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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로타리 가격(KaTalk:ZA3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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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여백' 담았다…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2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GV70 전동화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기존 GV70 전동화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 정제된 인테이크 그릴 패턴을 바탕으로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을 추가하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범퍼 하단부에 두 줄의 크롬 가니쉬를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두 줄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신규 외장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무광)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더욱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도어 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는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고급감을 향상시키며,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를 조합한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은 우아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또한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원톤 색상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로 고급감이 한층 강화됐다. 이외에도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스피커 커버를 리얼 알루미늄으로 마감해 내장 디자인 디테일도 더욱 높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새롭게 적용된 전기차 전용 내장 색상인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해 총 3가지의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2025년 1분기 중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4.12.02 09:07김재성

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 글로벌 거래 시작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국내외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실물자산 관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버는 2022년 플랫폼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 기록, 시계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천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현재 바이버에 등록된 판매 신청 물량은 1만6천건을 돌파했으며 등록 및 검수 이후 80%이상이 빠르게 판매되는 등 판매자 및 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국내 사업 성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버는 해외에서도 명품시계를 안전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글로벌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플랫폼에는 기존에 한글로만 지원됐던 상품소개를 비롯한 바이버 매거진, 인덱스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영문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가격 노출 역시 USD 등 해외통화를 지원한다. 또한 페이팔, 알리페이 등의 글로벌 페이는 물론 현지 발급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최적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국제특송을 위해 FedEx와 계약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유럽 등 주요 명품시계 소비 국가는 물론, 아시아, 호주, 중동 등 FedEx가 배송을 지원하는 모든 국가의 해외 구매자 자택까지 배송 가능하며 분실 및 파손 시 국내 배송과 동일하게 100% 보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원 언어 확대, 해외 거주 중인 회원들의 판매, 해외 지역 간의 거래 등 다양한 거래 형태를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성공적인 국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글로벌 판매(Cross Border Trading)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성공 모델에 기반하여 해외 주요 지역에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5년 내 미국의 'the 1916 Company', 유럽의 'Chrono 24'를 넘어서는 글로벌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8:49안희정

11번가, '연말 감사제' 할인 행사 연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올 한해 11번가와 함께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연말 감사제' 행사를 31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올해 11번가를 빛낸 최고의 상품을 탄생시킨 브랜드를 엄선한 '브랜드 어워즈'를 진행, 카테고리별 톱 브랜드 총 30곳과 함께하는 릴레이 할인 행사를 펼친다. 삼성전자, 로보락, 아이허브 등 올 한해 11번가에서 최고의 거래액을 기록한 '메가히트' 브랜드와 하나투어, LG생활건강, 동서식품 등 최다 고객에게 선택 받은 '최대Pick' 브랜드가 매일 1곳씩 '원데이 특가 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2일 경동나비엔의 인기 카본 매트 'EME521' 싱글 사이즈를 정가 대비 약 13% 할인한 22만원대에 판매한다. 5일에는 제주농협의 '귤로장생 당도선별 노지감귤'을 15% 할인가에 판매하며, 11일에는 로보락의 플래그십 모델 'S8 MaxV 울트라'를 11번가 단독 특가에, 17일에는 인기 신상 라면 농심 '신라면 툼바'를 최대 30%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구매 수요가 높아진 크리스마스 케이크 e쿠폰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인기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의 신상 케이크, 인기 디저트 e쿠폰 등을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11번가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과 포인트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11월1~11일)과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11월21~30일) 기간 상품을 구매하고 '황금열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3돈 황금열쇠'(1명),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세트'(2명), '11페이 포인트', '#OOTD 할인쿠폰' 등을 나눠주는 추첨 이벤트를 13일까지 실시한다. 14일부터 연말까지는 올해 11번가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최대 5만 11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12월 한달간 '카카오페이머니 7%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도 ID당 매일 1장씩 발급해(한정수량,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다운로드) 연말 쇼핑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을 높일 계획이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올 한해 11번가와 함께해 준 고객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말 쇼핑의 재미를 더해줄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11번가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과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2 08:35백봉삼

