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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위해 학계·법조계·산업계 130명 모였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단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가 올해 시작을 알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단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의 위촉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단은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개인정보 보호 분야 외부 전문가로 총 100명이 꾸려졌으며,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는 30명이 구성됐다. 개인정보위는 기존 공공기관 관리수준 진단 제도를 강화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제도', 기업·기관의 투명한 개인정보 처리와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심의·의결을 거쳐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와 처리방침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천400여 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법정 의무사항 이행 준수와 개인 정보를 향한 기관의 관심, 노력 등의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미흡 기관엔 개선 권고와 실태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는 인공지능(AI) 채용을 비롯해 빅테크, 온라인 쇼핑, 온라인 플랫폼 등 총 7개 분야 49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정성, 가독성, 접근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우수 처리방침은 선정해 공개하며 미흡한 처리방침은 개선권고가 내려올 전망이다.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평가제도가 신뢰성 높은 평가가 되기 위해선 많은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평가위원의 적극적 참여와 논의가 필수적"이라며 "평가를 통해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사회 전반의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하는데 이바지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7.05 17:13양정민

"신입사원과 또 왔어요"…KB국민카드 과장, 'AWS 게임데이'에 온 사연은

"지난해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게임데이에 참가했어요. 클라우드, AI 등과 관련된 기술을 접하고 배우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입들과 함께 이번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에서 열린 AWS 게임데이에서 만난 박창용 KB국민카드 디펜더팀 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처럼 말했다. 박 과장 외에도 참가자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제대로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금융산업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기업 간 교류를 통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금융사 개발자를 대상으로 'AWS 게임데이'를 올해도 개최했다. AWS 노경훈 금융고객팀 총괄은 "금융 AWS 게임데이는 경쟁적인 대회가 아닌 금융시장 내 다양한 기업의 IT인재들이 서로 교류하며 발전하며 시장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발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그래서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한마당잔치같은 분위기로 꾸미려 했고 그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만족스럽게 치러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경쟁보다 소통과 교류를 강조한 만큼 현장 분위기도 무겁고 진중하기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꾸며졌다. 대회 콘셉트도 유니콘렌탈이라는 가상기업에 신입사원들이 입사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성됐다. 대회 방식은 기업별로 팀이 나뉘어 경쟁이 진행되며 문제를 먼저 해결하거나 완성도 높게 해결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이 된 참가자들은 팀원간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며 AW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앱 개발 도구인 파티락(PartyRock)과 AI서비스, 개발 도구를 활용해 AI챗봇을 만들거나 AI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로 3회를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FIS,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19개 사에서 참가했으며 데이터과학자, 인프라 운영자, 보안전문가 등 참가자의 직무와 직급도 다양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한화생명 소속의 한화이팅 윤여운 사원은 "실무에 활용하기 좋은 AI 등의 기술을 먼저 사용하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이후 실제 개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오간 제3회 금융 게임데이는 우리FIS의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한 우힘믿 팀의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이렇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룹이 증권,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을 통해 지원하고 고객의 편의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5 17:10남혁우

야당 주도 '플랫폼법' 또 발의…"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 금지"

