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자 솔루션ꁠdalsms囥 moon sms⇔국내최고 안전업체!≚해외문자⨱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46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패스트뷰, 브랜드 커머스 기업 '브레드앤로즈' 인수

콘텐츠 테크 스타트업 패스트뷰(대표 오하영)가 브랜드 커머스 기업 '브레드앤로즈'의 지분을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레드앤로즈는 서비스 기획, 마케팅, 벤처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오경준 대표가 2018년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빌딩 스타트업이다. 여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케어 브랜드 '베러데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즈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매출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패스트뷰는 기존 커머스 사업을 브레드앤로즈로 이관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주력 사업인 콘텐츠 유통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패스트뷰는 ▲AI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의 기술 고도화 ▲해외 콘텐츠 유통 인프라 구축 ▲개발 인력 및 서비스 조직 강화 ▲국내외 퍼블리셔 파트너십 확대 등 글로벌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패스트뷰 오하영 대표는 "브레드앤로즈는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브랜딩,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친 탄탄한 경험과 커머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년 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며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입증해 왔다"면서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각 사의 전문 분야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레드앤로즈 오경준 대표는 "브레드앤로즈는 국내 다양한 소비자들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케어를 책임지는 브랜드 빌더로서, 패스트뷰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합해 커머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1:23백봉삼

한국GM, '한국다양성협의체' 발족 회원사로 참여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이 다양성, 포용성, 형평성 가치의 사회적 확산과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학연 7개 기업·단체와 함께 한국다양성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 날 발족식에는 원지영 한국GM 다양성위원회 공동의장 겸 부사장과 송관흠 한국GM 다양성위원회 공동의장 겸 전무를 포함해 한국GM 다양성위원회 소속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GM 다양성위원회는 반기문 전 UN 총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축사 등 각계각층의 축하와 기대 속에 진행된 발족식 직후 한국다양성협의체가 주관한 다양성·포용성 포럼 및 토론 세션에 참여해 다양성, 포용성, 형평성 가치 실현을 위한 GM의 경영 철학과 행동 방식을 공유했다. 한국GM 다양성위원회는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포용적 환경 조성, 차별 금지 및 평등 증진, 다양성 교육 및 인식 개선, 공동체 간 대화 촉진, 지속 가능한 다양성 정책 추진 등의 활동을 통해 조직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연대할 예정이다. 원지영 한국GM 다양성위원회 공동의장 겸 부사장은 "한국다양성협의체의 출범은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간 협업을 통해 다양성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1:18김재성

신세계그룹, SSG닷컴 '최훈학'·지마켓 '정형권' 대표 내정

신세계그룹이 SSG닷컴과 지마켓 대표를 모두 교체하며 그룹 내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새 수장에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수장에는 정형권 대표를 내정했다고 19일 알렸다. 먼저 SSG닷컴 대표는 최훈학 영업본부장 전무가 내정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로서리·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SG닷컴은 기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슬림화를 통한 특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 임원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기존 4개 본부(D/I, 영업, 마케팅, 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 영업)로 줄이고,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둔다. SSG닷컴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지마켓 새 대표로는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이 내정됐다. 정 신임 대표는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아울러 그는 골드만삭스,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근무했고 쿠팡에서 재무 임원으로도 일했다. 정 신임 대표는 투자, 이커머스,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서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있는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마켓 역시 주요 핵심 임원들을 물갈이하는 한편, 역량·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한다. 지마켓은 기존 PX본부를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Tech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Tech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단 의지다. 지마켓 최고제품책임자(CPO)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를 영입했다. 신임 테크본부장은 쿠팡 출신 오참 상무를 영입했다. 한편 전항일 지마켓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 등 기존 임원들은 2선으로 물러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두고 "경쟁력있는 외부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라며 "경영진의 대대적 교체를 통해 다시 고속 성장 시동을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사 배경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수시 인사를 단행해 효과를 높이겠다는 그룹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리더십 변화를 통해 이커머스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달 초 CJ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 개선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성장 시스템을 정비한 것이다. 그룹은 "이번 리더십 변화는 신세계그룹이 추진해온 이커머스 혁신 토대의 완성"이라며 "이커머스 혁신 비전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전략실을 개편하며 본격화됐다. 그룹 전반적인 혁신과 함께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강조한 것도 이때"라고도 언급했다. 신세계그룹은 쇄신 기조 속 그룹 차원에서 핵심 사업들의 미래 전략들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살펴본 결과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군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절실했다.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실행은 이달 5일 CJ그룹과 체결한 사업 협력 MOU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만으로는 현재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CJ와의 협업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해법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를 외부와의 파트너십으로 풀어낸 것이다. 그룹은 "이런 전략은 이커머스 사업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은 “온라인 플랫폼 재도약을 위한 혁신 드라이브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시장 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11:17최다래