AI로 가동되는 '가상 병원' 개발...소아과도 운영

인공지능(AI) 기술만으로 가동되는 가상 병원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1일 중국 언론 CCTV에 따르면 칭화대학지능산업연구원(AIR)이 AI 병원인 '에이전트 하스피탈(Agent Hospital)'을 연내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내부 테스트 작업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대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이 병원의 환자, 의사, 간호사는 모두 AI 객체다.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의학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 십만 명의 AI 환자를 생성했다. 질병, 연령, 지역도 다양화했으며 이 가상의 세계에서는 시간이 현실의 100배로 흐른다. AI 의사는 의학 자료와 대량의 환자를 통해 진료 능력을 키우게 된다. AIR 측에 따르면 의사들은 미국 의사 자격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화 된 AI 진료진을 계획하고 있다. 각 질병에 대해 엄격한 세계 각국의 최신 가이드를 따르게 설계됐다. 대중에 개방한다는 의미는, 현실의 환자와 의사들이 가상의 세계에 들어와 AI 환자 및 의사와 교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AIR은 스마트의료팀은 지난 5월 AI 병원 관련 논문(Agent Hospital: A Simulacrum of Hospital with Evolvable Medical Agents)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AIR에서 인큐베이팅된 스타트업 타이렉스(Tairex)'를 설립했다. 타이렉스는 에이전트 하스피탈을 만들기 위한 회사로서 인공지능을 통해 인류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게 목표다. 이 AI 가상 병원은 실제 병원과 시설 및 업무 프로세스가 유사하며, 최근 42명의 AI 의사가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21개 과에 배치돼 300여 종의 질병을 커버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수의 AI 환자가 방문하는 게 AI 병원 진화의 핵심이다. 실제 의사를 육성하려면 1천 례~1만 례 이상의 진료 경험과 최소 5~10년의 임상 경험이 필요한데, 가상 병원에서는 며칠이면 만들어진다. 장기적으로 AI 의사가 자가 진화하면서, 향후 실제 병원 현장에 투입될 수 있으며 의사들을 보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2024.12.02 08:17유효정

낸드 불황 심각...삼성전자·키옥시아 감산 전망

범용 낸드플래시 시장 불황으로 메모리 업계가 또 다시 생산량 감축에 나설 전망이다. 커머셜타임즈에 따르면 일본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가 다음달 낸드 감산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 또한 낸드 공급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감산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은 낸드 수요 감소로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선별적 감산에 들어간 바 있다. 삼성전자 또한 뒤늦게 2023년 4월부터 낸드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 낸드 생산량을 줄이면 재고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메모리 업체의 안정적인 재고 회전일은 10~12주다. 최근 낸드 시장은 AI 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엔터프라이즈 SSD만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나머지 낸드는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세가 크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시장 위축에 따라 낸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낸드 고정가격은 작년 10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 후 지난 3월부터 보합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낸드 가격은 전월 대비 9월11.44% 감소, 10월 29.18% 감소, 11월 29.8% 감소하며 하락폭이 크다. 지난 8월 4.9달러였던 가격은 2.16달러로 반토막이 났다. 시자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소비자향 낸드 수요처는 최근 낸드 구매를 더 줄이면서 4분기 삼성전자와 키옥시아의 낸드 매출이 감소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키옥시아는 전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서버향 엔터프라이즈 SSD에 주력함으로써 4분기 낸드 매출이 일정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엔터프라이즈 SSD향 낸드 매출에서 성과를 내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체 낸드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에 그쳤지만, 4분기 전체 낸드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할 전망”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주문이 감소하면서 낸드 공급업체는 가격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일부 낸드 공급업체는 단기적으로 추가 생산 감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12.01 12:05이나리

1회 충전 최대 511㎞ '폴스타4'…고객인도 개시

폴스타가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의 출고를 시작했다. 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4를 주문한 고객들은 고객이 선호하는 일정과 폴스터 스페이스를 선택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폴스타4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로 6천690만원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과 최대 511㎞의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춰 출시와 함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폴스타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소진된 지역의 거주 고객에 한해 국고 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시적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한 폴스타는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프라이빗하고 프리미엄한 차량 출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는 고객에게 ▲주문정보 확인부터 ▲차량의 디자인 및 기능 소개 ▲고객 맞춤 차량 셋팅 ▲폴스타 애플리케이션 및 TMAP 계정 연결 지원 ▲충전 방법 소개, 보증수리 및 서비스 안내 등 총 11단계의 다양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폴스타 4 주행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폴스타 4 시승은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그리고 대전 시승 및 출고센터까지 총 5곳에서 시승할 수 있다.

