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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투이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가 수요기관·기업 대상 제로트러스트 전환 컨설팅, 교육 확대에 나선다.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는 투이컨설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요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제로트러스트 컨설팅을 통해 경계형 보안을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이컨설팅은 IT 및 비즈니스 분야의 국내 대표 컨설팅 회사로 지난 1년 전부터 제로트러스트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평가 모델인 2eZTMM v1.0을 개발했다. 2eZTMM1.0은 제로트러스트 도입 전 식별자·신원, 기기·엔드포인트, 시스템, 네트워크, 앱·워크로드, 데이터 등 6가지 핵심 요소별 현재의 성숙도를 150여개의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현재의 수준에서 목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넥스트 베스트 액션(NBA)을 제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기관에서 비용 대비 효과적인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서비스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개발된 모델은 현재 금융/공기업에 시범 적용 사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각 평가 항목을 다양한 솔루션 기능과 매핑하여 ZT 도입을 원하는 기업/기관에 최적화된 ZT 솔루션/서비스 선택에 도움을 주는 ZT 전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는 수요기관과 기업에 대한 제로트러스트보안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증권, 코스콤, KTNET 등 수요기관/기업 중심으로 지난해 5월 창립된 사단법인이다.

2024.03.27 16:30남혁우

펜타시스템, '아크라포인트 V3' GS품질인증 1등급 획득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한 통합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이 권위를 인정 받았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아크라포인트 V3(ACRA Point V3, 아크라포인트)'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GS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크라포인트는 지난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을 적용한 최초의 통합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으로 CC인증을 받은 데 이어 GS 품질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이로써 공인기관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이번 GS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금융권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사 중심의 성능과 기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3.27 16:25이한얼

더존비즈온, 개발팀·협력사에 '젠 AI 듀스' 적용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개발 조직 전체에 인공지능(AI) 도구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 높이기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AI 활용 개발도구인 '젠 AI 듀스'를 내부 개발자와 협력사 업무에 적용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도구는 AI 챗봇부터 기초코드 생성, 코드완성, 표준검사 등 4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 과정 전체를 지원하는 AI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년간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용 솔루션으로 축적한 개발 데이터를 젠 AI 듀스에 적용했다. 더존비즈온의 기존 개발도구 '듀스(DEWS)'에 AI를 적용해 노코드, 로우코드 엔진을 강화했다. 회사는 AI가 개발 과정 전체를 지원하면서 개발 생산성이 최소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AI가 생성한 쿼리가 적절한지, 오류 없이 실행되는지 등에 대한 설문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젠 AI 듀스를 통해 개발자는 쿼리 생성, 설계서 작성 등 프로그래밍의 모든 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품질은 향상시키며 개발 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였다. 코드 자동생성 및 최적화, 고급 코드 분석, 예측 코딩, 실시간 오류 검출 및 수정 제안 등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AI가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고객사 맞춤형으로 AI 젠 듀스를 공급하고 해외 진출 시 현지화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젠 AI 듀스는 기민하고, 민첩하고 유연하며 좋은 것을 낭비 없이 사용한다는 애자일 방법론에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자는 보다 창의적이고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젠 AI 듀스를 고도화하고,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이 혁신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6:16김미정

아이파크, 더 안전해진다…HDC 손 잡은 SK쉴더스, 보안 시스템 구축 나서

SK쉴더스가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SK쉴더스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이파크 단지 내 통합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주거침입 범죄와 스마트홈 해킹 등 주거지로 확산되는 온∙오프라인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개별 세대와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보안 서비스의 개발과 이를 입주민용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동하는 보안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이파크 아파트의 시공 단계부터 정보보안, 물리보안, 개인 홈 보안을 아우르는 선제적 통합 보안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먼저 SK쉴더스는 아이파크 단지의 스마트홈 시스템에 정보보안 구독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적용한다. 사이버가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접근통제(NAC)를 포함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 월패드 해킹 등 아파트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물리보안 대표 브랜드인 'ADT캡스'의 무인경비 서비스로 치안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단지 곳곳에 설치된 SOS 비상벨과 화재 감지기가 긴급 상황을 알리면 ADT캡스 대원이 직접 출동하거나 119 화재 신고를 신속히 지원해 입주민의 안전을 지킨다. 또 AI CCTV가 탑재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도입해 단지 내 보안 사각지대를 24시간 관제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이파크 입주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을 포함한 각종 보안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특히 캡스홈을 설치한 가구는 AI CCTV를 통해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거나, 가족 이외의 낯선 배회자가 탐지될 경우 알림 메시지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양사는 현행법상 아파트 관리 주체가 시공사에서 입주민 대표 위원회로 전환되는 시점에 시공 단계부터 구축한 통합 보안 시스템의 대부분을 무상 증여할 예정이다. 또 아이파크 분양 시 캡스홈 서비스를 기본 옵션으로 탑재하는 등 사업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안전한 주거보안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대표 주거형태인 아파트 단지의 특성에 맞춰 시공 단계부터 온∙오프라인 통합 보안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거형태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고객과 사회의 안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7 16:07장유미

