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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보이스피싱 예방 대국민 캠페인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정부 공동 캠페인 일환으로 6월까지 통신분야 보이스피싱 예방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신적, 경제적 피해도 심각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분석해 보면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월드IT쇼 외에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전국에 설치된 디지털배움터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디지털배움터에서 문자 차단 기능, 보이스피싱 등 예방 앱 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실제 사례에 대한 이해를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들이 예방 수칙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와 영상 콘텐츠를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통신사는 문자메시지와 PASS 앱을 활용해 가입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주의 메시지를 전송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통신사는 피해 예방을 위한 동영상, 카드뉴스 등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통신사가 운영하는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 게시하고 전국 유통점에도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는 가운데, 국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정부TF 차원의 체계적인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2 16:01박수형

제논, 삼성증권과 IPO 착수…생성형 AI 기술력으로 '코스닥 입성' 노린다

제논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기술력과 수익성을 입증해 코스닥 시장에서의 평가를 노리는 모양새다. 제논은 최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기술특례 뿐만 아니라 실적을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 일반상장을 추진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제논은 지난 201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 컨설팅 기업 마인즈앤컴퍼니를 전신으로 한다. 지난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제논으로 변경하고 생성형 AI 중심의 솔루션 기업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보한 성공사례가 제논의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우리은행, 한국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폐쇄망 기반 환경에서도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한 상태다. 공공영역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논은 행정안전부 AI 공문서 시범서비스에 참여해 장관상을 수상했고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에도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범용성 검증을 마쳤다. 최근에는 제조·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국내 제조 대기업 대상 수율 분석 에이전트, 한국중부발전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기준 제논의 연간 매출은 약 93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이다. 지난 2023년 대비 매출은 2배 이상 성장했고 이익도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핵심 사업 모델은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GenOS)'를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구독형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기술 대응력을 높인다. 해외 시장 진출도 시작됐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제조공장 대상 비전 AI 품질검사 솔루션으로 매출을 내고 있다. 올해에는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IPO 추진은 제논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5:52조이환

센트릭이 화장품 개발 과정 30% 단축한 비결은?

센트릭소프트웨어가 코스메카코리아에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 '센트릭 PLM'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센트릭 PLM 도입 후 중요 문서와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전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지연 구간도 조기 파악이 가능해졌다고 후기를 알렸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품 개발 현황과 데이터 정확성을 향상해 기술연구소와 영업조직 간 협업 성과도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리드 타임이 줄고 고객 만족도도 올라갔다는 평가다. 규정 준수 측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센트릭 PLM은 각국의 화장품 규제를 반영해 포뮬레이션 단계에서부터 적절한 검증을 지원함으로써 규제 충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연구·개발(R&D) 및 가격 부서 담당자들은 제품 원가 산정과 정보 공유도 빠르고 정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향후 제품 개발 리드 타임 30% 단축, 제품 FIX 비율 20%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파브리스 캐논지 센트릭소프트웨어 대표는 "우리는 화장품 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2 15:50김미정