2024.12.01 11:52김재성

삼성전자, 'AI 구독클럽' 개시…LG 이어 가전 구독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AI 제품 중심으로 운영해 'AI=삼성' 대세화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는 구독기간 동안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하더라도 정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발생한 제품의 성능 또는 기능상의 고장에 대해 무상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올인원 요금제 또는 AI 스마트 요금제의 신규 구독케어 가입시에만 제공한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별도 위약금 없이 원하는 때에 해지 가능하다. 또한 이미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제품 종합점검 ▲소모품 교체 ▲내·외부 청소 등을 제공한다. 특히 'AI 구독클럽'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기능 등을 활용한 삼성만의 케어 서비스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기기 진단 결과 ▲기기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월 1회 구독 고객 전용으로 '월간 케어 리포트'를 제공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엔지니어 방문 없이 원격으로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추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카드사 청구 할인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 고객은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카드 청구 할인을 적용해 구독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 ▲대명아임레디 상조 ▲에버랜드 ▲노랑풍선 ▲밀리의 서재 ▲SK브로드밴드 ▲CJ제일제당 외 7개 식품사 등 총 14개 파트너사와 제휴해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추후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AI 구독클럽'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AI 구독클럽' 출시로 'AI=삼성' 공식을 완성하며 전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LG전자의 가전구독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안마의자 등 총 23종에 달하며, 서비스 국가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4.12.01 10:34장경윤

[신간] 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

"AI와 데이터는 이 시대를 이끄는 두 가지 키워드입니다. AI 시대에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잘 이해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탁월한 데이터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합니다."(이준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국가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 "데이터 사이언스 1세대로서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책이 세상에 나와 기쁩니다. 이제 프로그래밍 스킬 없이도 데이터 과학의 본질만 잘 이해하면 AI 도구를 통해 쉽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보다 쉽게,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를 익히고 싶은 분들께 본 도서를 추천합니다."(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생산개방분과 위원장) 코딩을 잘 몰라도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줄 책이 출간됐다. 데이터 분석가는 보수가 높아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선호하는 직업이다. 신간 '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성안북스/황보현우, 한노아 공저)은 데이터 과학의 프레임워크와 분석 방법론을 한 권에 담았다. 공저자인 황보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객원교수이자 중앙대학교 대학원 융합보안학과 겸임교수는 빅데이터 세계 100인 중 한명에 선정되는 등 국내서 대표적인 데이터 전문가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데이터 분석 접근 방식도 크게 변했다. 이에, 프로그래밍 기술은 더 이상 필수가 아니고, 누구나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면 데이터 분석가로 거듭날 수 있는 시대가 왔렸다. '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은 이런 시대를 방영한 책이다. 복잡한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 핵심을 이해하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2022년 11월 챗GPT 등장 이후 AI는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왔다.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도 다 AI가 들어가 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AI 도움을 받는 사람일 수록 생산성이 더 높을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 분석에 코딩없이 분석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도구들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것이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의 기본적인 이론부터 고급 분석 방법론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비즈니스와 분석 역량을 갖춘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저자들은 데이터 분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도구가 아닌 분석 방법론과 프레임워크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통계학적 접근과 기계학습을 망라한 데이터 과학의 기본적인 틀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한다. 신간은 데이터 과학의 기본적인 프레임워크부터 시작해 실제 데이터 분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방법론들을 깊이 있게 다뤘다. 통계에 익숙하지 않은 문과 전공자들에게는 어렵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통계 학습의 기초인 추정과 검정부터 회귀, 분류, 차원 축소, 그룹화 등 주요 분석 기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한 번에 익힐 수 있다. 또 인공지능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그 결과물을 해석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다. 신간은 특히 실무 경험을 통해 제조, 유통,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간은 총 7개 파트로 구성됐다. 파트1은 데이터 과학 프레임워크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을 다뤘고, 파트2는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에 앞서 통계 학습의 바탕이 되는 추정과 검정을 소개한다. 또 파트3은 변수 간 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을 학습할 수 있고, 파트4와 파트5는 지도 학습의 양대 축인 회귀와 분류에 대해, 파트6과 파트7은 비지도 학습 틀을 구성하는 차원 축소와 그룹화를 배울 수 있다. 저자 중 한명인 황보현우는 현재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객원교수이자 중앙대학교 대학원 융합보안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공공기관 및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터 전문가다. 하나금융지주 그룹데이터총괄(CDO) 및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시 빅데이터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마련에 기여했다. 공공 데이터 전략, 국가 데이터 정책 등에도 활발히 참여, 데이터 분석 실무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간을 집필했다. 또 다른 저자 한노아는 현재 SAS코리아에서 고급 분석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SAS는 회계와 통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SW기업이다. 한노아 저자는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는데, 롯데멤버스와 NH농협은행, 삼성화재 등 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 탁월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SAS 데이터 분석 챔피언십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년 11월 20일 출간, 가격 3만5000원, 페이지 520쪽, 출판사 성안북스.

