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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 교육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사업 접수 시작

다음세대재단·금융산업공익재단이 다음달 7일 오전 10시까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해당 지원 사업은 다음세대재단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난 2월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 지원 대상은 교육 솔루션으로 사회적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설립 7년 이하 초기 비영리단체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5개 단체에는 사업 모델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초기 사업비 3천만 원과 함께 공유 사무 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 유관 기관 네트워킹 등의 육성 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받는다. 다음세대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비영리스타트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동락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재단이 5년간 다수 비영리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지원 체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체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도 “비영리스타트업은 우리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함으로써 사회적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라며 “우수한 교육 모델을 갖춘 비영리스타트업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17 16:21김양균

KT DS "RPA에 생성AI 접목, 반복업무에 판단력 갖췄다”

KT DS가 WIS 2024에 참가해 앤트봇(AntBot)과 비스트(BEAST)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앤트봇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단순 반복 작업에 초점이 맞춰진 RPA에 추론과 판단이 가능한 AI를 더해 다양한 업무에서 효율을 높였다. KT그룹사 대부분의 임직원이 앤트봇을 사용하는 가운데 고객사 유치도 한창이다. 회사 측은 2~3년 내에 앤트봇 이용자 수가 2~3배는 늘어날 것으로 봤다. 앤트봇은 AI 코파일럿을 탑재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AI로 곧장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로우코드 형태로 구성됐으며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누구나 쉽게 RP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LM은 고객사의 선택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상용 LLM을 탑재할 수도 있고, 고객사 자체 LLM 이용도 가능하다. 고객사 시스템과 연동하고 커스터마이징이 한결 자유롭다는 뜻이다. 앤트봇과 함께 전시에 선보인 '비스트(BEAST)'는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탁월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이다. 글로벌 탑티어 솔루션과 비교해 30%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용량 트래픽 안정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비스트는 TTA의 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커스컴 API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상징후와 장애에 특화된 LLM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4.04.17 16:09박수형

팀뷰어코리아 "가상·물리 중첩…증강 인간 개념 목표로 나아가야"

디지털 전환 속 가상현실과 물리적 현실이 중첩되는 가운데 산업계 전반이 증강인간(argumented human) 개념을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가 인간의 역량을 증강시켜준다는 의미다. 이찬종 팀뷰어 코리아 솔루션 컨설턴트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증강현실과 AI가 주도하는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컨설턴트는 "이제는 AI와 공간 컴퓨팅의 시대다. AI와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면 일터를 직접 알맞게 만들 수 있고 3D 모델도 활용할 수가 있다"며 "원격 업무 지원도 가능한 세상"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술 발전은 삶을 편리하게 증진시키지만 복잡성 또한 비례한다고 짚었다. 결국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선 증강인간의 모습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컨설턴트는 "인간의 역량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AI 기술을 활용해서 그 한계를 극복해낼 수 있다"며 "문제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간과 AI가 더 긴밀히 협업해 더 조화롭게 활용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를 통해 문제를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더 나은 일상과 산업 현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컨설턴트는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증강현실 솔루션 ▲현장근무자 디지털전환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핸즈프리"라며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업무 가이드를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산업 현장에 있는 근무자가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바일 태블릿에서도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해 3D 워크플로우 실행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파운더리, 코카콜라, 에어버스, BMW와 같은 다양한 대기업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됐고 생산성 향상, 작업자 만족도가 이미 보고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컨설턴트는 지난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팀뷰어코리아의 업무협약(MOU)을 예로 들어 혁신 실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당시 현대차의 스마트팩토리에 팀뷰어 프론트라인 솔루션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결과의 데이터화를 통해 문제가 생겼을 때 아주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AI와 공간 컴퓨팅 기술은 보다 더 나은 일상과 그다음에 업무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증강현실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산업 현장과 현장 근무자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5:31이한얼

