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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분기 IRA 세액공제 제외하면 177억 적자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규모가 4천660억원이라고 8일 밝혔다. 분기 잠정 실적으로는 매출 6조 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 이상으로 IRA 세액공제를 받게 된 셈이다. IRA 세액공제 규모는 북미 사업 실적에 따른 것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IRA 세액공제 규모는 1분기 1천889억원, 2분기 4천478억원이었다. IRA 세액공제분을 제외하면 분기 영업손실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들어 IRA 세액공제를 제외한 분기 실적에선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제일 적다. 1분기는 316억원, 2분기는 2천5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38.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129.5% 증가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사에 전기차 배터리 50.5GWh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08 13:16김윤희

LG전자, 3분기 '어닝쇼크'...영업익 1조원 밑으로

LG전자가 올해 3분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물류비 등에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 7천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전기 대비 37.3%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조154억원을 밑도는 실적이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만이다. LG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요인에 대해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매출액은 22조1천769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 전기 대비 2.2% 증가한 실적이다. LG전자는 수요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LG전자가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며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 유니콘 사업 '구독가전·webOS' 매출 성장 빠르다 실제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의 변화는 가전 등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던 주력사업 분야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성장세도 꾸준하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플랫폼 기반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영업이익 기여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구체적으로 생활가전은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 연매출은 지난해 33% 증가한 1조1천341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60% 이상으로 증가해 연간 1조8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LG전자는 “3분기는 해상운임 인상에 더불어 주요 시장의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판가 하락 요인이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끼쳤지만, 지역별 제품·가격 커버리지 다변화, 온라인 사업 확대 등을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홈엔터테인먼트 사업은 3분기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올레드 TV 수요가 점진 회복세를 보였지만, LCD 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원재료비 부담이 이어졌다. 그러나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이자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webOS 콘텐츠, 서비스 사업의 고속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생태계 확대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webOS가 올해 영업이익 기준 각 사업부 내에서 14.1%, 75.3%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향후 신사업 매출 증가에 따라 이익 체력이 현저히 향상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 전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영향받아 실적 개선 지연 전장 사업은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매 분기 마다 실적이 증가돼 왔으나, 최근 들어 자동차 수요 감소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실적 둔화를 보였다. LG전자는 “전장에서 100조 원 수준 수주 물량의 차질 없는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늘려 나간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증권 연구원은 “VS사업부는 2분기 수익성 개선 기록 이후 영업이익률 3%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2.5%로 전년(1.3%) 보다 1.2%포인트(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다양한 사업군 및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버티컬(Vertical, 특정 고객군)별 맞춤형 수주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AI PC, 게이밍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등 미래기술 확보도 지속한다.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 분야 투자 또한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LG전자는 이달 말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잠정실적 및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10.08 12:08이나리

LG엔솔,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50.5GWh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8년부터 2038년까지 북미 및 기타 지역에서 벤츠에 총 50.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과 주요 조건은 경영 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선 계약 규모를 고려할 때 약 수조원 대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벤츠는 전기차 모델 중 EQC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바 있다. 그 외 모델에서 CATL, SK온, 파라시스 등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2024.10.08 11:53김윤희

"개인정보 국외이전 기준 마련"…태평양 이강혜 변호사, 개보위원장 표창 수상

이강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이 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유공 '발전·협력 분야' 부문 개보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개인정보의 국외이전과 관련해 '이전 대상국 등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보호 수준과 실질적으로 동등한 수준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인정 기준을 마련하는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온 이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이 실현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국내외 기업뿐 아니라 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에도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사내변호사로 지난 8년간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기업 실무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태평양 이강혜 변호사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1:36조이환

"삼성·LG도 택했다"…세이지, 비전기술로 해외 시장 공략

세이지가 딥러닝 기반 비전 솔루션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공략한다. 세이지는 8~1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머신 비전 무역 박람회 '비전(VISION)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머신 비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379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관객은 약 6천500명이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딥러닝 기반 머신 비전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인다. 세이지 비전은 기존 룰 기반(rule-based) 학습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제품 표면에 발생한 비정형적 결함을 자동 검출하고 불량 여부를 판단을 돕는다. 세이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과제에 최근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 벤처 규모 확장 촉진을 위해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운영사가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이후 매칭 투자와 출연 연구·개발(R&D)를 병행해 지원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세이지는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개선을 수행하는 '세이지 빔스(SAIGE VIMS), 지능형 산업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도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이 품질 검사에 세이지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세이지 이성우 마케팅 리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자사 비전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1:31김미정

[1보] LG엔솔, 3Q 영업익 4483억…전년 대비 38.7% ↓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38.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129.5% 증가했다.

