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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족로밍, 200만명 돌파...여성∙10대 이용자 증가

SK텔레콤은 자사의 신개념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 중 한 명이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천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요금제에 포함된 모든 가족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29일 서비스가 개시된 후 11개월 만에 이용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도합 8만 가구가 이를 이용했으며 전체 로밍 이용 가구의 78% 이상이 이 서비스를 택해, 총 8만 가구가 이용하고 있다.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의 경우 6GB 이상의 고용량 바로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개인 로밍 이용자 대비 1.6배 가량 많다고 분석했다.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에 비해 1.7배 높았다. 특히 전체 로밍 이용자 대비 여성과 10대 고객의 비중이 높다.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4배), 10대 비율은 13%(개인 이용자 대비 6.8배)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저렴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60개월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바로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바로 3GB/6GB'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가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 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바로 1GB 무료 충전권'을 포함해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바로 요금제 이용자라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2024.12.26 09:32최지연

SOOP, DN그룹과 프로게임단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SOOP(숲, 구 아프리카TV)은 자사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 신현석 본부장, 프릭스 주영달 국장,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 이병훈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릭스는 2025년부터 'DN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철권8 등 DN 프릭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경기장에는 DN그룹의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DN 프릭스의 새 엠블럼은 DN그룹의 'D'와 프릭스(Freecs)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N그룹의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불패의 의지'를 표현했다. DN 프릭스의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 이벤트 등 e스포츠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DN그룹은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배터리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 혁신 그룹이다. 1971년 동아타이어로 설립된 이후, 자동차 방진 부품과 배터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22년 DN솔루션즈를 인수하며 공작기계 분야까지 진출했다. 그중 자동차 방진 부품 사업부(VMS)는 소음과 진동 저감 제품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 3위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매출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공작기계 제조사다. 자동차·반도체·IT·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금속 가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N그룹은 북미, 유럽, 아시아의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OOP 신현석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DN그룹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팬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경기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응원하고 싶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전무는 "DN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로 많은 이들을 만족시킨다는 가치를 추구해왔다. 더불어 공정성, 존중, 끈기와 열정, 팀워크 같은 스포츠의 정신도 기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DN그룹은 이런 가치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을 응원한다"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DN 프릭스 리그오브레전드팀은 기존 선수단의 역량 강화는 물론 신규 선수단 영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표식', '버서커', '라이프' 등 베테랑 선수와 '두두', '불독' 등 유망주들로 구성된 DN 프릭스 팀은 시너지를 발휘하며 팬들에게 한층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4.12.26 09:30조수민

폭스콘, AR 기기용 '마이크로 LED' 직접 만든다

대만 폭스콘이 증강현실(AR) 기기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제조 사업에 뛰어든다. 25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폭스콘의 모기업 혼하이는 영국 포로테크(Porotech)와 협력해 AR 글래스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4분기에 마이크로 LED 웨이퍼 양산을 개시한다. 마이크로 LED는 자발광, 고휘도, 광색역, 고명암비 등 특징을 가진다. LCD 및 OLED 대비 더 빠른 반응 속도를 지니면서 전력 소모가 낮고 수명이 길어지는 동시에 시각적 경험 수준을 높여줄 수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마이크로급 LED 칩에 있다. 폭스콘이 이 칩을 위한 마이크로 LED 웨이퍼를 양산하면서 AR 기기에 더 나은 디스플레이 화면을 제공하고 AR 기기가 게임, 교육, 의료 등 산업에서 발전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포로테크는 질화갈륨(GaN) 기술을 제공하고, 폭스콘이 마이크로 LED 웨이퍼 가공과 패키징, 광학 모듈 서비스를 공급하는 협력을 하게 된다. 폭스콘이 대만 타이중에 마이크로 LED 웨이퍼 가공 생산라인을 설립하고 내년 4분기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주요 고객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양사는 고성능, 고휘도, 경량화된 AR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하고 글로벌 AR 및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회를 노리게 된다. 폭스콘의 S사업그룹 밥첸 총경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폭스콘이 마이크로 LED 기술 영역에서 확장하게 됐으며, 가능한 빨리 연구개발 성과를 양산하겠다"고 설명했다. 2018년 설립된 영국 포로테크는 올해 초 혼하이, PSMC, GIS그룹 등과 협력하고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위한 8인치 공정 플랫폼을 공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1.25μm 크기 화소 기술도 개발했다. 특히 마이크로 LED 분야에서, 수십 나노미터 직경의 작은 구멍을 갖는 다공성 GaN 소재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GaN 웨이퍼에 나노 규모의 기공 구조를 생성할 수 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폭스콘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마이크로 LED 사업을 통해 애플의 공급망에서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후속 애플와치 등 제품에 마이크로 LED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LED는 성능과 원가 측면의 우위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며 AR과 VR, 스마트와치 등 시장에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2024.12.26 09:02유효정

SK가스, 울산 LNG·LPG 복합발전소 상업 가동…1.2GW 규모

SK가스(대표 윤병석)는 울산지피에스가 상업운전개시신고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LPG 중심 사업 구조에서 LNG, 발전 사업 등 신사업 확장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SK가스는 지난 2019년 울산지피에스 사업을 추진한 이후, 2022년 3월 착공했다. 올해 4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LNG가 처음 도입된 이후 5월부터 최초 점화를 통해 시운전에 돌입했고, 이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울산지피에스는 SK가스가 1조 4천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발전 용량은 1.2GW로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맞먹는 수준이며,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90~100만톤 규모의 LNG를 KET로부터 공급받아 활용할 SK가스 LNG 사업의 최대 수요처다. SK가스는 울산지피에스에 고효율의 최신 가스터빈을 설치해 발전 효율이 높이고, 5km 떨어진 KET에서 배관을 통해 LNG를 직접 공급받게 해 운송비를 절감했다. 특히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지만 시황에 따라 LNG 가격이 LPG 가격보다 높을 때는 LPG를 대체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클 때에도 안정적 전력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울산지피에스가 향후 탄소 중립 추진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지피에스는 LNG∙LPG 가스복합발전으로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수소 혼소를 점차 확대하며 2050년 '넷 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K가스는 올해 울산지피에스와 KET 상업 가동으로 LNG·발전 사업 투자의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두 인프라의 가동으로 LNG 도입-저장-공급-발전으로 이어지는 LNG 밸류체인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올해를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으로 삼은 목표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SK가스가 본격적으로 LNG·발전 사업에 진출하며 오랜 기간 추진해온 사업구조 혁신을 달성하고 넷제로 솔루션 사업자에 한 발 더 도약하게 됐다"며, "향후 SK가스는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 도시 울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08:46김윤희