2024.12.01 10:20방은주

LG전자,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 사업 확대

LG전자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의 확대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S CX담당 이향은 상무와 아파트멘터리 윤소연·김준영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 LG전자와 아파트멘터리는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LG AI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 AI홈에서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간을 고려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한다. 생성형 AI가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LG전자 AI홈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아파트멘터리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축적한 고객접점 노하우 및 시공 표준화 역량을 다방면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AI홈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집의 공간 구조, 선호하는 디자인에 맞춰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다양한 LG AI가전과 IoT 기기가 포함될 수 있다. 최종 완성된 공간은 고객의 취향대로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AI홈으로 구현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을 선택하는 시점을 기존의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겨,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가전의 역할을 집 안 공간 전체로 확장함으로써 가전 중심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고, 아파트멘터리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멘터리는 표준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로 각광 받는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가격 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주거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 업계 서비스 표준화를 가속화하고, 아파트멘터리만의 차별성을 높여 국내 확장 및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협력은 AI홈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솔루션으로 고객경험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전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00장경윤

12월 국내 LPG 공급가 인상…프로판, 넉 달만 상승 전환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넉 달 만에 프로판 가스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달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따라 인상했던 부탄가스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이달 가정·상업용과 산업용 프로판 모두 전월 대비 ㎏당 50원 오른 1천350.25원, 1천356.85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부탄은 L당 전월보다 29.19원 오른 971.02원으로 정했다. SK가스도 이달 프로판 가격을 ㎏당 1천349.81원으로 결정했다. 전월보다 50원 올랐다. 부탄 가격은 리터(L)당 전월보다 29.2원 오른 970.44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8월에 소폭 인상한 후 9월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이달 부탄을 시작으로 12월부터 프로판 가격까지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과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고려해 12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4.12.01 09:49류은주

中 전기차 가격경쟁 격화…BYD만 웃는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내수 시장 제패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BYD는 36.1%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CPCA에 따르면 BYD 10월 소매 판매량은 작년 동월(25만8천대) 대비 67.2%나 증가했다. 2위 지리 점유율은 8.9%로, BYD를 제외한 업체들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상하이자동차(SAIC) 테슬라, 니오, 광저우자동차(GAC), 샤오펑, 창안자동차 등 수십개 업체들이 엎치락 뒤치락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 등 새롭게 진입한 후발주자들까지 합세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다 보니 가격 경쟁도 불이 붙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만 위안 이하 저가 시장 비중이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당수 기업들이 가성비 모델을 앞세우고 있다.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기업들은 단순 가격 인하가 아닌 성능은 높이되 가격은 낮춘 가성비 모델 출시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가성비 모델의 경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이 불가피해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들 중 흑자인 기업은 BYD, 리오토, 세레스 뿐이다. 화웨이 협력 브랜드 아이토를 출시하면서 ASP가 크게 상승한 세레스를 제외하면, BYD는 작년 중국 전기차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2022년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했다. 가격 인하와 저가 모델 출시로 ASP가 하락했음에도 규모의 경제와 부품 내재화 우위로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와 배터리 소재 가격 하락으로 소재 기업들 가동률이 낮은 것을 감안하면 배터리를 내재화한 BYD 원가 경쟁력과 저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 우위는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BYD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익성을 더 쥐어짜는 전략을 택했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BYD는 최근 협력업체들에 내년 1월부터 납품 단가를 10%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내년 시장 경쟁이 더 격화돼 '패자가 도태되는 토너먼트전', '대결전'에 들어갈 전망이라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체 공급망의 공동 노력과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자동차(SAIC) 계열사로 트럭·전기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만드는 상치다퉁도 최근 협력사에 10% 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초과 공급 상태임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어 당분간 경쟁이 거세질 것이 분명해 협력 회사들에 부품 등 가격을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상치다퉁은 설명했다. 시장 수요를 넘어선 초과 공급으로 인한 가격 출혈 경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테슬라는 경쟁사들의 신차 출시에 앞서 할인 판매에 나서며 점유율 사수에 나섰다. 연말까지 모델Y에 대해 중국 출시 이후 최저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4.12.01 07:12류은주

