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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아태지역 리테일 기업 고객 확장

워크데이는 자사의 리테일 및 레저 부문 비즈니스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솝, 찰스앤키스, 한국콜마홀딩스, 몬델리즈, 무신사, 푸마, MGM 차이나, 태국 오솟스파 등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선도적 글로벌 리테일 기업이 워크데이를 활용하여 프론트, 미들, 백오피스에 걸친 인사, 재무, 운영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하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의 일환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수익성을 높이고 숙련된 현장 인력을 유치 및 유지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여 변화하는 업계의 요구에 적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워크데이 HCM, 또는 워크데이 재무관리 솔루션을 선택했다. 이들은 포춘 500대 기업 중 60% 이상의 리테일 및 레저 산업 기업들로 운영을 혁신하기 위해 워크데이를 채택했다. IDC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44%의 리테일 기업이 프론트오피스와 백오피스 전반의 운영 상황을 파악하는 가시성이 제한적이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36%는 현장 인력을 유지하고 참여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최우선 비즈니스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워크데이는 시간 관리, 근태 관리, 인재 최적화 등 연결된 단일 인력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리테일 기업에 개인화된 직원 경험, 명확한 인력 및 인건비 인사이트, 간소화된 관리자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 인력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 리테일 선도 기업은 주요 스킬 격차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메울 수 있으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인력 교육, 채용 또는 재배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력 툴로 성장을 촉진하고 직원 참여도 및 생산성,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리테일 기업은 역동적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계획, 재무 관리 및 비즈니스 민첩성이 필요하다. 워크데이는 고객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보다 빠르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워크데이 및 파트너 솔루션 모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최근 액센추어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리테일 고객들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재무 솔루션 제품군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워크데이와 액센추어는 고객에게 사전 패키지화된 통합, 구성 및 보고서를 제공해 워크데이 재무관리 솔루션과 다른 동급 최고의 머천다이징 및 재고 솔루션의 통합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재무 및 매장 운영팀에게 재고 및 매장 데이터에 대한 더 나은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적재적소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매장 운영자가 매장 성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종합 리테일 및 분석 솔루션'을 비롯해, 리테일 기업이 인력을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실 기반 솔루션인 '전략적 인력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워크데이는 리테일 산업의 실시간 인사이트 및 민첩성에 대한 요구를 이해하고 있으며 선도적 기업들과 협력하여 혁신적 인사, 재무, 플래닝 솔루션을 통해 백오피스와 프론트오피스의 통합에 따른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어 기업 고객들의 기대가 크다"며 “워크데이 AI를 통해 우리는 리테일 및 레저 산업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일로를 제거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해 오늘날의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면서 시장 변화에 적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1 08:41김우용

사람인-NHN 아카데미, 우수 SW 인재 채용 돕는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와 '우수 SW 인재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채용 분야와 IT 인재 육성 분야에서 각각 경쟁력을 갖춘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에게 우수 개발자를 공급하는 한편, 개발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해 커리어를 성장시켜 나가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를 위해 사람인의 채용 솔루션과 NHN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NHN 아카데미를 수료해 바로 실무 투입이 가능한 신입 개발자의 객관적 역량을 사람인의 인재풀에서 차별화된 이력서로 인증해주고, 기업들에게 해당 인재들을 추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NHN 아카데미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부여된 'NHN 신입 개발자 수준 인증', '실무 개발 능력 보유 인증' 등 NHN 아카데미만의 특화 인증 내용도 제공해 기업들이 빠르고 직관적으로 우수 인재에게 입사 제안하도록 돕는다. 양사는 이외에도 구인사와 신입 개발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채용 연계 프로세스 구축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NHN아카데미는 전문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 설립된 IT 교육기관이다. 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NHN 개발자 실무진 등이 설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에게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경남, 광주, 대전 등 지역 거점에서 운영하는 NHN 아카데미 특성 상 지역 소재 기업에게 연고 인재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람인 문정순 실장은 "양사의 강점을 연계해 정보 비대칭성을 상쇄하고, 개발자 구인난과 양질의 일자리 취업 문제를 동시에 풀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1 08:40백봉삼

화웨이 '車'에만 5조원 투자...인력 7천 명 육박

중국 화웨이가 자동차 사업에 적지 않은 금액과 인력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손실이 컸지만 올해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3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가 전일 2023년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고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 설립 이래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이 300억 위안(약 5조 5704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인력 규모는 7천 명에 육박한다. 화웨이는 스마트카솔루션 사업이 이미 고속 성장기에 진입했으며 부품 출하량이 누적 300만 셋트를 넘어섰다고도 설명했다. 스마트 콕핏, 자율주행, 스마트 차량 제어, 스마트 차량 클라우드, 라이다, 밀리파 레이더, 카메라, 게이트웨이, 스마트 헤드라이트 등 제품과 솔루션이 포함된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 매출은 47억3천700만 위안(약 8천795억 6천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8.1% 성장했다. 화웨이가 중국 자동차 기업 싸이리스와 공동 개발한 아이토는 올해 1월과 2월 중국 신흥 전기차 중 리오토를 누르고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웨이의 자동차 사업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앞서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에서 화웨이의 위청둥 CEO는 자동차 부문이 지난 3년 간 100억 위안, 80억 위안, 60억 위안의 손실을 입었다며 올해는 판매 호조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특히 4월 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2024.04.01 08:16유효정

