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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3분기 매출 77.7억원·영업손실 22.1억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2024년 3분기 매출액 77.7억원, 영업손실 22.1억원, 당기 순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래티어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솔루션 사업은 3분기 누적으로 5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3년 연간 실적 수준을 달성했다.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가 전년비 19.5%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미샤/어퓨 등 화장품을 전개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 샵 외에도 외국계 패션 브랜드, 대형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LLM 기반의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출시해 고객의 매출 전환율과 객단가 상승에 기여하면서 AI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객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견 브랜드/제조사 기업고객의 D2C 쇼핑몰 개발을 위한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도 커머스 운영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운영비 절감을 지원하는 X2BEE AI 기능을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 확장 중이다. 또한 대형 이커머스 SI 사업에서도 대형 유통 고객의 신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4분기 사업 착수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전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14.5%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는 여름 휴가철을 포함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신규로 수주한 코스콤 ITSM 프로젝트는 사업부문의 23년 연간 매출의 10%를 넘는 대규모 계약으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롯데이노베이트, 크래프톤, 카카오VX 등 주요 고객사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성장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만큼 이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3분기 누적 솔루션 사업 매출이 2023년 연간 실적 수준에 도달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고도화와 대형 고객사의 신규 유입을 가속화해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이커머스 SI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11.15 10:07백봉삼

"내년 흑자 전환 목표"…인포뱅크, 업황 부진에 3Q 적자 기록

인포뱅크가 대표 서비스인 기업용 메시지 시장 상황의 어려움으로 3분기에 수익성이 악화됐다. 인포뱅크는 3분기 동안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포뱅크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기업메시징, 양방향문자서비스, AI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3분기에 적자였지만 B2B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인재 양성,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 다양한 투자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곳은 최근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과 AI 기반 채팅 상담 솔루션 '아이톡3.0'에 역량을 집중했다. 메시지, 알림톡 등 여러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UMS)을 통해 기업은 고객과의 소통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온프레미스형 솔루션인 아이톡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 연동, 대외 상담 채널 통합 등 시스템 결합을 통해 컨텍센터를 구축해 중대형 AI컨택센터(AICC)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액셀러레이터 투자 부분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84억원의 투자금 회수 성과를 보였다. 2016년부터 약 300여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여 IPO까지 성공시켰으며 인수·합병(M&A)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 8개 기업의 상장을 지원해 투자수익율 확대를 노린다. 또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2025년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4개국 주요 AC가 공동 펀드를 기획해 투자유치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면서도 "하지만 AICC 서비스를 비롯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액셀러레이터 역량 강화를 통해 2025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0:02장유미

티맵모빌리티-소방청, '씽크 세이프 안전 이동 캠페인' 전개

티맵모빌리티는 소방청과 함께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는 '씽크 세이프(Think Safe) 안전 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 구비 대상 차종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티맵모빌리티와 소방청은 변경된 제도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변경 내용을 널리 홍보하고 이와 함께 안전한 이동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티맵(TMAP)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티맵 홈 화면에서 '차량용 소화기 응모하기' 배너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한다. 해당 페이지에서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하단의 '티맵 차량용 소화기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내달 10일 응모자 중 1천명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당첨 내용은 문자로 참가자에게 개별 안내되고, 이후 차량용 소화기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 리더는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모두의 이동 속 안전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하고, 편리함을 넘어 사회에 더욱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한 차량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5 09:59최지연

포바이포 AI 화질 개선법, ICCE 2025 학회 논문 채택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사내 AI연구소가 작성한 새로운 AI 화질 고도화 방법 관련 논문이 미국 전기전자통신학회(IEEE)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ICCE 2025'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포바이포 AI 연구소 '픽셀 랩'이 작성한 이번 논문 '영상 화질 개선을 위한 시공간 순환 정렬 방법'은 영상 화질 개선을 위해 기존 사용해왔던 직선적인 프로세스를 구간별로 반복하는 순환형 프로세스로 개선함으로써 품질은 유지하고 시간과 비용은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제안을 담고 있다. 기존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방법들은 영상 내 이미지를 직선으로 늘어놓은 후 앞 뒤 프레임 사이의 변화, 즉 '광학적 흐름 추정' 방법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포착하고 개선해왔다. 이런 방식은 다중 연산 과정이 필요해 복잡하고 어려운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또 잘못된 추정에 따른 오류도 적지 않은데다 찾아낸 결함은 고비용이 요구되는 모션 보정 과정을 별도로 거쳐야 했다. 포바이포가 이번 논문을 통해 제안한 방식은 영상 프레임들을 직선이 아닌 순환형 구조로 정렬하고 블록화해 복잡한 연산 없이도 변화된 부분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연산 처리 과정이 줄어들어 화질 개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류와 노이즈를 줄이고 영상의 일관성도 높일 수 있어 영상의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 포바이포 김현철 AI연구소장은 "단순히 AI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자가 아닌 실제로 화질 개선 AI 솔루션을 판매, 서비스하는 회사의 구성원의 입장에서 고민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개선 방안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프레임의 정렬 방식을 바꾸는 단순한 프로세스 개선만으로 이정도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만큼 실제 제품 성능과 서비스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이 채택된 'ICCE(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sumer Electronics)'는 세계 3대 가전 전시회 CES와 함께 개최되는 국제적인 학술 행사다. 인공지능과 이미지 처리 또 이와 관련된 소비자 전자기기 최신 기술 등이 대거 소개되는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해당 분야에서 가장 높은 학술적 공신력을 자랑하는 美 전기전자통신학회 소비자 기술 학회(IEEE CTSoc)가 개최하는 연례 대표 컨퍼런스인만큼 전 세계 산업계, 정계, 학계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다.

2024.11.15 09:57백봉삼

[유미's 픽] 삼성·LG·SK·현대 '빅4'는 웃는데…3Q 눈물 흘린 SI 기업은?