[ZD SW 투데이] 로넥트, AI 글쓰기 서비스 '넥스트라이트'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로넥트, AI 글쓰기 서비스 '넥스트라이트' 출시 로넥트가 AI 글쓰기 서비스 '넥스트라이트'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넥스트라이트는 모바일 법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변호사가 참여한 서비스로, 문서 기반 AI 보조 글쓰기를 위한 AI 플랫폼이다. 넥스트라이트는 기존 생성형 AI 플랫폼과 차별화된 문서 기반 글쓰기 환경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와 함께 문서를 수정하고 여러 AI 에이전트와 협업하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글쓰기·자료조사·교정 작업에 특화된 에이전트들은 같은 작업 공간 내에서 대화하며 이용자의 업무를 보조한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 국무총리표창 수상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CJ SW창의캠프는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SW를 경험하며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비큐AI,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비큐AI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비큐AI의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을 공인받은 성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비큐AI는 데이터부터 기술·서비스까지 결합한 밸류체인을 확장해 AI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스 검색증강생성(RAG) 모델인 'RDP1'이 거대언어모델(LLM)과 RAG의 성능을 평가하는 '라가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엘리먼츠, 자료 기반 AI 에이전트 '인라인 AI' 출시 엘리먼츠가 자료 기반 AI 에이전트 '인라인 AI'를 출시했다. 인라인 AI는 사용자가 보유한 로컬 문서를 기반으로 문서 작성·편집을 지원하는 AI 비서다. 인라인AI는 사용자의 한글(HWP), 워드(DOCX), PDF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분석해 문서 초안 작성·자동 요약·번역·비교 분석 등을 지원한다. 특히 로컬 RAG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의 자료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로컬 환경에서 분석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도 강화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로 ESG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프레임워크는 전략 수립·디지털화·탈탄소화 등 3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돼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조달과 전력구매계약(PPA) 기반 프로젝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협력해 헝가리 사업장의 PPA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자문을 지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사업장에 대한 PPA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자문을 수행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챗GPT 활용 실무 마스터 세미나 진행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다음 달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챗GPT 활용 마스터'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챗GPT의 실무 적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인터페이스 활용 전략 ▲데이터 수집 ▲AI를 활용한 엑셀 문법 확장 ▲빠르고 설득력 있는 문서 작성 ▲AI로 만드는 데이터 시각화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2025.04.22 15:50한정호

디캠프, 日 KDDI·로손 미래형 편의점 실증 참여할 K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캠프 스타트업 OI 도쿄(dcamp startup OI Tokyo): 리테일 DX'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주요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시장이 활발히 성장하는 흐름에 맞춰,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주요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을 대표하는 통신사업자 KDDI와 대형 편의점 체인인 로손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리테일 DX 분야에서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특히 로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모듈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의 제안을 시작으로 로손의 리테일 데이터를 연동해 마케팅 정보를 확보하려는 KDDI와의 협업 파트너십도 논의됐다. 디캠프 스타트업 OI 도쿄: 리테일 DX는 리테일 업계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솔루션에 대해 적합한 협업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디캠프는 이에 앞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9개사를 선발했다. 이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본 리테일 DX 트렌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성공 사례, 일본 편의점 산업의 미래 기술 전략과 디지털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현지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했다. 또 각 기업의 비즈니스 현황과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품 및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했다. 9개 스타트업은 지난 10일 일본 시부야의 KDDI 오피스에서 열린 '프라이빗 피칭 이벤트(Private Pitching Event)'에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 기업, CVC, 기관 네트워크와의 실질적인 연결을 통해 스타트업의 사업성 검토, 영업망 구축, 협업 가능성 모색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KDDI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이 일본 시장과 높은 친화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손 관계자 역시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자동화 등 리테일 DX 분야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캠프 관계자는 “디캠프 스타트업 OI 도쿄: 리테일 DX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일본 리테일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일본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디캠프는 올해 두 차례의 디캠프 스타트업 OI 도쿄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일본 방송국 TBS 산하 CVC인 TB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11월에는 일본의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인 피노랩과 핀테크 분야를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현지 멘토링 및 사업 제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22 15:20백봉삼

니어스랩, 美 레드캣과 방산시장 공략 나서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미국의 드론 기업 레드캣 홀딩스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미국 방위사업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니어스랩은 레드캣이 주도하는 '레드캣 퓨처 이니셔티브(RFI)'에 공식 참여한다. RFI는 2024년 5월 출범한 레드캣 주도의 독립 컨소시엄으로, 로봇 및 자율 시스템(RAS)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무인 항공기 시스템 공동으로 개발하는 선행기술 이니셔티브다.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방산 시장에서 공동 기술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펼쳐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들은 미국 및 연합군의 다양한 방산 수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레드캣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드론 기술 기업이다. 방산과 공공, 산업용 드론 기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 육군의 단거리 정찰(SRR) 프로그램 계약을 수주했고, 향후 5년간 5천880대의 드론을 공급할 계획이다. RFI는 이러한 군수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미국 국방부가 추진 중인 레플리케이터 프로그램의 기술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 레플리케이터 사업은 AI 드론과 같은 소모성 무기체계를 대량 배치해 드론 위협에 대응하려는 미국의 차세대 군사 전략이다. 니어스랩은 이번 MOA를 통해 레드캣을 비롯한 RFI 소속 기업들과 기술 교류의 기회를 얻으며 본격적인 미국 방산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미국 방산 시장 진출에 있어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술 협업을 넘어 미국 및 동맹국의 안보 전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슨 건터 레드캣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니어스랩은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에서 인상적인 트랙레코드를 가진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레드캣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은 물론, 업계에 보다 강력하고 유연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2 14:57신영빈

