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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일부 서비스 복구…상품상세·e북 등은 아직

랜섬웨어 해킹으로 닷새째 서비스가 먹통됐던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홈페이지와 앱이 13일 열렸다. 예스24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오후 5시 15분경인 현재 기존과 같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볼 수 있다. 예스24는 서비스 재개를 알리면서 “지난 9일부터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큰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일부 이용이 어려운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속히 안정된 서비스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안내했다. 홈페이지는 열렸지만 전체 서비스가 다 정상화된 건 아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도서 및 음반·DVD, 문구·기프트 구매, 주문 결제, 1:1 문의, 티켓 서비스로 한정돼 있다. 반면 이용 불가한 서비스는 사락, 채널예스 영중문몰, SCM·USCM, 미리보기·미리듣기를 포함한 제품 상세, 이(e)북·업체 배송을 포함한 카트·결제, 마이페이지, 베스트·신상품 중 일부 기능, 매장 제품 검색, 리뷰 검색, 출석체크 이벤트 등이다. 환불 규정과 해킹 사고 이전 주문 건에 대한 배송 재개 시점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지만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배송이 재개되더라도 주말이라 도서 등 기존 주문 고객들의 불편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2025.06.13 17:49박서린

車 부품생산 로봇화…브릴스-에이치케이텍 맞손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자동화 SI 전문기업 에이치케이텍과 자동차 생산 로봇 시스템 개발 및 로봇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자동차 부품 제조 시장의 로봇 시스템 확장에 나선다. 브릴스의 산업용 로봇 기술과 에이치케이텍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대상 로봇 시스템 구축 경험을 결합한다. 브릴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응용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에 최적화된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에이치케이텍과의 공동파트너십을 통해 브릴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자동차 부품 제조 시장에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이 만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3 16:35신영빈

[ZD SW 투데이] GS네오텍,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리캡'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GS네오텍,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리캡' 성료 GS네오텍이 야놀자그룹 대상의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리캡'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GS네오텍과 구글 클라우드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진행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5'의 핵심 내용을 야놀자그룹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야놀자그룹 구성원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각자의 업무 환경에 맞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는 실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즉각적인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스트에이드, 폴라리스오피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이스트에이드가는 폴라리스오피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폴라리스오피스의 웹 기반 무료 문서 편집 서비스를 포털 줌(zum)에서 공식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줌 이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 없이도 워드·시트·슬라이드·한글 등 다양한 문서 포맷을 포털에서 바로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됐다. 줌과 연동한 폴라리스 오피스 웹은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포털의 높은 접근성, 쉽고 직관적인 문서 작업 환경, 빠른 문서 처리 등으로 직장인·학생·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실용적인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이스트에이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 플랫폼' GS인증 1등급 획득 슈퍼브에이아이가 자사의 AI 개발 통합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에 대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슈퍼브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라벨링, 모델 학습, 평가, 배포까지 AI 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지원하는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기반 올인원 솔루션이다. 이번 인증으로 슈퍼브 플랫폼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조달청을 통한 등록과 수의계약이 가능해지며 공공기관 AI 솔루션 도입에 필수 요구되는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상용성을 공식 입증 받았다. ◆유니닥스, '이지PDF 에디터 4.0' GS인증 완료 유니닥스가 자사의 기업용 PDF 편집 프로그램 '이지PDF 에디터 4.0'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유니닥스는 조달청 제3자 단계약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공공시장 진입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지PDF 에디터 4.0은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전작을 기반으로 기업용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반영한 신제품이다. ▲민감정보 등의 데이터를 비식별화 처리를 할 수 있는 블랙마킹 ▲기존 문서와의 변경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 비교 ▲물리적으로 프린팅 처리하지 않고 PDF상에서 등록된 도장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디지털 도장 기능 등 업무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 포함돼 있다. ◆뉴엔AI·엠아이큐브솔루션,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 수상 뉴엔AI와 엠아이큐브솔루션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국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고 훈격인 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 뉴엔AI는 함께 개최된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자사 '퀘타' 분석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오케스트로, STK 2025서 '콘트라베이스' 윈백 사례 공개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국내 가상화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오케스트로가 STK 2025 현장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운 윈백 전략을 공개했다. 오케스트로는 행사 공식 세션인 엑셀러레이트 스테이지에서 '오케스트로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AI 워크로드 혁신'을 주제로실전 도입 전략과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오케스트로는 VM웨어 대체를 고려하는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운영상의 과제를 조명하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반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실전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더불어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실제 윈백 사례를 통해 콘트라베이스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수원삼성 디지털 카드 출시 롯데이노베이트의 팬덤 플랫폼 코튼시드가 프로축구단 수원삼성과 협업해 디지털 카드를 선보였다.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수원삼성 소속의 선수를 활용한 디지털 카드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3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달리 실물 카드팩 구매를 통해 디지털 카드를 획득하는 수집 방식으로 변경,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카드를 수집할 수 있게 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2025.06.13 15:47한정호

