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자 솔루션ꁠdalsms囥 moon sms⇔국내최고 안전업체!≚해외문자⨱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46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T, 보이스피싱 범죄 사용된 번호 즉시 차단

KT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번호를 네트워크상에서 긴급 차단할 수 있는 '긴급 망차단 서비스'를 개발, 실시간 차단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전까지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범죄 회선의 이용 정지에 최소 만 하루의 시간이 소요됐으나 긴급 망차단 시스템 도입으로 즉시 범죄 회선의 전화 수 발신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KT는 하반기 중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는 현재 통화 중인 보이스피싱의 위험도를 휴대폰에서 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간편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음성 통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이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KT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를 월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브이피의 '후후'에 먼저 탑재해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금융권과 협력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엔 기지국 신호 기반으로 대략적 위치를 추정했다면, 앞으로는 기지국과 함께 GPS와 와이파이 신호까지 고려한 '복합 측위' 방식을 사용해 정밀한 위치 찾기가 가능해졌다. 본인인증 방식도 기존 아이핀 인증에 KT 고객 인증과 이메일 인증, 그리고 법정대리인 인증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KT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는 특정 단말기 혹은 애플리케이션의 제한없이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긴급망차단서비스와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그리고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1:06박수형

클라우드 보안의 아시아 표준이 되겠다

국내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은 내부 전산망을 외부와 단절한 '망 분리' 환경을 사용했다. 망 분리 제도는 보안성은 높지만 업무 생산성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초래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에 망 분리 완화 움직임이 시작됐다. 문제는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테이텀시큐리티는 이런 상황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쉽게 컴퓨팅 자원을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비즈니스 성장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사이버 범죄자 역시 이쪽으로 눈을 돌렸다. 클라우드 보안이 허술한 구멍을 노린 공격이 늘었다.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하면 이에 맞는 보안 방법론을 적용해야 한다. 기존 레거시 방법과 접근이 달라야 한다. 양혁재 테이텀시큐리티 대표는 "약 99% 클라우드 보안 사고는 사람이 직접 클라우드 보안을 관리해 환경 변동성과 복잡성에 대응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클라우드 보안 전문 테이템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 '테이텀 CNAPP(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을 활용해 클라우드 보안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테이텀 CNAPP은 컴플라이언스와 설정을 다루는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워크로드에 대한 보호 영역 CWPP(Cloud Workload Protection Platform) ▲사용자 이상 행위 탐지 CIEM(Cloud Infrastructure Entitlement Management)로 구성됐다. 테이텀 CSPM은 클라우드 보안 규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설정 오류, 컴플라이언스 등 문제를 해결한다. ISMS-P, CSAP 등 금융분야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이용가이드를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규제에 대응한다. 테이텀은 CSPM로 클라우드 보안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클라우드 보안 상태를 유지하게 돕는다. ■ 아시아 시장에서 클라우드 보안 기준 되겠다 양 대표는 “아시아 시장에서 클라우드 보안의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보안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인 '위즈'를 언급했다. 위즈는 테이텀시큐리티와 비슷한 시기에 설립된 미국 클라우드 보안 기업이다. 4년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 성장하며 1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평가 받는다. 양 대표는 “테이텀시큐리티는 위즈가 선점하지 못한 동아시아와 중동 시장에 집중한다"면서 “이 시장에서 확고한 점유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양자컴퓨팅 분야에 흥미를 느꼈다. 물리와 수학은 물론 컴퓨터 과학을 잘 알아야하는 양자컴퓨팅을 공부하면서 보안 분야에 입문했다. 그는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차세대보안리더양성과정(BoB)'에 들어갔고 그랑프리 우승 상금으로 클라우드 보안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합격했고 초기 사업자금을 마련, 테이텀시큐리티를 창업했다. 양 대표는 “당시 연구를 하면서 현재 보안 산업이 고착화돼 지속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기존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테이텀시큐리티를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 표준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근본에 집착하고 주도적으로 일하며 대담히 실행하는 극도의 전문성에 고객 중심 핵심가치를 지킨다"고 덧붙였다.

