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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자체 생성형 AI '룹' 고도화..."일자리 매칭·추천 효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룹(LOOP ai)'을 도입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일자리 매칭·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했다고 11일 밝혔다. 룹은 지난해 4월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HR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구인구직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이력서, 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솔루션 대비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산출한다. 또 자체 서버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해 일반 퍼블릭 생성형 AI보다 개인정보 보안 우려가 적다는 강점도 가졌다. 잡코리아는 룹을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AI 매칭 서비스 '원픽'에 적용시켰다. 룹은 지원자 이력서를 한 줄로 요약하고 인재 추천 사유를 분석해 채용 담당의 인재 평가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또 구직자에게는 공고 별 실시간으로 서류합격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픽은 룹의 생성형 AI 기능이 더해지며 지난해 1분기 대비 4분기 지원자 159%, 합격자 17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월 현재 원픽 누적 공고 조회 수는 5천400만회, 입사 지원 수는 200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이용하는 잡코리아 대표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룹은 최근 구직자 행동패턴 기반으로 맞춤형 공고를 제공하는 'AI 추천' 서비스에도 적용됐다. 잡코리아가 보유한 2천400만 건 이상의 구직자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개인별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공고를 추천한다. 룹이 선별한 공고는 잡코리아 앱과 이메일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구직자에게 전달된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HR 데이터에 특화된 룹 내재화 이후 구직자들의 공고 조회와 입사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룹이 적용된 지난해 4분기 기준 AI 추천 서비스를 통한 공고 조회수는 3분기 대비 48%, 입사 지원수는 47% 각각 증가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는 개인회원 이력서 기반으로 커리어를 분석하고 추천해주는 '커리어 레터' 이벤트에도 룹을 접목시켰다. 양질의 HR 데이터를 학습한 AI로 구직자들에게 커리어 방향성과 추천 로드맵 정보를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현 위치 진단 ▲목표 분석 ▲산업군 주요 트렌드 등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담았다. 잡코리아는 룹 고도화로 일자리 매칭 성공률을 더욱 높이고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채용의 모든 것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기능을 개발하고 ▲AI 검색 ▲챗봇 ▲이력서·공고 작성 ▲이미지 생성 등 서비스로 이용자 편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 솔루션을 일자리 매칭에 접목시켜 기업과 구직자가 정보를 찾지 않아도 추천받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며 "지난 28년간 쌓아온 업력과 높은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인구직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8:42백봉삼

LS일렉트릭, '전력 슈퍼사이클' 주도권 고삐…차세대 제품 대거 공개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 등 차세대 전력 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5'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0부스(450㎡) 전시 공간에 '고객을 향한 무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AI데이터센터솔루션 ▲탄소제로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5개 존(ZONE)을 구성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력 사업을 이끌어 갈 전략 솔루션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대거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스마트배전반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공조시스템 등 차세대 솔루션 기반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를 전면 배치한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이고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에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LS일렉트릭 초전도 솔루션 '하이퍼그리드 NX'를 소개한다. 하이퍼그리드NX는 LS일렉트릭 초전도 한류기와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데이터센터(IDC)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적으로 줄여 전력설비 손상과 전기적 화재, 정전 확산을 예방하는 장치다. 대용량 첨단산업설비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IT기업 데이터센터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국내 통신사 등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통 큰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투자 규모만 5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컴퍼니(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수요는 지난해 60기가와트(GW) 수준에서 연평균 22% 증가해 2030년에는 171GW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용량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33%씩 성장해 전체 데이터센터 수요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전 기업 유일 UL인증 배전반과 함께 ▲직류(DC)배선용차단기(MCCB) ▲직류 릴레이 ▲직류 개폐기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 풀 패키지를 공개하고, 송·변전부터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도 함께 강조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케어'▲자산관리시스템(A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수요자 맞춤형 IoT 디지털 기술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도 전시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그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스마트 솔루션 개발과 시장 개척에 선도적으로 나선 결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에 AI·디지털 기술을 더해 K-일렉트릭 대표 기업으로서 세계적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에 확실히 주도권을 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2.11 08:41류은주

