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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회 광저우 캔톤페어 성대하게 개막

-- 바이어들 핫스팟 된 새로운 서비스 로봇 존 광저우,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제137회 중국 수출입 박람회(이하 '캔톤페어(Canton Fair)')'가 4월 15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광저우에서 공식 개막했다.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리는 이 세계 최대 무역 행사 중 하나는 '첨단 제조(Advanced Manufacturing)', '고품질 가정생활(Quality Home Life)', '더 나은 삶(Better Life)'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단계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체 박람회는 총 55개 전시 섹션과 172개 제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로봇과 통합 주택 솔루션을 위한 전용 구역이 새로 마련됐다. 제137회 캔톤페어는 온라인 플랫폼을 연중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속해서 채택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중국 대외 무역의 안정과 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구조를 개선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장시홍(Zhang Sihong) 중국 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re) 부소장은 개회사에서 해외 귀빈들을 맞이하며 오랫동안 글로벌 협력을 이어주는 다리로서 박람회가 해온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캔톤페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역시 전 세계 친구들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공동의 성공과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 화려한 행사에 함께 모였다"고 말했다. 4월 13일 현재 215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0만 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박람회 참가를 위해 사전 등록을 끝마쳤다. 개막 첫날, '첨단 제조'를 주제로 52만 제곱미터의 전시 공간에서 펼쳐진 1단계 전시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D 구역 '프렌드십 홀(Friend Hall)'에 새로 마련된 서비스 로봇 존(Service Robots Zone)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 모인 바이어들은 로봇 개, 산업용 외골격,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촬영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1단계에서는 중국이 이룬 산업 혁신의 강점을 주로 선보인다. 1단계 박람회에는 전기 자동차, 리튬 배터리, 태양 전지, 디지털 기술, 지능형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약 3700개 기업을 포함해 총 1만 1304개 전시업체가 참가한다. 중국이 첨단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듯 첨단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 중심의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 규모와 콘텐츠 모두 발전하고 있는 캔톤페어는 다양한 국제 시장을 연결하고 중국의 산업 발전을 선보이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137회째를 맞이하는 캔톤페어는 무역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장려하면서 국제 상거래 초석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cief.cantonfair.org.cn/en/app/appintro.html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면 캔톤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4.16 18:10글로벌뉴스

"IBM·MS 파트너 된다"…S2W, 이노션 AI 동맹 합류로 기술 입지 '강화'

S2W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동맹에 합류하며 기업 대상 AI 전환(AX)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산업 특화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S2W는 기업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이노션과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결성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딜로이트컨설팅, 노션 등 국내외 9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노션은 'AX의 점진적 확장' 전략에 따라 각 참여 기업들과 함께 AI 솔루션 도입 방향성을 검토하고 AX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반복적인 기술 적용과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력사는 기술·자원 공유 체계를 강화해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연계 가능성도 모색하게 된다. S2W는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AX 플랫폼' 부문 주요 협력사로 지정돼 광고·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중심의 AI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 맞춤형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실질적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이끄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S2W는 이미 회사의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현대제철 사내 지식정보 플랫폼과 롯데멤버스의 트렌드 분석 AI 서비스 등을 구축하며 기술력과 서비스 실행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협업은 이같은 기존 성과를 다른 산업군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특히 지식그래프 기술,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역량, 정보보호 기술 등을 앞세워 AI 기반 고도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을 다양한 기업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각 산업군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다년간 축적해온 AI·빅데이터 기술력을 보다 폭넓은 산업과 비즈니스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다 다양한 영역의 AI 전환을 뒷받침하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계하는 데 기여하는 선도적인 AI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6 17:56조이환

어도비 인수 제안 거절하더니…피그마, IPO 절차 밟는다

피그마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어도비와의 인수 계약이 무산된 지 약 16개월만의 결정이다. 피그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피그마의 상장 준비는 2022년 어도비와의 합병 발표 무산 후 이뤄졌다. 다수 외신은 피그마가 빅테크에 흡수되는 대신 독자 성장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했다. 2022년 어도비는 200억 달러(약 28조5천억원) 규모 인수 금액을 피그마에 제시했다. 당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영국의 반독점 심사에서 제동이 걸렸다. 결국 어도비는 지난해 12월 인수 계약을 공식 철회하고 피그마 측에 위약금으로 10억 달러(약 1조4천200억원)를 지급했다. 피그마는 클라우드 기반 공동 작업툴로, 디자인· 프로토타입 작업 효율화성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매출은 약 6억 달러(약 8천544억원)다. 2023년에는 기업가치가 125억 달러(약 17조8천억원)로 평가됐다. 외신은 피그마의 IPO 시도가 최근 침체 조짐을 보이는 미국 상장 시장 속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초까지만 해도 미국 내 IPO 시장은 활성화 기대감이 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규제 강경책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은 다시 얼어붙고 있는 상태다. 실제 티켓 플랫폼 스텁허브와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차임 등도 최근 상장 일정을 미루거나 심사자료 제출을 연기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힌지 헬스도 예정된 IPO 일정을 앞두고 시장 분위기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피그마 행보는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독립적 기업가치를 증명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2025.04.16 17:27김미정

"하도급 판단 동의 못한다"…우본 DaaS 사업 뺏긴 네이버클라우드 '울분'