유라클-프로텐, 생성형 AI·검색 융합 생태계 조성 '박차'

유라클이 프로텐과 협력해 맞춤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과 산업별 적용에 나선다. 유라클은 프로텐(대표 박재완)과 함께 생성형 AI 플랫폼 및 하이브리드 검색 솔루션의 공동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라클의 AI 플랫폼 기술과 기업 대상 서비스 운영 노하우에 프로텐의 생성형 AI 기반 검색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검색과 생성형 AI가 융합된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한다는 목표다. 최근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복잡한 기업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빠른 정보 탐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생성형 AI와 검색 기술을 융합한 형태의 고도화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유라클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중심 AI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유라클의 AI 플랫폼 '아테나'는 경량화된 언어모델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 시스템 및 레거시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 전달, 검색·분석, 챗봇 응답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정확도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거대언어모델 운영 관리(LLMOps) 기반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이 AI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라클은 프로텐의 생성형 AI 검색 기술력과 ▲생성형 검색 '프로브이서치' ▲통합 검색 엔진 '프로서치' ▲경량 언어모델 '프로스sLLM' ▲대화형 챗봇 '프로챗' 등 제품군을 유라클의 플랫폼 생태계에 통합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하이브리드 검색 솔루션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AI 검색 기술력에서 강점을 가진 프로텐과의 협력을 통해 유라클의 플랫폼 기반 AI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프로텐 대표는 "이번 MOU는 AI 기술력을 현장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유라클과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검색·AI 융합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15:27한정호

"누구나 데이터 전문가"…데이터브릭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 공개

데이터브릭스가 비전문가도 운영 환경 수준의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는 도구를 내놨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플로우'에 노코드 시각화 도구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추후 프라이빗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와 자연어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우미를 결합해 기술적 배경이 없는 사용자도 손쉽게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엔지니어 수준의 확장성, 거버넌스, 유지관리성을 갖추면서도 코드 작성 없이 파이프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의 이중 구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은 노코드 도구의 한계 또는 엔지니어 인력 부족이라는 이분법에 갇혀 있었고, 결국 복잡하고 관리 어려운 데이터 환경을 감수해왔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코드 없는 확장성과 운영 수준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데이터브릭스 어시스턴트, 유니티 카탈로그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술 부서의 거버넌스 부담 없이도 현업 분석가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플로우도 정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선언형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SQL 또는 파이썬만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변환,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레이크플로우에 데이터 엔지니어를 위한 새로운 통합 개발 환경도 추가됐다. AI 기반 코드 생성, 디버깅, 유효성 검사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속도를 높인다. 해당 IDE는 현재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된다. 데이터 수집 커넥터도 확장됐다. 구글애널리틱스, 서비스나우, SQL 서버, 셰어포인트, 포스트그레SQL, SFTP 등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신규 커넥터가 추가돼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동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서버리스 인프라 기반 제로버스를 도입해 이벤트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레이크하우스에 기록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제로버스는 현재 프라이빗 프리뷰 상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조직들이 AI 역량을 확장해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조직 내 더 많은 사람들이 운영 수준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3 14:51김미정

쿠콘, 신분증 사본 감별 API 강화…비대면 본인 확인 '앞장'

