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자 솔루션📐0 ㎴Dalsms⇔0∜해외문자⩞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27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알체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5년 연속 선정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알체라는 데이터바우처 구축 실적 4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장관상 수상 기업과 다수의 우수기업을 배출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알체라는 이 사업을 같이 수행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알체라는 일반 가공과 AI 가공 분야에서 풍부한 공급처(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제공하는 데이터 형태는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다양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특화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지원하며, AI 기술 도입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알체라는 "우리는 AI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 등 국내외 도로 데이터를 1억 개 이상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한다"면서 "특히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한 '초거대 AI 학습용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용역' 사업에서 데이터 구축 업체들 중 단독 주관사로 선정, 그동안 타 업체들이 만들어 놓은 AI 학습용 데이터를 재검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AI 데이터 구축 기업들이 생산한 데이터 품질을 검증하는 수행 기업으로서 알체라의 데이터 검증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알체라는 최근 베트남 법인 사업장을 확장하며 AI 데이터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데이터 레이블링 전문 인력을 확보해 고품질 데이터 가공을 실현했고, 인건비 절감을 통해 대규모 AI 데이터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데이터 유출 방지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AI산업 핵심은 데이터 품질과 활용성에 있다"며 "활용되지 못하는 데이터는 시간과 비용 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알체라는 많은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AI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4:59방은주

메조미디어, 'CJ 메조미디어'로 사명 변경

CJ ENM의 자회사 메조미디어가 사명을 'CJ 메조미디어(CJ MezzoMedia Inc.)'로 변경하고,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CJ ENM 및 계열사 간의 시너지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의미로 단행됐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약 21년 만의 대대적인 변화다. 메조미디어 관계자는 "CJ 브랜드를 결합한 CJ 메조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새로운 사명에는 CJ ENM과 계열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미디어 재원을 활용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CI는 CJ 로고와 서체를 적용해 그룹사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메조미디어 로고의 서체와 레이아웃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를 CJ그룹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정립했다. 새 슬로건 '디지털 마케팅, 경계를 넘어(Digital Marketing, Beyond Boundaries)'는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목표로 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AI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CJ ENM 및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크로스미디어 전문성을 통해 새로운 광고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25년간의 노하우와 국내 최대 미디어 파트너십으로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과 전문 서비스를 통해 광고 성과를 혁신할 계획이다. 백승록 CJ 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사명 변경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J ENM 및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업계를 넘어 시장을 주도하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4:45최지연

M1와 6D 테크놀로지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 클라우드 네이티브 BSS 활용

벵갈루루, 인도 , 2025년 1월 15일 /PRNewswire/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6D 테크놀로지스(6D Technologies)가 M1 리미티드(M1 Limited)의 선불 및 맥스(Maxx) 서비스를 최첨단 디지털 BSS 플랫폼인 6D 테크놀로지스 캔버스(6D Technologies Canvas)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했다고 발표했다. 1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6D 테크놀로지스는 M1의 모든 선불 및 맥스(후불) 가입자를 레거시 시스템에서 캔버스로 마이그레이션했다. 이러한 현대화를 통해 서비스 제공, 운영 효율성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중단을 최소화하여 M1의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는 6D 테크놀로지스에서 제공하는 포괄적인 라이선스 소프트웨어 모듈 제품군을 활용했다. 이러한 모듈은 운영을 간소화하는 전체적인 에코시스템을 형성한다. 캔버스에는 고급 고객 관계 관리, 통합 제품 카탈로그, 주문 및 워크플로 관리, 청구 및 송장 발행, 청구 중재, 6D 테크놀로지스 디지털 API 게이트웨이, 6D 테크놀로지스 ESB, 알림 엔진, 보고 및 SSO(Single Sign-On) 등이 포함된다. 캠페인 관리 솔루션인 Magik은 리테일러를 위한 비즈니스 규칙 엔진, 고급 분석, 충성도 관리, 데이터 관리 기능, BI 및 보고, 커미셔닝을 제공한다. Aureus는 원활한 E-충전 서비스를 위한 리테일 포털을 제공한다. 다른 필수 모듈에는 SIM 및 번호 관리 시스템, 웹 자가 관리, 5개의 인터랙티브 게임이 포함된 게임화, 강력한 바우처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마르코 세트코비치(Marko Cetkovic) M1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6D 테크놀로지스와의 파트너십은 디지털 BSS 및 캠페인 관리를 현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기존 선불 및 맥스 고객 기반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면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고 시장 출시 시간이 단축되어 미래에 대비한 운영 전력에 부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니시 아로라(Manish Arora) 6D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수익책임자(CRO)는 "M1의 선불 및 맥스 서비스를 캔버스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한 것은 디지털 BSS 솔루션의 성능과 확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 마이그레이션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M1이 데이터 기반의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경쟁이 치열한 통신 환경에서 고객이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6D 테크놀로지스(6D Technologies) 소개 6D 테크놀로지스는 CSP를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통신 사업자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성장을 촉진하여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지털 에코시스템에서 비즈니스 관리를 재정의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7508/6D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5.01.15 13:10글로벌뉴스