"기업의 모든 HR 활동, '정확한 역량 진단'에서 출발"

“기업의 모든 HR 활동은 결국 '사람의 역량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성인 교육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스킬 기반 직원 역량 진단 평가 서비스(스킬 매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구성원들의 교육도, 관리도, 성장도 결국 정확한 역량 평가와 진단이 기초가 돼야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할 수 있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논리다. 데이원컴퍼니 B2B교육본부를 이끌고 있는 신건호 본부장은 지난 18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교육, 인력 재배치, 채용 등 HR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이 '적재적소의 인재 배치'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면평가·인터뷰·상사 평가 등을 결합한 통합 진단 솔루션을 통해 실무 역량을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데이원컴퍼니의 차별점이라고도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생성형 AI 덕분에 누구나 퀴즈 형태의 진단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실무에서 정말 필요한 스킬을 진단하고 역량을 측정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데이원컴퍼니는 이 차이를 해결하고자 진단 툴의 정확도와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에서 실행까지...교육 도메인에서 '실행하는 사람' 되다 카이스트에서 IT 관련 석사 과정을 마친 신 본부장은 금융권에서 IT 모델링 업무와 전략 컨설팅사를 거쳐 스타트업을 경험한 뒤, 지난해 1월 데이원컴퍼니에 합류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데이원컴퍼니의 상장(IPO)을 준비하는 업무를 했고, 작년 하반기부터 B2B 교육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컨설팅사에서 다른 회사의) 전략을 짜는 일도 보람 있었지만, 그 전략이 실행돼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며 “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이 결국 가장 뿌듯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금융권 재직 시절 팀원에게 재무제표를 가르치며 강의안을 직접 만들고, 투자와 관련한 외부수업도 열어 수강생들에게 문자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정도로 교육의 힘을 경험했다. 신 본부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꿔주는 교육을 하고 싶었다”며 “B2B 교육 사업은 그러한 사명을 실현하는 장”이라고 밝혔다. B2B 교육은 다 잘해야 하는 종합예술..."기업 요구 빠르게 파악해 적절한 솔루션 제시"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플랫폼 '패스트캠퍼스'를 운영하며 B2C 교육 시장을 주도해 오다, 지난해 무렵부터 B2B 교육 사업에 본격 집중하고 있다. 신건호 본부장은 기존 B2C 문법을 잘 따라온 데이원컴퍼니를 B2B 전략으로 전환하는 데 본인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B2C 교육 시장은 양질의 콘텐츠가 핵심이지만, B2B 교육 시장은 콘텐츠의 질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B2C 교육은 양질의 콘텐츠가 핵심이지만, B2B는 콘텐츠만으로는 부족하다. 교육 효과성, 커리큘럼 설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운영 안정성, LMS 경쟁력,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종합 예술”이라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데이원컴퍼니의 B2B 전략 전환 과정에서 B2C의 경험을 바탕으로 B2B 문법을 새롭게 익히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교육 콘텐츠 자체보다도 기업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한 B2B의 생리라고 강조했다. "누가·언제·무엇을·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 중요"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화된 스킬 기반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단순히 정답을 맞추는 퀴즈가 아니라, 실무 맥락에서 특정 직무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형태다. 신건호 본부장은 “진단은 단지 교육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내부 인력 재배치, 채용 등 HR의 전 영역에서 첫 게이트가 된다”면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누구에게 그 역량이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일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단 솔루션과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고객사들은 “실무에 가까운 문제 구성”이라는 피드백을 줬고, 이에 기반해 빠르게 기능을 개선 중이다. 신 본부장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 B2B 사업은 처음 HRD(인재 개발) 영역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HRM(인적 자원 관리) 담당자들도 진단 솔루션을 활용하고자 문의해 오는 상황이다. 신 본부장은 “누가 어떤 강도로 AI를 활용해야 하는지,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기업은 막막해한다. 우리는 진단을 통해 그 실마리를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AI 교육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기업의 목표와 과업에 따라 우선순위가 다르고, 지금은 배울 필요 없는 직무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건,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5월8일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HR의 근본적 문제 푸는 방법 공유 신건호 본부장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B2B 교육 관련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AI 진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HR 관련 여러 문제들을 풀기 위해 어떤 노력과 실행을 하는지도 공유한다. 신 본부장은 “HR 문제는 AI 진단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AI는 하나의 도구일 뿐, 중요한 건 기업 맥락에 맞는 문제 정의와 실행”이라며 “우리는 고객사들이 무엇에 어려움을 겪는지 현장에서 끊임없이 듣고, 문제를 풀기 위한 실행을 한다. 교육을 넘어 HR 문제 전반을 해결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데이원컴퍼니 B2B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현장 및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리더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4.22 14:53백봉삼

