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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인 줄 알았는데"...공식 계정 사칭 사기 기승

아마존을 사칭해 개인정보을 수집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기 일당은 아마존 공식 계정인 척 하며 이용자에게 전화·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결제 문제로 아마존 멤버십이 일시 중단됐다', '아마존 계정에 문제가 있다' 등 문구와 함께 URL을 전송해 이용자를 유인한다. 이용자가 해당 URL에 접속하면 개인정보를 빼낸 뒤 다른 범죄자에게 판매한다. 이용자 계정으로 아마존 기프트 카드(상품권)을 구매해 다른 사이트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존은 "사기 일당이 전송하는 메시지는 결제·계정 문제가 긴급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계정이 정지될 것이라고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아마존 사칭 사기 중 3분의 2 이상이 결제·계정 문제를 미끼로 삼았다. 해당 유형의 사기는 20개국 이상에서 신고됐다. 사이버 보안업체 라스트월의 숀 무어헤드 부사장은 26일 폭스비즈니스에 "고객이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합법적인지 확인하고 링크 및 첨부 파일을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아 실제 URL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7.30 09:33조수민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취득

삼성전자는 자사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 인증'을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중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국제표준(ISO/IEC 25023·25051·25059)을 기준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시험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에 따라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체계가 갖춰져 있는 지를 현장 평가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DVM HOME 무풍 1WAY,'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재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AI 부재 절전'으로 전환하며, 부재 패턴까지 인식해 절전모드로 더 빠르게 전환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고,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직접풍이나 간접풍을 보내는 등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쾌적모드'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뿐 아니라 실내외 다양한 외부 요인까지 고려해 온∙습도와 공기질 케어까지 가능하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AI를 적용하며 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제품을 확대해 'AI 가전'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09:32장경윤

FHD 영화 300편 1초에...SK하이닉스, 세계 최고성능 그래픽D램 3분기 양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구현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인 GDDR7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GDD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으로, 3-5-5X-6-7로 세대가 진화해 왔다.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지며,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성능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D램인 GDDR에 대한 글로벌 AI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이에 맞춰 현존 최고 성능의 GDDR7을 3월 개발 완료한 후 이번에 공개했고,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속도가 구현됐고,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또한 GDDR7은 빠른 속도를 내면서도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신규 패키징 기술을 도입했다. 회사 기술진은 제품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패키지에 적용하는 방열기판을 4개층(Layer)에서 6개 층으로 늘리고, 패키징 소재로 고방열 EMC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술진은 제품의 열 저항을 이전 세대보다 74% 줄이는데 성공했다. EMC는 수분, 열, 충격, 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는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다. 이상권 SK하이닉스 부사장(D램 PP&E 담당)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현존 그래픽 메모리 중 최고 성능을 갖춘 SK하이닉스의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은 물론, AI,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9:30장경윤

iOS 18.1 베타, AI 기능·통화녹음 추가...어떤 모습?

애플이 29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 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iOS 18.1에서는 처음으로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베타버전 업데이트는 개발자 대상으로만 공개됐고 올 가을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쓰기 도구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글을 요약하거나 철자나 문법 오류를 교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텍스트 내용을 친근하거나 전문적, 간결한 다른 어조로 다시쓰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요약은 메일, 메시지 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시리 시리가 활성화되면 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 빛이 나는 형태로 변경됐다. 이번 시리 개선은 아이폰, 아이패드, 카플레이에 적용되며, 맥에서는 시리 창을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하단을 두 번 탭하면 '타입 투 시리'(Type to Siri) 인터페이스가 나타나 말하는 대신 사용자의 요청사항을 입력할 수 있으며, 맥에서는 커맨드 키를 두 번 누르면 된다. 이번에 개선된 시리는 맥락 이해 기능이 적용돼 첫 번째 질문을 한 다음 두 번째 질문에서 이전 답변을 참조한다. 예를 들어 올랜도의 기온에 대해 질문한 다음 "습도는 어때요?"라고 묻는다면, 시리는 올랜드의 습도를 얘기해 준다. ■ 메일·메시지 수신 이메일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요약 기능이 추가됐고 중요한 이메일을 제일 위에 배치한다. 또, 메일 앱과 메시지 앱의 스마트 답장 기능은 이메일이나 문자 내용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장을 제공한다. ■ 전화 통화 녹음 이번 업데이트에서 전화 통화 녹음 기능이 추가됐다. 통화를 시작할 때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작은 녹음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모든 참가자는 녹음이 시작되기 전 통화가 녹음되고 있다는 알림을 받는다. 녹음된 전화 통화 내용은 메모 앱에 저장되며, 메모 앱을 탭하여 대화 내용을 보고 해당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본을 만들 수 있다. ■ 사진 앱 사진 앱에서 '2024년 나의 고양이' 또는 '여름의 올랜드'와 같은 설명만으로 특별한 추억 영상 클립을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은 관련 사진을 자동으로 선택해주고 노래도 선택해서 넣어주지만 메모리 믹스 기능을 조정하거나 분위기를 선택하는 등 사용자가 해당 영상의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 또, 사진 앱에서 자연어 검색이 가능해 '녹색 옷을 입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에릭'을 찾아달라고 설명하면 이 내용을 수행한다. 그 외에도 영상에서 특정 순간을 검색해 줄 수도 있다. ■ 전사 기능·집중 모드 메모 앱 등에서는 음성을 녹음하고 대본으로 보여주는 전사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강의 등 오디오를 녹음하는 데 유용하다. 또, 꼭 필요한 중요한 알림만 표시하고 다른 알림은 걸러주는 방해 줄이기 집중 모드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든 실리콘 칩 기반 아이패드와 맥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영어로만 제공된다.

