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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손 가까이 대면 열리는 '스마트 휴지통' 출시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리빙 제품군에 첫 진출하며 '스마트 모션센서 휴지통'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신일의 축적된 가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간과 취향을 고려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일상 전반의 품질을 높이는 브랜드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다. 신일은 그동안 소형가전과 여행용 캐리어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왔다. 이번 리빙 제품 론칭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층 더 진화하고자 한다. 실용성과 디자인, 기능성을 고루 갖춘 제품 설계를 통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토탈 라이프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일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센서 휴지통은 총 4종이다. 스테인리스 소재 제품 2종과 ABS 소재의 소형 제품 2종으로 구성되어 공간과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제품 2종은 30L 티타늄 컬러와 20L 티타늄·아이보리 컬러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용량과 색상을 다양화해 사용자의 공간 구성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전 제품이 스테인리스 바디를 적용해 생활 오염과 습기에 강하다. 손을 가까이 대면 약 0.3초 만에 반응하는 스마트 모션 센서 기술을 적용했다. 감지 거리 15~20cm 내에서 정밀하게 작동하며, 개방 후 약 5초 후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뚜껑은 양쪽으로 부드럽게 열리는 듀얼윙 형태로 설계돼 개폐 시 공간 활용도가 높고, 동작 시 발생하는 소음도 33.4dB 수준으로 최소화돼 일상 공간에서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뚜껑 내부에는 자동 오존 살균 시스템이 적용되어 세균 번식을 방지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편리한 사용을 위한 LED 무드램프가 함께 탑재됐다. 내부 봉투 걸이 구조는 종량제 봉투와 호환된다. 20L 제품에는 전용 스탠드 다리가 기본 제공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이번 리빙 제품은 단순한 품목 확장을 넘어, 신일이 보유한 기술력과 브랜드 감성을 생활 전반에 접목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공간과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통해 토탈 라이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6:58신영빈

[영상] SAP코리아 임직원 K팝 스타로 변신..."본사 회장도 반해"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수천 명의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SAP 임직원이 모인 SAP 사파이어 2025 행사장 한가운데서 K팝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건 초청 연예인이 아닌, SAP 코리아 임직원들로 구성된 '팀 하모니'였다. 20일(현지시간) SAP 사파이어 2025가 열린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내 시어터16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가 직접 초청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시작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 무대의 시작은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태지역 행사(APEC Showcase)였다. SAP 코리아 임직원은 자유적으로 팀하모니를 결성하고 'SAP 코리아 30주년'을 주제로 한 자체 제작 K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크리스티안 클라인 회장은 "연예인 못지않은 에너지와 진정성,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사 차원에서 SAP 사파이어 공식 일정에 공연을 추가하며 팀 하모니를 직접 초청했다. 공연 전 사내 캘린더에는 'SAP의 재능 있는 한국팀을 응원해 주세요(YOUR SUPPORT for SAP Has Talent Korea Team)'이라는 제목과 함께 응원 요청도 마련됐다. 팀하모니의 중심 인력은 고객 성공 매니저(CSM)들이었다. 기술이나 영업 인력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행사에서 CSM이 직접 참여하고 무대를 꾸민 것은 SAP 내부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팀하모니를 조직하고 이끈 재무 및 지출 관리 부문의 김지원 솔루션 CSM(S-CSM)은 "SAP 코리아 3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며 "고객 미팅이나 통역 등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자발적으로 팀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청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감사하다"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걱정도 있었는데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셔서 정말 뿌듯했고, SAP 코리아에 이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무대를 밝힌 이엘리엇 디지털 가치 어드바이저는 "이런 글로벌 행사에서 한국팀 단독 무대를 위해 시간과 자원을 따로 투자해준 것 자체가 감사했다"며 "많은 CSM들은 이런 글로벌 무대에 참여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홍준호 S-CSM도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업무 외적으로도 직원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SAP 코리아는 K팝이라는 문화 요소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만드는 전략적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SAP 코리아 임직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K팝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컬처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임직원이 무대에 서는 게 너무 파격적이지 않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클라인 CEO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특히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5.21 16:57남혁우

CATL, 홍콩 상장 첫날 대흥행…K배터리는 빚에 쫓긴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홍콩 상장 첫날 주가가 치솟는 등 흥행에 대성공했다. 반면 경쟁 상대인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실적이 악화되면서 자금 조달도 난항을 겪고 있어 대비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전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당초 계획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공모가 263홍콩달러 기준 1억3천600만주를 매각해 357억홍콩달러(약 6조3천억원)를 확보했다. 여기서 초과 배정 옵션을 활용하면 상장 수익이 약 7조3천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CATL은 홍콩 상장을 추진하면서 1억1천790만주를 매각해 약 5조 6천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초과 수요를 고려해 규모를 늘렸다. 이날 CATL 홍콩 주가는 공모가보다 16.4% 오른 306.2홍콩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존 상장된 중국 선전거래소 주가인 263위안보다도 주가가 높게 형성된 셈이다. 일반적으로 홍콩 거래소 주식이 중국 거래소 주식보다 저렴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우다. CATL은 조달한 자금을 유럽 현지 공장 설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CATL은 지난 2022년 첫 해외 공장으로 연 생산능력(CAPA) 14GWh 규모 독일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100GWh 규모 헝가리 공장은 올해 가동 예정이다. 여기에 세 번째 유럽 거점으로 50GWh 규모 스페인 공장 설립 계획을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네 번째 유럽 공장 설립 계획도 연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ATL의 해외 생산 거점은 유럽에 집중돼 있다. 중국 배터리 기업으로선 미국 진출이 사실상 제한된 상황인데다, 유럽이 현지 생산 규제를 점차 강화하고 있어서다. 배터리 핵심 전방 시장인 전기차에 대해선 이미 칼을 빼들었다. EU는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차에 기본 관세 10% 포함 최대 45.3% 고관세를 5년간 부과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조사 결과 중국산 전기차가 저가에 다량 유입되면서 시장 질서를 훼손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배터리 규제도 가시화됐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유럽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2030년까지 배터리 밸류체인의 유럽산 비중을 50%까지 수준으로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CATL과 달리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일찍이 유럽 공장을 확보해둔 상태라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당장 대규모 투자를 감행해 CATL을 좇아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성장이 정체돼 미리 설립한 공장 가동률이 저조해졌고, 당분간 재무 부담을 견뎌야 한다. 지속된 실적 악화로 배터리 업계에 대한 증권가 반응은 차가워진 상태다. 각형으로의 폼팩터 전환,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SDI는 지난 3월 유상증자를 추진해 2조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으나, 주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결과적으로 조달 금액을 1조 6천억원 대로 줄이게 됐다. 유증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과 GM과의 합작 공장, 헝가리 공장 각형·LFP 배터리 라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4천억원 가량이 비게 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금 추가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SK온도 적자 경영이 지속됨에 따라 장기 차입금이 20조원 이상으로 국내 셀사 중 가장 많다. 사업 규모 대비 금액이 크진 않으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해온 사모채 올해 누적 액수도 1천200억원 수준이다. 공모채 발행도 고려했지만 배터리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사모채로 방향을 틀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SK온은 올해 포드 및 현대차와의 합작 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 재무 부담이 줄 것으로 보지만, 각형 배터리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2월 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다방면에서의 비용 감축과 투자 및 비용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에 들어갔다.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전년 대비 30% 이상 줄이고, 당분간 추가 증설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2025.05.21 16:44김윤희

