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자 솔루션👐dalsmsꊭmoon sms⇔광고문구로부터 자유로운∑해외문자⩠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48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JEDEC "HBM4 규격 완성 초읽기"...업계 새 표준에 주목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 표준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내년 양산 목표로 HBM4 기술 개발에 한창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계는 새 표준에 대한 규격에 대해 주목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JEDEC은 반도체 표준화 규격을 책정하는 기관이다. JEDEC은 지난주 "HBM4 표준이 완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HBM4는 HBM3 보다 높은 대역폭, 낮은 전력 소비, 다이 및 스택 증가에 따라 용량이 많아지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JEDEC은 "HBM 발전은 생성적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GPU), 서버를 포함해 대용량 데이터 세트와 복잡한 계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JEDEC은 HBM4 표준 제정 상황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EDEC이 반도체 표준을 발표하면 각 업계에서는 표준에 맞춰 반도체를 개발해야 한다. JEDEC에 따르면 HBM4는 HBM3에 비해 스택당 채널 수가 두 배로 늘어나고 물리적 면적이 더 커진다. HBM4 D램 용량은 기존 24Gb(기가비트)에서 32Gb로 확장되고, 단수는 12단인 HBM3·HBM3E를 넘어 16단까지 확장된다. 속도는 최대 6.4Gbps에 대해 초기에 합의했으며, 더 높은 주파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JEDEC은 이번에 HBM4에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를 단일 패키지로 적층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JEDEC은 기존 720마이크로미터(μm)에서 775μm로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방향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메모리 업계에서는 내년 HBM4 양산과 함께 엔비디아와 AMD의 차세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AI 반도체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지난 6월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2026년 출시되는 '루빈' 플랫폼에 HBM4 8개를 처음으로 탑재하고, 2027년 '루빈 울트라'에는 HBM4 12개를 탑재한다고 로드맵을 통해 밝혔다. AMD 또한 2026년 출시하는 'MI400'에 처음으로 HBM4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HBM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는 올 초만해도 2026년 16단 HBM4 양산할 계획을 밝혀 왔지만, 지난 5월 시기를 1년 앞당겨 내년에 양산한다고 계획을 변경했다. SK하이닉스가 양산 시기를 앞당긴 배경에는 커스터마이징 HBM이 적용되는 HBM4부터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단일 스택 용량이 48Gb인 HBM4를 내년에 양산한다는 목표다. 마이크론 또한 36Gb, 64Gb 용량을 제공하는 차세대 HBM을 개발 중이다. HBM4부터는 맞춤형 제작(커스터마이징)이 요구되기 때문에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 간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TSMC와 동맹을 맺고 삼성전자는 자사 파운드리를 사용하며 턴키 솔루션을 강조한다.

2024.07.17 11:14이나리

어도비, 마케팅 플랫폼에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제공

어도비는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보조 도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어시스턴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를 통해 실무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많은 팀원이 콘텐츠 제작 및 인사이트 워크플로우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한층 확대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기업 고객에 대한 통합 인사이트를 구축하고 모든 채널에서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솔루션으로, 코카콜라 컴퍼니,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너럴 모터스, TSB은행,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사용중이다. 기업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를 더욱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조직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저니 옵티마이저,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 등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돼, 기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작업 자동화, 결과 시뮬레이션, 신규 타깃 및 여정 생성 등을 지원한다. 이 같은 역량은 기업 고유 데이터, 캠페인, 타깃 청중, 비즈니스 목표 등에 대한 인사이트와 어도비 제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생성형 경험 모델을 통해 구현되며, 모두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게 제공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용자가 문제를 빠르게 탐색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가령 사용자는 '잠재 고객 세그먼트 구축 방법'이나 '아이덴티티 맵에 대한 정의'와 같은 제품 관련 질문에 대해 신속한 답변을 얻고, 익숙하지 않은 시나리오를 해결할 수 있다. '내 세그먼트 사용 빈도'와 같은 질문을 통해 SQL 쿼리를 실행하지 않고도 데이터셋, 타깃 및 여정에 대한 운영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잠재 고객 경험부터 개인화 캠페인을 위한 타깃, 데이터 분석 시각화까지 다양한 요소 생성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브랜드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해 이메일 및 웹 페이지에 사용할 카피, 디자인, 이미지 등 마케팅 에셋을 생성하고, 결과를 상시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PDF, 발표자료, 워드 문서 등 기존 에셋으로 크리에이티브 제작 브리프를 자동 생성해,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데이터 세그먼트별 폴더 구성이나 AI 생성 콘텐츠의 브랜드 기준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에 추후 추가될 역량을 통해 결과를 시뮬레이션하고 마케팅 활동을 최적화하며 더욱 정확한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해당 세그먼트의 예상 전환 수'나 '세그먼트 필터 추가 적용 시 결과' 등 복잡한 질문에도 몇 초안에 예측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특정 고객 그룹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 제안 등 차선책을 제공해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안줄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AI 어시스턴트는 새로운 사용 사례와 초기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매일 40페타바이트(PB)에 달하는 데이터와 50억 건의 사용자 인터랙션을 비롯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인터랙션, 캠페인 및 프로필 규모를 감안하면, 어도비는 데이터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7 11:14김우용