브라질 커피 수출업체, 가격 상승으로 부채 조정 요청

커피 선물 가격의 급등으로 시장 운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두 수출업체가 부채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커피 수출 업체인 아틀란치카 이스포르타상 에 임포르타상 SA(Atlântica Exportação e Importação SA)와 카페브라스 코메르시오 지 카페스 두 브라지우 SA(Cafebras Comércio de Cafés do Brasil SA)가 현지 법원에 60일간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의 변호사인 다니엘 빌라스 보아스(Daniel Vilas Boas)는 이 절차가 공식적인 파산 보호 절차를 피하며 채권자들과의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초기 단계라고 통신에 설명했다. 통신이 확인한 해당 문서에 따르면, 아틀란치카는 브라질 주요 아라비카 커피 수출업체 중 하나로 판매 시장의 8%를 전담한다. 양사는 모두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주에 본사를 둔 몬치산투 타바리스 그루푸 파르치파상이스 S.A(Montesanto Tavares Group Participações SA)에 속해 있다. 해당 회사는 브라질에 본사를 둔 농산물 관련 그룹으로 특히 커피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이번 조치가 커피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수출업체들에 얼마나 큰 부담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커피를 매매하며 선물 시장을 헤지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이 올해 70% 이상 급등하면서 헤지 비용이 증가하고 마진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통신은 지난 26일자 문서에 올해의 예측 불가능한 가격 급등은 회사 재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적인 마진콜로 인해 현금 흐름이 더욱 악화됐다고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 경영진이 서명한 편지에서는 두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신에 따르면 뉴욕의 커피 선물 가격은 수요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4.12.01 07:00류승현

로보락, 세탁건조기 도전장…"1~2인 가구 겨냥"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이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삼성·LG가 먼저 시장을 선점한 대형 제품과 달리 '가성비'를 앞세운 중소형 시장을 겨냥했다. 로보락은 29일 경기 하남시 로보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웬 첸 로보락 세탁건조기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가 '로보락 H1'과 '로보락 M1' 기능을 소개하며 출시를 알렸다. 로보락이 청소기가 아닌 생활가전을 국내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보락은 앞서 중국과 독일에서 세탁건조기를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세탁건조기는 빨래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로보락 H1은 세탁 10kg·건조 6kg 용량을, 로보락 M1은 세탁 1kg·건조 0.5kg 용량을 각각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천연 광물인 제올라이트와 독특한 이중 공기 순환 경로를 활용해 젖은 세탁물에서 수분을 포착해 효과적으로 건조해주는 '제오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H1 169만9천원, M1 74만9천원이다. 첸 매니저는 "제오사이클은 최적의 온도에서 안전하게 세탁·건조해 섬세한 세탁물이 줄어들거나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한다"며 "최적의 온도를 모니터링해 과도한 건조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세탁건조기로 한국 가전 기업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제품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로봇청소기를 넘어 종합 가전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정 로보락 한국 PR 매니저는 "세탁건조기가 중국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11월 광군제 행사 중 현지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전체 세탁기 카테고리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며 "한국에서도 좋은 판매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락은 신제품 반응을 살핀 뒤 추후 제품군 확장도 염두에 뒀다. 장 매니저는 "빠르면 내년 중 H1 라이트 제품 출시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30 16:03신영빈

현대경제硏 "수도권·지방 투트랙 부동산 정책 고려해야"

저출산 및 고령화를 감안했을때 수도권과 지방과 차별적인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지방 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다르게 부동선 정책을 적용하는 '투 트랙(Two-track)'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수도권과 지방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르고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고 지방은 소멸하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크다"며 "전국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부동산 정책은 효과적이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주택 매매시장에서 지역별 양극화는 올해 계속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의 높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2024년 5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다. 9월 기준으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18%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상승률이 2024년 4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9월에도 0.39%를 기록하여 전국 기준을 상회했다. 반면 지방권의 경우 2023년 말 이후 2024년 9월에는 0.03% 하락한 상태다. 주택 매매거래량을 기준으로도 수도권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지방권의 경우 2개월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2024.11.30 09:40손희연

디스프레드 리서치 "솔라나 생태계 주춤...밈코인 플랫폼 문제에서 비롯"

