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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슈퍼 얼리버드 티켓 판매

위메프가 16일 오후 6시부터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2025 월디페)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을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위메프가 내년 6월 14일과 15일 총 이틀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하는 '2025 월디페'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을 16일부터 단 3일간 판매한다. 티켓은 ▲1일권(14일 또는 15일) 10만9천원, ▲양일권 19만9천원으로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여기에, 위메프는 티켓 오픈을 기념해 16일 오후 6시부터 3천원 특별 할인 쿠폰을 한정수량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16일 23시 59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이 매진 이후에는 '얼리버드' 티켓으로 전환된다. 얼리버드 티켓가는 ▲1일권 12만9천원, ▲양일권 21만9천원으로 슈퍼 얼리버드 티켓 대비 상향 조정가에 구매 가능하다. '2025 월디페' 출연 아티스트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안내 예정이다. DJ MAG TOP 100 페스티벌에서 올해 42위, 동아시아 1위를 차지한 월디페는 역대급 라인업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24 월디페'는 행사 이틀간 총 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호응을 받은 가운데, 내년 '2025 월디페'도 인기 아티스트들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로 열띤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메프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은 “글로벌 음악축제로 꼽히는 2025 월디페 티켓을 위메프 특별 혜택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페스티벌 상품을 계속 확대하며 위메프 'W공연티켓'이 문화·공연 시장 대표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4:08안희정

20년 야간근무하다 유방암 발병 간호사, 산재 인정받아

19년여 동안 야간 교대근무를 해오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간호사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를 인정했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지난달 28일 야간교대노동자 유방암 산재 관련 질병판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존 근로복지공단이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직업성 암 인정 기간이 25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년 미만 대상자에 대한 산재 인정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 해당 간호사는 19년 5개월 동안 교대근무를 맡아왔으며, N-OFF-D근무, E-D 근무, 6일 7일 근무 후 OFF부여 등 불규칙한 교대근무를 해왔다. 질병판정위원회는 교대근무 기간과 불규칙한 교대근무를 고려해 업무상질병으로 산재를 승인했다. 불규칙한 교대근무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인력부족으로 인한 노동 강도도 업무부담 가중요인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게 보건의료노조의 지적이다. 현재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은 인력에 따른 노동 강도도 업무부담 가중요인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직업성 암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 미국에서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담당하고 있고, 일본은 간호사 1명이 환자 7명을 맡는다. 반면, 우리나라는 간호사 1명이 환자 10명~12명에서, 종합병원은 12명~15명까지도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판결 결과가 산재보험뿐만 아니라 사학연금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재보험과 사학연금 분리로 산재 인정에 대한 기준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산재 승인은 노동자의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인데도 기관별 기준이 달라 역차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노조는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유방암 산재는 사학연금 사업장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하며, 직업성 암 찾기 사업을 통해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유방암 사례를 전수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14:02김양균

공영홈쇼핑, 개국9주년 '극딜데이' 진행

공영라방이 17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개국 9주년 기념 '극딜데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극딜데이'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매달 진행하는 공영라방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4종의 할인쿠폰을 통해 최대 3만6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1천원·3만원 이상 5천원·5만원 이상 1만원·10만원 이상 2만원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고객 ID당 2장까지 발급된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8개 프로그램 14개 상품을 준비했다. 바른 가정용 세척사과 꼬마소과(오전 10시, 이하 방송 시작 시간)를 가장 먼저 판매한다. 2.5kg 1만5천900원(이하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 줄 리브맘 아이스쿨링 냉감 패드와 베게커버(오전 11시)는 2만3천900원에, 주문 당일 도정하는 함평농협 신동진쌀 20kg(낮 12시)은 4만5천900원에 판매한다. 대복 포기김치(13시) 10kg 구성을 3만5천900원에, 제철을 맞아 준비한 제주 미니 단호박(17시) 5kg을 1만8천5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자연한알(18시, 2만1천900원), 산지직송 기삼활전복 10미(19시, 2만6천900원), 동해안 오징어(20시)를 6가지 다양한 구성(2만900원~7만1천900원)으로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개국 9주년을 맞아 '소담소담 콘서트'(15시)도 진행한다. '소담소담 콘서트'는 소상공인 대표와 가수를 초청해 성공담과 노래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는 '자연한알'의 김상식 대표가 출연한다. 2003년 동결건조 과일칩 사업부터 2022년 비건 제품인 '자연한포'로 한국식품기술대상 수상까지 이뤄낸 과정을 공개한다. 또한 그동안의 노력과 중소기업의 고충, 공영홈쇼핑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개국 9주년을 맞아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바구니 부담도 덜어드리고자 '극딜데이' 특집을 준비했다”라며 “공영라방을 통해 여러 상품들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6 14:01안희정

정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연계해 활성화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지자체가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철도와 관광을 연계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철도공사(대표 한문희)·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한국농어촌공사(대표 이병호), 23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16일 오후 서울역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고기동 행안부 차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박범수 농식품부부 차관, 한문희 철도공사 사장,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과 23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초지자체는 ▲강원(삼척·횡성·태백·영월·정선) ▲충북(단양·제천·영동·옥천 ▲충남(공주·서천) ▲전북(남원·익산(관심)·김제·무주·임실) ▲전남(보성·장성·함평) ▲경북(청도·영천·영주) ▲경남(밀양) 등 23곳이다. 국토부는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 관광‧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할인 등이 활성화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와 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철도공사·관광공사·농어촌공사·23개 기초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상품명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철도를 이용해 할인 가격으로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과 패키지상품을 8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우선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받는다. 할인 쿠폰을 받으려면 구매 시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주요 관광지 곳곳에 부착돼 있는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된다. 철도 승차권·숙박·렌터카·입장권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기획전을 오픈해, 할인 가격 철도 승차권과 숙박·렌터카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상품을 자유롭게 구성해 구매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철도공사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철도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과 철도연계 혜택을 강화해 지역을 활성화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34개 인구감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관람·체험 등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 참여 지자체 23개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시·군은 태백·삼척·영월·정선(강원), 영주(경상), 단양·제천·영동·옥천(충청), 남원·무주·임실(전라) 등 12곳이다. 관광공사와 철도공사는 지난달 '여행가는 달'을 계기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철도연계 혜택 행사를 진행했다.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12개 지역 인근 철도역을 이용하는 왕복열차 승차권 운임 10%를 우선 할인한다. 또, 해당 열차를 이용 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찾아가 실제 혜택지를 방문하면 추후 40% 철도운임 할인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해 농촌관광 거점화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관광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투어패스 사업은 농촌관광상품과 해당 지역으로의 이동수단을 연계한 '농촌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할인 지원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지원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통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과 상생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인구감소지역 발전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여러 정부 부처와 공기업·지자체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감소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각 부처·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기관·지자체가 지혜를 모아 관광으로 지역이 생동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관광이 다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14:00주문정