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브릭'으로 개인 고객 늘린다

펜타시큐리티가 자사 솔루션 '클라우드브릭'으로 기업소비자간(B2C) 사업 확장에 나섰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4일 '클라우드브릭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브릭은 향후 글로벌·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 확장을 전략 기조로 삼아 출시 2년 만에 130만 유저를 확보한 자사의 B2C 서비스 '클라우드브릭 VPN'을 통해 개인 유저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브릭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 WAF+' 중심으로국내에서 처음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SaaS '클라우드브릭 PAS'와 SaaS형 ZTNA '클라우드브릭 RAS',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WAF 보안 정책 관리 '클라우드브릭 WMS', B2C 가상사설망 '클라우드브릭 VPN',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클라우드브릭 랩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전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체계를 구축했다. 펜타시큐리티 정태준 기획실장은 "클라우드브릭은 별도 장비 설치 및 국경 제한이 없는 SECaaS 장점을 무기 삼아 일본 지사와 베트남 기술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왔다"며 "현재 해외 고객이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입증된 클라우드브릭 진가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한 한국 시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1:26김미정

'인텔 지원군' 슈퍼마이크로, 고성능 '제온' 탑재한 서버로 시장 공략

인텔이 데이터센터 서버에 적용되는 칩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슈퍼마이크로는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 기반의 고성능 X14 서버를 대량으로 출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버는 엄청난 양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요구하는 작업 환경은 물론, 대규모 AI, 클러스터 규모 고성능컴퓨팅(HPC) 등 고성능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아키텍처와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는 수냉식 냉각 기능을 제공하는 GPU 최적화 플랫폼 등의 모델로 출시된다. 슈퍼마이크로는 점프 스타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X14 서버를 원격 테스트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일로 인텔이 시장 내 입지를 탄탄하게 굳힐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GPU 가속 서버의 73%가 호스트 CPU로 '인텔 제온'을 사용하고 있다. 인텔은 AI 가속기 시장에서도 CPU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이 보다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는 X14 서버는 전 세계 고객에게 강력한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기술을 탑재한 전체 제품군을 출시할 수 있던 것은 자사만의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설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규모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체 개발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통해 업계를 최고 성능 컴퓨팅을 향한 새로운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11:26장유미

'현대차 보유국' 韓, SDV 시장서 두각…벡터코리아 "亞 테스트베드로 삼을 것"

벡터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아시아 허브로 삼고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이 정보기술(IT) 및 제조 강점을 무기로 SD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테스트베드로 삼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벡터코리아는 15일 한국 시장에서 SDV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SDV는 자동차를 하드웨어 중심의 이동 수단에서 지속적으로 진화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개념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ID TechEx)에 따르면 글로벌 SDV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성장해 2034년에는 7천억 달러에 이르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역할도 한 몫 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기반 차량의 'SDV'라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전 계열사에서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올해 국내에서 24조3천억원을 투자해 SDV,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등 미래 성장 동력도 적극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을 주요 고객사로 둔 벡터코리아는 국내에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도입,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구축, 무선 업데이트 차량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테스트 진행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ECU 가상화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v버추얼타깃(vVirtualtarget)'과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를 발표한 바 있으며 SDV 자동차 애프터세일즈 진단 솔루션인 'v서비스'도 출시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재영 벡터코리아 차량 통신 설루션 사업부장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차량 기능을 모듈화한 '모듈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개발해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며 "LG전자, 삼성전기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시장 변화에 능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환 벡터코리아 지사장은 "SDV 생태계는 다양한 기업의 협력 없이는 구축될 수 없다"며 "SDV 기술 컨설팅 서비스, 소프트웨어 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실행 계획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0:43장유미

