전성 문제가 고민인데, 고고도 무인기 활용 사례에 한해선 꽤 검증된 제품 설계를 가지고 있다”며 “리튬황 배터리를 처음 출시하고 활용 경험을 쌓아나가는 데 적절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기적으로는 항공 모빌리티에 활용할 만한 고에너지·고출력 특성을 지닌 배터리로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한 에너지 밀도와 출력 성능은 어느 정도 구현했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기술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이전보다 기술력에 있어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3월만 해도 “보수적 관점에서 개발하고 있어 양산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힌 데 비해 보다 긍정적으로 뉘앙스가 바뀌었다. 정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건식 전극 공정을 활용한 개발 단에선 가장 앞선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이온 전도도를 가진 조성물을 갖고 있고, 독자적인 나노 코팅으로 양극재를 보호하는 기술로 저항을 줄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활용 사례로는 고성능 전기차와 선박을 들었다. 높은 에너지 밀도가 강점인 리튬메탈전지도 개발 중이다. 정 부사장은 “성능은 어느 정도 구현이 되지만,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라며 “대부분의 리튬 전지 공정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소형 모빌리티와 초소형 기기에서 활용 경험을 쌓은 뒤 자율주행차량 등 대규모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바이폴라 배터리는 팩 구조를 단순화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정 부사장은 “건식 전극 공정을 활용하고 반고체 전해질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상당히 어려움이 많지만 구현이 되면 중국산 배터리와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검증 끝나…샘플 평가 매우 긍정적” 삼성SDI는 그 동안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등 고사양 배터리 위주로 양산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전기차 시장 변화를 고려해 미드니켈 배터리, 코발트가 빠진 NMX 배터리, 기존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LFP+ 배터리 등 보급형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폼팩터 차원에선 최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올해 양산 준비를 완료해 고객 상황에 따라 양산 시점을 조율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지름 외 높이는 다양하게 생산하려 한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마찬가지로 건식 전극 공정도 개발 중이다. 고 부사장은 “스태킹은 와인딩 대비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이었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고속 스태킹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차세대 배터리 중 고사양 제품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배터리 폭발과 화재 위험성을 크게 줄이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단 현재로선 양산 계획을 언급한 기업이 삼성SDI 외에 없다. 때문에 업계에선 양산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시선도 존재한다. 고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사업화를 점칠 정도로 고도화됐다고 밝혔다. 고 부사장은 “삼성종합기술원(SAIT) 단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어느 정도 발전이 이뤄지면 R&D 센터에서 해당 기술을 플랫폼화한 뒤 사업적으로 활용할 기술들이 회사 사업부서개발팀으로 이관된다”며 “현재 소듐 전고체 배터리, 산화물계 반고체 배터리는 SAIT 단에서 연구되고 있고 반고체 배터리와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는 R&D센터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이런 기술적 검증을 다 마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고 부사장은 “샘플에 대한 고객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하이니켈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더 높이는 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안전성 문제로 한계가 있는데,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꾸면서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차 개발 자유도도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지난해 미국 보스턴과 중국 상하이, 독일 뮌헨에 연구소를 개설하고 각지 유명 대학과 산학 협업하고 있다”며 “차세대 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2027년 양산될 전고체 배터리의 폼팩터는 정해지지 않았다. 단 고 부사장은 “화재 안전성을 고려하면 궁극적으로는 각형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각형으로 배터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가압 기술을 개발했고, 자동차 기업들과 2027년 제품 탑재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이라고 첨언했다.

2024.07.23 16:31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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