인공지능(AI) 열풍에 맞물려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섰던 국내 주요 SI(시스템 통합) 서비스 기업들이 3분기 성적표를 두고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대부분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탓에 그룹 계열사들의 업황에 따른 IT 투자 증감에 따라 실적이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LG CNS, 현대오토에버, SK C&C 등 '빅4' 대기업 SI 기업들은 3분기에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속도가 빨라진 탓이다. 클라우드 성장에 웃음 띈 '빅4'…현대오토에버 '3위' 우뚝 삼성SDS는 이 기간 3조5천6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수치로, 신사업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0% 늘어난 2천528억원을 기록했다. 그간 어려움을 겪던 물류 사업 부문에서 선전한 덕분이다.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서비스를 비롯해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공급망관리(SCM) 구축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사업이 선전한 것도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생성형 AI에 힘입어 전년보다 35.3% 증가한 6천37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가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도 힘을 보탰다. 첼로스퀘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3천203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초 상장을 앞두고 있는 LG CNS도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DX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 데 힘입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천384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1천428억원을 기록했다. 덕분에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4조원에 육박하며 6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3조9천584억원에 달했다. 3분기에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매출도 5조원을 무난하게 넘어 지난해 총 매출(5조6천53억원)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SI, 시스템 운영(SM) 등 전통적 IT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으로 성장 동력을 육성해온 것이 LG CNS 호실적 달성에 주효했다"며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글로벌 ERP 기업 SAP와 진행 중인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AI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SK C&C도 3분기 동안 경영 효율화 작업과 적극적인 고객 확대 전략을 펼친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값진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5천83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년 새 71.1% 늘어난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12.3% 상승한 1조8천122억원, 누적 영업이익 역시 56.5% 증가한 94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운영 개선(OI, Operational Improvement)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적극적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한 덕분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 효과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금융과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글로벌 DX 사업에서 달러 기준 실적이 증가하면서 환율 상승 효과도 반영됐다. 다만 SK C&C는 매출 기준 업계 3위를 현대오토에버에게 완전히 내줬다. 현대오토에버는 3분기 동안 SI와 IT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 전 사업 부문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21.3% 늘어난 9천46억원으로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6.0% 증가한 5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로만 보면 현대오토에버는 삼성SDS, LG CNS에 이은 업계 3위다. 올 상반기에도 현대오토에버의 매출은 SK C&C를 4천200억원 이상 앞질렀다. 다만 현대오토에버의 그룹사 내부거래 비중이 90%에 이른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업계 3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다. 삼성SDS, LG CNS의 내부거래 비중은 각각 지난해 기준 약 65%, 60% 내외다. SK C&C는 60%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프로젝트 증가로 현대오토에버의 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이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은 과제"라며 "올 들어 DX, 로봇 등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포스코DX 등 외부에서 다양한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롯데·신세계, 비상 걸린 그룹사 투자 감소에 '직격탄' '빅4' 대기업 SI와 달리 롯데이노베이트와 포스코DX, 신세계I&C 등은 3분기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대 고객사인 그룹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IT 투자를 줄인 탓이다. 특히 포스코DX는 그룹사 업황 부진 여파로 실적 타격이 컸다. 주요 고객인 포스코그룹이 주력하는 철강과 2차전지 관련 수주가 감소한 탓이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7.9%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DX도 영향을 받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이익은 18.3%나 떨어졌다. 최근 형태준 전 대표의 퇴임으로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된 신세계I&C도 3분기 실적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매출은 1년 전보다 2.6% 하락한 1천440억9천600만원, 영업이익은 33.8% 줄어든 57억560만원에 그쳤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28.6%를 차지하는 IT 유통 사업 부문의 부진 여파가 컸다. IT 유통은 게임 및 컨텐츠 등의 기기와 보안 등 솔루션을 판매하는 곳으로, 올 들어 업황 부진 영향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IT 유통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6% 줄어든 1천277억원에 그쳤다. 다만 IT 서비스, 클라우드 사업에선 성장세를 보였다. 또 AI 사업을 키우기 위해 최근 그룹 정기 인사에 맞춰 DX센터를 AX센터로 개편했다는 점은 향후 실적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소다. 롯데이노베이트도 우울한 3분기를 보냈다. 이 기간 매출은 1년 새 2.3% 하락한 2천880억원, 영업이익은 48.5% 줄어든 83억원에 그쳤다.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롯데그룹 전반의 IT 투자 축소 움직임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신사업 캐즘으로 부진했다"며 "전방의 전기차 산업 성장 둔화로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16%로 제한적인 증가를 했고, 이브이시스와 칼리버스 적자로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 기준 IT 시장에서 2%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한 코오롱베니트는 상반기 부진 여파로 누적 실적이 다소 아쉬웠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보다 7.3% 하락한 3천588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3분기에 현대위아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S/4HANA 컨버젼사업 등 898억6천만원을 신규 수주한 덕분에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5.9% 상승한 1천48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돼 1년 전보다 45.7% 늘어난 50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SI 기업들의 내부거래율이 최소 60%에서 최대 90%라는 점에서 그룹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듯 하다"며 "자체 역량으로 신사업을 얼마나 잘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에 따라 실적 격차는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09:51장유미

日 NEC "인텔+AMD 조합으로 세계 20위권 슈퍼컴 구축"