전기차 올림픽 'EVS37' 열린다…전세계 1500명 석학이 韓자리

전세계 석학과 전문가 1천500명과 160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선우명호 EVS37 대회장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EVs37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EVS의 서울 대회가 가장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력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라며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석해 고도의 기술력을 뽐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차·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혁신 기술과 차세대 기술을 장착한 업그레이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EVX 드레스업으로 레저용과 공간 활용성을 강조하는 화물밴 등 3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공개했던 실증차량 '모비온'을 EVS37에서 선보인다. 이번 EVS37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63%)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며, 유럽(21%), 중국 및 아시아(12%) 그리고 미주(4%) 등 글로벌 기업 160개 사가 550개의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일반인 참관 신청자만 1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성우명호 회장은 “글로벌 톱6 배터리 제조사에 한국의 3개 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톱3 진입이 확실시되는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축적돼 이미 대한민국은 전기차의 '메카'로 부상했다”며 “EVS37 대회는 세계 전기차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VS37 대회에는 30여 개국에서 제출된 논문 500편과 40여 개국 1500명의 석학·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동희 현대차 전무,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EVS37 학술대회의 특별 세션 '전기차 테크 서밋(EV Tech Summit)'이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배터리 3사의 노력으로 전기차 화재 방안에 대한 방제법과 대처법을 연구해 온 열폭주에 대한 전기차 안전(EV safety for thermal runaway) 연구팀이 직접 방문해 연사할 계획이다.

2024.04.17 15:22김재성

맥주 회사가 복고풍 휴대폰 선보인다고?

글로벌 맥주 회사 하이네켄이 핀란드 스마트폰 기업 'HMD'와 손을 잡고 복고풍 휴대폰 '보링 폰'(Boring Phone)을 선보인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MD는 노키아 휴대폰으로 유명한 핀란드 스타트업으로 독일 하이네켄, 크리에이티브 기업 보데가(Bodega)와 손을 잡고 복고풍 휴대폰을 선보였다. '보링 폰'이라는 이름의 반투명 폴더폰은 내부에 2.8인치 QVGA 디스플레이, 외부에는 1.7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30만 화소 카메라에 3.5mm 헤드폰 잭을 탑재했으며 2G, 3G, 4G 기반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지원한다. 심심할 때는 과거 노키아 폰에서 즐길 수 있었던 추억의 게임 '스네이크'(Snake)를 실행할 수도 있다. 하이네켄과 보데가는 스마트폰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이 전화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5천 대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고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영국 내 소셜 미디어 경품 행사를 통해 제공된다. 이 제품은 올해 말 다른 국가에서도 나올 예정이다.

2024.04.17 15:19이정현

AI 뜨자 데이터센터 전력량 수십 배 증가…"고성능 UPS 수요↑"

"데이터센터 랙 하나에 1킬로와트(kW)도 쓰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 시절에도 평균 사용량을 3kW로 책정하고 설계를 하곤 했다. 지금은 평균 사용량이 20~30kW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GPU, NPU 등을 도입하면 랙 당 최대 120kW까지도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일 김성영 이튼 코리아 3상UPS 담당 영업매니저는 데이터센터의 전력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이같이 소개했다. 생성 인공지능(AI)이 확산됨에 따라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 사용량이 급증했고, 여기에 비상 상황에도 끊김없는 전력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는 지적이다. 글로벌전력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이튼은 이날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용 무정전전원장치(UPS) '파워 엑스퍼트 9395XR UP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튼 코리아는 작년부터 데이터센터용 UPS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고성능 컴퓨팅 칩 활용이 늘면서 고성능 UPS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오승환 이튼 코리아 대표는 "작년 규모 측면에서 많은 성장을 거뒀고, 주요 데이터센터 레퍼런스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파워 엑스퍼트 9395XR UPS는 대용량 메가와트급 고전력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 ▲고조파 감소 시스템 ▲높은 열전도율의 고급 냉각 방열판 ▲고성능 가변 속도 팬 ▲효율적인 크기로 설치 공간 최소화 등의 특징을 지녔다. 높은 에너지 효율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97%의 효율을 기본으로, 에너지세이버시스템(ESS) 모드에선 99%까지도 효율이 높아지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김성영 매니저는 "데이터센터 전기비가 100억원이라 치면, 과거 효율은 95% 정도로 나와 UPS 때문에 5억원 정도를 더 써야 했다"며 "이 효율을 올리면서 막대한 전기비를 절감할 여지가 더 커지고, 이 때문에 많은 고객사들이 ESS 모드를 사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전기화에 대한 급속한 수요 성장, 커넥티드 기기의 폭발적 확대, 그에 따른 자동화 요구 증가 등 많은 요인들이 에너지 필요로 하고 소비로 하는 데에 많은 변화 가져오고 있다"며 "고객들이 에너지가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해야 하고 항상 전력 공급이 되면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 많이 하고 있고 이를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미 얌 이튼 동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지난 5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5G, 생성형AI 트렌드 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데이터센터의 성장을 촉진했다”며 “생성AI 기술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밀리초 단위의 결과 제공을 위해 보다 많은 데이터 처리, 전송 능력이 요구되므로 더 컴퓨팅 집약적이며 막대한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점차 많은 전력량을 필요로 하는 AI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에 맞춰 이튼의 9395XR UPS와 같은 고성능 백업 파워 기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7 15:18김윤희

