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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MS·구글 쏟아진다"…韓 공공 진출한 빅3 클라우드, 주도권 경쟁 시작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까지 우리나라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3사가 국내 공공·금융 시장서 주도권 경쟁에 돌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최근 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 부문에 컴퓨팅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CSAP 인증은 정부·공공 기관에게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AWS 서울 리전의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AWS, 통신사·MSP 등 韓 기업 협력…국가 사업 참여 가능성도 AWS는 인증 전부터 국내 공공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AWS 퍼블릭 섹터 데이'를 처음 개최해 공공 부문 혁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력도 확대 중이다. SK텔레콤과의 협약에 이어 최근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에 나섰다. 이후 LG CNS와 GS네오텍, 메가존클라우드 등과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는 AWS가 CSAP 인증 확보 이후 국내 공공사업도 참여할 것으로 봤다. 특히 약 2조원이 투입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참여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합작 투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최대 1엑사플롭스(EF) 규모의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AI 반도체 산업과 연구·개발(R&D), 서비스 생태계를 아우르는 컴퓨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참여 자격은 국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제한된다. 공공 예산과 정책금융이 투입되는 만큼 일정 수준의 제도적 요건이 필요하다. CSAP는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인증으로, AWS가 이를 확보한 것은 국내 공공 시장 진입 요건을 갖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올해 2월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획을 세워야 사업 참여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클라우드, 이미 韓 기업과 사업 착수 앞서 CSAP '하' 등급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도 금융·공공 시장을 공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앞뒀다. 구글클라우드도 국내 공공에 맞는 AI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서 KT와 공동 개발한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오는 2분기 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PC는 보안을 강화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클라우드다. 국내 데이터 상주와 국내법·규제 준수, 데이터 생애주기 보호, 고객 자원 소유권 강화 등 네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국내 2개 리전과 4개의 액티브 디렉터리(AD)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클라우드도 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해 국내 공공 시장 진출 길을 열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정부 기관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혁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라클, CSAP '중' 등급 노린다…추가 규제·예산 확보 지적 나와 오라클은 CSAP '중' 등급 인증을 염두에 둔 장기적 접근에 나선다. 단기적으로 하등급 인증을 취득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보다는 공공기관 핵심 시스템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보안 수준과 기술 역량을 확보한 뒤 공략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국내 다수 공공기관에서 자사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전환 시 기존 워크로드의 안정적인 이전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진입보다 기술적 검토와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준비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올해 2월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5'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하위 등급 인증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공공시장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없다"며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가 높고 기관계 시스템까지 이전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도 최근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CSAP 등급제를 점차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업계에선 향후 외산 클라우드사도 국내 기업처럼 중 등급 획득도 가능할 것이란 분위기다. 오라클이 속도보다 완성도를 우선시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네트워크 보안 프레임워크(N²SF)'와 관련 있다. N²SF는 공공기관이 민감도에 따라 보안 등급을 나눠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향후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정부의 N²SF 정책이 확정되면 그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정책 방향에 맞춰 CSAP 인증 확보와 함께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향후 정부가 CSAP 인증 제도를 한층 완화할 경우 외산 클라우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글로벌 CSP가 '중' 등급을 받아 공공·금융 시장에 진출할 경우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예산 우려도 나왔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총 43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천786억원이던 예산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규모다. 한 관계자는 "뒷받침할 예산이 부족하면 제도가 개선돼도 소용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4.02 16:30김미정

[ZD SW 투데이] 뉴엔AI, 산업부 '2025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뉴엔AI, 산업부 '2025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뉴엔AI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추진하는 '2025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뉴엔AI는 해외 홍보, 전시 참가, 바이어 매칭, AI 규격 인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뉴엔AI는 자체 구어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퀘타'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바우처 선정으로 회사가 해외 수출 확대 및 기업공개(IPO)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에스넷시스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 골드 스폰서 참가 에스넷시스템이 오는 3일 열리는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AI 환경 통합관리 솔루션 '오션'과 클라우드 관제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하진철 에스넷시스템 전무는 'AI 비즈니스 고려사항'을 주제로 스폰서 세션 발표에 나선다. '오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자동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며 '클라우드허브'는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전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자사 기술센터 'S2F센터'와 함께 고객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 역량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프로테크, 싸이버로지텍베트남과 AI 협력 MOU 체결 에이프로테크가 베트남 IT 기업 싸이버로지텍베트남과 AI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물류 등 분야에서 AI 기반 기술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1천여 명 이상의 IT 인력을 보유한 해운·물류 전문 IT 기업으로, AI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프로테크는 국내 산업에 맞춤형 기획 및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AI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킨드릴,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 협력 킨드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생성형 AI 솔루션 '드래곤 코파일럿'의 도입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임상 문서 자동화, 행정 업무 효율화, 환자 중심 진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킨드릴은 드래곤 코파일럿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진료 기록 자동 작성, 진료 요약 제안, 처방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됐다. ◆시선AI, AI 영상보안 솔루션 '씨유온' GS인증 1등급 획득 시선AI는 자사 AI 영상인식 기반 정보보안 솔루션 '씨유온(SEEU ON)'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 1등급은 기능, 성능, 신뢰성, 보안성 등 엄격한 기준을 모두 충족한 소프트웨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씨유온'은 모니터 촬영, 사용자 이석, 타인 동석, 웹캠 가림, 추가 장치 연결 등 정보 유출 가능 상황을 탐지해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 시선AI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수의계약 등 제도적 혜택을 활용해 고객 확대 및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펀진, '2025 아발론 호주 국제에어쇼' 성료 펀진이 지난달 25일부터 엿새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5 아발론 호주 국제에어쇼'를 마쳤다. 펀진은 한화시스템과 호주향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슬로바키아 드론 제조사 R-DAS와 사업 협력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펀진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KWM)가 주목받았으며 호주군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KWM은 적 표적 식별과 최적 무기 조합을 추천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CES 2025에 이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2025.04.02 16:29조이환