플래티어, 코스콤 'ITSM·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 수주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코스콤의 IT 서비스 관리(ITSM)·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ITSM은 IT 서비스의 기획부터 운영, 개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권에서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ITSM 도입이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이 가운데 증권·파생시장 및 금융·투자업계를 위한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스콤이 플래티어와 함께 ITSM·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플래티어 디지털 전환 사업부문의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며, 금융 공공기관 진출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글로벌 표준 기반 ITSM 시스템 구축과 깃랩(GitLab) 기반 형상관리 및 지식·소통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플래티어는 리서치 기관 포레스터 선정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 부문 선두기업'인 아틀라시안의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JSM)를 기반으로, 다수의 ITSM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보유한 기업이다. 풍부한 경험과 높은 수준의 엔지니어 그룹을 갖추고 있으며,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업 수행 능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책임을 맡게 됐다. 플래티어는 8개월 동안 컨설팅을 시작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포함한 ITSM·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시스템 안정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는 JSM을 토대로 형상관리 솔루션 깃랩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기존 ITSM 시스템과 효과적으로 연동하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데브옵스 시스템 연계, 커스텀 대시보드 등 JSM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추가 기능도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컨플루언스를 통한 지식 관리 및 협업 환경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번 플래티어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ITSM 및 형상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업무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성현 플래티어 DT기술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급증하는 IT 관련 업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선진화된 ITSM 시스템의 확보가 필수"라면서 "국내 최다 JSM 기반 ITSM 시스템 구축 사례 등을 통해 검증된 플래티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스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08:46백봉삼

LG엔솔 "배터리 혁신 기술 발굴하면 연구비 1.5억원 지원"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공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이하 BIC)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구 공모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 연구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돕는다. 내년 최종 선정된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15만 달러 연구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연구비 지급도 가능하다. BIC 2025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고, 국내외 모든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 및 알고리즘 기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신규 소재 개발 등 사내 주요 사업부 연구개발(R&D) 조직들이 공동 연구를 희망하는 총 18건 주제를 함께 공개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 '기술리더십' 관련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관련 산업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 과제를 풀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며 “단순히 학계 연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연구기관이 각자 연구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기존 방식도 함께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프라인·이메일 소통을 줄이고,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브릿지(BRIDGE)라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했다. 또 공모 과정에서 연구자들의 아이디어가 노출될 수 있는 우려를 막기 위해 공모 절차 또한 2단계로 세분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 CTO 김제영 전무는 “BIC는 산업계와 학계의 지혜를 모아 기술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BIC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연구 프로젝트는 총 26건이다. 이 중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의 경우 추가적인 비용 및 인력이 투입돼 대형 과제로 확대 운영 중이다. 2019년 BIC에 선정된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UCSD) 상온 구동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연구가 대표적으로 이들의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2024.12.26 08:42류은주

"3주 걸릴 분석이 이틀만에"...LGD, OLED 공정에 AI 도입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공정에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생산 체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시간이 3주에서 2일로 단축되었고, 비용도 연간 2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AI 생산 체계'는 AI가 OLED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AI에 학습시켰다.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돼 복잡도가 상당히 높다.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AI 생산 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AI 생산 체계'의 도입으로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 기존에는 엔지니어 역량과 경험에 의존해 한정된 계측 조건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해 오랜 시간이 걸렸던 반면, AI를 활용하면 AI가 예측한 최상의 품질 조건에 부합하도록 즉시 전 제품의 공정을 제어할 수 있어 시간이 단축된다. 동시에 전체 생산 제품 대상 품질 검사도 병행해 이상 여부 체크와 원인 파악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AI 생산 체계'에 실시간 분석한 내용을 매일 아침 메일로 담당부서에 자동 발송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AI가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경우, 자동으로 원인 장비의 작동을 보류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해 신속성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LG디스플레이는 AI 도입으로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직원은 AI와 빅데이터가 적용으로 데이터 수집이나 분석 대신 솔루션 도출과 개선 방안 적용 등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AI를 기반으로 한 DX 속도를 높여 업무 전반에 지능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 생성형 AI를 도입하여 자체 개발한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는 사내 전반 정보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언어모델)도 LG AI연구원의 최신 모델인 '챗 엑사원'으로 고도화했다. 협업 툴 및 이메일 자동 번역 기능 등 일반 사무 영역에도 AI를 도입해 개인 생산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병승 DX그룹장(상무)은 “개발과 제조 영역에 DX를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조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DX를 통해 디스플레이 개발과 생산뿐만 아니라 일반 업무에서도 생산성을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갖추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5 10:10이나리

