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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볼리전트,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빈' 공개

미국 로봇기업 로볼리전트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로빈'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로빈은 사물 인식 장치와 양팔에 총 16축 다관절 로봇 팔을 장착해 고도의 정밀 작업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모방 학습 기능을 통해 반복 학습을 거듭할수록 작업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 로빈은 '머신 텐딩'과 같은 공정에 적용하면 다른 기계와 상호 작용하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성 로봇 기술을 적용해 사람과의 충돌 시 충격량을 최소화하고, 초정밀 힘 제어 기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 로볼리전트는 최근 협력사 고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참가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 로빈을 처음 전시했다. 냉장고 문을 열고 음료수를 꺼내 부스 방문자에게 전달하거나, 링 게임을 수행하는 등 복잡한 작업을 원격으로 시연했다. 로볼리전트는 향후 AI 고도화와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로빈의 공급가를 낮출 예정이다. 또한 환자 재활을 돕는 의료 분야의 '리젠' 기술로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봉수 로볼리전트 대표는 "로빈은 산업 현장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게 그리퍼를 채택하고 이족보행 대신 AMR을 이동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기존 자동화 솔루션에서 사람의 노동력이 필요한 사이의 공정을 타깃으로 하며, 좁은 작업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로볼리전트는 현재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시리즈A 라운드 글로벌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다.

2025.03.27 22:59신영빈

엔노비와 AKM 미드빌, 유럽 내 CCS 솔루션 강화 위해 제휴

-- 엔노비의 CCS 제품 강화와 AKM 미드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싱가포르,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모빌리티 전기화 솔루션 파트너인 엔노비(ENNOVI)가 AKM 미드빌(AKM Meadville)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KM 미드빌은 중국에 본사를 둔 저명한 기판형 PCB(SLP), 첨단 고밀도 인터커넥트(HDI), 리지드-플렉스, 플렉스, 플렉스 어셈블리(FPC & FPCA) 제조업체이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이번 전략적 제휴는 유럽에서 성장하고 있는 엔노비의 전기자동차(EV) 배터리용 셀 접촉 시스템(Cell Contacting System•CCS) 사업을 지원하고, AKM 미드빌이 유럽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노비는 AKM 미드빌이 보유한 첨단 FPC 제조 역량을 활용해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자사의 CCS 고객을 위해 기술적 이점과 비용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스테판 러스틀러(Stefan Rustler) 엔노비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CCS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 실현에 중요한 단계"라면서 "AKM 미드빌의 FPC 분야 전문성을 우리 공급망에 통합함으로써 유럽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CCS 시장에서 더 큰 효율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력으로 처음으로 중국 외 시장으로 확장하게 된 AKM 미드빌은 유럽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AKM 미드빌의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해줄 뿐 아니라 엔노비의 품질 및 혁신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W.퐁(C.W.Fong) AKM 미드빌 CEO는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엔노비와 제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엔노비-AKM 미드빌 제휴는 양사가 CCS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결과다. 엔노비가 계속해서 역량과 시장 범위를 확장해 가는 가운데 추진된 이번 제휴는 엔노비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노비 소개 엔노비는 전기 배터리 플랫폼 개발, 전력 부품, 신호 인터커넥트 설계 솔루션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전기 기계 공학 및 고정밀 제조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OEM 업체 및 공급업체의 아이디어를 실현 중이다. 엔노비는 모빌리티 전기화 솔루션 파트너로서 연구개발(R&D), 설계, 툴링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엔드투엔드(end-to-end) 제조 역량을 제공하며 전기차 고객을 위한 공정을 가속화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ennov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전시 연락처: 퍼블리텍(Publitek) US 에린 맥마혼(Erin McMahon)erin.mcmahon@publitek.com 셀반 빌헬름(Selvan Wilhelm)Selvan.Wilhelm@ennovi.com

2025.03.27 22:10글로벌뉴스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 지속 가능한 유연한 칩으로 NFC 연결에 혁명 주도