포티넷, 작년 매출 8조6000억···영업이익 2조6000억

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는 10일 미국 본사(캘리포니아 서니베일 소재)가 2024년 12월 31일로 마감되는 2024년 총 매출 및 2024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포티넷은 작년(2024년) 한해 59억 6000만 달러(약 8조6420억) 매출을 올려, 전년(53억 달러)보다 12.3% 증가했다. 이 기간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마진은 30.3%, 영업 이익은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포티넷은 네트워킹과 보안 융합 솔루션 분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포티넷 설립자겸 최고경영자(CEO)인 켄 지(Ken Xie)는 "2024년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720BP(basis points) 증가한 39%를 기록했고, 매출은 17% 증가해 성장과 수익성간 균형을 성공적으로 맞췄다”면서 “포티넷은 고공 성장 중인 통합 SASE 및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s) 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동시에,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이 SASE에 대한 단일 벤더(single-vendor) 접근 방식 이점을 점차 더 많이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포티넷은 네트워킹과 보안 기능을 원활히 통합하는 단일 운영체제 'FortiOS'를 기반으로 모든 SASE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업계 유일 기업으로서 명실공히 이 분야의 리더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포티넷 2024년 연간 재무 실적 -매출:총 매출은 59억 6000만 달러(약 8조6420억)로 전년(53억 달러) 대비 12.3%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 40억 5000만 달러로 전년(33억 8000만 달러)보다 19.8% 증가했다. -제품 매출: 19억 1000만 달러로 전년(19억 3000만 달러)대비 1.0% 감소했다. -출하액: 총 출하액은 65억 3000만 달러로 전년(64억 달러)대비 2.1% 증가했다. -잔여계약가치(RPO, 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 2024년 12월 31일 기준 잔여계약가치(RPO)는 64억 2000만 달러로 57억 5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이연매출: 2024년 12월 31일자 총 이연매출은 63억 6000만 달러로, 2023년 12월 31일자 총 이연매출인 57억 4000만 달러에서 10.9% 증가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 및 마진: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마진은 30.3%로 영업 이익은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마진은 23.4%로 영업 이익은 12억 4,000만 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 및 마진: 2024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35.0%로, 영업 이익은 2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28.4%로, 영업 이익은 15억 1,000만 달러였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익 및 희석주당순익: 2024년 일반회계기준(GAAP) 순익은 1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순익인 11억 5,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2024년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주당순익은 2.26달러(7억 7,190만 개의 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기준)이며, 전년도 GAAP 희석 주당순익인 1.46달러(7억 8,820만 개의 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기준) 대비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익 및 희석주당순익: 2024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익은 18억 3,000만 달러로 12억 9,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24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희석주당순익은 2.37달러(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7억 7,190만 개 기준)로 1.63달러(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7억 8,820만 개 기준)였던 전년 대비 상승했다. -현금 흐름: 2024년 영업활동 현금 흐름은 22억 6,000만 달러로, 19억 4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증가했다. -잉여 현금 흐름: 2024년 잉여현금흐름은 18억 8,000만 달러로, 17억 3,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증가했다. ■ 포티넷 2024년 4분기 재무 실적 -매출: 총 매출은 16억 6000만 달러(약 2조4070억)로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 10억 9000만 달러로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제품 매출: 5억 7,4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출하액: 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통합 SASE 연순환매출(ARR): 통합 SASE 연순환매출(ARR)은 11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보안 운영 연순환매출(ARR): ARR은 4억 2240만 달러로 3억 196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 및 마진: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마진은 34.6%로 영업 이익은 5억 74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마진은 27.2%였으며, 영업 이익은 3억 8540만 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 및 마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39.2%로 영업 이익은 6억 50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32.0%였으며, 영업 이익은 4억 5350만 달러였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익 및 희석주당순익: 2024년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익은 5억 2620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에는 3억 1090만 달러였다. 2024년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주당순순익은 0.68달러(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7억 7,520만 개 기준)로 0.40달러(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7억 7,230만 개 기준)였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익 및 희석주당순익: 2024년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익은 5억 71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92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2024년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희석주당순익은 0.74달러(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7억 7,520만 개 기준)이며, 0.51달러(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7억 7,230만 개 기준)였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현금 흐름: 2024년 4분기 영업활동 현금 흐름은 4억 77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1억 9,17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잉여 현금 흐름: 2024년 4분기 잉여 현금 흐름은 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1억 648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한편 포티넷(NASDAQ: FTNT)은 사이버 보안 진화와 네트워킹 및 보안 융합을 주도하고 있는데, 어디서나 사람, 장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현재 50개 이상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사이버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50만 이상 고객을 확보했고, 많은 특허를 갖고 있다.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Fortinet Training Institute)는 업계에서 가장 크고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이버 보안 교육과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포티넷은 전세계적으로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컴퓨터 긴급 대응 팀(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s, CERTS), 정부 기관, 학계 등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저명한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 포티넷의 위협 인텔리전스 및 연구 기관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은 최첨단 머신 러닝 및 AI 기술을 개발, 활용해 고객에게 최고의 보호 기능과 실행 가능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적시에 일관되게 제공한다.