쿠콘이 비대면 신분증을 정밀 분석하는 API를 활용해 금융 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쿠콘은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를 통해 기업의 비대면 본인 인증 절차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쿠콘이 제공하는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는 신분증 이미지가 실물 원본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쿠콘은 시선AI와 제휴해 신분증 고유의 시각적 패턴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사본이나 변조된 이미지에 대한 식별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실물 사진이 아닌 이미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본인 인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사용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 금융·핀테크·모빌리티·통신·숙박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며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금융 사기 및 대포 계좌 개설과 같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도 비대면 본인 확인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쿠콘의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API는 기존 광학 문자 인식(OCR)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API와의 표준 연동이 가능해 도입이 간편하고 유연성도 높다. 쿠콘은 해당 API 외에도 신원 도용 방지를 위한 다양한 인증 솔루션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의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신분증 안면 일치여부 조회 API와 패스(PASS)·네이버·카카오톡 등 주요 간편 인증 수단을 연계해 제공하는 간편인증서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쿠콘은 약 5만 종의 비즈니스 데이터 연계 경험과 국내 전 금융기관 및 주요 기관과의 전용망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고객사의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별 인증 수요에 대응하는 고도화된 API와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인증 기술의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13 14:50한정호

KT, 엘박스 손잡고 공공기관 AX 시장 진출 가속도

KT는 엘박스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국내 리걸테크 시장 성장 선도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기관 AX 사업 기회 공동 발굴과 참여, 법률 특화 AI 솔루션 개발과 도입, 공공 법률 데이터 기반의 공동 연구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법률 특화 AI 기술과 공공사업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된 협업 모델을 강점으로 공공 리걸테크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KT는 공공기관별 업무 환경과 규제를 고려한 '한국적 AI 모델',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AX 솔루션 등 A스템 설계 역량과 스마트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등 실제 공공기관 AX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을 주도할 계획이다. 국내 리걸테크 중 가장 많은 판결문 데이터를 보유한 엘박스는 AI 기반 법률 정보 플랫폼 '엘박스 AI' 등 법률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KT와 공공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국내 10대 로펌부터 헌법재판소, 법무부, 경찰청 등 1천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함께 약 500명의 법관을 대상으로 엘박스 AI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유용규 KT 공공사업본부장은 “KT는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의 핵심 키워드를 법률이라고 판단했다”며 “엘박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법률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14:49박수형

바디프랜드, 라운지 내 피부관리 공간 조성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제품 체험공간 라운지에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전용 체험을 위한 '에스테틱 존'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운지 에스테틱 존은 전용 에스테틱 샵에 온 듯한 독립된 프라이빗 룸을 제공한다. 고객이 제품 체험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에스테틱 샵과 유사한 낮은 조도, 아로마 향과 적절한 온·습도가 설정된 공간에서 고객들이 마사지와 함께 심신의 안정감을 느끼도록 했다. 도곡과 청라 라운지를 시작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체험은 바디프랜드 홈페이지 내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피부 및 두피관리와 마사지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지난 5일 출시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은 마사지와 뷰티케어가 결합된 신개념 헬스케어로봇이다. 바디프랜드 하이엔드 모델인 '퀀텀'에 더해 현대인의 피부, 두피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LED를 조사해 얼굴 피붓결(10.55%)과 피부 광채(3.07%) 개선, 빗질에 의해 끊어진 모발의 감소(56.65%), 두피 진정(7.57%) 등에 유의미한 효과를 줄 수 있음이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이 밖에도 퀀텀 뷰티캡슐은 사용자 빅데이터 기반 'AI 추천 마사지' 기능을 도입해 개인화된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특징을 가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퀀텀 뷰티캡슐은 뷰티케어와 헬스케어가 결합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최적의 환경에서 테라피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3 11:37신영빈