에티버스그룹, 4년 연속 1조 매출…위축된 시장 속 '수익성' 방어

에티버스그룹이 4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실적은 다소 줄었지만 위축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에티버스그룹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1조3천692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16%, 6.94% 감소한 수치로, 글로벌 투자 위축과 비용 상승 여파가 반영됐다. 계열사인 이테크시스템은 같은 해 매출 3천78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6%에서 3.7%로 상승했다.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 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모회사 에티버스는 지난해 매출 6천304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1%, 1.16% 증가했다. 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유지하며 재무 안정성과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중심축 역할을 이어갔다. 이테크시스템은 1천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통합(SI), 네트워크통합(NI)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에 집중해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히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기술력 확장과 미래 시장 선점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평가한다. 에티버스는 플랫폼 기반 수익 모델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B2B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플래닛(Planit)'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오는 6월에는 주문·발주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완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룹은 핵심 사업 강화와 동시에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모회사 에티버스와 에티버스이비티의 내실을 기반으로, 이테크시스템과 이노그리드 간 기술 시너지를 통해 AI·클라우드 중심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정명철 에티버스그룹 회장은 "에티버스그룹은 끊임없는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기술력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6:02조이환

산이, 바우마 2025에서 지능적•친환경적•효율적 건설 기계 미래를 공개 예정

뮌헨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설 기계 산업 박람회인 바우마 2025(bauma 2025)가 4월 7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다. '혁신, 파워, 심장 박동의 순간을 경험하자(Be part of it-Experience innovation, power, and heartbeat moments)'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탄소 중립과 지능형 건설 솔루션 분야를 중심으로 건설 산업이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Welcome to the World of Efficiency 건설기계 업계의 선두주자인 산이 그룹(SANY Group)은 '효율성의 세계 – 최고의 창조를 위한 파트너(The World of Efficiency – Your Partner to Create the Best)'라는 주제로 고품질•효율성•지속가능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이는 19개 신모델과 11개 전기화 제품 등 총 35개 제품을 전시하며 전기화와 유럽 시장 적응을 위해 해온 노력을 강조할 것이다. 산이(부스 번호 FN619, 3152 제곱미터)는 이번 바우마 2025에서 독일 건설기계 제조 업체인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부스 번호 B6.100, 2500 제곱미터)와 함께 총 5652 제곱미터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제품, CE 인증 제품, 전 세계 고객을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대할 수 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기화 혁신 및 다양한 제품 공개 부스에서는 11가지 전기 장비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여기에는 산이 역대 최대 톤수의 순수 전기 크롤러 크레인 SCC2000A-EV, 업계 최초의 5톤 순수 전기식 롤러 STR50E, 유럽 시장에 맞춰 설계된 전기식 밀링 머신 SCM500E-10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산이는 이러한 제품을 통해 전기화 분야에서 다져온 선도적 위치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산이는 또 최초의 1톤급 초소형 굴착기 SY10U, 유로 5 배출가스 규제를 준수하는 3.5톤급 쇼트테일(shorttail) 모델 SY26C, 15톤급 쇼트테일 굴착기 SY155U 등 듀얼 암과 확장 암 및 전용 어태치먼트가 장착된 6대의 굴착기를 선보인다. 또한 산이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설계한 소형 전기식 6m 텔레스코픽 암 지게차 STH625E와 유럽 자재 취급 시장을 위해 개발한 40톤급 자재 처리 장비 등 유럽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적 몰입으로 인터랙티브한 경험 향상 산이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디지털 작업에서 산이의 종합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세심하게 제작된 기술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이 디지털 제어 기술을 활용한 두 가지 뛰어난 인터랙티브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수천 마일 떨어진 거리에서의 원격 제어(Remote Control Over Thousands of Miles)'는 뮌헨에서 중국 후저우까지 무인 채굴 굴착기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산이는 이를 통해 역대 최장 거리 원격 제어 기록을 세웠다.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Construction Simulation Game)'은 방문객들에게 '건설 시뮬레이터 3(Construction Simulator 3)'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게임을 통해 산이의 장비를 직접 제어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산이는 또 유압 부품과 마모 부품을 포함한 총 18가지 핵심 부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부품 공급과 서비스 지원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산이는 혁신적인 제품, 최첨단 기술, 차별화된 서비스로 건설 기계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바우마 2025를 찾은 방문객들은 산이 부스를 둘러보고 건설 기계 산업의 지능적이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미래를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파트너인 산이가 선보이는 '효율성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