"AI 얼마나 똑똑한지 관심 없어...실무 결과 여부가 핵심"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요즘 고객사는 AI가 얼마나 똑똑한 지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 기술이 실무에 어떤 결과를 줄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20일(현지시간) SAP의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중부·동유럽(MEE) 지역 최고수익책임자(CRO) 마노스 랩토풀로스는 SAP 사파이어 2025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SAP의 AI 전략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SAP는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고객 시스템 안에서 동작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AI를 지향한다"며 "실행 가능한 AI,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정제된 데이터가 SAP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SAP는 사용자 기준으로 평균 약 30%의 업무 효율 향상을 목표로 AI를 설계하고 있다 단순한 시간 단축을 넘어 전반적인 비즈니스 민첩성과 예측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약 240개의 실행 가능한 AI 기능을 제공 중이다. 이 기능들은 SAP 솔루션에 사전 탑재된 형태로 고객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계 마감, 공급망 리스크 탐지, 구매 승인 자동화, 이직 예측 등 실제 업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자동화 로직이다. 각 기능은 직무 기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SAP는 연말까지 이를 4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노스 CRO는 "SAP는 2년 전부터 자연어 기반 AI 어시스턴트 '쥴(Joule)'을 운영해왔다"며, "도입 초기에는 고객들이 AI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집중했지만,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는 훨씬 더 실질적이고 업무 중심적인 요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번 분기 재무 보고서를 요약해줘',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공급사는 어디야?', '이직 가능성이 높은 직원을 알려줘'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질문이 반복되자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제 쥴이 제공하는 응답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실제 SAP 시스템 안에서 실행되는 AI 기능이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은 멋진 데모가 아니라, 실제 업무 과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기능인 만큼 우리는 그것에 직접 답할 수 있는 실행형 AI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SAP는 24개 산업군을 커버하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약 80%는 중소·중견기업(SMB)이다. SAP는 대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규모의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기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마노스 CRO는 "AI는 대기업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며 중견기업도 같은 수준의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성과 중심 AI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SAP는 기업의 생산성 30% 향상을 목표로 제공하는 AI기능의 정밀도와 실행 가능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고객사를 통해 생성되는 회계, 제조, 공급망, 인사 등 핵심 업무 중심의 고도로 정제된 데이터와 더불어 퍼플렉시티, 데이터브릭스, 팔란티어 등 파트너십을 통해 외부의 비정형 데이터까지 결합한다. 그는 "AI는 결국 데이터가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다"며 "SAP는 내부 구조화 데이터와 외부 비정형 데이터를 의미 손실 없이 연결해, 실제 비즈니스 맥락에 맞는 AI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노스 CRO는 AI를 도입하고 활용 중인 고객사가 3만4천여개사 수준인 현 상황을 'AI 도입 1단계'라고 정의했다.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단계 연말부터는 에이전트AI가 확산되며 두 번째 단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직 세번째 단계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최근 로봇, 제조 분야 등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피지컬AI처럼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비즈니스에서 성과로 이어지려면 고객이 그것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AI가 그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21 16:12남혁우

아모레퍼시픽 건기식 판매 중단·회수...'초산에틸'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바이오에서 제조한 13개 건강기능식품을 초산에틸 규격 위반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이 된 13개 제품은 초산에틸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수입 신고된 녹차추출물을 사용해 제조했으나, 실제로는 초산에틸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수 대상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메타그린골드 플러스 ▲메타그린 슬림 ▲메타그린 슬림플러스 ▲메타그린슬림업 ▲메타그린 부스터샷7일, 코스맥스바이오의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엘라이트정 ▲카테킨&바나바 ▲밸러니티 혈당 콜레스테롤 토탈솔루션 바나바 & 카테킨 ▲다이어팅티 복숭아맛 ▲에너씨슬 다이어트샷 Zero ▲활력슬림쏙 ▲의사가 만든 근거기반 다이어트 부스터 등이다. 초산에틸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아이스크림·빵·주류 등에 과일향을 내는 식품첨가물로 허용하고 있다. 식물 추출물의 추출 과정에서 용매로 사용되고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와인 등 발효식품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험결과를 인지한 후 지난달 18일부터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 식약처의 회수 명령에 따라 회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핏 제품에서 검출된 초산에틸의 양은 WHO의 성인 기준 일일 섭취 허용량 대비 만 분의 일 정도로, 섭취해도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에 관계없이 아모레퍼시픽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5:55류승현