2024.07.30 09:30이정현

두산로보틱스, 서울시·LG전자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두산로보틱스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LG전자, 현대자동차·기아, LS이링크 등과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기차 충전기 양적 확대에서 나아가 급속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 등 수요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대상 부지 후보지 제공, 부지 임대, 인허가 및 기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두산로보틱스는 LG전자의 100kW·2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협동로봇을 접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관련 신기술을 발굴·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에 부착된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자동으로 원위치시킨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에 첫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오는 2026년까지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서울시에서 지정한 사이트 10곳에 해당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시범운영에서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시의 충전소 보급 정책에 맞춰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8:50신영빈

리멤버-NHR, 채용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경력 채용 1위 플랫폼과 국내 1위 HR 마케팅 기업이 채용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는다. 프로페셔널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HR 마케팅 전문 기업 NHR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력(리멤버)부터 신입(자소설닷컴)까지 채용 플랫폼을 성장시켜 온 리멤버와 700여 대기업들의 HR 마케팅·솔루션 파트너로서 최고의 입지를 가진 NHR이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회사 측은 “NHR이 주요10대 그룹사 및 대기업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마케팅을 수 년간 운영하면서 축적한 HR브랜딩 노하우와 역량이 독보적인 인재 DB 및 채용공고·인재검색·헤드헌팅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리멤버 채용 플랫폼과 결합된다면 고객사에게 최적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입체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HR 솔루션 연동부터 신규 상품 공동 개발까지 나설 예정이며, 공동 홍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멤버는 기업이 조건에 맞는 인재를 직접 찾아 제안을 보내는 '인재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채용 방식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 250명 이상의 전문 헤드헌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헤드헌팅' 분야의 디지털 전환 또한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위 30% 경력직 핵심인재를 공략한 '프리미엄 채용공고'를 출시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에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경력 채용 플랫폼' 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경력직 채용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NHR은 대학내일ES 구성법인으로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성장세다. 채용 홍보나 행사 등 HR마케팅은 물론, 채용 후 온보딩 프로그램 기획, 채용제도 컨설팅, HR플랫폼, 조직문화 솔루션까지 HR채용 전 과정에 걸친 마케팅·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그룹사 및 유수의 대기업 700여 곳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해당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인재 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 지원자 추적 시스템) 등 최적화된 HR플랫폼을 선보이며 새로운 채용 과정과 HR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주요 기업의 해외 채용 파트너로 역할과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 김종원 NHR 대표는 "HR테크와 마케팅 역량의 결합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입부터 경력을 망라한 핵심 인재 확보에 최적화된 통합 HR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그동안 리멤버는 경력직에 맞는 혁신적인 채용 플랫폼과 솔루션을 내놓으며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왔다"면서 "이번 NHR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채용 시장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0 08:37백봉삼