2025.02.11 06:32방은주

네이션에이, LA 유망 메타버스 스타트업과 제휴

인공지능(AI) 기반 3D 데이터 제작 SaaS 기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메타버스 게임 스타트업 브레이브 터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해 브레이브 터틀스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며, 양사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시장을 공략할 차기 프로젝트를 도모할 계획이다. 브레이브 터틀스는 첫 번째 게임 'Runway Z'를 제페토에 출시한 이후 누적 플레이 수가 1억 9천만 회를 돌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2년간 제페토의 탑 월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또 2023 NYX 게임 어워즈에서 메타버스 게임 대상과 '2023 BEST WORLD of the ZEPETO'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메타버스 게임 스타트업이다. 브레이브 터틀스의 두 번째 게임인 'Rift Hunters'는 로블록스에서 출시된 슈팅 게임으로, 뛰어난 비주얼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두 달 만에 103만 명의 사용자를 유입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네이션에이는 2023년 10월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 3D 모션 콘텐츠 SaaS를 통해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했다 특히 세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네이션에이는 'CES 2024'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CES 2025'에서도 2개의 혁신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또 최근에는 미국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어도비(Adobe)와 함께 미국 최고 권위 발명대회인 '에디슨 어워드 2025'에서 생산성 부문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빈 김 브레이브 터틀스 대표는 이번 MOU에 대해 “네이션에이의 우수한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리소스를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앞으로의 게임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브레이브 터틀스는 메타버스 게임 분야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둔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검증된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네이션에이의 AI 기술력과 브레이브 터틀스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 노하우가 만나 메타버스 3D 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만들고 AI 기반 3D 게임 개발 혁신을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5:52방은주

개인정보 분쟁 정보통신업종 최다 전체 27%

◆#사례1: 잘못 입력된 내 휴대전화번호 지워주세요(열람·정정·삭제 요구 불응) - A씨는 누군가 자신의 전화번호로 잘못 적어 증권사로부터 광고성 문자메시지를 받는 것에 대해 삭제 요구를 했다. 하지만 거부당해 개인정보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A씨가 손해배상금을 받도록 조정했다. #사례2: 민원신청 결과통지서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졌어요(개인정보 유·노출) - 옴부즈만에 민원을 신청한 B씨는 자신의 성명, 주소가 포함된 민원 결과통지서가 옴부즈만 게시판에 게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B씨가 손해배상금을 받도록 조정했다. #사례3: 옆집에서 설치한 CCTV 때문에 불편해요(CCTV 설치·운영 관련) - C씨는 옆집에서 설치한 CCTV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CCTV 각도 조절을 옆집에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당하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CCTV 촬영 각도를 조절하도록 조정했다. #사례4: 전화문의만 했는데 내 휴대전화번호로 회원가입이 됐다구요?(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 D씨는 매장 직원에게 상품 재고 전화 문의 후 해당 매장으로부터 회원가입이 됐다는 문자를 받아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D씨가 손해배상금을 받도록 조정했다. #사례5: 내 성형시술 전·후 사진이 병원 SNS에(개인정보 목적외 이용 또는 제3자 제공) - E씨는 자신의 성형수술 전ㆍ후 사진이 동의나 비식별처리 없이 병원 SNS에 게시된 것에 대해 분쟁조정을 신청하였고, 분쟁조정위원회는 E씨가 손해배상금을 받도록 조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10일 오후 제55차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영수, 이하 분쟁조정위) 전체회의를 열어 '2024년 분쟁조정제도 운영성과'를 보고하고 '2025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작년 한해 주요 운용 실적과 올해 계획은 다음과 같다. ■ '24년 분쟁조정 주요 내용 ◆ 전년 대비 개인정보 분쟁조정 사건, 조정성립율, 손해배상금 증가 분쟁조정 처리 건수는 전년 대비 21.0%포인트(666건→80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정보에 대한 국민 의식이 높아지고, 2023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분쟁조정 의무참여제(모든 개인정보처리자가 분쟁조정에 반드시 응하도록 한 제도)', '수락간주제(분쟁조정위의 조정안을 제시받은 당사자가 15일 이내에 수락 여부를 분쟁조정위에 알리지 않으면 조정안을 수락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 등 분쟁조정 제도가 강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파악됐다. 또 소송보다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도 신청 건수 증가에 한 몫했다. 이와 함께 조정성립율은 78.5%로 전년 대비 1.2%포인트(p) 상승했고, 손해배상금(합의금 포함) 지급 건은 일부 감소했으나 평균 지급액은 57만 원으로 전년도(28만 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 [침해 유형별] '동의없는 개인정보 수집' 최다, '안전성 확보조치 미비' 2배 이상 증가 침해유형별로 살펴보면 ① 동의없는 개인정보 수집(210건, 26.1%) ② 개인정보 누설·유출(148건, 18.4%) ③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제3자 제공, 정보주체의 열람‧정정‧삭제 등 요구 불응(각 125건, 15.5%) 순으로 많았다. 특히 해킹 등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안전성 확보조치 미비(28건→62건)로 인한 사건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통지 시 분쟁조정 절차 안내를 추가한 것이 실제 분쟁조정 사건 증가 효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 [피신청기관 유형별] 정보통신업 최다, 공공기관, 금융·보험업 대상 많이 증가 분쟁조정 피신청기관 유형별로는 정보통신업이 177건(22.0%)으로 가장 많았고, 전년 대비 증가율은 공공기관(17건→92건)과 금융·보험업(53건→75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개인에 대한 사건이 26% 증가했는데, 이는 국민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권리 인식이 증가하여 개인정보 분쟁조정이 일상생활 속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 올해 분쟁조정 중점 추진방향 또한 이날 회의에서 분쟁조정위는 ▲아동·노인·장애인 등 개인정보 취약계층의 분쟁예방 및 피해구제 강화 ▲ 통신·금융·소비자 분쟁조정제도 등 관계 부처·기관 간 협업 확대 ▲ 대국민 인식 제고로 분쟁조정 이용 활성화 등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정했다. 강영수 분쟁조정위 위원장은 “분쟁조정 사건이 늘어나고 손해배상금(합의금 포함)이 증가하는 등 분쟁조정제도가 개인정보 피해구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권리 침해를 당한 국민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분쟁조정제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5:36방은주