엑스트랜스퍼, 싱가포르 통화청에서 MPI 라이선스 원칙적 승인 받아

-- 현지 중소기업의 국경 간 송금 촉진 싱가포르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B2B 국경 간 무역 결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 업체이자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엑스트랜스퍼가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MPI)에 대한 원칙적 승인(IP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엑스트랜스퍼는 계좌 발급, 국내 송금, 국경 간 송금, 전자화폐 발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MPI 라이선스를 취득한 엑스트랜스퍼는 싱가포르에서 포괄적인 전자 비즈니스 지갑 서비스를 선보인다. 간편한 계좌 개설, 다양한 충전 방식, 효율적인 환전, 글로벌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소화된 국경 간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트랜스퍼는 첨단 기술, 엄격한 리스크 관리, 전략적인 사업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중소기업의 무역을 활성화하고, 싱가포르 기업이 해외 기업과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엑스트랜스퍼는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대형 금융 기관과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빠르고 편리하고 저렴한 국경 간 무역 결제 및 자금 회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45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엑스트랜스퍼는 올해 초 공식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무역 회사들은 엑스트랜스퍼를 통해 판매자의 자금 회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구매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엑스트랜스퍼 계정을 이용하면 연중무휴 안전하고 투명한 결제가 가능하며, 송금 수수료는 최대 95%, 환전 비용은 20%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 거래 과정에서 자금 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진다. 엑스트랜스퍼의 설립자 겸 CEO인 빌 덩(Bill Deng)은 "MAS로부터 IPA를 받게 돼 상당히 기쁘다. 이번 승인은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동남아시아 허브인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시설을 갖춘 국제 무역 허브이자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전략적으로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우리는 싱가포르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춰 현지화된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이후에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바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엑스트랜스퍼 소개 엑스트랜스퍼는 B2B 국경 간 무역 결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 업체이자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엑스트랜스퍼는 중소기업에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빠르고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 무역 결제 및 자금 회수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르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돕는다. 2017년 설립돼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 영국,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싱가포르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홍콩,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는 현지 결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현재 45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며중국에서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엑스트랜스퍼는 유명 다국적 은행 및 금융 기관과 협력해 통합된 글로벌 다중 통화 청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된 인터넷 기반 지능형 자금 세탁 방지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대형 금융 기관과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다국적 대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국경 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트랜스퍼는 2021년 9월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D1 캐피탈 파트너스 LP, 텔스트라 벤처스, 차이나 머천트 벤처, eWTP 캐피탈, 윈치 캐피탈, 가오룽 캐피탈, 01VC, 마인드웍스, 라벤더 힐 캐피탈 파트너스 등 글로벌 투자 기관이 참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xtransfe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7 11:10글로벌뉴스

Vantage Markets, 'Best Trading Experience - Global award'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다중자산 브로커 Vantage Markets[www.vantagemarkets.com ]가 Ultimate Fintech로부터 2024년 'Best Trading Experience – Global award'를 수상했다. Vantage는 이번 수상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려는 변함없는 노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Vantage Markets clinches “Best Trading Experience - Global” award for 2024 Ultimate Fintech Awards는 핀테크 및 트레이딩 부문에서 우수성과 혁신을 인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Vantage는 'Best Trading Experience' 부문 수상으로 고품질의 혁신적인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번 수상으로 Vantage는 초보 트레이더부터 노련한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거래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용자 친화적인 Vantage 앱의 지속적인 개선, 종합적인 교육 리소스 확대, 투명하고 저렴한 수수료 제공을 통해 Vantage는 트레이더가 금융시장을 자신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올바른 도구와 지식을 제공한다. Vantage의 Marc Despallieres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Ultimate Fintech로부터 'Best Trading Experience - Global award'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탁월한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 팀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Vantage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전 세계 트레이더에게 최고의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Vantage는 2024년 'Best CFD Broker', 'Most Trusted Broker', 'Best Value Broker' 등 글로벌 수상을 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토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이번 수상으로 Vantage는 트레이더가 시장 기회를 활용하고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상의 거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Vantage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트레이딩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vantagemarke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ntage 소개 Vantage Markets[http://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aff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prpiece_text_moneyexpo24_gy2 ]는 고객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에 대한 차액거래계약(CFD)이 있고 거래자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다. 13년 이상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로커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www.vantagemarkets.com/app/downloads/?shortlink=pr4pt07f&c=Copy Trading PR Release&pid=other-Celine&af_xp=custom&source_caller=ui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한다. Vantage 앱은 App Store 또는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2024.07.17 11:10글로벌뉴스

