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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수출이 내수 추월…다섯번째 수출탑 수상

LS일렉트릭이 북미 등 해외 수주 확대 등으로 다섯번째 수출탑을 수상했다. LS일렉트릭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 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9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자회사 LS메탈 역시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7억 6,706만 달러) 대비 18% 이상 신장된 9억768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46.5%였던 총 매출 중 해외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 50.3%를 기록, 내수를 앞질렀다. 동관과 스테인리스관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LS메탈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미국에 국한돼 있던 사업 영역을 인도, 태국 등 아시아와 중동, 스페인으로 확대하며 같은 시기 해외에서 1억30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5년 2억달러를 시작으로, 2007년 3억달러, 2013년 5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10년이 지난 지난해 7억달러에 이어 1년 만에 9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수출 확대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송변전부터 배전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전역에 걸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나선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 수출은 수출탑 인정 실적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사업 확대의 핵심 권역이었다. 한국의 핵심산업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 현지 공장 구축에 따른 전력기자재 프로젝트 수주 호조가 이어진 결과다 이와 함께 북미 민간전력회사(IOU),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 확대와 함께 국내외 협업을 통해 ESS 솔루션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해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은 스페인을 중심으로 신재생 시장 타겟을 위한 전력기기 유통물량이 증대되고, 전력 시스템 시장에서도 사업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 인프라 시장 호조와 더불어 동남아, 중동, 유럽 등 세계 전역에 걸쳐 사업 확대에 주력해온 결과 수출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체 투자를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송변전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증설에 나서고 있으며 송변전 확대 이후 필연적으로 이어질 배전 시장에서도 강점을 보유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더 빨리, 더 오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1:03류은주

女 사외이사 50% SKC,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선정

SKC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C는 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명예기업 1개 사와 지배구조부문 7개 사, ESG부문 5개 사 등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SKC는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 운용하는 등 거버넌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C는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중장기 전략을 관리하고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사회 성별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2021년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여성 비율 50%를 달성했다. 또한 이사회 활동 내역과 평가 방식, 보상 체계를 담은 액티비티 리포트를 제작하고 투명한 정보 공시로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SKC는 전체 이사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비율도 차츰 늘려 나갈 계획이다. 거버넌스 체계 선진화와 함께 SKC ESG경영 노력은 투자사로도 확대되고 있다. SKC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등급 'B'를 받으며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C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더욱 견고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하는 SKC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5 10:56류은주

테슬라, 중국서 사이버트럭 안 파는 이유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판매하지 않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현지시간) 일렉트렉 등에 따르면 테슬라 측 관계자는 사이버트럭이 조만간 중국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하며,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중국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매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순회 전시만 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판매하지 않는 배경에는 법적 규제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에서는 픽업트럭이 라이트 트럭으로 분류돼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차량(MPV) 등 승용차 모델에 비해 많은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고속도로에서 픽업트럭 모델은 시속 100km를 초과해 주행할 수 없는 반면, 일반 승용차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는 픽업트럭 도심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시장 픽업트럭 모델에 대한 제한과 차체 안전 규제로 인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중국에서 판매하려면 상당한 비용을 투자해 차량 디자인을 수정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도 시장 확대를 하지 않는 이유로 거론된다.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로 인해 생산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체 제작한 4680 배터리 수율이 낮은 것도 사이버트럭 생산 지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테슬라는 수율 문제로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등 배터리 업체로부터 4680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모델3, 모델Y, 모델S, 모델X를 판매하고 있으며, 모델3와 모델 Y는 상하이에 위치한 공장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다. 일렉트릭은 "미국산 차량을 중국에 수익성 있게 수출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판매하려면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생산해야 할 수도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2024.12.05 10:46류은주

솔리데오시스템즈, '제3회 대한민국 SW기술인상' 수상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는 정보기술연구소 최종현 소장이 '제 3회 대한민국 SW기술인상'에서 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SW기술인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상으로, SW개발자 등 SW기술인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최종현 소장의 이번 수상은 솔리데오시스템즈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혁신 비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최 소장은 대한민국 건축행정정보화의 선구자로 건축·주택 인허가 업무를 정보화하는 국가표준시스템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구축과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2D 및 3D 기반의 BIM 기술 국산화와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로 국내외 정보화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최 소장이 이끄는 정보기술연구소는 건축·시설·도면 분야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며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집중해왔다. 대표적으로, 도면(CAD 파일)과 비도면 정보를 자동으로 매칭하는 기술(DXD)과 건축 설계·시공·유지보수를 통합 관리하는 BIM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 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은 전국 245개 자치단체에 확산돼 건축행정 효율성을 높였고, 연간 1.2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보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BIM 솔루션 수출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건축행정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건설, 디지털 전환(DX)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김철 솔리데오시스템즈 CMO는 "우리 회사의 정보기술연구소는 기술 국산화를 통해 솔리데오시스템즈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1998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건축, 부동산, 전자문서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과 챗봇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JADO(자두)'와 전자문서유통 플랫폼 'PINO(피노)'로 주목받고 있다. 또 2023년 신설한 AI팀과 2024년 설립한 ANGELS 아카데미를 통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05 10:45방은주