2024.10.08 11:26김윤희

아이이에스지 "복잡한 ESG 관리, AI로 한번에 해결"

기업 필수 과제로 부상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해결책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ESG 규제는 정부가 대기업을, 대기업이 협력업체를 감시하고 규제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국내 기업도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ESG 대응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EGS 특화 디지털 솔루션 필요성이 높아진 이유다. 이에 발맞춰 아이이에스지(i-ESG)는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에서 부스를 꾸려 7가지 모듈로 구성된 AI·빅데이터 기반의 ESG 통합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번 솔루션은 ▲ESG 진단 ▲중요 이슈 식별 ▲ESG 리포트 작성 ▲공급망 관리 ▲ESG 데이터 관리 ▲탄소회계 등 총 7개 모듈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업의 ESG 실무를 돕는다. 보통 ESG 분야는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기업이 EGS 요구사항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i-ESG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ESG 데이터 팀이 글로벌 트렌드를 수집·분석해 솔루션에 반영해 주기 때문이다. 또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해 현장 진단, 실사, 제3자 검증,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어떤 ESG 요구사항이 있든지 i-ESG의 솔루션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i-ESG는 ESG 분야에서 국내 최다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 2년이 채 안 된 기간 동안 국내 종합상사와 바이오 기업, 자동차 부품사, 기계 업체, 협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i-ESG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로부터 국내 ESG 솔루션 중 처음으로 인터뷰를 요청받았다. 또 유럽의 대표 검인증사와의 협력 체결을 비롯해 40여 건 넘는 국내외 파트너십을 맺었다. 미국과 싱가포르, 일본, 중동, 호주 등에서 개최된 글로벌 전시회·세미나에 초청돼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i-ESG는 최근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회의에서 국내 AI 스타트업 대표로 초청돼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ESG 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는 10월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개최하는 M360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ESG 대응·관리를 주제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종웅 i-ESG 대표는 "향후 AI·빅데이터 기술 고도화와 솔루션의 효용성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5~10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손에 꼽히는 ESG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08 11:12김미정

코보, 에너지 효율 강화한 '차세대 매터 솔루션' 출시

코보가 스마트 홈 기기를 위한 IoT 솔루션 'QPG6200L' 시스템온칩(So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칩은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IoT 솔루션 QPG6200L은 코보의 새로운 저전력 무선 연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첫 번째 제품이다. 코보의 콘커렌트커넥트(ConcurrentConnect)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매터(Matter), 지그비(Zigbee) 및 블루투스(Bluetooth) 저에너지에 대한 다중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 홈 OEM에 매터 오버 스레드(Matter over Thread)를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QPG6200L은 개별 채널에서 여러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해 스마트 조명, 센서, 홈 허브 등 다양한 소비자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고의 RF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PSA 인증 레벨 2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경쟁 솔루션보다 30% 낮은 1µA 미만의 슬립 전류를 제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이런 특징으로 배터리로 작동하는 센서 및 에너지 하베스팅 디바이스와 같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코보의 커넥티비티 시스템 사업을 총괄하는 마크 페굴루(Marc Pegulu) 제너럴 매니저는 “QPG6200L은 스마트 홈 연결 분야에서 코보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며, “코보 고유의 콘커렌트커넥트 기술은 여러 네트워크에서 디바이스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매터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해 사용자가 매터와 지그비 두 가지 기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QPG6200L SoC 샘플과 개발 키트는 현재 제공되고 있으며, 내년 초에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2024.10.08 10:53이나리

개보위 "통신 마이데이터 정보 항목,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중"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통신 마이데이터 시행 전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정보 항목을 결정하기로 했다. 개보위는 정부가 진행 중인 통신 마이데이터 사업이 아직 조율 중이어서 일부 정보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각에서 통신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에 위약금·약정 만료일 등 중요한 정보가 빠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여러 곳에 흩어진 자신의 정보를 한데 모아 관리하고 필요할 때 다른 곳으로 보내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통신 마이데이터는 통신사 정보를 관리하고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보위는 현재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사업에서 15개의 정보만 전송하도록 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어떤 정보들이 포함될지는 계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우선 큰 논란이 없는 정보부터 먼저 서비스에 포함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개보위는 통신 마이데이터와 지난 2022년에 시행된 금융 마이데이터 간 차이가 없다는 언론의 지적에도 반박했다. 요금제 이름이나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 같은 정보를 추가로 전송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앞으로도 통신사와 정부 부처의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개보위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서 통신 마이데이터 제도가 문제없이 잘 시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0:39조이환