-- 혁신적인 Pragmatic NFC Connect 제품, 엣지 및 아이템 수준 지능화 위한 시장 기회 대규모로 확장 업계 최고로 낮은 탄소 발자국과 최적화된 설계 곡면형 표면에도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게 초박형 물리적 유연성 확보 iOS/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호환 및 NFC 포럼 유형 5 산업 표준 준수 연간 수십억 개의 칩 생산이 가능한 영국 기반 제조 시설서 생산 케임브리지, 영국,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유연한 반도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Semiconductor Ltd.)가 3월 27일 최신 무선 주파수 식별(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RFID) 근거리 무선 통신(near-field communication•NFC) 제품 라인인 Pragmatic NFC Connec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FC Connect는 기존의 비용, 공급망, 지속 가능성 문제로 인해 제약을 받아온 대중 시장용 제품에 원활한 '아이템 수준(item-level)'의 지능화 기능을 제공하여 NFC 연결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Pragmatic NFC Connect unlocks smarter, more connected experiences and drives deeper consumer engagement, sustainably and at scal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50884/Pragmatic_NFC_Connect_PR1301.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50884/Pragmatic_NFC_Connect_PR1301.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프래그매틱이 자체 개발한 FlexIC(유연한 집적 회로인 flexible integrated circuit의 약자) 기술로 구동되는 NFC Connect는 업계 표준의 NFC 엔드포인트 기능을 초박형의 유연한 형태로 제공하므로 탄소 발자국이 매우 낮다. 이로 인해 인레이 제조업체, 라벨 변환업체, 서비스 부서들은 이제 브랜드가 제품이나 포장(곡선형 표면에도 적용 가능)에 NFC 기능을 쉽게 통합해 더 스마트하고도 연결된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의 대규모 참여를 유도하게 지원할 수 있다. 데이비드 무어(David Moore)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 CEO는 "프래그매틱의 FlexIC 기술은 물리적 및 디지털 세계를 지속 가능하게 연결하여 이전에는 아예 불가능했던 저탄소•저비용의 아이템 수준의 지능화를 대규모로 지원해준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NFC Connect 제품 라인은 지속 가능한 고객 혁신을 지원하며, 브랜드가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 제품 인증 및 출처 확인부터 순환경제를 위한 재사용•재활용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가 브랜드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우리는 식품과 음료, 의류, 제약, 화장품 등의 소비재 분야가 급변하면서 엄청난 시장 수요를 목격하고 있다. 따라서 NFC Connect 제품 라인은 스마트 건강 및 웰니스 기기, 장난감과 게임, 식품 신선도 감지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제임스 데이비(James Davey)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 영업•사업개발•제품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NFC Connect는 ISO15693 및 NFC 포럼 유형 5(Type 5) 산업 표준을 준수하며, 기존 워크플로에 쉽게 통합되어 인레이와 조립 및 변환 생태계 파트너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주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에서 가장 낮은 탄소 발자국과 수동 전력 공급 기능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NFC를 지원하는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리더 인프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단면 NFC RFID 안테나에 조립할 수 있어 고객들이 더 얇고 더 비용 효율적이면서 더욱 지속 가능한 NFC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재료 및 디지털 식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자 프래그매틱의 전략적 투자사인 에이버리데니슨(Avery Dennison)의 프란시스코 멜로(Francisco Melo) 솔루션 그룹 사장은 "혁신은 우리 업계의 생명선이다. 또한 그것은 아이템 수준의 지능화를 대규모로 실현하고 고유한 아이템 수준의 ID를 일용소비재(FMCG)와 같은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Pragmatic NFC Connect 출시를 보고 이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흥미롭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추구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전략적 제휴를 기대한다." RFID 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핵심 생태계 파트너인 타게오스(Tageos)의 헥터 고메즈(Hector Gomez) NFC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Pragmatic NFC Connect 출시를 축하하며, 이 기술을 우리의 미래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이는 고객과 시장의 최신 요구를 충족시키고, RFID 및 NFC 혁신에 필요한 신제품과 응용 프로그램의 범위와 유연성을 확대하고 형성하려는 우리의 공통된 야망과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NFC Connect는 회사의 주력 생산 시설이자 영국 최초의 300mm 반도체 제조 라인이 있는 더럼의 프래그매틱 파크(Pragmatic Park, Co.)에서 제조된다. 프래그매틱 파크는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연간 수십억 개의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표준 반도체 제조보다 에너지와 물 및 유해 화학 물질을 적게 소비하여 제조 사이클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여 생산의 환경 영향을 지속 가능하게 크게 줄일 수 있다. NFC Connect 제품 라인의 첫 번째 모델인 PR1301의 초기 양산 샘플은 프레임 장착형 300mm 웨이퍼, 단일 다이(singulated dies), 샘플 인레이 형태로 제공된다. https://www.pragmaticsemi.com/nfc-connect/을 방문하면 NFC Connec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샘플을 요청할 수 있다. 프래그매틱 세머컨덕터 소개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는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를 지속 가능하게 연결하는 유연한 반도체 기술을 대규모로 개척하고 있다. 최적화된 목적 지향적인 설계와 지속 가능한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초박형의 유연한 폼 팩터 반도체인 FlexIC를 설계하고 제조한다. Pragmatic 브랜드 제품, FlexIC 플랫폼, FlexIC 파운드리 서비스는 고객이 연결, 감지, 및 컴퓨팅 기능을 통해 유연한 혁신을 실현할 수 있게 해주며, 지속 가능한 엣지 및 아이템 수준의 지능화를 대규모로 빠르게 지원한다. 프래그매틱 FlexIC 파운드리는 지속 가능한 생산과 빠른 혁신 주기를 특징으로 하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프로세스로 운영되면서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한다. 비디오 - https://mma.prnasia.com/media2/2650884/Pragmatic_NFC_Connect_PR1301.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50885/PR1301_NFC_Connect_inlay.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50972/Pragmatic_Semiconductor_Logo.jpg?p=medium600 NFC Connect, Pragmatic Semiconductor's ultra-thin, physically flexible, low-carbon chip for near-field communication.

2025.03.27 22:10글로벌뉴스

하이레나와 테이크미투스페이스, 에너지 핵반응 기반 컴퓨팅 모듈 테스트

우주 기반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하이레나의 저에너지 핵반응 기술 테스트 및 실험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청정에너지 혁신의 선두 주자인 하이데라바드 소재 스타트업 하이레나 테크놀로지스(HYLENR Technologies)가 선구적인 우주 기술 기업인 테이크미투스페이스(TakeMe2Space)와 우주에서 저에너지 핵반응 기술(LENR) 구동 컴퓨팅 모듈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n the Right Siddhartha Durairajan Founder and CEO HYLENR along with Ronak Kumar Samantray Founder 테이크미투스페이스는 컴퓨팅 중심 위성의 효율적인 열 추출 방법과 재사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LENR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전통적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기반 열전 발전기(RTG)를 사용하는 심우주 임무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번 협력의 첫 단계로 테이크미투스페이스는 우주에서 하이레나의 LENR 기반 열전기 발전기 테스트에 필요한 위성 플랫폼과 하위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레나를 설립한 싯다르타 두라이라잔(Siddhartha Durairajan) CEO는 "우주에서 수행하는 LENR 기술 검증은 중요한 이정표이며 테이크미투스페이스의 플랫폼과 전문성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우리 시스템을 테스트할 완벽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는 우주에서 진행되는 장기 임무와 독립형 전력 솔루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로낙 쿠마르 사만트레이(Ronak Kumar Samantray) 테이크미투스페이스 설립자는 "우리는 우주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대체 에너지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하이레나와 함께 우주에서 기술을 테스트하는 첫 걸음을 내딛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특히 이 방식을 위성의 효율적인 열 관리와 에너지 재사용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테이크미투스페이스가 우주 시스템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하이레나가 LENR 기반 전력 시스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우주용 LENR을 탐색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하이레나 소개 하이데라바드 소재 스타트업인 하이레나(HYLENR)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획기적인 상온 핵융합 기술을 시연했다. 이 혁신 기술은 인도 정부로부터 저에너지 원자로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하이레나의 저에너지 원자로는 입력 전기를 증폭해 우주 애플리케이션(MMRTG),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증기 생성, 전 세계 추운 지역의 실내 난방, 국내 및 산업 요구사항을 위한 유도 가열 등을 위한 열을 생산할 수 있는 전력 발전을 위한 유망한 대안 기술이다. 또한 하이레나 장치는 우주 임무를 위한 위험 프로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추가 정보: https://hylenr.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50616/HYLENR_TakeMe2Space.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50615/Hylenr_Logo.jpg?p=medium600