[ZD SW 투데이] CJ올리브네트웍스, 'CJ원' 앱 유저 대상 연말 결산 이벤트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올리브네트웍스, 'CJ원' 앱 유저 대상 연말 결산 이벤트 진행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원이 오는 29일까지 연말 결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CJ원 앱에서 올해 포인트와 구매 실적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경품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만4천 명에게 메가MGC커피 쿠폰과 동대문엽기떡볶이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CJ원은 올해 적립·사용 실적에 따라 2025년 회원 등급을 선정해 VIP와 VVIP 등급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인기 제휴 브랜드는 CJ올리브영, 메가MGC커피, CGV 순으로 나타났으며 MZ세대 사이에서는 동대문엽기떡볶이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스톰, KB국민은행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 성료 이스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KB국민은행을 대상으로 'ITU-T X.1280'과 'X.1220' 등 국제표준 기술을 적용해 진행됐다. 'X.1280'은 패스워드리스 상호 인증 기술로 사용자가 서비스의 정당성을 직접 확인하며 인증 과정을 진행하도록 설계됐다. 'X.1220'은 스토리지 보안 기술로 데이터 접근을 철저히 관리해 랜섬웨어와 데이터 탈취 위험을 줄였다. 이스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제로트러스트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티젠소프트, 티무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획득 티젠소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G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티무비'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서비스와 시스템의 높은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정보 유출과 데이터 위변조 등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보호를 보증한다. '티무비'는 G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구독형 서비스로 동영상 스트리밍에 필요한 등록부터 변환, 배포까지 지원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관리가 가능하다. 티젠소프트는 이 솔루션을 통해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안랩, 6년 연속 '올해의 한국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선정 안랩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2024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한국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안랩은 '안랩 EPP'와 '안랩 EDR'의 유기적 통합과 '안랩 XDR'로의 탐지 및 대응 범위 확장 등으로 고객 맞춤형 보안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안랩의 통합 보안 솔루션이 엄격한 보안 기준을 가진 국내 조직의 요구를 충족하며 '올인원' 접근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랩은 앞으로도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플러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통합 보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틱스, 경주·오산 버드파크에 통합 시스템 공급 스마틱스가 경주·오산 버드파크와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관광객 편의성과 시설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스마틱스는 키오스크와 POS,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예약과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이를 통해 버드파크는 티켓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4 17:53조이환

오텍캐리어, 호텔·리조트 냉동기 보급 확대

냉난방 공조기업 오텍캐리어는 최근 서울과 성남 판교, 인천, 평택, 부산, 영월 소재 호텔과 리조트 6곳에 캐리어 터보 냉동기와 냉난방기, EHP공조기 등을 납품 또는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현재 수냉식 터보 냉동기를 비롯해 수냉식 스크류 냉동기와 공냉식 스크류 냉동기 등 출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대표적인 냉각 장치로 납품하는 팬월유닛(FWU) 등도 보유했다. 이처럼 최근 오텍캐리어는 다양한 냉동기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각종 분야의 냉각, 에너지 솔루션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져 나가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쿨링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냉동기를 국내에 공급 중으로, 원활한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최근 싱가포르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쿨레스트DC'와 함께 액체 냉각 솔루션 사업 협력 및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액침 냉각은 설치, 유지관리 및 투자의 어려움을 고려해 특수용도에 한정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가장 현실적 솔루션인 직접 칩 냉각(D2C) 액체 냉각 방식이 냉각 솔루션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측해 개발·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현재 국내 유명 호텔과 리조트에 캐리어 냉동기를 새롭게 납품 또는 계약하는 등 성과를 높이고 있다"며 "냉동기 제품군을 중심으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2.24 17:40신영빈

노타, 기술특례 상장 위한 평가서 'A·A' 등급 획득

AI 최적화 기술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 AI 최적화 기술로는 최초 사례로, 노타의 기술력과 상용화 실적 및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노타는 주관사인 미래애셋증권과 함께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4일 노타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기관에서 각각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핵심 관문으로, 두 평가 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노타의 핵심 기술은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다. '넷츠프레소'는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하며, 복잡한 AI 모델 최적화와 배포 과정을 단순화한다. 엔비디아(NVIDIA), 암(Arm), 퀄컴(Qualcomm), 소니(Sony),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노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노타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인 비전언어모델(VLM)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접목해 교통,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기술은 모바일, 전장, 로보틱스 등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업 성과와 함께 노타는 재무 안정성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약 2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외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CB 인사이트의 'LLMOps Market Map'에서는 유망 AI 최적화 기업으로 선정됐고,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엣지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진보적 기업(Progressive Company)'으로 선정된 12개 기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넷츠프레소 모델 컴프레서' 기술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특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유공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타는 2025년 상반기 IPO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 2020년 독일 베를린과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진 노타는 현재 대만, 일본, 중동, 동남아 등 주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 교통국(RTA)과 협력해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 VLM 기반 ITS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를 통해 AI 최적화 분야에서 기술력 뿐 아니라 사업 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Everywhere'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4 17:33방은주