KT,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KT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배당금 규모는 총 1천229억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4%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6월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7월30일이다. KT는 지난해 10월 3년(회계연도 2023~2025)간 최소 연간 배당금 1천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핵심 내용으로 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또 올해 5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총수의 약 2%인 총 7천789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KT 주주는 16일부터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서 주주인증 후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은 “KT는 AICT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58최지연

"직구족 주목"...몰테일, 아마존 프라임데이 맞이 할인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맞아 최대 25달러(약 3만5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2015년부터 유료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할인 행사다. 올해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이번 몰테일 할인 행사에서는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대행 서비스 다해줌을 통해 1만5천엔 이상 제품을 구입한 이용자에게 상품 가격의 약 27%(약 3만5천원)이 할인되는 25달러(4천엔) 쿠폰을 증정한다. 또 20달러, 10% 상품 할인 쿠폰을 배부한다. 미국과 영국 아마존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달러 배송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몰테일의 해외 물류센터를 이용만 해도 배송비 2달러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몰테일 회원이라면 누구나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직구족과 함께하는 핫딜' 코너에서 아마존 제품 할인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는 실시간 상품 할인 정보가 담긴 푸시 알람을 발송할 예정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프라임데이에 직구족들이 고물가 부담을 덜고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몰테일을 통해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52조수민

강도현 차관 "위성통신으로 또 다른 30년 성공신화 기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16일 “올해는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 계획을 발표한지 30년이 된 해”라며 “위성통신 분야에서 앞으로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며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도현 차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6G 위성통신 컨퍼런스에 참석해 “위성통신은 하늘 위에 짓는 디지털 인프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강국의 길, 6G 위성통신으로 완성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위성통신 분야 정책, 기술, 산업과 서비스, 표준화 등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저궤도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같은 발전 논의를 위한 자리가 의미가 크다. 강 차관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저궤도 위성통신 시대를 향한 우리의 여정도 닻을 올리게 됐다”며 “2030년에 이르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도 현재 사업자들의 독자 규격 서비스 벗어나 표준을 기반으로 본격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과 위성 발사까지 걸리는 시간 감안하면 지금이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입 준비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위성통신포럼 대표의장을 맡고 있는 서영수 K SAT 대표는 “6G 위성통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저궤도 위성통신 정책과 표준화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포럼도 정부와 산학연 소통의 창구로 민관 협력의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궤도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통과에 따라, 2030년부터 6G 표준 기반 저궤도위성통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상용화에 앞서 통신탑재체와 지상국, 단말국 등 4대 분야에서 11개 핵심기술, 19개 핵심 구성품을 예타 지원 사업으로 갖춘다는 방침이다. 11종의 핵심기술은 용자 링크용 다중빔 위상배열 안테나, 사용자링크용 송수신 장치, 디지털 신호처리 장치 HW와 SW, 중심국 모뎀, 관제국, 지상망 연동 및 검증, 단말국 모뎀, 단말국 SW, 셋톱박스형 단말국 안테나와 RF 송수신 부품 등이다. 지은경 과기정통부 전파방송관리과장은 “내년부터 11개 핵심기술 위주로 먼저 기술을 개발하고 2028년에 6G 표준이 등장한 뒤 2030년 6G 기반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7.16 13:47박수형

병원서 신원 확인 더 쉬워진다…넥스원소프트, 포씨게이트와 선보인 기술은?

넥스원소프트가 포씨게이트와 손잡고 의료기관 키오스크에 디지털 신원확인 기술을 도입해 본인확인 절차를 간소화한다. 양사는 '의료분야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환경에 특화된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의료분야 신규 고객 및 시장 확대 위한 공동 영업 ▲의료기관 대상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하고 기술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 업체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IT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해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면 신분증을 필수로 제시해야 된다. 양사는 이러한 의료 환경에 맞춰 '의료기관 전용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환자의 신분증 확인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표준 기반의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사인(NexBe Sign)을 포씨게이트의 스마트 병원 키오스크에 탑재한다. 여기에 키오스크와 모바일을 연계한 QR코드 방식의 간편인증 전자서명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환자들은 병원 창구에서 대기하는 불편함 없이 키오스크에서 직접 QR코드만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또 진료 수속 및 각종 증명서 발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바일과 연계한 QR코드를 통해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기존 간편인증 사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최초로 KISA 표준 간편인증 기술과 의료분야의 키오스크를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의료 IT 분야에 최적화된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확장성, 안정성, 보안성을 보장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양사는 7월 내로 주요 대형병원에서 상용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후 신규 도입 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분야에 표준 간편인증 기술을 적용한 최초 사례"라며 "신분확인 절차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술적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분야에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가 도입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선 인증 기술과 고객 친화 서비스로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다양한 산업분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포씨게이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O2O 서비스로 스마트 병원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넥스원소프트와 함께 혁신적인 의료 IT 서비스 환경을 만들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45장유미