라이프시맨틱스, 2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라이프시맨틱스가 책임경영 활동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라이프시맨틱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송승재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참여한다. 송승재 대표는 증자를 통해 총 99만 7천507주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게 됐으며 새롭게 취득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주당 발행가격은 2천5원으로 이는 유상증자 발행가액 산출을 위한 기준주가 1천914원대비 약 4.8% 할증된 가격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를 시작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수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 최대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시점에서 송승재 대표가 새롭게 증자에 참여한 것은 기업가치 부양을 위한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 표명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증자로 확보된 재원을 의료AI 솔루션의 상용화 등 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의료AI 사업을 통한 매출 구도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승재 대표는 “올해에는 의료AI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삼아 그간의 R&D 투자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며 “의료AI 솔루션의 상용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 등 의료AI 3종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04.17 15:14조민규

레노버 "AI 핵심 비즈니스 도구로 떠올라…AI 솔루션 구축 돕는다"

"많은 기업들이 AI에 투자하고 있고 강력한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AI를 가능하면 효과적으로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레노버는 기업들의 AI 솔루션 구축을 돕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레노버 정연구 상무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 참석해 기업들이 가진 AI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 상무는 "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 AI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를 위한 IT를 어떻게 설립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AI를 이용한 비즈니스 목표 설정 ▲자원 플랫폼, 모델 선택, 인재 확보 등 문제를 잘 아는 회사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노버는 기업들의 이런 고민들을 잘 해결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우리는 PC부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련 여러 솔루션, 엣지 플랫폼 등을 보유한 회사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AI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쳐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지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상무는 레노버가 전 세계에 불확실한 AI 혁신 도구를 검증할 수 있는 AI 센터를 네 군데서 운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레노버는 현재 중국 베이징, 대만 타이베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국 모리즈빌에서 AI 센터를 운영 중이다. 정 상무는 "(AI 센터에선) 전문가들이 기술적 자문을 주고, 다양한 워크샵 커뮤니티를 통해 생태계 멤버들과 연결해 준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엣지·AI용 구독형 AIaaS(AI as-a-Service) 플랫폼 모델 '트루스케일(TRUSCALE)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레노버는 AMD, 인텔, 뉴타닉스, 엔비디아, 레드햇, VM웨어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 중이다. 정 상무는 "우리는 AMD, 엔비디아 등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검증된 플랫폼 설계한다"고 언급했다. 레노버와 협력한 메사쿠어컴퍼니 지승훈 부사장은 "CPU 효율성 높이기, 생체 정보 외부 해킹에 안전한 방법은 없을지 등 여러 고민이 있었다"며 "레노버와 협업으로 오픈비노(OpenVino)를 이용한 헤테로지니어스 컴퓨팅을 적용하고, RGB·IR 카메라를 이용해 안면인증 보안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4.17 15:09최다래

수세 "컨테이너 특성을 이해하는 보안 솔루션 필요"