DXC 테크놀로지, 화이트헤이븐 콜의 전환 인력을 지원하고 광산 기술 플랫폼을 통합

SAP의 엔터프라이즈 리소스 플랫폼을 기록적인 6 개월 만에 롤아웃 완료 시드니, 2024년 7월 30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전 세계 최고의 500대 기술 서비스 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는 최근 인수한 화이트헤이븐 콜(ASX: WHC)의 두 탄광 사이트인 다우니아와 블랙워터에 대한 기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함으로써 화이트헤이븐의 규모가 기록적인 시간에 두 배로 확대되었다. DXC Technology Helps Whitehaven Coal Transit Workforce and Integrate Mining Technology Platforms (CNW Group/DXC Technology Company) DXC는 6개월 이내에 인사, 재무, 구매, 급여 기능의 현대화를 목표로 이 새로운 탄광 사이트에 SAP S/4Hana ERP 시스템을 롤아웃했다. DXC는 사업 분석, 조직 변화 관리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과의 전환 및 통합을 위한 전체 설치 프로세스를 관리했다. 2024년 4월 1일에 이 광산들을 위한 기존 시스템과 새로운 시스템의 전환과 통합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DXC 테크놀로지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담당 사장 실란 나야감(Seelan Nayagam)은 "DXC 솔루션은 화이트헤이븐의 중요한 비즈니스 통합의 핵심"이었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해박한 기술 경험을 활용하여 화이트헤이븐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2,000 명 이상의 인력과 1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실행되는 시스템의 전환을 생산 중단을 최소로 하면서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화이트헤이븐 콜은 아시아의 선진국과 신흥국의 전력과 철강 생산의 핵심 컴퍼넌트인 야금 석탄을 공급하는 호주 최고의 석탄 생산업체이다. 나야감은 "이 과정을 성공으로 이끈 핵심은 화이트헤이븐이 동사의 비즈니스 통합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서 기술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이번 인수의 기술 요구 사항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DXC를 조기에 투입한 것은 화이트헤이븐의 리더십 및 비전과 결합하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진정한 참여를 견인하고 이 인수의 주역인 기술을 최대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장하는 첫 번째 단계"였다고 덧붙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이 보도 자료의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에 해당한다. 이들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이러한 언급에 설명된 결과가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주어지지 않는다. 이들 언급은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서 설명된 것과 상당히 다른 실제 결과를 야기할 수 있으며 그 많은 부분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다수의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 이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연도의 양식 10-K에 기재될 DXC의 임박한 연례 보고서의 "리스크 요소" 섹션과 추후 SEC 제출 자료에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어떤 목표나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주어지지 않으며, 독자들은 발표된 날짜에만 해당되는 그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미래 예측성 언급에 대한 수정 내용을 업데이트 또는 배포하거나 본 보도 날짜 이후의 어떤 사건 또는 상황을 보도하거나 예기치 않은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DXC Technology Helps Whitehaven Coal Transit Workforce and Integrate Mining Technology Platforms (CNW Group/DXC Technology Company)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063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Helps_Whitehaven_Coal_Tran.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0020/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Helps_Whitehaven_Coal_Tran.jpg?p=medium600 연락처: Sheila Dhillon, 기업 홍보 담당 디렉터, DXC 테크놀로지, sdhillon@dxc.com;Roger Sachs, CFA,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4.07.30 06:10글로벌뉴스

C세이프, 재사용 가능한 실버팟 팔레트를 출시하여 제약사들이 폐기 비용을 절약하고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새로운 팔레트는 비용과 운영 효율을 개선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주며 클라우드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들어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컴퍼넌트와 재활용할 수 있는 PCM(상 변화 물질) 냉매로 제작되었다 새로 적용된 실시간 추적 장치는 GPS 위치, 온도, 충격 및 기울기를 추적한다 렌털 모델은 C세이프의 재활용과 재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폐기 비용과 불편을 줄여준다 전 세계 제약 회사와 화물 운송 업체들이 구입 가능하다 먼로, 오하이오, 2024년 7월 30일 / PRNewswire/ -- 제약 업계에 능동 및 수동 온도 제어 배송 솔루션을 공급하는 C세이프(CSafe)는 업데이트된 기능이 다양하게 적용되어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새로운 팔레트 실버팟 맥스RE의 출시를 발표했다. 전 세계 제약 고객사들은 이 새롭게 개선된 제품을 통해 운송 과정에서 폐기 비용을 절약하고,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며, 물류 투명성을 개선할 수 있다. Silverpod MAX RE C세이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사의 일회용 실버팟 맥스 수동 팔레트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그 전체가 재사용 가능한 컴퍼넌트로 구성되어 있고 내구성이 뛰어난 PCM 팔레트 실버팟 맥스 RE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업계가 새롭게 부과되고 점점 더 엄격해지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며 보다 지속 가능한 해운 업계에 기여한다. 새로운 기능에는 배송 위치 추적을 위해 내장된 트랙세이프 RLT 데이터 로거도 들어 있으며, 이는 C세이프 커넥트(C세이프의 통합 디지털 공급망 생태계)와 통합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전체 배송 과정에서 배송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적재 온도, 외부 주변 온도, 충격, 기울기와 GPS 위치를 모니터링한다. 120시간 이상 지속되는 적격 열 보호 기능이 들어 있는 이 새로운 팔레트는 내구성이 뛰어난 외부 패널로 제작되었으며, 모서리와 코너 캡 보호 기능이 강화되어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C세이프가 그 라이프사이클과 반품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렌탈 모델을 통해 폐기 비용과 고객의 불편을 없앴다. 이 제품은 최고의 비용 효율적인 배송, 보관과 조립을 위해 평평하게 포장되어 공급된다. C세이프 CEO 패트릭 셰퍼(Patrick Schafer)는 "신뢰성과 품질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제약사들의 주요 초점이기에 우리는 이를 그들이 가능한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면서 "우리는 실버팟 맥스 RE를 통해 가장 사랑 받는 플래그십 팔레트를 완벽하게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는 동시에 유명한 C세이프의 고품질과 동종 최고 기술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https://csafeglobal.com/bulk-air-cargo/silverpod-max-re/#tech-specs를 방문하여 상세 정보를 확인 바란다. C세이프 C세이프는 전 세계 제약 콜드체인에 다양한 온도 제어 배송 솔루션 제품군을 공급한다. C세이프는 "환자 우선"에 초점을 맞추고 해박한 전문 지식과 혁신 의지를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고객 니즈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매치한다. 거의 모든 크기, 지속 시간 및 온도를 제공하는 C세이프는 콜드체인의 중심에 있다. csafeglobal.com 언론사 연락처 Dominic Alston, 홍보 대행사Ballou PRdominic.alston@balloupr.comcsafe@balloupr.com CSafe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9490/CSafe_Silverpod_MAX_R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17781/CSafe_Logo_New.jpg?p=medium600