티앤알바이오팹, 바이오프린팅 및 오가노이드 제조방법 등 특허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바이오 잉크, 인공혈관, 간 오가노이드' 등에 관한 혁신 재생의료 기술 3건에 대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가 등록된 3건의 기술은 ▲바이오 잉크 공급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삼차원 바이오 프린팅 방법 ▲인공혈관 제조용 3D프린팅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인공혈관의 제조 방법 ▲간 오가노이드 및 이의 제조방법 등이다. '바이오 잉크' 관련 특허는 바이오 잉크를 이용한 프린팅 기술에 관한 것으로, 생체 조직이나 오가노이드를 3차원으로 프린팅하는 기술을 포함하며, '인공혈관' 관련 특허는 3D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인공혈관 제조 기술에 관한 것으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3차원 다공성 구조체를 구획별로 제조해 실제 인체 장기와 유사한 물성을 갖도록 하는 기술이다. '간 오가오이드' 관련 특허는 인공장기인 간 오가노이드를 연속적으로 3차원 제조하는 방법을 제공해 그 응용 범위를 확대하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이번 3건의 중국 특허 취득은 당사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인공장기 및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의료 분야에서 하드웨어에서부터 개별 공정 및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와 입지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중국 특허 취득을 통해 티앤알바이오팹이 오랫동안 축적해온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독보적 우위를 확인하고, 중국 시장에서 인공장기 프린팅 및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규모는 2021년 147억 달러에서 2027년 50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0년 기준 3890억 위안 규모이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해당 기술에 대해 앞서 한국,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과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해 현재 등록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4.03.27 16:03조민규

중부발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

한국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유관기관 대표들과 스마트 공장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도부터 참가해 2023년까지 78개사에 약 20억원을 지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기초화와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기업이 제작하고 생산한 제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자료 관리 등을 위한 장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현장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2023년 중소기업 17개사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기반 조기경보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성공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으로 설비 운전 상태를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전 이상 징후를 포착해 발전설비 운영 능력을 높여 제조원가 절감, 고장건수 감소, 탄소배출권 수익 발생 등 연간 약 32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공고는 4월에 나오며, 고도화 사업 2개사와 기초화 사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4.03.27 15:35주문정

신시웨이, 정재훈·유경석 각자 대표 체제 전환…"성장 모멘텀 지속"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신시웨이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신시웨이는 지난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정재훈 단독 대표 체제에서 정재훈·유경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시웨이는 유경석 각자대표 선임을 통해 고객 중심 전략에 주력하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유경석 각자대표는 ▲한국 오라클(Oracle Korea) 세일즈 매니저 ▲넷앱(NetAPP Co., Ltd) 세일즈 매니저 ▲코마스 영업이사를 역임한 영업 전문가다. 2016년 신시웨이에 처음 합류한 유경석 각자대표는 영업본부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끊임없이 국내외 DB 보안 및 데이터 보안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고 고객 니즈를 파악하며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통찰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성공시켰다. 합류한 해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5.6%, 46.1% 성장시키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금까지 신시웨이의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작년 실적은 2015년 대비 114%, 173.2% 증가했다. 정재훈 각자대표는 연구과제 부문과 신규 제품 개발 부문을 총괄한다. 정재훈 각자대표는 지금까지 속도를 내지 못했던 신제품 개발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올해 안에 신제품을 출시해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혁신적 리더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민감정보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DB접근제어, DB암호화, 파일암호화 등 다년간의 연구·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 등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또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에 필요한 지원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에서 '중소기업 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재훈 각자대표는 "이번 체제 전환을 통해 내부 프레임워크를 강화함과 동시에 부서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보다 빠르게 응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제 전환을 통해 고객 만족과 회사의 지속 성장, 기술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 확신하고, 오는 4월 15일까지 체제 전환에 필요한 모든 행정 처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5:33장유미