2025.04.02 15:10글로벌뉴스

"산불 피해가구, 초고속인터넷 해지해도 위약금 없습니다"

통신사들이 최근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3사와 긴급회의를 열어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초고속인터넷 관련 이용자 민원 상황과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는 회의에서 통신사에 대해 피해 가구가 초고속인터넷 해지 요청 시 이용약관에 따라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신청절차 간소화 방안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노령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통신사별 전담 창구를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KT 전담 창구는 080-722-0100, LG유플러스 080-864-1010,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포함) 080-825-0106이다. 방통위는 온라인피해365센터(142-235)를 3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 또한 방통위는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에 대해 일시정지 가능 기간을 최장 1년으로 확대하고, 특별재난지역에서 주거시설 등의 유실, 전파, 반파 등으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일부 운영해 오던 요금 면제 정책을 이용약관에 반영해 전면 시행토록 요청했다. 통신사는 방통위의 개선 요청 사항을 조속히 반영하는 한편, 문의고객 대상 관련 절차 안내 등을 이번 산불 특별재난지역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대형 산불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길 바라며, 특히 재난지역의 노령층이 서비스 이용해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방송통신 서비스 현장에서 이용자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살펴서 속도감있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5:03박수형

[현장] 어려운 클라우드 네이티브·AI 운영…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수세의 지원방안은?

수세가 최적의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을 앞세워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생성형 AI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금융권 대상 지원에 나선다. 수세의 베르너 크노블리히(Werner Knoblich) 총매출책임자(CRO)는 2일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금융 IT 리더를 위한 수세 오픈소스 데이' 행사에서 "AI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와 여러 구성요소의 표준으로 오픈소스가 자리 잡은 가운데 자사는 고객에게 가장 넓고 최적의 오픈소스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오픈소스 전략과 수세의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베르너 크노블리히 CRO를 비롯해 최근홍 수세코리아 지사장과 파트너사인 HPE와 샤맥스, 국내 금융기업 IT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금융권의 생성형 AI 도입·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AI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는 핵심 기반인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운영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금융권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조직의 인프라 환경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도입하는 추세다. 다만 어떤 오픈소스를 선택해야 할지, 보안 취약점이 있지는 않은지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고려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 레거시 시스템부터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여러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역량도 요구된다. 베르노 크로블리히 CRO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운영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비용 최적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확보, 안전한 AI 도입과 활용 등의 공통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금융권은 보안에 더욱 민감해야 하기에 수세는 오픈소스의 취약점을 보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세는 AI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주요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로 '수세 랜처 프라임'과 '수세 AI'를 지원하고 있다. 수세 랜처 프라임은 가상화 환경부터 클라우드, 나아가 에지 환경까지 단일 콘솔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기반 솔루션이다. 기본적인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엔진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제공하는 쿠버네티스 엔진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와 컨테이너 상의 AI 애플리케이션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수세는 AI 운영을 위한 오픈소스 SW 스택을 폭넓게 제공하는 AI 특화 플랫폼 수세 AI를 공급한다. 수세 AI는 GPU 리소스 등 인프라 사용량 가시성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 툴부터 머신러닝(ML) 워크플로우 관리까지 지원한다. 거대언어모델(LLM) 관리·배포를 위한 올라마(Ollama), 벡터 데이터베이스인 밀버스(Milvus), ML 라이브러리 파이토치(PyTorch) 등 모두 수세가 검증하고 최적화한 오픈소스 툴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더해 보안 확보를 위한 오픈소스 컨테이너 보안 플랫폼 뉴벡터(NeuVector)도 지원한다. 수세는 이 같은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에서 추진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AI 구축 프로젝트를 긴밀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베르노 크로블리히 CRO는 "가장 안전하고 사용하기 쉬운 오픈소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장은 "다양한 오픈소스들을 두고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자사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수세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 랜처 프라임과 AI 스택을 제안한다"며 "고객들의 AI 프로젝트를 옆에서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4:46한정호