2024.07.11 11:06김인순

가비아, 'IT 인재 확보' 장애인·경력직 채용 실시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장애인 및 경력직 사원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비아는 사업 분야 확장에 따라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사원 채용 부문은 ▲백엔드개발 ▲프론트엔드개발 ▲영업 ▲서비스 기획 ▲마케팅 ▲시스템 엔지니어 ▲클라우드 엔지니어 ▲보안관제 ▲서비스운영 등 9개 직무다. 서류 마감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장애인 채용 전형은 신입과 경력 사원을 모두 모집한다. 공통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4년제 정규 대학교 졸업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의 순서를 거쳐 오는 9월 가비아에 입사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는 경력직 수시 채용은 ▲백엔드개발 ▲클라우드개발 ▲서비스 기획 ▲보안관제 ▲보안장비유지보수 ▲보안시스템 운영 ▲영업 ▲시스템 엔지니어 ▲클라우드 엔지니어 등 9개 직군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수시 채용의 경우 지원자가 가비아 채용 홈페이지에 서류를 접수하면, 접수 2주 내에 검토가 이루어진다. 이후 온라인 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공고는 채용 완료 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비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덕한 가비아 경영지원팀 이사는 “가비아는 성별·연령·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유능한 인재와 함께 IT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IT 분야에서 성장해 나가고 싶은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DaaS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통합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격주 4일제, 시차 출근제, 건강검진 지원 등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4.07.11 11:00김우용

정부, 삼성·LG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본격 조성

정부과 민관이 함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디스플레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개최했다. 이날 ▲세트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패널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는 서울바이오시스, 동진쎄미켐, 미래나노텍, 한솔케미컬 ▲장비 업체는 주성엔지니어링, APS ▲학계와 기관에서는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광기술원 등에서 참석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는 발광다이오드(LED) 등 무기물 소자를 R,G,B 화소로 이용하는 디스플레이를 뜻하며, 수명이 길고 휘도·소비전력 등에서 장점이 많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국내 무기발광 산업은 LED칩 등의 해외 의존도가 높고 생태계가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한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2032년까지 8년간 4천840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국내 무기발광 산업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을 환영하면서 ▲무기발광 분야 연구개발인력 양성 ▲산·학·연 및 대·중소기업 간 긴밀한 협력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초기 시장수요 창출에 정부가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올해 새롭게 지원을 시작한 디스플레이 특성화대학원 등을 통해 무기발광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산·학·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술 교류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지나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하는 디스플레이 실증사업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정부는 우리 기업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이어 차세대 무기발광 산업에서도 경쟁국 대비 확고한 기술 우위를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은 물론 세제·금융지원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기업에서도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첨단산업에서는 생태계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동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7.11 11:00이나리

LGU+, 전북 익산 수재민 구호소에 배터리 충전차량 지원

LG유플러스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에 마련된 재난 대피 구호소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에는 지난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수재민이 발생해 익산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에 대피소가 차려졌으며, 외국인 노동자 등 70여명이 보호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저녁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구호소 내 수재민들에게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재난 구호현장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전용 차량이다. 최대 68대의 휴대폰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모바일 라우터를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동형 TV로 실시간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수해 구호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배터리 충전차량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생활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0:57박수형