야당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 규제를 골자로 한 일명 '온라인플랫폼법'이 발의됐다.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오기형·김남근 의원이 각각 법안을 내놨다.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플랫폼법 발의가 활발히 이뤄지다 업계 반발로 통과되지 못했는데, 새 국회가 들어서면서 비슷한 내용의 입법안이 재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 국회의원 박주민·유동수·강준현·민병덕·오기형·김남근·이강일 의원 등은 110여개 단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문제해결을 위한 '온라인플랫폼법' 발의 공동 기자회견을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었다. 이들은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구축한 플랫폼 기업들은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자사우대·끼워팔기·멀티호밍 제한·최혜대우 요구·타 결제수단 홍보제한 등의 독과점 남용행위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타 산업으로 급속히 독점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쿠팡 사례처럼 온라인 플랫폼이 검색순위 산정 기준을 설정·운영하고 상품거래를 중개하는 심판의 역할을 하면서, 자사상품을 가지고 중개상품과 경쟁하는 선수의 역할을 겸하는 이해충돌 행위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온라인플랫폼 관련 입법은 정무위의 오랜 숙원이자 핵심과제”라면서 “여당, 정부, 플랫폼 기업,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 많은 논의와 숙의를 거쳐 최상의 입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승미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책위원장은 "팔면 팔수록 역마진만 생기는 사례까지 발생하며 가맹점주들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 상황이다. 온라인플랫폼은 시급한 민생입법”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나명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은 “배달앱에 수십만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지출하고, 배달앱 3사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천만여 명에 달하는 등 영향력이 큰 데도 이들이 마음대로 수수료와 광고 정책을 변경하고, 입점업체에 물가 인상의 책임을 전가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존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체계를 온라인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박주민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을 방지하고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규정을 담은 입법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시장 공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시장지배적지위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고하도록 하고, 조사를 통해서도 지정하도록 했다. 시장지배적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데이터 이동·접근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를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에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에게 이용사업자가 구입할 의사가 없는 재화 또는 용역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또한 금지하고, 이용자단체가 협의를 요청한 경우 응할 의무를 부여했다. '을이 뭉쳐서 갑과 대화할 권리'를 온라인 플랫폼에 적용하는 내용이다. 박주민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온라인플랫폼법을 이미 발의한 바 있다. 제22대 통과되지 못했으나 사회적 논의는 진척됐다"면서 "EU·미국 등 주요국들도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제를 진행 중이며, 정부도 입법 필요를 인정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신속하게 입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플랫폼 기업의 독점을 규제하고 공정한 거래환경을 만들어 소비자는 물론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사업자, 플랫폼 노동자 등 을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법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5 17:08안희정

[기고] AI 생태계 속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AI 거버넌스'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특정 성능 이상의 인공지능 및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등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기존보다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의 수출을 금지시켰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와 AMD의 중동 국가에 대한 최신 AI 칩의 대규모 판매 라이선스 발급을 늦추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프랑스 규제 당국이 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재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국가 간 '불평등 증가'를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옥죄고 있다"는 발언을 한 이후 8개월만이다. 프랑스 외에도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영국 등도 엔비디아의 반독점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한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처럼 흘러간다'는 이야기가 실로 와닿는 국제정세가 아닐 수 없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에 저장된 라인야후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라인야후에 네이버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더이상 '데이터 보호주의' 또는 '우리나라 기업 강탈'이라고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AI 국가 대항전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경쟁력이 무엇인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시점이다. 디지털화는 빅데이터 시대를 열었다.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데이터의 원천도 내부에서 외부로 확대됐다. 또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분석해 업무에 주고받는 데이터의 활용 능력을 내재화하는 것은 근본 경쟁력이 됐다. 이는 국제적인 전략 경쟁에서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AI의 개발과 성과로 직결된다. 데이터의 속성상 잘 주고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키는 것도 주요한 화두가 되다 보니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 보호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잘 지키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도 외부와도 데이터를 활발히 주고받을 수 있으려면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립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 또 데이터는 AI 거버넌스의 핵심일 수 밖에 없다. 거버넌스의 의미에 관해 구체적으로 합의된 정의는 없으나, 'AI 거버넌스'는 AI와 관련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을 지도, 통제하고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동시에 AI의 개발, 활용으로 발생하는 위험들을 다루기 위해 필요한 일정한 제도적 접근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생성형 AI의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고 AI의 활용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거나 미처 들여다보지 못하는 영역에서 발생할 문제점이나 위험성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는 최근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일정한 제도적 접근방식 필요하고 AI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다. 이에 따라 AI 거버넌스의 모범이 되기 위한 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많아졌다. 올해 5월 21일에는 AI에 관한 세계 최초의 포괄적인 법인 EU 인공지능법(the Artificial Intelligence Act)이 EU 이사회에 의해 최종 승인돼 공포만 남겨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규제보다 진흥에 힘을 실은 인공지능 관련 법안이 연간 200개씩이나 발의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AI 거버넌스와 관련해 얼마나 정교하게 제도적 접근을 할 것인지가 현안이라면 그 규제의 수준이 중요할 것이고, 핵심은 결국 리스크 관리로 가게 될 것이다.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잘 만들어서 그 역량을 강화하는 게 주요국이 지향하는 바인 것 같다. 우리나라 역시 AI 관련 법안 발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제도 경쟁력의 동반성장이 중요한 만큼 우리나라도 AI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대화에서 주도권을 빼앗겨서는 안 될 것이다. 이처럼 각국 및 유관 기관들은 AI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론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상호 정합성을 가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AI 산업 생태계의 구성원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구축되는 AI 거버넌스 속에서 스스로 규율할 수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할 것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은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고 이용하고 테스트하고 사용하는 조직 내에서 리스크 관리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구현하는 AI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4.07.05 16:48법무법인 태평양 강정희