엑스트랜스퍼와 OCBC, 포괄적 파트너십 MoU 체결

--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 통해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 기회 제공 기대 상하이 2024년 12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를 선도하는 중국 1위 국경 간 B2B 무역 결제 플랫폼 엑스트랜스퍼(XTransfer)와 동남아시아 2대 금융 서비스 그룹인 OCBC가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CBC 차이나는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OCBC 그룹이 확보한 광범위한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엑스트랜스퍼와 함께 국제 무역에 참여하는 중소기업(SME)에 결제, 외환, 리스크 및 자산 관리 등에 대한 혁신적인 원스톱 국경 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의 양해각서(MoU)는 12월 18일 엑스트랜스퍼 설립자인 빌덩(Bill Deng) CEO와 앙엥시옹(Ang Eng Siong) OCBC 차이나 CEO가 서명했다. Bill Deng, Founder and CEO of XTransfer (Left) and Ang Eng Siong, CEO of OCBC China (Right) at the MoU signing ceremony. 빌덩 엑스트랜스퍼 설립자 겸 CEO는 "이번 협력은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결제 역량을 크게 향상시켜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엑스트랜스퍼는 OCBC의 광범위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진출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동남아시아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해 현지 확장에 드는 수고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엑스트랜스퍼는 앞으로 OCBC와 함께 자산 관리와 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OCBC와 협력해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에서 거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앙엥시옹 OCBC 차이나 CEO는 "OCBC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트윈 허브(twin-hub)로 삼아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런 면에서 엑스트랜스퍼의 사업 개발 계획은 우리의 네트워크 배치와 밀접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CBC 차이나는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계정 관리자로서 그룹의 다양한 자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엑스트랜스퍼와 당사의 고객이 국경 간 결제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증가하는 국경 간 개발 및 사업 성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중화권과 아세안에서 그들의 포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곘다"라고 밝혔다. 엑스트랜스퍼와 OCBC는 국경 간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엑스트랜스퍼는 OCBC의 강력한 은행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자사 고객들에게 OCBC 홍콩이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Global Multi-Currency Account)'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결제하고 자금을 수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은 위안,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유로 등 주요 통화는 물론 아세안 및 다른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통화를 모두 지원한다. 이는 해당 국가 내 중소기업의 대외 무역 결제에 도움을 주면서 글로벌 국경 간 무역 효율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트랜스퍼는 55만 명이 넘는 고객과 구매자에게 더 많은 결제 및 수금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고객은 홍콩의 현지 결제 네트워크인 CHATS나 FPS를 통한 결제와 자금 수금으로 현지 은행 송금과 유사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 교류는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엑스트랜스퍼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엑스트랜스퍼 플랫폼에서 아세안으로부터 받은 중소기업의 대외 무역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80% 급증했다. 엑스트랜스퍼와 OCBC의 파트너십은 중소기업의 이러한 국제 무역 성장을 촉진하고, 그들이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과 자본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엑스트랜스퍼는 유명 국제 은행 및 금융 기관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해외 무역에 필요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엑스트랜스퍼는 OCB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국경 간 트레이더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구매자는 OCBC 홍콩이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을 활용해 해외 공급업체에 다양한 통화로 쉽게 지급하고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자금을 수금할 수 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중소기업의 지급 방법과 범위를 크게 확대해 국경 간 무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4 17:10글로벌뉴스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 시리즈 C 펀딩 추진

-- A와 B 라운드 펀딩 성공 이어 지속적 확장 위해 드래곤 펀드 주도로 시리즈 C 펀딩 실시 싱가포르 2024년 12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bolttech)[http://www.bolttech.io/]가 20일 리퀴디티(Liquidity)와 MUFG가 설립한 드래곤 펀드(Dragon Fund)가 자사의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주도한다고 밝혔다. 볼트테크는 또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와 제네랄리(Generali) 등의 투자사들도 참여함으로써 이번 라운드에서 총 1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네랄리는 산하 사모펀드 전담회사 라이온 리버(Lion River)를 통해 투자에 참여한다. 시리즈 A와 B 펀딩의 기록적 성공에 힘입어 시리즈 C 펀딩은 볼트테크의 가치를 21억 달러로 평가했다. 이번 투자는 볼트테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리드 투자사인 드래곤 펀드의 전략적 지원과 후속 투자자 및 시리즈 C 펀딩을 통해 볼트테크는 플랫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 세계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에게 보다 맞춤화되고 접근성이 높으면서 저렴하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시리즈 A와 B 펀딩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볼트테크는 이번 시리즈 C 펀딩을 통해 인슈어테크 분야 리더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디 차우다리 드래곤 펀드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볼트테크의 시리즈 C 펀딩을 주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볼트테크는 단시간 안에 글로벌 입지와 규모를 갖춘 선도적인 임베디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볼트테크의 기술 역량과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본인은 이사회에 합류하여 볼트테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카시 툴사니 드래곤 펀드 전무이사는 "볼트테크의 차별화된 기술과 프로그램 관리 솔루션은 보험과 고객 구매 여정을 통합하여 저렴하고 맞춤화된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면서 "볼트테크는 기술 우선 공급업체로서 전 세계적으로 700억 달러 이상의 규모를 가진 인베디드 보험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헨드릴 보르히논 베일리 기포드 투자 운용역은 "볼트테크는 임베디드 보험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유통 파트너들이 보험 상품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보험의 구매와 판매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험이 풍부한 팀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볼트테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상당한 성장과 수익성을 이끌어낼 것으로 낙관한다"고 기대했다. 롭 시멕 볼트테크 그룹 CEO는 "이번 펀딩 라운드로 우리가 중시하는 가치 제안이 인정을 받음으로써 볼트테크는 또 하나의 중대한 이정표를 쓰게 됐다"면서 "또한 이번 펀딩은 보험 업계를 혁신하고 탁월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을 입증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래곤 펀드와 시리즈 C 투자자들의 투자를 통해 우리는 선도적인 기술 기반 생태계를 통해 보험의 미래를 계속해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볼트테크 소개 볼트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험과 보호 기술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35곳 이상의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볼트테크는 완비된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기능을 통해 보험회사, 유통업체, 고객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 및 보호 상품의 구매와 판매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 참조: www.bolttech.io 드래곤 펀드 소개 2023년 리퀴디티와 MUFG가 공동 출범한 드래곤 펀드는 성장 단계에 있는 전 세계 기술 및 기술 기반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 투자 플랫폼이다. 드래곤 펀드는 리퀴디티의 독점 기술과 MUFG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한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 참조: www.dragonfunds.com 베일리 기포드 소개 베일리 기포드는 약 100년 전 에든버러에서 설립된 독립 투자 파트너십으로 당사에서 근무 중인 58명의 파트너들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사명은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고객에게 향후 5~10년 이상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업계 판도를 뒤집는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1708명의 직원과 2180억 파운드의 자산을 관리하는 이 회사는 에든버러, 암스테르담, 더블린, 프랑크푸르트, 홍콩, 런던, 뉴욕, 상하이, 토론토, 취리히(2024년 9월 30일)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제네랄리 그룹 소개 제네랄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 및 자산 관리 회사 중 하나다. 1831년에 설립됐으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2023년 총 보험료 수입은 825억 유로에 달한다. 약 8만 2000명의 직원이 7000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럽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제네랄리는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솔루션 ▲동 분야 최고의 고객 경험 ▲디지털화된 글로벌 유통 역량을 통해 달성되는 고객에 대한 평생 파트너로서의 약속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제네랄리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보다 공정하고 탄력적인 사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전략 추진 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2024.12.24 17:10글로벌뉴스