전력 호황 HD현대일렉, 1Q 실적 '훨훨'…분기 매출 첫 1조 돌파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1조 147억원, 영업이익 2천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69.4% 늘어났다. HD현대일렉트릭의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의 경우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 및 회전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1%,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양호한 북미 지역 매출 증가와 선별 수주 전략의 효과로 21.5%를 달성했다. 1분기 수주는 전분기 대비 68.8% 상승한 13억 3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 수주잔고는 61억 5천500만 달러로,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11.1% 증가한 수치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북미 내 전력기기 수요는 노후 설비 교체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기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외 생산 거점을 활용해 북미 시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4.22 14:16류은주

한싹, SSL 가시성 솔루션 '오스가드' 출시

한싹(코스닥 430690, 대표 이주도)은 SSL(보안소켓계층) 가시성 솔루션 '오스가드(AUTH GUARD)'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한싹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오스가드'는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의 가시성을 확보해 숨겨진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기존 보안장비가 암호화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SL은 인터넷 통신에서 사용자와 서버 간 데이터를 암호화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로, 대부분의 기업과 기관이 SSL/TLS 프로토콜 기반의 암호화 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SSL 가시성 솔루션이 도입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보안장비가 이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체 사이버 공격의 50%, 또 APT(지능형지속위협) 공격의 80%가 암호화된 트래픽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현 보안장비의 복호화 대응률은 20%에도 못 미쳐, 암호화 트래픽에 숨어 있는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SSL을 악용한 우회 접속, 악성코드 유입, 데이터 유출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SSL 가시성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싹이 선보인 '오스가드'는 암호화된 트래픽을 복호화한 뒤, 보안장비가 위협 요소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정상적인 트래픽만 다시 암호화해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네트워크 중간 지점에서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데이터유출방지(DLP), APT 대응 시스템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주요 기능은 ▲속도 저하 없는 SSL/TLS 암·복호화 처리 ▲트랜스패어런트(Transparent) 모드 지원 ▲모든 포트 및 비표준 트래픽 복호화 지원 ▲자체 인증서 관리 ▲셀프사인(Self-Sign) 인증서를 이용한 비인가 서버 접속 차단 ▲HTTPS, SMTPS, POP3S 등의 프로토콜 검증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네트워크 환경 변경이나 장비 교체 없이 기존 보안 인프라와 연동이 가능한 높은 호환성과 구축 편의성이 큰 강점이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암호화 트래픽을 악용한 악성코드, 랜섬웨어, 내부정보 유출 등 각종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기존 보안 시스템의 탐지 정확도와 대응 속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SL 가시성 시장은 6G 네트워크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 등 IT 인프라 변화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금융기관을 겨냥한 해킹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SSL 가시성 솔루션은 필수 보안장비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 SSL 트래픽 분석과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솔루션 도입을 활발히 검토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오스가드는 한싹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탄생한 올해 첫 신제품”이라며, "망연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3:44방은주

작업일지·점검보고서, 제조 현장 숨은 데이터 AI로 자산화하는 법은?