컴투스플랫폼, 텐센트 '게임 시큐리티 서밋'서 하이브 소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텐센트 산하 에이스(ACE: Anti-Cheat Expert)팀이 주최한 '게임 시큐리티 서밋(Game Security Summit)'에 연사로 참여해 자사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 중국 선전의 사커우 힐튼 난하이호텔에서 열렸으며,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게임사 관계자들이 모여 게임 보안을 주제로 유저 권익 보호와 데이터 준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견해를 나눴다.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팀장은 '위기를 맞은 게임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보안 위기를 진단하고, 해킹 및 부정행위 대응 방안으로 '하이브'와 하이브에 탑재된 해킹 방어 솔루션 '에이스'를 함께 소개했다. 신 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해킹과 부정행위는 게임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한국 유저의 68%가 해킹 피해를 경험했고, 88%가 강력한 안티치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중국 파트너사들이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보안 체계와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외에도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 요소를 통합 제공하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Game Backend as a Service)로, 개발사가 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05.21 15:55강한결

알테어-현대중공업, AI 기반 친환경 선박 엔진 개발 협력

알테어가 인공지능(AI)과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 개발에 나섰다. 알테어는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와 친환경 선박 엔진 성능 개선과 AI 기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글로벌 친환경 규제에 대응해 조선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업은 시뮬레이션과 AI를 활용해 친환경 엔진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반 친환경 엔진 설계 최적화 ▲AI 기반 성능 개선 기술 개발 ▲예지보전·진단 기술 확보 ▲AI 시각화 기반 안전성 향상 등이다. 기술 협력 범위는 설계부터 유지보수, 안전성까지 포함한다. 알테어는 이미 다수 조선업체와 협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와 예측 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추진 중인 친환경 엔진 기술 개발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알테어는 최근 지멘스에 인수돼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생태계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과의 시너지로 설계 효율 향상, 개발 기간 단축, 성능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은 "우리는 엔진의 고품질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지속해 왔다"며 "가상 제품 개발과 AI 연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세대 엔진 설계 기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테어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선박 엔진 제조의 미래를 만드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지속가능한 엔진기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5:39김미정

닛산 몰락·혼다 후퇴 '후진하는 일본차'..."남일 아냐"

일본 자동차 산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대규모 구조조정, 투자 철회 등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비상경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자동차 왕국' 일본의 입지가 흔들리자 국내 완성차 업계도 긴장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현지시간) 혼다는 전기차 투자 계획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030년까지 10조엔(약 96조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시장 수요 부진을 이유로 7조엔(약 67조6천원)으로 30% 줄였다. 이에 따라 캐나다 온타리오에 건설 예정이던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도 최소 2년 이상 착공이 연기됐다. 혼다는 2030년 전기차 판매 목표 역시 기존 200만대 이상에서 70만~75만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전체 판매량 대비 전기차 비중 전망도 30%에서 20%로 낮췄다. 대신 하이브리드 신차 13종을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출시하며, 당분간 하이브리드와 이륜차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혼다와의 합병이 무산된 닛산자동차는 사정이 더 안 좋다. 닛산자동차는 올해 3월 결산 기준 6천710억엔(약 6조 4천억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2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닛산은 2027년까지 전 세계 공장 17개 중 7개를 폐쇄하고 10개만 남기기로 했다. 일본 내에서는 18년 만에 조기 퇴직자 모집에 나섰고, 생산·관리·연구 등 전 부문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닛산은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부진과 가격 경쟁 심화, 전기차 전환 지연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 역시 전기차 투자 전략을 수정했다. 당초 프랑스 르노 전기차 자회사 암페어에 최대 2억 유로(약 3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미쓰비시는 르노·닛산과의 동맹을 유지하되, 자체 전기차 개발과 외부 협력(폭스콘 등)에 더 집중할 방침이다. 암페어와의 협력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 등으로 제한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닛산도 앞서 암페어 투자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마쓰다 역시 24년 만에 감원에 나서는 등 일본 자동차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미쓰비시, 스즈키 등도 미국발 관세, 엔화 약세,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자동차 산업이 미국 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전기차 전환 속도에서 중국·유럽·미국에 비해 뒤처졌다는 점이 구조적인 한계로 지적된다. 토요타는 상대적으로 선방 중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토요타도 미국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해 올해 수익성 타격이 예상된다. 최근 토요타는 중국에 전기차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 된 중국 시장 회복을 다시 노리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일본 자동차 업계 위기가 남일이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사실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점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 역시 대내외적으로 유사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차 업계는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전략을 발표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홍보만할 뿐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책은 말하지 않는다"며 "고령화 문제로 인한 인력난과 제조업 기피 현상은 비단 일본차만의 문제가 아니며, 소프트웨어(SW) 기술인재 부족으로 동아시아 자동차 패권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은 일본차 위기로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생각보다는 위기의 원인을 파악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며 "차기 정부에서도 미래차 시장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1 15:38류은주

CATL,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발표 - 글로벌 제로 탄소 경제 실현 목표