카카오VX, 골프장 매출 증대 지원...통합관리 굿샷 시스템 8월 출시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골프장의 매출 증대를 이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인 '굿샷(Good Shot)'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굿샷'은 필드 골프장을 위한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으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as-a-Service)가 특징이다. '굿샷'은 고객(골퍼) 관리, 예약과 내장 관리, 경기 관리, 요금 정산,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골프장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굿샷'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카카오골프예약' 등 골프 예약 앱과의 밀착 연계를 통한 매출 증대다. 티타임 예약 노출 및 최적 가격 설정이 보다 정교하고, 이용자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으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해 골프장 운영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한 최신 보안 체계를 적용해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굿샷은 필드 골프장 운영 및 고객 경험과 관련해 혁신을 이끄는 솔루션으로 8월부터 충북과 전북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필드 골프장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개편으로 이용자(골퍼)에게는 더 싼 그린피를 제공하고, 골프장에는 골퍼 유치를 도와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1~4월에는 서울과 전라권 골프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수도권 쏠림 현상 완화에 기여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국내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해 궁극적으로 더 건강한 골프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4.07.17 10:59이도원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4, 스폰서 및 주요 연사 라인업 공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오는 24일 일본 벤처투자사 비대쉬 벤처스와 공동 주최하는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4'의 스폰서 및 주요 연사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곳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아스타 네트워크의 핵심 개발사이자 다중체인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를 개발하는 웹3 기술 회사인 스타테일 랩스, 일본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사 크루즈의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게이밍 회사인 크루즈 블록체인 랩, 그리고 라인의 웹3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와, 라인 넥스트가 개발한 메인넷 핀시아와 카카오가 개발한 메인넷 클레이튼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메인넷 카이아가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MOVE 언어를 활용한 레이어 1 블록체인인 앱토스 랩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맞춤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아발란체, SBI 그룹의 가상 자산 거래소인 SBI VC, 그리고 일본 최대 포인트 웹사이트인 못피를 운영하며, 자회사 머큐리를 통해 가상 자산 거래소 코인트레이드를 운영하는 세리즈가 참여했다. 골드 스폰서로는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1 프로젝트인 모나드, 유동성 증명 합의를 사용하는 이더리움 동일 레이어1 프로젝트인 베라체인, MOVE 언어를 활용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 메사리 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기반 웹3 컨설팅사 디파이만스가 참여했다. 주요 연사로는 스토리 프로토콜 이승윤 대표/공동 창업자, 하이브 바이너리 김성민 대표, 백팩 거래소 캔 썬 공동 창업자, 에테나 랩스 가이 영 대표/창업자, 중의원 의원 타이라 마사아키, 산리오 코스케 하마사키 디지털 사업 개발 담당 임원, 토에이 애니메이션 우에노 료타로 디지털 콘텐츠 추진실 실장, 인티맥스 레오나 히오키 공동 창업자, 그리고 JPYC 노리타카 오카베 대표가 참여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글로벌 웹3 생태계의 영향력 있는 리더들과 일본 각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이치 니시다 비대쉬 벤처스 디렉터는 “국내외 주요 스폰서들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일본을 넘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기회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4'는 7월 24일 개최될 예정이며, 공동 주최자인 해시드와 비대쉬 벤처스의 사전 초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참고하거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17 10:56김한준

KT, '콤보 인터넷' 기술로 10기가 인터넷 저변 확대

KT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자사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국제표준이다. 기존에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광 신호를 변환하고 통합해주는 장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다. 콤보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인프라에 콤보 인터넷의 모듈을 달아 10기가 인터넷을 서비스할 수 있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고객의 수요에 따라 10기가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건물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아울러 하나의 장비로 여러 서비스 회선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 아울러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이 집안의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의 수요나 높은 전송용량을 요구하는 영상 기반의 AI 서비스 확대에 유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고객의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속도와 대역폭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KT의 고객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해 보다 나은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CT 컴퍼니로서 앞으로도 증가하는 AI서비스 수요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를 지속 혁신하고 초고속인터넷 1등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0:17최지연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내일까지 120mm 물폭탄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경보가 발효되면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60~120mm다. 서울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서울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 위험이 높으니 입산을 금지하고 산립 주변 위험한 지역에 접근을 금지하라”며 “위험 감지시 산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신속 대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7 09:31박수형