"컨테이너 환경을 운영하다 보면 종래의 보안툴로 컨테이너 특성을 제대로 확인하고, 가시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컨테이너에 특화된 가시성을 제공하고, 그에 맞는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최근홍 수세코리아 지사장은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제21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플러스(ACC+)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홍 지사장은 "IT 시스템은 한 하드웨어 안에서 컨테이너와 가상머신이 공존하며 발전했고, 데브옵스가 데브섹옵스로 연결되며 보안가지 한 흐름으로 연결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이제 필수적인 변화의 방향이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핵심 기능을 변경하는 빠른 혁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IT 전체 구성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빠르게 기업용 IT 시스템 환경의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의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도 활발히 벌어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연하게 확장하며, 시스템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수시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런 이점을 제대로 누리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근홍 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제시하는 밝은 청사진을 실제로 실현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단 모노리틱 앱에 익숙한 기업이 작은 단위로 앱을 쪼개서 빠르게 변화시키는 개발환경을 도입하고, 하드웨어 운영 관련 부분을 개발자에게도 맡기거나, 컨테이너의 보안도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변화를 조직 관리 차원에서 하기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절한 보안을 정의하고 적용하는 것도 어렵고,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인재를 확보해 지속적인 최신 기술력을 보유하는 것도 어렵다”며 “특히 오픈소스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존재하는 무수한 기술 요소를 사용자 스스로 취사선택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계층 11개에 걸쳐 핵심 솔루션과 기술을 직접 개발하거나 패키징해서 한 스택으로 구성하고, 이를 수세 랜처로 제공해 오픈소스 활용과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뉴벡터는 컨테이너의 활동을 관찰, 학습해서 비정상적인 행위를 정책으로 만들고 그를 기반으로 보안을 유지하게 한다. 제로데이 방어라 해서 운영 첫날부터 정상적 행위로 정의되지 않은 모든활동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고, 패킷 캡처 같은 기술로 기업에 필요한 핵심 자산의 외부 유출을 막는다. 최 지사장은 “뉴벡터는 이미 알려진 위협 요소를 정의하고 그로부터 컨테이너화된 시스템을 보호할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서도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프로토콜과 위협 공격을 학습해서 정상적 범주를 스스로 정의하고 적용해 공격으로부터 지켜낸다”며 “컨테이너 이미지 생성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런타임에서 이미지 배포할 때 직면할 운영 환경의 위협요소에 대비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프로세스의 실행이나 파일액세스, 위협노출 컨테이너를 격리해서 위협 미치지 않게 하는 등이 가능하다”며 “노드에 파드를 구성해 배포하고, 네트워크 동작 부분을 개발 품질 단계서 학습하고, 모니터링 환경으로 넘어가면 이전과 다른 형태의 접근이나 프로토콜 발생 시 차단한다”고 말했다. 시중의 컨테이너 보호 솔루션은 별도 서버를 구성하고, 노드별 에이전트를 심어서 탐지하므로 현업 환경에서 성능 이슈를 부르거나 별도 자원을 필요로 한다. 반면, 뉴벡터는 하나의 컨테이너 앱으로 구성해 직접 배포되는 형태로 아키텍처가 이뤄져 있다. 뉴벡터를 배포해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하기까지 30분이면 된다. 최 지사장은 “수세는 또한 하베스트란 솔루션을 통해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함께 구성하고 운영하도록 한다”며 “하베스트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하면서, 데이터센터를 컨테이너와 가상머신 하이브리드 구성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5:04김우용

레드햇 "효과적 앱 현대화, '오픈시프트AI'로 한 번에"

"기업이 앱 현대화를 제대로 하려면 데이터 수집을 비롯한 분석, 앱 모니터링 등 모든 과정을 빠르고 유연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데, '오픈시프트AI'는 앱 현대화를 AI·ML을 통해 기존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국레드햇 김종규 상무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존 가상머신(VM)으로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앱 현대화를 구축하려면 AI·ML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앱 현대화란 오래된 레거시 시스템을 업데이트를 통해 비즈니스에 맞게 구축하는 기술을 말한다. 레거시시스템을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식이다. 김종규 상무는 기업이 VM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드햇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은 2030년까지 기존 VM을 계속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상무는 "VM은 버릴 것이 아니라 계속 가져가야 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태의 VM 시대가 왔다고 봤다. 그동안 기업은 컨테이너 환경과 VM 환경을 따로 구성했는데, 앞으로는 이를 클라우드상에서 한 플랫폼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경우 운영 비용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개발자도 시스템 개발을 한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다. 작업 간소화가 가능한 셈이다. 그는 "기존 VM도 간편성과 유연성 등 클라우드 특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영자 역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서다. 운영자는 플랫폼과 인프라 유지만 관리하면 된다. 김 상무는 이날 강연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이 앱 현대화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안도 설명했다. AI와 ML 기능을 여기에 추가하는 방식이다. 김종규 상무는 이와 관련된 솔루션으로 오픈시프트AI를 소개했다. 오픈시프트AI는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위에 AI와 ML 기능을 얹은 형태다. 사용자는 VM과 컨테이너를 한 번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I·ML 기능까지 앱 현대화 과정에 넣을 수 있다. 김 상무는 "오픈시프트AI 사용자는 간편하게 AI를 접할 수 있다"며 "앱 현대화 과정을 비용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시프트AI에는 '오픈 데이터 허브 프로젝트'가 적용됐다. 이 프로젝트는 100% 오픈소스로 이뤄졌다. 김 상무는 "오픈시프트 내에서 원활한 AI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라며 "여기에 확장성을 더해 AI를 앱 현대화 과정에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픈시프트AI는 데이터 정제와 모델링 과정까지 갖췄다"며 "앱 개발부터 배포, 추론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4:59김미정