오픈엣지, 자동차 기능 안전 글로벌 표준 ISO26262 인증 취득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메모리 컨트롤러와 DDR PHY IP 제품에 대해 자동차 기능 안전 글로벌 표준인 ISO 26262 ASIL-B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반도체 IP 전문기업 중 최초로 취득한 사례다. ISO 26262 인증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공인된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번 인증은 오픈엣지가 개발한 반도체 IP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차체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보장하는 중요한 안전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ISO 26262 인증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설계를 계획하는 글로벌 팹리스 업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안전이 필수적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 IP의 안전성 보장이 더욱 중요해 졌기 때문이다. 오픈엣지는 차량용 반도체에서 고속 데이터 처리 및 안정적인 메모리 관리를 담당하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DDR PHY IP에 대한 인증 취득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 및 안전 기준을 요구하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를 대상으로 반도체 IP 라이선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ISO 26262 ASIL-B 등급 인증은 오픈엣지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약 1년 이상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성과는,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신뢰도 높은 IP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설계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엣지는 네트워크 온 칩(Network on Chip, NoC) IP에 대해 내년 ISO 26262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인증이 마무리 되면, 더욱 강화된 토탈 IP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8 10:36이나리

2024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코엑스에서 열린다

우리 유산을 디지털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종합전시회가 처음 열린다.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2024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THE PLATZ)에서 개최한다. '무한한 상상, 디지털 헤리티지'를 주제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헤리티지를 전시·체험·강연·공연 등으로 우리 유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같은 기간 코엑스 3층 C·E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박람회인 제6회 디지털혁신 페스타(DINNO 2024)와 연계한다. 국가유산청은 '2024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기간 민간 콘텐츠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원천자원 제작‧보급 내용을 전시한다. 크리에이터들의 창‧제작 리소스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산출물의 구체적 활용사례‧방법을 전시관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조성했다. 또 지난 5월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오픈한 플랫폼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비롯해 전면 개방한 48만여 건의 고품질 데이터‧콘텐츠 이용방법, 실전 팁(Tip)도 상담받을 수 있다. 여기에 게임‧영화‧방송의 시각특수효과(VFX) 소재인 국가유산 3D 에셋을 비롯해 국가유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디지털콘텐츠 솔루션을 엿볼 수 잇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원천자원 개발 주관사업자 위프코의 개발자와 연구원들이 전시관에 배치돼 방문객 1대1 컨설팅을 제공한다. 페어 기간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페어 둘째 날인 오는 11일 오전 10시 10분부터 12시까지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운영위원장 유정민, 심사위원장 박진호) 시상식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을 진행한다. 이날 1부 흑요석 작가(일러스트레이터, 한국화가)의 토크콘서트와 2부 시상식으로 구성한다. 시상식은 지난 3월 경진대회 공고 이후 7~8월 출품‧심사를 거쳐 당선된 19팀 소개와 대상 축하공연인 '디지털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하 공연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서울' 메인 테마 뮤직비디오와 융합한 창작무용으로 꾸민다. 3인의 퍼포머는 검은사막 캐릭터인 매화·우사·매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신(新)한복을 입고 화면 밖으로 나온 안무가 한유진이 컨템포러리 춤으로 첨단유산의 가상세계를 안내한다. 국가유산청은 기업, 지역, 국민이 고품질의 국가유산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콘텐츠 제작의 원천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개발 과정과 민간 개방, 국가유산 3D 에셋 활용, 디지털 K-헤리티지 효과‧매력을 종합적 소개하기 위해 이번 페어를 준비했다는 게 국가유산청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국가유산청의 디지털정책 총괄기구인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초정밀 국가유산 원형 기록을 비롯해 콘텐츠산업으로 확장되는 국가유산의 가치 재창출, 국민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헤리티지 활성화 사업을 지속 펼쳐나가고 있다. 2024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연출 설계와 총괄디렉터를 맡은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디지털로 재탄생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콘텐츠 가치와 산업계 파급은 무궁무진하다"며 "게임산업에서의 활용은 물론 국가유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미래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류의 원천으로 가장 한국적 K-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K-헤리티지의 시간을 이번 페어에서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페어 관람은 연합 개최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 또는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2024.10.08 10:27이도원