작년 스미싱 발생 50만건 육박..."내 폰 카메라 제어까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스미싱 탐지 건수가 50만3천30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같은 기간 스미싱 악성앱 탐지·분석 건수는 3천761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지난 29일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ISA가 탐지한 스미싱 문자 건수는 지난 2020년 95만843건까지 치솟았다가 2022년 3만7천122건으로 대거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50만3천330건까지 재차 올랐다. 같은해 스미싱 악성앱 탐지·분석 건수는 3천761건이다. 스미싱 문자는 피싱사이트 접속 또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주로 우정사업본부, 경찰 등 공공앱을 사칭해 미끼를 던진다. 스미싱을 통한 악성앱은 세부적으로 보면 정상앱과 달리 과도한 권한을 요구한다. 실제 이미 앱을 설치한 이후에도 추가 앱을 설치하라는 요청을 하거나 통상 앱 설치에서 요구하지 않는 과도한 권한을 획득하는 식이다. 스미싱 범죄 일당은 과거와 다르게 더욱 교묘한 방식으로 범죄 수법을 진화시키는 추세다. ▲악성앱 업로드 및 유포-▲URL 클릭 및 번호 입력-▲번호검증-▲악성앱 다운로드 유도-▲정보유출-▲비대면 금융사기 복잡하고 세세하게 범죄 행동 방식을 구체화했다. 김은성 한국인터넷진흥원 탐지 대응팀장은 "스미싱 피해를 당할 경우 공동인증서, 금융 인증서 같은 것도 탈퇴는 물론 SNS 계정, 클라우드 서비스, 사진, 동영상을 통화 기록, 메모 등 모든 것을 유출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연락처를 빼내게 되면 공격자들은 또 다른 범죄를 위해 지인에 스미싱을 보낼 수 있다. 즉 결국은 피라미드 구조가 된다"고 짚었다. 또 모바일 수·발신 메시지를 제어하거나 카메라 제어까지 침투해 내밀한 사생활을 유포한다. 심지어 개인 신분증을 촬영해 불법 대출에 악용하기까지 하는 실정이다. KISA는 스미싱 범죄를 막기 위해 자동분석엔진을 통해 악성앱을 초동부터 차단하고 있다. 상시적인 분석 채널과 함께 긴급 신고 채널도 운영해 차단체계 시스템을 갖췄다. 스미싱 범죄로 의심되는 문자의 경우 KISA 보호나라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채널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통해 스스로 질의해 검증할 수 있다. 김 팀장은 "스미싱 범죄는 유형 자체가 워낙 파괴력이 있다"면서 "23년도부터는 오히려 고도화된 악성앱의 유형이 다양해졌다. 모르는 문자의 경우 철저하게 검증하고 링크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4.03.31 14:27이한얼

3월 31일 '세계 백업의 날'...당신의 데이터는 안전합니까

3월 31일은 '세계 백업의 날'(World Backup Day)이다.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잃어버린 한 소비자가 2011년 커뮤니티 '레딧'에 글을 올려 "중요한 데이터를 잘 백업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기념일을 만들자"고 제안하며 시작됐다. 우리가 매일매일 생성하는 데이터를 둘러싼 위험은 다양하다. 어느날 갑자기 인식되지 않는 SSD, 지하철이나 버스에 깜빡 놓고 내린 USB 외장 HDD, 도서관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도둑맞는 노트북 등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문제는 기기보다 데이터 분실로 더 큰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저장된 파일이 개인의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담았거나, 기업 영업비밀을 담고 있다면 문제는 더 커진다. 주요 저장장치 업체 관계자들은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등 기기 종류에 관계 없이 일정 간격으로 데이터를 백업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USB 메모리에 백업 의존은 금물 책상 위나 서랍 속에 한두 개쯤 굴러 다니기 마련인 USB 메모리에 중요한 문서 파일을 잔뜩 저장하고 있다면 이런 습관은 버려야 한다. 분실 위험 뿐만 아니라 내부 내구성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독일 데이터 복구 업체 'CBL테크'는 "USB 메모리 핵심 부품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재생 제품을 이용하는 등 품질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이들 저장장치의 신뢰성을 과신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CBL테크는 "홍보용 USB 메모리는 보존성 면에서 절대 적합한 저장장치가 아니다. 부피가 지나치게 작은 제품도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대로 내보낼 수 없다"고 조언했다. USB 메모리에는 가능한 한 잃어버려도 피해가 크지 않은 파일만 남겨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서비스나 다른 저장장치에 백업 없이 학위 논문이나 아이들 사진을 장기간 보관했다 잃어버리면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 "NAS 레이드는 완전한 백업 방법 아냐"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에 HDD를 2개 이상 탑재해 10TB 이상 대용량을 구현하는 소비자나 기업도 크게 늘어났다. 20TB 이상 용량 구현을 위해 HDD 두 대 이상을 묶는 레이드(RAID)도 흔히 쓰인다. 그러나 시놀로지 등 NAS 제조사 관계자는 "레이드(RAID)는 HDD에 문제가 생길 경우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수단에 불과하며 완전한 데이터 백업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NAS 구성시 같은 시기에 만든 HDD를 여러 대 넣는 경우가 많다. 특정 시기에 만든 HDD가 비슷한 시기에 고장나면 복구(리빌딩)에 실패하며 스토리지 전체가 망가지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NAS에 복구나 재생이 힘든 대용량 데이터를 보관한다면 NAS에만 의존하지 말고 백업용 NAS나 클라우드를 이용한 원격지 이중 백업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데이터 안전하게 백업하려면 '3-2-1 규칙' 따라야 씨게이트 관계자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는 3-2-1 규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3-2-1 규칙'은 미국 사진작가 피터 크로그가 2005년 저서에서 처음 주장한 백업 방식이다. 원본과 사본을 포함해 총 세 벌의 데이터를(3) 서로 다른 두 개의(2) 매체나 저장장치에 백업하며, 그 중 한 개(1) 사본은 인터넷 등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곳에 백업하라는 것이다. 씨게이트 관계자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비용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리퍼비시나 재활용된 드라이브 활용도 고려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24.03.31 11:24권봉석