2024.07.30 04:10글로벌뉴스

원자력학회, 사용후핵연료 '한국형 처분 솔루션' 제안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정범진)는 29일 한국형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처분 솔루션을 제안했다. 원자력학회가 제안한 한국형 처분 솔루션은 사용후핵연료를 구리와 주철로 만든 이중처분용기에 담아 지하 500m 깊이 화강암반에 설치한 시설에 처분하는 것이다. 원자력학회는 고준위방사상폐기물 처분장 최상위 요건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들었다. 원자력학회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분시스템은 심층방어 개념과 피동 안전성을 적용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시한 안전 목표치를 만족하고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회수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준위방폐물 처분장 모암은 화강암반이 적합하고 산소가 없는 환원 환경이고 지하수 이동이 느린 500m 심도에 위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처분용기는 외부압력과 부식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구리(외부)-주철(내부) 이중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하 500m 환원 환경에서는 부식이 제한되기 때문에 과도한 두께 5cm 구리용기보다 3D프린팅 등 신기술을 적용해 두께를 1cm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벤토나이트 완충제는 100도 이상에서도 성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처분장 설계온도 제한치를 100도 이상으로 높여 처분면적과 처분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 냉각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은 처분용기내 처분다발 수를 최적화하고 처분공 이격거리를 합리화할 것도 제안했다. 정범진 원자력학회 학회장은 “제안한 한국형 처분 솔루션은 스웨덴·핀란드 방식과 개념적으로는 같지만 처분용기 구리 두께와 처분용기에 담을 사용후핵연료 다발수·처분공 이격거리 등을 공학적으로 최적화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처분장 면적과 처분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학회장은 “한국형 처분 솔루션을 적용하면 동일 물량을 처분한다고 가정했을 때 핀란드 심층처분 개념을 그대로 적용할 때보다 처분장 면적은 70% 이상 줄고 경제성은 30% 이상 높일 수 있다” 덧붙였다. 원자력학회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을 2050년대 초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학회장은 “정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중인 연구용 지하처분연구시설(URL)을 조속히 구축해 조사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처분부지 확보를 위한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일정 가속화 조처를 하면 2042년 처분시설 건설 인허가, 2048년 처분시설 운영 인허가, 2050년대 초 처분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7.29 18:13주문정

강남세브란스병원 고객센터, KTis AICC 솔루션 전면 적용

KTis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고객센터 AI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Tis는 지난 2009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진료 예약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최접점 업무를 수행해왔다. 협약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고객센터에 KTis의 AICC 솔루션을 전면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객센터에 KT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를 통한 AI보이스봇을 적용하고, 그 외 보이는 ARS 등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항이다. KT 에이센 클라우드란 AICC 솔루션에 클라우드 방식을 결합한 KT시스템으로 통신 인프라, 종합 상담 관리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올인원 AICC 서비스다. 이 솔루션에는 음성문자변환, 텍스트분석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 내용이 자동 요약되고 문의 유형별로 데이터가 수집돼 고객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함은 물론 의료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분석할 수 있다. 특히 AI보이스봇을 통해 환자나 보호자는 상담 대기없이 보다 쉽게 진료 예약·취소·변경 등이 가능해지고, 보이는 ARS 연결 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원하는 병원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어 병원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Tis는 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AI 컨택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상담센터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선주 KTis 대표는 “KTis와 2009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온 강남세브란스병원에 한층 더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남세브란스 병원의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 혁신에 발맞춰 미래 지향적인 AICC 고도화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8:02박수형