지브라테크놀로지스, 공정 자동화 수요 맞춘 FIS 정조준..."韓 사업 확장"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물류창고 환경에 특화된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FIS)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제조업체, 창고 운영업체, 운송·물류 공급업체에 수요를 맞추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27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소프트웨어와 공정 자동화를 이끄는 디지털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올해 공정 디지털화를 이끄는 주력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라이언 고(Ryan Goh)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2024년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엣지 혁신을 통해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혁신의 전통을 이어온 지 55년이 되는 해"라며 "제조, 창고, 운송, 물류, 소매, 의료 등 다양한 산업기업들이 디지털화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 성장해왔고 또 올해 더욱 진보할 것"이라고 올해 전략을 설명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아시아에서 수출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한국 시장에 영점을 맞추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라이언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의 핵심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 수출은 올해 7.9% 증가해 약 6천800억 달러(약 9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주요 사업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제조업체, 창고 운영업체, 운송과 물류 공급업체 현장 작업자를 지원하는 FIS와 머신 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DS3600-KD 울트라 러기드 스캐너 ▲ZT600 RFID 산업용 프린터 ▲FX9600 고정식 UHF RFID 리더기 ▲ET51/ET56 안드로이드 태블릿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 및 머신 비전 등이다. 공개된 솔루션은 제조업 공정 전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비롯해 효율화를 갖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고정식 FIS의 주요 사용 사례의 장점을 들어 소개하기도 했다. 패킹 벤치의 경우 작업을 최대 33%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데다 지게차 스캐닝에도 유지보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지게차 앞부분에 스캐너를 붙여 적재된 박스들의 라벨이 자동으로 판독돼 작업자들의 위험성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도크 도어 물품 반출 스캔의 97% 이상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자동 스캔 등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캘빈 조(Kelvin Cho)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머신 비전 세일즈 디렉터는 "지브라는 새로운 FIS 솔루션 출시를 통해 데이터 캡쳐의 혁신을 실현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의 단순성, 유연성, 수명 및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5:24이한얼

핀산협, 디지털자산인프라협의회 출범…인피닛블록 협의회장으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7일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디지털자산 시장 관련 전후방 인프라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협회 회원사 12개사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향후 더 많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협의회 규모와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표적인 디지털자산 보관관리 플랫폼 핀테크기업인 인피닛블록의 정구태 대표가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정구태 협의회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화 초기부터 건전한 생태계 육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근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의회는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며, 디지털자산 인프라 혁신을 촉진하는데 핀테크 업계와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국내 디지털 자산 산업의 발전적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은 미래금융혁신을 위한 디지털 자산의 역할에 대해 첫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정 원장은 “신산업의 성공에는 기술의 돌파와 법 제도틀의 규제완화 두 가지 모두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가상자산의 경우 국내외 기술의 현위치와 경제 및 산업에 대한 기대효과에 대해 명확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며, 보다 구체적이고 꼼꼼한 평가를 통해 실효성있고 미래지향적인 육성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자산인프라협의회에는 ▲인피닛블록 ▲리드포인트시스템 ▲보난자팩토리 ▲블록체인글로벌 ▲씨피랩스 ▲옥타솔루션 ▲원컵 ▲웨이브릿지 ▲코드 ▲크로스파이낸스코리아 ▲퓨처리즘랩스 ▲핑거가 참여하기로 했다.

2024.03.27 15:22손희연

[기자수첩] 한국레노버의 무리수?...이상한 '워크스테이션 벤치마크'