홍콩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CATL이 오늘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메인보드에 종목 코드 3750으로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공모는 그린슈 옵션 행사 전 1억 3500만 주이며, 주당 공모가는 263.00홍콩달러(HKD)다. 이로써 CATL은 발행 가격 상한선을 두고 홍콩에서 2차 상장을 추진하는 최초의 A주 회사가 됐다. CATL의 홍콩 IPO는 착수부터 완료까지 단 128일이 소요됐으며, 가격 상한선 설정 당일 A주 종가 대비 할인율은 0%였다. 거래 첫날, 주식은 공모가 대비 12.55% 상승한 주당 296홍콩달러(HKD)로 강하게 출발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부 펀드, 산업 자본, 장기 투자 기관, 보험 자본, 멀티 전략 펀드 등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러한 강력한 수요는 CATL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제로 탄소 기술이 주도하는 광대한 시장 잠재력과 상업적 기회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CATL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로빈 쩡 박사(Dr. Robin Zeng)는 오늘 상장 기념식에서 "CATL은 단순한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가 아니라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제로 탄소 기술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은 글로벌 자본 시장과의 통합을 더욱 심화하는 계기이자, 전 세계 제로 탄소 경제를 추진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속에서, 제로 탄소 경제는 환경적 필수를 넘어 역동적인 경제 성장 동력으로 발전했다. 제로 탄소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CATL은 제로 탄소 기술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제로 탄소 사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를 포함한다. 제로 탄소 운송 : BloombergNEF는 글로벌 넷제로(net-zero)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 운송에 대한 연간 투자가 3조 달러에 달해야 한다고 예측한다. 글로벌 운송 시스템은 신에너지 자동차와 배터리 교환 생태계가 폭발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구조 조정을 겪고 있다. 저고도 경제와 전기 선박과 같은 새로운 운송 부문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CATL은 글로벌 운송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CATL은 차량-배터리 분리 및 배터리 표준화를 핵심으로 혁신적인 배터리 스왑 솔루션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모빌리티와 에너지 네트워크의 융합을 달성하고, 전체 배터리 수명 주기에 걸쳐 폐쇄 루프 제로 탄소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CATL은 최근 산시성 다퉁에서 대형 트럭용 표준화된 배터리 스왑 블록 및 풀-시나리오 섀시 스왑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2030년까지 중국 내 주요 물류 경로의 80%를 커버하는 전국적인 대형 트럭 배터리 스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승용차 부문에서 CATL은 새로운 배터리 스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초코-스왑 얼라이언스(Choco-Swap Alliance)'를 결성했다. 제로 탄소 전력 : BloombergNEF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연간 전력 소비량이 75% 증가하고, 향후 25년 동안 재생 에너지에 대한 잠재적 투자액이 1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다. 제로 탄소 전력 시스템 구축은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시한다. CATL은 전력망 형성 복원력 부족과 같은 기존 전력망의 일반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 전자 장치, 유연한 규제 시스템, 가상 발전소 등 제로 탄소 전력망 기술에 자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제로 탄소 전력 시스템을 개척하고 제로 탄소 기술을 통해 수많은 가정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글로벌 산업 탈탄소화 : 현재 195개 국가 및 지역이 배출량 감소 목표를 설정하여 에너지 전환과 제로 탄소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2030년부터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려면 연간 4조 5천억 달러의 글로벌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다. CATL은 올해 모든 공장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철강, 시멘트, 화학 등 전통 산업의 탈탄소화를 돕고 있다. CATL은 제로 탄소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제로 탄소 섬, 제로 탄소 산업 단지, 제로 탄소 시범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CATL은 제로 탄소 경제에 집중하는 동시에, 에너지 순환성(energy circularity)에도 전념하고 있다. CATL은6월에 글로벌 에너지 순환성 공약(Global Energy Circularity Commitment)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고, 여러 산업 파트너와 함께 강력한 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CATL은 700억 위안(약 미화 10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출원 및 등록된 특허 수는 4만 3천 건을 넘어섰다. CATL은 5년 연속 업계 신규 특허 수 1위를 차지했다. CATL은 6개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은 CATL의 생산 능력, 공급업체 네트워크 및 인재 풀 확대를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보다 다양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제로 탄소 미래를 향한 필수적인 단계다. 앞으로도 CATL은 혁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제로 탄소 기술 개발과 글로벌 제로 탄소 경제 성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CATL 소개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는 신에너지 기술 혁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CATL은 2018년 6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종목 코드: 300750), 2024년 전기차 배터리 소비량 기준으로 8년 연속 세계 1위, 에너지 저장 배터리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분야의 파트너들로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다. CATL은 인류의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2023년에 2025년까지 핵심 사업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5년까지 배터리 공급망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발표했다.