컴업 2024 D-6...글로벌 혁신 리더 한자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2월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에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컴업에서는 글로벌과 딥테크, 지속가능한 혁신을 키워드로 세계적인 인사들의 인사이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컨퍼런스 세션인 퓨처토크는 참관객의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도를 고려해 ▲비기너(학생 및 예비창업가, 일반인) ▲파운더(스타트업 종사자 및 직장인) ▲엑스퍼트(창업가 및 전문가) 등 트랙별 세션을 선보인다. 또 테크토크 15(Tech Talk 15) 트랙을 신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우선 11일 키노트 세션은 사우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의 카마르 아프타브 투자 매니저와 올해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와에드 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된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양측은 '국경을 넘는 혁신'을 주제로 이번 투자 비하인드와 향후 비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국내 우주 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나서 '우주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발사'를 주제로 K-스페이스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노스페이스의 혁신 스토리를 들려준다.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토론 세션도 마련된다. 11일에는 일본 제로원부스터(01Booster)의 타케루 카와시마 총괄디렉터, 싱가포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밋벤처스(Meet Ventures)의 존 림 파트너, 싱가포르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 킬사글로벌(Kilsa Global)의 권오숭 한국법인장이 아시아 기반 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진출 경험 및 사례를 전한다. 12일에는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Alchemist Accelerator)의 로랑 레인스 글로벌액세스 디렉터, 영국계 VC 굿띵즈(Goodthings)의 노석훈 CFO, 차모건 퓨처플레이 상무가 미국 및 유럽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현지 VC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나눈다. 생성형 AI와 사이버 보안 등 딥테크 분야 전문가가 전하는 인사이트와 딥테크 창업에 도전한 혁신가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 생성 AI 스타트업 엔엑스엔랩스의 이재원 대표, 미국 미술감독조합 아트디렉터스길드의 추유진 컨셉 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 SM엔터테인먼트의 김종민 이사가 생성형 AI 시대 속 창작자와 창업자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친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의 이상민 대표와 카이스트 출신으로 펨테크 기업 이너시아를 설립한 김효이 대표, 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딕션의 이인섭 대표는 20대에 딥테크 분야 창업에 나선 계기와 함께 청년 창업가로서의 현실과 이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와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스타트업의 혁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SIS'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테크토크15 트랙에서는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손해인 업스테이지 총괄 리드, 독일 슬립테크 기업 바리오웰 디벨롭먼트의 토비아스 키르히호프 대표 등이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자사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발표를 펼친다. 이밖에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CVC 등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스타트업과 지원 기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 연계 프로그램 컴업 엑스 등에도 다수의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인 몬샷(Monsha'at), UAE 경제부, 스위스 대사관, 인도 대사관, 오스트리아 상무부, 다쏘시스템즈, 로레알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지멘스 등 해외 정부 기관 및 기업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 무신사파트너스, 엔시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CVC 클럽(국내 CVC 커뮤니티)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논의한다. 한편 컴업 2024는 12월 11~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2024.12.05 10:23조수민

나무랩스, 'Web3Auth'와 MOU 체결... 기업 맞춤형 웹3 온보딩 솔루션 도입 박차

웹3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무랩스가 싱가포르 소재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Web3Auth(웹3오스)와 기업 맞춤형 웹3 온보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나무랩스는 정부 주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기업 맞춤형 웹3 전환 프레임워크 등에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보유한 웹3 전환 전문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NIPA 주관 블록체인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공공 부문 웹3 전환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Web3Auth는 구글, 카카오, 네이버 등 기존 소셜 로그인과 같은 다양한 간편 인증으로 복구 구문을 대체하여, 쉽고 편리한 웹3 지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VM 및 비호환 체인을 모두 지원하며, 바이낸스, 메타마스크, 애니모카 등 주요 웹3 기업과 닛산, 맥도날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로 있다. 국내에서도 SK플래닛, 라인 넥스트, 네오위즈, DSRV 등이 Web3Auth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나무랩스는 Web3Auth의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축 ▲통합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웹2-웹3 브릿징 기술 고도화 ▲글로벌 웹3 생태계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웹3 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의 고객들이 웹3 서비스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진영 나무랩스 CEO는 "Web3Auth와의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웹3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젠유용 Web3Auth CEO는 "나무랩스의 풍부한 웹3 전환 경험과 Web3Auth의 글로벌 검증된 기술력이 만나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웹3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무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eFi, 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웹3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웹3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2.05 10:21김한준

LG전자, 美 AI 반도체 암바렐라와 '인캐빈 센싱' 솔루션 공개

LG전자가 미국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 이하 DMS)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에 담아냈다. 암바렐라의 시스템온칩은 센싱·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엣지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수집되는 로컬 장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AI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 솔루션은 하나의 칩에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특히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 시스템온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LG전자와 암바렐라는 '안전을 위한 기술 구현'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완성차 업체들에게 자동차 안전평가(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와 같은 강화된 안전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끔 협력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DMS 솔루션은 내년 CES 2025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별도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 LG전자의 인캐빈 센싱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그 중에서도 DMS 솔루션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분석한다. 만일 졸음운전이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은 부주의한 행동이 나타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와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캐빈 센싱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극한상황의 주행 테스트 등을 통해 차세대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차량 안전에 대한 기준이 계속 높아지면서,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기술도 더욱 주목받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이 포함된 글로벌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시장 규모는 2025년 253억 달러에서 2030년 53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암바렐라 CEO 페르미 왕 사장은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LG전자는 암바렐라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새 안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차량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0:00이나리