카카오엔터, '구글 TCRP 공식 파트너'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가 구글 TCRP(Trusted Copyright Removal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외 불법유통을 근절 중인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P.CoK(피콕, Protecting the Content of Kakao Entertainment)의 실질적인 성과를 공인 받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TCRP는 구글이 운영하는 IP 보호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불법유통 데이터를 구글에 지속적으로 공급한 기업에 한해 심사를 거쳐 TCRP 파트너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파트너사로는 전 세계 약 200개 소수 저작권 침해 대응 전문 기업 및 기관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이 2018년 발간한 불법유통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78여개 기업만이 파트너사 자격을 부여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TCRP 파트너 선정은 불법유통대응팀 P.CoK의 저작권 침해 대응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P.CoK을 중심으로 반기별로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해 저작권 침해 대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하는 한편 체계적인 불법 유통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억4천만 건의 글로벌 불법물을 차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TCRP 선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불법유통 대응 활동에는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일일 불법유통 신고 건수에 제한이 있고, 신고 처리 기간이 긴 편인 일반 신고에 비해 TCRP 파트너사는 대량의 불법물 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IP 홀더로서 직접적인 차단 활동도 가능해졌다. 저작권 침해 신고는 크게 저작권자와 플랫폼이 진행하는 직접 신고와 모니터링 업체 등 침해 대응 전문 업체를 거쳐 진행하는 간접 신고 방식으로 나뉜다. 기존 TCRP 파트너사 자격을 얻은 국내 기업은 대부분 침해 대응 전문 업체들로, 불법유통 대응 활동을 하는 많은 기업이 이 전문 업체들을 통한 간접 신고 방식으로 불법유통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나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P.CoK을 중심으로 웹툰·웹소설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침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불법물 단속 범위를 차례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이번 구글 TCRP 파트너사 선정은 저작권 보호 조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꾸준하게 내온 P.CoK의 앞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저작물을 보호해야 하는 IP 기업으로서, 다량의 신고 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데 핵심적인 이번 TCRP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유통 근절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32백봉삼

자소설닷컴, AI가 자소서 초안 작성 도와준다

대졸 신입·주니어 맞춤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대표 박수상·윤상호)가 취업준비생의 첫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기 위해 'AI 마스터 자소서 기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수상 대표가 대학생 시절 개발한 자소설닷컴은 지난 2014년 출시돼 현재 누적 가입자가 130만 명에 달하는 11년차 국내 토종 취업플랫폼이다. 자소설닷컴이 새롭게 출시한 AI 마스터 자소서 기능은 ▲취준생의 이력 및 경험과 ▲직무별 강점을 AI 기술 기반으로 연결지어, 채용공고를 특정 짓지 않고 자기소개서 대표 문항에 대해 ▲마스터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해당 기능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초대규모 AI 기술인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취준생들은 모든 자기소개서의 기본이 되는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바로 지원 가능한 기업이 없더라도 부담 없이 취업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지난 4월 자소설닷컴 회원 1천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들이 자소설닷컴에서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 1위는 '자기소개서 문항 연동 및 작성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소설닷컴에 등록된 자기소개서는 2천500만 개에 달하며, 월 평균 23만 건 이상 신규 등록되고 있다. 박수상 앵커리어 대표는 "AI 기술은 물론, 오랜 기간 쌓아온 내부 개발 역량으로 취준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첫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게 돼 기쁘다"며 "자소서 하나 만큼은 자소설닷컴에서 언제든지 효율적으로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13:19백봉삼

가비아, '2024 직장인 휴가 사용 보고서' 발표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개발사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4 직장인 휴가 사용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가비아가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한 '2024 직장인 휴가 사용 보고서'는 ▲직장인 휴가 사용 현황 ▲인사 담당자 업무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가비아는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2023년 사용자 데이터와 368명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21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데이터에 기반해 보고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의 휴가 기간이 길어질수록 휴가 신청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상의 장기 휴가를 사용하는 경우, 한 달 전에 휴가를 신청하는 사람(21%)이 많았으나 시간차 휴가자 중 25%는 당일에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 신청 시간대'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하이웍스 사용자 데이터에 따르면 '오전 9시(12.8%)'에 휴가를 신청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오전 10시(11.2%)'가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출근과 동시에 휴가 신청을 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사용 방식도 기업마다 달랐다. 2시간이나 1시간 단위의 시간차 휴가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하이웍스 전체 고객사의 3%에 불과했다. 대다수의 기업이 휴가 사용 최소 단위를 4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었으며, 일 단위(8시간) 휴가를 최소 단위로 제한하는 기업도 10%나 차지했다. 가비아는 보고서를 통해 연차촉진메일의 효과도 함께 발표했다. 연차촉진메일이란 기업이 임직원에게 미사용 연차에 대한 사용 계획 제출을 요청하는 메일이다. 기업이 2차례에 걸쳐 연차촉진메일을 발송할 경우, 임직원에게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돼, 많은 기업이 7월 중 연차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1차 연차촉진메일 확인 후 연차 사용 계획을 제출한 근로자의 비율이 2차 연자촉진메일보다 11.4%P 더 높았다. 그 외에도 '2024 직장인 휴가 사용 보고서'에서 ▲휴가 신청이 많은 달 ▲충원이 필요한 인사 담당자 수 등 휴가 및 근무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환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사는 “하이웍스가 많은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휴가 사용과 관련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휴가철이 다가오며 인사 담당자의 업무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름휴가도 잘 보내고, 하이웍스로 업무 효율성도 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했다. 하이웍스는 클라우드 그룹웨어로, 전자결재를 비롯해 기업메일, 급여 및 근무 관리, 전자계약, 세금계산서 등 비즈니스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2024.07.16 13:00김우용