IT 핵심인재 끌어올 연차별 공략법

상대적으로 저연차 IT 인재들은 안정성을, 고연차 IT 인재들은 도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차와 상관없이 기업의 재택근무 환경과 재무건전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채용 솔루션 스타트업 '볼트엑스'를 운영하는 커피챗이 최근 IT 핵심 인재들의 이직 선호도를 조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IT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 유형과 직무 조건을 다각도로 분석해 IT 기업 구직자와 기업 고객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경력 10년 미만의 IT 인재들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반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재들은 도전적인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3년 미만의 신입 인재들은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선호하며, 10년 이상의 고경력자들은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 연봉 7천만원 이하의 인재들은 안정적인 유니콘과 대기업을 선호하지만, 1억 이상의 고연봉자들은 도전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재택근무 환경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은 전 연차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고연차 인재들은 재택근무 환경을 더욱 선호하며, 팀 리드 포지션과 주식보상에 대한 중요도도 높게 조사됐다. 1억원 이상의 고연봉자들에게는 보상체계와 팀 리드 포지션이 특히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초기 스타트업과 시리즈 A-B 단계 스타트업 재직자의 약 50%가 스타트업 업계 내에서의 이직을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대기업 및 유니콘 기업 재직자들의 경우, 약 36%만이 스타트업 이직을 고려하고 있었다. 빅테크/대기업 재직자들 중 스타트업 이직을 고려하는 이들은 재택근무 환경(17%), 도전적인 사업환경(11.3%), 주식보상(10.4%)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선호도 차이도 눈에 띄었다. 개발자들은 재택근무 환경과 같은 포지션 동료를 상대적으로 중요시하는 반면, 비개발자들은 글로벌 사업 경험과 도전적인 사업환경을 비교적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채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여 IT 인재들과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트엑스는 커피챗이 운영하는 IT 채용 솔루션으로, IT 인재와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볼트엑스는 인재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직무 환경과 기업을 매칭시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인재들에게는 최적의 커리어 기회를 제공한다.

2024.07.17 09:23백봉삼

가온칩스, Arm 디자인 파트너 2023 선정...최다 수상

가온칩스가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의 '디자인 파트너 2023'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온칩스는 2020년과 2021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가온칩스는 Arm의 올해의 디자인 파트너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국내 핵심 파트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가온칩스가 참여하는 Arm 어프로브드 디자인 파트너(Approved Design Partner) 프로그램은 Arm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전세계 20여개의 디자인 솔루션 제공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Arm의 검증된 IP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ASIC(주문형 반도체) 설계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가온칩스는 Arm의 파트너로서 Arm CPU, GPU 하드닝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고객사들의 첨단 프로젝트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초미세 공정을 이용하는 AI 가속기와 오토모티브 등의 칩 설계 프로젝트에서 Arm IP를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Arm의 플렉시블 액세스 IP를 활용해 삼성 파운드리의 선단 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진행한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는 "Arm의 핵심 파트너로서 고객 만족 극대화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Arm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황선욱 Arm 코리아 사장은 "가온칩스와 Arm은 Approved Design Partner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고객사들이 제품에 경쟁력을 갖도록 Arm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7 09:00이나리

SBA-네이버클라우드, AI 스타트업 기업당 최대 10억 투자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2024 네이버클라우드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업지원시설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AI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고도화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의 사업 고도화 및 성장을 지원하고자 국내외 대기업, 중견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주는 서울창업허브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사업과 네이버클라우드의 B2B서비스를 연결해 시너지 창출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해 스타트업의 고속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AI, 협업툴 등 많은 사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사업의 고도화를 원하는 스타트업에게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춘천', '각 세종' 등 자체 기술로 건립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AI 기업들과 더 깊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6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경제진흥원 모두 선발기업에 대한 많은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선발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한 후 기업당 최대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2개월 이상의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그리고 최종 선발기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B2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크레딧)를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또한 서울 소재 기업에 사업화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총 3개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네이버클라우드의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 모집분야 [생성형 AI]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기업 동남아시아,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기업 클라우드 기반 버티컬 솔루션(SaaS 포함) 프로그램의 상세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8월8일까지 서울시 창업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IT 기술의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대표적 기업이며,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전략적 투자 방향에도 적합한 기업이 발굴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7 08:53백봉삼