'스패로우 클라우드', 국정원 보안성 검토 통과···공공기관 공급 본격화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자사의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가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공급한 바 있는 스패로우는 이번 보안성 검토 통과를 계기로 공공 시장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국가 및 공공기관은 민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받은 서비스만 도입해야 한다.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CSAP 외에도 국정원 보안성 검토 과정이 요구될 수 있으며, SaaS는 공통 보안 기준과 함께 ▲안전한 인증 및 접근 권한 부여 ▲TLS 등 암호화 프로토콜 적용 ▲감사기록 관리 등의 추가적인 보안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스코드 분석(SAST)·오픈소스 분석(SCA)·웹취약점 분석(DAST)을 모두 제공한다. CSAP를 획득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으며, 이용 기관에 최적화한 망 분리 정책을 지원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스패로우는 보다 엄격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국가·공공기관도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공급해 SW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게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마쳤으며, 인증과 접근, 암호화, 감사기록 등의 추가적인 보안 요건도 충족시켰다. 이로써 기관은 별도의 구축비와 유지관리비 없이 이용 요금만으로 지속적인 취약점 점검과 SW 안전 확보가 가능해졌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정부에서 민간 SaaS 이용을 촉진하는 가운데,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국정원의 엄격한 보안성 검토를 통과함으로써 다시 한번 보안성을 검증받았다”며 “공공기관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로 안전한 SW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패로우는 이번 국정원 보안성 검토 통과를 기념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패로우 클라우드' 1+2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소스코드·오픈소스·웹취약점 분석 서비스 중 하나만 도입해도 세 가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패로우 클라우드 공공기관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조직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4.12.05 09:50방은주

유클릭, '휘정 혁신센터' 개소···"AI·클라우드 혁신 이끌것"

유클릭(대표 김철)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첨단 컴퓨팅 장비를 시험할 수 있는 '휘정 혁신센터(Hwijung Innovation Center)'를 개소했다. AI, 클라우드 분야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5일 유클릭에 따르면 '휘정(彙淨)'은 25년 전 유클릭을 설립하고 회사를 이끌어 온 김한 회장의 아호로, 휘정 혁신센터는 그의 리더십과 열정을 이어받아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공간이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오라클의 VAD(Value Added Distributor) 국내 총판사로서, 휘정 혁신센터에서 오라클 세일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혁신센터는 오라클 및 유클릭이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유클릭은 이를 통해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클라우드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NVIDIA Elite Partner)인 유클릭은 휘정 혁신센터 내에 최첨단 AI 데모센터도 구축해 파트너사 및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8월 신사옥 이전과 함께 구축한 AI 데모센터는 최고 성능의 엔비디아 AI 시스템을 비롯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관리 시스템을 완비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최신 엔비디아 DGX B200 칩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유클릭의 AI 데모센터 특장점은 첫째, 최신 엔비디아 AI 시스템 기반 테스트 및 PoC 지원이다. 기업은 실제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솔루션을 검증하고 PoC를 진행할 수 있다. 둘째, 맞춤형 개발 환경 구축 및 원격 접속이다. 충분한 전원 및 공간을 확보해 기업 요구사항에 맞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 기업은 원격으로 유클릭의 AI 시스템에 접속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셋째, 전문가 지원이다. 유클릭의 AI 시스템 전문가 팀이 트레이닝, 기술 검증, 시스템 운영 등을 지원한다. 또 유클릭은 데이터베이스(DB), AI, 코파일럿(Copilot) 교육 사업 역시 개시, 국내 선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 시대에 발맞춘 AI 기술 도입 및 현대화 및 조직 변화 관리에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클릭 이경희 COO는 "휘정 혁신센터는 유클릭의 파트너사와 고객에게 최고의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및 클라우드 분야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클릭은 5일 과천에 위치한 신사옥 '유클릭 플레이스(UCLICK PLACE)' 오픈하우스를 개최해 300여 명의 파트너사와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 새로운 사옥과 휘정 혁신센터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사옥 투어와 네트워킹 디너로 구성, 참가자들이 유클릭의 혁신적인 기술 인프라와 미래 비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1999년에 설립된 유클릭(UCLICK)은 '미래를 향한 기술, 세상과 당신을 잇다'는 미션을 갖고 있는 AI 전문 MSP(Managed Service Provider)다.