IDC, 올해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 2천193억달러 전망

IDC는 최근 발간한 'IDC 전 세계 소프트웨어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가이드*'에서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7년 2천19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투자가 연평균 14.2%의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의 위협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혁신과 기술 혁신에 아태지역의 전략적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첩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클라우드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서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나아가 기업은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도구, AI 플랫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의 성장은 역동적이고 디지털에 집중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다.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전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경제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클라우드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기업은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제한, 내부 전문성 부족, 기술 통제, 초기 비용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보안 강화,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교육 및 지원 제공,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옵션 제공, 유연한 가격 모델을 구현하여 기업의 우려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경제성 및 인프라 격차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클라우드의 상승세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전례 없는 속도로 클라우드를 수용하고 있다. 정부와 공급업체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진행 중인 전략적 변화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 아시아 태평양 지역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부문 리서치 매니저 마리오 알렌 클레멘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디지털 리더로 부상하기 위하여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아태지역의 디지털 기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1 10:54김우용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 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켰다.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나온 통화정책방향 전문에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달 통화정책방향에는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다'고 명시됐다. 앞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던 5월 23일 도출된 통화정책방향에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다'고 표현됐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물가가 점차 둔화세에 접어드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물가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고 봤지만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목표수준으로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증거로 쓸 수 있는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 (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 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 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 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이어졌다. 국제금융시장에 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기대 변화, 미국‧유럽지역의 정치 상황 등에 영향받으며 장기 국채금리가 상당폭 등락하였고 미 달러화는 미국과 여타 선진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 등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앞으로 세계경 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및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 화 정도, 중동지역 리스크의 전개상황, 주요국의 정치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 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수출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내수가 조정되면서 부문간 차별화가 지속 되고 성장세도 주춤하였다.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취업자수 증 가폭은 축소되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도 점차 회복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금년 성장률은 지난 5 월 전망치(2.5%)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경로는 IT경기 확장 속도, 소비 회복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물가는 통화긴축 기조 지속의 영향 등으로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이어 졌다.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농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 오름폭 축소 등으로 2.4%로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전월과 같은 2.2%를 나타내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3.0%로 낮아졌다. 앞으로도 국내 물가상승률은 완만한 소비 회복세, 지난해 급등한 국제유가·농산물가격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 률은 2%대 초반으로 완만히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5월 전 망치(2.6%)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점 차 2% 수준으로 둔화되겠으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2.2%)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공공요금 조정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장기 국고채금리가 국내외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기 대를 선반영하면서 하락하였고 원/달러 환율은 엔화‧위안화 등 주변국 통화 약 세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상승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세가 이어졌다. 주택가격은 지방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수도권에서는 상승 폭이 확대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는 잠재해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 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완만히 개선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목표수준으로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수도권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이 금융안정에 미치 는 영향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 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 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 다.

2024.07.11 10:52손희연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 출시 임박...어른 사로잡나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이 퍼블리싱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신작 '로드나인'으로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드나인'은 성인만 즐길 수 있는 신작으로, MMORPG 특유의 감성에 부담을 줄인 과금과 1대1 거래 지원 등 자율 경제에 초점을 맞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은 퍼블리싱 신작 MMORPG '로드나인'의 출시 하루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여러 무기를 자유롭게 교체해 전투를 진행하고, 1대1 거래 등을 통한 자율 경제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내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기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성인 게임 이용자라면 누구나 기기를 번갈아 가며 크로스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 PC 클라이언트 사전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시 당일 서버 부하를 일부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로드나인'은 출시 전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 이용자가 대거 몰려서다. 회사 측은 지난 달 24일 이벤트 시작 당일 40개 모든 서버에 이용자가 몰려 1차 모집을 마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드나인'이 흥행 할 경우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사업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 회사는 '로드나인'을 비롯해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블루프로토콜'과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의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어서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측은 자체 개발 사업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하고 있는' 로스트아크모바일'이 대표적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2023에 출품돼 PC 게임 원작 로스트아크 팬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 측이 하반기부터 로드나인 등 퍼블리싱 신작을 꺼내 재도약을 시도한다"라며 "내일 출시되는 로드나인이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사업 성장을 견인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52이도원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 기능 2종 출시