[ZD 브리핑] 5일부터 이틀간 4.10 총선 사전투표 실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5일부터 이틀간 4.10 총선 사전투표 진행 4.10 총선 열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와 재외국민 투표 실시 등으로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가 예정된 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전국에 설치된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가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한 뒤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면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41.4%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 삼성전자 반도체 보조금 발표 임박...현대, 월드카 어워드 수상 미국 정부가 최근 인텔에 이어 금주 삼성전자와 대만 TSMC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급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유력시됩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3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3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올랐습니다. 특히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은 3년 연속을 차지해 더욱 뜻깊습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는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에는 아이오닉 6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전 세계 3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가장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받습니다. 삼성웰스토리가 오는 3~4일 이틀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식음 박람회인 '2024 푸드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특히 '미래 기술(푸드테크)' 영역에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CES 2024 참가 기업을 포함한 푸드테크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조리 자동화 로봇,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푸드 프린팅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파수, 'FDI 2024'서 AI 전략 소개...'韓 출범 3년차' 디노도, 사업 계획 발표 보안기업 파수가 4월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DI 2024)'를 개최합니다.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는 기업'으로서 파수의 AI 전략을 소개하고 활용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디노도코리아도 한국 출범 3년차를 맞이해 같은 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노도의 데이터 관리 전략을 비롯해 주요 비즈니스 성과, 국내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대표와 김세준 기술영업 총괄 상무가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혁신 등 국내외 데이터 시장 전반의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노도플랫폼 9.0'의 새로운 기능을 미리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4월 4일 제조기업의 하이퍼자동화를 위한 생성형AI데이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조 기업에 생성형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한 기술세미나입니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공급자 관계 관리(SRM) 등 주요 시스템에 생성형AI가 적용될 경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입니다. 신작 별이되어라2-리턴얼라이브 출시...로스트아크 OST 오케스트라 일정 돌입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신작 출시와 행사가 잇따릅니다. 먼저 하이브IM은 플린트가 개발한 모바일2D 액션 M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를 다음 달 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횡스크롤 방식의 전투, 30종 이상의 수집 가능한 캐릭터 육성 등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사전 등록자 수 300만 명이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코그(KOG)는 신작 슈팅 게임 '리턴 얼라이브'를 다음 달 3일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선보입니다. 이 게임은 3인칭 쿼터뷰 시점의 슈팅 액션성에 익스트렉션 재미를 융합한 작품으로, 향후 스팀 플랫폼 등에도 출시됩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SOUND OF LOST ARK)'의 전국 투어를 다음 달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합니다. 이번 투어는 서울에 이어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총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콘서트에는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참여해 로스트아크 OST를 피아노 솔로, 기타 솔로, 듀엣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입니다.

2024.03.31 11:21이나리

SK지오센트릭·율촌화학,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 맞손

SK지오센트릭과 율촌화학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여줄 고기능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과 율촌화학은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술 개발과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단일 소재의 고기능 플라스틱 연포장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흔히 비닐로 불리는 필름·시트형 연포장재는 온도·습도 변화로 제품이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여러 소재를 층층이 쌓아 만들어 사실상 재활용이 불가능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플라스틱 연포장재는 국내에서만 연간 36만톤이 사용되지만 여러 소재별로 분리 배출이 거의 안돼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면서 “단일 재질로 고기능의 파우치형 포장재를 만들면 재활용이 수월해져 자원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단일소재 포장재 사용을 활성화하려고 지난 2019년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을 도입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2022년부터 단일소재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촉진을 위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을 시행 중이다. 또 두 회사는 얇은 두께에도 동일한 강도 등 향상된 물성을 갖는 플라스틱 감량 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발포 필름 기술 등을 활용해 동일한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포장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등 화학적 기술로 재활용한 소재로 제조하는 포장재도 개발할 방침이다. SK지오센트릭은 세제와 냉동식품 등 포장에 쓰이는 플라스틱 파우치를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로 만들어 시중에 공급해 왔고, 플라스틱 감량 및 화학적 재활용 포장재 개발에도 공을 들여왔다. 농심그룹 포장재 전문 계열사 율촌화학은 식품 포장재에서 전기·전자제품 보호에 쓰이는 첨단소재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조재성 SK지오센트릭 패키징 솔루션 사업부장은 “포장재 전문기업인 율촌화학과의 협업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고기능성 포장재 개발은 물론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경택 율촌화학 포장사업부장은 “수 십년간 쌓아온 포장재 기술과 업력을 토대로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형 고기능성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31 10:05류은주

하우첸 테크맨로봇 CEO "AI 협동로봇 가능성 무궁무진"