"순식간에 털린다"…韓서 유출된 쿠키, 동아시아서 가장 많다

국내에서 유출된 쿠키 개수가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글로벌 인터넷 보안 업체 노드VPN가 최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다크 웹에서 거래된 쿠키 540억 개 중 약 1억8천600만 개의 쿠키가 한국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쿠키, 웹 쿠키 또는 HTTP 쿠키라고도 불리는 '쿠키'는 웹사이트와 사용자의 상호 작용에 관한 데이터가 포함된 작은 텍스트 파일이다. 이 기록 파일에 담긴 정보는 인터넷 사용자가 동일한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읽히며 수시로 새로운 정보로 바뀐다. 쿠키는 웹사이트 사용자가 인터넷 이용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며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해준다. 쿠키에는 활성 쿠키와 비활성 쿠키가 있다. 활성 쿠키는 현재 사용자의 세션에서 사용되며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세션 정보를 추적하는 데에 쓰인다. 반면 비활성 쿠키는 이전 세션에서 생성됐거나 현재 필요하지 않은 쿠키로,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는 데에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비활성 쿠키 역시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 이는 해커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커가 비활성 쿠키를 훔쳐갈 경우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악용하거나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노드VPN 관계자는 "쿠키가 주는 장점도 있지만, 인터넷 정보 기술이 발달하고 인터넷 사용자에 대한 광고 및 타겟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쿠키 기술을 응용 또는 악용해 개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현상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수집된 쿠키 정보는 철저히 보호돼야 마땅하지만, 때로는 해커들로 인해 불법적인 경로로 거래돼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범죄자들에 의해 악용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 쿠키를 빼내기 위해 사용된 악성 소프트웨어는 12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방식으로 국내에서 유출된 쿠키는 약 1억8천600만 개로, 이 중 약 33%는 활성 쿠키였다. 이는 전 세계 평균 17%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또 한국에서 유출된 쿠키 개수는 전 세계 244개국에서 30위, 동아시아에서 1위를 기록한 수치다. 2위는 9천400만 개의 대만, 3위는 8천600만 개의 일본 순으로, 인구 수 대비 확연히 높은 비율로 쿠키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웹에서 거래된 540억 개의 전체 쿠키 중 약 25억 개는 구글에서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6억9천200만 개의 쿠키는 유튜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빙에서는 약 5억 개의 쿠키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유출돼 다크 웹에서 거래된 쿠키는 사람들의 이름, 위치, 방향, 크기 등과 같은 다른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 이는 개인의 금융 정보는 물론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의해야 한다.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노드VPN 사이버 시큐리티 전문가는 "쿠키 유출로 인한 피해를 완벽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개인의 작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에서 주기적으로 쿠키를 삭제하고, 믿을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04.17 14:50장유미

퓨어스토리지 "데이터 인프라 최적화, AI 생산성 향상·지속가능 개발 실현"