클라우데라는 플랫폼 관리를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 기능 2종을 11일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보안이 가장 철저한 기업에서도 모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 걸쳐 단일 소스 통합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한다.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통한 전략적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기업용 데이터 소스 및 워크플로우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신규 기능 추가로 보안 수준이 높은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도 데이터 센터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체에서 옵저버빌리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의 신규 옵저버빌리티 기능 2종은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용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이다.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 온프레미스는 보안 수준이 높은 네트워크를 갖춘 고객이 데이터 센터 내에서만 옵저버빌리티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독립된 환경에서도 최적의 모니터링, 문제 해결, 재정적 거버넌스, 데이터 가시성, 자동화된 조치를 보장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용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은 실시간 모니터링, 고급 재정적 거버넌스, 자동화된 조치, 데이터 가시성 등 모든 프리미엄 기능을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자에게 확장한다. 신규 기능을 통해 기업은 데이터 허브 클러스터, 작업, 쿼리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새로운 비용 요소와 예측 능력을 통한 재정적 거버넌스, 워크로드 열람, 알림, 자동화된 조치, 핫 및 콜드 테이블 분석을 통한 데이터 옵저버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능은 투자를 극대화하고 셀프 서비스 문제 해결을 간소화하고 리소스 비용과 사용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딥토 차크라바티 클라우데라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기업은 데이터 리소스를 더 잘 관리하고 기업 전체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는 기업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며,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기능은 기업이 이러한 인사이트를 더욱 심화해 고객이 데이터, 분석, AI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07.11 10:51김우용

쿠팡, 블랙야크 브랜드위크 개최...최대 64% 할인

쿠팡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로켓배송 입점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블랙야크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은 야외 활동 수요 증가 트렌드에 맞춰 등산, 하이킹, 러닝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 높은 블랙야크 상품을 선별했다. 50여 년 역사 블랙야크는 고어텍스 자켓, 등산화, 배낭, 캠핑용품 등 상품군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야크의 여름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제로 베이직 반팔 티셔츠(3만원대) ▲제로 베이직 반바지(4만원대) ▲여름 등산용 유틸리티 베스트(8만원대) ▲경량패딩 제로스팟 다운자켓(8만원대) 등이 있다. 와우회원은 추가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쿠팡은 '백화점 여성 인기 브랜드 대전'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에고이스트·랩·나인·로라로라 등 인기 브랜드의 4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랩 데님 쇼츠(3만원대) ▲쥬시쥬디 텐셀 팬츠(8만원대) ▲에고이스트 볼륨소매 티셔츠(6만원대) ▲플라스틱아일랜드 쉬폰 원피스(4만원대) 등을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위크를 시작으로 가을, 겨울까지 블랙야크 셀렉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0:47최다래

뉴아이디, 라쿠텐TV에 韓 영화·드라마 FAST 채널 론칭

뉴아이디가 스트리밍 플랫폼 '라쿠텐TV'에 K-콘텐츠 대표 장르인 한국 영화와 드라마 전문 채널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라쿠텐TV에 새로 개설된 채널은 프리미엄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무비즈(NEW KMOVIES)'와 SLL의 프리미엄 한국 드라마 채널 '롬콤 케이드라마(ROMCOM K-Drama)'다. 뉴아이디가 라쿠텐TV에 공급하는 한국과 아시아 콘텐츠 채널은 5개로 늘어났다. 라쿠텐TV는 일본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이 운영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유럽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내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는 대표 파트너가 됐다”면서 “영화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포함한 5개 방송 채널을 통해 유럽 현지의 대한민국 콘텐츠 팬덤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0:45박수형