디스프레드 리서치 센터는 지난 29일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온체인 지표 정체와 베이스 네트워크로의 유동성 이동 현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디스프레드 리서치 센터는 솔라나의 핵심 프로젝트와 플랫폼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반대로 베이스 생태계는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의 부진이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ai16z와 밈코인 플랫폼 펌프닷펀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했다.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ai16z는 초기에는 시가총액 5억 달러(약 6천980억 원)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으나, 토큰 추가 발행 논란과 내부 거래 의혹으로 커뮤니티 신뢰를 상실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억 1천만 달러(약 2천931억 원)로 급감한 상태다. 펌프닷펀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밈코인 발행의 중심 역할을 했으나, 플랫폼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스트리밍 콘텐츠로 인해 커뮤니티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결국 플랫폼은 스트리밍 기능을 무기한 중단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솔라나의 온체인 활성도 감소로 이어졌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베이스 네트워크는 최근 7일간 약 2억 2천500만 달러의(약 3천132억 원) 자산 순 유입을 기록하며 솔라나를 3배 이상 앞섰다. 베이스 생태계는 AI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클랭커와 버츄얼 프로토콜 기반 프로젝트들이 강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클랭커는 최근 일주일 동안 최대 15배 이상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억 4천만 달러(약 1천954억 원)를 달성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러한 성과가 베이스 생태계의 유동성 증가와 강력한 커뮤니티 형성에 기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와 베이스 두 생태계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라나는 레이디움과 같은 대표적인 DEX의 높은 TVL(총 예치금)을 기반으로 강력한 온체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레이디움은 7일간 5천661만 달러(약 790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기반 유니스왑(Uniswap)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베이스 네트워크는 클랭커와 버츄얼 프로토콜의 성공 사례를 통해 생태계 확장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유동성 증가와 커뮤니티 활동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 두 생태계가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가 다른 레이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와 베이스의 성장과 도전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며 "두 생태계는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30 09:13김한준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11월 들어 40% 가까이 올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11월 내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한 달 동안 약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후 45% 상승한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해 9만7천81.81달러에 거래됐다. 친 가상화폐 정책을 내세워왔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 승리하면서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천80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가격을 달성했다. 이후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곧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기대했으나, 이후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10만 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하고 2025년 말까지 2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대선 결과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많은 투자자는 이후에도 2024년 비트코인 촉매제로서의 영향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규제 관점에서 위험이 대체로 사라졌고, 거래 방식이나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도 거의 없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또, 지난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공급 감소와 국가와 기관들이 국고 보유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상승은 반감기 이후 1년 정도가 지난 후 반영된다고 CNBC는 분석했다.

2024.11.30 07:27이정현

편의점·마트, 연말 '홈파티족' 잡아라…고물가에 홈파티 제품 관심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홈파티 고객 잡기에 나섰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규모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GS25는 최근 7천~8천원대 미니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가스파드·리사 캐릭터를 포장지 및 제품에 넣은 상품 2종 ▲디저트 전문점 '아우프글렛'과 협력한 상품 1종 ▲슈톨렌 1종 ▲트라이플 케이크 2종 등이다. 또 와인·위스키 등 연말 구매 수요가 높은 주류 160여 종을 대상으로 12월 한달간 주류 홈파티 행사도 진행한다. '앙리지로누벨에스 쁘리나뚜르브뤼', '로랑페리에라뀌베' 등 15종의 샴페인과 4종의 스파클링 및 화이트 와인을 행사 품목에 포함했다. 집에서도 파인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당근, 양파, 샐러리, 월계수 잎으로 속을 채워 익힌 칠면조 통구이 '존쿡 델리미트 바베큐 홀터키'(4㎏)도 출시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로 올해도 홈파티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의 홈파티 필수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며 “이번 연말에는 가까운 GS25에서 모임 준비를 논스톱으로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 케이크를 선보인 이마트24는 다음 달 13일까지 조선호텔 케이크·디저트 7종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을 예약판매 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12월20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공동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킹스 라이프' 와인을 12월 한 달 동안 25% 할인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적용한다. 파티용 와인으로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과 디저트와 같이 먹기 좋은 화이트 와인, 스위트 와인 등도 할인한다. 이와 함께 연말을 겨냥해 오는 다음 달 말까지 ▲볼로네제라자냐 ▲부채살찹스테이크 ▲감바스알아히요 ▲새우듬뿍팟타이 ▲즉석쫄면떡볶이 등 밀키트 10종을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고객들은 밀키트 세트를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도 홈파티를 계획 중인 고객을 겨냥해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딸기, 방어 등 제철 먹거리를 비롯해 홈파티 먹거리, 보온 용품 등 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방어를 2만원대에 판매하고 스테이크로 활용도가 높은 호주청정우를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용품도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전나무세트 ▲루돌프 헤어밴드 세트 ▲포인세티아 ▲디퓨저 ▲장식용품 등 5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2024.11.30 07:00김민아