에이트테크, 특허전략 우수기관 '산업장관상'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2024년 특허전략 우수기관'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특허청 주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2024 특허로 R&D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에이트테크는 지난해에도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에이트테크는 솔루션의 일환으로 AI 기반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국내 18건, 해외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에이트테크는 전략적으로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를 진행하여 꾸준히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UN 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수여하는 글로벌 어워즈의 최종 위너로 선정됐다. 에이트테크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개발, 고도화 하고 있다. 이에 AI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국내 최초 상용화 해 현재까지 20대의 로봇을 설치해 국내 최다 설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기술을 통해 자원순환 시장의 혁신을 도모하는 테크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12.24 16:53신영빈

AI 바람 탄 SW업계, 새해엔 글로벌·금융 '주목'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2024년 소프트웨어(SW) 산업은 인공지능(AI)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더욱 치열한 혁신 경쟁을 벌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공공 SW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VM웨어 등 클라우드 전문기업의 서비스 비용이 상승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로 인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 기업들이 올해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서비스 수익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이들은 더욱 복잡해진 시장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해를 준비하고 있다. AI로 쏠리는 SW, 글로벌 시장 변화 본격화 전 세계를 강타한 AI 열풍은 올해도 계속됐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SW 기업들은 서비스기반소프트웨어(SaaS)와 AI 기반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거나 신규 기능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비서 코파일럿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AI와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문서를 작성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실제 업무를 돕는 비서를 지원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파워포인트에서 프롬프트만으로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작성하고, 엑셀에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등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기능이 추가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는 단순히 가능성을 논의하는 초기 단계를 지나 실제로 비즈니스와 일상 속에 통합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AI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AP, 세일즈포스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AI 기반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SAP는 생성형 AI 플랫폼 '쥴(Joule)'을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에 내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도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 포스'를 출시했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마크 베니오프 CEO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혐오스럽다"면서 강하게 견제하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기업들의 AI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스마트폰 전용 AI 비서인 '에이닷'과 '익시오'를 출시했으며, KT도 AI 분석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자체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지도, 쇼핑 등 핵심 서비스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도 자체 생성형 AI '카나나'를 공개하며 AI 기반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삼성SDS는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LG CNS는 생성형 AI 플랫폼 '댑 젠(DAP Gen)'을 통해 다양한 기업용 생산성 향상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SW 기업들도 기존 제품에 AI를 도입하거나 기업 역량을 살린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생성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한컴독스 AI'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주력 제품인 전사적 자원관리(ERP)에 그룹웨어, 문서작성, 관리도구 등을 통합하고 AI를 내재화한 '옴니이솔'을 선보이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기업의 AI 경쟁력 향상을 위해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AI 얼라이언스는 기업별로 파편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기업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AI 열풍에 발맞춰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AI 서비스 출시에 나서고 있다"며 "AI를 지원하지 않으면 경쟁에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만큼 내년에는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공공 SW 진출하는 해외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공공 SW 사업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도 공공 SW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해당 기업들도 CSAP 인증을 받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빅테크의 공공 SW 시장 진출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추세다. 일부는 각 부처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IT 서비스나 클라우드 관리(MSP)의 경우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해지는 만큼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반면 반대 측은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특정 서비스 종속을 방지해야 하는 국가 사업에 빅테크의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빅테크의 행보에 대해 우선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아직 CSAP 등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국정원에서 다중보안체계(MLS)를 새로운 국가망 보안 정책 개선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실제 공공 SW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선 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는 "아직은 이렇다 할 변화나 영향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을 해야 할 관계라고 보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 현장 인력 지원,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 등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기업에 전가하는 대규모 공공 SW 사업...중소·중견 반발 정부는 지속된 공공 서비스 장애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기업 참여 제안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중소, 중견 기업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어 실제로 도입될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말 상호출자제한기업도 700억 원 규모 이상 사업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IT 기술 발전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 규모가 급격하게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개발 및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대기업이 참여했던 사업 역시 장애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해당 정책으로 중견·중소기업이 설 자리가 적어지고 사업 실패 책임을 대기업들에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일부에서는 현재 대기업이 공공 SW 사업 과업 대가 문제로 정부 부처와 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대기업 참여가 공공 SW 장애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중견·중소기업들은 대기업 참여 하한 금액(700억 원)을 법률에 명시할 것을 주장했다. 추후 하한 금액이 내려가는 구실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해당 법안을 응용 SW 개발 사업에 한해 적용하며, 참여 제한 예외사유에서 신기술 분야 제외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 측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히며, 중소·중견기업과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논의가 장기화되고 있다. 중견 SW 기업협의회는 “700억 원 이상 대형 사업을 대기업에게 무제한 열어준다면 700억 원 미만 사업도 대기업 참여 제한 심의에서 예외 인정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이라며 “이번 대책은 사실상 대기업 참여 제한을 전면 허용하며 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없애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사업은 중소기업만 포함시키는 상생협력 제도 대신 대기업의 컨소시엄에 중견기업도 참여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독제 전환과 비용 증가, 환율 상승까지...삼중고 처한 SW AI를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해외 기업들도 기존 서비스를 구독형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구독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구축형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거나 서비스 비용이 인상되고 있어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는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구독제로 전환했다. 비즈니스 간소화를 강조하는 브로드컴은 단일 구독 라이선스 제품으로 서비스를 단순화했다. 관련 업계에선 필요한 제품 일부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사라지면서 기업 환경에 따라 효율적으로 비용을 조절할 수 없게 됐다고 비판에 나섰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 3~5배 이상 비용이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오피스365에서 팀즈를 제외하는 글로벌 라이선싱 정책을 발표했다. 팀즈가 제외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의 단독 라이선스 비용은 소폭 줄었다. 하지만 팀즈까지 함께 사용할 경우 기존 대비 비용이 10%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라이선스를 사용하던 중소기업의 경우 비용이 최대 30%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로 패키지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라이선스 만료를 앞둔 기업들은 갑작스럽게 외부 지출이 늘어나게 된 만큼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또한 오픈AI도 구독형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향후 5년 동안 점진적으로 월 44달러(약 5만7천600원)까지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된 환율 상승도 기업 부담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AI 서비스를 위해 요구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해외 서비스 기반인 만큼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클라우드 비용을 국내 시장에 맞춰 제공하고 있지만 환율 상승이 지속되는 만큼 인상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던 서비스의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이를 노린 경쟁사들의 진입 시도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핵심 기술로 주목받은 가상화 시장의 경우 뉴타닉스, 레드햇, 수세 등 주요 IT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NHN클라우드가 고객사 맞춤형 가상화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리전과 스테이션이라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에 동참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 기업들도 구독형 서비스 전환으로 인한 비용 상승에 대응해 클라우드를 이전하거나 법정 분쟁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있다"며 "국내에서도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관련 내용을 검토하거나 진행하고 있어 추후 업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IPO 잔혹사, 기업공개 후 흔들리는 SW 기업 올해 많은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시도했지만 상당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이냅소프트, 클로봇, 인스피언, 유라클 등 총 11개 SW 기업이 상장했지만, 이 중 공모가 대비 주가가 오른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일부 기업은 주가가 60% 이상 하락하며 큰 손실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AI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때문에 이런 결과가 초래됐다고 분석한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며, 아직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들이 많아 IPO 이후에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티맥스그룹은 나스닥 상장을 시도하며 많은 자원을 투자했지만, 오히려 큰 손실을 봤다. 올해 티맥스그룹은 사모펀드로부터 매각했던 티맥스소프트 지분을 약 1조 원에 재인수했으며, 이는 슈퍼앱 '가이아'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티맥스소프트의 인수와 지속된 가이아 개발비용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었으며, 이에 따른 급여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IPO 자금 활용과 관련한 문제점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경고 신호를 보냈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성장 정체한 데이터센터 모든 산업에 걸쳐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전기 사용량 등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도입이 늦어지면서 글로벌 경쟁력 약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AI나 클라우드에서 요구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 처리, 관리하기 위한 컴퓨팅 인프라다. AI 사용량이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및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과도한 전력 사용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빅테크의 국내 진출도 논의된 바 있으나 부족한 지원 정책과 인식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가 데이터센터 허브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이미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수조 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데이터센터 건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련 업계에선 AI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말레이시아가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지역 IT 시장을 이끌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 전력을 최적화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며 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데이터센터 저변 확산에 주력 중이다. 눈앞으로 다가온 양자컴퓨터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에 이어 양자컴퓨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일부 환경에서는 현재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상용화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오류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IBM의 경우 이미 양자컴퓨터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국내에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IBM 퀸텀 시스템 원'이 도입됐다. 127큐비트 IBM 퀸텀 이글 프로세서 기반의 이 양자컴퓨터는 2의 127제곱(39자리 자연수) 규모의 연산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는 이를 활용해 의료, 제약 분야를 비롯해 다방면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글은 슈퍼컴퓨터로 10자(10의 25제곱) 년이 걸릴 계산을 5분 만에 풀 수 있는 신형 양자칩 '윌로우'를 공개했다. 특히 프로세서는 큐비트 규모가 커질수록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양자컴퓨터 개발의 근본적인 어려움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안정성을 갖춘 큐비트인 논리적 큐비트를 최대 24개까지 구현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IBM에 이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내년에 양자컴퓨터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용화 서비스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에서도 빠르게 발전하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자체 기술력으로 50큐비트 규모의 양자컴퓨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바이오, 재료 과학, 금융 및 투자, 사이버 보안 등 양자컴퓨터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제품이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는 중이다. 내년 더욱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 글로벌·서비스 수익화 시급 관련 업계에서는 지속되는 불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올해보다 내년 시장 상황은 더욱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기업들은 AI 서비스 수익화를 본격화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컴은 내년 주력 서비스 부문인 공공 사업과 더불어 글로벌 AI 선도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할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주요 AI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 AI 연구원, 업스테이지 등 AI 전문 기업들과 연계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전사적 자원관리(ERP)에 AI 기반의 그룹웨어를 결합한 '옴니이솔'을 비롯해 '원 AI(One AI)'와 '젠 AI 듀스(Gen AI DEWS)' 등 AI 기반 신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실적 향상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삿포로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 밖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엠로도 공급망관리(SRM) SaaS 솔루션인 '케이던시아(Caidentia)'를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지난 10월 미국 현지 기업 첫 계약 체결에 성공한 엠로는 이를 기반으로 시장 저변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컴 장승현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시장까지 직접 검토해본 결과 우리의 서비스와 역량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시장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24 16:44남혁우