[신간] 김현우 SBA 대표의 '스티브 잡스도 몰랐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K크리에이터의 생태계와 미래 방향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책. 주요 인플루언서들과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한다. 게다가 재미도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스티브 잡스도 몰랐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클라우드나인, 이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K크리에이터의 생태계와 미래 전략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인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생태계, 그리고 서울의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원장'이 아닌 '대표'(CEO)라는 직책을 사용하게 된 이유도 그만큼 변화무쌍한 스타트업의 대표처럼 누구보다 역동적이고 부지런히 일하는 수장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민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적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수상 경력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 축제 '서울콘'은 김 대표가 기획한 대표적인 행사다.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 신년 카운트다운 및 타종 행사는 전세계에 생중계되며 서울과 K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때 모인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어 수를 합치면 4억2천 명에 달한다. 이렇게 창의력과 열정 넘치는 그가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 관한 새로운 책,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책을 펴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김현우 대표가 자신이 직접 만나고 경험한 사례들을 토대로 K크리에이터의 생태계와 미래 방향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주요 인플루언서들과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일화와 에피소드를 곁들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무엇인지 쉽게 풀어냈다. 흔히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1.0을 넘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또 현재 우리의 유튜브 생태계가 1.0이고 아직 2.0은 도래하지 않았다고도 한다. 한국이 콘텐츠 산업의 선두 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유료 구독과 고객 직접판매가 가능한 2.0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유튜브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는 강력하다”고 주장한다. 크리에이터들이 친숙한 콘텐츠로 한류를 세계에 전파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나아가 그는 '코리아'가 하나의 브랜드라는 사실을 강조, 한국이 이제 전체 산업을 선도하고 이니셔티브를 가져간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크리에이터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어떻게 콘텐츠를 만드는지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떤지 ▲그들의 영향력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세계는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어떤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 저자인 김 대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알아야 미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를 위한 전체 크리에이터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고, K크리에이터가 어떻게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가게 됐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K크리에이터의 생태계와 미래 방향이 궁금하다면 김현우 대표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인사이트가 담긴 도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지식백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자 김현우는? 김현우 SBA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IMF 때 HSBC로 이직했다. 국내외 유명 금융기관에서 투자금융 업무에 대한 기초를 착실히 다졌고 30대 중반의 나이에 코스닥상장 투자 회사인 한국창업투자의 대표를 역임했다. 그 후 곧 본인의 회사인 보스톤창업투자를 만들어 많은 IT 기업과 바이오기업에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 특히 셀트리온을 초기에 투자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유명하며, 이후 일찍부터 콘텐츠 투자를 시작해서 '괴물'·'해운대'·'신세계' 등 수많은 영화·드라마·공연·애니메이션 등에 투자하고 이 분야의 투자생태계 형성에 기여하면서 콘텐츠 투자자로서 명성을 쌓았다. 아시아경제TV 대표 시절에는 당시 블록체인 전문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송하기도 했다. 그는 콘텐츠와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이 높고, 비즈니스 트렌드를 잘 읽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7.05 16:36백봉삼