동승석 6cm 넓어지고 냉장고 30시간 가동…'기아 EV3' 신기술 한가득

"기아 EV3를 타본 많은 분들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데도 실내 공간이 굉장히 넓다고 하는데요, EV3에 들어간 여러가지 비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양산차의 가운데를 가로막는 공조시스템을 최소화해서 승객 거주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에 있습니다." 이윤형 기아 공조시스템설계팀 파트장은 1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에서 EV3에 새롭게 적용된 공조 시스템(THIN HVAC)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기아 EV3는 기존 차량에 비해 더욱 작아진 HVAC을 탑재해 동승석 공간을 6㎝ 더 늘렸다. 기아 EV3는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활용했다. 실내 대시보드를 전체적으로 낮게 만들어 개방감도 강조했다. 4천300mm의 전장에 1천850mm의 전폭으로 기아 소형 SUV인 셀토스, 니로, 현대차 코나보다도 작다. 그럼에도 넓게 느껴지는 것은 EV3를 위한 '혁신'이 존재했다는 뜻이다. 기아는 이날 'EV3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아이 페달 3.0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THIN HVAC·차세대 열관리 시스템 ▲신규 전기차 전원 제어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기아 EV3는 현대차그룹이 최초로 개발한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이기도 하다. 이윤형 파트장이 발표에 나섰던 공조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기존 세로형 배치를 가로 적층형으로 변경한 것이다. 공기를 내보내는 통로도 변경해 효율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양산차의 경우 큰 공조시스템 배치를 위해 중간이 콘솔과 수납공간 등으로 막혀있었다.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기존 양산차의 공조 시스템 노출을 막기 위해 콘솔을 덮고 수납공간을 설치하면서 실질적으로 승객의 거주공간이 좁아진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윤형 파트장은 "글로벌 콘셉트카를 보면 콕핏 아래가 다 비어 있어 넓은 발 공간이 있지만 실제 양산차로 가면 가운데 공간이 부품들로 인해 막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렇게 막는 부분이 공조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데 실제로 고객들도 이곳을 발공간으로 쓰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EV3에 탑재한 HVAC을 개발한 결과 크기를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었고 구조도 단순화하면서 크기는 작아졌지만, 성능은 더 우수하게 만들었다"며 "그 결과 동승석 기준 발 공간을 6㎝ 정도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도 그룹 내 최초로 적용된 편리한 기능이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은 회생제동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가속 페달의 센서를 통해 선행 차량과의 거리,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적정 수준으로 자동 감속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스마트 회생 시스템은 과속 카메라 정보만 활용했다면 EV3부터는 ▲좌/우회전 ▲커브길 ▲속도제한 ▲방지턱 ▲회전교차로 등 여러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감속하게 된다. 기아 연구원들이 뽑은 EV3의 강점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생성형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첨단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이다. 기아 관계자는 "첫번째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평상시처럼 운전하다가도 브레이크에 발을 덜 가게 해 운전 피로도 감소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며 "두번째 생성형 AI 음성비서 기술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누군가 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전 중에 보내는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스마트TV 솔루션과 아케이드 게임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기술"이라고 부연했다. EV3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가격대 설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제혜택 적용 전 스탠다드 모델은 4천208만원부터 시작하고 롱레인지는 4천650만원부터로 책정됐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스탠다드는 3천만원 초중반, 롱레인지는 3천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아 연구원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저희가 (적용 기술 대비) 검토하고 있었던 원래 가격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과 사실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며 "회사 전략 차원에서 EV3를 성공시키고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현재 가격대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원가절감이 사실상 없었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실제로 기아 EV3는 소비자의 기대로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긴 상황이다. 기아 관계자는 "EV3를 개발하면서 많은 신기술을 적용했고 소비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라며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EV3에 롱레인지 모델 기준 동급 최대 수준의 81.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501㎞를 달성했다. EV3에 탑재된 4세대 배터리는 셀 단위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동일한 400V 시스템이 탑재된 니로 EV 대비 약 22%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췄다. 한편 이날 테크데이 현장에는 기아 EV3 'V2L 기능'을 활용해 냉장고를 설치했다. EV3는 완충한 상태에서 에너지 효율 2등급 냉장고를 31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다. 차박과 같은 야외활동에서 필요한 전력량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7 08:43김재성

영림원 "10년 이상 공들여 공공기관 공통업무 표준화 큰 성과"

"이번 성과가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10년 이상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하면서 공공기관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과 업무를 표준화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업무와 기능을 패키지로 구축해줍니다. 공공기관 ERP 패키지 구축에서 영림원이 절대강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영림원) 공공사업부 상무는 16일 "공공기관 ERP 패키지 구축에서 우리 회사가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영림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에 자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을 성공적으로 구축, 마무리했다. 앞서 영림원은 지난해 5월 코트라와 26억원 규모 ERP 공급계약을 체결해 올 3월말 구축을 마쳤다. 이후 3개월간 안정화도 지원했다. 1300여명 코트라 임직원과 120여개 해외무역관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코트라는 이전에 외산 ERP를 사용했는데 이를 영림원 ERP로 전환했다. 이에, 대형 공공기관의 외산 ERP 재무회계 시스템을 국산 제품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대표 사례로 꼽히게 됐다. 수요처인 코트라 역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운영비 절감이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게 됐다. 주 상무는 "예산, 재무관리 등 500여개 업무서비스와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영림원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회계 기본정보 표준화로 회계 운영 일관성을 확보했다. 또 세율 설정으로 세법 변경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세부사업으로 구성한 기능별 손익계산서로 수행 사업의 경영정보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외산 ERP와 달리 직원별로 사용자 계정을 부여해 단일로그인(SSO) 기능을 적용했다. 개인 권한에 따라 ERP 시스템 내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화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면서 "엑셀과 유연한 연계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에 특화한 표준 기능을 더한 영림원의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은 코트라의 그룹웨어(윙크, WINK)와도 유연히 연동한다. 20여종 전표 자동생성도 가능하다. 이외에 데이터오류 검증 업무규칙(BR) 기능을 구현, 주기적으로 데이터 정합성과 무결성을 점검해 높은 데이터 품질을 확보했다. 주 상무는 개발자 출신으로 2019년부터 영림원 공공사업을 이끌고 있다. "외산 솔루션에 비해 우리의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은 패키지 표준에 더해 각 기관이 요구하는 고유한 기능을 구축형으로 제공한다. 이게 우리의 큰 장점"이라고 강조한 그는 "국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외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가 많지 않은데 영림원이 이를 해냈다.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추가 개발 어려움으로 국산 제품을 찾는 공공기관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 기쁘다"고 반색했다. 영림원은 현재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다른 공공기관의 ERP도 성공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활발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 상무는 공공기관들이 잇달아 영림원 ERP를 찾는 이유에 대해 "신뢰성 덕분"이라면서 "영림원이 2004년 부산시설공단에 처음으로 ERP를 구축한 이래 근 20년간 100여 곳 이상에 ERP를 구축했는데 이중 (유지보수) 이탈 고객사가 2~3개밖에 안된다. 유지보수율이 95% 이상이다. 이는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영림원은 공공기관이 새로운 ERP를 구축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기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외산 솔루션 전환시 기존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는 것과 관련해 주 상무는 "주요 데이터 등 꼭 필요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진행해 시스템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고 들려줬다. 이어 "그동안 10년 이상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하면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업무들을 분석해 표준화했다. 이 덕분에 이번 코트라 프로젝트도 1년안에 끝낼 수 있었다. 프로세스 표준을 갖고 접근한 덕분에 가능했다. 코어 자체에 대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영림원은 그동안 공공기관 중 준정부기관 일부와 기타공공기관 위주로 ERP 사업을 수주했다. 앞으로는 아니다. 보다 공격적으로 나선다. 준정부 기관과 시장형 공기업 같은 대형 공공기관 수주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주 상무는 "작년 공공기관(중앙부처 제외) ERP 시장에서 약 100억 원 정도 매출을 올렸다. 공략 영역이 넓어진 올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면서 " 패키지 신규도입 기준으로 조달 입찰에 나와 있는 공공기관의 신규 ERP 발주 사업 중 80% 이상을 영림원이 수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16 23:34방은주