"인공지능(AI)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데이터저장소입니다. 퓨어스토리지가 데이터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AI 개발 속도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윤건호 부장은 17일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ACC+) 2024'에서 AI 개발 과정 중 효율적인 데이터관리와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효과적인 AI모델 개발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 요구량이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할수록 관리가 어려워지며 데이터의 수집, 저장, 접근뿐 아니라 처리도 복잡해지는 추세다. 또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모든 워크로드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하는 업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퓨어 스토리지는 AI개발자가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AI 데이터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제한 없이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데이터 플랫폼 포트웍스도 선보인다. 더불어 AI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고성능 컴퓨팅 요구사항을 지원하며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개발자들이 리소스를 쉽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관리를 자동화하고, 머신 러닝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자동화된 도구와 셀프서비스 포털도 제공한다. 윤 부장은 "퓨어 스토리지는 멀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일관된 성능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한다"며 "이는 기업이 AI를 더욱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올플래시를 소개했다. 올플래시는 낸드플래시 기반 대규모 메모리로, 10개 유닛으로 75테라바이트(TB)를 제공한다. 또 지연 시간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도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드라이브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한다. 현재 퓨어스토리지의 파트너사인 메타 AI연구센터에선 올플래시를 이용해 200페타바이트 이상 사용 중이다. 윤 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를 원하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며 "퓨어 스토리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 개발해 HDD와 비슷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고, 내년에는 같은 150tb까지 성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플래시를 사용하면 소비공간을 축소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과 발열을 줄일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7 14:17남혁우

기술 고도화 나선 비투엔, AI 우수 인재 수혈 나선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을 고도화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 수혈에 나선다. 비투엔은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전 직급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취업 포털에서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데이터전략컨설팅 ▲데이터모델링 ▲데이터거버너스컨설팅 ▲DBA·SQL튜닝 ▲데이터 아키텍트(Data Architect) ▲데이터분석 ▲빅데이터/클라우드 ▲거버넌스솔루션개발 ▲AI/ML기반데이터분석알고리즘개발 ▲데이터수집및통합관리솔루션개발 ▲분산트랙잭션관리플랫폼개발 ▲영업 ▲인사총무 ▲경영기획 등 모든 부문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실무전형 등 직무마다 다르다. 전형 및 절차, 응시자격, 직무 설명, 복리후생제도 등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취업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비투엔은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 인재 영입과 함께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 비즈니스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다. 안태일 비투엔 대표는 "이번 대규모 인재 영입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려 한다"며 "동시에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3:52장유미

'ACC+ 2024' 찾은 관람객 "흥미롭다"…AI·클라우드 혁신 전략 쏟아져

"인공지능(AI)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최신 IT 기술과 현업에 종사하는 디지털 선구자들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디넷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디지털 프론티어 2024 :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Digital Frontier 2024 : The Next Wave of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이날 막을 올린 'ACC+ 2024'에서는 국내외 19개 기업이 참여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를 비롯해 IT 혁신안 등을 제시했다. 또 행사장 한 켠에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엔 개막 시간 이전인 이른 아침부터 참관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등록 부스 현장 앞에선 IT 업계인들끼리 명함을 교환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AI와 클라우드 등 저마다의 견해를 표하는 인사들로 들썩이던 장내는 본격적인 발표 세션이 시작되자 일순 조용해지며 연사에게 시선이 주목됐다. 이날 첫 번째 기조연사로 나선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시야를 국외로 확장해 유럽연합(EU) AI 현황을 짚었다. 김 팀장은 AI의 이상과 현실은 간극이 있다는 해석을 표하면서 AI의 다양한 자원, 현실적 적용 사례들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사를 맡은 팀뷰어코리아의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즉 증강현실과 AI를 접목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증강현실을 통해 물리적 이동 없이 현장과 가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AI 기술은 혁신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산업에 AI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전략도 알렸다. 총 3개 트랙으로 진행된 오후 세션엔 레노버를 비롯해 ▲메사쿠어컴퍼니 ▲삼성SDS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수세(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오픈서베이 ▲플로우 ▲세일즈포스 등 국내외를 총망라한 기업 관계자들이 등장해 저마다 AI 시대를 맞는 순도 높은 해법을 공개했다. 다양한 AI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참관객들의 반응도 돋보였다. 실제 작년과 올해 연이어 두 번째 방문이라는 교원그룹 소속 정유정 씨는 "AI와 신기술에 관심이 있어서 올해도 연이어 참여했다"며 "전반적인 산업 트렌드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다. 우리 회사가 교육 기업인 만큼 기술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또 다른 기업 관계자 역시 "데이터 관련해서 최신 IT 전략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보통 업무 관련해서 클라우드 행사를 많이 다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AI 관련 세션도 특히 흥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 기술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는 가운데, 이번 ACC+ 2024 행사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4.04.17 13:50이한얼