세월호 참사 후 방송사업매출 첫 뒷걸음질...광고매출 20% 급감

지난해 국내 방송사업매출이 20조원 문턱에서 뒷걸음질 쳤다. 방송광고 매출 감소가 주된 이유로 꼽히는데, 전체 방송사업매출 감소는 방송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됐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표한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18조9천7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지상파 매출 연간 10% 감소 IPTV를 제외한 모든 사업군이 매출 감소를 겪은 가운데, 지상파가 연간 10.2%의 매출 감소율로 낙폭이 가장 컸다. IPTV 사업매출은 1천127억원 증가하며 5조72억원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사업군에서는 모두 방송사업매출이 감소하였다. 지상파는 4천242억원 감소한 3조7천309억원, PP는 5천181억원 감소한 7조1천87억원, 위성은 138억원 감소한 4천920억원, CP는 250억원 감소한 8천980억원, SO는 702억원 감소한 1조7천33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홈쇼핑PP(18.6%→18.4%), 지상파(20.9%→19.7%), 일반PP(19.7%→19.1%)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IPTV(24.6%→26.4%)는 증가하고 SO(9.1%→9.1%)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가장 낮은 방송광고매출 방송광고매출은 연간 2조4천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9.0%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간의 방송광고매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방송광고매출은 2021년에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2022년에 다시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으며 지난해에 대부분의 사업자 군에서 감소로 나타났다. 지상파는 2천817억원(23.3%) 감소한 9천273억원, PP는 2천762억원(16.9%) 감소한 1조 3천600억원, IPTV는 237억원(24.7%) 감소한 724억원, 위성은 32억원(10.4%) 감소한 27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체별 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점유율은 37.1%까지 감소한 반면 PP 점유율은 2014년 37.1%에서 54.4%까지 뛰어올랐다. 유료방송 수신료, 재송신 매출은 소폭 증가 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별 매출액 집계 결과, 수신료, 재송신매출, 프로그램제공매출, 홈쇼핑송출수수료는 증가한 반면 광고, 협찬, 프로그램판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PP 등 콘텐츠 제작주체가 프로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매출 규모는 2022년에는 증가한 반면에 2023년에는 520억원(2.5%) 감소한 2조457억원으로 집계됐다. SO, 위성, 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 전체의 기본채널수신료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천300억원(4.4%) 증가한 3조68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군 별로는 SO는 2022년 대비 135억원(2.8%) 감소한 4천770억원, 위성은 103억원(4.1%) 감소한 2천440억원으로 집계됐다. IPTV는 7.0% 증가한 2조3천479억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판매매출은 2022년도까지 증가 추세였으나 지난해 들어 2.5% 감소한 2조457억원을 기록했다. 방송사 수익성 악화...IPTV 제외 영업익 대폭 감소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8천177억원(21.4%) 감소한 3조5억원이다. 프로그램 제작비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5조6천488억원이다. 지상파는 2022년 대비 243억원(0.8%) 감소한 2조8천370억원으로 전체 방송사업자 제작비의 50.2% 점유하고 있으며, PP는 2022년 대비 192억원(0.8%) 증가한 2조3천721억원으로 42.0% 점유하고 있다. IPTV는 120억원 증가한 2조5천211억원의 영업이익, 지상파는 2천168억원 감소한 289억원의 영업손실로 나타났다. PP는 4천985억원 감소한 3천78억원의 영업이익, 위성은 63억원 감소한 442억원의 영업이익, SO는 678억원 감소한 631억원의 영업이익, CP는 405억원 감소한 9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홈쇼핑PP의 방송사업매출은 2022년 대비 2천180억원(5.9%) 감소한 3조4천933억원이다. TV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1천708억원(5.9%) 감소한 2조7천290억원이며, 데이터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472억원(5.8%) 감소한 7천643억원이다. 홈쇼핑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 지출한 송출수수료는 460억원(1.9%) 증가한 2조4찬561억원이다. 이 중 IPTV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609억원(4.1%) 증가한 1조5천404억원, SO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243억원(3.2%) 감소한 7천318억원으로 집계됐다. 위성사업자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23억원(1.3%) 감소한 1천772억원이다.