PC 업계를 다룬지 십여 년이 훌쩍 지나면서 국내외 어떤 행사든 비교적 편안하게(?) 참석할 수 있게 됐다. 기사 하나 하나가 어렵기 그지 없지만 모든 것이 막막했던 수습 시절보다는 조금 더 편해졌다. 그러나 처음에는 편한 마음으로 앉았다 중간부터 바짝 긴장해야 하는 행사도 있다. 한국레노버가 26일 진행한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씽크스테이션 P8' 출시 행사가 그렇다. 당일 행사는 제품 소개, 특징 설명 등 여느 출시 행사와 크게 다름 없었다. 적어도 한 '고객사 관계자'가 등장해 제품 성능 비교 결과를 공개하는 세션까지는. 이 업체 관계자는 씽크스테이션 P8과 타사(이하 'A사') 기존 워크스테이션 처리 속도를 비교하는 동영상까지 준비해 왔다. 예정시간 15분에서 5분을 더 넘겨가며 성능 비교에 공을 들였다. 뿐만 아니라 "씽크스테이션 P8이 인텔 제온W 탑재 워크스테이션 대비 더 빠른 시간 안에 작업을 처리했다. 회사에 한 대 사달라고 하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벤치마크 방법에 간과할 수 없는 큰 문제가 있었다. 비교 대상의 체급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비교 대상 부품 이외의 모든 변인을 가급적 통제해야 한다는 벤치마크의 '황금률'이 무시됐다. A사 제품 대비 프로세서 내장 코어 수부터 메모리 용량, 그래픽카드 성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씽크스테이션 P8이 우위에 있었다. 글로벌 제조사인 A사, 그리고 제온W 제조사인 인텔 등은 이날 오후 교차검증에 나선 기자들의 문의 전화로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26일 오후 "굳이 인텔 제온W 프로세서와 비교를 하고 싶었다면 한국레노버 전 세대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왜 우리 제품이 등장했는지 모르겠다"며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이어 "한국레노버와 AMD 등 이해 당사자가 아닌 제3자를 앞세워 편파 소지가 있는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PC·서버용 프로세서 벤치마크에 정통한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는 코어 수와 처리 성능 면에서 동종 인텔 제품 대비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굳이 타사 제품까지 등판시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결국 문제의 벤치마크 관련 세션은 장시간 고심 끝에 기사에서 들어냈다. 타사 기사도 역시 비슷한 선택을 했다. 당일 참석한 기자들 30여 명의 20분, 장장 10시간이 낭비된 셈이다. 그런데 한국레노버가 제품 출시 행사에서 경쟁사를 언급했다 불필요한 잡음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로나19 범유행이 한창 진행중이던 2020년 11월에는 자사 최신 제품인 '요가 슬림 7i 카본'과 1년 전 제품인 'LG 그램 14'를 비교하며 "요가 슬림 7i 카본이 제품 강도나 디스플레이 품질, 썬더볼트 연결성 등에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 내용을 뒤늦게 접한 PC 제조사 관계자들은 "1년 전 출시된 타사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해 6월에는 인텔 제온 4세대 플래티넘 8490H 프로세서를 두 개 탑재한 '씽크스테이션 PX'를 출시하며 "현 시점에서 '경쟁사' 등 최고사양 워크스테이션은 인텔 4세대 제온 프로세서 최고사양 제품을 지원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일반적으로 서버에 탑재되는 프로세서를 개인용 워크스테이션에 탑재한 것이며 일반적인 개인용 워크스테이션과는 거리가 멀다. 당시 한국레노버가 '경쟁사'로 언급한 한 제조사 관계자는 "각 제조사마다 고유한 냉각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어떤 프로세서를 넣는지는 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라고 반론했다. 누구나 한 번은 실수를 한다. 그러나 같은 실수가 되풀이되면 이것이 정말 실수인지 의심받는다. 세 번째 넘어온 공을 '스트라이크'로 봐야 할까, '볼'로 봐야 할까. 레노버는 IDC, 가트너 등 공신력 있는 시장조사업체가 모두 인정하는 글로벌 1위 PC 업체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우수하다. 불필요한 사족 대신 제품 자체로 승부하는 1위 업체다운 행보를 보고 싶다.

2024.03.27 15:04권봉석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알렉스', 1천만 달러 투자 유치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프로젝트 알렉스(Alex)가 1천만 달러(약 134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스파르탄 캐피탈 주도로, CMS 홀딩스, DACM, DWF랩스, EVG, 포사이트 벤처스, G-20그룹, 하이퍼리즘, 우로보로스캐피탈, 썸머캐피탈, 컬처3 캐피탈, UTXO가 참여했다. 라운드를 통해 알렉스는 보안성을 강화한 비트코인 디파이 솔루션 개발과 비트코인 레이어2의 유동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치엔테 수 알렉스 CEO와 레이첼 유 알렉스 COO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의 접근성과 향상성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그 일환으로 플랫폼 UI·UX 개선과 비즈니스 개발 전략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렉스는 비트코인 기반 레이어2 스택스에서 구현한 디파이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인프라 영역까지 확장했다.

2024.03.27 14:13김한준

로크웰오토메이션 "글로벌 제조업 인력난, 자동화가 답"