리미니스트리트, 'IT 투자 최적화 방안' 보고서 발표

3자 유지보수 서비스기업 리미니스트리트는 시장조사업체 센서스와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 보고서인 '최고 경영진의 당면 과제: 진화하는 IT 및 엔터프라이즈 투자'를 16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가 후원한 이 조사는 전 세계 약 3천명의 CFO와 CIO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요 비즈니스 리더 간의 협력 관계와 기술 투자 및 의사 결정의 배경 동인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IT 비용과 지출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CFO의 IT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는 예산 고려 사항과 성과에 대한 요구로 인해 엄선된 기술 투자를 통해 강력한 ROI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CFO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업의 재무 및 성장 목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써 비즈니스에 수익성 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조사 결과 CFO와 CIO의 86%가 협력 관계가 강화됐다고 답했다. CFO는 IT 투자 의사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로 설문조사 응답자의 CFO가 72%가 기술 예산 수준을 설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답했으며, CIO 응답자의 약 41%는 기술 도입 결정을 CFO가 내린다고 답했다. 두 그룹 간의 긴밀한 협업과 책임 공유는 비즈니스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CFO 응답자의 49%는 긍정적인 CFO/CIO 관계가 비즈니스 성과 개선의 원인이라고 답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거트루드 반 혼 CIO는 "기술 팀이 계획 초기 단계에서 CFO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략적 조율과 기업 비전과 비즈니스 예산 목표에 부합하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회사에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우리는 혁신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IO는 IT 비용 증가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들은 새로운 기술(44%)과 애플리케이션 지원 아웃소싱(36%)에 대한 투자를 통해 IT 비용 증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처하고 있다. CIO들은 IT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CIO의 87%는 과거 데이터가 ERP를 위한 AI 프로젝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비결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무려 94%는 AI로 성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상당히 또는 어느 정도 정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CIO가 예산을 집중하는 또 다른 영역은 비용 예측 가능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CIO들은 IT 서비스를 아웃소싱함으로써 IT 인재와 직원의 손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애플리케이션 맞춤화 지원(33%), 광범위한 서비스 및 지원 솔루션(33%), 서비스 및 지원 품질 향상(32%), 빠른 해결(30%), 비용 절감(26%)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답했다. 모든 기술 이니셔티브가 비즈니스에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란 의견이 많았다. CFO들은 ERP 업그레이드 또는 마이그레이션(23%)은 가장 적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보안(28%), AI,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데이터 분석과 같은 신흥 기술(27%), 고객 대상 SaaS 기술(27%)이 비즈니스에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 투자로 상위 3위를 차지한 반면, ERP 업그레이드 또는 마이그레이션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CFO의 열의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CFO 중 20%만 기술 투자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비용 증가, 미래 유연성 제한, 조직/비즈니스 중단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CIO는 기술 전략의 단기적 영향과 장기적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리미니스트리트의 마이클 페리카 CFO는 "막대한 ERP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나서고 있는 수천 명의 리미니스트리트 고객들은 각사의 상황에 맞춰 필요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 리미니스트리트는 지금까지 고객이 절감한 비용인 80억 달러뿐만 아니라, 고객이 인력, 시간, 비용을 비즈니스의 성장 수익성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혁신에 재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2024.07.16 12:55김우용

한국MS, 코파일럿+ PC 서피스 2종 사전 예약 실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과'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온라인 및 잠실/월드타워점 외 일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로 설계된 코파일럿+ PC(Copilot+ PC)라는 새로운 윈도 PC 카테고리를 공개, 칩셋부터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클라우드까지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구성해 윈도우 플랫폼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신제품 2종은 첫 서피스 코파일럿+ PC로, 독보적인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및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의 NPU는 45 TOPS(초당 45조 회 연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소형언어모델(SLMs)을 비롯한 여러 최신 AI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디바이스에서 직접 실행되는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는 휴대성이 뛰어난 투인원 제품으로, 태블릿 또는 데스크톱 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AI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모델 대비 90% 더 빠른 성능을 통해 생산성,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등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AI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내장 카메라가 대폭 개선됐다. 초광각 쿼드 HD 전면 카메라는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의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0MP 울트라 HD가 탑재돼 4K 화질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별도의 장비 없이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서피스 슬림 펜 기능도 향상됐다. 햅틱 엔진과 제로 포스 잉킹(inking) 기능을 갖춰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선사하며, 초정밀 음영 처리와 4천96개의 압력 감지 포인트로 더욱 정교한 필기가 가능하다. 서피스 프로 플렉스 키보드에 저소음 햅틱 터치패드가 탑재되었으며, 펜 보관 및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는 최대 14시간 동안 영상 시청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와이파이 7을 통해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지원한다. 13인치 OLED 또는 LCD HDR 디스플레이 모델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 가격은 15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피스 랩탑은 최신 AI 기술과 강력한 하드웨어가 탑재됐으며, 역대 가장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86% 더 빠른 성능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고사양 작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AI 사용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먼저 더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픽셀센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모든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베젤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12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하며, HDR 기술로 더 선명한 밝기와 명암을 구현한다. 돌비 비전 IQ는 자동으로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고, 적응형 컬러 기술은 주변 환경에 맞춰 색상을 조정한다. 내장 카메라와 사운드도 크게 개선됐다. AI 기반 풀 HD 서피스 스튜디오 카메라는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의 자동 프레이밍, 인물 사진 흐림 효과, 크리에이티브 필터, 음성 집중 등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또한, 프리미엄 옴니소닉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 마이크는 더욱 풍부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서피스 랩탑은 13.8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된다. 13.8인치는 네 가지 색상(플래티넘, 블랙, 사파이어, 듄)으로, 15인치는 플래티넘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15인치는 최대 22시간, 13.8인치는 최대 20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와이파이7을 지원하며, 기본 모델 가격은 15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코크리에이터를 통해 실시간 AI 이미지를 생성 및 편집할 수 있으며, 라이브 캡션 기능은 40개 이상의 언어의 영어 자막을 지원한다.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는 자동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조명을 개선하고 저조도 환경에서 전경을 밝게 조정하는 등 고품질 영상과 사운드를 구현한다.