인스웨이브, 채용 연계 'MSA 기반 풀스택 개발' 교육생 모집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IT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스웨이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MSA 기반 풀스택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실무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해마다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적합한 실무형 개발자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인스웨이브의 교육생 모집은 SW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개발 경험자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 관련 전공 이수자를 우대한다. 교육은 2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혜화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자바(Java)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 ▲클라우드 컴퓨팅 ▲웹스퀘어(WebSquare) 솔루션 심화 교육 ▲최종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키울 수 있으며, 웹스퀘어(WebSquare AI)와 프로웍스(ProWorks5) 등 인스웨이브의 대표 솔루션을 활용한 심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에게는 인스웨이브 입사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AI·DX 시대에 적합한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교육비 전액 지원, 중식 제공, 훈련장려금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스웨이브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채용연계형 교육 과정을 통해 IT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참가자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아 성공적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접수는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2025.01.15 10:41남혁우

"톱티어 바이오社 도약”…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ADC 생산 개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E(Excellence)'를 기반으로 3대축 확장으로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존림 대표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E를 통해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라며 “2025년에도 5공장 준공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개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4E란, 회사가 임직원에게 요구한 가치로 ▲고객 만족(Customer Excellence) ▲우수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우수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 등이다. 존림, 2025년 3대축 확장 전략 제시 존림 대표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내 그랜드 볼룸에서 새해 영업 전략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3대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3대축이란 ▲생산능력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이다. 우선 생산능력과 관련해 제2 바이오 캠퍼스 건설을 오는 2032년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6공장 착공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6공장은 18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며, 완공 시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96만4천 리터로 전 세계 1위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6공장 착공 여부는 이사회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또 기존 ▲항체(mAb) ▲완제의약품(DP) ▲메신저리보핵산(mRNA) ▲ADC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해 2027년 1분기까지 ADC DP 전용 설비 마련, 같은 해 10월에는 아시아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사전충전형 주사기(PFS) 생산설비를 구축해 DP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ADC를 비롯해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같은 신규 모달리티 분야의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했다. 일본과 아시아 제약기업과의 협력 관계 강화로 글로벌 상위 40위권 기업까지 수주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고객 포탈' 구축 등 디지털 전환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골자는 실시간 생성되는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구축하고 이를 생산관리시스템(MES)·품질관리시스템(QES)·운영관리 시스템(OES) 등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자동화 생산 환경 구축, 현실과 가상현실을 연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한 생산 조건을 예측하고 개선하겠다는 것. 아울러 회사는 ESG 경영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존림 대표는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투자를 지속하겠다”라며 “4E를 기반으로 업계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작년 수주액 5조원 상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수주금액 5조원을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 수주액은 176억 달러를 웃돌며, 회사는 작년 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2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상장 연도인 2016년 매출 2천946억원의 15배 많은 수치다. 또 지난 2023년 4월 착공한 5공장은 18만 리터 규모로, 오는 4월 완공 예정이다. 5공장은 같은 규모의 3공장보다 공기를 1년 줄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작년 말 ADC 전용 생산시설도 완공했다. 글로벌 규제기관 누적 제조 승인 건수는 340건이다. 99%의 배치 성공률과 함께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위탁개발(CDO) 분야에서는 작년 에스-텐시파이(S-Tensify)과 에스-에이퓨초(S-AfuCHO) 등을 비롯해 총 5개의 신규 플랫폼 및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5.01.15 10:27김양균

코웨이, 서비스매니저 도착알림 서비스 시행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자사 제품에 대한 설치 또는 AS를 신청한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게 서비스매니저(설치·AS 기사) 방문에 대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미리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전달받은 알림톡을 통해 도착 안내 화면에서 서비스매니저의 출발에 대한 정보부터 현재 위치,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비스매니저들이 기존에 전화나 문자로 안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화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0:19신영빈

플레이오토,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연동 서비스 시작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과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한국 셀러(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길은 한층 확대됐다. 이번 연동을 통해 플레이오토를 이용하는 국내 셀러들은 클릭 한 번으로 글로벌 시장에 손쉽게 진출이 가능해 졌다.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상품 등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자동 번역, 재고 관리 자동화, 국가별 맞춤형 가격 설정, 주문 관리부터 배송 추적까지 원스톱 관리 등의 기능을 앞세워 판매자들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수수료 0원' 및 '보증금 0원' 정책과 맞물려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플레이오토는 셀러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추가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API 연동은 국내 판매자들의 글로벌 진출 장벽을 대폭 낮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로 셀러들이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토는 현재 최다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쇼핑몰 통합 관리솔루션 플랫폼이다. 관리자 계정 하나로 11번가, 쿠팡, 지마켓, 이베이, 쇼피 등 국내외 약 300여개의 쇼핑몰 관리가 가능하며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상품등록, 주문, 배송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1.15 10:18안희정