LG전자, 월드IT쇼서 '공감지능' 혁신 제품 선봬

LG전자가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공감지능(AI)'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공감지능은 LG전자가 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재정의한 개념이다. 실시간 생활지능과 조율·지휘지능, 책임지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약 860m2 규모 전시관 전면에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을 전시했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 LG 알파블과 함께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 조형물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AI 작곡·편곡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AI 기능 체험 행사가 하루 2번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칩셋 ▲올레드 TV ▲세탁건조기 등 AI 가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을 깊이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레드 사이니지 전시 공간에서는 한쪽 벽면에 실제 물이 흐르고, 맞은 편 벽면은 물줄기를 영상으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실제와 영상을 비교하며 LG전자의 올레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 올레드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인 '알파11 프로세서'도 공개된다. 알파11은 기존 칩셋 대비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영화·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자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또 TV가 설치된 공간을 분석해 2채널 음원을 공간에 최적화한 음향으로 바꾸고, 영상 속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더 또렷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분해 전시한 공간에서는 LG전자의 차별화된 세탁·건조의 핵심인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제품에 탑재된 AI 칩셋 'DQ-C'은 LG전자 기술력을 집약한 온디바이스 AI 프로세서다. 옷감의 상태와 세탁기 사용 환경을 분석해 맞춤 세탁, 탈수를 하고 세탁물마다 다른 온도와 시간으로 최적의 건조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해 대용량 빨래에 편리한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전시했다. 에어솔루션 체험 공간에 전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는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을 통해 AI가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작동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는 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가습에 사용하는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다.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관람객은 전시관에 조성된 '구독 하우스'에서 '가사 해방'을 목표로 제품 관리와 집안일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스마트 플랫폼 'LG 씽큐(ThinQ)'를 통해 구독 하우스에 설치된 TV, 에어컨, 전등을 끄고 커튼을 여닫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캠핑장 콘셉트 공간에서는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는 물론, 야외에서도 OTT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와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크기로 120형 초대형 4K 화면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도 체험 가능하다.

2024.04.17 13:09신영빈

"불법스팸 근절”...전송자격인증제 시행 초읽기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이동통신 3사와 문자중계사업자가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지난달 전송자격인증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면서 이통 3사와 문자중계사가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인 부위원장은 자율적으로 불법스팸을 근절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송자격인증제를 도입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한 이동통신3사와 문자중계사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스팸은 해외발신 등 유입경로가 다양하여 근절하기에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방통위와 문자유통시장의 사업자들 모두 지속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송자격인증제가 시행되면 '떴다방'과 같은 사업자는 인증을 받을 수 없어 대량문자발송이 불가능하게 되고, 운영기관인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KCUP)의 불법스팸 모니터링 기능 강화로 불법스팸을 발송한 문자재판매사 추적이 빨라져 신속한 제재가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불법스팸을 전송하다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 정부가 과태료를 부과해도 사업자는 여전히 불법스팸을 전송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제도의 시행으로 불법스팸을 반복적으로 전송하는 사업자가 사라지게 되어 불법스팸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전송자격인증제는 이통 3사와 문자중계사의 서비스이용약관에 반영하고 관련 사업자에 대한 사전홍보와 설명회 개최, 인증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04.17 12:07박수형

KT, 임직원 스마트폰 제어 플랫폼 개발

KT가 B2B 고객을 위해 기업 정책에 따라 임직원의 스마트폰 단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은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업무와 개인 영역으로 분리한다. 국내 통신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 처음으로 구글이 인증하는 안드로이드 솔루션 목록에 이 플랫폼이 등재됐다. 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이 적용된 단말의 개인 영역은 일반 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카카오톡, 유튜브 등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업무 영역의 경우 기업전용5G만 허용돼 기업이 승인하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보다 강화된 보안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앱을 삭제할 수 있다. 임직원 개인이 스마트폰에 실수로 설치한 악성 소프트웨어로 기업 내부에 알 수 없는 트래픽이 유입되거나 정보가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하고 기업 IT 시스템을 보호한다. KT는 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플랫폼의 구글 인증도 획득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로 구현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성능, 안정성과 기술지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업적 사용을 허가하고 파트너로 인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5G 확산과 함께 기업 업무 환경이 모바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스마트폰 앱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기업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 기업 앱 제어플랫폼'을 통해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7 11:55박수형