2025.03.27 21:10글로벌뉴스

알서포트, 별도 당기순익 10억 주주 환원···이홍구·강동석 사외이사 선임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28일 서울 고덕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 또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한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고 중장기 성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알서포트는 주주가치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해 배당, 자사주 매입 등으로 별도 당기순이익의 100% 총주주 환원을 실시한다(연결당기순이익의 33%). 10억 2천만원 규모다. 알서포트는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서포트는 자산 총액 1천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사외이사 두 명, 상근감사 한 명을 신규로 선임하고 합리적인 경영 및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알서포트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홍구 수산아이앤티 전 대표와 강동석 중앙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이홍구 전 대표는 HP 한국 지사장을 시작으로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글과컴퓨터 대표(부회장),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을 거쳐 수산아이앤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강동석 교수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등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 연구교수 및 클라우드 연구소장과 AI 전문기업 마음AI의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알서포트는 자사 원격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이홍구 전 대표와 강동석 교수의 전문성과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알서포트는 자사의 독자적인 원격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연말 일본에 선출시한 AI회의록 'AI리포토'가 그 예다. 'AI리포토'는 출시 직후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도입한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제품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RemoteView)'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시설 및 스마트팩토리 등 OT망 원격관리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또 알서포트는 내부통제 및 내부회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 수퍼바이저, 다산회계법인 및 예지회계법인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이덕근 회계사를 상근감사로 선임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쉽지 않은 경영 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20:30방은주

최단 경로, 황금 루트: 화웨이 클라우드, 중국 기업의 아태지역 진출을 위한 6대 협력 이니셔티브 발표

충칭, 중국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2025년 3월 25일,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가 충칭 산청 국제 컨퍼런스 센터(Chongqing Shancheng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린 고-글로벌 서밋(Go-Global Summit)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포럼(Asia-Pacific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게임, 디지털 금융, 소매, 전자 상거래 물류 및 웹 3.0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약 200명의 리더가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연사들이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이 역동적인 시장에서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업 혁신을 위한 화웨이 클라우드의 헌신을 강조했다. 아태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를 위한 6대 협력 이니셔티브 재클린 시(Jacqueline Shi)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화웨이가 이룬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그녀는 이 지역이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화웨이 클라우드의 가장 큰 시장이며, 싱가포르, 홍콩(중국), 태국이 수익 창출 측면에서 꾸준히 상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광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최대 시장으로 입지를 굳혔다. 디지털 경제가 호황을 누리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비즈니스 기회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하려는 중국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됐다. 그러나 시 사장은 이처럼 역동적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현지 시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여 고객, 파트너, 사용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고유한 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며 맞춤형 시장 분석을 통해 강력한 시장 인텔리전스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고 향후 10년 동안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 Jacqueline Shi, President of Huawei Cloud Global Marketing and Sales Service 샹하이펑(Shang Haifeng) 화웨이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이 시장이 중국 기업에 특별히 매력적인 이유로 중국과의 문화적, 언어적, 인구통계학적, 경제적 유사성을 꼽았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화웨이 클라우드가 지난 5년간 30배 성장하며,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 잡을 만큼 비옥한 시장임이 증명됐다. 이번 포럼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을 위한 6대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강력한 클라우드 리소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한다. 기술: 고객과 파트너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업: 시장 기회 공유하여 파트너가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태계: 현지 생태계 리소스를 공유하여 고객과 파트너가 비즈니스 성공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시장: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가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 현지 비즈니스, 상업, 법률, 금융, 세무, 규정 준수 운영 분야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화웨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행사에서 샹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Asia-Pacific Acceleration Program)'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웨이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은 미화 1000만 달러 규모의 전용 기금을 마련하여 전략 컨설팅, 솔루션 개발, 공동 마케팅 이니셔티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지원, 공동 비즈니스 확장, 산업 네트워크 액세스 등 6가지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화웨이 클라우드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생태계를 적극 활용하여 중국 기업들이 지역 내 입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가 글로벌화 과정에서 겪는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ang Haifeng, President of Huawei Cloud Asia Pacific 아세안 및 홍콩(중국)의 비즈니스 환경과 인재 및 투자 유치 전략 공유 아세안 재단(ASEAN Foundation) 상임이사 피티 스리상남 박사(Dr. Piti Srisangnam)는 향후 10년 이내에 아세안이 디지털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며, 중요한 글로벌 디지털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세안의 디지털 성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며, 다양한 디지털 경제 분야에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그는 아세안의 기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Dr. Piti Srisangnam, Executive Director of ASEAN Foundation 청두 소재 홍콩 경제무역사무소(Hong Kong Economic and Trade Office, CDETO)의 샘슨 청(Samson Cheung) 비즈니스 및 인재 유치/투자 촉진 담당 부대표는 중국 본토가 혁신, 디지털 발전, 미개척 시장 기회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홍콩은 강력하고 다각화된 금융 및 자본 시장, 무역 관세 없는 원활한 무역 환경, 높은 수준의 전문 서비스를 갖춰, 기업들이 중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하는 비즈니스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콩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국제적인 허브로서, 글로벌과 중국의 강점을 완벽하게 결합하여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과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 Samson Cheung, Deputy Head of CDETO Business and Talent Attraction / Investment Promotion 중국 기업의 성공 사례 리장간(Li Jianggan) 모멘텀웍스(MomentumWorks)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광범위한 글로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그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그는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소매 시장 침투율이 현재 12% 수준으로, 중국의 30%에 비해 상당히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지역이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임을 시사했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지역적 관련성과 글로벌 확장을 조화시켜 현지 고객 및 파트너가 공감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그는 글로벌 확장의 높은 진입 장벽이 반드시 부정적인 요소는 아니며, 오히려 기업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견고한 기반을 다진 후 확장하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슈동(Shou Dong) 어드밴스.AI(어드밴스 ADVANCE.AI)의 공동 창립자 겸 회장은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결제 보급률은 2015년 10% 미만에서 2025년 75%로 급증했으며, 디지털 경제 규모도 미화 320억 달러에서 무려 3조 달러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슈 회장은 회사의 성공 요인으로 초기 시장 진입, 포용적 금융에 대한 수요, 시장 경쟁 자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꼽았다. 그는 "남들이 금을 캐는 동안 삽을 준비하고 자신만의 대체 불가능한 고유한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비유했다. 특히 그는 화웨이 클라우드와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의 첫 번째 파트너가 화웨이 클라우드는 아니었지만, 그들은 거래를 기대하지 않고도 우리와 비즈니스 기회를 기꺼이 공유해주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샤오슈(Jin Xiaoxu) 욘유(Yonyou) 비즈니스 글로벌라이징 이사는 기조연설에서 2023년 욘유가 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전략을 시작했으며, 2026년까지 이를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200만 개 이상의 기업이 IT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의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욘유는 화웨이 클라우드와 10년간 협력하며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수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기업이 전 세계로 확장함에 따라 특히 현지화된 운영과 관련하여 디지털 및 지능형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욘유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려 현지 파트너십과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며 기업들이 스마트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 토론에서는 진행자가 4명의 게스트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진출 경험과 그 과정에서 극복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AI가 각 산업을 어떻게 강화하고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안예(Tian Ye) 딜리버리 차이나타운(Delivery Chinatown)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심각한 파편화를 강조하며, 특히 음식 배달 플랫폼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논했다. 그는 글로벌 확장의 첫 번째 거점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했지만, 높은 소비 수준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규제 차이가 커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가 현지 파트너 및 고객과의 연결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비펑(Bi Peng) 아일랜드 크레딧 솔루션(Island Credit Solution)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화웨이 클라우드와의 협력이 동남아시아 시장의 독특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포괄적인 현지화 기술 및 서비스 제공, AI를 활용한 데이터 검증 및 프로세스 최적화 등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웨이 클라우드의 인프라와 AI 역량이 자사의 혁신을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니퍼 장(Jennifer Zhang), WIZ.AI 사장은 인재 확보를 글로벌 확장의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또한, AI 기술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이(Cai Yi) NXCLOUD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화웨이 클라우드의 지원 덕분에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변화에 따라 고객의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의 개방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비용 효율적으로 기반 모델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적 리더십을 유지하고 산업 변화의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앞으로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파트너, 업계 동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5.03.27 18:10글로벌뉴스