우정사업본부의 클라우드 PC 사업이 '하도급 금지' 조항 해석을 둘러싼 이견 끝에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상이 무산되고 NHN클라우드로 넘어가게 됐다. 이번 협상 결렬은 솔루션 제공 방식이나 자체 개발 여부뿐만 아니라 운영 인력의 소속과 범위가 핵심 쟁점으로 작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사업정보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네이버클라우드에 협상 불성립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차순위 협상대상자인 NHN클라우드와 협상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우본의 하도급 판단에 동의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대응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해당 사업은 우본 산하 약 3만3천여 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구축하는 약 76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 X'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브라우저 '웨일'을 접목한 맞춤형 스마트 업무 환경을 제안하며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VDI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SK브로드밴드와의 협업이 '하도급 금지'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VDI 운영 경험이 풍부한 SK브로드밴드의 솔루션을 활용해 안정성과 효율성,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우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법령 검토를 거쳐 해당 모델을 하도급으로 판단하고 이에 따라 협상을 종료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도급이라는 판단에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우본의 요청이 있었던만큼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인력구조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우본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라 하도급을 제한하고 있고 사업 추진의 일관성과 기준 준수를 위해 유권해석에 근거한 결정"이라며 "특정 업체를 배제하려는 목적은 없었고 해당 기준은 모든 사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제안에 외부 인력이 포함됐다는 점이 신뢰성 측면에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인력을 바꿨다고 해도 발주처 입장에선 최초 설계 의도를 중대하게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새롭게 협상을 이어가게 된 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VDI 솔루션 '버추얼데스크톱'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인력 전원이 NHN클라우드 소속이라고 밝혔다. 자회사 기술이라는 외부 주장에 대해 NHN측은 "NHN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투입인력 모두 내부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체 개발한 DaaS 상품 버추얼데스크톱을 비롯해 운영권, 소스 소유권 등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사례에 대해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IT 서비스 환경에 맞춰 공공사업 발주 기준 역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본질적으로 여러 전문 기업이 협업하는 생태계 구조를 띠며 DaaS 역시 보안·가상화·접근통제 등 다양한 모듈이 융합돼 제공되는 복합 서비스다. 이러한 특성상 단일 기업이 모든 기술과 운영 인력을 내재화하기에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하도급 금지, 외부 인력 불허, 컨소시엄 불가 등 조건이 중첩되면 실질적으로 소수 기업만이 공공사업에 진입 가능한 폐쇄적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업계에선 기술 혁신과 중소·전문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발주 조건의 유연성과 현실성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한 클라우드 전문기업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다양한 기업이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라며 "현재의 공공 발주 기준은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솔루션을 외부에서 도입하는 것도 문제지만, 운영 인력이 외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하도급으로 간주하는 건 지나치게 경직된 해석"이라며 "실제 업계환경을 고려한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6 17:22남혁우

임광혁 대표 "신장 치료 리더십 바탕으로, 생명유지 장기 치료 발전에 전념”

지난 2월 박스터 신장사업부에서 분사한 밴티브가 독립기업으로 새출범하며 '주요 장기치료 전문기업으로 도약'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밴티브코리아는 16일 국내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사명인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를 실현하며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광혁 밴티브코리아 대표는 “밴티브는 생명유지 장기 치료기업으로, 그동안 집중해왔던 신장치료 역량 강화를 통해 신장 및 생명유지 장기 치료의 표준을 높이고, 전 세계 환자들이 보다 풍요롭고 연장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명유지를 위한 주요 장기 치료기업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치료 시작부터 진행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요소를 제거해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에 보다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3가지 치료 영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밴티브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디지털 연결 기술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투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막투석 분야에서는 자동복막투석(APD) 시스템과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을 결합하여 의료진이 자동 전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의사 결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자는 앱을 통해 투석 데이터를 직접 입력‧관리함으로써 치료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그는 “자동복막투석 시스템과 원격 솔루션으로 환자가 스스로 가정에서 투석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개인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혈액투석 분야에서는 인체의 신장 기능에 한층 가까운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을 비롯한 다장기(Multi-Organ) 치료를 통해 중환자 치료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회사는 향후 패혈증 및 폐, 간 등의 장기 부전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혁신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밴티브는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고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복막투석을 위한 24시간 상담 서비스 제공과 집까지 투석액을 직접 배송하는 등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밴티브의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 사명에도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진정한 의료 혁신은 의료 기술의 발전을 넘어 환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능성을 확장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밝혔다. 또 “밴티브는 말기콩팥병 인식 제고 및 투석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소아신장캠프 후원 및 다양한 기부 캠페인 등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포용적이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밴티브는 환자와 의료진의 다양한 접점에서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철 교수는 '투석 치료의 현재와 미래: 환자 중심 치료'를 주제로 국내 말기콩팥병 현황과 투석 치료, 환자 중심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용철 교수는 “2023년 기준 한국의 말기콩팥병 유병자 수는 13만7천705명으로 지난 13년간 2.3배 증가했고, 2022년 기준 말기콩팥병 유병률 증가 추세 또한 한국이 다른 국가 대비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말기콩팥병은 만성콩팥병이 진행돼 사구체여과율이 분당 15mL 미만으로 감소하고 요독 증상이 생겨 신장 이식이나 투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투석에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 있고, 급성 신손상 환자의 경우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콩팥 손상은 비가역적이기 때문에 말기콩팥병 환자는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이는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며 “따라서 환자들은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는 투석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투석 치료를 하는 동안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고려돼야 한다. 의료진 또한 질환 치료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치료 접근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7:21조민규