고개 숙인 삼성전자, 3Q 성적표 기대 밑돌아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 9조1천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10조7천억원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 경영진은 이례적으로 실적 부진에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AI 메모리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PC 등 재고 조정에 메모리 사이클 둔화까지 겹쳐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3분기 매출은 79조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천억원으로 전기 대비 12.8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274.4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반도체에서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 업황 개선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0조4천439억원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 기대감을 높였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건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이후 7분기 만이었다. 그러나 이번 3분기는 다시 10조원 밑으로 내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3분기 매출은 79조원으로 전기 대비 6.6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했다. 앞서 증권가는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82조9천520억원, 영업이익을 13조1천480억원으로 전망했지만 이달 초 매출 80조9천억원, 영업이익 10조7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잠정실적이 하향 전망치 보다 낮은 성적을 낸 것이다. ■ 범용 메모리 출하량 둔화…시스템LSI·파운드리 적자 지속 증권가에서는 3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영업이익은 5조3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 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 세부 영업이익은 D램 약 4조원대, 낸드 1조원대를 기록하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영업손실 5천억원이 추정된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와 더불어 재고손실, 투자, 환율 등의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이 실적 하락에 악영향을 미쳤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구형(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 전 분기 대비 비메모리 적자 폭 확대, 경쟁사 대비 늦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까지 반도체(DS) 부문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3분기 DS 부문은 일회성 비용,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HBM 5세대인 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AI 반도체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한 품질(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HBM, DDR5 등 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램익스체인지가 지난 1일 발표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 제품 'DDR4 1Gx8′의 평균 고정 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7.7% 감소한 1.7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같은 기간 평균 4.34 달러로 전월 대비 11.4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다. ■ 디스플레이·모바일 소폭 상승…가전·TV는 작년과 비슷 3분기 모바일(MXㆍNW) 영업이익은 2조6천억원으로 지난해(2조2천300억원)와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하반기 반등을 노리며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 판매량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생활가전과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갤럭시Z6 등 고객사의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1조1천억원) 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만 3분기 영업이익은 3천억원으로 전년(4천500억원)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 전영현 부회장 "위기론 송구, 기술 경쟁력 복원해 위기 극복" 약속 이날 3분기 잠정발표 이후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수장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에 대해 사과하며,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해 위기를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 부회장은 "지금 저희가 처한 엄중한 상황도 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며,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다. 단기적인 해결책 보다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잠정실적 및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10.08 10:24이나리

SKT, 'AI 클라우드 매니저' 출시..."GPU 효율 극대화"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자원을 최적화하고 AI 개발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에 대한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상용화한 제품이다.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잡 스케줄러 기반의 GPU 클러스터 특화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이 보유한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GPU 자원이 많이 소모돼 이 같은 AI 자원 최적화는 AI 클라우드 솔루션에 꼭 필요한 기능이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활용하면 AI 개발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 서비스 개발은 ▲데이터 전처리 및 저장·관리 ▲모델 개발·학습 ▲모델 배포 ▲모델 추론 등 많은 단계를 거친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각 개발 과정에서 고객이 활용하기 쉬운 기능을 제공하고,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기계학습 운영(MLOps)' 환경을 제공한다.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다수의 컴퓨터에 분산 처리하는 대규모 병렬 학습 환경을 제공해 학습 속도를 높인다. 아울러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개발자들이 손쉽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특정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웹 UI)'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다수의 개발자가 동시에 같은 AI 개발 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는 등 협업 환경도 마련했다. 모델 추론 과정에서는 프로젝트나 비용에 최적화된 GPU 종류와 추론 엔진 조합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최고 성능, 최저 비용, 최소 GPU 사용 등 다양한 조합이 지원된다. 또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도입해 과거 자료를 최신 정보처럼 인식해 제공하는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해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하나금융티아이는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활용해 하나금융그룹이 AI 기술 수요에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효율적인 GPU 자원 운영, 학습 및 작업시간 단축 등이 가능해졌다.