일본 NEC가 인텔 제온6 6900P와 AMD 인스팅트 MI300A를 혼합해 세계 20위권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경쟁사 제품을 한데 모아 구축한 이례적인 사례로 관심을 끈다. NEC는 지난 13일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와 자연과학연구핵융합과학연구소가 발주한 슈퍼컴퓨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해 오는 2025년 7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C가 구축할 슈퍼컴퓨터는 인텔 제온6 6900P 프로세서 두 개를 탑재한 연산 모듈인 LX 204Bin-3 360개, AMD 인스팅트 MI300A 가속기 4개를 탑재한 GPU 모듈인 LX 401Bax-3GA 70개로 구성된다. 제온6 6900P 프로세서는 720개, 인스팅트 MI300A 가속기는 280개가 투입된다. 제온6 6900P가 지원하는 대용량 메모리인 MRDIMM도 탑재되며 연산 성능은 40.4페타플롭스(PFlops)로 예상된다. NEC는 새로 구축될 슈퍼컴퓨터가 세계 슈퍼컴퓨터 연산 성능 순위 '톱500' 기준으로 22위(올 6월 기준)인 유럽 소재 슈퍼컴퓨터 '마레노스트럼5'과 비슷한 수준의 연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오기 브리치(Ogi Brkic) 인텔 기술 가속 사무소 총괄은 "NEC가 구축할 슈퍼컴퓨터는 MRDIMM을 지원하는 첫 서버 프로세서인 제온 6900P를 통합해 핵융합 연구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과 시뮬레이션에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존 로보텀(Jon Robottom) AMD 일본법인 대표는 "NEC가 AMD 인스팅트 MI300A를 선택한 것은 이들 제품이 슈퍼컴퓨터용 가속기 솔루션으로 적합하다는 증거이며 AMD의 혁신과 NEC 첨단 기술이 결합해 향후 연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EC는 새로 구축할 슈퍼컴퓨터를 일본 아오모리현 롯카쇼융합에너지연구소에 설치해 2025년 7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2024.11.15 09:49권봉석

샤오미, '레드미워치5 라이트' 출시 일주일만에 완판

샤오미 신제품 레드미워치 5 라이트가 국내 공식 출시 일주일여만에 완판됐다. 샤오미는 지난 6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단독 출시된 레드미워치5 라이트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초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접속자가 급증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준비된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돼 많은 고객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1.96인치 대화면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75.80% 넓은 화면 비율로 시인성을 극대화했으며, 정사각형 스크린과 고광택 NCVM 프레임을 적용했다. 여기에 150가지 스포츠 모드와 내장형 5 시스템 GNSS 칩을 통한 운동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세부 기능으로는 5ATM 방수와 듀얼 마이크를 이용한 노이즈 감소, 블루투스 통화를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출시 컬러는 라이트 골드와 블랙이며, 기본 스트랩은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TPU 소재로 변형이 적고 방수가 된다. 샤오미 관계자는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5 09:49류은주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이차전지주 급락

출범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2기 美 행정부가 전기차 대상 소비자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산업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세제 개혁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시 7천500달러까지 지원되는 세액공제를 모두 폐지할 계획이라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IRA 폐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 또한 폐지를 주장해왔다. 세액공제가 폐지될 경우 미국 내 전기차 보급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미국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7.6% 수준이었다. 바이든 정부는 오는 2032년까지 전기차 비중 56%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IRA 세액공제 폐지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 CEO는 대선 전 트럼프 당선인에 지지 입장을 밝히고, 현재는 트럼프 내각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상태다.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으로서, 세액공제가 축소되면 경쟁 기업 대비 입지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다. IRA 전면 폐지 가능성은 낮게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공화당 지역구를 포함한 주에서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이 이미 배정되기 시작했다며, 정권인수팀이 IRA 중 일부 정책은 되돌리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15일 오전 9시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38만7천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준 삼성SDI도 8% 하락한 24만3천원, SK이노베이션도 약 8% 하락한 9만4천3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20만1천500원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리비안 주가는 14% 가량 하락한 10.31달러, 테슬라 주가도 약 6% 하락해 311.18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4.11.15 09:39김윤희

LS 일렉트릭-LS전선, 초전도 기술로 CES 혁신상 수상

LS 일렉트릭과 LS전선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초전도 혁신 솔루션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혁신상 2025에서 자사와 LS전선 하이퍼그리드NX'가 인간 안보와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에 수여한다. 하이퍼그리드NX는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LS전선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IDC(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적으로 줄여 전력설비 손상과 전기적 화재, 정전 확산을 예방하는, 대용량 첨단산업설비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다.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IDC 구축 등을 위해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양사 기술이 결합된 하이퍼그리드NX는 22.9kV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추가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변압기가 필요없어 기존 변전소 약 10분의1 크기로 설계가 가능하고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양사는 최근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하이퍼그리드NX가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외 상업용 데이터센터와 AI 학습용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의 미래 혁신 기술 시너지를 통해 탄생한 초전도 솔루션이 향후 LS그룹 '킬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제성과 주민수용성, 전력안정성 등 압도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LS전선 관계자는 “초전도 솔루션은 '트럼프 시대'에 송전망의 현대화 및 확충에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미국, 베트남 등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5 09:13류은주

펜타시큐리티, 중동 시장 확장 '본격화'…UAE서 보안 기술 협력 논의

펜타시큐리티가 성장성이 높은 중동 보안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달 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IT 전시회 '자이텍스(GITEX) 2024'와 이번달 코트라와 두바이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위크'에 연속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펜타시큐리티는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현지에 선보이며 UAE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디아모(D'Amo)',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 인증 보안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 등을 제안했다. UAE의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교통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보안 기술로 이들 솔루션을 소개하며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펜타시큐리티는 두바이 경찰청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현지 경찰 관계자 500여 명에게 한국과 해외의 스마트시티 보안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UAE의 스마트 인프라 보안 강화를 위한 암호화 및 인증 보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펜타시큐리티 측은 이번 행사들을 계기로 UAE를 거점으로 삼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시티와 같은 신기술 분야의 보안 수요가 증가하는 중동 시장에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우리 정부의 중동 보안 시장 지원이 더해져 중동과 아프리카로의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안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9:08조이환