지난해 글로벌 제조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공급망 회복이었다면 지금은 숙련된 인력 부족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솔루션을 더는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스콧 울드리지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사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이같이 말하며 글로벌 제조업계의 현황을 소개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에서 1천500개 제조기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 이상 기업이 인공지능(AI) 자동화 등 기술투자 비용을 30%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제조사들이 자동화에 집중하는 이유는 줄어드는 전문인력으로 인한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 하락을 방지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DX전환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스마트팩토리나 플랜트가 주어진 환경을 분석하고 스스로 최적화된 워크플로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자율운영까지 수행하는 방안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산업용 AI개발을 실시했으며, 대규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엣지 컴퓨팅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플랜트 등 대규모 설비를 통합 구축,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가상화 시스템과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보안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제 스마트 시스템을 운영 관리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실시한다. 이용하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전세계 주요 제조사들을 방문하면 모두 전문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방은 인력난이 상당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가 전문인력을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AI나 자동화는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품질 수준을 높일 분 아니라 협동로봇과 연계해 실무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이자 제조업계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우리는 국내 기업들이 DX를 실현해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7 13:54남혁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동형 양팔로봇 첫선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동형 양팔로봇과 실외 자율주행 로봇 제품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 물류용 로봇과 서빙로봇을 선보인 데 이어 신기술 알리기에 속도가 붙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2024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 부스를 내고 제품을 전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로봇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협동로봇, 모바일 로봇,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양팔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29일까지 사흘 간 계속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회사의 근간인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2종(HUBO2, DRC-HUBO)을 필두로 사족보행 로봇 2종(RBQ-3, 10), 협동로봇 'RB 시리즈' 7종,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4종, 모바일 로봇 3종(서빙로봇, AMR, 아웃도어 로봇), 이동형 양팔로봇(RB-Y1) 등 19종 이상의 로봇 플랫폼을 공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은 총 14축의 두 팔과 상하 움직임이 유연한 휴머노이드 형태의 상반신 몸체를 갖췄다. 바퀴를 적용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키는 1.4m 정도로 사람보다 조금 작다. 팔 한 쪽당 3kg을 들어 올릴 수 있고, 초속 2.5m로 이동 가능하다.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더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정밀한 작업을 필요에 따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로봇 운영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시뮬레이션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동형 양팔로봇은 아직 현장 적용 단계는 아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제품 연구·개발을 지속해 다방면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징적인 로봇 플랫폼인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DRC-HUBO와 '휴보2(HUBO2)'를 함께 전시했다. DRC-휴보(HUBO)는 2015년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재난 구조로봇이다. 오리지널 액추에이터 냉각 시스템과 높은 강성을 위한 외골격 구조, 바퀴 주행모드가 특징이다. 휴보2는 세계 최초 상업화 인간형 로봇 플랫폼으로 실제 사람과 비슷한 크기의 휴머노이드다. 케이블 구동방식의 적응형 다섯 손가락 손을 적용해 물체 모양에 맞춰 손가락이 오무려져 다양한 형상의 물건을 잡을 수 있다. 또한 협동로봇 RB 시리즈와 이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 자율이동 로봇(AMR) RBM 시리즈, 사족보행 로봇 RBQ 시리즈, 서빙로봇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자율이동 로봇(AMR)은 카메라, 라이다 등 센서 및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감독하지 않아도 스스로 환경을 이해하고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이다. 물류 기업 등에서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빠르게 도입하는 추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챗GPT, 피규어 AI 등 생성형 AI가 로봇 산업에 화두가 요즘, AI 시대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이동형 양팔로봇을 개발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국산 제품에 비교 우위를 갖춘 AMR 제품을 개발해 협동로봇과 함께 산업용 로봇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한국형 서비스,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을 갖춘 로봇을 선보이는 WKC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2024.03.27 13:45신영빈

"국내 첫 5명까지 화상 상담"···구루미, '아리에스' 서비스 선보여

AI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최대 5명까지 한번에 화상 회의나 화상 상담을 할 수 있는 솔루션 '아리에스(Aries)'를 개발해 출시했다. 구루미는 '아리에스'를 기반으로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구루미는 26일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본사에서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한 금융 혁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구루미는 금융 업계 최초로 구현한 '1: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인 '아리에스'를 선보였다. 학부가 천문학이라 우주에 관한 이름이다 서비스명인 '아리에스(Aries)'는 천문학에서 양자리를 뜻한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양자리는 열정과 개척정신을 상징한다. 이 때 태어난 사람이 스타트업을 많이 한다고 한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구루미의 의지를 담아 서비스명을 아리에스로 지었다. 금융권에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들려줬다. 이랑혁 대표 학부 전공은 천문학이다. 회사 이름 구루미도 구름에서 따왔다. 최근 보험·금융업계는 더 나은 고객 경험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구루미는 한화생명과 협력해 업계 최초 '1: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링크를 통해 쉽게 화상 상담에 접속하고, 본인 인증부터 서류 제출까지 모든 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구루미는 "이 서비스로 고객은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계약 정보 확인 및 변경 등의 업무를 고객센터 방문 없이도 처리할 수 있다. 또 '1:다(多)'로 화상 상담이 가능해 보험계약자, 수익자, 피보험자가 함께 접속해 보험 서비스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개회사에서 “'구루미 아리에스'가 모바일 다인 화상상담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면서 "앞으로 금융업계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에 힘입어 금융 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 화상상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이번 세미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루미는 '아리에스' 솔루션과 향후 로드맵, 구축 사례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대표는 "구루미는 계속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고객 편의성 및 업무 처리 속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루미는 2015년 9월 설립했다. 35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있는 국민 AI화상 플랫폼 기업이다. '화상 기술로 세계인의 일상을 연결해 모든 인류가 가족과 같이 친근감을 느끼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와 화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루미 비즈'를 운영 중이다. '구루미 캠스터디'는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로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나 PC를 이용해 공간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여럿이 함께 공부할 수 있다. 화상을 통해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함으로써 동기부여를 받고 공부에 더 집중하게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시스템을 통해 개인이 공부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 스스로 정한 공부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캠스터디' 외에 '구루미 비즈'의 회상회의와 화상교육 서비스는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얼굴을 보며 모바일 기기와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양방향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웨비나 서비스의 경우 10만명이 'LIVE' 컨퍼런싱에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 화상상담과 미러링 솔루션을 개발해 금융권 상담 서비스에도 활용하고 있다.