코오롱베니트와 미소정보기술이 제조 현장에 쌓인 작업일지, 점검보고서, 기술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현실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양사는 2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 센터에서 인공지능(AI)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업무 속 숨겨진 데이터로 찾는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조현장의 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구조화해 업무 자동화와 예측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소개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 인공지능 기술로 가공·활용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실무자 입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AI 도입 전략과 현장 중심의 활용 사례가 대거 공유돼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발표를 맡은 김영기 미소정보기술 인텔리전스사업본부 상무는 '비정형 데이터 기반 AI 활용 방안'을 주제로 주요 사례와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AI가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기 위해선 조직 내 숨어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이를 학습 가능한 형태로 정리해주는 전처리 역량이 필수"라며 "그 과정에서 스마트TA와 같은 지식자산화 솔루션이 핵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TA는 미소정보기술이 자체 개발한 텍스트 분석 기반 지식관리 솔루션이다. 문서, 메일, 리포트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자동 분석 및 분류해 조직 내 정보 흐름을 시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AI 기술인 'M-sLLM'도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맞춤형 언어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존 LLM이 제공하지 못하는 산업 특화형 답변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상무는 "챗GPT와 같은 범용 LLM은 일반적인 지식 응답에는 강하지만, 기업 현장에선 보안 문제, 도메인 이해 한계, 최신성 부족 등의 벽에 부딪힌다"며 "M-sLLM은 이를 보완한 맞춤형 LLM 전략으로, 현재 금융·의료·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미소정보기술이 실제 기업들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강북삼성병원의 환자 응대 문서 분석 ▲신한라이프의 고객센터 상담 자동화 ▲롯데건설의 현장 위험 예측 시스템 ▲제약사의 연구개발 문서 분석 등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사례는 단순 기술 적용을 넘어,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목적에 맞춘 'AI 컨설팅-솔루션 구축-운영 고도화'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예컨대 롯데건설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작업일지, 안전교육 자료, 점검 보고서 등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공정 지연 가능성이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한다. 분석 결과는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제공돼, 공정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제약사의 경우 연구노트, 임상기록, 논문 등 텍스트 기반 R&D 자료를 AI가 분석해 유사 사례 검색, 키워드 추출, 문맥 요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신약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약 90분간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실제 스마트TA와 M-sLLM 솔루션을 활용한 데모 시연이 이어졌다. 특히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에서 자동으로 요약을 추출하거나, 기업 내 특정 주제와 관련된 문서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기능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AI를 단순히 채팅봇이나 자동 응답 수준으로만 생각했는데, 기업 내부에 축적된 데이터에 이렇게 깊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성', '보안 수준', '다국어 지원 범위', '구축 소요 기간' 등에 대한 실무적 질문이 이어졌고, 주최 측은 이에 대해 솔루션 수준과 현장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상세히 응답했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새롭게 오픈한 'AI 솔루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해당 센터는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시연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이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AI 솔루션 센터는 기업 고객들이 자사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활용 방안을 실험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실제 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술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3:19남혁우

웹젠 '뮤 온라인', 룬 마법사 리뉴얼 업데이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PC MMORPG '뮤 온라인'에서 룬 마법사 클래스 리뉴얼과 함께 스피드 서버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룬 마법사는 룬의 힘을 다루는 하프엘프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용 무기 마력 옵션 및 기존 스킬 개선 등 전반적인 밸런스가 조정된다. 클래스에 마력 위력 능력이 추가되고, 신규 전용 보조무기와 함께 폭발형 룬 에너지로 주변의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루닉 스피어와 룬 문자를 날려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룬 프레이즈 신규 스킬이 추가된다. 룬 마법사를 비롯한 신규 캐릭터를 다양한 보상과 함께 빠르게 육성해 볼 수 있는 스피드 서버도 함께 오픈한다. 스피드 서버는 5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 서버에서 육성한 캐릭터는 본 서버로 무상이전 할 수 있으며, 본 서버 이전 후 캐릭터 육성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피드 서버 최고 레벨인 800레벨을 달성한 회원들은 기간제 다크엔젤 방어구 및 다크엔젤의 혼 등이 포함된 고급보상을 받는다. 다음 달 22일까지 800레벨을 달성한 회원들은 타임어택 보상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다.