삼성전자, CES 2025 혁신상 29개 수상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설정된 식재료의 보관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적응형 소음 제어 최적화가 적용된 '갤럭시 버즈3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Z폴드6', '갤럭시탭S10' 시리즈, '갤럭시워치7'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는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카메라의 줌 기능부터 저조도 환경 인물 사진까지 안정된 화질을 제공하며, 포토 어시스트, 편집 제안 기능으로 쉽고 효율적인 편집이 가능하다. 갤럭시Z폴드6는 강력한 칩셋과 1.6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2천600니트 밝기 193.2mm(7.6형) 대화면과 레이 트레이싱으로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 등으로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홈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워치7은 혁신 센서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건강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워치 밴드와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LPDDR5X', '엑시노스 W1000'과 'ALoP ' 이미지 센서 솔루션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PDDR5X는 최대 성능 10.7Gbps의 속도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이 적용된 D램 패키지로 기기 내부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온디바이스 AI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엑시노스 W1000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이며, 'ALoP' 은 모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밝기도 개선한 이미지 센서 솔루션이다. 하만 인터내셔널이 혁신상으로 수상한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은 파워풀하고 생생한 사운드 재생을 제공하는 듀얼 드라이버와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이 적용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C랩 스타트업에 공유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핀테크 분야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AI, XR,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스마트 씨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C랩 수상 제품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 마련된 '유레카 파크'의 삼성전자 'C랩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1.15 08:50류은주

트럼프 업은 머스크, 테슬라 밸류체인 기대감 '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공개 지지한 일론 머스크의 존재감이 커지며 그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머스크가 백악관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테슬라에 유리하게 재구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머스크 CEO는 이미 지난 12일(현지시간) 차기 '정부효율성부' 수장으로 발탁된 상황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종료하고, 내연기관차 금지를 막겠다고 공언해 이차전지 업계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가 수혜를 입는다면 얘기가 달라지는 기업들이 있다. 테슬라에 제품을 납품하는 주요 공급사들은 간접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는 전기차 부품 가격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테슬라 밸류체인(공급망)에 속한다면 낙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 업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재집권이 이차전지 분야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일부 업체 중심으로 수혜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4680(지름 40mm, 높이 80mm)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신형 전기차를 밀고 있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지름 21mm, 높이 70mm)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10%,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높아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는다. 4680 배터리를 국내 기업 중 처음 양산한 곳이 바로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에도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향후 4680 배터리로 진화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도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차 캐즘(시장 일시정체) 속에서도 수주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도 테슬라 공급망에 속해 트럼프 낙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엘앤에프 주력 고객사가 LG에너지솔루션이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680 배터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차세대 폼팩터 46파이 배터리용 (양극재가)성공적으로 생산이 시작됐다"며 "고객사들이 46파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전이기 때문에 출하량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 셀 업체들의 공급계약을 반영해 보면 46파이용 원통형 배터리가 주요 폼팩터로 자리 잡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속적인 물량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음극재 업체 대주전자재료도 수혜 기업으로 언급된다. 대주전자재료는 파나소닉에 46파이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부터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를 원형전지에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력 공급사인 대주전자재료 수혜가 예상된다"며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될 때 필수적으로 같이 사용돼야 할 음극용 SWCNT 도전재 공급 업체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나노신소재는 기존 2170 배터리에는 실리콘 음극재가 채택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수혜 강도가 다른 소재·부품 업체들에 비해 클 수 있다"며 "현재 확정된 캐파 증설 계획만 반영하더라도 2026년까지 수요 증가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024.11.15 08:49류은주

LG엔솔 中공장 대규모 감원설…"정상적 구조조정"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난징 공장 대규모 감원설에 휩싸였다. 14일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여러 직원들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대규모 감원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직원들은 난징 공장에서 11월부터 감원이 시작될 것이며, 11월 20일 정식 해직과 함께 N+3(재직 연수×월급+세 달치 월급) 보상안이 제시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매체 측에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회사의 인력 유동설은 정상적인 경영 상황에서의 직원 구조조정이다"면서 "전해지는 만큼 큰 규모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조정의 목적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생산라인을 최적화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이다. 자세한 인력 구조조정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 난징 공장은 2003년 LG에너지솔루션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확장을 통해 현재 세 개의 공장이 운영되면서 직원 수가 1만 명에 육박한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리튬 배터리 상품은 소비자 가전용 배터리과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장닝구에서 5.3억 달러(약 7천430억원) 규모의 신증 투자 협약도 했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0.42GWh 용량과 0.70% 점유율로 1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전달 대비 0.93% 줄어든 것이다.

2024.11.15 08:40유효정

LG이노텍, 차량용 조명 모듈 'CES 2025' 혁신상 수상

LG이노텍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차 조명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차량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Nexlide A+)'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로부터 'CES 2025 혁신상(CES 2025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TA는 매년 초 열리는 CES 개막에 앞서 기술성∙심미성∙혁신성 등이 돋보이는 참가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전문 브랜드인 '넥슬라이드' 시리즈 제품 중 하나다. 업계 최초로 차량 전방용 조명모듈에 면광원을 적용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면광원이란 일반적인 점 형태의 광원(光源)과 달리 표면 전체가 균일하게 빛을 내는 광원을 말한다. LG이노텍은 지금까지 면광원 기술 특허를 700건 이상 확보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점광원을 활용한 차량 모듈이 면광원과 비슷한 효과를 내려면 '라이트 가이드' 등 점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고르게 퍼뜨리기 위한 별도 부품이 필요하다. 또한 빛 확산을 위한 공기층인 '에어 갭(Air Gap)' 등을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전방 모듈의 경우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차량 앞쪽에 위치해 있어, 열을 빼주는 방열구조까지 갖춰야 한다. 이로 인해 점광원만을 적용한 기존 제품은 부피가 커져 디자인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비해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 고유의 면광원 기술을 적용해 별도 부품 없이 모듈 하나만으로 밝고 고른 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추가 부품이 빠지니 모듈 두께도 기존 제품 대비 40%나 슬림하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차량 디자인 설계 자유도도 높아진 이유다. 또한, 고내열 레진 코팅과 필름 기술을 적용해 방열 성능이 한층 개선됐다. 밝기 역시 기존 후방용 제품보다 5배 가량 끌어올려, 주간주행등의 글로벌 법규 기준인 500칸델라(cd, 광원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를 충족했다. '넥슬라이드 A+'를 포함한 차량 조명모듈은 센싱∙통신부품과 함께 LG이노텍의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14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누적 수주는 150건이 넘는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4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향후 LG이노텍은 전방용 조명모듈 라인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작은 입체 조명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픽셀 라이팅' 기술도 내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운전자(V2V), 운전자와 보행자(V2P) 간 커뮤니케이션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주는 혁신 제품을 앞세워 2030년까지 차량 조명모듈을 조단위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 '넥슬라이드 A+'를 비롯한 차량 조명모듈, 자율주행용 센싱부품인 '라이다(LiDAR)' 등 차별화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15 08:24이나리