"영하 162도 견디는 거대한 보온병"…SK가스의 LNG 야심 엿보기

지난 25일 방문한 울산 LNG 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의 탱크 내부를 들어가니 실내 체육관을 방불케 하는 거대한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한눈에 담기기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규모는 감탄을 자아냈다. 방진 마스크와 안전모를 쓰고 내부로 들어가니 한창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 9단 중 7단을 작업 중이고, 5월이면 내부 작업이 끝나 입구를 폐쇄하게 된다”며 “LNG 탱크 내부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신 것”이라고 귀띔했다. 입구를 폐쇄하는 이유는 외부 구조물과의 사이를 보온재와 보냉재로 채우기 때문이다. 영하 162도 수준에서 LNG를 액체 형태로 보관하는 '보온병' 역할을 하는 셈이다. SK가스와 한국석유공사가 합작 건설한 KET는 지난해 4월부터 시운전을 시작, 11월 준공됐다. 준공된 2기와 현재 건설 중인 1기 총 64만5천kl의 LNG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 3개와 하역, 저장, 기화·송출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다. 건설 중인 탱크는 내년 3월 이후 시운전을 거쳐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날 SK가스는 미디어 투어를 갖고 KET와 울산GPS를 소개했다. KET와 배후 부지에 위치할 SK가스수소복합단지 클린에너지컴플렉스(CEC) 내 탱크까지 포함하면 SK가스는 총 6기, 약 720만톤 규모 LNG 저장 탱크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34년까지 천연가스 수요의 13.7% 공급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민간 기업의 건설 및 건설 예정인 LNG터미널 규모를 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LNG터미널이 오는 2027년 기준 187만kl, GS에너지와 SKE&S가 합작한 보령LNG터미널은 140만kl로 나타난다. KET는 뒤이어 129만kl로, 상당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한 편이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최대 강점으로 울산 산업단지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꼽았다. 윤병석 사장은 "전국 환전망을 타지 않고 고객과의 직접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고객사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보니 울산 쪽 수요가 자연히 저희에게 몰렸다"고 말했다. 울산은 국내 정유사, 화학사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산업 중심지다. SK가스는 이 거대한 에너지 허브에서 LNG 사업의 핵심 거점을 마련하고 있었다. KET, 울산 산업단지 LNG 공급 거점 역할…"20여년 장기 수요 확보" KET는 인근 사업자인 SK에너지,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과 20여년간 LNG 저장시설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장기간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했다. 이번 투어는 LNG 처리 과정을 따라가듯이 진행됐다. LNG 탱크는 첫 단계 시설이다. SK가스 관계자는 “특A 등급 내진 설계도 반영됐다”며 “5천년 만에 한 번 올 만한 지진도 견디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탱크에 보관된 LNG는 펌프를 거쳐 하역 설비로 옮겨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액체 상태인 LNG를 기화시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훨씬 높은 바닷물이 부두에서 동원된다. 시간 당 LNG 180톤에 바닷물 5천~1만톤 가량이 투입된다. 운영 중인 기화 설비도 살펴볼 수 있었다. 설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연료 기반으로 기화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추고 있지만, 현재까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항만 여건도 유리한 편이다. 간척지라는 특성상 부두 바로 앞도 수심이 깊어 배를 가까이 댈 수 있어서다. 수심이 얕아 배를 멀리 댈 경우 그만큼 하역 시간도 길어지게 된다. "울산GPS, '넷제로' 사업자 비전 첫 발"…美 수급 확대 계획 시사 KET의 LNG는 SK가스의 울산GPS로도 공급된다. 울산GPS는 KET의 10키로 반경 내에 위치해 있다. 울산GPS는 연 90~100만톤 규모의 LNG를 공급받아 활용하는 SK가스 LNG 사업의 최대 수요처다. SK가스 관계자는 “바로 LNG를 조달받아 쓸 수 있어 비용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울산 GPS는 세계 최초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최신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구성돼 발전 효율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발전 용량은 1.2GW로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가구 당 월 250kWh 이용 기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LNG와 LP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주 연료인 LNG 가격이 높을 때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LPG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현장 관계자는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클 때도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K가스는 향후 울산GPS에 수소 호소를 거쳐 전소를 통해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LPG와 LNG, 수소와 암모니아까지 동시에 공급, 에너지원 가격에 맞춰 대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올해는 LNG·발전 사업 첫 해인 만큼 지난 40년간 LPG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 사업의 안정적인 오퍼레이션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향후 LNG 벙커링, 수소, 암모니아, 해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까지 연계해 넷제로 솔루션 사업자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GPS는 지난해 5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12월 본격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4분기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윤병석 사장은 "아직 가동한 지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2~3년이 지나면 운영이 더욱 안정화되고, LNG 탱크도 증설돼 수익이 나면서 중장기적 수익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LNG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점도 수혜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윤 사장은 "SK가스는 이미 LPG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회사 중에 하나"라며 "지금의 LNG 시장은 중동과 중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과거 LPG 시장이 그랬던 것처럼 미국이 앞으로 전세계 LNG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업적 유불리를 고려하더라도 미국과의 거래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중동과 달리 미국 LNG는 후발 주자인 만큼 계약 구조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이점이 있고, 저흰 LNG와 LPG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가격 상황에 따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 계획으로는 LNG 벙커링과 LNG 냉열 공급을 언급했다. LNG 벙커링은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유류 선박연료를 LNG로 대체 공급하는 사업이다. K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벙커링 전용 부두를 확보해 사업을 준비 중이다. LNG 냉열은 현재 버려지고 있는데, 추후 AI 데이터센터 등 수요처가 생기면 직접 공급해 고객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제도적 과제도 있어 당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LNG선 트라이얼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익성이 높게 기대되는 사업 영역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LNG 벙커링과 달리 사업 잠재력에 큰 차이가 있다"면서도 "밸류업 과제로 삼고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고, KET 외 SK가스와 SK트레이딩이 다 협력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2025.03.27 18:06김윤희