더 짙어진 캐즘…전기차 신차 출시도 잇따라 지연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캐즘)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OEM들의 신차 출시도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전문 업체인 테슬라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자동차 OEM들이 전기차 신차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테슬라는 지난 23일 실적 발표와 함께 당초 내달 출시할 계획이던 로보택시 출시일을 오는 10월 10일로 연기했다. 현재의 전기차 캐즘은 가격에 비교적 구애를 받지 않는 초기 소비자(얼리어답터)들의 전기차 구매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대중적인 수요를 이끌어낼 만한 보급형 모델의 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도 이런 모델이 없어 판매량에 타격을 받았다. 저가 모델인 '모델2(가칭)'는 내년쯤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 주목을 받은 것이 로보택시다. 로보택시는 무인 주행으로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택시다. 그 동안 테슬라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선도해온 만큼 혁신적인 성능의 로보택시를 선보여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출시가 지연된 데 이어 또 다시 출시일이 미뤄진 것이다. 폭스바겐의 경우 전기차 소프트웨어 플랫폼 'SSP'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ID.골프 출시가 약 15개월 미뤄진 2029년으로 조정될 것으로 지난 11일 알려졌다. 대형 SUV 전기차 모델 'T-스포츠'는 3년 추가 연기된 2031년으로 출시 시점이 밀렸다. 폭스바겐은 지난 9일 전기차 판매량 감소세를 감안해 전기차 모델 '아우디 Q8 e-트론'을 생산하는 브뤼셀 공장 구조조정 또는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GM도 지난 23일 실적발표와 함께 올해로 계획했던 뷰익 전기차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 외에도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인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트라 EV 픽업트럭 생산 시점을 내년 말에서 2026년 중반으로 늦추는 등 전기차 사업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공장 가동 시점을 1년 늦춘 데 이어 재차 연기한 것이다. GM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으로 미시간주에 설립할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도 일시 중단했다. 포드는 지난 4월 3열 SUV 전기차 출시 시점을 내년에서 2년 연기해 2027년으로 조정한 바 있다.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 출시 시점도 내년에서 오는 2026년으로 연기했다. 지난 18일에는 전기차 생산 예정이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장을 내연기관 픽업트럭 생산 용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 공장에서 3열 SUV 전기차도 생산할 계획이었다. 다만 해당 모델 출시는 지속 추진한다고 했다. 전기차 OEM들은 특히 미국 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축소된 유럽과 달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 동안 전기차 산업 지원 정책을 펴 왔다. 최근 전기차 전환 정책을 다소 완화하기도 했으나, 저가 공세로 수출 확대를 노리는 중국 전기차에 고관세를 부과하는 등 OEM들이 비교적 순탄히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기차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이면서 전기차 보급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OEM들의 신차 출시 계획 연기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출시가 연기된 신차들이 비교적 고가의 모델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전기차 캐즘 극복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고가 모델은 수요가 적을 수밖에 없다.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올해 하이브리드차가 확산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들이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거나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며 "보급형 모델의 경우 전기차 수요를 일으켜 캐즘을 극복할 전략적 모델로 출시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7.29 17:21김윤희

유니온커뮤니티, NEC와 日생체인증 단말시장 저변 확대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를 통해 일본 생체인증 단말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에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체온측정 카메라를 포함한 얼굴인증 단말과 디스플레이가 없는 소형 얼굴인증 단말 등 2종류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 본 단말에는 NEC의 생체인증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에 해당 단말을 공급하기 위해 NEC의 협력사이기도 한 일본의 코에이샤(KYOEISHA)와 지난해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을 진행해왔다. 오는 10월 '유바이오 엔 페이스프로(UBio-N Face Pro)'와 '유바이오 엔 페이스 미니(UBio-N Face Mini)(가칭)' 2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와 향후 다양한 시장에서의 제품 전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자사의 생체인증 단말이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협력을 이어온 NEC의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전략적 제휴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솔루션이 더 널리 활용될 기회” 라며, “앞으로도 NEC뿐만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맞춤 생체인식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6:45남혁우

티맥스소프트, 표준 디자인 시스템으로 UI·UX 강화

티맥스소프트가 새롭게 만든 표준디자인시스템 '티맥스소프트 디자인 시스템(TDS)'을 선보인다. 티맥스소프트는 TDS를 전 제품에 적용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TDS 시스템에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구조적인 레이아웃 ▲카드 형태 UI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색감 ▲역동적이고 생동적인 반응형 액션 등을 주로 채용했다. 또 제품 사용 가이드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자 티맥스소프트의 마스코트인 '쏩티(SOFTY)'를 활용했다. 급변하는 트렌드와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을 토큰화해 디자인 자산 업데이트 사항을 토큰값만 변경하면 빠르게 반영하도록 했다. 최근 UX 트렌드에 발맞춰 '아토믹 디자인' 방법론을 수용해 디자인 시스템 유연성을 한층 높였다. TDS는 사내외 설계·개발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쓰이고 있다. 최근 개발이 끝난 '아핌(APIM·API Management)' 솔루션인 '애니 API 포탈'을 포함해 기존 다른 제품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도 TDS가 적용됐다. 티맥스소프트는 UX 개선의 핵심이 되는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컴포넌트, 템플릿을 통해 기존보다 더 나은 사용성을 구현했다. 또 TDS를 지속 강화하기 위해 UI·UX 품질 향상을 위한 설계, 검증, 개발 검수 단계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통 컴포넌트 기능을 고도화하고 템플릿을 추가해 활용성과 재사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고객 의견을 적극 청취해 UX를 개선하는 대대적인 작업을 추진한 결과로 강력한 솔루션과 쉬운 사용성을 겸비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B2B에서도 세밀한 사용자 경험 설계가 요구되는 만큼 TDS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6:42양정민