2024.12.05 09:32방은주

AWS "한국 AI 모델, 아마존베드락 마켓서 사용 가능"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은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성, 낮은 비용입니다. 개발자는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서 낮은 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모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개발자들의 편리한 모델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도, 낮은 가격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입니다." AWS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은 4일(현지시간) 열린 'AWS 리인벤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이번 행사는 6일까지 계속된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 전 세계 AI 모델 100개를 구축할 목표를 내비쳤다. 이중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엔씨소프트 모델도 등록된 상태다. 그는 모델 다양성만으로는 우수한 AI 생태계를 구축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AI 모델을 빠르고 저렴하고 적합하게 경험할 수 있어야 진정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봤다.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 발표…韓 모델도 등록 이날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를 발표했다. 해당 마켓플레이스는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축된 AI 전용 마켓이다. 100개 넘는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기업이 자사 모델을 마켓플레이스에 배포하면, 사용자는 통합 API로 해당 모델을 사용하면 된다. 또 아마존베드락 기반의 가드레일, 에이전트, 보안, 모델 디스틸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AWS는 해당 마켓플레이스에 한국 모델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엔씨소프트 모델이 등록됐다. LG AI연구원은 오픈소스 모델 '엑사원 3.0 7.8B 인스트럭트'를 등록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솔라 프로를 마켓플레이스에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바르고 LLM KO/EN 13B-IST'를 등록했다. 아마존베드락에 새로운 모델도 추가됐다. '레이2'와 '말리부' '풀사이드' '스테이블 디퓨전 3.5'가 내년 초 탑재될 예정이다. 말리부는 복잡한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이슈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풀사이드는 코드 개발 중에 발생하는 지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레이2는 루마 AI가 개발한 비디오 생성 모델이다. 스테이블 디퓨전 3.5는 스태빌리티AI의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아마존베드락, 더 쉽고 저렴하고 빠른 개발 환경 조성" 이날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에 새로 추가한 기능을 발표했다. 모델 추가만으론 생성형 AI 생태계를 확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프롬프트 캐싱' 기능을 소개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미리 파악해 중복된 명령어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프롬프트 비용을 90% 줄이고 지연 시간도 85%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보통 여러 사람이 생성형 AI에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할 경우 비용이 이중으로 든다"며 "프롬프트 캐싱은 유사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기존 명령어를 재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텔리전트 프롬프트 라우팅' 기능도 공유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요청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질문은 소형모델에 던지고, 복잡한 질문은 LLM에 전달하는 식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 기술은 비용을 30% 줄이면서도 정확성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며 "맞춤형 모델 라우팅을 통해 저가 비용으로 모델 최적화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에 '데이터 오토메이션' 기능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비정형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해 데이터를 통합 분석·처리하는 기술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미지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기능"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복잡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AG 더 효율적으로...책임감 있는 AI 구현할 것"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기존보다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아마존베드락 날리지 베이스'를 소개했다. 기업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그동안 개발자는 데이터베이스(DB)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려면 복잡한 SQL 쿼리를 작성해야 했다.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데이터를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는 복잡한 DB 구조나 파이썬 등 전문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비롯한 보고서 작성,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아마존 S3를 비롯한 세이지메이커 레이크하우스, 레드시프트 등 여러 데이터 소스와 통합함으로써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 기능은 인간과 DB와의 상호작용을 간소화한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 켄드라 제너레이티브 AI 인덱스'도 소개했다. 40개 넘는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기업의 지식 베이스 기반으로 구조화된 검색을 돕는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검색과 활용 효율성을 높인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고객이 데이터를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에 연결할 때 가장 필수적인 데이터 추출·변환·적재(ETL) 과정과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며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답변 추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프RAG' 기능도 발표했다. 데이터 간 관계를 분석해 정보를 탐색함으로써 생성형 AI가 사용자 요청에 더 적합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보통 그래프 DB는 개념 간 관계를 선으로 연결해 시각화한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그래프RAG는 기존 벡터 검색보다 맥락과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데이터의 단편적 요소뿐 아니라 데이터 간 관계 기반으로 더 정교하고 관련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이 유해 콘텐츠를 선별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멀티모달 모델 활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정형 데이터에 들어있는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는 "혐오와 폭력, 위법행위가 담긴 이미지가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게 베드락 내 모든 모델에 이를 적용했다"며 "유해 콘텐츠를 기존보다 8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5 08:12김미정

엄브라, NRO의 전략적 상업 강화 3단계 사업자로 선정되어 미국 SAR 역량을 강화

워싱턴,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 해상도의 상업용 합성 개구 레이더(SAR) 위성을 운영하는 수직 통합 우주 기술 회사 엄브라(Umbra)는 미국 정찰청(NRO)의 상업용 레이더 역량 계약의 3단계 옵션 사업을 수주했다. 이 계약은 NRO의 전략적 상업 강화(SC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상업용 ISR(지능, 감시 및 정찰) 솔루션을 평가하고 활용함으로써 미국 정부의 위성 기반 정보 아키텍처를 강화한다. 2단계의 성공을 바탕으로 3단계에서는 재난 대응, 환경 모니터링, 위기 관리와 같은 핵심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SAR 데이터 전달 확대에 중점을 둔다. 엄브라는 이전 단계들에서 궤도에서의 성능과 임무 유용성의 성공적인 검증을 거친 후, 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ISR 프레임워크에 국내 SAR 역량을 더욱 통합할 수 있는 위치로 발전해갔다. 전략 프로그램 담당 디렉터 오마르 휘틀리(Omar Wheatley)는 "3단계 진출은 엄브라의 SAR 역량 진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NRO와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의 정보 및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업계 최고의 고품질 SAR 데이터를 계속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브라의 SAR 위성들은 다른 공급 업체들보다 최대 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수량과 경제성 둘 모두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엄브라 CEO 데이비드 랭건(David Langan)은 "완전한 미국 기업인 당사는 가장 많은 데이터와 최고 품질의 데이터를 최저 비용으로 NRO에 제공함으로써 납세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브라는 NRO와 오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과거 2022년 말 상용 레이더 역량 계약의 2단계 옵션과 2024년 초 상용 RF 역량 중점 영역에 따른 2단계 옵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달 초, 2024 상용 원격 감지 전 세계 순위에서 엄브라는 전 세계 SAR 데이터 품질 부문 1위, SAR 지속성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엄브라는 2015년 설립 이후 원격 감지 분야의 선두 주자로 부상했으며 전천후, 주야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SAR 이미징 기술과 특허받은 위성 솔루션을 공급한다. 엄브라는 안정성, 정밀도, 정보 수집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립하여 정부와 상용 고객들 모두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엄브라 엄브라는 상용 및 정부 고객들에게 위성 기술 솔루션과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수직 통합 우주 기술 회사이다. 고객들은 당사의 최첨단 제품을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과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 엄브라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 본사를 두고 미국에서 설립, 자금 조달, 건설 및 운영되고 있으며 텍사스주 오스틴과 워싱턴 DC에 사업장이 있다. 상세 정보는 https://umbra.space에서 입수할 수 있다. 엄브라 언론사 연락처 Jon Galpern 엄브라 미디어 담당 805-618-4407 jon.galpern@umbra.space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56792/UMBRA_Logo.jpg?p=medium600