2024.07.16 12:51김우용

춘천 정신병원 환자 강박 사망에 복지부장관 "인권침해 제도 개선”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정신의료기관에서 인권침해 요소에 대한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강원 춘천의 한 병원에서 응급 입원한 환자가 290여 시간 만에 사망한 사건을 거론하며 정부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예지 의원은 “제네바 심의위원회에서도 우리나라에 우려를 표명했다”라며 “(정신의료기관에서) ▲강박 ▲폭언·폭행 ▲불법적 입·퇴원 절차 ▲가혹행위 ▲인권침해 등이 발생 시 경찰과 국가인권위원회에 해야 하는데 (외부와의 연락이) 차단돼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전체 정신병원의 55.2%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막고 있고, 컴퓨터 등 인터넷 사용도 5.9%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정신건강질환자에 대한 국가 지원이 확대돼야한다”라며 “최근 정신질환자 급증하고 있어 정부 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의료기관 내) 격리나 강박은 세부 지침이 있지만 통신 및 면회 제한은 구체적이지 않아 인권위 권고를 고려해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격리 및 강박 관련) 세부지침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는 게 문제”라며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현재 복지부는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태조사 방식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4.07.16 12:04김양균

상의 "경제활동 전반 이중과세 존재...납세자 재산권 침해"

경제계가 세법체계를 복잡하게 하고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중과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우리나라 이중과세 문제점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IMD가 67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 조세정책 부문은 34위로 하락했는데 이는 조세부담률이 22.0%(2021년)에서 23.8%(2022년)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2년 세법 개정으로 해외자회사 배당금 이중과세가 해소돼 국내로 보내는 배당금이 크게 늘었는데 이처럼 조세 체계를 단순화하고 불합리한 조세부담을 줄여야 경제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이중과세 문제가 기업과 개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공장을 매입해 운영하면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도시지역분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가 중복 부과된다. 이후 사업이익이 나면 ▲법인세 ▲미환류소득법인세 ▲법인지방소득세 등이 중복 부과된다. 개인이 소득활동을 하면 ▲소득세 ▲지방소득세가 중복 부과된다. 물품을 소비할 때에는 첫째로 ▲개별소비세, 주세, 교통세, 레저세, 담배소비세 등의 특정 소비세가 부과되고, 다음으로 ▲농어촌특별세, 교육세, 지방교육세가 붙으며 마지막으로 ▲부가가치세(10%)가 붙어 세금이 다중으로 부과된다. 상의는 현재 이중과세 해소를 위해 납부세액공제, 가업상속공제, 익금불산입제도 등이 있지만, 엄격한 제약으로 인해 외국에 비해 불충분한 해소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중과세 유형을 ▲동일 세목에 이중과세 ▲동일 과세대상에 이중과세로 구분하고 각각의 문제점을 점검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중과세가 납세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이를 피하기 위한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해 후생을 감소시킨다며 3가지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법인세 이중과세를 유발하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의 완화가 필요하다. 투자상생촉진세는 기업이 투자, 임금 증가 등의 형태로 쓰지 않는 미환류소득에 대해 20% 법인세를 추가 과세하는 제도다. 이에 상의는 배당 역시 환류액으로 봄이 타당하다며 투자상생촉진세 과세대상에서 배당을 제외하거나 궁극적으로는 세목 폐지를 주장했다. 둘째,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우자 상속공제가 존재하지만 최대 한도는 30억원으로 제한된다. 배우자는 고인인 피상속인과 경제적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왔기에 상속세를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 상속세 시행국 중 미국, 영국, 프랑스는 배우자 상속분에 대해 상속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셋째, 배당금 이중과세 문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법인주주 배당금의 경우 5% 이상 지분보유시 100% 익금불산입 인정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개인주주의 경우 배당가산율을 법인세 실효세율을 기준으로 산정해 이중과세를 완전 해소할 것을 주장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비효율적인 조세 운영은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을 왜곡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며 “산업 전환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조세제도를 경제 도약을 뒷받침하는 체계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6 12:00류은주

이진숙 후보자 "노사관계 재정립으로 공공성 확보를 노조탄압으로 규정"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6일 문화방송(MBC) 대표에 지원하며 제출한 경영계획서에 노조 탄압 내용이 담겼다는 보도에 대해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14년 MBC 사장직에 지원하며 MBC가 최고의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경영계획서에 담아 제출했다”며 “당시 경영계획서에는 콘텐츠 경쟁력 제고,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 확보, 해외 마케팅 강화와 사업 확대로 수익 증대 등의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계획서 일부에 제시된 노사관계와 관련된 사항은 노무 전문가 영입 등 원칙 있는 노사관계 재정립을 통해 MBC 경영을 안정화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노조 탄압으로 규정하는 것은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전날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사장직에 지원하며 경영계획서에 구성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요구하고 노조 근무자를 줄이고 지원을 축소해야 한다며 노조 활동을 탄압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2024.07.16 11:59박수형