"반도체·SW 모두 키운다"…퀄컴, 베트남 생성형 AI 기업 인수

퀄컴이 베트남의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을 인수하며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생성형 AI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퀄컴은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 산하 빈AI의 생성형 AI 사업부인 '모비안AI'를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AI는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출신인 헝 부이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AI 기업으로, AI 기반 차량 모니터링·보안 솔루션 사업과 각종 AI 연구를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과 언어모델을 비롯한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에도 힘을 싣고 있다. 헝 부이 CEO는 인수 작업이 완료된 후 퀄컴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퀄컴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없이도 디바이스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에지 AI를 핵심 사업 아젠다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인수로 퀄컴은 기존 AI 반도체 사업을 넘어 AI 관련 SW 개발·공급 영역으로의 확장까지 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퀄컴은 지난달 초 독일의 AI·IoT 기업인 에지 임펄스도 인수한 바 있다. 퀄컴의 질레이 하우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차세대 AI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자원을 투자하겠다"며 "빈AI의 우수한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다양한 산업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최첨단 AI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헝 부이 CEO는 "자사가 스마트폰·PC·차량용 SW를 포함한 여러 퀄컴 제품군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의 가속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4:42한정호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테스트 클라우드' 공개…제품 출시 속도↑

유아이패스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W) 테스트 솔루션으로 기업 제품 출시 속도 높이기에 나섰다. 유아이패스는 '유아이패스 테스트 클라우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SW 테스트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테스팅 환경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오토파일럿과 에이전트 빌더 등 AI 기반 툴을 통해 테스트 자동화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제품 출시 속도를 앞당기고 SW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수동 테스트 방식이나 레거시 툴 중심 자동화는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소모되는 문제가 있었다. 테스트 클라우드는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구조로 테스트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테스터 전용 오토파일럿은 내장형·맞춤형 AI를 활용해 설계부터 실행, 관리까지 테스트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자동화한다. 에이전트 빌더는 테스트 상황별로 필요한 맞춤형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툴킷이다. 이 솔루션은 SAP, 오라클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유저인터페이스(UI)와 API 테스트를 지원한다. 보안과 감사를 위한 역할 관리, 중앙 자격증명 등 프로덕션 등급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또 유아이패스 AI 트러스트 레이어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책임 있는 AI 운용이 가능하다. 지속적 통합·배포 체계(CI·CD)와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관리(ALM) 통합, 버전 관리 등으로 개발 환경과도 유연하게 연결된다. 인터네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조사에 따르면 테스트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은 테스트 효율이 36% 향상됐고, 기능 제공 속도는 2배로 증가했으며, 장애율은 50% 감소했다. 시스코는 이 솔루션을 통해 수동 테스트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사례로 꼽혔다. 유아이패스 게르드 바이샤르 테스트 솔루션 총괄 전무는 "에이전틱 테스팅은 비즈니스 자동화 다음 단계"라며 "AI 에이전트와의 협업을 통해 테스트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2 14:21김미정

SAS코리아, '윈나우' 출시…"금융 리스크 AI로 관리"

SAS가 금융기관 리스크 대응 역량과 수익 최적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출시했다. SAS코리아는 자사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기반의 신용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 '윈나우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대출과 카드론을 비롯한 여신 연체율 증가로 어려움 겪는 금융기관을 겨냥한다. 수작업과 데이터 단절, 비효율적인 예측 체계를 개선해 리스크 대응을 자동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다. 윈나우는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실적 저하나 이상치 원인을 파악하고, 리스크를 예측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사전 구축된 분석 모델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활용해 핵심 성과 요인을 도출하고, 포트폴리오 수익성과 개선 기회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이는 것도 장점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돼 빠른 구축과 확장이 가능하다. 데이터 정제와 통합 기능을 통해 더 나은 품질의 포트폴리오 분석 기능도 갖췄다. 고객 요구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SAS코리아는 오는 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윈나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는 "오픈소스 및 타 플랫폼 대비 평균 30배 더 빠른 처리 속도와 4.6배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SAS 바이야 플랫폼 위에 윈나우를 통합했다"며 "금융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리스크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3:43김미정

HD현대일렉, 국내 최대 위상조정변압기 개발…美에 공급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위상조정변압기(PST) 제작에 성공하며 초대형 특수변압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230킬로볼트(kV)급 653MVA 위상조정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인 '인베너지'가 뉴욕 주에 건설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오는 8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위상조정변압기는 300MVA급 이상을 초대형으로 분류하는데, 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653MVA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상조정변압기 가운데 용량과 크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위상조정변압기는 전력망 간 송전 시 발생하는 전류의 방향과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변압기 중 하나다. 전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지원해 전력시스템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위상조정변압기는 전압체계가 다른 국가 간 전력을 교환하거나, 직류 기반의 재생에너지원을 기존 교류 기반의 전력망에 연결할 때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위상조정변압기를 비롯한 특수변압기는 전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핵심기기로 주목받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33년 글로벌 특수변압기 시장 규모는 4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4년 25억 달러와 비교해 약 두 배 성장한 수치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절연, 냉각, 기계적 강도 등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특수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사고에 의한 폭발을 방지하는 특수변압기인 방폭변압기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19년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250MVA급 방폭변압기를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캐나다 소재 에너지 기업에 750MVA급 방폭변압기를 공급한 바 있다.