[ZD SW 투데이] 채널톡, 안다르에 AI 에이전트 '알프' 공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채널톡, 안다르에 AI 에이전트 '알프' 공급 채널코퍼레이션이 안다르에 AI 에이전트 '알프'를 공급했다. 안다르는 특정 시즌에 급증하는 단순·반복 문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고객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지난해 5월 자사몰에 채널톡을 도입했다. 이후 고객에게 일관되고 상세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알프를 추가 적용했다. 안다르 CX팀은 채널톡의 워크플로우 기능을 활용해 상담 유형별 응대 체계를 세분화하고 배송⋅교환 등 빈번한 고객 문의는 알프가 직접 답변하도록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기준 알프가 상담원 연결 없이 상담을 완료한 비율이 61%에 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서울경제진흥원, '로켓런처' 참여 모집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AI와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로켓런처'에 참여할 서울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 상반기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설립 후 20년 이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로켓런처는 ▲론치(Launch) ▲부스트(Boost) ▲그로우(Grow) 총 3가지 트랙으로 참여 기업을 나눠 최대 3천5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카카오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또 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 3개월 이용권과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 카카오워크 6개월 스탠다드 이용권도 추가 제공된다. ◆솔트웨어, 해외 주요 기업들과 '데이터 혁신' 세미나 개최 솔트웨어가 다음 달 11일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AWS·스노우플레이크·컨플루언트와 공동으로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스타트업들이 겪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어려움을 알아보고 성공 사례를 통해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한 기업과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은 기업들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트웨어는 솔루션 벤더사와의 공동 마케팅 행사,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영림원소프트랩이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DX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 기반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DX 플랫폼으로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경제적으로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플렉스튜디오의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설비 점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에서 입력한 점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담은 DX 사례집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ESG 리더십 강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해 4분기 자사의 '지속가능성 임팩트(SSI)'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 성과 및 연간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1가지 구체적인 목표와 200개에 달하는 지역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는 SSI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난해 SSI 점수는 10점 만점에 7.55점을 기록하며 목표치인 7.40을 뛰어 넘었다. 이는 ESG의 모든 측면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 에너지 절약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앤시스, SW 2종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합 앤시스가 시뮬레이션 성능 향상을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자사 SW를 통합한다. 올 3분기부터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통합될 SW는 유체 시뮬레이션 SW '앤시스 플루언트'와 자율주행차 센서 모델링 및 테스트용 SW '앤시스 AV엑셀러레이트 센서' 총 2종이다. 앤시스는 SW에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함으로써 3D 씬(Scene) 데이터의 상호운용성·확장성·모듈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는 앤시스의 인터페이스 내에서 몰입감 있고 사실적인 모델을 렌더링할 수 있어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고 결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2025.03.27 17:42한정호

한화, 계열사 브랜드 사용료 조정…솔루션 ↓에어로·오션 ↑

한화그룹 최종 모회사인 ㈜한화가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상표권(브랜드) 사용료를 조정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한화솔루션 사용료는 줄어들고, 반대로 호실적을 기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사용료는 대폭 증가했다. 한화는 27일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공시를 기재정정했다. 한화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브랜드 라이선스 거래 비용이 260억2천500만원에서 183억7천700만원으로 내려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2024년 1월~12월) 브랜드 라이선스 비용을 131억5천500만원에서 236억3천200만원으로 조정했다. 올해(2025년 1월~12월) 라이선스 비용도 157억5천만원에서 236억3천20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의 브랜드 라이선스 거래 비용 역시 지난해와 올해 모두 222억4천700만원에서 321억9천600만원으로 재산정됐다. 한화 측은 지난해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거래금액을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집단 지주회사들은 보통 상표권(브랜드) 사용료를 계열사들로부터 수취한다. 그러다 보니 계열사의 경영 실적에 따라 지주사의 수익도 영향을 받는다. 한화의 경우 지주사는 아니지만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최종 모회사다. 한화는 이밖에도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시스템 등 총 7개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다. 연간 브랜드 사용료 수익은 1천억원을 웃돈다.