'랄프로렌 커피' 국내 문 여나...바리스타 채용공고까지

패션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의 커피 브랜드 '랄프스 커피(Ralphs Coffee)'가 국내 상륙에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하는 등 오픈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5일 다수의 구직 사이트에는 '랄프스 커피 바리스타 커피 스태프 채용'이라는 제목의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해당 채용공고는 지난달 7일부터 올라왔으며 현재 37명이 지원했다. 랄프스 커피는 랄프로렌이 운영하는 카페복합형 매장이다. 지난 2014년 뉴욕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랄프스 커피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체적인 오픈 날짜나 매장 정보, 메뉴 가격 등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구직 사이트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매장은 서울 강남에 신규 오픈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 규모는 3명~5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도 랄프로렌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머그컵 등 랄프스 커피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2024.07.05 16:27류승현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념 혜택 지급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2024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게임 창작 활성화와 우수 국산 게임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와 게이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4년 1분기 서비스를 시작한 '창세기전 모바일'은 1990년대 국산 게임 흥행작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SRPG다.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캐릭터 디자인에 카툰렌더링 그래픽을 적용하고, 모바일 플랫폼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의 서비스 6개월을 기념하고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기쁨을 이용자와 함께 나누고자 조만간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담긴 쿠폰을 제작, 전체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미어캣게임즈 남기룡 대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성원해 주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며 “'창세기전'의 재미를 하나씩 채워드리겠다는 생각으로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선보일 외전 시리즈 '서풍의 광시곡' 등 아직 보여드릴 콘텐츠가 많은 만큼 최고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및 PC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업데이트, 이벤트 등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5 16:26강한결

코인원, PO 네트워킹 행사 '포케나이트' 진행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지난 4일 저녁, 여러 산업군의 PO(Product Owner)들을 초청해 '[PO]KE NIGHT(포케 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코인원 혁신의 힌트를 찾아내기 위해 진행됐다. 포케나이트에는 IT, 금융, 통신, 이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PO 30여 명이 초청됐다. 코인원 임직원들의 주제 발표와 참석자 네트워킹 등 총 2부로 구성돼 2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먼저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1부의 문을 열었다. 블록체인 1세대 기업으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비롯, 최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다음으로 장준호 CTO가 '블록체인 생태계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코인원 현직 PO와 데이터 분석가가 연사로 나서 각각 '코인원 PO가 제품 만드는 방법', '데이터로 일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운영진 포함 모든 참석자가 어우러져 소통하며 각자의 경험과 지식,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1부 발표 내용을 비롯해 각자 PO로서 가지고 있는 고충, 일 잘하는 PO가 되는 법, 좋은 프로덕트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대화를 나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코인원 서비스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행사를 찾은 참석자들은 "생소했던 블록체인 산업과 코인원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PO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인원 이용규 CPO는 “PO는 '미니 CEO'로 불릴 정도로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포지션이다. 다양한 산업군 PO들을 만나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하반기 코인원 제품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4.07.05 16:21김한준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2024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5일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2024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8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1500만 명을 돌파했고 구글 출시 24시간만에 매출 140억 원, DAU 500만 명 달성, 누적 2000만 다운로드 돌파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출시 직후 141개국 앱 마켓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 72개국 매출 Top5, 105개국 매출 톱10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우수게임 선정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커스텀 모집 티켓 10개', '마정석 1천개', '보물찾기 이벤트 티켓 10개', '마력이 깃든 파편 2천개'를 제공한다. 넷마블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 원작 IP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왔다”며 “론칭 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응원해주시는 이용자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5 16:20강한결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본격 개막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전세계 실시간 PVP 최강자들이 자웅을 가리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E7WC 2024)'를 오는 6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E7WC 2024는 에픽세븐이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 글로벌, 아시아, 일본, 유럽 등 총 5개 서버의 권역 별 이용자들 중 '월드 아레나'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총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600만원)를 두고 앞으로 약 2개월 간 대장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된 선발전을 통해, 통합 랭킹 기준 각 서버 별 최소 8인에서 16인까지 예선에 진출했다. 예선 진출자들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본선 시드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본선 시드는 한국 2개, 글로벌 2개, 아시아 2개, 일본 1개, 유럽 1개 등 총 8개로 구성된다. 시드를 확보한 8인은 7월 20일 조 추첨식으로 상대를 결정한 뒤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8월 31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V.SPACE)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이용자들은 유료 티켓 구매 후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개최하고 사회공헌의 일환인 '희망기부 캠페인 부스'와 공식 굿즈샵, 유저 창작 마켓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E7WC 2024의 모든 대회는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영어 중계 한정)에서 생중계된다. 글로벌 축제 답게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중계를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e스포츠 유명 캐스터 이동진, 프로게이머 출신 명품 해설 박진영,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 외에도 '지클레프', 'Car_6', 'Jenazad' 등 지난 대회에도 활약했던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생생한 대회의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용자들은 방송 중 제공되는 암호를 통해 선물 상자를 열어 생명의 잎사귀, 골드 등 게임 내 주요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시청해 다양한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본선부터는 승부 예측 등의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7.05 16:12강한결