2024.12.05 08:10글로벌뉴스

트럼프 "캐나다산 25% 관세"…정부, K배터리 영향 점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모든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정부가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캐나다 진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북미 최대 핵심 광물 생산지로, 전기차 산업 발전과 함께 북미 지역 전기차·배터리 시장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아왔다. 캐나다의 풍부한 핵심 광물을 기반으로 생산된 배터리와, 이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미국-멕시코-캐나다 간 무역협정(USMCA)에 따라 역내가치비중 충족 시 무관세 교역이 가능하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친환경차 보조금 요건 중 북미생산 요건도 충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배터리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부터 스텔란티스와 캐나다에 설립한 합작 공장에서 배터리 모듈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SDI는 지난 1월 캐나다 니켈 광산 개발업체 캐나다니켈 지분 8.7%를 인수했다. SK온과 에코프로는 캐나다 퀘벡주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합작으로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도 퀘벡 주 공장을 설립 중이다. 캐나다 관세 조치 등 미국 신(新)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9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나 대(對)캐나다 무역 적자가 1천억 달러에 이른다며, 25% 관세를 일괄 부과하겠다고 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현재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다에 진출 중인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시점”인 만큼, “정부는 미국의 캐나다에 대한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번 미국의 캐나다 관세 조치 발언을 “앞으로 있을 미국 신 행정부의 대(對)세계 관세 조치 방식과 대응 방향에 대한 선행 사례”라며, 진행 경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통상 위험을 극복하는 자산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12.05 06:00김윤희

[SP인증 기업] 엔키아 "조직 구성원들 프로세스 준수 의식 높아져"

엔키아(대표 김영부)는 1999년 2월 설립한 기업으로 IT운영관리솔루션 전문회사다. IT운영관리솔루션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소프트웨어인데,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문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엔키아는 2012년부터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를 잡았다. 약 180명의 IT전문가와 개발자들이 일하고 있다. 엔키아는 지난 10월 26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인증(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SW프로세스 인증이다.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 방지를 위해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한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 두 종류가 있다. 3등급이 더 높은 등급이다. 엔키아는 2015년에 이어 올 10월 다시 SP인증을 획득, 품질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제품의 품질 확보를 위해 SW공학 기술을 기반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췄고, 올 10월에는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에 적합하도록 자체 개선한 도구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개발, 지원 프로세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일섭 엔키아 상무는 "인증 준비 중 운영중인 프로세스상의 문제점 및 미진한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 포인트를 찾을수 있었다"면서 "조직 구성원들의 프로세스 준수 의식이 높아지고, 체계적인 협업 문화로의 전환도 빨라졌다"며 SP인증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문서와 같은 이력 및 증적 자료를 잘 남기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됐다면서 "도구 중심의 프로세스로 전환하면서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및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공유에 대해 부족했고, 대시보드와 자동화를 통해 결과에 대한 공유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이나, 받지 않은 기업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인증을 준비하고 획득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테일러링된 자체 프로세스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 개선 여지가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면서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보이지 않던 문제와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니 인증을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SP인증에 대해 개선점도 제안했다. "표준화한 평가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SW패키지/클라우드 개발 특성, 도구를 접목한 디지털 문서화에 따른 평가 기준이 차별화 됐으면 한다"면서 "패키지SW, 임베디드SW의 SP인증에 대한 혜택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면서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조선 등 세계 수위를 다투는 기술대국이다. 오늘날, 이들 산업기술은 점차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새로운 퀀텀 점프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미래는 소프트웨어가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를 재단하는 시대이며, 소프트웨어가 핵심이자 영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시장과 기업은 아직 그 규모가 너무 작다. 핵심이자 영혼을 외국에서 빌려와서 쓸 수는 없다. 국산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사랑하고 아끼고,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 온라인쇼핑, 온라인교육, 카드, OTT와 게임, SNS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우리 생활은 IT서비스가 없이는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이런 IT서비스가 운영되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다. 엔키아의 주력 시장이기도 하다. 데이터센터에는 수많은 IT장비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이들을 잘 운영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IT운영관리솔루션이다. 이 상무는 "원래 대형 글로벌 벤더 제품이 독과점하던 솔루션인데, 10여년 전 엔키아가 글로벌 벤더를 밀어내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고 들려줬다. 엔키아 제품은 여러 특장점을 갖고 있다. 첫째, 다수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검증된 제품이고 둘째. 서버 기준 수십대의 소규모 전산실부터 수만대에 달하는 초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범용 제품이다. 셋째, 기존 레거시 환경과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까지 모두를 하나의 싱글 뷰로 아우를 수 있다. 국내 IT운영관리솔루션 시장 규모는 약 1천억원~2천억원 정도다. 주요 플레이어 수는 십여 곳이다. 이 상무는 "기술 수준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형 글로벌 벤더들이 유독 우리나라 시장에서만큼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객들은 기술 수준이 워낙 높고, 복잡하고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갖고 있는데, 대형 글로벌 벤더들은 우리나라 고객 수준에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엔키아는 국내 시장에서 톱클라스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대형 고객 위주, 장기 고객 위주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키아의 대표적 고객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지역정보개발원, 서울시 데이터센터, 인천시 데이터센터 같은 공공 데이터센터와 LG, CJ, 신세계, 롯데, 포스코 같은 대기업 그룹 데이터센터, KB, 신한, 우리, 카카오 같은 주요 은행들이다. 회사 복지와 관련해 이 상무는 "업계에서 워라벨로 유명한 회사다. 제주, 통영, 인제, 무창포에 자체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고, 조식 서비스와 오전 8시~10시 1분 단위 유연 출근시간 등 중소기업 최고 수준의 임직원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키아는 최근 AI와 IoT 기술에 집중 투자해 신산업 개발 일환으로 AI기반 크레인 와이어로프 안전진단 솔루션을 출시했다. 건설과 항만, 각종 제조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와이어로프가 끊어지는 사고가 드물지 않게 발생, 작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 뿐 아니라 인사 사고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에, 엔키아는 AI로 와이어로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 문제 발생 이전에 알려주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특히 지난 달 국토부에서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이어 최근에는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안전관리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상무는 "엔키아의 지평이 데이터센터 안에서 데이터센터 바깥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4.12.04 22:45방은주