"로봇, 경제혁신 촉진 일등공신···AI와 만나야"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회장 장홍성 SK텔레콤 부사장, 옛 지능정보산업협회)가 개최한 'AIIA(AI Is Anywhere) 제42회 조찬포럼'이 16일 오전 서울 엘타워 지하 1층 골드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협회와 지능정보기술포럼(TTA ICT 표준화포럼 사업)이 공동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 등이 후원했다. 특히 이번 '42회 조찬포럼'은 AI와 로봇 시대를 맞아 한국로봇산업협회도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인간은 꿈을 꾸고 로봇은 실현한다'를 주제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이 기조 강연을 했고 '로봇산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고경테크놀러지 고경철 전무가 발표를 했다. 손웅희 원장은 "나의 신조이기도 하다"면서 로버트 풀검(Robert Fulghum)의 유명한 '6가지 신조'를 들려주며 강연을 시작했다. "나는 지식보다 상상력이 중요함을 믿는다 신화가 역사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꿈이 현실보다 강력하며 희망이 항상 어려움을 극복 해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는 웃음이며 사랑이 죽음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또 영화 매트릭스 모티브가 된 소설 '사이버스페이스' 저자 윌리엄 깁스(William Gibson)가 말한 유명한 어구인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The future is already here. It's just not very evenly distributed)'를 소개하며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필요한 '미래 준비'를 강조했다. 한양대서 메카트로닉스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손 원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초기 멤버로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소장, 미래산업전략본부 본부장, 융합생산기술연구소 소장, 부원장을 역임하고 2021년 4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에 부임했다. 생기원은 국내 최초로 인간을 닮은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를 만든 곳이기도 하다. 기업이 돈을 벌게 해주는 곳이 정부 출연연(출연연구원)이 하는 일이라고 짚은 그는 우리 경제가 제조경제, 지식경제, 뉴딜경제, X전환 순으로 진화했다면서 "로봇이 들어가면 클린하게 바뀐다. 3D산업을 ACE(에이스)로 만들어주는게 로봇"이라고 밝혔다. 세계 주요 휴머노이드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중국은 유비테크, 유니트리, 샤오미, 푸리에인텔리전스 같은 회사가 주도하고 있고 미국은 피규어AI, 테슬라, 앱트로닉, 애질리티로보틱스가 선도하고 있다. 노르웨이에는 '이브'라는 로봇을 가진 1X 회사가 있다. 한국은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있다. AI반도체 시장 절대 강자인 미국 엔비디아도 '그루트'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다. '그루트'는 엔비디아 '토르' 시스템온칩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글로벌기업들은 휴머노이드로봇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엔비디아의 경우 AI로봇회사 피규어AI에 9000억을 투자했다.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는 '옵티머스 2세대'를 자동차 공장에 투입 및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14.8% 매입했고,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과 베어로보틱스에 각각 30억원과 80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손 원장은 로봇은 경제혁신 촉진, 노동시장 변화 대응, 미래산업 등 '1석3조' 산업이라면서 "이제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인 시대가 됐다. 로봇은 전방위 산업으로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해 지능화한 서비스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로봇의 3대 기본가치와 6대 원칙도 소개했다. 3대 기본가치는 '인간을 이롭게 하는 로봇' '신뢰할 수 있는 로봇' '공공선을 추구하는 로봇'이고 6대 원칙은 침해금지, 안정성, 투명성, 책임성, 공정성, 지속가능성 등이다. 한국 로봇 산업 현황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은 로봇밀도가 세계 1위지만 노동생산성은 27위에 머물렀다. 실제 세계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로봇 밀도는 종업원 1만명당 1036대로 세계 1위다. 하지만 노동자 만명당 로봇수 증가율은 중국이 가장 가파르다. 2022년 기준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305억달러로 최근 6년간 연평균 5.7% 성장했다. 분야별로는 제조용 로봇이 158억달러, 서비스용 로봇이 147억달러를 보였다. 손 원장은 "중국과 미국, 일본, 독일, 한국 등 빅5 국가가 전체 시장의 77.8% 차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부품 국산화율이 낮은 이유는 국내 시장이 작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일본과 독일이 가라앉고 있어 우리나라가 세계 톱3에 들 유리한 환경"이라면서 "글로벌 로봇산업의 진화가 빨라지고 선점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손 원장은 로봇이 '현실로 다가온 미래산업'이자만 기술, 인력, 시장, 기업 등 여러면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해석했다. 실제 기술의 경우 부품 국산화율이 44% 수준이다. 또 기술 핵심인 소프트웨어와 센서는 선도국과 기술격차가 크다. 인력은 2030년까지 전문인력이 1.5만명 부족한 상황이다. 시장은 제조로봇 밀도 1위지만 특정 업종에 치우쳐 있다.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는 제조로봇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손 원장은 "국내 로봇 기업 2500곳 중 99%가 중소기업"이라면서 "제도, 인프라 등 시장진입 걸림돌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우리 정부가 로봇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정부는 로봇3대(기술, 인력, 기업) 핵심 경쟁력 강화, K로봇 전면 확산, 로봇친화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손 원장에 이어 발표를 한 고경철 고영테크놀로지 상무는 "지난 20~30년간 정부가 충분히 지원했다. 충분히 에너지를 받았으니 이제 협회, 학회, 로봇 소사이어티 등 민간이 자주 만나고 소통해 로봇 강국이 되는데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학생들 능력이 뛰어나다. 기업도 그렇다"면서 "지난 20년간 학습해 내공이 올라왔다. 예전에 로봇 3대 강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는데 정말 로봇 강구을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6 11:54방은주

빗썸 "제휴 은행 관련 검토 모든 가능성 열어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KB국민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빗썸이 실명 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NH농협은행과의 계약은 오는 9월 만료된다. 빗썸은 지난 3월 국민은행과 실명계약을 추진하다 무산돼 농협은행과 6개월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 은행 변경을 시도하는 것을 두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시도라는 해석을 전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빗썸 입장에서는 신규 이용자 유입을 통한 거래량 상승 및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빗썸 관계자는 "제휴 은행 관련한 검토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라고 말했다.