2024.06.19 11:15박수형

위메이드커넥트, 신작 모바일게임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신작 모바일게임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은 위메이드커넥트가 2016년 출시해 6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게임 '어비스리움'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2020년 '어비스리움 폴'에 이은 세 번째 오리지널 IP 시리즈다.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힐링 게임의 원조로 불리며 전작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은 원작의 힐링을 계승하며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들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물고기, 식물 등 500종과 장식물 200종 등이 3D풍 디자인과 모션으로 등장하는 수조 속 바다 꾸미기와 최소화된 조작, 방치형 요소들을 확대한 육성 콘텐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에피소드에 따라 무료로 개설되는 배경 음악은 바흐, 쇼팽 등 음악가들의 대표곡 G선상의 아리아, 녹턴 등을 직접 편곡한 클래식 선율로 구성되어 힐링과 감성적 즐거움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방대한 다운로드와 운영, 서비스 노하우로 기획, 개발한 이번 신작은 새로운 게임 조작과 그래픽, 시스템을 비롯해 세계 공통어인 클래식 음악을 즐길 힐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된다.

2024.06.19 11:14김한준

현대차-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추진

현대자동차가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전개하며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임도그너'는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곽동미 학장,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기관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현대차는 헌혈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 및 증정할 계획이며,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펫 앰뷸런스 특장 작업을 위한 와디즈 펀딩을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19 11:12김재성

"주가 하락 과도하다"…자사주 사들인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성장 이끌까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가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자 자사주를 대량 사들였다. 최근 회사 가치와 잠재력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만큼 이번 일을 기점으로 회사를 다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아이티센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은 신 대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자사주 8만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10시 59분 기준 쌍용정보통신의 주가는 전날 대비 8% 하락한 738원으로, 신 대표의 자사주 취득 금액은 총 5천900만원 규모다.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쌍용양회공업의 종합전산실을 모태로 설립된 시스템 통합(SI) 기업이다. 2020년 수피아이티센홀딩스가 지분 40%를 인수해 아이티센그룹에 편입됐으나, 2022년 콤텍시스템이 수피아이티센홀딩스를 흡수합병하며 최대주주가 콤텍시스템(지분 38.09%)으로 변경됐다. 쌍용정보통신은 시스템 통합 사업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2년 5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클로잇을 신설, 아이티센 그룹이 인수한 클로센과 흡수합병해 클라우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2020년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서비스(MSP) 사업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광주 AI 집적단지 내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다만 주가는 맥을 못추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2천원을 넘나 들던 쌍용정보통신의 주가는 현재 곤두박질 쳐 현재 730원대를 기록 중이다. 주가 하락 움직임은 올해 3월 회계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아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된 여파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쌍용정보통신은 내년 2024년 사업보고서 제출 시 해당 이유를 해소하면 환기종목에서 해제된다. 이에 신 대표는 자사주 취득과 함께 쌍용정보통신을 다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3천9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1% 성장했고, 올해도 연이은 대형 사업 수주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456억원 규모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에 이어 921억원 규모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신 대표는 "회사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지만, 최근 주가 하락폭이 회사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한 부분이 있다"며 "최근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고, 하반기 추가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이 촉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증가로 쌍용정보통신이 수혜를 얻을 것으로 봤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쌍용정보통신이 국내 기존 MSP 경쟁사 대비 시스템 개발 역량을 보유해 강점이 있다"며 "EBS 교육특강, 연말정산 시스템 등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구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이와 같은 클라우드 부문 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쌍용정보통신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9.9% 증가한 4천315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8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실적 추정치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는 약 7.3배로 밸류에이션상 고평가는 아니다"며 "현재 쌍용정보통신은 외부 컨설팅 업체를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 통제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2024.06.19 11:11장유미