2025.04.02 13:08류은주

팬듀이트, 새로운 데스크톱 프린터 출시

싱가포르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팬듀이트(Panduit)가 새로운 고성능 데스크톱 프린터 DP4300M/E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라벨링 작업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다음 링크에서 멀티채널 뉴스 기사 전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multivu.com/panduit/9327551-en-panduit-unveils-new-desktop-printer 새로 출시된 팬듀이트의 데스크톱 프린터는 전기 및 네트워크 분야에 필요한 고품질의 맞춤형(on-demand) 라벨을 신속하게 인쇄할 수 있다. 팬듀이트는 한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박람회와 행사에 고객과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 프린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참석자들은 신제품을 직접 살펴보면서 주요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팬듀이트 전문가가 해주는 설명을 들으며 새로운 프린터의 성능을 보여주는 라이브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팬듀이트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크리스 맥코넬(Chris McConnell)은 "새로운 프린터의 출시로 고객들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팬듀이트의 약속을 다시 한번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행사 참석자들은 새로운 프린터가 자신의 업무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프린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panduit.com/desktop-prin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듀이트 소개 팬듀이트는 고품질의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와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틴리 파크에 있는 본사와 전 세계 112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팬듀이트는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와 획기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면서 원활한 글로벌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55년 설립 이래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팬듀이트는 파트너들과 함께 그들의 사업 뿐 아니라 세상에도 유익한 사업이 될 수 있게 지원하는 탁월한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팬듀이트는 하나로 연결된 세상에서의 사업 성장 강화를 통해 수준 높은 품질과 기술에 대한 리더십에 있어 그 명성이 검증되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www.panduit.com 에서 팬듀이트의 제품과 기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02 12:10글로벌뉴스

"DM 발송 '일요일'·'수요일' 가장 많아…즉각 대응도 중요"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자사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 고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 확산을 위한 최적의 요일과 시간 등 인스타그램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2일 공개했다. 소셜비즈가 올해 1분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자동으로 답글과 DM이 발송된 시간을 분석한 결과, 저녁 시간대에 집중돼 있음을 확인했다. DM 발송은 저녁 7시를 기점으로 상승하다 10시에 제일 많은 발송량을 보였다. 평일과 주말의 차이도 드러났다. 평일에는 여가 시간인 저녁 늦은 시간에 인스타그램 접속과 유저의 반응이 활발하고, 주말에는 이른 시간인 오전 9시부터 11시에도 DM 발송이 많았다. DM 발송이 가장 활발한 요일은 '일요일'로 나타났다. 평일에는 '수요일'이 가장 많았다. 이는 여가 시간에 SNS 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은 한주의 중반이라 회사 업무나 학업 중간에 휴식을 가지며 여유를 갖고 SNS에 접속이 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DM 발송이 많았다는 것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접속 시간도 비슷하다는 것을 뜻한다. 유저들이 콘텐츠를 집중해서 소비하는 시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에 소셜비즈는 저녁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는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에 적극 대응하려면 DM 자동화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관심과 흥미를 쉽게 잃을 수 있는 환경에서 유저에게 빠른 답장과 정보를 즉각적으로 전달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비즈에서는 자동 메시지 발송 조건 설정에서 '키워드 필터링'을 사용하면 게시물에서 유저들의 댓글을 이끌어내는 키워드를 분석할 수 있다. 유저에게 전달하고 싶은 상품 정보나 자료, 서비스 내용 등을 게시물에 노출하고 해당 키워드를 남기도록 유도해 유저들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원리다. 키워드 필터에서 가장 많이 설정된 3개의 키워드는 ▲정보, ▲링크, ▲궁금으로 나타났다. 자동 DM 발송량이 가장 많았던 'TOP 3' 게시물의 유형도 분석됐다. 게시물 모두 인플루언서가 직접 출연해 관련 주제를 소개하는 릴스 형태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피자면 이번 분기에는 새학기를 맞아 교육 주제 릴스 게시물의 반응이 뜨거웠다. 구체적으로 새학기 시작과 관련된 제출 서류, 필요 정보를 모아둔 릴스 게시물이 인기가 많았다. 다음은 자기계발 주제로, 금융 지식을 높일 수 있는 팁 등의 릴스도 유저들 반응이 컸다. 마지막은 다이어트로, 다이어트 음식을 추천하거나 만드는 릴스,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릴스 콘텐츠에 DM 발송이 많이 이뤄졌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지난해 소셜비즈가 출시된 이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DM 자동화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셜비즈의 강점인 데이터를 살려 고객에게 유용한 팁과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트렌드 분석을 지속할 것”으로 밝혔다.