AI 시대를 맞아 유력 기술 기업과 재단을 중심으로 무료 오픈 소스 도구 보급 지원에 나서

프랑스 AI 액션 서밋에서 루스트(ROOST) 공개. 빌더용 확장형 솔루션으로 AI 안전도 제고와 청소년 보호에 일조 전망 파리, 2025년 2월 10일 /PRNewswire/ --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인공지능 액션 서밋에서 ROOST(Robust Open Online Safety Tools)가 공개됐다. ROOST는 콜롬비아대학교 국제공공정책대학원 산하 글로벌정치연구소에서 조직한 비영리 기구로, 앞으로 주요 기술 기업과 공익 단체들의 전문성과 자원, 투자를 집약해 AI 시대에 맞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ROOST 출범에는 에릭 슈밋(Eric Schmidt), 디스코드(Discord),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로블록스(Roblox), 존에스앤드제임스엘나이트 재단(John S. and James L. Knight Foundation), AI Collaborative, 패트릭제이맥거번 재단(Patrick J. McGovern Foundation), 프로젝트 리버티 연구소(Project Liberty Institute) 등이 참여하였다. 또한 AI와 자선활동, 학술, 오픈 소스, 아동 안전, 반폭력 극단주의와 같은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ROOST를 지원하고 전문성을 제공하게 된다. 프랑스 AI 액션 서밋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발표 중에는 규모를 불문하고 전 세계 공공 기관과 민간 조직에 무료 오픈 소스 안전 도구를 제공해 디지털 안전 문제, 특히 온라인 아동 보호에 기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혁신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는 만큼 온라인 안전 환경도 변화가 잦은 상황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온라인 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믿을 수 있고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ROOST는 아동 성착취물(CSAM)의 탐지와 검토, 신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한 안전 인프라 지원, 주요 안전 기술들의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도와주는 간편한 무료 오픈 소스 도구가 특징이다. 지원을 맡은 전담 기술팀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조직이 안전 조치를 강구하면서도 혁신을 계속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직은 ROOST를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으며,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과 공익 조직은 자체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 사용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 ROOST는 출범 후 4년 동안 여러 유력 자선단체와 일급 기술 기업으로부터 27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현재는 성장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받는 조직을 최대한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ROOST 설립자인 에릭 슈미트 특별 경쟁연구사업 의장은 "ROOST는 소기업과 비영리 기구에 부족한 기술을 제공해 온라인 아동 안전과 AI 부문에서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ROOST는 협업과 오픈 소스가 특징으로 먼저 아동 보호에 주력하면서 장차 혁신 촉진과 필수 인프라의 투명성과 접근성, 포용성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OST의 대표인 까미유 프랑수아(Camille François) 콜롬비아대학교 교수는 "ROOST는 협업을 통한 안전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다. 오픈 소스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 도구를 보급해 AI 시대에 더욱 다채롭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여러 창립 멤버 및 후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OOST의 이사회 의장인 클린트 스미스(Clint Smith) 디스코드 최고 법무 책임자는 "디스코드는 안전을 공동의 선으로 여기고 있다. 디스코드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체의 환경 개선, 특히 청소년에게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디스코드는 업무 곳곳에서 안전을 생활화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도 꾸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ROOST의 창립 멤버로서 업계의 여러 선도 기업과 함께 안전 도구를 혁신해 모두에게 더욱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문의Brunswick GroupClaire Thomas-Daoulas | +33 7 89 00 88 70Celia de Pentheny O'Kelly | +1 415 774 6246ROOST@brunswickgroup.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15349/ROOST_Logo.jpg?p=medium600