美 청소년, 익명 질문 앱 'NGL' 이용 못 한다

익명 질문 앱 NGL이 미국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지 못하게 됐다. 1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NGL에게 18세 미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 및 앱 광고를 금지했다. 연방거래위원회가 앱에게 미성년자 서비스 금지 조치를 내린 첫 사례다. NGL은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자신의 링크를 게시하면 다른 이용자들이 접속해 익명의 질문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익명의 힘을 빌려 솔직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미성년자들에게 인기를 얻어 왔다. 이번 조치는 NGL이 미성년자 사이 발생하는 사이버 폭력을 방관한다는 문제 제기에서 비롯됐다. NGL은 일부 미성년자들이 괴롭힘 표적인 또래 이용자의 NGL 링크에 접속해 비속어 질문을 보내는 등 사이버 폭력의 수단으로 악용돼왔다. NGL 제작사 NGL랩스는 인공지능(AI)를 통해 콘텐츠를 검토하고 사이버 폭력을 방지했다고 주장했지만, FTC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GL은 사이버 폭력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앱을 마케팅했다"며 "NGL이 미성년자의 안전을 무모하게 무시했기 때문에, FTC는 NGL이 미성년자에게 앱을 마케팅하거나 제공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44조수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전 직원 7천억원 퇴직금 미지급 소송서 이겼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전 직원들이 제기한 5억 달러(약 6천920억원) 규모 퇴직금 미지급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해고 직원들이 제기한 퇴지금 미지급 집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6천여명 이상 직원들에게 퇴직금 전액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전 직원인 코트니 맥밀리언은 트위터가 연방근로자퇴직소득보장법(ERISA)에 따라 근로자들에게 3개월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받았다며, 5억 달러 규모 미지급 퇴직금을 요구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 트리나 톰슨 판사는 머스크의 집단 소송 기각 신청을 허가했다. 톰슨 판사는 회사가 해고 직원들에게 별도 급여 지급 계획을 통보했기 때문에, 회사가 ERISA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외신은 원고들이 이번 소송 이후 또 다른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는 이전 경영진들을 대신해 1억2천800만 달러(1천768억원) 규모 퇴직금 미지급 소송도 진행 중이다.

2024.07.11 10:42최다래

넥슨 넥스페이스, 어돕션 2024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시너지앱 5종 공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더 제네시스' 핵심은 기여-보상 책정과 지급이다" 넥슨 넥스페이스 이강석 사업헤드는 11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어돕션 2024 서울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쟁글이 주최한 어돕션 2024 서울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기업 관계자가 자리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다. 이강석 사업헤드는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그 첫 번째 행보인 '더 제네시스' 및 '퀘스트'를 소개했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지난 6월 24일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첫 시작을 소개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더 제네시스'를 오픈한 바 있다. '더 제네시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 테마인 기여와 보상이 시작되는 커뮤니티 캠페인으로 최근 '퀘스트'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기여를 책정해 이에 따른 적합한 보상을 포인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기여의 범위는 향후 제공 예정인 API를 활용한 웹 또는 앱 개발부터, 생태계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글, 그림, 영상, 심지어 댓글 작성까지 포함해 폭넓게 설정됐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내에서 NFT를 재미있고, 유의미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5종의 시너지 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게임경제모델로서 재미를 구축한 MMORPG 메이플스토리N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NFT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블록체인 생태계 지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다양한 아이템의 상세 내용을 살펴보는 네비게이터, 커뮤니티 구성원의 기여와 보상을 지급하는 퀘스트까지 각각의 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고도화된 생태계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강석 사업헤드는 "더 제네시스 오픈과 함께 시너지 앱 퀘스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웹3 플랫폼 갤럭시(Galxe)와 연동해 커뮤니티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스코드에서 커뮤니티 프로그램 메이플스프레드 리전을 운영해 생태계 구성원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기여를 측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지난 1일부터 메이플스토리N 첫 번째 테스트인 파이오니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파이오니어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넥스페이스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시너지 앱'과 다양한 형식의 참여형 커뮤니티 이벤트 소식을 안내할 계획이다.