현대차, 이번엔 개그맨 임우일과 인증중고차 환승 경험 담았다

현대차는 개그맨 임우일과 함께 현대 인증중고차 고객의 환승 여정을 담은 디지털 필름 '현대인증중고차 X 환승경험'을 지난 12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인증중고차 X 환승경험'은 개그맨 임우일의 기존 보유 차량을 전 연인 'X'에 비유한 유튜브 영상으로 현대 인증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에서 신차로 환승하는 여정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디지털 필름과 연계해 현대 인증중고차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디지털 필름을 공개한 12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바퀴 달린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현대 인증중고차 0원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아반떼 인증중고차(1명) ▲리모와 트렁크 캐리어(3명) ▲LG 스탠바이미(3명) ▲브롬튼 자전거(1명) ▲스토케 유모차(3명) ▲아이팜 키즈휠 킥보드(10명) 등 바퀴가 달린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당첨자는 내달 31일 발표된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에 있는 차량을 구매 확정한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 20만원을 증정하는 '전국민 환승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더 나은 환승 경험을 위해 중고차를 매각한 고객에게 신차 가격을 할인해 주는 보상판매(트레이드-인) 대상 차종을 6월 한 달 동안 기존 9종에서 12종으로 확대한다. 보상판매를 통해 ▲GV60, GV70(부분변경 이전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 구매 고객은 200만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디 올 뉴 싼타페, 팰리세이드 구매 고객은 100만원 ▲쏘나타, 그랜저 구매 고객은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보상판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신차 출고 전 15일 이내에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애 첫 차 구매 고객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인증중고차 브랜드가 되기 위해 2030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개그맨 임우일과 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층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4일 손석구 배우와 공동제작한 12분59초 단편영화 '밤낚시'를 공개했다. 아이오닉5의 시선을 활용한 영화로 차량 전체 모습이 보이지 않는 독특한 연출로 주목받았다. 임우일씨는 KBS 개그맨 26기 공채로 방송을 시작해 현재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4.06.19 11:08김재성

캠시스, 'MW2024' 참가…日 가전·보안용 AI카메라 시장 공략

IT 부품·모듈 전문기업 캠시스는 일본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 '매뉴팩처링 월드 2024 도쿄(이하 MW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CMOS 카메라 모듈과 더불어,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기업과 개발 중인 가전용 AI 카메라를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탑재된 다양한 형태의 샘플로 제작해 선보인다. 일본 반도체 기업과 공동 개발 중인 다양한 AI 카메라도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데모키트(Demo-kit)를 통해 산업현장, 자동차 주행 등 가정된 상황에 대한 AI 카메라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캠시스 부스에서는 국내 카메라 반도체 전문기업의 차량용 카메라 제품군도 함께 공개한다. 일본 택시 및 트럭 탑재용 실내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 블랙박스 카메라, 승용차용 졸음운전방지장치, 오토바이 헬멧용 블루투스 및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권현진 캠시스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캠시스의 AI 카메라 기술력 및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 등 글로벌 시장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전자제품 제조 기업과의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MW2024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일본 시장 내 기술력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파트너 발굴을 목적으로 기계요소 및 가공기술, 공장 설비, 산업용 AI·IoT 분야의 아시아 제조 기업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2024.06.19 11:04장경윤

"트럼프 당선 시 510조원 규모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위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비판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기반한 보조금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미국 대선 이후의 IRA 미래'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BI는 IRA상의 각종 보조금 등에 대해 "완전히 폐지할 가능성은 낮지만, 세금 인센티브를 겨냥한 표적 삭감이 있을 수가 있다"고 관측했다. 트럼프가 승리하면 전기차 세액 공제를 '바이 아메리칸(미국산 구매)' 인센티브로 전기차 세액공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BI는 이에 따라 보건, 유틸리티, 청정에너지 산업 등에 투입할 보조금, 대출 지원, 세금 인센티브 등에 대한 IRA상의 지원 4천330억 달러 가운데 3천690억 달러(약 509조원)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청정에너지 사용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해 미국산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7천500달러(약 1천만원)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의 그린 뉴딜을 친환경 빙자 사기로 부르면서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을 뒤집고, 바이든 정부 전기차 정책을 폐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2024.06.19 11:03류은주

산업부, 산업계 중심 첨단산업 인재양성 강화

산업부가 지난 1월 제정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활용해 사내대학원·업종별 아카데미 등 기업이 참여하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한편, 특성화대학원과 같이 산학프로젝트 중심 국내 고급인재 양성사업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해외인재 유치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후 강경성 제1차관이 주재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강동진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 홍성주 반도체 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하여 특성화대학원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재양성 정책의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작년보다 8.3% 증가한 2024년도 인력양성 예산 3천513억원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업종별 아카데미·산학협력 해외연계 프로젝트 등의 첨단산업 특화 인재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통해 산업계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차관은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전 세계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1:00주문정