인젠트 전자서식 솔루션 '포뮬라', GS인증 1등급 획득

인젠트(대표 박재범)는 전자서식 솔루션 '포뮬라(Formula)'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 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객관적인 시험을 통해 시험대상 제품이 ISO 국제 표준 기반의 소프트웨어 품질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을 통해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에 공급될 수 있다. 은행, 보험사 등에서 종이 서식 대신 전자화된 서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창구 시스템을 페이퍼리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PPR)이라고 부른다. 실제 종이 서식을 작성하는 대신 PPR 단말기 등을 활용하여 고객이 관련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데이터화된 정보를 곧바로 활용하거나 저장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창구 업무 처리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젠트의 전자서식 솔루션 포뮬라는 PPR 시스템을 위한 동적 로직 처리 방법이 적용되어 레거시 및 전자 창구 프로그램의 수정 없이 비즈니스 로직 변경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적용 간소화, 유지 보수에 필요한 비용 절감 등의 이점과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 ▲자동완성형 룰(Rule) 작성 및 검증 ▲다양한 DB/WAS 호환 ▲다양한 브라우저 호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는 "포뮬라는 'PPR 시스템을 위한 동적 로직 처리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는 등 전자서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공공 시장의 전자서식 구축 수요에 부응하며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18:03남혁우

인스웨이브, 2024 인스포지엄 개발자 밋업 개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웹스퀘어 공통 개발자 및 일반 개발자를 대상으로 '2024 인스포지엄(IN-SPOSIUM) 개발자 밋업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스포지엄은 인스웨이브(Inswave)의 기업명과 토론회를 뜻하는 심포지엄(Symposium)의 합성어다. 인스웨이브의 솔루션과 최신 IT 기술 정보를 제공하면서, 신제품 또는 신기능에 대한 소중한 의견과 토론을 통해 개선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의 자리다. 이번 행사는 공통 개발자 단위의 소규모 '웹스퀘어 컨설턴트 회의'를 일반 개발자에까지 정식 확대하여 지난 7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신사옥 파도 타운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최신 AI 기술과 개발자 도구 소개, 웹스퀘어 AI 신기술 미리보기 및 피드백, AI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한 개발 실전 팁과 트릭 소개 등 다양한 AI 관련 주제를 다루며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에 관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주 막을 내린 2024 인스웨이브 AI 경진대회 수상작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고, W-매트릭스 모바일(W-Matrix Mobile)과 W-하이브(W-Hive) 등을 활용한 앱 개발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 웹스퀘어 AI 활용 웹스퀘어 레퍼런스 모델(WRM) 개발 노하우 등의 세션이 차례로 이어졌다. 인스웨이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특히 AI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준비된 좌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인스웨이브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인사이트를 얻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인스포지엄 개발자 밋업을 통해 많은 개발자가 인스웨이브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개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개발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인스웨이브 솔루션을 함께 발전시키고, 개발자 커뮤니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17:52남혁우

알리익스프레스, 환불 정책•고객응대 강화로 소비자 만족 높였다!