2025.02.10 22:10글로벌뉴스

한국정보보호학회, 구글과 협력 '안전한 인터넷' 행동 수칙 발표

한국정보보호학회는 구글과 함께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온라인 사기 예방 및 인터넷 보안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동 수칙을 발표했다.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모두가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독려하는 날로, 매년 2월 둘째 주 화요일을 지정해 전 세계가 기념하고 있다. 온라인 상의 사기 수법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작년에만 2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사기 피해를 입었고, 응답자의 42%가 온라인 사기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거나 민감한 정보를 탈취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 역시 '피싱' '랜섬웨어' '사이버 범죄' 등 보안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했고, 2023년에는 '사기' 검색 관심도가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온라인 환경의 사기 피해,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 보안 약화의 심각성을 감지하고 구글과 협력해 온라인 사기 예방 방법 및 온라인 보안 강화 방안을 공표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제안한 이메일 사기 예방을 위한 방법 네 가지는 ▲낯선 사람이 보낸 이메일 주의하기 ▲긴급한 요청이 포함된 이메일일수록 면밀히 검토하기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는 반드시 클릭하기 전 마우스를 가져가 URL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요청하지 않은 비밀번호 재설정 무시 등이 있다. 또 전화와 문자 사기를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적극적으로 질문해 발신자 의도 확인하기 ▲문자 메시지로 전달된 링크는 클릭하지 않기 ▲임시 이용자 인증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지 않기 ▲긴급함을 강조하며 행동을 요구하는 경우 수락하지 않기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본 보호 기능의 경고 메시지를 반드시 확인하기 등을 꼽았다. 웹 검색 중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컨텐츠가 의심스럽다면 '광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버튼을 눌러 사기 광고 여부를 확인하기 ▲익숙하지 않은 링크는 클릭하기 전에 URL 신뢰성을 검사하기 ▲웹페이지나 쇼핑몰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정보 수집하기 ▲공식 출처를 찾아보고 수상한 형식에 유의하기 ▲사업자의 경우 구글 검색에서 고객 지원팀 강조 표시하기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사기를 당하거나 개인정보가 탈취됐다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단계 인증 활성화하기 ▲계좌가 연결된 금융기관에 연락해 계좌 사용을 중단하고 추가 피해 예방하기 ▲지역 당국이나 관련 기관에 신고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 및 구글 홈페이지 시작 화면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동 수칙 구성에 협력한 구글은 AI를 활용해 매일 전 세계 온라인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메일은 매일 99% 이상 피싱 이메일을 차단하며, 1억 건 이상 피싱 시도를 방어하고 있다. 또 크롬 세이프 브라우징은 의심스러운 웹사이트 접속을 기존보다 2.5배 더 효율적으로 차단하며,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는 매일 2000억 개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스캔해 위험 요소를 사전 감지, 조치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구글플레이 프로텍트의 사기 방지 기능으로 20만 개 이상 고유 앱을 포함해 3600만 건 이상의 위험한 앱 설치 시도로부터 약 1000만 대의 기기를 보호했다.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인터넷 기술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줬지만 동시에 온라인 보안과 사기 위협에 노출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며 ”안전하고 유용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온라인 보안을 강화하고, 사기 위협에 노출되었을 때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지식과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에 구글과 협력했다. 학회가 구글과 함께 마련한 해당 지침이 널리 알려져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앞으로도 사용자가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수칙과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온라인 보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이버 범죄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5.02.10 20:26방은주

KISA, 가명정보 활용 사례 발표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및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가명정보 활용 사례 발표회'를 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ISA는 이번 발표회에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기술 개발 ▲지자체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생성 및 제공 ▲AI 기반 구인·구직 통합지원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등 국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지자체, 민간·공공기관 등의 가명정보 학습데이터 활용 사례 13건을 소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 KISA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에 활용된 데이터 항목 및 가명처리 기법의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 참석자가 가명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로 마련했다. 나은아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가명정보는 AI 학습데이터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산업 전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명정보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2.10 19:56방은주

유엔파인-넥스인테크 협력···"전자감사업무에 AI적용"

감사업무 솔루션 전문기업 유엔파인(U&Fine, 대표 조기현)은 AI 전문기업 넥스인테크놀로지(대표 김대중)와 '전자감사솔루션(U-Audit 2.0) AI 기반 고도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U-Audit 2.0(이하 유오딧)'은 2023년 NHN클라우드와 전략적 업무제휴 이후 공공감사 SW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온 전자감사업무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그간 감사원, 외교부, 관세청 등을 대상으로 수행한 유엔파인의 다양한 시스템 통합 경험과 기술력을 유오딧에 응축시킨 후 공공감사업무에 최적화한 AI 환경과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향 아래 양사는 △감사 관련 AI 학습환경 구축 △AI 활용에 가장 적합한 UX 제공 △혁신적인 감사업무 효율 극대화 △5대 감사업무·AI 융합기술 구현 등을 유오딧을 통해 실현할 예정이다.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는 "산업 전반에 AI 비중이 속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되는 요즘, 공공감사 SW 시장에 AI기반의 실질적 감사업무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법제처 등에서 AI기술력을 검증받은 넥스인테크놀로지와의 AI업무협약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감사업무솔루션인 유오딧에 AI가 탑재되면 주요 감사업무 프로세스에 AI가 동작하게 됨에 따라 자동화 및 효율화에 큰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02.10 19:35방은주

윈스-크리니티 협력 MOU···"보안 강화 SaaS 제공"