카를로스 두아르테 KAUST 교수, 선구적인 해양 과학 연구로 권위 있는 '일본상' 수상

-- KAUST 과학자가 일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KAUST는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이런 세계적인 영예 안아 투왈, 사우디아라비아 ,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킹압둘라 왕립과학기술대학교(KAUST)는 카를로스 M. 두아르테(Carlos M. Duarte) 교수가 해양 생태학에 대한 획기적인 기여와 자연 기반 기후 솔루션으로서 블루카본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일본상(Japan Priz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AUST 이븐 시나 해양과학 석좌 교수(Ibn Sina Distinguished Professor of Marine Science)로 재직 중인 두아르테 교수의 연구는 해양 기반 기후 솔루션과 이것이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한 세계의 이해를 변화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흔히 '일본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며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일본상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 뛰어난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이번 일본상 수상으로 두아르테 교수는 해초, 맹그로브, 염습지 등 블루카본 생태계에 대해 수십 년간 이어온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들 생태계는 해저의 0.2%만을 차지하지만, 매년 해양 퇴적물에 묻히는 탄소의 절반을 저장할 만큼 중요한 탄소 흡수원이다. 두아르테 교수의 연구 결과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생물 다양성을 복원하기 위해 이러한 생태계를 활용하는 국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두아르테 교수는 올해 4월 16일 도쿄에서 나루히토(Naruhito) 일왕 주재로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서 이번 상을 받게 된다. 그는 "일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겸손한 마음이 든다. 이번 수상은 지구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바다가 지닌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해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블루카본에 대한 이번 관심이 특히 젊은 세대의 과학자와 리더들 사이에서 자연 기반 해결책을 수용하고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려는 새로운 야망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번(Edward Byrne) KAUST 총장은 "두아르테 교수의 일본상 수상으로 최첨단 연구에 대한 KAUST의 헌신적 노력과 지속 가능성 및 환경 과학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입증됐다"면서 "그의 연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과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Saudi Green Initiative)'를 발전시키면서 해양 보존, 기후 혁신, 과학 리더십 분야에서 국내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KAUST의 역할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두아르테 교수는 연구 활동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해양 보존 활동과 지속 가능성 전략 수립, 해양 관리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전 세계 산호초 복원에 필요한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G20의 후원을 받는 '산호초 연구개발 촉진 플랫폼(Coral Research & Development Accelerator Platform•CORDAP)' 전무이사로 일하면서 전 세계 해양 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의 전문 지식은 전 세계 기후 협상과 해양 보존 체제 마련에 계속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아르테 교수의 수상은 KAUST에서 두 번째 일본상 수상 사례다. 2013년에도 장 M. J. 프레셰(Jean M. J. Fréchet) 당시 연구 부총재가 혁신적인 반도체 제조 공정을 위한 화학적으로 증폭된 감광성 폴리머 소재 개발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KAUST 소개 2009년 설립된 킹압둘라 왕립과학기술대학교(KAUST)는 식품과 건강, 물, 에너지, 환경과 디지털 영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학기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원 연구 중심 대학이다. KAUST는 또 호기심을 중시하는 학제 간 연구 기관이다. KAUST는 연구 발전을 위해 전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20개가 넘는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있다. KAUST는 또한 혁신, 경제 발전, 사회적 번영을 촉진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KAUST의 연구는 ▲신규 특허 취득과 제품 개발 ▲진취적인 스타트업 창업 ▲지역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 ▲다른 학술 기관과 산업 및 사우디아라비아 기관과의 협력을 지원한다. CORDAP 소개 산호초 연구개발 촉진 플랫폼(CORDAP)은 전 세계 산호초 보호를 위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G20가 추진하고 있는 이니셔티브이다. CORDAP은 산호초 보호, 복원,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위해 과학자, 정책 입안자, 민간 부문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한다. KAUST는 CORDAP의 주요 자금 지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하며 산호초 보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CORDAP는 KAUST의 재정적 지원으로 중요한 연구를 추진하고, 이러한 중요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5.04.16 17:10글로벌뉴스