2025.04.02 11:42안희정

삼성호암상에 수학자 신석우 교수 등 6명 선정

호암재단은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47) 美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62)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69)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47) 美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72)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60)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노벨상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전원 해외석학으로 꾸려진 63명의 자문위원회, 현지 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학술부문에서는 혼신의 노력과 혁신으로 과학과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인류 과학문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첨단 기술산업 분야를 이끌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예술부문에서는 한국 사진예술 분야를 개척해오며 한국 전통미를 세계에 널리 알린 사진작가, 사회봉사부문에서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시각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의 치료와 봉사에 헌신한 인사가 선정됐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의 신석우 美 UC버클리 교수는 수학의 중요 주제들을 통합해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하는 ΄랭글랜즈 추측΄의 다양한 사례들을 확립하고 이론적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현대 정수론의 발전에 기여해온 세계적인 수학자다. 신 박사의 연구는 현대 수학의 난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제시는 물론, 광범위한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의 정종경 서울대 교수는 파킨슨병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정종경 박사는 파킨슨병 원인 유전자의 작동 기전과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의 선택적 제거가 파킨슨병 예방과 치료에 중요함을 증명한 세계적인 세포생물학자다. 정 박사의 연구는 파킨슨병 원인 유전자가 세포 대사와 항상성 유지에도 핵심적임을 밝힘으로써 유전자변이 기반 퇴행성질환의 이해에 기여했다. 공학상의 김승우 KAIST 명예교수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향상된 정밀도와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한 초정밀 광계측 기술 분야를 앞장서 개척해 온 세계적인 공학자다. 김 박사의 기술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의 결함 제거, 인공위성 간 거리 측정 등 다양한 첨단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의학상의 글로리아 최 美 MIT 교수는 임신 중 면역체계의 과활성이 태아의 뇌 발달을 방해해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규명하고, 면역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폐 증상 완화도 가능함을 밝힌 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다. 최 박사의 면역계-신경계 상호작용 연구는 자폐, 우울증,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의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상의 구본창 사진작가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섬세한 예술적 감각과 탁월한 사진술이 결합된 실험성 높은 작품 활동을 펼쳐오며 한국 현대 사진 예술 분야의 지평을 넓히고 개척해온 선구자다. 구 작가의 , 시리즈 등 한국 전통미를 재해석한 작품들은 세계 유수 미술관에 전시되며 한국 현대미술과 사진예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사회봉사상의 김동해 (사)비전케어 이사장 겸 안과의사는 2005년 저개발국 사회적 약자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빛을 되찾아주는 국제실명구호 NGO ΄비전케어΄를 설립, 국내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9개국 총 23만 명을 치료하며 인류애를 실천해왔다. 현재 에티오피아 등 11개국에 지부를 설립, 의료진 양성과 의료장비 지원을 통해 현지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의료케어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널리 알려왔으며, 올해 제35회 시상까지 총 182명의 수상자들에게 361억원의 상금을 수여해 왔다. 또한 호암재단은 오는 7월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최고의 석학들을 초청,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4.02 11:13장경윤

킨드릴-MS, 헬스케어 AI 강화…'드래곤 코파일럿' 국내 도입

킨드릴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화와 진료 품질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한다. 킨드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의료 현장에 생성형 AI 헬스케어 솔루션 '드래곤 코파일럿'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드래곤 코파일럿은 임상 문서 자동화와 행정 업무 간소화를 중심으로 의료진의 환자 중심 진료를 돕는다. 음성 기반으로 진료 내용을 실시간 요약하고 처방을 준비하는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한다. 킨드릴은 해당 솔루션이 병원 내 기존 시스템과 원활히 통합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구축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워크플로 최적화를 통해 의료진 의사결정 시간을 줄이고 환자 소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헬스케어 전용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기준도 고려됐다. 환자 데이터 보호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전제로 솔루션이 운영된다. 킨드릴은 내달부터 드래곤 코파일럿을 자사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핵심 솔루션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AI 도입을 희망하는 병원 대상 전략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AI는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기술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 향상과 환자 경험 개선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협업 바탕으로 국내 의료 기관이 AI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0:39김미정