- 상담 인력 7배 이상 증가•고객센터 응답 대기시간 평균 5초 이내…소비자 문의 및 요청 사항 신속 대응 - 반품 및 환불 처리 기간 약 1.4일 소요…고객 만족도 90% 육박 '긍정 신호탄' 서울 2024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고객 응대 강화 및 반품•환불 처리 기간 단축 등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15일 발표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22년 11월 한국 전용 고객센터를 최초로 설립했으며, 소비자의 빠르고 편리한 상담을 위해 지난 3월 고객센터에 한국어 전화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지난 5월 한국소비자원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상담원과의 연결을 원하는 소비자의 응답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고객 센터 상담 인력을 꾸준히 충원 중이다. 2022년 대비 현재 상담 인력은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상담원 직접 연결 건수 중 약 86% 이상의 고객이 평균 5초 이내로 연결되고 있다. 또한 81% 이상의 고객 상담이 연결과 동시에 바로 해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상담 인력을 한국어 채팅 서비스 및 전화 상담이 모두 가능한 인력으로 구성하여 기존에 불편함을 야기했던 언어 장벽을 해결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덕분으로 해석된다. 반품 및 환불 처리 기간도 평균 1.4일로 대폭 단축됐다. 더불어, 제품 보증 정책을 통해 제품 배송 중 발생한 배송 지연, 파손, 분실 등 문제로 인한 반품 및 환불 처리 기간도 1.3일로 단축시킨 결과 고객 응대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약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서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호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소비자 만족도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함께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내의 많은 소비자 기관과도 협력하여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7.16 17:42글로벌뉴스

"부족한 IT전문 인력, 보안·아카이빙 분야도 SW로 극복해야"

"현재 기업에서 스토리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백업과 아카이빙이다. 하지만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이를 제대로 운영하는 기업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 기업 운영을 위해서는 이를 한 번에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전인호 스켈리티 지사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아이티센 사옥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스켈리티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처럼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거나 여러 데이터 저장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대한 데이터로 인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토리지를 운영하기에 비용이나 서비스 인프라가 부담되거나 의료, 금융 데이터 등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처럼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켈리티는 비정형 데이터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정형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해 개발된 오브젝트 스토리지 전문 기업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인호 지사장은 "영상, 오디오,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오브젝트라는 독립된 개별 데이터 단위로 데이터를 저장한다"며 "폴더와 디렉토리 등 계층적 파일 구조를 없애 성능 지연 가능성을 낮추고 데이터를 검색 효율성을 높여 대규모 데이터 관리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또한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기존 스토리지와 데이터 저장·관리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 랜섬웨어가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변조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스켈리티의 주력 서비스인 링(RING)은 대규모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이다. 높은 안정성과 최대 80GB/s의 처리 속도를 지원해 동시에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정부부처, 대기업 및 AWS 같은 클라우드 사업자(CSP)에서 주로 사용한다. 아테스카(ARTESCA)는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데이터를 백업하고 랜섬웨어를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배포와 운영 방식이 간단해 IT개발자가 부족한 중소 기업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다. 스켈리티는 두 서비스를 주력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업을 지원하며 국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주요 시장으로 고려하고 있는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IT서비스 분야다. 기존에 데이터센터 등 자제 스토리지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는 고객 사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대규모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와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헬스케어 등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의 IT솔루션 총판 자회사인 씨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파트너사 등을 통해 스토리지 구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인호 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이 확산된 이유는 기존에 모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기능만 빠르게 만들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스토리지 역시 기업에서 모두 구축하고 관리해야 했다면 스켈리티는 구독형 서비스로 한번에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IT업계도 인력 유입이 줄고 전문 인력의 연령이 상승하면서 기업에서 충분한 수준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문 인력 부족으로 발생한 공백을 SW로 보충하는 것은 그동안 자연스러운 추세였고 스토리지 분야도 이런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7:34남혁우

크리에이터들이 좋아하는 '마플샵'...비결은?

마플코퍼레이션(대표 박혜윤)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유튜브 상품 기능의 공식 플랫폼 파트너사'로 지정된 후, 크리에이터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마플샵은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보다가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형태의 커머스를 제공해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SBS 드라마 '재벌X형사'의 브랜드 커머스가 좋은 사례로,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IP(지적재산권) 활용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유튜브 쇼핑 기능은 마플샵과 유튜브의 기술 연동을 통해 제공되며, 영상 위에 플로팅 돼 주목을 끄는 인터렉션과 함께 노출된다. 마플샵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브랜드사와 크리에이터에게 유튜브 쇼핑 연동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지원하고 팬들에게도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마플코퍼레이션은 최근 유튜브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누적 거래액 500억원 돌파라는 성과를 발표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9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150%의 성장세를 보였다. 마플샵 연간 거래 건수는 2022년 32만건에서 1년 사이 180%가 성장한 92만건을 기록했다. 마플샵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디자인하고 굿즈를 제작한 상품을 비롯해 모든 일반 쇼핑몰 상품들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7만 개 이상의 마플샵이 운영 중이며, 140만 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회사가 꼽은 마플샵의 핵심 경쟁력은 먼저 간편한 스토어 개설과 유튜브 연동이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용 스토어를 개설하고 유튜브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 또 고객 관리, 주문, 배송 등 사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아울러 사용자 친화적 구매 프로세스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도 마플샵의 강점이다. 다국어 페이지와 해외 결제 지원, 110개국 배송 서비스로 글로벌 판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혁신적인 주문 즉시 제작(Print On Demand) 기술로 재고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시도할 수 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핫한 콘텐츠와 힙한 커머스의 융합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유튜브 쇼핑 파트너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17:34백봉삼