네트워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대표 김보연)와 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안전한 SaaS 솔루션 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윈스는 약 30년 업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비롯해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등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는 윈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한 보안관제 경험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또 1998년 설립돼 메일서비스 분야에서 약 27년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니티는 SaaS 기반 협업서비스 공급사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해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크리니티 대표 제품인 공공용 메일보안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 서비스는 비용절감, 간편한 유지보수 보안성 등의 강점으로 공공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속도가 가속화하면서, 시장에서는 그 동안 온프레미스로 운영하고 있던 서비스와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향한 새로운 사이버 위협들도 그에 발맞춰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보안성도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에 어울리는 보안성이 강화된 SaaS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협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윈스의 보안관제 서비스와 크리니티의 공공메일 서비스를 결합해 보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SaaS형 보안메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 보안관제 연계를 고려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에서 우려되는 랜섬웨어 및 악성파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윈스 박기담 부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이 만나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에 집중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해 'K-보안'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윈스와 MOU를 통해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 솔루션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이용 기관의 사용자 및 담당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메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8:41방은주

ISC, 작년 영업익 448억원 전년比 317% ↑…"AI 칩 성장 영향"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지난 2024년 연간 매출액 1천745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영업이익률 26%)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영업이익은 317%가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사상 최대인 696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 역시 최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는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부문의 폭발적 성장이 꼽힌다. 해당 부문은 2023년 128억원에서 한 해만에 약 네 배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총 69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아이에스시 측은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평가하며 2027년까지 전사 매출의 7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메모리 및 비(非) AI 시장의 감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AI 반도체와 비메모리 부문의 높은 매출 비중 덕분에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업황 조정기에도 과거에 비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유지가 가능한 사업 체질개선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지난 2024년 11월 공시한 주주가치 제고계획의 총주주환원율 30% 기조에 맞춰 2024년 당기순이익의 30%인 165억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주당 810원으로 2023년 주당 200원 배당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더불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스케일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후공정 테스트 소부장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2024년은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영업이익 모두 크게 개선되었던 해” 라며 “2025년은 상반기 업황 불확실성이 높아 힘든 한 해가 되겠지만 선제적인 차세대 제품 개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7:42장경윤

[디지털헬스] 제이엘케이, ISC 2025서 초록 발표 外

▷제이엘케이, ISC 2025서 초록 발표= 5일~7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서 자사 AI 솔루션을 활용한 급성 뇌경색 검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발표는 선우준 최고의학부책임자 겸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연구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진단하는데 필수인 확산강조영상(DWI)에서 뇌간 등에 발생하는 미세 병변이나 초급성기 뇌졸중은 전문가들도 놓칠 수 있다는 부분에 주목한 것이다. 3천9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의료진 단독 진단 결과인 74.6%에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을 활용 시 90.6%로, 병변 분할 정확도(DSC)는 0.523에서 0.742까지 향상됐다. ▷로킷헬스케어, 7일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회사는 향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SK증권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연골과 신장 재생 분야 글로벌 임상 및 마케팅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92억원에서 32억원 증가했다. 작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4억원이다. 회사는 작년 1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2개 평가기관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고려대의료원-필립스, 인공지능(AI) 기반 신경·심혈관질환 진단 기술 공동연구= 연구는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초격차 미래병원'을 추진 중이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급성기 질환 조기 발견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박홍석 고려대의료원 의료지능정보본부장은 “의과학 연구 역량과 필립스의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가 만나 맞춤형 진단 솔루션 개발 속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준 연구단장도 “ 정밀 분석기술과 대규모 환자 데이터의 시너지를 발휘해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분당차병원-루먼랩, 아동 발달 상태 분석·자폐스펙트럼 장애 조기진단 추진= MOU에 따라 분당차병원 인프라와 시지각 평가데이터를 활용해 발달 상태 파악·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 등 공동연구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민영 분당차병원 디지털혁신의료센터장은 “분당차병원의 연구 중심 플랫폼과 루먼랩의 기술력이 결합해 발달 지연 및 장애 환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조기진단 도구 개발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임재현 루먼랩 대표도 “협약으로 질과 양을 모두 갖춘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10 17:13김양균

"공공 협업 혁신"…구루미-네이버클라우드, 보안 강화 AI 화상 서비스 제공

구루미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공공 분야를 위한 인공지능(AI) 화상 협업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루미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해 공공시장 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한 화상 협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연동을 통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보안성이 높은 공공기관 전용 협업 솔루션 구축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연구기관에서 네이버웍스와 구루미의 화상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술을 제공하고 구루미의 화상 협업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통합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회의록 자동 생성, AI 챗봇, AI 튜터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구루미는 웹 실시간 커뮤니케이션(RTC) 기술을 활용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화상 협업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또 영상 및 파일 자료를 저장하지 않는 강력한 보안성을 갖춰 75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이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윤찬호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구루미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 툴을 제공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네이버웍스를 기반으로 공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협업 툴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 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10 16:40조이환