42기어스, 기업 보안을 혁신하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솔루션인 슈어액세스 출시

벵갈루루, 인도, 2024년 12월 4일 /PRNewswire/ -- 기업 모빌리티 관리 분야 글로벌 리더 42기어스(42Gears)가 오늘 최첨단의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솔루션인 슈어액세스(SureAcces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인가된 사용자와 인증된 기기에 한해 언제 어디서나 기업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기업 보안에 대한 동사의 노력을 강화한다. 42기어스 공동 설립자 겸 CEO 온카르 싱(Onkar Singh)은 "오늘날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는 전통적인 보안 경계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면서 "슈어액세스는 진화하는 보안 문제에 대한 당사의 대응책으로서 조직들에게 위치나 기기에 관계없이 모든 액세스 시도를 검증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슈어액세스(42기어스의 ZTNA 솔루션)는 미인가 액세스, 데이터 유출과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조직들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다. 슈어액세스의 주요 기능: 보안 프로토콜: 슈어액세스는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와이어가드(Wireguard)를 활용한다.. 분할 터널: 특정 DNS 또는 IP 주소에 대해 보안 터널을 통한 선택적 인터넷 라우팅을 활성화하고 나머지는 우회한다. DNS 기반 액세스 정책: 슈어액세스 터널을 활용하는 도메인을 관리함으로써 기업 리소스에 대한 보안 액세스를 간소화한다. 클라우드 확장 가능: 기기 트래픽 급증을 처리하기 위해 자동으로 확장된다. 첨단 인증: MFA와 비밀 번호 없는 인증과 같은 IdP의 첨단 인증 방법을 전개한다. 액세스 정책 관리자(APM): 기업 리소스에 대한 실시간, 상황 인식 및 조건부 액세스를 지원한다. 앱 VPN 기준: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슈어액세스 터널을 통해 라우팅하는 동시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은 제외한다. 슈어액세스의 장점: 지속적인 검증: 기업 리소스에 액세스하려는 모든 사용자와 기기들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을 보장한다. 향상된 보안: 슈어액세스는 암호화된 터널 네트워크 액세스를 제공하여 데이터 전송을 보호하고 미인가 사용자들을 차단한다. 세분화된 제어: 슈어액세스는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인증된 기기들과 앱에 한해 네트워크 액세스를 허용함으로써 침해 방지 기능을 강화한다. 안전한 BYOD 액세스: 슈어액세스는 내장된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 리소스에 액세스하는 개인 기기들에 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데이터 유출 방지: 보안 ZTNA 터널링은 모든 인터넷 트래픽을 보호함으로써 데이터 유출과 인가 받지 않은 네트워크 액세스를 방지한다. 선택적 라우팅: 슈어액세스는 중요한 서비스에 대한 안전한 라우팅을 보장함으로써 기존의 보안 정책을 변경하지 않고도 비즈니스 기능을 보호한다. 이 신제품은 42기어스의 기업 모빌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협 지형에서 조직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공급한다. 42기어스 42기어스는 엔터프라이즈 IT 관리 분야의 선두주자로 디지털 작업장 혁신을 목표로 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한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서 공급되는 42기어스 제품들은 모든 주요 모바일과 데스크톱 운영 체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IT와 데브옵스 팀이 일선에 있는 인력의 생산성과 소프트웨어 개발 팀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42기어스 제품들은 170 여개 국가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23,000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42gear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10925/4276263/42Gears1_Logo.jpg?p=medium600