[유통 픽] CU,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 출시 外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17일 카다이프를 넣은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피스타치오를 갈아 만든 스프레드 속에 잘게 부순 카다이프면을 섞었고 이를 손바닥 사이즈의 버터 쿠키 위에 올린 뒤 초콜릿으로 한 번 더 코팅했다. CU는 지난해 뉴트로 트렌드에 전통 간식인 약과가 핫한 디저트로 떠오르는 시기에 맞춰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가 2달 만에 120만개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은 것에 착안해 이번 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박민수 MD는 “올해 초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두바이 초콜릿이 핫하게 떠오르는 것을 포착하고 더욱 차별화된 디저트를 내놓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스타필드서 팝업스토어 '그랜드 카누 호텔' 운영 동서식품이 다음 달 1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팝업스토어 '그랜드 카누 호텔'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는 '프리미엄 호캉스'를 콘셉트로 컨시어지부터 풀사이드 바, 카누 풀, 게임 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색적인 포토존과 함께 스틱, 캡슐, 원두 등 다양한 카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컨시어지에서 '카누 패들' 앱에 가입한 후 원하는 카누 커피 메뉴를 선택하면 '풀사이드 바'에서 해당 메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변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커피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릴랙스존'과 카누 룸, 카누 라운지, 카누 레스토랑 등 각기 다른 3가지 콘셉트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는 16일부터 2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9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운영된다. hy '프레딧(Fredit)' 가입회원 수 200만명 돌파 hy는 온라인 몰 프레딧(Fredit) 가입회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프레딧은 hy가 기존 자사몰 '하이프레시'를 재론칭 해 2020년 12월 개설했다. 2021년 2월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한 후 3년 5개월 만에 200만명을 달성했다. 거래액도 2017년 90억원에서 지난해 1천700억원으로 19배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거래액은 900억원에 이른다. 취급 제품도 다양해졌다. 론칭 초기 400개 수준이던 상품은 현재 1천100개를 넘어섰고 이 중 80%가 타사 제품이다. 프레딧은 자체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전일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하면 배송료가 무료다. 아워홈, 임직원·협력사 대상 '초복 이벤트' 진행 아워홈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복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복날에 복이와요' 이벤트는 국내 및 해외 법인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 공지 없이 실시됐다. 구미현 아워홈 회장이 직원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인당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치킨 교환권을 개별 문자로 순차 발송했다. 구미현 회장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고 계신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가족, 동료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워홈은 이번 복날 이벤트를 시작으로 제철 과일 제공, 방한 용품 전달 등 시즌에 따라 간식 및 물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촌치킨, 공식 서포터즈 'K-스피커스' 6기 모집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K-스피커스' 6기를 모집한다. 'K-스피커스'는 '교촌의 'K(Kyochon)'와 '스피커(speaker)'가 합쳐진 말로 2030 및 MZ세대 고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교촌치킨 공식 인스타그램 내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60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26일 중 개별 발표된다. 선발된 K-스피커스들은 오는 29일부터 약 2개월간 교촌치킨의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교촌은 6기 전원에게 매월 교촌치킨 모바일 제품교환권 3장을 지원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교촌치킨 모바일 금액권과 이태원 '교촌필방' 식사 초대 등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2024.07.16 17:33김민아

텔톡, 전화 대신 문자로 소통…”콜 포비아 극복 지원”

전화나 대면 만남보다 문자나 메시지 앱 등 텍스트를 통한 소통이 선호되면서 고객과의 소통 장벽을 낮추기 위한 문자 메시지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은 기업들이 문자 서비스 '텔톡'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텔톡은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중인 일반 전화번호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통화보다 부담이 적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은 다음달 1일 서비스 개편을 통해 기존 문자수신 서비스에서 발신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고 편의성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소통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수 모노 커뮤니케이션스 대표는 "소통 방식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텔톡을 기업에서 활용한다면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7:21남혁우

  Prev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통신사 갈아탈까...번호이동에 보조금 쏠렸다

[타보고서] 키 180㎝ 앉아도 무릎 공간 넉넉... '르노 세닉'

"팔 부러져도 다시 도전"…부산대 로보컵 우승記

고급차 시장 겨냥한 중국차 속사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