2024.10.08 10:19최지연

"당신의 직무는 변하고 있다”...AI 시대 '수퍼 직장인' 되는 팁 푼다

종합홍보대행사 플랜얼라이언스는 18일,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직무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호모 인텔리전스 세미나'가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직장인들과 창업가들이 새로운 직무 역량과 커리어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시대, 직무의 변화'라는 주제로, AI가 일상과 업무 환경을 급속도로 변화시키는 현시점에서 직무의 재정의와 새로운 업무 역량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퍼 직장인'으로의 성장과 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 명의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업무는 담당 부서 내의 전문 분야로 한정돼 특정 업무만을 잘하는 역할로 훈련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생성형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해 직장인의 업무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직장인이 AI라는 인공지능을 만나 수퍼 직장인의 능력을 갖춘 호모 인텔리전스(homo intelligence)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호모 인텔리전스라는 수퍼 직장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 업무 진화력을 보여주는 강의로 구성했다. 특히, 마케팅, PR, 시장 조사 등 비즈니스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기획 분야의 직장인이 꼭 들어야 할 실용적 AI 내용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업무 능력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맞춘 놀라운 업무 능력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실제 기업과 브랜드 사례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세미나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및 이슈 대응 전략인 '기획의 진화'를 담당하고 ▲황상현 코치온에어 대표 코치는 AI 기반 원스톱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구현 전략인 '콘텐츠의 진화'를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는 AI 시대 커리어 브랜드 메시지 설계 및 링크드인 기반 브랜딩 강화 전략 세션을 각각 진행한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AI 활용 전략과 직무 인사이트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마케팅, PR, 커리어 전환을 고려하는 직장인들과 AI를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접목하길 희망하는 스타트업 경영진들을 위해 필수 세미나로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10월17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는 “AI를 통해 개인의 업무 능력이 어느 영역까지 극대화될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AI에 의해 내 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동료에 의해 내 자리가 위협받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2024.10.08 10:16백봉삼

토프모빌리티,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는 창업 1년 만에 시드투자 유치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시드 팁스 최우수 기업 선정에 이어, 기후테크 임팩트 투자기업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토프는 이번 팁스를 통해 전기 비행 추진체의 운영 최적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실제 전기비행기 운항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 및 배터리 운항 효율성 ▲전기비행기의 운항고도별 효율 검증 ▲외부 환경 민감도 분석 ▲적정 비행시간과 충전량 계산 ▲비상착륙 공항과 비행거리 제시 등 전기비행기 운항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뚜렷한 사계절, 도심 이외에 산악 및 해안 지역 등 여러 환경에서의 비행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에도 맞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실제 운항 경험에서 얻은 빅데이터에 AI 기술력을 접목한 미래항공 모빌리티 핵심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사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전기비행기, 드론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0:00신영빈

와트, 물류배송 로봇 '제임스 밀리와트' 출시

실내 물류 배송로봇 전문기업 와트는 효율적인 대면 배송을 위한 새로운 로봇 '제임스 밀리와트'를 8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대면 배송이 일반적이고 승강기 면적이 상대적으로 좁은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로봇팔을 통한 승강기 탑승 기술을 탑재했다. 엘리베이터나 자동문 등 기존에 설치된 건물 인프라 지원 없이 운용이 가능하다. 택배 보관함 로봇 W-스테이션 XZ와 연계가 가능해 물품을 전달받아 사람 개입 없이 자동으로 배송을 시작할 수 있다. 밀리와트는 도어형 수납공간과 비밀번호 입력을 통한 대면 수취 기능을 제공한다. 물품 자동 하차 기능으로 비대면 배송에 집중한 기존 제품인 '제임스 와트'와 차별화했다. 로봇이 차지하는 면적은 50*55cm로 기존 모델보다 29% 감소했다. 반면 적재 용량은 120L로 50% 증가했다. 최대 적재 하중은 60kg이다. 내부 적재 공간은 2개 칸으로 분리가 가능하며, 한 번에 2곳에 배송하는 멀티 배송 기능을 지원한다. 와트는 건물 내 물류 이동을 로봇으로 해결하는 실내 로봇 배송 솔루션 업체로서 올해 초 신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 7월 도쿄에서 일본 물류사와 제품 검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 발생하는 더 다양한 건물 내 배송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에게 보다 완성도 있는 실내 물류 배송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09:53신영빈