2024.12.04 19:10글로벌뉴스

尹 계엄령 '충격'…오픈AI·퍼플렉시티·네이버는 이렇게 해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며 대한민국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 계엄령은 지난 1980년 이후 44년만에 처음으로 발동된 사례로, 국민은 물론 정치권과 국제 사회에까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여파는 단순히 정치적 논란에 그치지 않고 경제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들이 계엄령 사건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AI 서비스인 오픈AI '챗GPT', '퍼플렉시티', 네이버 '큐(CUE)'를 기자가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각 서비스가 가진 기술적 특징과 장단점이 뚜렷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AI 기술이 정보 제공과 사회적 논의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가능했다. '챗GPT·퍼플렉시티' 정밀 정보 제공…RAG 기술 신속히 상용화 '챗GPT'와 '퍼플렉시티'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하며 높은 성능을 보였다. RAG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실시간 정보 검색을 결합한 기술로,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및 활용되고 있다. 이에 기자가 '챗GPT'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는데 이를 최대한 알기 쉽게 정리해 줘"라고 질문하자 2초 만에 상세한 답변이 돌아왔다. '챗GPT'는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며 "이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국회가 즉각적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사건을 간략히 정리했다. 또 관련된 역사적 배경과 헌법 조항까지 언급하며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퍼플렉시티'도 마찬가지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기자가 동일한 질문을 던지자 '퍼플렉시티'는 검색을 통해 '챗GPT'와 유사한 답변을 제공했다. 다만 답에 각주 형태로 관련 뉴스 기사 링크를 총 28개 제공해 사용자가 추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챗GPT'도 RAG를 사용했을 때는 답변의 출처를 제공하나 퍼플렉시티 수준의 정밀성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두 서비스 모두 RAG 기술을 활용해 최신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맥락을 상세히 제공했다. 이는 빅테크가 주도하는 RAG 기술이 안정적으로 상용화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네이버 '큐' 베타 버전으로 한계…지속적 '성장' 가능성 보여 네이버 '큐'는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로, '챗GPT', '퍼플렉시티'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처음에 기자가 "포괄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며 약 3~4줄의 간략한 답변만을 제공했다. 이에 기자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줘"라는 프롬프트를 제시하자 '큐'는 담화 내용, 국회의 대응, 시민들의 반응 등 사건의 타임라인을 A4 용지 분량으로 상세히 설명하며 대화형 검색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기에 '퍼플렉시티'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유사한 각주도 제공돼 출처를 찾아보기도 수월했다. 네이버 '큐'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RAG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챗GPT'나 '퍼플렉시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게 시장에 뛰어 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거대 언어 모델과 RAG 개발에 막대한 비용과 자원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네이버는 AI 기술을 꾸준히 개선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될 'AI 브리핑'에 '큐'를 통합해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 요약, 문서 출처 강화 등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네이버가 강조하는 '소버린 AI' 개념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네이버는 국내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유지해야만 해외 빅테크에 의한 종속을 막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거대 언어 모델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기술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미국이나 중국 등의 테크 강국에 비해 기술적·재정적 제약을 겪는 상황에서 해외 빅테크를 따라가는 방식이 옳은 전략인지에 대해서는 업계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챗GPT'도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니며 사용자 요구와 경쟁 서비스 흐름을 반영하면서 꾸준히 개선해왔다"며 "네이버 솔루션도 비슷한 방식으로 강화하면 국내 상황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사용자 요구는 글로벌과 로컬 정보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이러한 흐름 속에서 누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가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4 18:40조이환

"DB 관리 혁신"…AWS, 아마존 오로라 DSQL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멀티 리전 운영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발표했다. AWS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아마존 오로라 DSQL'과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의 신규 기능을 4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데이터 관리에 낮은 지연 시간과 강력한 일관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멀티 리전 가용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오로라 DSQL은 새로운 서버리스 분산형 SQL 데이터베이스다. 강력한 일관성과 기존보다 4배 높은 속도를 갖췄다. 포스트그레SQL과 호환돼 고객은 추가 인프라 관리 없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은 멀티 리전 환경에서 강력한 데이터 일관성을 제공하는 NoSQL 데이터베이스다. 인프라 관리 없이 모든 규모에서 한 자릿수 밀리초 성능을 지원한다. 이에 고성능과 99.999%의 멀티 리전 가용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혁신할 수 있다. 특히 AWS는 아마존 오로라 DSQL에서 활용된 기술을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에 적용함으로써 멀티 리전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운영 코드를 수정하지 않아도 멀티 리전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높은 가용성과 사실상 무제한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강력한 일관성 옵션을 통해 글로벌 분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한다. 예를 들어 인도 레이저페이는 신규 핀테크 솔루션의 핵심 데이터베이스로 아마존 오로라 DSQL을 활용할 계획이다. AWS G2 크리슈나무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고객은 더 이상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며 "아마존 오로라 DSQL은 강력한 일관성과 글로벌 가용성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패러다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4 18:23김미정

캐리어에어컨, 클린룸 사업 본격화…반도체·바이오 겨냥

캐리어에어컨은 '클린룸'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며, 반도체, 바이오 등 고도로 정제된 환경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클린룸은 공기 중 입자들의 농도를 제어하고, 먼지의 발생, 유입, 유보를 최소화하는 공간으로 구성된 특수목적 시설을 의미한다. 온도와 습도, 기류, 압력과 같은 제반 환경 조건이 요구 사양에 맞게 유지되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제어 시스템이 냉난방공조 기술로 이뤄진다. 캐리어에어컨은 120년간 글로벌 공조 기술력으로 클린룸 설계부터 조달, 시공, 관리까지 전 과정의 수행 체계를 구축하는 원스탑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은 클린룸 초기 시공비 및 운전 에너지를 약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특화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클린룸보다 한층 더 엄격한 기준의 슈퍼 클린룸인 청정도 등급 ISO-3등급 이상의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클린 풍량 절감과 고성능 설계 기술로 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한 산업별로 필요한 구성에 따라 맞춤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USX 엣지 히트펌프 냉동기를 비롯해 인버터 터보 냉동기, 스크류 냉동기, 중대형 시스템 등 열원 장비와 공기 조화기, 건식 제습기, 항온 항습기, 팬코일 유니트 등 공조 장비, 에어 샤워, 헤파 필터 박스, 블로워 필터 유니트, 팬 필터와 같은 클린 장비까지 수요에 맞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클린룸 핵심 장비로 꼽히는 USX 엣지 히트펌프 냉동기는 사계절 냉난방을 비롯해 급탕, 수축열, 빙축열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2개의 판형 열교환기를 직렬로 연결해 부분부하 효율을 높여 고장으로 인한 사용자의 부담을 줄였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중국 서안 공장,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멕시코 공장과 중국 염성 공장, 글로벌 전기 배터리 기업의 미국 공장 등에 클린룸을 시공한 바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과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으로 증가되고 있는 클린룸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캐리어에어컨만의 특화 설계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첨단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공조 기술 기반으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독자적인 공기역학기술을 바탕으로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공기청정부터 냉난방공조 시스템까지 컨트롤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12.04 17:43신영빈