2024.07.11 10:41김한준

LS전선, 도시철도용 직류용 강체 전차선로 국산화

LS전선은 도시철도용 직류(DC)용 강체 전차선로(R-bar)를 국산화했다고 11일 밝혔다. R-bar는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을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바(Bar)에 일체로 고정시킨 구조물이다. 일자 형태로 도시철도의 터널과 지하 구간과 같은 협소한 공간에 주로 사용된다. 저속으로 운영되는 도시철도는 주로 DC 1500V 전기방식을 사용한다. 그동안 국내는 DC용 R-Bar가 개발되지 않아 일본산 T-Bar와 카테너리 방식(전차선을 공중에 매달아 사용)을 채택해 왔다. R-Bar는 기존 T-Bar 대비 구조가 단순해 공사 및 유지보수의 경제성과 편의성이 높다. 터널건설 비용은 30%, 전차선 교체 비용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전차선 교체와 고장 시 응급 복구도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형 T-Bar는 다른 나라에서는 더 이상 도입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 도시철도 대부분이 30년 이상 경과됐기 때문에 노후된 T-Bar와 카테너리 방식을 R-Bar로 교체하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최근 부산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노선에 시험설비를 구축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로 진행된 이번 국산화에는 전기철도 기자재 생산업체 웰코와 재영테크가 공동 참여하고, 부산 시공업체인 엠와이종합전력이 시험설치 시공을 맡았다. 부산교통공사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민관 공동 R&D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조은제 부산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도시철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0:40박수형

플로틱, 현대차 제로원서 추가 투자 유치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은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로틱은 지난달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한 약 52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대차 제로원의 추가 투자를 마지막으로 이번 라운드가 마무리 됐다.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 현대차 제로원은 2022년 플로틱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후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효율적인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한다. 플로웨어는 약 6주 내에 센터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플로틱은 솔루션에 포함된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제하고 작업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물류환경에 맞게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한다. 솔루션 도입 이전 센터 환경 분석과 컨설팅부터 도입 이후 안정화와 유지 보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 국내 대기업 및 3자물류(3PL) 업체와 현장 실증 테스트를 거쳤다. 올해 하반기에는 포스코DX, 로지스올 등 국내 물류 파트너와 협업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관계자는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플로틱을 제로원 핵심 포트폴리오로써 지속 육성하고자 한다"며 "진행중인 그룹사 및 협력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향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사업 파트너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범용적인 로봇이 아닌 물류 도메인에 집중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회사의 비전에 공감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을 활용해 물류 현장에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39신영빈

티몬 "상반기 인턴 지원자 2천200여명…최종 정규직 전환 절반 넘어"

티몬이 올해 시작한 상시인턴 제도에 지원한 후보자가 상반기 2천200여명을 넘어섰고,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들만 두 자리 숫자를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티몬 상시인턴 제도는 3~6개월 근무기간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티몬 채용사이트와 사람인·잡코리아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채용담당자가 이를 수시로 검토하고 적합한 지원자들에게 별도로 연락을 해 인턴 채용과정을 밟는다. 현재 채용중인 직무는 상품기획자(MD), 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다. 1월부터 시작된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보자만 2천200여명을 넘었으며, 이중 100명 이상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거쳤다. 면접에서 약 5:1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인턴들은 영업부서(MD)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 부서에 배치됐다. 각 부서에서 3~6개월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규직으로 입사한 인원도 상반기에만 두 자릿수에 달한다. 티몬 인턴제도는 3년에 걸쳐 변화를 거치며 이커머스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업계 진입 징검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2022년 여름 첫 '체험형 인턴'으로 시작, 지난해에는 '티나는 인턴' 제도를 운영해 5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인턴으로 입사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역량과 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티몬은 연중 3~4회 특정기간에만 지원하고 입사할 수 있었던 '티나는 인턴' 제도를 보완해 올해부터는 상시 지원가능한 인재풀 형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티몬 경영지원본부 이수현 본부장은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사회진출에 필요하면서도 얻기 힘든 경력을 쌓고 취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제도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큐텐, 위메프 등 관계사와 연계를 강화하며 꼭 필요한 경력직 외에는 가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인 채용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2024.07.11 10:39최다래

머스크 "두 번째 뉴럴링크 칩 이식, 다음 주 진행 목표"