국가유산산업 미래는...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막 올라

국가유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의 막이 올랐다. 올해는 역대 최다 기업과 정부 기관이 참여해 국가유산산업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한다.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경주시와 함께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 및 경주 일원에서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은 국가유산 산업 및 일자리 박람회다. 올해 주제는 '헤리티지 리부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다.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129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하며, 5개 분야(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의 전시관에서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 안전관리기술 및 시스템, 인공지능(AI) 등 국가유산과 접목한 첨단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시뿐만 아니라 공예품·식품, 기념품, 공연예술 등 국가유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전국 지자체의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워크숍 등 각종 컨퍼런스를 비롯해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13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2명의 해외 연사가 참여한다. 세계 문화유산을 3D 자료로 기록·보존하는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기관 '사이아크(CyArk)'의 개발 부사장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Lee)가 '문화유산의 재해석: 디지털 시대, 사람과 장소를 연결하다'를, 프랑스 문화유산 보존·복원·디지털화 전문 기업 '메모리스트(Memorist)'의 국제 개발 책임자 이자벨 레세아(Isabel Lecea)가 ''오랑주 고대극장: 예상치 못한 여정' 가상현실로 떠나는 역사 체험'을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이 전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K-콘텐츠 창·제작의 원천자원 디지털콘텐츠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산 원형정보자원 기반 구축 전략 워크숍'도 마련된다. 해당 워크숍에서는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 주재로 디지털 헤리티지 육성 방안이 전문가들과 심층 논의된다. 1세션에서 신성희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장의 '국가유산 원형정보자원 활용전략 및 제도적 과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정책, 데이터 산업 발전 방향, 디지털콘텐츠 표준화 및 품질 고도화 방안이 발표된다. 2세션에서는 조영훈 공주대 교수의 '국가유산 디지털 기록의 가치 고도화 방안'을 비롯해 국가유산 원형의 콘텐츠화, 자연유산 디지털콘텐츠 개발 등이 발표된다.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디지털 헤리티지 컨퍼런스에서는 박진호 고려대 교수의 'XR 버스에서 AI 버스로'를 비롯해 생성형 AI 백제 GPT, 궁중기록화 3D 에셋 생성과 XR 콘텐츠,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 프로젝트 등 생생한 현장 사례가 소개된다. 산업전을 준비한 류슬비 국가유산청 사무관은 “산업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유산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어 활발한 경제 활동의 계기가 되고,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선순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산업 트렌드와 산업전 개최에 대해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한류 원형 국가유산은 가장 한국적인 K-콘텐츠로, 우리 유산을 소재로 만든 영화, 게임, 뮤지컬, 웹툰의 영향력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소프트파워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산은 전 세계 한류 팬에게 대한민국을 새롭게 경험하도록 하고 국가브랜드를 높여 문화경제를 여는 미래산업의 K이니셔티브 솔루션”이라며 “그 종합 전시회이자 같은 장소에서 가을 열릴 경주 APEC 미리보기로도 사흘 간의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산업전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하거나 행사 기간에 현장 등록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25.06.13 11:16이도원

레드햇, 오라클 OCI에 오픈시프트 지원 확대

레드햇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오라클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부용 고보안 클라우드부터 소버린·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이번 협력으로 레드햇의 RHEL과 오픈시프트는 OCI의 다양한 배포 옵션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 구성이 가능해진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 오라클 프라이빗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등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RHEL은 OCI 전용 리전과 오라클 알로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 알로이는 고객이 직접 OCI 기반 서비스를 최종 사용자에게 재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200개 이상의 OC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인공지능(AI)도 OCI에서 구동이 가능해졌다. 이 기능은 엔비디아 A100과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 검증돼 고성능 AI·ML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오라클 소프트웨어(SW) 역시 오픈시프트 기반에서 검증 절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라클 웹로직 서버와 주요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양쪽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검증된 오라클 클라우드 스케일 모네타이제이션 포트폴리오는 통신사 대상 수익관리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사전 통합된 인프라 기반의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레드햇은 "향후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배포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프레미스 기반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도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6.13 11:12김미정