클레버탭, AI 기반 프로모션 및 고객 유지 역량 강화 위해 rehook.ai 인수

rehook.ai의 혁신적인 프로모션 엔진 통합으로 분석, 고객 참여, 프로모션이 결합돼 AI 기반 캠페인 효과와 고객 유지율 향상 샌프란시스코, 인도 뭄바이,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올인원 고객 참여 및 유지 플랫폼 클레버탭(CleverTap)이 4월 15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rehook.ai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rehook.ai는 기업이 쿠폰, 할인, 게임화, 로열티 프로그램, 추천 보상 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모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클레버탭은 분석, 고객 참여, 프로모션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결합해 고객 유지를 위한 종합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CleverTap rehook.ai가 클레버탭에 통합되면서 브랜드들은 다양한 프로모션 캠페인을 생성, 배포, 추적, 최적화하는 역량이 강화됐다. 이를 통해 전환율과 사용자 유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들은 초기 고객 확보, 온보딩 단계부터 유지 및 충성도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보다 폭넓은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또한 rehook.ai의 실시간 프로모션 데이터가 추가되면서 클레버탭 고객은 사용자 행동과 맥락에 따른 적절한 맞춤형 제안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고객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레버탭의 공동 창립자 아난드 자인(Anand Jain) 최고제품책임자(CPO)는 "rehook.ai를 클레버탭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 참여 생태계가 강화됐으며, 기업이 고객 유지를 더욱 정밀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게임, 리테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더욱 폭넓은 활용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AI 기반의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려는 기업들을 더욱 강력히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통합 프로모션 관리를 기반으로 한 교차 판매 및 상향 판매 기회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는 장기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며, 보다 강력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rehook.ai의 공동 창립자인 아킬 수하그(Akhil Suhag)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기업이 더욱 스마트하고 역동적이며,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프로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했다. 클레버탭과 손을 잡음으로써 이 비전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규모와 영향력을 갖추게 됐다. 클레버탭이 보유한 고객 세분화, 실시간 분석, 고객 참여 관련 전문성은 우리가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프로모션의 정밀도와 효과를 높여줄 것이다. 우리는 함께 AI 기반의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클레버탭은 단순한 고객 참여 도구를 넘어 데이터와 인사이트, 인센티브를 하나의 강력한 틀로 결합, 통합 고객 유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클레버탭 소개 클레버탭은 브랜드가 무한한 고객 평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인 올인원 고객 참여 플랫폼이다. 현재 데카트론(Decathlon), 도미노(Domino's), 리바이스(Levis), 지오(Jio), 에미레이츠 NBD(Emirates NBD), 푸마(Puma), 크로마(Croma)(타타 엔터프라이즈), 스위기(Swiggy), 소니LIV(SonyLIV), 액시스 뱅크(Axis Bank), 에어아시아(AirAsia), TD뱅크(TD Bank), 우레두(Ooredoo), 테스코(Tesco) 등 2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고객 맞춤형 경험을 구축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객 참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계 최초의 데이터베이스인 TesseractDB™를 기반으로 하며, 대규모 작업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액셀(Accel), 피크 XV 파트너스(Peak XV Partners),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CDPQ, 360 One 등 최고의 투자사가 지원하는 클레버탭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애틀, 런던, 상파울루, 보고타, 멕시코, 암스테르담, 소피아, 두바이, 뭄바이, 벵갈루루, 델리, 싱가포르, 베트남, 자카르타 등지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clevertap.com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clevertap/ 엑스: https://twitter.com/CleverTap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자료의 일부 내용은 미래 사건에 대한 클레버탭의 견해를 나타낼 수 있으며, 미래 예측 진술, 즉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미래 기대에 대한 진술일 수 있다. 클레버탭은 이러한 진술이 본질적으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며, 이로 인해 실제 결과가 보도자료에 언급된 진술에 의해 예상된 결과와 완전히 다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당사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경제 상황 변화, 미래 시장 상황, 비용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당사의 능력, 수익 불확실성, 기업 활동, 고객 집중, 수요 감소, 서비스 계약의 책임 또는 손해, 이례적인 대규모 손실, 전쟁, 정치적 불확실성, 정부 정책 또는 법률의 개정, 당사의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 규제, 팬데믹 및 전염병의 영향, 자연재해, 기타 통제 불가능한 요인, 자본 시장 변동 및 기타 상황으로 인해 실제 사건 또는 결과가 해당 진술에서 예상한 것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클레버탭은 해당 진술의 정확성, 완전성, 최신성 또는 수정 여부에 대해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인 어떠한 진술이나 보증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클레버탭과 그 계열사는 이와 관련해 이뤄진 결정이나 취해진 조치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65091/CleverTap.jpg?p=medium600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65092/rehook.jpg?p=medium600 rehook

2025.04.16 17:10글로벌뉴스

엔코아, 아이엔소프트와 '데이터웨어' 영업 확대 맞손…데이터·클라우드 역량 결집

엔코아가 '데이터웨어'의 판매망 확장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가속한다. 엔코아는 아이엔소프트와 자사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의 영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엔소프트는 클라우드·AI·옵저버빌리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벤처기업이다. 다년간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운영이 가능한 모니터링 솔루션과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엔소프트는 엔코아의 데이터웨어 제품군에 대한 공식 판매권을 확보하고 데이터웨어 제품 교육과 영업·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주력 제품인 데이터 모델링 툴 '데이터웨어 디에이샵'과 데이터웨어 거버넌스 솔루션군 판매는 물론 엔코아와의 전략적 제안과 기술 협력도 가능하다. 엔코아는 올해 솔루션 판매 확대를 위해 국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의 AI 활용 기반을 지원하는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명재호 엔코아 대표는 "아이엔소프트는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전문성과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데이터웨어의 새로운 영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에게 데이터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AI 시대에 부합하는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관리 시장과 클라우드·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데이터웨어 판매를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함은 물론, 양사 역량을 극대화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6:13한정호

GTN과 위불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투자자들에게 채권 투자 기회 확대

싱가포르 ,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모두를 위한 투자 및 트레이딩 환경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GTN이 오늘 글로벌 투자 플랫폼 위불 싱가포르(Webull Singapore, 이하 '위불')와 파트너십을 맺고 채권 투자 시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위불 사용자들은 기존의 투자 장벽을 허물고 GTN만의 독자적인 분할 채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위불 사용자는 엄선된 미국 국채는 물론 다양한 비분할 채권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 위불은 GTN의 강력한 단일 API 프레임워크를 통합함으로써 실시간 시장 데이터 접근, 거래, 계좌 관리를 원활하게 지원하며, 전통적으로 복잡한 채권 시장에서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전자 거래 기능을 제공한다. 조나단 맨(Jonathan Man) 위불 싱가포르 최고경영자(CEO)는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GTN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우리에게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위불 싱가포르는 고객에게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채권, 특히 미국 국채라는 또 하나의 자산군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와 선호도를 더욱 폭넓게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킷 샤(Ankit Shah) GTN 핀테크 글로벌 책임자는 "위불과 협력하여 아태지역 투자자들에게 채권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GTN의 기술은 미국 국채와 같은 핵심 자산을 주식처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할 투자를 통해 기존의 큰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보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오늘날의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도 회복력 있고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GTN과 위불은 투자 대중화에 대한 공동의 목표 아래 사용자들이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모든 투자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보다 탄탄하고 다각화된 투자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도구와 기회를 제공한다. GTN 소개 GTN은 자회사를 통해 여러 국가에서 브로커-딜러 및 자본 시장 서비스 라이선스를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동사는 전 세계 시장과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확장 가능하고 혁신적인 투자 및 거래 솔루션을 통해, 브로커, 은행, 자산운용사, 핀테크 기업들이 누구나 투자와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GTN은 전 세계 14개국에 걸쳐 사업을 운영 중이며, 500명이 넘는 우수한 전문가들이 '투자와 거래 기회의 접근성 확대'라는 공통된 열정과 목표 아래 협력하고 있다. GTN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IFC와 도쿄증권거래소(Tokyo Stock Exchange)에 상장된 최대 금융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SBI 그룹(SBI Group) 등 전략적 투자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gtngroup.com에서 확인하거나 링크드인을 팔로우한다. 위불(Webull) 소개 2021년에 설립된 위불 싱가포르(Webull Securities (Singapore) Pte. Ltd.)은 차세대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선도적인 디지털 투자 플랫폼인 위불 코포레이션(Webull Corporation)의 자회사다. 위불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규제를 받으며 '2001년 증권 선물법'에 따른 자본 시장 서비스(CMS)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위불 싱가포르는 올인원 자기 주도형 투자 플랫폼을 목표로, 양질의 사용자 경험과 고급 투자 도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자산에 대한 저비용 거래 환경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ebull.com.s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65488/GTN_Logo.jpg?p=medium600

2025.04.16 16:10글로벌뉴스

전기차 배터리, 4680보다 4695 인기...왜?