메이아이, 아기유니콘 '글로벌 IR' 프로그램 참여

영상처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이아이(대표 박준혁)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글로벌 기업설명(IR)' 프로그램에 선정,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설명 프로그램은 2024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 중 미국(뉴욕·실리콘밸리), 아시아(싱가포르·일본), 유럽 총 3개 권역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개 사를 선별해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이아이는 아시아 권역에 선발돼, 지난 11월 일본 및 싱가포르에서 9일간 진행된 글로벌 IR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미서부(실리콘밸리) 권역에도 추가 선정됨에 따라 이달 말 실리콘밸리에서 5일간 동일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글로벌 IR 프로그램은 ▲참가사가 선호하는 현지 벤처캐피털(VC)과의 일대일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 상담회' ▲글로벌 VC 대상 해외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투자 IR' ▲현지 투자자 및 한인 창업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메이아이는 영상처리 AI 솔루션 '매쉬'를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공간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장에 따른 핵심성과지표(KPI)를 제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 매쉬는 자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전자, LG전자, CGV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메이아이는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향후 방문객 분석의 필요도가 높은 해외 매장에서도 매쉬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메이아이는 유럽의 GDPR과 AI 법(AI Act)을 준수하면서 글로벌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 주요 고객사의 해외 거점에 매쉬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해외 VC와의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역량을 빠르게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0:04백봉삼

인력난에 시니어·외국인 채용 늘어...'사무실 복귀' 흐름 지속

글로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해 '시니어'와 '외국인'으로 채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기화되는 저성장 국면 속에서 계약직·파견직 등 유연한 고용 형태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확산돼 온 '사무실 복귀' 흐름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가 14일 발표한 '2025 디지털 연봉조사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의 인력난 우려는 지난 3년간 76%에서 91%로 매년 증가해왔다. 이에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전문 인재의 공급이 수요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B2B 제조 분야의 경우, 은퇴한 전문 경력직 시니어를 계약직 혹은 파트타이머 형태로 고용하거나 기술 고문 등의 포지션에 채용해 인력난 해소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니즈에 맞는다면 통역사를 배정해서라도 외국인을 채용하는 사례들도 있다. 과거의 해외 채용 경향과 달리,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나 오피스 소재국 거주 여부 등의 조건을 완화하면서까지 인재풀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노동 인구 감소에 직면한 한국에서도 폭넓은 인재 채용 시스템의 도입 여부가 향후 기업 간 격차를 벌리는 요인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도 계약직 및 파견직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와 투자 불확실성을 고려해 정규직 정원을 줄이거나 장기 계약을 단기 프로젝트로 세분화하는 흐름으로 볼 때, 계약직 및 파견직 채용 기조가 당분간 유지 또는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희망 퇴직이나 조직 축소 방침으로 구직 상태에 놓인 인재들도 조건과 커리어에 부합한다면 계약직 및 파견직으로의 이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추세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도 지난해 5월 정규직과 임원직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의 채용 서비스를 계약직과 파견직까지 확장한 바 있다. 사무실 복귀 트렌드와 관련해선 한국 역시 글로벌 추이와 유사하게 기업과 인재 간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조사에 응한 한국 시장 기업의 40%는 가장 적절한 사무실 출근 일수가 '주 5일'이라고 응답했으며 '주 3일(25%)'과 '주 4일(16%)'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시간 및 팀원의 효율적인 활용(68%)', '직무의 업스킬링(48%) 및 리스킬링(38%)'에 중점을 두겠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유연 근무(22%)'나 '재택근무 및 자율 출근(8%)'을 검토하겠다는 응답율은 저조했다. 이에 반해, 한국 시장 구직자 및 재직자가 희망하는 사무실 출근 일수는 '주 5일(32%)', '주 4일(24%)', '주 3일(24%)' 등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들은 '효율적인 시간 및 자원 관리(44%)', '유연한 업무 환경(43%) 및 시간(37%)', '자율적인 업무 방식(36%)' 등이 생산성을 높인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복지 혜택으로 '성과급(74%)'과 '유연 근무(48%)', '원격 근무(33%)'를 꼽았다. 재택근무 축소 시 이직을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영 침체에 대응하고자 대면 근무로 회귀하려던 기업으로서는 팬데믹을 거치며 유연하고 자율적인 근무 환경에 익숙해진 인재들과 타협점을 찾는 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나 테크 분야에서 예상되는 '인재 전쟁'이 역량 있는 주니어와 중간 연차 실무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제조업은 산업 확장세를 고려해 실무를 맡길 수 있는 다수의 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하는 추세다. 실무 레벨의 영어 소통과 업무 주도가 가능한 중간 연차 실무자라면, 이직 시 최소 15% 이상의 연봉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개발 직무에선 1~3년차 주니어 채용이 차츰 재개될 양상이 보이나, 10년차 이상의 시니어라면 기술 역량과 소프트 스킬, 학벌, 이전 회사의 브랜드 가치 등을 골고루 보여줘야 채용 관문을 뚫을 수 있다. 인사(HR)나 헬스케어 분야에선 제너럴리스트보다 '스페셜리스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사·재무 영역의 통합 시스템을 도입해 지사 단위의 단순 운영 및 관리 포지션을 축소해가는 대신, 지역 노동법이나 조직문화, 관련 이슈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 채용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AI 기반 의료 솔루션이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직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원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인구 고령화와 출생률 저하가 맞물린 한국 시장에서 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인재풀과 유연한 고용 형태를 도입해가는 글로벌 채용 트렌드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구직자 역시 치열한 인재 경쟁 속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기업과 업계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실무 역량은 물론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1.15 09:52백봉삼