티몬·위메프 사태…숨죽이는 PG업계 "불똥튈라"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 구제를 위해 정부 부처가 관련 법령 개선 방안을 강구하면서 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이 PG사 등록 요건을 강화하자고 주장하면서, 대형사 위주로 PG업계가 재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정부 부처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태스크포스(TG)회의를 열고 5천600억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과 세정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업체의 소비자 보호 책임 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법을 다시 검토하고, 전자금융법에서 PG사를 통한 결제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법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금융법은 금융위원회가 소관이다. 이를 두고 PG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티몬·위메프 사태의 시발점이 PG사의 정산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PG 문제로 호도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목소리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티몬과 위메프가 PG사로 등록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PG 등록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PG업계 관계자는 "등록 요건이 강화될 경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대형 PG사들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형 PG사들은 물론이고 PG업계 전체가 얼어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선불전자지급업 등록 요건이 강화됐는데 어떤 일이 터지면 뗌질 수준으로 전자금융법이 바뀌고 있는 실정"이라며 "티몬과 위메프 사태는 전자금융업자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데 책임도 그 사후 처리도 후발 업체나 기존 중소형 업체가 고스란히 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티몬·위메프 사태에 관한 긴급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어 PG업계는 더욱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머지포인트 사태로 금융당국은 선불전자지급업체의 등록 기준을 강화했다. 그간 등록 기준에 벗어난 유통·제조업체 등도 해당 업체뿐만 아니라 가맹점 정산에 관여한다면 선불전자지급업 등록을 해야 한다는 전자금융법 개정안이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경우 PG 솔루션을 회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PG사에 대해선 법적 해석이 분분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통신판매중개업자들의 판매자(셀러) 및 소비자 피해 구제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잡혀야 한다고 짚었다. 대규모유통법에선 통신판매중개업자들에 대한 피해 구제안이 담겨져 있지 않으며, 전자상거래법에서도 통신판매중개업자들이 판매자나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해 전무하다. 지난 25일 기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대금액은 2천134억원이지만 티몬과 위메프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024.07.29 16:39손희연

스파크랩, B2B SaaS 스타트업 해외 진출 전략 알려준다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은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운영하는 국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한국 B2B SaaS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드림플러스와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B2B SaaS 스타트업들에게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 고객사 공략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국, 일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 진출해 안착한 스타트업 3곳이 함께한다. 연사로는 ▲전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해 아시아 국가 대표 협업툴로 자리매김한 '잔디'를 운영하는 김대현 토스랩 대표 ▲일본 지사 설립을 토대로 철저한 현지화와 신속한 협업 체계 구축에 성공한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흑자를 유지 중인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들의 참여해 현지화 비결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파크랩 공동대표이자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확립한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창업자 이한주 대표도 참여한다. 9개 국가에 진출해 15개의 오피스를 설립하고 전 세계 5천여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한 노하우, UAE 정부 기관과의 협력 및 현지 기업으로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경험담을 나눈다. 세미나는 8월29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진출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 및 관계자라면 누구나 스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B2B SaaS 분야에 초점을 맞춰 특화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외 시장에 안착한 스파크랩 포트폴리오 기업의 창업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9 16:37백봉삼

인스웨이브, '동원홈푸드 식자재주문시스템' 웹스퀘어 적용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는 동원홈푸드의 식자재 주문 시스템인 '푸드가이드' 개선 사업에 '웹스퀘어5' 포함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 및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B2B 유통 부문에서 사용되는 '푸드가이드'는 프랜차이즈 본사 및 가맹점, 단체급식 업장의 물품 주문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의 노후와 고객의 불편 사항인 설치 및 속도, 상품 검색 기능, 화면의 UI 등 기능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 단장을 하게 됐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사업에 데이터 처리 속도 개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UI/UX 개선, 모바일 확장성 확보 등을 목표로 웹 표준 기반 솔루션 웹스퀘어5와 W-매트릭스 모바일, 프로웍스5 등을 공급하고, 우수한 기능들을 앞세워 윈백(타사 제품을 대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스웨이브는 산발적으로 확대된 동원홈푸드의 기존 서비스 체계를 분석해 사용자와 업무 단에 최적화된 로직과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UX)과 최신 인터페이스(UI) 트렌드를 누릴 수 있게 리뉴얼했다. 또한 안정적 시스템 전환과 충분한 확장성을 기본으로 하여, 기존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상품 검색 및 주문 저장 처리 속도를 코드 표준화 및 DB 튜닝을 통해 최대 51% 이상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동원홈푸드는 웹 기반 푸드가이드의 사용성과 속도 개선으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손쉬운 발주를 위한 인터페이스도 강화된다. 예를 들면, 모바일 화면이 추가됨으로써 식자재 주문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서비스 제공자 차원의 응대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동원홈푸드 푸드가이드 개선 프로젝트는 확장 가능한 기술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동원홈푸드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호평받은 경험을 토대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6:35남혁우