'120억' 투자 빛 보나…비투엔, AI 사업 본격화

지난 5월 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조달받은 비투엔이 인공지능(AI)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비투엔은 빅데이터와 AI 기능 고도화, 데이터 처리 자동화에 집중해 핵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비투엔은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제3자 배정증자를 발행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비투엔은 에스디큐포에이아이(SDQ for AI)라는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이 외에도 ▲정부 주도 AI 학습 데이터 구축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AI 사업 등 구축 플랫폼 및 품질관리 솔루션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에 꼭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6:02양정민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여름 업데이트 후 차트 역주행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여름 업데이트 시작일인 지난 4일에 일본 앱스토어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BEAUTY FULL SHOT' 여름 업데이트는 매력적인 여름 신규 니케들의 등장을 비롯해 '데이브 더 다이브'와 콜라보레이션한 미니게임, 여름 한정 니케 복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업데이트 시행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로써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출시 이래로 이번 여름 업데이트 매출 순위를 포함해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총 '일곱 차례' 탈환하는 등 '출시 직후 반짝 인기'가 아닌 출시 후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주요 업데이트마다 글로벌 지역 마켓에서 매출 순위 최상단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매 업데이트마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들을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게임성을 기반으로 니케는 전세계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연이은 흥행 기록을 세우는 등 '자체 IP'의 파워를 지속적으로 증명해 내고 있다.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니케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유저분들 덕분에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께 더 나은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승리의 여신: 니케'와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입증된 '자체 IP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모바일, 콘솔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게임 개발사'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7.05 16:00강한결

GS파워, '2024년 공정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최우수상

GS파워의 똑똑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이 대내외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GS파워(대표 유재영) 안양열병합발전소는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정안전관리(PSM)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중심 산업재해예방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관련 업계에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7개 업체가 참여했고,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소는 서울, 경기 사업장 대표로 참가했다. GS파워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최근의 PSM 이행상태평가를 통해 경영진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공정안전관리체계 개선에 참여,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GS파워만의 PSM 문화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또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PSM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공정안전관리 182개 이행관리 점검표 운영 ▲상생협력사업과 매칭지원프로그램을 통한 협력업체 안전보건지원 ▲협력업체 안전평가시스템 구축 ▲GS파워만의 작업위험성평가인 P-JSA 개발 ▲위험성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3D 지도(맵) 도입 ▲생성AI(GenAI)를 활용한 안전보건도우미인 안Gen봇 운영 ▲자재관리부터 안전작업관리까지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의 사례를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S파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제로(ZERO) 사업장 유지와 위험성평가 수준 제고를 위해 AI기술을 활용한 위험성평가 고도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추가 도입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면서 “협력사에도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보건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7.05 15:53방은주

"작년 美 UAW 파업과 닮았다"…현대차, 노사협상 난항 왜?