2024.07.16 11:49김한준

인공위성 데이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판다

우주와 인공위성 산업은 이제 한국서도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매우 희귀한 데이터로 분류되는 인공위성 촬영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려는 민간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 국내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 산업을 선도하는 에스아이에이(SIA)는 방대한 양의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태균 SIA 대표이사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창업 후 6년째 국내의 주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방, 안보 시장 중심으로 국내와 다수 국가에 진출하려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IA는 국내 대표 인공위성제조기업인 세트렉아이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인공지능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태균 대표는 세트렉아이 연구원으로 재직 중 여러 데이터 중 독보적인 데이터를 찾다가 우주, 위성 데이터에 관심을 갖게 돼 SIA를 창업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지구 상공에서 운영되는 국가 및 민간 소유 인공위성은 국방, 기상 등에서 쓰이고 있고, 그 수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인공위성이 급증하고, 다수의 초소형 위성이 군집 운영되고 있다. 이에 위성 촬영 영상의 양과 하루에 처리하는 데이터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 속 표적을 AI로 식별, 판독하는 게 가능해졌다. 전태균 대표는 “인공위성 촬영 영상은 국가 간 분쟁과 분열에 쓰이기도 하지만, 전지구적으로 하나로 뭉쳐서 해결해야 하는 기상이변, 재난재해 등의 문제에서도 중요하게 쓰인다”며 “SIA도 사업 초기 국방안보에 집중했는제 이제 전지구적 문제에 더 집중해서 사업을 확장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인공위성의 촬영 대상물은 지구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촬영 대상인 지구는 계속 바뀌고, 카메라는 오로지 한 순간만 촬영할 수 있다. 과거로 되돌아가 촬영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는다. 순간순간 촬영한 사진을 이어붙여서 영상으로 만들게 된다. 우주에서 촬영된 사진은 가로 2만5천, 세로 2만5천의 초고해상도로, 여러 장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면 그 파일의 크기가 매우 크다. SIA는 위성 촬영 영상을 저장, 처리, 유통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유했다. 전 대표에 의하면, 우주 산업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위성 사진의 촬영 목적에 따라 카메라를 설계해 인공위성을 제작하는 제조 분야, 만들어진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발사 분야, 궤도 위성으로 사진을 찍어 촬영본을 분석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분석 분야다. SIA는 분석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 대표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인공위성 데이터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것”이라며 “위성은 안타깝게도 지구 위에서 실시간으로 멈춰서 찍을 수 없고 빠르게 회전하기 때문에 한번 지나가면 다음번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사용자는 인공위성 자체를 궤도 상에서 공유하며, 하나가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고, 다음 위성이 또 같은 자리를 찍는 식인데, 내 머리 위에 위성 몇대가 지나갈지 감안해서 그 위성을 가진 소유자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공급계약을 맺는다”며 "SIA는 한국 정부 소유 위성으로 부족하므로 해외 민간기업 소유 위성의 파트너십을 맺어서 300개 정도의 위성을 쓰고 있고, 국가 예산으로 만들 수 있는 위성보다 공유받는 역량이 훨씬 더 커서 데이터를 더 많이 빨리 처리하고 국가목적에 맞게 대응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SIA는 지구를 촬영한 사진 속 표적물을 빠르게 식별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통상 촬영 해상도의 경우 약 120km에 해당하는 면적을 사람이 일일이 분석할 수 없으므로 AI로 분석한다. 또한 표적 식별 외에도 미래를 예측할 수도 있다. 전 대표는 “건물이 토지대장 대비 비정상 건물인지, 차량이 일상적인 차량인지 특수차량인지 등을 분석하는 게 SIA의 업무”라며 “식별, 분석, 예측 등으로 업무를 나누고 미래에 여길 찍어야 할 지,. 혹은 다음주 여기를 찍어서 통상 활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가도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를 관측해서 더 많은 영역을 보고, 의사판단을 하고 결정하게끔 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국가 모니터링뿐 아니라 이제 민간이나 기업 의사결정에서도 글로벌 전체의 상황을 보고 의사결정하는 게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인공위성 영상은 단순한 모니터링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일례로 2년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전세계는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의 농산물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해 곡물 선물 가격이 급등했었다. 이에 NASA와 민간 기업이 겨울 전쟁 후 우크라이나 곡창지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파종이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수개월 뒤에도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있으며, 유통과 저장 시설도 안전하다다는 것을 밝혀내 글로벌 공급망이나 곡물생산에 영향없을 것이란 선물시장 보고서를 냈다. SIA도 특정 지역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상징후와 변화상을 알아내고 있다. 이 회사의 위성 영상 분석 모델인 SIA AI 팩은 방대한 면적의 촬영 이미지에 대한 해상도를 개선하는 초해상화 기술, 주요 지형지물 표적을 탐지하는 객체 검출 기술, 이상 상황을 탐지하는 변화 탐지 기술 등을 보유했다. 초해상화 기술인 SIA 슈퍼X는 광학 위성 영상의 가시성과 선명도를 향상시켜 이미지의 정확한 해석에 도움을 준다. 기상 위성 영상과 딥러닝 분석을 활용해 기상기후와 재난재해 시작점을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금은 온실가스를 정확히 측정하는 AI 모델을 개발중이다. SIA의 관계사인 세트렉아이는 전세계 3대 위성용 카메라 제조기업으로 꼽힐 정도의 초고해상도 카메라 제조 역량을 보유했다. 분단국가란 특수성 덕에 한국은 특정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게 됐고, 시간 흐름 상의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에스아이에이의 역량도 높을 수밖에 없다. 전 대표는 “기술적인 강점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고, 데이터 구성에 대한 노하우도 보유했다”며 “유사 기업이 국내외에 많지만, 이 장벽은 쉽게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SIA의 AI는 얼마나 경쟁력을 갖고 있을까. 전 대표에 의하면, 사진 한장을 판독가가 해석하는데 30~40분 정도 걸리지만, AI로 하면 수초 안에 식별을 찾아낼 수 있다. 전 대표는 “식별한 정보를 이미 저장 분석한 데이터와 결합해 명확한 수치정보를 곧바로 제공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의 대상물이 통상 몇대 발견되고, 이번엔 갑자기 절반으로 줄었다거나 혹은 두배 늘었다 같은 명확한 수치정보를 바로 제공 할 수 있으며, 직관적으로 보기에 지역이 지난주 몇대 았었나 사람이 알기 어려우니 바로 보고 영상 분석결과 보고서를 만들기까지 3~5분이면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하던 워크플로에서 AI를 넣으면 업무 생산량이 10배 늘어난다”며 “IT 디바이스의 급증처럼 위성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를 겪고 있어서 봐야 할 영상이 수십 수백배로 증가했고 데이터 증가량에 따른 생산성 증가를 위해서라도 AI 적용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SIA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극 활용한다. 지난 AWS코리아의 퍼블릭섹터데이 행사에 전태균 대표가 패널토의에 참석해 클라우드 활용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일단 위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곳이 클라우드를 쓰고 있다. 데이터 공급자가 방대한 데이터를 일일이 다운로드해 저장하는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로 유통한다. SIA는 AI 모델을 클라우드 상에서 개발해 운영하면서, 클라우드에 저장된 위성 데이터를 학습하게 한다. 전 대표는 “모델과 데이터를 올려서 쓰고, 완성되면 공급하는 앱도 클라우드에 같이 있어야 하는 삼박자가 맞아서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년전 고생한 경험이 있는데, AI 시스템을 고객사에서 시연해야 해서 블랙박스 같은 랩톱을 특수제작해 비행기에 싣고 가 시연했었다”며 “말도 못할 고생과 현지 네트워크 설정 때문에 고생을 몇번 하다가 도저히 못할 일이라 여겼고, 클라우드 기업의 도움을 받아서 북미, 싱가포르, 중동 등의 리전에서 모델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바로 쓰게 준비해놓게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AWS 서비스로 아마존 EC2를 기본 활용하고, 모기업인 세트렉아이는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서비스인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활용한다. 전 대표는 “특히 AWS의 기술적 지원 외에도 마켓플레이스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솔루션 기업의 경우 많은 국가에서 요청왔을 때 그 국가에 대한 보안체계, 법률적 문제, 시장진입 관련 다양한 부분에서 넘어야 할 장벽이 많은데. 마켓픟레이스에 우리 솔루션 올리게 되면 다양한 국가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확장이 용이하기에 이를 협의하고 있다”고 햇다. SIA의 최근 확장 분야는 기후 변화 부분이다. 전 대표는 “한국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기상예측은 수치예보모델 기반인데, 움직이는 바람 같이 다양한 외적 요인을 수식화해서 조율하면서 비를 예측한다”며 “그 전체를 인공지능으로 통째로 바꿔서, 수식을 자동으로 만드는 알고리즘 만들었고, 지구 전체 데이터를 봐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정지궤도, 아시아, 미국 정지궤도 등으로 삼등분해서 다 연결하는 데이터화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으로 구름이 어디로 이동하고, 그게 얼마나 비를 담고 있고, 언제 비를 내릴지 예측하는 걸 새로 만들었다”며 “일기예보에서 중요한 레이더 정보는 지상에서 레이터 시스템으로 공기중 수분을 측정해야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국가의 자본 역량 차이 때문에 데이터 균질성이 떨어지므로 일반 구름 사진에서 레이더 데이터로 바꾸는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어서 데이터 부족 국가에서도 하드웨어 없이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외 국가의 건물을 잘 탐지하기 위해 국가지역 별 건물 양상을 총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일반인공지능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성영상을 잘 이해하는 AI 역량과 그 외 위성영상 혹은 다른 일반 정보를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대화형 언어모델은 많이 시도되지만, 이같은 시도는 없다”며 “이 기술을 내부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으로 앞으로 우리 회사를 독보적으로 치고 나가게 하는 성장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공위성 시스템을 만드는 것 자체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많은 공공기관에서 시스템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데, 어떻게 시스템을 만들든 그를 잘 활용해서 어떤 국가적 이득을 올릴 수 있는가에 집중하면 좋겠다”며 “시스템이 파편화되고, 기관내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시스템이 많아져 기관마다 제품을 따로 만들어서 공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신뢰하고 먼저쓸 수 있는 준비돼 있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체를 통째로 바꾸는 건 어렵더라도 새롭게 시작하는 비즈니스의 경우에 선제적으로 클라우드 도입해보고 효과성 나오면 공공전체로 확대하는 국가적 고민도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2024.07.16 11:33김우용