인텔, 인플렉션 AI와 기업용 AI 시스템 구축 협력

인텔은 8일 인플렉션 AI와 기업용 AI 시스템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는 공감형, 대화형, 직원친화 AI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가우디 AI 가속기와 인텔 타이버 AI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다. 인플렉션 AI는 하드웨어 테스트와 모델 구축 등 초기 비용을 절감하며 클라우드를 활용해 각 기업에 적합한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Pi 응용프로그램으로 강화된 미세 조정 및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으로 조직 전체 생산성과 일관성을 향상시킨다. 인텔과 인플렉션 AI는 인텔이 이 솔루션의 초기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텔 내부에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AI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며 내년 1분기부터 가우디3 AI 가속기를 탑재한 AI 어플라이언스도 출시 예정이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가우디3 기반으로 엔비디아 등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배 높은 가격 대비 성능, 128GB 고대역폭 메모리를 활용해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 저스틴 호타드 인텔 DCAI(데이터센터·AI) 사업 총괄(수석부사장)은 "이번 인플렉션 A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즉각적이고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AI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드 쉘튼 인플렉션 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엔터프라이즈 조직은 단순한 일반 상용 AI 이상의 것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모델을 파인 튜닝할 전문성이 부족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AI 시스템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인텔 가우디에서 얻는 성능 향상을 통해 모든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과 인플렉션 AI는 개발자들이 강력하고 인간 중심적인 인플렉션 3.0 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요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생성할 수 있는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2024.10.08 09:44권봉석

"AI 에이전트 '알리' 각광…한·미·일 시장 동시 공략"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뛰어난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디지털 분야 대표 어워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열린다.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이해(NLU) AI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 LLM(거대언어모델)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7년 한·미·일에서 동시에 사업을 시작해 2018년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올거나이즈의 핵심 제품은 AI 태스크봇인 '알리(Alli)'다. 기업 내 많은 문서·텍스트 데이터를 분류 및 추출·검색해, 직원들의 업무 자동화를 돕는다. 현재 올거나이즈는 자체 개발한 산업 특화 LLM부터 기업 맞춤형 LLM 등 LLM의 전 영역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알리 앱 마켓에서 직군별 업무 자동화 앱을 골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전문 용어가 반영된 업무 생산성 앱을 노코드(No-Code) 형태로 직접 구축할 수도 있다. 또한 알파-인스트럭트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금융 LLM 리더보드 및 RAG 리더보드의 테스트 데이터셋도 공개해 AI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코리아 대표는 "회사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지난 6년간 실제 고객사들의 문서를 다뤄온 경험과 노하우를 '에이전트 RAG(검색증강생성)'로 녹여냈다는 점"이라며 "LLM을 기업에서 사용할 때 환각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환각을 줄이면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RAG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AG은 외부 리소스를 LLM에 연결해 생성형 AI 모델의 출력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올거나이즈의 에이전트 RAG는 기존 RAG와 다르게 일회성으로 답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에이전트가 직접 계획부터 실행까지 진행한다. 이 대표는 "운영 비용을 최소화해야하는 기업들은 반복적인 기능을 자동화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를 점점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며 "올거나이즈의 AI 에이전트는 많은 문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더 빠른 대응과 복잡한 문제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거나이즈코리아는 2025년 말 일본 도쿄거래소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AI 워크 에이전트의 유망한 성장세에 주목해 주요 시장인 한·미·일 3개국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4년 51억 달러에서 2030년 471억 달러로 연평균 4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현재 금융, 공공기관의 온프레미스 AI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 왔는데, 올거나이즈 제품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SaaS 형태로 모두 제공 가능하다"며 "미국과 일본에서는 SaaS 제품이 더 많이 팔리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도 SaaS 제품을 좀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거나이즈의 비전은 전 세계적인 AI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유전자(DNA)를 가진 AI 자회사들을 여럿 만들어 다양한 일을 해 보고 싶다. 매출보다 영향력이 큰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8 09:33장경윤

"로봇 SW 중요성 부각…어디서나 모든 로봇 최적화할 것"