2025.04.22 13:11이도원

'집토끼'는 봉인가…신규 고객 확보에만 열올리는 KB국민은행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KB국민은행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저원가성 예금 확보와 신규 고객을 늘릴 수 있는 제휴 통장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문제는 KB국민은행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금리보다 높다는 점이다. 예금 전환도 가능하지만 '집토끼'가 상대적으로 차별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22일 KB국민은행은 지난 해부터 논의했던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와 연계한 '모니모 KB 매일 이자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 아닌 모니모 앱에서 개설되며, 수시입출금통장인데도 불구하고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 대 연 4.00%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앞서 스타벅스 앱서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통장 'KB 별별통장'을 내놨다. 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통장개설일로부터 1년간 300만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2.0%를 준다. KB국민은행이 자체적으로 만든 수시입출금 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다. 현재 KB국민은행이 기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KB올인원급여통장'의 경우 5천만원 미만이나 이상을 보유해도 연 0.1%의 금리를 지급한다. 올인원급여통장의 혜택이라곤 월 급여가 확인되면 각종 수수료 면제다. 이는 대부분 은행들이 시행하고 있다. 올인원급여통장은 지난 1월 KB국민은행이 'KB STAR*T' 통장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전환 통보를 한 상품이다. KB STAR*T 통장은 결산기 전 평균 잔액 중 100만원 이하 금액까지 연 1%를 그 이후에는 0.1%의 금리를 적용한다. 제휴 통장보다 금리가 낮더라도 전환된 올인원급여통장보다는 금리가 높은 편이다. 이 과정서 정확한 금리 설명없이 문자로 통보됐다는 점에서 금융소비자를 위한 신의성실의 원칙을 어겼거나,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간과했을 가능성도 높다. 물론 제휴한 통장의 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선 충족해야 할 항목들이 꽤나 있다. 모니모 통장의 경우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KB국민은행에 상품 서비스 문자 수신 등에 관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등을 해야 한다. 스타벅스 통장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이력이 있어야 한 달에 한 번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제휴 통장 확대를 저원가성예금 확보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차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 다른 은행들에서는 저원가성 예금 확보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5.04.22 12:31손희연

HD현대중공업, AI 기반 전투용 무인수상정 시대 연다

HD현대중공업이 우리 해군과 함께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로 각광받는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본격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해군의 차기 핵심사업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해군본부로부터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지스 구축함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함정 개발을 이끌게 됐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최전방 해역에서 탐색과 근접 교전의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축이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착수회의를 열고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투용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성능, 기술 등에 대한 요구사항 및 획득방안을 결정하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HD현대중공업은 다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한 임무 수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인함정 이상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한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필두로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해군의 차기 핵심사업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를 수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화·자동화·전동화 기술을 접목, 해양 유무인복합전력의 선도함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시대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초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양방산 산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4.22 11:07류은주

현대차그룹, 코레일과 스마트 시티 조성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역세권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에서 현대차그룹 GSO 김흥수 부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공동 기획하고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미래 솔루션에 최적화된 환경과 스마트 시티 전반의 생태계를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끊김 없는 이동성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를 활용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에 최적화된 도시 환경 조성과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인간 중심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룹의 역량과 솔루션을 종합해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사람, 세상, 미래를 이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한국철도공사의 뜻이 합쳐져 이뤄졌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역세권 개발사업지 등 신규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한국철도공사 사업지 내·외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을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인프라 및 솔루션 계획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최적화된 스마트 시티 모델 수립에 협력한다. 한국철도공사는 현대차그룹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역세권 개발 지구 등에 모빌리티 중심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것에 앞장선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역세권에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및 연계 서비스를 적용해 새로운 이동 편의는 물론 라이프 경험을 혁신하는 스마트 시티 모델을 기획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기회"라며 "현대차그룹은 양사 간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및 솔루션 혁신을 공동 모색하고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기획, 실증, 조성 등 스마트 시티 구축 전 영역에 이르는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22 10:56김재성