“협동로봇에 인공지능(AI) 비전을 결합하면 활용 가능성도 그만큼 커집니다.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우첸(Haw Chen) 테크맨로봇 대표(CEO)가 AI 협동로봇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올해도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우첸 대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테크맨로봇 부스에서 만난 기자에게 이 같이 협동로봇의 미래를 밝혔다. 테크맨로봇은 대만 정상급 노트북 주문자 개발생산(ODM) 업체 콴타 컴퓨터의 계열사다. 협동로봇 시장에서 덴마크 유니버설로봇과 함께 손꼽히는 주요 업체다. 테크맨 협동로봇은 비전 카메라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AI 코봇' 제품군을 활용한 팔레타이징, 측정 등 작업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하우첸 대표는 “AI 코봇은 강력한 비전 시스템과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검사하고자 하는 제품을 딥러닝 시킨 후, 제품의 양품 혹은 불량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며 제품의 강점을 소개했다. 테크맨 AI 코봇은 툴 플랜지 부분에 5M 픽셀 카메라가, 컨트롤박스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가 기본 탑재된다. 사람 눈 부분에 해당하는 비전과 두뇌 부분에 해당하는 AI 기능을 갖춘 셈이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의 비전을 활용해 로봇을 다방면으로 응용하고 있다. 특히 제품 불량을 검수하는 공정이나 조립 확인, 광학문자인식(OCR)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크다. 하우첸 대표는 “최근 컴퓨터 수치제어(CNC) 머신탠딩 가공 산업에서 가공되어진 제품을 TM로봇 하나로 픽앤플래이스, 인서트, 외관 검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드테크, 웰딩, 혹시 팔레타이징 어플리케이션 등 다방면으로 활용 사례를 늘리는 중”이라며 “2차 전지 관련 기업들과도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크맨로봇 제품은 대만에서 전량 제조돼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되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HD현대로보틱스와 함께 협동로봇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하우첸 대표는 “작년부터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테크맨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의뢰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더 가시화된 결과를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세계적으로 협동로봇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테크맨로봇의 성장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31 08:50신영빈

美 이통사, 5G폰 디지털 무전 도입 경쟁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5G 스마트폰에 디지털 무전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경쟁을 펼쳐 이목을 끈다. 피어스와이어리스에 따르면, T모바일은 MC-PTT(Mission Critical Push-to-Talk) 서비스를 공공 대상으로 내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MC-PTT는 기존 PTT 방식에 더해 필수 임무(MC)까지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 디지털 무전 국제표준이다.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별도의 클라우드 서버에 연동, 다중 통화가 가능한 비대면 플랫폼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음성을 동시에 전파해야 하는 업무 상황에서는 여전히 무전기 방식이 유효하게 쓰이고 있다. T모바일의 새로운 PTT 서비스도 응급구조 초동 대원, 공무원, 업무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PTT 서비스에 T모바일이 뛰어드는 이유는 단순하다. 현지 경쟁사인 AT&T가 퍼스트넷(FirstNet) PTT 서비스를 갖췄고, 버라이즌도 프론트라인(Frontline)이라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T모바일도 이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T모바일은 모토로라솔루션의 크리티컬 커넥트 시스템을 통합해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모바일 앱 형태의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백 명의 무전 서비스 이용자 프로필을 만드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의 동영상을 촬영해 스트리밍으로 전달하고, 위치 공유가 가능하다.

2024.03.30 15:01박수형

'R&D 예산' 등 과기 현안 해결 한목소리

"국가 R&D 예산 삭감, 확정되니 (복구에)한계가 있다. 지금부터라도 과학기술계가 목소리를 내야한다. 도와달라." 문성모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장(연총)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유성구을 여야 후보에게 내놓은 말이다. 연총은 지난 29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4층 소회의실에서 지역구 유성구을에 출마한 후보들을 잇따라 만났다. 이날 행사는 간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허태정 대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먼저 25분 정도 개최하고 자리를 뜬 뒤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가 이어 60분 정도 진행했다. 연총 측에서는 임원으로 김영철 부회장(한국기계연구원), 박정미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순현 박사(안전성평가연구소), 박구곤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4명이 참석했다. ■연총 입장 문 회장은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제언과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출연연 피해 사례 설문 조사 결과를 담은 6페이지짜리 문건을 설명하고 전달했다. 문 회장은 문건 전달에 앞서 "과제 성과를 내려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데, 정부가 강제로 중단했다"며 과학기술계를 대표해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제언 문건에 따르면 과기계 이슈에 대한 해법으로 ▲혁신적 R&D예산 플랫폼 확립 ▲공운법(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상 공공기관 지정 해제 이후 대책으로 관련 규정 개정 ▲정년 환원 ▲임금피크제 폐지 ▲PBS(과제중심예산제도) 개선 ▲연구 몰입위한 연구행정 개선 ▲R&R 재정립 위한 현장 연구자 의견 반영 ▲52시간 근무제 관련 재량 근로제 확대 시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출연연 피해 사례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응답자는 총 160명이다. 연총 측은 피해사례를 키워드별로 분석했다. 응답 비율이 높은 항목은 주로 연구진행 어려움과 인건비 부족, 신규채용 및 계약연장 불가 연구중단 등이었다. 연총 측은 "과거엔 최소한 과제의 하위 20%를 줄이라든가 하면 평가를 거쳐 내부적으로 과제를 합치든지 하는 등의 방법으로 내부에서 해결안을 찾기라도 했다"며 "이번에는 정부가 임의로 과제 지원 규모를 정해 주며, 지속할지 말지를 물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 황정아 후보는 "말도 안 되게 예산 삭감을 강행한 현 정부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여당이 그간 깎인 R&D 예산을 갑자기 다 복원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약 4개월 만에 카르텔이 없어진 것이냐"라며 "이 말은 곧 말도 안 되게 예산 삭감을 강행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리를 함께 한 김부겸 위원장은 "현 정부에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심각성을 인지시켜 줘야 한다"며 "내년 예산 초안이 오는 8월 말~9월 초에 끝나는데, 그전에 황 의원이 당선돼 추경으로 일부 복원 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저희들도 바깥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태정 위원장은 "(현 정부가) 국가 재정을 이런 식으로 결정하는 것이 놀랍다"며 "R&D 삭감을 왜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와 대안 마련이 전무했다. 현장서 황 후보가 비전 만들어 가야하고, 차기 국회서 대안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입장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는 "R&D 예산 삭감을 못막은 것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했다"며 "다만, R&D 예산 편성, 심의 및 확정은 여야 공조로 처리한 것이고, 양쪽이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지역 화폐 합의처리에 대한 것에 무력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최근 이재명 당 대표가 이슈화한 지역 화페 예산 확보를 위해 R&D 예산 삭감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받아 여야합의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 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상욱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수석 등이 국가 R&D 예산 대폭 확대에 대한 공감은 되어 있다"며 "연총 측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소통해보자. 내가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도 과학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고 언급한 만큼 (이런 일에 대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당 차원에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통령과 뜻을 함께 해 원칙적인 복원의 방안으로 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간담회 도중 연총 측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만남의 자리 주선을 위해 모 차관에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는 불발됐다. 대신 '바로 전화하겠다'는 문자 메시지가 당도했다.