썬라이프 설문조사, 제2형 당뇨병의 드러나지 않은 재정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 발견

당뇨를 앓는 사람의 33%가 삶에 '심각하거나' '주요한' 재정적 영향을 받고 있고 82%가 적절한 치료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움 당뇨를 앓지 않는 사람의 67%가 제2형 당뇨 진단을 받았을 때 야기될 재정적 부담에 대하여 '매우 걱정스럽다' 혹은 '걱정스럽다'라고 대답 당뇨 환자의 65%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에 대해 보고 응답자의 37%가 아직 한 번도 혈당 검사를 해 본 경험이 없음 홍콩,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썬라이프(Sun Life)의 새로운 연구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있어 비교적 잘 밝혀져 있지 않은 숨겨진 비용과 이로 인한 재정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을 보고하며 교육,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쉬운 접근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Hidden Financial and Mental Health Impacts of Type 2 Diabetes 썬라이프의 설문조사 건강한 습관, 더 건강한 미래: 아시아의 당뇨병 예방(Healthy Habits, Healthier Futures: Preventing Diabetes in Asia)은 홍콩 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3,647명을 인터뷰하여 당뇨 위험 요인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는 최근 수십 년 간 당뇨병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5억 4천만 명 이상에 달할 정도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1. 동남아 지역에서 9천만 명 이상이 당뇨를 앓고 있고2045년에는 1억 5천 2백만 명의 성인이 당뇨를 앓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공공 보건계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2. 제2형 당뇨는 전 세계 당뇨의 약 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3 이번 조사에서 당뇨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뇨가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거나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치며 이들이 당뇨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것은 반드시 신체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2형 당뇨가 미치는 숨겨진 재정적 및 정신 건강적 영향 당뇨병의 물리적 비용 이외에도, 이 질환은 상당한 재정적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당뇨를 앓는 사람의 3분의 1이 삶에 '심각하거나' '상당한' 재정적 영향을 받고 있으며 82%는 적절한 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당뇨병에 대한 재정적 우려는 건강에 관한 우려보다 더 널리 퍼져 있다. 당뇨를 앓고 있지 않는 사람의 67%가 2형 당뇨 진단을 받을 경우 초래되는 재정적 부담에 대하여 '매우 우려된다' 혹은 '우려된다'고 답하였고 이는 건강 보험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조사는 또한 당뇨가 미치는 숨겨진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에 대하여 설문하였고 65%의 당뇨 환자가 진단 이후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답하였다. 이 수치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경험한 사회적 영향으로 인해 더 악화되며 76%의 당뇨 환자가 진단 이후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비판 받는 느낌을 받았고 72%가 직장에서 자신의 질환으로 인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썬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의 고객 및 유통 담당 최고 이사인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은 "당뇨병의 신체적, 정신적, 재정적 부담은 압도적일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만한 여력이 없는 당뇨 환자의 놀라운 수치는 감당 가능한 비용의 치료에 대한 시급한 요구를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사로서 우리는 사람들이 재정적 걱정 없이 건강을 우선시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출처: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https://idf.org/about-diabetes/diabetes-facts-figures/ 2 출처: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https://diabetesatlas.org/#:~:text=South%2DEast%20Asia,living%20with%20diabetes%20are%20undiagnosed. 3 출처: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https://idf.org/about-diabetes/type-2-diabetes/ 예방책을 실천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 당뇨 위험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오직 응답자의 42%만이 2형 당뇨 검사를 받았으며 37%는 한 번도 검사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예방 가능했음에도 불구 예기치 못하게 진단을 받은 경우가 있었다. 극히 소수만이 건강한 식단 유지, 체중 및 혈당 추적 관찰, 규칙적 운동과 같은 예방 조치를 꾸준히 취하고 있었다. 5명 중에 1명은 그 자녀들이 건강한 식단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지 않았으며 30%가 자녀들에게 운동을 권장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식품 영양 정보를 이해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응답자의 30%가 그들의 식단에서 숨겨진 당류나 지방을 식별하는 것을 어려워했으며 24%는 음식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였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조기 검진은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인식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2012년 이래로 썬라이프는 가장 취약한 커뮤니티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인 당뇨병 퇴치를 위해 5,500만 캐나다 달러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지역의 병원, 의료 기관, 재단과의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썬라이프는 혈당 검사, 식단 조언과 상담, 운동 프로그램, 당뇨 관리 패키지와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당뇨 위험을 스스로 모니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활동 부족으로 인한 당뇨 위험 증가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의 부족을 이유로 더욱 악화되는 활동량의 감소는 아시아 전역에 걸쳐 당뇨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응답자의 대략 3분의 1(31%)이 지난 5년간 운동량이 감소했다고 보고 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그 특징이 더 두드러졌다. 