AIMA 테크놀로지, 미국 최고 딜러들 본사로 초청

-- 함께 미래를 여는 동반자 역할 기대 톈진, 중국 2024년 12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의 전기 이동수단 제공업체인 AIMA 테크놀로지 그룹이 12월 7일 미국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5개 '독립 자전거 딜러(IBD)' 대표단을 본사로 초청했다. AIMA의 미국 자회사 AIMA EBIKE의 안젤라 정 CEO와 그녀가 이끄는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팀이 대표단과 동행했다. AIMA는 이번 초청을 통해 주류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미국 딜러들과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그들에게 그동안 전기 이동성 솔루션 연구•개발•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세계 최고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선사했다. 대표단은 먼저 톈진에 있는 AIMA의 최첨단 공장을 방문했다. AIMA는 현재 최고 수준의 지능형 제조가 가능한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AIMA는 또 인공지능(AI) 시각 인식과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CNAS 인증을 받은 R&D 연구소를 설립해 지능형 전환 분야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견학 시간 동안 딜러들은 AIMA의 최첨단 기술과 대규모 생산 능력 및 제품 개발 및 제조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들은 이 특별한 방문을 통해 AIMA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과 탁월한 품질의 AIMA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AIMA의 R&D 팀은 2025년에 출시될 AIMA EBIKE의 신모델에 대해 딜러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딜러들은 최신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직접 테스트해 보고 혁신적인 통찰력을 공유했다. 그들은 이어 AIMA의 제품 혁신 능력과 시장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러한 요소가 AIMA가 업계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핵심 요소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딜러들은 이후 AIMA 팀에 합류하여 1만 번째 AIMA E-Bike가 출시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는 AIMA의 탁월한 제조 역량과 시장 영향력을 보여 주는 중요한 이정표를 쓰는 순간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영감을 얻은 딜러들은 AIMA와의 파트너십이 선사할 밝은 미래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미국 최고의 딜러 대표단 방문으로 상호 신뢰와 우정이 두터워졌다. 또 IBD 채널에 집중함으로써 미국 전기 자전거 업계의 리더가 되겠다는 AIMA의 야심도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AIMA는 앞으로도 제품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하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성능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딜러와 협력하여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2024.12.24 16:10글로벌뉴스