2024.03.30 13:21박희범

"PC 복구 기업? NO"...솔루세움, 클라우드 보안 기업으로 진화

'킴수키', '라자루스'는 최근 대법원을 비롯해 국내 핵심 공공 정보망을 뒤흔든 해커조직이다. 과거 보안은 단편적인 영역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무결점을 뜻하는 제로트러스트로까지 진화 중이다. 이런 혁신의 흐름 가운데 PC 보안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가 있다. 바로 서동현 솔루세움 대표다. 지난 19일 만난 서 대표는 2004년 솔루세움을 설립한 이래 통합 PC 솔루션의 파수꾼을 자처해왔다. 지난 2008년 공개한 시스템 복구 솔루션 '마에스트로 시리즈'는 이달의 중소기업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솔루세움은 20년간 PC 복구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인천광역시 ▲국방과학연구소 ▲조달청 나라장터 등 공공 각 분야를 망라하고 전반적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 서 대표는 솔루세움을 PC 복구에 더해 제로트러스트 시대를 이끌 보안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서 대표는 "이미지 백업의 리커버리 분야에서 약간을 변형한 상태로 개발한 우리 회사 기술은 기존 복구 효과와 더불어 복구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1초 정도 걸리는 순간 복구와 관련해 우리에게 필적할 만한 기술을 가진 업체는 일단 없다"고 밝혔다. 솔루세움은 보안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호재도 가지고 있다. 서 대표는 업무 시장이 클라우드로 조성돼 가고 있는 지금이 적기라고 봤다. 서 대표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자라는 추세가 지금 강해지고 있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시장이 생기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클라우드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것"이라며 "특히 우리 프로그램의 경우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에 걸맞게 다 날려버리고 복구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솔루세움은 제로트러스트 PC 보안 솔루션 마에스트로 EPS를 앞세워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공공 영역과 긍정적인 의견도 오간 상황이다. 마에스트로 EPS는 PC 부팅시 자동으로 디스크를 1초 만에 포맷한다. 포맷 방식이라 별도 프로그램 실행없이 악성코드를 제거해 시간이 단축된다. 서 대표는 "기존 복구 솔루션은 복구 시간이 오래걸리고 PC 장애가 탐지된 경우에만 작동한다"며 "하지만 마에스트로 EPS는 장애가 탐지되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부팅만 하면 1초만에 악성코드가 없는 상태로 시스템을 복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편의성이 높은 마에스트로 EPS는 이른바 일본 넷카페 시장도 뒤흔들고 있다. 솔루세움의 마에스트로 EPS의 라이센스를 획득해 넷카페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기업 테크노블러드에 따르면 일본 넷카페 전체 중 85%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이를 통해 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에 중용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제 망분리 개편에 관한 얘기도 나오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에 관한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가운데 인터넷에 노출돼 있는 PC 단말들, 엔드 포인트 보안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에 맞춰 우리가 사업화할 수 있는 영역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사업화를 위해 CSP와 MSP 기업들과도 얼마든지 협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서 대표는 "클라우드 저변이 넓어지려면 CSP, MSP기업과 조화롭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해외든, 국내든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신뢰도 높은 환경으로 만드는 게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부연했다.