[기고] 올해 데이터 관리 핵심은 AI·분산화·거버넌스·비용 최적화

다가오는 2025년에도 기업은 지속적인 경제 불황과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해결법으로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되는 가운데,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는 데이터 양 증가, 데이터 소스의 다양성, 데이터 소비 사용자의 다양성 증가에 따른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계속 발전할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거버넌스 요건이 더욱 엄격해지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맥락에 맞게 기업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오늘날 기업은 데이터 레이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하나의 프로덕트로 인식하고 도메인 별로 관리하는 분산형 데이터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 소유권이 각 팀으로 이양되는 탈중앙화된 연합거버넌스는 개별 팀에게 데이터 운용의 주도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품질과 규정 준수를 책임져야 하는 자율성을 부여한다. 분산화된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대한 상호운용성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스템의 의미론적 통합과 쿼리 컴퓨팅을 지원하는 도구 중요성은 자연스레 올라갈 것이다. 데이터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변화도 마찬가지다. 분산형 데이터 아키텍처는 특정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이 중앙이 아닌 도메인 수준에서 관리되는 도메인 지향 거버넌스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제일 잘 아는 팀이 데이터의 품질과 규정 준수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조직이 데이터 상태, 계보,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통합 가시성이 표준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가시성 도구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데이터 최신성, 계보(Lineage)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분석·의사 결정을 위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AI 기반 의사결정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데이터 규제에 부합하고 데이터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설명 가능성을 보장하는 방법을 갖추게 된다.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규정 준수와 데이터 주권 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업이 민감한 데이터는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둔다. 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채택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관련 규제는 준수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복수의 클라우드 활용은 이 또한 포괄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관리 도구의 필요성으로 이어져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데이터 소스에 대해 가상화된 단일 뷰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앞으로 비중있는 역할을 하게 될 기술이 바로 AI다. AI는 데이터의 구성을 분석하고 태깅을 자동화해 데이터 탐색 및 분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카탈로그 내 개별 데이터 품질 및 사용 패턴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쿼리 실행을 최적화할 것이다. 사용 패턴을 예측하고 쿼리를 적절한 데이터 실행 엔진에 매핑하는 동시에 비용 최소화와 성능 개선을 위해 데이터 워크로드를 자동 조정하는 등의 작업을 예로 들 수 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각 기업 요구에 맞게 추가로 학습시키는 미세 조정 작업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 세트에 한정해 추가 학습을 진행하는 미세 조정의 구조상 생성형 AI 모델은 원래 학습된 시점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로 인해 생성형 AI는 종종 기업 데이터나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실시간 정보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값을 내놓곤 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LLM에 대해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에 내부 데이터 소스를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생성형 AI 모델 강화에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는 동시에 기업의 데이터와 연결해 맥락에 맞게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이다. 데이터가 IT부서에 집중되던 과거와 달리 모두가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며 기업은 개별 데이터 사용자의 요구와 선호를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데이터 소비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초개인화 서비스를 완성하는데 있어 기업의 데이터 관리 역량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 관리의 보안 측면에서 기업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민감한 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과 공유를 가능케 하는 개인정보 보호 유지 기술을 도입할 것이다. 또 기업은 모든 지역 및 데이터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 관행이 규제 요구조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규정 준수 모니터링 도구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데이터 관리는 비용 효율적인 스토리지 및 데이터 컴퓨팅 솔루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하고 각각의 스토리지 계층에 저장해 스토리지 비용을 최적화하는 데이터 계층화와 기업의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재무 목표에 따라 데이터 워크로드를 컴퓨팅 엔진에 동적으로 할당하는 핀옵스 같은 기능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또 지속가능성이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기업이 고려해야 할 새로운 가치로 부상할 것이다. 기업은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과 규제 준수를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탄소 발자국을 추적하는 등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및 저장 방식을 모색할 것이다. 2025년은 기업의 과제 해결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서 데이터 관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해가 될 것이다.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는 모듈화, 거버넌스, AI 기반 자동화 및 초개인화된 데이터 소비 경험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하면서 더욱 분산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동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데이터 관리의 진화를 통해 기업들이 날로 복잡해지는 데이터 생태계 안에서 확장성, 규제 준수 및 데이터 민주화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5.01.15 09:51남궁명선