'AI 강자' 딥브레인AI, 텍스트 투 비디오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딥브레인AI는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Video GPT by AI Studios)'를 GPT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AI가 지난 1월 선보인 GPT 스토어는 인공지능 대형언어모델(LLM)인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픈AI 유료회원 등급인 'GPT플러스' 이상의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을 지원하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면 메시지와 적합한 가상인간과 배경, 음악 등 영상 요소들을 자동으로 구성해 맞춤형 영상을 제공한다. 프롬프트는 ▲주제(Topic) ▲기사(Article) ▲링크(URL) ▲문서(Docs) 등 다양한 소스를 지원한다. 특히 챗GPT와 연계해 별도의 스크립트 없이 키워드, 링크를 입력하거나 파일을 업로드 하는 등 간단한 방식으로 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기존 제작 방식 대비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해 완성도 높은 맞춤형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영상 제작 전에는 비즈니스, 교육, 유튜브 등 영상의 목적과 분량을 설정할 수 있다. 영상 제작 후에는 배경 템플릿과 이미지 소스, 자막과 가상인간 및 제스처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다. 완성된 영상은 MP4 형식으로 제공되며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쉽게 공유 가능하다. ▲제품 및 기업 홍보영상 ▲프레젠테이션 ▲교육자료 ▲유튜브 콘텐츠 등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스는 GPT 스토어에 접속 후 '딥브레인AI'를 검색하면 사용 가능하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가상인간을 활용한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혁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7 11:49장유미

남극에 띄운 드론, 양자보안기술로 4K 영상 실시간 전송

SK브로드밴드가 양자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람이나 지상로봇의 접근이 힘든 극한 지역에서도 데이터 해킹 위험 없이 안전하게 현장을 조사 및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 앞으로 방위 및 환경 등 산업 분야 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파인브이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2월 남극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4K 암호화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증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양자기술 사업화 발굴 및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양자보안기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등 양자기술 원리가 적용된 기술, 장비,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책과제다. 남극 실증은 세종기지 주변 생태환경을 드론이 촬영, 탐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양자보안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촬영한 암호화된 4K 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다른 산업 분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특히 피아 식별과 위치 추적, 보안이 핵심인 국방, 치안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실증에 앞서 보안기업 케이씨에스와 협력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 프로그램(KCMVP)' 인증을 획득했고, '양자암호원칩'까지 탑재해 보안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양자기술 관련 국책과제에 2020~2023년까지 4년 연속 1위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양자보안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국영 통신사 싱텔(Singtel)과 협력해 싱가포르 공공망에 양자보안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국내 강소기업들과 상호협력으로 양자기술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공공·민간·해외 분야에서 상용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인프라 담당은 “국책사업 2년차 진행을 통해 양자기술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 발굴과 고도화로 상용화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대에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최적의 보안 서비스가 필요한 공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춰 기술 개발과 솔루션 제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1:35박수형

삼성SDS, 생성형AI 서비스로 공공 기관 디지털혁신 가속

삼성SDS가 페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로 공공업무 혁신을 가속한다. 삼성SDS는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을 위한 '생성형AI데이(Gen 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기술동향과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참가자들은 수도권 지자체 및 행정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 등을 활용한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SDS 임직원이 사용 중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의 실제 모습을 라이브 데모 형태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삼성SDS는 공공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공 행정 용어에 대한 이해와 답변의 신뢰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브릭스는 언어모델의 학습/배포가 용이하고 환각현상도 최소화하는 등 공공분야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위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주제로 효과적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실제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은 높은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 측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한 최적의 클라우드”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공공/국방, 리테일/유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별 고객 세미나 'Gen AI Day'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객의 업무 생산성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S의 생성형AI 데이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에 대해 직접 만나 소통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성공적인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대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7 11:0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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