"이번 갈등은 지난 가을 전미자동차노조와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 사이에서 벌어진 6주간의 치열한 파업과 뚜렷하게 닮아있다."(블룸버그) 최근 11번의 만남에도 임금협상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노동조합의 갈등을 블룸버그는 이같이 바라봤다. 지난해 미국 완성차 빅3 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는 6주간 대규모 파업으로 회사 측 손해액은 42억달러(5조5천6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부분파업까지 내건 현대차 노조도 이같은 우려를 간과할 수 없다는 뜻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는 10일과 11일 부분 파업을 예고했다. 올해 임금 협상 관련 교섭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한 선전포고로 해석된다. 실제로 노조는 8일과 9일 집중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쟁점이 합의되면 파업은 자연스레 연기된다. 노조가 올해 이처럼 강경 입장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현대차가 기록한 실적과도 연관이 깊다. 현대차는 지난해 162조6천6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5조1천26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판매량도 글로벌 3위를 유지했고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잘 번만큼 이익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5만9천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요구했다. 회사 측은 '기본급 10만6천원 인상, 성과급 350%+1천5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총 25주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제시안보다 5만원 이상 더 높게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별도 요구안도 계속 촉구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줄었지만, 호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도 비슷하게 흘러갈 것으로 전망돼 양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현대차가 올 2분기 매출 43조6천757억원, 영업이익 4조6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기간 내수가 9.6% 감소했지만, 실적은 선방할 것으로 본 것이다. 또 노조가 별도 요구한 정년 연장도 고민이 담겨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완전히 자동화된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열었다. 노조도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전동화 설비로 넘어가는 상황이 노동자 일자리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떠올랐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고백하자면 우리에게는 매직불렛(해결책)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대체하려) 로봇을 만드려고 하는 노동자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발생한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도 전기차 전환에 따른 노동자 부당처우를 내세웠다. 6주간 파업 끝에 UAW는 임금 차등 폐지 전부 수용, 임시직 정규직화, 임금 초임기준 약 67~70% 인상 등 대승리를 거뒀다. 다만 현대차의 경우 고용에 가장 직결되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직 1천100명 신규 채용'과 '국내 공장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해외공장 생산 차종 변경은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한다'는 내용은 합의했기 때문에 큰불은 나지 않을 것으로도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강성노조와 대립, 규제도 강화하는 입장에서 현대차의 고민거리가 많아지는 것"이라며 "미래차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합심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7.05 15:51김재성

[ZD SW 투데이] 지란지교소프트, 보안 관련 정부 사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란지교소프트, 보안 관련 정부 사업 선정 지란지교소프트가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며 보안이 미흡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보안제품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의 이용을 지원한다. 수요기업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옵스나우, 모니터링·유지 관리 회사 위한 세미나 개최 옵스나우가 오는 11일 'MSP(Managed Services Provider)를 위한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 향상 세미나'를 연다. 옵스나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파트너 펀딩과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익 최적화 방안도 소개할 계획이다. ◆S2W, 기술 컨퍼런스 'SIS 2024' 성료 S2W가 지난 5일 보안을 중심으로 한 'SIS 2024'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과 보안의 융합을 뜻하는 '머지(Merge)'를 테마로 보안 시장 고도화에 필요한 AI, 규제 동향 등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삼정KPMG, 디지털 감사 등 이사회 역할 제시 삼정KPMG가 '제10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세미나에선 삼정KPMG 전문가들이 이사회 수준에서 살펴보는 ▲사이버 보안, IT 통제 및 디지털 감사 ▲이사와 감사위원의 준법 감독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이사회의 역할을 논의했다. ◆라온피플, '스쿼트챌린지' 업데이트 라온피플H&H가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스쿼트챌린지'의 만보기 및 리워드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업그레이드 된 스쿼트챌린지에서선 스쿼트 50회와 5천 걸음을 달성하면 매일 최대 100원에 해당하는 '부스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적립된 부스트는 앱 내에서 캐시로 교환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자의 걸음수와 스쿼트 횟수, 운동시간을 제공하고 주간리포트를 통해 운동 습관을 자가점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7.05 15:32양정민

위베어소프트,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서 시드 투자 유치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대표 장영휘)는 최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시드에 이어 후속 투자 2건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API 비즈니스의 보안과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위베어소프트는 오랜 미들웨어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로 API에 대한 보안 및 모니터링 제품인 'OSORI(오소리) API 게이트웨이 및 매니지먼트(Gateway 및 Management)'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러스트는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프로그램 언어다. 미 백악관에서도 권고하고 있고, 미국 MS와 구글, 메타, AWS 등에서 적극 사용하고 있다. 위베어소프트의 'OSORI' 제품은 러스트로 상용화한 제품으로, 작년 D금융사 시험테스트(PoC)에서 자바(java)로 만들어진 제품 대비 성능이 78%이상 뛰어나고 87% 절감된 메모리 사용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API 사용량 제한 등의 보안 및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API 사용자와 제공자 모두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위베어소프트는 챗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와 같은 인공지능 API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PI 통합활용 플랫폼도 런칭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해외 우수 AI API를 국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국내 AI API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위베어소프트에 투자한 한양대 기술지주는 창업기업 투자 및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한양대 기술지주의 '스타트업 Value-up with Investor!'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향후 중기부가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연계할 예정이다. 위베어소프트 장영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며, AI API 활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위베어소프트가 시장에서 더욱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베어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핵심연구원 3명이 모여 2021년 창업한 회사다. 장 대표는 "오픈API(Open API)가 확산하고, 이를 위한 핵심 미들웨어인 API 게이트웨이 및 미들웨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시장에 대응해 우리는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국산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2024.07.05 15:29방은주