ISC, AI 반도체 테스트 기술 '국가전략기술과제' 선정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는 '국가전략기술과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과제'는 기획재정부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 및 기술 주권과 미래 성장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등 12개 분야를 선정해 전략적 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 예산을 통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지원하며, 관련 사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AI반도체 및 어드밴스드 패키징 테스트 소켓 기술로 국가전략기술에 선정되며 당사 기술력의 우수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각 분야별 집중 지원이 필요한 대표 사업을 발굴해 투자부터 후속 지원까지 관리하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10대 사업'에도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사업이 선정되면서 아이에스시가 받게 되는 R&D 지원 혜택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정부가 차세대 패키징 기술 격차 극복을 위해 지정한 7대 핵심기술인 ▲칩렛 ▲차세대 인터포저 ▲3D 패키징 ▲고집적 2.5D ▲Fan-Out ▲FC-BGA ▲패키징 테스트에 아이에스시의 기술이 모두 해당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전략기술 선정은 단순히 R&D 지원 혜택을 넘어 아이에스시 테스트 소켓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 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적극적인 기술 개발로 현재 상업화를 목전에 둔 HBM, 글래스 기판을 포함한 AI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5 09:37장경윤

獨 하노버 메세 3월 개최…"산업·기술 간 상호작용 초점"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현재의 국제적 환경은 미래의 산업 권력 구조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주최사 도이치메세의 바실리오 트리안타필로스 글로벌 이사는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산업 박람회 '2025 하노버 메세'가 '산업 변혁 -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오는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기계공학, 전기 및 디지털 산업 분야 5천여 개 기업이 미래의 제조생산 및 에너지 공급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트리안타필로스 이사는 "인공지능(AI)은 제조 기업의 전체 가치 사슬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지역에 관계 없이 산업의 디지털화, 자동화, 전자화를 위한 더 많은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참가 기업에는 보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은 물론, 백호프, 훼스토, 하팅, ifm, 랍, 피닉스 컨택트, 리탈, 셰플러, SEW 등 중소·중견 규모 기술 선도기업도 포함된다. 또한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카를스루에 공과대학(KIT) 등 연구소들도 미래의 산업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300개 이상의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9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한다. 올해는 로보티즈와 에스비비테크, 테솔로, 아이지 등이 전시에 나선다. 하노버 메세는 복잡한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부터 전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기 위한 수소의 활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 공정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오늘날과 미래 산업을 위한 기술적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로봇공학과 인공 지능, 주행 기술, 주권적 데이터 공간, 재생 에너지, 수소, 산업 메타버스 등의 기술 간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 트리안타필로스 이사는 "하노버 메세는 모든 수준의 의사 결정권자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며 "생산 시설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을 찾는 생산 관리자부터 전사를 디지털화된 미래로 이끌어 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회사 대표에 이르기까지, 각자에 맞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5 09:01신영빈