데이터스트림즈, 베트남 VN포스트와 포괄적 협력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지난 20일 베트남 국영 우체국 기업 VN포스트(VNPOST)와 포괄적인 데이터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와 김영균 베트남지사 법인장을 비롯해 VN포스트 응엔 쭈응 짱(Nguyen Truong Giang) 회장, 판 타오 응엔(Phan Thao Nguyen) 이사회 구성원, 팜 아잉 뚜언(PHAM ANH TUAN) 부사장, 부 타잉 쑤언(VU THANH XUAN) IT 기획부 본부장, 판 찌 뚜에(PHAN TRI TUE) 이노베이션 센터장, 다오 응옥 중(DAO NGOC DUNG) 등 프로젝트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하고, VN포스트의 기존 우편 및 물류 서비스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주도형 서비스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VN포스트와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협약에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며 상호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VN포스트는 내부 프로젝트 개발과 데이터 패브릭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 연구, 데이터 거래소 요구사항 및 비즈니스 환경 분석을 맡는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 도입과 적용을 지원하고,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며, 프로젝트 로드맵을 제시해 VN포스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또 글로벌 협력을 통해 데이터 거래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추진 예정인 VN포스트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데이터 거래소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 적용 사례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패브릭 기술과 AI 기반 솔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이어 베트남시장까지 데이터패브릭 기술을 선도하며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또 사례를 확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VN포스트 팜 아잉 뚜언(PHAM ANH TUAN) 부사장은 “획기적인 기술 솔루션 구현하는 것은 2025년 VN포스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외에도 VN포스트와 데이터스트림즈간 협력은 데이터 교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의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VN포스트는 베트남 법적 틀에 따라 데이터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자원, 기술, 플랫폼을 갖춘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자원을 투입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VN포스트와 함께 베트남 국영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교환 플랫폼과 데이터 패브릭 기술의 가치를 입증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스트림즈 기술과 노하우가 VN포스트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이 베트남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VN포스트(Vietnam Post)는 베트남 정부가 운영하는 최대 국영 우편 및 물류 서비스 기업이다. 우편 배송, 물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 국민과 기업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4.12.24 15:28방은주

"쓸모없는 도전은 없다”...긱블, 원주 북원여고서 과학 이야기 풀어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대표 박찬후)이 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시 북원여자고등학교에서 특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긱블데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00여 명의 북원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키트 메이킹 클래스를 통해 기어 구동의 원리를 활용한 메모파쇄기와 착시·애니메이션 원리가 담긴 조이트로프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체득하고, 성취감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북원여고와 함께하는 긱블 콘서트'는 과학·공학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콘서트는 현장에서 활약 중인 4명의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과천과학관과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긱블의 프로그램 매니저가 된 유지연(져니) 매니저는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자신이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의 고민들을 진솔하게 나눴다. 이어 김영석(빵석) 커뮤니케이터는 '때려고기', '자석고기', '탈수고기'로 이어지는 '고기 시리즈'와 함께, 수빙수와 협업한 '센베이 기계', '스낵볼 머신' 등 자신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며 과학적 원리와 창의적 발상의 융합을 보여줬다. 긱블의 박찬후(차누) 대표는 왜 과학·공학 콘텐츠 기업을 창업했는지,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 대표는 "과학과 공학이 우리 생활 속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데도, 늘 어렵고 딱딱한 분야로만 여겨져 왔다. 이 분야가 얼마나 재미있고 창의적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한 명의 학생이라도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면, 그것이 바로 긱블이 꿈꾸는 미래"라며 "여러분도 각자의 방식으로 과학과 만나는 즐거움을 발견헸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이수용(수드래곤) 메이커는 "쓸모없는 도전은 없다"는 긱블의 핵심 가치를 자신의 실패와 성공 스토리로 풀어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도전부터 시작하면,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언젠가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박찬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공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공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긱블은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창의적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차세대 과학·공학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12.24 15:13백봉삼