마스다르, 테르나 에너지 인수 작업을 완료하고 그리스 및 동부 유럽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는 목표를 발표

마스다르는 그리스 청정 에너지 챔피언인 테르나 에너지의 대주주가 되기 위해 동사 발행 주식 70%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마스다르는 본 거래 완료 이후 나머지 모든 주식을 인수하는 전액 현금 의무 공개 매수 개시를 위한 규제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마스다르는 2029년까지 6GW의 재생 에너지 운영 용량 확보를 목표로 테르나 에너지의 성장 계획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장기 자본과 세계적인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그리스와 동부 유럽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인수 작업은 마스다르가 2030년까지 100GW의 전 세계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동사의 유럽 내 포트폴리오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와 아테네, 그리스, 2024년 11월 29일 /PRNewswire/ -- 아랍에미리트의 청정 에너지 분야 리더 아부다비 퓨처 에너지 컴퍼니 PJSC - 마스다르(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 PJSC – Masdar("마스다르"))는 GEK 테르나(GEK TERNA SA (GEKTERNA.AT))와 기타 주주들로부터 테르나 에너지(TERNA ENERGY SA (TENERGY.AT))발행 주식의 70%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모든 규제 승인을 획득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주당 20유로의 가격으로 합의된 이 거래는 테르나 에너지의 기업 가치를 32억 유로로 평가한 것으로서 아테네 증권거래소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거래이자 EU 재생 에너지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래임을 나타낸다. Masdar Agios Geogios Wind Farm 마스다르는 본 거래가 완료된 이후 그리스 자본시장위원회(HCNC)의 규제 승인을 받아 테르나 에너지의 발행 주식을 인수하기 위한 전액 현금 의무 공개 매수("MTO")를 개시할 예정이다. 테르나 에너지는 20년 넘게 재생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그리스 최대이며 가장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외에도 불가리아와 폴란드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및 수력 기술 전반에 걸친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소유, 운영하고 있다. 이 그리스의 재생 에너지 리더는 유럽 최대의 양수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680MW 규모의 암필로치아(Amfilochia)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다. 현재 테르나 에너지가 1.2기가와트(GW)의 용량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인수는 2029년까지 6GW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동사의 인상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마스다르의 확신을 반영한다. 마스다르가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가운데 2030년까지 100GW의 전 세계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르나 에너지는 유럽 전역에서 마스다르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마스다르의 최고경영책임자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Mohamed Jameel Al Ramahi)는 "마스다르는 테르나 에너지의 대주주가 되어 에너지 챔피언 둘을 한데 모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의 헌신적인 비전과 장기 자본은 테르나 에너지가 그리스의 재생 에너지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자신의 전략을 실행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추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마스다르의 인수 전략은 자산 인수뿐만 아니라 최고의 직원들에 대한 투자에도 중점을 두어 왔다. 우리의 야망은 테르나 에너지를 우리의 야심찬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우리 핵심 지역 플랫폼 중 하나로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스와 유럽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게오르기오스 페리스테리스(Georgios Peristeris) 회장, 엠마누엘 마라구다키스(Emmanuel Maragoudakis) 최고경영책임자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EK 테르나 회장 겸 CEO이자 테르나 에너지 수석 회장인 게오르기오스 페리스테리스는 "마스다르와의 계약은 그리스와 동남부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서 테르나 에너지가 독보적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온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 25년 동안 그리스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청정 에너지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일관되고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의 결과"라고 하면서 "깨끗하고 저렴하며 국내에서 생산된 에너지에 대하여 마스다르와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는 우리는 테르나 에너지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의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스다르는 이번 거래 및 자금 조달과 관련하여 로스차일드 & 컴퍼니(Rothschild & Co.)를 단독 재무 자문사로, 시몬스 & 시몬스(Simmons & Simmons), 버니타스 로(Bernitsas Law), 라탐 & 왓킨스(Latham & Watkins)를 법률 자문사로 유지했다. GEK 테르나 그룹은 이번 거래의 국제 법률 자문과 그리스 법률 자문을 각각 맡았던 리드 스미스 LLP(Reed Smith LLP)와 포타미티스 베크리스(Potamitis Vekris)의 지원을 받았으며, 모건 스탠리가 테르나 에너지의 단독 재무 고문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masdar.ae 를 방문하고 facebook.com/masdar.ae 와 twitter.com/masdar에 연결하기 바란다. 마스다르 마스다르(아부다비 퓨처 에너지 컴퍼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 에너지 회사이다. 전 세계의 청정 에너지 선구자인 마스다르는 태양광, 풍력, 지열, 배터리 저장 및 그린 수소 기술의 개발과 전개를 발전시켜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전 세계가 넷제로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6년에 설립된 마스다르는 총 31.5기가와트(GW) 이상의 용량을 갖춘 40여 개국의 프로젝트를 개발 및 투자하여 저렴한 청정 에너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마스다르는 TAQA, 애드낙, 무바달라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 용량 100GW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 해까지 최대의 그린 수소 생산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테르나 에너지 테르나 에너지는 20년 넘게 재생 에너지 분야의 핵심 업체로서 그리스 최대이며 가장 다각화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운영 중이고 건설 중이며 건설 준비가 완료된 것을 합하면 2,500MW에 달한다. 테르나 에너지의 설치 용량은 현재 1,224 MW이며, 2029년까지 총 설치 용량 6GW에 근접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테르나 에너지(www.terna-energy.com )는 아테네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69464/Masdar_Agios_Georgios_Wind_Farm.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14011/4930165/MASDAR_Logo.jpg