IPO 앞둔 심플랫폼, 산업용 AI '인스파이어' 공개…"산업 AI 혁신 앞장선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심플랫폼이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산업 현장의 데이터 유형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공정 최적화와 품질 개선을 실현한다. 심플랫폼은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의 핵심 기술인 '인스파이어(INSPIRE)'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AI 모델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최적화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동기적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영상, 센서, 품질 데이터 등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 신뢰도를 높이고 각 산업별 도메인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일관된 데이터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 데이터 적용 결과 다양한 노이즈 환경에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며 일관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반도체 및 2차 전지 제조 공정에서 인스파이어의 강점이 두드러진다. 고해상도 이미지 분석을 통해 미세 결함을 감지하고 최적의 공정 조건을 예측해 예지 정비까지 실현할 수 있다. 기존 AI 모델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품질 이상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정교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핵심으로, 제조업체는 품질 향상, 비용 절감, 생산성 극대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산업 현장에서는 '챗GPT'나 딥시크 같은 언어 기반 AI 모델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제조업에서는 시계열 데이터와 영상 데이터가 혼합돼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AI 기술이 필수적이다. 심플랫폼의 '인스파이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멀티모달 AI 기술로,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는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심플랫폼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높은 수익성과 매출 가시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AI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기술력과 실적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인스파이어 기술은 산업용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제조업뿐만 아니라 품질 관리, 예측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가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리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실적이 뒷받침되는 B2B AIoT 기업으로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10 16:40조이환

메신저·AI·배달앱서 암호화폐 빼낸다…악성코드 발견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10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새로운 악성코드(트로이 목마) '스파크캣'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스파크캣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사진첩 접근 권한을 요청해 광학 문자 인식(OCR) 기능으로 암호화폐 지갑의 복구 문구가 포함된 스크린샷을 탈취한다. 해커는 암호화폐 지갑의 복구 문구를 악용해 돈을 빼돌릴 수 있다. 이미지에서 비밀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도 뽑아낸다. 암호화폐 관련 앱은 물론이고 메신저, 인공지능(AI) 비서, 음식 배달 앱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신저 '애니GPT'와 음식 배달 앱 '컴컴' 등이 감염됐다. 이들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만 24만회 넘게 다운로드됐다. 카스퍼스키는 이들 악성 앱을 애플과 구글에 보고했다. 카스퍼스키는 앱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즉시 지우고 악성 기능이 없는 업데이트 앱이 나올 때까지 쓰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암호화폐 지갑 복구 문구처럼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스크린샷을 사진첩에 저장해도 안 된다.

2025.02.10 16:35유혜진

대웅제약, 작년 별도 매출 3.56% 증가 1조2654억원

대웅제약이 지난해 별도 기준 잠정 매출이 1조2천654억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56%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22.75% 상승한 1천637억5천500만원,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31억6천만원으로, 전년대비 –61.29%다. 작년 4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은 3천273억4천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 상승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0.36% 증가한 417억7천800만원이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 제품군에서 8천6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국내외에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엔블로도 작년 첫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또 962억원의 매출을 올린 우루사는 간 기능 개선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 진행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위절제 위암 환자의 담석 예방과 효과로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된 바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전년대비 27% 성장해 연 매출 1천86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은 84%로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미국에서 미용 톡신 시장점유율 13%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회사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및 신속심사제도 개발 품목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글로벌 임상시험 제2상을 진행 중이다. 항암제 후보물질 DWP216, 중증 간 섬유증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 DWP220 등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회사는 경구형 GLP-1·GIP 수용체 이중작용제, 장기지속형 주사제, 마이크로 니들 패치 등 비만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인공지능(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등 디지털 헬스케어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가 성장을 주도하고 우루사 등 전통 품목까지 고르게 성장해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혁신 신약 개발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0 16:17김양균

"44년 기술력 통합"…다쏘시스템, 3D 유니버스 공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자사 기술을 융합한 새 가상 공간 '3D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과 3D, PLM 데이터 특허를 융합·활용할 수 있는 3D 유니버스를 고객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객은 3D 유니버스에서 새 유형의 서비스형 시스템(XaaS)을 이용해 지식재산(IP) 보호와 생성형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XaaS는 생성형 AI 기반 경험(GenXp), 버추얼 컴패니언, 지능형 서비스형 버추얼 트윈(VTaaS)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쏘시스템의 '파워바이AI' 접근 방식과 산업별 멀티 AI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 메디데이터, 센트릭을 활용할 수 있다. 3D 유니버스는 다쏘시스템이 지난 44년 동안 선보인 기술 세계관으로 7세대에 해당한다. 버추얼 트윈을 비롯한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AI 생성 콘텐츠 등 7가지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가상-현실 융합 개념이다. 버추얼 트윈을 결합·교차 시뮬레이션하고 멀티 AI엔진을 훈련하는 동시에 고객 지식재산을 보호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형 경제는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를 융합한 개념이다. 여기서 IP가 핵심 자산 역할을 한다.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살아있는 세계로부터 영감을 받아 소비가 아닌 생성 관점에서 지구에 기여하는 이들이 이끈다.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생성형 AI의 심층적이고 광범위한 채택을 기반으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정의하고 개발하기 위해 수행한 광범위한 작업을 진행했다"며 "모든 분야의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 수명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AI시대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0 15:36김미정