AI 서버에 최적화…버티브-리더스시스템즈, 액체 냉각 솔루션 국내 공급

버티브가 리더스시스템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력·냉각 솔루션 국내 공급에 나섰다. 버티브는 리더스시스템즈와의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더스시스템즈는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파트너사로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환경에 최적화된 서버 공급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AI 열풍 속에서 급증하는 신뢰성 높은 인프라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며, 국내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엣지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버티브는 전력, 냉각, 모니터링 및 랙 시스템을 포함한 핵심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AI 인프라에 특화된 액체 냉각 솔루션 '버티브 쿨칩 CDU 100' 및 'CDU 70'을 공급할 예정이다. 버티브 다니엘 심 아시아 IT 유통 및 파트너 사업 수석 디렉터는 "기술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서 리더스시스템즈와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리더스시스템즈는 고객 중심의 지원 경험과 AI 구현 역량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로, 버티브 솔루션을 더욱 넓은 시장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티브의 랙 기반 액체 냉각 기술이 리더스시스템즈의 엔비디아 AI 서버 장비와 결합됨으로써 첨단 AI 랩 역량이 강화되고 AI 혁신에 최적화된 효율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더스시스템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버티브의 전체 인프라 제품군을 취급하게 되며, 단상 UPS, 지능형 랙 PDU, 통합형 랙, 모니터링 및 관리 툴 등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턴키형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고객에게 더 나은 시스템 통합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스시스템즈 차용호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퓨팅 파워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버티브의 검증된 기술력과 당사의 엔비디아 최적화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확장 가능하고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3 10:51남혁우

우아한청년들, 여름 장마·더위 대비한 우의·조끼 출시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혹서기 대응을 위한 기능성 배달복 '배민우의 세트'와 '배민조끼 라이트핏'을 13일 공식 출시했다. 제품은 자사 배달용품 브랜드 '배민라이더웨어'의 신제품군으로, 배민커넥트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제품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배달 환경을 고려해 방수·통기·경량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배민우의 세트'는 우의 전문 브랜드 '제비표우의'와 협업한 제품으로, S-Tex 방수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 3M 반사 프린팅 등을 적용했다. '배민조끼 라이트핏'은 전면 메쉬소재와 초경량 설계, 야간 시인성, 다용도 포켓 등을 갖췄다. 회사 측은 실제 라이더 대상 인터뷰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출시 전 사전 체험 이벤트에서 2천건 이상의 리뷰를 받았으며, 야간 시인성 등 기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 우아한청년들은 출시 기념 '배민라이더웨어 썸머 에디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3일부터 26일까지 배민우의 세트와 조끼를 함께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3M 여름용 액세서리 세트(쿨토시, 넥쿨러, 장갑)를 제공하며, 단품 구매자에게는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제품 구매 후 배달 1건 이상 수행 및 SNS 인증 시 최대 140만 원 상당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라이더웨어는 단순 용품이 아닌 라이더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성 기반 솔루션”이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3 10:36류승현

가민 스마트워치 공황장애 관리 효과 연구 발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체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약물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공황장애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과 발작 위험 감소에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대만대학 생체의공학 및 바이오정보학과(BEBI) 연구팀과 대만 은추공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공황장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최대 3년 동안 실제 생활 환경에서 가민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게 하고, 심박수, 활동 수준, 수면 등 12가지 생체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수집해 진행됐다. 환자들은 매일 스마트워치 통해 수면 및 운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1~2주 간격으로 정신 건강 상태와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는 설문에 응답했다. 또한 공황발작 발생 시에는 전용 앱을 통해 증상을 입력하고 시스템에 보고함으로써 실시간 상태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는 건강 추적 장치로 측정된 생리학적 데이터와 평가 척도 및 환경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공황장애의 발생 시점, 특성, 중증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심박수, 신체활동량, 수면 패턴을 적절히 관리할 경우 공황발작 재발률을 5% 수준까지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찬헨 차이 은추공병원 정신의학과 박사는 "공황장애는 유전 요인 외에도 환경과 스트레스 등 조절 가능한 외부 요인의 비중이 약 3분의 2에 달한다"며 "정신과 전문의들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개입 연구를 확대해 나간다면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민 스마트워치는 긴 배터리 수명과 함께 심박수, 혈중 산소, 수면 패턴, 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 데이터를 24시간 정밀 측정할 수 있는 24/7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가민은 공황장애 환자들이 정신과 전문의 진단 및 약물치료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자에 맞는 생활 패턴과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넬슨 첸 가민코리아 총괄은 "가민은 24/7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선도하고, 웨어러블 기술을 의료 및 웰니스 솔루션에 적용해 환자와 기업, 유저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팀에 따르면 평균 심박수는 72~87bpm, 안정 시 심박수는 55~60bpm 수준에서 공황 발작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또 하루 9층 이상 계단을 오르고, 총 수면 시간은 깊은 수면 50분 이상과 깨어 있는 시간 53분 미만을 포함해 6시간 23분~10시간 50분 사이에서도 발생이 적었다.