엘리스그룹,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21일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5년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은 정보방송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발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적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와 SaaS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산업 현장에 AI 도입을 가속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엘리스그룹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AI 클라우드와 최적의 AI 교육으로 '엘리스LXP'가 2024년 최고의 SW에 수여하는 '대한민국SW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며 AI 전환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엘리스그룹은 모듈러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로 고성능 GPU∙NPU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공공 분야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현재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 대학 AI 연구실이 AI모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엘리스클라우드를 활용 중이다. 지난 2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IaaS를 획득하고, 공공 클라우드 영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맞춤형 AI 교육을 통해 국내외 AI∙SW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인화된 실습 환경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여준다. 현재 주요 대기업, 대학교, 초∙중∙고교 등 6천300개 이상 기관에서 AI∙SW 교육에 활용 중이며, 이수자는 260만명을 돌파했다. 엘리스그룹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특화 AI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차별화된 AI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어에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어 AI 교과서를 비롯한 국내 AI 교육 분야에서 매우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특히, 엘리스그룹이 개발한 멀티모달 VQA모델은 한국어, 베트남어 분야 벤치마크에서도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한 바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2015년 창업 후 AI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지속해오며 국내 AI 전환과 AI 인재 양성에 힘써 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급변하는 AI 시대에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고, 더 많은 이들이 AI를 잘 활용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AX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0:56백봉삼

'디지털 마약견'부터 '전자혀'까지…오감 넘나드는 AI 확산

인공지능(AI) 기술이 감각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인간 오감을 대체하는 시대가 열렸다. AI가 시각·청각·후각 등 감각 정보를 인식·처리해 제조업을 비롯한 로봇 산업, 교육업 등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AI가 시각을 비롯한 청각, 후각 등 오감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AI 스타트업과 대학은 AI 기반 감각 기술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비전 AI는 제조와 로봇 산업을 넘어 유통, 스포츠, 농축산업, 산업 안전 분야까지 진출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전 과정 자동화를 지원하는 '슈퍼브 플랫폼' 기반으로 비전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의 데이터 합성 기능을 통해 적은 데이터로도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비전 AI는 유통업에서 매장 내 고객 행동 패턴 분석이나 제품 자동 인식을 통해 점유율 분석과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선수 움직임을 자동 분석해 개인과 팀 단위 평가에 활용된다. 농축산업에선 생육 상태나 가축 생체정보를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쓰이고 있다. 청각 AI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특정 소리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발전 중이다. 무하유는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를 통해 음성 기반 면접 자동화를 구현했다. 디플리는 '리슨 AI'로 비명과 기계음 등 특정 소리를 감지해 산업현장 위험 상황을 실시간 탐지하고 있다. 셀바스AI는 경찰청 조사 시스템에 음성인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병원 진료 기록 자동화에도 AI를 적용하고 있다. 후각 영역에서는 일리아스AI가 AI 기반 '디지털 마약견'을 개발해 공기 중 화학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이 장치는 공항이나 항만에서 마약류를 비접촉 방식으로 탐지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인다. 또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서는 후각 자극에 대한 근적외선 신호를 AI가 분석해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미각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전자 혀'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 연구팀은 화학 성분을 분석해 가상현실(VR)에서 맛을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와인을 분류할 수 있는 AI 기반 전자혀를 공개한 바 있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AI가 오감의 기능을 모사하거나 대체해 인간의 한계를 보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각 감각 영역에 맞는 AI 솔루션이 향후 더 많은 산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22 10:48김미정