로봇이 일상 가까이 다가오면서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러 제조사 로봇이 현장에 혼재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많은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용해 보다 똑똑하게 작업을 배정하고자 하는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로봇 자율주행·관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클로봇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2017년 설립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실내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주행과 관제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장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원을 받아 사업을 꾸렸고, 설립 1년 후부터는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차와는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투자를 받아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섰고, 지난 2020년에는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인 '크롬스'를, 2021년에는 로봇 범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솔루션은 130여개 고객사에 공급됐다. ■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 로봇 운영체제 없어도 OK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은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이전까지 대개 로봇 업체들은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제품 라인이 바뀌거나 기능이 변경되면 솔루션을 재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카멜레온의 첫 번째 차별점은 범용 지원 아키텍처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로봇 운영체제가 없어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로봇 바퀴 타입이나 외형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구조 변경 없이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개념이다. 두 번째 강점은 동적 환경에 강인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실내 어느 곳에서든 사람 또는 움직이는 객체 유무와 관계없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환경에서의 주행은 정밀한 지도 작성 기술이 필요다. 카멜레온은 정지 정밀도 ±1cm, 주행 정밀도 ±2cm를 달성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설비 변경이나 공간 재배치 등 지도 변화가 생길 때마다 매번 지도를 다시 그려줄 필요 없이 실시간 업데이트로 지도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서빙로봇에 대해서는 음식을 쏟지 않도록 예측 기반 경로추종 및 회피 제어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 경로를 제공한다. ■ 수 많은 제조사 로봇 100여대 군집 주행 '크롬스'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크롬스는 국내 최초로 이기종 로봇들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군집주행을 구현했다. 서비스 환경의 요구 사항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여러 기종의 로봇을 이용해야 하는 일도 많아졌는데, 이런 요구를 수용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크롬스의 강점은 이기종 다중 로봇 제어를 통한 군집주행(FMS) 기술에 있다. 100대의 이기종 로봇을 군집 주행할 수 있고, 복수 엘리베이터에서 둘 이상의 로봇이 순차적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단절 시에도 로봇 간 통신을 통한 분산 제어를 통해 FMS가 가능해, 서버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환경에서 FMS 기능을 제공한다. 크롬스의 또 다른 장점은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관제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기존 기술은 개별 로봇 제어로 각각 로봇에 입력된 개별 지도로만 관리가 가능했다. 클로봇 기술은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와 제어가 가능하고, 지도를 통합해 이기종 로봇을 대상으로 최적의 업무를 할당할 수 있다. ■ 로봇 산업 경쟁력,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나이스신용정보 TCB 평가에서 로봇 업게 최초로 'TI-1'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월 기술특례상장 평가에서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모두 'A등급'을 매겼다. 로봇 산업은 특수한 목적을 위한 고정형 로봇에서 이동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으로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이 접목되면서 급속도로 성능이 개선되고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동시에 기술 발전과 제조 기술 평준화, 제조사의 경쟁으로 로봇 하드웨어 단가는 대체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로봇시장 성장 축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클로봇 측은 분석했다. 클로봇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내와 이송, 방역, 보안 안전, 유통 물류 자동화, 제조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솔루션 사업에서는 로봇 제조사나 수요사를 대상으로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과 이기종 로봇 군집주행 및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업의 규모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클로봇은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더해 자회사 로아스의 글로벌 소싱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물류로봇 솔루션과 로봇 서비스(RaaS) 사업화, 하드웨어 서비스 적용 사업 등 다양한 융합 비즈니스를 펼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로봇이 단순히 작업만을 수행하는 도구에서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이종의 로봇과 협동하는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며 “점차 어려운 기능을 제공할수록 로봇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온 방향성에 대해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산업 분야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파트너들에게 더욱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2024.10.08 09:33신영빈

"채용 어렵고 협업에 지친 자들아 다 여기로 오라"