2024.03.30 12:00이한얼

위기감 속 끝난 유통가 주총..."오프라인 강화" 한 목소리

이번 주 신세계·현대백화점·롯데쇼핑·이마트 등 유통가 주주 총회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유통 기업은 올해를 이끌어갈 핵심 키워드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백화점·마트 등을 운영하는 유통 대기업들은 최근 쿠팡을 필두로 한 이커머스 기업의 성장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유통 플랫폼 약진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유통 기업들은 고객을 매장으로 지속 유인할 수 있도록 핵심 점포를 개편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이 돋보일 수 있는 식품 카테고리 매장에 특히 힘을 주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백화점·아울렛 등 주요 점포에 약 2천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식품 특화 전문 매장을 선보일 전망이다. 신세계 역시 예술·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오프라인 공간을 특색있게 브랜딩해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복안이다. 신세계, 수익성 확보 기조…고객 오프라인 유인책으로 '콘텐츠 강화' 꼽아 신세계는 수익성 강화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고객들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나아가 예술·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도 신규 사업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제 67기 정기 주총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올해 대내외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세계는 고객 중심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겠다”면서 “변화된 소비자 행태와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고객 소통 채널 확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대응 방식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올해 비용 효율화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 외형 성장 못지않게 손익 개선과 비용 구조 효율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전개 중인 모든 사업영역에 걸쳐 투자 영업활동 손익과 효율 검증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오퍼레이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새 사업 모델로는 예술·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 구축을 시사했다. 그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세계 가치를 담은 복합 공간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리테일을 중심으로 아트·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신세계의 브랜딩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구축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파고드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판교점 등 주요 점포 2천억원 투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더현대서울·판교점·중동점·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약 2천여억원을 투자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26일 열린 제22기 정기주총에서 "고객 경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주요 점포에 약 2천여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점포별로 지역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수립해 '로컬 스토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더 현대 서울'이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3년 뒤 광주에 선보일 '더현대 광주'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정 대표는 “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브랜드 구성 능력을 바탕으로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하고, 최신 신기술을 적극 반영하는 등 국내에 없는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이자, 미래형 리테일로서 한 차원 높은 플랫폼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1만평 규모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올해 하반기 건축 인허가를 받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롯데쇼핑, 백화점·마트 핵심 점포 개편…AI 적용 가속화 롯데쇼핑은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백화점, 마트 핵심 점포를 개편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기존 사업에 AI 적용을 가속하며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이 26일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화점 사업부는 국내 마켓 리더십 재구축을 위한 핵심 점포 중심 개편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롯데몰 수원점이 그랜드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백화점 프리미엄 이미지와 더불어 다양한 컨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트, 슈퍼 사업 관련해서는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고 롯데만의 차별화 매장인 '그랑 그로서리' 중심 개편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그로서리 선두 주자 자리에 도전하기 위해 영국 리테일 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내후년 부산에 오카도 솔루션을 탑재한 풀필먼트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오카도 풀필먼트센터를 서울, 경기를 포함해 전국 6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자체 인공지능(AI) 조직을 신설하는 등 그룹 내 AI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롯데쇼핑은 AI 조직을 가동해 기존사업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객 경험 혁신,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마트, 기존점 '미래형 쇼핑몰'로 개편…그로서리 특화 신규 매장 출점 지난해 사상 첫 적자 전환에 이어 최근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위기로 실적 반등이 시급한 상황에 놓인 이마트는 올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점을 미래형 쇼핑몰로 개편하고 그로서리 특화 신규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연내 최소 다섯 곳 이상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매장 네 곳을 개편할 계획이다.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지난 28일 제13기 이마트 정기 주총에서 “상품과 가격 경쟁력 확보 중심으로 이마트 본업에 집중하겠다”며 “상시 저가 가격 리더십 회복을 위해 오프라인 3사 매입 역량을 공동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마트는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며 “출점 형태 다변화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와 고비용 시대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30 08:30최다래

로봇 HW 진화 '주춤' AI와 시너지는 '가속'

로봇 하드웨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이를 더 똑똑하게 쓸 수 있는 방법론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거나 작업 효율을 개선하는 등 다방면 활용 방법에 관심이 모인다. 로봇업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에서 로봇 하드웨어 신제품보다 대체로 AI 등 기술을 접목한 응용 사례를 꺼내들었다.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차 타이어 어셈블리와 폴리싱 작업을 선보였다. 타이어 어셈블리 작업은 'UR10e'와 'UR30'을 활용해 타이어 장착과 휠 너트를 결합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폴리싱 작업에는 'UR20'이 쓰였다. 유니버설로봇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설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엔비디아와 협력하며 AI 기술을 응용하고 있다. 또 궤적 계획이나 최적화, 실행을 위한 계산 시간 단축에 AI를 쓴다. 유니버설로봇의 모기업 테라다인은 최근 'GTC 2024'에서 이 같은 협력 소식을 전했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 제품군을 활용한 팔레타이징, 측정 등 작업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AI 코봇' 라인업은 툴 플랜지 부분에 5M 픽셀 카메라를, 컨트롤박스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를 기본 탑재한다. 사람 눈 부분에 해당하는 비전과 두뇌 부분에 해당하는 AI 기능을 갖춘 셈이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의 비전을 활용해 각종 어플리케이션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AI는 분류와 감지, 세분화,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제품 불량을 검수하는 공정이나 조립 확인, 바코드 리딩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에 시각 기술인 'AI 비전'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선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반듯하게 정렬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이와 관련해 “AI와 딥러닝 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로봇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다양한 환경의 산업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처음 선보이며 AI 기술 접목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봇은 두 팔과 상하 움직임이 유연한 휴머노이드 형태의 상반신 몸체를 갖췄다. 바퀴를 적용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에서 주목 받았다. 제품은 삼성전자에 연구용으로 1대가 도입된 뒤로 2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중이다. 제품은 아직 산업 현장에 도입되지는 않았다. 활용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다. 추후 기술이 고도화되면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는 “생성형 AI가 로봇 산업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AI 솔루션을 위해 개발 환경이나 센서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과 AI를 활용한 모방학습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간 동작이나 행동을 모방해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시스템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모방학습 로봇은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로봇에게 특정 작업을 가르칠 수 있다”며 “직접교시 기술로 나타내기 어려운 작업도 수행할 수 있으며 로봇이 작업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2024.03.30 08:02신영빈