2025.03.27 17:40류은주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AI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위해 적극 소통할 것"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협회장은 27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제8회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과 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AI 클라우드 최신 기술과 관련 정책·정보 등을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장기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과 협회장인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클라우드 대표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삼성SDS·AWS·구글클라우드·세일즈포스 등이 참여했다. 클라우드 산업계 약 60여 개사, 70여 명의 주요 임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국내 AI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발표가 이뤄졌다. 먼저 한글과컴퓨터가 '한컴 AI 기술로 실현하는 효율적 업무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컴은 자사의 AI 솔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한컴피디아·데이터로더·한컴독스의 체계적인 활용 방법과 강점 등을 소개하며 AI 기반 지능형 문서 작성에 따른 효율성·정확성·접근성 등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한창동 한컴 실장은 자사 AI 오피스 솔루션을 활용한 효과적이고 간편한 문서 작성과 직관적인 업무 지원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한 실장은 "이제 AI는 단순한 문답 솔루션이 아닌 다양한 업무와 비즈니스에 혁신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철 과기정통부 과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 시대 클라우드 정책 방향'에 따른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장 과장은 2015년 세계 최초로 제정된 클라우드법에 힘입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과 기업이 양적 성장은 했으나 ▲클라우드 도입 저조 ▲기술·인프라 경쟁력 부족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 미흡 등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문제점을 짚으며 AI 시대를 위한 클라우드 정책의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도입 전면화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으로 끌어주고 핵심 기술과 인프라 구축 집중 지원을 통해 밀어주는 경쟁·협력의 균형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로 산업을 키워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장 과장은 "올해 ▲총 900억원 규모의 AI 혁신펀드 ▲민간 주도 생태계 정책 전환을 통한 상용 PaaS 지원 ▲민간 주도 SaaS 전환지원센터 신설 ▲12월 클라우드 진흥 주간 추진을 통한 역량 결집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민간 주도 생태계 성장 지원으로 산업 도약 모멘텀 제고'를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 기반과 열린 경쟁·협력 기반 생태계 조성 등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조화롭게 투자함으로써 클라우드 산업 진흥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아가기를 재차 강조했다. 리더스포럼의 간사인 함재춘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AI 클라우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클라우드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관련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29한정호

장수돌침대,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건강 가구 브랜드 장수돌침대는 '제21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15년 연속 건강침대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소비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 사단법인 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후원한다. 올해 34주년을 맞이한 장수돌침대는 한국의 전통 온돌 문화를 현대 과학 기술로 발전시켜 건강한 수면문화 창조를 위한 연구 개발을 거듭하며, 침대 산업을 넘어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몸속 깊이 온열효과를 전달하는 13단계 '히팅 플로어' 기술을 바탕으로, 생체 인식 센서를 침대에 탑재해 수면 중 체온, 심박수, 호흡, 뒤척임 등 개인의 수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슬립테크 기술을 적용한 '제이슬립'을 개발했다. 여기에 가족 구성원의 건강까지 살피는 '패밀리케어' 가치를 접목해, 차별화된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경구용 치매 치료 약물 전문 기업인 아리바이오와 공동으로 40Hz 초소형 저주파 음향 진동 기술을 활용하여 신경세포 보호와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된 '인지닥터 헤르지온'을 개발했다. 통증 치료를 위해 한의원, 정형외과 등에서 사용하는 근적외선과 장수돌침대 황토 바이오볼을 사용한 근적외선 매트리스 '프로머스'를 선보이는 등 제품군 확장을 통해 홈 헬스케어 시장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수면 건강을 비롯해 일상 속 건강을 돌보는 헬스케어 전 분야에 걸친 혁신적인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7:23신영빈

트위니, 북미 물류자동화 공략…美 인택솔루션과 협력

트위니는 인택솔루션(ITS)과 자율주행로봇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를 활용한 물류자동화 솔루션 확산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텍사스에 위치한 ITS 리퍼비싱 및 패킹센터에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을 구축한다. 트위니는 이번 협약으로 미국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자동화 구축 역량을 마련한다. 또 북미 시장에서 고객을 발굴·확대해 상호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S는 미국 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100만 대 이상의 휴대폰, 테블릿, 스마트 워치, PC 등의 모바일기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글로벌 IT·통신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전역에 모바일 기기 리퍼비시, 패키징, 품질 보증 및 SW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성 트위니 로봇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북미 시장에서 트위니의 영업, 유지보수 등 사업화 추진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7 17:17신영빈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 기반 차세대 AI 솔루션 공개

- 엔비디아 HGX B300 NVL16 및 GB300 NVL72지원 - 공냉식 및 수냉식 냉각에 최적화됐으며, 향상된 AI FLOPS 및 HBM3e 메모리 탑재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솔루션을 탑재한 새로운 서버 및 랙 제품군을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AI 제품군은 엔비디아 HGX B300 NVL16와 GB300 NVL72 플랫폼을 탑재해, AI 추론, 에이전틱 AI, 비디오 추론 등 고성능 연산 AI 워크로드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이번 차세대 AI 솔루션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NVIDIA Supermicro AI Solutions B300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와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신 AI 기술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사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활용해 엔비디아 HGX B300 NVL16 GB300 NVL72의 열 관리 및 내부 토폴로지(topology)에 최적화된 새로운 공냉식 및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당사의 최첨단 수냉식 솔루션은 최신 CDU 기술을 사용해 8노드 랙 구성에서 40℃, 또는 16 노드 랙 구성에서는 35℃의 온수를 활용해 열 효율성이 우수하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수자원을 절약하면서 전력 소비도 최대 40%까지 줄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환경적 및 운영적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은 GPU 메모리 용량 및 네트워크 대역폭에 대한 제약으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대규모 클러스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U당 288GB의 HBM3e 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해 초대규모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에서 AI FLOPS(연산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네트워킹 플랫폼에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와 스펙트럼-X 이더넷을 통합해 최대 800Gb/s의 컴퓨팅 패브릭 대역폭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모든 데이터센터를 위해 설계된 엔비디아 HGX B300 NVL16 기반 제품군과 차세대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를 탑재한 GB300 NVL72 기반 제품군을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기반 차세대 AI 솔루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HGX 기반 제품군은 AI 학습 클러스터를 위한 산업 표준 빌딩 블록으로, 고성능 클러스터용 8-GPU 엔비디아 NV링크 도메인을 탑재했으며 GPU와 NIC가 1대1 비율로 설계됐다. 새롭게 추가된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HGX B300 NVL16 기반 제품군은 검증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방식에서 성능을 향상시켰다.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8U 플랫폼을 도입해 NVIDIA HGX B300 NVL16 보드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각 GPU는 1.8TB/s 대역폭의 16-GPU NV링크 도메인에 연결되며, 시스템당 최대 2.3TB의 대용량 HBM3e를 제공한다. 또한, 8개의 엔비디아 커넥트X-8 NIC를 탑재한 베이스보드를 통해 네트워크 성능을 한층 향상시키고,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 또는 스펙트럼-X 이더넷을 통해 800Gb/s의 속도로 노드 간 전송을 지원한다. - 슈퍼마이크로 8U 엔비디아 HGX B300 NVL16 기반 시스템: 시스템당 2.3TB의 HBM3e 메모리와 열 최적화된 섀시를 탑재해 모든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GB300 NVL72 기반 제품군은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GPU와 36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를 단일 랙에 통합해, 엑사스케일급 AI 컴퓨팅 용량을 제공한다. 1.8TB/s의 72-GPU NV링크 도메인에서 20TB가 넘는 HBM3e 메모리가 상호 연결된다. 엔비디아 커넥트X-8 슈퍼NIC는 GPU-NIC과 NIC-네트워크 간 800Gb/s 전송 속도를 지원해 AI 컴퓨팅 패브릭의 클러스터 단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엔비디아 GB300 NVL72는 단일 랙으로 구성된 엑사스케일급 AI 슈퍼컴퓨터로, HBM3e 메모리 용량과 네트워크 대역폭 모두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향상됐다. 슈퍼마이크로는 수냉식 냉각 기술, 데이터센터 구축, 그리고 빌딩 블록 솔루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배포 속도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새로 개발된 DTC(direct-to-chip) 냉각판, 최대 250kW의 랙 CDU, 냉각탑 등으로 구성된 완전한 수냉식 냉각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현장 랙 구축 서비스(On-site Rack Deployment)를 통해, 고객의 특수 요구사항에 맞춰 데이터센터 계획부터, 랙, 서버, 스위치, 네트워크 장비의 설계, 전력 공급, 검증, 테스트, 설치 및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4816/NVIDIA_Supermicro_AI_Solutions_B300.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3.27 17:10글로벌뉴스