2024.03.27 13:42방은주

쿠콘, 미성년자 계좌 비대면 개설 API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은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 필요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 명의 인감과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구비해 은행이나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야 계좌 개설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하면서 영업점 방문 없이도 금융기관 모바일 앱에서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쿠콘의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로 자녀 명의의 은행, 증권사 계좌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대법원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기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증명서 조회·제출을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출신청, 계좌 개설 등 다양한 업무 처리에 활용 가능하다. 해당 API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총 5종이다. 대법원에서 제공하는 증명서와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쿠콘 측은 은행·증권사에서 미성년자 계좌 개설 서비스를 출시하며 쿠콘 API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쿠콘은 API 기반으로 ▲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등에 증명서 간편 제출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다수 증권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위해 쿠콘 API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서류 간소화,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API를 꾸준히 출시해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3:08김미정

메타넷티플랫폼, 한국MS 대기업 고객 클라우드 전환 주도

메타넷티플랫폼이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마이그레이션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2024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에서 애저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탑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현하고, 우수한 고객 사례를 통해 서비스 역량을 입증한 파트너를 시상한다. ▲혁신성 ▲영향력 ▲고객 감동 ▲경쟁 우위 ▲협업 총 5가지 영역에 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정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하며, 총 8개 부문에 걸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파트너에게 상이 수여된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애저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반도체 기업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 등 대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하고,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HX 시리즈'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끈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X 시리즈'는 애저의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해 최적화된 가상머신(VM)이다. 메타넷티플랫폼 박종성 전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애저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기업 고객이 자체 데이터센터(IDC)에 운영 중인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애저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데이터 처리 및 비용 효율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국내 대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로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보안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클라우드 전영역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IT 전문기업이다.

2024.03.27 11:30남혁우

'스마트팩토리 강자' 포스코DX, 국내 최대 전시회서 선보일 기술은?

포스코DX가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에 참석해 기업 고객 확보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DX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에 참가한다. 이곳에서 AI, 디지털트윈, PLC 등 'AI·IT·OT'가 융합된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포스코DX는 이곳에서 철강산업과 이차전지소재 등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 노하우와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산업용 로봇자동화 부문에서는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공장에 적용된 사례를 전시하고 있다.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된 산업용 AGV(Automated Guided Vehicle)를 전시하고 AGV 제어시스템인 ACS를 시연한다. 포스코 그룹에서 로봇 확산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DX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 설계,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DX가 올 초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Meag-Hub)의 물류자동화 시스템도 홍보하고 있다.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Dock)를 갖추고 있다. 또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로 기존 작업자가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도입해 처리 용량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선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최적의 제어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도 공개됐다. 또 디지털트윈과 PLC 등 'IT·O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소개됐다. 포스코DX는 비전(Vision) AI, 최적화 및 이상감지 AI 기술과 설비 제어 등 AI·IT·OT가 융합된 선재 무인크레인을 모형도 이번에 제작했다. 또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가상의 공장으로 전시관에 구현해 크레인의 움직임을 관람객이 VR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물류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하고, 고객들에게 어떤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내 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1:22장유미