2025.05.21 15:10글로벌뉴스

SAP C레벨 3인 "사람이 최종 결정자, AI는 실행 도우미" 한목소리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SAP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전체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판단 아래, SAP는 주요 업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AI로 관리·운영하는 '스위트(Suite)'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의 신뢰성 확보, 산업 간 확산 구조 마련, 파트너 생태계 혁신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비즈니스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더불어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비즈니스 신뢰성과 규제 대응을 위해 인간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SAP의 크리스티안 클라인 최고경영자(CEO), 무하마드 알람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필립 헤르치히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AI책임자(CAIO)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 현장에서 SAP의 미래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아래는 일문 일답. Q. 불확실성이 큰 시대다. SAP는 어떤 방식으로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는지? 크리스티안 클라인 CEO: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과 비즈니스 키노트를 통합해 하나의 메시지로 구성했다. 서비스형 스위트(Suite as a Service)를 중심으로 고객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통합된 AI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Q. SAP가 말하는 스위트 전략이란 무엇인가? 알람 총괄: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단순히 데이터를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AI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실제로 업무를 실행하려면 공급망, 재무, 인사처럼 기업의 핵심 시스템들이 서로 연결돼 있어야 한다.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각 시스템이 별개가 아니라 처음부터 통합된 '스위트' 방식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이다. Q. 많은 기업이 '에이전트' 기반 AI를 언급한다. SAP만의 차별성은? 알람 총괄: 핵심은 '플라이휠(flywheel)' 구조다 SAP는 프론트오피스부터 공급망, 재무, 인사까지 연결된 실행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그 안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실행 데이터를 AI가 학습할 수 있다. 다른 솔루션은 좁은 영역에서만 작동하거나, 복잡한 통합 과정을 사용자에게 떠넘긴다. 반면 SAP는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해하고, 접근 권한과 인증, 실행 지점까지 사전 구성된 상태에서 바로 작동 가능하다. Q. 생성형AI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데 신뢰성과 정확도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클라인 CEO: 비즈니스 시스템에 AI를 적용할 때 80~90% 정확도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비즈니스데이터컴퍼니(BDC)를 통해 비SAP 데이터까지도 의미론적으로 정합성을 맞추고 있고, 재무나 HR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는 100% 정확도 보장을 전제하고 있다. 헤르치히 CTO: 우리는 항상 사람이 최종 결정권자가 되는 설계를 유지하고 있다. AI는 분석과 제안은 하지만 최종 실행은 인간이 승인해야 한다. 더불어 설명 가능성, 반복 학습, 피드백 기반 개선 등 다층적 품질 관리 구조를 갖추고 있다. Q. AI가 실제 업무 생산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가? 필립 헤르치히 CTO: 우리는 전체 직원 기준으로 하루 생산성의 30%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쥴을 SAP 외부 시스템, 인터넷 상의 정보, 타사 앱까지도 연결해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핵심은 단순한 태스크 개선이 아니라 업무 흐름 전체의 자동화다. Q. SAP는 파트너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는지 클라인 CEO: 과거처럼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는 끝났다. 이제 파트너는 쥴, BTP 등 SAP에서 제공하는 도구를 활용해 산업별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 SAP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파트너들이 기반으로 에이전트, 확장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함께 고객에게 전달하는 등 공동 혁신이 가능한 생태계로 바뀌고 있다. Q. 기존 SAP 라이즈 고객이 새로 공개된 기능을 사용하려면 계약을 변경해야 하는지? 클라인 CEO: 그렇지 않다. 기존 라이즈 고객도 현재 계약 구조 그대로 BDC나 AI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스위트 SKU(Suite SKU)'는 단순한 번들이 아니라 전체 스위트를 통합 관리하고 콘텐츠까지 포함하는 제품이다. Q. 엔비디아의 협업 등을 발표했다. 앞으로 로봇과 SAP의 AI는 어떤 식으로 결합되는 것인가? 헤르치히 CTO: 로봇 그 자체보다 중요한 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의 통합이다. SAP는 AI가 로봇에게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 중이다.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AI와 물리적 자동화의 결합은 곧 현실이 될 것이다. 아직 로봇 자동화와의 통합은 초기 단계다. 그러나 AI와 로봇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맞게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로봇의 물리적 성능은 뛰어나지만, 무엇을 할지 모른다면 무의미하다. SAP는 이 로봇들이 실제 ERP, 생산, 유지보수 시스템과 연결돼 의사결정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 산업별 특화 AI는 SAP와 파트너사의 역할이 어떻게 되는지. 알람 총괄: 산업별로 다르다. 예컨대 전문서비스나 제조업은 SAP가 상당 부분 자체 개발을 담당하지만, 헬스케어나 특수 유틸리티 산업은 전문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다. SAP가 모든 산업 기능을 100% 제공할 수 없기에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은 파트너와 협력해 함께 제공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Q. AI가 완전 자동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날이 올 것으로 보는가? 헤르치히 CTO: 현재 대부분의 업무에서 95%는 AI가 분석·추천을 제공하고, 마지막 5%는 사람이 직접 판단한다. 향후 기술이 더 발전하더라도, SAP는 사람을 완전히 배제한 자동화에는 반대합니다. 비즈니스 신뢰성과 규제 대응을 위해서라도, 인간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5.05.21 14:55남혁우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 2년 연속 우승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 2년 연속 우승 슈퍼브에이아이가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는 적외선 카메라에서 사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AI 모델의 탐지 정확도뿐만 아니라 모델의 경량화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적인 RGB 사진을 적외선 형태의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는 생성형 AI 합성 기술과 이미지 설명 텍스트를 통해 필요한 적외선 이미지를 AI가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이스트소프트,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 이스트소프트가 자사의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의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전용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구글·네이버·줌닷컴 등 검색 사이트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네이버 웨일 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플로팅 위젯 형태로 작동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다양한 AI 검색 기능을 활용하도록 돕는다. ◆메사쿠어컴퍼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메사쿠어컴퍼니가 금융위원회 등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산업별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융합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해양수산부는 AI 분야에서 메사쿠어컴퍼니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독자 개발한 얼굴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신원 확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네이버클라우드·일진씨앤에스와 업무 협약 영림원소프트랩이 네이버클라우드, 일진씨앤에스와 손잡고 혁신적인 통합 업무 환경을 구현할 '올인원 클라우드 워크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RP 시스템 교체 수요 증가에 맞춰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ERP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를 연동·통합하기로 했다. ◆솔트웨어, 데이터 보호 글로벌 기업 '빔'과 파트너십 솔트웨어가 글로벌 백업 및 데이터 복구 솔루션 기업인 빔(Veea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ISV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솔트웨어가 AWS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등록을 추진하는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데이터 보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솔트웨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제공 방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대형 고객사 대상의 클라우드 전환과 백업·복구 체계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미션,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 획득 지미션이 지난 4월 'AI 팩스'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입증된 기술에 부여된다. 지미션의 AI 팩스는 팩스 송수신의 디지털화를 통해 전력 소비를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았다. 또 비정형 문서에서 주요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민감 정보를 가려내는 AI 기술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05.21 14:24한정호

비상 상황 한 번에 알린다…티젠소프트, 한국가스공사에 메시징 솔루션 공급

티젠소프트가 다양한 기관에 알림톡 연계 통합 메시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티젠소프트는 한국가스공사에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은 한국가스공사의 비상 호출 시스템과 연동되며 전국 본부 및 지사 전 임직원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티젠소프트의 UMS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량 메시지 전송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사용성과 관리 편의성이 높은 운영 환경을 체계화 시키고 발송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해 메시지 발송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의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소프트웨어로, 직원별·조직별 권한 관리 기능을 통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카카오 알림톡, 단문(SMS),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음성, 웹팩스 등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지원한다. 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대시보드 기반의 전송 통계 등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이벤트 SMS 자동 전송 모듈을 통해 다수의 기간계 시스템과 연계해 편리하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아울러 KT 유선번호 양방향 문자 서비스 기능을 통해 일반 전화번호로 고객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고 수신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한다. 더불어 스마트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 멀티메시지, 웹팩스, 카카오 알림톡, 푸시메시지, 대량 메일을 발송할 수 있으며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또 주소록, 시스템, 전송 통계 등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의 기간계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메시지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이다. 티젠소프트 측은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의 지속적인 AI 기반 R&D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발송 성능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통계 기능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모바일 푸시 전송 솔루션, 온라인 설문조사 솔루션 등 다양한 연관 솔루션과 유연하게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고객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1 14:17한정호