다날, '세친구'와 업무협약…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AI빅데이터 기반 세무회계 플랫폼 '세친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지원 솔루션을 고도화해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친구는 소상공인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세무를 손쉽게 관리해주는 AI빅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세무 전문업체이다. 고객 매출 매입 현황과 세무 관리, 예상 세액 계산, 세금 신고 및 증빙자료 처리까지 실시간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무친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출퇴근 및 급여 관리를 계약서까지 제공해 손쉽게 근로자를 관리할 수 있는 '알바친구'와 세무 데이터를 활용해 좋은 위치의 프랜차이즈 혹은 업종을 추천해 주는 '소굴'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다날은 생성 AI 기업 콕스웨이브에 투자했으며, 다날의 계열사 다날투자파트너스는 AI 기술로 위조 감별하는 기업 마크비전, IoT 기반 AI 솔루션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 투자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AI 시너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날은 세친구의 차별화된 세무 서비스를 바탕으로 가맹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AI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고객들이 상권 및 매출 분석, AI 세금 신고 등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 상생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0:59김한준

햄버거 패티 14만 개 학습한 'AI 조리로봇'

인공지능(AI) 조리로봇이 햄버거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시간당 200개의 패티를 뚝딱 구워 내는 것은 물론 이제는 AI로 '굽기 검사'까지 한다. 국내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개발한 알파 그릴은 전 세계 유일한 햄버거 조리 자동화 시스템이다. 지금 햄버거 업계는 에니아이의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주방의 조리 과정을 자동화·데이터화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 '14만 개 패티' 데이터, 외식업 본질 달성 위한 첫걸음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패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왔다. 로봇에 장착된 비전 센서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만 누적 14만 개에 달한다. 전 세계 어느 햄버거 브랜드도 에니아이만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햄버거 조리 과정을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에니아이의 AI 조리 관리 시스템은 복잡한 조리 환경에서의 다양한 변수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통합 분석한다. 이는 햄버거의 품질을 보장하고 일관된 맛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성능 센서와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AI가 실제 주방에서 다양한 상황을 학습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에니아이 측은 주방 자동화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도 항상 일관된 맛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외식업의 본질을 충족시킨다고 봤다. 에니아이가 지난 5월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쇼'에서 만난 미국의 대형 햄버거 체인의 관계자들은 주방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다점포 운영의 문제점 중 하나인 매장별, 조리사별 맛(품질)의 차이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난이도 높은 비정형 식자재 '패티' 분석" 에니아이의 AI 조리로봇은 패티 조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데이터화함으로써 외식업계의 품질 관리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햄버거 패티는 겉으로는 둥글고 납작한 형태의 다짐육으로만 보이지만,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혼합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고기의 부위에 따라 지방 함유량이나 입자의 크기도 다르다. 심지어 동일한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패티라도 식자재 공급처나 고기 종류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존재한다. 또한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도 패티의 상태가 변할 수 있다. 동일한 조리 조건에서 덜 익거나 오버쿡되는 등 결과물이 다른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대부분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빠른 속도로 대량의 음식을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품질 변화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기 어렵다. 식품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많은 체인점들이 직원 교육과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지만, 조리 과정 전체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니아이의 AI 조리로봇은 패티 조리 전과 후를 모니터링하며, 패티의 상태가 매장의 레시피 조리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린다. 매장에서 레시피대로 조리된 음식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햄버거 조리 정확성 높이며 세계가 주목" 에니아이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햄버거 조리의 정확성을 한 단계 높이며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매년 5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쇼'에서 수여되는 상이다. 외식업계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하고 평가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상은 미국 외식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니아이는 햄버거 패티의 품질 관리를 자동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 AI 조리 관리 시스템 '알파 클라우드'를 선보이며, 작년 조리로봇 '알파 그릴'에 이어 올해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알파 클라우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패티 표면의 익힘 정도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점수로 평가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조리로봇 '알파 그릴'에 탑재된 비전 센서가 패티 조리 과정을 촬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알파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분석하고 패티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햄버거 패티 품질뿐만 아니라 조리 데이터를 이용한 수요 예측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주방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06.19 10:59신영빈