라온시큐어,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정보보호 기업 라온시큐어는 21일 열린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법적 효력을 갖춘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을 구축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국제학생증(ISIC), 광운대 디지털 신분증(ID), 중앙대 입학증·학위증, 건국대 디지털 배지 전용 사이트 등 민간 증표도 발급한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신분증(ID) 설계 지원,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 등을 했다.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비즈(Key#Biz)'와 '키샵와이어리스(Key#Wireless)'에 PQC를 적용했다. '표준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 사업'으로 뽑혔다.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했으며, 딥보이스와 실시간 탐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2025.04.22 10:37유혜진

하나저축은행,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로 핀테크 보안 업그레이드

하나저축은행이 디지털뱅킹 앱 '하나원큐 저축은행'에 적용하는 피싱방지 솔루션을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의 '페이크파인더'로 교체했다. 하나저축은행은 페이크파인더로 스마트뱅킹 원격제어와 악성 앱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악성 앱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하나저축은행은 기존 사용 중이던 블랙리스트 방식 보안 솔루션을 에버스핀의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검증된 악성 앱 탐지 기능뿐만 아니라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원격제어 앱 실행 탐지 기능에서 페이크파인더가 가장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시스템과 연동 편의성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까지 높게 평가 됐다”며 '페이크파인더'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 개발은 피싱 범죄자가 배포하는 악성 앱은 한 번 사용하고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인해, 새롭게 제작되고 배포되는 신규 악성 앱까지 탐지해 내야 한다는 역발상에서 시작됐다”며 “페이크파인더는 전 세계 앱 마켓의 정상 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개발돼 악성 앱과 정상 앱을 비교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악성 행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적화 된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NH농협은행·KB국민카드·삼성카드·삼성생명·한화손해보험·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사에서 운용 중인 페이크파인더는 이번 하나저축은행 도입으로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2025.04.22 10:24주문정

"日 AI 잡는다"…한컴, 도쿄 기반 금융그룹과 '전략적 동맹'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일본 금융권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지 금융 시스템과 결합한 AI 솔루션 현지화를 통해 사업 확장을 노리는 모양새다. 한컴은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일본 AI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한컴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연수 한컴 대표와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대표, 야스다 노부유키 UI은행 사장 등 양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컴과 손을 잡은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기반으로 한 금융 지주회사다.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인 UI은행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걸쳐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일본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컴은 키라보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AI 솔루션의 일본 내 정착 및 사업 확장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 양사는 일본 금융권 수요에 맞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는 기능 고도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키라보시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가 이 같은 작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컴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력 확보에 나설 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의 신뢰성과 존재감을 동시에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컴의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키라보시는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지방은행으로, 그룹 내 키라보시은행과 UI은행은 각각 일본 금융 시스템과 글로벌 시스템 기반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적합한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0:08조이환

"회의·보고 다 맡겨요"…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로 기업 AI 시장 정조준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2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의 대외 서비스를 론칭한 후 본격적인 기업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IT 솔루션 기업 티디지·잘레시아·나래데이터·텐노드솔루션 등 6개사와 아이멤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 확산을 통해 SaaS 기반 AI 플랫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기술로 구현한 AI 모델 '아이멤버챗(Chat)'이다. 해당 모델은 고도화된 추론 기능과 동영상 자막 요약 기능 등 실무에 특화된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아이멤버는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입력을 하나의 모델에서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구조를 기반으로 실제 도입 기업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챗 외에도 언어·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회의록 자동 생성 ▲보고서 자동 작성 ▲보이스 메이커 등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실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며 AI 개발 역량을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아이멤버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다양한 상용 퍼블릭 AI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AI 플랫폼이다. 아이멤버는 높은 성능과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 차단해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향후 아이멤버 내 서비스들을 AI 에이전트 형태로 발전시켜 고객의 다양한 업무 환경과 목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IT 기업 외에도 교육·금융·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 사와 함께 아이멤버의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게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멤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고객사 관계자는 "롯데이노베이트의 AI 플랫폼 아이멤버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22 10:06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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