노타-딥엑스, 글로벌 시장 향해 '초저전력 동맹' 맺었다

노타와 딥엑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초저전력 하드웨어와 경량화 모델을 결합해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노타와 딥엑스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딥엑스의 초저전력 AI 반도체와 노타의 경량화 모델을 결합한 고성능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초소형 기기에서도 실시간 추론이 가능한 제품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주요 적용 분야로는 산업용 로봇, 스마트가전, 보안카메라, 모빌리티 등이 거론된다. 딥엑스는 모델 경량화 최적화를 지원하는 AI 칩셋과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노타는 각 응용 분야에 맞춘 모델 설계와 튜닝을 전담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 개발 외에도 글로벌 고객사 확보, 전시회 공동 홍보, 실증 프로젝트 수행 등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딥엑스가 제공하는 반도체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상태에서도 연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모바일·엣지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타는 경량화된 모델을 통해 학습과 추론을 고속 처리하면서도 리소스 소모를 줄이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두 회사의 협업은 국산 AI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특히 B2B 중심 산업군에 대한 실증과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딥엑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우리 독자적인 AI 최적화 기술과 딥엑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협력이 될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4:16조이환

클라우드 비용, AI가 알아서 줄인다…'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 출시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전문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에 먼저 선보여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 이어 일본 출시도 예정돼 있다.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는 옵스나우360의 핀옵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구조와 실전 기능을 갖춘 핀옵스 전문 솔루션이다.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예산 수립, 이상 비용 탐지, 정책 기반 거버넌스, 절감 인사이트 도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실행 중심의 핀옵스를 실현할 수 있다. 온보딩이 쉽고 간편할 뿐 아니라 예산 계획부터 절감과 성과 분석까지 일관된 흐름으로 지원되기에 수작업 없이도 비용을 정밀하게 예측·통제할 수 있으며 전략적 자산 배분과 재무 성과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자원에 태그를 일관되게 적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그 매니저'를 통해 비용을 서비스·팀·프로젝트 단위로 정교하게 분류하고 파악할 수 있다. 또 팀·조직 단위의 예산 설정과 실시간 비용을 비교·예측이 가능한 '버젯', 책임 부서 관점의 비용 정밀 분석을 지원하는 '핀옵스 KPI', 사전 정의된 규칙을 기반으로 정책 위반을 자동 탐지하고 리포트를 제공하는 '정책 매니지먼트' 등 최근 핀옵스 프레임워크에서 강조하는 핵심 기능들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 이용자는 자동 비용 최적화 서비스 '오토세이빙즈'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오토세이빙즈는 사람이 직접 클라우드 약정을 분석하거나 최적 시점을 판단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적정한 절감 전략을 자동 실행하는 기능이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환경에서 지원되며 복잡한 조건을 이해하거나 수작업으로 관리하지 않아도 절감이 자동 적용된다.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 절감 구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용 효율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절감이 발생한 경우에만 성과 기반 수수료가 부과돼 리스크 없이 도입 가능하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제 비용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도화된 솔루션"이라며 "기존 고객들도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를 통해 한층 더 정교한 운영과 강력한 인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3:20한정호

포바이포, KOBA 2025서 '픽셀' 플러그인 선보여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방송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플러그인 형태로 개발해 'KOBA 2025'에서 처음 공개했다. 포바이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제머나이소프트와 함께 참가 중이다. 지난 3월, 제머나이소프트와 플러그인 제품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포바이포는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제머나이소프트의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MAM(Media Asset Management)'에 플러러그인 형태로 탑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픽셀을 플러그인 형태로 탑재한 MAM은 영상 콘텐츠 형태의 각종 미디어 자산을 저장, 호출하는 과정에서 픽셀 솔루션을 활용해 화질을 개선하거나 영상 포맷 및 옵션 변경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탑재된 픽셀 플러그인은 기존 MAM 소프트웨어의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도 곧바로 결합되는데다 영상의 화질을 개선시켜 기존 MAM의 메인 기능인 메타데이터 추출, 즉 인물과 사물, OCR(문자인식), STT(텍스트 형태로 변환된 음성 인식) 등 영상 내 데이터를 더 손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미 도입을 전제로 협의를 시작한 방송사도 있을 만큼 현장 시연을 확인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머나이소프트가 제공하고 있는 MAM 자체가 국내 방송사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이미 검증된 시스템인 만큼 플러그인 형태로 공급되는 픽셀 솔루션의 방송 산업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3:17백봉삼

"AI 기능, 온프레미스 환경서 구현"…클라우데라, 기업용 '보안 시각화 도구' 공개

클라우데라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내놓으며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한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을 새로 출시해 AI 기능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구현 가능하게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보안 우려로 클라우드 도입을 꺼렸던 기업도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은 데이터 엔지니어, 애널리스트, 과학자 간 협업을 위해 AI 기반 시각화를 가능케 하는 도구다. 단일 플랫폼에서 자연어 기반 쿼리, 시각 리포트 작성, 예측 분석 애플리케이션 빌드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클라우데라의 보안 프레임워크와 연동돼 데이터 유출 없이 분석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플랫폼에 분산된 데이터 사일로, 통합의 어려움, 거버넌스 제약 등으로 시각화 도입에 한계를 느껴왔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자가 데이터의 구조와 흐름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조직 전체에서 이를 손쉽게 공유하는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내장 AI 기능인 'AI 비주얼'을 통해 자연어로 원하는 분석 내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시각화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다. 특히 고객 충성도 변화나 장기 트렌드 분석 같은 시나리오도 별도 코드 작성 없이 구현 가능하다. 클라우데라 자체 모델 외에도 오픈AI, 아마존 배드록,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모델까지 연동해 사용자 선택지를 넓혔다. 보안과 거버넌스도 기존 클라우데라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공유 데이터 경험(SDX) 프레임워크 기반에서 이뤄진다. 데이터 이동이나 복사 없이 활용 가능해 보안 격차를 최소화하면서도 시각화 정확도는 유지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 민첩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출 수 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도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인사이트 해석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보안성과 분석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제품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3:05조이환