테솔로, 로봇 그리퍼 'DG-3F' 활용한 자동화 기술 선봬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에서 로봇 그리퍼 'DG-3F'를 활용한 조립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테솔로는 올해 전시에 테크맨로봇·블럭나인과 함께 참여했다. TM로봇 비전 시스템에 결합된 물체 조립 데모에 'DG-3F'를 탑재했다. 물체를 집어서 옮기는 것부터 파지한 물체를 정교하게 조립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테솔로는 블럭나인의 코일 권선 자동화 데모에도 'DG-3F'를 결합해 조립된 물체를 분해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각각의 모터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업 환경에 맞는 동작을 수행하기도 한다. 한우주 테솔로 선임연구원은 "다축 관절형 그리퍼는 로봇이 환경에 따라 유동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손가락만을 움직이거나 대상물에 맞는 파지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테솔로는 연내 5개 손가락을 가진 인간형 로봇 핸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29 20:04신영빈

인포뱅크, 사내·사외이사 새로 선임···"AI 중심 새 성장 달성"

기업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기업메시징, 양방향문자서비스, 스마트카 솔루션 제공 기업 인포뱅크(대표 박태형)는 제 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28일 성남시 분당구 인포뱅크 사옥에서 진행한 정기주주총회에는 ▲ 2023년 연결 재무제표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 ▲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 이사 보수 한도 승인 ▲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을 논의했다. 사내이사에는 인포뱅크 홍승표 아이컴(iComm) 사업부 대표, 홍종철 아이엑셀(iAccel) 사업부 대표가, 또 사외이사에는 강진범 자이냅스 CTO가 선임됐다. 이성구 인포뱅크 감사는 재선임됐다. 사내이사에 선임된 홍승표 아이컴 대표는 경희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SDS, 인투모바일, 인포뱅크 B2B커뮤니케이션 전문 사업부 수장으로 역임했고 고객 만족 서비스 노하우를 겸비한 B2B 메시징 업계 전문가다.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는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및 동 대학원 환경공학과를 졸업했고 삼안건설기술공사 연구소 과장 및 비즈모델라인 특허개발본부 이사를 거쳐 인포뱅크 투자 사업부를 총괄하는 등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육성에 전문성을 가진 액셀러레이터다. 또 강진범 사외이사는 한양대학교대학원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LG전자 MC사업부 책임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R&D 인재양성사업 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산학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터 및 AI 분야 전문가다. 인포뱅크는 이번 신임 이사진 선임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과 시스템 구축 역량을 확보해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AIaaS, AI as a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투자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승표 대표는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징, UMS, 챗봇 등에 AI 솔루션 서비스를 접목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협업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종철 대표는 “다년간 쌓아온 투자 노하우를 통해 극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지원해 파트너사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범 CTO는 “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 경쟁력을 통해 인포뱅크의 변화와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맡은 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20:00방은주

화웨이 작년 매출 130조8천억원...R&D 투자 30조6천억원 집행

화웨이가 지난해 매출 7천42억 위안(약 130조8천억 원), 순이익 870억 위안(약 16조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2023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화웨이의 ICT 인프라 비즈니스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컨슈머 비즈니스는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 파워 비즈니스도 각각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비즈니스의 경우 대규모 납품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는 연간 매출의 23.4% 수준인 1천647억 위안(약 30조6천억 원)을 집행했다. 지난 10년 간 화웨이가 R&D에 투자한 금액은 총 1조1천100억 위안(약 206조2천억 원)에 달한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해 화웨이는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화웨이가 계속 나아가고 생존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고객, 파트너, 동료들의 신뢰와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별 매출을 보면 ▲ICT 인프라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천620억 위안(약 67조2천억 원) ▲컨슈머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2천515억 위안(약 46조7천억 원)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553억 위안(약 10조3천억 원) ▲디지털 파워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26억 위안(약 9조8천억 원)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비즈니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8.1% 증가한 47억 위안(약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화웨이는 기술과 개방형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 발전과 다양한 산업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품질에 기반한 성공을 목표로 삼고 우수한 제품력이 화웨이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 세계 950만 명의 개발자, 4만6천 생태계 파트너와 함께 개방형 협업과 동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핵심 ICT 개발과 함께 복잡한 하드웨어와 정교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위한 플랫폼 역량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켄 후 회장은 “화웨이는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고, 번성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며, 품질에 기반한 성공을 거둬 고객과 사회를 위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화웨이 연례 보고서의 모든 재무 제표는 회계법인 KPMG의 독립적인 감사를 받았다.