[타보고서] "이 차 정말 사고 싶다"…V2L로 반전 맞은 '기아 EV3'

"차박할때 전기차만 한 게 없어요. 공간도 널찍하고 전력 공급도 원활하지, 다음 차는 전기차로 사고 싶어요." 최근 만난 지인은 다음 차로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가 도로를 달린 지 수년이 지나면서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공존하고 있다. 모든 의견은 하나로 이어진다. 긴 주행거리, 저렴한 가격, 넓은 공간이 갖춰진다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만하다는 반응이 많다. 이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전기차가 출시됐다.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내걸고 출시한 EV3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지만 롱레인지 기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1㎞를 달릴 수 있다. 지난 23일 EV3 GT라인 롱레인지를 타고 약 200㎞를 달려봤다. 가격은 5천108만원(세제혜택 전)이다. EV3는 전장 4천300mm, 전폭 1천850mm, 전고 1천560mm 크기를 가졌다. SUV 치고는 작지만 휠베이스는 2천680mm으로 넓은 실내를 갖추고 있다. 외관을 둘러보면 기아가 2분기 실적 발표에 자부심을 가졌던 '제품 경쟁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한눈에 봐도 기아차라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시승구간은 서울 성수동에서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까지였다. 약 200㎞에 달하는 코스를 주행하고 나면 제원상 주행거리의 반을 달린 셈이다. 롱레인지는 최대 500㎞를 달릴 수 있어 큰 걱정은 없었다. 장마철이라 이날 꽤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EV3 특유의 안정성이 편안한 주행을 도왔다. 주행에 들어가면 기아는 전기차답게 회생제동을 제공한다. 스티어링휠 왼쪽 뒷편에 배치된 패들을 당기면 작동된다. 원페달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아이페달' 기능인데, 기존 아이페달의 가속감이 운전자에게 익숙하지 않다는 의견을 반영해 EV3에서는 4단계로 축소됐다. 실제로 시승하면서 느낀 점은 아이페달을 사용하면 브레이크를 전혀 밟지 않고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오른쪽 패들을 길게 당기면 아이페달을 끄고 켤 수 있다. 초기 출고 시에는 아이페달이 꺼진 채로 오기 때문에,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금방 적응할 수 있게 준비했다. 비가 쏟아지는 길에서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안전운전을 도와줬다. 시승 중간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비가 쏟아졌는데 도로 상황과 연결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스스로 제동을 해줬다. 특히 기아 차량에 탑재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는 차선변경도 도로 상황에 맞춰 스스로 해준다. 기아 EV3는 V2L 기능도 강조됐다. 전기차를 발전기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기아는 이날 시승 구간 기착지에서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운영했다. EV3는 아이스크림이 가득 찬 소형 냉동고 두 대를 91% 배터리 충전 상태에서 94시간 38분을 가동할 수 있었다. 약 200㎞, 3시간 4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뒤 나온 전비는 6.7㎞/kWh로 가솔린 1천700원으로 계산했을 때 내연기관 연비 35.17㎞/ℓ로 나타났다. 남은 거리는 327㎞였다. 출발 당시 95% 충전상태였던 배터리는 도착 직후 62%였다. 가는 동안 에어컨과 음악 등 모두 틀어놓은 상태였다. 시승 모델 가격은 세제 혜택과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4천502만원으로 떨어진다.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인 소비자들이 원하는 작은 크기, 넓은 공간, 오래가는 배터리는 기아 EV3의 장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EV3 탑재 배터리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I그린파워' 제품이다. 기아 EV3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헤이 기아'도 장착됐다. 헤이 기아는 운전자가 동승자와 함께 할만큼 다양한 대화 기능을 제공했다. 다만 차량 제어에 대한 기능은 거의 전혀 없었는데, 예를 들어 "신나는 노래를 추천해 주고 틀어줘" 말하자 AI는 노래 추천만 해주고는 종료됐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기능들을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업데이트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줄평: 도심에서 차박을 즐긴다면 기아 EV3…혼자도 외롭지 않은 '헤이 기아'