전기차 제조사들이 차세대 모델에 탑재할 배터리로 지름 46mm 원통형(46파이) 배터리 개발에 나선 가운데 4695(높이 95mm) 배터리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향후 제품 개발 방향이 예의주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체 차량에 4680(높이 80mm) 배터리 탑재를 추진하는 반면 BMW와 리비안 등 기업들은 4695 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46파이 배터리는 지난 2020년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처음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제품인 2170(지름 21mm, 길이 70mm)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높이고 에너지 용량을 5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제품으로 기획됐다. 원통형 배터리 특성상 규격이 표준화돼 있고 생산성이 좋아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동안 전기차 성능 혁신이 배터리 조성 변화에 따라 이뤄졌으나 이 방식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46파이라는 새 폼팩터를 통해 성능 대비 더 저렴한 전기차가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은 일찍이 4680 배터리 양산 준비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4680 배터리 양산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시범 양산 단계로 제한적 수량을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발표한 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과 EVE에너지, BAK, 에스볼트 등이 관련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BMW와 리비안 등 전기차 제조사들도 4680 배터리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발표된 사업 계획을 보면 이후 진척이 없거나, 4695 배터리로 선회한 사례들이 나왔다. BMW는 지난해 12월 중국 공장에서 4695와 46120(높이 120mm)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한 신차를 올해 공개한 뒤 내년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노이어 클라쎄 전기차 모델이 탑재 대상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BMW 배터리 협력사인 EVE에너지는 4695 배터리 양산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마찬가지로 BMW와 협력 관계인 삼성SDI도 4695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 증설을 준비 중이다. 삼성SDI는 최근 추진 중인 유상증자 투자설명서에서 헝가리 공장 투자 금액을 4천694억원으로 명시했다. 다만 여기서는 각형 배터리, LFP 배터리를 기재했다. 삼성SDI는 지난달 말 천안 공장에서 4695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이크로모빌리티에 탑재되는데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리비안도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과 4695 배터리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 SUV R2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695 배터리가 생산될 애리조나 공장은 내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같은 달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와도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또한 46파이 배터리로 추정된다. 제품 세부 규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4680과 4695 간 핵심적 차이는 에너지 용량이다. 4680 배터리는 2만6천mAh, 4695 배터리는 3만mAh 수준 용량을 지원한다. 그 외 측면에선 차이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전기차 OEM들이 주행거리와 밀접한 에너지 용량에 주목해 4695를 우선 접목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극판을 어디서 자르느냐의 차이가 있고, 이후 공정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며 “전기차 OEM별 취급하는 배터리팩 높이에 따라 채택하는 제품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배터리 PD는 “46파이 배터리의 높이를 조절하면서 에너지 용량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설계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배터리가 담길 세로 공간을 조금만 더 키우면 에너지 용량을 상당히 늘릴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4680 배터리 생태계 확산이 다소 지연되는 것은 선도 기업인 테슬라가 건식 전극 공정에 계속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건식 전극 공정은 습식 공정 대비 건조 작업을 생략하고, 공정도 간소화해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테슬라는 자체 생산하는 4680 배터리에 건식 전극 공정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수율 확보에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초 계획보다 배터리 양산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올해 건식 전극 공정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입에 성공한다면 저렴한 4680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선보일 전망이다.

2025.04.16 16:02김윤희

대웅제약 '노즈가드' 주성분, 인플루엔자 A·B형 차단 효과 확인

대웅제약이 비강 분부 스프레이 노즈가드(Nose Guard)의 주요 성분인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과 카모스타트를 함께 사용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대웅제약과 김민수 부산대약대 교수, 김석호 국립군산대 교수팀 함께 진행했다. 연구진은 개 신장 상피세포(MDCK)를 대상으로 세포 및 마우스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두 성분을 함께 사용하면 저용량에서도 강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했다. 잔토모나스 성분은 바이러스 침투를 억제하고, 폐 조직 손상 감소 및 체중 감소 방지 효과도 보였다. 세포 실험에서는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 신장 상피세포에 잔토모나스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카모스타트를 함께 투여하자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 그 결과, 잔토모나스 단독 투여 시에는 세포 생존율이 5%에 불과했지만, 병용 투여군에서는 70% 이상의 세포 생존율을 나타냈다. 이는 잔토모나스가 바이러스의 물리적 침투를 차단하고, 카모스타트가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입을 억제하는 이중 보호 효과를 발휘한 결과였다. 특히 잔토모나스와 카모스타트의 농도가 0.1%라는 저농도 수준에서도 효과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마우스 동물 실험에서 잔토모나스 단독 투여군은 약물 비처리군 대비 비강 내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침투를 99% 차단하는 결과를 보였다. 폐 조직 손상 억제율은 59%였다. 마우스 감염의 대표 증상인 체중 감소율은 1% 미만이었다. 대웅제약은 감염의 핵심 경로인 비강을 보호할 수 있는 '노즈가드'를 개발하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변화하는 감염병 환경에 대응코자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혁신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석호 교수는 “식품에 사용되던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이 다양한 바이러스 차단에 대한 의미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며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과 카모스타트 조합은 낮은 용량으로도 높은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는 국제학술지 바이러시스(Viruses)에 게재됐다.