스파오 입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마이쿠키 업데이트 알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새로운 콘텐츠 '마이쿠키' 업데이트를 기념해 국내 대표 SPA 브랜드인 스파오와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특별 출시되는 콜라보 에디션은 스파오의 시그니처 상품인 파자마에 맞춰, 지난해 쿠키런: 킹덤 2주년 업데이트 '잠자는 달님의 초대장'에서 선보였던 꿈 세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대표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를 비롯해 꿈 세계를 배경으로 등장했던 쿠키들의 포근한 모습이 가득 담긴 ▲파자마 2종(용감한 쿠키&에일리언 도넛, 달빛술사 쿠키&밀키웨이맛 쿠키) ▲수면안대 1종(달빛술사 쿠키) ▲티셔츠 2종(화이트, 블랙)으로 구성된다. 이 중 파자마의 디자인은 지난달 쿠키런: 킹덤 네이버 카페와 스파오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된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됐다. 콜라보 파자마와 수면 안대는 오는 17일 쿠키런: 킹덤에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 '마이쿠키'를 통해 게임 속 의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마이쿠키'는 외모나 의상, 장식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조합해 나만의 쿠키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쿠키런: 킹덤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7일 연속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인게임 아이템 '외계 도넛 파자마 세트'와 '꿈으로 초대하는 수면안대'를 획득할 수 있다. 쿠키런: 킹덤 X 스파오 콜라보 에디션은 7월 17일부터 스파오 AK플라자 홍대 팝업스토어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콜라보 파자마 구매 시 인게임 아이템 '잠자는 달님 파자마 세트'와 1천 크리스탈 쿠폰을, 티셔츠와 수면 안대 구매 시에는 500 크리스탈 쿠폰을 증정한다. AK플라자 홍대 팝업스토어에서는 게임 내 '마이쿠키' 옷장 콘셉트로 꾸며진 진열대와 꿈 세계 속 쿠키들이 등장하는 포토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콜라보 상품 포함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쿠키런: 킹덤 아크릴 키링 1종이 랜덤으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콜라보 에디션은 중국에서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 및 중국 스파오에서 콜라보 상품이 동시에 출시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오리지널 캐릭터인 금계화맛 쿠키 버전의 티셔츠 1종도 별도 출시된다. 상해 대형 쇼핑몰인 조이시티를 포함해 현지 스파오 4개 지점과 온라인 스토어인 티몰 스파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24.07.16 11:33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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