韓 SW '탑픽'으로 지목된 더존비즈온…비결이 뭐길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앞세워 올해 AX(AI 전환)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더존비즈온이 시장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생성형 AI 사업 시작을 앞두고 있는 데다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세 가속화,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 등을 기반으로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 주효하다는 평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4만3천300원이었던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두 달여만인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7만5천600원을 기록했다. 두 달새 74.6%가량 오른 것이다.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지난달 말 장 중 7만8천100원까지 치솟으며 고공행진을 벌였다. 올해 들어서만 160% 가까이 오를 정도로 시장 내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오는 18일 공개되는 신개념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OmniEsol)'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10을 중심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업계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옴니이솔'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뿐 아니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트너사를 모집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요소"라며 "이를 통해 외산 솔루션이 지배하는 대기업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것이란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10일 기존 ERP에서 사용하는 AI 비서 '더존비즈온 원(One)AI'를 선보인 것 역시 호실적 움직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더존비즈온은 이 서비스를 판매한 지 15일 만에 114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생성AI 투자는 올해 3천267억원, 2026년에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성AI 솔루션 시장은 아직 극초기 단계"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생성AI 제품에 대한 의미있는 매출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 속에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을 주력 고객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를 통한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가 클라우드에서만 서비스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전환율을 가속화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또 유지·보수 매출이 주요했던 온프레미스에서 제품 자체의 구독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클라우드로 변경했을 때 더존비즈온의 매출이 연간 최소 30%가량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기반 제품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41.7%로, 내년에는 50%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성형 AI 서비스 덕분에 신규 고객 유치 효과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생성형 AI 매출도 내년부터 본격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는 비용이 낮아 연평균 20%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더존비즈온은 최근 제4인터넷전문은행 도전을 공식화한 후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까지 획득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더 커졌다.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이 함께 설립한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테크핀레이팅스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던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에 대한 이전 인가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더존비즈온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비금융권사 최초로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며 "기업신용등급제공업은 2020년 이후 신규사업자로 첫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매출채권유동화 사업에 신용평가 비즈니스까지 사업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기존 신용평가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큰 회사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지만 테크핀레이팅스는 중소소상공인 대상 시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더존비즈온은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천930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8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내년에는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김수진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 요인은 인터넷 뱅크 진출 기대감이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본업과 새로 시작하는 기업 신용분석 및 팩토링 사업만으로도 기업 가치 확대는 타당하다고 판단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탑픽'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4.07.05 15:28장유미

[인사] 금호타이어

◇임원 승진 ▲상무 윤민석 ▲상무 송대규

2024.07.05 15:26김재성

"로봇통합(RI) 가장 잘하는 회사 되겠습니다"