유니루민, ISE 2025에서 '인에이비에이션상' 수상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임 입증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2월 10일 /PRNewswire/ -- 유니루민 그룹(Unilumin Group)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Upanel II MIP로 권위 있는 '인에이비에이션상(Inavation Awards)를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AV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 중 하나인 이 상 수상으로 유니루민은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우수한 기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또 유니루민의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해준다. Unilumin Wins Inavation Awards at ISE 2025 유니루민은 이러한 놀라운 성과 외에도 ISE 2025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니루민은 메타사이트(Metasight) 플랫폼과 시네마 솔루션과 더불어 세 가지 신제품 Unatural, Udesign SV, Uslim III O를 공개했다. 이러한 혁신적 제품들은 방문객들에게 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큰 주목을 받았다. Unilumin Shines at ISE 2025 유니루민, LAMPRO, ROE 비주얼(ROE Visual) 등 유니루민의 브랜드는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광범위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유니루민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감사 만찬(Customer Appreciation Dinner)'을 단독 개최하며 업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략적 토론, 대규모 조인식,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유니루민은 LED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업계를 발전시키고 전 세계 기업을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unilumin.com/

2025.02.10 15:10글로벌뉴스

솔루엠, 스페인 'ISE2025'서 AI 기반 첨단기술 공개

솔루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2025'에 참가해 자사 ESL 및 AI 기반 고객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즈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공개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ISE2025에는 168개국 8만5천351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솔루엠 부스에는 3천3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바이어, 전문가들이 방문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광고 솔루션과 통합 ESL-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에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솔루엠은 1인치부터 100인치까지 규격화된 디스플레이가 아닌 맞춤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기존 경쟁기업들과 차별화했다. ESL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원활하게 통합해 소매 및 기타 산업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등 현지 참가자들에게 미래 유통업의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공했다. 또한 솔루엠은 이번 행사에서 AI 도슨트를 도입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AI 도슨트는 관람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솔루엠사이니지가 가진 특장점과 회사의 철학을 비롯해 그로서리, 편의점, 패션, 뷰티 등 리테일 환경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와 솔루엠이 그리는 미래 리테일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보여줬다. 현재 솔루엠은 AI기반 솔루션과 통합 ESL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개발이 한창이다. AI 기반 솔루션은 소비자에게 개별 환경에 맞춘 지능형 제품 및 매장 정보를 제공해 매장 내 경험을 향상시키고, 소매업체에는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성별, 연령, 행동 패턴 등 고객 통계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는 매장 내 맞춤형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고, 소비자는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받음으로써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매업체 입장에서 정확한 타겟팅 광고, 광고 성과 추적, 데이터 기반 매장 관리 등에 액세스해 매장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 솔루엠에 따르면 실제 판매 전환율 검증 결과, 일반 매대 대비 약 7% 이상의 향상된 성과를 보이는 등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이 가능하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솔루엠의 디스플레이 비즈니스는 어떤 공간이든 어울리고, 매장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이니지를 원하는 리테일 고객들의 숨은 니즈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모객부터 구매, 매장 운영까지 고객의 모든 순간을 책임지는 리테일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4:13최지연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 본격 가동…상반기 내 풀 케파 가동

덴티스(261200)는 지난해 준공한 임플란트 신공장에 대해 GMP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4월 준공을 마친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그간 GMP 심사 및 설비 이전 등 막바지 정비를 마치고 최종 밸리데이션을 진행해왔다. 신공장은 준공 후 설치-운전 적경성 평가(IQ-OQ)와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통과했으며, 양산품의 품질 안전성와 생산성 검증을 거쳐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1만4761㎡(4465평) 부지에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가공, 표면처리, 포장, 물류까지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초순수‧초정밀 클린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스마트 클린 팩토리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한 'Cube-ASRS'(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는 창고 면적을 4분의 1로 축소시키며, 작업 효율을 2배로 향상시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덴티스는 이번 제조‧류 혁신을 통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 최대 1000만 세트 규모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난 1월부터 일부 품목을 시작으로 양산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까지는 최대 생산능력(풀 케파) 가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공장 가동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한층 더 속도를 낸다. 기존 미국‧중국‧스페인‧포르투갈‧말레이시아‧인도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 태국‧베트남 외 주요 시장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승인, 중국 NMPA, 일본 PMDA 등 해외 인증 절차도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덴티스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시장점유율 확대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으로, 글로벌 신성장 전략과 함께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덴탈 임플란트, 투명교정, 수술실 솔루션을 아우르는 3대 비즈니스 전방위 성장을 통해 전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우상향 성장세를 자신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덴티스의 신공장 가동은 단순히 새로운 생산라인 개시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덴티스의 진격을 위한 신호탄이자,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전환점”이라며 “올해는 성장과 혁신의 해로, 해외법인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임플란트 강자로서 덴티스의 브랜드 입지를 드러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2.10 13:46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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