2025.04.16 15:43김양균

인덴트, '브이리뷰'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 도입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자사의 AI 리뷰 수집 솔루션 '브이리뷰'의 구독 정책과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를 나눠 소형 브랜드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커머스 기업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핵심적인 변경 사항은 두 가지다. 첫째, 기존 최상위 요금제에만 제공되던 20여 가지의 AI 기능을 모든 요금제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한다. 둘째,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를 도입해 하루 20~30건 이하의 주문을 처리하는 소규모 쇼핑몰도 휴대폰 기본료 수준의 금액으로 브이리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인덴트는 1년 넘게 원가 구조를 분석하고 AI의 효율적인 활용에 집중해, 단가를 기존 대비 6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이리뷰는 이번 AI 개방을 통해 최상위 요금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주요 AI 기능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으로 'AI 리뷰 모니터링' 기능과 'AI 댓글 매니저' 기능을 통해 고객이 등록한 리뷰를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리뷰에는 만들어둔 AI 스타일에 따라 친절한 답글을, 부정적인 컴플레인이 담긴 리뷰가 발견되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주는 것으로 기존 쇼핑몰 CS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리뷰 모니터링 영역을 자동화했다. 이로써 소비자는 리뷰 작성 후 빠르고 개인화된 응대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기업은 모든 리뷰에 일일이 대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CS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고객 관리 품질은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신상품 리뷰 복제' 기능도 주목받았다.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한 경우, 기존 제품과 유사한 항목의 리뷰 데이터를 이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가령, 지난 시즌과 동일한 원단을 사용하는 의류 신제품이라면, 원단에 대한 리뷰 데이터는 신제품 정보에서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원단, 향기, 색상 등 동일한 속성을 기준으로 기존 리뷰를 선별·복제해, 출시 초기부터 리뷰 기반의 신뢰 형성과 구매율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아직 리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신제품에 대해서도 유사 속성에 대한 실사용자 경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인덴트는 이번 브이리뷰 가격 정책 개편을 기점으로 커머스의 AI 전환(AX) 시대의 핵심 기술 대중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AI를 이용한 RPA(반복 작업 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집중해 브랜드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극단적으로 절감하는 기능을 개발, 정기적으로 현 솔루션에 추가하고 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K-뷰티로 대표되는 국내 소비재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소형 인디 브랜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이커머스에 혁신적인 효율화를 지원해 더 높은 생산성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32백봉삼

20주년 기념 아이폰,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에 맞춰 확 달라진 아이폰 프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그동안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19 프로가 어떻게 변할 지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20년을 기념해 아이폰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20주년 아이폰은 디스플레이 컷아웃이 없는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6년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 줄고 2027년 노치 사라질 수도” 최근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 전면에 자리한 부품들을 화면 아래로 옮기면서 내년이나 2027년에 아이폰 프로 모델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ID 지원 트루뎁스 카메라 중 어느 쪽이 먼저 화면 아래로 들어가게 될 지는 확실치 않으나,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화면 내장형 페이스ID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전망이 정확하다면 화면 내장형 페이스ID가 이르면 내년 아이폰18 프로에 탑재될 수 있다. 이 경우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는 줄어드나 유지되고, 작은 컷아웃을 통해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음 단계는 전면 카메라가 화면 아래로 이동하며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이 완성되는 것이다. 폴더블 아이폰에도 같은 기술 시험 중 애플은 현재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18.8인치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며, 시제품 하나에는 페이스ID에 사용되는 송수신 부품을 통합한 메탈렌즈가 적용돼 화면 아래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한편, 내년 출시 전망인 폴더블 아이폰은 전면 디스플레이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사용하고 페이스ID 대신 측면 버튼에 터치ID를 사용한다는 소문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애플은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페이스ID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등 다양한 방식을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여러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애플이 페이스ID용 트루뎁스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숨길 수 있는 기술을 이미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의 핵심 요건으로, 전 애플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가 오랫동안 구상했던 아이폰의 비전을 실현한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이폰이 단일 유리판처럼 보이는 디자인이 되기를 오랫동안 주장해왔다. 엔지니어링 기술 발전도 필요 물론, 풀스크린 아이폰을 완성하려면 애플이 몇 가지 넘어야 할 엔지니어링 과제들이 있다. 페이스ID가 화면 아래에서 작동하려면 센서, 특히 적외선 센서가 그 위에 자리한 디스플레이의 간섭 없이 작동해야 한다. 적외선 신호를 분산시키거나 흡수하는 현재의 OLED 및 LCD 기술로는 구현이 어렵다. 최근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새로운 해결책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투명 OLED 패널은 적외선이 화면의 특정 영역을 통과하도록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투명 OLED 패널은 밝기와 선명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일시적으로 비활성화될 수 있는 서브픽셀을 가진 LTPO 디스플레이도 얼굴 인식 과정에서 센서가 패널을 통과하도록 할 수도 있다. 또 디스플레이에 광 도파관(optical waveguide) 층을 통합해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센서와 적외선 신호를 주고받는 방법 등도 거론되고 있다. 미래의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해 성능, 시각적 일관성에 대한 애플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을 결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UDC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여러 안드로이드폰에서 UDC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애플 역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4월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 공급사 LG 이노텍이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25.04.16 15:25이정현