화성 유인탐사에 빨간 불…"독성 먼지 매우 위험" [우주로 간다]

화성 먼지에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NN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미국 지구 물리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지오헬스(GeoHealth)'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성 먼지에는 실리카, 석고, 과염소산염 및 나노상 산화철과 같은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어 향후 화성 탐사에 참여하는 우주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해당 논문 공동저자 미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케크 의과대학 저스틴 왕은 "가장 큰 위험은 우주비행사 폐다. 먼지가 너무 작아 우주인의 폐에 남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는 혈류로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주인들은 이미 우주 비행 중 방사선 노출로 인해 폐섬유화(pulmonary fibrosis)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실리카와 산화철을 포함한 많은 위험 요소가 중첩돼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화성 먼지에서 검출된 과염소산염(perchlorates)이 갑상선 기능 장애와 재생불량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에서 지구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과 지구와의 통신 지연을 감안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먼지 여과, 객실 청소 및 정전기 반발 장치 사용을 통해 우주인의 화성 먼지 노출을 피하는 것이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저자 브라이언 하이넥 미국 볼더 대학 지질학과 교수는 "화성 먼지는 하늘에서 끊임없이 떨어져 모든 것을 덮는다. 몇 년마다 화성 전역을 뒤덮는 먼지폭풍이 두꺼운 외투를 입힌다”며, “우주선, 차량, 태양 전지판 등 장비들이 작동을 유지하려면 끊임없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영국 레스터 대학 우주연구소 줄리아 카트라이트 연구원은 먼지 완화가 우주 탐사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우주인의 화성 먼지 노출이 오래 전 건축 자재로 사용되던 유해물질 석면에 노출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조나단 이스트우드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우주 물리학 교수도 화성 먼지의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 정교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지구로의 신속한 대피는 불가능하며, 화성 표면에서 완벽한 의료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과 신중한 준비로 독성화성 먼지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2025.03.27 17:03이정현

"관람도 취향 따라"…하이퍼클라우드, 중앙박물관 AR 앱 새단장

하이퍼클라우드가 국립중앙박물관의 증강현실(AR) 전시안내 앱을 고도화해 관람 몰입감·접근성을 높였다. 하이퍼클라우드는 국립중앙박물관 'AR 전시안내' 앱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UI·UX)가 개선됐다. 실내 AR 내비게이션과 개인 맞춤형 투어 등 신규 기능도 생겼다. AR 내비게이션 기능은 실내 위치 정확도를 높여 관람객의 전시 동선을 정밀하게 안내한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더욱 직관적인 동선 파악이 가능해졌다. '나의 전시투어' 기능은 사용자가 관심 있는 전시를 선택해 자신만의 관람 코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람 방식에 유연성을 더하며 개별 취향을 반영한 전시 체험이 가능하다. AR 기술을 활용한 유물 상세 설명 기능과 기념 촬영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전시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이고 관람객의 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구성이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AR·확장현실(XR) 기반 전시 안내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박물관·전시 공간 대상으로 콘텐츠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하이퍼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R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관람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AR·XR 기술 기반의 전시 안내 솔루션을 통해 박물관·문화 공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6:56김미정

루닛, 주총 열고 이준표 SBVA 대표 사외이사 선임

루닛이 27일 서울 강남 캠코양재타워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개최하고, 상정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요 안건은 ▲SBVA 이준표 대표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 선임 ▲갈헹 콩 사외이사 중임 ▲제1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이날 켄 네스미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파트너십 외에도 최근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새로운 협력 관계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루닛은 다음 달 25일~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암연구학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 루닛 AI 솔루션의 변이 검출 정확도는 AI 성능평가 지표인 AUC 0.880으로, 기존 AI 모델의 0.723에 비해 개선됐다. 서범석 대표는 “이준표 사외이사가 루닛이 추진 중인 세계 시장 진출 전략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루닛 인사이트는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루닛 스코프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3.27 16:48김양균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았다"…구광모, '선택과 집중' 강조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가 회사 최고경영진과 엄혹한 경영환경 속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구 대표는 구본무 선대회장의 지난 2017년 신년사를 공유하며, 유망한 사업 분야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구 대표는 27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LG그룹 78주년 창립기념일에 열린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LG 최고경영진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더해 LG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고경영진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경영진이 주도적으로 대안을 구체화하고, 단순히 '할 수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을 중심으로 실체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이뤄졌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구본무 선대회장의 2017년 신년사(창립 70주년)를 공유하며 “당시에도 올해와 같이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경제질서의 재편이 본격화되는 시기였다"며 "경쟁 우위 지속성, 성과 창출이 가능한 곳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이를 위해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동안의 변화를 돌아보면 경영환경 변화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일어난 반면, 우리의 사업 구조 변화는 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고, 그러기에 더더욱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진입장벽 구축'에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자본의 투입과 실행의 우선순위를 일치시켜야 하며, 이는 미래 경쟁의 원천인 R&D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일부 사업의 경우, 양적 성장과 조직 생존 논리에 치중하며 경쟁력이 하락해 기대했던 포트폴리오 고도화의 모습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이런 모습이 그동안의 관성이었다"며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자”며 사장단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골든 타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은 그간 CNS가 추진해 온 AX(AI Transformation) 사례를 공유하고, AX 가속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LG는 분기마다 계열사 사장단이 모여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사장단 회의를 운영하며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2025.03.27 16:09장경윤