비즈플레이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서비스 안정적 운영"

비즈플레이가 지자체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익산시의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익산 다이로움 3기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비즈플레이 컨소시엄은 지난 3월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검증된 인프라와 독자적인 데이터 이관 기술을 기반으로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 다이로움은 연간 4천100억원 이상이 발행되는 지역화폐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용 앱을 새롭게 구축했다. 또 모바일 QR결제에는 가맹점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고 카드 결제 시에만 카드사 수수료 체계가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운영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과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비즈플레이 컨소시엄은 익산 다이로움이 지역 핵심 결제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다. 오픈 전에는 3천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해 결제 시스템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 대량 트래픽 발생 시에도 서비스 이용 속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자체 데이터베이스(DB) 운영 구조를 구축하고 확장이 유용한 서버를 설계했다. 서비스 오픈 당일에는 고객센터 인력을 50명으로 증원해 초기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는 문의 응답률을 98% 수준으로 유지하며 신속한 고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인 쿠콘의 API를 활용해 폭넓은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콘은 국내 최다 금융기관과 실시간 전용망을 보유하고 있어 결제·인증·정산 등 지역화폐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비즈플레이의 자체 데이터 이관 방법론을 통해 연속적인 사용자 경험을 실현한 점이다. 기존 운영 사업자로부터 이관받은 데이터를 신규 운영 DB와 통합 구성함으로써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이전 플랫폼인 '착한페이' 앱에서 발생한 결제 내역 확인은 물론 QR 및 카드 결제 취소도 익산 다이로움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본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사업자가 변경되더라도 이용자는 기존 앱 업데이트만으로 신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운영 주체가 자주 바뀌는 공공사업에서 겪는 사용자 불편을 줄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비즈플레이와 협력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익산 다이로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과 정책 연계를 추진하겠다"며 "익산 다이로움을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개발 운영까지 모두 자체 인력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의 다양한 정책적 니즈를 반영한 지역화폐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3:01한정호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에 최적화된 20개 이상의 시스템 주문 접수 시작...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구축 가속화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G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서버 제품군에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포함 슈퍼마이크로, RTX PRO 서버와 엔비디아 HGX B200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 개발 협업 진행 엔비디아 MGX 참조 설계에 기반한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4-GPU UP 시스템을 통해 엔비디아 RTX PRO 서버를 에지 환경에 더 가깝게 가져와 더 강력한 AI 추론 성능 제공 타이베이 ,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에지 분야를 아우르는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NASDAQ: SMCI)가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탑재한 엔터프라이즈 AI 시스템의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최적화된 서버 포트폴리오는 AI 및 비주얼 컴퓨팅을 거의 모든 산업이나 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RTX PRO블랙웰GPU를 탑재한 20개 이상의 시스템으로 구성된 제품군은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워크로드에 대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AI 추론, AI 개발 및 모델 미세 조정, 생성형 AI, AI 기반 그래픽 및 렌더링, 비디오 콘텐츠 및 스트리밍, 게임 개발이 포함된다. RTX PRO 6000 블랙웰 G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엔비디아 E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의 기본 요소로 사용되고 엔비디아 스펙트럼-X 네트워킹, 엔비디아 인증 스토리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 풀 스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온프레미스 AI 배포를 가속화할 것이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회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개발을 선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을 더욱 대규모로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의 협업에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업들이 자체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를 구축해 AI 채택을 가속화하고, AI 추론, AI 개발, 시뮬레이션 및 그래픽 워크로드를 가속화해 수익 창출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pcie-gp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되는 슈퍼마이크로 아키텍처에는 5U 및 4U, 엔비디아 MGX, 에지 GPU 최적화 시스템, 슈퍼블레이드® 및그랜드트윈® 멀티 노드, 1U 및 2U 랙마운트, 멀티 프로세서 시스템, 워크스테이션이 포함된다. 현재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PCIe GPU를 지원하는 가속 컴퓨팅 서버 100종 이상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RTX PRO 6000 블랙웰, 엔비디아 H200 NVL, H100 NVL, L40S 및 L4 GPU가 포함된다. 이 다양한 시스템 라인업은 특정 워크로드 및 배포 환경 요구사항에 따라 쉽게 맞춤화될 수 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이 포함되어 엔비디아 Spectrum-X 네트워킹,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과 지원을 보장하고 프러덕션 AI의 개발 및 배포 과정을 간소화한다. 크리스 매리어트(Chris Marriott)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사장은 "AI 팩토리는 기업이 더 스마트하게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도록 돕는다"라며 "슈퍼마이크로의 다양한 엔비디아 블랙웰 시스템 포트폴리오는 거의 모든 비즈니스 부문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적응형 인프라를 기업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Supermicro Systems for Enterprise AI Factories with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AI 추론에 대한 수요가 요청의 원천과 점점 더 가까워짐에 따라 MGX 참조 설계를 기반으로 한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단일 소켓 GPU 최적화 아키텍처는 RTX PRO 6000 블랙웰 GPU의 추론 기능을 에지에 더 가깝게 가져온다. 슈퍼마이크로의 첫 번째 MGX 기반 시스템으로 단일 소켓 아키텍처를 채택한 새로운 SYS-212GB-NR은 최대 4개의 최신 세대 GPU를 결합하고 균형 잡힌 컴퓨팅 성능을 구현해 고성능이면서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에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전력, 열, 비용 문제로 기존 GPU 시스템 아키텍처의 효율성이 제한될 수 있는 분산된 위치에 고밀도 GPU 리소스를 배포하려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GPU를 도입함으로써 기업은 고급 AI 에지 추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석, 산업 자동화, 소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서버 수를 줄이고 에지에서의 AI 배포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다양한 가속 컴퓨팅 시스템을 제공하며, 고객은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GPU와 함께 다음과 같은 시스템 제품군을 주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5U PCIe 가속 컴퓨팅 시스템 – 단일 섀시에서 최대 10개의 GPU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고도로 유연하고 열 효율적인 아키텍처(공냉식, 최대 8개의 RTX PRO 6000 블랙웰 GPU)다. 듀얼 소켓 CPU와 PCIe 5.0 확장을 통해 확장형 클러스터를 위한 고속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AI 추론 및 미세 조정, 3D 렌더링,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게이밍 등이 있다. 슈퍼마이크로 MGX 시스템 – 엔비디아의 모듈형 참조 설계를 기반으로 한 GPU 최적화 시스템으로, 단일 또는 듀얼 소켓 구성으로 2U에 최대 4개, 4U에 최대 8개의 GPU를 지원하여 데이터 센터 및 에지 AI, HPC, 그래픽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 3U 에지 최적화 PCIe 가속 컴퓨팅 시스템 – 에지 데이터 센터 배포를 위해 설계된 컴팩트한 폼 팩터로 시스템당 최대 8개의 이중 너비 또는 19개의 단일 너비 GPU를 지원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전자설계자동화(EDA), 과학적 모델링, 에지 AI 추론 등이 있다. 슈퍼마이크로 슈퍼블레이드® 시스템 - 최대 랙 밀도를 위해 설계된 밀도 최적화 및 에너지 효율적인 다중 노드 아키텍처로, 랙당 최대 120개의 GPU를 지원한다. 랙마운트 워크스테이션 – 워크스테이션 성능과 유연성을 랙마운트 폼 팩터에 결합해 중앙 집중형 리소스 활용을 원하는 조직에 증가된 밀도와 보안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 (Supermicro, 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설립되고 운영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에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털 IT 솔루션 제조업체다. 슈퍼마이크로는 메인보드,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클라우드에서 에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은 미국, 대만, 네덜란드 등지에서 자체 설계•제조되며 글로벌 운영을 통해 규모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총소유비용을 개선하며 최적화를 통해 환경 영향(그린 컴퓨팅)을 줄인다. 수상 경력이 있는 슈퍼블레이드 빌딩 블록 솔루®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자사의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 빌딩 블록은 포괄적인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원, 냉각 솔루션(공냉식, 프리쿨링 또는 수냉식)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 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이름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자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0487/RTX_Pro_6000.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5.21 12:10글로벌뉴스