고려대, 20일 미국 예일대와 포럼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0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4 예일-고려대 포럼을 개최한다.'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물 기후기술 혁신'이 주제다. 사회는 원승현 교수(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가 맡았다. 예일대 재홍김(Jaehong Kim)교수의 '해수 담수화의 미래'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예일대 게리 브루드빅(Gary Brudvig) 교수와 고려대 홍승관 교수, 노준홍 교수, 임상혁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2023년 미국 예일대에서 '한류'를 주제로 열렸던 예일-고려 포럼의 두 번째 행사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맞는다"며 "세계적 명문대학들과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0:53박희범

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EPISODE. ZERO' 진행

엔씨소프트(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엔씨)의 MMORPG 리니지M에 'EPISODE. ZERO' 업데이트를 19일 진행했다. 엔씨는 리부트 월드에 신서버 '말하는섬'과 '윈다우드'를 선보인다. 리부트 월드는 '리니지M'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들(레거시 월드)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다. '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 수호성 등의 콘텐츠도 일부만 서비스되는 점이 특징이다. 리부트 월드 신서버에서는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이용자들은 '신서버 전용 성장 패스'를 통해 상급 뽑기팩 총 300개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필수 재화 아이템들을 선물 받는다. 신서버 전용 아이템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 (각인)'도 준비되어 있다. 신서버에서는 특수 던전 '과거의 말하는 섬'을 통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과거의 말하는 섬'에서는 사전 예약 보상인 '아덴 기사단의 장비 (기간제)'를 영웅등급 '기사단의 장비 (각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마력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엔씨는 신서버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신서버 출시부터 7월 17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신서버 랭킹 이벤트가 열린다. 모든 이용자는 ▲최고 레벨 달성 ▲전설 변신, 마법인형, 성물 획득 ▲최고 혈맹 등급 달성 등의 랭킹을 기록할 경우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사전 예약에 참석하지 못한 채 신서버에 합류하는 이용자를 위해 '아덴 기사단의 장비 (기간제)를 제공하는 '후발대 용사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의 상세 내용이 공개된다. '마검사'는 ▲춤추듯 빗발치는 칼날로 대상의 행동을 제약하는 '댄싱 블레이드' ▲음속으로 이동해 대상을 타격하고 '룬 각인'을 남기는 '소닉 블레이드' ▲교전 시 입는 피해가 지속 감소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를 수 초에 걸쳐 나눠 받는 '팔랑크스'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리니지M 이용자는 19일 오후 6시부터 오는 7월 3일 오전 2시까지 캐릭터의 클래스를 '마검사'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클래스 체인지'는 게임 내 재화 아데나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각 항목별 비용이 25% 할인된 형태로 진행된다. 신규 지역 '페트라'에서는 보스 몬스터 '고대 병기 네메시스'가 등장하며 처치 시 ▲세계수의 반지 ▲트리니티(에이스) ▲일루전 카운터(에이스)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숨겨진 페트라 사막 지하 '모래지옥 던전'이 매일 정시에 특정 지역에서 정해진 확률에 따라 등장한다. 업데이트 기념 TJ 쿠폰 7종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상점 구매와 출석체크를 통해 ▲일반 장비 복구 ▲스킬 합성 ▲스페셜 룬 복구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 ▲스페셜 변신 합성 ▲스페셜 성물 합성 쿠폰 획득이 가능하다. 쿠폰 별 기준에 따라 파괴된 일부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실패했던 변신, 마법인형, 성물의 최고 등급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다.

2024.06.19 10:52김한준

"애플, 연내 M4 맥북프로 출시 유력"

애플이 올 연말까지 M4 칩을 장착한 맥북프로를 내놓을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것은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의 로스 영 애널리스트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스 영은 18일(현지시간) OLED 디스플레이 생산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애플이 올 연말 M4 맥북프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만 M4 칩을 사용하고 있다. 로스 영은 14인치 맥북프로와 16인치 맥북프로용 디스플레이는 오는 3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4분기에 맥북프로 출시될 가능성이 많다. 이 같은 전망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예상과는 조금 엇갈린다. 마크 거먼은 지난 4월 애플이 연내 M4 맥북프로를 내놓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M4 맥북프로 출시는 내년 초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애플 내부 정보 유출 측면에선 로스 영이 좀 더 정확한 애널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2024.06.19 10:49김익현