운동량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한 사람 중 46%가 그들이 생활하는 지역에 안전하고 질 좋은 운동 공간이 부족하다고 보고했다. 사람들이 활동적이고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려면 접근하기 쉬운 운동 공간이 매우 중요하다. 2023년부터 썬라이프는 사회변화재단인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와 함께 아시아 전역에 걸쳐 커뮤니티의 농구 코트와 코치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농구를 통해 활동성과 건강한 삶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Hoops + Health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Hoops + Health는 소외된 커뮤니티에 속한 1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만연한 일반적 오해, 당뇨 교육에 대한 필요성 강조 당뇨는 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공공 건강 문제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이 질환, 특히 위험 요인에 대한 흔한 오해가 팽배하다. 응답자의 대략 3분의 1(29%)이 2형 당뇨가 과체중인 사람에 해당한다고 여기며 57%가 이 질환의 원인이 단순히 당 섭취에서 기인한다고 믿고 50%는 당뇨 치료가 반드시 인슐린 주사를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당뇨 환자들이 진단을 받기 전에는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총 29%의 응답자가 그들이 진단 받기 이전에는 당뇨에 대한 이해가 적거나 아주 적었다고 보고했고 3분의 1 이상(37%)이 진단 이전 자신의 위험도가 낮다고 생각하거나 전혀 위험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으며, 오직 4%만이 자신이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수치는 당뇨의 원인과 위험에 대한 오해가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를 하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에 해당 주제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스티븐 호(Steven Ho) 부사장 겸 의학 이사는 "우리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에 대한 위험 요인과 조기 진단 및 예방의 중요성과 같은 주요 지식 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적 오해를 없앰으로써 개인이 정보에 기반하여 건강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 운동 참여, 혈당 수치 확인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증상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형 당뇨 치료에 대한 부족한 이해 비록 치료법은 없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진단을 받고 나서 1년 이내에 더 건강한 음식 섭취와 더 많은 운동과 같은 긍정적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통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채택하면 인슐린 도움 없이도 정상적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음에도 당뇨병을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제한적이다. 일반 대중의 절반만이 약물 치료 없이도 2형 당뇨를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뇨 환자 중 그들의 상태를 반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의 수는 극히 적다. 당뇨 환자의 92%가 상태 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그 가능성에 대해 조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1년 이내에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료 서비스와 의학적 조언에 대한 접근, 최신 관리 전략에 대한 교육, 생활 습관 변화에 대한 행동적 지원, 쉽게 접근 가능하고 비용이 적절한 음식과 운동에 대한 선택권이 필요하다. 편집자 참고 사항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2024년 10월 홍콩 특별자치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각각 100명 이상의 2형 당뇨 환자를 포함하여 3,647명을 온라인으로 인터뷰한 내용을 분석하여 발견한 것이다. 요약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썬라이프 소개 썬라이프는 개인이나 기관 고객에게 자산 관리, 재정 관리, 보험,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금융 서비스 조직이다. 썬라이프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뮤다를 포함해 세계의 여러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9월 30일 기준, 썬라이프는 1.5조 달러의 총자산을 관리 중이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www.sunlife.com 을 참조한다. 썬라이프 파이낸셜 Inc.는 토론토(TSX), 뉴욕(NYSE), 필리핀(PSE) 증권 거래소에서 종목 코드 SLF로 거래된다. 편집자 주: 모든 금액은 캐나다 달러 기준이다. 미디어 관련 연락처:Iris Ng샌드파이퍼(Sandpiper) 어카운트 디렉터전화: +85298383501Iris.ng@sandpipercomms.com 베키 마샬(Becky Marshall)썬라이프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전화: +8526170312Becky.marshall@sunlif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7486/Sun_Life_Asia_Sun_Life_Survey_Reveals_Hidden_Financial_and_Menta.jpg?p=medium600