2025.06.13 10:36신영빈

터치 하나로 자동화 혁신…슈나이더, 차세대 HMI 'GP6000' 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산업 자동화 혁신을 위한 차세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선보인다. 다양한 화면 크기와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스마트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강점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권지웅)는 프로페이스(Pro-face)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시리즈 'GP600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HMI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제조 환경의 복잡성 증가에 대응해 생산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GP6000 시리즈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최적의 구성과 성능을 제공하는 HMI 신제품이다. 이번 시리즈는 '어드밴스드'와 '스탠다드' 모델로 구성돼 사용자의 용도와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먼저 출시된 GP6000 스탠다드 모델은 기존 GP4000-T 시리즈를 대체하는 라인업으로, 4:3 화면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해상도와 색감이 대폭 향상돼 시인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동시에 동일한 설치 컷팅 사이즈를 제공해 기존 시스템에서 자연스러운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고, 전력 소비를 줄여 에너지 효율도 확보했다. 어드밴스드 모델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디스플레이 사이즈 변경, I/O 확장, 애플리케이션 추가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정전용량 방식의 글라스탑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조작성과 내구성도 강화했다. 또한 DINBOX 확장 모듈을 활용해 공간 제약이 큰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전작인 SP500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신제품을 소프트웨어 플랫폼 GP-프로 EX와 연동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체 자동화 시스템의 생산성과 연결성을 강화했다. 특히 최신 GP-프로 EX 버전은 OPC UA 기반의 보안 통신, PDF 및 미디어 뷰어 등 첨단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높은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GP6000 시리즈는 제품 설계 초기부터 친환경 원칙을 반영한 에코디자인(EcoDesign) 철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여기에 HMI 장비의 사이버 보안 요구를 고려해 보안성도 한층 강화, 스마트 팩토리 운영에 적합한 고신뢰 HM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송연옥 자동화사업부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의 HMI 브랜드 프로페이스를 2002년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도 높은 HMI를 제공해 왔다"며 "GP6000 시리즈는 설계 유연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스마트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장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3 10:17남혁우

하나마이크론, 'ECTC 2025'서 고성능 패키징 솔루션 대거 공개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2025 ECTC(전자부품기술학회)'에 참가해 차세대 고성능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5회째를 맞은 ECTC는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 산하 전자 패키징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전자 패키징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 2천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TSMC, 인텔, ASE, IBM, 소니 등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번 행사에 골드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했다. 회사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웨이퍼레벨 패키지(WLP), 플립칩 패키지(FCBGA), 시스템인 패키지(SIP), 브리지 다이 기반의 차세대 2.xD 패키징 등 주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또한 하나마이크론은 '인공지능 AI 패키징 기술 개발'을 주제로 총 3편의 학술 논문을 제출했으며 전체 300여 편의 발표 중 상위 20대 주요 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하나마이크론은 기업 발표 논문 기준으로 인텔, 엔비디아, IBM, TSMC, 소니와 함께 단 6개사만 명단에 오르며 회사의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하나마이크론이 발표한 신규 아키텍처는 AI 및 HPC(고성능 컴퓨팅)용 신호·전력 최적화를 위해 브리지 다이와 구리 포스트를 활용한 차세대 2.xD 패키징 솔루션(HICTM)으로 기존 TSV(Through-Silicon Via) 기반 패키징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 구조는 데이터 전송 경로를 단축해 기생 저항(RC)을 감소시키고 전력망 구성을 단순화함으로써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HBM3 등 고속 메모리 연결에 최적화된 확장성을 입증하며 차세대 고속 패키징 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하나마이크론은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주요 고객에 기술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신규 수주 및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패키징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ECTC에서 당사의 혁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알리고 고객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 강화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3 10:14장경윤