2024.03.29 19:12박수형

3M, '심토스 2024'서 첨단 연마 솔루션 공개

글로벌 과학기업 3M의 연마재 사업부가 4월 1일부터 5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SIMTOS)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SIMTOS 2024'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천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다. 3M은 1981년 세계 최초의 세라믹 연마입자로 시작해 40년 넘게 연마재 사업을 이어왔다. 3M은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연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절삭, 연마, 피니싱 및 디버링, 정밀 연마의 총 5개 제품군으로 나눠 10가지 이상 상품을 전시한다. 3M은 산업용 로봇 연마 프로세스 시연과 더불어 참관객이 직접 다양한 연마 제품과 프로세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데모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본사 전문가들이 직접 참관객들의 연마 작업 관련 문의를 받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런칭한 큐비트론3 신제품 라인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삼각형 모양 정밀성형입자로 빠른 연마 작업에 적합하다.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연마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할 수 있다.

2024.03.29 18:30신영빈

자이스코리아, '심토스 2024'서 생산성 극대화 솔루션 공개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코리아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시회 '심토스 2024(SIMTOS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이스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된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으로, 자이스 코리아는 심토스 2024에서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최신 품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스는 오랜 광학기술에서 진화된 고정밀 3차원 측정기를 비롯해, 생산 현장을 위한 X-ray, 3D 스캐너, 광학 현미경 등의 품질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제조업의 여러 고객들과 함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심토스 2024에서는 자사 하이엔드 광학 스캐너인 'ZEISS ScanBox'를 처음 선보인다. ZEISS ScanBox는 2019년 자이스가 인수한 3D 측정기술 핵심기업인 GOM GmbH의 산업 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광학 스캐너와 산업용 로봇이 결합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전체 면적의 고해상 데이터를 생성해 대상물 형상의 경향, 치수, 기하공차 등을 직관적이고 가시적으로 보여준다는 강점이 있다. ZEISS ScanBox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전자, 항공 기업의 생산 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자이스는 ZEISS ScanBox 외에도 자이스 사의 주력 제품인 생산라인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3차원 측정기인 ZEISS DuraMax, X-Ray 검사장비로 생산라인 적용이 가능한 ZEISS BOSELLO, 정확한 치수 측정 데이터를 빠르게 시각화 하여 확인이 가능한 새로운 3D 측정 소프트웨어인 ZEISS INSPECT를 선보인다. ZEISS DuraMax는 온도나 먼지 등에 열악한 생산 환경에도 안정적인 정밀성을 보증한다. 또한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인 ZEISS PiWeb을 통해, 생산현장과 측정실의 다양한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ZEISS BOSELLO는 자이스 사의 핵심 X-ray 측정 솔루션 제품군이다. 이 솔루션은 주조 제품의 내부 기공이나 크랙, 이물질 등을 자동으로 검출하여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인라인 적용과 3D 이미징 변환이 가능하여 자동차 전동화 및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에서 요구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X-ray·CT 및 Scanner에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전시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화장품 용기 전문 업체인 ㈜연우에 공급된 ZEISS INSPECT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스캐닝, 디지털 어셈블리, 제품 자동 결함 검출 등 결과물을 하나의 화면으로 표시하고 분석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쿼드뷰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다. 자이스 X-ray/CT 및 스캐너 제품에 적용해 고객이 직접 품질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 부스 내 메디컬존에서는 자이스 광학 현미경 ZEISS Smartzoom 5도 확인할 수 있다. 정현석 자이스 코리아의 대표는 “자이스는 전통적인 측정, 계측 장비를 뛰어넘어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동차, 전자, 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29 16:29장경윤

세무회계사무소, 상담부터 서류공유까지 문자로 해결

세무회계사무소에서 고객편의와 업무 효율을 위해 양방향문자 서비스로 고객들과 문자로 소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세무사사무소에서 텔톡으로 고객들의 증빙자료나 신고서류 등을 문자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텔톡은 KT일반전화번호로 문자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사사무소는 문자로 필요한 서류 목록을 알려주고, 고객은 사진 촬영을 통해 서류를 세무사사무소로 문자를 바로 보낼 수 있다. 기존 팩스나 메일에 비해 누락될 가능성이 적고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고객들의 문의와 요청이 많아지는 세금신고기간에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소통, 자료 공유, 문자상담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전화나 방문없이 텔톡을 이용해 문의나 요청사항을 문자로 쉽게 전달할 수 있어 팩스나 메일보다 고객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텔톡을 이용중인 서울시 강남구의 A세무사사무소는 “세금신고일에는 고객들의 다양한 문의가 많은데, 텔톡을 이용하면 문자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2024.03.29 15:51남혁우

유니온커뮤니티-이노뎁, 연계 파트너 컨퍼런스 개최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이노뎁과 함께 영상보안,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였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노뎁과 '2024 이노뎁-유니온커뮤니티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3회 보안 엑스포(SECON)'와 연계한 이번 합동 컨퍼런스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유바이오 코어와 이노뎁의 지능형 네오비전(가칭) 엔진과 ITS 솔루션이 소개됐다. 유바이오코어는 출입통제기로 수집할 수 있는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현장 모니터링과 영상 로그 저장 및 관리 등을 제공하며, 출입통제단말기를 통한 비디오 인터콤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네오비전은 AI의 핵심인 학습의 단계를 운영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루프를 구성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AI 카메라 및 서버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차세대 AI 추론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누구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 AI플랫폼 기반으로 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유니온커뮤니티 영업본부장 채백기는 “VMS 솔루션 선도기업인 이노뎁과 함께 양사의 파트너사를 모시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서로 성장해 나가는 중인 만큼 양사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준비하여 퍼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4:3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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