나인하이어, 우수 인재 영입 돕는 'TRM' 서비스 정식 출시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기업의 효율적 인재 소싱을 돕는 TRM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TRM은 인재 관계 관리(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기업에서 먼저 핵심 인재를 찾고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관리를 통해 입사지원을 제안하는 아웃바운드 채용 방식이다. 나인하이어는 지난해 3월 베타 버전을 출시하며 ▲원클릭 소싱 ▲후보자 컨택 ▲너처링(맞춤형 육성) 관리 ▲ATS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정식 출시는 기존 베타 버전 기능을 확장하고, 데이터 기반 채용 방식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나인하이어는 TRM 대시보드, 지원자 재발굴, 전체 후보자 관리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했다. TRM 대시보드는 아웃바운드 채용과 다이렉트 소싱 관련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았다. 대시보드에는 ▲후보자 등록/컨택 추이 ▲소싱 파이프라인 리드타임 ▲지원자 전환율 ▲소싱 경로별 성과 등 상세 데이터가 제공된다. 기업은 후보자 소싱부터 너처링, 지원자 전환까지 전 과정을 TRM 데이터 기반 실시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지원자 재발굴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나인하이어 ATS에 등록된 과거 입사 지원자 중 잠재적 채용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원클릭으로 TRM 후보자 리스트로 옮길 수 있는 기능이다. 과거 지원자의 이력과 평가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손쉽게 채용 적합도를 판단할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이 기능을 통해 기업이 채용 초기 단계부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소싱에 필요한 리소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체 후보자 관리 기능을 통해 소싱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모든 후보자 정보를 일괄적으로 확인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항목별 체계적으로 정리된 후보자 정보를 통해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TRM 서비스는 나인하이어 프로 플랜 이상 이용 중인 기업이라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기능 탑재와 더불어 현재 현대자동차, CJ, 롯데, 아디다스, KT를 포함한 3천개 이상의 기업이 나인하이어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고객사 중 하나인 에이블리는 전년 대비 50% 이상 지원자 증가에도 채용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나인하이어는 3천여개의 주요 고객사들이 TRM을 통해 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최근 우수한 경력직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면서 TRM에 대해 관심갖는 기업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1위 채용 자동화 솔루션 나인하이어의 노하우가 담긴 TRM을 출시한 만큼 기업 경쟁력과 인재 관리 강화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08:58백봉삼

오케스트로, 59억 규모 정부 첫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 수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는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첫 번째 사례인 행정안전부(행안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의 시발점으로 진행한 '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전환 사업에 착수한다.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은 이번 계획의 첫 단계로, 총 59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예정된 여러 기관과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미 행안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에서 주관사로 선정, 성공적인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대표 이형배)는 KTC와 공동투자한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운영 모델(PPP)'에 긴급신고 공동관리시스템 CSP사로 11월 28일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오케스트로는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을 위한 구축부터 운영까지 맡게 됐다.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는 재난, 사고 신고 접수 체계 개선을 위해 21개에 달하는 복잡한 신고전화를 통합해 (범죄 112, 재난 119, 민원 110) 문제 발생 시 관계기관에서 공동 대응하는 국가적 중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은, 정보시스템 운영 및 관리 환경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소방, 해경, 경찰 간 긴급신고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신고 이관 등의 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 국가 재난 상황에서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도입해 인프라 사용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긴급신고 기관 간 연계와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브섹옵스(DevSecOps)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화한 배포와 최적화한 운영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을 책임지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긴급신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 수주로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전문성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모범 사례로 만들고,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데브옵스(DevOps)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또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외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정보시스템,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 설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에는 제1금융권을 포함한 금융 시장에서도 대규모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였으며, 자사 IaaS SW인 '콘트라베이스'가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으며 민간 시장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15 08:50방은주

삼성전자, 아트 TV '더 프레임'으로 호텔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아트 TV'로 입지를 다져온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호텔 TV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프레임(모델명: HL03F)'은 호텔 사용 환경에 맞춰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액자 형식의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 등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예술작품 고유의 섬세한 화질까지 표현하는 우수한 화질로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에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을 호텔 TV 라인업까지 확장함으로써 투숙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한층 더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형 호텔 TV 전 모델에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호텔 투숙객은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통해 보유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연속성 있게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동글이나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며, 객실 체크아웃 시에는 연동된 기기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돼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2025년 호텔 TV 운영체제를 타이젠 9.0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호텔 TV 전용 통합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와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등 기기 통합 관리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는 한층 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TV용 '더 프레임'을 비롯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08:39장경윤