옵스나우, '스코디' 운영사 손잡고 新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 개발 추진

옵스나우가 SaaS 관리 솔루션 '스코디' 운영사와 손잡고 기업 고객의 SaaS 및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Cloud Management Platform, CMP) 개발에 나선다. 옵스나우는 제로원리퍼블릭과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옵스나우의 CMP 기술과 AI 자동화 역량을 제로원리퍼블릭의 SaaS 관리 플랫폼과 결합해 CMP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각 사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며 보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옵스나우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이후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핀옵스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3천 곳에 달하는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핀옵스 파운데이션의 '핀옵스 인증 플랫폼'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제로원리퍼블릭은 SaaS 구독 관리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스코디'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스코디는 기업이 사용 중인 SaaS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간단한 계정 연동만으로 구독 중인 소프트웨어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지출 그래프를 통해 비용 증감 추이 및 원인을 분석해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또 ▲팀별 구독 관리 및 권한 설정 ▲입∙퇴사 시 구성원 계정 부여 및 해지 ▲통합 구독 및 시트·라이선스 운영 자동화 등의 기능을 지원해 SaaS 구독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김용현 제로원리퍼블릭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옵스나우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기술과 스코디의 SaaS 관리 자동화 기술 역량을 결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SaaS 및 클라우드 운영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SaaS와 클라우드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및 SaaS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비용 관리와 운영 최적화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제로원리퍼블릭과의 협력을 통해 SaaS 및 클라우드 운영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IT를 운영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2 10:05장유미

경동나비엔, 3D 에어후드 및 환기청정기 구독서비스 선봬

경동나비엔이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그리고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달 보일러 등 기존 사업 외에 전기 및 가스 레인지, 레인지후드, 전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의 제품을 포함한 나비엔매직을 출범시킨 경동나비엔이 구독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주방기기 사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3년 10월 일시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필터 교체 등 주기적인 제품 관리를 위해 환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 나비엔매직 출범을 계기로 관리대상 제품을 확대하고, 고객의 상황에 맞게 사용 기간과 서비스 품목에 대한 선택 폭을 다양화한 구독 서비스로 전환을 결정했다. 경동나비엔 3D 에어후드는 실내 공기질 오염의 주범인 요리매연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전방과 좌우 측면 등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냄새 등이 실내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 구독을 희망하는 고객은 3년부터 6년 사이의 구독 기간과, 6~12개월 케어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구독 기간 및 케어 주기에 따른 월 구독료는 2만2천900원~2만4천900원이다. 제휴카드 사용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케어 서비스에는 후드 표면에 있는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한 스팀 케어 클리닝, 송풍기 및 필터 관리, 소모품 클리닝 및 교체, 피톤치드 탈취 등이 포함된다. 환기청정기도 기존 렌탈케어를 구독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했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제공하는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다.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외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실내공기만을 정화하고 방마다 따로 두어야 하는 공기청정기와 달리 1대로 집안 전체의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구독 기간(3~6년)과 케어 주기(6~12개월)에 따라 월 3만원대 구독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독 기간 내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에어모니터, 룸콘 등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도 선보인다.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해 실내 공기질을 통합 관리한다.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해 작동을 시작하고, 이어 환기청정기의 급기모드가 가동되면서 요리매연을 바깥으로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주방환경을 구현한다. 에어모니터를 통해 이산화탄소 농도 등 실내 공기질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시 결합 할인이 적용돼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를 각각 구독할 경우보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구독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3D 에어후드 구독을 신청하면 12개월분의 구독료를 50% 할인해 제공한다. 기존 환기청정기를 구매한 고객이 3D 에어후드 구독을 신청할 경우에는 12개월 구독료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신규 구독 고객에게는 월 3천원의 결합 할인과 12개월분의 구독료 50% 할인을 중복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들 제품 외에 구독서비스 대상을 다른 제품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2025.04.02 10:01신영빈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로보티마이즈와 전략적 파트너십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아세안 지역으로 웨어러블 로봇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첨단 헬스케어 전문 기업 로보티마이즈와 로봇 판매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베노티앤알과 베노티앤알의 캐나다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웨어러블 로봇 사업 전개를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로보티마이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첨단 헬스케어 제품을 공급한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재활 로봇 및 보조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빠르게 성장 중인 아세안 재활치료·헬스케어 시장에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 로보틱스와 헬스케어 제품 상용화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케리 궈 로보티마이즈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로보티마이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재활 기술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라며 "아세안 시장에 웨어러블 로봇 재활 솔루션을 확산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욱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공동대표는 "로보티마이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각국 의료 환경에 맞는 로봇 제품을 공급하고 실질적인 시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헬스케어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재활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노티앤알은 휴먼인모션로보틱스 및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와 협력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엑소모션은 사용자의 이동과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로봇으로 셀프 밸런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핸즈프리 보행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2025.04.02 09:55신영빈

LGU+,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LG유플러스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직접 찾아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 중이다. 해당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2월 말 업계 최초로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했다. 새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실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 진행된 현장 방문에서 악성 앱을 검출·삭제하고, 고객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장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쉽게 탈취할 수 없는 방법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악성 앱 의심 경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경찰청 등의 협조로 지난해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업계 최초로 적용된 보이스피싱 탐지 시나리오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은 "보이스피싱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09:45최이담