2024.07.29 16:31김재성

법무법인 태평양, '가상자산형사대응팀' 출범…형사이슈 대응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 태평양)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불공정거래 등 형사 이슈에 초첨을 맞춘 '가상자산형사대응팀'을 출범하고 수사와 감독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29일 밝혔다. 태평양은 지난 2021년 로펌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디지털 혁신그룹'을 출범한 데 이어 그룹 산하에 디지털금융, 핀테크, 블록체인∙가상자산 테스크포스(TF)를 잇따라 구성하며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업무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디지털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금융전략센터'를 신설하며 미래 금융의 전문성을 총집결 시켰다. 앞서 태평양은 테크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TMT그룹 전문가와 전자금융 관련 금융규제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금융TF를 운영하면서 로펌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핀테크팀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나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겪는 법적 문제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규제당국에 대한 자문도 지속하고 있다. 블록체인·가상자산 시장의 성장 속도는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해외 금융계좌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개인과 법인의 해외 가상자산 신고금액은 130조 8천억 원이다. 이는 올해 해외 금융계좌 신고액인 186조 4천억원의 70%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블록체인·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당국은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시와 감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정부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을 정식 직제화해 가상자산 시장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이용자의 자산보호, 가상자산 시세조종행위 처벌, 금융당국 감독제재 등을 골자로 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다. 태평양은 “블록체인·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관련 범죄가 늘면서 적지 않은 금융피해도 발생하고 있다”며 “수사·감독당국이 경제범죄, 금융범죄에 강력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관련 형사사건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평양 가상자산형사대응팀은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제2부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 등을 지낸 김범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형사·금융·조세 분야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형사 분야에서는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을 지낸 정수봉 변호사와 경제사건을 주로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부장검사 출신 허철호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부부장을 지낸 이정호 변호사, 특허범죄 중점청인 대전지검 차장검사 출신으로 기업·금융 형사사건에 해박한 박지영 변호사, 공정거래 전문가 김정환 변호사, 윤사로 변호사, 고유성 변호사 등 금융·형사소송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지난해 9월에는 FIU에서 가상자산거래 형사분석 실무를 담당한 경찰 출신 김대현 변호사를 영입해 가상자산 관련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이들과 함께 최적화된 가상자산 분석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센터장인 김광준 변호사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검찰수사관 출신 원용기 전문위원이 업무를 지원한다 그리고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과 가상자산감독국에서 가상자산 분야 전문성을 쌓은 김효봉 변호사도 협업한다. 특히 김 변호사는 금감원에 가상자산 전담팀이 처음 생긴 2022년부터 초기멤버로 합류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한 대표적인 가상자산 전문가다. 금융 및 조세 분야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및 규제 분야 홍승일 변호사와 가상자산 관련 법률 및 투자자보호 분야 임세영 변호사와 조세형사소송 및 조세자문의 박재영 변호사가 합류하여 밀착 지원한다. 태평양 김범기 변호사는 “해외 가상자산 신고제 실시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가상자산은 제도권으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태평양은 가상자산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형사 이슈에 대해 최고의 대응전략과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9 16:25김한준

젠하이저, 화상회의 시스템 '줌·팀즈' 인증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자사의 컨퍼런스 솔루션 '팀커넥트(TC) 바'가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의 '줌 룸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룸즈'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TC 바'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가 모두 포함된 올인원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소규모 회의실부터 대규모의 강의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협업에 참가하는 구성원들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원격 환경에서도 고품질 화상회의 솔루션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TC 바'는 4K UHD 해상도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지원하며, 마이크에는 화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적하는 '자동 빔포밍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첨단 AI 기술을 탑재해 참석자들의 얼굴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치를 감지하는 '자동 프레이밍'과 최대 10명의 참가자를 레이아웃으로 구분하는 '인물 타일링', 소음 억제 정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등 기능도 제공한다. 찰리 존스 젠하이저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매니저는 "'TC 바'는 뛰어난 오디오 및 비디오 품질을 통해 전반적인 회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서 유연하고 안정적인 회의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알버트 쿠이맨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파트너 엔지니어링·인증 담당 수석 이사는 "오디오의 선명함이 현장감 있는 회의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젠하이저 'TC 바'는 팀즈와 원활하게 통합돼 회의 경험을 높여준다"고 전했다.

2024.07.29 16:20신영빈

[ZD SW 투데이] 아이젠사이언스,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AI 주관연구기관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이젠사이언스,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AI 주관연구기관 선정 아이젠사이언스가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약 개발 과정의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 AI 모델 개발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책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3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팩스페이스, SW 고성장 클럽 지원사업 선정 스팩스페이스가 소프트웨어(SW) 고성장 클럽 지원사업의 '예비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됐다. SW 고성장 클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SW의 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팩스페이스는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뽑혔다. ◆제틱에이아이,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론칭 제틱에이아이가 온디바이스 AI 통합 솔루션 제틱 멜란지의 시험 버전을 내놨다. 제틱 멜란지는 젠 AI, 텍스트 음성 변환(TTS) 등 기존 AI 모델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제틱 멜란지는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해 기기와 상관없이 온디바이스 AI를 구현 가능하다. 베타 버전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이든티앤에스, 정원엔시스와 총판 파트너 계약 체결 이든티앤에스가 IT솔루션 유통 및 SI 서비스 기업인 정원엔시스와 국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군에 대해서 공동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지원 및 영업과 마케팅 협업을 추진한다. ◆리터놀·일만백만, 중기부 진행 사업 '팁스' 선정 리터놀과 일만백만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리터놀은 법인 설립 1년 만에 2년 간 약 5억원을, 일만백만은 3년간 약 15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2024.07.29 15:57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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