"RAG부터 AI 동시통역까지"…코난테크놀로지, 코엑스서 AI 기술력 뽐냈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의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은 물론 실시간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동시통역 서비스까지 제품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가며 주목 받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인공지능 & 빅데이터 쇼'에 참가해 '코난 RAG-X'와 '코난 챗봇 플러스'를 동시에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기업 관계자 및 방문객들은 사내 DB와 외부 문서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지, 참조 문서를 기반으로 정밀한 답변 생성이 가능한지를 중점적으로 문의했다. 또 보안성, 접근 권한, 검색 정확도, 할루시네이션 최소화 같은 신뢰성 요소뿐 아니라 벡터 DB 지원 여부, 저장 방식, 서버·하드웨어 사양 등 인프라 측면의 질의도 많았다. '코난 RAG-X'는 기업 내부 자산과 외부 데이터를 폭넓게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내 문서, 내부 DB, 레거시 시스템은 물론 웹 검색과 최신 공개 데이터까지 연결해 기업 내 다양한 태스크에 활용 가능하다. 또 내부 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외부 지식을 활용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함께 선보인 '코난 챗봇 플러스'도 이번에 주목을 받았다. 13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동시통역하는 대화형 AI 챗봇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와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을 모두 지원해 보안성과 접근성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현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롯데백화점 잠실점, 파라다이스 카지노, 용산구청 종합민원실, 영남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신한은행, 전북은행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또 동시통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은 물론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 코난 챗봇 플러스는 꾸준한 R&D로 자체 개발한 '코난 LLM' 기반 실시간 번역 엔진을 탑재했다. 전체 문장 및 문단의 맥락을 이해해 보다 자연스럽고 상황에 맞는 번역을 제공하고 산업별 전문 용어의 해석 정확도도 향상돼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현재의 반투명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추가해 사용자 UI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가 일터는 물론 필수 생활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음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실무형 솔루션과 일상을 아우르는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AI 기술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3 10:06장유미

노타, 소니 칩셋 기반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 성공…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입증

노타(대표 채명수)가 소니 이미지 센서 기반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에서 100% 정확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경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노타는 소니 칩셋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이 주관한 AI 바우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 지역 중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구역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 관리 및 교통량 분석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타는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을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 기반 카메라에 적용, 보행자 인식 및 통행량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성능 AI를 성능 저하 없이 센서 내에서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것이다. 저전력·저비용 특성을 가진 IMX500 칩셋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벨로다인(Velodyne), 더크(Derq) 등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100%의 AI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운영 및 유지 비용 또한 경쟁사 대비 월등히 낮아, 경제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니는 이 프로젝트를 공식 웨비나 '엣지 AI 기술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비결'에서 대표 성공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웨비나에서는 전력 소모 절감 및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노타의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스마트 시티 환경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비용 효율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노타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교통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6.13 10:05남혁우

유클릭, OCI 활용 중인 고객사 30곳 한 자리에 모은 까닭은

유클릭이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30여 개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협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클릭은 지난 12일 경기도 과천 유클릭플레이스에 위치한 휘정 혁신센터에서 '2025 유클릭 OCI 고객사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OCI 관련 고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OC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주요 고객사가 참석해 ▲클라우드 혁신 사례 발표 ▲업종 간 기술 교류 ▲유클릭의 기술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됐다. 유클릭은 OCI 총판이자 오라클 공인 CMSP(Cloud Managed Service Provider) 인증 기업이다. 이날 발표에는 한미사이언스, 시대의영웅, 아림티엔씨, 미래인테크놀러지, 오앤, 에이닷큐어, 에비드넷, 고요AI, 엑셈, 스포잇, 모두싸인, 이니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셀리즈, KINX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가 참여해 OCI 기반 솔루션 사례와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 유클릭은 자사의 연간 기술 교육 플랫폼 '유클릭 아카데미'를 통해 OCI와 AI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상시 학습 체계와 고객 혜택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OCI 최신 기술 로드맵 및 고객 맞춤형 운영 지원 정책도 함께 소개하며 고객 성장 동반자로서의 입지를 부각했다. 행사 후반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디너를 통해 고객사 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며 다양한 업종 간 신규 협업 가능성이 논의되기도 했다. 유클릭 OCI사업부문 담당 박형철 이사는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고객사들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OCI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클라우드 파트너로 지속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3 09:59장유미