사람인, 2025 채용솔루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채용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채용 업무를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사업기간 내 사람인의 채용관리 솔루션 '리버스(Rivers)'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1년간 서비스 사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4천개 기업이다. 리버스는 채용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다년간 운영한 노하우가 적용돼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이 알차게 담겨 있다. 리버스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부가기능도 갖춰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재 영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민감정보 편집 기능으로 후보자 개인정보도 보호한다. 사람인은 리버스 이용 기업에게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의 일부 서비스도 파격 제공해 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사람인의 AI 기반 인재매칭 서비스 인재풀을 이용해볼 수 있으며, 사람인에 마련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 기업 전용 채용관에도 입점 가능하다. 해당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위치해 있어 많은 구직자가 방문한다. 리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능률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14일 무료 체험 후, 연간 이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신청일 전 12개월 이내 리버스 등 선정된 플랫폼 사의 ATS 유료서비스 및 고용24(워크넷 포함) 알선 서비스를 사용한 이력이 없고, 신청일 현재 고용24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채용 공정성 확보나 인재의 효율적인 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채용 절차 선진화의 마중물이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우수 인재를 만나고,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02 08:59안희정

인텔 "올해 고객 중심 혁신 지속... AI 포트폴리오 확장"

"전일(31일, 이하 현지시각) 립부 탄 CEO가 언급했듯 인텔에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현재 인텔의 1순위 목표는 고객의 성공에 있다." 1일 오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고객사 대상 행사 '인텔 비전' 2일차 기조연설에서 700명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토프 쉘 인텔 최고사업책임자(CCO)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어 울트라·제온·가우디 등 프로세서와 AI 가속기를 담당하는 인텔 프로덕트 그룹, 인텔 내부 제품과 외부 반도체를 수주 생산하는 인텔 파운드리 그룹 주요 인사가 참석해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AI PC 출하량 1천만 대 돌파... SDV 포트폴리오도 확대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총괄은 "인텔은 '훌륭한 AI PC는 좋은 PC에서 시작한다'는 원칙 아래 배터리 지속시간, 우수한 성능과 x86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결합한 프로세서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AI PC 출하량이 1천만 대를 넘어 섰으며 PC 뿐만 아니라 엣지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등으로 전략을 확장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지난 1월 CES 2025에서 자동차용 아크 B시리즈 GPU와 전기차 전력 소모를 제어하는 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짐 존슨 총괄은 "이달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SDV용 제품 로드맵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온6, 범용 AI 연산에 최적... 혁신 기술도 개발" 카린 엡시츠 시갈 인텔 데이터센터·AI 그룹 임시 총괄은 인텔의 서버향 AI 전략을 ▲ 범용 컴퓨팅을 위한 제온 프로세서 ▲ AI 연산 가속을 위한 가우디 ▲ 특수한 요구를 위한 맞춤형 x86 칩 등 3가지로 소개했다. 카린 총괄은 "AI 지출은 2027년까지 생성형 AI에 1천530억 달러, 머신러닝과 분석에 3천6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온 프로세서는 가속기가 탑재된 AI 시스템의 호스트 CPU와 AI 연산을 위한 주요 CPU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은 메모리 집적도를 두 배로 높인 서버용 MRDIMM(멀티랭크 DIMM)과 에너지 효율적 냉각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P/E-코어 제온 라인업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가우디3, TCO서 엔비디아 H100/H200 대비 효율적" 사친 카티 인텔 네트워크·엣지 그룹(NEX) 수석부사장은 "AI는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극소수 기업만이 고급 인프라에 접근하고 있다"며 "분산형 아키텍처로 AI를 더 널리 보급하는 것이 인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지난 해 3분기 출시한 AI 가속기인 가우디3의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IBM은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환경과 온프레미스 환경에 모두 가우디3를 적용했고 왓슨x 클라우드에도 가우디3를 통합했다. 사친 카티 수석부사장은 IBM 클라우드의 벤치마크 결과를 인용해 "가우디3는 엔비디아 H100 기반 시스템 대비 총소유비용(TCO)이 최대 2.5배 더 우수하며, 후속 제품인 H200 대비 소형 AI 모델에서 60%, 대형 모델에서도 최대 30% 더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인텔 18A 공정, 리스크 생산 단계 진입" 케빈 오버클리 인텔 파운드리 수석부사장은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 '파워비아'(PowerVia)를 모두 적용한 2나노급 공정 '인텔 18A'(Intel 18A)이 리스크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리스크 생산'(Risk Production)은 대량 생산에 앞서 공정 시험과 수율 조정을 위한 단계다. 케빈 오버클리 수석부사장은 "인텔 18A 공정은 고객 검증을 통과했으며 하루 수백 개 단위의 생산량을 수천, 수만, 수십만 단위로 확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케빈 오버클리 수석부사장은 "인텔 파운드리는 인텔 뿐만 아니라 팹리스(fabless)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전환중이며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고객 대상 행사 '다이렉트 커넥트'를 통해 향후 로드맵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8:55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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