서비스로봇 시장은 계속 성장세잖아요. 앞으로 제조업체도 더 많아지고 수요처도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커질 텐데, 이 사이에 중간 역할을 잘 해줄 로봇통합(RI)의 역할도 점점 더 중요해질 겁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 RI를 가장 잘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서빙로봇을 넘어선 다음 행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국내 서빙로봇 시장을 개척한 장본인이자 4년 연속 고객 만족 1위라는 입지는 다진 인물이다. 그런 그가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로봇통합(RI)'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하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함 대표는 “RI는 기존 시스템 통합 업체(SI)의 개념과는 다르다. '로봇 시스템 통합'과 '로봇 서비스 통합' 역량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이나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현장 시스템과 연동할 줄 알아야 하며 다른 여러 로봇·서비스와 통합하는 기능까지 수행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이디컴퍼니는 로봇 제조업체와 소비자 간 단순한 중간 연결다리를 넘어 현장에서 로봇을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솔루션 제공자가 됐다. 서빙로봇을 단순 유통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주변 시스템과 연동해 편의성을 높이고 최적화하는 작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브이디컴퍼니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새롭고 편리한 소비생활을 만들어가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중국 푸두로보틱스의 로봇을 국내에 독점 공급해 2019년 국내에서 서빙로봇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3천여곳 업장에 로봇 약 5천 대를 공급했다. ■ "로봇 쓰다가 폐업해도 잔여 할부금 면제" 브이디컴퍼니는 외식업계 현장 수요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 로봇을 공급해 시장을 키운 선두 업체 중 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공급 실적이 상당히 누적된 만큼 현장 데이터도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장 사장님들의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업주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설계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함 대표는 “사장님들의 희로애락을 다 살피고 있다. 정부지원 스마트상점은 조건이 어렵고 지원금이 적어 자체적으로 무제한 스마트상점 지원을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폐업에 대한 걱정으로 로봇 도입을 주저하는 소상공인 분들을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리턴프리' 프로그램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리턴프리 프로그램은 브이디로봇 계약 기간 중 폐업하게 되면 조건 없이 잔여 할부금을 면제받는 프로그램이다. 폐업 이후 계약기간에 대한 약정 책임과 제품 처분에 대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고, 이용자가 처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로봇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이달 중 로봇 도입 전 서빙로봇 일주일 무료 테스트를 제공하며, 로봇 계약 시 468만원 상당의 AS 토탈 케어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 "서빙로봇 넘어 자율주행 로봇 성장세"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점차 그 본질인 자율주행과 서비스 로봇으로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서빙로봇과 청소로봇 제품으로 물류와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키우고 있다. 인력난이 심한 업종에서 특히 환영을 받는다. 함 대표는 “최근 골프존파크에 공격적으로 도입 확장 중”이라며 “일례로 골프존파크 진천사라스크린점에 브이디솔루션이 전부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사라스크린은 전국에서 가장 큰 스크린골프장이다. 31개의 룸을 보유하고 20년 넘게 운영 중이다.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도 산업 현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클리버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클래시스 오피스형 공장에서 복도와 포장라인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 환경의 안전을 위해 활용 중이다. 오피스와 호텔 로비의 대리석은 물론 병원이나 공장의 인조 바닥, 사무실 카펫과 주차장의 시멘트 바닥, 운동 시설의 마룻바닥까지 청소할 수 있어 고강도 청소 지역이나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공장 외에도 오피스, 골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된다. 다른 로봇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함 대표는 “초기엔 푸두봇으로 시작했지만, 시장 성장에 맞게 라인업을 점차 확충할 것”이라며 “클리버 핸디형 제품도 식당 수요에 맞게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리로봇과 주차로봇, 반려로봇 등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브이디만의 강점을 입혀 개발할 예정이고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올해 청소로봇 키우고 RI 역량 키운다" 브이디컴퍼니는 올해 청소로봇 시장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RI 회사로서의 역량을 점차 키워나갈 방침이다. 로봇 라인업을 확장하고 자생력을 키우는 것 외에도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함 대표는 “본사 건물에서 직접 식당도 운영하며 사장님들의 희로애락을 가장 가깝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상공인들께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여서, 사장님들이 받으실 수 있는 혜택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프로필- 1972년, 전라북도 군산시 출생- 1992~1998년, 서울시립대학교 무역학 학사 졸업- 1998~1999년, 대상유통 편의점사업부- 2000~2001년, 티지아이 온라인팀- 2001~2017년, 에이블씨엔씨 마케팅팀장, 영업팀장- 2018~2022년, 에이비씨프랜즈 대표- 2019년~현재, 브이디컴퍼니 대표

2024.07.05 15:18신영빈

尹 대통령, 문체부 신임 1차관에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임명했다. 행시 35기인 신임 용호성 차관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용 차관은 30여 년간 문화예술, 콘텐츠 및 홍보 등 문화체육관광부 업무 전반에서 정책 경험을 두루 쌓은 인물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은 "용 차관은 1차관 소관인 문화예술 정책 분야에 풍부한 실무 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 및 업무 추진력이 탁월해 글로벌 문화강국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7.05 15:1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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