2024.11.15 05:10글로벌뉴스

사이언티픽 리포트 지에 발표된 획기적인 연구, 유전자 편집 미생물이 농민들에게 새로운 질소 공급원을 제공하는 방법을 입증

이 연구 결과는 옥수수를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상당한 부분의 질소를 공급하는 유전자 편집 미생물에 대한 최초의 피어 리뷰 증거이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오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 지에 발표된 피어 리뷰 연구는 한 세기 동안 농작물에 질소를 공급한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 매디슨 캠퍼스, 퍼듀 대학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선도하는 회사인 피벗 바이오(Pivot Bio)의 연구자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 연구는 유전자 편집 기술이 대기 중 질소를 고정하고 이를 곡식 작물에 전달하는 미생물의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를 제시했다. A scientist at Pivot Bio scraping corn roots to measure the colonization of Pivot Bio's nitrogen producing microbe. 연구자들은 동위원소로 표지된 질소를 사용하여 대기 중의 질소가 옥수수 잎의 엽록소로 이동하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유전자 편집 미생물이 대기 중에 있는 질소를 고정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현장 연구에서도 이 미생물들이 최대 40파운드의 합성 질소 비료와 비슷한 질소를 유사한 수율로 고정하여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소 비료의 효과를 개선하는 것은 오랜 과제였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시간 주립대학 환경과학과 교수 브루노 바소(Bruno Basso) 박사는 "핵심 문제는 토양-식물-대기 시스템이 극도로 복잡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영양 공급을 식물이 필요로 하는 양과 일치시키고 작물에 필요한 질소의 양과 이 영양분이 토양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진다. 박사는 "내 연구실은 수년 동안 농민들이 첨단 센싱 기술과 컴퓨터 모델을 사용하여 자신의 분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질소 비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수익을 늘리고 지하수로의 영양분 누출과 대기로의 온실가스 배출과 같은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인다. 자연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유형의 박테리아인 디아조트로프는 대기 중의 질소 가스를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기본 요소인 암모늄으로 바꾸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질소 고정(BNF)으로 알려진 이 과정은 합성 질소 비료가 발명되기 전 수천 년 동안 농작물에 질소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요 형태였다 위스콘신 대학 매디슨 캠퍼스의 세균학 및 식물농생태학과 교수 장-미셸 아네(Jean-Michel Ané) 박사는 "토양에 자생하는 디아조트로프는 토양에서 고농도의 질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BNF 수행 능력을 잃는다. 이는 BNF가 에너지를 매우 많이 소모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보존하려는 진화적 대응"이라면서 "우리는 이 박테리아들이 합성 비료가 사용된 토양과 같이 질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BNF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피벗 바이오의 연구자들은 디아조트로프가 심지어 질소가 많은 환경에서도 농작물에 질소를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비유전자 변형 방법을 사용하여 유전자 편집 미생물을 개발했다. 피벗 바이오 최고혁신책임자 겸 동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이 논문의 공동 저자인 카르스텐 템므(Karsten Temme) 박사는 "우리가 유전자 편집을 통해 미생물이 주변의 질소 존재를 보지 못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미생물은 계속해서 암모니아를 고정하여 뿌리 시스템에 직접 전달한다"면서 "또한 우리는 박테리아가 고정된 질소를 자신만을 위해 보유하지 않고 작물에 전달할 수 있도록 다른 편집 기술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실험실과 현장 실험 농지에서 이 과정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또한 이 논문은 유전자 편집된 질소 고정 미생물이 함유된 피벗 바이오의 2 세대 옥수수 상용 제품인 프루븐(PROVEN®) 40을 다룬 최초의 피어 리뷰 논문이기도 하다. 템므 박사는 "질소 비료는 논란이 있지만 지난 세기의 가장 중요한 발명품이며 당분간 전 세계 개발과 식량 안보에 필수적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질소 비료가 더 잘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피벗 바이오는 우리의 유전자 편집 미생물을 통해 질소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으로의 합성 비료 누출을 줄임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동위원소 실험을 통해 이번에는 실제 상황에서 질소 고정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식물 내 질소 수준을 정량화했다. 또한 그들은 질소 비료 사용량을 에이커당 35~40파운드까지 낮추고 피벗 바이오의 프루븐 40으로 대체한 농민들로부터 수백 개의 샘플을 수집했다. 평균적으로 연구자들은 푸르븐 40을 투여한 식물이 시즌 초기에 질소 수치가 더 높고 식물이 합성 비료를 적게 받았지만 수확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네 박사는 "질소가 대기에서 미생물로, 그리고 미생물에서 식물로 이동하는 과정을 추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우리는 대기 중의 질소 원자와 토양에 있는 질소 원자의 동위원소 신호를 이용한다"고 설명한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측정을 통해 실험실의 옥수수 잎 엽록소에서 동위원소로 표지된 질소를 발견했는데 이는 미생물이 그 질소를 식물에 공급했음을 나타내는 신호이다. 템므 박사는 "이 광범위한 연구는 농민들이 생산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질소 비료를 줄이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희망적이며 이는 농민과 환경 둘 모두에게 윈-윈 상황"이라면서 "이 기술은 확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흥미롭다. 우리 제품들은 상업 출시 5년 만에 미국에서 이미 1,300만 에이커 이상에 사용되었는데 이는 실제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바소 박사도 동의한다. 그는 "이 기술이 계속 발전하여 더 많은 질소를 농작물에 공급하고, 환경 오염과 전체 농업의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진다면, 이는 질소 관리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합성 비료를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질소 공급원으로 대체하여 작물 수확을 늘리면 늘릴 수록, 농민, 지역 사회, 그리고 환경 모두에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 논문 전체는 사이언티픽 리포트 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년에 창간된 사이언티픽 리포트 지는 자연 및 임상과학 전반에 걸친 주목할 만한 독창적인 연구를 발표하는 네이처(Nature) 포트폴리오의 오픈 액세스 저널이며 엄격한 피어 리뷰 프로세스로 유명하다. 피벗 바이오피벗 바이오는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연의 힘을 활용하여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식량을 안정적이고 생산성 높게 재배할 수 있는 특허 작물 영양 기술을 농민들에게 제공하는 선도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 회사이다. 현재 북미와 곧 브라질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동사 제품들은 획기적이며 혁신적인 제품들이다. 동사 제품들은 업계에서 가장 유망한 기후 솔루션 중 하나이다. 동사의 질소는 기후에 강하고, 더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으며, 질소 산화물 침출을 일으키거나 누출되지 않는다. 피벗 바이오는 타임 지가 선정한 연례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세 번이나 올랐으며,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세계를 변화시키는 아이디어와 전 세계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 CNBC가 선정한 혁신적인 50대 비공개 기업, 포춘이 선정한 사회적 선을 견인하며 영향력 있는 20대 스타트업, MIT 테크 리뷰 지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15개 기후 기술 회사 중 하나에 올랐다. 상세 정보는 PivotBio.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6892/Pivot_Bio_Inc.jpg?p=medium600

2024.11.15 02:10글로벌뉴스

유진로봇,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적자 줄어

유진로봇은 3분기 매출 62억3천만원, 영업손실 16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6% 상승, 영업손실은 1%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41억8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9.2% 늘었다. 누적 영업손실은 35억9천만원으로 20.7%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유진로봇은 지난해 말 국내 청소로봇 사업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성장세를 보이는 솔루션 사업 영역에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효과를 본 것이다. 내년부터는 밀레 청소로봇 신제품 개발·생산도 중단한다. 회사 측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 솔루션과 스마트자동화 장비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 연구·개발(R&D) 인력을 재배치해 사업 집중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4.11.14 23:32신영빈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혁신적인 전달 기술로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 착수