코난, 국방 AI사업부 신설···어플라이언스도 출시 계획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이하 코난)가 올해 생성형 AI와 국방 AI를 주축으로 사업전략을 정비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사업부 조직개편을 통해 '국방 AI사업부'를 신설했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특허 받은 이미지 검색기술과 영상객체 식별기술 기반의 AI 솔루션 '코난 와처'를 주축으로 서비스 해온 VU(Video Understanding) 사업부 명칭을 변경했다. 국방 분야 AI 수요 증가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편제로, 김규훈 사업부장이 이끈다. 또 생성형 AI 솔루션을 탑재한 신규 어플라이언스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특히 강군 육성을 목표로 한 국가 전략기술 로드맵 가운데 △지능형 전장인식 및 지휘결심 △국방 AI 플랫폼 △스마트 전력지원 세 가지 전략 기술에 집중해 Vision AI, AI 추천 MLOps, LLMOps 플랫폼, 생성형 AI, 디지털트윈 등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섬 코난 대표는 “핵심 제품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사업운영으로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국방력 강화를 위한 AI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회사의 미래 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사업계획의 근간은 일찍이 텍스트와 비전 분야 양 축에서 AI 기술을 내재화 해온 데 있다. 회사는 올해를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투입 원년으로 예상했다. 늘어나는 AI 전환 수요에 따라 지난해까지 생성형 AI PoC 및 소규모 사업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 본 사업 및 대형사업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해당 사업 규모와 시장 점유율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 동시에 오랜 업력 기반의 기존 검색엔진, 챗봇, 분석 등 핵심 제품에 대해서는 생성형 기술과 접목해 구체적인 사용처(Use Case)를 늘리는데 힘을 기울인다. 이미 한국남부발전, 국방부 등 공공기관 및 의료, 금융, 보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코난 LLM'을 공급하며 산업현장의 AI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생성형 AI 솔루션을 탑재한 신규 어플라이언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구축 사업과의 차별화 및 수익성 개선 일환으로, '코난 온디바이스 AI'를 주축으로 현재 유수의 하드웨어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국방 사업과 관련, 코난테크놀로지는 △밀리터리 이미지넷 구축, AI화력운용시스템 개발실증 (육군교육사령부) △장비판독 AI모델 개발 (육군항공사령부) △AI기반 ACMI 수집분석체계 (공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 통합분석 기술 실증 사업 (해병대사령부) △국방 지능형플랫폼 구축사업 (국방부)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국군재정관리단) 등 다수의 군 관계기관들과 AI 사업을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쌓았다. 또 30여명의 비전AI 전문 연구진이 국방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AI 기술을 연구 중이다. 드론을 통해 조난 상황이나 화재시 실종자를 수색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이동형 분야에서 성능시험과 인증을 통과했고(KISA),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인공지능 파일럿 개발 및 무인기 탑재 실증 과제 수행자로 선정되며(방위사업청)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2025.01.15 07:54방은주

아크릴, 유망 AI 100대 기업 5년 연속 선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한 '2025 이머징 AI+X 톱100(Emerging AI+X Top 100)'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크릴은 안전성 및 성장 가능성, 미래가치 등을 나타내는 정량 지표와 성장성, 혁신성, 기술, 사업 등의 미래가치를 포함하는 정성 지표를 모두 만족해 융합산업 분야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플랫폼' 부문 선도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AI 기업으로 만들어주는 종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비롯해 AI기반 의료정보솔루션 '나디아(NADIA), 특화 AI모델 '아름(A-LLM)'을 보유한 아크릴은 의료, 헬스케어, 금융, 보험, 국방, 미디어,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제공,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기능을 갖춘 '조나단'은 인공지능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주기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나디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LMOps (Large Language Machine Operations) 플랫폼 '아름'은 산업 특화 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맞춤형 응용 솔루션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5년 연속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아크릴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기업으로써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Emerging AI+X Top 100'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X)을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산업 분야와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보안, 이미지/영상처리, 머신러닝(ML)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플랫폼, 안전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성, 혁신성, 미래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AI 기업을 발굴하여 AI유망기업 발굴·협업 활성화, AI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2025.01.15 07:31방은주

  Prev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한국에 상호관세 25%부과…8월 1일부터 적용

GS25 돈키호테 팝업 1200명 운집…"기대 이하" 불만 속출

홈플러스 "실투입금 1조원 이하로 인수 가능"

삼성전자, 반도체 쇼크에 '휘청'…"재고 충당·AI칩 대중 수출 규제 탓"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