X 코퍼레이션 CEO 린다 야카리노, CES 2025에서 기조 연설

알링턴, 버지니아, 2024년 12월 24일 /PRNewswire/ --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는 전 세계 최대의 온라인 뉴스 및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X 코퍼레이션의 CEO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를 CES® 2025의 기조 연설자로 맞이한다. 야카리노는 1월 7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 베네시안 호텔 팔라조 볼룸에서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탐사 전문 저널리스트 캐서린 헤리지(Catherine Herridge)와 함께 기조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Linda Yaccarino, CEO, X Corp 혁신적인 리더이자 비저너리인 야카리노는 X 코퍼레이션 CEO로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 앞장서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X는 그녀의 리더십 아래 모든 브랜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들을 위한 전 세계의 대화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촉진하는 역동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야캬리노는 "X는 우리 주머니 속 글로벌 뉴스룸이다. 이곳은 일반인과 권력자 모두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진정한 장소"라고 하면서 "CES는 우리가 전체 생태계를 어떻게 완전히 재구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CTA의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린다의 경력은 혁신, 회복력과 비전이라는 CES 정신의 본보기"라고 하면서 "그녀의 리더십 그리고 미디어와 기술 세계에 대한 기여는 그녀가 우리 오디언스들에게 미래에 대해 대담하게 생각하도록 영감을 주고 도전하도록 해주는 특별한 인물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킨제이 파브리지오(Kinsey Fabrizio) CTA 사장은 "린다는 선구자이며 CES 2025 기조 연설을 통해 콘텐츠 제작, 소셜 플랫폼의 진화하는 지형에 대해서 그리고 기술이 어떻게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의심할 여지 없이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서린 헤리지는 야카리노와 인터뷰할 예정이다. CBS 뉴스에 있었던 헤리지는 X에서 8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다. 그녀는 수정 헌법 제1조와 언론 자유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이다. 기조 연설은 Live.CES.Tech, X, 페이스북, 유튜브, 링크드인에서 스트리밍된다. X 코퍼레이션은 파나소닉 홀딩스, 엔비디아, 액센추어, 볼보 그룹, 델타, 웨이모와 함께 CES 2025 기조 연설 라인업에 합류했다. CES 2025에 지금 등록하기 바란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은 CES.te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S®: CES®는 전 세계 최강의 기술 행사로서 획기적인 기술과 세계적인 혁신가들을 검증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전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며 가장 샤프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이다.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CES 2025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상세 정보는 CES.tech에서 입수하고 소셜에서 CES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소비자기술협회 (CTA)®: 북미 최대의 기술 업계 협회인 CTA는 기술 분야 그 자체이다. 우리 회원들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르는 전세계 최고의 혁신가들로서 1천8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전세계 최강의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TA.tech에서 우리를 찾아 보기 바란다. @CTAtech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Catherine Herridge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6888/Linda_Yaccarino_Headsho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6889/Catherine_Herridge_Headsho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

2024.12.24 14:10글로벌뉴스

하나투어, AI 챗봇으로 24시간 여행 상담..."고객 문의 218% 증가"

연말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력이 제한적인 여행사들은 늘어나는 고객 문의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하나투어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하여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다. 24시간 고객 맞춤형 대응으로 고객 불편을 줄이고 급증하는 문의를 처리하며, 고객 문의량이 21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난 24일 하나투어 플랫폼서비스랩 성진수 부서장은 생성형 AI 챗봇 도입 배경과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하나투어가 AI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여행 업계의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 항공 및 호텔 등 24시간 운영이 필요한 여행상품의 특성상, 고객 문의가 수시로 발생했지만 기존 콜센터는 정해진 업무 시간만 운영하여 고객 지원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시나리오 기반 챗봇 역시 사전에 입력된 내용 외에는 충분한 지원이나 도움을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성진수 부서장은 "항공, 숙박, 교통 등 여러 요소가 얽혀 있어 문의 내용이 복잡할 뿐 아니라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하므로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고객 문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면밀한 검토 끝에 하나투어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젠AI360(GenAI360)을 활용해 생성형 AI 상담 서비스를 구축했다. 5개월간의 고도화 과정을 거쳐 개발된 AI 챗봇은 하나투어 여행상품 규정, 180여 개 국내외 항공사별 수하물 및 취소 수수료 규정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었다. 하나투어는 특히 고객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항공권 구매 시 잘못 입력된 정보를 정정해야 할 경우 과거에는 절차 안내에 그쳤다. 이제는 원클릭으로 해당 페이지로 연결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추가적인 혼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대해 성 부서장은 "대부분의 상담 문의가 예약 상품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고객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밖에도 개인 맞춤 상담 기능을 추가해 정식 서비스 이후 고객 질의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음성 인식 기능도 도입해 복잡한 여행 준비 과정을 말로 묻고 답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투어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챗봇 구축을 위해 아마존 배드록, 오픈서치 등 AWS의 주요 기술을 활용했다. 복잡하고 수시로 변경되는 여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을 도입하고 다양한 고객 문의에 답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성진수 부서장은 "이번 생성형 AI 챗봇 도입 과정에서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전문성을 주의 깊게 검토했다"며 "챗봇 고도화 및 고객 맞춤 상담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프로젝트 기간 동안 단순한 기술 제공자가 아닌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태도를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생성형 AI 챗봇 도입 후 고객 만족도가 향상된 만큼, 지속적으로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진수 부서장은 "앞으로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 문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4 12:30남혁우

[유통 픽] bhc, 제주 특화 메뉴 '동글락바삭치킨' 출시 外

bhc가 제주 특화 메뉴인 동글락바삭치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제주지역 가맹점주 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제주 지역을 위한 특화 제품을 출시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개발이 이뤄졌다. 제품은 오징어 먹물을 활용해 현무암의 색감을 재현했으며, 대표적인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으로 만든 '봉봉 마요소스'를 사용했다. 회사는 제주도 내 총 38곳의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23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함을 이용한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촌치킨, 연말 행사 교촌에프앤비가 연말을 맞아 행사를 진행한다. 멤버십 최고 등급 달성 회원은 12월 'KING 클럽 보너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문자를 통해 참여 링크가 발송되며, 다음 달 17일 총 200명에게 시그니처점보윙 교환권을 증정한다. 오는 31일까지 앱 포장 주문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주문 횟수에 상관없이 매 포장 주문 시마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체 멤버십 회원에게 자동 지급된다. BBQ, 연말 앱 행사 BBQ치킨이 치킨 주문 시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 무료 증정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이벤트는 25일~31일 앱과 웹사이트 접속 시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 증정 쿠폰이 자동 발행되며, 결제 단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매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하다. 이 밖에도 31일까지 신메뉴 맵소디 주문 시 배달비 최대 3천원 지원 쿠폰을 증정하며, 27일에는 ▲황금올리브치킨 ▲황올 핫크리스피 ▲황올 양념 ▲황올 반반 주문 시 황금알 치즈볼 5알을 무료로 증정한다.

2024.12.24 11:35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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