최근 핵심 인재 유치를 위한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며 '좋은 채용'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라 해도 결국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는 본질적 동력이기 때문이다. 이에 '어떻게 건강한 자금 흐름을 만들고 핵심 인재를 채용할지', 나아가 '어떻게 생산성을 높이는 조직문화를 만들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식지 않는다. '채용은 어렵고, 협업은 버거운' 이들의 고민을 한자리에서 풀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가, 11일 오후에는 기업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진행된다. 채용·교육·평가·복지·개발 등의 분야에서 이름난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이 시대 기업 리더들과 HR 담당자들의 고민을 한땀한땀 풀어줄 예정이다.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10일 오후 코엑스 플라츠홀 10일 오후 열리는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는 기업의 팀장급 리더부터 대표 등 C레벨까지를 위한 행사다. 개발자 채용 방법부터 유능한 신입 직원을 채용하는 노하우, 아울러 좋은 인재들과 오래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지 제도 등을 알려준다. 이 밖에 투자 유치를 위한 팁도 공유된다. 먼저 소프트스퀘어드 정우현 부대표는 '스타트업 개발 문화의 그림자:채용과 근속 모두 어려운 경력직 개발자, 해결의 핵심은 개발 문화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구체적으로 다수의 개발팀을 구축하고 수많은 개발자를 운용해온 소프트스퀘어드 그릿지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개발팀들의 문제 사례와 효과적인 개발팀 문화 구축 방법론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십사점오 김신우 대표는 '주니어 채용, 실패를 줄이는 세 가지 전략'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선보인다. 경력직 위주의 채용이 확대된 상황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한다. D3 복성현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 MVP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리소스가 한정적인 스타트업이 채용 MVP를 구축하여 신속· 인재를 찾아가는 방법을 나눌 계획이다. 스트리밍하우스 장경미 선임매니저는 '새로운 근로 문화, 워케이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워케이션이 팀워크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와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 결정권자들이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근로문화를 제안한다. 다이나믹파트너스 전현성 대표 파트너는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직문화 레시피'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조직의 성과를 내는데에 가장 중요한 인적 자원에 대해 집중해야 하는 점과 인사·조직의 뼈대를 갖추는데 있어 조명해야 할 포인트를 소개한다. 또 과거 IPO시킨 기업경험을 바탕으로 인사·조직 규모가 커질 때 집중해야 할 부분을 설명한다. 법무법인 세종 송우용 변호사는 '노동법의 은하에서 살아남기'를 발표한다. 채용, 해고 등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이 특히 챙겨야 하는 몇 가지 노동법 이슈들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단단한 팀워크를 만드는 스타트업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변호사·약사·소프트웨어 개발자·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이질적인 여러 산업 도메인의 전문가들이 모인 알고케어의 조직문화 형성 과정을 소개한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11일 오후 코엑스 플라츠홀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는 '업무 생산성 향상' 미션을 부여받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열린다. 이날 멘토라이브러리 전준수 대표는 '격동의 시대에서의 인재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세대 갈등으로 인한 협업 및 소통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어떤 인재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 기존 인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제안한다. 두들린 그리팅 김필재 사업총괄 이사는 '핵심 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들기'라는 강연을 준비했다. 김 이사는 핵심 인재를 사로잡기 위해 채용 경쟁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긍정적 지원자 경험, 채용 리드 타임 단축, AI를 활용한 우리 회사만의 인재풀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이성준 실장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 변화하는 채용(구인/구직)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다양한 분야에 AI 툴과 방법론이 대두되고 채용 시장도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발전하고 있는 AI기반 채용솔루션(리멤버 채용솔루션 포함)을 소개한다. 또 리멤버는 채용솔루션에 어떻게 AI/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하는지 설명하고 다년간 운영하며 얻은 교훈과 사례들, 채용 전략 등을 공유한다. 스펙터 유용연 부대표는 '스펙터가 우리만의 Fit한 인재를 찾는 여정'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한다. 채용 단계부터 입사 후 수습 기간까지 인재와 조직의 합을 철저히 검증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온 스펙터의 사례를 소개한다. 엘리스그룹 이준호 디비전리더는 'AI의 발전이 기업교육에 미치는 영향' 강연을 선보인다. 파이썬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생성 AI와 대형 언어 모델(LLM)의 등장으로 인한 기업교육의 변화를 다룰 예정이다. 또 엘리스의 자사 자체 데이터를 이용한 교육과정 제작과, 그로 인한 교육 효과 향상 등을 설명한다. 더핑크퐁컴퍼니 최정호 경영지원부문장은 '전 세계 유튜브 1위 기업을 이끄는 채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 베베핀으로 성장 중인 더핑크퐁컴퍼니의 기업문화와 채용과정을 공개한다. 캐치(진학사) 김정현 부문장은 '잘파 세대 그리고 채용 트렌드의 뉴노멀 : #적극적 #우리만의스토리 #찾아가는 #멀티SNS마케팅'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선보인다. 기업의 실제 채용 브랜딩 사례와 함께, 잘파 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와 채널을 활용해 기업의 매력을 전달하는 구체적 방법을 소개한다. LX인터내셔널 김승재 책임은 'AI시대,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LX인터내셔널의 채용/조직문화 활동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사람이 전 재산인 종합상사에서는 AI 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진 가운데, LX인터내셔널의 채용/조직문화 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당근 정상호 조직문화 리드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와 당근의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IT기업이 수평문화와 솔직함을 추구하는 이유와 수평문화의 본질적 속성의 본질적 속성에 대해 스타트업 생리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또 당근의 문화를 소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강연에 청중으로 참여하고픈 기업 리더는 [☞등록]에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을 듣고 업계 관계자와 교류하고픈 HR 담당자는 [☞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두 행사는 국내 최대 ICT 행사인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와 함께 열리며,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의 일환이다.

2024.10.08 09:31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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