샌즈랩, 전력 인프라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 사업 수주

샌즈랩은 한전KDN, 케이사인과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의 보안성이 약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 현장에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적용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세 회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 분야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AMI는 국민의 전력 사용량을 원격 검침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국가 전력망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AMI 시스템이 양자컴퓨터 기반의 공격에 노출될 경우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 시스템 마비, 대규모 정전 등 국가 인프라의 연쇄적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조속한 보안체계 전환이 요구된다. 사업 수행에 있어 한전KDN은 AMI 시스템의 양자내성암호 실증 환경을 구축하며, 케이사인은 기존 암호체계와의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인증 시스템을 개발한다. 샌즈랩은 전체 암호 전환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프로젝트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전력 에너지는 국민 생활과 산업 발전에 있어 물과 공기처럼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만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당사의 AI 기반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솔루션 'MNX'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모니터링하는 표준을 정립하고, 이를 지원하는 보안 평가 솔루션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18남혁우

나인하이어, 3년 연속 '2025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됐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공급 기업에 선정되면 과기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상품 바우처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기업들은 전문적인 채용 관리 솔루션 도입이 가능하다. 나인하이어는 중소기업이 고민하는 채용 브랜딩 강화와 채용 속도 개선은 물론, 간과하기 쉬운 개인정보 보호, 채용 절차법 준수, 데이터 보안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통합 관리 ▲지원자 연락 자동화 ▲구성원 간 협업 평가 ▲간편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채용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채용관리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18일까지 나인하이어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인하이어는 3년 연속 공급기업에 선정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청 기업을 위한 1:1 맞춤형 무료 컨설팅도 제공한다. 해당 컨설팅은 채용 관리 디지털화를 고민중인 중소기업에게 신청서 작성부터 서비스 활용 방안까지 폭넓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인하이어는 지난해 잡코리아 통합 이후 플랫폼 간 시너지 확대로 자체 신규 기능 출시 및 국내 최다인 25개 외부 서비스 연동 지원 등 국내 대표 채용 관리 솔루션으로 발돋움했다. 나인하이어에 따르면, 올해 기준 타 솔루션에서 전환한 고객사는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지난해 경쟁 입찰에서도 44%의 높은 선택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고객사 도입 비율도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 ▲롯데 ▲한화 ▲카카오 ▲아디다스 ▲에이블리 등 대기업부터 외국계, 스타트업까지 3천개가 넘는 기업들이 나인하이어 솔루션을 도입해 채용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나인하이어는 올해 자체 생성형 AI를 활용한 ATS 기능 고도화 등 서비스 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이번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3년 연속 선정은 그동안 나인하이어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채용 문제를 해결했기에 얻어낸 성과"라며 "기업들이 나인하이어 솔루션으로 채용 업무 자동화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15백봉삼

클라우데라 '파트너 데이'에 韓 기업 40곳 모인 이유는?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플랫폼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업계 선두 기업입니다. 우수한 성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주요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제품 신뢰, 영업 보상, 기술 및 영업 교육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파트너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에서 개최된 '파트너 데이 2025 코리아(Partner Day 2025 Korea)'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굿모닝아이텍, 코오롱베니트 등을 포함한 총 40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파트너 데이는 클라우데라의 국내 파트너사와 고객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고 업계의 주요 요구 사항을 해결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다. 최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작년에 '기업용 AI 생태계'를 업계 최초로 출범하고 엔비디아, AWS, 크루 AI, 앤스로픽 등의 기업과 힘을 합쳐 포괄적 기업용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신 오픈 데이터 레이크 아키텍처와 클라우데라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용 AI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호중 클라우데라 코리아 전무가 올해 클라우데라의 주요 전략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기업용 AI 시장 트렌드인 'AI레디 데이터(AI-Ready Data)'의 중요성과 'AI 에이전트'의 부상, '대규모 프라이빗 AI'로의 전환을 제시하며 기업의 AI, 머신러닝(ML)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데라 솔루션을 설명했다. 고객 성공사례 발표를 위해 연단에 오른 이우람 미래에셋증권 매니저는 "클라우데라를 통해 다양한 기술 지표와 뉴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마켓 어시스턴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클라우데라 데이터플로우(Cloudera DataFlow)를 도입해 아파치 카프카(Kafka), 아파치 플링크(Flink), 아파치 나이파이(Nifi) 기능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뉴스 데이터 수집 및 적재, 데이터 연산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클라우데라와의 파트너 성공사례를 발표한 코오롱베니트 데이터플랫폼사업팀 강상규 수석은 클라우데라 기반의 아이스버그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AI 분석까지 가능한 통합형 인프라를 구현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확장하거나 대체하려는 금융 기업들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고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지사장은 "앞으로도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은 우리와 파트너가 함께 제공하는 보다 종합적이고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급변하는 AI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5:11장유미

파인더스에이아이, 日 아비타 무인 매장에 '아바타 점원 공급

비전 AI 리테일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가 일본의 아바타 기반 고객 지원 기업인 아비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아비타와 고객 지원 아바타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아바콤' 활용해 무인 매장을 운영한다. 기존에 고객이 직원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비즈니스 서비스로 연결됐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아바타가 고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아비타의 아바콤은 아바타를 활용해 원격으로 고객 응대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비타는 아바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기업으로 아바콤과 '아바토레'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아바콤은 일본의 편의점 체인 '로손'이 지난 2022년 도입해 로손 매장에 적용 중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현지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현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아이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리테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리테일 솔루션 개발 및 세일즈 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등 다양한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현지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16 15:10백봉삼