브래든턴, 플로리다와 휴스턴,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세포 재프로그래밍, 면역 조절, 약물 전달을 위한 첨단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하는 신생 생명과학 기업,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Continuity Biosciences)가 공식 출범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사의 목표는 바이오 제약과 의료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만성 질환과 복합 질환에 대한 환자 중심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는 것이다. 숙련된 과학자와 업계 리더로 구성된 팀이 설립한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는 전달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세포 치료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을 반전시키는 것이다. 이 팀에는 성공적인 전략적 투자 회수와 이니셔티브로 유명한 생명과학 분야의 베테랑인 밥 화이트헤드(Bob Whitehead) 회장, 스카이리지(Skyrizi®) 및 바이알레브(Vyalev™)와 같은 제품의 약물 전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애브비(AbbVie)의 전 고위 임원으로 동사 공동 설립자 겸 CEO 라마크리슈나 베누고팔란(Ramakrishna Venugopalan) 박사, 휴스턴 메소디스트(Methodist) 병원 나노의학과장이자 교수 겸 첨단 약물 전달 분야의 리더이며 동사 수석 과학 고문인 알레산드로 그라토니(Alessandro Grattoni) 박사가 포함되어 있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라마크리슈나 베누고팔란 박사는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으로부터 여러 기술 플랫폼을 라이선스 받아 생명공학 및 투자 커뮤니티에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바이오 의약품과 의료 기술의 교차점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특히 새로운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복합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파트너들에게 치료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컨티뉴이티가 받은 라이선스 기술과 함께, 그라토니 박사의 선구적인 연구는 이식형 나노유체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세포 재프로그래밍, 분자 여과, 면역 조절 및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치료 전달을 용이하게 한다. 국립보건원, 국방부, 미국 국제개발처, 청소년 당뇨병 연구재단(현재 브레이크스루 T1D), ISS 국립연구소, 주요 제약 파트너 및 재단 등의 기관으로부터 상당한 자금을 지원받은 이 플랫폼은 암, 자가 면역, 대사 및 전염병을 포함한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막대하다. 또한 첨단 세포 및 유전자 치료에 적합한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및 생체 내 세포 재프로그래밍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만성 질환과 복합 질환을 위한 첨단 약물 전달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전념하는 미래 지향적인 생명과학 회사이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치료 솔루션의 효과와 전달을 향상시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플로리다주 브래든턴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www.continuitybioscienc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링크: https://continuitybiosciences.com/링크드인 링크: https://www.linkedin.com/company/continuity-biosciences/ 미디어 연락처: Maddie Browninfo@continuitybioscience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793/Continuity_Logo.jpg?p=medium600

2024.11.14 22:10글로벌뉴스

캐즘 속 K배터리, 3Q 가동률 전년比 하락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셀 기업들의 3분기 공장 가동률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핵심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 둔화(캐즘) 지속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이 기업들은 생산설비 가동률 등을 포함한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된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 애플리케이션 등 배터리 생산설비 3분기 가동률은 59.8%로, 전년 동기 69.3%보다 감소했다. 삼성SDI의 경우 소형전지에 한해 올해 사업연도 기준으로 가동률을 공개한다. 14일 분기 보고서에 기재된 평균 가동률은 68%로, 전년 77%보다 하락했다. SK온의 올해 3분기 국내외 중대형 전지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46.2%로 전년 동기 87.7% 대비 감소했다. 앞서 발표된 업계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공장 가동률 하락도 예견된 결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8.7% 감소했다. 삼성SDI는 매출 3조9천356억원, 영업이익 1천29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8%, 72.1% 감소했다. SK온은 매출 1조4천30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 매출은 54.9% 감소한 반면 분사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유휴 생산 라인을 ESS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2024.11.14 19:32김윤희

LG CNS, 매출 4조 눈앞…핵심 DX 사업으로 실적 '고공행진'

LG CNS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분기 누적 매출이 4조원에 육박했다. 내년 초 상장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분위기다. LG CNS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천384억원, 영업익 1천4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6%, 60% 각각 늘었다. 누적 매출과 영업익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1천576억원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4조원대를 앞뒀다. 4년 동안 매출이 약 2배 성장한 셈이다. 이 기간 누적 영업익도 1천209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올랐다. 이에 지난해까지 이어진 5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이 올해까지 이어질 분위기다. "클라우드·차세대 ERP 등 핵심 DX 사업 성장 덕" LG CNS는 이런 실적 호조가 클라우드를 비롯한 스마트물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디지털전환(DX) 사업 성장에서 왔다고 판단했다. 우선 LG CNS는 클라우드 영역에서 앱 현대화(AM) 시장에 주력해 왔다. 실제 올해 7~8월 필리핀에서 통신사와 금융사, 에너지사 등 고객 대상으로 자사 AM 사례를 공급했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기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 진행 중인 것도 성장 원인으로 꼽혔다. 최근 국내서 처음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구글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올해 LG CNS는 생성형 AI 사업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I 센터'와 '젠 AI 스튜디오' 중심으로 ▲제조기업 전용 마케팅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은행 고객상담 챗봇 구축 ▲정부 전용 행정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등 생성형 AI 사업에 착수했다. 이 외에도 LG CNS는 올해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AP 손잡고 ERP 솔루션 'S/4HANA'로 기업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했다. 또 무인운송로봇(AGV)과 AI피킹로봇 등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이기종 로봇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화투자증권 엄수진 연구원은 "LG CNS는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올해 이 추세가 유지되면 연간으로는 견조한 실적을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IPO '청신호'…해외 사업 확장해 몸값 높인다 앞으로 LG CNS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LG CNS는 미국과 일본 IT 시장에 '퍼펙트윈 ERP 에디션'과 '싱글렉스'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미국 광고시장에 AI 기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를 내놨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설립한 LG 시나르마스 합작법인을 필두로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런 실적 호조와 해외사업을 통해 내년 IPO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LG CNS는 지난달 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 거래소 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다. LG CNS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ERP 시스템 구축 등 핵심 DX 사업 호조로 인한 결과"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AI와 해외 사업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8:48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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