일론 머스크가 다음 주 두 번째 인간 환자의 뇌에 뉴럴링크 칩 이식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다음 주 또는 그 정도” 안에 두 번째 인간 환자에게 시스템을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첫 번째 칩 이식 환자에 발생한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론 머스크와 뉴럴링크 임원들은 엑스에서 진행한 실시간 방송을 통해 회사가 올해 ”높은 한 자릿수의 환자에게 장치를 이식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구축해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해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최초로 뇌 이식용 컴퓨터 칩을 실제 인간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뉴럴링크는 지난 1월 처음으로 29세 남성 놀런 아르보우(Nolan Arbaugh)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지난 5월 뇌에 삽입된 임플란트 실 일부가 조직에서 수축되기 시작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를 통해 초당 비트 수가 감소해 컴퓨터 커서를 제어하는 속도와 정확성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이 날 방송에서 현재 아르보우의 임플란트 채널 중 약 15%만 작동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BCI를 사용하여 영상을 보고 책을 읽고, 체스와 다른 비디오 게임을 한다며 때로는 주당 최대 70시간까지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향후 해당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뇌 조직에 더 깊은 실을 삽입해 얼마나 많은 움직임이 발생하는지 추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CI는 수십 년 동안 학계에서 연구되어 왔으며 싱크론(Synchron), 파라드로믹스(Paradromics),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Precision Neuroscience) 등의 많은 회사들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 중이나 아직 어떤 회사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용화 승인을 받지 못했다. FDA 대변인은 CNBC에 “FDA는 필요한 정기 보고서를 통해 뉴럴링크 임플란트 장치 연구 대상자에 등록된 사람들의 안전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36이정현

"전북 완주군 5G 속도, 전국 전체 평균 절반도 못미쳐"

5G 통신 속도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라는 국회의 지적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55개 전국 시군구 중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전북 완주군으로 441.52Mbps로 전국 전체 평균인 939.14Mbps의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물렀다. 전북 완주군에 이어 충남 예산군(453.60Mbps), 강원 횡성군(476.76Mbps), 전남 함평군(480.44Mbps), 경북 성주군(488.21Mbps)도 낮은 편에 속했다. 반면 5G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강원 강릉시로 1727.69Mbps였으며 2위는 서울 종로구 (1343.24Mbps)가 차지했다. 다운로드 속도가 빠른 상위 10개 시군구 가운데 9곳은 수도권에 속했다. 황정아 의원은 “5G는 데이터 신산업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인프라”라며 “통신사들이 시장 지위에 걸맞은 데이터 고속도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1 10:35박수형

마이크로소프트·애플, 오픈AI 이사회 참관 자격 내려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오픈AI 이사회 참관인(옵서버) 자격을 포기했다. 그동안 이사회 활동을 통해 경영 통찰력을 충분히 얻었다는 이유에서다. 1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오픈AI에 서한을 보내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중단하겠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키스 돌리버 부총고문은 "우리는 새로 구성된 이사회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옵서버로서 경영 통찰력을 충분히 얻었다"고 서한에서 밝혔다. 애플은 지난주 옵서버 자격을 얻자마자 자격을 포기하겠다고 나섰다. 이사회 옵서버는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논의를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정식 이사회 멤버처럼 투표 권한은 없다. FT는 글로벌 규제 당국의 반독점 조사가 빅테크 옵서버 자격 포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규제 기관이 두 기업 파트너십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하자 오픈AI와의 관계를 축소한 것으로 봤다. 앞서 지난달 28일 EU 규제 당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이 AI 생태계에 독점 현상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해당 파트너십이 새로운 기업의 시장 진입을 막는지 확인하기 위한 반독점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이 오픈AI 등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년간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7조9천600억원)를 투자했다"며 "이런 협력 관계가 경쟁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7.11 10:28김미정

  Prev 3201 3202 3203 3204 3205 3206 3207 3208 3209 32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는 지금] 'AI 거품론'에도 내 갈 길 간다…소프트뱅크·오픈AI, 투자 확대 '승부수'

국정자원 복구는 두 달, 민간은 몇 시간…왜 차이 날까

엔씨, 아이온2 두 번째 긴급 라이브…"어비스 포인트 격차 즉시 완화"

[영상] "공장장 주목"...사람처럼 손으로 도구 쓰는 로봇 나온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