라온시큐어, 신규 서비스 2종 ISMS 인증 획득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자사가 운영 중인 5개 서비스가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5개 서비스 중 'USIM스마트인증' '카드본인확인' 'USIM간편인증' 등 3개는 최초 인증 획득 후 6년 간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했고, '옴니원 CX(OmniOne CX)'와 '스마트안티피싱'은 신규 인증 획득이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를 위해 조직이 수립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선 관리 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80개의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라온시큐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다년 간 ISMS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자사 주요 서비스들에 대해 자발적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해 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왔다. 올해 새롭게 ISMS 인증을 획득한 '옴니원 CX'는 전자서명법 개정과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후 등장한 수많은 민간 인증 앱을 하나의 창에 모아주는 통합인증서비스다. 민간인증서 외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공동인증, 금융인증 등 다양한 본인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해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 별도 시스템 구현 없이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스마트안티피싱'은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피싱 의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미싱, 악성앱, 보이스피싱 등을 사전에 탐지해 차단하는 서비스로 제휴 금융사 FDS(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Fraud Detect system)와 연동돼 피싱 사기를 예방한다. AI를 활용해 스미싱 문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신종 피싱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큐싱으로 인한 범죄 피해 방지도 가능하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지난 2020년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 평가 업무, 보호대책 수립 업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업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28개의 기업 만이 지정돼 있다. 라온시큐어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윤원석 부사장은 “라온시큐어는 국가가 지정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금번 ISMS 인증 추가 획득을 통해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3.27 15:48방은주

DN솔루션즈, 印 인텍과 파트너십…"금속 적층제조 강화"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인도 최대 금속 적층 제조 장비·솔루션 공급업체인 인텍과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속 적층 제조는 3차원(3D) 모델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속 소재를 층층이 쌓아 3차원 형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DN솔루션즈의 금속 절삭 가공 분야의 전문성과 인텍의 금속 적층 제조를 위한 360° 종합 솔루션 결합이 가능해졌다. DN솔루션즈는 금속 적층 분야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고 발전된 기술인 레이저 파우더 베드 퓨전(LPBF) 기술을 추가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LPBF 기술은 금속 적층 제조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금속 분말을 얇게 도포한 후 레이저를 이용하여 금속 분말을 선택적으로 용융 및 융합하여 적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적층을 위한 플랫폼이 아래로 이동하면서, 추가 금속 분말이 도포되고 다시 용융 및 융합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해 점진적으로 최종 형상을 만든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이 장비 시장은 2022년 약 1조7천800억원(11억8천만 유로)에서 연평균 26% 성장해 2027년에는 약 5조6천600억원(37억4천만 유로)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를 넘어, 제조 솔루션 제공자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혁신 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제조 공정 전반의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적층가공 등 다양한 가공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DN솔루션즈는 2023년 독일의 공작기계용 CAD·CAM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듈웍스, 2024년 한국·미국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카본블랙, 지난 3월 한국 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 등에 차례로 지분을 투자했고, 각각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금속 절삭 뿐만 아니라 금속 적층 제조까지 포함해 장비, 공정 기술, 소프트웨어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제조업 고객들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다르 발라람 인텍 창립자·CEO는 "인텍의 디지털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360° 솔루션은 기존 시장의 표준을 넘어선다"며 "우리는 부품에서 시작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조 안정화 및 생산 확대까지 고객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한편 DN솔루션즈는 최근 인도의 풍부한 설계 역량 활용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며 첨단 제조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인도 벵갈루루 R&D센터를 올해 착공해, 조만간 한국·미국·유럽·중국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엔지니어링 역량의 한 축을 맡길 예정이다. 인텍과의 파트너십은 이와 별도로 금속 적층이라는 새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2025.03.27 15:37신영빈

로이드케이, 인천공항 AI 사업 따냈다…'두 솔루션 2.0' 기술력 입증

인천공항이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사업에 로이드케이를 파트너로 선정하며 디지털 전환(DX) 고도화에 나섰다. 로이드케이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기술 세미나 '2025 두 데이(DO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로이드케이는 인천국제공항 신규 AI 사업 수주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자사 솔루션 '두 솔루션 2.0(DO SOLUTION 2.0)'의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을 중심으로 실제 기업 업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전략과 실행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 50여 명이 참석해 sLLM의 현장 적용성과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 첫 세션은 삼성전자 AI 혁신센터 임원을 지낸 노영주 부사장이 맡아 'sLLM 기반 기업 혁신 로드맵'을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기업 맞춤형 sLLM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AI 활용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구조적 접근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대훈 로이드케이 대표가 연단에 올라 자사 생성형 AI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두 솔루션 2.0'과 기업 비즈니스 환경 고도화를 위한 '에이전틱 RAG' 도입 전략을 소개했다. 에이전틱 RAG는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서 상황을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판단·행동하는 형태의 AI 아키텍처로, 고객사의 실질적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 신규 AI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는 자사 기술력이 실무 환경에서 통했다는 방증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두 솔루션 2.0'은 기업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실제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패널토크에서는 김대훈 대표와 노영주 부사장 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여해 실증 사례를 직접 공유했다. 공사는 로이드케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고객 목소리(VoC) 대응을 위한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인증'을 획득하는 등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전개 중이다. 'AI+ 인증'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확산 중인 AI 신뢰성 검증 체계로, 로이드케이는 기술의 정확성뿐 아니라 윤리성, 투명성 등의 기준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공공 프로젝트에서도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솔루션임을 입증한 셈이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프로젝트 기반의 협업 히스토리를 중심으로, 조직 내부 변화와 AI 실무 적용 과정에서의 현실적 과제들이 공개됐다. 기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디지털 전환의 병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김대훈 로이드케이 대표는 "이번 두 데이는 실무 중심의 AI 적용 전략을 나눈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향후 고객의 현실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과의 수주는 로이드케이가 실무와 연계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2025.03.27 15:37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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