지란지교시큐리티, 아이오트러스트와 디지털자산 협력

B2B SECaaS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웹3 지갑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와 기업용 디지털 자산 보안 인프라 구축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이에 따른 지갑 보안 요구의 고도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사는 아이오트러스트의 블록체인 서비스 대상 보안 취약점 진단 및 조치, 지갑 안전성 보안 강화 등을 포함한 기업용 디지털 자산 보안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아이오트러스트는 2017년 설립한 웹3 지갑 전문 기업이다.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와 기업용 웹3지갑 '위핀' 운영사다. 디센트는 생체인증 기술을 적용한 콜드월렛(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가상 지갑)으로 현재 220여개국에 수출, 전 세계 7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위핀은 블록체인 개발 경험이 없는 기업도 5분 안에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에 지갑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SDK와 API를 제공하는 기업용 웹3 지갑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년 이상 축적한 정보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악성코드 위협 대응, 메일/문서/모바일 보안 등 기업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하는 다중 보안 라인업을 갖췄다. 이메일 보안 시장에서 24년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팸스나이퍼'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취약점 진단 기업 에스에스알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다양한 국가들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마련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도 새 정부의 디지털 자산 육성 정책 기조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시대가 본격화되는 글로벌 기류로 안전한 지갑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사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최근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송금, 자산 이동이 빠르게 활성화되는 기조에 따라 지갑 솔루션의 보안 수준이 국제 규제기준과 맞물려 신뢰성과 책임성 확보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업 고객들의 안전한 디지털 자산관리 목적의 지갑 보안성 강화를 위해 지란지교시큐리티와의 협력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디지털 자산이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시점에서, 지갑은 단순 저장 수단이 아닌 금융 신뢰의 핵심 접점”이라며 “우리 회사의 특화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오트러스트의 다양한 지갑 서비스 보안성과 안전성을 높여 사용자들의 안전한 선택지가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7년부터 아이오트러스트에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 2018년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 사업화를 공동 추진해왔으며 현재 자회사인 에스에스알의 투자 지분을 포함해1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5.06.13 09:54방은주

컬리 평택서 물류로봇 실증…트위니와 업무협약

물류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컬리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창고 자동화 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컬리의 물류창고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효율성 실증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트위니가 개발한 나르고 오더피킹을 컬리의 평택센터에 구축하고 올 하반기 중 한 달 동안 실증에 나선다. 이에 앞서 컬리가 요청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추가로 개발해 현장에 맞춤형 제품으로 투입한다. 실증 결과에서 가시적 성과가 발생하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트위니는 물류센터 오더피킹, 공장자동화 등을 위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물류센터 근로자가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단순 반복 이동 업무를 대신하는 로봇(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공급해왔다. 해당 제품은 근로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피킹 시간 감소, 오피킹 최소화 등 생산성 향상을 도와 도입 물류 기업들로부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컬리는 IT기술을 기반으로 식품과 뷰티 상품 등을 큐레이션하고 판매하는 리테일 테크 기업이다. 차별화된 상품과 품질을 앞세워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를 위해 평택과 김포, 창원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평택 물류센터는 최대 규모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나르고 오더피킹 투입을 통해 컬리의 물류 경쟁력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훈 컬리 본부장은 "자율주행 로봇 개발 선두기업인 트위니와 로봇을 통한 피킹 자동화 실증을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피킹생산성 향상 효과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3 09:4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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