中, 대미 흑연 수출 통제 강화…K-배터리 '촉각'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반도체에 이어 이차전지 업계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업계와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3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원료인 흑연이 최종적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과정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사안에 따라 수출을 금지할 수 있다는 방침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미국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에 반발해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광학장비 등 제조에 쓰이는 희소금속 대미 수출을 금지했다. 이중 이차전지 업계는 음극재 핵심원료 흑연이 금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흑연의 경우 전자와 같은 수출 제한은 아니지만 수출 허가를 할 때 더 엄격하게 최종 사용자와 용도를 검증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음극재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달하고 있다. 중국이 천연·인조 흑연에 걸쳐 세계 음극재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 공급망을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포스코퓨처엠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지만, 인조흑연과 달리 천연흑연 제품 원료는 아직 거의 전량 중국 협력사에 의존하고 있다. 대중 흑연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일부 흑연 제품 수출을 금지할 경우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이 미국 기업인 포드나 제너럴모터스(GM) 등을 지목하며 흑연 수출은 금지할 경우 이 기업을 최종 고객사로 둔 한국 기업이 한국에서 제조한 이차전지를 수출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중국 정부 움직임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배터리산업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간담회를 갖고 중국의 이번 수출 통제 강화 조치 내용을 진단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내 이차전지 업계는 이미 미국 정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중국산 흑연을 배제하는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에 발맞춰 여유분을 확보하는 등 여러 방안을 마련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기존 IRA를 통해 중국산 흑연 비중을 낮추고 여유분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올해 초부터 있었기 때문에 기존 대응의 연장선 정도의 논의가 있을 듯하다"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수출 통제지만, 아직은 수출이 조금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정도의 압박이 이어지는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당장 흑연 수출을 통제한다는 발표를 한 것은 아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4.12.04 17:41류은주

삼성SDS 혁신 지원하는 델…"내년 AI 시장 앞장"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내년 삼성SDS 등 주요 고객사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전 방향에서 지원하며 디지털 혁신 리더로 올라설 계획이다 4일 델의 피터 마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총괄 사장과 존 로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5 기술 전망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내년 AI 기술 전망 및 델의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피터 마스 사장은 많은 고객사에서 AI를 도입하고 싶어하지만 데이터와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적합한 인프라의 부재와 AI 솔루션을 배포하고 운영할 기술적 전문성과 경험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AI 등에 활용하기 위한 양질의 데이터 품질확보와 보안, 주권 그리고 급격하게 늘어나는 기술과 개발환경을 통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 부족 등이 AI 도입의 어려움으로 지목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AI 팩토리 등 AI 플랫폼과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점차 복잡해지는 AI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며 디지털 리더로 자리 잡는다는 복안이다. 델 AI 팩토리는 기업과 기관이 AI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다.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포함하여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더불어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브로드컴, 메타 등 파트너사와 구축한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AI 수요를 충족한다. 피터 마스 사장은 "삼성SDS 같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델과의 협력을 통해 최근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해 그룹사와 외부 고객사에 지원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RHB 뱅크, 호주의 로봇 개발사 노비(Norby) 와 영화제작사 KMM 등도 델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활용해 AI를 구축했다. 델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I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고객사가 기술적 복잡성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을 내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어 존 로즈 CTO는 내년 AI 관련 핵심 이슈로 ▲자율 에이전트 AI의 발전 ▲기업의 AI 서비스 수익화 실현 ▲각국 정부의 소버린 AI 도입 확대 ▲주변 기술과의 융합 ▲전 분야 AI 도입 고도화 등을 제시하며 올해보다 더욱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의 발전이 가속화되며 인류에 미치는 영향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은 AI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도로 빠르게 AI가 진화하고 상황에서 기업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참여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우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하고 다룰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4 17:21남혁우

삼성전자 조직개편 마무리…사업 효율성·AI 역량 강화

삼성전자가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기존 분산된 인공지능(AI) 관련 조직을 모아 센터를 신설하고, 메모리 및 파운드리 사업부의 각 특성에 맞춰 조직을 세분화했다. 최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공석이 됐던 주요 직책들도 후속 인사를 마무리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후속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에 AI 센터를 신설했다. 기존 DS 부문에서 자율 생산 체계, AI 및 데이터 활용 등을 담당하던 조직을 단일 센터로 통합해 만들었다. AI 센터의 신임 센터장으로는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부사장이 임명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 DS부문의 제조&기술담당 조직을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전담 조직으로 각각 나눴다. 메모리와 파운드리의 공정 성격이 상이한 만큼, 각 사업부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제조&기술담당은 기존 통합된 제조&기술담당 조직에서 메모리제조센터기술장을 맡았던 신경섭 부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파운드리 제조&기술담당의 장은 통합 조직에서 파운드리제조기술센터장을 역임한 홍영기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진만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이 맡았던 미주총괄(DSA) 직책은 조상연 부사장이 담당한다. 조 부사장은 DSA 담당 임원으로, 1999년 삼성전자에 엔지니어로 입사해 2004년 피츠버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2년 다시 삼성전자에 합류한 바 있다. 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박순철 부사장은 박학규 사업지원TF 사장이 맡던 DX부문 경영지원실장을 맡게 됐다.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네트워크 사업부, MX(모바일경험) 사업부와 사업지원TF를 두루 거쳤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CFO 자리는 미래전략실 출신 재무통 임원이 맡아왔다. 한편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4.12.04 17:1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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