SAP코리아, 'SAP HR 커넥트 2024' 개최

SAP코리아는 클라우드 인적자본관리(HCM)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가 지난 26일 국내 기업의 HR 및 IT 분야 임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SAP HR 커넥트 2024'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AP 석세스팩터스는 '온프레미스 HR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기'의 주제로 최신 HR 디지털 혁신을 소개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최신 클라우드 기술로 원활하게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니얼 벡 SAP 석세스팩터스 사장 겸 글로벌 최고 제품 책임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SAP 석세스팩터스를 통한 HR 기술 혁신'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 CNS, LG이노텍, 한독,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등 국내 SAP 석세스팩터스 고객사 사례가 공개됐다. 국내 고객사의 HR 현업 및 혁신 담당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HCM 솔루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 및 운영한 사례를 공유했다. 한독은 전사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강화하고 선도해가는 가운데, HR 정보의 효율적 디지털 전환을 통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사용 편의를 증대시키는 동시에 향후 전략적 의사결정까지 지원할 수 있는 SAP 석세스팩터스 기반 피플 허브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SAP 석세스팩터스를 국내 최초로 글로벌 통합 도입한 두산그룹의 HR 여정을 공유했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그룹사에 적용해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라이트하우스' 전략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전환을 고민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방향성과 이점 그리고 클라우드 SaaS를 보완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솔루션 '피플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AI 역량을 도입하며 비즈니스 AI분야를 이끌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38개의 AI 기능을, 2024년 2월에는 80개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SAP 석세스팩터스는 2024년에 출시될 탤런트 인텔리전스 허브 내 딥러닝과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의 사용 사례 등 52개의 AI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니얼 벡 SAP 석세스팩터스 사장은 “세상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고객의 여정에서 필요한 혁신으로 고객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SAP 석세스팩터스는 개방형 표준 기반 플랫폼과 강력한 파트너십 생태계를 통해 기업이 복잡성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차세대 인사 정보 시스템이자 SAP 클라우드 제품군의 하나로 전 세계 1만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2억 8천만 명의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인사 운영 및 인재관리, 인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재계 최상위 그룹부터 은행, 제약, IT, 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들이 SAP 석세스팩터스를 사용하고 있다.