야외로 나온 '올리브영 페스타' 개막...역대 최대 규모 'K뷰티테인먼트'

CJ올리브영은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페스타' 개념을 선보인 올리브영은 이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시작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표 'K뷰티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티켓 판매는 빠른 시간 내에 전량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행사를 기획한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축적된 페스타 노하우에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경험을 더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물섬' 콘셉트로 3천500평 야외 공간 구성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들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노들섬이라는 이례적인 자연 공간 속에서 단순 브랜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와 더불어 올해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크게 5개의 존에서 총 84개 부스,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만난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선정 브랜드들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인디 브랜드들까지 뷰티와 헬스를 넘어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압도적인 규모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슬로우에이징부터 ▲액티브 스킨케어(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루트뷰티(두피, 탈모 관리에 특화된 헤어케어) ▲이너뷰티(콜라겐 등 먹는 화장품)까지 요즘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에 맞춘 트렌드 큐레이션 부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팬들을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체험형 강연 '뷰티&헬스 딥 다이브(Beauty&Health Deep Dive)' 프로그램도 페스타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운영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는 민감 피부인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전문가가 피부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클렌저와 팩을 결합한 '팩 클렌저' 시장을 개척하며 유명세를 탄 브랜드 '아렌시아'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표 제품인 '떡솝'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축제'를 넘어 '플랫폼'으로… K뷰티 생태계 아우르는 교류와 성장의 무대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도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역시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한다. 먼저 입점 브랜드사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마련했다.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 솔루션',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한다. 또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을 초청해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K뷰티 경험을, 브랜드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K뷰티 대표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겐 특별한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2:00안희정

알테어, HD현대중공업과 AI 기반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 개발 MoU 체결

AI 및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엔진 혁신 가속화… 지멘스 기술 생태계와 연계 기대 선박 엔진 설계 최적화부터 예지보전까지…전략적 기술 협력 본격화 지속가능한 선박 엔진 제조를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시간주 트로이,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와 친환경 선박 엔진의 성능 향상 및 AI 기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설명: (오른쪽) 알테어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수석 부사장, (왼쪽)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 알테어는 최근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지멘스(Siemens)에 인수되어, 지멘스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전략과 기술 생태계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강화되는 친환경 해운 규제에 대응해, 조선업계가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체결됐다. 알테어와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는 시뮬레이션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선박 엔진 설계 및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AI 기반 엔진 성능 개선 기술 개발 ▲예지보전 및 진단 기술 확보 ▲AI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엔진 안전성 향상 등 다양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알테어는 이미 국내외 주요 조선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최적화 및 AI 예측 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가 추진하는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 개발이 보다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 효율성 향상, 개발 기간 단축, 성능 개선 등에서 알테어는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은 "HD현대중공업과 알테어는 힘센엔진의 고품질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상 제품 개발 및 AI연계 엔진 시뮬레이션 등 차세대 엔진 설계 기술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테어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항공우주•방위산업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선박 엔진 제조 기술의 미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알테어의 글로벌 기술력과 HD현대중공업의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이 만나 지속가능한 엔진기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어는 지멘스 인수 이후,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과 AI•시뮬레이션 기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현재 알테어는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에 소속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m 또는 sw.siemens.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bout HD Hyundai Heavy Industries (HHI)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글로벌 조선 및 해운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조선소이자 세계 최대의 해양엔진 제조기업인 HD현대중공업은 50년이 넘는 역사 통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선, 특수선,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세계 1위 조선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hhi.co.kr 또는 www.hd.com/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알테어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2101/Altair_HD_Hyundai_Heavy_Industries_Sign_MoU.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21069/5329194/Altair_Log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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