2024.11.30 02:10글로벌뉴스

[현장] 메타유니버스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창작의 미래 연다"

"영화를 소설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2분으로 비용은 커피 한 잔 가격입니다. 이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변문경 메타유니버스 대표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러브AI 컨펙스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메타유니버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콘텐츠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대본을 AI로 분석해 소설로 변환하는 플랫폼 '스토리피아'를 통해 작가들에게 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피아'는 드라마나 영화 대본을 입력하면 등장인물, 장소, 시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설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더 발전시킬 수 있고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으로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비결은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다. 이미 방영된 히트 드라마 110건을 분석해 흥행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기준으로 흥행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작가들이 더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문경 대표는 "AI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흥행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창작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은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변 대표는 콘텐츠 제작 속도와 효율성이 AI 기술 발전으로 크게 향상됐음을 지적했다. 영화 대본을 소설로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2분으로 크게 단축됐으며 비용도 대폭 절감된 상황이다. 이는 창작자들이 더 많은 작품을 생산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변 대표는 "이처럼 낮아진 접근성 덕분에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인간 창작자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AI는 도구일 뿐이며 핵심은 인간 창작자의 고유한 경험과 창의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자신의 삶과 경험이 우러나오는 도메인 지식이 창작물의 깊이를 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변문경 대표는 "AI로 만든 창작물이 이제는 흔해졌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독창성을 극대화함으로써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9 15:56조이환

DDR5 '가격 프리미엄' 확대…삼성·SK, 최선단 공정 전환 속도

올 하반기 범용 D램 시장이 수요 부진, 경쟁 심화 등으로 가격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국내 기업이 주력하는 DDR5는 레거시 제품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말 8GB(기가바이트) DDR4 모듈의 평균 가격은 18.5달러로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 디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시장의 PC 교체 수요가 부진했고, 공급사들도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며 D램 가격의 하락세가 당초 예상 대비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의 매출 비중이 높은 DDR5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같은 기간 8GB DDR5 모듈 가격은 25.5달러로, 전월 대비 5.5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달 DDR5 모듈의 DDR4 대비 가격 프리미엄은 38% 수준으로, 3분기 기록인 29% 대비 확대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PC용 DDR4 제품은 구형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용으로만 수요가 있다. 실제 수요나 거래 비중이 높은 제품은 DDR5"라며 "국내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DDR5를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P1·P2·P3 등 평택 캠퍼스에서 기존 레거시 D램을 1a(4세대 10나노급), 1b(5세대)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중국 우시 소재의 D램 양산라인을 기존 1z(3세대)에서 1a D램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들 첨단 D램은 대부분 DDR5로 양산된다. 이들 기업이 DDR5의 비중을 확대하는 이유는 수익성에 있다. DDR4의 경우 성숙 공정에 해당돼 부가가치가 낮고, 중국 CXMT 등 후발주자들의 급격한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성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소비자용 SLC(싱글레벨셀), MLC(멀티레벨셀) 낸드 범용제품의 가격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메모리카드, USB용 128Gb 16Gx8 MLC 낸드 평균 가격은 이달 2.16달러로 전월 대비 29.8% 감소했다.

2024.11.29 15:12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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