2024.03.27 11:03김우용

어도비, 기업 콘텐츠 공급망용 생성형 AI 솔루션 발표

어도비는 디지털 경험 컨퍼런스인 어도비 서밋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브랜드 전체 콘텐츠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하는 주요 제품 혁신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기업은 마케팅 캠페인과 개인화된 고객 경험에 필요한 콘텐츠 전달을 위한 엔드 투 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인 콘텐츠 공급망이 단절된 워크플로우와 팀,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종종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콘텐츠 공급망은 5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워크플로우 및 플래닝은 전체 콘텐츠 라이프 사이클에서 간소화되고 투명한 워크플로우 구축, 검토 및 승인 프로세스 촉진, 수동 워크플로우 자동화한다. 제작 및 생산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콘텐츠 생산을 확대하며 크리에이티브 품질을 유지하는 아이디어 구상 및 제작을 가속한다. 에셋 관리는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며 수백만 개의 에셋에 대한 간편한 액세스 및 재사용을 지원한다. 배포 및 활성화는 신속한 에셋 활성화 및 콘텐츠 성능 개선 지원, 콘텐츠 및 캠페인 성과와 경험을 향상시킨다. 인사이트 및 보고는 비즈니스 지표에 따라 전 고객 여정에서 콘텐츠 성과를 측정한다. 어도비는 기업이 콘텐츠 공급망을 자동화 및 최적화할 수 있는 통합 세트를 제공한다. 어도비는 어도비 젠 스튜디오를 통해 마케팅 팀이 브랜드 가이드를 준수하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계획, 제작, 관리, 활성화 및 측정할 수 있는 생성형 AI 퍼스트 제품을 선보였다. 어도비 워크프론트는 시각화된 마케팅 캠페인 캘린더와 동적 요소를 넣은 캠페인 브리프를 통해 사용자에게 마케팅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모든 활동에 대한 통합된 뷰를 제공하는 주요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플래닝 모듈은 에셋, 타임라인, 프로젝트 상태, 성과 지표 등 모든 마케팅 캠페인의 기록을 연결해 조직이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캠페인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티브로 통합된 검토 및 승인 워크플로우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마케터가 워크프론트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크리에이티브 담당자가 콘텐츠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추적할 수 있는 프레임닷아이오에도 병렬 프로젝트가 자동 생성된다. 공유된 모든 댓글과 에셋은 두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및 커스텀 모델은 브랜드가 대규모 개인화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생산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기업은 커스텀 모델을 통해 제품부터 캐릭터, 캠페인, 브랜드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자사 고유의 에셋을 바탕으로 파이어플라이를 훈련하고 맞춤화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서비스는 모든 워크플로우에 임베드할 수 있는 생성 및 편집 API 콜렉션으로, 현지화 또는 개인화를 위해 수백 개의 에셋 변형을 생성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오브젝트 컴포지트를 사용해 톤, 색상, 조명, 텍스처를 포함한 다양한 고품질 생성 장면에 제품과 개체를 몇 초 만에 자연스럽게 조합 가능하다. 또한 스타일 키트를 통해 스타일 템플릿을 만들고 공유하며 파이어플라이 프롬프트, 참조 에셋 및 사전 설정을 저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마케터가 빠르고 간편하게 브랜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에이티브 팀이 브랜드 스타일 제어와 템플릿을 통해 색상, 글꼴 사용을 설정하고 이미지와 같은 요소를 잠글 수 있어, 비 크리에이티브 팀도 브랜딩을 유지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 콘텐츠 허브를 이용하면 브랜드가 관리하는 에셋을 자사 조직은 물론, 파트너, 에이전시 등에 쉽게 배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든 기업 사용 사례를 위한 통합 콘텐츠 허브를 통해 이미지, 아이콘, 일러스트레이션, PDF, 영상 등을 공동 작업하고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 허브는 어도비 젠 스튜디오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을 원활히 연결해, 사용자 누구나 에셋을 검색하고, 올인원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인 어도비 익스프레스에서 파이어플라이로 변형 버전을 만들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변형 생성으로 브랜드는 단일 마케팅 에셋으로 다양한 타깃에게 소구할 수 있는 수많은 카피를 만들 수 있다. 가령, 산업, 직무, 연령대 등 타깃의 페르소나에 맞게 개인화된 카피를 포함한 여러 웹 페이지 버전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엣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가능한 가장 빠른 페이지 로드 시간을 제공하며 SEO 순위, 참여도 및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내 문서 기반 저작 기능을 사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또는 구글 독스에서 웹 페이지를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이메일 생성을 이용해 마케터는 타깃 특성과 캠페인 목표를 정의하는 것만으로 이미지와 카피를 포함한 전체 이메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로써 브랜드는 연말 쇼핑 시즌처럼 이메일을 통해 맞춤 혜택을 전달할 일이 많은 성수기에 콘텐츠 대량 제작이 가능하다. 어도비 콘텐츠 애널리틱스로 브랜드는 AI 생성 콘텐츠의 성과를 속성 수준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타깃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색상, 개체, 스타일 등의 요소를 분석하고 정확히 파악해, AI 생성 콘텐츠가 비즈니스 목표와 부합하는지 검증하는 데 필요한 피드백 루프를 제공한다. 에릭 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전 세계의 선도적인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조직 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어도비와 손잡고 콘텐츠 공급망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동급 최고의 애플리케이션과 여기에 네이티브로 통합된 생성형 AI를 결합해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개인화를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7 10:57김우용

클립리포트, 공공조달 시장서 9년 연속 판매율 1위 기록

한컴이노스트림의 '클립리포트'가 지난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자사 전자문서 서비스 클립리포트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리포팅툴 부문에서 9년 종합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업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다. 디지털서비스몰은 IT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조달청이 클라우드·상용 소프트웨어(SW) 등 IT 신기술 수요 확대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과 별개로 운영하고 있다. 클립리포트는 한컴이노스트림의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2023년 단위 사업 기준 판매율 36%로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조달 등록 이후 지난해까지 9년간 종합 판매 1위(누적 39%) 자리를 지키며 가장 많이 찾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컴이노스트림의 공공 총판사 라움소프트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거래소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라북도교육청 ▲관세청 ▲중소기업중앙회 ▲해군본부 ▲환경부 ▲한국조폐공사 등 총 70건의 공급 실적을 거뒀다. 또한 ▲국세청 법령정보시스템 고도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블록체인 온라인투표시스템 인프라 구축 ▲금융감독원 차세대 금융감독시스템 플랫폼 사업 ▲기획재정부 보조금 통합 대민포털 구축 ▲헌법재판소 전자문서 시스템 고도화 ▲국민연금공단 차세대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 플랫폼 구축 등 차세대 공공사업도 지속 수주했다. 한컴은 지난 1월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 전자문서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를 결합한 기술 모듈화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작년 기준으로 총 2천200여 곳의 고객사를 보유했으며 전체 고객사가 파생한 사업별 프로젝트 라이선스 8천200여개를 갖고 있다. 2년 전과 비교해 37%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컴이노스트림 관계자는 "자사 대표 솔루션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원동력은 앞선 기술에 있다"며 "올해 선보일 차기 제품과 서비스에는 한컴 AI 기술을 더해 경쟁력을 한층 높임으로써 디지털 데이터 시장을 확장하고, 지속해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0:5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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