하이센스, 제137회 캔톤페어에서 AI 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 전시

칭다오,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37회 캔톤페어(Canton Fair)에서 최신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하이센스는 A 구역 3.2홀 C19-59 부스에서 'AI와 함께 하는 삶(Your Life)'이라는 주제로 AI가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AI 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공개한다. Hisense at the 137th Canton Fair AI 기반 시청각 솔루션 하이센스의 116UX TV 시리즈는 최고 밝기가 1만 니트로, BT.2020 색 영역의 97%를 커버하는 TriChroma MiniLED X 백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100인치 이상 TV 제조 부문 세계 1위인 하이센스는 116UX에 하이뷰 AI 엔진 X(Hi-View AI Engine X)를 탑재해 AI 컬러 로컬 디밍과 AI 4K 업스케일링과 같은 첨단 화질 개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Hisense 116UX TV Series 100인치 크기의 U7 PRO와 U8 시리즈 TV도 전시된다. 프랑스 오디오 전문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가 튜닝한 U7 PRO는 AI 클리어 보이스(AI Clear Voice) 기능으로 잡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해설과 대화가 잘 들리고, 화질도 탁월해 스포츠 팬과 영화 애호가에게 완벽한 선택지이다. U8은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165Hz 게임 모드 울트라(Game Mode Ultra)를 특징으로 하며, 높은 주사율, 저지연, 몰입감 넘치고 랙(lag) 없는 다이내믹 싱크로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하이센스는 또한 궁극의 고급 홈 시네마 솔루션인 Laser TV L9Q와 세계 최초로 Designed for Xbox 로고가 붙은 초단초점(UST) 프로젝터인 Laser Cinema PX3-PRO도 전시한다. Laser TV L9Q는 AI 기반 4K 업스케일러, AI HDR 업스케일러, AI 노이즈 감소 기능 외에도 AI 컬러 최적화와 AI 내추럴 페이스 기능을 통해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구현한다. Hisense L9Q Laser TV HT SATURN 사운드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내 음향 환경에 맞춰 사운드 출력을 보정해 오디오 성능을 최적화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청취 경험을 보장한다. Laser TV L9Q, HT SATURN 사운드 시스템, 65U7Q PRO, 65U8Q TV는 모두 드비알레의 인증을 받았으며, 탁월한 음질과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약속한다. AI 연결 솔루션을 통한 더 스마트한 홈 라이프 하이센스의 커넥트라이프(ConnectLife) 플랫폼을 사용하면 손쉬운 스마트 홈 관리가 가능해진다. 커넥트라이프 허브(ConnectLife Hub) 냉장고는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어 부족한 식재료를 쇼핑 목록에 추가해준다. AI 기반 디쉬 디자이너(Dish Designer)는 저녁 메뉴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한 번의 클릭만으로 메뉴를 오븐에 전송해준다. 식기세척기는 적절한 세척 코스를 자동으로 선택한다. Hisense ConnectLife Platform 거실에서는 스마트 TV가 기기 관리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커넥트라이프를 통해 집을 3D로 전환해 살펴보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고, 자신의 위치에 맞춰 AI 에어컨의 공기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 7 시리즈 AI 세탁 시스템은 설정을 최적화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장려하면서 세탁과 건조 과정을 단순화해준다. 하이센스는 대형 스크린이 부착된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에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TFT 오븐도 조만간 출시해 스마트 홈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스크린이 탑재된 제품들은 원활한 연동을 촉진해 상호 연결된 제품들 사이에서 사용자가 직관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하이센스와 함께 탐험하는 스마트 홈의 미래 하이센스는 캔톤페어 참가로 현대 생활을 재정의하는 지능형 AI 기반 가전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또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러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하이센스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집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즐겁게 만드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A 구역 3.2홀에 C19-59 하이센스 부스를 방문하면 이러한 혁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시장조사 기업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2년부터 2024년 총 TV 출하량 세계 2위를 기록했고, 2023년과 2024년 10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5.04.16 15:10글로벌뉴스

크라우드웍스, 에이전틱AI 솔루션 '알피' 일본에 알린다

크라우드웍스가 일본 현지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크라우드웍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IT 박람회인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를 중심으로 일본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AI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알피의 AI 모델 평가 검증 솔루션(Alpy evaluation)도 함께 선보이며, 모델 검증에 관심 있는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에이전틱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모델 성능 평가까지 에이전틱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맞춤형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의 AI 서비스 운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현재 일부 메뉴에 대해 일본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전체 다국어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팬 IT 위크는 지난해 약 1천100개 기업과 9만여 명이 참가한 IT 전시회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참가를 통해 일본 AI 시장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통신사, SI 기업, 컨설팅사 등과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또 전시회를 계기로 AI 솔루션 공급뿐 아니라 일본 내 AI 교육 서비스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현지 첫 고객사와의 계약도 진행 중으로, 앞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업 아이마크 그룹은 일본 AI 시장이 2024년 약 6억6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약 20%씩 성장해 2023년 35억2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도 지난해 AI 및 반도체 산업에 약 6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일본은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AI 투자 확대와 더불어 기업 현장에서도 AI 기술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내 AI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01백봉삼

"작업 경계 허문다"…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 VPC' 출시

클라우드플레어가 클라우드 환경 통합 도구를 출시해 제품 보안성과 연결성을 확장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개발자가 서버리스 플랫폼 '워커스'에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커스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워커스 VPC 프라이빗 링크'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레거시 환경에서 벗어나 개발자가 원하는 인프라와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에 따른 복잡한 보안 요구와 송신료 문제를 해결하면서 개발자 작업 효율과 보안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워커스 VPC는 기존 VPC 모델을 현대화한 구조로 이뤄졌다. 단일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네트워크와 컴퓨팅 워크로드 운영이 가능하다. 격리된 리소스 환경을 구성해 워커스 내 리소스 간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링크를 통해 외부 VPC와의 보안 연결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통합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 센터와 레거시 인프라도 연결할 수 있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구성도 가능하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서비스가 프라이빗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 위에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 정식 출시를 앞뒀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개발자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관계없이 원하는 도구를 써야 한다"며 "이번 새 솔루션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4:5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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