롯데이노베이트, '이곳'과 손 잡고 플랜트 사업 역량 강화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가 플랜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아비바(AVEVA)와 손 잡고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분야로 매출 확대를 노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8일 아비바와 가산동 본사에서 엔지니어링 솔루션 및 통합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공장자동화,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 폭넓은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으로 주요 기업들의 대형공장에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비바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클라우드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엔지니어링 및 운영 최적화를 주도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을 지원하며 쌓은 노하우와 아비바의 솔루션을 활용해 플랜트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식품, 케미칼, 바이오 등 각 그룹사의 분야별 특화된 플랜트 디지털플랫폼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한다. 더불어 서비스 운영전략 및 수행방안 도출을 위해 역량 강화 및 공통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아비바는 플랜트의 기본 설계에서부터 시공, 가동, 운영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PI시스템을 비롯한 산업별 특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및 워크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발전시킬 시너지를 확보하고, 식품과 케미칼 중심의 기존 플랜트 사업에서 바이오산업 분야까지 롯데이노베이트의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0:31장유미

플레이위드 씰M, 日 상륙...흥행 여부 주목

플레이위드코리아가 모바일 게임 '씰M'을 일본 게임팬에 선보인 가운데, 단기간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씰M'을 일본에 선보였다. 이 게임의 일본 서비스명은 '씰M: 노스텔지어(SEAL M: Nostalgia)'다. 이 게임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씰M'은 모바일 캐주얼 MMORPG로, 지난 2003년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인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정식 모바일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여러 직업군과 클래스, 콤보 전투 액션, 아기자기한 카툰렌더링, 현자의 탑, 던전, 커플 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씰M'은 지난해 9월 대만 등에 재론칭해 일부 성과를 얻기도 했다. 대만 재론칭 일주일도 안돼 현지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씰M'이 일본 현지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아 흥행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시 첫날인 어제(18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매출 지표도 단기간 상위권에 오른다면, 플레이위드코리아의 3분기 실적에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씰M은 지난 해 동남아, 대만,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이어 일본에 런칭 소식을 알렸으며, 현지 유저와 소통하며,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게 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신작 '로한2'의 서비스 준비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이 게임은 '로한' 시리즈 후속작으로,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2024.06.19 10:31이도원

KT, 소상공인 결합 상품 '으랏차차 패키지' 프로모션 진행

KT는 소상공인 전용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강화한 소상공인의 혜택을 알리기 위해 으랏차차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는 매장의 광고를 제작해 홍보를 돕는 으랏차차 매장 홍보 프로젝트와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으로 구성했다. KT는 신청 매장의 희망과 사연 등을 검토해 총 7개 점포를 선정해서 약 15초 내외 매장 광고를 제작해 주고 특정 지역에만 광고할 수 있는 '지역광고' 시간에 지니 TV 큐톤 광고의 송출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에어드레서(1명), 삼성 무선 청소기(2명), 식자재몰 상품권(7명), 보드형 매장 입간판(40명) 등 총 3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하이오더 신규 가입 후 으랏차차 패키지 결합 할인을 신청한 후 KT 공식 홈페이지인 KT닷컴에서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등의 기본 통신 상품 외에도 KT가 직접 운영하는 테이블 오더 사업인 하이오더, AI로봇, 기가아이즈(CCTV) 등의 매장 솔루션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할인받는 소상공인 고객에 특화된 결합 상품이다.

2024.06.19 10:27최지연

이재명 대표 "단통법 신속하게 폐지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단통법을 신속하게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단말기 시장을 정상화하고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로, 그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폐지 법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가계통신비 부담을 두고 단말 가격의 문제를 꼽은 점이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가계통신비가 월 평균 13만원에 육발한다고 한다”며 “최근 고가의 통신기기 때문에 부담이 더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물가에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삶의 필수조건이 된 통신비 부담을 낮춰 국민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에서 단통법을 시행한 뒤 10년이 지났다”며 “민주당은 이용자 차별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고 제조사와 이통사 간 담합을 막는 법을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 폐지를 약속했는데 변한 게 하나도 없다”면서 “단통법 폐지에 대해 정부, 여당도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2024.06.19 10:27박수형

  Prev 3341 3342 3343 3344 3345 3346 3347 3348 3349 33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는 지금] 'AI 거품론'에도 내 갈 길 간다…소프트뱅크·오픈AI, 투자 확대 '승부수'

국정자원 복구는 두 달, 민간은 몇 시간…왜 차이 날까

엔씨, 아이온2 두 번째 긴급 라이브…"어비스 포인트 격차 즉시 완화"

[영상] "공장장 주목"...사람처럼 손으로 도구 쓰는 로봇 나온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